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 정?? 입니다... 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올릴땐 웃으면서 올렸지만 결국 보면서 눈물이 흘러버렸네요... 제 사연 보면서 생각한건데 구라10%가 아니라 1%입니다... 단지 글만 읽으셨을 석조형님... 통화도 안했는데 보면서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니 울었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군생활 하시는 분들이나 곧 입대예정인 후배님들 주위에 잘 보면 진정한 전우들(간부+선임+후임) 많습니다... 후배님들은 무사고 전역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와 눈물 날뻔했다.. 충,효,예를 지키라고 말하다니 참 대단하신분이다 임종을 지킬수 있게끔 도와주시다니 진짜 복받으실거다 이건 다시봐도 눈물이 나올뻔했다 진짜 저 연대장님이라는분은 어른으로써도 자기 병사를 자기 자식처럼 가족처럼 생각해주고 참 대단하신분이다 정말 훌륭한 어른이다 저분은
군대 내에서가 아니라 일생을 살면서 한 명 만나기도 힘든 은인이시네요. 휴가 보내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지 뻔히 알기에 그 단속까지 철저하게 해주시고, 위로의 말씀 중에도 정타이커스 님의 휴가를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섬세함이 너무 멋진 분이십니다. 덕분에 보는 사람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되네요. 다들 당연한 의무라고 나라에선 떠밀지만... 뒤로는 불공평하게 빼는 이도 있지만... 열심히 나라 지켜주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부디 몸 건강히 전역하세요!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사연이네요, 확실히 아무리 조직 자체가 오래되고 굳어있다고 해도 그 중에 누군가는 참 군인이 있기에 아직까지 군대가 잘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서도 군생활의 노하우가 잘 나오네요. 소대장 중대장이 안해주면 더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지금 힘드신 군인분들도 혼자 너무 마음고생 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상부에 보고하고 상급 기관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내 마음 고생에 크게 관심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맞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돌아가신 후에야 휴가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30여년전 강원도 전방지역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한 소대원의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급한 전보가 왔는데 공교롭게 훈련기간 중이라 바로 휴가를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중대장은 깡패 호랑이로 소문난 대대장에게 말도 못 꺼낸다 하고 제가 직접 학군선배였던 대대 인사장교에게 물어보니 위독하다는 연락만으로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결국 몇 일 후,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부대에 다시 도착했는지 대대에 남아있던 우리 중대 인사계가 부식 추진 차량 편으로 와서는 슬픔에 젖은 그 병사를 데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병사 이름은 커녕 얼굴도 흐려질 만큼의 오랜 세월속에 잊고 지냈었는데 영상을 보니 갑자기 그 일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평생 아버님 기일만 되면 늘 그 때를 생각하며 원망할턴데 챙겨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이 되기를 바란다.
개판이네요... 97군번 대대 인사과 계원이었습니디. 부모님 위독하시면 100퍼 청원휴가 당일로 보내 줬내요. 일과 후 대대장한테 유선 보고 후 휴가 보내준 경우도 많이 있었고. 4박5일 청원휴가중 부모님 임종하시면 4박5일 연장 후 인근부대나 tmo등 통해서 휴가증 재발급 공조업무 했죠. 조부모도 전부 보내 줬습니다. 아니 어떤 지휘관이 부모님 위독하신데 휴가 짜르는지. 청원휴가 일순위가 직계가족 경조사로 갑니다.
연대장님 머리가 상당히 좋으신듯. '치휘체계를 잘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이안될시 나에게 연락하라.' 라는말은 일단 병사들이 사고를 칠맘이 생기더라도 사전에 자신에게 먼저 상담할수잇는 사고발생전의 마지막 방어책을 세우신것과 같음. 군대라는곳에서 지휘체계를 지키는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지휘체계가 사고보다 중요하진 않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한다. 진급정말 잘하셨을듯. 덕분에 사연자 분께서도 사고안치고 잘 사건을 마무리하실수있었어서 다행임.
저는 후임병 의가사제대 시킨적이 있습니다. 1986년 10월에 입대해서 인제 원통의 12사단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한달후 입대한 얼빵한 후임병 한명이 자대배치를 왔습니다. 당시 일병달고 열심히 기어다니고 있던 어느날, 후임병넘이 하루종일 힘없이 빌빌거리고 밥도 안먹기에, 취침후 근무시간에 깨워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우울한 이유가 집이 홍수가 나서 모두 떠내려 갔다고 울먹이는데, 환갑 넘은 부모님과 초등학교 여동생이 있고 재산이 하나도 없는 소작농으로 이넘이 가장역할을 해야 하는데 군대를 온거죠. 다음날 병무청에 아는 사람이 있어 알아보니 잘하면 의가사제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중대장님께 보고하여 의가사제대를 신청한 결과, 2달쯤 지나고 나서 의가사제대를 명 받았었죠(제대하고 용접공으로 조선소에 취직했다고 편지 받았음) 지금은 뭐하고 살고 있을런지? ㅋㅋㅋㅋ
솔직히 FM대로 하진 않았습니다... 뺑기도 써가며 후임 고생 안 시켰고... 전 이등병때 조금 맞았지만 전 후임 절대로 때리지도 갈구지도 않았고... 할건 다 해가며 군생활 했습니다... 그때 제 위로 두달 한달 고참이 6명(5명은 동갑 한명은 형)이었는데 지금도 연락하며 지냅니다... 제가 전역할때 친했던 후임도 지금도 1년에 한두번 만나서 밥 먹구요...ㅋㅋ
장병이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올리면 무조건 엄살이나 요령으로 못박아버리는 멍청한 간부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그런 인간들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쳐 멀쩡한 사람이 장애인되고, 살 수 있던 사람들이 죽고, 인생에서 놓쳐선 안될 순간까지 허망하게 날리게 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죠. 사연자분은 좋은 연대장님을 만나 할아버님의 임종을 지키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연대장님께 전화하기까지 용기를 내신 것도 대단하구요.
저도 군 복무중에 할머니가 돌아가신기억이 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한켠이 아프네요 저는 그때 근무 서고 복귀 할때 소식을 들어서 얼마나 울었던지 .. 전역하고나서 진짜 묘 앞에서 그렇게 슬픈 감정을 처음 느꼈었죠 지금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는것같네요 군대라는 곳에 갇혀 소식을 접하면 진짜 후.. 마지막에 뵈었던 할머니 웃고 계신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
그래도 좋은 연대장 밑에서 일이 잘풀렸다니 참 좋네요. 사연을 듣다보니 제기억도 나네요. 30여년전 신병훈련소에 입소하고...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할머니의 병세가 악화되시었고... 죽기전에 나를 한번 보고싶다하시어... 이모님이 아는 투스타에게 밤에 잠깐이라도 외출을 시켜달라고 청을 넣으셨는데... 훈련병은 부모가 돌아가셔도 훈련소에서 나갈 수 없다는 대쪽같은 부대장의 소신때문에 거절당했습니다. 퇴소식을 하고서야 퇴소식 전날밤 할머니가 돌아가신걸 듣고 집에 가니... 이모와 어머님이 하루만 더 버티셨으면 하며... 목놓아 우시더군요. 원칙대로 한 부대장에게 큰 원망은 없었지만... 당시만해도 각종 부당한 청탁과 부패가 만연하던 나라에서... 그 하룻 저녁의 외출이 뭐 그리 힘들었을까 하는 아쉬움은 생기더군요. 이젠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요. 저에겐 할머니가 생각나는 사연입니다.
제 친할아버지도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첫 손주여서 많이 예뻐했다는 걸 느꼈었고 임종을 못 지켜 드렸다는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 날 휴가를 나가서 저녁에 도착한 뒤 할아버지를 영정사진으로 뵙던 날 절하면서 울었습니다. 이런 선례가 앞으로도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남 이야기인데 보면서 눈물이 흐르네요. 저런 지휘관이 있다면 진짜 열심히 군 복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군생활은 다행히 좋은 간부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옆 전우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휴가를 보내주었습니다. 동네 형 같던 본부대장님, 인사담당간부님, 아버지와 어머니 같던 주임원사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군생활 행복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참군인!! 참아버지!! 연대장님!!! 그저 빛입니다...이런분이 높은 위치에 가셔야합니다...그저 자리보전 하고자...병사 갈구는 간부가 많은데...병사들은 나라지키기 위해 입대하여 모든 자유를 잃고 희생하는데... 상명하복은 군대에서는 당연하지만 사람이 사람에게...사람으로서 이해해주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군에 있을 때 저를 끔찍이도 아껴 주시고 잘 해 주신 할머니께서 돌아 가셨는데 80년 초에는 부모님 말고는 휴가가 허락 되지 않아서 할머니는 첫 휴가 때 산소에서 뵈었습니다. 연대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되었고 우리나라 군이 많이 발전 한 것을 느낍니다. 40년 전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한 밤중에 전우들 몰래 많이 울었었는데 할아버지의 수화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할아버지께서 많이 아껴주신 님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는 좋은 사연 잘 보았습니다.
아들을 군대 보낸 아비입니다. 아들은 아직 쫄병이라 눈치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들과 통화하는데 아들이 한여름 대낮에 더운데서 전화를 한 모양인데 그걸 본 간부께서 눈치 보지 말고 시원한 데서 통화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는데 참 고마웠습니다. 6** 61** 전갈** 간부님, 계급 성명 모르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말씀 하나가 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부모에겐 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게 됩니다.
저랑 너무 비슷한 사연이라 사연듣다 울컥했네요, 일요일 새벽4시경에 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고 내무실에가서 환복하고 아침점호 후 바로 출발할 수 있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당직이었던 행보관이 말하길 휴일이라 소,중,대대장 모두 부재중이라 보내줄 수 없다하여 점심시간이 지날때까지 계속 대기만 하였습니다. 그 사이 아버지는 빨리 출발 안한다고 독촉전화를 계속 하셨지만 전 출발할 수 없었고 결국 할아버지는 저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사연자와 같이 집안의 장손이라 유독 저를 아끼시고 저도 따랐던지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행보관도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 것이겠지만 그당시 다른부대에서 복무중이던 친동생은 당직간부가 휴가증은 뒤에 자신이 처리하겠다며 일단 출발하자면서 본인의 차로 터미널까지 태워줘서 동생은 할아버지 임종은 지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속상했던 기억이네요…
저도 사병출신이긴 하지만 간부와 가까이 지내던 인사과 행정병 출신 입장에서 보면....간부들이 깍탈스럽게 굴만하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사병들 중에 휴가 나가려고 별의별 짓 다 하는걸 봤으니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친이 임신했다는 둥.....) 휴가 사례는 아니지만, 제가 본 고참중에는 축구시합할때는 그렇게 날라다니던 사람이 훈련만 되면 절뚝거리면서 의무대 가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뢰가 안가지요. 저 영상의 간부를 지지한다는 것은 아니고, 그런 사병도 많아서 저런 간부도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너무 너무 감동적이어서 영화 같네요 ㅋㅋ 전역자들이 제대후 내부 고발을 해줘야 군 부조리도 없어지죠... 반대로 이런 미담은 계속 계속 퍼뜨려서... 저런 연대장님은 군에서 잘 모셔야하고... 중대장이란 녀석은 참 답이 없네요 ..... 저런 중대장이 자기에게는 또 엄청 관대한.....
오인용데빌에서 댓글을 잘 달지 않고 있었지만, 이 영상은 몇번을 보다가 댓글을 적게 되네요.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이 영상에서 제보해주신 분의 당시에 느꼈을 절망감, 부대원들에게 미안함, 그리고 연대장에게의 감사함... 거기에 중대장도 빌런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그저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넘어가는 것까지... 사연을 제보해주신 분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따듯한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생각이 나네요...95년 봄 최전방 GP에서 부친 위독 이라는 전문을 받고 새벽에 부하들의 경호를 받고 통문으로 철수 하여 통문앞에서 대대장께 날짜 없는 휴가증과 대대장 찦차를 받고 동송터미널로 달려가던 그때...결국 부친께선 도착 다음날 작고하셨죠... 대대장께 부친임종을 보았다고 보고 하니 아버지 잘 모시고 삼우제 지네고 한 열흘 쉬다 오라고 하시며 부대에서 조문 갈것이고 필요한거 챙겨서 보네겠다고 하시던 그때 대대장님이 생각납니다... 감사 했습니다 대대장님... 12년 군생활 하면서 수많은 중대장(지휘관)을 모셔봤지만 정말 저런 중대장 한 두명은 만났었죠... 최소 군생활 3~4년한 중대장(대위)이 신임 소위보다 더 꽉막혀 중대원들 숨막히게 하거나 소통이 안되는 지휘관 들은 어쩔수 없이 정말 저렇게 건너뛰고 상급 지휘관에게 직접 보고하여 부대업무나 애로사항을 해결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중대장은 대대장이나 부대대장 작전과장 에게 졸 깨지고 부대내 간부들과 병사들 사이에서 왕따 되고 딱 일과내 지휘나 업무관계에만 얼굴 보고 그이상 그이하도 절대 접촉을 안하죠... 그런데 이상한건 활동적이고 병과 간부들 간에도 소통이 잘되고 교육훈련과 부대관리도 잘한 중대장은 거의 소령이나 기것 해야 중령 전역하고 저 사연의 저런 부류의 중대장들이 전우회 소식을 들으면 특별히 육사도 아닌데 진급도 잘되어 대령달고 연대장 나가고 심지어 별(준장)달고 지금 여단장 하는 인물도 있어서 어쩔때 깜놀 합니다... 저 연대장 같은 분들 즉 (부하)병사들을 아끼고 챙기는 지휘관을 어느부하가 따르지 않겠습니까... 정말 훌륭한 지휘관 이시고 분명 영전하여 장군이 되어 더큰 역량을 발휘 하셨을 겁니다...
저도 군생활중에 할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마음졸이며 군생활 했습니다. 잦은 쇼크로 청원 휴가도 쪼개서 많이 나갔었죠. 다행한 일은 전역 후에 비교적 건강을 찾으셔서 5년더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종손이라 할아버지이쁨을 많이 받고 자라서 사연자의 마음을 감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행복 넘치고 편안한 곳에서 사연자분도, 저도 지켜보시고 계실거에요.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이 최고의 효니까 잘 살아봐요 ㅎㅎ
갑자기 이걸 보는데 똑같이 할머니 돌아가시는걸 뻔히 알고도 청원휴가 조차 쓸 엄두를 못내다가 결국 새벽에 소대뒤로 가서 나홀로 울던 후임이 생각납니다 이름이 김동욱인가.. 참고로 저도 똑같은 00군번입니다 사연자님은 참 훌륭한 지휘관님을 두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기운 평생 이어 받으시고 건승하시길..
저도 군생활... 그것도 백령도에서 생활 중에 아버지께서 췌장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사연 올리신 분과 다른 점은 모든 중대원들이 당시 제 사정을 아시고 위로해 주셨으며 중대장님께서 면제대상임에도 입대한 저를 위해 사령부로 청원해 주시어 의가사전역을 했습니다. 나와 보니 지역의 전우회에서 독자인 저를 위해 장례식을 거의 대신 치뤄주시다시피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도 전우회 생활을 하고 있죠. 지금은 전역하셨지만 노길환 중대장님 박지환 이영기 박성훈 소대장님 강성석 중대선임하사님 이종호 소대선임하사님 박태수 포반장님을 비롯한 중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필승!
부럽습니다. 제가 근무한 대대는 저렇게 한 사람들 대대장이 어떻게든 지휘체계 미준수로 어떻게든 처벌하려고 했는데.. 제가 있던 수송대에도 후임 두명이 사단 마음의편지 적을때 썼더니 수송관이 욕하고, 대대장은 우리 볼때마다 수송대 배신자놈들 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게 벌써 십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보는동안 눈물이 왈칵 맺혔네요. 목도 칼칼하고. 군복무 동안 어머니 암수술 하셨을때랑 돌아가신 고모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돌고 아찔합니다. 고모부는 일병휴가 복귀 전에 마지막으로 뵙고 부대 복귀 했었는데 췌장암 말기셨거든요. 어릴때 동생이 많이 아파서 큰수술 하느라 부모님은 직장과 동생 병간호 때문에 저를 봐주실 여력이 안되셨고 고모네 에서 그동안 봐주셨었는데 그래서 제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어요. 찾아뵜는데 피골이 상접한다는게 딱 이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몰골이 말이 아니셨는데 아파서 앉으면 고통스러워 눕고 그걸 반복하시는 상태랄까. 아무튼 제가 친척중에 제일 마지막에 찾아뵙고, 3일인가 뒤에 돌아가셨다는데 사연자 분은 1시간 뒤라니. 정말 조금만 늦었어도 평생 가슴에 상처남으실뻔 했네요. 그래도 좋은 인연으로 멋지신 연대장님 만나서 다행히도 임종 지키실수 있어 다행입니다. 뒤에 가혹행위나 보복 없도록 조치해 주신 쎈쓰하며 일사천리로 일처리 하시고 장병들 정신교육 평소에도 단단히하시고 아버지 같이 하신거 보면 분명 최소 2성 에서 3성 군단장 급 이상 하시지 않으셧을까 저도 생각해 봅니다. 너무 멋지시네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00군번으로 군생활 중 새로오셨던 포대장님...생각해보면 직계존속도 아닌데... 큰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휴가를 내주셨다.. 덕분에 임종은 못지켰지만... 장례식장의 3일은 지키고 있을 수 있었다. 사실... 할아버진 얼굴도 모른다. 어릴적 아버지도 매우 젊을적? 미성년 시기에 돌아가셔서 집안 형편도 기울고 힘든 시기를 나이차이 있는 큰아버지가 3남 2녀 형제들 이끌며 버텨오셨고.. 막네이자 특히나 어릴적 사고를 자주친 아버지를 키우다시피하시며 항상 더 어긋나지 못하게 혼내고 기회를 찾아주며 결국 결혼까지 시킨 집안 어른이었다. 뭐 나에게는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셨다. 그때 이미 팔순을 넘으셨으니.... 사실 생각도 못했다.. 직계 존속도 아닌데 휴가를 바로 내줄까? 그런데 바로 나왔다. 물론 당연히 직계존속이 아니니 내 휴가를 잘라 나갔다. 하지만... 그저 부탁을 들어주신 포대장님과 아무런 불평불만도 내색없던 부대원들이 고마울 뿐이다.
.....웃긴건 나는 분대장이 지 선에서 커트해버리는 것도 봄. 일병 초에 ㄹㅇ 왼발이 붓고 아파서 분대장한테 이야기했는데 이 인간이 일병 짬찌끄래기가 빠졌다고 커트함. 하루이틀 지나면 낫겠지 싶었는데 진짜 제대로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아파옴. 나랑 친하게 지냈던 선임병들이 분대장한테 얘 진짜 아픈거 같다고 해도 빠져서 그렇다고 일병 주제에 벌써부터 빠졌다고 욕하며 자기 선에서 커트함. 결국 중대장이 일이등병 개인면담하는데 자기한테 부탁할거나 바라는 점 이야기 하라고 해서 이야기하니 행보관님 시켜서 사제병원 보내줌. 사제 병원 가서 x레이 찍으니 발등뼈에 금이 갔더라고...물론 분대장은 그 정도로 아팠으면 아팠다고 이야기를 해야 할 거 아니냐 갈굼.
딱 10년전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셨고, 저는 gop근무중이었을때 그때 상황과 많이 겹쳐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반대로 작전과장님 휴가날이어서 갑작스러운 청원에도 작전과장님의 선조치 후보고를 통해 터미널까지 태워주셨지만... 인제에서 옥천까지의 거리라 도착하기 10분전에 외할아버지가 하늘나라 가신 기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이런 사연을 갖고계신분이 있고, 그 사연을 이렇게 보니 저 또한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연자분 할아버님께서는 너무 멋진 손자를 두어서 기쁘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000년 1월 군번인데 다행히 군생활 에선 저런 일은 없었는데 전역하고 한참지나 2021년 10월에 부친이 세상을 떠나시고 2022년 12월 22일에 모친 마저 세상을 떠난 상태에서 이 사연을 보니 눈물이 계속 나와서 힘들었어요 진짜 이런분이 참 간부인데 실상은 ............................................
사연자 정?? 입니다... 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올릴땐 웃으면서 올렸지만 결국 보면서 눈물이 흘러버렸네요... 제 사연 보면서 생각한건데 구라10%가 아니라 1%입니다... 단지 글만 읽으셨을 석조형님... 통화도 안했는데 보면서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니 울었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군생활 하시는 분들이나 곧 입대예정인 후배님들 주위에 잘 보면 진정한 전우들(간부+선임+후임) 많습니다... 후배님들은 무사고 전역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진심으로 감명깊게 잘들었습니다!!☆
앞으로 가시는 길에도 꽃길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철현 선배님!!☆
올립시다
잘 하셨습니다. 사회에서는 별것도 아닌것들인데 군에서 계급믿고 선넘는애들 많더군요.
그건 무자비하게 나가야하며, 좋은 연대장님 만나서 참 다행이셨네요.
다보고 나서 눈물 찔끔했습니다
좋은 사연 감사합니다
아무리 간절했다지만 행하는 순간 용기아닐까요...?
와 눈물 날뻔했다.. 충,효,예를 지키라고 말하다니 참 대단하신분이다 임종을 지킬수 있게끔 도와주시다니 진짜 복받으실거다 이건 다시봐도 눈물이 나올뻔했다 진짜 저 연대장님이라는분은 어른으로써도 자기 병사를 자기 자식처럼 가족처럼 생각해주고 참 대단하신분이다 정말 훌륭한 어른이다 저분은
저도 눈물흘리면서 봤네요 정말저런분이 많았으면좋겠네요
국방부나 군부대에서 이런건 교육용 자료로
써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런 연대장님이 별을 달아야지. 저렇게 자기 자식처럼 병사를 챙기는 간부가 어딨냐? 진짜 대단하다
진정 존경받아 마땅한 지휘관님이신것같네요.
연대장님 멎지십니다.
별 달으셨길...
20년전이라..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실상은 저런사람이 진급을 잘 못하죠.
약아빠진 정치질 잘하는사람이 진급함
이게 장군이지
근데 전술지휘 개못해서 전쟁났을때 수천명의 목숨을 그냥 땅바닥에 버려버리면? 무조건 인성만으로 별달아주면안됨
군대 내에서가 아니라 일생을 살면서 한 명 만나기도 힘든 은인이시네요.
휴가 보내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지 뻔히 알기에 그 단속까지 철저하게 해주시고,
위로의 말씀 중에도 정타이커스 님의 휴가를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섬세함이 너무 멋진 분이십니다.
덕분에 보는 사람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되네요.
다들 당연한 의무라고 나라에선 떠밀지만...
뒤로는 불공평하게 빼는 이도 있지만...
열심히 나라 지켜주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부디 몸 건강히 전역하세요!
20년전 군대에서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군대에서 누군가가 돌아가시면 그 마음이 오래갑니다.. 사연자 분께서도 마음고생 많으셨을텐데... 그리고 연대장님의 품성이 너무 좋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굉장히 우수한 부대네요. 군필자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평시에 잘 해주지 않고 상황 발생시에 잘 해주길 바라는건 말이 안 되죠. 늘 언제나 서로가 필요한 소중한 전우, 사람들입니다. 생명을 나눠서 지키는 관계인것 만큼 서로를 위하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대장님께서 무척 인간적인 사람이라는게 보이네여. 20년이나 지났지만 늦게나마, 일면식도 없는 쌩판 남이지만... 그래도, 할아버님의 임종을 지켜드려서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2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빕니다.
진짜 멋진 지휘관이다!!!
이런 군인들만 있다면, 군생활도 그리 드럽지 않겠다.
구라 1프로 일것같네요 군단장은 좀그렇지만 소장까지는 가셨을듯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사연이네요, 확실히 아무리 조직 자체가 오래되고 굳어있다고 해도 그 중에 누군가는 참 군인이 있기에 아직까지 군대가 잘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서도 군생활의 노하우가 잘 나오네요. 소대장 중대장이 안해주면 더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지금 힘드신 군인분들도 혼자 너무 마음고생 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상부에 보고하고 상급 기관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내 마음 고생에 크게 관심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사연이 많이 공감이네요
어릴적 아버지가 6학년때돌아가시고
할머니 엄마 누나 저 이렇게 살았습니다
형편이 좋지 않아 그리넉넉하지는 못했지만 부족함없이 살았습니다 군대를간후 상병초 쯤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계속 있으셨고 때마침 휴가도있어 할머니를 보고
몇달후 추석연휴시작쯤 연휴는아니고 주말이라 개인정비시간 오전에 전화가왔다는 행정반방송을듣고 뛰어가 통화를하니 할머니가 위독하다하셨습니다 그얘길듣고 당직사관한테 보고를하고 위독하시다고하니 듣는둥마는둥 생활관으로가라하길래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한번만뵙게해달라했습니다 그후몇시간이지나도답은없고 저녁식사쯤? 부르더니 휴가는 아직 미정이고 당직사령한테좀전에보고했다 너무걱정하지말라며 개소리를했습니다 그후에 가족들이 기다리다 소식이없어 또 행정반에 전화가와서 너무걱정하지말고 못나오면 어쩔수없지라며 위로해준 전화를듣고 답답해미치는줄알았습니다 그후 아침조회를나가며 돌아가셨다는소식을듣고 휴가를그때야허락해줬고 조기출발이라도 하게해달라 부대에서 집까지4시간이걸렸습니다 그마저도 무시하고 체조 뛴걸음 다하고 빨리준비좀할수있냐고하니 그마저도 무시했습니다 그후에 휴가나가 상을치르는중에 참 .. 모든게후회스럽고 좆같았습니다 소대장님 간부들은 힘내라며 하필그날 당직사령 사관 전부 유도리없는새끼들이라 소대장이도와줄려고했지만 돌아가신거아니니 보낼수없다는 개소리를했다하네요 ..ㅋㅋ
참 십년이넘었지만 이 영상을보니 그때생각에 화도납니다
서상사? 이쯤이면 원사나 아님 퇴직했을거고 최대위
잘지내지? 너네 도 살면서 무심코 귀찮아서 함부로대했던일들이 꼭 너네둘한테는 돌아가길바란다
오래오래 군인하며 꼭돌아가길 ㄱㅅㄲ들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안타갑네요
저런놈들은살며서살을받겠죠
그게진짜제가 오래살지는않았지만 인생에가장기본이치더라고요
와...내입장이라 생각하고 봤는데 눈물날뻔했다...진짜 저런분 밑에서 군생활했으면 엄청든든했겠다... 병사 한명을위해 정신교육까지하고 복귀할 병사입장을 고려해서 엄청 현명하고 강력하게 말씀도 해주시고... 죄다 진급에만 미쳐서 병사들 ㅈㄴ굴리는 장교들이 대부분이라 간부들 겁나싫어했는데 편견을 깨게하시네 내가 당사자 였으면 전역후 부담스럽지 않을선에서 선물하나 사들고 찾아뵜을듯
저도 처음 입대 했었을 사격대장님이 생각나네요. 첫 만남에 맞담 피면서 대화하고
연속 3주 훈련 잡혔을 때에도
1주만 하고 2주는 화상통화로 훈련하는 척 가라치면서 쉬게 해주신분ㅋㅋㅋ
저희 부대에선 군생활 중에 임종 못지키드려고 결국 돌아가신 후에야 청원휴가 제출이 가능했었는데, 이런 사연을 보니 정말 멋진 분이 연대장님으로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00년도 군복무하신 분의 사연인데도 그랬다는 게 정말 놀랍고 다행이네요..
ㅂ
맞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돌아가신 후에야 휴가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30여년전 강원도 전방지역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한 소대원의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급한 전보가 왔는데
공교롭게 훈련기간 중이라 바로 휴가를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중대장은 깡패 호랑이로 소문난 대대장에게 말도 못 꺼낸다 하고
제가 직접 학군선배였던 대대 인사장교에게 물어보니
위독하다는 연락만으로는 어렵다고 하더군요.
결국 몇 일 후,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부대에 다시 도착했는지
대대에 남아있던 우리 중대 인사계가 부식 추진 차량 편으로 와서는
슬픔에 젖은 그 병사를 데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병사 이름은 커녕 얼굴도 흐려질 만큼의 오랜 세월속에 잊고 지냈었는데
영상을 보니 갑자기 그 일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평생 아버님 기일만 되면 늘 그 때를 생각하며 원망할턴데
챙겨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이 되기를 바란다.
개판이네요... 97군번 대대 인사과 계원이었습니디. 부모님 위독하시면 100퍼 청원휴가 당일로 보내 줬내요. 일과 후 대대장한테 유선 보고 후 휴가 보내준 경우도 많이 있었고. 4박5일 청원휴가중 부모님 임종하시면 4박5일 연장 후 인근부대나 tmo등 통해서 휴가증 재발급 공조업무 했죠. 조부모도 전부 보내 줬습니다. 아니 어떤 지휘관이 부모님 위독하신데 휴가 짜르는지. 청원휴가 일순위가 직계가족 경조사로 갑니다.
흑멱사지만. 2주 독수리 훈련중 8일차에 저희 외조부님 돌아가셨다고 인사과장이 대대장에게 보고 후 훈련지에서 휴가나간적있죠. 당시 인사과 선임하사도 이런 경우 처음이라했고..
사연보는내내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군대는 융통성이죠 어딜가나 저렇게 꽉막힌 중대장같은 사람도 있기마련이구요..연대장님이 참훌륭하신분이시네요 역시 생각했던데로 고참들도 안갈구구요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장석조 감독님
연대장님 참 군인이셨네... 장군 꼭 되셨길...
이것보단 실제로는 쓰레기도 많은데 나름 괜찬네
와...오인용 시리즈중 가장 훈훈하고 빡치지않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다.
맨날 군대 부조리를 다루다가 이런 내용을 보고나니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구나를 느끼고갑니다
연대장님 머리가 상당히 좋으신듯.
'치휘체계를 잘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이안될시 나에게 연락하라.'
라는말은 일단 병사들이 사고를 칠맘이 생기더라도 사전에 자신에게 먼저 상담할수잇는 사고발생전의 마지막 방어책을 세우신것과 같음.
군대라는곳에서 지휘체계를 지키는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지휘체계가 사고보다 중요하진 않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한다.
진급정말 잘하셨을듯.
덕분에 사연자 분께서도 사고안치고 잘 사건을 마무리하실수있었어서 다행임.
@신칸센-노조미호 오타난거적당히이해안됨?
그걸꼭지적해야속이시원함??
@신칸센-노조미호 오타가 맞지. 첫줄엔 치휘체계라 썼지만 아래는 전부 지휘체계인데?
저는 후임병 의가사제대 시킨적이 있습니다.
1986년 10월에 입대해서 인제 원통의 12사단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한달후 입대한 얼빵한 후임병 한명이 자대배치를 왔습니다.
당시 일병달고 열심히 기어다니고 있던 어느날, 후임병넘이 하루종일 힘없이 빌빌거리고 밥도 안먹기에, 취침후 근무시간에 깨워서 물어봤죠.
그랬더니 우울한 이유가 집이 홍수가 나서 모두 떠내려 갔다고 울먹이는데, 환갑 넘은 부모님과 초등학교 여동생이 있고 재산이 하나도 없는
소작농으로 이넘이 가장역할을 해야 하는데 군대를 온거죠.
다음날 병무청에 아는 사람이 있어 알아보니 잘하면 의가사제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중대장님께 보고하여 의가사제대를 신청한 결과,
2달쯤 지나고 나서 의가사제대를 명 받았었죠(제대하고 용접공으로 조선소에 취직했다고 편지 받았음)
지금은 뭐하고 살고 있을런지? ㅋㅋㅋㅋ
눈물 난다
멋지십니다 정말
86년이면 국민학교 1학년 이었는데 ㅋㅋ
와.... 이 내용 여기에 제보하세요. 자세히 듣고 싶네요.
멋지시다
나도 20년전 상병때 전차포사격 1주일전 할머니가 위독하시다 해서 중대장님한테 말씀드리니 3박4일 위로휴가 보내주셧는데 다녀와서 사격훈련 나갓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셧다고 연락이 왓엇는데 중대장님이 훈련장에서 복귀해서 집에 가라시는거 내가 포수여서 포사격 다하고 가겟다고 얘기햇다가 가라면 가 이씨끼야 그러면서 욕 직쌀나게 묵고 보귀 햇던적이 잇엇음 참 인간적인 중대장님셧음
와 연대장님 진짜 너무 멋있네요
그리고 평소에 군생활을 정말 성실하게 하셨나봐요
평소에 근무도 똑바로 안서고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훈련때 뺑끼써서 빠진다고 백퍼 말나왔을텐데.. 선임은 물론이고 소대장까지 믿어주고 휴가 보내주려고 했던거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솔직히 FM대로 하진 않았습니다... 뺑기도 써가며 후임 고생 안 시켰고... 전 이등병때 조금 맞았지만 전 후임 절대로 때리지도 갈구지도 않았고... 할건 다 해가며 군생활 했습니다... 그때 제 위로 두달 한달 고참이 6명(5명은 동갑 한명은 형)이었는데 지금도 연락하며 지냅니다... 제가 전역할때 친했던 후임도 지금도 1년에 한두번 만나서 밥 먹구요...ㅋㅋ
@@정타이커스 고문관처럼 남한테 피해 안주고 안들키는 선에서 최대한 편하게 뺑끼쓰면서 후임 챙기는게 진정한 FM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 멋져요
장병이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올리면 무조건 엄살이나 요령으로 못박아버리는 멍청한 간부들이 가장 문제입니다. 그런 인간들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쳐 멀쩡한 사람이 장애인되고, 살 수 있던 사람들이 죽고, 인생에서 놓쳐선 안될 순간까지 허망하게 날리게 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죠. 사연자분은 좋은 연대장님을 만나 할아버님의 임종을 지키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연대장님께 전화하기까지 용기를 내신 것도 대단하구요.
그런 장교들 특징이 막상 진짜 뺑끼치는건 봐줌ㅋㅋ
감사합니다... 사연자입니다... 상병2호봉 달고 연대장님께 전화라...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그때 무슨 정신으로 전활 걸었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그럼에도 ㅋㅋ 본인들은 병사들이 꾀부리는거 차단하는 똑똑한 간부라고 생각함 ㅋㅋ 병사들보다 한 수 위라 생각함
@@humandream123 ㄹㅇ군생활 아예 오래했던 간부들은 눈치가 빨라서 진짜 문제가 있다싶으면 조치해주는데 어중간한 중사 상사 중대장 얘네가 그런게 더 심했던거같음
@@bca6574 맞음요 제가 20군번이라 꽤 최근에 군복무를 했었는데 병사가 아프다하면 상사이상은 민간병원이라도 다녀오라는 좋은 간부들많았었는데 복무기간 10년 이하 중사급 간부들은 참을수 있다며 버티라는 건부 몇몇있었음
군인을 천시하는 나라는 망합니다
이건 수천년 역사가 증명합니다
군대 안에서 조차 서로 믿고 의지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어떻게 버틸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저도 군 복무중에 할머니가 돌아가신기억이 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한켠이 아프네요 저는 그때 근무 서고 복귀 할때 소식을 들어서 얼마나 울었던지 .. 전역하고나서 진짜 묘 앞에서 그렇게 슬픈 감정을 처음 느꼈었죠 지금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는것같네요 군대라는 곳에 갇혀 소식을 접하면 진짜 후..
마지막에 뵈었던 할머니 웃고 계신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
그래도 좋은 연대장 밑에서 일이 잘풀렸다니 참 좋네요. 사연을 듣다보니 제기억도 나네요. 30여년전 신병훈련소에 입소하고...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할머니의 병세가 악화되시었고... 죽기전에 나를 한번 보고싶다하시어... 이모님이 아는 투스타에게 밤에 잠깐이라도 외출을 시켜달라고 청을 넣으셨는데... 훈련병은 부모가 돌아가셔도 훈련소에서 나갈 수 없다는 대쪽같은 부대장의 소신때문에 거절당했습니다. 퇴소식을 하고서야 퇴소식 전날밤 할머니가 돌아가신걸 듣고 집에 가니... 이모와 어머님이 하루만 더 버티셨으면 하며... 목놓아 우시더군요. 원칙대로 한 부대장에게 큰 원망은 없었지만... 당시만해도 각종 부당한 청탁과 부패가 만연하던 나라에서... 그 하룻 저녁의 외출이 뭐 그리 힘들었을까 하는 아쉬움은 생기더군요. 이젠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요. 저에겐 할머니가 생각나는 사연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군인이 계셨어요??? 사병으로부터 마음으로 존경을 받는 군인이 얼마나 있을까~~ 항상 의심인데.. 우와...이건 진짜..레전드라 말이 안나오네요.
진짜 간부와 진급에 눈먼간부를 매우 잘표현 하신거 같다.
저런 연대장이 별을 달아야되는데....
멋진 연대장에...본인도 군생활 잘했으니 저리 대우받으셨을듯... 군번 나랑 같은데...지금도 그렇겠지만 저떄 정말 전화하기 힘들었을텐데 잘됐네요
말하면 뭐합니까?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짓이에요...ㅋㅋ 정말 심장소리까지 다 들렸습니다...
제 친할아버지도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첫 손주여서 많이 예뻐했다는 걸 느꼈었고
임종을 못 지켜 드렸다는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 날 휴가를 나가서 저녁에 도착한 뒤 할아버지를 영정사진으로 뵙던 날 절하면서 울었습니다.
이런 선례가 앞으로도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이 왈칵납니다. 현명한 지휘관이 있어 자식으로 도리를 다할수 있었네요. 훈훈합니다.
남 이야기인데 보면서 눈물이 흐르네요. 저런 지휘관이 있다면 진짜 열심히 군 복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군생활은 다행히 좋은 간부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옆 전우가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휴가를 보내주었습니다.
동네 형 같던 본부대장님, 인사담당간부님, 아버지와 어머니 같던 주임원사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군생활 행복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연대장님께 보고드리면서 감사하다고 할아버지 잘 보내드렸다고 전화할때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저는 90년5월군번 인데 사연이 비슷한게 참 신기합니다. 전 아버지께서 일병때 떠나셨는데 저 또한 중대장이 훈련참가가 우선이다 할때 누군가 윗선이 보고해서 휴가를 나간적이 있었거는요..
참 필자분께서도 좋은 전우들을 두셨네요
저또한 30년이 지났는데도 생생합니다.
진짜 군인이십니다.
저런분이야 말로 진정한 군인이며
이나라 영웅이십니다.
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런 연대장님 밑에 있는 사병들은 얼마나 큰 행운이였을까요
솔직히 중대장이 저지랄해도 중대원들, 소대장까지 나서서 챙겨줬다는건 뺑끼쓰지 않고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군생활 성실이 했다는 증거임. 저런 상황으로만 평소 행실이 보임.
감동받고 갑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가슴이 훈훈 따뜻해지는 이야기. 군대도 사람사는 곳인데...이런 좋은 지휘관 분들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군대 문제 대부분은 지휘관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만한 일들이니까요.
참군인!! 참아버지!! 연대장님!!!
그저 빛입니다...이런분이 높은 위치에 가셔야합니다...그저 자리보전 하고자...병사 갈구는 간부가 많은데...병사들은 나라지키기 위해 입대하여 모든 자유를 잃고 희생하는데...
상명하복은 군대에서는 당연하지만 사람이 사람에게...사람으로서 이해해주고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군에 있을 때 저를 끔찍이도 아껴 주시고 잘 해 주신 할머니께서 돌아 가셨는데 80년 초에는 부모님 말고는 휴가가 허락 되지 않아서 할머니는 첫 휴가 때 산소에서 뵈었습니다.
연대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되었고 우리나라 군이 많이 발전 한 것을 느낍니다.
40년 전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한 밤중에 전우들 몰래 많이 울었었는데 할아버지의 수화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네요!
할아버지께서 많이 아껴주신 님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는 좋은 사연 잘 보았습니다.
아 보다가 눈물났습니다...친할아버지 임종을지키지 못한게 두고두고 가슴에 한으로 남네요.
연대장님 정말 멋지신분입니다!
정상병님도 현명하게 잘대쳐하셨구요^^
아들을 군대 보낸 아비입니다. 아들은 아직 쫄병이라 눈치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들과 통화하는데 아들이 한여름 대낮에 더운데서 전화를 한 모양인데 그걸 본 간부께서 눈치 보지 말고 시원한 데서 통화하라는 목소리가 들렸는데 참 고마웠습니다.
6** 61** 전갈** 간부님, 계급 성명 모르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말씀 하나가 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부모에겐 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게 됩니다.
지금쯤이면 전역 하셨으려나 😂
작년 11월에 제대해서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리며 귀댁에 좋은 일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이번 이야기는 눈물없이 못보겠네요 그리고 이번 영상에 효를 중요시 하시고 그 어떤 일에도 지휘체계를 지키기만 하면 뭐든 도와주시는 연대장님은 정말 빛으로밖에 안보이고 존경스럽네요 연대장님뿐만 아니라 고참분들이랑 소대장님도 도와주신것도 정말 멋집니다
전 자대 도착한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지막 모습을 못보고 가서 그자리에서 엄청 울었었는데
이편보고 제보자님 마음이 엄청 와닿아서
또 울었네요...
희망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왜이렇게 밑에 계신가요ㅋㅋ 빨리 올라갑시다
송병장이 진짜 훌륭한 선임이네...
저 당시면 연대장한테 전화했다고 듣는 순간 왕따로 몰아갈 수 있을텐데... 커버도 약속하시고 진짜 멋있네
특히 말년인데도 같이 FM서자고 하는거 봐서는 사람자체가 좋았을듯하네요
각색아닌 실제라면 진짜 좋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저랑 너무 비슷한 사연이라 사연듣다 울컥했네요, 일요일 새벽4시경에 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전화를 받고 내무실에가서 환복하고 아침점호 후 바로 출발할 수 있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당직이었던 행보관이 말하길 휴일이라 소,중,대대장 모두 부재중이라 보내줄 수 없다하여 점심시간이 지날때까지 계속 대기만 하였습니다. 그 사이 아버지는 빨리 출발 안한다고 독촉전화를 계속 하셨지만 전 출발할 수 없었고 결국 할아버지는 저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사연자와 같이 집안의 장손이라 유독 저를 아끼시고 저도 따랐던지라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행보관도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 것이겠지만 그당시 다른부대에서 복무중이던 친동생은 당직간부가 휴가증은 뒤에 자신이 처리하겠다며 일단 출발하자면서 본인의 차로 터미널까지 태워줘서 동생은 할아버지 임종은 지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속상했던 기억이네요…
그 행보관이 융통성 더럽게 없었네요.
행보관 ㅆ벌쉑 선 조치 후 보고는 장식인가...
어느 시대라도 참군인은 항상 존재하네요. 지휘체계를 지키면서, 충,효,예까지 지키시는 진정한 군인이시네요.
대령이 국방부 실무자로 영전하셨다면 아마도 기획과 쪽으로 발령 받으신 듯. 장성 진급 가능성 높습니다. 저런 분들은 내가 맡은 임무, 소속된 인원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시고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시는 분들이죠
군지휘체계가 박살났다는건 간부들 역량문제입니다.
사람은 절박하고 다급하면 무조건 신뢰가는 사람을 먼저 찾게 돼있습니다.
소대장, 중대장 등 패싱하고 다이렉트로 고위간부한테 연락했다는건 정말정말 미덥지 않은 사람들이었다는 거고 반성해야 됩니다
정말 공감되네요... 이런 일이 발생하면 간부들은 이 병사가 왜 지휘체계를 어겼을까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더라고요...
09 군번인데 저 때도 똑같았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바뀌는게 없음 ㅋㅋ
아무래도 군대라는 더러운 체계 특성상 지휘관 성격에 의해서 말이 통하고 안통하고가 생겨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오는거 같네요
저도 사병출신이긴 하지만 간부와 가까이 지내던 인사과 행정병 출신 입장에서 보면....간부들이 깍탈스럽게 굴만하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사병들 중에 휴가 나가려고 별의별 짓 다 하는걸 봤으니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친이 임신했다는 둥.....)
휴가 사례는 아니지만, 제가 본 고참중에는 축구시합할때는 그렇게 날라다니던 사람이 훈련만 되면 절뚝거리면서 의무대 가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신뢰가 안가지요.
저 영상의 간부를 지지한다는 것은 아니고, 그런 사병도 많아서 저런 간부도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옳소
중대장 완전 빌런 이네
다른것도 아니고
할아버지께서 위독하신거
땜시 휴가신청 한건데...
그걸 훈련빠질려고
수작부리는걸로 생각하고
휴가를 자르다니 저런건
인간이 아님 동물을 비교해서
욕하고 싶지만 동물이 기분나쁠까봐
못하겠네요.
사연듣는데 저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생각나서 눈물이 났습니다 진정한 사나이는 가슴을 울려 저절로 눈물이 나게 합니다 효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사연자분이나 자신의 말을 무겁게 여기고 그 용기를 지켜준 연대장님이나 모두 진정한 사나이십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모두 소중한 사연이랍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 raidenst@gmail.com
재밋게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게 잘보고 있어요
연대장 진짜 개멋있다... 군인을 초월해서 인간으로써 너무멋있다...
진짜 이게 선한 영향력같다.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어주셔서 🙏 사연자분과 작가님!
연대장님 진짜 멋있고 의리있는분이시다.. ㄷㄷㄷ 저런 연대장님이 별달고 사단장 군단장 하셔야되는데
연대장님 전화번호 전부 모자이크가아니고 016~ 이런식으로 쓴거보면 사연제보자가 연대장 전화번호 아직도 못잊고 제보한것같다..나였어도 못잊지...
저는 다행이 당시 중대장님과 소대장님 그리고 보급관님 덕에 부모님과 같은 키워주신 할머니의 곁을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었네요. 아직도 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너무 감동적이어서 영화 같네요 ㅋㅋ
전역자들이 제대후 내부 고발을 해줘야 군 부조리도 없어지죠... 반대로 이런 미담은 계속 계속 퍼뜨려서... 저런 연대장님은 군에서 잘 모셔야하고... 중대장이란 녀석은 참 답이 없네요 ..... 저런 중대장이 자기에게는 또 엄청 관대한.....
오인용데빌에서 댓글을 잘 달지 않고 있었지만, 이 영상은 몇번을 보다가 댓글을 적게 되네요.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이 영상에서 제보해주신 분의 당시에 느꼈을 절망감, 부대원들에게 미안함, 그리고 연대장에게의 감사함...
거기에 중대장도 빌런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그저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넘어가는 것까지...
사연을 제보해주신 분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따듯한 영상이었습니다.
연대장님 정말 멋지십니다 저분이야말로 진정한 군인이 아닐까싶습니다 복 받으세요
저도 생각이 나네요...95년 봄 최전방 GP에서 부친 위독 이라는 전문을 받고 새벽에 부하들의 경호를 받고 통문으로 철수 하여 통문앞에서 대대장께 날짜 없는 휴가증과 대대장 찦차를 받고 동송터미널로 달려가던 그때...결국 부친께선 도착 다음날 작고하셨죠... 대대장께 부친임종을 보았다고 보고 하니 아버지 잘 모시고 삼우제 지네고 한 열흘 쉬다 오라고 하시며 부대에서 조문 갈것이고 필요한거 챙겨서 보네겠다고 하시던 그때 대대장님이 생각납니다... 감사 했습니다 대대장님... 12년 군생활 하면서 수많은 중대장(지휘관)을 모셔봤지만 정말 저런 중대장 한 두명은 만났었죠... 최소 군생활 3~4년한 중대장(대위)이 신임 소위보다 더 꽉막혀 중대원들 숨막히게 하거나 소통이 안되는 지휘관 들은 어쩔수 없이 정말 저렇게 건너뛰고 상급 지휘관에게 직접 보고하여 부대업무나 애로사항을 해결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중대장은 대대장이나 부대대장 작전과장 에게 졸 깨지고 부대내 간부들과 병사들 사이에서 왕따 되고 딱 일과내 지휘나 업무관계에만 얼굴 보고 그이상 그이하도 절대 접촉을 안하죠... 그런데 이상한건 활동적이고 병과 간부들 간에도 소통이 잘되고 교육훈련과 부대관리도 잘한 중대장은 거의 소령이나 기것 해야 중령 전역하고 저 사연의 저런 부류의 중대장들이 전우회 소식을 들으면 특별히 육사도 아닌데 진급도 잘되어 대령달고 연대장 나가고 심지어 별(준장)달고 지금 여단장 하는 인물도 있어서 어쩔때 깜놀 합니다... 저 연대장 같은 분들 즉 (부하)병사들을 아끼고 챙기는 지휘관을 어느부하가 따르지 않겠습니까... 정말 훌륭한 지휘관 이시고 분명 영전하여 장군이 되어 더큰 역량을 발휘 하셨을 겁니다...
감동스럽습니다.
저랑 같은해 군번인데도 저런 훌륭한 연대장이 있었다니 대단하네요~제기억에 중대장 연대장은 어떻게든 사고 안치고 진급에만 눈이 멀었던분들이 대부분인데..간만에 가슴 뭉클하네요~심지어 치킨이 나오던 주말저녁에 달랑 한조각 배식하길래 이게 뭐냐고 후임한테 얘기하니 반대편으로 손가락 가르치길래 쳐다보니 대대장 가족들 4명이서 식판에 치킨 잔뜩 쌓아놓고 먹으면서 그것도 모자라 집에 가져가려고 봉지에 잔뜩 담아놨더군요..그 대대장한테는 병사들이 집에서 키우던 개만도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이상실.
정말요?
치킨도 나왔어요 ?
고추가루없는 김치
염장무 된장국만
나왔는데
저도 군생활중에 할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마음졸이며 군생활 했습니다. 잦은 쇼크로 청원 휴가도 쪼개서 많이 나갔었죠. 다행한 일은 전역 후에 비교적 건강을 찾으셔서 5년더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종손이라 할아버지이쁨을 많이 받고 자라서 사연자의 마음을 감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행복 넘치고 편안한 곳에서 사연자분도, 저도 지켜보시고 계실거에요.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이 최고의 효니까 잘 살아봐요 ㅎㅎ
국방부에 민원 넣어서 후임 영창보내봤던 사람인데...고질적인 문제는 상부에 찌르는게 최고입니다.
꼴통간부들은 분쇄기에 넣고 갈아버리지 않으면 정신 안차립니다!
잘하셨습니다... 우리 나라 예비역들도 정신 차려야죠... 말도 안되는 부조리들 당시는 못 찌르더라도 제대후 찌르면 우리 군 고질적인 부분 그래도 상당부분 개선이 됐을거예요.....
@@BOXER462 신고후에 더 웃긴일이 있었는데 JJG라는 부사관이 있었습니다.
저한테 전화 하더니 문제가 있으면 자기들에게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ㅋ
제대로 처리를 했으면 내가 신고를 했겠나.. 어이가 없어서 감찰부 소령에게 바로 전화해서 더 털어줬습니다.
@@ralpadmusicno1 님같은분이 검사하셔야 되는데 ㅋㅋㅋㅋ 속 시원하네요 ㅋㅋㅋㅋ
@@ralpadmusicno1 이거 사연으로 보냅시다! 이런 사연은 널리 퍼져야합니다. 어떤 답없는 후임인지 모르겠지만 잘하셨어요!
@@hj0828 추가댓글 내용은 빼고 사연 보냈는데 채택이 안된것 같아용...
병사가 거짓을 하더라도 가족에 관한거면 일단 믿고 후에 아닐시 처벌하는게 간부의 위치에 있는 사람의 덕목이 아닌가 싶다
이번 에피소드를 보니, 군생활 중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네요...
개인정비 시간때 당직사령을 서고있던 포대장의 호출이 있어서 지통실에 가니,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이거보는 내내 눈물 나오려는거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8:30에나오는 화면은 볼때마다 눈물이나오네요
왜 병사들의 적이 간부라하는지 알 수 있는점 이 영상의 연대장님 같은 분들은 극소수지만 중대장같은 사람들은 대다수라는거 듣지도 않고 뺑끼쓴다 지 판단하에 인간의 도리도 못지키게 한다는거 그러면서 자기네 집안에 일 생기면 다 제쳐두고 알량한 권력으로 해결할려한다는거
병사들의 주적이 간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꽉막히고 답없는 간부들도 많지만 그래도 참된 간부들도 군생활하다보면 생각보다 자주 만날수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난 진짜 좋은 소대장 중대장 만난게 참 행운이였다고 생각함.. 좀 빡세게 굴리긴해도 인간적이고 병사들 너무 잘 챙겨줘서 ㅠ
갑자기 이걸 보는데 똑같이 할머니 돌아가시는걸 뻔히 알고도 청원휴가 조차 쓸 엄두를 못내다가 결국 새벽에 소대뒤로 가서 나홀로 울던 후임이 생각납니다
이름이 김동욱인가..
참고로 저도 똑같은 00군번입니다
사연자님은 참 훌륭한 지휘관님을 두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기운 평생 이어 받으시고 건승하시길..
보는 제가 다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중대장을 제외한 간부 선임들이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사연자분을 위해 주신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00군번 해안경계 나왔습니다. 보면서 그시절 생각이 어제일처럼 느껴졌네요 눈물도 고이고 ㅠㅠ 연대장님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연 보면서 눈물 난적 없었는데 이 사연은 눈물이 나네요. 정말 멋진 연대장님 덕분에 군생활 마무리 잘 하신거 같아요 다행입니다
저도 군생활... 그것도 백령도에서 생활 중에 아버지께서 췌장암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사연 올리신 분과 다른 점은 모든 중대원들이 당시 제 사정을 아시고 위로해 주셨으며 중대장님께서 면제대상임에도 입대한 저를 위해 사령부로 청원해 주시어 의가사전역을 했습니다.
나와 보니 지역의 전우회에서 독자인 저를 위해 장례식을 거의 대신 치뤄주시다시피 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도 전우회 생활을 하고 있죠.
지금은 전역하셨지만 노길환 중대장님 박지환 이영기 박성훈 소대장님 강성석 중대선임하사님 이종호 소대선임하사님 박태수 포반장님을 비롯한 중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필승!
멋진 전우들을 두셨습니다
@@jhkoh4355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도 해병대라는 이름에 긍지를 가지고 삽니다. 사회생활에 치여 당시 모든 분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전우회 활동을 통해 여전히 여러 선후임들 소식을 들으며 생활하는 것이 마음 속에 큰 힘이 됩니다.
부럽습니다. 제가 근무한 대대는 저렇게 한 사람들 대대장이 어떻게든 지휘체계 미준수로 어떻게든 처벌하려고 했는데..
제가 있던 수송대에도 후임 두명이 사단 마음의편지 적을때 썼더니 수송관이 욕하고, 대대장은 우리 볼때마다 수송대 배신자놈들 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게 벌써 십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런때 휴가 한번 보내주고 신경써주면 휴가갔다와서 정말 열심히 군생활하고, 충성을 바칠텐데 그걸 모르죠. 요즘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눈물이 난다...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난다는 것을... 정말 가슴이 아파요...
중대장 개쓰리기네요.
물론 군대에서 뺑끼쓰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게 어찌되었던 가족이 위태로운데 그딴 소리나 하고 ...
고생하셨습니다
보는동안 눈물이 왈칵 맺혔네요.
목도 칼칼하고. 군복무 동안 어머니 암수술 하셨을때랑 돌아가신 고모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돌고 아찔합니다.
고모부는 일병휴가 복귀 전에 마지막으로 뵙고 부대 복귀 했었는데 췌장암 말기셨거든요.
어릴때 동생이 많이 아파서 큰수술 하느라 부모님은 직장과 동생 병간호 때문에 저를 봐주실 여력이 안되셨고 고모네 에서 그동안 봐주셨었는데 그래서 제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어요.
찾아뵜는데 피골이 상접한다는게 딱 이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몰골이 말이 아니셨는데 아파서 앉으면 고통스러워 눕고 그걸 반복하시는 상태랄까.
아무튼 제가 친척중에 제일 마지막에 찾아뵙고, 3일인가 뒤에 돌아가셨다는데
사연자 분은 1시간 뒤라니. 정말 조금만 늦었어도 평생 가슴에 상처남으실뻔 했네요.
그래도 좋은 인연으로 멋지신 연대장님 만나서 다행히도 임종 지키실수 있어 다행입니다. 뒤에 가혹행위나 보복 없도록 조치해 주신 쎈쓰하며 일사천리로 일처리 하시고 장병들 정신교육 평소에도 단단히하시고 아버지 같이 하신거 보면 분명 최소 2성 에서 3성 군단장 급 이상 하시지 않으셧을까 저도 생각해 봅니다.
너무 멋지시네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00군번으로 군생활 중 새로오셨던 포대장님...생각해보면 직계존속도 아닌데... 큰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휴가를 내주셨다..
덕분에 임종은 못지켰지만... 장례식장의 3일은 지키고 있을 수 있었다.
사실... 할아버진 얼굴도 모른다. 어릴적 아버지도 매우 젊을적? 미성년 시기에 돌아가셔서 집안 형편도 기울고 힘든 시기를 나이차이 있는 큰아버지가 3남 2녀 형제들 이끌며 버텨오셨고..
막네이자 특히나 어릴적 사고를 자주친 아버지를 키우다시피하시며 항상 더 어긋나지 못하게 혼내고 기회를 찾아주며 결국 결혼까지 시킨 집안 어른이었다.
뭐 나에게는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셨다. 그때 이미 팔순을 넘으셨으니....
사실 생각도 못했다.. 직계 존속도 아닌데 휴가를 바로 내줄까? 그런데 바로 나왔다. 물론 당연히 직계존속이 아니니 내 휴가를 잘라 나갔다.
하지만...
그저 부탁을 들어주신 포대장님과 아무런 불평불만도 내색없던 부대원들이 고마울 뿐이다.
연대장님도 멋있고 같이 FM 근무서준 병장님도 멋있고 사연자님도 멋있습니다.
눈물 찔끔
와... 사연보고 딴거보다 사연자분이 군생활 평소에 얼마나 잘했으면 주위 사람들이 다 하나같이 편들어주나 싶네..
솔직히 100점 짜리 군생활은 ㅇ
못했습니다... 굳이 점수를 메긴다면 80점 정도? ㅋㅋ
@@정타이커스80점도 대단한거죠
진짜 연대장같은 군간부들이 많아야 한다....별다셨길 바랍니다
연대장님 같으신분이 진정한 군인이십니다. 간부들은 비교적쉽게 경조사를 챙길수 있지만, 일반병은 그렇지 못하죠. 세심하게 챙겨주신 연대장님 멋지십니다.
군대당시는 아니지만 몇년전에 돌아가신 할머님이 생각나서 눈물이 났습니다. 당시 한국에 갈수 없는 상황이라 임종을 지키지 못해 아직도 한이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효를 지키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낍니다.
좋은 작품 항상 감사드립니다.
정말 군대에 저런 연대장님이 계시는 것 자체로 든든한 위로가 됩니다. 저 중대장 같은 인간은 사실 사회나 조직 어딜가도 있죠. .
.....웃긴건 나는 분대장이 지 선에서 커트해버리는 것도 봄. 일병 초에 ㄹㅇ 왼발이 붓고 아파서 분대장한테 이야기했는데 이 인간이 일병 짬찌끄래기가 빠졌다고 커트함. 하루이틀 지나면 낫겠지 싶었는데 진짜 제대로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아파옴. 나랑 친하게 지냈던 선임병들이 분대장한테 얘 진짜 아픈거 같다고 해도 빠져서 그렇다고 일병 주제에 벌써부터 빠졌다고 욕하며 자기 선에서 커트함. 결국 중대장이 일이등병 개인면담하는데 자기한테 부탁할거나 바라는 점 이야기 하라고 해서 이야기하니 행보관님 시켜서 사제병원 보내줌. 사제 병원 가서 x레이 찍으니 발등뼈에 금이 갔더라고...물론 분대장은 그 정도로 아팠으면 아팠다고 이야기를 해야 할 거 아니냐 갈굼.
분대장이 명예욕이 엄청났나보네요...ㅋㅋ 직급(계급) 올라가면 무서울게 없어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ㅋㅋ
와 연대장 마인드가 너무 좋은분이였네요
중령에서 대령되는게 어렵듯...연대장으로써 차원이 다른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같은 해안부대 출신이라 분위기도 느껴지고요 (23사단 밑에50사단)
보면서 눈물이 났네요 할아버지께서 사연보내신분을 보기위해 버텼다는 말이 너무 슬프고 가슴히 미어집니다. 우리 할머니도 곧 돌아가실 것 같아서 영상에 더 이입이 됐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우리아들 군생활 할때 대대장님 같은분이네요
전 병사들의 이름을 다외우고 병사 한명 한명의 애로 사항을 들어주신분
지금은 장군 진급을하시고
중요부대장을 하고 계시는분 대장까지 진급하시기를 기원드닙니다
맹 호 !!
연대장님이 정말훌룡하시군요....
성윤모(장삐쭈 신병)같은 병사가 연대장의 아량을 이용해먹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연대장의 병사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안되니깐요....
그러다가 걸리면 구속될겁니다
전시때는 총살이고
연대장 진짜 멋있다.. 저런 사람이 대장을 달아야 하는데.. 충, 효, 예라..
와~ 이번편은 진짜 알찬 내용이네요
역시 리더를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환경
좋네요.. 줄 잘못서면 쉽지 않은게 군생활인데 ㅎㅎ
저런 연대장 같은 분들이 다른곳에서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버스안에서 사연보면서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간부는 주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김성원 연대장 같은 참군인이 있었네요.
저는 23사단 공병대대 출신인데, 반갑네요!!
반갑습니다...^^
공병대 본부중대 영선반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ㅎ
저는 23사단 직할대 정비대대 출신입니다 반갑네요
@@adolcristin1998 반갑습니다...^^
@@자장범벅 반갑습니다...^^
딱 10년전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셨고,
저는 gop근무중이었을때 그때 상황과
많이 겹쳐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반대로 작전과장님 휴가날이어서 갑작스러운 청원에도 작전과장님의 선조치 후보고를 통해 터미널까지 태워주셨지만...
인제에서 옥천까지의 거리라 도착하기 10분전에 외할아버지가 하늘나라 가신 기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이런 사연을 갖고계신분이 있고, 그 사연을 이렇게 보니 저 또한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연자분 할아버님께서는 너무 멋진 손자를 두어서 기쁘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었다........
이게 참 군인이지......
요즘 군인 취급이 개판인데 이런 멋진 이야기 들으니 뽕(?) 차오릅니다.
근데 다시 안갈거예요 ㅋㅋㅋㅋㅋㅋ
2년2개월군생활하신거면 내무생활이 많이 힘들시기에 가신건데.. 연대장 직통전화
하신다는.. 용기가 대단하시네...
상병짬까지드신상태라면 사리분별이 되실짬인데도 그렇게 하신거라면
정말 할아버님을 각별히 생각하셨던듯
전화걸었을당시 정말목숨걸고 하셨을건데
사연 당사자분 댓글 보니까 20전인데도 불구하고 연대장님 진짜 좋은 분이시다... 저런 분들이 별을 달고 참모총장에 합참의장 그리고 장관까지 되셔야 하는데,,..
집에서 봤으면 울었겠다 참 다행입니다. 수술에 실패하셔서 짧은 기간을 누워만 있으시다가 사랑하는 부모님 곁으로 간 저희 외할아버님이 생각나네요 정말 외할아버지 떠나셨다고 들었을때 길바닥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참 다행이고 고생하셨네요!
군생활을 엄청잘하셨나보다 같은중대원들이 대우해주는거보면
병사를 진심으로 위하는 지휘관 정말 존경합니다
저는 2000년 1월 군번인데 다행히 군생활
에선 저런 일은 없었는데 전역하고
한참지나 2021년 10월에 부친이 세상을
떠나시고 2022년 12월 22일에 모친
마저 세상을 떠난 상태에서 이 사연을
보니 눈물이 계속 나와서 힘들었어요
진짜 이런분이 참 간부인데 실상은
............................................
아마 40대이실 텐데 젊은 나이에 부모님을 잃으시다니..... 힘내세요!
@@Mr-hn4il 예 79년생이라 40대 맞습니다
지금도 이 사연을 보고있는데 눈물이
주르륵 나오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79년생이시면 저랑 동갑이시네요... 게다가 2000년 1월군번이시면 알동기이신데... 반갑습니다...^^
@@정타이커스네 1월 10일 논산
입대 11사 20포대 본부 운전병 복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