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자막이 달려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자막을 켜주세요! 00:00 시작하기 전에 03:57 시작-묘비와도 같은 나무들 08:28 잘린 나무들과 잘린 손가락 12:40 인선의 부탁, 기억으로 들어가는 길 18:22 아마의 죽음, 새의 의미 21:31 여기와 저기, 하강하는 눈, 날아오르는 새 25:02 인선의 이야기와 민담 27:06 2부의 서술방식-기록을 들여다보기 33:38 마지막 부분 35:06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36:30 마무리
세상에 이렌 일이...유튜브 알고리즘의 능력이 이제 나의 독서생활까지도 간파하는 건가?... '소년이 온다'를 9월에 읽고나서 깊은 먹먹함에 집에 사 놓은 4권의 한강작가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저녁무렵부터 읽기 시작한 '작별하지않는다'를 막 1시간 전에 완독 후 이틀간 쉴새없이 내려 내 눈 앞의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저 눈들도 그때의 눈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멍하게 창밖을 보며 앉아있었는데... 우연히 겨울님의 작별하지않는다를 읽은 사람만 보라는 이 영상이 내 폰에 나타나 시청하게 됐네요. 이게 무슨 일이죠...정말 신기방기네요.. 덕분에 마음이 정리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저는 겨울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 것인지 너무나도 이해가 갑니다.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다보고서 이 영상을 봐야지 하며 아껴두고 참고 있었는데 책을 다 보고나서 영상을 보니 말로다 해아릴 수 없는 그 여러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먹먹하고 한동안 다 읽고나서도 30분은 넘게 한 자리에 멍하게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여러분 꼭 읽어 보십시요.
출간 이후에 서너번 읽었고 읽을 때마다 울며 읽었더랬어요. 오늘 겨울님 영상도 자꾸 울면서 봤어요. 매번 읽는 내내, 읽은 후에도 한동안 계속 울렁거리고 두근거리던 제 마음을 저는 어떻게 표현할 줄 모르겠어서 벅차고 답답했더랬는데 겨울님이 이렇게 영상으로 함께 감상 나눠주셔서 몰입해서 들었어요. 겨울님 정말 고마워요...! 소년이 온다..못하겠다 하셨지만 기다려지는 이 마음... 소심하게 살짝 놓고 갑니다.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이렇게 통찰력있게 다뤄주시다니요..제가 듣고 본 리뷰 중 가장 울림이 컸습니다. 들으면서 또 울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놓쳤다는걸 알았습니다.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고 미시적으로 부분 부분만 읽고, 울고 하다보니..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그리고 겨울님. '소년이 온다'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겨울님과 엇비슷한 나이인 자녀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나이대까지 얘기하면서 말씀드리는 간절한 마음, 겨울님의 리뷰를 듣고싶어서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오늘 작별하지만 않는다를 다 읽고 뭔가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었고 다른사람 들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진짜 궁금했는데 역시나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겨울서점에 들러 좋은 얘기 잘 듣고갑니다. 복잡한 제마음이 싹 정리되는 것 같아요 너무 가슴아픈 역사적 사실을 몰라서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강작가님의 책이나 겨울서점의 영상이 널리 퍼져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과 그로인해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께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몇년전에 이 책을 아무런 정보없이 처음 읽었었어요(한강작가님도 모르고 책이 역사적인 일을 기반으로 한다는것조차 전혀 몰랐던 상태로ㅠㅠ) 워낙 상징적으로 표현된 부분들이 많은것같아 책이 얘기하고자하는바를 잘이해하지 못하고 겨우겨우완독을 어렵게 해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와 너무 아쉽네요ㅠㅠ 못읽어본 소년이온다 책도 얼른 읽어봐야할것같아요 그걸 읽고 작별하지않는다를 읽으면 더 와닿게 느껴질것같네요! 딥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한강작가님의 문장은 크게는 다른 문장이나 전달매체로, 자세히 들어가면 그 어떠한 단어나 문장 구조로도 대체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오로지 그 한 단어와 문장으로만 구성되어야만 하는, 또 그렇게 해야만 이야기가, 문장이 작가님이 의도하는 힘을 낼 수 있어요. 제가 작가님의 한 문장이 백 문장의 지움을 견뎌낸 결과물이고, 그렇게 간절하게 쓰였다는 감상을 받는 이유입니다. 한 문장 문장이 제련되어 나온 칼 같아요. 작가님 작품 중에서도 이런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겨울님께서 약간 눈물을 참아가시면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들으니, 예전에 제가 작별하지 않는다를 힘겹게 펼쳤다가 덮었다가 눈물을 흘렸다가 가라앉히면서 완독한 경험이 다시 떠올라서 저도 울컥했네요. 제 고향이 제주도라 더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나요. 그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이 남아있는 현대사의 끔찍한 면을 다시 돌아보는 일은 참 심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신경이 죽지 않도록 수술부위를 다시 찌르는 행위처럼 고통스럽지만 계속 기억해서 잊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완독하고 다음 날 바로 겨울님 영상이 올라와서 놀랐어요. 겨울님 영상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볼 수 있는 영상이여서 다행이예요! 덕분에 겨울님이랑 운명이라고 느꼈네요🥹 제 독서노트에 ”떼껄룩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서 ’부끄럼 없는 생애를 보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읽으면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라고 써있는데 가끔 책을 가사 없는 노래와 함께 보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그러고 나서 바로 인간실격 읽기 시작했어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는 중에 이 영상 썸네일을 봤는데, 완독하고 영상 보러 왔습니다. 이 책은 읽은 사람의 리뷰로만 단정 지을 수 없고, 직접 읽어보고 경험해봐야 한다는 말에 공감했어요. '소년이 온다'가 직접적이라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기록들을 찾아보면서 왜곡 없이,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상기시켜 주네요. 제주 4.3 사건에 대해 인터뷰하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참 먹먹했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인거겠죠.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역시 남다르시네요. 1부는 알 수 없었는데 함축적인 의미를 풀어주시다니.....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생긴 사건들이 정부도 있고 이웃나라도 있죠. 더 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아서 힘들지만 계속해서 상기 해야된다니..... 어려운 것 같아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난 뭘 읽은걸까요? 근데 겨울님이 생각하는 인간은 무엇인가요?
뒤에 두 사람이 만난게 저는 읽다가 그 생각을 했거든요 인선이 죽어서 경하의 꿈속에 나타나서 아프기 전의 모습으로 나타난건가...하면서 읽었던거 같아요. 읽으면서 소년이 온다 보단 그래도 조금 덜 힘들게 읽었던 거 같아요 소년이 온다는 ....그냥 너무 슬퍼서 엄청 울었던 ㅠㅠ
이 책은 읽으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표현과 문장들을 곱씹고 의미를 짐작하게 되더라고요. 떠올릴 때마다 착잡하고 고통스러운 사건이기에 나의 이런 짐작과 느낌들이 감히 하는 무언가가 될까봐 함부로 입밖으로 말하진 못한채 책을 다 읽었어요. 그런데 겨울님이 작가님의 의도를 생각하며 의미와 생각을 자세히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겨울님덕분에 제 감상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님의 이런 감상 영상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전혀 길지 않아요! 어느 책이든 올려주세요. 영상올라오면 바로 부리나케 읽고 영상 보러 오겠습니다.❤
몇 주 전 소년이 온다를 받아 놓고 차마 못읽다 오늘 한 번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차마..라는 말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한....대여섯번은 울었습니다. 영화처럼 어느 감동스러운 장면에 뭉클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느새 울고 있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소년이 온다를 읽고 오래 힘들었다고 하는데...사실 저는 세례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강 작가의 다음 작품을 빨리 읽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역시 정보의 바다. 믿은만한 것이 없는데 어느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님이 작별하지 않는다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사실은 소년이 온다에 위로가 되어 술 좀 하고 들어와 한강 검색하니 알고리즘으로 왔습니다. 구독 꾹 누릅니다 ㅎㅎㅎ
불편한 역사적 진실과 만날 것이 두려워 이 책이 부담스럽다면 그럴 필요는 없다. 역사적 사실은 작은 에피소드처럼 느껴지도록 글이 너무 친절하게 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 읽은지 1주일이 지났는데 다른 책을 읽을 수가 없다. 이 책의 여운은 정말 거대하다.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작품이 노벨상수상의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 같다. 한강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는다면 (디에센셜-한강)희랍어시간으로 시적산문의 정수를 느끼고 함께 수록된 시,산문 그리고 단편으로 작가의 또다른 글맛을 보고 (채식주의자)로 약간은 기괴스런운 작가가 던지고 있는 질문에 대해 고민해보고 (소년이온다)로 역사의 아픔을 많이 순화돤 순한맛으로 체험하고 그리고 나서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시적산문의 정수와 소설적재미 그리고 삶의의미에 대한 고찰까지.. 나를 한뼘정도는 성숙시키는 경험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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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애정과 진이 다 빠지도록 성심을 다 한 감상후기가 있다니!!! 한강 작가가 고마워 할 것 같아요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인선의 돌아옴이 유령인가 아님 경하가 죽은 건가 했거든요) 설득돠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모두 비극적이고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서는 '아름답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스스로 의아했는데, 그 이유가 '사랑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님, 힘드시더라도 부디, 소년이 온다도 꼭 영상 부탁드릴게요. 혼자서 책에 대해 온갖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있는 저같은 구독자들을 굽어살펴 주세요>.
이책을 읽고 저의 느낌을 누가 묻길래 이책을 비틀어 짜면 소금기 가득한 물이 가득 나올듯 하다고 말했어요 책을 읽는 내내 해맑은 딸아이의 얼굴이 왜 그렇게 생각났었는지 몰랐었는데 답을 알것 같아요 작가의 말에 답이 있었네요 겨울님 덕분에 깨달았어요 진심을 다한 리뷰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를 연속으로 완독하고 작별하지 않는다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한동안 독후감을 쓰고도 계속 해석을 찾아봤어요. 사람들이 독서모임을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읽고 나서 그 감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어찌나 크던지🤣 갈증이 계속 나더라고요. 이렇게 정성스러운 책 후기를 보니 약간 해소가 되네요. 저는 한강 작가님 소설을 읽으면 계속 다른 감각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소년이 온다가 한 여름 같은강렬한 색채, 선명한 인상이었다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음음하고 뭔가 흐릿하고, 말그대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하얀 숲속 같이 느껴졌어요. 소년이 온다를 읽을때는 작가가 글을 쓰면서 느꼈던 마치 내가 사건의 당사자인 것처럼고통이 새빨갛게 느껴졌는데, 작별하지 않는다는 먹먹하고 위로받는 느낌이들더라고요. 겨울님처럼 분해석도 해보고싶은데 읽었을때 떠오르는 감각들이 선명하게 다가와서 그것들 위주로 감상을 남겨봅니다. 다른분들의 감상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종종 들어와볼거 같아요. 책을 읽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책 읽고 꿈꿨어요. 토끼굴같은곳에 누가 오나 안오나 망을 계속 보는 꿈이요. 그만큼 힘들었어요. 최근에 흰이라는 작품을 읽었는데 짧지만 생각이 많아져서 한동안 멍하게 되더라구요. 한강작가님 작품들이 다 좀 힘들었어요. 채식주의자를 읽을 때도 아~ 나에게는 벅찬 소설이구나~ 했는데 검은사슴이 채식주의자 전 상황이랑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또 읽으려고 준비해놨는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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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7 시작-묘비와도 같은 나무들
08:28 잘린 나무들과 잘린 손가락
12:40 인선의 부탁, 기억으로 들어가는 길
18:22 아마의 죽음, 새의 의미
21:31 여기와 저기, 하강하는 눈, 날아오르는 새
25:02 인선의 이야기와 민담
27:06 2부의 서술방식-기록을 들여다보기
33:38 마지막 부분
35:06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36:30 마무리
아..책읽고와야 입장 가능한가요? 그럼 잠시만요 잠시만요!!!~!
저도 처음에는 왜 소년이 온다처럼 현장을 직접 다루지 않는지 의아했는데, 읽다 보니 이렇게 기록들을 통해 치열하게 기억하고 함께 고통을 경험하는 것만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영상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세상에 이렌 일이...유튜브 알고리즘의 능력이 이제 나의 독서생활까지도 간파하는 건가?...
'소년이 온다'를 9월에 읽고나서 깊은 먹먹함에 집에 사 놓은 4권의 한강작가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 저녁무렵부터 읽기 시작한 '작별하지않는다'를 막 1시간 전에 완독 후 이틀간 쉴새없이 내려 내 눈 앞의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저 눈들도 그때의 눈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멍하게 창밖을 보며 앉아있었는데...
우연히 겨울님의 작별하지않는다를 읽은 사람만 보라는 이 영상이 내 폰에 나타나 시청하게 됐네요.
이게 무슨 일이죠...정말 신기방기네요..
덕분에 마음이 정리된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대자연의 풍광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하나의 소설도 그 전체를 읽는 것이 그것을 요약하는 유일한 방법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완독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 감사합니다.
들으면서 제가 느꼈던 감정들과 놓쳐 버렸던 부분 마음이 무너졌던 곳 또 그럼에도 너무나 아름다웠던 구절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무척 충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텐데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좋은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겨울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 것인지 너무나도 이해가 갑니다.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다보고서 이 영상을 봐야지 하며 아껴두고 참고 있었는데 책을 다 보고나서 영상을 보니 말로다 해아릴 수 없는 그 여러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먹먹하고 한동안 다 읽고나서도 30분은 넘게 한 자리에 멍하게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여러분 꼭 읽어 보십시요.
무언가를 지켜낸다는 것의 고통스러움을 절절하게 느낀 책이었습니다.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랑이니 이것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맞네요.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출간 이후에 서너번 읽었고 읽을 때마다 울며 읽었더랬어요. 오늘 겨울님 영상도 자꾸 울면서 봤어요. 매번 읽는 내내, 읽은 후에도 한동안 계속 울렁거리고 두근거리던 제 마음을 저는 어떻게 표현할 줄 모르겠어서 벅차고 답답했더랬는데 겨울님이 이렇게 영상으로 함께 감상 나눠주셔서 몰입해서 들었어요. 겨울님 정말 고마워요...! 소년이 온다..못하겠다 하셨지만 기다려지는 이 마음... 소심하게 살짝 놓고 갑니다.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이렇게 통찰력있게 다뤄주시다니요..제가 듣고 본 리뷰 중 가장 울림이 컸습니다. 들으면서 또 울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놓쳤다는걸 알았습니다.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고 미시적으로 부분 부분만 읽고, 울고 하다보니..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그리고 겨울님. '소년이 온다'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겨울님과 엇비슷한 나이인 자녀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나이대까지 얘기하면서 말씀드리는 간절한 마음, 겨울님의 리뷰를 듣고싶어서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오늘 작별하지만 않는다를 다 읽고 뭔가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었고 다른사람 들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진짜 궁금했는데
역시나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겨울서점에 들러 좋은 얘기 잘 듣고갑니다.
복잡한 제마음이 싹 정리되는 것 같아요
너무 가슴아픈 역사적 사실을 몰라서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강작가님의 책이나 겨울서점의 영상이 널리 퍼져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과 그로인해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께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보고 싶어서 빡쎄게 읽고 왔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온몸이 아프다는 감각. 실제하는 그 감각이 여전히 또렷합니다.
역사 속의 고통을 최소한 나눠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문장이 다시 각인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읽고 제가 좀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들 놓쳤던 부분들 전부 겨울님 영상보고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한강작가님 책은 읽을땐 너무 먹먹해서 다시 안 읽고 싶지만 머리속에 가슴속에 가장 오래도록 기억이 남는 글들인거 같아요 ❤
혼자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는구나(얼굴이 눈이 쌓이는 장면 등) 싶었던 걸 겨울님이 다시 이야기해주시니까 너무 좋습니다. 저도 작별하지 않는다를 다 읽은 후 책을 덮고 아무 말 없이 한참을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소설일 듯 하네요.
책 다 읽고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눈물 또르르......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
와아악 제일 사랑하는 한강 작가님 작품을 겨울님이!!!! 조금이라도 더 잘 읽고 싶고 또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논문까지 찾아가면서 읽은 작품이었는데..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은 감정이 뭔지도 너무 이해하지만,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책을 읽고 많은 부분 난해하다 했는데 영상을 통해참 많은 것을 이해하고 가슴에 담 아갑니다
참 감사합니다
또 올께요
한강 작가님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진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가 맞는것 같아요. 이번 책에는 맘에 와 닿는 말에 줄을 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랬다가는
온통 줄그은 자국만 남을것 같았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용할 수이미지와 감정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이 있어 다행이다... 참 다행이다라고 느꼈어요. 어려웠던 이미지 메타포들을 쉽게 풀어주셔서 아~ 그럴수도 있겠다하며 잘 보았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기대되네요~
소년이온다도 기다릴게요,,🥺
책을 읽었음에도 새롭네요.. 아.. 이런 의미구나 하고 배웠어요😊
지금 희랍어 시간 읽고 있는데 다음에 이책도 리뷰 부탁ㄷ려요 오늘 리뷰 영상
정말 넘 감동이예요❤❤❤
몇년전에 이 책을 아무런 정보없이 처음 읽었었어요(한강작가님도 모르고 책이 역사적인 일을 기반으로 한다는것조차 전혀 몰랐던 상태로ㅠㅠ) 워낙 상징적으로 표현된 부분들이 많은것같아 책이 얘기하고자하는바를 잘이해하지 못하고 겨우겨우완독을 어렵게 해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와 너무 아쉽네요ㅠㅠ 못읽어본 소년이온다 책도 얼른 읽어봐야할것같아요 그걸 읽고 작별하지않는다를 읽으면 더 와닿게 느껴질것같네요! 딥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0:24 오케이~!
시작하기 전에만 보고 다 읽고 다시 돌아올게요
한강작가님 흰이랑 희랍어 시간도 영상 만들어주세요..!!❤❤
한강작가님의 문장은 크게는 다른 문장이나 전달매체로, 자세히 들어가면 그 어떠한 단어나 문장 구조로도 대체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오로지 그 한 단어와 문장으로만 구성되어야만 하는, 또 그렇게 해야만 이야기가, 문장이 작가님이 의도하는 힘을 낼 수 있어요. 제가 작가님의 한 문장이 백 문장의 지움을 견뎌낸 결과물이고, 그렇게 간절하게 쓰였다는 감상을 받는 이유입니다. 한 문장 문장이 제련되어 나온 칼 같아요. 작가님 작품 중에서도 이런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겨울님께서 약간 눈물을 참아가시면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들으니, 예전에 제가 작별하지 않는다를 힘겹게 펼쳤다가 덮었다가 눈물을 흘렸다가 가라앉히면서 완독한 경험이 다시 떠올라서 저도 울컥했네요. 제 고향이 제주도라 더 몰입해서 읽었던 기억이나요. 그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이 남아있는 현대사의 끔찍한 면을 다시 돌아보는 일은 참 심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신경이 죽지 않도록 수술부위를 다시 찌르는 행위처럼 고통스럽지만 계속 기억해서 잊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소년이 온다 - 작별 -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읽었는데 참 좋았어요^^
읽었어도 수박 겉핧기였음을 ᆢ
깊은 해설에 고맙습니다 mbc에서부터 익힌 저만의 친한사이지요
건강하세요🎉
앗 읽는중인데 ❕❕얼른 다 읽어야겠네요❕❕❕40분영상 너무 소중하고 설레고 기대돼서 얼른 보고싶어서 미칠지경이네요😢 빨리 읽고 제 감상과 겨울님의 책 이야기들을 나누고싶네요 ㅠㅜㅠ
정말 편하고 알아듣기 쉽게 생각을 말씀하시네요~ . 다른 사람들처럼 현란한 무슨 무슨 주의 이념 뭐 그딴 것들로 설명을 많이 이야기 하면서 실속 없이 뜬구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확실히 달라서 참 좋게 잘 듣고 갑니다.
좋아요~를 누르고 구독을 꽉 누르고 갑니다.
소년이 온다는 포기입니다!
공감공감입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하신 것만으로도 고생하셨어요ㅠ
아! 뭔가 쓰고 얘기하고 싶은데, 못 쓰고 얘기 못하는..저도 요즘 한강책에 푹 빠져있긴 한데, 저의 기록 저의 독서기록에 뭔가 남겨야하는데 그걸 잘 못하겠어요ㅠ
눈물이 납니다.
40분이 15분처럼 느껴지는 영상이었어요🥹🥹 이 책을 읽던 때의 감상이 되살아나서 재독하고 싶어졌네요 그러니까 기운 내셔서 소년이온다도,, 해주세요,,, 문학계에 이런 경사가 있는,,,, 2024년이,,, 지나기 전에.......🫶✨️
Got to know so much!!! English captions are also available so I got to know insights of the book more vividly....Thank youuu!!! Have a great day🌻☺️
완독하고 다음 날 바로 겨울님 영상이 올라와서 놀랐어요. 겨울님 영상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볼 수 있는 영상이여서 다행이예요! 덕분에 겨울님이랑 운명이라고 느꼈네요🥹
제 독서노트에 ”떼껄룩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서 ’부끄럼 없는 생애를 보냈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읽으면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라고 써있는데 가끔 책을 가사 없는 노래와 함께 보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그러고 나서 바로 인간실격 읽기 시작했어요😊
오늘 마침 다 읽어서 영상 보려고 달려왔어요!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는 중에 이 영상 썸네일을 봤는데, 완독하고 영상 보러 왔습니다. 이 책은 읽은 사람의 리뷰로만 단정 지을 수 없고, 직접 읽어보고 경험해봐야 한다는 말에 공감했어요. '소년이 온다'가 직접적이라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기록들을 찾아보면서 왜곡 없이,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상기시켜 주네요. 제주 4.3 사건에 대해 인터뷰하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참 먹먹했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인거겠죠.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소년이 온다
리뷰하기 힘들거라는 말씀...충분히 이해가 가요 읽는것만으로도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읽으므로 참여할수 있음에 뿌듯함을요
일단 좋아요부터~~❤😢기다린 것 처럼 넘 좋아요~
스웨터도 책이랑 깔맞춰서 오셨네용ㅎㅎ
3년전 동진샘과 한 앵글에 나오실때 긴 머리였었는데 잛은 머리가 더 울립니다. 쌓여서 충만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군요^^ 겨울서점 평안을 축복합니다.
저는 상당히 피상적으로만 읽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읽을 때는 더 깊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다 읽고 드디어 보러왔습니다. !!!
역시 남다르시네요. 1부는 알 수 없었는데 함축적인 의미를 풀어주시다니.....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생긴 사건들이 정부도 있고 이웃나라도 있죠. 더 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아서 힘들지만 계속해서 상기 해야된다니..... 어려운 것 같아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난 뭘 읽은걸까요? 근데 겨울님이 생각하는 인간은 무엇인가요?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겨울의 눈처럼 소리없이 아름답고 신비하게 표현된 역사와 문장"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겨울"님이 리뷰해주는 것이 정말 잘 어울려서 영상을 보지 않을수 없네요💙
뒤에 두 사람이 만난게 저는 읽다가 그 생각을 했거든요 인선이 죽어서 경하의 꿈속에 나타나서 아프기 전의 모습으로 나타난건가...하면서 읽었던거 같아요.
읽으면서 소년이 온다 보단 그래도 조금 덜 힘들게 읽었던 거 같아요 소년이 온다는 ....그냥 너무 슬퍼서 엄청 울었던 ㅠㅠ
읽은지 오래돼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났는데 영상을 보니까 생각났어요. 읽을 당시 느꼈던 고통이 다시 되살아나네요... 소년이 온다도 그렇고 작별하지 않는다도 재독하기가 참ㅠㅠ 쉽지 않습니다..
맞아요. 이 책은 머리로 읽는 책이 아니라 몸으로 경험하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재독하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계속해서 나오는 표현과 문장들을 곱씹고 의미를 짐작하게 되더라고요. 떠올릴 때마다 착잡하고 고통스러운 사건이기에 나의 이런 짐작과 느낌들이 감히 하는 무언가가 될까봐 함부로 입밖으로 말하진 못한채 책을 다 읽었어요. 그런데 겨울님이 작가님의 의도를 생각하며 의미와 생각을 자세히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겨울님덕분에 제 감상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님의 이런 감상 영상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전혀 길지 않아요! 어느 책이든 올려주세요. 영상올라오면 바로 부리나케 읽고 영상 보러 오겠습니다.❤
겨울서점 오랫만에 업로드되서 들어왔습니다.
읽고 와야한다시니 읽고 오는게 낫겠죠?
읽고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ㅎ
포기하지 마세요 ㅎㅎ 정말 감사드려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구독하고 갈게요😢
2:44 진짜… 공감해요. 뭐라고 할 수 없어ㅠㅠㅠ 하지만 겨울님이 나누는 이야기는 기대됩니다 ㅋㅋ 😂
목소리 너무 좋아요!
2부 읽고 있는데 다 읽고 다시 돌아올게요❤
몇 주 전 소년이 온다를 받아 놓고 차마 못읽다 오늘 한 번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차마..라는 말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한....대여섯번은 울었습니다. 영화처럼 어느 감동스러운 장면에 뭉클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느새 울고 있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소년이 온다를 읽고 오래 힘들었다고 하는데...사실 저는 세례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강 작가의 다음 작품을 빨리 읽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역시 정보의 바다. 믿은만한 것이 없는데 어느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님이 작별하지 않는다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사실은
소년이 온다에 위로가 되어 술 좀 하고 들어와 한강 검색하니 알고리즘으로 왔습니다.
구독 꾹 누릅니다 ㅎㅎㅎ
저도 꿈인가? 환상인가 라는 생각때문에 집중이 깨졌었는데 겨울님 해석보고 알았습니다…ㅎㅎ
혹시 겨울님! 2024 버전 잡지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ㅎㅎ잡지 고민중인데 저 좀 영업해주세요!!!! 4년전 영상은 봤는데 지금 시점에서 추천영상도 궁금합니다
책 읽고 다시 올께요 ~
불편한 역사적 진실과 만날 것이 두려워 이 책이 부담스럽다면 그럴 필요는 없다.
역사적 사실은 작은 에피소드처럼 느껴지도록 글이 너무 친절하게 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 읽은지 1주일이 지났는데 다른 책을 읽을 수가 없다.
이 책의 여운은 정말 거대하다.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작품이 노벨상수상의 결정적 역할을 했을 것 같다.
한강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는다면
(디에센셜-한강)희랍어시간으로 시적산문의 정수를 느끼고 함께 수록된 시,산문 그리고 단편으로 작가의 또다른 글맛을 보고
(채식주의자)로 약간은 기괴스런운 작가가 던지고 있는 질문에 대해 고민해보고
(소년이온다)로 역사의 아픔을 많이 순화돤 순한맛으로 체험하고
그리고 나서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시적산문의 정수와 소설적재미 그리고 삶의의미에 대한 고찰까지.. 나를 한뼘정도는 성숙시키는 경험을 만나게 될 것이다.
0:58 딱 알것같은 마음 울컥 답답 멍함 쉼 머라머라 하고싶지않은 ...
꺄~~~😍
기다렸어요!!!
저 지난달에 읽었습니다!!!!😊👌
마침 읽고 있었어요!!!! 완독하고 돌아올게요, 신난다 🎉
I asked Chat GPT to recommend to me Booktubers from Korea which I might enjoy given the style I like and it led me to you - so Hi :) this could help me learn Korean better by listening to your videos ^^ your content has very cozy vibes. Greetings from Germany.
드디어 책 읽고 입장할수 있게 되었어요!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 와 를 연달아 읽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 좀 더 아프게 읽히더라구요.. 좀 더 술술 읽히는 건 였지만 여운은 가 더 강하게 오더라구요. 5.18에 비해 4.3이 덜 익숙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만 읽기엔 너무너무 아까운 책.
이토록 애정과 진이 다 빠지도록 성심을 다 한 감상후기가 있다니!!!
한강 작가가 고마워 할 것 같아요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인선의 돌아옴이 유령인가 아님 경하가 죽은 건가 했거든요) 설득돠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모두 비극적이고 슬픈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서는 '아름답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스스로 의아했는데, 그 이유가 '사랑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님, 힘드시더라도 부디, 소년이 온다도 꼭 영상 부탁드릴게요. 혼자서 책에 대해 온갖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있는 저같은 구독자들을 굽어살펴 주세요>.
이책을 읽고 저의 느낌을 누가 묻길래
이책을 비틀어 짜면 소금기 가득한 물이 가득 나올듯 하다고 말했어요
책을 읽는 내내 해맑은 딸아이의 얼굴이 왜 그렇게 생각났었는지
몰랐었는데
답을 알것 같아요
작가의 말에 답이 있었네요
겨울님 덕분에 깨달았어요
진심을 다한 리뷰 감사합니다
소설의 화자, 경하. 서울 경, 물 하 == 서울에 있는 큰 물 == 한강... 이었네요.
오늘 EBS에서 '우연히' 겨울님을 발견하고 혼자서 반가워했습니다.
소년이 온다❤ 해주세요
소년이온다를 읽을땐 소설인데도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 끼쳤고
작별하지않는다는 에구 진짜진짜 힘들게 읽었네요 몇번씩 곱씹으며 읽어야 진도가 나가더라구요
뒷부분 인용(화염병 ~)이 특히 와닿습니다 ㆍ
한강이 왜 노벨문학상인지 어령풋이 느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읽은 작가님 책입니다❤
한강 작가에게서도 해석학을 떠올리는 참 대학원생니뮤ㅠㅠㅠ
와 역시...
좋아요 눌렀다가 다 읽고 오겠습니다💕❄️
조금 힘든 책이지만 친구들에게 퍼 돌리고 싶은 책입니다
진짜 제 최애 북 개처럼뛰어옴.. 겨울마다 읽어요
감사합니다
아..지금 소년이 온다 읽고 있는데.. 작별하지 않는다 완독하고 다시 오겠습니당😅😅😅
읽기전에 몰래 보려했는데... 읽구 오겠습니다....
오마이갓 작별하지 않는다 완독한지 30분정도밖에 안 지났는데 완전 럭키비키자나
이미 읽은 책이라 바로 눌렀어욧
겨울님....... 도서관에 예약까지 다 밀려서 아직도 못 읽었어요 한 이 주 정도 뒤에 다시 올게요
..... 그냥 한 권 사심이...
이 영상 보려고 완독하고 왔어요
Welp will be back when I read it lol 🤭
완독했어요.. 하룻밤에 읽었는데 참 힘들었어요. .
12월 말 투두리스트에 작별하지 않는다 읽고 김겨울 영상 보기 써둘게요🥹🌞
15:24 이 와중에 정재승과학자가 알려주는 '이순신 장군 숨결 계산법' 이 떠올랐지 뭐예요
th-cam.com/video/x-2dHWae1Og/w-d-xo.html
당당하게 입자아아아아아앙!!!!!
저, 읽고 다시 올게요~~~~
앗!!!…스톱!!!..그럼….몇 달뒤에 시청하겠습니다.😅
앗 아직인데.. 내년되기 전에 올게요~~~~
이책을 2회독 했지만 스토리라인만 간신히 이해되었을뿐 작가가 나에게 말하고자하는바를 짐작할수없어서 답답했답니다 배울만큼 배웠고 나이도 제법 있는데 말이죠
겨울님의 감상평을 듣고서야 감동과 슬픔을 느낄수있었답니다
잘린손가락의 신경을 살리기위한 노력을 하지않았기때문이었을까요? 잘린부위를 계속 찔러서 피가흐르게하고 통증을느끼게 해야하는데 그고통을 참을수없어서 포기해버린 결과로요
겨울님의 해설이 아니었다면 이책의 제목조차도 이해하지 못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제인생의 목표를 정해볼까합니다 더많은책을 읽고 사색하고 노력해서 겨울님의 지적수준까지 도달해보고 싶습니다
겨울님 아니었으면 이책을 10%도 이해못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책 읽고 오라 하셔서 이틀만에 책 읽고 옴 히히❤
며칠전에 소년이 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를 연속으로 완독하고 작별하지 않는다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한동안 독후감을 쓰고도 계속 해석을 찾아봤어요. 사람들이 독서모임을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읽고 나서 그 감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어찌나 크던지🤣 갈증이 계속 나더라고요. 이렇게 정성스러운 책 후기를 보니 약간 해소가 되네요.
저는 한강 작가님 소설을 읽으면 계속 다른 감각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소년이 온다가 한 여름 같은강렬한 색채, 선명한 인상이었다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음음하고 뭔가 흐릿하고, 말그대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하얀 숲속 같이 느껴졌어요. 소년이 온다를 읽을때는 작가가 글을 쓰면서 느꼈던 마치 내가 사건의 당사자인 것처럼고통이 새빨갛게 느껴졌는데, 작별하지 않는다는 먹먹하고 위로받는 느낌이들더라고요. 겨울님처럼 분해석도 해보고싶은데 읽었을때 떠오르는 감각들이 선명하게 다가와서 그것들 위주로 감상을 남겨봅니다.
다른분들의 감상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종종 들어와볼거 같아요. 책을 읽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책 읽고 꿈꿨어요. 토끼굴같은곳에 누가 오나 안오나 망을 계속 보는 꿈이요. 그만큼 힘들었어요. 최근에 흰이라는 작품을 읽었는데 짧지만 생각이 많아져서 한동안 멍하게 되더라구요. 한강작가님 작품들이 다 좀 힘들었어요. 채식주의자를 읽을 때도 아~ 나에게는 벅찬 소설이구나~ 했는데 검은사슴이 채식주의자 전 상황이랑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또 읽으려고 준비해놨는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것같아요.
올해 초에 완독했지요~~
헛 딱 일욜날 봤는데 럭키비키네요~!
저 완독완료.입장했습니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