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사 >* ‘삼국지’는 진나라의 ‘진수’가 위, 촉, 오나라에서 각자 쓴 역사책인 위서 30권, 촉서 15권, 오서 20권을 엮어 한 권으로 편찬한 책임. 하지만, 각자 주장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에 세 나라의 역사를 한 권으로 엮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음. 예를 들면, 촉서에서는 “10만의 조조군을 격파했다!”라고 써있고, 위서에서는 “유비에게 2천의 병사를 잃었다”라고 써있음..ㅋㅋ (보통은 이렇게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만 역사책을 씀) 진수는 두 주장 중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고심 끝에 두 주장 모두를 정사에 기록해 버렸음. 이렇게 진수에 의해 기록된 역사는 “조조가 그때 대패를 했다더라!” “아니, 그거 유비가 부풀린 이야기래!”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좋았음. 이야기가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인물의 성격이 거짓으로 형성되거나, 나중에는 아예 역사에 없는 인물까지 창작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됨. 예를 들면, 중국의 4대 미녀라고 불리는 ‘초선’은 가상 인물임. (그 외 서시, 왕소군, 양귀비는 진짜 실존했던 인물) 그렇게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길 1000년째.. 흥미로운 사건(?)만 와전되어 남게 되었고, ‘도원 결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 ‘10만의 화살을 모아온 제갈량’ 등 역사에 없던 이야기들이 사실화되어 정착되어 버렸음. (그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 이 정착된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옮긴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임. (연의 = 관우와 제갈량이 주인공이 돼버린 와전된 소설) ----------------------------------------------- ps. 삼국지 영상 댓글을 보면 항상 “정사에 따르면.. 그래서 당신 말은 틀렸다”로 시작되면서 싸움이 발생하더라고요ㅠㅋㅋ (정사 자체도 이미 세부적인 내용들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이기에 이곳에서는 댓글로 싸우지 않으셨으면 해요~) 서로를 정사를 이야기하는 사람 = 사실에 기반을 두어 해석하는 날카로운 분석가 연의를 이야기하는 사람 =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를 좋아하는 핵인싸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연의를 좋아하든, 정사를 좋아하든 두 분 다 제 영상을 봐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신데, 고마운 분들간에 싸우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 ----------------------------------------------- *< 조운의 단기 역주행 >* 유비군이 조조를 피해 남하할 때, 조운은 홀로 북으로 역주행하며 10만 조조군을 물살처럼 갈라 그곳에서 아두(유비의 자식)를 구해옴. 당시 창이 무뎌지거나 부러지면, 상대의 창을 빼앗아가며 적을 도륙 냈던 무아지경 상태의 조운. 이를 가리켜 ‘조자룡 헌 창(칼) 쓰듯 한다’라고 함. (영화에서는 조운 대신 관우가 상대의 창을 빼앗으면서 싸우는 것으로 표현) 이를 본 조조가 “저자는 누군가?”라고 물었고, “나에겐 어찌 저런 장수가 없단 말인가?”라며 통탄했음. (영화는 조운의 단기 역주행 장면은 쓰지 않았지만, 조조의 대사는 연의 그대로 인용함. 개인적으로는 조운의 임팩트가 떨어져 다소 아쉬움) [ 정사: 실제의 조운은 10만이 아니라, 호표기 5000명을 상대로 아두를 구한 것 ] *호표기: 당시 기병술의 정점이었던 조조의 정예 기마부대 *< 조조 >* ‘서주 대학살’로 인해 메인 악역에 등극한 조조. (영화에서도 신야의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표현함) 기병술의 달인이었던 조조는 이 기병으로 하북의 패왕이었던 원소를 꺾고 그 일대를 평정함. 조조의 메인 전술은 ‘소수의 기마부대로 성 밖의 민간 마을을 선제타격하는 것’이었음. 조조의 기병들은 왜 민간 마을을 덮쳤을까? 보통 전쟁이 일어나면 성밖의 여러 마을에서 예비군(상비군이 아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을 징발하는데, 조조는 빠른 기습으로 민간 마을을 선제 타격해, 이 예비군 자체를 없앤 상태로 전쟁에 돌입했었음. 조조는 이 전략으로 인해 그 큰 하북 땅들을 모조리 평정함. (당시에는 없었던 참신한 전략이었음) 몽골제국의 칭기즈칸. 그가 세상의 절반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 있던 ‘4마리 개’ 중 하나이자, 세계 명장 순위 TOP5 안에 항상 이름이 올라가는 ‘수부타이’가 있었기 때문임. (‘4마리 개’라고 하면 어감이 좀 안 좋은데.. 그냥 촉나라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의 ‘오호대장군’ 같은거라고 보시면 됨) 이 수부타이의 주요 전략 또한 조조의 전략(민간 마을 선제 타격)과 같음. 만약 이 전략이 없었더라면, 칭기즈칸은 세상의 절반을 정복하지 못했을 것. [ 정사: 연의에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도겸을 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원소, 원술 등 당시 강력했던 6세력 중 그나마 가장 약한 세력이었던 도겸을 친 것뿐임. (아버지의 복수 X) 도겸을 쳐서 몸집을 키우지 않았더라면 가장 먼저 멸망했을 세력이 조조였기 때문에 조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 ] 참고로 조조 이외의 기병술의 달인은 ‘인중여포 마중적토’라 불렸던 삼국지 최강의 장수 ‘여포’임. 여포는 북방 이민족(몽골) 출신으로서 기존 중국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병술을 선보였음. 몽골인은 3~4살 때부터 이미 말을 타기 시작하고, 말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상인 사람들임. (승마 중에 뒤돌아 활을 쏠 수 있었던 수준) 두 손을 놓고 말을 탄다? 근데 거기다가 뒤를 돈다? 그것도 모자라 집중을 요하는 활을 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이게 가능했던 게 당시 몽골군이었고 여포는 그런 몽골에서 활약했던 장수였음. (정확히는 몽골이 아니라 내몽골 = 병주) * “마상재에서는 말 위에서 물구나무서기도 하던데, 그깟 뒤돌아 활 쏘는 게 뭐가 그리 대단한 거죠?” ‘마상재’는 퍼포먼스(묘기) 중심이기에 말의 속력이 느린 반면, 전장에서는 나를 죽이러 오는 상대로부터 도망가야하기 때문에 늘상 전속력으로 달려야 함. 이때는 말만 힘든게 아니라 기수 또한 힘들어서 헐떡대는 수준. (거기다 추가로, 전장에서는 개인이 아닌 단체로 대열을 유지하면서 부대 단위로 활을 쏴야 했기에 마상재와는 비교할 수준이 아님) 보통 삼국지 게임에서 보면 여포의 지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오는데.. (100점 만점에 15~25 정도) 오늘날에는 여포의 지능에 대해 ‘이민족 출신으로서 말도 잘 통하지 않았을 것이고, 문화 자체도 달라 중국인들과는 달리 행동한 것 뿐이다’라는 지능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음. 쓰다 보니 여포나 몽골 등 영화와는 관련 없는 이야기가 좀 길어지게 됐네요.. 몽골에 대한 이야기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히 쓰는 걸로 하고, 지금은 다시 삼국지의 이야기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 1대100의 사나이(장판교의 장비) >* 유비군은 백성들과 함께 남하했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렸고, 곧 조조군에게 따라잡히게 되었음. 이에 장비가 꽤를 내어, 말꼬리에 나뭇가지를 묶어 숲속에 먼지를 일으킨 뒤, 장판교 위에 혼자 버티고 섰음. 이를 본 조조는 ‘제아무리 장비라지만, 단신으로 10만의 병사를 상대할 수 있을 리 없지 않은가? 숲 속의 먼지가 이는 것으로 보아 이는 계책이 있음이 분명하다’며 그대로 퇴각함. 덕분에 시간을 벌어 유비군은 무사히 도주할 수 있었음. (영화에서는 장비가 장판교가 아닌 평지에서 태양권(?)을 이용해 시간을 지체시키는 걸로 나옴) [ 정사:실제로 장비는 약 500명의 호표기를 막아선 것 ] 다음 댓글에 계속..
*< 제갈량의 랩 배틀 >* 조조에게 항복하고 싶어 했던 장소, 우번, 고옹, 보즐, 설종, 육적, 엄준 등과 외교 담판을 벌였던 제갈량. 결국 전쟁을 반대했던 중신들 모두 제갈량의 언변에 합죽이가 됨. 영화에서는 이 모두를 과감히 생략하고 제갈량이 손권의 자존심을 긁는 장면만 표현하고 마침. (이 부분도 참 재미있는 대목인데 없어서 아쉽ㅋ) [ 정사: 실제 양주(손권)는 형주(유표)와 마찬가지로 호족들의 힘이 막강했음. *호족: 재산이 많고 세력이 강한 집안 호족들은 자신들의 재산만 잘 지키고 잘 불리면 됐기에 그들에게는 누가 나라를 다스리는지는 별 상관이 없었음. (오히려 전쟁이 나지 않는 것이 재산을 지키기 좋았음) 형주의 유종(유표의 아들)은 조조와 싸우고 싶어 했으나,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호족 채모가 항복할 것을 권하여 결국 항복하게 됨. (유종은 괜히 자기 혼자 싸웠다가 채씨 집안 등의 호족들에게 배신당해 조조에게 목숨을 잃을 바에야 그냥 항복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 그래서 조조는 그 큰 형주를 피해 1도 없이 집어삼키게 됐음) 오나라(양주)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고, 잃을 것이 없었던 이 호족들이 손권에게 항복을 권유했던 것. (분개했던 손권의 편을 들어줬던 것은 노숙과 주유였음) ] *< 제갈량의 10만 화살 >* 연의 내용 그대로 잘 살린 대목. 연출도 뛰어나서 보는 맛이 있었던 장면이었음. [ 정사: 실제 ‘10만 화살 모으기’는 제갈량의 전략이 아니라 손권이 적벽이 아닌 다른 수전에서 조조 상대로 썼었던 전략임. 나관중은 이런 식으로 남의 업적을 끌어와 촉나라를 주인공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음. (특히 관우와 제갈량 중심으로) 그래야 소설이 더 재밌으니까. 참고로 촉에게 가장 많이 업적을 뺏긴 곳이 바로 오나라임..ㅋㅋ 예를 들면, 실제 화웅의 목을 친 것은 ‘손견’이었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의 관우가 되어버림. 손견의 업적 >> 관우의 업적이 됨 ] *< 방통의 연환계 >* 연의에서는 영화와는 다르게 장간이 주유에게 투옥당하는데, 거기서 봉추 ‘방통’을 만나게 됨. 두 사람은 허술했던 감옥을 탈출하여 조조에게 감. (장간은 봉추의 등용에 쾌제를 불렀을 듯) 조조는 방통에게 배멀미 해결 방법을 물었는데, 방통은 ‘배끼리 엮으면 땅 위나 다름없다’고 조언함. 실제로 배들을 엮어보니 병사들의 멀미가 없어졌음. 조조는 ‘과연 봉추 선생이로다’하며 감탄했지만, 사실 이 방통 또한 조조군의 배를 엮도록 만들기 위한 손권의 첩자였음. [ 정사: 실제로는 조조가 직접 배를 엮도록 지시한 것. (방통은 등장하지 않음) 원래 주둔 중일 때는 배를 엮는 게 당연한 것임. 안 그러면 떠내려감..ㅋㅋ ] 영화에서는 채모가 배를 엮는 것으로 나옴. (연의, 정사 모두에 없던 내용임) *< 제갈량의 동남풍 >* 제갈량은 동남풍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칠성단을 쌓고, 거기서 7일동안 제사를 지냄. 제사가 끝나자 제갈량의 말대로 동남풍이 불어왔고, 이를 두려워한 주유는 제갈량을 암살하려 했지만, 그 암살조차 꿰뚫고 있던 제갈량은 제사가 끝나자마자 미리 준비 해뒀던 배로 빠르게 피신해 버림. (이는 제갈량이 주유를 속였던 사기극으로 그 시기에는 원래 동남풍이 불 시기임) [ 정사: 실제로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의 활약은 전무함. 연의에서는 ‘제갈량 주인공 만들기’ 때문에 이런 스토리가 추가된 듯 ] *< 황개의 고육지계 >* 조조군은 풍토병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이에 조조는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어 했었음. *풍토병: 그 지역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의 수호신이었던 ‘모기’ 유럽인들은 모기로부터 감염되는 풍토병 ‘말라리아’ 때문에 오랜시간 동안 아프리카를 침략할 수 없었음. (훗날 한 과학자에 의해 말라리아의 원인이 밝혀지게 되면서 결국 식민지화되긴 했지만, 꽤 많은 시간을 지체시킴) 이처럼 전쟁에서의 풍토병은 그 지역 사람에게는 강력한 무기이자 방어수단이 될 수 있었음. (물론 항상 그 지역 사람들이 유리한 것은 아님. ‘총,균,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다수vs소수’의 경우, 다수 쪽이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아 유리하다고 서술함) 풍토병으로 고생하고 있던 조조는, 황개가 손권의 병력을 이끌고 투항한다고 하니 내심 반가웠던 참. 하지만 오나라의 4대 장수 중 한 명이었던 충신 황개가 투항한다고 하니 여간 의심스러운 것이 아니었음. 그래서 첩자를 보내 오나라 내부 사정을 조사해 봄. 그 결과 황개는 주유와의 다툼으로 인해 사형이 내려진 상태였었고, 개국공신이라는 이유로 감형되어 사형 대신 태형 80대를 맞았다는 것. (당시 오나라에서는 ‘조조와 싸워야 된다 vs 항복해야 된다’로 계속된 논쟁이 있어왔기에 더욱 믿음이 가는 대목) 조조는 ‘옳다구나!’싶어 바로 황개를 받아줬음. 하지만 투항하겠다던 황개의 배는 병사와 군량을 실었다기엔 다소 가벼워 보였음. (화약과 짚 더미만 잔득 실은 배였기 때문에 가벼울 수밖에..) 그렇게 불붙은 황개의 배 10척이 엮여있던 조조의 배로 돌진하게 되면서 조조의 수군을 모조리 불사르게 됨. [ 정사: 실제도로 황개는 매질을 당했었고, 그들의 고육지계는 조조를 속이며 멋지게 성공했었음 ] *< 소교와 손상향 >* 소교와 손상향의 활약은 연의, 정사 모두에 없던 내용임. (손숙재도 마찬가지) 이 부분을 넣는 대신 관객들이 기대하고 봤을 ‘방통의 연환계’나 ‘제갈량의 동남풍’, ‘황개의 고육지계’ 등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ps.1 영화 후반부에는 소교를 둘러싼 인질극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좀 유치한 것 같아(약간 중국 감성..) 통으로 편집해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주유가 손쉽게 조조를 놓아주는 장면’ 등 연의를 따르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쉽기도 했지만, 제가 봤던 그 어떤 삼국지의 드라마나 영화들보다 뛰어난 연출을 보여주었던 영화라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국지 관련 영화 중 최고인 것 같아요~ 또, 관우, 장비, 제갈량, 감녕, 손권, 조조 등 외형만 봐도 ‘와.. 이 사람이 누구 역할이구나’라고 알 정도로 배우들을 찰떡으로 섭외한 것 같아요. 이렇게 배역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정사에서도 잘생긴 것으로 기록된 제갈량과 주유. 감독은 제갈량은 조각미남 ‘금성무’를, 주유는 최근 뉴진스 뮤비에도 출연한 ‘양조위’를 캐스팅함) 비록 연의의 내용과는 좀 다르긴 했지만, 보는 맛이 좋았던, 아주 웅장했던 영화였습니다 :) ps.2 혹시 제 영상을 보고 삼국지에 관심이 생겨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다음 매체를 추천드립니다. - 이문열의 ‘삼국지 소설’ (삼국지를 좀 안다하시는 분들이라 하면 아마 대부분이 이 책을 통해 삼국지에 입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작가 나름대로 정사의 내용을 섞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외의 소설은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소설도 볼만합니다) -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전략 삼국지’ (총 6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만화로 되어있어 물 흘러가듯 쉽게 쭉 읽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많은 패러디들이 바로 이 만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침착맨의 ‘삼국지 시리즈’ (영상 제목부터 ‘전혀 몰라도 입문할 수 있는 삼국지’입니다. 특유의 재치있는 침착맨의 입담으로 삼국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유쾌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삼국지의 내용과 엇나가는 부분이 있긴하나, 사실 기존 존재하는 소설 및 만화, 영화 등도 대부분 원작이랑 다른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는 분이시라면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침착맨님의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철저하게 원작 바탕의 내용을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황석영’이나 ‘정원기’의 삼국지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중국 써커스... 탁구, 다이빙, 체조, 역도 등을 보면 못느끼나? 중국의 조기교육은 무섭다... 곧 GNP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면 축구는 물론이고 야구도 세계 탑급이 될거다... 소득이 올라 동네마다 체육관과 운동장이 생기고... 어마어마한 수의 꼬마천재들이 조기교육을 해대면 어느 나라가 감당이 되겠나?
사실 오는 실제보다 부풀렸을 가능성이 높죠. 나관중이 삼국지연의 쓸 때 양자강 이남엔 남경이 한 때 명 수도였으니 그때의 상황을 보고 오 나라를 묘사했지만 실제 당시 양자강 이남은 몇몇 지역을 빼곤 거의 황무지나 다름 없을 뿐 아니라 습지라 요동처럼 벼농사도 어려웠죠. 차라리 중국을 최초 통일한 진나라가 있던 한중과 서촉지역이 그나마 물산이 풍부한 조조와 맞다이 할 정도구요. 오는 그래서 철저히 외교와 양자강을 활용한 철저한 수성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죠. 명 시대의 강남으로 오를 보면 안됩니다.
실제 역사서와 삼국지연의 가로세요 50센티쯤 되는 책 여러권을 읽으셨나요 ? 90프로가 뻥이라고하시는것 보니 안 읽고 그런것 같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90프로면 그냥 다 뻥입니다 제가중국역사와 삼국지연의를 다 읽어본 봐로는 몇%라고 하기 어려우나 우리가 말하는 "팩트"는 그대로 유지되며 그 뼈대는 끝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간에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생겼죠 그럼 그게 90%일까요 ? 90%가 뻥이면 중국을 통일한 실질적인 인물 사마의도 아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 구지 %를 생각하신다면 제 기준으로 팩트에 40%가 덮혀진것으로 옵니다 팩트(사실) 60% = 소설 40%
적벽대전에서의 계략은 사실 모두 주유가 낸것이죠 실제로 남군에서 주유가 조인을 격퇴하였기에 유비가 형주를 쉽게 취하고 입촉이 가능할수 있었죠 주유가 수명만 길었어도 유비는 입촉할수없을뿐더러 삼국지가 아니라 이국지로 갈 가능성이 너무 컸죠 제갈량이 천하3분지계를 계획하기전에 이미 주유는 천하2분지계 계획을 다 수렴해놨으나 사람이 죽고 사는건 하늘의뜻이었지요
연의에서는 주유가 제갈량을 부러워하며 열등감을 드러낸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 오와 촉의 국력차, 당시 주유의 지위(도독)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주유가 제갈량한테 전혀 꿀릴 게 없었죠. 물론 주유가 제갈량을 경계한 것은 사실이나, 연의에서처럼 둘 간의 능력차가 극명하여 주유가 한 수 아래라는 건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주유야말로 역대 오나라 도독 중에 최고였으며, 사실 오나라가 삼국을 통일할 계획을 마련할 유일한 인재이죠.
*< 정사 >*
‘삼국지’는 진나라의 ‘진수’가
위, 촉, 오나라에서 각자 쓴 역사책인
위서 30권, 촉서 15권, 오서 20권을 엮어
한 권으로 편찬한 책임.
하지만, 각자 주장하는 바가 달랐기 때문에
세 나라의 역사를 한 권으로 엮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음.
예를 들면,
촉서에서는 “10만의 조조군을 격파했다!”라고 써있고,
위서에서는 “유비에게 2천의 병사를 잃었다”라고 써있음..ㅋㅋ
(보통은 이렇게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만 역사책을 씀)
진수는 두 주장 중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고심 끝에 두 주장 모두를 정사에 기록해 버렸음.
이렇게 진수에 의해 기록된 역사는
“조조가 그때 대패를 했다더라!”
“아니, 그거 유비가 부풀린 이야기래!”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좋았음.
이야기가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인물의 성격이 거짓으로 형성되거나,
나중에는 아예 역사에 없는 인물까지
창작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됨.
예를 들면,
중국의 4대 미녀라고 불리는 ‘초선’은 가상 인물임.
(그 외 서시, 왕소군, 양귀비는 진짜 실존했던 인물)
그렇게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길 1000년째..
흥미로운 사건(?)만 와전되어 남게 되었고,
‘도원 결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
‘10만의 화살을 모아온 제갈량’ 등
역사에 없던 이야기들이 사실화되어 정착되어 버렸음.
(그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
이 정착된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옮긴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임.
(연의 = 관우와 제갈량이 주인공이 돼버린 와전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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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삼국지 영상 댓글을 보면 항상
“정사에 따르면.. 그래서 당신 말은 틀렸다”로 시작되면서
싸움이 발생하더라고요ㅠㅋㅋ
(정사 자체도 이미 세부적인 내용들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이기에
이곳에서는 댓글로 싸우지 않으셨으면 해요~)
서로를
정사를 이야기하는 사람
= 사실에 기반을 두어 해석하는 날카로운 분석가
연의를 이야기하는 사람
=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를 좋아하는 핵인싸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연의를 좋아하든, 정사를 좋아하든
두 분 다 제 영상을 봐주시는 고마운 분들이신데,
고마운 분들간에 싸우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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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운의 단기 역주행 >*
유비군이 조조를 피해 남하할 때,
조운은 홀로 북으로 역주행하며
10만 조조군을 물살처럼 갈라
그곳에서 아두(유비의 자식)를 구해옴.
당시 창이 무뎌지거나 부러지면,
상대의 창을 빼앗아가며 적을 도륙 냈던
무아지경 상태의 조운.
이를 가리켜 ‘조자룡 헌 창(칼) 쓰듯 한다’라고 함.
(영화에서는 조운 대신
관우가 상대의 창을 빼앗으면서 싸우는 것으로 표현)
이를 본 조조가 “저자는 누군가?”라고 물었고,
“나에겐 어찌 저런 장수가 없단 말인가?”라며 통탄했음.
(영화는 조운의 단기 역주행 장면은 쓰지 않았지만,
조조의 대사는 연의 그대로 인용함.
개인적으로는 조운의 임팩트가 떨어져 다소 아쉬움)
[ 정사: 실제의 조운은 10만이 아니라,
호표기 5000명을 상대로 아두를 구한 것 ]
*호표기: 당시 기병술의 정점이었던 조조의 정예 기마부대
*< 조조 >*
‘서주 대학살’로 인해 메인 악역에 등극한 조조.
(영화에서도 신야의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표현함)
기병술의 달인이었던 조조는
이 기병으로 하북의 패왕이었던 원소를 꺾고 그 일대를 평정함.
조조의 메인 전술은
‘소수의 기마부대로 성 밖의 민간 마을을 선제타격하는 것’이었음.
조조의 기병들은 왜 민간 마을을 덮쳤을까?
보통 전쟁이 일어나면 성밖의 여러 마을에서
예비군(상비군이 아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을 징발하는데,
조조는 빠른 기습으로 민간 마을을 선제 타격해,
이 예비군 자체를 없앤 상태로 전쟁에 돌입했었음.
조조는 이 전략으로 인해 그 큰 하북 땅들을 모조리 평정함.
(당시에는 없었던 참신한 전략이었음)
몽골제국의 칭기즈칸.
그가 세상의 절반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 있던 ‘4마리 개’ 중 하나이자,
세계 명장 순위 TOP5 안에 항상 이름이 올라가는
‘수부타이’가 있었기 때문임.
(‘4마리 개’라고 하면 어감이 좀 안 좋은데..
그냥 촉나라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의
‘오호대장군’ 같은거라고 보시면 됨)
이 수부타이의 주요 전략 또한
조조의 전략(민간 마을 선제 타격)과 같음.
만약 이 전략이 없었더라면,
칭기즈칸은 세상의 절반을 정복하지 못했을 것.
[ 정사:
연의에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도겸을 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원소, 원술 등 당시 강력했던 6세력 중
그나마 가장 약한 세력이었던 도겸을 친 것뿐임.
(아버지의 복수 X)
도겸을 쳐서 몸집을 키우지 않았더라면
가장 먼저 멸망했을 세력이 조조였기 때문에
조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 ]
참고로 조조 이외의 기병술의 달인은
‘인중여포 마중적토’라 불렸던 삼국지 최강의 장수 ‘여포’임.
여포는 북방 이민족(몽골) 출신으로서
기존 중국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병술을 선보였음.
몽골인은 3~4살 때부터 이미 말을 타기 시작하고,
말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상인 사람들임.
(승마 중에 뒤돌아 활을 쏠 수 있었던 수준)
두 손을 놓고 말을 탄다?
근데 거기다가 뒤를 돈다?
그것도 모자라 집중을 요하는 활을 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이게 가능했던 게 당시 몽골군이었고
여포는 그런 몽골에서 활약했던 장수였음.
(정확히는 몽골이 아니라 내몽골 = 병주)
* “마상재에서는 말 위에서 물구나무서기도 하던데,
그깟 뒤돌아 활 쏘는 게 뭐가 그리 대단한 거죠?”
‘마상재’는 퍼포먼스(묘기) 중심이기에 말의 속력이 느린 반면,
전장에서는 나를 죽이러 오는 상대로부터
도망가야하기 때문에 늘상 전속력으로 달려야 함.
이때는 말만 힘든게 아니라 기수 또한 힘들어서 헐떡대는 수준.
(거기다 추가로, 전장에서는 개인이 아닌 단체로
대열을 유지하면서 부대 단위로 활을 쏴야 했기에
마상재와는 비교할 수준이 아님)
보통 삼국지 게임에서 보면
여포의 지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오는데..
(100점 만점에 15~25 정도)
오늘날에는 여포의 지능에 대해
‘이민족 출신으로서 말도 잘 통하지 않았을 것이고,
문화 자체도 달라 중국인들과는 달리 행동한 것 뿐이다’라는
지능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음.
쓰다 보니 여포나 몽골 등
영화와는 관련 없는 이야기가 좀 길어지게 됐네요..
몽골에 대한 이야기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히 쓰는 걸로 하고,
지금은 다시 삼국지의 이야기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 1대100의 사나이(장판교의 장비) >*
유비군은 백성들과 함께 남하했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렸고,
곧 조조군에게 따라잡히게 되었음.
이에 장비가 꽤를 내어,
말꼬리에 나뭇가지를 묶어 숲속에 먼지를 일으킨 뒤,
장판교 위에 혼자 버티고 섰음.
이를 본 조조는
‘제아무리 장비라지만,
단신으로 10만의 병사를 상대할 수 있을 리 없지 않은가?
숲 속의 먼지가 이는 것으로 보아
이는 계책이 있음이 분명하다’며 그대로 퇴각함.
덕분에 시간을 벌어 유비군은 무사히 도주할 수 있었음.
(영화에서는 장비가 장판교가 아닌 평지에서
태양권(?)을 이용해 시간을 지체시키는 걸로 나옴)
[ 정사:실제로 장비는 약 500명의 호표기를 막아선 것 ]
다음 댓글에 계속..
*< 제갈량의 랩 배틀 >*
조조에게 항복하고 싶어 했던
장소, 우번, 고옹, 보즐, 설종, 육적, 엄준 등과
외교 담판을 벌였던 제갈량.
결국 전쟁을 반대했던 중신들 모두
제갈량의 언변에 합죽이가 됨.
영화에서는 이 모두를 과감히 생략하고
제갈량이 손권의 자존심을 긁는 장면만 표현하고 마침.
(이 부분도 참 재미있는 대목인데 없어서 아쉽ㅋ)
[ 정사:
실제 양주(손권)는
형주(유표)와 마찬가지로 호족들의 힘이 막강했음.
*호족: 재산이 많고 세력이 강한 집안
호족들은 자신들의 재산만 잘 지키고 잘 불리면 됐기에
그들에게는 누가 나라를 다스리는지는 별 상관이 없었음.
(오히려 전쟁이 나지 않는 것이 재산을 지키기 좋았음)
형주의 유종(유표의 아들)은 조조와 싸우고 싶어 했으나,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호족 채모가
항복할 것을 권하여 결국 항복하게 됨.
(유종은 괜히 자기 혼자 싸웠다가
채씨 집안 등의 호족들에게 배신당해
조조에게 목숨을 잃을 바에야
그냥 항복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
그래서 조조는 그 큰 형주를 피해 1도 없이 집어삼키게 됐음)
오나라(양주)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고,
잃을 것이 없었던 이 호족들이 손권에게 항복을 권유했던 것.
(분개했던 손권의 편을 들어줬던 것은 노숙과 주유였음) ]
*< 제갈량의 10만 화살 >*
연의 내용 그대로 잘 살린 대목.
연출도 뛰어나서 보는 맛이 있었던 장면이었음.
[ 정사:
실제 ‘10만 화살 모으기’는 제갈량의 전략이 아니라
손권이 적벽이 아닌 다른 수전에서 조조 상대로 썼었던 전략임.
나관중은 이런 식으로 남의 업적을 끌어와
촉나라를 주인공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음.
(특히 관우와 제갈량 중심으로)
그래야 소설이 더 재밌으니까.
참고로 촉에게 가장 많이 업적을 뺏긴 곳이 바로 오나라임..ㅋㅋ
예를 들면,
실제 화웅의 목을 친 것은 ‘손견’이었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의 관우가 되어버림.
손견의 업적 >> 관우의 업적이 됨 ]
*< 방통의 연환계 >*
연의에서는 영화와는 다르게 장간이 주유에게 투옥당하는데,
거기서 봉추 ‘방통’을 만나게 됨.
두 사람은 허술했던 감옥을 탈출하여 조조에게 감.
(장간은 봉추의 등용에 쾌제를 불렀을 듯)
조조는 방통에게 배멀미 해결 방법을 물었는데,
방통은 ‘배끼리 엮으면 땅 위나 다름없다’고 조언함.
실제로 배들을 엮어보니 병사들의 멀미가 없어졌음.
조조는 ‘과연 봉추 선생이로다’하며 감탄했지만,
사실 이 방통 또한
조조군의 배를 엮도록 만들기 위한 손권의 첩자였음.
[ 정사:
실제로는 조조가 직접 배를 엮도록 지시한 것.
(방통은 등장하지 않음)
원래 주둔 중일 때는 배를 엮는 게 당연한 것임.
안 그러면 떠내려감..ㅋㅋ ]
영화에서는 채모가 배를 엮는 것으로 나옴.
(연의, 정사 모두에 없던 내용임)
*< 제갈량의 동남풍 >*
제갈량은 동남풍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칠성단을 쌓고, 거기서 7일동안 제사를 지냄.
제사가 끝나자 제갈량의 말대로 동남풍이 불어왔고,
이를 두려워한 주유는 제갈량을 암살하려 했지만,
그 암살조차 꿰뚫고 있던 제갈량은
제사가 끝나자마자 미리 준비 해뒀던 배로 빠르게 피신해 버림.
(이는 제갈량이 주유를 속였던 사기극으로
그 시기에는 원래 동남풍이 불 시기임)
[ 정사: 실제로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의 활약은 전무함.
연의에서는 ‘제갈량 주인공 만들기’ 때문에
이런 스토리가 추가된 듯 ]
*< 황개의 고육지계 >*
조조군은 풍토병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이에 조조는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어 했었음.
*풍토병: 그 지역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병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의 수호신이었던 ‘모기’
유럽인들은 모기로부터 감염되는 풍토병 ‘말라리아’ 때문에
오랜시간 동안 아프리카를 침략할 수 없었음.
(훗날 한 과학자에 의해 말라리아의 원인이 밝혀지게 되면서
결국 식민지화되긴 했지만, 꽤 많은 시간을 지체시킴)
이처럼 전쟁에서의 풍토병은 그 지역 사람에게는
강력한 무기이자 방어수단이 될 수 있었음.
(물론 항상 그 지역 사람들이 유리한 것은 아님.
‘총,균,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다수vs소수’의 경우,
다수 쪽이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아 유리하다고 서술함)
풍토병으로 고생하고 있던 조조는,
황개가 손권의 병력을 이끌고 투항한다고 하니
내심 반가웠던 참.
하지만 오나라의 4대 장수 중 한 명이었던
충신 황개가 투항한다고 하니 여간 의심스러운 것이 아니었음.
그래서 첩자를 보내 오나라 내부 사정을 조사해 봄.
그 결과 황개는
주유와의 다툼으로 인해 사형이 내려진 상태였었고,
개국공신이라는 이유로 감형되어
사형 대신 태형 80대를 맞았다는 것.
(당시 오나라에서는 ‘조조와 싸워야 된다 vs 항복해야 된다’로
계속된 논쟁이 있어왔기에 더욱 믿음이 가는 대목)
조조는 ‘옳다구나!’싶어 바로 황개를 받아줬음.
하지만 투항하겠다던 황개의 배는
병사와 군량을 실었다기엔 다소 가벼워 보였음.
(화약과 짚 더미만 잔득 실은 배였기 때문에 가벼울 수밖에..)
그렇게 불붙은 황개의 배 10척이
엮여있던 조조의 배로 돌진하게 되면서
조조의 수군을 모조리 불사르게 됨.
[ 정사: 실제도로 황개는 매질을 당했었고,
그들의 고육지계는 조조를 속이며 멋지게 성공했었음 ]
*< 소교와 손상향 >*
소교와 손상향의 활약은
연의, 정사 모두에 없던 내용임.
(손숙재도 마찬가지)
이 부분을 넣는 대신 관객들이 기대하고 봤을
‘방통의 연환계’나 ‘제갈량의 동남풍’,
‘황개의 고육지계’ 등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ps.1
영화 후반부에는 소교를 둘러싼 인질극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좀 유치한 것 같아(약간 중국 감성..)
통으로 편집해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주유가 손쉽게 조조를 놓아주는 장면’ 등
연의를 따르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쉽기도 했지만,
제가 봤던 그 어떤 삼국지의 드라마나 영화들보다
뛰어난 연출을 보여주었던 영화라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국지 관련 영화 중 최고인 것 같아요~
또,
관우, 장비, 제갈량, 감녕, 손권, 조조 등 외형만 봐도
‘와.. 이 사람이 누구 역할이구나’라고 알 정도로
배우들을 찰떡으로 섭외한 것 같아요.
이렇게 배역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정사에서도 잘생긴 것으로 기록된 제갈량과 주유.
감독은 제갈량은 조각미남 ‘금성무’를,
주유는 최근 뉴진스 뮤비에도 출연한 ‘양조위’를 캐스팅함)
비록 연의의 내용과는 좀 다르긴 했지만,
보는 맛이 좋았던, 아주 웅장했던 영화였습니다 :)
ps.2
혹시 제 영상을 보고
삼국지에 관심이 생겨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다음 매체를 추천드립니다.
- 이문열의 ‘삼국지 소설’
(삼국지를 좀 안다하시는 분들이라 하면
아마 대부분이 이 책을 통해 삼국지에 입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작가 나름대로 정사의 내용을 섞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외의 소설은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소설도 볼만합니다)
-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전략 삼국지’
(총 6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만화로 되어있어 물 흘러가듯 쉽게 쭉 읽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많은 패러디들이 바로 이 만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침착맨의 ‘삼국지 시리즈’
(영상 제목부터 ‘전혀 몰라도 입문할 수 있는 삼국지’입니다.
특유의 재치있는 침착맨의 입담으로
삼국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유쾌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삼국지의 내용과 엇나가는 부분이 있긴하나,
사실 기존 존재하는 소설 및 만화, 영화 등도
대부분 원작이랑 다른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는 분이시라면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침착맨님의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철저하게 원작 바탕의 내용을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황석영’이나 ‘정원기’의 삼국지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51 이건볼때마다 의천도룡기 생각남
18:21 중국은 자기네 조상들은 공을 잘차는데 왜 지금 중국은 축구를 그모양으로 하냐
지들끼리 찬거니까 그렇지. 우레이도 중국리그에선 득점왕임 ㅋ
자기들 조상이 아니니까 그런가
섹스 보이
탁구는 지구최강임
중국 써커스... 탁구, 다이빙, 체조, 역도 등을 보면 못느끼나? 중국의 조기교육은 무섭다...
곧 GNP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면 축구는 물론이고 야구도 세계 탑급이 될거다...
소득이 올라 동네마다 체육관과 운동장이 생기고...
어마어마한 수의 꼬마천재들이 조기교육을 해대면 어느 나라가 감당이 되겠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는 관우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유비가 그 술을 세번 더 데웠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술식기전네 돌아온다는 거 자체가 소설임
소설임니다 역사책에서는 관우 한줄만 나옴
9:47 소교 가 제일이쁘다
우와 초반에 코에이 삼국지 게임껀가요?
이영화의 가장 큰 오점은
유비를 조조로 캐스팅해서
인지부조화가 쎄게 왔다는거다
사실 오는 실제보다 부풀렸을 가능성이 높죠. 나관중이 삼국지연의 쓸 때 양자강 이남엔 남경이 한 때 명 수도였으니 그때의 상황을 보고 오 나라를 묘사했지만 실제 당시 양자강 이남은 몇몇 지역을 빼곤 거의 황무지나 다름 없을 뿐 아니라 습지라 요동처럼 벼농사도 어려웠죠. 차라리 중국을 최초 통일한 진나라가 있던 한중과 서촉지역이 그나마 물산이 풍부한 조조와 맞다이 할 정도구요. 오는 그래서 철저히 외교와 양자강을 활용한 철저한 수성전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죠. 명 시대의 강남으로 오를 보면 안됩니다.
손권 배우 수리남에 나왔던 갱단 두목이네 ㅋㅋ
삼국지6파워업키트 천하통일 브금 간만에 들어도 웅장하네요
중국 역사보다가 조선실록 보면은 진짜 그나마 현실성이 있음
삼국지를 3번 읽은 자 와는 논쟁하지 말라 -> 삼국지를 3번 '이상' 읽은 자 와는 논쟁하지 말라.
꼰대네...... 3번읽은것도 3번이상에 포함됨........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디테일에 꼭 딴지거는 놈들이 있어
@@tyga886 타인의 문장을 인용해 쓰려면 적확하게 써야지 본인의 배움이 짧은것이 뭐 그리 자랑스럽다고 타인을 폄하하는지?
가던 길이나 마저 가시오
37:15 실제로는 둘이 이렇게 헤어지는척하다가 주유는 제갈량이 위험한 인물임을 깨닫고 자객을보내 죽이려하지만 제갈량 역시 눈치채고 조자룡에게 자신을 호위하게 해 살아가게되죠 ㅎ
100부작짜리 삼국지가 찐이지
그것도 어차피삼국지연의 소설😅😅😅
헐 100부 ㄷㄷ
이름이 뭐임?
@@time_000 신삼국지 지금봐도 존나재밌음
@@time_000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수있음
반의 반도 아니고 실제로 정사 에는 적벽까지 왔는데 풍토병이 너무 심해 조조가 돌아갔다 라고 몇줄 기록되어 있는 것을 삼국지 연의라는 소설에서 길게 늘린 것 이라고 하네요.
6:03 있었는데요, 조조 본인이 완에서 장수 숙모한테 껄떡대다가 장수한테 통수 맞는 바람에 잃었쥬
인생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독서 시간.
삼국지 책들임. 간사한 새치혀 싸움. 다 뻥임.
중국 요즘 하는짓보면 확실함.
빙신이지 소설 보고 후회된다고 하는 새끼가 여기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상무협소설. 뻥튀기가 가장 많이된 것 중에서도 탑이지.
03:09 죽기싫어서 오바떨면서 날아가는 보소
라임이 죽입니다
ㅎ
10:50 존나 예쁘다 !!!!!!!!!!!!!!!!!!!!!!!!!!!!!!!!!!!!!!
하// 삼국지 4번읽어서 좋댄내.... 3번만 읽을것을...
진서구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전서구 아닐까요...?
전쟁할때 음향소리 전투 장면 완벽했다
보기드믄 명작이지 앞으로 못나올거라 예상
황동으로 해 반사 시켜서 저 광량으로 말 자빠트리는거 픽션이겠죠?
감동실화
당연히 소설이죠 당시 방패가 황동 아닙니다 무거워서 들고 전투 못합니다 더구나 가격이 비싸고 귀한건데 들고 도망가면 평생 먹고삽니다 당시 방패는 거의 전부 등나무에 가죽 입힌 고급은 지휘관들용이고 병사들은 방패가 없거나 나무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소설 하나는 중국이 최고죠 하지만 현실이나 전투에서는 절대로 중국 사람들은 저런 훌륭한 전술이 없음
소설은 소설일뿐 특히 중국 기록은 반의 반의 반으로 축소해서 생각하면 된다.
100분의 1
당시 저런 큰 함선도 없었고 척당 10명타는 작은 배 밖에 없었음.
감동실화
중원을 가보기나 했소?
@@hslee9799성남시 중원구
이미 다식은 술잔을 가오때문에 호호불어 드시던 고나우 행님 그립읍니다
중국놈이 그렇게 싸움을 잘했는데 아편전쟁에서 인도의 세포이 용병에게 쳐발리냐...그때 영국군 지상전투병력은 대다수가 인도군이에요
몽골 여진족 거란 돌궐한테도 개털렸죠
삼국시대때는 동양의 나라가 서양의 나라보다 강했는데 산업혁명 이후로 무기의 성능으로 역전 됨
@@박정민-c6y알렉산더 무시하냐?
@@동제이-k5x 알렉산더가 중국을 이겼을 것 같음
다 알면서 뭘 물어요 ㅋㅋ 중국의 역사왜곡이죠
적벽대전은 실제가 아니고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적벽대전 자체는 실제 있던 전투임
실제는 맞는데 저렇게 조조한테 치명적인 패배는 아님 ㅋㅋ형주 없어도됨 ㅋㅋ오바임 관도대전이 적벽대전보다 더 크고 중요한 전쟁이던데
@@8191-k6y 뭘 존나 치명적인 패배는 아니야 존나 어이가 없네 시발 ㅋㅋㅋㅋㅋ 적벽졌으면 당장은 동오가 안망하겠지만 이미 남하해서 보급 빵빵하게 채우고
동오세력 다흡수할수있는대 수상 보급이 시발 말이 존나 쉬운갑보네
적벽대전이 조조에게 치명적인 패배도 아니였고 지리적 특성상 80만 대군이 동원된 된 대규모 전투 또한 거짓일 가능성이 크지만 실제 있었던 전투입니다
정말 술이 식기전에 돌아왔을까?
주유 명이 짧은게 아쉽지
삼국지는 그냥 90프로가 뻥입니다.
소설인데 당연한걸 처 씨부리노ㅋㅋㅋ끝에도 소설이라고 말해주잖아
홍길동전도 소설임 ㄷㄷ
실제 역사서와 삼국지연의 가로세요 50센티쯤 되는 책 여러권을 읽으셨나요 ?
90프로가 뻥이라고하시는것 보니 안 읽고 그런것 같은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90프로면 그냥 다 뻥입니다
제가중국역사와 삼국지연의를 다 읽어본 봐로는
몇%라고 하기 어려우나 우리가 말하는 "팩트"는 그대로 유지되며 그 뼈대는 끝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간에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생겼죠
그럼 그게 90%일까요 ?
90%가 뻥이면 중국을 통일한 실질적인 인물 사마의도 아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
구지 %를 생각하신다면 제 기준으로 팩트에 40%가 덮혀진것으로 옵니다
팩트(사실) 60% = 소설 40%
@@Tstistidoydyozoydoy 삼국지와 홍길동전의 비교는 다르죠
삼국지는 실 역사를 두고 중간에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넣어 재미있게 각색을 한것이고, 홍길동전은 아예 처음부터 허구입니다
정사삼국지보면됨
최민수가오가 장비정도 되는건가
저때 부터 축구를 했는데 왜....
장비후손은 고소해두됨 이건
제갈량 배우 잘생겻네 ㅋㅋ
상산조잘롱!!!!!
칼이 얼마나 비용절감을 많이 했는지 휘어지냐 병사들에게 쓰래기 칼을 주냐
당시 제련술로 봤을 때 휘어지는 것은 팩트입니다
다만, 둘 다 휘어야죠
일단 쓰레기고
나관중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팩트 제걀량이 한건 1도 없었다
주유가 판짜고 이긴 전투
적벽대전에서의 계략은 사실 모두 주유가 낸것이죠 실제로 남군에서 주유가 조인을 격퇴하였기에 유비가 형주를 쉽게 취하고 입촉이 가능할수 있었죠
주유가 수명만 길었어도 유비는 입촉할수없을뿐더러 삼국지가 아니라 이국지로 갈 가능성이 너무 컸죠
제갈량이 천하3분지계를 계획하기전에
이미 주유는 천하2분지계 계획을 다 수렴해놨으나 사람이 죽고 사는건 하늘의뜻이었지요
연의에서는 주유가 제갈량을 부러워하며 열등감을 드러낸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 오와 촉의 국력차, 당시 주유의 지위(도독)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주유가 제갈량한테 전혀 꿀릴 게 없었죠. 물론 주유가 제갈량을 경계한 것은 사실이나, 연의에서처럼 둘 간의 능력차가 극명하여 주유가 한 수 아래라는 건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주유야말로 역대 오나라 도독 중에 최고였으며, 사실 오나라가 삼국을 통일할 계획을 마련할 유일한 인재이죠.
그냥 연의관련 영화인데 그러려니 하면서 즐기면 되지, 꼭 정사충인거 티내면서 아는척 오지게 해야하나
@@ggman8988 뭘 아는척을 오지게 해요 걍 알려주는 거지 거 그냥 좋게 받아 드리면 될껄 존나 삐뚫어지셨네 T에요?
@@iamgroot5178 동영상 자체가 연의 베이스 이구만 ㅋㅋㅋㅋㅋ 계속 빠세요
@@ggman8988 아니 연의 베이스라고 정사애기도 못하나요 존나게 꼰대시네
신삼국만 하도 많이 봐서 진건빈이 아닌 조조는 어색하다.
아마 모택동을 겹쳐 그릴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에비해 일본은 오다를 자꾸 겹치려고 해서 말썽 ㅋ
진짜 조조의 초상화를 보면 그나마 고우영이 그린 조조가 그나마 제일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ㅋ
진건빈 조조는 모든 엔터테이먼트 통틀어서 걍 탑오브 갑임
너무 말도 안되게 무기며 모든게 시대랑 안맞게 고급져서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을 정도…
저정도면 전 세계를 쓸고 남았겠네
역시 믿고 거르는 중뽕영화
ㅋㅋㅋ저만 그생각한게 아니였구나 ㅋㅋ
여러분 이거 다~~ 그짓말인거 아시죠??
삼국지 세번읽은 사람과 논쟁하지 말란건 세상의 수많은 이론과 사건이있지만 삼국지 세번읽은사람은 말그대로 삼국지충이라서 삼국지에만 갖혀지냄 ㅋㅋㅋㄱㅋㅋㅋ
라고 삼국지 한 번도 안 본 문찐의 말 잘 들었습니다~~
너희가 말하고 듣고 읽은건 삼국지가 아니라 삼국연의 소설이니까 그렇지
근데 뒷치기로 관우 죽임 손권 졸룔
나 삼국지 20번넘게 봤는데
19:36 진서구가 아니라 전서구
아무리 픽션이고 영화라지만 멍청하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네
한족들 소설임 중국은 몽골에 땅이거나 거란족에 땅임
고구려후예가 지금의 중국
그럼머해 고생은 조조 유비 손권이 다하고 통일은 사마염이 했는데 ㅡㅡ
유비는 비겁했지
삼국지는 그냥 소설임!!!실화 아님!!!!소설속 인물을 신격화하는 중국인들 대단함 ㅋㅋㅋ
그래서 무슨 전투임? 조조전임😅
Movie ñame plz
삼국지 세 번 읽으면.
좋은 거야 나쁜 거야?
세상에 구원이라도 받는 거야?
적당히 해라. 열 번 읽으면 대통령도 되겠네
무엇이 선생님의 인생을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삼국지 어짜피 거짓을 포장한 내용이지 뭐~
감녕이 아니라 감흥임 감녕을 모티브로한 창작캐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이 생각나네
삼국지는 너무 지어낸게많음 백만대군은 무슨 실질적인 병사는 십만도안되었음 오히려 촉오 연합이 싸우는 병사는 더 많지
왜 삼국지 3번읽으면 논쟁하지 말라는거임??
세상 이치를 3번이나 겪었기 때문
구라쟁이가 되니까
지금 중국이 하는 만행들 보면 중국의 역사는 믿을수가 없다 ㅋㅋ 없던걸 만들어내고 남것을 자기것이라 하고
삼국지 내용 이간질 뒤통수치기가 대부분
100분에 1로 축소하면됨
축국이라는게 역사적 팩트인지??? 축구 지들꺼라고 우길라고 끼워넣은거같은데
유비 - 젤렌스키
능력은 쥐뿔도 안되는데 명분따져가며 백성만 괴로운 ㅋㅋㅋㅋ
중국은 아직도 장풍쏘고 다니냐?
축지법도 쓴다
중국의 무인중 가장 유명한 쉬샤우동이 있다!
진서구가 아니라 전서구 입니다
삼국지 그만해라.
거짓말로 역어진 소설책 한권 가지고 !😮😢
소설가지고 개지ㅡ랄하네ㅋㅋㅋ 홍길동도 소설인데 영화좀 그만 찍으라 해라.
소설을 진실인양 믿는중국인들 이해가 안돼네
몽골이 유일하게 남겨둔 민족이 대한민국이다.
그외는 초토화했었지 ㅋ
뻥과조작의역사지
축구의기원이중꿔였어
1000년쯤 지나면 페이커도 중국 위인 돼 있을듯
던진 술잔이 떨어지기 전에 세명 죽인 척사광 쥐갈량 똥친 막대기지..
삼국지를 3번읽은자와는 논쟁하지말라가 아니라 3번이상 읽지 아니한 자와는 인생에 대하여 대화를 하지 말라로 알고있는데요
맞습니다.
삼국지는 읽을때마다 각 상황과 등장인물들의 평가가 변하기에...
눈 앞에것만 보는 생각이 짧은 이들과는 논쟁할 가치조차 없다는 의미가 맞습니다.
뻥 인소설을. 역사로. 왜곡---삼국지연의
ㅋ ㅋ
개뻥의 역사.
삼국지는 판타지 소설이지 ㅋㅋ
진서구(X)->전서구
뻥
이거 다 소설 아니야?
인트로가 길다
삼국지 소설 70%가 뻥인거 다들 알고 있지요.
개 유난떠네ㅋ
98프로가 개구라임
요점만 참 길다 누가 보더니
진서구? 전서구
과장이 너무 많아 보기 실타,
80만도 아니고 한 3국 다합쳐서 8만됬을듯 ㅋㅋㅋ
잘아시네
30~40만은 됐음 보급병까지 합쳐서 그때 사서에 정확한 내용이 있는건 아니지만
보급량이 딱 그정도임
@@톡톡톡-n2s 그쵸 전투병만 그 정도가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보급병, 행정병, 노역꾼 등등 다 합쳐서 그 물량이 나왔다라고 봐야죠
일본 코에이 겜임업체가 만든 가상의 게임 인물도 존재 여부 없음 평가도 허위 역사 비교 검증하시면 까막눈도 압니다 우리 역사 편찬위는 해체가 답이다 일제시대 잔제가 지금도 교과서에 실려옵니다 색출은 국민에 몫이라 생각하고 진정한 역사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후대을 위해서
참 볼것없다. 삼국지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