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 노선이 예전에 코오롱고속까지 있었을 때, 고속철도 같은 게 전혀 없었을 때에는 고속버스 최전성기였죠. 배차가 15분에 1대였나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금호,코오롱,천일,한일,삼화 이 5개 회사 버스 배차가 진짜 촘촘하게 되어 있었고 기차는 경쟁력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새마을호 4대인가 있었는데 그게 오전에 2대, 저녁에 2대로 시간대가 애매헸고, 부산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 경부선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걸렸고) 울산에서 only 서울가는 건 버스 초강세였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고속버스도 동서울행 시외버스도 다 고속철도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었고 지역 뉴스를 보니 두 터미널 다 이용승객이 급감하여 애를 먹고 있다고 하네요. 터미널도 일원화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고. 터미널을 조금 외곽으로 빼면서 일원화하고 복합문화시설 등을 같이 만들면 어떨까 싶긴 한데 그것도 될지 모르겠네요.
여기에도 함정이 있었어요. 당시 서울울산 고속버스의 주간막차가 5시 40분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당시 서울대구, 서울부산을 물론 서울마산보다도 주간막차가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서울경주, 서울포항도 마찬가지) 물론 야간은 10시부터 새벽 12시30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었지만요. 그래서 실제배차간격은 20~30분이었죠.
1980년~1990년. 서울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노선은 호남선 유일의 중앙고속 단독배차였고.. 동서울 노선은 1일 12회 1시간 간격 배차였으며, 서울 노선은 1일 48회 약 15분 배차였습니다. 지금은 배차간격이 전멸했지요. 당시 인구는 대한민국 초상위권에 들어가는 인구수를 자랑했구요.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았었요. 지금의 시외고속 터미널 자리는 차량 수리와 청소하는곳이었고 시외터미널은 대구광역시나 부산광역시 그리고 대전광역시로 향하는 버스도 있었네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전주터미널 다음으로 컷고 노선도 다양했음을 예상해봅니다.
KTX 개통 전에 강남-울산은 수요 많았고 장거리임에도 항공 다음으로 수요가 많았어요 경부선 금호랑 코오롱이 신차투입 1순위 노선이었는데 KTX 울산역 생기고 금호가 코로나로 빠졌죠 KTX 생기기 전 그래도 1단계 때도 타격이 좀 있었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다시 만회했는데 당시 울산의 철도 사정은 서울발 새마을호가 하루 4회에 대구 이남은 단선인 대구선과 중앙선과 동해선을 거쳐 가 부산보다 더 시간 걸리고 버스 시간과 차이도 없었구요 앞으로 울산은 예전처럼 고속버스는 전성기 때로 오지 않을거라 보는데 내년 말 중앙선 이음이 태화강역 정차로도 암울할거예요 그래도 버스는 심야수요로 유지하겠지만 항공은 폐지될 확률 높아요 지금도 KTX로 항공 수요는 꽤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사역님 말씀 중 마지막 부분 더 추가하자면 용산 망우 복복선화와 수서광주선 생기면 KTX이음은 더 다니게 되고 경부고속선 타고 신경주에서 이음이나 itx마음으로 환승하는 수요도 있어요 과거 80년대까진 새마을호가 경주역까지만 갔었고 울산서는 경주역 새마을호 시간에 맞춰 비둘기호 동차가 운행했었고 꽤 수요있어서 89년에 현 태화강역에 새마을호 다녔지만 증차가 안돼서 고속버스 항공에 밀렸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죠
1:50 단, 서부경남은 예외죠. 실제로 서부경남은 대전이나 호남 방향(호남선)으로 가는게 제일 빠르고 효율적이죠. 고속버스 말고 자가용도 마찬가지며 서부경남 제외한 나머지 경상도 지역은 경부선이 확실하고 전라도 전 지역은 호남선이 확실하지만 서부경남은 경부/호남 중간에 있으며 특히 서부경남 중에서도 제일 서쪽에 있는 지역은 호남선과 연계되죠. 실제로 삼천포나 진주에서는 호남선의 기/종점이 되는 순천 분기점이 훨씬 가까우며 철도도 경부/호남 중간에 있죠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중부내륙도 화물차들이 무지막지하게 몰려들어서 통행을 방해하는 사례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네요. 이제 부산~서울 경로는 다시 대구땅을 반드시 거쳐가는 구조가 됐죠(대구부산/(창원경유)중부내륙/상주영천). 함양울산 전구간이 개통된다면 대전통영을 활용해서 또 하나의 루트가 생겨날지 기대됩니다.
하이에어두 빠진상황이라 버스는 최소라도 운영을 할 수 밖엔 없는데 울산의 지금 이슈는 태화강~(신)경주 환승으로 서울 가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인데 지금은 비중이 낮지만 내년말에는 더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구도심권 지역에서의 이용이 버스보단 철도 이용이 늘어날듯 하네요
빠르게 가고싶은 사람들은 열차 이용하면되고 편하게 가고싶은 사람들은 버스타면 되죠ㅎㅎ 근데 수서역이 없었으면 아직도 버스가 유리하지만 수서역이 생긴 이후로 모든것이 바뀐게 맞네요. 그만큼 강남에서도 고속열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은데 반대로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반갑지않은 소식이겠죠.
00:57 앞의 삼화고속 차량은 금산행으로 추정됩니다. 3:56 프리미엄 차량이었다면 앞의 모니터가 햇빛가리개 역할을 했을 겁니다. (이 노선은 프리미엄이 있어도 철도보다 열세?) 8:02 경남고속뉴부산관광 차량인데 울산 또는 해운대로 가는 듯 합니다. 8:26 추워서 손이 꽁꽁 얼면 병뚜껑도 못 열 지경이에요. 8:39 4858호 경부선을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울산발 서울 노선이 올라갔네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기다렸던 서울 울산 노선
편집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2024.3.1 부 증차 소식이 있습니다
우등과 프리미엄 각각 1회씩 증차 되고 일반고속도 토,일요일 한정으로 1회 증차됩니다
또, 그동안 울산에서 시외버스 아니면 심야버스편이 부실했으나 이번 증차로 울산에서 0시 30분에 출발하는 차량이 추가되니 참고해주세요
10년전에 울산-동서울 우등버스가 23,300원이라 저렴해서 자주 이용했는데 이제는 ktx랑 가격차도 그리 크지 않아서 그냥 울산역으로 가게 되네요. 본가도 옥동이라 울산역이 북구나 동구같은데보다는 가까운편이기도 하구요.
원랜 동서울 서울경부
막차가1시10분차량이 막차였는뎅
코로나 터지고심야 우등이 없어졌죵
동서울 노선은 막차가 1시로 바꿔고요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영상 잘보고잇습니다 감사합니다
19:37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 이 부분 항공 검색이 왕복으로 되어 있어서...
가격이 왕복 가격으로 나와있습니다ㅠ
편도 가격은 절반 정도로 생각하거나 따로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ㅠ
울산에서 태어나서 인천에 사는 촌놈이자,
버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좀 안타깝네요. 감사 ㅎㅎ
시외버스 싫어 ktx나srt타고 서울역이나 수서역에서 환승하자
서울-울산 노선이 예전에 코오롱고속까지 있었을 때, 고속철도 같은 게 전혀 없었을 때에는 고속버스 최전성기였죠. 배차가 15분에 1대였나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금호,코오롱,천일,한일,삼화 이 5개 회사 버스 배차가 진짜 촘촘하게 되어 있었고 기차는 경쟁력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새마을호 4대인가 있었는데 그게 오전에 2대, 저녁에 2대로 시간대가 애매헸고, 부산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 경부선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걸렸고) 울산에서 only 서울가는 건 버스 초강세였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고속버스도 동서울행 시외버스도 다 고속철도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었고 지역 뉴스를 보니 두 터미널 다 이용승객이 급감하여 애를 먹고 있다고 하네요. 터미널도 일원화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고. 터미널을 조금 외곽으로 빼면서 일원화하고 복합문화시설 등을 같이 만들면 어떨까 싶긴 한데 그것도 될지 모르겠네요.
여기에도 함정이 있었어요. 당시 서울울산 고속버스의 주간막차가 5시 40분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당시 서울대구, 서울부산을 물론 서울마산보다도 주간막차가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서울경주, 서울포항도 마찬가지) 물론 야간은 10시부터 새벽 12시30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었지만요. 그래서 실제배차간격은 20~30분이었죠.
낙동강의성, 구미휴게소는 승무원식당이 있어요~~~ 밥묵는 유일한 장소.
1980년~1990년.
서울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노선은 호남선 유일의 중앙고속 단독배차였고..
동서울 노선은 1일 12회 1시간 간격 배차였으며, 서울 노선은 1일 48회 약 15분 배차였습니다.
지금은 배차간격이 전멸했지요.
당시 인구는 대한민국 초상위권에 들어가는 인구수를 자랑했구요.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았었요.
지금의 시외고속 터미널 자리는 차량 수리와 청소하는곳이었고 시외터미널은 대구광역시나 부산광역시 그리고 대전광역시로 향하는 버스도 있었네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전주터미널 다음으로 컷고 노선도 다양했음을 예상해봅니다.
지금 부산 대구등등 다 마찬가지죠 뭐. 대전은 워낙 수요가 폭등했는데 오송으로 호남고속선이 가면서 예외구요. 울산역 하루이용객이 12000명인가그런데 버스가 안죽는게 이상합니다
앞으로 서울에서 지방 관련 교통수요가 준다고 합니다.
지방 인구가 워낙 적기 때문에...
그래도 수도권사람들이 왔다갔다 많이합니다
KTX 개통 전에 강남-울산은 수요 많았고 장거리임에도 항공 다음으로 수요가 많았어요 경부선 금호랑 코오롱이 신차투입 1순위 노선이었는데 KTX 울산역 생기고 금호가 코로나로 빠졌죠
KTX 생기기 전 그래도 1단계 때도 타격이 좀 있었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다시 만회했는데 당시 울산의 철도 사정은 서울발 새마을호가 하루 4회에 대구 이남은 단선인 대구선과 중앙선과 동해선을 거쳐 가 부산보다 더 시간 걸리고 버스 시간과 차이도 없었구요
앞으로 울산은 예전처럼 고속버스는 전성기 때로 오지 않을거라 보는데 내년 말 중앙선 이음이 태화강역 정차로도 암울할거예요 그래도 버스는 심야수요로 유지하겠지만 항공은 폐지될 확률 높아요 지금도 KTX로 항공 수요는 꽤 빠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사역님 말씀 중 마지막 부분 더 추가하자면 용산 망우 복복선화와 수서광주선 생기면 KTX이음은 더 다니게 되고 경부고속선 타고 신경주에서 이음이나 itx마음으로 환승하는 수요도 있어요 과거 80년대까진
새마을호가 경주역까지만 갔었고 울산서는 경주역 새마을호 시간에 맞춰 비둘기호 동차가 운행했었고 꽤 수요있어서 89년에 현 태화강역에 새마을호 다녔지만 증차가 안돼서 고속버스 항공에 밀렸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죠
만약 제주까지 고속열차 개통하면은 비행기 수요 뺏길까요?
1:50 단, 서부경남은 예외죠. 실제로 서부경남은 대전이나 호남 방향(호남선)으로 가는게 제일 빠르고 효율적이죠. 고속버스 말고 자가용도 마찬가지며 서부경남 제외한 나머지 경상도 지역은 경부선이 확실하고 전라도 전 지역은 호남선이 확실하지만 서부경남은 경부/호남 중간에 있으며 특히 서부경남 중에서도 제일 서쪽에 있는 지역은 호남선과 연계되죠. 실제로 삼천포나 진주에서는 호남선의 기/종점이 되는 순천 분기점이 훨씬 가까우며 철도도 경부/호남 중간에 있죠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중부내륙도 화물차들이 무지막지하게 몰려들어서 통행을 방해하는 사례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네요.
이제 부산~서울 경로는 다시 대구땅을 반드시 거쳐가는 구조가 됐죠(대구부산/(창원경유)중부내륙/상주영천). 함양울산 전구간이 개통된다면 대전통영을 활용해서 또 하나의 루트가 생겨날지 기대됩니다.
하이에어두 빠진상황이라 버스는 최소라도 운영을 할 수 밖엔 없는데 울산의 지금 이슈는 태화강~(신)경주 환승으로 서울 가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인데 지금은 비중이 낮지만 내년말에는 더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구도심권 지역에서의 이용이 버스보단 철도 이용이 늘어날듯 하네요
김해 포항 부산 동대구 경주는 버스로도 가봤는데 울산은 아직 한번도 안가봤네요
빠르게 가고싶은 사람들은 열차 이용하면되고 편하게 가고싶은 사람들은 버스타면 되죠ㅎㅎ
근데 수서역이 없었으면 아직도 버스가 유리하지만 수서역이 생긴 이후로 모든것이 바뀐게 맞네요.
그만큼 강남에서도 고속열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은데 반대로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반갑지않은 소식이겠죠.
00:57 앞의 삼화고속 차량은 금산행으로 추정됩니다.
3:56 프리미엄 차량이었다면 앞의 모니터가 햇빛가리개 역할을 했을 겁니다.
(이 노선은 프리미엄이 있어도 철도보다 열세?)
8:02 경남고속뉴부산관광 차량인데 울산 또는 해운대로 가는 듯 합니다.
8:26 추워서 손이 꽁꽁 얼면 병뚜껑도 못 열 지경이에요.
8:39 4858호 경부선을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토 일 새벽엔 임시버스 계속 있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교통상황에따라서 기사님 맘대로 길을 탈수가 없는지요?
고속.시외버스 노선중 철도에 밀리는구간은 축소되거나 심야에 집중배차하는걸로 나아갈듯
지금 KTX울산역이 언양읍 근처에 있어서 서울-울산간 고속버스가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KTX울산역이 지금처럼 언양읍 근처가 아닌, 시내 중심부에 있었다면 서울-울산 간 고속버스는 벌써 없어지지 않았을까?
KTX나 SRT로 동대구역이나 경주역까지 간 다음 태화강역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하는게 훨씬 시간 맟 비용 절약될 겁니다.
대도시끼리는 비행기랑도 비교해줬으면 하네요
만약에 울산역이 현 태화강역 위치에 있다면 버스나 항공은 완전히 죽어버렸겠네요
11월 마지막날인데 갑자기 지진속보
근데 울산역에서 시내거리가 먼다는게 함정
울산은 경부고속도로를 안타고 갈아타고 가네여
5명 태워서 기름값도 안나올듯
평일임 금토일되면 매진 잘됨
5명 태워서 수지타산이 맞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