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안녕하십니까?] ③ "악취 때문에 덮개"…기능 잃은 빗물받이 '수두룩'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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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ค. 2024
-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앵커)
이처럼 각종 쓰레기도 문제지만,
덮개 역시 빗물받이 기능을 잃게 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B tv news 취재진이 서울 곳곳을 둘러봤더니,
상당수 빗물받이가 덮개로 덮여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일부러 막아놓은 걸까요?
김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집들과 점포들이 모여 있는 서울의 한 동네.
바닥 한편이 무언가로 덮여있습니다.
같은 상황, 여기저기서 목격됩니다.
덮개를 열어봤습니다.
빗물받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목재나 고무 재질은 기본.
철판으로 덮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일부러
빗물받이를 막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악취 때문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A상인 (음성변조)]
"냄새가 많이 나요. 그런데 비 올 때는요.
이거 (열어놓아요.) 뚜껑(덮개)을 열어놓는다고요.
(기자: 무슨 냄새가 나세요?)
하수구 냄새가 그렇게 나더라고요."
다른 지역도 둘러봤습니다.
상황은 마찬가지.
덮어놓은 빗물받이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올 때 이곳 빗물받이를 덮고 있는 덮개들이
과연 잘 치워지는지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세지는 비에도 빗물받이 덮개는 그대로입니다.
막혀있는 한 빗물받이 주변에는
빗물이 점점 모여 고이기까지 합니다.
배수가 안 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누군가는 덮개를 치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또 누군가가 다시 덮어버리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상공영주차장 관계자 (음성변조)]
"유난히 썩은 (악취가) 나는 데가 있어요.
우리도 근무를 해보면 냄새가 안 나는 데가 있고 심하게 하는 데가 있고…
다 막아놓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근무할 때는 비가 오면 치워놓지.
(기자: 그걸 막아놓은 분이 걷어내는 게 아니라…)
업주분들이 하면 좋은데 안 하지.
공항 쪽에 근무할 때는 갑자기 폭우가 오는데
금방 (빗물이) 차오르더라니까…"
올해도 크고 작은 비 피해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빗물을 빼내는 중요한 역할의 빗물받이 상당수가
일부 시민들 때문에 제 기능을 잃고 있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김대우 기자ㅣjrkim@sk.com)
(촬영편집ㅣ김한성 기자)
(2024년 07월 1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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