자극적인 항공사고나 기초적인 해외항공교육을 다루는 채널에 비하면 구독자수가 늘어날 수 없는 내용으로 영상을 만드시는 플레인센스님께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렇게 공들여 만든 컨텐츠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유명한 맛집에서 벼르던 음식을 마주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교관과정을 공부할 때 Fundamentals of Instruction 과목에서 자세하게 다루었던 내용인데(building block, knowledge 레벨 등등) , 이것이 airline operation 에서 이렇게 세세하게 실제로 적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때는 거의 그냥 외우기 바빴던거같아요.. 그래서 이 영상이 참 충격적이네요. 몇 번은 반복해서 봐야 할 내용이네요..
기장님. 영상수준이 이걸 유투브에서 거저봐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도록 높은 느낌입니다. 지금 네편째 보고있는데 기장님의 해박한 현장지식과 적절하고 머리에 쏙쏙들어오는 예시가 절로 집중도를 높여주는데, 그에 앞서 전반에서 느껴지는 탑승한 분들의 안전을 향한 기장님 진심이 정말 감사하고 잘 느껴집니다. 승객의 마음으로 안전벨트의 소중함을 터뷸런스편에서 새기다가 또 한편으로 제 스스로가 인생의 조종사라는 마음으로 들으면 또 다른 느껴지는점이 있습니다. 영상 잘 보겠습니다. 높은 수준의 영상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기장님께서 나라의 항공체계관리에서 큰역할을 해주셨으면..하는 개인적 욕심도 듭니다.^^
'화타의 형님' 이야기로군요. 그런데 이런 일화와 사례는 조종사에만 국한되는게 아닐겁니다. 앞에서 예로 드신 그 해설자는 완전히 적절한 비유는 아닐듯 보입니다. 스포츠중계 해설자는 자신이 알고있는 수준높은 지식과 노하우, 깨닳음을 아무것도 모르는 진행자와 관객들에게 적절히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는 스킬과 능력 역시 필요하거든요. 대학의 교수님도 그렇고 학교의 선생님들 역시 '수준이 높은 분' 과 '잘 가르치는 분' 이 각각 나뉘어지죠. 유능하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대체로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구요. (영화 오펜하이머가 한동안 핫했는데.. 이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이 노벨상도 못받은 그 당시 핵물리학자 레벨에서는 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그 총감독이라는 직책을 맏은 이유가 저기에서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죠. 엄청나게 재미있게 잘 강의하는 교수로도 명성을 떨쳐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았고 그렇기에 공산주의 노조활동에서도 중심점에 위치하곤 했던 소위 인싸였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는 그의 능력을 바로 간파해서 해당임무를 맏긴거구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직 초보단계의 사람은 거의 절대적으로 그 상위단계. WHY 를 아예 알 수가 없습니다. 혹은 지능이나 감각 자체가 절대적으로 딸려서 다른 조종사와 동일시간을 비행해도 그 WHY 단계에 아예 도달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도 있습니다. 다큐9분같은 항공사고 사례들을 보고있노라면 절대비행시간 자체는 상당한데 동남아 신흥항공사 lcc를 여기저기 전전하며 조종경력에 걸맞지않은 상황판단을 하고 실수를 연발하는 수준이하 조종사의 사례가 많이 보이죠. 반면 비행경력은 얼마 안되는데도 금방 WHY 단계를 꿰차고서 급기야 항공기 개발사 테스트파일럿을 거쳐 다른 전직트리로 옮겨가는 사례도 있구요. 종종 조종사에게 의무되는 체크리스트나 규정같은걸 보노라면 이게 종종 해당되지 않을 상황에서조차 강제되기에 거기에서 고민하고 고뇌하게되는 사례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그 규정을 만든 사람은 WHY 단계를 일찍 꿰어차긴 했지만 또 다른 인간에 대한 WHY 까지 파악하지는 못한것이겠죠. 진짜 화타가 했던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화타의 형님' 이야기는 화타가 세상만사 이치에는 또 그런것이 있다는걸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깨워준 소중한 일화일 겁니다. 아마도 가장 WHY 를 깨우치는데 늦었던 그 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야기겠죠. 제 경험적으로 매니지먼트에 강한 사람은 역설적으로 이 WHY 단계에 뒤늦게 도달한 사람입니다.
기장님 안녕하세요, 현재 비행을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실제 훈련 할때도 오늘 영상에서 나온 사례들처럼 Reactive만 하는 조종사가 아닌 어떤 상황에 대한 Why를 잘 이해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파일럿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들어 주시는 영상 모두 저같은 학생조종사에게 큰 도움과 Inspiration이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장님!
기장님 책에서도 봤던 내용이지만 영상으로, 직접 목소리로 말씀 해 주시니 더욱더 마음에 닿네요. 감사합니다. 매너리즘이 빠지기 쉬운 정도의 경력으로 자칫 자만심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던차에 좋은 내용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동현 기장님, 요즘 플레인센스의 영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도 정말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Predictive 와 Why 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종사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항공 산업이 지금의 안정성을 만들기 위해서 겪어왔던 역사들을 곱씹으며 비슷한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영상보고 너무 재밌어서 추석 기간동안 읽으려고 바로 서점가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USEFUL!!! 이 영상에 나오는 교육과 교훈이 우리사회에서 실력도 안되면서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이 보고 깨달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지만... 틀림없이 그 사람들은 이런 걸 봐도 모를것이고 알아도 실행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영상에 나오는 메이저리그 해설자 에피소드는 실화입니까 FICTION입니까?
잘 보았습니다만, 내야수는 무턱대고 에측해서 움직이면 안되긴 하다는 점은 말하고 싶습니다 ㅎ 물론 타자마다 선호하는 타격 코스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어느정도는 시프트(수비 위치를 움직임)를 가져갑니다만... 항상 정타로 맞는게 아니고 빗맞은 타구가 흐를 가능성, 파울팁이 높게 떴을때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으면 타자가 바로 아웃된다는 점, 그리고 시프트가 너무 커서 빈 공간이 많으면 타자가 한번씩 노리고 그쪽으로 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변수가 너무 많죠. 게다가 주자가 있을경우 도루시도를 저지할 준비도 있어야 하구요. 거기에 시프트는 어디까지나 작전 구상단계에서 팀 단위로 짜는 일종의 "대형"이죠, 개별 수비수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아닙니다. 야구는 팀 스포츠니까요. 그에반해 외야수는... 물론 타자에 따라서 약간의 시프트는 하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했다가는 에초부터 이 빈공간을 노리고 치면 답이 없기 때문에(다이빙 캐치 정도로 안되죠이건...^^;;;;) 어느정도만 하고서 타구 맞는 타이밍, 공이 뜨는 각도, 속도, 타격시 소리등으로 "반응"해서 낙구지점을 예측해 움직이는겁니다. 저도 야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본지는 오래되어서... 이상하게 타석에서 타자가 공 치는 장면만 보고도 "홈런/플라이/장타/단타" 정도는 구분이 되거든요^^;;; "아, 홈런이다"하고 느낌이 들면 홈런이고 "아..."하면 플라이고(물론 수비실책으로 못받아서 장타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가끔 나오지만 드물죠)... 외야수들도 이렇게 보고 반응해서 움직이는거지(공이 떨어질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요) 딱 저위치에 떨어질거라고 예상해서 미리 서있던건 아닙니다.
물론 정타로 치면 어느쪽으로 갈지 알고 있으니까 그쪽으로 뛸 준비를 미리 하고는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먼저 움직여 버리는것은 "암기로 하는 비행"과 같을수 있습니다. 공이 반드시 그쪽으로만 날아오는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장타자가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 내야수가 공을 잡는 상황은 정타가 아닐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죠... 외야수의 수비를 칭찬한것은 모르겠으나, 다이빙캐치를 한것을 조롱한듯한 말투는 역시 해설자로서 좀 아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킬은 (1) Automation Skill - FCU/MCP(short term intervention), FMS(long term intervention)을 이용해 비행하는 기술, (2) Manual Skill - 수동 조종 기술 , (3) Procedural Skill - 항공기 운영 절차 세가지 입니다. 조종사의 8 competency (ICAO) 매뉴얼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FAA 발행 Fundamental, Human Factor/Error 관련 매뉴얼, ICAO Evidence based Ttaining, ICAO SMS manual, ICAO Human Factor/Human Error 관련 매뉴얼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뉴얼을 읽다 보면 서로 교차되는 지점이 있는데요.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 졸업 연설에서 "Connecting Dots"라고 한 것처럼, 매뉴얼도 서로 연결되어 이해되는 시점이 있습니다.
@@plane_sense 존트라볼트가 여객면허를 따기 위해서 호주 항공사에 1년 입사했다는 소문도 ㅋ 봉바르디에 첼린저 601, 보잉 727, Eclipse 500, Dassault Falcon 900, 걸프스트림 제트기 3대 소유하고 직접 조종하고 있으며, 한때 위에 언급된 보잉 707, 737, 747, 전투기 면허 보유 .. 집에 3키로미터 짜리 활주로, 겹납고 소유
![[#2024MAMA] G-DRAGON - 무제(Untitled, 2014)+POWER+HOME SWEET HOME+뱅뱅뱅+FANTASTIC BABY | Mnet 241123 방송](http://i.ytimg.com/vi/Ox29z5Nf1Uk/mqdefault.jpg)
[남이 하는 일들이 쉬워 보인다면 그 사람이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자극적인 항공사고나 기초적인 해외항공교육을 다루는 채널에 비하면 구독자수가 늘어날 수 없는 내용으로 영상을 만드시는 플레인센스님께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렇게 공들여 만든 컨텐츠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유명한 맛집에서 벼르던 음식을 마주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격려와 애청 감사합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공감 또 공감입니다. 어떤 채널은 노딱 받기 싫어서 '사고, 추락' 같은 단어를 블러, 삐-처리 하면서까지 재편집해 올리는걸 보고 채널추천안함을 눌렀던 기억이 납니다.
큰 공감을 드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미려하게 표현해주신 것에 감탄합니다.
좋은 영상 내용에 감탄하고, 감상하는 이의 피드백에 공감합니다.
비행기와 전혀 관계없는 평범한 회사원임에도 저의 생활을 뒤돌아 보게 만들었고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격려와 구독 감사합니다.
회사일 할 때도 “일정delay 및 주요이슈 없음”이라고 매번 보고하는게 더 어렵죠
관제사입니다. 기장님 컨텐츠 내용이 너무 좋아서 하나씩 아껴보면서 집중해서 보고있습니다. 알찬 내용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의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비행교관으로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1인입니다. Human Factor에 대한 인사이트와 철학이 너무 공감되서 계속 돌려보고 있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면서 많이 참고할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기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미국에서 비행 배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야구팬은 아니지만 가끔보는데 그때마다 항상 외야수가 기다렸다는 듯이 공중에서 캐치하고 아웃시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공을 때리기전부터 어디로 날아갈지 알고 몇십미터를 미리 이동했다는게 무당같았거든요.
👍
예전에 미국에서 교관과정을 공부할 때 Fundamentals of Instruction 과목에서 자세하게 다루었던 내용인데(building block, knowledge 레벨 등등) , 이것이 airline operation 에서 이렇게 세세하게 실제로 적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때는 거의 그냥 외우기 바빴던거같아요.. 그래서 이 영상이 참 충격적이네요. 몇 번은 반복해서 봐야 할 내용이네요..
과찬과 애청 감사합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기장님. 영상수준이 이걸 유투브에서 거저봐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도록 높은 느낌입니다. 지금 네편째 보고있는데 기장님의 해박한 현장지식과 적절하고 머리에 쏙쏙들어오는 예시가 절로 집중도를 높여주는데, 그에 앞서 전반에서 느껴지는 탑승한 분들의 안전을 향한 기장님 진심이 정말 감사하고 잘 느껴집니다.
승객의 마음으로 안전벨트의 소중함을 터뷸런스편에서 새기다가 또 한편으로 제 스스로가 인생의 조종사라는 마음으로 들으면 또 다른 느껴지는점이 있습니다.
영상 잘 보겠습니다. 높은 수준의 영상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기장님께서 나라의 항공체계관리에서 큰역할을 해주셨으면..하는 개인적 욕심도 듭니다.^^
안녕하세요? 대중적이지 않은 주제인데 재미있게 시청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투브에서 이런 수준의 영상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비단 항공분야 만의 내용이 아닌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또 하나 배우며 반성하게 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완벽한 비유입니다 많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야구도 비행도 잘 모르지만 설명을 풀어가는 방법이 참 흥미롭네요^^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행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에도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애청자 입니다만 오늘 영상은 그 중에서도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훌륭한 영상이네요.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영상은 좀 대중적이지 않은 주제였는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lane_sense 대중적인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훌륭한 주제였던것 같습니다 ^^
'화타의 형님' 이야기로군요. 그런데 이런 일화와 사례는 조종사에만 국한되는게 아닐겁니다.
앞에서 예로 드신 그 해설자는 완전히 적절한 비유는 아닐듯 보입니다. 스포츠중계 해설자는 자신이 알고있는 수준높은 지식과 노하우, 깨닳음을 아무것도 모르는 진행자와 관객들에게 적절히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는 스킬과 능력 역시 필요하거든요. 대학의 교수님도 그렇고 학교의 선생님들 역시 '수준이 높은 분' 과 '잘 가르치는 분' 이 각각 나뉘어지죠. 유능하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은 대체로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구요.
(영화 오펜하이머가 한동안 핫했는데.. 이 오펜하이머라는 사람이 노벨상도 못받은 그 당시 핵물리학자 레벨에서는 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그 총감독이라는 직책을 맏은 이유가 저기에서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죠. 엄청나게 재미있게 잘 강의하는 교수로도 명성을 떨쳐서 학생들의 인기가 높았고 그렇기에 공산주의 노조활동에서도 중심점에 위치하곤 했던 소위 인싸였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는 그의 능력을 바로 간파해서 해당임무를 맏긴거구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직 초보단계의 사람은 거의 절대적으로 그 상위단계. WHY 를 아예 알 수가 없습니다.
혹은 지능이나 감각 자체가 절대적으로 딸려서 다른 조종사와 동일시간을 비행해도 그 WHY 단계에 아예 도달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도 있습니다. 다큐9분같은 항공사고 사례들을 보고있노라면 절대비행시간 자체는 상당한데 동남아 신흥항공사 lcc를 여기저기 전전하며 조종경력에 걸맞지않은 상황판단을 하고 실수를 연발하는 수준이하 조종사의 사례가 많이 보이죠. 반면 비행경력은 얼마 안되는데도 금방 WHY 단계를 꿰차고서 급기야 항공기 개발사 테스트파일럿을 거쳐 다른 전직트리로 옮겨가는 사례도 있구요.
종종 조종사에게 의무되는 체크리스트나 규정같은걸 보노라면 이게 종종 해당되지 않을 상황에서조차 강제되기에 거기에서 고민하고 고뇌하게되는 사례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그 규정을 만든 사람은 WHY 단계를 일찍 꿰어차긴 했지만 또 다른 인간에 대한 WHY 까지 파악하지는 못한것이겠죠.
진짜 화타가 했던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화타의 형님' 이야기는 화타가 세상만사 이치에는 또 그런것이 있다는걸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일깨워준 소중한 일화일 겁니다. 아마도 가장 WHY 를 깨우치는데 늦었던 그 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야기겠죠.
제 경험적으로 매니지먼트에 강한 사람은 역설적으로 이 WHY 단계에 뒤늦게 도달한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애청과 고견 감사합니다. 댓글을 통해 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정말 엄청난 인사이트가 담겨있네요....좋은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점 덕분에 배우게 되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애청과 격려 감사합니다.
비행기에 관심 1도 없지만 기장님의 전문적이면서 친절한 설명에 매료되어서 멍하니 영상을 보게 되는 매력이 있네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한 수 배워갑니다.
제 직장 생활은 항상 Reactive 수준의 업무만 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 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격려와 애청 감사합니다!
기장님 안녕하세요, 현재 비행을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실제 훈련 할때도 오늘 영상에서 나온 사례들처럼 Reactive만 하는 조종사가 아닌 어떤 상황에 대한 Why를 잘 이해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파일럿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들어 주시는 영상 모두 저같은 학생조종사에게 큰 도움과 Inspiration이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장님!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었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시고 멋진 조종사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수준의 영상입니다. 바로 구독했습니다
격려와 구독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장님 책에서도 봤던 내용이지만 영상으로, 직접 목소리로 말씀 해 주시니 더욱더 마음에 닿네요. 감사합니다. 매너리즘이 빠지기 쉬운 정도의 경력으로 자칫 자만심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던차에 좋은 내용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은 “Feat •2020•웨일북”이었습니다.
의사로서 의사결정과 파일럿의 의사결정이 엄청나게 비슷하네요. 선제적으로 조치한걸 일반인들이 이해 전혀 못해주는 것까지도요.
공감해 주셔서 기쁩니다.
맞아요 야구는 머리싸움이 많아요 그래서 일부선수는 퇴장을 각오하고도 주심에게 항의하기도 또 투수는 일부러 히트바이 피치볼 또는 투수포크를 하기도 한다 즉 경험이라는 단어는 그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무형의 기술이다
꿈이 아예 항공과 관련이없지만 이렇게 유튜브로 접하다보니 관심이생기네요 요즘에는 관련책도 보고 있습니다 조만간 플레인센스님 책도 읽어보려하지 않을까 싶네요 😊
안녕하세요? 제 영상과 도서에 관심과 시청 감사합니다.
항공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1인으로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기장님께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이번 컨텐츠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겸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누군가 일을 쉽게 한다면 그건 전문가일 가능성이 높다
항공이랑 하나도 연관이 없는 사람이지만, 항공사에 갓입사한 조종사가 되어 교육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영상이네요. 얼마전에 기장님 저서도 재밌게 읽었는데 영상들도 꾸준히 올려주시니 좋네요.
안녕하세요? 애독자님. 영상까지 재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 전반에 걸쳐 적용할 점이 정말 많은 내용입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재미있고 유익하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현 기장님, 요즘 플레인센스의 영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도 정말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Predictive 와 Why 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종사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항공 산업이 지금의 안정성을 만들기 위해서 겪어왔던 역사들을 곱씹으며 비슷한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영상보고 너무 재밌어서 추석 기간동안 읽으려고 바로 서점가서 책을 구매했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격려와 애청 감사합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내용이나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애청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CFI 준비중입니다. 매우 유익하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영상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미국 생활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따 기장님 서사솜씨가 기가 막힙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을 몇번씩 돌려서 듣고 있습니다 많이 배워가요~
애독과 격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행공부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이렇게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내용은 에어라인 들어가서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성장해야겠어요 😊
이분 영상들 묶어서 교보재로 만들어 뿌려야 할것 같은데..
기장이라는 전문적이고 좁은 영역에 대한 영상이지만, 사회 어느 분야든 전문직군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담겼네요. 의학분야를 생각하며 성찰해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격려와 애독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준높은 해설과 영상입니다 바로 구독합니다
안녕하세요? 과찬과 구독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공기가 뭐 언제든 멈출수있는 자동차는 아니니까 이착륙에서부터 숙련자의 서포트가필요하겠죠 제경험으론 이론으로 철저하게 무장한사람이 장시간의 시뮬레이션경력이있다면 실전에실기체로도 더 빨리학습하고적응한다는점은 명백한사실입니다
기장님,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유익하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내용이 넘 교훈적이네요.
경영 수업에 나와도 좋을 듯 요.
Academic한 항공 주제는 보통 인기가 없는데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좋은 내용입니다 기장님 감사합니다.
의미있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lane_sense 기장님도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기장님 기장님이 쓰신책 오늘 도서관에 가보니 있군요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을것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책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찾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써서 올해 안에 세 번째 책 탈고 하겠습니다.
Plane sense에서 다루신 내용이네요 뭔가 영상에서 보니까 좀더 이해가 잘되는 감이 어찌하나 있지만 플레인 센스만큼 좋은 책은 흔하지 않은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항공업계에서의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은 책의 좋은 콘텐츠덕을 많이 보았죠 감사합니다 캡틴!
안녕하세요? 제 책이 도움이 되셨다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좋은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인생교훈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과찬과 격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USEFUL!!! 이 영상에 나오는 교육과 교훈이 우리사회에서 실력도 안되면서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이 보고 깨달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렇지만... 틀림없이 그 사람들은 이런 걸 봐도 모를것이고 알아도 실행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영상에 나오는 메이저리그 해설자 에피소드는 실화입니까 FICTION입니까?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설자 에피소드는 실화입니다.
맙소사!실화라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장님 안녕하세요 항상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ENG Vibration 관련 330은 잘 모르겠지만 A320ceo 는 ADV항목이였는데 이런 사건사례들로 인해서 ECAM Caution이 추가로 시현되게 바뀌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330도 ADV 항목입니다.
늘 안전 운항 하시길 기원합니다.😊
잘 보았습니다만, 내야수는 무턱대고 에측해서 움직이면 안되긴 하다는 점은 말하고 싶습니다 ㅎ 물론 타자마다 선호하는 타격 코스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어느정도는 시프트(수비 위치를 움직임)를 가져갑니다만... 항상 정타로 맞는게 아니고 빗맞은 타구가 흐를 가능성, 파울팁이 높게 떴을때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으면 타자가 바로 아웃된다는 점, 그리고 시프트가 너무 커서 빈 공간이 많으면 타자가 한번씩 노리고 그쪽으로 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변수가 너무 많죠. 게다가 주자가 있을경우 도루시도를 저지할 준비도 있어야 하구요. 거기에 시프트는 어디까지나 작전 구상단계에서 팀 단위로 짜는 일종의 "대형"이죠, 개별 수비수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아닙니다. 야구는 팀 스포츠니까요.
그에반해 외야수는... 물론 타자에 따라서 약간의 시프트는 하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했다가는 에초부터 이 빈공간을 노리고 치면 답이 없기 때문에(다이빙 캐치 정도로 안되죠이건...^^;;;;) 어느정도만 하고서 타구 맞는 타이밍, 공이 뜨는 각도, 속도, 타격시 소리등으로 "반응"해서 낙구지점을 예측해 움직이는겁니다. 저도 야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본지는 오래되어서... 이상하게 타석에서 타자가 공 치는 장면만 보고도 "홈런/플라이/장타/단타" 정도는 구분이 되거든요^^;;; "아, 홈런이다"하고 느낌이 들면 홈런이고 "아..."하면 플라이고(물론 수비실책으로 못받아서 장타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가끔 나오지만 드물죠)... 외야수들도 이렇게 보고 반응해서 움직이는거지(공이 떨어질때까지 시간이 있으니까요) 딱 저위치에 떨어질거라고 예상해서 미리 서있던건 아닙니다.
물론 정타로 치면 어느쪽으로 갈지 알고 있으니까 그쪽으로 뛸 준비를 미리 하고는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먼저 움직여 버리는것은 "암기로 하는 비행"과 같을수 있습니다. 공이 반드시 그쪽으로만 날아오는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장타자가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 내야수가 공을 잡는 상황은 정타가 아닐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죠... 외야수의 수비를 칭찬한것은 모르겠으나, 다이빙캐치를 한것을 조롱한듯한 말투는 역시 해설자로서 좀 아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야구는 사실 전문가가 아닙니다. 비유로 제시한 사례이니 양해 바랍니다.
이렇게 발음도 정확하시고 머리속에 꽂힌다는 느낌으로 잘 봤습니다.
정말로 예시도 이해가 쉬웠고 재미있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요? 스킬에 있어서 automation과 manual skill은 단순히 자동 조종, 매뉴얼 조종을 의미하는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킬은 (1) Automation Skill - FCU/MCP(short term intervention), FMS(long term intervention)을 이용해 비행하는 기술, (2) Manual Skill - 수동 조종 기술 , (3) Procedural Skill - 항공기 운영 절차
세가지 입니다.
조종사의 8 competency (ICAO) 매뉴얼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Doc 9995를 말씀하시는 맞죠?
감사합니다
Doc 9995 맞습니다. @@hl9558
야구의 예는 만화 [H2]에서 나오는 이야기죠.
감사합니다.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요약하자면 문제가 발생 하기전에 찾으면 "프로" 문제가 발생 하고 나서 대처하면 "아마추어" 이군요.
Great summary 입니다.
와우!
안녕하세요? 현재 비행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교관한테도 위의 내용을 들어본적은 없었습니다. 당담교관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혹시 어디서 위의 영상에 들어간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책이있다면 추천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FAA 발행 Fundamental, Human Factor/Error 관련 매뉴얼, ICAO Evidence based Ttaining, ICAO SMS manual, ICAO Human Factor/Human Error 관련 매뉴얼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뉴얼을 읽다 보면 서로 교차되는 지점이 있는데요.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 졸업 연설에서 "Connecting Dots"라고 한 것처럼, 매뉴얼도 서로 연결되어 이해되는 시점이 있습니다.
@@plane_sense 와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하면서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 지금부터 천천히라도 읽어보겠습니다!
음 뱅기광인 존트라볼트 영화배우 소개도 해주세요..
뱅기광인 존덴버도 뱅기 사고로~~ 사망 하셨지만
안녕하세요? 영화배우들이 어떻게 비행을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기회가 되면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plane_sense 존트라볼트가 여객면허를 따기 위해서 호주 항공사에 1년 입사했다는 소문도 ㅋ 봉바르디에 첼린저 601, 보잉 727, Eclipse 500, Dassault Falcon 900, 걸프스트림 제트기 3대 소유하고 직접 조종하고 있으며, 한때 위에 언급된 보잉 707, 737, 747, 전투기 면허 보유 .. 집에 3키로미터 짜리 활주로, 겹납고 소유
콕핏에서 순항중에 음악 트는 것도 금지사항일까요?
규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중징계 행위입니다.
@@plane_sens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