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었던 역경록과 다르네요ㅋㅋ 예상했었던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역경루에서 오침을 청하던 손찬이형을 공손월이 깨우며 말하길, "장군, 장군이 유장이었다면 정도를 당장 좨주로 임명하고 주변을 청야했을 것이라 하였소?" "그렇소. 그것이 당시에 기업을 지킬 유일한 합리적인 방법이오." 공손월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렇다면 장군은 원가놈이 이곳 역경을 침범할 경우, 이곳의 저각 역시 불태우고 존버할 것이 뻔하구려." 손찬이형이 당황하여 대꾸하기를 주저하자, "역시 조장군이 맞았소. 조장군이 우리가 저각의 고구마말랭이를 계속 탐내는 것은 우리가 탐욕스러워서가 아니라, 어차피 불지를 저각이니 우리가 탐하여 취하는 것만 못하다 하였소." 손찬이형이 겨우 입을 열어 다그치길, "이는 조장군의 궤변이오. 조장군, 어찌 근거 없는 낭설을 퍼트려 군심을 흐트리는가?" 이에 옆에 있던 조운이 저각 열쇠를 입으로 물어재끼며, "장군, 또다시 내가 장군보다 지력이 높음을 잊었단 말이오?" 라고 하자, 손찬이형은 또다시 '오호 통재라'하며 다시 오침을 청하더라.
유비가 병사들을 이끌고 민심을 잡았다는 것과 장송과 법정같은 호족들의 민심 이반을 봤을때 유장은 청야전술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정치적인 고립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장의 근처에는 충성파가 있었지만 중도호족들과 지방 호족들의 민심이 떠나가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당장 청야전술을 사용해 유비를 밀어낼 수는 있지만 그 이후는 힘들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청야전술을 사용하면 유비는 후퇴하겠지만 그건 후퇴지 박멸이 아니니 욕심이 있다면 다시 올테니까요. 장로를 잡으려 했던 것도 호족들에게 군사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민심을 자신에게 모으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남방의 이민족이나 서량의 세력들은 강력하고 형주로 나설 정도의 군사력도 없었던 것 같으니 가장 만만한게 장로 아니었을지.) 물자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했다거나 병사들을 모으지 못했다는 것도 그런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또 성도가 포위되었을때 다른 지역에서의 구원 노력 같은 것도 없었던 듯 보이니 합리적 의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언 사후 유장이 너무 보여준게 없어 내부의 불만 세력이 생겼다는 가정도 해봅니다. 결론은 유비가 의도했든 안했든 유장의 가장 아픈 약점을 찔렀던게 아닐까 하고 소심하게 주장해 봅니다.
솔직히 이 당시 사료가 묘해서 그냥 연의처럼 죽었으니 불렀다가 이해하기 편하긴함ㅋㅋ.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유장군을 흡수(협박과 회유)해서 유장을 쳤다라는게 아무리 유장이 호구이미지라도 내 보유병력보다 많은 병력을 허락할리 없고 유비는 낙성까지 완전 무혈입성을 할리가 없었기 때문에 성도에서 유장보다 병력이 많을리가 없다는게 맞는 판단임. 그럼 자기 본진병력을 부르는게 정석인데 형주군을 부른 타이밍과 방통의 사망타이밍이 겹쳐서 방통이 죽어 제갈량을 불렀다고 판단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방통의 사망관련해서 추측해보자면 익주정벌은 사실상 신생유비파인 형주인사들의 데뷔전성격이 짙음. 기존 근본 유비파와 충성심이 확인된 제갈량은 근거지에 남고 신규 편입된 형주인사들 중 이름값이 높은 방통을 필두로 익주 정벌을 들어갔음. 그리고 손찬공의 말씀처럼 유비는 스스로 판단하는 일이 많았기에 본인이 직접 성도로 들어갔을 것 이고 이과정에서 속도전이었기에 낙성점령보다는 낙성포위를 선택했을 확률이 높음. 여기서 방통 죽음이라는 변수가 발생한 것임. 욕심을 부린 것인지 병력이 적어서 인지는 모르나 방통은 낙성포위를 포기할 수 없음. 낙성포위가 실패하면 신생 형주파의 유비군에서의 앞으로의 길이 험난하고 극단적으로는 촉정벌의 실패까지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기에 목숨까지 던져가며 버틴 것임. 연의에서 말을 바꿔탄타는 의미를 개인적으로는 유비의 부재를 숨기고 낙성 점령 사령관의 역할을 인계했다라고 생각함.
성도 점령 이전에 보급 끊기고 다 죽을지도 모를판에 "오늘 즐겁지 않소? 껄껄껄" 이러는 유비가 상상이 가진않네요.. 이 양반 진짜 깊은 속내 잘 드러내진 않고, 욱하거나 긴장 풀렸을때나 (어이없게) 드러냅니다. 수염 놀렸다고 누구 죽일 때나 진등 욕한 애 극딜할 때나.. 성도점령할 정도는 되어야 긴장풀려서 그동안 드러내지 못한 속내 드러낸다 생각하면... 꽤나 합리적인 추론같습니다! 하후연 잡고서도 "얘보다 장합 잡아와야지 쫌" 이렇게 매사 긴장하시는 분이니까 더더욱...
거기까진 딱히 생각하진 않았던게, 제갈량은 어차피 형주를 떠나 입촉할 운명이었습니다. 친형 제갈근이 오나라의 중신으로 있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손권은 제갈근에게 동생 제갈량을 획책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지극히 정치적이고, 민감한 용인술의 영역입니다. 후일 유비의 자귀 출병을 제갈량이 입꾹닫하고 간하지 못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9:19 화타는 진짜 뭐하는 애지? 이미 그 시절 마취도 알고있고 뇌치료 뭐 독치료 그리고 몸안에 담석도 알고 있네 해부학이 학술적으론 발견된지 얼마 안된걸로 아는데 근대 유럽에서 진짜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걸쳐서 알아낸게 해부학 아닌가? 역시 중국인가? 괜히 몽골 베트남 이런 애들이 중국 문화에 동화된게 아니고 중국에 세계 중심이었던게 아니네
내 추측으론 화타를 잡아 족친건 유비같은데 왜냐면 기록이 이상함 조조가 정말 죽을병에 걸렸으면 진작 죽었겠지 정사보면 ㅈ나 오래살아 유비가 더 먼저죽는게 말이 되나 화병이 아니라 화타 말대로 뇌에 문제가 생긴거지 근데 뇌를 열어본다는건 그 당시 터무니없으니 화타를 몰아서 죽인거고 그 책을 받은 애가 그거 공부하려했는데 아내가 개소리하면서 태운거같네 아니 그게 능력으로 망한거냐 주군이 병sin이라 망한거지 뭐 일반인이니까 이해는 함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저같이 연의만 아는 사람들은 저때 유비가 제갈량을 안불러서 형주에 제갈량이 남아있었으면 뒷날 위오에 털리는 관우한테 도움이 될 수 있었을까 가령 직접적으로 돕거나 또는 애초에 그런 상황이 안만들어지게끔 정치질을 잘해주거나 그런게 가능했을까 또는 제갈량이 있던없던 별 의미가 없었을까 궁금한데 사실은 어떤가요? 그럼 애초에 유비쪽이 보급은 어떻게하고 유장을 어떻게 잡았느냐 하는 문제는 일단 배제하더라두요
이후 유비가 형주를 제갈량에게 맡기지 않은 이유는 제갈량의 친족인 형 제갈근이 손권의 중신으로 일하고 있던 정치적인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 추측합니다. 이후 유비의 자귀 출병에 대해 제갈량이 간언하지 못한 것도 사실상 이런 복잡한 정치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제갈량의 군재는 유비 사후부터고 방통 이후 군권과 인사권 등은 법정에게 있었죠. 성도 막타치기용이나 행정 보급 군량과 관련된 사안이라면 밑에 조운 장비 같은 다른 사람을 불렀겠지 굳이 제갈량까지 부르는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형주에 관우, 제갈량을 동시에 두는건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관우와 제갈량이 친하다곤 해도 둘이 밸류가 비슷한 사람끼리라 관우의 억척스러움을 통제하는건 무리가 있으니까요. 마치 상용의 유봉 맹달처럼 사달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법정으로 대표되는 익주파가 성도에 집중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요. 법정의 종횡하고 뒤끝 있는 성품은 제갈량과 유비 모두 알고 있으니 혹시 모르니까 대비한거겠죠.
고견 감사합니다. 다만, 유비 입촉 때 제갈량, 장비, 조운이 오는 서사에서 누가 주장이었냐 한다면 제갈량이 맞습니다. 입촉 후 논공행상에서 제갈량이 좌장군 직속 군사장군으로 가장 큰 실권을 쥐게 되는 것도 주장으로서의 공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장비가 주장이었다면 한중독 임명 건에서 위연에게 밀리지 않았을 것이고, 조운이 주장이었다면 유비에게 그리 박한 대우를 받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제갈량은 형주에 남을 운명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친형 제갈근이 오의 중신으로 있기 때문이죠. 이건 매우 복잡한 정치적 문제인데, 후일 제갈량이 유비의 자귀 출병을 간언하지 못한 것도 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 안타까운게 제갈량과 장익덕 형주군을 익주로 콜하면서 형주방면 수비가 너무 약해진거 장익덕은 위의명장 장합을 패퇴시킨 명장인데 익덕만이라도 형주에 남기고 아님 황충이나 다른 네임밸류 있는 장수를 남기고 갔더라도 저 오만한 관우가 저토록 쉽게 오에 털리진 않았을까 그런생각도 해봤습니다 형주를 빼앗기면서 촉의 불행이 시작되었으니 촉빠로써 유비가 안일했다 봅니다 아님 음모론적인. 제갈량이 2인자 관우 제거를 위해 일부러 허술하게 방비했다 그래서 그여파가 이리 커질줄은 상상못했다? 그후로 아쉬움 부분이 많이 남은 익주 정벌이죠😢
이건 손찬이형 예전 컨텐츠에도 있던 내용인데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위해 일으켰다는 것도 있겠지만 형주와 익주에서 동시에 위를 친다는 계획이 망가졌기때문에 촉의 천하통일계획을 위해 형주를 쳤다고 내용이 나옵니다. 형주를 먹어야 천하를 노릴수있다고 유비는 생각한거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이릉에서 대패했다.
그말이 일리는 있는데 사정상 문제가있음 이미 촉에는 대군을 거느리고 전쟁을 수행할만한 장수가없었음 장비 황충 게다가 군략가라는 법정도 병사해서 이건 안하는게 맞았음 게다가 마초는 역모사건연루도 되있고 병력맡기기가 부담스러운 지경이라 이런장수들 하나하나 굉장히 중요하긴함 당시 위연이나 오의는 지방과 중앙에서 역할하기 바빳고 조운이라도 데려갔음 어찌될지 몰랐는데 조운도 뒤늦게 왔으니 총체적 난국이라 할수가없긴했음
역경루 잡장들 팀플레이 재밌네요~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매번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번창하세요.
본편이 유익하지만 역시 재미는 역경루~
1:30 여기에 두 술 더 떠서, 추격 당하는 그 바쁜 상황에도 유표 무덤 앞에서 곡을 하는 희대의 퍼포먼스도 잊지 않았죠 ㅋㅋㅋㅋ
이쯤되면,, 손찬이형이 대한민국 삼국지 1인자 아니오? 내, 잡장 축에도 못 끼는 병졸이지만, 손찬이형을 대한민국 삼국지의 '아이콘'이라고 칭하고 싶소!
ㄹㅇ 삼국지 고찰 유튜버 독보적 원탑임
다른 유튜버는 누구나 아는거 이야기 하는거고 손찬이형 영상보다보면 새로알게 되는게 많음
목우유마에 고구마말랭이를 실어보내고 싶소
이 체널 주인은 삼국시대 사는 현지인 수준임.
청화수는 못이긴다
8:16 어느순간 역사인물보다 그들의 이름을 딴 동물들이 고구마를 탐하는 소소한 이야기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뭐만하면 싸우고 난리치는 닝겐들의 쌰움질에 지쳐서일까도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ㅎㅎ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강아지들도 싸워요 ㅋㅋ 고구마 가끔 조운이가 두개 다 가로채서 공손월이가 멀뚱멀뚱 쳐다보고 울고있음.. 그럴땐 여기는 공산주의 사회라고 호통을 치면서 가끔 개입해줘야 합니다 ㅋㅋ 다음 시간에는 장굉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손찬이형 이름을 공산월로 바꿔보시지요..
재밌게 보겠습니다
그동안 사투리를 숨겨오던 손찬이형
이번 역경루편부터 사투리 억양이 꽤나 묻어나오는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역시 유비는 선구리가 잘 어울리는군요. 군주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유장은 송양공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치세라면 그럭저럭 괜찮은 군주였을지도...
입촉 뒤 유장 일족이 어떻게 살았는지 자세히 다뤄 주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송양공이 혹시 춘추시대에 '적이 강을 건널 때 치는것은 군자답지 못하다' 하다가 전멸당한 군주 맞나요?ㅋㅋㅋ
송양공이라기엔 유장도 죽인 놈들이 꽤 많음ㅋㅋ
유장은 훗날 형주로 보내졌다가 결국 그대로 손권한테 잡혀 오나라 밑으로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삼국지 인물 탐구하러 들어왔다,
역경루 고구마 말랭이 꽁트에 매료된 1인.
05:03 백규는 지난날 본초에 패한 일이 단지 꾀가 없어서라 생각하시오? 장군은 지탄 받아야 마땅하나 유주 백성들이 불쌍하니 작은 성의지만 저각에 두지 마시고 구휼에 보태주시오
소중한 후원 감사하오!! 내 친히 구휼하여 배고픈 자들이 없도록 하겠소!! 정말 고맙소!
역경루 스토리는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예상했었던 역경록과 다르네요ㅋㅋ 예상했었던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역경루에서 오침을 청하던 손찬이형을 공손월이 깨우며 말하길,
"장군, 장군이 유장이었다면 정도를 당장 좨주로 임명하고 주변을 청야했을 것이라 하였소?"
"그렇소. 그것이 당시에 기업을 지킬 유일한 합리적인 방법이오."
공손월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렇다면 장군은 원가놈이 이곳 역경을 침범할 경우, 이곳의 저각 역시 불태우고 존버할 것이 뻔하구려."
손찬이형이 당황하여 대꾸하기를 주저하자,
"역시 조장군이 맞았소. 조장군이 우리가 저각의 고구마말랭이를 계속 탐내는 것은 우리가 탐욕스러워서가 아니라, 어차피 불지를 저각이니 우리가 탐하여 취하는 것만 못하다 하였소."
손찬이형이 겨우 입을 열어 다그치길,
"이는 조장군의 궤변이오. 조장군, 어찌 근거 없는 낭설을 퍼트려 군심을 흐트리는가?"
이에 옆에 있던 조운이 저각 열쇠를 입으로 물어재끼며,
"장군, 또다시 내가 장군보다 지력이 높음을 잊었단 말이오?"
라고 하자, 손찬이형은 또다시 '오호 통재라'하며 다시 오침을 청하더라.
감사 감사합니다
유비가 병사들을 이끌고 민심을 잡았다는 것과 장송과 법정같은 호족들의 민심 이반을 봤을때 유장은 청야전술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정치적인 고립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장의 근처에는 충성파가 있었지만 중도호족들과 지방 호족들의 민심이 떠나가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당장 청야전술을 사용해 유비를 밀어낼 수는 있지만 그 이후는 힘들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청야전술을 사용하면 유비는 후퇴하겠지만 그건 후퇴지 박멸이 아니니 욕심이 있다면 다시 올테니까요.
장로를 잡으려 했던 것도 호족들에게 군사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민심을 자신에게 모으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남방의 이민족이나 서량의 세력들은 강력하고 형주로 나설 정도의 군사력도 없었던 것 같으니 가장 만만한게 장로 아니었을지.) 물자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했다거나 병사들을 모으지 못했다는 것도 그런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또 성도가 포위되었을때 다른 지역에서의 구원 노력 같은 것도 없었던 듯 보이니 합리적 의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언 사후 유장이 너무 보여준게 없어 내부의 불만 세력이 생겼다는 가정도 해봅니다.
결론은 유비가 의도했든 안했든 유장의 가장 아픈 약점을 찔렀던게 아닐까 하고 소심하게 주장해 봅니다.
요즘 영상도 고퀄인데 뒤에 역경루 잡장들과 썰전하는것도 웃기넼ㅋㅋㅋㅋㅋㅋ 언제한번 쉬어가는 편으로 역경루 잡장들편 가능한가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이문열 삼국지 읽으면서 7권에서 익주로 들어가는데 방통 죽었을때 유비는 뭘해도 안되는 놈인가?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아니였네요... 제가 역경루에 조운만도 못하군요 ㅠㅠ
갈량이를 형주에서 부른 게 방통이 죽기 전인 걸 보고 어? 싶은 게 있었는데... 연의에서 나관중 선생의 각색이었군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6:27 오성홍기를 들며 삼국지로 쳐들어온 철갑 중공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손찬형님 채널은 본편보다 역경루 썰풀이가 재밌어서 보는듯
마초를 보내 유장을 항복시킨 배경을 보면, 최소한 낙성은 함락시킨 후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상황상 온천지가 다 유비 손안에 있어야 가능한 시나리오죠.
오늘도 털리는 손찬이형
근거지를 옮기려고 했을겁니다 형주가 삼분된 상태에서 오래 유지하기 힘든걸 알았기에 입촉을 한거고 물러날 생각이 없었기에 주요 수뇌부를 부른거죠 실제로 형주 출신 인사들을 거의다 데리고 간게 그 이유죠
잘봤어요.
손찬이형, 저는 위진 교체기에 대한 이야기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를 주로 풀어낸 영상도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마소에서 사마염으로 이어지는 사건들과 과정을 한번 풀어주시면 정말 좋은 컨텐츠가 될것 같습니다.
방통이 살아있을 때 재갈량 부른 건 첨 알았네요
내귀에 캔디급 .. 아주 재미있습니다
제갈량 나온 김에 -금발태닝갸루- 황월영 다뤄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나저나 저 삘하게 웃긴 현대문물 삼국지 사진은 어디서 구하시는 겁니까? ㅋㅋㅋ
공손찬 " 유비야 , 조운이 안듣는다 .. "
유비 " 선배 , 저도 고생 많습니다 " ㅋㅋ
오 파티 타이밍은 첨 들어봐요 재밌네요
👍👍👍👍👍
제갈량 영상은 언제나 환영
전예나 마융같은 이민족에게 잘 대처했던 명장들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독발수기능도 나와서 더욱 기대중입니다.
유년기부터 쌓여온 삼국지에 대한 욕망이 손찬이형 유튜브로 매주 해소되고 있다
중간 유비 썬글라스 짤 나올 때마다 웃김. 진짜 그 유비 특유의 썅마이웨이 결정권이 잘 느껴진달까.
영상을 보고나니 궁금증이 늘어났는데, 익주 평정이후에 다시 형주에 배치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누구라도 한명정도는 관우옆에 사람을 붙여두는게 더 안심이 될텐데 말이죠
점령한지 얼마 안된 익주 안정화를 위해서도 재갈량은 필요했습니다
제갈량을 불러들인게 교전지역 숫적 우위 확보+보급문제 완화겠군요.
헌데 이후에 유비가 형주지역 수비를 다시 재빨리 강화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역경루 잡장들 컨디션 상태가 영... ㅋㅋ
오래도록 건강들 하시오
손찬이형과 갈량이형 정말 옹졸해지는 조합이다.
조아요
이번편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
가장 미스테리한 연의에서 신출귀몰한 제갈량이 익주점령때의 발자취가 가장 흐릿한데 정사대로라면 딱 들어맞음
형주의 호족 제갈량이 보급을위해 유비의 긴급호출에 물자싣고 부랴부랴 익주로 향한거... 제일만만한 유장 털어먹은 개샹마이웨이 유비ㅋㅋ
진짜 백성을 위해서 청야도 안하고 빠르게 항복한 군주는 무능하게 묘사되고 통수친 군주는 인의의 상징으로 묘사되는것이 통탄스럽군요
조운으로 처음 영상 입문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른 장수들도 2시간넘게 보면서 구독까지 했습니다. 근데 의외인 게 육손이 없네요??
손찬이형은 오빠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오나라 인물은 아꼈다가 원기옥처럼 푼다고 합니다.
유장 " 적로마 탄애 죽였어 "
장임 😱 " 주공 , 방통 죽였는데요 ? "
유비 " 군사의 원수를 갚아라 "
마초 " 어이 .. 성도 먹혔어 .. 문열어 "
파티 파티!
역경루 잡장들 이야기가 점점 더 드라마틱해지네
연의에서의 유비 모습을 떠나서 법정이 생각보다 빨리 죽고, 이후 제갈량한테 국사가 몰빵된 상황을 생각했을때 방통의 죽음은 여러모로 아쉬움ㅠ
솔직히 이 당시 사료가 묘해서
그냥 연의처럼 죽었으니 불렀다가
이해하기 편하긴함ㅋㅋ.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유장군을 흡수(협박과 회유)해서 유장을 쳤다라는게
아무리 유장이 호구이미지라도
내 보유병력보다 많은 병력을 허락할리 없고
유비는 낙성까지 완전 무혈입성을 할리가
없었기 때문에 성도에서 유장보다 병력이
많을리가 없다는게 맞는 판단임.
그럼 자기 본진병력을 부르는게 정석인데
형주군을 부른 타이밍과 방통의 사망타이밍이 겹쳐서 방통이 죽어 제갈량을 불렀다고 판단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방통의 사망관련해서 추측해보자면
익주정벌은 사실상 신생유비파인 형주인사들의 데뷔전성격이 짙음.
기존 근본 유비파와 충성심이 확인된 제갈량은 근거지에 남고
신규 편입된 형주인사들 중 이름값이 높은
방통을 필두로 익주 정벌을 들어갔음.
그리고 손찬공의 말씀처럼
유비는 스스로 판단하는 일이 많았기에
본인이 직접 성도로 들어갔을 것 이고
이과정에서 속도전이었기에 낙성점령보다는 낙성포위를 선택했을 확률이 높음.
여기서 방통 죽음이라는 변수가 발생한 것임.
욕심을 부린 것인지
병력이 적어서 인지는 모르나
방통은 낙성포위를 포기할 수 없음.
낙성포위가 실패하면 신생 형주파의 유비군에서의 앞으로의 길이 험난하고 극단적으로는 촉정벌의 실패까지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기에 목숨까지 던져가며 버틴 것임.
연의에서 말을 바꿔탄타는 의미를
개인적으로는 유비의 부재를 숨기고
낙성 점령 사령관의 역할을 인계했다라고 생각함.
제갈량을 상당히 방통 전사 전에 불렀다는 사실관계 ...
충격이자, 부끄럽네요. 여태 몰랐다니
역경루에 빈객을위한 한자리없읍니까?
5:03 손찬형님이라면 본인이 백마의종 끌고나가서 직접 싹다 태워버렸다 4표
유비형!그렇게 사는게 아냐!!
손월이랑 조운은 손찬이형님 애견인가요?
네 월이랑 조운은 노견이고 범이는 햄스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운은 본명은 아니고 별명이라고 밝히셨어요 (범이, 월이는 본명 여부 미상...)
ㄹㅇ 유비야말로 개썅마이웨이 스타일의 군주임.. 오히려 오픈 마인드는 관도대전 이전의 조조가 더 가까움
300따리부터 커질지 알았어..팟팅
성도 점령 이전에 보급 끊기고 다 죽을지도 모를판에 "오늘 즐겁지 않소? 껄껄껄" 이러는 유비가 상상이 가진않네요.. 이 양반 진짜 깊은 속내 잘 드러내진 않고, 욱하거나 긴장 풀렸을때나 (어이없게) 드러냅니다. 수염 놀렸다고 누구 죽일 때나 진등 욕한 애 극딜할 때나..
성도점령할 정도는 되어야 긴장풀려서 그동안 드러내지 못한 속내 드러낸다 생각하면... 꽤나 합리적인 추론같습니다! 하후연 잡고서도 "얘보다 장합 잡아와야지 쫌" 이렇게 매사 긴장하시는 분이니까 더더욱...
짜장, 짬뽕의 근본을 알고자 역경루로 회군하듯 형주지원군의 보급을 이끌고 제갈량처럼 튀어왔습니다~~ 😂
조운과 공손월이 문제네요. ㅎㅎ
형주를 이미 조조가 먼저 휩쓸고 갔다 하지만 형주에 군사급 참모인재가 그리 없었나요? 그나마 마양은 일찍 병사하고
연의에서는 모사 역할로 왕보만 잠깐 언급되고....
마량은 이릉전에서 전사한 기억이 납니다. 최소한 개전 초기에 유비가 마량을 무릉만에 사자로 보내서 협공하자고 하거든요. 형주에서 군사급....의 인물을 굳이 뽑자면 장완이 있겠습니다만, 당시 현령급 뉴비였던데다가 유비 눈밖에 나서리 ㅋㅋㅋ
개인적으로 백성데리고간단게 단순쇼맨십으로는 생각안드네요
와 방통 막타치러갔다 죽은거면 너무 아깝다 진짜
제갈량 .주특기 . 보급 이었군..
부르지말고 놔뒀으면 형주가 안전했을수도 있겠네요.... 형주가 익주보다 땅은 작고 방어가 어려워도 훨씬 비옥하고 교통의 요지였는데;;
24분전!
역경루에는 열쇠가 많았구나 ㅋㅋ
바닥까지 싹싹 털리는 역경루ㅋㅋㅋㅋㅋ
역경루 잡장들 능력치와 특기가 궁금하오
오침이형 손찬 그만하시고 얼른 영상을 쭉쭉 뽑아내주시오
방통이 죽든살든 법정이 있든없든 조조가 원소 이긴 다음부턴 끝난거임. 그냥 시간문제.중국지도보면 이해쉬운데 생산력이 10배도 더넘게 차이남.
최고의 디저트 역잡록 🐶
6:28 깃발이 좀 이상합니다??ㅋ
보급 잘되면 절반은 먹고가죠.
장판파서 잡힌 유비 가족들은 어찌됐을라나... 곱게 살진못했을거같은데...
월월 짖는다하여 공손월인가
손월이 예리하네 ㅋㅋㅋ
그럼 방통은 딱히 중용된게 아니었던건가요
시기 상으로 보면 이제 딱 자기 역량 보여주려던 시기에 죽은 거 같네요
4빠😂😂🎉🎉🎉
현재 내 상사가 이걸보고 신경쓸까 무서워서 지움
이번 분석은 조금 납득하기 어렵네요. 초점은 익주정벌시 유비에게 제갈량이 필요했느냐?가 아니라 형주에 제갈량이 있었더라면 역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가 아닐까요?
거기까진 딱히 생각하진 않았던게, 제갈량은 어차피 형주를 떠나 입촉할 운명이었습니다. 친형 제갈근이 오나라의 중신으로 있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손권은 제갈근에게 동생 제갈량을 획책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지극히 정치적이고, 민감한 용인술의 영역입니다. 후일 유비의 자귀 출병을 제갈량이 입꾹닫하고 간하지 못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공명이 아니더라도 운장이 아닌 다른 누구라도 형주를 맡았다면 촉의 입장에서는 운장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물론 공명이 아니라면 형주를 맡을 인물은 운장밖에 없으니 무의미한 질문이지만요.
선생님 혹시 책을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쓰고는 있는데 진도가 안나가요..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거 있으면 들어갔다 나올텐데 ㅋㅋ
@@손찬이형 혹시 다른 책이라도 추천할만한 거 있으실까요?
될 수 있으면 평소에 잘 몰랐던 정사 관련으로 가장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시는 책으로..
9:19 화타는 진짜 뭐하는 애지?
이미 그 시절 마취도 알고있고
뇌치료 뭐 독치료 그리고 몸안에
담석도 알고 있네
해부학이 학술적으론 발견된지
얼마 안된걸로 아는데
근대 유럽에서 진짜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걸쳐서 알아낸게
해부학 아닌가?
역시 중국인가? 괜히
몽골 베트남 이런 애들이
중국 문화에 동화된게 아니고
중국에 세계 중심이었던게 아니네
내 추측으론 화타를 잡아 족친건
유비같은데 왜냐면 기록이 이상함
조조가 정말 죽을병에 걸렸으면
진작 죽었겠지 정사보면 ㅈ나 오래살아 유비가 더 먼저죽는게 말이 되나
화병이 아니라 화타 말대로
뇌에 문제가 생긴거지
근데 뇌를 열어본다는건 그 당시
터무니없으니 화타를 몰아서
죽인거고
그 책을 받은 애가
그거 공부하려했는데 아내가
개소리하면서 태운거같네
아니 그게 능력으로 망한거냐
주군이 병sin이라 망한거지
뭐 일반인이니까 이해는 함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저같이 연의만 아는 사람들은 저때 유비가 제갈량을 안불러서 형주에 제갈량이 남아있었으면 뒷날 위오에 털리는 관우한테 도움이 될 수 있었을까 가령 직접적으로 돕거나 또는 애초에 그런 상황이 안만들어지게끔 정치질을 잘해주거나 그런게 가능했을까 또는 제갈량이 있던없던 별 의미가 없었을까 궁금한데 사실은 어떤가요?
그럼 애초에 유비쪽이 보급은 어떻게하고 유장을 어떻게 잡았느냐 하는 문제는 일단 배제하더라두요
이후 유비가 형주를 제갈량에게 맡기지 않은 이유는 제갈량의 친족인 형 제갈근이 손권의 중신으로 일하고 있던 정치적인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라 추측합니다. 이후 유비의 자귀 출병에 대해 제갈량이 간언하지 못한 것도 사실상 이런 복잡한 정치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저각 오링날줄 알았다
위나라는 조예시절에서 제갈량 존재를 알았다고 하는데 누구 말이 진짜인지?
1빠 아즈~~아 🎉🎉🎉🎉
어쨋든........그럼에도.........아쉬운...........방통의 죽음 ㅠ
역경루 에피소드를 먼저 보고 본론을 시청하는것은 나뿐인가ㅋ
제갈량의 군재는 유비 사후부터고 방통 이후 군권과 인사권 등은 법정에게 있었죠. 성도 막타치기용이나 행정 보급 군량과 관련된 사안이라면 밑에 조운 장비 같은 다른 사람을 불렀겠지 굳이 제갈량까지 부르는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형주에 관우, 제갈량을 동시에 두는건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관우와 제갈량이 친하다곤 해도 둘이 밸류가 비슷한 사람끼리라 관우의 억척스러움을 통제하는건 무리가 있으니까요. 마치 상용의 유봉 맹달처럼 사달이 났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법정으로 대표되는 익주파가 성도에 집중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요. 법정의 종횡하고 뒤끝 있는 성품은 제갈량과 유비 모두 알고 있으니 혹시 모르니까 대비한거겠죠.
고견 감사합니다. 다만, 유비 입촉 때 제갈량, 장비, 조운이 오는 서사에서 누가 주장이었냐 한다면 제갈량이 맞습니다. 입촉 후 논공행상에서 제갈량이 좌장군 직속 군사장군으로 가장 큰 실권을 쥐게 되는 것도 주장으로서의 공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장비가 주장이었다면 한중독 임명 건에서 위연에게 밀리지 않았을 것이고, 조운이 주장이었다면 유비에게 그리 박한 대우를 받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제갈량은 형주에 남을 운명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친형 제갈근이 오의 중신으로 있기 때문이죠. 이건 매우 복잡한 정치적 문제인데, 후일 제갈량이 유비의 자귀 출병을 간언하지 못한 것도 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비가 평생 마이웨이로 산거면
종친 뒷통수 후려갈기고 익주 차지한거도 전적으로 자기 의지인거가 되니
나관중은 어떻게든 익주탈환은 참모진 푸쉬를 묘사했어야 했을듯
한편으로 안타까운게 제갈량과 장익덕 형주군을 익주로 콜하면서 형주방면 수비가 너무 약해진거
장익덕은 위의명장 장합을 패퇴시킨 명장인데
익덕만이라도 형주에 남기고 아님 황충이나 다른 네임밸류 있는 장수를 남기고 갔더라도 저 오만한 관우가 저토록 쉽게 오에 털리진 않았을까 그런생각도 해봤습니다 형주를 빼앗기면서 촉의 불행이 시작되었으니
촉빠로써 유비가 안일했다 봅니다
아님 음모론적인. 제갈량이 2인자 관우 제거를 위해 일부러 허술하게 방비했다
그래서 그여파가 이리 커질줄은 상상못했다? 그후로 아쉬움 부분이 많이 남은 익주 정벌이죠😢
이분 개들 이름이.. 저거 맞음?
역시 귀 큰 도적놈! 유비!
법정으로 대표되는 익주파 힘이 너무 세면 견제하기 힘드니 형주파 제갈량을 부른것 같기도하고
썸네일에 제갈량의 속마음 말풍선에 이거도 추가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지는 수염 숱이 없는게 컴플렉스라면서 면도기는 왜 챙기라는 건데?"
개연성으로 깝치다 죽었을 가능성이 높지.
진짜 유비가 안타까운게 법정과 방통의 죽음이고 촉입장에선 안타까운게 이릉을 안일으켰어야함 마량과황권 .....뭐 이게 결과론적이지만 관우의급발진은 관우의실책이니 어쩔수없으나 이릉은 진짜 안타까움 심지어 관우의급발진때문에 반준도 잃은걸 볼때 촉입장에선 어마무시 손해긴함
조조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서주대학살을 일으키고, 유비는 관우에 대한 복수로 이릉대전을 일으켰는데 명분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죠.
복수를 차갑게 해야하는데, 뜨겁게 했다는 게 문제죠.
형주세력이 있는 입장에서 어느정도는 출병이 이해는 됩니다만 결과론적으론 안하는게 좋긴했을거라 생각드네요.
이건 손찬이형 예전 컨텐츠에도 있던 내용인데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위해 일으켰다는 것도 있겠지만 형주와 익주에서 동시에 위를 친다는 계획이 망가졌기때문에 촉의 천하통일계획을 위해 형주를 쳤다고 내용이 나옵니다. 형주를 먹어야 천하를 노릴수있다고 유비는 생각한거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이릉에서 대패했다.
그말이 일리는 있는데 사정상 문제가있음 이미 촉에는 대군을 거느리고 전쟁을 수행할만한 장수가없었음 장비 황충 게다가 군략가라는 법정도 병사해서 이건 안하는게 맞았음 게다가 마초는 역모사건연루도 되있고 병력맡기기가 부담스러운 지경이라 이런장수들 하나하나 굉장히 중요하긴함 당시 위연이나 오의는 지방과 중앙에서 역할하기 바빳고 조운이라도 데려갔음 어찌될지 몰랐는데 조운도 뒤늦게 왔으니 총체적 난국이라 할수가없긴했음
개 털리셨네요.
유비의 군재는 머 사실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