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이냐 당근이냐 쓴소리냐 힐링이냐 의지냐 환경이냐 돈이냐 마음이냐 다들 양가를 대립해서 보고 한 쪽 입장에서만 얘기하셔서 둘을 통합해보려 노력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어찌 행복하겠습니까~ 돈만 있으면 어찌 행복하겠습니까~ + 초반부 빌게이츠는 실제로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빌드업 과정이라 자료 검증이 느슨했는데 앞으로는 더 빡시게 찾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 이전에도 언급 드린 바 있는데 제발 제발 커뮤니티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빌드업 하는 부분만 잘라가면 오해가 참 많아집니다
영상 보면서 울컥해 눈물이 날 거 같고 속이 메스껍습니다. 제 얘기 같아서요. 초등학생 때쯤에 돌연 아빠가 편지로 도박으로 1억 5천 빚을 졌다는 통보를 했습니다. 공무원이라 대출 이자가 적은 걸 이용해 계속 빌리다가 나중엔 3금융까지 갔다더군요. 대략 15년 전인 거 생각하면 결코 적은 금액 아닙니다. 성인 되어서야 들었지만 부모님 둘이서 자살하려고 했을 정도니까요. 영상에서도 부모님 또한 가난을 대물림 받은거라 하셨죠? 친할아버지가 백수에 놀음꾼, 주정뱅이였다는데 아빠 또한 빚을 졌는데도 아낄 생각도 없이 매일 술 퍼마시며 방탕하게 생활했고 엄마는 그런 아빠와 싸우다 지쳐 장녀인 저한테 매일 같이 하소연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래도 아빠가 공무원인데 무슨 가난이냐 양심있냐 할 수 있겠지만 네.. 결국 아빠가 공무원이라 약 15년에 걸쳐 빚은 갚아내셨지만 놀음빚 져놓고 매일 같이 음주에 엄마랑 싸우고 정신적으로 애착이 형성 될 수가 없는 환경이였습니다. 전 만화가가 꿈이였는데 그 시절 친구들은 미술 학원에 부모님한테 타블렛 선물도 받으며 꿈을 키워 갈 때 저는 부모님에게 지원 받기는 커녕 그림도 못 그리면서 무슨 만화가냐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꿈꿔라는 등 자존감 깎이는 소리나 안 들으면 다행이였죠. 결국 성화에 못 이겨 공무원 공부를 했지만 계속 만화가 생각났고 부모님과 합의를 봐 3D 애니메이션을 배워 CG외주 회사를 들어갔지만 이게 진짜 내가 원하던건가 현타가 와서 그만뒀습니다. 그 뒤로 알바하며 웹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오랜시간 손 놓은 걸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고 아빠한테 데인 엄마는 응원은 개뿔 여전히 옆에서 포기하라는 소리만 늘어놓으니 의욕이 붙을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어서일까요? 의욕이 없어 게을러 터진 상태라도 포기는 하지 않고 어찌저찌 스토리 콘티를 짜고 엎고 짜고 엎다가 드디어 재밌다는 소리를 들어냈습니다. 드디어요! 여태 부정적인 소리만 들어오다가 그 한마디가 그렇게 마음에 불을 지펴주더라고요. 당연 영상에도 나왔듯 영혼없는 재밌다가 아니라 진실된 피드백이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썼으면 주변에 누군가는 제 얘기인줄을 알겠지만 상관없습니다. 저도 스티브 잡스처럼 가난한 환경에서도 성공한 사람이 되어보이기로 했으니까요. 때마침 이런 영상까지 너진똑 님께서 배달해주셨는데 어떻게 의욕이 더 안 붙을 수 있겠습니까. 한편으로는 어디에도 털어놓기 부끄러웠던 사연을 풀어놓으니 속 시원하기도 하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이렇게 용기내 개인적 이야기를 털어놓고, 모르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응원하는 상호작용이 너무나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 마음이 너무 부족해서 제 스스로에게 응원하지 못했던 나날들이 있었는데 그런 시기에 가까운 사람이 아닌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는 경험들을 종종 했어요. 그리고 그 응원들이 절대 사소한것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던 사람들이 어떤 계기에서든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는다면 그것만큼 강력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네요. 만화도, 님의 삶의 의지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학생들을 15년 가르쳐온 학원강사입니다. 제가 평소 추측으로만 생각하던 것과 일치되는 내용이네요. 학생들을 똑같이 가르치지만 어떤 아이는 명문대를 진학하고 다른 아이는 오히려 퇴보하는 걸 수없이 봐왔습니다. 그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해본 결과 그 문제의 핵심이 부모에게 있다고 결론내리게됐었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결정짓는 가장 큰 걸림돌이 사람의 마음이란 것. 공부를 잘하는 것 이전에 그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절대로 성장할 수가 없더군요. 좋은 컨텐츠내용을 잘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는 실패했어도 우리는 일어서고 나아가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워줄 수 있길 바랍니다.
알바 가기 전에 영상과 댓글을 보았는데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과거를 떠오르게 하고 때로는 분노도 느껴지네요. 저도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이전에 펴본 적도 없었던 교과서를 펴면서 공부했었는데요. 정말 열심히 했었죠. 오전 7시에 일어나서 학교 가고 새벽 2~3시까지 과제랑 대회준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생활을 계속 했었지만 형태만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나는 베이스도 없고 학원도 못 다녔기에 다양한 것들을 물어볼 사람이 주변에 없었으니까요. 결국 모든 걸 혼자해야 했어요. 시작이 늦어서 다른 사람 따라잡으려고 대인관계에 신경쓰지 못해서 친구도 없었고요. 야자 끝나고 집에 오면 10시반이 되는데 따듯하게 맞아주는 사람도 없거니와 집안일 시키는 가족. 때로는 같잖은 이유로 화내고 때리고 소리치는 형들. 자기 화에 못이겨서 자식한테 입에 담으면 안되는 욕을 하거나 날카로운 도구를 들고 죽일듯이 노려보는 부모. 사랑이 아예 없는 집안이 아니었기에 그걸로 버텼지만 그뿐이었습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는데 뭘 성취할 수 있었겠어요. 입시 결과가 나왔을 때 아쉬운 소리하던 어머니 모습이 떠오르네요. 여건 만들어주려고, 살려고 노력한다면서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 없었으면서... 만약 고혈압에 걸렸다면 내 환경 때문이겠죠. 그래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제 부모님이나 형들이 했던 행동들 전부 이해가 안가는 게 아니었어요. 부모님도 부모가 있죠. 제 할머니할아버지. 그분들의 교육을 받고 언행을 보고 자랐을 테고, 조부모님도 증조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았겠죠. 결국 이어서 온 것이고 자기를 뒤돌아보지 않고 고치지 않았기에 전 세대가 했던 것을 그대로 답습했던 거죠. 제 형들도 마찬가지... 언젠가 정리했던 생각이지만 이렇게 영상과 댓글로 보니 더욱 와닿네요. 그래도 가족이나 멀리할 순 없고, 아직 학생이라 독립도 못했고, 지금도 내 삶이 가식에 가짜로 얼룩지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하지만 어찌 되었건 받아들이고 절대 부모님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야겠네요.
학원 강사 10년 차.. 4살아빠님 말씀이 일리가 있음 간혹 엄마보다 아이가 더 성숙해서 오히려 엄마를 보듬고 위로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건 또 그런대로 문제가 생기더라는.. 가끔 본인이 코끼리인데 아이는 여우이길 바라는 어머님들이 계심 하지만 그것은 절대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임 아이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려면 아빠의 울타리가 튼튼해야 하고 엄마의 마음이 건강해야함
@@영어전용-x7j 동의합니다. 그래서 성공이 1%의 노력과 99%의 운으로 생긴다는 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 태어나도 불운을 만나 무너지기도 하고, 불운하게 태어나도 기연을 만나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안타깝지만 제 생각에도 그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전용-x7j 사람은 환경에 의해서 좌우되지만 보고 듣는 등의 교육을 통해서도 결정됩니다. 환경은 가만히 있어도 학습이 되기에 노력이 적게 듭니다. 하지만 수동적으로 환경을 극복할려는건 이미 학습되어 체화된 관성을 벗어나야하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수록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발음기관 전반이 함몰된체 언청이로 태어난 저는 어려서부터 네가 "노력"만 한다면 "정상인"처럼 말을 할 수 있다며 답답해하는 어른들의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저는 나름대로 피나는 노력을 했죠. 성인이 되어서 발음장애진단을 해본결과 80%이상의 발음정확도를 보이는 "비장애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대단하죠? 저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사례'에요. 그러나 이후 저는 몇년간 언어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장애를 가진 사람"임에도 "장애인증"이 존재하지않는 비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채용에서 떨어졌고, 심지어는 눈을 최대한 낮춰 지원한 공공근로조차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이기때문에 떨어졌습니다. 민원인을 대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이라는 이유에서였죠. 어떤 일자리에서는 이미 장애를 극복한 저에게 '장애인증'을 가져온다면 채용때 유리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차라리 장애인인체로 살았더라면.... 이 때문에 한동안 길게 슬럼프가 왔습니다. 한동안 모든걸 때려치우고 집에만 박혀있었죠. 그때도 노력을 하긴 했냐며... 노력하면 충분히 언어장애를 극복할수있다는 '어른들의 가르침'을 계속 들어야만 했습니다. 미칠노릇이었죠. 이상했어요 난 이미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했는데 이전의 제 노력이 모조리 부정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어 산불조심이나 분리수거장등에서 일하며 새로 공부하는 중입니다. 돌아보니 전 장애도 극복했던 놈이에요. 뭘못하겠나요. 한동안은 세상이 가혹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세상을 다시 보니 그냥 그 때 운이 심하게 없었을 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깨부하고 내려놓고 인정하니 훨씬 편합니다. 제 생각에 공감해주는 이 영상은 지금의 저한테는 분명히 힐링입니다.
원래 직접 경험해본 적 없는 타인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면서 참견하고 간섭하는게 한국인의 종족 특성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도 당신 같은 사람들이 언젠가 이 병들어 있는 한국 사회의 아픈 곳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말입니다. 당신의 희망만큼은 당신의 노력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hermess7077 그러니까 장애인으로써 노력으로 장애를 거의 극복해가지고 장애인 전형으로 혜택을 못받고 일반인과 비교당해서 취업에 실패 했다는거잖음. 이해못함? 예를들어 다리가 불편한채로 태어난 사람이 노력을 통해서 일반인처럼 걷는건 가능해졌는데 일반인하고 달리기 시합하라는 말과 비슷한거 잖아요. 걸을순있으니까 장애인 아니네 하면서, 노력했다는 사람한테 님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임?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옳았고 잘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해준 영상이네요. 많이 손상된 애착과 불안한 기질을 갖고 태어나 스스로 마음을 달래는데 남들보다 2-3배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이영상을 통해 제가 하고있는 이 노력들이 훗날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어떤 상황에사도 일으켜주고 보담어줄거라 확신하고 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와 이 영상은 왜 가난할까로 시작하기엔 너무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유튜브로 댓글을 이렇게 길게 다는것도 처음이네요. 요즘 제가 우울함에서 탈출했는데 이유를 정확하게 몰랐어요. 그냥 열심히 살아서 회복한줄 알았는데 열심히 살 수 있게 방방이를 수리해주신 주변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즘은 마음문제도 감성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유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이성적인 태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너진똑님께 깊은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고물 방방이'라는 비유가 마음에 딱 와닫네요. 특히 정서적 안정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경우, 남탓을 많이 하게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걸 타인이 아닌 자신의 내면의 '고물 방방이'라는 개념의 탓임을 알고 타인의 탓으로만 돌리던 것을 고칠 수 있고 또 정당하게 탓할 수 있는 개념적 대상이 생겨 스트레스 해소와 갈등의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또 비슷한 사례인 '자신의 탓'을 많이 하는 사람도 이 개념을 탓하고 자신의 결핍과 자신 자체를 구분 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게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좋은 개념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받지 못하고만 자랐다는 말은 배부른 말이겠지만, 청소년기때 부모님이랑 너무 싸워서 우울증도 너무 쌔게오고 혼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대며 지내다가 스물이 넘고 뭐라도 해보려고 나름 조금 부딪혀봤는데 그동안 피폐해진 몸이랑 마음을 고치는게 먼저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영상 보고 공감하는바가 컸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음이 힘든데 공부를 잘하기는 진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몇번 그런 일을 겪고 나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실패 역시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환경이 뭔 소용이냐 니가 의지가 없는거지 이런 말 많이 들었지만.. 환경을 좋게 조성하고 자존감을 높여서 의욕을 만들어야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이 소원히는 것을 이뤘으면 하네요.
저도 흙수저님과 비슷한 삶을 살았네요.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오랜 잠적으로 사실상 편모가정 으로 고딩때는 학비를 내기위해 새벽엔 택배상하차 일도 했었습니다. 집도 없어서 이모네 얹혀 살았고 그래도 장학금 받고 대학을 갔기에 학업을 다 할수 있었습니다. 첫회사 기아차에 다닐때에는 30만원 빼고 집안 빚갚느라 모은돈도 없었고.. 현재는 두아이의 아빠이고 미국에 넘어와 연소득 2억정도 되고 사업부총괄 입니다. 흙수저님보다 8년 더 살았지만..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봄날은 옵니다- 화이팅입니다
언젠가부터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계발서 위주로 꽤 많은 책을 읽었는데 어딘가 핀트가 빗나갔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오늘 영상을 보고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방방이는 박살나있는데 성공한 사람들처럼 왜 실행하지 못하는지 다리를 왜 못 건너는지에 대한 자책이 더 많던 나날이었어요.. 마음공부 열심히 하면서 조금씩 매일 노력하면서 살아보겠습니다 너진똑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난하고 한부모 가정이었던 친구가 전문대 간호학과 진학해서 진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자꾸 그집 엄마가 학비 때문에 학기 시작할 때마다 스트레스 주고 학자금 대출까지 손대서 결국 휴학해버렸던 사례가 떠오르네요.. 고물 방방이 예시보고 무척 공감했습니다. 돈으로 인한 압박과 비일관적인 양육이 기저에 깔려있는 환경에서 제정신으로 공부하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영어 공부를 하려고 라이온킹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어린이 만화로 치부하기에는 참 명작이더군요 삼촌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잃은 심바가 고향에서 도망쳐 거의 죽기직전이였는데 티몬과 품바와 살며 하쿠나마타타를 외치며 평화롭게 살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은뒤 모종의 깨닮음을 얻어서 고향으로 돌아가 문제를 정면돌파하고 성장하는 스토리였는데 항상 힐링과 긍정적인 사고, 채찍질과 노력이 어느 하나가 답이 아니라 상황과 시기에 맞는 전략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걸 느꼈는데 거기서 느낀점을 마침 너진똑님이 영상으로 만들어주신걸 보니 참 신기하네요 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ㅎㅎ
엄마 작년에 죽고 아빠 중학교때 죽었다 집에 돈이 없음. 이런 말 어디서 해도 안 도와줌. 이런 류 영상보고 나한테 위로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보면서 사는거임. 지금도 가난하고 낭떠러지에서 발 조금 헛디뎌도 죽는 것 한순간의 내 삶임. 원망 하고 싶은 게 아니고 날 입양해 달란 것도 아니고 그냥 세금내고 연금내고 적금통장 붓고, 가끔 카페나 패밀리레스토랑 식당이나 가서 평범하게 지인과 잡담 떨면서 살다가, 다 늙어선 보호사 줄 돈까진 챙겨뒀다 돈 안밀리고, 아쉬운 소리 안하고 죽는 게 소원임. 그리고 이런말 하는 나는 30대이고. 내 인생이 왜 이런지 몰라도 80-90살도 오늘도 후회없이 살자할 하지도 않을 걱정을, 젊은 내가 하고 있음. 죽는게 무섭다 진짜. 노년이 뭔 상관이야 그 때 열심히 산 선대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뭔 상관이야 난 죽어가는데.(14:10 저희 부모님이 허망하게 떠난 것을 남인데도 이렇게 알아주시고 두둔해주신 부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지 않나요? 10대때는 언제 어른되나 싶다가도 20대때는 돈도 벌고 뭐 사회에서 인정받고 대단한 일을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금세 30대가 되어서 현실과 타협하고 일을 하면서 살고 있겠죠? 오늘도 후회없이 살자란 걱정은 지금이니깐 할 수 있는거에요.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아 운동을 해야하는데, 아 공부를 더 해야하는데 뭔가 시간을 낭비 한거같아 잠도 잘 안오고 내일부터는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지 란 생각은 젊은 지금 해야하는게 맞는거고 그런생각이 안들게 열심히 사는게 맞는거에요. 80-90살이 되시면 아실거에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서 하루단위론 되돌아볼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몇십년전 이야기를 화상하며 살아가는 자신을 그 몇십년전이 지금의 당신이니깐 지금 가장 힘들고 가장 열심히 하셔야할 시기입니다. 사회의 잣대가 이상해서 그렇지 이제 갓 30대가 된사람은 돈이 없는게 맞고 집이 없는게 맞고 천천히 모아서 사는게 맞는거에요. 그러니깐.. 당신이 죽어 간다고 느낀다면 그건 뭔가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전속력으로 달리면 절대로 죽어간다는 생각이 들지 않거든요.
고등학교때 인문계 전교 2등까지 하던 나였지만 유학까지 온 나 였지만 심리적 안정이 안된나는 어연 10년을 방황하다 이제서야 거의 정신을 차렸다. 좋은 직업을 잡아도 마음의 안정이 안받혀주니 조금만 치여도 우울하고 상사가 갑질해도 끙끙앓며 내 주장하나 제대로 못하다가 그냥 사표내고..내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알았다..노력 90%이상이 성공의 길이라지만 내면이 가난하면 노력끌어내는 힘이 없어진다. 명상하며 서서히 치유되고있슴니당~~우리나라 교육방식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꼭 부모탓만은 하지마세요. 화이팅
채널 만드신분 공부 많이 하셨네요 ㄷㄷ...저도 아이를 낳고 진짜 공부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아이가 생기고 나니까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이렇게 이쁘고 정말 말도 할 수 없이 애정덩어리인 아이가 나때문에 혹시라도 물들까봐 존재의 이유를 모른채로 괴롭게 살까봐 너무 무서워서 그 무서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두려워 미쳐요...그래서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정말 많이 공부했습니다. 사람이요 ...닥치면 하게 되더라고요 할수 있다 나는 내 부모보다는 좋은 부모가 되겠다 라는 다짐을 가지고 미친듯이 판게 님과 같은 결론입니다. 고로 내 인생의 괴로움은 내 스스로 풀고 그 영향을 아이에게 전가하지 않겠다.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는 정말로 애정으로 양육하겠다 하는 다짐을 했다죠...부모로 살아보니까 우리부모의 처한 현실이 이해는 되더라고요 저도 피곤하고 힘든 일상에서 과하게 지칠 때 아이가 하는 행동이 평소와 다름 없는데도 뭔가 저를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 하고 과하게 화내는 상황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ㅎㅎ 저는 물론 우리부모처럼 하지는 않습니다.(줘패고 욕하고 너는 인간이 왜 이따위냐 라는 등 폭언하고 등신아 천치야 모지리야 그런 말은 하지 않아요) 엄마가 좀 힘들어서 화냈었어 미안해 너 때문이 아니고 엄마가 오늘 밖에서 너무 피곤했거든 진짜 미안해 사랑해 엄마가 잘못한거야 정도.... 작은 노력의 결과겠죠 ㅎㅎ 그런데 나는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나....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제 인생에 부모만 있었던건 아니었어요...제게 잘 해주시거나 따로 애정을 주신것도 아니었지만 크면서 만난 많은 어른들은 좋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저의 상황을 이해하시고 제 마음은 수용하면서 잘못에 대한 벌은 정확하게 주는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는 좋은 어른들을 만났거든요...사람은 배우는 동물이고 이거는 사회성에 기초된 인간의 본능이더라고요 저는 사회에서 얻은게 많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배운 사회의 이로움과 기본적인것만 해도 좋은 어른이 될수 있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배움을 아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우리부모는 못 했어도 저는 해낼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배운게 있거든요 ㅎㅎ 여러분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저 애착관계,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성인애착유형검사’를 통해 저의 애착유형을 알았습니다. 자기부정-타인부정형 즉 공포회피형 애착관계였어요. 저는 어머니껜 사랑을 받았지만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어요. 그동안 나는 왜 이렇게 연애도 어렵고, 사람들 관계도 어렵고, 왜 이렇게 머리가 안 좋을까 했는데, 그게 불안형 애착관계 때문인갈 알고나니 오히려 더 힘들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너무 분하고, 누구에게서 이 인생을 보상 받아야 하냐며 비관적으로 살기를 10년도 넘게 해온 것 같습니다. 고장난 방방이가 내 건데,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조차도 힘든 일이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그 방방이가 내 방방이인데.. 그래서 마음과 관련된 책이나 영상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각종 종교의 정수가 무엇인지도 찾아 수행해볼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30살이 지나고부터 그 노력들의 결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제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느라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이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아요. 아직도 갈길이 멀어서 잘난 사람들 보면 기운도 빠지고, 부러운 사람도 여전히 많아요.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도 더욱 뚜렷해지기도 해서, 가끔은 제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다시 제 자신을 수행의 길에 놓아봅니다. 흙수저든, 불안정애착유형이든, 그거 비난하고 있어봐야 자기 학대이고 자기 기만일 뿐입니다. 그간 제 스스로를 비난하며 학대해온 시간들에 데해 스스로를 용서해줘야겠네요. 그땐 두려움에 떨며 살기 위해 다리를 건너지 못했지만, 이젠 진짜 살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야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잘 될거애요.
자기계발류 책이나 영상을 보면서 항상 느끼던 위화감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정확히 설명해주셨네요. 애초에 명품 방방이를 가진 사람들처럼 인생을 살려고 시도해봐야 대부분은 지속가능하지 못하는 거죠. 물론 그 사람들도 답답할 거예요 '그들은 그냥 부서지고 깨지고 계속 시도하다 보니 되던데 난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자꾸 주저하고 포기하나.' 그런데 사실 그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정신적인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 그 위에서 쌓아 올릴 수 있는 방법론이었던 거죠. 일단 무작정 뛰어내려 보라고 하기 전에 그 밑에있는 구멍나고 후진 방방이 부터 수리해야 한다는 것.
가난은 정신병이 맞습니다. 가난한 사고를 가졌기 때문에 가난한 의사결정들을 할것이고. 그러므로 가난한 것 입니다. 세상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지금 현재는 그냥 과거에 선택한 의사결정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것 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선택해 주지 않습니다. 남탓을 해도 좋지만, 가난해지게 내버려둔 것에도 본인 책임인 겁니다. 가난한 선택을 하든 부유한 선택을 하든, 모든 선택과 결정은 스스로 하는겁니다. 빈털터리 인것과 가난한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갑합니다. 애초에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배우며 자라기 때문에 정신병이 치료가 되면서 자라는거 같습니더
이런 류 영상 중 가장 솔직하고 담백하게 만든 영상 같습니다 특히 원래 가지고 태어난 이들이 공감 못하는 부류와의 비교 그들에게 당연한것이 다른이들에겐 당연하지 않았던 것 마음의 힘 즉 정서적 안정에서 오는 도전력이 부재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부모는 선택할 수 없기에 이후의 삶은 본인 마음에 달린거라고 결국엔 귀결이 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셨다 봅니다 이런 측면은 분석하고 영상으로 그 의미를 표출하시는 이 유투버님의 사고력과 통찰력에 감탄이 절로 ^^
인생에 정서 안정과 심리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델화하여 나타내 주셔서 이해도 쉽고, 이런 종류의 영상은 보통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가 금세 잊히곤 하는데 오래 기억에 남아 시청자들의 인생에 적용할 수 있게 잘 만드셨네요. 논외로 마지막 BGM으로 쓰신 어린 파도(feat.최미선)-김규완 이 노래 저번에 누군가 알려주셔서 잘 듣고 있습니다. 늘 감사해요!
어릴적 상황, 집안환경, 가난과 같이 과거의 일이 어땠던지 간에, 현실에 집중해서 하나하나 차근히 작은것부터 성취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를 자꾸 헤집어봐야 남는것 하나도 없거든요. 위 영상에 덧붙혀 요즘들어 무언가를 포기하고 낙담하는일이 많은 것은 온라인상 남과의 지나친 비교가 많다는 것이죠. 현실의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내가 그렇게 될 깜냥이 안된다는것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본인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깨달아야합니다. 그저 수십억명의 사람들 중 대한민국에 태어난 수천만명의 평범한 사람들 중 하나라는걸요.
@@fhsuzh 감사합니다. 저는 10대 20대 초중반까지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대 후반, 30대 40대가 되어서도 스스로가 특별하다고 믿는, 그다지 특출나지도 않으며 노력도 어중간한 사람이 나는 잘될거라는 일종의 자기세뇌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실을 봐야죠. 이것이야 말로 자기객관화라고 봅니다.
거부회피형 불안정 애착관계 +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인한 무기력증... 제대로 해내지 못 할 거면 아예 시도도 안 하는 게 낫다며 살아옴(대딩 때, 지각해서 교수한테 얼굴도장 찍히느니 결석하는 게 낫다며 지각대신 결석함. 미쳤죠?ㅋㅋㅋ하...) 물론 못해도 해보는 게 맞단 걸 머리로는 알지만, 내가 잘 못했을 때의 좌절감이나 부끄러움을 견딜 수가 없음. 꼭 해야할 일은 미루다 벼락치기로 며칠동안 밤새서 하는데 힘든지도 모름 집중하니까... 너무 고치고 싶은데 고치는 게 어려워요. 맘 단단히 먹고 "새로운 도전" (그 결과가 창피든 실패든 무엇이든)을 많이 하기 위해 여러 심리학책과 자기계발서 읽고 있어요. 명상도 해보려 하고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내 두 냥이들이 있으니 노력해야겠어요. 겁 먹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새로운 노력을 하기.
나는 오히려 게을러서 미리 해버리는 성향? 성향 자체는 엄청 게으릅니다 꼭 해야될일이 아니면 걍 안해버리고나 엄청 미루고 쉬는날에는 집에만 있는 완전 게으른 집돌이 성향입니다 근데 꼭 해야될일이라면 나중에 급하게 하는게 너무 싫어서 빨리 해버리고 침대에 편안하게 또 누워있죠 모순이지만 너무 게을러서 꼭 해야할일만 빨리 끝내는 성격입니다 ㅋㅋ
영상 모든 것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폭력적인 가정에서 정서적으로 공허한 채 저의 꿈도 뒤로하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고 컸으나 다 커서도 채워지지 않는 결핍에 늘 목이 탔습니다. 매일 밤 누워 인생 설계를 했습니다. 나와 인간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첫 순위였습니다. 제가 항상 결핍을 느끼고 괴로움을 느꼈던 건 무조건적인 사랑의 부재였기 때문이었으니까요. 내가 받기 위해선 나부터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든 애인이든 제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였습니다. 덕분에 가진 것 하나 없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지금의 애인을 만났고, 그 사람의 도움으로 접어두었던 꿈을 슬며시 펼쳐 다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되지 않는다면 정서적으로 비빌 언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꼭 인간이 아니더라도요.
이런 영상보면 이상하게 눈물이 펑펑 나옴. 중후반부터 후반부까지 눈물 엄청 흘리면서 봤네요.. 집안환경 부모님성격 학창시절 왕따로 사회성 없고 사람 감정을 생각할줄도 몰랐는데 조금씩 변화해나가려고 하니까 겨우 사람구실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앞으로 취업할때까지 더 노력해야하겠지만 스티브잡스처럼 마음 수양으로 고물방방이를 계속 수리해나가면서 살아야겠네요. 물론 이 불안정 애착이 너무 세서 고물방방이를 수리 못할 정도로까지 찢어져서 며칠에서 일주일이주일동안 정신 못잡고 허비할때도 있지만요
요약 : 인생은 운빨메타가 맞다. 출발선도 다 다르고 간접적 계급사회가 되어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을 돌보는 "노력"을 해야한다. 맞다 억울하다 나는 왜 남들 뜀박질 할 때 운동화 고치고 있어야하는가.. 어쩌겠는가 시간과 세상은 나를 기다려주지않고 도착점은 가까워지지 않는다. 자 다들 열심히 뛰기전에 신발이 멀쩡한지 되돌아보자
자존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미성숙한 현재의 상황을 자신의 가치로 생각하고 쉽게 좌절하는 20대가 요즘에 많습니다. 꼼꼼한 계획을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며 성공한 미래의 모습을 나 자신의 가치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믿고 실패에서도 금방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자존감을 키워야 합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계획대로 나아가는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 등 성공의 요소들을 학교나 부모로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겠죠. 인터넷, 유튜브, Ebook등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누구에게나 갖추어진 시대에 살아가면서도 "그런거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어" 라는 수동적이면서도 자기방어적인 변명을 너무 쉽게 합니다. 인터넷에서 유머글을 본다거나, 유튜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방송을 본다거나, 판타지웹소설을 읽는 것 이러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자신의 가치를 높히기 위하여 커리어에 대한 정보글을 찾는다거나, 롤모델을 정해 관련된 유튜브를 본다거나, 심리/경제/커뮤니케이션 에 관련된 책을 읽어본다면 자연스레, 내가 지금 이렇게 놀고 있을 수 만은 없어 라며 스스로의 사고방식이나 생활패턴이 점점 성공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을 일회성 오락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도 않니? 같은 질투와 걱정은 상관안해도 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서 이미 즐거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크으 이래서 너진똑 좋아하지유 ㅋㅋㅋ 방방이 수리가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이쥬... 법륜스님두 까르마는 몸부림치며 죽을힘을 다해 바꿀 생각을 해야 겨우 고쳐진다고 했듯..ㅠㅠ 아프지만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삶인거같슴당! 그리구 생의 초반에 인간이 사랑을 받은만큼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도 아신다는게, 너진똑님 내공이 상당함을 또한번 느끼고 갑니다. 저도 방방이 수리하는데 온에너지를 평생 써왔는데 최근에서야 잘 이해하고 덧대가고 있는거같아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
영상에서 보셨듯이 여러분들은 방방이를 수리해야하는데 그걸 수리하려면 먼저 어떤 부분이 찢어졌는지 알아야 해요. 그리고 나서 고쳐야 하죠! 저는 노래를 들으니 내가 어떤 상처들이 있는지 더 잘 알게되고 위로를 받더라고요! 그래서 toxic이라는 노래와 하프타운 she in the bar이라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첫번째 곡은 주변에 부정적인 친구밖에 없는 이야기고 두번째곡은 무기력한 나에 대한 노래에요. 노래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그 환경에서 벗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유라 - 행복은도피여야해 추천합니다
대책없는 지나친 힐링에 지쳐서인지 점점 능력주의 신화가 팽배해져 가는데, 그들의 생각과 달리 가난한 사람은 노력과 능력을 '못'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계속 노오오력 얘기 할 때마다 매번 설명하기도 힘들었는데, 이 영상이 널리 퍼져서 사람들이 잘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이게 진리에 가깝다... 나도 비애착 출신인데.... 공감이 가네요... 금수저들은 항상 웃고 긍정적이고 주위에 사람도 많고 심지어 피부도 좋아요....전 성질만 나고 절 조금만 무시해도 발끈하고 혼자 화내고 회사 때려치고 성공못하는건 내탓이 아니라 부모탓 세상탓 했는데.... 나이먹다보니 막연히 내가 깨닫지 못한게 있겠구나 생각했는데.....방방이 때문이었네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부모님 원망 하지 않고 저의 마음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할 때인거 같군요..
전체적으로 너무 동의하고 마음또한 점검하고 수리한다는 것의 이야기가 매우 마음에 들지만, 동시에 노파심이 생겨 말하고픈 부분이 있다면,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결론이 '실패한 인생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그 사람이 못난거다'라는 방향으로 치닫지 않았으면 한다는 부분입니다. 결국 그 선택 조차도 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복합적이고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지않은 계기가 작용한 것일 뿐이니까요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서 특별한 차이 없이 자라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는 말도 이말의 반례가 되지 못합니다. 사람의 성격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어서, 누구에게 좋을 수 있는 계기도 누구에겐 나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이며, 정말 백번 양보해 타고난 그릇 자체의 문제라 하더라도 그렇게 태어난 것 또한 본인으로부터 비롯된게 아닌 우연적 계기니까요. 그러니까 성공했다면 그건 어떤 경우일지라도 행운에 의한 것이니 그것에 감사하며,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본인이 책임질 일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진정으로 본인 '탓'이 될 수는 없으므로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며, 타인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며 그 사람들의 급을 나누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정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방방이라는 비유도 너무 좋고, 개연성있는 설명도 너무 좋고 ☺️ 마지막에 약한 방방이더라도 이런걸 끝까지 보게 만든 부모님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신거라는 말이 너무 좋네요. 논리적인 위로와 응원인거 같아서 구독하고 일기쓰고 명상하러 갑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유튜브에 올라오기에는 너무나도 명작이네요. 마지막 부분에선 살?짝 울컥했습니다. 이런 분이 왜 100만이 안 되는지... 암튼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 영상 보고 정말 나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구나 느끼게 됐어요. 정말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도 주변 사람에게 빌딩 밑에서 응원해주고 방방이를 고쳐주는 사람이 되야겠던 생각도 들더라고요. 갓진똑님 영상 덕에 지혜가 많이 늘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발버둥쳐서 평생 꿈이었던 유학길에 올랐는데 한 텀 끝나자마자 매일 울며 수치심에 수업에도 안나가고 자퇴하겠다며 난리를 피웠어요. 늘 그랬던것처럼 다음 단계를 위한 고비에서 회피를 선택 하는게 가장 쉽고, 찢어진 방방이를 고칠 필요 없으니 후련했거든요. 하지만 유학은 늘 제 선택불가한 배경과 부모님을 원망하며 꿈꿨왔던 일인데도 포기를 선택하는 저를 이해 할 수 없었어요. 찢어진 방방이 밑의 땅을 딛는게 드라마도 없고 잔잔하니까 심심하고 어두워도 지금의 수치심보단 나을거야 하는 복합적인 부모에게 유전받은 감정으로 괴로웠습니다. 그러다 TED 강의, ‘취약성의 힘’-유튜브 타임북스 (가 번역이 가장 잘 되었어요) 를 듣고 인생을 다시 살게 되었어요. 물론 학교 생활도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이 유튜브를 보니 더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늘 불안 우울 초조한 찢어진 방방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뛰다가, 사실 인간은 모두가 불완전하고 그럼에도 난 소속받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그저 믿으며 그 불안함과 친해지지만 계속해서 행동으로 나아가길 마음 먹었습니다. 부디 이 첫 스텝이 찢어진 방방이를 조금은 꿰매는 시작이 되기를 모두 응원해요.
끝까지 보았는데 이 영상을 만들어주신 너진똑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물방방이를 가진 이들은 평생 수리 혹은 간헐적으로 수리하며 사회에서의 성취를 위해 어려움들을 견뎌냅니다. 이런 정서적 허기와 애착형성 부족으로 멘탈이 털릴 때 어떻게 힐링해야 하는지도 잘 제시해주셨네요. 좋은 책, 좋은 인사이트, 좋은 사람들, 명상, 유익한 공동체, 협력, 위안, 상담 등 내면의 채움을 위한 활동들이 사회적 업적의 성취가 연관이 있다는 말씀에 백퍼 동의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채널 많이 만들어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저는 바쁜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애착관계가 불안정했고,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트러블도 많아 스스로를 참 많이도 싫어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놓지 않았어요. 좋은 책을 가까이하고(너진똑님 같은 채널을 꾸준히 보고 ㅎㅎㅎ), 작은 성취를 하나씩 이루고, 건강한 가치관을 추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열등감과 패배감으로 죽도록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어린시절에 꿈꾸던 어른의 모습에 가까워져 있더라고요. 너진똑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속적인 자기성찰, 노력을 통한 성취, 주변인과의 안정적인 관계 유지, 이 것들을 통해 우리 모두 방방을 조금씩 수리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튼튼한 방방을 가지고 태어난 친구들이 여전히 부럽긴하지만요, 그래도 저는 제가 직접 수리한, 저만의 스토리와 개성이 담긴 방방이 자랑스러워요! 제 방방은 앞으로도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도록 크기도 키울 거구요, 더 튼튼해질 겁니다! 😉 우리 모두 자신만의 방방을 고쳐가며 복잡한 세상 재미지게 살아봐요!
참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마음이 불안정하고 사랑을 못받은 아이는 어른이 되어도 마음은 아이와 똑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속상하고 억울한 일도 있고 힘든일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이런상황을 힘들지만 잘이겨내는 반면 마음이 불안전한 어른은 견뎌내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지고 숨어버리게 되죠. 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보고 노력 안한다고 정죄하고 답답하게 생각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19살 구독자입니다. 제가 평소에 어렴풋이 하고 있던 생각을 조리있게 말로 구체화 해 주셔서, 제가 생각해온 내가 가져야 할 내 삶의 태도가 조금 더 굳건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객관적인 관점에선 가난하지만 저의 부모님께선 저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저를 키워주셨어요. 한 때는 학원도 마음대로 못 다니고 4식구가 작은 집에 사는 제 처지를 비관하며... 부끄럽지만 부모님에게 미운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 마다 일기를 썼습니다. 감정이 식을 때 까지 몇시간이고 제 생각을 적으며 성찰했습니다. 그 때 깨달은 점이, 저는 의외로 꽤 괜찮은 방방이를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아빠도 저와 같은 인생 1회차 라는 사실도요. 저는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큰 탓에 아주 긍정적인 사고와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본인도 망가진 방방이를 물려받아 어쩔 수 없이 인생 하드모드로 시작한 우리 부모님이... 아등바등 노력해서 저에게 괜찮은 방방이를 물려줬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달았을 때 조금이라도 부모님을 미워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동시에 가슴이 먹먹하고 감사했고요. 이 영상을 보면 그 때의 강렬한 감정이 다시 떠오릅니다. 애착이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중요하다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을만큼이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던데, 저는 아주 동의합니다. 한 사람의 성격과 지능 사회성 습관 취향등, 많은게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아요. 늑대에게 길러진 아기 이야기나... 대충 그런 류의 이야기 몇 개만 접해도 이해할 수 있죠. 내 인생의 큼지막한 요소는 전부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섭고 불쾌하면서도, 방방이를 수리 하는 것과 같이 내가 선택 가능한 아주 작은 일들로도 충분히 인생이 변화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도 듭니다. 제가 영상을 보고 글로 적기 어려운 감정이 몰아쳐서 마구잡이로 댓글을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아직 말을 소화하는 능력이 부족해, 읽기 편한 댓글은 아니네요. 그렇지만 뭔가... 제 생각엔 영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느꼈다 라는 걸 전하고 싶었습니다. 방방이도 열심히 고치고, 따뜻하고 능력있는 어른이 되어서 망가진 우리 엄마아빠 방방이도 고쳐주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hermess7077 책은 꾸준히 읽고있고 운동이랑 취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주말에 방구석에서 유튜브 보거나 대충 게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제 자신이 달라져야 한다고 저눈 생각을 해서 사람도 만나보려 소모임도 가보고 여러 경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 이렇게 보니 특별한 방향성 없이 뚝딱거리기는 하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겠습니다
진짜 너진똑 님 영상 중에 최고였어요. 감사합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지점을 굳이굳이 찾자면, 애착손실을 겪은 사람들은 여러 애착관계들을 '건강한 애착관계'로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너무나 쉽게 그 관계가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있거든요. 꼭! 전문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그것조차 되지 않으면, 책이라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토닥여주는 연습도 병행되어야 겠죠. 그들이 '스스로' 좋은 애착관계를 덧대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좌절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당연히, 지극히 당연히 안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최고의 영상 너무나도 유익했습니다 위로를 받았고 현재 유학중인데 이 영상을 보고 부모님과 오랜만에 통화했습니다 장난스럽게 애기때 사랑을 많이 주셨냐고 물어봤는데 웃으면서 느껴지지 않느냐 아빠가 맨날 배 위에 얹고 나서 엄마가 혼냈다 이런 말들 해주시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요즘 써머 스쿨 듣느라 혼자 남아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힘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세용~ㅎㅎ
살면 살아갈수록, 나이가 먹을수록 난 더 열심히 하려했는데 왜 더 힘들고, 망가지는 건지 스스로에게 묻고 지난 3년간 많은 것이 바뀌었어요. 철학책과 자기개발서도 많이 읽었고, 불교를 통해 마음공부를 하면서 모든게 되물림된다는 걸 알게되고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저희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양육한것이 내게 아픔이 됐다는 사실에 참 마음이 아팠고 그리고 모두에게 고맙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매일 아침에 눈뜨는게 감사할 일이다 기도하며 일어나요. 영상보면서 공감돼서 눈물났네요.. 마음에 울림을 주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가난하더라도 계속 살아보려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나중에 부자는 아닐지언정 어느정도 팔자는 피고 살더라구요. 과거와 태어난 환경은 바꿀 수 없으나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자신의 몫이니 최선을 다해 살아보는게 맞겠네요! 북튜브중에 가장 우리 삶에 맞닿아있는 얘기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1년이 애착의 형성 시기였군요. 제가 태어나고 한달 지나서 엄마 아빠가 피터지게 싸우고 이혼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혼 당시 생후 100일도 안 지난 아이였던 저는 그래서 애착이 약했던 거군요. 20대 중반인데 아직도 친구를 만나도 마음의 벽을 세우고 쉽사리 깊게 사귀지 못했습니다. 억울하긴 하지만 이유를 알고나니 속이 시원하군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깊은 관계를 맺은적이 없고 반려동물만 사랑했던 저의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는 아버지랑 같이 살았는데 아버지도 저와 어느정도 비슷한 삶을 살았다는걸 알고 있어서 어릴땐 아버지가 너무나도 미웠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밉지 않습니다. 고쳐질지는 모르겠으나 고장난 방방이 따위야 하는 생각으로 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류의 영상 많이 보면서 공감도 조금씩 갔지만 직접적인 해결책이 되거나 크게 와닿는 영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질려서 그냥 그런 영상들에 '관심 없음'을 누르고 안 봤었습니다. 이 영상의 제목을 보고 꽤나 흥미로운 내용일 것 같아 들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후반부에서 제가 모호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비유로 너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너무나도 공감하면서 봤고, 또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올해 드라마, 취미, 범죄썰,... 등등 잡다하게 많이 본 영상들 중에 제일 저에게 소중하고 좋은 영상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많이 좋은 영향력을 전파해 주세요.
감동적인 영상이에요! 저도 가난이 지긋지긋하고 실패도 엄청나게 겪어본 입장으로써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 어느순간 나 자신을 통제하며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싶어져 자기개발서,마음다스리는법,마음공부등을 접하고 요가도 시작하게되면서 나 자신에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나는 아무것도 못 해라는 생각에서 무엇이든 노력하면 못 할게 없다는걸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정서적 결핍으로 많은 좌절을 겪은지라 수리된 방방이로 뭐든 단번에 해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수리된 방방이는 강력하게 뛴다면 다시 찢어질 수 있기에 저만의 방식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뭐든 해나가고 있어요. 남들과 비교해 속도는 느릴지라도 그게 저라 생각하고 지금껏 잘해왔다고 제 자신에게 말해주고싶네요.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집이 가난합니다 아버지는 편찮으시구요 말 그대로 가난 그 자체입니다. 물론 현재는 남들을 부러워 하기도, 누군가가 저를 부러워 하기도 하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상에 나온 말들 정말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이 괜찮다고 말한다고.. 어찌 보면 저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잘은 몰랐지만 깨닫고 보니 언제부턴가 그냥 생각난건 바로 실행하고 포기라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됐어요. 할 수 있을 거 같으면 일단 하고 보는거죠 불안감은 들지만 집이 가난한 상황에 모든게 마이너스 요소들 뿐인데 그럼 뭔들 할 수 있을까요? 생각만 하고 못하겠다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가난함을 방패로 삼더라구요. 물론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방패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가진 능력에 비해 과도한 노력을 해야하니까 문제 힘들걸 알기에 그렇기도 하고 실제로 가난하면 돈과 관련된 오만가지 문제들을 겪게 되기에 의지가 꺾일 수밖에 없어요. 지나가다 맥주 한 캔이 마시고 싶어도 '내가' '현재' 가난해서 못먹는게 아닌 '우리 집이 지금껏' 가난했기에 망설이고 못먹게 될 때 남들의 일상적인 소소한 행복이 나에겐 불합리하고 부정적인 이유들을 만드는 기재로 작동할 때 특히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고집이 세진 것 같아요. 혹시라도 누군가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고집이 세단 소릴 듣더라도 굳건해지세요. 남들과 동일하게 남들처럼 살겠다는 생각을 꿈으로 갖고 살아가보세요. 물론 더 나은 삶은 그 때가서 더 키워도 되구요. 그게 분명 누군가에게 조롱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자본주의를 살면서 투자니.. 여행이니 어학연수니 하는 소리들을 듣게 되고 그래야 성공한다는 말을 듣게 될거에요. 저도 실제로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것의 대부분을 당신은 못해요. 단 여기서 고집이 세지라는 건 그런거 없어도 살아가는 데 지장없다는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란 거에요. 가난하다보면 정말 휘둘리는 상황이 많을테니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며 사는 행복의 길을 쫒으려면 우리의 행복의 길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겐 영상 속 빌게이츠나 다름 없이 우릴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러니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다 보면 언젠가 평범함이라는 행복은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을 할 때 이지모드와 하드모드 클리어 결과는 같지만 본인에게도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은 가난함이 주는 하드 모드가 더 클테니 그저 난이도 높은 게임을 하고 있다 여기며 부끄럼 없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hermess7077 세상의 많은 성격들은 이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고집"이란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어감은 있지만 분명 그것이 때로는 "신념" 혹은 "정의" 그리도 어느 때는 "장인정신" 이라 둔갑할 때도 있습니다. 요점은 단어가 주는 느낌이나 의미는 실생활에서 단어의 의미대로 쓰이지 않거나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제가 고집이라 표현한 이유는 누군가는 저에게 고집스럽다 말해서 그렇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신념이 강하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무언가 강하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다는 의미이기에 남들의 표현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결과에 대한 상이한 평가일 뿐이니까요. 그들은 제가 살아온 과정을 본 적도 없으니까요.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모를 테니까요. 고집스럽지 않았다면 꺾일 수밖에 없는 그런 삶을 말이죠. 모든 것을 상황과 가난 탓을 하며 만능 방패 하나 들고 무엇 하나 바꾸지 못했을 제 삶을 말이에요.
채찍이냐 당근이냐
쓴소리냐 힐링이냐
의지냐 환경이냐
돈이냐 마음이냐
다들 양가를 대립해서 보고
한 쪽 입장에서만 얘기하셔서
둘을 통합해보려 노력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어찌 행복하겠습니까~
돈만 있으면 어찌 행복하겠습니까~
+ 초반부 빌게이츠는 실제로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빌드업 과정이라 자료 검증이 느슨했는데 앞으로는 더 빡시게 찾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
이전에도 언급 드린 바 있는데 제발 제발 커뮤니티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빌드업 하는 부분만 잘라가면 오해가 참 많아집니다
건강 잃으면 가난하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올은 말입니다
아주 철학적인 글이네요
죄송하다면 제로투를 춰라!
금수저들의 진정한 특혜는 자본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이라 생각했는데
이걸 영상으로 설명해주는 유튜버도 있구나
부의 빈부격차보다 마음의 빈부격차가 훨씬 큰거같음
진짜 공감입니다 아직 오래 산 건 아니지만 계속 나이가 들어가면서 최고의 자산은 정서적 안정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의 빈부격차.. ㅈㄴ 뼈아프게 들리는 말이다
근데 금수저는 다 정서적안정을 가진다는 건 아닌거가튼되
금수저 집안 = 정서적 안정 이란 생각은 버리시는게.... 쇼윈도 집안에 첩이 30명도 넘는 집안도 있습니다 이복 형제들까지 하면 수십명...
금수저의 진정한 특혜는 망해도 또 다시 부모 버프 뾰료롱~~ 미워도 다시 한번!! 기회가 있는겁니다 😁🤣
"보란듯이 다리를 건너주십시오." 이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했네요. 주변에 자존감 낮아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영상이 생겨 너무 좋습니다.
속이 뻥~
맞아용 저도 눈물이 핑 ㅜ
영상 보면서 울컥해 눈물이 날 거 같고 속이 메스껍습니다. 제 얘기 같아서요. 초등학생 때쯤에 돌연 아빠가 편지로 도박으로 1억 5천 빚을 졌다는 통보를 했습니다. 공무원이라 대출 이자가 적은 걸 이용해 계속 빌리다가 나중엔 3금융까지 갔다더군요. 대략 15년 전인 거 생각하면 결코 적은 금액 아닙니다. 성인 되어서야 들었지만 부모님 둘이서 자살하려고 했을 정도니까요. 영상에서도 부모님 또한 가난을 대물림 받은거라 하셨죠? 친할아버지가 백수에 놀음꾼, 주정뱅이였다는데 아빠 또한 빚을 졌는데도 아낄 생각도 없이 매일 술 퍼마시며 방탕하게 생활했고 엄마는 그런 아빠와 싸우다 지쳐 장녀인 저한테 매일 같이 하소연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래도 아빠가 공무원인데 무슨 가난이냐 양심있냐 할 수 있겠지만 네.. 결국 아빠가 공무원이라 약 15년에 걸쳐 빚은 갚아내셨지만 놀음빚 져놓고 매일 같이 음주에 엄마랑 싸우고 정신적으로 애착이 형성 될 수가 없는 환경이였습니다.
전 만화가가 꿈이였는데 그 시절 친구들은 미술 학원에 부모님한테 타블렛 선물도 받으며 꿈을 키워 갈 때 저는 부모님에게 지원 받기는 커녕 그림도 못 그리면서 무슨 만화가냐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꿈꿔라는 등 자존감 깎이는 소리나 안 들으면 다행이였죠. 결국 성화에 못 이겨 공무원 공부를 했지만 계속 만화가 생각났고 부모님과 합의를 봐 3D 애니메이션을 배워 CG외주 회사를 들어갔지만 이게 진짜 내가 원하던건가 현타가 와서 그만뒀습니다. 그 뒤로 알바하며 웹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오랜시간 손 놓은 걸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고 아빠한테 데인 엄마는 응원은 개뿔 여전히 옆에서 포기하라는 소리만 늘어놓으니 의욕이 붙을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어서일까요? 의욕이 없어 게을러 터진 상태라도 포기는 하지 않고 어찌저찌 스토리 콘티를 짜고 엎고 짜고 엎다가 드디어 재밌다는 소리를 들어냈습니다. 드디어요! 여태 부정적인 소리만 들어오다가 그 한마디가 그렇게 마음에 불을 지펴주더라고요. 당연 영상에도 나왔듯 영혼없는 재밌다가 아니라 진실된 피드백이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썼으면 주변에 누군가는 제 얘기인줄을 알겠지만 상관없습니다. 저도 스티브 잡스처럼 가난한 환경에서도 성공한 사람이 되어보이기로 했으니까요. 때마침 이런 영상까지 너진똑 님께서 배달해주셨는데 어떻게 의욕이 더 안 붙을 수 있겠습니까. 한편으로는 어디에도 털어놓기 부끄러웠던 사연을 풀어놓으니 속 시원하기도 하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응원합니다!
@@블링크0 정말 감사합니다ㅋㅋ 이 이야기를 나중엔 울지 않고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떤 웹툰일지 기대가 됩니다
꼭 그 작품 볼수있기를!!^^
@@zengas8130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꼭 해네겠습니다ㅋㅋ 따뜻한 말씀으로 위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용기내 개인적 이야기를 털어놓고, 모르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응원하는 상호작용이 너무나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 마음이 너무 부족해서 제 스스로에게 응원하지 못했던 나날들이 있었는데 그런 시기에 가까운 사람이 아닌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는 경험들을 종종 했어요. 그리고 그 응원들이 절대 사소한것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던 사람들이 어떤 계기에서든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는다면 그것만큼 강력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네요. 만화도, 님의 삶의 의지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보통 팩트라면 날카롭고 객관적이고 냉소적일거라 생각하지만 정작 팩트로 힐링하고 가게되는 채널
방향성 제시를 안 아프게 해서 좋음
가난한 부모님한테서 태어났지만 그걸로 미안해하는 어머니를 부모님으로 모실수있는것 부터가 난 가난하지가 않아
마인드가 진짜 멋지네요!! 댓글 보면서 멋진거 하나 배운거 같습니다
저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언젠가 이 병들어 있는 한국 사회의 아픈 곳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말입니다.
@@Un-told감사합니다 히힣
마인드는 좋지만
감성으로 개논리네요
제가 딱 그래요
노력중 입니다
제일 중요한 부모자식간 애착 애정임
가난해도 집안이 화목하면 결국 일어서고
부자여도 집안이 불화하면 결국 예전만 못하게됨
그런데 평균적으로 가난한 집이 불화가 많을 가능성 큰건 사실
가화만사성~ 옛 지혜네요
@@돌핀-f6k 잘 살았다 망한 집들 보면 망하기전부터 불화가 많았음
가난했다 성공한 집들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끌어주었음
복이 화가 되고 화가 복으로 바뀌는건 다 사람 하기 나름임
진짜 최악은 아픈거더라구요 ㅠ
아프면 정말 아무것도 못해요 ㅠ
돈도 너무 많이 들어가구요
모두 건강 챙기세요
건강만 하면 노력 열심히 하서 충분히 먹고 살수 있는 나라입니다
진짜 건강이 최고임…ㅠㅠ 건강아프면 답없는듯 ㅠㅠㅠ
맞습니다 아프면 노력한것을 다 날려 버리고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립니다 금수저가 아닌이상
떨어지고 나서 진짜 아프면 그땐 답없음
저희 집은 가난하지만 제가 가난하지 않은 이유는 결국 부모님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학생들을 15년 가르쳐온 학원강사입니다. 제가 평소 추측으로만 생각하던 것과 일치되는 내용이네요.
학생들을 똑같이 가르치지만 어떤 아이는 명문대를 진학하고 다른 아이는 오히려 퇴보하는 걸 수없이 봐왔습니다.
그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해본 결과 그 문제의 핵심이 부모에게 있다고 결론내리게됐었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결정짓는 가장 큰 걸림돌이 사람의 마음이란 것. 공부를 잘하는 것 이전에 그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절대로 성장할 수가 없더군요.
좋은 컨텐츠내용을 잘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부모는 실패했어도 우리는 일어서고 나아가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워줄 수 있길 바랍니다.
정답 이에요. 저는 잘되고 싶었는데. 저희 어머니 제때 뒷받침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부모님들은 몰라서예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돈없어 공부못한 게 한이 맺혀서 돈만 벌어 뒷받침해주면 다인 줄 알고... 참 안타깝죠
알바 가기 전에 영상과 댓글을 보았는데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과거를 떠오르게 하고 때로는 분노도 느껴지네요. 저도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이전에 펴본 적도 없었던 교과서를 펴면서 공부했었는데요. 정말 열심히 했었죠. 오전 7시에 일어나서 학교 가고 새벽 2~3시까지 과제랑 대회준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생활을 계속 했었지만 형태만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나는 베이스도 없고 학원도 못 다녔기에 다양한 것들을 물어볼 사람이 주변에 없었으니까요. 결국 모든 걸 혼자해야 했어요. 시작이 늦어서 다른 사람 따라잡으려고 대인관계에 신경쓰지 못해서 친구도 없었고요. 야자 끝나고 집에 오면 10시반이 되는데 따듯하게 맞아주는 사람도 없거니와 집안일 시키는 가족. 때로는 같잖은 이유로 화내고 때리고 소리치는 형들. 자기 화에 못이겨서 자식한테 입에 담으면 안되는 욕을 하거나 날카로운 도구를 들고 죽일듯이 노려보는 부모. 사랑이 아예 없는 집안이 아니었기에 그걸로 버텼지만 그뿐이었습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는데 뭘 성취할 수 있었겠어요. 입시 결과가 나왔을 때 아쉬운 소리하던 어머니 모습이 떠오르네요. 여건 만들어주려고, 살려고 노력한다면서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 없었으면서... 만약 고혈압에 걸렸다면 내 환경 때문이겠죠.
그래도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제 부모님이나 형들이 했던 행동들 전부 이해가 안가는 게 아니었어요. 부모님도 부모가 있죠. 제 할머니할아버지. 그분들의 교육을 받고 언행을 보고 자랐을 테고, 조부모님도 증조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았겠죠. 결국 이어서 온 것이고 자기를 뒤돌아보지 않고 고치지 않았기에 전 세대가 했던 것을 그대로 답습했던 거죠. 제 형들도 마찬가지...
언젠가 정리했던 생각이지만 이렇게 영상과 댓글로 보니 더욱 와닿네요. 그래도 가족이나 멀리할 순 없고, 아직 학생이라 독립도 못했고, 지금도 내 삶이 가식에 가짜로 얼룩지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하지만 어찌 되었건 받아들이고 절대 부모님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야겠네요.
학원 강사 10년 차..
4살아빠님 말씀이 일리가 있음
간혹 엄마보다 아이가 더 성숙해서
오히려 엄마를 보듬고 위로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건 또 그런대로 문제가 생기더라는..
가끔 본인이 코끼리인데 아이는 여우이길 바라는 어머님들이 계심
하지만 그것은 절대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임
아이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려면
아빠의 울타리가 튼튼해야 하고
엄마의 마음이 건강해야함
@@Hey-h3g 보통 가장(아빠)이 외적으로 버팀목이되주고 엄마가 보육과 훈육을 하면서 내면의 성장을 보듬어주니깐 그런말하시는듯. 대다수의 가정이 그러니깐
진짜 너무 맞는 말인 거 같다... 주변 환경이 어떻냐에 따라 특히 사람으로부터 받는 영향은 훨씬 많이 미치는데 단순히 노력하나만으로 치부하는 건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함
유난히 흙수저 친구 집 어른들이
마음을 가난하게 만드는 환경이
많았숨 . 친구 기를 죽여 놓음.
이런 저런 사연에 가족도 없고
홀로 남는 분들 보면
대체로 친인척들까지 인간 취급 안하는 현실.
오늘도 유익했습니다.
내가 실패하는건 환경때문이지만 그런 환경을 탓할 바에는 내 스스로 환경을 바꾸는게 나를 실패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전용-x7j 동의합니다. 그래서 성공이 1%의 노력과 99%의 운으로 생긴다는 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 태어나도 불운을 만나 무너지기도 하고, 불운하게 태어나도 기연을 만나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안타깝지만 제 생각에도 그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전용-x7j 방방이 수리부터 하세요
조모 교수: 방부터 청소하시죠?
@@영어전용-x7j 조던 피터슨 교수가 한 말이였는데 실패한 드립이네요
@@영어전용-x7j 사람은 환경에 의해서 좌우되지만 보고 듣는 등의 교육을 통해서도 결정됩니다. 환경은 가만히 있어도 학습이 되기에 노력이 적게 듭니다. 하지만 수동적으로 환경을 극복할려는건 이미 학습되어 체화된 관성을 벗어나야하기 때문에 나이를 먹을수록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항상 도움되는 영상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발음기관 전반이 함몰된체 언청이로 태어난 저는 어려서부터 네가 "노력"만 한다면 "정상인"처럼 말을 할 수 있다며 답답해하는 어른들의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저는 나름대로 피나는 노력을 했죠. 성인이 되어서 발음장애진단을 해본결과 80%이상의 발음정확도를 보이는 "비장애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대단하죠? 저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사례'에요.
그러나 이후 저는 몇년간 언어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장애를 가진 사람"임에도 "장애인증"이 존재하지않는 비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채용에서 떨어졌고, 심지어는 눈을 최대한 낮춰 지원한 공공근로조차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이기때문에 떨어졌습니다. 민원인을 대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이라는 이유에서였죠. 어떤 일자리에서는 이미 장애를 극복한 저에게 '장애인증'을 가져온다면 채용때 유리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차라리 장애인인체로 살았더라면.... 이 때문에 한동안 길게 슬럼프가 왔습니다. 한동안 모든걸 때려치우고 집에만 박혀있었죠. 그때도 노력을 하긴 했냐며... 노력하면 충분히 언어장애를 극복할수있다는 '어른들의 가르침'을 계속 들어야만 했습니다. 미칠노릇이었죠. 이상했어요 난 이미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했는데 이전의 제 노력이 모조리 부정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어 산불조심이나 분리수거장등에서 일하며 새로 공부하는 중입니다. 돌아보니 전 장애도 극복했던 놈이에요. 뭘못하겠나요. 한동안은 세상이 가혹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세상을 다시 보니 그냥 그 때 운이 심하게 없었을 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깨부하고 내려놓고 인정하니 훨씬 편합니다.
제 생각에 공감해주는 이 영상은 지금의 저한테는 분명히 힐링입니다.
원래 직접 경험해본 적 없는 타인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면서 참견하고 간섭하는게 한국인의 종족 특성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도 당신 같은 사람들이 언젠가 이 병들어 있는 한국 사회의 아픈 곳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말입니다. 당신의 희망만큼은 당신의 노력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멋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존경합니다. 그간의 노력들이 분명 봄날의 햇살처럼 다가올 날이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제 책에 한줄의 인사이트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말 죄송하지만 장애가 확실히 극복된게맞나요....? 채용을 떨어트린 기관탓만 할게아니라 아직 민원업무를 할만큼의 극복이 안됐기때문이란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노력으로 극복한사람!이아니라 노력이 부족하진않았나..?도 한번 되짚어 보심이...
@@hermess7077 그러니까 장애인으로써 노력으로 장애를 거의 극복해가지고 장애인 전형으로 혜택을 못받고 일반인과 비교당해서 취업에 실패 했다는거잖음. 이해못함? 예를들어 다리가 불편한채로 태어난 사람이 노력을 통해서 일반인처럼 걷는건 가능해졌는데 일반인하고 달리기 시합하라는 말과 비슷한거 잖아요. 걸을순있으니까 장애인 아니네 하면서, 노력했다는 사람한테 님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임?
이성으로 감정을 설명하는 느낌이라 거부감 없어요
이성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이야기에 매번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 옳았고 잘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느끼게해준 영상이네요.
많이 손상된 애착과 불안한 기질을 갖고 태어나 스스로 마음을 달래는데 남들보다 2-3배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이영상을 통해 제가 하고있는 이 노력들이 훗날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어떤 상황에사도 일으켜주고 보담어줄거라 확신하고 갑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
와 이 영상은 왜 가난할까로 시작하기엔 너무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유튜브로 댓글을 이렇게 길게 다는것도 처음이네요. 요즘 제가 우울함에서 탈출했는데 이유를 정확하게 몰랐어요. 그냥 열심히 살아서 회복한줄 알았는데 열심히 살 수 있게 방방이를 수리해주신 주변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즘은 마음문제도 감성적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유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이성적인 태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신 너진똑님께 깊은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박진영이 자기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주변사람들에게 잘하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회복하셔서 참 다행이에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주변에 저 대신 고쳐줄 사람이 없네요. 혼자서 고쳐보려고 하는데 참 힘이 많이 듭니다.
@@이현서-v7q 제 답글을 읽는 순간만이겠지만 잠시라도 그 주변인이 되어드릴게요.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파이팅!
@@이현서-v7q저희 사촌형도 편부 이혼가정에 단칸방 완전 흙수저였지만
열심히 해서 의사로 살고 있습니다
힘내십쇼
@@이현서-v7q혼자서 고치다보면 주변에서 도와주실거에요^^
'고물 방방이'라는 비유가 마음에 딱 와닫네요. 특히 정서적 안정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경우, 남탓을 많이 하게 되는 사례가 많은데 그걸 타인이 아닌 자신의 내면의 '고물 방방이'라는 개념의 탓임을 알고 타인의 탓으로만 돌리던 것을 고칠 수 있고 또 정당하게 탓할 수 있는 개념적 대상이 생겨 스트레스 해소와 갈등의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또 비슷한 사례인 '자신의 탓'을 많이 하는 사람도 이 개념을 탓하고 자신의 결핍과 자신 자체를 구분 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게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좋은 개념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진짜.. 내탓도 남탓도 아닌, 그저 어떤 장애물의 탓이라고 인지하면 간단히 그걸 치우기만 하면 될 문제로 바뀜.
저 이영상을 보고 고물방방이탓(=내 애착, 내 과거) = 내탓 처럼 느껴지는데..
내 내면도 결국 저니까요
그래서 무슨일이 터지면 남탓이 아니라 제탓을 많이해서 자괴감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이생각을 바꿀수 있을까요?
@@로이-o3m 위빠사나 명상
사랑받지 못하고만 자랐다는 말은 배부른 말이겠지만, 청소년기때 부모님이랑 너무 싸워서 우울증도 너무 쌔게오고 혼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대며 지내다가 스물이 넘고 뭐라도 해보려고 나름 조금 부딪혀봤는데 그동안 피폐해진 몸이랑 마음을 고치는게 먼저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영상 보고 공감하는바가 컸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음이 힘든데 공부를 잘하기는 진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몇번 그런 일을 겪고 나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실패 역시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환경이 뭔 소용이냐 니가 의지가 없는거지 이런 말 많이 들었지만.. 환경을 좋게 조성하고 자존감을 높여서 의욕을 만들어야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이 소원히는 것을 이뤘으면 하네요.
쓸만한 방방이로 고치는데만 15년이 걸렸네요ㅎㅎ
제가 지나온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진똑님 :)
혀... 형이... 여기서 나와???
오호?ㅎㅎㅎ반갑네욤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한걸 ㅋㅋㅋㅋㅋ
설명이 매우 섹시하네여
펀쿨섹좌 ㄷ ㄷ
그리고 전 fun하고 cool하고 sexy하죠
고 이즈 미 ㅋㅋㅋ
너진똑님 영상중에 최고의 영상이네요.
삶은 덧대고 고칠수있다. 투박하지만,멋진말이네요.
헐 센세 채널 들가보니까는
고생이가 진짜 많으셨네요
쥬륵
마음의 안정이는.. 올 거신가.. 어케 쟁취하는 거신가
분명 점점 더 좋아지고있습니다
과정부터 풀이 결론까지 놀랍네요.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고 보니 하느님도 그런 말을 하셨다고 해요.
'잘난 척 하지 말아라. 네가 잘난 건, 네 주변사람이 너에게 잘해줘서다.'
가난을 벗어나고싶다. 가난이란 제자리 마라톤을 하는 느낌이다. 외롭고,아프고,힘들다,
가족도없고,친구도없고,
그래도 이 영상보고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살다보며 느낀 건데 친구가 없는 건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나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흙수저님과 비슷한 삶을
살았네요.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오랜 잠적으로 사실상 편모가정
으로 고딩때는 학비를 내기위해
새벽엔 택배상하차 일도 했었습니다.
집도 없어서 이모네 얹혀 살았고
그래도 장학금 받고 대학을 갔기에
학업을 다 할수 있었습니다.
첫회사 기아차에 다닐때에는
30만원 빼고 집안 빚갚느라
모은돈도 없었고..
현재는 두아이의 아빠이고
미국에 넘어와 연소득 2억정도
되고 사업부총괄 입니다.
흙수저님보다 8년 더 살았지만..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봄날은 옵니다-
화이팅입니다
나루토를 보면서 참 많이 생각했던 내용이네요 기생 수였던지라 사스케처럼 채찍질하며 어떻게든 발전했지만 결국 나루토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ㄷㄷㄷ 저도 같은 생각... 지리산 천왕봉 블랙코스로 오르면서 진짜 여러 번 포기하고 싶었는데 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결국 오르고 나니까 등산이 인생같이 느껴지면서 나루토같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네요ㅋㅋ
언젠가부터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계발서 위주로 꽤 많은 책을 읽었는데 어딘가 핀트가 빗나갔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오늘 영상을 보고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방방이는 박살나있는데 성공한 사람들처럼 왜 실행하지 못하는지 다리를 왜 못 건너는지에 대한 자책이 더 많던 나날이었어요.. 마음공부 열심히 하면서 조금씩 매일 노력하면서 살아보겠습니다 너진똑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발견 죄송합니다 ㅠㅠ 정말 사랑합니다!!!
경제적 가난이 아닌 마음의 가난에 관한 영상 이었군요. 매번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뻔하게 느껴졌던 가화만사성이란 사자성어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선조들이 남긴 삶의 지혜는 현대에도 통하나봐요
가난하고 한부모 가정이었던 친구가 전문대 간호학과 진학해서 진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자꾸 그집 엄마가 학비 때문에 학기 시작할 때마다 스트레스 주고 학자금 대출까지 손대서 결국 휴학해버렸던 사례가 떠오르네요.. 고물 방방이 예시보고 무척 공감했습니다. 돈으로 인한 압박과 비일관적인 양육이 기저에 깔려있는 환경에서 제정신으로 공부하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산하 그렇게 생각해서 사는데 가족이라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멘탈붕괴 되죠
님 꼰대죠
이런말 40대이상이 제일 많이 해요
자식인생인데부모가 왜 터치해 지가 벌어서 간호과가서 먹고살면될일아닌가.. 경제력 없는 부모였나보다.. 나이먹고 자식한테 손벌리는..
제 주변에도 이런 친구 있었는데
결국 유흥쪽으로 일하러 가서 ....
간호사 한걸 후회한다고 하더라구요...
안타까웠습니다
스무살 넘어서면 부모와의 손절도 전략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박산하 친구 부모님처럼 자식 학자금 대출이랑 알바비까지 손대는 부모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영어 공부를 하려고 라이온킹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어린이 만화로 치부하기에는 참 명작이더군요
삼촌의 계략으로 아버지를 잃은 심바가 고향에서 도망쳐 거의 죽기직전이였는데 티몬과 품바와 살며 하쿠나마타타를 외치며 평화롭게
살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은뒤 모종의 깨닮음을 얻어서 고향으로 돌아가 문제를 정면돌파하고 성장하는 스토리였는데
항상 힐링과 긍정적인 사고, 채찍질과 노력이 어느 하나가 답이 아니라 상황과 시기에 맞는 전략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걸 느꼈는데
거기서 느낀점을 마침 너진똑님이 영상으로 만들어주신걸 보니 참 신기하네요 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ㅎㅎ
라이온킹 너무 좋죠 ㅎㅎ
라이온킹 오랜만에 봐야겠네요
맞아요. 행복은 어떻게보면 고통에서부터의 도피지만 그 행복한 기억으로 고통을 이겨낼 수 있으니까요.
라이온 킹의 원작이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스토리의 굵은 뼈대가 세익스피어의 햄릿이라고 들었어요. 삼촌의 배신으로 일어나는 이야기.
사자는 황제 맞지요.
호랑이는 나쁜짓하다가 아프리카에서도
쫓겨남
영상하나로 이렇게 큰 힘을 주는 당신은 너 진짜 똑똑하다
엄마 작년에 죽고 아빠 중학교때 죽었다 집에 돈이 없음. 이런 말 어디서 해도 안 도와줌. 이런 류 영상보고 나한테 위로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보면서 사는거임. 지금도 가난하고 낭떠러지에서 발 조금 헛디뎌도 죽는 것 한순간의 내 삶임. 원망 하고 싶은 게 아니고 날 입양해 달란 것도 아니고 그냥 세금내고 연금내고 적금통장 붓고, 가끔 카페나 패밀리레스토랑 식당이나 가서 평범하게 지인과 잡담 떨면서 살다가, 다 늙어선 보호사 줄 돈까진 챙겨뒀다 돈 안밀리고, 아쉬운 소리 안하고 죽는 게 소원임. 그리고 이런말 하는 나는 30대이고. 내 인생이 왜 이런지 몰라도 80-90살도 오늘도 후회없이 살자할 하지도 않을 걱정을, 젊은 내가 하고 있음. 죽는게 무섭다 진짜. 노년이 뭔 상관이야 그 때 열심히 산 선대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뭔 상관이야 난 죽어가는데.(14:10 저희 부모님이 허망하게 떠난 것을 남인데도 이렇게 알아주시고 두둔해주신 부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꼭 행복하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지 않나요?
10대때는 언제 어른되나 싶다가도
20대때는 돈도 벌고 뭐 사회에서 인정받고 대단한 일을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금세 30대가 되어서 현실과 타협하고 일을 하면서 살고 있겠죠?
오늘도 후회없이 살자란 걱정은 지금이니깐 할 수 있는거에요.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아 운동을 해야하는데, 아 공부를 더 해야하는데 뭔가 시간을 낭비 한거같아 잠도 잘 안오고
내일부터는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지 란 생각은 젊은 지금 해야하는게 맞는거고 그런생각이 안들게 열심히 사는게 맞는거에요.
80-90살이 되시면 아실거에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서 하루단위론 되돌아볼 시간도 체력도 없어서
몇십년전 이야기를 화상하며 살아가는 자신을
그 몇십년전이 지금의 당신이니깐 지금 가장 힘들고 가장 열심히 하셔야할 시기입니다.
사회의 잣대가 이상해서 그렇지 이제 갓 30대가 된사람은 돈이 없는게 맞고 집이 없는게 맞고 천천히 모아서 사는게 맞는거에요.
그러니깐.. 당신이 죽어 간다고 느낀다면 그건 뭔가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
전속력으로 달리면 절대로 죽어간다는 생각이 들지 않거든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고등학교때 인문계 전교 2등까지 하던 나였지만 유학까지 온 나 였지만 심리적 안정이 안된나는 어연 10년을 방황하다 이제서야 거의 정신을 차렸다. 좋은 직업을 잡아도 마음의 안정이 안받혀주니 조금만 치여도 우울하고 상사가 갑질해도 끙끙앓며 내 주장하나 제대로 못하다가 그냥 사표내고..내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알았다..노력 90%이상이 성공의 길이라지만 내면이 가난하면 노력끌어내는 힘이 없어진다. 명상하며 서서히 치유되고있슴니당~~우리나라 교육방식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꼭 부모탓만은 하지마세요. 화이팅
진짜 공감합니다
근데 마음속에 서운한거 기분나쁜거 말 못하게 되는 성격조차도 부모가 원인임 거의.. 나도 그랬음 인문계 전교 1등도 했었고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저도 한 10년 방황함..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물질적(경제적)으로던 정서적으로던 그 아이의 삶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봄
공감합니다
이 영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었는 지 가늠이 안 갈 정도로 영상 펀집능력이 뛰어나시네요,,, 너진똑님 존경스럽습니다
진짜 똑똑하신분인듯 ㅠㅠ 진짜 지식을 늘 누가 떠먹여주는 느낌이라 감사할 따름이네요 ㅎㅎ
@@채리-e5i 떠 먹여줘도 못먹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님처럼 지식의 공복을 느끼는 분들이나 맛도 알고 포만감도 아는거죠. ^^
채널 만드신분 공부 많이 하셨네요 ㄷㄷ...저도 아이를 낳고 진짜 공부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아이가 생기고 나니까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이렇게 이쁘고 정말 말도 할 수 없이 애정덩어리인 아이가 나때문에 혹시라도 물들까봐 존재의 이유를 모른채로 괴롭게 살까봐 너무 무서워서 그 무서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두려워 미쳐요...그래서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정말 많이 공부했습니다. 사람이요 ...닥치면 하게 되더라고요 할수 있다 나는 내 부모보다는 좋은 부모가 되겠다 라는 다짐을 가지고 미친듯이 판게 님과 같은 결론입니다. 고로 내 인생의 괴로움은 내 스스로 풀고 그 영향을 아이에게 전가하지 않겠다.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는 정말로 애정으로 양육하겠다 하는 다짐을 했다죠...부모로 살아보니까 우리부모의 처한 현실이 이해는 되더라고요 저도 피곤하고 힘든 일상에서 과하게 지칠 때 아이가 하는 행동이 평소와 다름 없는데도 뭔가 저를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 하고 과하게 화내는 상황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ㅎㅎ 저는 물론 우리부모처럼 하지는 않습니다.(줘패고 욕하고 너는 인간이 왜 이따위냐 라는 등 폭언하고 등신아 천치야 모지리야 그런 말은 하지 않아요) 엄마가 좀 힘들어서 화냈었어 미안해 너 때문이 아니고 엄마가 오늘 밖에서 너무 피곤했거든 진짜 미안해 사랑해 엄마가 잘못한거야 정도.... 작은 노력의 결과겠죠 ㅎㅎ 그런데 나는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나....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제 인생에 부모만 있었던건 아니었어요...제게 잘 해주시거나 따로 애정을 주신것도 아니었지만 크면서 만난 많은 어른들은 좋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저의 상황을 이해하시고 제 마음은 수용하면서 잘못에 대한 벌은 정확하게 주는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는 좋은 어른들을 만났거든요...사람은 배우는 동물이고 이거는 사회성에 기초된 인간의 본능이더라고요 저는 사회에서 얻은게 많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배운 사회의 이로움과 기본적인것만 해도 좋은 어른이 될수 있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배움을 아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우리부모는 못 했어도 저는 해낼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배운게 있거든요 ㅎㅎ 여러분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힘내세요 더나은 어른이되기 위해 노력하시는군요 좋은 부모되실수 있을거에요!ㅎㅎ
부모만 아이를 성장시키는것이 아니라 아이로 인해 부모도 성장합니다
진심어린글 공유해줘서 감사해요..
이러한글에 깨닫고 공감하는분들이 많았음하는 바램입니다^^
자식으로 인해 부모는 성장과 삶의 방향을 잡아가는거 같아요
자식이 곧 부모의 스승이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는 시기이네요
저한테도 힘내요 하고 싶네요 😊
마지막 멘트를 보고 코 끝이 찡해졌네요. 모두 응원합니다😎👍
소름돋았으 ㄷㄷ
저 애착관계,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성인애착유형검사’를 통해 저의 애착유형을 알았습니다. 자기부정-타인부정형 즉 공포회피형 애착관계였어요. 저는 어머니껜 사랑을 받았지만 아버지는 공포의 대상이었어요.
그동안 나는 왜 이렇게 연애도 어렵고, 사람들 관계도 어렵고, 왜 이렇게 머리가 안 좋을까 했는데, 그게 불안형 애착관계 때문인갈 알고나니 오히려 더 힘들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너무 분하고, 누구에게서 이 인생을 보상 받아야 하냐며 비관적으로 살기를 10년도 넘게 해온 것 같습니다. 고장난 방방이가 내 건데,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조차도 힘든 일이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그 방방이가 내 방방이인데..
그래서 마음과 관련된 책이나 영상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각종 종교의 정수가 무엇인지도 찾아 수행해볼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30살이 지나고부터 그 노력들의 결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제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느라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이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아요.
아직도 갈길이 멀어서 잘난 사람들 보면 기운도 빠지고, 부러운 사람도 여전히 많아요.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도 더욱 뚜렷해지기도 해서, 가끔은 제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다시 제 자신을 수행의 길에 놓아봅니다.
흙수저든, 불안정애착유형이든, 그거 비난하고 있어봐야 자기 학대이고 자기 기만일 뿐입니다.
그간 제 스스로를 비난하며 학대해온 시간들에 데해 스스로를 용서해줘야겠네요.
그땐 두려움에 떨며 살기 위해 다리를 건너지 못했지만, 이젠 진짜 살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야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잘 될거애요.
너무 멋있으세요 응원합니다.
@@fullnomusa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요 하시는일 모두 다 잘될거에요
저도 응원좀 해주세요..
@@공골프 힘내세요 공골프님 !
@@공골프 무엇이든 잘 될겁니다!
자기계발류 책이나 영상을 보면서 항상 느끼던 위화감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정확히 설명해주셨네요. 애초에 명품 방방이를 가진 사람들처럼 인생을 살려고 시도해봐야 대부분은 지속가능하지 못하는 거죠. 물론 그 사람들도 답답할 거예요 '그들은 그냥 부서지고 깨지고 계속 시도하다 보니 되던데 난 대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자꾸 주저하고 포기하나.' 그런데 사실 그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정신적인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 그 위에서 쌓아 올릴 수 있는 방법론이었던 거죠. 일단 무작정 뛰어내려 보라고 하기 전에 그 밑에있는 구멍나고 후진 방방이 부터 수리해야 한다는 것.
가난은 정신병이 맞습니다.
가난한 사고를 가졌기 때문에 가난한 의사결정들을 할것이고. 그러므로 가난한 것 입니다.
세상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지금 현재는 그냥 과거에 선택한 의사결정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것 뿐입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선택해 주지 않습니다. 남탓을 해도 좋지만, 가난해지게 내버려둔 것에도 본인 책임인 겁니다. 가난한 선택을 하든 부유한 선택을 하든, 모든 선택과 결정은 스스로 하는겁니다.
빈털터리 인것과 가난한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갑합니다.
애초에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배우며 자라기 때문에 정신병이 치료가 되면서 자라는거 같습니더
@@wrwsxf 잼민이답게 어디서 주워들은 순환논리를 근거랍시고 떠드는데, 뭔 감정소비를 하십니까ㅋㅋ
@@wrwsxf 정신적 가난함
... 명품 방망이로 읽었습니다.. ㄷㄷ
@@김재민-k1s7b 선생님 말씀처럼 가난이 정신병이 맞다면 사회가 마땅히 도와줘야 합니다. 환자는 의사를 만나게 해줘야지요.
부모님 얘기 나오자마자 마음 무거워지고 낙인 찍힌거 같았는데 이제 알았으면 제대로 살아보자 라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가벼워지고 열정 생김!!!!! 다들 파이팅이다 진짜!!
이런 류 영상 중 가장 솔직하고 담백하게 만든 영상 같습니다 특히 원래 가지고 태어난 이들이 공감 못하는 부류와의 비교 그들에게 당연한것이 다른이들에겐 당연하지 않았던 것
마음의 힘 즉 정서적 안정에서 오는 도전력이 부재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부모는 선택할 수 없기에 이후의 삶은 본인 마음에 달린거라고 결국엔 귀결이 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셨다 봅니다 이런 측면은 분석하고 영상으로 그 의미를 표출하시는 이 유투버님의 사고력과 통찰력에 감탄이 절로 ^^
ㄹㅇ 공감하는게 부모의 품을 떠나 그동안 겪었던 정서적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림.. 그래서 결국 남들처럼 노력할수 있는 시작점이 늦어짐. 늦게라도 시작하면 다행임. 그래서 전 늦게라도 도전합니다. 어쨌든 살아야하니까
인생에 정서 안정과 심리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델화하여 나타내 주셔서 이해도 쉽고, 이런 종류의 영상은 보통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가 금세 잊히곤 하는데 오래 기억에 남아 시청자들의 인생에 적용할 수 있게 잘 만드셨네요. 논외로 마지막 BGM으로 쓰신 어린 파도(feat.최미선)-김규완 이 노래 저번에 누군가 알려주셔서 잘 듣고 있습니다. 늘 감사해요!
부모님을 법정에 세우지 말라니….. 아아아 심리학과 나와 20년 동안 부모를 마음 법정에 세웠던 불효녀는 웁니다.
정말 훌륭한 영상입니다. Bless you
부모와 노인도 법정에 세워야 진정한 국가다.
한 편으로는 그렇게 생각되기도 하네요, 애정이 부족하기에 그 사람이 싫어할 행동을 하지 않으려 하고 어떤 일이 그 사람을 화나게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아무것도 안 하는 선택지를 고른 것이라고요.
"노력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노력 밖에 없다면 노력해야 한다." 라는 말이 있죠.
참 씁쓸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 상황, 집안환경, 가난과 같이 과거의 일이 어땠던지 간에, 현실에 집중해서 하나하나 차근히 작은것부터 성취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를 자꾸 헤집어봐야 남는것 하나도 없거든요.
위 영상에 덧붙혀 요즘들어 무언가를 포기하고 낙담하는일이 많은 것은 온라인상 남과의 지나친 비교가 많다는 것이죠. 현실의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내가 그렇게 될 깜냥이 안된다는것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본인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깨달아야합니다. 그저 수십억명의 사람들 중 대한민국에 태어난 수천만명의 평범한 사람들 중 하나라는걸요.
맞아요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평범한 개인이라는 자기객관화가 있어야 실패해도 덜 무너지고 금방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넘 좋은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fhsuzh 감사합니다. 저는 10대 20대 초중반까지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대 후반, 30대 40대가 되어서도 스스로가 특별하다고 믿는, 그다지 특출나지도 않으며 노력도 어중간한 사람이 나는 잘될거라는 일종의 자기세뇌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실을 봐야죠. 이것이야 말로 자기객관화라고 봅니다.
자기 객관화를 하고 기대치를 낮추라는 말이죠?
이제야 이런 좋은 영상을 보았네요
저는 이미 늦었지만 다른분들은 보실 수 있도록 공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겁니다
거부회피형 불안정 애착관계 +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인한 무기력증... 제대로 해내지 못 할 거면 아예 시도도 안 하는 게 낫다며 살아옴(대딩 때, 지각해서 교수한테 얼굴도장 찍히느니 결석하는 게 낫다며 지각대신 결석함. 미쳤죠?ㅋㅋㅋ하...) 물론 못해도 해보는 게 맞단 걸 머리로는 알지만, 내가 잘 못했을 때의 좌절감이나 부끄러움을 견딜 수가 없음.
꼭 해야할 일은 미루다 벼락치기로 며칠동안 밤새서 하는데 힘든지도 모름 집중하니까... 너무 고치고 싶은데 고치는 게 어려워요.
맘 단단히 먹고 "새로운 도전" (그 결과가 창피든 실패든 무엇이든)을 많이 하기 위해 여러 심리학책과 자기계발서 읽고 있어요. 명상도 해보려 하고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내 두 냥이들이 있으니 노력해야겠어요. 겁 먹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새로운 노력을 하기.
진짜 저랑 많이 비슷하신거같아요
회피하고 해야할일 마루다가 벼락치기로 하게되고
겁먹지 않는 단단한 마음 !! 말씀 너무 좋네요
댓글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꼭 잘되실거에요 화이팅
나는 오히려 게을러서 미리 해버리는 성향?
성향 자체는 엄청 게으릅니다 꼭 해야될일이 아니면 걍 안해버리고나 엄청 미루고 쉬는날에는 집에만 있는 완전 게으른 집돌이 성향입니다
근데 꼭 해야될일이라면 나중에 급하게 하는게 너무 싫어서 빨리 해버리고 침대에 편안하게 또 누워있죠
모순이지만 너무 게을러서 꼭 해야할일만 빨리 끝내는 성격입니다 ㅋㅋ
@@공골프 감사합니다 같이 성공해욥 ต^•ﻌ•^ต
@@Error_Error. 미리 해버리고 게으르기(=에너지 충전하기) 이거 좋은데요? 게으름을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다니 본받아야 겠어요ㅋㅋ
@@engel7418 꼭 해야될일을 안하고 쉬고있으면 계속 신경쓰여서 걍 해버리고 집돌이 즐기기합니다 ㅋㅋ
왜 눈물이 고이는 거져?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방방이 부터 수리 해야겠어요~😊👍
어떻게 스킵 한번 없이 영상을 보게 할 수 있지? 너진똑은 신이야...
영상 모든 것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폭력적인 가정에서 정서적으로 공허한 채 저의 꿈도 뒤로하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고 컸으나 다 커서도 채워지지 않는 결핍에 늘 목이 탔습니다. 매일 밤 누워 인생 설계를 했습니다. 나와 인간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첫 순위였습니다. 제가 항상 결핍을 느끼고 괴로움을 느꼈던 건 무조건적인 사랑의 부재였기 때문이었으니까요. 내가 받기 위해선 나부터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든 애인이든 제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였습니다. 덕분에 가진 것 하나 없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지금의 애인을 만났고, 그 사람의 도움으로 접어두었던 꿈을 슬며시 펼쳐 다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언가가 되지 않는다면 정서적으로 비빌 언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꼭 인간이 아니더라도요.
이런 영상보면 이상하게 눈물이 펑펑 나옴. 중후반부터 후반부까지 눈물 엄청 흘리면서 봤네요.. 집안환경 부모님성격 학창시절 왕따로 사회성 없고 사람 감정을 생각할줄도 몰랐는데 조금씩 변화해나가려고 하니까 겨우 사람구실하면서 살아가고 있네요. 앞으로 취업할때까지 더 노력해야하겠지만 스티브잡스처럼 마음 수양으로 고물방방이를 계속 수리해나가면서 살아야겠네요. 물론 이 불안정 애착이 너무 세서 고물방방이를 수리 못할 정도로까지 찢어져서 며칠에서 일주일이주일동안 정신 못잡고 허비할때도 있지만요
@@김미나-y7c 감사합니다. 똥고집도 있어서 처음엔 바뀌는게 진짜 힘들었어요. 지금도 고집세지만 스스로 자각하고 피드백 듣기싫은부분도 있지만 다 들으려고 하고 어떻게든 생각하려고 하는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현재의 제가 된거 같네요
취업도 안한상태로 유튜브보고계시면 안되요....;
@@hermess7077 이상한 걸로 시비 걸지 마세오...;
@@hermess7077 이새기는 유튜브를 안봤나 ㅋㅋㅋㅋ 어디 훈수질이야
@@pa6045 님에게 얘기안했습니다
요약 : 인생은 운빨메타가 맞다.
출발선도 다 다르고 간접적 계급사회가 되어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을 돌보는 "노력"을 해야한다. 맞다 억울하다 나는 왜 남들 뜀박질 할 때 운동화 고치고 있어야하는가.. 어쩌겠는가 시간과 세상은 나를 기다려주지않고 도착점은 가까워지지 않는다. 자 다들 열심히 뛰기전에 신발이 멀쩡한지 되돌아보자
신발이 망가진채로 오래 달렸다가 오히려 남들보다 많이 뒤쳐져버렸어요. 그래도 망가진걸 인식하고 고치는 시간이 필요한 것에 조급해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있어요!
정말 누구의 말보다 큰 위로가 되는 선생이 되는 채널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뜨거운 눈물이 납니다 ㅠㅠ 제 인생을 바꾸게 해줄 통찰력 있는 이 깊은 영상에 너무 감사합니다.
비유+쉬운 말 그외에 여러가지들로 이해를 잘하게 만드시네요 🐼 ❤
자존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미성숙한 현재의 상황을 자신의 가치로 생각하고 쉽게 좌절하는 20대가 요즘에 많습니다.
꼼꼼한 계획을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며 성공한 미래의 모습을 나 자신의 가치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믿고 실패에서도 금방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자존감을 키워야 합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계획대로 나아가는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 등
성공의 요소들을 학교나 부모로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겠죠.
인터넷, 유튜브, Ebook등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누구에게나 갖추어진 시대에 살아가면서도
"그런거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어"
라는 수동적이면서도 자기방어적인 변명을 너무 쉽게 합니다.
인터넷에서 유머글을 본다거나, 유튜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방송을 본다거나, 판타지웹소설을 읽는 것
이러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자신의 가치를 높히기 위하여
커리어에 대한 정보글을 찾는다거나, 롤모델을 정해 관련된 유튜브를 본다거나, 심리/경제/커뮤니케이션 에 관련된 책을 읽어본다면
자연스레, 내가 지금 이렇게 놀고 있을 수 만은 없어 라며 스스로의 사고방식이나 생활패턴이
점점 성공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을 일회성 오락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도 않니?
같은 질투와 걱정은 상관안해도 됩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서 이미 즐거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크으 이래서 너진똑 좋아하지유 ㅋㅋㅋ 방방이 수리가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이쥬... 법륜스님두 까르마는 몸부림치며 죽을힘을 다해 바꿀 생각을 해야 겨우 고쳐진다고 했듯..ㅠㅠ 아프지만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삶인거같슴당! 그리구 생의 초반에 인간이 사랑을 받은만큼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도 아신다는게, 너진똑님 내공이 상당함을 또한번 느끼고 갑니다. 저도 방방이 수리하는데 온에너지를 평생 써왔는데 최근에서야 잘 이해하고 덧대가고 있는거같아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
금수저 흙수저는 마인드 차이가 큰게 느껴져요...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뼈저리게 느낍니다.
영상에서 보셨듯이 여러분들은 방방이를 수리해야하는데 그걸 수리하려면 먼저 어떤 부분이 찢어졌는지 알아야 해요. 그리고 나서 고쳐야 하죠! 저는 노래를 들으니 내가 어떤 상처들이 있는지 더 잘 알게되고 위로를 받더라고요! 그래서 toxic이라는 노래와 하프타운 she in the bar이라는 노래를 추천합니다. 첫번째 곡은 주변에 부정적인 친구밖에 없는 이야기고 두번째곡은 무기력한 나에 대한 노래에요. 노래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거는 그 환경에서 벗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유라 - 행복은도피여야해 추천합니다
노래로 본인상처를 안다고요??
@@hermess7077 제 상황이랑 진짜 딱 맞는 가사를 가진 노래를 들으면 그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ㅎㅎ..
대책없는 지나친 힐링에 지쳐서인지 점점 능력주의 신화가 팽배해져 가는데, 그들의 생각과 달리 가난한 사람은 노력과 능력을 '못'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계속 노오오력 얘기 할 때마다 매번 설명하기도 힘들었는데, 이 영상이 널리 퍼져서 사람들이 잘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주변에서 노오력 안한다고 하고 주변에서 잘못한다고 한다면 그건 본인의 맞는 직업이나 일이 아님니다 착각하시네요
@@dukeblack5775 제 얘기는 아니고, 전공과 직업 상 얘기할 일이 많다는 뜻이었습니다 ㅎㅎ
@김참치TV 확률 무시 현상으로 이 댓글도 무시하면 되는거죠? ㅋ
@@haqww5777 극소수를 왜 굳이 언급하는지 ㅋㅋㅋㅋㅋ
@@아브라크다브라-o3j 맞습니다.
무엇보다 다들 건강하세요! 건강부터 챙기는 게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최우선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아픈사람들도 이 영상과 영상의 댓글들보고 다시금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진리에 가깝다... 나도 비애착 출신인데.... 공감이 가네요... 금수저들은 항상 웃고 긍정적이고 주위에 사람도 많고 심지어 피부도 좋아요....전 성질만 나고 절 조금만 무시해도 발끈하고 혼자 화내고 회사 때려치고 성공못하는건 내탓이 아니라 부모탓 세상탓 했는데.... 나이먹다보니 막연히 내가 깨닫지 못한게 있겠구나 생각했는데.....방방이 때문이었네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부모님 원망 하지 않고 저의 마음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할 때인거 같군요..
15:29 와 진짜 마지막까지 지렸다 감사합니다ㅜ
전체적으로 너무 동의하고 마음또한 점검하고 수리한다는 것의 이야기가 매우 마음에 들지만, 동시에 노파심이 생겨 말하고픈 부분이 있다면,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결론이 '실패한 인생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그 사람이 못난거다'라는 방향으로 치닫지 않았으면 한다는 부분입니다.
결국 그 선택 조차도 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복합적이고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지않은 계기가 작용한 것일 뿐이니까요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서 특별한 차이 없이 자라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는 말도 이말의 반례가 되지 못합니다.
사람의 성격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어서, 누구에게 좋을 수 있는 계기도 누구에겐 나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이며,
정말 백번 양보해 타고난 그릇 자체의 문제라 하더라도 그렇게 태어난 것 또한 본인으로부터 비롯된게 아닌 우연적 계기니까요.
그러니까 성공했다면 그건 어떤 경우일지라도 행운에 의한 것이니 그것에 감사하며,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본인이 책임질 일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진정으로 본인 '탓'이 될 수는 없으므로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며, 타인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보며 그 사람들의 급을 나누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정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방방이라는 비유도 너무 좋고, 개연성있는 설명도 너무 좋고 ☺️
마지막에 약한 방방이더라도 이런걸 끝까지 보게 만든 부모님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신거라는 말이 너무 좋네요.
논리적인 위로와 응원인거 같아서
구독하고 일기쓰고 명상하러 갑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유튜브에 올라오기에는 너무나도 명작이네요. 마지막 부분에선 살?짝 울컥했습니다. 이런 분이 왜 100만이 안 되는지... 암튼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 영상 보고 정말 나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구나 느끼게 됐어요. 정말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도 주변 사람에게 빌딩 밑에서 응원해주고 방방이를 고쳐주는 사람이 되야겠던 생각도 들더라고요. 갓진똑님 영상 덕에 지혜가 많이 늘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ㅣ
이 분 영상 오늘 처음 봤는데... 보고 나서 바로 구독과 좋아요 눌렀습니다 솔직히 놀랍습니다 컨텐츠의 질 화자 내러티브 모두 100만 넘었네요 ㅎㅎ 응원합니다!!
높은 산의 정상만 보고 오르면
현실을 부정하고 쉽게 포기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 한 걸음을 보며 오르면
일정 높이까지는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요 우리!!!
모든일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란 말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제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수련을 더욱더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헤진 방방이를 꾸준히 수리해야 겠습니다. 간만에 공감가는 내용의 컨텐츠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자격증 시험 낙방 4번째...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합격 할 때까지 시도 할 겁니다.
제 방방이는 튼튼하니까요!
늦은 나이에 발버둥쳐서 평생 꿈이었던 유학길에 올랐는데 한 텀 끝나자마자 매일 울며 수치심에 수업에도 안나가고 자퇴하겠다며 난리를 피웠어요. 늘 그랬던것처럼 다음 단계를 위한 고비에서 회피를 선택 하는게 가장 쉽고, 찢어진 방방이를 고칠 필요 없으니 후련했거든요. 하지만 유학은 늘 제 선택불가한 배경과 부모님을 원망하며 꿈꿨왔던 일인데도 포기를 선택하는 저를 이해 할 수 없었어요. 찢어진 방방이 밑의 땅을 딛는게 드라마도 없고 잔잔하니까 심심하고 어두워도 지금의 수치심보단 나을거야 하는 복합적인 부모에게 유전받은 감정으로 괴로웠습니다. 그러다 TED 강의, ‘취약성의 힘’-유튜브 타임북스 (가 번역이 가장 잘 되었어요) 를 듣고 인생을 다시 살게 되었어요. 물론 학교 생활도 지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이 유튜브를 보니 더 깊게 이해하게 됩니다. 늘 불안 우울 초조한 찢어진 방방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뛰다가, 사실 인간은 모두가 불완전하고 그럼에도 난 소속받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그저 믿으며 그 불안함과 친해지지만 계속해서 행동으로 나아가길 마음 먹었습니다. 부디 이 첫 스텝이 찢어진 방방이를 조금은 꿰매는 시작이 되기를 모두 응원해요.
저도 응원합니다... 저도 유학가는게 제 꿈중 하나인데..(한국에선 상처가 많아서 공간을 벗어나고 싶어요) 님경우 보면서 저도 희망 가져봅니다.
@@moreand2699 지나가다가.. 꿈 꼭 이루시길 바라요
끝까지 보았는데 이 영상을 만들어주신 너진똑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물방방이를 가진 이들은 평생 수리 혹은 간헐적으로 수리하며 사회에서의 성취를 위해 어려움들을 견뎌냅니다. 이런 정서적 허기와 애착형성 부족으로 멘탈이 털릴 때
어떻게 힐링해야 하는지도 잘 제시해주셨네요.
좋은 책, 좋은 인사이트, 좋은 사람들, 명상, 유익한 공동체, 협력, 위안, 상담 등
내면의 채움을 위한 활동들이 사회적 업적의 성취가 연관이 있다는 말씀에 백퍼 동의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채널 많이 만들어주세요!
요즘 무언가를 잃어 버린것 마냥 방황하고 있었는데 이 채널 이영상을 통해 한 가지 얻어갑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저는 바쁜 부모님 밑에서 자라 애착관계가 불안정했고,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트러블도 많아 스스로를 참 많이도 싫어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놓지 않았어요. 좋은 책을 가까이하고(너진똑님 같은 채널을 꾸준히 보고 ㅎㅎㅎ), 작은 성취를 하나씩 이루고, 건강한 가치관을 추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열등감과 패배감으로 죽도록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 어린시절에 꿈꾸던 어른의 모습에 가까워져 있더라고요.
너진똑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지속적인 자기성찰, 노력을 통한 성취, 주변인과의 안정적인 관계 유지, 이 것들을 통해 우리 모두 방방을 조금씩 수리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튼튼한 방방을 가지고 태어난 친구들이 여전히 부럽긴하지만요, 그래도 저는 제가 직접 수리한, 저만의 스토리와 개성이 담긴 방방이 자랑스러워요! 제 방방은 앞으로도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도록 크기도 키울 거구요, 더 튼튼해질 겁니다! 😉
우리 모두 자신만의 방방을 고쳐가며 복잡한 세상 재미지게 살아봐요!
8ㅔ
훌륭하시네요
와 멋지세요
좋은 책이란 가치관, 자기계발, 마음, 정서와 관련된 책을 말씀하시는건가요?
@@gaeng6479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
최근 칼부림 사건들로 여러 생각이 많았는데 정말 이 영상의 내용은 요즘 한국 사람들 전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용이 좋네요 오랜만에 잘 보고 갑니다
참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마음이 불안정하고 사랑을 못받은 아이는
어른이 되어도 마음은 아이와 똑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속상하고 억울한 일도 있고 힘든일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이런상황을 힘들지만
잘이겨내는 반면 마음이 불안전한 어른은
견뎌내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지고 숨어버리게 되죠. 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보고 노력 안한다고 정죄하고 답답하게 생각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19살 구독자입니다. 제가 평소에 어렴풋이 하고 있던 생각을 조리있게 말로 구체화 해 주셔서, 제가 생각해온 내가 가져야 할 내 삶의 태도가 조금 더 굳건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은 객관적인 관점에선 가난하지만 저의 부모님께선 저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저를 키워주셨어요. 한 때는 학원도 마음대로 못 다니고 4식구가 작은 집에 사는 제 처지를 비관하며... 부끄럽지만 부모님에게 미운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 마다 일기를 썼습니다. 감정이 식을 때 까지 몇시간이고 제 생각을 적으며 성찰했습니다. 그 때 깨달은 점이, 저는 의외로 꽤 괜찮은 방방이를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아빠도 저와 같은 인생 1회차 라는 사실도요.
저는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큰 탓에 아주 긍정적인 사고와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본인도 망가진 방방이를 물려받아 어쩔 수 없이 인생 하드모드로 시작한 우리 부모님이... 아등바등 노력해서 저에게 괜찮은 방방이를 물려줬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달았을 때 조금이라도 부모님을 미워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동시에 가슴이 먹먹하고 감사했고요.
이 영상을 보면 그 때의 강렬한 감정이 다시 떠오릅니다. 애착이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중요하다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을만큼이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던데, 저는 아주 동의합니다. 한 사람의 성격과 지능 사회성 습관 취향등, 많은게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아요. 늑대에게 길러진 아기 이야기나... 대충 그런 류의 이야기 몇 개만 접해도 이해할 수 있죠. 내 인생의 큼지막한 요소는 전부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섭고 불쾌하면서도, 방방이를 수리 하는 것과 같이 내가 선택 가능한 아주 작은 일들로도 충분히 인생이 변화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도 듭니다.
제가 영상을 보고 글로 적기 어려운 감정이 몰아쳐서 마구잡이로 댓글을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아직 말을 소화하는 능력이 부족해, 읽기 편한 댓글은 아니네요. 그렇지만 뭔가... 제 생각엔 영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느꼈다 라는 걸 전하고 싶었습니다. 방방이도 열심히 고치고, 따뜻하고 능력있는 어른이 되어서 망가진 우리 엄마아빠 방방이도 고쳐주고 싶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젊은 나이지만 훌륭한 성품과 바른 생각을 배우며 실천하는 당신 멋있습니다
세상은 넓다는 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유학을 통해서 다른나라에서 빛을 잘할수도 이쿄습니다
보다 우느라 30분동안 봤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온갖 포장되고 감성만 건드리며 사람을 재단하고 손절만 외치는 조악한 심리나 지식에 관한 영상들과 비교되는 쉽고 훌륭한 영상입니다 환경에 굴하지않고 달려온 저자신을 칭찬하며 위로받습니다
정론영상 감사합니다. 재수 없어서 계속된 실패로 방방이에 구멍이 송송뜷린 케이스도 많지요... 영상 보고 많은 분들이 명상, 종교나 주변의 요소들로 마음을 다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응원해요.
초반 3분까지의 얘기를 듣고 바로 생각나던 디씨의 명언이 몇초뒤에 바로나와버렷음..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를 거세당한다 라는 말은 몇년이지난 지금도 잊혀지지않음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에 큰 이별을 겪어서 굉장히 힘든 시기를 지나고있는데 정말 위로가 되네요 심리학 책이랑 책은 다 사고 문제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금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고 말씀해주신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노력을 하고계시나요? 설마 겨우 책사서 읽는정도의 노력이 끝은 아니시죠?
@@hermess7077 책은 꾸준히 읽고있고 운동이랑 취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주말에 방구석에서 유튜브 보거나 대충 게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제 자신이 달라져야 한다고 저눈 생각을 해서 사람도 만나보려 소모임도 가보고 여러 경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 이렇게 보니 특별한 방향성 없이 뚝딱거리기는 하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겠습니다
@@organic_f 멋집니다^^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사람 살리는 영상일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너진똑 님 영상 중에 최고였어요. 감사합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지점을 굳이굳이 찾자면,
애착손실을 겪은 사람들은 여러 애착관계들을 '건강한 애착관계'로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너무나 쉽게 그 관계가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있거든요.
꼭! 전문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그것조차 되지 않으면, 책이라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토닥여주는 연습도 병행되어야 겠죠.
그들이 '스스로' 좋은 애착관계를 덧대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좌절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당연히, 지극히 당연히 안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최고의 영상 너무나도 유익했습니다 위로를 받았고 현재 유학중인데 이 영상을 보고 부모님과 오랜만에 통화했습니다 장난스럽게 애기때 사랑을 많이 주셨냐고 물어봤는데 웃으면서 느껴지지 않느냐 아빠가 맨날 배 위에 얹고 나서 엄마가 혼냈다 이런 말들 해주시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요즘 써머 스쿨 듣느라 혼자 남아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힘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세용~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다 맞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마음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취와 관련된 여러가지 것들이 사실은 마음과 큰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 마음 관리에 더 힘써야겠습니다.
어차피 유튜브 다른영상보면 이런건 다 까먹습니다
방방이 비유도 너무 멋진데 추천책 없는것도 너무 멋져버리네 ㅠㅜ
마음이 가난한게 죄겠지
편집, 연출이 넘 재밌어서 보기 편하네요
어릴 때 부모에게서 너는 뭐든지 할 수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 자존감이 높아지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데
저도 그 반대 상황에서 자라나서.....사는게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살면 살아갈수록, 나이가 먹을수록 난 더 열심히 하려했는데 왜 더 힘들고, 망가지는 건지 스스로에게 묻고 지난 3년간 많은 것이 바뀌었어요. 철학책과 자기개발서도 많이 읽었고, 불교를 통해 마음공부를 하면서 모든게 되물림된다는 걸 알게되고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저희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양육한것이 내게 아픔이 됐다는 사실에 참 마음이 아팠고 그리고 모두에게 고맙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매일 아침에 눈뜨는게 감사할 일이다 기도하며 일어나요. 영상보면서 공감돼서 눈물났네요.. 마음에 울림을 주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가난하더라도 계속 살아보려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나중에 부자는 아닐지언정 어느정도 팔자는 피고 살더라구요. 과거와 태어난 환경은 바꿀 수 없으나 앞으로 어떻게 살지는 자신의 몫이니 최선을 다해 살아보는게 맞겠네요! 북튜브중에 가장 우리 삶에 맞닿아있는 얘기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1년이 애착의 형성 시기였군요. 제가 태어나고 한달 지나서 엄마 아빠가 피터지게 싸우고 이혼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혼 당시 생후 100일도 안 지난 아이였던 저는 그래서 애착이 약했던 거군요. 20대 중반인데 아직도 친구를 만나도 마음의 벽을 세우고 쉽사리 깊게 사귀지 못했습니다. 억울하긴 하지만 이유를 알고나니 속이 시원하군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깊은 관계를 맺은적이 없고 반려동물만 사랑했던 저의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는 아버지랑 같이 살았는데 아버지도 저와 어느정도 비슷한 삶을 살았다는걸 알고 있어서 어릴땐 아버지가 너무나도 미웠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밉지 않습니다. 고쳐질지는 모르겠으나 고장난 방방이 따위야 하는 생각으로 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류의 영상 많이 보면서 공감도 조금씩 갔지만 직접적인 해결책이 되거나 크게 와닿는 영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질려서 그냥 그런 영상들에 '관심 없음'을 누르고 안 봤었습니다. 이 영상의 제목을 보고 꽤나 흥미로운 내용일 것 같아 들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후반부에서 제가 모호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비유로 너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너무나도 공감하면서 봤고, 또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올해 드라마, 취미, 범죄썰,... 등등 잡다하게 많이 본 영상들 중에 제일 저에게 소중하고 좋은 영상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많이 좋은 영향력을 전파해 주세요.
감동적인 영상이에요! 저도 가난이 지긋지긋하고 실패도 엄청나게 겪어본 입장으로써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 어느순간 나 자신을 통제하며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싶어져 자기개발서,마음다스리는법,마음공부등을 접하고 요가도 시작하게되면서 나 자신에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나는 아무것도 못 해라는 생각에서 무엇이든 노력하면 못 할게 없다는걸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정서적 결핍으로 많은 좌절을 겪은지라 수리된 방방이로 뭐든 단번에 해내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수리된 방방이는 강력하게 뛴다면 다시 찢어질 수 있기에 저만의 방식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뭐든 해나가고 있어요. 남들과 비교해 속도는 느릴지라도 그게 저라 생각하고 지금껏 잘해왔다고 제 자신에게 말해주고싶네요.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집이 가난합니다 아버지는 편찮으시구요
말 그대로 가난 그 자체입니다. 물론 현재는 남들을 부러워 하기도, 누군가가 저를 부러워 하기도 하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상에 나온 말들 정말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이 괜찮다고 말한다고.. 어찌 보면 저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잘은 몰랐지만 깨닫고 보니 언제부턴가 그냥 생각난건 바로 실행하고 포기라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됐어요.
할 수 있을 거 같으면 일단 하고 보는거죠
불안감은 들지만 집이 가난한 상황에 모든게 마이너스 요소들 뿐인데 그럼 뭔들 할 수 있을까요?
생각만 하고 못하겠다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가난함을 방패로 삼더라구요.
물론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방패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가진 능력에 비해 과도한 노력을 해야하니까 문제 힘들걸 알기에 그렇기도 하고 실제로 가난하면 돈과 관련된 오만가지 문제들을 겪게 되기에 의지가 꺾일 수밖에 없어요. 지나가다 맥주 한 캔이 마시고 싶어도 '내가' '현재' 가난해서 못먹는게 아닌 '우리 집이 지금껏' 가난했기에 망설이고 못먹게 될 때
남들의 일상적인 소소한 행복이 나에겐 불합리하고 부정적인 이유들을 만드는 기재로 작동할 때 특히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고집이 세진 것 같아요.
혹시라도 누군가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고집이 세단 소릴 듣더라도 굳건해지세요.
남들과 동일하게 남들처럼 살겠다는 생각을 꿈으로 갖고 살아가보세요. 물론 더 나은 삶은 그 때가서 더 키워도 되구요. 그게 분명 누군가에게 조롱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자본주의를 살면서 투자니.. 여행이니 어학연수니 하는 소리들을 듣게 되고 그래야 성공한다는 말을 듣게 될거에요. 저도 실제로 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것의 대부분을 당신은 못해요. 단 여기서 고집이 세지라는 건
그런거 없어도 살아가는 데 지장없다는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란 거에요.
가난하다보면 정말 휘둘리는 상황이 많을테니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며 사는 행복의 길을 쫒으려면 우리의 행복의 길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겐 영상 속 빌게이츠나 다름 없이 우릴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러니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다 보면 언젠가 평범함이라는 행복은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을 할 때 이지모드와 하드모드 클리어
결과는 같지만 본인에게도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은 가난함이 주는 하드 모드가 더 클테니 그저 난이도 높은 게임을 하고 있다 여기며 부끄럼 없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가난함속에서 고집까지 세면...
@@hermess7077 가난하고 물러터진 것보단 훨 낫잖냐
@@hermess7077 세상의 많은 성격들은 이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고집"이란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어감은 있지만 분명 그것이 때로는 "신념" 혹은 "정의" 그리도 어느 때는 "장인정신" 이라 둔갑할 때도 있습니다. 요점은 단어가 주는 느낌이나 의미는 실생활에서 단어의 의미대로 쓰이지 않거나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제가 고집이라 표현한 이유는 누군가는 저에게 고집스럽다 말해서 그렇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신념이 강하다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무언가 강하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다는 의미이기에 남들의 표현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결과에 대한 상이한 평가일 뿐이니까요.
그들은 제가 살아온 과정을 본 적도 없으니까요.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모를 테니까요. 고집스럽지 않았다면 꺾일 수밖에 없는 그런 삶을 말이죠. 모든 것을 상황과 가난 탓을 하며 만능 방패 하나 들고 무엇 하나 바꾸지 못했을 제 삶을 말이에요.
손상된 애착, 안정되지않은 정서 가 행동과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신기하게도 작년에 구조한 유기견에게서 보았습니다. 같이 지내보면 사람말도 상당부분 알아듣고 트릭도 한번 가르쳐주면 응용까지 하는데 밖에 나가거나 다른사람, 다른개가 접근하면 그자리에서 얼어붙어서 멍청이가 됩니다. 정서안정이 안되고 불안공포가 지배하면 의지고 지능이고 아무 의미없더라구요
와.. 책소개가 아니고 너진똑님이 만든영상이라니
항상 지혜로운분인건 알고있었는데 또 체감하게됩니다.
전 고물방방이를 믿지못하고 못뛰어내리는 사람이었는데 침체된 저를 환기하는영상이네요
최고에요가 있다면 몇번이고 누르고싶네요
아직 생각이 어리다보니 막연한 느낌밖에 가지지 못했었는데,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나온 8개월 전에 봤더라면 지금의 저는 더 멋진 사람이 됐었겠네요. 지금이라도 배워갑니다.
이 영상을 보고 이렇게 느끼셨다면 꼭 성공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리 건너시는 날에는 저도 밑에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