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율리안이 군무원 신분으로 병장계급장 달고 입대한 이야기는 없나보네요. 확실히 여러모로 작가의 부족한 설정이 한몫을 했지만 그래도 나름 납득할 부분도 있네요. 자유행성동맹의 건국사를 생각하면 정규함대가 하이네센에 집중된것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제국의 경우 시리우스 성계등 지구통합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것을 제외하더라도 은하연방시절과 은하제국이라는 가히 1천년 이상 개발 및 인구거주가 이루어져 충분한 인프리가 구축되었겠죠. 그에 비해 자유행성동맹은 온전하게 인프라가 충분한곳이 하이네센을 포함한 바라트 성계밖에 없습니다. 중국 북송왕조처럼 중앙에서 군을 통제해 문민통제를 이룩하기도 하지만 온전한 인프라와 보급이 가능한 하이네센에 모든 전력이 모여 상황에 맞추어 병력편성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점에서 제국과 비슷하네요. 이제르론의 위치를 생각하면 통합작전본부같은 상급부대 지속으로 두어야할것이고 12개 함대체계도 동맹에 부담일것 같네요. 그나마 DNT에서는 무인로봇과 데이터링크 같은 기술이 있기에 인구비율 부족과 병력공백을 나름 매워주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문제 근원은 결국 이제르론 요새의 존재일것 같네요. 그러니 이제르론 요새 무혈점령은 단체로 정신줄 놓기 충분했죠. 제국의 질적하락이 제2차 티아마트회전이라면 동맹은 이제르론 공방전일것 같네요. 너무 이른 존재의 발각과 장기간의 전쟁, 인간의 근본적 한계등 동맹은 제국에 압도될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심지어 운좋자 좋지않아 제국령침공작전이란 큰 치명타를 수습할 기회조차 없었으니깐말이죠. 제국도 그렇고 동맹을 보면 일본제국군이 얼마나 기형적인지를 깨닫고 느끼면서 담편도 기대되네요. 페잔자치령에 대한걸까요? 인물이든 무기든 역사든 은하영웅전설은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07:57 개인적으로 워릭의 경우는 특이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로 직전에 에쉬비가 은근히 군부 출신 영웅이 전역하면 박대당하는 동맹의 정치 풍토를 비판했던 직후니까요. 09:58 정확히는 "전시 중인 국가가 사회체계가 정상 작동하면서 유지 가능한 병력의 비율"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이유를 더 지지합니다.. 동맹과 제국이 전쟁을 벌인 연도만 따져도 2세기는 가볍게 넘기는데 그 과정에서 죽어나간 20~30대의 숫자도 어마어마 할테죠. (ps-물론 작가의 설정 오류도 있긴 하겠죠. 그래도 전자의 이유를 염두했을거라고 봅니다.) 12:56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동맹군부 내 정치싸움으로 인한 문제점이 30% 제국군이 별처럼 빛나는 인재들이 기적처럼 모인 세대라는 이유가 70%라고 봅니다. 동맹군의 경우는 뛰어난 제독들이 (맛탱이 가기 전의)로보스, 뷰코크, 우람푸, 양웬리, 살렘 정도인데 반해 제국군은 라인하르트 원수부 약 15명이나 있으며 심지어 그들중 몇명은 젊은 나이임에도 후임 육성까지 하고 있어서 잠재적으로는 약 20~30명의 제독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소설이나 동영상에도 언급되었듯 기본적인 국력은 제국이 동맹보다 우월했기 때문에 한두번의 패배가 있더라도 이들에게는 재기하고 차차 실력을 키워나갈 기회가 있었던 반면 동맹은 한번의 패배가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후대의 장성이 될 사람들이 죽어나갔죠.
리메이크 애니밖에 안봐서 틀릴 수도 있지만, 제국은 시골 지역이나 소규모 도시나 마을도 묘사되는 경우가 좀 있지만, 동맹은 대도시 위주로만 나오더라고요. 아마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와 짧은 역사가 작용했을 것이고, 또 이것이 군 보충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거나 기형적일 정도의 중앙 집중적인 군조직에도 작용했을듯 하네요.
실제역사에서는 군주 1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국가시스템이 비대해져서 군부가 폭주하는 등 군주가 통제권을 잃고 폭주하는 군부에 국가가 끌려다니다 민주제 국가들에게 패배했는데 아쉬운 은영전에선 오히려 군주제가 승리하네요. 우주스케일로 국가가 커졌는데 군주가 그걸 통제가능하다니 ㄷㄷ
@@박희수-t8d멋지고 재밌으라고 쓴 소설에 진지하게 달려드는 것도 우습지만, 님 말부터 허점이 보이지 않나요? -왜 우주 공간의 배를 바다 위의 배와 유사하게 설계하는 거죠? 전면부에 화력이 집중된다는 건, 설계부터 그렇게 했다는 거잖아요? -한 면을 통한 화력 투사보다 여러 면을 통한 화력 투사가 더 강할 수밖에 없어요. 은영전 전투마냥 양 군이 정면으로 따이따이 뜨는 상황이면 란체스터 법칙이 적용되는데, 당연히 고저차를 넓게 쓰는 쪽이 더 동시에 많이 쏘겠죠? -초광속 항행이 가능한데 어떻게 ‘전통적인’ 지휘관들의 전황 파악과 전술전략 수립이 가능하죠? 통신 수단이 발광신호와 유인 연락정? 전투 시작되고 나서는 서로 암묵적으로 광속 항행을 봉인하는 건가요? 이런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재밌잖아! 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자신의 상식에 기준하여 납득되는 설정으로 여길 수도 있고요. 중요한 건, 사람은 모두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남도 나름의 기준에 의해 사고하고 발언하는 법이니, 딱 봐도 안 읽은 티 난다는 등 공격적인 발언은 삼가시는게 어떤지요. 그 사람 말이 옳을 지도 모르잖아요.
은영전에서 함선간의 사정거리가 너무 먼것도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최대 유효 사거리가 60광초로 나오는데.. km로 환산하면 6,000,000km 가 됩니다. 이 정도의 거리가 벌어진 상태로 서로 3차원 기동을 하면서 빔포를 쏘면 명중율이 얼마나 떨어질까요? 아마 전열 보병처럼 서로 마주 보고 쏘는 형태로 단순하게 나온 것 중의 하나가 너무 먼 사거리, 3차원 기동을 하며 측면이나 후방을 노려도 잘 않맞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국가체제로 봤을때 공화제인 동맹이 봉건제국인 제국보다 국력과 자원을 동원하기가 수월합니다. 제국은 국가내에 각 문벌귀족이 또다른 국가를 차리고 있는 셈인데 (제국 내전때 귀족 반란군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그와 반대로 동맹은 모든 지휘체계와 자원을 중앙정부에서 컨트롤 할 수 있죠. 근데 라인하르트가 귀족들을 쓸어버리고 통합하면서...
오히려 반대임, 근세 유럽 역사를 보면 국가들이 공화국으로 넘어가면서 국민 개병제가 가능해지고 동원할 수 있는 병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국력을 군대와 전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변함. 프랑스 혁명으로 프랑스가 왕정에서 공화국으로 바뀌고 혁명의 전파를 두려워한 주변 왕국들이 프랑스를 침략하게 됐을 때 프랑스 공화국이 동원할 수 있었던 병사의 수가 수 십만으로 늘어난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임. 그에 따라서 공화국들이 늘어나는 초창기에는 오히려 중세의 봉건 군대보다 군대의 질과 군인에 대한 처우가 바닥을 치게 되고 그 이후로 조금씩 개선되면서 지금에 이른거임.
그것 또한 규모와 숫자에서 나오는 오류인데요. 동맹군의 규모에 비해 장교와 장성들의 비율이 너무 적다는게 비판받는 부분이기도합니다. 거기다 제국군에 비해 동맹군은 상급대장이라는 직책이 없기 때문에 장성의 수가 적게 묘사되어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권한을 가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규모에 대한 오류가 워낙 많은 작품이다보니 어느정도 재미로만 봐주시면 될것같습니다 ㅎㅎ
은하영웅전설은 딱히 설정을 파헤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드라마적으로 재미잇지만 스토리 자체가 제대로 기준이될 설정위에 쓰인게아니기 때문입니다. 각 전투 묘사도 먼가 잇어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냥 이렇게 해서 이겻다 정도 입니다. 디테일 자체가 없고 소설내 설정은 매번 오류구요. 오류가 자꾸 나는 이유도 성정자체가 없고 그때 그때 필요하면 대강의 설정을 만들어 넣는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부정적인 견해 같지만 재미 없다는건 아닙니다. 전권을 다 읽었는데 재미없다면 못햇겟죠. 단지 실제로 원작에도 설정이랄게 없다는거... 정해진 설정 자체가 없는데 파헤칠 의미가 잇을까요?
은영전은 참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굵직한 서사와 인물은 매력적으로 그려냈지만, 그 외의 것들이 너무나 부실하죠. 냉소적으로 보면 양과 라인하르트를 위시한 소수의 걸출한 인물들 위주로만 이야기가 흘러가는 거나 마찬가지니. 애초에 작가가 그런 스타일이고, 작품의 주요 테마를 그 쪽으로 잡았으니 뭐라 깔 건덕지는 없지만.. 다른 맛으로 즐기거나 IP가 확장될 여지가 없으니 그저 아쉽습니다.
@@EMPE_Treasure 제가 말을 잘못한거 같아요. 설정 자체가 없다는게 아니라 세계관에 따른 탄탄한 설정을 제대로 갖추지 못햇다라는게 제 생각 이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주제넘은 소릴 한거 같습니다. 그냥 이전에 읽고 아쉬웟던점을 댓글로 투정 부린것같아요. 정성들여 만드신 영상에 괜한 트집을 잡은거 같아 미안합니다. 하지만 만드신 영상은 재밋습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만들어 주셧음 해요. 이왕 마이너 애니로 시작하셧으니 담번엔 더 매니악 한걸로... 모노가타리 시리즈나 마도마기 같은.... 저 같은 양덕입장으로 미국이나 일본쪽 유투버들은 많이 다루엇지만 의외로 한국에선 이렇게 파헤치는 영상은 거의 없더라구요. 한국 칭구들은 의외로 이 두가지를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papiglaucus3885 트집잡으셨다고 생각안합니다! 사람마다 즐기는 방법은 다르니까요 ㅎㅎ 재밌다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저도 영상의 파이를 좀 다양하게 가져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은영전 외에 다른걸 시작하기 쉽지가 않네요... 이런저런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고려해볼게요
만성적인 국지전 또는 전면전이 동맹국 사회 시스템이 약화시킨다고 볼수있죠 구 ova 판12화에서 조안레벨로와 시토레 원수 사이의 대화에서 " 이게 사회시스템 오류라고 ?! 너무 군대가 숙련공들을 많이 데리고 가니까 이런 단순한 사고가 나는 거야 " 란 대사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배 보다 배꼼이 큰 경우죠
20년전에 소설로 보고 애니를 거치면서,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2차 대전을 교묘하게 비틀어버린 작품이라고 여겨짐. 작품 설정상 일본 대신 독일이 '모델'이 되지만, 단일 민족 구성에 봉건 계급과 황제를 가진 제국은 '유능'한 영웅의 등장으로 점점 효율적으로 강력해지고(일본 사회인데 국력은 미국이 됨), 반면에 다인종으로 이루어져 동양계 양 웬리를 주역으로 내세운 동맹(여기까지는 미국)은 주변 아시아를 상대로 연전 연승하면서 득세한 군부가 정치를 하다가 패망해버린 '일본'마냥 국민들 호도하고 여론을 조작하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강요하던 모습을 보이지만 '미국'식 민주정 시스템이 썩어빠져 점점 쇠퇴하는 스토리... ㅋㅋㅋ 어린 시절에는 '영웅문'과 함께 최애였지만, 이젠 숱한 설정 오류와 함께 아이러니하게 웃픈 작품이 되어버렸음.
일단 리메이크 맡은 감독한테 할말이 있습니다...분노모드로 존칭은 생략함.......은영전 메리트가 두 주인공의 매력과 매리트인데 왜 주인공급들의 면상을 머리색만 틀리고 쌍둥이로 만들었나...................리메이크 감독한테 묻고싶다.....은영전 소설은 읽어봤냐....실력도 안되는게 레전드작품을 건들어서 두 영웅의 허무한 엔딩마냥 만들어났네....
DNT 감독인 타다 슌스케는 옛날에 은영전 OVA를 보고 애니메이션 업계에 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다는 사연이 있는 만큼 DNT 자체도 그리 나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국기사단의 위험성이라든가, 에르빈 요제프 2세의 동맹 망명에 대한 동맹 시민들의 반응 등이 그것이죠. 또, 원작 및 OVA판과는 살짝 다르게 처리한 전개라던가 2010~2020년대의 최신 애니제작기술에 따른 높은 퀄리티의 작화도 있지요. 그 비슷한 예시로 2020년에 방영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이 있습니다. 저도 은영전을 OVA판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만 리메이크인 DNT의 전체적인 퀄리티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 채널 설정영상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 레퍼런스도 뻑뻑하고 분량도 꽤 많이 들었어. 설정영상이 매일 올라온다면 주말마다 하루에 한 다섯 편 씩 몰아텐데 말야
국물도 참 fuckfuck하고 말이야ㅠㅠ
😮이걸 기다렸다구요😊 은하영웅전설❤❤❤
여기서는 율리안이 군무원 신분으로 병장계급장 달고 입대한 이야기는 없나보네요. 확실히 여러모로 작가의 부족한 설정이 한몫을 했지만 그래도 나름 납득할 부분도 있네요.
자유행성동맹의 건국사를 생각하면 정규함대가 하이네센에 집중된것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제국의 경우 시리우스 성계등 지구통합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것을 제외하더라도 은하연방시절과 은하제국이라는 가히 1천년 이상 개발 및 인구거주가 이루어져 충분한 인프리가 구축되었겠죠.
그에 비해 자유행성동맹은 온전하게 인프라가 충분한곳이 하이네센을 포함한 바라트 성계밖에 없습니다. 중국 북송왕조처럼 중앙에서 군을 통제해 문민통제를 이룩하기도 하지만 온전한 인프라와 보급이 가능한 하이네센에 모든 전력이 모여 상황에 맞추어 병력편성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점에서 제국과 비슷하네요.
이제르론의 위치를 생각하면 통합작전본부같은 상급부대 지속으로 두어야할것이고 12개 함대체계도 동맹에 부담일것 같네요.
그나마 DNT에서는 무인로봇과 데이터링크 같은 기술이 있기에 인구비율 부족과 병력공백을 나름 매워주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문제 근원은 결국 이제르론 요새의 존재일것 같네요. 그러니 이제르론 요새 무혈점령은 단체로 정신줄 놓기 충분했죠. 제국의 질적하락이 제2차 티아마트회전이라면 동맹은 이제르론 공방전일것 같네요.
너무 이른 존재의 발각과 장기간의 전쟁, 인간의 근본적 한계등 동맹은 제국에 압도될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심지어 운좋자 좋지않아 제국령침공작전이란 큰 치명타를 수습할 기회조차 없었으니깐말이죠.
제국도 그렇고 동맹을 보면 일본제국군이 얼마나 기형적인지를 깨닫고 느끼면서 담편도 기대되네요. 페잔자치령에 대한걸까요? 인물이든 무기든 역사든 은하영웅전설은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일반병이랑 부사관은 작품내에서 언급이 좀 적어서 제외했습니다.... 다음 영상은 건담 관련 영상인데 그것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겟네요 ㅎㅎ
대단하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너무 감사해요 잘보고 갑니다.
인구의 0.5%라고 해도 총력전이 수십년째 진행되는 것을 보면 적은것이 아닙니다. 이보다 높으면 내부에서 무너집니다.
군대에서 원작 소설읽고 제대후에 ova다봤는데 이 유튜브보고 생각나서 리마스터판으로 다시보고있습니다. 근데 전술이 너무 초보적임 전술적 기초인 예비대만 운용했어도 이길수있는/최소한 지진않을전투가 수두룩빽빽함 ㅎㅎ
설명 잘 듣고 가요
07:57 개인적으로 워릭의 경우는 특이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로 직전에 에쉬비가 은근히 군부 출신 영웅이 전역하면 박대당하는 동맹의 정치 풍토를 비판했던 직후니까요.
09:58 정확히는 "전시 중인 국가가 사회체계가 정상 작동하면서 유지 가능한 병력의 비율"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이유를 더 지지합니다.. 동맹과 제국이 전쟁을 벌인 연도만 따져도 2세기는 가볍게 넘기는데 그 과정에서 죽어나간 20~30대의 숫자도 어마어마 할테죠. (ps-물론 작가의 설정 오류도 있긴 하겠죠. 그래도 전자의 이유를 염두했을거라고 봅니다.)
12:56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동맹군부 내 정치싸움으로 인한 문제점이 30% 제국군이 별처럼 빛나는 인재들이 기적처럼 모인 세대라는 이유가 70%라고 봅니다.
동맹군의 경우는 뛰어난 제독들이 (맛탱이 가기 전의)로보스, 뷰코크, 우람푸, 양웬리, 살렘 정도인데 반해 제국군은 라인하르트 원수부 약 15명이나 있으며 심지어 그들중 몇명은 젊은 나이임에도 후임 육성까지 하고 있어서 잠재적으로는 약 20~30명의 제독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소설이나 동영상에도 언급되었듯 기본적인 국력은 제국이 동맹보다 우월했기 때문에 한두번의 패배가 있더라도 이들에게는 재기하고 차차 실력을 키워나갈 기회가 있었던 반면 동맹은 한번의 패배가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후대의 장성이 될 사람들이 죽어나갔죠.
사실 동맹군 제독들 자체가 라인하르트 원수부의 유능함을 강조하기위해 희생된 케이스가 많죠...
뷰코크…이등병부터 원수까지…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리메이크 애니밖에 안봐서 틀릴 수도 있지만, 제국은 시골 지역이나 소규모 도시나 마을도 묘사되는 경우가 좀 있지만, 동맹은 대도시 위주로만 나오더라고요. 아마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와 짧은 역사가 작용했을 것이고, 또 이것이 군 보충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거나 기형적일 정도의 중앙 집중적인 군조직에도 작용했을듯 하네요.
혹시 리메이크 버전에서 바뀐 함선 디자인에 관한 영상도 만들어 주실수 있나요? 리메이크 버전에서의 함선이 워낙 이쁘게 뽑히기도 했고 원작 애니에 나온 함선이랑은 디자인이 많이 바뀌어서 궁금한 내용입니다!
이제 삼국지의 시대는 갓고
은영전의 시대가 왓다.
은영전의 함선들이 어떤 설정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척당 승조원이 100명 내외이면 미래 시대인 걸 감안해서 자동화도 고려해보면 적당한 숫자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 와 관련된 구체적인 설정들을 이 채널 영상으로 보고싶습니다^^
은영전 소설판 후기에 보시면 엘파실 혁명군 일부 함선에 무인 조종을 했던 장면 나옵니다
어느정도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타 함선에서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역사에서는 군주 1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국가시스템이 비대해져서 군부가 폭주하는 등 군주가 통제권을 잃고 폭주하는 군부에 국가가 끌려다니다 민주제 국가들에게 패배했는데 아쉬운 은영전에선 오히려 군주제가 승리하네요. 우주스케일로 국가가 커졌는데 군주가 그걸 통제가능하다니 ㄷㄷ
거수 경례를 할때도 OVA에서는 제국군 동맹군도 똑같이 미국식을 하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동맹군은 영국식으로 합니다.
오우 몰랐던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미국식이라기 보다는 프랑스 프로이센 식 즉 대륙식 경례... 그런데 영국군도 해군은 대륙식 경례를 합니다.
분명히 전장은 우주인데 대부분 마주보고 쏘는 함대결전형태밖에 전투가 없어 사방이 뚫려 있는데
지상의 지형지물도 바다라는 해상환경 조차도 없으며 상하좌우도 없는 우주에서는 그냥 맞다이 밖에 없어요 ㅋ
@@박희수-t8d멋지고 재밌으라고 쓴 소설에 진지하게 달려드는 것도 우습지만,
님 말부터 허점이 보이지 않나요?
-왜 우주 공간의 배를 바다 위의 배와 유사하게 설계하는 거죠? 전면부에 화력이 집중된다는 건, 설계부터 그렇게 했다는 거잖아요?
-한 면을 통한 화력 투사보다 여러 면을 통한 화력 투사가 더 강할 수밖에 없어요. 은영전 전투마냥 양 군이 정면으로 따이따이 뜨는 상황이면 란체스터 법칙이 적용되는데, 당연히 고저차를 넓게 쓰는 쪽이 더 동시에 많이 쏘겠죠?
-초광속 항행이 가능한데 어떻게 ‘전통적인’ 지휘관들의 전황 파악과 전술전략 수립이 가능하죠? 통신 수단이 발광신호와 유인 연락정? 전투 시작되고 나서는 서로 암묵적으로 광속 항행을 봉인하는 건가요?
이런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재밌잖아! 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자신의 상식에 기준하여 납득되는 설정으로 여길 수도 있고요.
중요한 건, 사람은 모두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남도 나름의 기준에 의해 사고하고 발언하는 법이니, 딱 봐도 안 읽은 티 난다는 등 공격적인 발언은 삼가시는게 어떤지요.
그 사람 말이 옳을 지도 모르잖아요.
은영전에서 함선간의 사정거리가 너무 먼것도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최대 유효 사거리가 60광초로 나오는데.. km로 환산하면 6,000,000km 가 됩니다.
이 정도의 거리가 벌어진 상태로 서로 3차원 기동을 하면서 빔포를 쏘면 명중율이 얼마나 떨어질까요? 아마 전열 보병처럼 서로 마주 보고 쏘는 형태로 단순하게 나온 것 중의 하나가 너무 먼 사거리, 3차원 기동을 하며 측면이나 후방을 노려도 잘 않맞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시즌 4 까지 너무 잘봤습니다! 시즌5 는 리메이크가 아직 안되었을런지 ㅎㅎ 감사합니다!
시즌5는 아직 제작일정이 안나왔어요... 그래도 아마 끝까지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1:25 자유주의 국가에서 표방하는 문민통제를 잘보여주네요
한국은 작통권이라 전시엔 아예 다른나라 통수권자한테 넘어갑니다
그거아닌데 하고싶은것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했기에 추천드립니다 ^^
아쉽게도 전시상황에서 공화제는 구조적으로 국력이 분산되어버림.....ㅠㅠ
사실 국가체제로 봤을때 공화제인 동맹이 봉건제국인 제국보다 국력과 자원을 동원하기가 수월합니다.
제국은 국가내에 각 문벌귀족이 또다른 국가를 차리고 있는 셈인데 (제국 내전때 귀족 반란군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그와 반대로 동맹은 모든 지휘체계와 자원을 중앙정부에서 컨트롤 할 수 있죠.
근데 라인하르트가 귀족들을 쓸어버리고 통합하면서...
@@johoey4726 아니 자유 제정이 될줄 누가 알아겠냐곸ㅋㅋ
@@김도겸-z3y 그것도 사실 라인하르트가 계몽군주 비스무리하게 유능하고 합리적? 이여서 그렇지, 체재 자체는 오히려 왕권이 강화된 전제군주정이였죠.
오히려 반대임, 근세 유럽 역사를 보면 국가들이 공화국으로 넘어가면서 국민 개병제가 가능해지고 동원할 수 있는 병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국력을 군대와 전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변함.
프랑스 혁명으로 프랑스가 왕정에서 공화국으로 바뀌고 혁명의 전파를 두려워한 주변 왕국들이 프랑스를 침략하게 됐을 때 프랑스 공화국이 동원할 수 있었던 병사의 수가 수 십만으로 늘어난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임.
그에 따라서 공화국들이 늘어나는 초창기에는 오히려 중세의 봉건 군대보다 군대의 질과 군인에 대한 처우가 바닥을 치게 되고 그 이후로 조금씩 개선되면서 지금에 이른거임.
아마 원작이 지금시대에 나왔다면 원작의 병력수 논란을 드론이나 인공지능 무인함선등으로 커버할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물론 작중에도 무인함선은 나오지만요 ㅎㅎ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장성이라 해서 현실에서 위관을 수만명 거느릴 수는 없는데. 독일의 과거 집단군 등을 모티브로 한 거 같지만장성급 권한이 너무 과도한 것 같지 않나여?
그것 또한 규모와 숫자에서 나오는 오류인데요. 동맹군의 규모에 비해 장교와 장성들의 비율이 너무 적다는게 비판받는 부분이기도합니다.
거기다 제국군에 비해 동맹군은 상급대장이라는 직책이 없기 때문에 장성의 수가 적게 묘사되어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권한을 가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규모에 대한 오류가 워낙 많은 작품이다보니 어느정도 재미로만 봐주시면 될것같습니다 ㅎㅎ
몇십만명이 순삭되는 함대전 ㅜㅜ
은하영웅전설은 리메이크보다 예전 은하영웅전설이 더 나은듯합니다
함선들도 그렇고요
1차세계대전시의 독일제국과 프랑스 (또는 러시아제국)을 은하제국과 행성동맹의 모티브로 삼은것같네요
혹시 은하제국 성립 이전의 역사도 다루어주실수 있나요?(지구통일정부, 흑기군, 은하연방등)
내부의적이무섭죠 정치질에 희생양이된게많으니
양 웬리가 멱살잡고 끌어온(군대한정)..읍읍
나... 국민학생인데... 내 동지들... 트뤼니히트 지지한다...
소설판 만화책 소장중 소설판이 양장본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저시대에도 젊은 사람이 군인이야하나?
애니를 볼려면 어디서 봐야 하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웨이브에 시즌3까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EMPE_Treasure 감사합니다
은하영웅전설은 딱히 설정을 파헤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드라마적으로 재미잇지만 스토리 자체가 제대로 기준이될 설정위에 쓰인게아니기 때문입니다. 각 전투 묘사도 먼가 잇어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냥 이렇게 해서 이겻다 정도 입니다. 디테일 자체가 없고 소설내 설정은 매번 오류구요. 오류가 자꾸 나는 이유도 성정자체가 없고 그때 그때 필요하면 대강의 설정을 만들어 넣는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부정적인 견해 같지만 재미 없다는건 아닙니다. 전권을 다 읽었는데 재미없다면 못햇겟죠. 단지 실제로 원작에도 설정이랄게 없다는거... 정해진 설정 자체가 없는데 파헤칠 의미가 잇을까요?
정해진 설정 자체는 있습니다. 하지만 오류가 제법 많기 때문에 리메이크 버전에선 수정된 것들이 많죠. 이러한 자잘한 설정들을 파헤치면서 작품내 세계를 상상하는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은영전은 참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굵직한 서사와 인물은 매력적으로 그려냈지만, 그 외의 것들이 너무나 부실하죠.
냉소적으로 보면 양과 라인하르트를 위시한 소수의 걸출한 인물들 위주로만 이야기가 흘러가는 거나 마찬가지니.
애초에 작가가 그런 스타일이고, 작품의 주요 테마를 그 쪽으로 잡았으니 뭐라 깔 건덕지는 없지만.. 다른 맛으로 즐기거나 IP가 확장될 여지가 없으니 그저 아쉽습니다.
@@EMPE_Treasure 제가 말을 잘못한거 같아요. 설정 자체가 없다는게 아니라 세계관에 따른 탄탄한 설정을 제대로 갖추지 못햇다라는게 제 생각 이지만.. 생각해보니 제가 주제넘은 소릴 한거 같습니다. 그냥 이전에 읽고 아쉬웟던점을 댓글로 투정 부린것같아요. 정성들여 만드신 영상에 괜한 트집을 잡은거 같아 미안합니다. 하지만 만드신 영상은 재밋습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만들어 주셧음 해요. 이왕 마이너 애니로 시작하셧으니 담번엔 더 매니악 한걸로... 모노가타리 시리즈나 마도마기 같은.... 저 같은 양덕입장으로 미국이나 일본쪽 유투버들은 많이 다루엇지만 의외로 한국에선 이렇게 파헤치는 영상은 거의 없더라구요. 한국 칭구들은 의외로 이 두가지를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카를페르루스 네 공감해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쉬워요.. ;ㅅ;
@@papiglaucus3885 트집잡으셨다고 생각안합니다! 사람마다 즐기는 방법은 다르니까요 ㅎㅎ 재밌다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저도 영상의 파이를 좀 다양하게 가져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은영전 외에 다른걸 시작하기 쉽지가 않네요... 이런저런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고려해볼게요
아무래도 은영전 110편에 외전까지 다 봐와서 그런지 이번에 나온 작화는 뭔지..... 이질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서 못봤네요....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최고평의회. 국회가 없고 한줌의 장관들이 모든 정책을 결정한다? 설정오류를 감안해도 저 시점에서 동맹의 민주주의는 껍데기고 사실상 과두정.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시라 그럴걸 수도 있죠
아마 일본의 정치상황에서 가져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동맹의 정치체계를 보면 일본과 비슷한 면이 있어요..
민주정보단 그냥 지도자 선거로 뽑기만 하는 공화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민주주의라기엔 작중 동맹의 민중, 시민들이 민의를 투사하고 관철한 적은 정말 적어서 손에 꼽을 정도에요.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가 모든 정책은 밀실에서 소수의 지도자들에 의해 결정되고 언론에는 일방적인 통보만 하는 방식..참 대단하네요.
만성적인 국지전 또는 전면전이 동맹국 사회 시스템이 약화시킨다고 볼수있죠 구 ova 판12화에서 조안레벨로와 시토레 원수 사이의 대화에서 " 이게 사회시스템 오류라고 ?! 너무 군대가 숙련공들을 많이 데리고 가니까 이런 단순한 사고가 나는 거야 " 란 대사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배 보다 배꼼이 큰 경우죠
가지고싶다 방구우
걍정치가 제일중요하다
아마도 민주주의 국가의 단점인데,,군대를 주면 반란이 일어나고 쿠데타가 일어나니까 통합 운영하는것 같습니다,, 저런경우가 역사에 많긴하거든요,,
오 1등?ㅋㅋ
전투 한번에 몇십~백만넘게 죽고 암릿처 같은 회전이면 2천만은 우습게 갈려나가는게 좀 어이없긴함ㅋㅋ
오후😊
인물분석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소설, 게임 등을 비교하면서 분석하면 재밌겠네요~
민주주의식 문민통치?를 묘사한건가..
한국이랑 크게 다른거 같진 않은데
무슨 대위가 기함 함장이야ㄷㄷㄷㄷㄷㄷㄷㄷ
헬조선 은하계판 나라 버전
민간 정치인이 귝벙위원장을 수행한다는 것은 현실의 일본 자위대와 같음...
원래 민주국가라면 국방위원장 (국방부장관 자리는 민간인이 맡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도 제복 군인은 합참의장 까지고, 각 육군부, 공군부, 해군부의 장관은 민간인, 그리고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이나 은퇴한지 시간이 상당히 지난 군인을 앉히죠.
저기 문명은 ai 로봇 발전은 포기하고 문명을 키운건가?
2등
애당초 동맹의 물량과 인구가 제국에 비해 너무 딸림
20년전에 소설로 보고 애니를 거치면서,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2차 대전을 교묘하게 비틀어버린 작품이라고 여겨짐. 작품 설정상 일본 대신 독일이 '모델'이 되지만, 단일 민족 구성에 봉건 계급과 황제를 가진 제국은 '유능'한 영웅의 등장으로 점점 효율적으로 강력해지고(일본 사회인데 국력은 미국이 됨), 반면에 다인종으로 이루어져 동양계 양 웬리를 주역으로 내세운 동맹(여기까지는 미국)은 주변 아시아를 상대로 연전 연승하면서 득세한 군부가 정치를 하다가 패망해버린 '일본'마냥 국민들 호도하고 여론을 조작하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강요하던 모습을 보이지만 '미국'식 민주정 시스템이 썩어빠져 점점 쇠퇴하는 스토리... ㅋㅋㅋ 어린 시절에는 '영웅문'과 함께 최애였지만, 이젠 숱한 설정 오류와 함께 아이러니하게 웃픈 작품이 되어버렸음.
일단 리메이크 맡은 감독한테 할말이 있습니다...분노모드로 존칭은 생략함.......은영전 메리트가 두 주인공의 매력과 매리트인데 왜 주인공급들의 면상을 머리색만 틀리고 쌍둥이로 만들었나...................리메이크 감독한테 묻고싶다.....은영전 소설은 읽어봤냐....실력도 안되는게 레전드작품을 건들어서 두 영웅의 허무한 엔딩마냥 만들어났네....
작업하면서 ova버전을 보면 확실히 캐릭터들의 매력은 ova버전이 뛰어난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DNT 감독인 타다 슌스케는 옛날에 은영전 OVA를 보고 애니메이션 업계에 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다는 사연이 있는 만큼 DNT 자체도 그리 나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우국기사단의 위험성이라든가, 에르빈 요제프 2세의 동맹 망명에 대한 동맹 시민들의 반응 등이 그것이죠.
또, 원작 및 OVA판과는 살짝 다르게 처리한 전개라던가 2010~2020년대의 최신 애니제작기술에 따른 높은 퀄리티의 작화도 있지요.
그 비슷한 예시로 2020년에 방영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이 있습니다.
저도 은영전을 OVA판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만 리메이크인 DNT의 전체적인 퀄리티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자잘한 설정들도 보강하고 볼 거리도 더 많아서 개인적으론 DNT판이 더 낫네요. 요즘 사람들한테 옛날 OVA판 보라고 하면 못 봅니다.
구판은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특히나 초중반의 그 개판작화+동화 부족으로 정지화면+입만 뻥끗하는 내용등등의 문제가 있다보니..대규모의 베테랑 성우진의 끝내주는 연기덕에 재탕 삼탕 사탕할정도로 구판 ova를 봐왔지만 중후반 이전까지의 퀄리티가 그모양인지라 어느 누구에게도 추천하기가 뭐한 실정입니다.이런 와중에 이런 수준의 리메이크가 나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할지경..
양웬리 말대로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는건데 설정오류를 파고드는건 참 같잖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