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피엔스를 읽고 충격 받았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관점에 따라 이렇게 해석될 수 있구나. 유발하라리의 의견에 모두 동조하는 것을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단는 것에, 내가 그렇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에 얼마나 평소에 편견과 편협함에 빠진 것이 많은지 다시 돌아보게 해준 지식적인 면에서도, 관점적인 면에서도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리뷰 보면서 오랜만에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건 꼭 직접 한번 읽어보시는 거 추천해요!! 저도 워낙 벽돌이라 책장에만 꽂아뒀는데 진짜진짜진짜 개재밋슴.. 유발하라리 필력 개쩔어요 저거 잡자마자 못 놓고 그날 하루종일 다 읽었어요 그 다음 3부작 다 봤는데 세권 다 정말 재밌어요 두꺼워서 부담스러워보일 수 있지만 막상 읽으면 그냥 술술술술 재밌게 휘리릭 읽히면서 신선한 인사이트가 반짝반짝 팡팡 터져요.. 괜히 온갖 나라들 베스트셀러를 몇년간 독차지한 게 아니더라구요ㅋㅋㅋ 내용도 신선하긴한데, 좌파적 성향+인사이트 위주로 논리점프하며 진행되는 감이 있어서 호불호를 꽤 타는 것 같아요. 오히려 딱 독서경험만 놓고 볼 때 엥간한 소설책들 쌈싸먹는 재밌음을 선사해서 이렇게 유명한 거라고 생각합니당.. 제발 벽돌두께만 보고 뒷걸음질 치지 마시고 삼십분만 읽어보세여... 두꺼워서 오히려 좋음!!!
언어가 존재하며, 이 언어가 "감지할 수 없는 것" 즉 추상적인 것까지 표현할 수 있는 고차원적 수준에 도달했다. 또는, 인간이 추상적인 영역까지 상상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다 생각합니다 ->추상의 영역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같은 사건을 경험하지 않은 수천, 수만의 인간을 하나로 묶는 이야기,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낼 수 있게 했습니다. 만약 이게 불가능했다면 인간은 아직까지도 같은 사건,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소규모 집단들이 서로 경쟁하는 원시 부족사회를 이루어 살았을 것입니다.
책 내용이 방대하고, 책을 읽는 청자에 따라 객관적 표현은 어렵기 때문에 이 점을 이해하고 영상 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너진똑님 영상을 시청한 후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면 책으로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농업, 과학, 종교, 철학, 미래에 대해 명분적 측면으로 접근해 저자가 설명해주는데 진짜 흥미롭습니다.
어릴적 시골 기와집에 사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새벽부터 아궁이에 뜨신 물 데워서 어린 손자 손녀들이 일어나면 씻으라며 웃으시던 할아버지... 시골집의 모든 것들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낡고 불편하고 아날로그적이었지만, 그 집에 사는 할아버지는 행복하셨던 것 같습니다. 장작불에 갈비를 구워 술안주를 하셨는데, 환하게 웃으며 한점 먹어보라고 잘 구워진 갈비를 주셨을때... 그때 할아버지의 그 미소가 잊혀지지 않네요. 벌써 그 일이 30년 전입니다. 에어컨 쐬며 살면서 내가 그때의 할아버지보다 더 행복할까? 생각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풀냄새 가득한 맑은 공기, 바람이 불면 쏴아- 쏴아- 소리내던 볏잎들... 풀숲에 뛰어노는 아기 염소, 대숲을 조용히 걸어다니는 고양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대청마루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달콤하고 바삭한 산자...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은 꿈만 같고 그립네요. ^^
봤던 강의 중에 허태균 교수님의 강의 였는데 내가 무언갈 얻기 위해 무엇을 감수했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과학의 발전을 통해 의학과 많은 혜택을 누린 만큼 많은 리스크를 감수한 것이다. 지금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이 설령 돌이켜 봤을때 지금의 내 신념과 맞지 않고 내가 행한 일이 아니더라도 내가 혜택을 누리는 이상 감수하고 선택한 리스크인 것 같습니다
Tidecaller 되게 좋아하는 음악인데 너진똑님 영상에서 자주 들어서 더 좋아요 ~ 다만 11:39 부터 나오는 '...사람을 치료한 것도 과학이지만 나가사키에 원폭을 날린 것도 과학'이라는 문장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네요. 하라리의 주장인지 너진똑님이 하라리의 말을 조립해서 적은 말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과학철학적 관점에서는 그것들을 행한 주체는 인간입니다. 동시에 인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인류가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갈망해야 정답에 가까울지에 대해 끝없이 탐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도 오롯이 인간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과학(또는 그러한 방법론) 자체에는 잘못이 있을 수가 없다는 거죠. 물론 과학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넓게 사용해서 'ㅈ간은 과학의 이름을 내걸고 온갖 뻘짓들까지 저질렀다'는 걸 강조하는 의도였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자칫 과학 자체에 선악을 부여하려는 시청자가 있을까 우려되네요.
인간이 없이 과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가 있음? 애초에 물리학이나 지구 과학도 원래 존재하던 걸 인간의 시야로 좁혀서 밝혀내는 거잖아. 원자폭탄은 과학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잘못 사용한 인간의 잘못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애초에 ‘과학’이라는게 인간을 배제하고는 존재할 수가 없는거임. 인간이 연구하는 것이니까
@@llllllll. 돈(재화)에 잘못이 있다고 보시나요? 순전히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입니다. 돈이라는 게 인간을 배제하고는 존재할 수가 없죠. 인간이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면 자본주의의 병폐도 돈의 잘못인가요? 또, 자본주의가 잘못된 걸까요? 돈 자체에 선악을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걸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돈은 학문(과학)이 아닌지라, 그 내부의 방법론으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바가 있는 건 아니어서 '적확'한 비유는 아닙니다만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도펭 그러니까 돈=과학, 자본주의=자연계라고 했을 때 돈은 실존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관념인거죠. 같은 의미에서 과학 또한 인간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과학은 자연계를 탐구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자연계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저 인간의 한계에 맞춰 범주적으로 인지할 뿐이죠. ‘과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이 만들었고 본인들만을 위해 만들었으니 인간과 과학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겁니다.
@@llllllll. 저는 과학이라는 시스템이 원래부터 우주에 독자적으로 존재했다(인간과 무관하게 존재했다)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학이 가지는 인간적인 한계를 인정하고요. 제가 하는 말의 맥을 잘못 짚으셨거나, '과학과 인간은 독립적인 관계가 아니므로, 과학을 행하면서 비롯된 인간의 잘못이 곧 과학의 잘못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만약 그렇다면 '자본으로부터 비롯된 인간의 병폐해 대해서, 돈 자체도 책임이 있다(잘못이 있다)'라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입니다. '인간과 과학이 독립적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과, '과학이 잘못했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별개의 문제라는 것 이해하셨음 좋겠네요.
부탄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엄청 높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거 보면 풍족함과 지식 정보가 행복을 주는 건 확실히 아니죠. 더 많은 정보가 남들과 자기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우리나라의 다수들은 행복을 느낄 여력이 없는 거죠. 부탄도 점점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하게 되고, 행복지수가 예전보다 떨어진 상태이니 현재 인간이 가는 혁명의 길이 답이라고 할 수 없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인류는 자본과 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을 뿐이죠.
![[Sapiens] Low Views, No Problem](http://i.ytimg.com/vi/1CSsYQzaojU/mqdefault.jpg)
![[Sapiens] Low Views, No Problem](/img/tr.png)
![[사피엔스 총정리] 솔~직히 안 읽은 사람들 클릭~~](http://i.ytimg.com/vi/gALGg2Vu9AI/mqdefault.jpg)
진짜 한국 북튜버중에서는 원탑인거같다 ㄷㄷ 영상 기획부터 내용 모든내용을 전달 못하는건 당연하지만 짧은시간안에 필요한 내용을 쉽게 다알려주는 이분 유튜브 보면 책읽고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당연히 다 못읽을걸 알기에 업로드 날짜만 기다려야징
북튜버라 하니까 뭔거 북한 유튜버같음
@@ehghgh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북한에서 내려오셨음ㅋㅋ
절대 어려운책 아니고 인류가 어떤과정을 거쳐온것을 이렇게 재밌게 읽어본적은 처음이라서 너무 책에 만족했습니다.
부담갖지말고 인류가 어떤식으로 왔는지 보시다보면 인간에대한 통찰도 얻고 다 떠나서 책 읽는과정이 너무재밌습니다.
진짜 강추.. 기대도안했는데 재밌어서 캬 ..
다음편을 이렇게까지 기다리게 만들줄이야...
처음에 사피엔스를 읽고 충격 받았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관점에 따라 이렇게 해석될 수 있구나.
유발하라리의 의견에 모두 동조하는 것을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단는 것에, 내가 그렇게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에 얼마나 평소에 편견과 편협함에 빠진 것이 많은지 다시 돌아보게 해준 지식적인 면에서도, 관점적인 면에서도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리뷰 보면서 오랜만에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5년전에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내용이 기억이 안났는데 복습컨텐츠로 훌륭하네요
구독자 5천 정도에서 처음뵈었을때 이런 영상이면 뜨겠다! 생각했었는데, 벌써 50만 유튜버라니 감개무량하네요.
사피엔스를 반박하는 책, 휴먼카인드는 어떠신가요!?
어림도 없지 바로 사러간다 ㅋㅋ
별로더라
mankind
휴먼카인드 인생책
답글에 인생책이라는 답변과 별로라는 답변, 그냥 사서 읽어봐야겠다.
최근에 올라온 영상들도 모두 좋았지만 이번 영상은 감동과 전율을 전해주는 레전드 영상이 아닌가 싶네요.. 2부도 기대됩니다!!!
이 책을 읽었었는데 너진똑님이 진짜 정리를 잘하십니다…! 내용전개를 아예 흥미롭게 재배열해서 전개하니까 더 흥미롭게 읽혀지네요
2😀😀😀😀
와 요약부터 해설까지 대단하십니다… 마지막까지……..그냥 한마디로 미쳤다
캬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5분짜리 예고편 미쳤다!
선뜻 읽을 생각이 안드는 책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또 흥미가 생기네요!
고마워요 너진똑!
매번 느끼지만 진짜 좋은 영상이다
감사합니다
이건 꼭 직접 한번 읽어보시는 거 추천해요!! 저도 워낙 벽돌이라 책장에만 꽂아뒀는데 진짜진짜진짜 개재밋슴.. 유발하라리 필력 개쩔어요 저거 잡자마자 못 놓고 그날 하루종일 다 읽었어요 그 다음 3부작 다 봤는데 세권 다 정말 재밌어요 두꺼워서 부담스러워보일 수 있지만 막상 읽으면 그냥 술술술술 재밌게 휘리릭 읽히면서 신선한 인사이트가 반짝반짝 팡팡 터져요.. 괜히 온갖 나라들 베스트셀러를 몇년간 독차지한 게 아니더라구요ㅋㅋㅋ 내용도 신선하긴한데, 좌파적 성향+인사이트 위주로 논리점프하며 진행되는 감이 있어서 호불호를 꽤 타는 것 같아요. 오히려 딱 독서경험만 놓고 볼 때 엥간한 소설책들 쌈싸먹는 재밌음을 선사해서 이렇게 유명한 거라고 생각합니당.. 제발 벽돌두께만 보고 뒷걸음질 치지 마시고 삼십분만 읽어보세여... 두꺼워서 오히려 좋음!!!
와 ..벽돌로 사용하는 저로선 다 읽은 당신이 대단하고 부럽네요.
지극히 서양위주의 시각으로 기성 정상학문 위주로 정리한 책이라고 봤는데 어디서 좌파적이라고 느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책 재밌겠어요.
저도 읽어볼께요.
쌩뚱맞은데 파친코도 읽어보세요.
손을 못떼요 ㅎㅎ
코스모스도 해주셔야져
ㅅㅂ…. 뒤지것네 ㅋㅋㅋㅋ
머리 터트릴일 있나
@@Normalhuman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야 읽다만 책인데… 솔직히 완독 에바..
ㅋㅋㅋㅋㅋ
2부가 궁금해요 사피엔스 책 두꺼워서 안봤는데 이렇게 잼나게 정리해주시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만]
영상에 미처 담지 못한 양질의 내용이 (겁나게) 많으니 책으로도 꼭 도전해보세요~!
2부 : th-cam.com/video/1CSsYQzaojU/w-d-xo.html
옙
마지막에 가서 직접 읽으라 할 줄 알았는데 2부라니 너무 기대돼요
반응 좋을 건 당연합니다. 너진똑님 이미 준비 중이시겠죠? 기대하겠습니다.
아 현기증나요. 빨리 2부 주세요…
2부 안 내놓으면 ㅊㅊㅁ,ㅇㅇㄱ 방송 한달 압수
언어가 존재하며, 이 언어가 "감지할 수 없는 것" 즉 추상적인 것까지 표현할 수 있는 고차원적 수준에 도달했다. 또는, 인간이 추상적인 영역까지 상상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다 생각합니다
->추상의 영역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같은 사건을 경험하지 않은 수천, 수만의 인간을 하나로 묶는 이야기,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낼 수 있게 했습니다. 만약 이게 불가능했다면 인간은 아직까지도 같은 사건,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소규모 집단들이 서로 경쟁하는 원시 부족사회를 이루어 살았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편 기대합니다.
사피엔스 3번 읽었는데
진짜 잼나요. 두꺼운책 읽는거 좋아하는데
사피엔스랑 코스머스는 읽을책 없을때마다 읽어요.
이번 사피엔스 너무 재밌게 봤어용!!! 2편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직접 읽어보고 싶기는 한데 책이 너무 두꺼워서 당장 읽기는 꺼려지네용 그래도 언젠간 꼭 사피엔스 완독으로 읽어볼 거에요~!
0:58 뭉탱이
얘는!
하...
아 이 사람...목소리 톤 사랑합니다
영상 보면서 인지혁명에 대한 언급이 없길래 이거 제대로 된 거 맞냐는 생각도 했었는데 역시 2부짜리였군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부 무조건 부탁해요 진짜
저번주에 사피엔스 완독하고 지금은 호모데우스 읽고 있는데 이 책도 해주세요!
2부 이미 나와서 너무 좋구욥
@@cyk1804 나도 이미 봤구욥
읽을 생각이 없던 책이였는데 이렇게 요약본으로 보니 흥미가 생기네요. 깔끔한 내용 설명과 요약이 귀에 쏙쏙 박히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믿고 보는 너진똑
5:18 이거 총균쇠 영상에서도 나온거 같은데
와 제가 이 채널에서 가장 좋아하던 영상이 사피엔스였는데 사피엔스 보다 더 마음을 울리는 영상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하나에 담긴 노력 .. 고맙습니다 멋있어요 👍
자칫하면 지루하고 재미없을수도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제목만 들으면 어려워서 손도 못댈거같은데 쉽게 풀어서 요약해주시니 항상 재밌게 보고잇는거같아요ㅎㅎ 언제 한번 읽어보고싶네요ㅎㅎㅎ
12:40 살기 편해졌지만 그것과 행복은 별개, 하지만 저는 편리를 선택하고 싶네요
지금 사피엔스 책을 읽는데..내용은 이해가 가는데 기억하기가 어려워서 이 영상을 보는데 이해하기가 더 쉽고 기억하기가 쉽게 나오네여 다시 책을 읽을때 더 쉽고 기억하기 편하게 읽을수 있네요 감사합니다~~^^7😊
보이지 않는 걸 사람들이 다 같이 믿는 능력... 신, 자유, 국가 등이 존재한다고 믿는 능력이 결국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었다
가 사피엔스 핵심 주장이었던 거 같은데 과연 맞을지 궁금하네요! 너진똑 빠이팅
책 내용이 방대하고, 책을 읽는 청자에 따라 객관적 표현은 어렵기 때문에
이 점을 이해하고 영상 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너진똑님 영상을 시청한 후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면 책으로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농업, 과학, 종교, 철학, 미래에 대해 명분적 측면으로 접근해 저자가 설명해주는데 진짜 흥미롭습니다.
다음편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나거든요!!!!ㅠㅠ
진짜 이 채널만큼 흡입력있는영상 즐비한거는 거의못봤음.. 15분 순삭 뭐야 진짜
2부 당장 올려라!!
읽을라고 사서 한 10쪽인가 읽고 라면받침이 됬었던 책
0:59 오호 동물 사체가 뭉탱이로 나왔군요 정말 신기하네요
처음으로 너진똑 적으면서 봤어요 와 명강의👏👏👏👏 늘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해주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 👍 👍 👍
아... 현자님.... 사랑해요
재밌어용 2부 가즈아
최고의 채널이야 정말
Great content. Where is the part II? 🤨
진짜 어케 영상하나하나가 유익하고 재밋냐
0:59 그냥 뭉탱이로 있다 유링게슝아니그냥
영상 하나로 나를 구독하게 만든건 이 채널이 처음이야…
참 말을 맛깔나게 잘하셔 ㅋㅋㅋㅋ 너무 재밌다
총균쇠라 느낌이 많이 비슷한거 같네요ㅎㅎ 총균쇠도 유라시아가 아메리카를 능가한건 총, 균, 쇠가 아니라 사실은 대륙의 모양이라고 한것처럼 사피엔스도 인간이 다른 생물들을 능가한건 농업혁명과 과학혁명이 아니라 인지혁명이라고 한거 보면 전개구조가 비슷한거 같네용
2부 꼭 부탁드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00:59 뭉탱이
내가 봤을 땐 님이 유튜브에서 제일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상이 드디어 올라왔다
이런 주제나 활동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전율이 오네요 ㅋㅋ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캬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영상 잘봤어요. 굿
다시 봐도 재밌네. 다음 편 빨리 줘요
2부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
2부 넘 기대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할게요!!
어릴적 시골 기와집에 사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새벽부터 아궁이에 뜨신 물 데워서 어린 손자 손녀들이 일어나면 씻으라며 웃으시던 할아버지... 시골집의 모든 것들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낡고 불편하고 아날로그적이었지만, 그 집에 사는 할아버지는 행복하셨던 것 같습니다. 장작불에 갈비를 구워 술안주를 하셨는데, 환하게 웃으며 한점 먹어보라고 잘 구워진 갈비를 주셨을때... 그때 할아버지의 그 미소가 잊혀지지 않네요. 벌써 그 일이 30년 전입니다. 에어컨 쐬며 살면서 내가 그때의 할아버지보다 더 행복할까? 생각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풀냄새 가득한 맑은 공기, 바람이 불면 쏴아- 쏴아- 소리내던 볏잎들... 풀숲에 뛰어노는 아기 염소, 대숲을 조용히 걸어다니는 고양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대청마루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달콤하고 바삭한 산자...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은 꿈만 같고 그립네요. ^^
너무 유익한 채널이라 좋다ㅜㅜ
영상 감사합니다아.
이번 영상도 미쳤는데....
진짜 구독 해야 하는 채널이다
너진똑님 영상 볼 때 마다 영화 한 편 보는 기분이에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5:17 뭔가 익숙한데?
ㄹㅇ 이채널 현대인의 지적허영심을 간단히 채워주는 아주 좋은 채널
2부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요....!..!
혹시 나중에 월든도 영상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열심히 읽어보고 있는데 역시 몇번 더 읽어봐야지 이해할 것 같네요...
다음편 기대됩니다
봤던 강의 중에 허태균 교수님의 강의 였는데 내가 무언갈 얻기 위해 무엇을 감수했는지 아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과학의 발전을 통해 의학과 많은 혜택을 누린 만큼 많은 리스크를 감수한 것이다. 지금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이 설령 돌이켜 봤을때 지금의 내 신념과 맞지 않고 내가 행한 일이 아니더라도 내가 혜택을 누리는 이상 감수하고 선택한 리스크인 것 같습니다
희망이 없는 내일을 견디기 힘들어하는게 인간이지싶습니다. 각자의 환경에서 희망이 될 작은 목표들을 향해 갈 때 인간은 비로소 내일에 대한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저또한 그렇게 인간을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사피엔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구요 흥미로운 영상이었습니다 ~
역시 너진똑님이시네요 항상재밌게보고있습니다
동물인간 총균쇠버전인줄알았네... 재밌어요!
기대됩니다
제 최애책 리뷰가 가장 중요한 내용이 빠져서 실망했다가 마지막 반전! 너무 기대되요~
다른 의미로 사피엔스를 읽고 나서 제 안에서 인지혁명이 일어났고 정치 경제 종교 법규… 모든게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편 너무 기대된다..
사피엔스 두께에 압도되지만 읽다보면 빠져드는 책입니다!! 꼭꼭 반드시 읽어 보셔요! 이 영상 보고나서 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
너무너무 좋은 책 정리 잘봤습니다!! 같은 작가 작품인 호모데우스도 정리해주세요 ㅠㅠ
진짜 한 번은 읽을려고 했는데 이렇게 해주시네 (2편도 보러가야징)
사피엔스 다 보자마자 올라오네 ㅋㅋㅋㅋㅋㅋ 좋아
과학정신의 포인트는 [잘 모르것는디] 임을 짚어주신 거 너무 최고에요....
Tidecaller 되게 좋아하는 음악인데 너진똑님 영상에서 자주 들어서 더 좋아요 ~ 다만 11:39 부터 나오는 '...사람을 치료한 것도 과학이지만 나가사키에 원폭을 날린 것도 과학'이라는 문장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네요. 하라리의 주장인지 너진똑님이 하라리의 말을 조립해서 적은 말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과학철학적 관점에서는 그것들을 행한 주체는 인간입니다. 동시에 인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인류가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갈망해야 정답에 가까울지에 대해 끝없이 탐구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도 오롯이 인간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과학(또는 그러한 방법론) 자체에는 잘못이 있을 수가 없다는 거죠. 물론 과학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넓게 사용해서 'ㅈ간은 과학의 이름을 내걸고 온갖 뻘짓들까지 저질렀다'는 걸 강조하는 의도였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자칫 과학 자체에 선악을 부여하려는 시청자가 있을까 우려되네요.
인간이 없이 과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가 있음? 애초에 물리학이나 지구 과학도 원래 존재하던 걸 인간의 시야로 좁혀서 밝혀내는 거잖아. 원자폭탄은 과학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잘못 사용한 인간의 잘못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 같은데, 애초에 ‘과학’이라는게 인간을 배제하고는 존재할 수가 없는거임. 인간이 연구하는 것이니까
@@llllllll. 돈(재화)에 잘못이 있다고 보시나요? 순전히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입니다. 돈이라는 게 인간을 배제하고는 존재할 수가 없죠. 인간이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면 자본주의의 병폐도 돈의 잘못인가요? 또, 자본주의가 잘못된 걸까요? 돈 자체에 선악을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걸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돈은 학문(과학)이 아닌지라, 그 내부의 방법론으로 무언가를 탐구하는 바가 있는 건 아니어서 '적확'한 비유는 아닙니다만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도펭 그러니까 돈=과학, 자본주의=자연계라고 했을 때 돈은 실존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관념인거죠. 같은 의미에서 과학 또한 인간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과학은 자연계를 탐구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자연계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저 인간의 한계에 맞춰 범주적으로 인지할 뿐이죠. ‘과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이 만들었고 본인들만을 위해 만들었으니 인간과 과학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겁니다.
@@llllllll. 저는 과학이라는 시스템이 원래부터 우주에 독자적으로 존재했다(인간과 무관하게 존재했다)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학이 가지는 인간적인 한계를 인정하고요. 제가 하는 말의 맥을 잘못 짚으셨거나, '과학과 인간은 독립적인 관계가 아니므로, 과학을 행하면서 비롯된 인간의 잘못이 곧 과학의 잘못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라고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만약 그렇다면 '자본으로부터 비롯된 인간의 병폐해 대해서, 돈 자체도 책임이 있다(잘못이 있다)'라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입니다. '인간과 과학이 독립적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과, '과학이 잘못했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별개의 문제라는 것 이해하셨음 좋겠네요.
와... 처음 영상을 봤는데 퀄리티도 미쳤고 몰입감도 미쳣네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영상만으로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줍니다... 최근에 보고 느낀것중에 가장 뜻깊고 인상깊은 영상이였습니다... 더 많은 영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형 2부 빨리 올려줘요
잘 봤습니다. 내일까지 2부 올리세요
와... 진짜 이런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헐 계속 영상 재밌게 보고있어서 구독한줄알앗는데 안돼있었넼ㅋㅋㅋㅋ 바로 구독합니당..
부탄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엄청 높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낮은 거 보면 풍족함과 지식 정보가 행복을 주는 건 확실히 아니죠. 더 많은 정보가 남들과 자기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우리나라의 다수들은 행복을 느낄 여력이 없는 거죠. 부탄도 점점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하게 되고, 행복지수가 예전보다 떨어진 상태이니 현재 인간이 가는 혁명의 길이 답이라고 할 수 없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인류는 자본과 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을 뿐이죠.
기대가 됩니다
좋은 내용 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어요 ´･ᴗ･`
너진똑님의 영상을 보면 그 책을 한 번 더 또는 새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막 떠오르네요...항상 영상 감사합니다!
5년전 이 책을 읽고 인생행로가 바뀌었습니다. 진짜 명작입니다. 요약 감사합니다.
3분의2를...읽다가....2년이지난책을...감사합니다😭
현기증 나요 빨리 2편
사피엔스 영상 분명히 봤었는데 왜 다 처음보는 내용이지 싶었는데 1, 2부 나눠져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렸읍니다 2탄 만들어~~~~~~
다른건 몰라도 2부가 쥰내 기대되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