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건강매거진]'색약'과 '색맹'의 차이,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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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7 พ.ย. 2021
  • '색약'과 '색맹'의 차이, 그것이 알고 싶다
    색깔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사람의 망막에는 시세포가 존재하며, 시세포에는 색을 어두운 곳에서 희미한 빛을 인식하는 색을 감지하는 막대세포(rod cell)와 밝은 곳에서 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cone cell)가 있습니다. 이 중 원추세포는 적추체(L-cones)·녹추체(M-cones)·청추체(S-cones)의 세 종류로 이루어져 각각 빨간색, 녹색, 파란색의 파장을 감지하여 색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색각이상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색각이상의 원인은 원추세포에 존재하는 추체색소의 결핍, 이상이나 망막, 시신경, 시세포의 손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색각이상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선천적 색각이상과 후천적 색각이상으로 나뉩니다. 선천적 색각이상은 유전적으로 적, 녹, 청 세 개의 원뿔세포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흑백으로만 볼 수 있는 완전 전색맹 및 불완전 전색맹과 청원뿔세포 단색형색각 등으로 구분되는데, 선천적 색각이상 중에는 적록 색각이상이 가장 흔합니다. 반면 후천적 색각이상은 당뇨와 같은 망막혈관질환, 망막과 맥락막의 변성과 염증, 연령 관련 황반변성, 유두부종, 녹내장, 상염색체 우성 시신경 위축, 시신경염 등의 다양한 망막 및 시신경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 색각이상 중에는 제3색각이상(청황 색각이상)이 가장 흔합니다.
    색약과 색맹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색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거나 잘 구별할 수 없는 경우를 통틀어 색각이상(dyschromatopsia)이라 하는데, 색각이상은 그 정도에 따라 색맹과 색약으로 구분됩니다. 색맹은 색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모자란 상태를 말하며, 색약은 정상인에 비하여 강한 자극이 아니면 느끼지 못하는 색맹의 정도가 약한 것을 말합니다.
    색각이상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 색 구별이 어렵나요?
    일반적으로 색맹, 색약은 대부분 적록 색각이상으로, 적색과 녹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상황은 신호등의 교통신호를 잘못 보는 것입니다. 또한, 화가·디자이너·의사 등 색을 정확히 판별해야 하는 직업 선택에 있어 제한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를 메리옹이라는 프랑스 화가는 적록 색각이상이었음에도 ‘유령선’(Le Vaisseau Fantome)이라는 유명한 그림을 남겼습니다. 적록 색각이상은 성염색체 열성 유전 양식으로 유전되는 선천적 환경입니다. 이 때문에 색맹 환자들은 결함을 특별히 인식하지 않게 되고, 주어진 기준에서 색을 인지하고 생활하므로 일상에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색각이상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선천적 색각이상의 경우, 안타깝게도 아직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후천적 색각이상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게 됩니다.
    색각이상 예방법이 있나요?
    선천적 색각이상의 경우, 생애에 걸쳐 색각이상의 종류와 정도가 변하지 않습니다. 반면, 후천적 색각이상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망막 또는 시신경 질환의 경과에 따라 호전 또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안과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감수_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과 백지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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