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동네 구멍가게 할 때, 친구랍시고 하나 머리 좀 쓰는 애 데려다가 같이 일 했는데 어느덧 50년이 지나버림. 내가 늙은 만큼 이놈도 늙었음. 돌아보니 잘난 서서, 진군, 전예 같은 애들은 대기업으로 가버리고 못난 공도, 유벽 같은 애들은 죽어버림. 그래도 공을 세운 애들 법정 관우 장비 방통 같은 애들 면도 세워주고 챙겨준다고 요놈한테 별거 해준것도 없는데, 폭삭 망했을때도 계속 졸졸 나를 따라다니면서 "형님이 최고", "우리 형님 최고니까 돈 좀 빌려주세요.", "촉한대의 모르십니까?" 맨날 술먹고 다니면서 돈 빌려오고 병사 빌려오고 거래처 접대하고. 내가 체면 때문에 못하던 일 다 해주고 야반도주 다니는거도 아무말 않고 다 쫓아다님. 처자식 잃었을 때도 이놈은 그냥 내 옆에 콱 붙어서, 가끔은 미안하기도하고 한심하기도 해서 농담 몇번 하면, 자기도 씩 웃으면서 맞 대거리하면 이미 먼저 보낸 사람들도 보이고, 떠나 보낸 이들도 보이고 이야기 할때마다 그때 그 시절이 떠올라. 그러니 어쩌겠는가.
간옹은 아마 유비의 말동무나 술친구였을꺼에요. 유비가 관우, 장비와 친밀하긴 했지만 연의처럼 의형제가 아닌 주종 관계였고, 주변에 아무리 좋은 인재들이 많다한들 속마음 털어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간옹은 유비의 헛소리나 술주정 다 받아주면서도 입이 무거웠던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갈량이나 주변 인물들도 유비의 스트레스해소 및 기분 전환을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간옹이 유일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의 오만함에도 그러러니하고 넘어갔던 것 아닐까~싶습니다. 손찬이형 말처럼 복잡한 것 싫어하는 성격탓에 촉한에서는 크게 활약을 하지 않았고,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관직에서 월급 루팡하면서 유비와 시시콜콜한 생활을 이어가다가, 이릉대전 이후 유비가 사망하면서 은퇴를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가끔 간옹이 있었으면 이릉대전을 막지 않았겠냐~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 당시의 유비의 분노는 그 간옹조차도 막지 못할 정도로 개빡쳐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것처럼 간옹은 제갈량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등용될 일 없었고, 계속된 북벌로 간옹한테 신경쓸 여력도 없었겠죠.
입촉 후에 다시 형주로 차출되었으면 관우랑 미방 사인 사이에서 관우한테는 얘들 지나치게 쿠사리 주지 말라고 실실 웃으면서 말하고 미방이랑 사인이랑 셋이서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하면서 마 관우 저 꼰대 대추ㅋㅋㅋ 저새끼 장비처럼 일군 사령관으로 이뤄본 게 없어서 열폭하는거 같으니ㅋㅋㅋ 니들이 참아라 이렇게 미방이랑 사인 위로해주면서 미방이랑 사인이 여몽한테 성문 열어주는 일은 없었을거같긴 함 그 불같은 성격의 유비 상대로도 실실 웃으면서 대화한 사람인데 관우 미방 사인 사이 조율하는건 일도 아니었을듯
운좋은 노관입니다 노관도 한고조의 동향이고 태어난 시기도 비슷했다 하는데 노관은 운이 없게도 흉노로 도주하지만 간옹은 그러지 않아서 운좋은 노관이죠 13:46 정답이죠 그래도 한참 있다가 시호까지 받았고 아들 두명 모두 출사 했으니 대우는 몰라도 주인을 잘 찾았다 할수 있습니다
유비 금주령 일화를 보면 간옹의 위트가 넘치는것을 볼 수 있다 익주 입촉 후 한중 평정까지 유비는 평생을 떠돌아다니며 속으론 내심 불안했을것이다 이런 불안한 심리 케어를 위트 넘치는 간옹이 말벗을 해주며 멘탈 관리를 해주지 않았나 하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일리 있다고 생각한다 ㅇㅇ;;
영상에서는 간옹의 이야기가 유비가 형주에 자리 잡은 이후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그 전에 유비가 하루 살이 마냥 여기 저기 돌아다니던 시절 이야기는 없나요? 그때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나요? 또는 기록이 적었나요? 오히려 그 때가 더 말빨 터는 로비스트로서 활약한 내용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백규 장군은 들으시오! 내 삼국지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조조의 부하 중 소제라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장수가 있더이다. 소제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더해가니 그대는 소제에 대해 영상을 만들어주시오. 그리하면 내 사례는 섭섭하지 않게 하겠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내 몸소40만 대군을 이끌고 그대를 치러 갈 것이오!
손찬이형님께서 익주공방전의 의문점을 말하셔서 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 오서 오범전에 여대가 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백제에서 유비를 만나고 돌아와 손권에게 ‘유비의 부대는 흩어져 버렸고 죽은 자가 거의 절반이므로 일은 반드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유비는 가맹에서 회군해 부-면죽-낙성/성도로 진격했으므로 백제엔 있을 수 없는데 일단 유비를 만났다고 했으니 백제에서 누굴 만나긴 한 것 같은데 여대가 착각한 것일까요? 아니면 유비가 눈속임을 한 것일까요?
아 그건 국내 번역가분이 오역하신 겁니다. 원문이 遇之白帝 즉, 백제에서 만났다. 라고 되어 있는데, 여대가 '누굴' 만났는지는 나와있지 않아요. 실제로는 여대가 백제에 들린 것만 적혀있는 것입니다. 아마 뒤에 유비는 실패할 것이다. 라고 말했으니, 번역가 분이 백제성에서 (유비를) 만나 뭐 이렇게 자의적으로 번역을 하신 것 같습니다. 서사상, 서진하고 있던 제갈량을 만난 것일 것입니다. 시기도 딱 들어맞거든요. 제갈량이 여대한테 아 이거 쉽지 않다. 나 지금 빨리 구원 가야된다, 말해줬겠죠. 덤으로 형한테 보내는 편지도 ㅋㅋ
타 군벌들에 비해 뭣도 없던 유비 입장에선 흔히 말하는 술상무가 매우 중요하죠 한고제 유계 부하였던 노관이랑 비슷한 역할이라 생각해요 ㅋㅋ 둘다 주군의 부랄친구라 가장 믿을만한 부하였죠 (실제로 유계가 팽월 지원하려고 본인이 가장 신뢰하는 두 명을 보냈는데, 본인 사촌형 유고랑 나머지 한명이 노관) 물론 둘의 결말은 정 반대였다만...
아, 이건 다음 멤버십 영상에 잠시 언급되긴 할건데 서양 유럽의 작위를 공후백자남으로 나눈건 일본인들이 고대 중국 춘추 5등작제를 그냥 대입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 특성이 일치되지도 않고, 유럽에는 남작 밑에 남작에 준하는 다른 작위들도 있었습니다. 고대 중국에도 본래 작위는 아니지만 군 이라는 호칭이 있었고요. 시대와 배경이 완전 다르니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흑자명화] 전란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http://i.ytimg.com/vi/nk5dh4qmG_g/mqdefault.jpg)
조그만 동네 구멍가게 할 때, 친구랍시고 하나 머리 좀 쓰는 애 데려다가 같이 일 했는데 어느덧 50년이 지나버림. 내가 늙은 만큼 이놈도 늙었음. 돌아보니 잘난 서서, 진군, 전예 같은 애들은 대기업으로 가버리고 못난 공도, 유벽 같은 애들은 죽어버림.
그래도 공을 세운 애들 법정 관우 장비 방통 같은 애들 면도 세워주고 챙겨준다고 요놈한테 별거 해준것도 없는데, 폭삭 망했을때도 계속 졸졸 나를 따라다니면서 "형님이 최고", "우리 형님 최고니까 돈 좀 빌려주세요.", "촉한대의 모르십니까?" 맨날 술먹고 다니면서 돈 빌려오고 병사 빌려오고 거래처 접대하고.
내가 체면 때문에 못하던 일 다 해주고 야반도주 다니는거도 아무말 않고 다 쫓아다님. 처자식 잃었을 때도 이놈은 그냥 내 옆에 콱 붙어서, 가끔은 미안하기도하고 한심하기도 해서 농담 몇번 하면, 자기도 씩 웃으면서 맞 대거리하면
이미 먼저 보낸 사람들도 보이고, 떠나 보낸 이들도 보이고 이야기 할때마다 그때 그 시절이 떠올라.
그러니 어쩌겠는가.
아조씨 넘 정확하시다
버릴수가없네...ㅋㅋ
아... 납득간다 ㅋㅋ
낭만 ㅋㅋㅋㅋㄱ
딱이네, ㅋㅋㅋㅋ 인생 별거 없드라. ㅋㅋㅋㅋ, 끝까지 옆에 붙어 있는 놈이 찐 친구지.
유비거병을 시작으로 입촉까지 살아남았다면 생존왕이네요.
역시 난세의 간옹...
평소에 게으르더라도 입 잘 털어서 분위기 만들어주고 어렵고 중요한 일 있을때 척척 처리해준다면 그게 인재가 아니고 무엇이겠소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잘 돼 보자
간손미의 필두 갓옹편이군요 잘 보겠습니다
간옹이 제일 오래됬으니까요 제일 나중까지 산듯하고
입촉 전 까지 쫒겨 다니거나 방랑하던 유비 세력에게 있어, 빅픽쳐 그리는 정치인, 행정가보다는 당장 상대방 설득이 가능한 사자가 우선적으로 필요했겠죠. 간손미는 어떤 방식으로든 그 역할을 잘 해냈고.
내용 좋네요 ㅎㅎ
존재자체가 카카오톡 인 거임~
난세의 간옹.. 잘 들었습니다
재밌게 보면서도 넓은 지식폭에 놀랍니다 손찬이형..
간옹은 아마 유비의 말동무나 술친구였을꺼에요.
유비가 관우, 장비와 친밀하긴 했지만 연의처럼 의형제가 아닌 주종 관계였고,
주변에 아무리 좋은 인재들이 많다한들 속마음 털어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간옹은 유비의 헛소리나 술주정 다 받아주면서도 입이 무거웠던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갈량이나 주변 인물들도 유비의 스트레스해소 및 기분 전환을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간옹이 유일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의 오만함에도 그러러니하고 넘어갔던 것 아닐까~싶습니다.
손찬이형 말처럼 복잡한 것 싫어하는 성격탓에 촉한에서는 크게 활약을 하지 않았고,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관직에서 월급 루팡하면서 유비와 시시콜콜한 생활을 이어가다가,
이릉대전 이후 유비가 사망하면서 은퇴를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가끔 간옹이 있었으면 이릉대전을 막지 않았겠냐~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 당시의 유비의 분노는 그 간옹조차도 막지 못할 정도로 개빡쳐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것처럼 간옹은 제갈량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등용될 일 없었고, 계속된 북벌로 간옹한테 신경쓸 여력도 없었겠죠.
입촉 후에 다시 형주로 차출되었으면
관우랑 미방 사인 사이에서 관우한테는 얘들 지나치게 쿠사리 주지 말라고 실실 웃으면서 말하고
미방이랑 사인이랑 셋이서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하면서
마 관우 저 꼰대 대추ㅋㅋㅋ 저새끼 장비처럼 일군 사령관으로 이뤄본 게 없어서 열폭하는거 같으니ㅋㅋㅋ 니들이 참아라
이렇게 미방이랑 사인 위로해주면서 미방이랑 사인이 여몽한테 성문 열어주는 일은 없었을거같긴 함
그 불같은 성격의 유비 상대로도 실실 웃으면서 대화한 사람인데 관우 미방 사인 사이 조율하는건 일도 아니었을듯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어느덧 벌써 연말 마무리 시기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좌장군 M님! 항상 후원과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그 어느 해보다 훌쩍 가버린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신경쓰시고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돌아오는 일요일엔 무려 진도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운좋은 노관입니다 노관도 한고조의 동향이고 태어난 시기도 비슷했다 하는데 노관은 운이 없게도 흉노로 도주하지만 간옹은 그러지 않아서 운좋은 노관이죠 13:46 정답이죠 그래도 한참 있다가 시호까지 받았고 아들 두명 모두 출사 했으니 대우는 몰라도 주인을 잘 찾았다 할수 있습니다
진짜 역경루ㅋㅋㅋ 늘 재밌게 봅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매번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간옹의 성씨 이야기로만 영상의 1/3을 뽑다니... 대단한 재주요!
대단... 간옹으로 14분 영상을 뽑다니.. 지금 태어났으면.. 영업사원.. ㅋㅋㅋ
진짜 요즘 시대에 태어났으면 진짜 영업직이 천직이였을듯 ㅎㅎㅎ
@@jisuw2747 술상무 각이다 이거임 ㅋㅋ
유비의 속마음을 터놓고 들어줄수 있는 유일한 사람임
그러면서도 입이 무거움 그정도만되도 좋운 대우 받을만함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 노래~
감사합니다.
참나무님 항상 소중한 후원 감사 드립니다. 다음 편은 무려 진도입니다! 세 줄 짜리 기록으로 각 잡고 만들었으니 기대해주세요!
멍멍 조운이 제일 귀여워요.
공손월 멍멍이도 귀엽고...
이제 조운은 말빨로 공손찬을 제압하지도않고 그냥 나 화나니 열쇠줘 이러는구나...
유방에게 노관이 있다면 유비에겐 간옹이 있다!
전해 등 본인 휘하의 잡장들을 다루지 않는다면 역모를 일으킬 것이오!
유비 금주령 일화를 보면 간옹의 위트가 넘치는것을 볼 수 있다
익주 입촉 후 한중 평정까지 유비는 평생을 떠돌아다니며 속으론 내심 불안했을것이다
이런 불안한 심리 케어를 위트 넘치는 간옹이 말벗을 해주며 멘탈 관리를 해주지 않았나 하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일리 있다고 생각한다 ㅇㅇ;;
유협 기질이 남아있어서 친구같이 다니던 시절에는 중용 받다가
이제 나라로 체계를 잡아가야 할 시점에서는 뒷방으로 밀려났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뒷방으로 밀렸다지만 은퇴후에도 롤스로이스 끌며 살면 성공한거임
이번 영상은 유독 재밌네요!!
괜히 영걸전이 하고 싶은...
능력치는 처참해도 극초반 등장해서 레벨빨로 활약하는!!
간옹 장수설 완전 믿음이 갑니다.
저는 정사 만큼 믿겠습니다. ^^
중드 삼국에서 유비가 장로 진영에 이간책 쓸 때 양송에게 간옹을 보낸 게 이런 배경이겠네요
이번엔 간옹이 주인공이군요 향후 "조진"도 다뤄주시길 고대하며 잘 보고 갑니다
조진도 진작에 AI이미지는 다 뽑아놨는데 아직 못했군요.. 리스트에 있으니 곧 컨텐츠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찬이형 오! 기대하겠습니다 👍
간옹의 가장 큰 활약이자 유비가 끝까지 대우한 이유는 원소에 의탁했을 시기 간옹이 원소를 잘 구워삶아서 원소의 변덕으로부터 유비의 신변을 지켰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원소의 신임을 얻었는데도 가진게 먼지도 없는 유비를 따라갔지요
영걸전이 잘만든 게임인 이유.
간옹- 약하지만 초반 유일한 원거리
미축- 초중반 유일한 책략치 셔틀
손건- 초중반 유일한 보급 셔틀
간손미없음 게임이 안돌아감
@@sjlee5152 그 누구보다 99를 빠르게 찍는 간손미
간옹이 겁나 약해도 초반 레벨빨로 탁류를 찍는 순간부터 적들 레벨이 덜 높을 시절까지는 수준급 딜러 역할에다가 격려, 원조까지 찍는 순간 99를 향해!
감사합니다
연의에서는 쩌리였지만, 정사에서는 유비의 전성기때 함께한 주역들.
썸네일 예술이네요 ㅋㅋ 제갈량 최고자리 준다니까 “차라리 평생 같이 한 날 주시오” 도 생각나고
난세간옹전을 안해본자 간옹에게 돌을 던지지말라
영상 잘 봤습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다음에는 정욱도 나온다면 좋겠네요
오늘도 간옹 보러 왔다가 고대중국 역사를 맛깔나게 배워감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오침하는 역경테마파크 주인장
촉나라 대표 개그맨 간옹
삼국지4 가상시나리오: 간옹 한나라를 훔쳐 천하를 통일하다.
젊잔x 점잖o...😂
훌륭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럼 손건은 언제 나오는거요? 생각해보니 간손미는 '쩌리의 대명사' 가 아닌듯 합니다.ㅎㅎㅎ(사서에 올라간!)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손건은 아마 좀 나중으로 미뤄야할 듯 합니다만, 언젠가 올라갑니다!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진도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오늘날로 말하면 술상무
손책 주유 노숙 다 다루셨는데 오빠답게 여몽을 다뤄주신다면 관우에게 역경루 저각을 털릴 일을 막을 수있사옵니다!
손찬공의 이야기를 기초로 생각하면 유비는 초창기에 외교관 2+물주 1 로 시작했군요. 여기저기 다른 세력에 잘 붙었던 이유가 보이네요.
오 손꼽아 기다리던 난세의 간옹
인생은 간옹처럼,,,. 좋은 주인 만나서 나쁜 시절엔 적당히 고생하고 좋은 시절엔 적당히 대접 받다가 갔으면 그게 좋은 인생이지, 뭐.
생존왕 간옹 ㄷㄷㄷ
삼국지 안지 얼마 안됐을 때 간옹이랑 간웅이랑 헷갈려서 난세의 간웅 조조 보고 "간옹이 그렇게나 유명했어?" 했던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
간옹같은 친구
주말저녁엔 이거거던
진짜 정사 파면팔수록 간손미는 명훼임
세상에 저런사람이 없으면 돌아가질 않는다
세상이 니?
어딘가 니..
황제고 나발이고 인생에 간옹같은 친구한명만 있어도 성공이다.
역시 난세의 간옹...
일설에는 마초가 유비 휘하에 들어오게 된것도 간옹의 설득이 컸다는 얘기가 있지요
조운은 너무 고구마 말랭이를 좋아하는군요.
간옹 이미지가 간옹같이 생겼네요! ^^
👍👍👍👍👍
관우가 갈아탔다는것도 혹시 나중에 영상화 될까요? 뭔가 준비중이신거같은데 ㅎㅎ
사랑해 차니형
간손미의 ‘간’
간옹 이 양반 삼국지연의 보니 점성술에도 능하다 되어있음 ㅋㅋ 장판파에서 점보는 장면도 나옵니다 ㅋㅋ
갓옹편 크아아
간손미의 시작이네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
조운의 일갈이 꼭 같은 처지의(?) 진도를 해달라는 것처럼 들립니다..
동오의 덕왕도 분량을 뽑았던 것을 익히 알고 있으나, 정 분량이 안나온다면 대오전선 장수들(진도, 나헌)을 같이 묶거나, 백이병 등 촉의 편제를 같이 묶어 보면 어떻겠습니까.
다음 편 진도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손찬이형하해와 같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잘 읽고 있습니다! 육퇴 후 최고의 영상..😊
잘봤어요.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 노래
세치 혀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난세의 간옹"
언제 죽었을지 모를 그대의 자와 같이 꽃 한송이 바치리다
무릎팍에 도가니 같은 인물도 있어야지
이제 손건만 남은건가..
술상무는 소중합니다
괴량 괴월도 부탁드립니다
난세의 간옹
간옹 역할이 선동가입니다.
와해되기 딱 좋은 소규모 조직서 분위기 잡고 사상교육 시키는 역할인데 엄청 중요하죠.
간손미가 되지 못한 자 유염 부탁드려도 될까요?
영상에서는 간옹의 이야기가 유비가 형주에 자리 잡은 이후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그 전에 유비가 하루 살이 마냥 여기 저기 돌아다니던 시절 이야기는 없나요? 그때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나요? 또는 기록이 적었나요?
오히려 그 때가 더 말빨 터는 로비스트로서 활약한 내용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유익한지는 모르겠고 존나재밋음
유비가 편하게 친구처럼 의지하는 사이아니었을까요 ㅋㅋ
맴버쉽영상은 일정시간 후 일반 공개 하면 채널 성장에 도움될듯한 다른 주제 보다 관작 작위는 다른 영상 보다보면 궁금해져서 반복해서 계속 조회 되기에 조회수나 유입이 더 올라갈꺼라
황홀하다
백규 장군은 들으시오!
내 삼국지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조조의 부하 중 소제라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장수가 있더이다.
소제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더해가니 그대는 소제에 대해 영상을 만들어주시오. 그리하면 내 사례는 섭섭하지 않게 하겠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내 몸소40만 대군을 이끌고 그대를 치러 갈 것이오!
영걸전 합류1순위 ㄷ ㄷ
난 진짜 삼국지 컨텐츠 보면서 '곽표'라는 인간은 처음 들어본다.
인생은 간옹 하후돈처럼
손찬이형님께서 익주공방전의 의문점을 말하셔서 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
오서 오범전에 여대가 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백제에서 유비를 만나고 돌아와 손권에게 ‘유비의 부대는 흩어져 버렸고 죽은 자가 거의 절반이므로 일은 반드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유비는 가맹에서 회군해 부-면죽-낙성/성도로 진격했으므로 백제엔 있을 수 없는데 일단 유비를 만났다고 했으니 백제에서 누굴 만나긴 한 것 같은데 여대가 착각한 것일까요? 아니면 유비가 눈속임을 한 것일까요?
아 그건 국내 번역가분이 오역하신 겁니다. 원문이 遇之白帝 즉, 백제에서 만났다. 라고 되어 있는데, 여대가 '누굴' 만났는지는 나와있지 않아요. 실제로는 여대가 백제에 들린 것만 적혀있는 것입니다.
아마 뒤에 유비는 실패할 것이다. 라고 말했으니, 번역가 분이 백제성에서 (유비를) 만나 뭐 이렇게 자의적으로 번역을 하신 것 같습니다.
서사상, 서진하고 있던 제갈량을 만난 것일 것입니다. 시기도 딱 들어맞거든요. 제갈량이 여대한테 아 이거 쉽지 않다. 나 지금 빨리 구원 가야된다, 말해줬겠죠.
덤으로 형한테 보내는 편지도 ㅋㅋ
@@손찬이형아 그렇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영상 잘 봤어요🙌🏼
간옹 = 전군 행보관 총수
간옹이 유비거병할때부터 입촉할때까지 같이다니면서 좋은꼴 못볼꼴 다본 사이인데 제갈이급 능력자 아닌이상 알로봐도 솔직히 할말없지않을까 싶은데요?? ㅋㅋ 그렇다고 공적이 아주없는것도 아니고 자기뺵으로 유비가 있으니 ㅋ
점점 저각에서 부고 이젠 관부고까지...
조자룡의 역경루 침탈은 어디까지 갈것인가...
'조자룡 헌 열쇠 쓰듯 하다'
흐음 소리없이 빨리가는 레간자가 자작급이었군요
오침하다가 잡장들한태 털리는 ㅋㅋ
난세의 간옹이로다!
타 군벌들에 비해 뭣도 없던 유비 입장에선 흔히 말하는 술상무가 매우 중요하죠
한고제 유계 부하였던 노관이랑 비슷한 역할이라 생각해요 ㅋㅋ
둘다 주군의 부랄친구라 가장 믿을만한 부하였죠
(실제로 유계가 팽월 지원하려고 본인이 가장 신뢰하는 두 명을 보냈는데, 본인 사촌형 유고랑 나머지 한명이 노관)
물론 둘의 결말은 정 반대였다만...
아 진짜 술상무 말 그대로네요 ㅋㅋ
@@손찬이형 확실히 상대적 흙수저 출신으로 거병할땐 이런 술상무는 필수인거 같아요 ㅋㅋ
특히 유비는 오랜기간동안 본거지가 없이 떠돌아다닐때 간옹의 세치 혀로 빌붙을수 있으니까요
조운이 서운해!!!!
손찬이형, 자작 남작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서양 유럽의 작위랑 동양 중국의 작위는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여쭈옵니다.
아, 이건 다음 멤버십 영상에 잠시 언급되긴 할건데 서양 유럽의 작위를 공후백자남으로 나눈건 일본인들이 고대 중국 춘추 5등작제를 그냥 대입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 특성이 일치되지도 않고, 유럽에는 남작 밑에 남작에 준하는 다른 작위들도 있었습니다. 고대 중국에도 본래 작위는 아니지만 군 이라는 호칭이 있었고요. 시대와 배경이 완전 다르니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술상무엿구나 ㅋㅋㅋ
그러니까 술상무였다 이거인듯?
이간손미? 이가머에요
유엽이 조조전에서 공성차 끌고 다니던대 실제로 개발했음?
실제 유엽은 공성병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정치'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