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그 특성상 자연과학처럼 불변의 진리를 도출해내는 게 불가능합니다. 케인즈 학파든, 고전 학파든 어느 한 쪽 주장이 정답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상황과 필요에 따라 알잘딱 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최근 영상들이 비교적 딱딱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 영상부터는 초심 찾아서 본질은 무겁게, 표현은 가볍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너동부장관(편집자) 님도 덧글 체크하고 계시니 편집 지적이나 칭찬은 그 분한테 따로 해주십시오 그럼 20000
역사란 인류의 오답노트란 표현이 정말 인상깊네요. 뭐든지 좋은 점만 보고 시행하면 그것이 악용되는 방향은 생각하기 어렵죠. 그래서 그 제도와 유사한 제도가 시행된 일이 있었는지 그 때는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역사라는 학문이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좌파나 우파를 가르는 게 너무 싫은 저는 무슨 파일까요? 민주주의, 법치주의, 경제성장, 사회 안전망 확보, 국가 안보 등등 여러 이슈들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그저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답답함. 최소한 내 업계에, 가족에게, 내 삶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라도 알아봤으면.
@@진영인-n9c 꼭 그 둘로 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피 그 두 당파는 비슷한 사상과 가치관이 모인 '단체'죠. 좌 단체가 말하는게 마음에 들면 그쪽에 가입할 수 있고, 우 단체가 말하는게 마음에 들면 그쪽에 가입할 수 있는겁니다. 당연히 이쪽저쪽 왔다리갔다리도 '이론 상' 가능합니다만, 세계적 정서 특성상. '이미 우리 단체(가족)이 됐으면서, 감히 다른 쪽으로 을 해?'라는 감정이 퍼져있고, 최근(문 정권)들어 페미니즘이 활발해지면서 점점 더 심해졌죠. 그 이후로 님처럼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요. 우린 혼란에 빠지기 전, 좌파우파를 가르기 전에도 자기 생각에 맞는거 좋아하면서 잘 살았잖아요? 에초에 지금 상황이 잠시 미쳐돌아가는거지, 무조건 이쪽저쪽 판가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대로 하세요. 정치란 그런겁니다. 내 맘과 주장과 가치관에 상대와 주위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죠. 만약 당신이 둘 다 어디라도 끌리지 않았다면, 다른 방향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예컨데 '자유주체의식'이죠. 결론을 내보면, '만약 당신이 우파가 좋다면 우파를 하고, 좌파가 좋다면 좌파를 하되, 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유주체적인 의식을 가져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단, 정의의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진영인-n9c 내 가족과 업계 등에 도움이 되는거라면, 지금 당선된 대통령을 믿거나, 아니면 관련 청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댓글은 초반부에 조언해드리는거고, 두번째 이 글은 현재 삶에 관련된 얘기라고 생각해주세요. 국가에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국가(정부)의 말에 따라야합니다. 그게 법이죠. (악법을 뺀 정의로운 법 한정) 하지만 전 정부는 너무 한쪽에만 편향적인 일명 '악법 정부'였다는 건 어느 정도 체감하시리라 믿고 씁니다. 그럼 현재 새로운 정부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 그 정부가 어떻게 될 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잠자코 보는게 사실 상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국민청원 사이트도 퍠쇄되어가고, 현 정부는 지금 막 발걸음을 뗀 상황이니 말이죠... 지금은 지켜볼 수밖에요... 죄송합니다... 글을 길게 싸놓고 정작 내용물은 없네요...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항상 균형, 어느 정도라는 걸 생각해야 되는 법이죠. 자유와 책임, 수익과 비용, 수요와 공급, 빛과 그림자. 세상에는 반대되면서도 서로 짝을 지어 다가오는 개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자유시장도 정부개입도 균형을 이루고 어느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알람설정 해놓고 뜰때마다 보고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든 가벼운 주제든 시청자들에게 계속해서 생각할 기회를 주고 조금이나마 지식을 쌓는다는게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재밌게 이 모든것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매번 다음영상이 기다려집니다.ㅎㅎ ** 진똑님이 최근 영상은 다소 딱딱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생각 전혀 안들었고 오히려 더 깊고 배울게 많아 더욱 흥미롭게 보고있어요 물론 이것은 저의 의견이고 채널의 방향성은 진똑님이 정하시겠지만 무엇을 하든지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ㅎㅎ**
너진똑님의 앞선 [자유론]편에서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순간 자유가 아니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강제력이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자유 시장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자유로운" 거래가 보장되는 시장을 뜻하는 것이지,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종"을 위한 시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의 역할은 이러한 시장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이겠죠. 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 그 이상의 개입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탕 제조 사업은 자유 시장의 폐해가 아니라 아프리카에 자유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폐해입니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는 사상입니다. 자유 의지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고 (자유 시장) 노동자 또한 자신의 자유 의지로 일을 하죠. (자유 노동) 즉, 노예 제도는 자유 노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자본주의의 반대되는 사상입니다. 그것이 자유 시장의 폐해라면 자본주의가 형성되지 않은 아프리카가 아니라 자본주의가 형성되어 있는 유럽에서 그 문제가 발생했겠죠. 쉽게 말해 자본주의를 피해 자본주의가 없는 아프리카로 가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문제는 아니죠. 산업 혁명 때의 아이들의 노동 문제 또한 당시에는 자본주의의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불안정한 시기였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간의 인권에 반하는 것. 즉, 인간의 근본적 자유를 해치는 것은 자본주의에 반하는 것입니다. 독과점 또한 자유 시장에 완전히 반하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경쟁과 그를 통한 수요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아이스크림 담합 또한 이러한 자본주의에 반하는 사례죠. 당연히 정부의 제재가 필요합니다. 자본주의에서 정부의 역할은 독과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대체재 개발을 지원하는 등) 그리고 사실 이러한 독과점 문제는 대부분 정부와 기업의 유착에서 나옵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한 결과죠. 정부가 자신들의 이익에 눈 멀어서 아무런 기준 없이 자신들의 권한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것이 이뿐만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라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고, 아마도 너진똑님이 말씀하신 "극단적 자유 시장 신봉자"들이 생기는 것이겠죠. 기업의 이윤 추구가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로운 시장"에서의 이윤 추구가 자본주의입니다.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 것이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돈으로 침해하지 못하는 절대적 가치가 존재하는 것을 깨닫고 침해하지 않는 것이 자본주의입니다. 정부의 역할은 그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지, 아무런 기준 없이 자유를 침해하고, 논리 없이 감성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아예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자유 시장을 전제로 하는 게임의 세계관이 ‘바이오쇼크’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결국은 가진 자들의 욕심으로 패망하게 됩니다. 이 게임을 국가의 개입이 없으면 보여지는 하나의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면, 시장에 아예 국가의 개입이 없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사 판매 가격 원가부터 기업이나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가격을 소비자 및 대행사(혹은 대대행사, 외주인력, 직원) 등에게 원산지 공개하듯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를 항상 생각해봄. 그리고 정부에서는 그 산업 별 기초 혹은 통상적인 지불 가격 책정 규범을 구체화 하는 데에 예산을 들이고, 많은 경제인구가 그 것을 필수 참고하여 가격 경쟁, 품질 경쟁이 일어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어짜피 너도 똑같이 남 후려칠 권한이 있어' 라는 무뢰배같은 도덕 불감 일변도를 탈피하고 정보나 수익 배분이 적어도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상식 선에서 일어나게 된다면 상생이 가능해질텐데.. 새는 비는 막지 않으면서 옷을 말리는 정도밖에 안되는 방법을 주먹구구식으로 고민하고, 그 안에서 또 누군가 해먹는 악순환을 보며 투명하고 정당한 자본 분배 모델의 대안이 절실하게 느껴짐.
애덤 스미스에겐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바로 그의 하인이었죠. 스미스와 하인은 갑자기 내린 비에 어쩔 수 없이 하인의 집으로 비를 피합니다. 하인 식구는 가난해서 비가 줄줄 세고 가구는 물론, 컵이 없을 정도였어요. 애덤 스미스는 하인의 식구들이 일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가난할리 없다고 생각한 거죠. 하지만 이내 혼란에 빠졌어요. 하인과 그의 식구들은 하루 16시간 근로 하는데도 가난했던 거예요. 반면에 마차 물류사업을 하던 스미스의 아버지는 조금 일하고 하루종일 문화생활을 즐겼어요. 애덤 스미스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 더 많은 노동을 하는 친구네가 내 아버지보다 가난하지?" 이 의문으로부터 '국부론'이 탄생했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한쪽으로 과하게 치우치지않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유시장이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수있는 능력주의공정과 경쟁력이라는 훌륭한 장점과 동시에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 있드시 이를 잘 돌아가기 만들기위해 규칙과 자율성 사이의 중용이 가장 중요하지않은가 싶습니다
오늘 영상 참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한치 앞도 보기힘든 경제시장에서 여러이야기들은 오가는 중 참 좋은 책을 선정해주셔서 좋은것 같아요! 자유시장경제는 정의에 기초해 운영되어야 한다는것 그것이 아마 요즘 추세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도 이어지는 이야기겠죠. 보다 다양한 약자들이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사회가 발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
극단적 자유시장이 불가능한 이유 = 생산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게 '회사의 이익이 많게 계산됨' => 회사의 이익이 많아 보이는 것은 곧 주주들의 인식으로도 이어지고, 물론 실제로도 비용절감에 의해 이익은 생김 또 국부론이 쓰인 사회에서는 기업의 독점이 힘든 정도로, 대기업이란 개념이 없었기에 자유시장주의 또한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었단 의견이 있음..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성장률이 낮아지니까 그 반발로 극단적인 자유 시장 선봉자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도 자유 시장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부가 어떠한 규제도 해선 안된다는 방임주의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장실패를 경계하기 위한 정부의 최소한의 개입은 필요하죠
‘시장이 흘러가는대로 냅두면 만사 오케이’라는 말은, ‘모두 일하고 모두 나누면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말만큼 터무니 없는 말임. 둘 다 ‘인간의 욕심’ 앞에서 무너지게 되어있음. 인간의 욕심을 잡아줄 최소한의 기준과 규제는 무조건 있어야 함. 문제는 그 기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거지
당연히 시장에서 정부의 최소한의 개입은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가 주로 시장에서 정부의 영향력은 미미해야 해야 한다고 말할 때 그 영향은 행정적, 법적 개입이기 보단 정치적 개입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왜 항상 대기업은 좌우를 막론하고 항상 정치적으로 악당 소굴이 되는지 말이죠. 이처럼 인간 행동의 기저까지 고려하다 보면 영상의 마무리처럼 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 자유시장 주의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거 알텐데..? bbq가 치킨값 더 올리려고 다른 치킨 업체들이랑 담합했는데 이게 극단적 자유시장이라면..? 정말 치킨을 울면서 사먹거나 끊어야하는 우리도 극단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음 '극단적'이란 말은 대게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키는 것을 다들 잘 알았으면..
보이지 않는 손을 잘 해석해야 합니다 단순 시장이 알아서 돌아간다고 해석할 수있지만 실제 애덤스미스 국부론에서 분업을 강조합니다 분업은 특정분야의 장점을 특화시키는 것 그것을 통해 시장의 전반적인 생산에 동력을 얻을 수있고 그것이 시장발전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애덤스미스 국부론 1권에 기록이 되어있고 보이지 않는 손도 그런 의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업등의 기초적인 부분 교육등의 전반적 부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써져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정부가 어떻게 나라을 운영하고 부를 관리하는냐의 논지이며 단순 정치경제가 아닌 과거 중세시대 군주 고대 로마시대의 역사등을 재해석하고 거기서 얻을 수있는 교훈등을 정치경제로 어떻게 이입시키고 적용하는지 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생각이 방영된 책입니다. 즉 국부론 시장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책이아닌 국가의 부와 질서를 어떻게 확립하고 나아가는가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는 큰 정부,작은 정부 계속 번갈아 갈거라고 생각해요 큰 정부가 지속되면 경제성장을 위해 규제를 줄이고 작은정부로 가자고 할거고 작은 정부가 지속되면 대공황이나 금융위기같은 사건이 터지거나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체제(소련)가 생겨서 자본주의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든지 문제가 생기면 큰정부로 바뀌는 등 작게는 수십년 크게는 몇세기 마다 반복될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문제점들은 조금씩 보완하며 그 사이클이 길어지겠죠
말에는 그런 말이 나온 상황, 맥락이 있기 마련인데 맥락을 절개하고 글자만 가져오니 거실에와서 배를 먹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물에 떠다니는 배를 씹으며 치아가 부서지는 상황과 무엇이 다른가 싶습니다 결국 치아가 깨진 사람이 그러하듯 본인의 주장의 힘을 스스로 깎아내는 맥락을 보지 않은 사람의 손해가 될텐데 말입니다.
경제는 그 특성상 자연과학처럼 불변의 진리를 도출해내는 게 불가능합니다. 케인즈 학파든, 고전 학파든 어느 한 쪽 주장이 정답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상황과 필요에 따라 알잘딱 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최근 영상들이 비교적 딱딱한 느낌이 드네요. 다음 영상부터는 초심 찾아서 본질은 무겁게, 표현은 가볍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너동부장관(편집자) 님도 덧글 체크하고 계시니 편집 지적이나 칭찬은 그 분한테 따로 해주십시오
그럼 20000
초심처험 목소리 톤을 올려서?
알잘딱갈센!
와꾸텽?
좀 딱딱하게 느껴지긴 했음 전에 개드립도 좀 치는 영상이 조금더 편하긴 함
그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정말 이상적이지만 물건 하나를 둬도 사람이 10명 있으면 각자 다른 감상, 생각을 내놓기에
나 말고 다 척살하고 진행시키면 됨 :)
반박시 내 말이 맞고 니 말이 틀림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을 쓰면서 도덕감정론이라는 공정을 강조한 책도 썼는데 자본가들에 의해 도덕감정론은 주목받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손"의 국부론만 유명해졌죠.
@@도요다다이쥬-x9h 이게 맞음 경제학 이전에 철학이 먼저임
@@도요다다이쥬-x9h 그리고 아담 스미스도 국부론에서 이기심을 강조하는데 있어 오해할까봐 도덕감정론을 먼저 알고 국부론을 읽기를 권장하였음
즉 아담 스미스가 주창하는 이기심은 단어철자에 지나지않은 이기심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상정한 공정한 관찰자의 평가아래 존재하는 '(이타적)이기심임'.
@@도요다다이쥬-x9h 오 몰랐던 사실인데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국부론에서도 애덤스미스는 지나친 탐욕을 추구하면 안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역사란 인류의 오답노트란 표현이 정말 인상깊네요. 뭐든지 좋은 점만 보고 시행하면 그것이 악용되는 방향은 생각하기 어렵죠. 그래서 그 제도와 유사한 제도가 시행된 일이 있었는지 그 때는 어떤 부작용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역사라는 학문이겠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역사란 인류의 오답노트라는거 너진똑님이 침착맨 삼국지 보고 쓰신듯 ㅋㅋ
@@ehu6483 그분만 그런 말을 한 건 아닐껄요. 꽤 관용적인 표현이라
@@user-xj5ex8dt5e 아 그런가요? 너진똑님이 침착맨님 애청자라 그러신줄
@@ehu6483 그 말은 원래 꽤 유명한 말입니다...
@@ehu6483 책 좀 읽어..
좌파나 우파나 자기들 보고 싶은 것만 봐서 그런겁니다.
국부론을 맹신하기 전 그 배경에 집필 시기의 사회 분위기 등이 녹아있다는
조명되지 않던 부분까지 심도 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풀어주는 영상 덕분에 부담갖지 않고 교양을 쌓을 수 있어서 좋네요.
좌파나 우파를 가르는 게 너무 싫은 저는 무슨 파일까요? 민주주의, 법치주의, 경제성장, 사회 안전망 확보, 국가 안보 등등 여러 이슈들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그저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답답함. 최소한 내 업계에, 가족에게, 내 삶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라도 알아봤으면.
@@진영인-n9c 꼭 그 둘로 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피 그 두 당파는 비슷한 사상과 가치관이 모인 '단체'죠.
좌 단체가 말하는게 마음에 들면
그쪽에 가입할 수 있고,
우 단체가 말하는게 마음에 들면
그쪽에 가입할 수 있는겁니다.
당연히 이쪽저쪽 왔다리갔다리도
'이론 상' 가능합니다만,
세계적 정서 특성상.
'이미 우리 단체(가족)이 됐으면서, 감히 다른 쪽으로 을 해?'라는 감정이 퍼져있고, 최근(문 정권)들어
페미니즘이 활발해지면서
점점 더 심해졌죠.
그 이후로 님처럼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요.
우린 혼란에 빠지기 전,
좌파우파를 가르기 전에도
자기 생각에 맞는거 좋아하면서
잘 살았잖아요?
에초에 지금 상황이 잠시 미쳐돌아가는거지,
무조건 이쪽저쪽 판가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대로 하세요.
정치란 그런겁니다.
내 맘과 주장과 가치관에 상대와 주위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죠.
만약 당신이 둘 다 어디라도 끌리지 않았다면,
다른 방향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예컨데 '자유주체의식'이죠.
결론을 내보면, '만약 당신이
우파가 좋다면 우파를 하고,
좌파가 좋다면 좌파를 하되,
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유주체적인 의식을 가져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단, 정의의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진영인-n9c 내 가족과 업계 등에 도움이 되는거라면,
지금 당선된 대통령을 믿거나,
아니면 관련 청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댓글은 초반부에 조언해드리는거고,
두번째 이 글은 현재 삶에 관련된 얘기라고 생각해주세요.
국가에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국가(정부)의 말에 따라야합니다.
그게 법이죠.
(악법을 뺀 정의로운 법 한정)
하지만 전 정부는 너무 한쪽에만 편향적인 일명 '악법 정부'였다는 건 어느 정도 체감하시리라 믿고 씁니다.
그럼 현재 새로운 정부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 그 정부가 어떻게 될 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잠자코 보는게 사실 상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국민청원 사이트도 퍠쇄되어가고, 현 정부는 지금 막 발걸음을 뗀 상황이니 말이죠...
지금은 지켜볼 수밖에요...
죄송합니다...
글을 길게 싸놓고 정작 내용물은 없네요...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진영인-n9c
정치가 해병대도 아니니 때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거죠
@@진영인-n9c 정파를 가르는거하고 본인의 정치적 신념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저흰 모르죠 저도 정파를 나누는걸 매우 싫어하지만 두 정파의 정치적 신념과 제 신념을 대조해봤을때 제 신념은 우파더군요
"국부론에서 주장한게 현재 상황과 맞지 않아서 정부도 필요하다" 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국부론에서도 정부의 필요성에 대해 서술돼있지만 후대 사람들이 일부분만 인용해서 왜곡된 것" 이라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정치행정이원론의 시초격으로도 여겨지는 윌슨이 의미했던 정치와 행정의 분리가 반은 정치가들이 단견적이고 사적인 동기를 위해 관료들을 압박하면 안된다는 맥락인데 이 부분은 무시 당하는 것도 비슷하죠 ㅎㅎ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보면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정신병취급하고 온갖 혐오발언으로 다른사람까지 귀를 막고 자신의 이야기만 듣게하는 일이 만연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국부론의 여러 해석중 하나를 마치 진리이고 정답인 것처럼 표현하는 거 같네요…
와..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국부론을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밌고 쉽게 국부론의 진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ㅠㅠ 알람해놓고 너무재밌게 보고있어요!!
국부론 읽어본 적도 없는 애들이 자유시장 거론하는 게 꼴보기 싫었는데 너무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자유시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개입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거죠. 애덤스미스의 일부만 보고 이기심만 부리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던 차인데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국가의 개입을 누구보다도 혐오하지만 개입하지 않아서 일이 터지면 누구보다도 국가에 분노하는 분들 ㅋㅋㅋㅋ
정답
정답😂
이태원 욕하는 좌익들😂😂😂😂
@@tt6tghuth7tf35정치적으로 좌익은 국가의 개입을 요구하는 쪽인데...?
국가의 개입을 혐오하는건 오히려 보수쪽 아닌가요
진짜 천재적이다.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진짜 천재적. 유발 하라리 산타 이야기를 어떤 천재가 저렇게 짚어넣었을까 싶다.
그 와중에 핵심을 놓치지 않고, 짚어나가는 부분은 진짜 진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국부론, Wealth of Nation은 이름 자체가 국가를 부유하게 하는 책입니다. 국가의 중요성은 그 스스로 아주 잘 알았다는 말이지요
와...이거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책 자체가 국가 필요성을 말하고 있었을줄은..
@@kiseokkim1842 항상 얘기하고 있었지만 그누구도 몰랐던...
응 니말고 국가 ㅋㅋ
nation이 아니라 nations
Nations의 복수형이고,
즉 영국 한 나라에만 치중한 게 아니라, 모든 나라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하나의 통섭적인 원리를 찾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항상 균형, 어느 정도라는 걸 생각해야 되는 법이죠. 자유와 책임, 수익과 비용, 수요와 공급, 빛과 그림자. 세상에는 반대되면서도 서로 짝을 지어 다가오는 개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자유시장도 정부개입도 균형을 이루고 어느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전을 볼 때 무분별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당시 상황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는 걸 또 깨우치게 되네요
7:00 에서 지방공항은 전시를 대비해, 정부가 일부러 적자를 감수하고도 유지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간공항의 형태라서 다른나라에서 태클걸기도 애매하지만, 전시에는 바로 군사시설로 사용하기에 좋으니까요.
그럼 숲속에 비상 활주로 더 깔아놓는게 경제적이고 적 정찰자산에 노출될 확률이 적지 않을까요?
공군출신입니다.
@@brand_safe 지방 공항이 창출하는 일자리나 부가 산업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군사적 목적은 여러 요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의의 법을 어기지 않는 한, 정말 멋있으면서도, 읽는 사람의 지혜에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는, 슬프면서도 위대한 표현이군요.
독자의 정의(justice)가 무엇이냐에 따라, 세상은 크게 변할 수 도 있으니까요.
2:30 역사는 인류의 오답노트다... 책을 많이 읽으면 이런 간결하고도 기가 막힌 표현을 할 수 있군요ㅋㅋㅋㅋ
그냥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인뎁쇼...님이 너무 무식해서 그런 거 같은데...
그 표현이 얼마나 많이 쓰인 표현인데
그걸 처음 들어본거면 본인의..
@@yeobek_
ㄹㅇㅋㅋㅋ
알람설정 해놓고 뜰때마다 보고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든 가벼운 주제든 시청자들에게 계속해서 생각할 기회를 주고 조금이나마 지식을 쌓는다는게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재밌게 이 모든것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매번 다음영상이 기다려집니다.ㅎㅎ
** 진똑님이 최근 영상은 다소 딱딱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생각 전혀 안들었고 오히려 더 깊고 배울게 많아 더욱 흥미롭게 보고있어요
물론 이것은 저의 의견이고 채널의 방향성은 진똑님이 정하시겠지만 무엇을 하든지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ㅎㅎ**
아 ㅠㅠ 진지하게 보다가 07:46에 빵터졌네 ㅜㅜㅜㅜㅜㅜㅜ
보면서 계속 감동하고 있었는데, 내 감동 물어내요
아마도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본 영상 중 가장 유익했어요 ㅎㅎ사회와 경제를 단편적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이러한 설명이 필요했어요 감사합니당.
진짜 애덤 스미스 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존경하는 철학자라고 이야기 하면 경제학자 아니냐 .. 너 극우냐 이런 소리를 들어왔다죠.. 또 애덤스미스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부론이 보이지않는손으로 유명해서 그 내용을 생각하고 읽었었는데, 그 내용은 한 200쪽정도밖에 안되고 나머지 1300쪽은 경제철학, 교육, 법학, 종교, 군사, 정치 등의 종합 사회학책이더라고요. 많이배웠습니다.
너진똑님의 앞선 [자유론]편에서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순간 자유가 아니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강제력이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자유 시장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자유로운" 거래가 보장되는 시장을 뜻하는 것이지,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종"을 위한 시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의 역할은 이러한 시장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이겠죠.
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 그 이상의 개입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탕 제조 사업은 자유 시장의 폐해가 아니라
아프리카에 자유 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생긴 폐해입니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는 사상입니다.
자유 의지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고 (자유 시장)
노동자 또한 자신의 자유 의지로 일을 하죠. (자유 노동)
즉, 노예 제도는 자유 노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자본주의의 반대되는 사상입니다.
그것이 자유 시장의 폐해라면 자본주의가 형성되지 않은 아프리카가 아니라
자본주의가 형성되어 있는 유럽에서 그 문제가 발생했겠죠.
쉽게 말해 자본주의를 피해 자본주의가 없는 아프리카로 가서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문제는 아니죠.
산업 혁명 때의 아이들의 노동 문제 또한
당시에는 자본주의의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불안정한 시기였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간의 인권에 반하는 것.
즉, 인간의 근본적 자유를 해치는 것은 자본주의에 반하는 것입니다.
독과점 또한 자유 시장에 완전히 반하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경쟁과 그를 통한 수요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아이스크림 담합 또한 이러한 자본주의에 반하는 사례죠. 당연히 정부의 제재가 필요합니다.
자본주의에서 정부의 역할은 독과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대체재 개발을 지원하는 등)
그리고 사실 이러한 독과점 문제는 대부분 정부와 기업의 유착에서 나옵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한 결과죠.
정부가 자신들의 이익에 눈 멀어서 아무런 기준 없이 자신들의 권한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것이 이뿐만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라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고,
아마도 너진똑님이 말씀하신 "극단적 자유 시장 신봉자"들이 생기는 것이겠죠.
기업의 이윤 추구가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자유로운 시장"에서의 이윤 추구가 자본주의입니다.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 것이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돈으로 침해하지 못하는 절대적 가치가 존재하는 것을 깨닫고 침해하지 않는 것이 자본주의입니다.
정부의 역할은 그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지,
아무런 기준 없이 자유를 침해하고, 논리 없이 감성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공부도 안 한 어린애들이 돈맛만 알아가지고 요새 굉장히 극단적 자본주의 행태를 신봉하는데 이 영상 많이들 보고 깨달았음 좋겠다
와, 진짜 마지막에 소름 돋네요.
조만간 국부론 한 번 제대로 파봐야겠습니다.
마지막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시간있을 때 국부론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 시대에 필요한 통찰과 지혜 감사합니다
정답은 없다지만, 판단근거를 많이 알고 있은 것으로도 어느정도의 확신을 갖고 살아가기 용이하죠🙂 잘봤습니다 오늘도👍🏻
진짜 이분은 한 영상영상마다 볼 때마다 소름이 쫙 끼침 나만 알고 싶은 유튜버♡ 2만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3만이라니!!
정부개입은 리더가 유능하지 못하면 매우 힘듭니다. 시장논리든 정부개입이든 어느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게 해야겠죠.
영상 보고 읽은 느낌 주는걸 넘어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느끼게 해주는게 참 좋음
물론 책사면 라면받침 하나 추가됨
편집 진짜 잘하시네요. 내용도 유익하고 편집도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ㅎㅎ
박수 받을 만한 영상이었습니다. 짝짝짝
아예 정부의 개입이 없어야한다는 것도 극단적이지만... 요즘 한쪽에서 주장하는 개입은 너무 극단적이긴 합니다. 최소한의 개입이죠. 정말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고 진중하게... 제대로 신중하지않고 세심하지 않은 개입은... 시장을 무너뜨린다고 생각합니다.
선댓 후 시청하겠습니다.
너진똑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말 명쾌하네요. 구독하고 있는 보람이 있습니다.
책 안읽은 사람 보다 책 한권 읽은 사람, 책한권 읽은사람보다 책 한문장만 본사람이 더 무섭죠. 보이지 않는 손과 이기심만 어디서 보고 말하듯이요
정말로, 아예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자유 시장을 전제로 하는 게임의 세계관이 ‘바이오쇼크’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결국은 가진 자들의 욕심으로 패망하게 됩니다. 이 게임을 국가의 개입이 없으면 보여지는 하나의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면, 시장에 아예 국가의 개입이 없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이 짧거나 지식이 짧거나 겸손하지 않은 사람들이 뿌려대는 말들이 너무 큰 파급력을 갖게 됨. 항상 주의해야 함.
영상 하나하나가 알맹이가 꽉꽉 차있네요 얼마나 고심하고 대본을 쓰고 편집하시는지 느껴집니다 그리고 책만 읽었으면 몰랐을 그 당시 배경과 전제조건을 짚어주시니 더 이해하기가 쉽네요 👍 유튜브 백년만년 해주세요!
윤루카슼ㅋㅋㅋㅋㅋㅋㅋ
zz
노예 시장의 예시에서 자본가에게 있어 무책임함이 얼마나 안좋은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기업인이 자선 사업가라는 착각과 기업이 직원에게 책임감을 느낀다는 환상을 버려야 함. 기업은 그냥 돈을 벌고 싶은 조직일뿐인데, 어떤 사람들은 기업에 사람과 같은 양심이나 감정을 바라는 것 같음.
1분전은 못참지
장사 판매 가격 원가부터 기업이나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가격을 소비자 및 대행사(혹은 대대행사, 외주인력, 직원) 등에게 원산지 공개하듯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를 항상 생각해봄. 그리고 정부에서는 그 산업 별 기초 혹은 통상적인 지불 가격 책정 규범을 구체화 하는 데에 예산을 들이고, 많은 경제인구가 그 것을 필수 참고하여 가격 경쟁, 품질 경쟁이 일어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어짜피 너도 똑같이 남 후려칠 권한이 있어' 라는 무뢰배같은 도덕 불감 일변도를 탈피하고 정보나 수익 배분이 적어도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상식 선에서 일어나게 된다면 상생이 가능해질텐데.. 새는 비는 막지 않으면서 옷을 말리는 정도밖에 안되는 방법을 주먹구구식으로 고민하고, 그 안에서 또 누군가 해먹는 악순환을 보며 투명하고 정당한 자본 분배 모델의 대안이 절실하게 느껴짐.
애덤 스미스에겐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바로 그의 하인이었죠. 스미스와 하인은 갑자기 내린 비에 어쩔 수 없이 하인의 집으로 비를 피합니다. 하인 식구는 가난해서 비가 줄줄 세고 가구는 물론, 컵이 없을 정도였어요. 애덤 스미스는 하인의 식구들이 일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가난할리 없다고 생각한 거죠. 하지만 이내 혼란에 빠졌어요. 하인과 그의 식구들은 하루 16시간 근로 하는데도 가난했던 거예요. 반면에 마차 물류사업을 하던 스미스의 아버지는 조금 일하고 하루종일 문화생활을 즐겼어요. 애덤 스미스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 더 많은 노동을 하는 친구네가 내 아버지보다 가난하지?" 이 의문으로부터 '국부론'이 탄생했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한쪽으로 과하게 치우치지않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유시장이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수있는 능력주의공정과 경쟁력이라는 훌륭한 장점과 동시에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 있드시 이를 잘 돌아가기 만들기위해 규칙과 자율성 사이의 중용이 가장 중요하지않은가 싶습니다
오늘 영상 참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한치 앞도 보기힘든 경제시장에서 여러이야기들은 오가는 중 참 좋은 책을 선정해주셔서 좋은것 같아요! 자유시장경제는 정의에 기초해 운영되어야 한다는것 그것이 아마 요즘 추세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도 이어지는 이야기겠죠. 보다 다양한 약자들이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사회가 발전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이 영상은 세상 모두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경제에 대해 찍소리라도 하려면 못해도 다른 견해의 4가지 이상의 책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을 함. 나도 '사다리 걷어차기'를 읽기 전까지는 내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에 갇혀있었는지 알게 됨ㄹㅇ
엉아 덕분에 국부론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삼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을 생각조차 안했었는데, 요즘은 눈길이 가서 도서관에 가면 끝까지 읽지는 않지만 한장이라도 들여다 보게됩니다 ㅎㅎ 늘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도덕감정론을 읽는 것이 국부론을 이해하는데 있어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국가가 아니 정치인이 순수한 마음으로 규제를 한다는 아주 순진한 조건이 맞다면 당신의 주장이 옳다
자본주의가 완벽한 이론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엇던 것은 실패할때 마다 반성하고 나름대로 대안을 찾으며 더나은방향으로 나아갈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보다는 다른 체제와 사상, 이론의 요소를 차용했지요.
결론은 또 중용입니다.
극단적 자유시장이 불가능한 이유 = 생산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게 '회사의 이익이 많게 계산됨' => 회사의 이익이 많아 보이는 것은 곧 주주들의 인식으로도 이어지고, 물론 실제로도 비용절감에 의해 이익은 생김
또 국부론이 쓰인 사회에서는 기업의 독점이 힘든 정도로, 대기업이란 개념이 없었기에 자유시장주의 또한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었단 의견이 있음..
한쪽으로 치우쳐진 편향을 다방면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것 같네요👍
퀄리티 너무 맘에 듭니다 멋져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성장률이 낮아지니까 그 반발로 극단적인 자유 시장 선봉자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도 자유 시장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부가 어떠한 규제도 해선 안된다는 방임주의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장실패를 경계하기 위한 정부의 최소한의 개입은 필요하죠
선봉자들도 자기도 정부 개입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너무 화나서 그렇게 말이 안나옴
편집자가 생기니 자주올라오니 좋군요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애덤스미스는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을 써낸 윤리학자이기도 하죠!! 국부론은 인간들이 도덕적이다 라는 말 아래에 설득력이 있는 겁니다.
경제학 원론 수업 듣는데 교수님이 1시간 동안 오지게 재미없게 설명하신거를 이렇게 짧게 알려주시다니.... 너진똑님이 수업 대신해주면 좋겠다.....
국부론을 읽을 거면, 애덤 스미스의 다른 저서인 '도덕 감정론'도 읽어보는게 좋죠.
마지막 한마디 소름 돋았어요 👍🏻👍🏻
훌륭합니다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유익한데 재밌기까지한 콘텐츠라 보면서 즐거워요. 영상 뜨면 기쁜 마음으로 바로 틀어보는 유일한 채널이에요. 늘 응원합니다!
진짜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기심의 도착지는 혁신과 경쟁이 아닌 기만과 착취
마지막 한 줄 너무 멋있어서 소름 매번 돋아요 ㅋㅋ 멋진 느낌이 뭔지 아시는 분 !!😎
‘시장이 흘러가는대로 냅두면 만사 오케이’라는 말은, ‘모두 일하고 모두 나누면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말만큼 터무니 없는 말임.
둘 다 ‘인간의 욕심’ 앞에서 무너지게 되어있음. 인간의 욕심을 잡아줄 최소한의 기준과 규제는 무조건 있어야 함. 문제는 그 기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거지
수정자본주의 에대한 내용이군요
극단적 자유시장 신봉주의=낙수효과는 실재한다
로 생각하면 될거같은데 낙수효과는 이미 여러번 씹고뜯고맛보기가 끝나서 말도 안된다는게 증명됐죠.
신분계급사회를 탈피 시켜준게 "시장"이라는 역사를 이해하는게 우선되야하죠.
반시장주의자들은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으로의 회귀를 꿈꾸는겁니다..
당연히 시장에서 정부의 최소한의 개입은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가 주로 시장에서 정부의 영향력은 미미해야 해야 한다고 말할 때 그 영향은 행정적, 법적 개입이기 보단 정치적 개입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왜 항상 대기업은 좌우를 막론하고 항상 정치적으로 악당 소굴이 되는지 말이죠. 이처럼 인간 행동의 기저까지 고려하다 보면 영상의 마무리처럼 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7:46 우물드립은 진짜 웃음벨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이 영상 봤을 땐 이해가 조금 안 됐는데 이제 슬슬 이해가 되네요 감사해요 종종 올게요!
극단적 자유시장 주의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거 알텐데..?
bbq가 치킨값 더 올리려고 다른 치킨 업체들이랑 담합했는데 이게 극단적 자유시장이라면..?
정말 치킨을 울면서 사먹거나 끊어야하는 우리도 극단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음 '극단적'이란 말은 대게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키는 것을 다들 잘 알았으면..
치킨 값에 정부 개입은 좀 필수재도 아니고 정부 개입을 정당화 할 수 있을지
@@AIelon 담합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부가 기업한테 징계를 줄 수 있는 사유임 필수재가 아니어도 담합은 시장에서 일어나면 안 됨
@@대로-f6v 담합해서 불매운동 하는건 되고?
@@AIelon 기업의 담합이랑 소비자의 불매 운동이랑 같음...?
@@대로-f6v 뭐가 다른데? ㅋㅋㅋㅋ
기업은 나쁜놈이라 하면 안되고 우리는 착한 서민이라 해도 된당께요!! ㅋㅋㅋㅋ
언더도그마에 빠진 빨갱이쉨ㅋㅋㅋ
맹목적인 분들은 안 보실수도 있지만 반대하는분들이 어떻게 반박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잘봤습니다
정말 멋있으시네요
존경합니다 선생님 ㅎㅎ
이론은 진짜 말그대로 이론임. 인간 사회는 너무 변수가 많고 나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론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상황이 되려면 모두가 이론들에서 말하는 인간상이여야 되는데 사실상 불가능.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오늘 영상 대박이네
보이지 않는 손을 잘 해석해야 합니다 단순 시장이 알아서 돌아간다고 해석할 수있지만 실제 애덤스미스 국부론에서 분업을 강조합니다 분업은 특정분야의 장점을 특화시키는 것 그것을 통해 시장의 전반적인 생산에 동력을 얻을 수있고 그것이 시장발전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애덤스미스 국부론 1권에 기록이 되어있고 보이지 않는 손도 그런 의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업등의 기초적인 부분 교육등의 전반적 부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써져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정부가 어떻게 나라을 운영하고 부를 관리하는냐의 논지이며 단순 정치경제가 아닌 과거 중세시대 군주 고대 로마시대의 역사등을 재해석하고 거기서 얻을 수있는 교훈등을 정치경제로 어떻게 이입시키고 적용하는지 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생각이 방영된 책입니다. 즉 국부론 시장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책이아닌 국가의 부와 질서를 어떻게 확립하고 나아가는가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는 큰 정부,작은 정부 계속 번갈아 갈거라고 생각해요 큰 정부가 지속되면 경제성장을 위해 규제를 줄이고 작은정부로 가자고 할거고 작은 정부가 지속되면 대공황이나 금융위기같은 사건이 터지거나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체제(소련)가 생겨서 자본주의에 대한 불신이 생긴다든지 문제가 생기면 큰정부로 바뀌는 등 작게는 수십년 크게는 몇세기 마다 반복될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면서 문제점들은 조금씩 보완하며 그 사이클이 길어지겠죠
경영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내가 고등학생 때 이 영상을 봤다면 대학교가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이 듦
국부론의 틀만 알고 있던 나는 정말 수박겉핡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그만큼 내용정리가 이해가 잘되고 유익하다고 느꼈다~ 이말이야
과도한 부정적 시각에 편향됨은 일방적 주장과 선동으로 흐를수 있음도 유념해야 겠어요.
가장높은 이기심은 이타심이다.
언제나 벼르고있던 책인데 덕분에 진짜 읽어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크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진짜 유튜브 댓글에서 저러는 놈들 보면 답답해 미칠거같았는데 진짜 감사합니다..
7:32 지금도 미국에선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냥 그게 다른 방식으로 표면에 나타나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 뿐이지.. 게토라던가 인슐린이라던가 헬스케어라던가 등등
기업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단 법 잘 지키고 세금만 꼬박꼬박 잘 내라
여러관점에서 볼수있으며 제대로된 이해가 없이는 그 아무리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독이되기마련이다라고 들은기억이 있습니다. 그것과 딱 맞네요. 현재 AI 문제또한 이런 깊은 사유없이 무분별하게 발전해나간다면 결국..
말에는 그런 말이 나온 상황, 맥락이 있기 마련인데
맥락을 절개하고 글자만 가져오니
거실에와서 배를 먹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물에 떠다니는 배를 씹으며 치아가 부서지는 상황과 무엇이 다른가 싶습니다
결국 치아가 깨진 사람이 그러하듯
본인의 주장의 힘을 스스로 깎아내는
맥락을 보지 않은 사람의 손해가 될텐데 말입니다.
글로만 읽었을 때 정확히 이해하기 힘든데 너진똑님 영상을 보면 진짜 단박에 이해가 돼요. 제 상식을 늘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운전하며 듣다가 찐으로 감동합니다
멀리갈것도 없이, 2020,2021 한국만 봐도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