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 고향이 보성이다보니 방학마다 서울에 계신 친척댁 갈때, 대학교 입시 치르러 수도권 갈때, 청주에 있는 대학교를 오가며 조치원역 갈때... 사실상 보성에서 전라북도 위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라 정말 추억이 많이 깃든 열차노선인데 폐지되었다는 소식이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너무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는거 아닌가요; 위 노선들이 폐지된 건 야간열차가 사라진것과 같은 맥락인데. 목적지까지 너무 돌아가고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비효율적인 구조기 때문이죠. 수도권이 아니었어도 라이벌 교통수단의 발달로 결국 폐지될 노선들이었단 걸 모르는지? 아니면 뭐든 편할대로 보는 제 3의 눈이라도 가진건가요.
예전에 점촌에서 서울갈려먼 김천까지 내려가서 갈아타고 올라갔어요. 어무니 손잡고 +_+ 보다보니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어요. 큰집이 태백이라 올라갈려고 하면 아침에 전철처럼 앉을수 있게 된 영주가는 열차가 있었는데 사람 수요가 적어서 없어지고 버스타고 영주역에서 태백가는 기차를 타곤 했는 기억도 나네요.
영상에 나오는 서울발 진주경유 순천행 무궁화호는 원래 진주행이었다가 진주역의 회차 기능이 한때 폐지되면서 회차 가능한 순천역으로 억지로 연장한 것입니다. 이후 진주역이 복선전철화로 이설되어 진주역의 회차 기능이 부활하면서 굳이 순천까지 갈 필요가 없어져서 진주역 종착으로 환원된 것입니다.
저는 서울- 남원 구간을 서울- 진주간 통일호로 운행시절에 탑승한바가 있습니다. 그 열차 서울에서 밤 11시 35분에 출발해서 남원역에는 오전 4시 26분 그리고 진주역에는 아침 7시 8분에 도착하던 열차였지요. 그리고 청량리- 부전간 통일호 열차를 해운대- 부전 구간에서 탑승했었고, 청량리- 부전 구간 비둘기호에서 통일호고 승격되기 바로 전에 청량리- 도농간 비둘기호 탑승한바가 있었지요. 참고로 그 열차가 저의 최초의 전기기관차 8000대 견인 열차였습니다. 그리고 같은날 금곡- 성북간 비둘기호 탑승도 함께 이루어졌었지요.
3:50초 영주가는 열차 타본 1인 그때 기억으로 영주을 거쳐서 풍기에서 서는데 풍기까지 6시간넘게 걸렸던 기억이... 진짜 그 당시 기차 많아탔는데 이 열차가 진짜 극악이라는 것은 6시간동안 풍경은 산...또 산.... 또 산.... 또....산... 진짜 산만 보이니깐 뭐 풍경이고 자시고 할게 하나도 없는....밤이면 잠이라도 잘텐데.. 낮이라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얼마나 뜨겁던지...결국은 몸이 탈나서 풍기내려서 극심한 두통에... 약국도 없고 일요일이라.... 결국은 가계들어가서 혹시 파는 약이 아니라도 두통약 하나만 달라고해서 그 두통약 한알을 500원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지금도 풍 기-영주 하면 일단 고개가 설레설레.......근데 만일 야간열차라면 탈듯 하네요.. 그냥 푹 자면되니깐....하지만 낮열차... 특히 35도이상 뜨거운 여름이라면 아....별로....
목포나 부산에서 강릉.동해로 가는 방법은 차라리 서울까지 KTX를 타고 와서 강릉선 KTX-이음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빠를 수도 있겠더라구요(호남선 KTX 중 서울역에도 정차하는 편성을 이용한다는 전제이고, 아닐 때는 용산-청량리 구간 경의중앙선 이용). 서울로 너무 집중되어 생긴 일이지 않을까 싶어요.
진주는 순환열차라는 이름으로 주간에는 서울 대전 동대구 삼랑진 마산 진주 순천 이리 서대전 천안 수원 서울로 하나가 다녔고, 또 야간에는 서울 서대전 이리 순천 진주 마산 동대구로 해서 서울로 오는 열차가 있었지요. 통일호 특급으로 해서 야간에는 침대차도 있었고 주간 순환열차는 식당차도 달려 있었답니다.
잘보고갑니다^^ 다른것보다는 기관사가 힘들었겠는데요.. 승객은 좌석끊으면 자면서 갈 수 있는데.. 운전사가 장시간운전 힘들었겠어요 ㅠㅠ 아 그리고 지금은 광주에서 강릉가는건 간단한데 그리 환승을 많이 할 필요 없이 광주송정->서울 다음에 서울->강릉 이렇게타면 간단합니다.. 광주송정역이 호남선이라 용산까지만 간다 생각되겠지만 서울역 가는 ktx가 있습니다. 다만 ktx만 두번이라 요금이 비싼게 함정이네요... 하지만 이 영상도 틀린말은 아니네요 ㅋㅋ
역쟁이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역쟁이님 보면서 새로운 정보라던가 궁금했던 정보를 많이 얻어가고 챕터별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중구난방 되지 않고 정리되어 있어서 정보를 얻기 유용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상의 진행은 챕터를 나눠서 진행하시는데, 정작 타임라인(재생바)에서는 챕터별로 나뉘어 있지 않아 원하는 부분만 찝어보거나 다시보기가 불편합니다. 각각의 챕터를 재생바 구간나누기로 나눠서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0:42 광주에서 강릉까지 가는 열차가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1:26 광주에서 경주로 가는 노선이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2:01 달빛 내륙철도는 대단히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노선이 이렇게 멀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면 침대열차로 만들어서 관광열차를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수익성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ㅡㅡ, 5:06 야간열차로 강원도 가는 이런 열차를 침대열차로 만들면 정말 좋겠네요. 5:52 이 야간열차 무궁화호가 폐지된게 참 아쉽네요. 6:50 열차의 경우는 너무 돌아가는데 이런 열차들이 다 사라지고 빨리 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은 더욱 더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노선만 남게 되었네요. 8:33 하이라이트는 특이한 노선으로 남아있는 요 부분이네요. ㅎㅎ 동해에서 부전, 부전에서 목포, 요 노선은 한번 타보고 싶네요~^^
포항~순천 무궁화호 타보는게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는데 분리되서 많이 아쉽습니다. 포항역의 안내판에 순천이라는 글씨는 그냥 스티커 같은걸로 그냥 덮어놨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10시간이 넘어가는 운행 노선이 있었나요? 역사상 제일 긴 노선 TOP3는 뭔지 궁금하네요 ㅎㅎ
저 운행구간열차등관련해서 빠르게 가는 노선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릉동해안간, 대구 광주간, 진주행등이 그러한데 원주강릉선이라던가, 대구 광주간 노선, 중부내륙선과 직결한 김천 진주간등이 빨리 개통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으로 현재 KTX만 달리는 원주 강릉간 노선에 적어도 ITX- 청춘등도 다녀야 한다고 봅니다.
7:33
고향이 보성이다보니 방학마다 서울에 계신 친척댁 갈때, 대학교 입시 치르러 수도권 갈때, 청주에 있는 대학교를 오가며 조치원역 갈때...
사실상 보성에서 전라북도 위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라 정말 추억이 많이 깃든 열차노선인데 폐지되었다는 소식이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너무 아쉽네요. 이게 또다른 눈으로 보면 지방 인구 소멸이자 수도권 집중화의 증거라고도 볼수 있거든요.
실례지만 귀하께서는 지방에 계신지요?
@@보더콜리-e6e 네.
Ktx같은 초고속 교통의 발달이 지방소멸을 오히려 더 가속화 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일어나죠
받아들여야죠 뭐
너무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는거 아닌가요; 위 노선들이 폐지된 건 야간열차가 사라진것과 같은 맥락인데. 목적지까지 너무 돌아가고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비효율적인 구조기 때문이죠. 수도권이 아니었어도 라이벌 교통수단의 발달로 결국 폐지될 노선들이었단 걸 모르는지? 아니면 뭐든 편할대로 보는 제 3의 눈이라도 가진건가요.
예전에 점촌에서 서울갈려먼 김천까지 내려가서 갈아타고 올라갔어요. 어무니 손잡고 +_+ 보다보니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았어요. 큰집이 태백이라 올라갈려고 하면 아침에 전철처럼 앉을수 있게 된 영주가는 열차가 있었는데 사람 수요가 적어서 없어지고 버스타고 영주역에서 태백가는 기차를 타곤 했는 기억도 나네요.
대학생때 내일로 끊어서 무궁화타던 시절이 아련하네.. 그때 포항에서 순천가는 열차 탔었는데 도착하니 밤9시엿나 무쟈게 오래가더라
무궁화 노선들 중 가장 충격적인 건 스위치백 구간이 있는 노선이죠...
주로 강원도의 태백산맥을 지나는 노선이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 지그재그로 경사로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노선 말인가요?
제가 원주에서 정동진까지 중학생때 그렇게 가봐서 아직도 생생합니다.
스위치백 말씀 하시는건가요?
백드래프트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
도계역부터 통리역까지 구간이였죠.
이젠 그 구역읔 관광구역으로 활용 중이고 루프형 터널인 솔안터널이 그 길을 대체했죠
이번 영상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라는 유행어가 좀 많이 나오는 매우 특이한 영상인거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모르는 정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다닐때 청량리 - 부전 야간열차를 많이 이용했었는데 이것도 추억속의 얘기네요
노선이 특이하지는 않은데 운행이 특이했던 열차가 생각납니다. 서울에서 포항/울산까지 가는 새마을호 중련편성이었는데 붙어서 같이 가다가 경주역에서 분리하였죠. 경주역 기준으로 울산은 남쪽이고 포항은 북쪽이다보니 포항행은 후진으로 갔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기억납니다ㅎㅎ
그리고 울산(現태화강)-동대구 새마을도 있었는데 이것도 나름 특히했죠 ㅎㅎ 42분짜리 구간을 새마을ㅋㅋ
@@GO_DOOSANV7 그당시 그구간은 무궁화랑 소요시간도 별 차이가 없었는데 새마을호가 투입되었어요? 이거이거 버스랑 경쟁에서 밀렸겠는데요?
@@minamiakai4622 이 운행계통은 KTX울산역 개통이전에 셔틀개념을 적용했는데,수요가 낮아 개통1년만에 무궁화로 바뀌었어요
마음4량으로 포항발 태화강발 만나서 중련으로 서울올려주는 편성 몇대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tra, good job 👌🖐️
Wow
Great movie 👍
Have a nice day ☀️☕🖐️
Regards, DJ Janusz from Warsaw Poland ✌ 🇵🇱✋
옛남 타본 열차중 기억에 남는게 영산포에서 순천, 순천에서 진주, 진주에서 부산진 비둘기호가 기억에 남네요.
영산포가 10:30정도 출발해서 부전 도착하니 거의 밤 11시..ㅎㅎㅎ
또 하나 기억에 남는게 수인선 협궤열차..
일명 무릎열차라고 하죠..
굉장히 흔들려서 열차 손잡이가 많이 요동쳤던 기억이 나네요 .. ㅎㅎㅎ
저도 이거 기억하고 있습니다. 반갑네요.
예전에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동해로 가는데 원주 지나 경상북도로 갔다가 강원도로 다시 가더라고요
지나고보니 추억이네요
대학생때 통일호로 부산진-순천 4600원인가? 모든 역에 다 정차했던 예전이 생각났어요 아련~
6:44 정확히 한달전에 저 루트 따라 갔었음. (단, 중간에 창원중앙역에서 경전선 2량짜리 무궁화호로 환승.) 순 열차 운행 시간만 7시간.
ㅎㅎ 비둘기 타고 새벽 환승하며 만하루는 꼬박 가야 하던 시절. 4홉들이 소주병 들고 맨정신엔 못 간다며 소주 돌리던 아저씨가 기억이 나네요.
예전 2002년에 영주경유 강릉행 열차 탔었었는데... 추억 돋네요 ㅎㅎㅎㅎ
어릴때 서울여행다녀올때 광양으로 기차타면 저녁늦게 도착하는경우가 있었는데 ㅎㅎ 그게 서울발 진주경유 순천행 무공화호였겠네요 ㅎㅎ
90년대초 여행다니던 저한텐 그리운 노선들이네요
야간열차 침대열차
10시간 가까이 타고 가던 기억이
역에서 정차시간동안 우동먹던 그리운 기억이
강릉에서 영주까지 비둘기호 탔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수많은 근성열차들이 이젠 많이 사라졌습니다...
지방 인구가 팍 줄고 노령화. 거기 출신 청년들이 귀향하던 시절도 끝났고요.
84년도인가..군제대후 여친 만나러간다고(거제도 있었음 ㅎㅎ)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기차로 가본적 있네요
서울역서 출발(완행) 순천까지 갔었고 다시 부산으로...가는지 마는지 하는 속도..역이란 역은 다 거치고 부산 도착..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용산-장항선경유-서대전 기차타고 여행한적있습니다. 중간중간 단선구간도 좋고 느긋하게 가는맛이 또 탈맛나더군요 ㅋㅋ
예전에 여자친구가 순천 살고 우리집이 진주여서 오랫동안 같이 타고 가다 순천에서 내려주고 진주로 갔던 그 열차가 소개되네요.. 오래된 일이긴 해요 ㅋㅋ
1:14 광주송정 > 서울 > 강릉 순서라면 1회 환승으로도 가능하긴합니다
또 제천역에서 강릉역 구간을 서원주역에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게 오히려 더 빠를 것 같네요..
단점이라면 KTX 2번이라 돈이...
1970년대에는 서울-순천-진주-동대구-서울, 한바퀴도는 순환열차가 잇었습니다.가1편씩으로 운행햇지요. 진주역에서는 서울행이 2편이 이었지요. 순천경유와 동대구경유 각1편씩...당시는 무궁화호가 아니라, 그냥 특급열차였지요.
20살에 친구들과 서대전에서 정동진까지, 강릉에서 부전까지, 부산에서 순천까지, 청량리에서 영주지나 승부까지..많이도 다녔네요. 1박아낀다고 9시간,13시간짜리 열차 탔었어요. 지금은 다 추억입니다.
1:06 코레일 특성상 환승 1번만 인정해주기 때문에 오늘날 강릉을 표 1장으로 가려면 서울역을 경유하는 수밖에 없겟네요. 마침 호남선과 강릉선 KTX의 일부가 서울역까지 운행해주는 덕분에 환승열차가 검색이 됩니다
15년전 부산-경주-안동-제천-원주-서울(청량리) 탔던 기억이 있네여ㅎ 부산에서 밤11시에 출발하면 청량리 도착이 7시쯤이었던거 같은데 지금도 다닐지는 모르겠네여
야간열차 없어졌어요..
@@silkliteok 아 ㅠㅠ 그렇군요 당시 주말에 놀라갔다가 일요일 밤기차 타고 기차안에서 푹자고 월요일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출근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여ㅋㅋ
어?혹시 무궁화 청량리>부산 하행#509,상행 부산>청량리 무궁화#510열차 말하시는건가요?
@@GO_DOOSANV7 열차는 잘 모르겠어여 마지막으로 타본게 2005년쯤인거 같아서ㅎ
지금은 순천방향이 더빠른것같아요. 예전에는 동대구경유가 빠르고 전라선경유가 오래걸린듯하나 현재는 복선화로 순천까지 빨라져서
용산-서광주-순천 무궁화호는 한 때 여수EXPO까지도 운행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전역이라지만 1980년대만 해도 부산진역이 종착역이던 청량리발 비둘기호 열차도 있었음... 최소 8시간에서 10시간가량 걸린 야간열차임...밤시간에 출발해서 도착할 땐 아침나잘에 도착하던 열차..ㅋㅋㅋ
이 외에도 몇 개의 '근성열차노선'이 더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포항-순천 열차는 환승없이 빠르게 구포나 화명에서 해운대나 기장쪽으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좋았는데 어느 순간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 너무 슬펐답니다....
옛날생각이 나네요 전남광주역에서 조치원 조치원에서 제천 제천에서 강릉구간 무궁화호 이용해봤어요 그땐 스위치백 구간도 있어서 재밌었네요 ㅋㅋ
용산 전라선 경유 진주는 지금 기준으로 개량이 되서 일부전철화가 되면 수요가 있을꺼 같네요
영상에 나오는 서울발 진주경유 순천행 무궁화호는 원래 진주행이었다가 진주역의 회차 기능이 한때 폐지되면서 회차 가능한 순천역으로 억지로 연장한 것입니다.
이후 진주역이 복선전철화로 이설되어 진주역의 회차 기능이 부활하면서 굳이 순천까지 갈 필요가 없어져서 진주역 종착으로 환원된 것입니다.
2010년대 초 까지만 해도 부전- 구 해운대-태화강-동대구-동해-강릉. 으로 이어지는 동해라인을 쭉 훑은 노선 잇엇습니다 부전에서 아침 7시쯤 탓는데 구 강릉역에 오후 5시에 도착햇엇습니다 엄청난 시간이라 제대로된 기차여행을 즐겻던 기억이 잇습니다
요즘은 철로 개량으로 고속화, 전철화, 복선화로 과거와는 다르게 점점 빨라지고 있지요 ㅎㅎ
하지만 근성열차나 야간열차가 점차 사라지는 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ㅎㅎ
새마울호도 다루어주세요. 청량리~(철암경유)~영주 서울~(서굉주 경유)~순천 서울~임진강 등이 흥미 있는 노선이었음.
90년대 13시30분쯤 으로 기억됩니다만
청량리출발 동대구간 열차도 있었죠
일부러 이거타고 많이 내려왔었어요
어릴때 진주가는 무궁화호 탄적 있는데 진짜 헬코스였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근데 그 당시엔 통영 대전 고속도로 생기기 전이라 차보다 빨랐던건 안 비밀
과거에 영주-제천을 영동선 태백선 경유해서 가던 노선도 있었습니다!
영주~철암~제천~청량리 주말 새마을호
김천 ㅡ 영주는 환승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는게 단점이죠.ㅠㅠ
구미나 대구갈 때는 고속버스가 더 빠르고 환승하더라도 구미는
55번 시내버스 타는게 훨씬 빠르더라고요
무궁화호는 아니고 통근호라고 있었는데 대구에서 포항가는데만 2시간 걸린 엄청난 노선이었죠
서울~진주 구간은 정말 독특한데, 전라선을 경유하는 게 경부선을 경유하는 것보다 거리가 더 짧죠. 과거에 운행했던 무궁화호 489, 490 열차(서울~익산~순천~진주)의 운임도 서울~동대구~밀양~진주 구간을 다니는 무궁화호 열차보다 더 낮았고요.
1970년대에는 서울-순천-진주-동대구-서울, 한바퀴도는 순환열차가 잇었습니다.가1편씩으로 운행햇지요. 진주역에서는 서울행이 2편이 이었지요. 순천경유와 동대구경유 각1편씩...당시는 무궁화호가 아니라, 그냥 특급열차였지요.
영주경유 강릉선은 80년대 비둘기열차로 14시간 걸리던 열차였슴. 청량리에서 출발해서 영주까지 가면 새벽5시 강릉 도착하면 12시 15분이던열차였슴
그 옛날 진주에서 밤 8시 3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타면 순천을 거쳐서 서울역에 새벽 세시 넘어서 도착하므로 잠은 기차에서 자고 그날 서울 구경하고 그날 밤기차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
근성열차에 관심 있었는데...이번편 너무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언젠가 청량리~부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통일호 시절이 대박이었죠. 10000원으로 청량리에서 부산의 부전역까지 갈 수 있었는데 대신 1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금은 선로개량으로 근성열차라 할 정도가 아니게 되었죠
고속도로도 많이 생기고 인구도 감소하면서 점점 특이한 운행계통들이 줄어드는 것 같네요.
저는 서울- 남원 구간을 서울- 진주간 통일호로 운행시절에 탑승한바가 있습니다. 그 열차 서울에서 밤 11시 35분에 출발해서 남원역에는 오전 4시 26분 그리고 진주역에는 아침 7시 8분에 도착하던 열차였지요. 그리고 청량리- 부전간 통일호 열차를 해운대- 부전 구간에서 탑승했었고, 청량리- 부전 구간 비둘기호에서 통일호고 승격되기 바로 전에 청량리- 도농간 비둘기호 탑승한바가 있었지요. 참고로 그 열차가 저의 최초의 전기기관차 8000대 견인 열차였습니다. 그리고 같은날 금곡- 성북간 비둘기호 탑승도 함께 이루어졌었지요.
어머나 ㄷㄷ
부전역이 부천역으로 비슷하네요 ㅜㅜ
대전에서 강릉까지 주말에만 운행되던 기차도 있었는데요~~
예전 청량리에서 정동진가는 야간열차가 참 좋았는데
전 군훈련병 끝나고 진해에서 목포 갈려고 부전-목포행 탄적이 있었습니다. 꽤 오래 걸렸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게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더 오래전 80년대에는 청량리-동대구 를 다니던 통일호 노선도 있었습니다. 7시간 소요
수업이 늦게 있거나 일찍 끝나면 무궁화호따고 집에가고 했었지 그러고 보니 기차 안타지 오래됬네ㅋ 추석끝나고 가까운 경주다녀와야지ㅋㅋ
오랜만
근성열차네요
광주 경우 순천이 사라졌군요. 어릴 때 서울에서 보성까지 저 열차탔던거 기억납니다.
1990년대까지 올라가면 너무 많으려나요, 제천-대구, 청량리-동대구, 대전-영주(충북선) 등등...
3:50초 영주가는 열차 타본 1인 그때 기억으로 영주을 거쳐서 풍기에서 서는데 풍기까지 6시간넘게 걸렸던 기억이... 진짜 그 당시
기차 많아탔는데 이 열차가 진짜 극악이라는 것은 6시간동안 풍경은 산...또 산.... 또 산.... 또....산... 진짜 산만 보이니깐 뭐 풍경이고
자시고 할게 하나도 없는....밤이면 잠이라도 잘텐데.. 낮이라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얼마나 뜨겁던지...결국은 몸이 탈나서
풍기내려서 극심한 두통에... 약국도 없고 일요일이라.... 결국은 가계들어가서 혹시 파는 약이 아니라도 두통약 하나만 달라고해서
그 두통약 한알을 500원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지금도 풍 기-영주 하면 일단 고개가 설레설레.......근데 만일 야간열차라면 탈듯
하네요.. 그냥 푹 자면되니깐....하지만 낮열차... 특히 35도이상 뜨거운 여름이라면 아....별로....
1:14 4번 아닌가요????
역쟁이님....
3번 맞는데
열차 탑승은 4번이지만, 환승은 3번이 맞죠 :)
영주에서 제천,청주,영동,김천 다 지나가서 동대구역으로 가는열차도 있죠.
청량리역에서 7시쯤 출발 다음날 아침 7시 부산도착하는 비둘기호도 그립네요! ㅋ
대부분 1990년대 말에 생겼다가 2004~2008년에 대부분 폐지되었죠
6:57 오전 9시에 출발해서 7시간 걸리는데 오후 6시에 도착한다면.. 이상한데요?
정규 열차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설악산에 수학여행간다고 동대구에서 강릉까지 기차타고 간적이 있었음. 한 6-7시간 걸렸던걸로 기억
현재 코레일 내에서도 슬슬 무궁화는 없애지는 못하고 그나마 수익성이나는 ktx운행을 늘려가고있으며 이로인한 피해는 지방소도시 전철 지연 기차지연같은 부가적인 피해를주고있네요
가을철 청량리역에서 23:00출발영주경유강릉행기차에서 동해쯤가면 운좋으면 일출광경을보고 여름철에주말열차를 22:30분에 타면정동진에서도 열차에서일출도보고싶은대 야간열차가 다사라졌으니예전에 소주잔기울이면서 옆자리승객과애기하면서 목적지가지가는 그낭만열차들 다 어디로갔는지
목포나 부산에서 강릉.동해로 가는 방법은 차라리 서울까지 KTX를 타고 와서 강릉선 KTX-이음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빠를 수도 있겠더라구요(호남선 KTX 중 서울역에도 정차하는 편성을 이용한다는 전제이고, 아닐 때는 용산-청량리 구간 경의중앙선 이용). 서울로 너무 집중되어 생긴 일이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진주행 열차는 운행패턴이 호남전라선 경유열차는 진주에서 다시 동대구경유 서울로. 경부경전선을 이용해 운행하는 열차는 다시 호남전라선으로 복귀하는 열차도 있었죠.
장거리 열차가 줄어드는 거 같아 아쉽네요
그 외에도 청량리에서 부전가는 열차도 있습니다. 안동까지 고속선을 따라 운행해서 운행시간이 좀 줄어듦
동대구발 제천행 충북선 경유도 특이하죠
옛날 생각 나는군요. 보고 있자니 소시적에 자주했던 기차여행- 그땐 무궁화호도 꽤나 고급이었고 대개 통일호에 거리가 좀 짧으면 비둘기호,,, -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진주는 순환열차라는 이름으로 주간에는 서울 대전 동대구 삼랑진 마산 진주 순천 이리 서대전 천안 수원 서울로 하나가 다녔고, 또 야간에는 서울 서대전 이리 순천 진주 마산 동대구로 해서 서울로 오는 열차가 있었지요. 통일호 특급으로 해서 야간에는 침대차도 있었고 주간 순환열차는 식당차도 달려 있었답니다.
ㅎㅎ 뇌피셜 쩔고 삭당차는 84년 이전 통일호가 특급일 시절에 서울~부산간 열차중 일부에만 운행. 그 외 노선과 이름이 통일호로 바뀐 이후엔 식당차가 운행한적ㅈ없음
잘보고갑니다^^ 다른것보다는 기관사가 힘들었겠는데요.. 승객은 좌석끊으면 자면서 갈 수 있는데.. 운전사가 장시간운전 힘들었겠어요 ㅠㅠ
아 그리고 지금은 광주에서 강릉가는건 간단한데 그리 환승을 많이 할 필요 없이 광주송정->서울 다음에 서울->강릉 이렇게타면 간단합니다.. 광주송정역이 호남선이라 용산까지만 간다 생각되겠지만 서울역 가는 ktx가 있습니다. 다만 ktx만 두번이라 요금이 비싼게 함정이네요... 하지만 이 영상도 틀린말은 아니네요 ㅋㅋ
전에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가는데 8시간인가 8시간 반인가 되는 기차 탔는데 진짜 죽을맛이더라구요
그외에도 입영열차 라고 해서 부산~의정부,춘천~부산 운행한 무궁화호도 있었습니다
영주서 12시에 부전행 타고가면 4시 도착에 6시반에 부전서 목포가는거타고 오후 1시도착 반나절짜리 기차여행하던때가 있었는데
광주-강릉은 주말열차였지만 해돋이열차였지만 해돋이 시간이 맞지않은 경우가 많았죠
경전선은 옛날에 내일로하면서 타본거같네요.. 경전선 승강량이랑 안맞아서 뒷차 승객들은 앞호차로 와서 내리라고 방송을 계속 했던..
그건..리미트객차가 출입문이 앞뒤로 없는경우가 있어서 앞으로 내리라고 하는 방송일 겁니다.
역쟁이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역쟁이님 보면서 새로운 정보라던가 궁금했던 정보를 많이 얻어가고 챕터별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중구난방 되지 않고 정리되어 있어서 정보를 얻기 유용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상의 진행은 챕터를 나눠서 진행하시는데, 정작 타임라인(재생바)에서는 챕터별로 나뉘어 있지 않아 원하는 부분만 찝어보거나 다시보기가 불편합니다. 각각의 챕터를 재생바 구간나누기로 나눠서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네 습관이 되지 않아 계속 까먹네요 ㅠㅠ 이번 업로드 영상부터 꼭 넣겠습니다!
학교 다닐 때 광주역을 지나갔었는데 열차를 이용하면 정동진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현수막이 걸려 있었던 게 기억이 난다.
자가용으로도 강릉까지 오래 걸리는데 기차로 가면 얼마나 더 오래 걸릴까 궁금했었음. 9시간이나 걸렸구나. ㄷㄷ
아무생각없이 긴 노선 무궁화 한번쯤 타보고싶었는데 잘안되네요 어릴때는 서울까지가는 기차도 무궁화 아래등급은 진짜 오래걸려서 도착했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역쟁이님! 1분 33초에 광주 경주인데 광주 강릉으로 오타가 돼있는 것 같아용
나중에 국내소재 다 떨어지면 해외 기차도 다루면 좋을 듯 하네요
근성 노선들이 추억이긴 한데 솔직히 다시 타라면 못 탈 거 같습니다 ㅋㅋ 너무 힘들어요
소개된 노선 외에도 제천-대구(중앙-대구선)라던가 제천-영주(태백-영동선) 노선도 있었습니다
이제 무궁화호 대체열차 들어오면 무궁화호는 사라지겠네요...천안에 놀러갈때 많이 탔는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니...슬프네요 ㅠㅠ
관광열차로 S-Train 전라선 운행열차도 호남전라경전선(서대전-순천-광주)을 운행하다 현재는 서울-여수 새마을호 1회 증편효과만으로 남아버렸죠.
서울에서 강릉 6시간이었습니다.
정동진 일출 찍으려고 많이 이용 했습니다
문득 완행 열차였던 비둘기호가 궁금해지네요.
옛날 어릴적에 용산역에서 21시20분발 비둘기호 타고 삼량진에 새벽5시인가 내리면 6시30분정도 부전발 진해까지 가는거 갈아타서 진해역에 내리면 9시 정도 된것 같다..거의 12시간 소요.ㅎㅎ
0:42 광주에서 강릉까지 가는 열차가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1:26 광주에서 경주로 가는 노선이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2:01 달빛 내륙철도는 대단히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노선이 이렇게 멀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면 침대열차로 만들어서 관광열차를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수익성이 없어서 그렇겠지요.. ㅡㅡ, 5:06 야간열차로 강원도 가는 이런 열차를 침대열차로 만들면 정말 좋겠네요. 5:52 이 야간열차 무궁화호가 폐지된게 참 아쉽네요. 6:50 열차의 경우는 너무 돌아가는데 이런 열차들이 다 사라지고 빨리 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은 더욱 더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노선만 남게 되었네요. 8:33 하이라이트는 특이한 노선으로 남아있는 요 부분이네요. ㅎㅎ 동해에서 부전, 부전에서 목포, 요 노선은 한번 타보고 싶네요~^^
대부분의 노선들이 직선화로 이설되면서 터널들이 엄청많아지다보니 멋진풍경보는 재미가 사라지는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포항~순천 무궁화호 타보는게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는데 분리되서 많이 아쉽습니다.
포항역의 안내판에 순천이라는 글씨는 그냥 스티커 같은걸로 그냥 덮어놨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10시간이 넘어가는 운행 노선이 있었나요?
역사상 제일 긴 노선 TOP3는 뭔지 궁금하네요 ㅎㅎ
저 운행구간열차등관련해서 빠르게 가는 노선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릉동해안간, 대구 광주간, 진주행등이 그러한데 원주강릉선이라던가, 대구 광주간 노선, 중부내륙선과 직결한 김천 진주간등이 빨리 개통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으로 현재 KTX만 달리는 원주 강릉간 노선에 적어도 ITX- 청춘등도 다녀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부전에서 청량리 가던 열차 있었는데 :0 그거 나올걸로 기대하고 봤는데, 다른 이상한 것들도 많네요 :D
청량리~부전 무궁화호는 아직도 다니고 있답니다. 비록 야간열차로는 다니지 않지만 지금도 다니고 있어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다만 안동까지 운행하는 KTX가 더 연장되면 이 무궁화호로 다니는 운행 계통도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몰랐던 열차가 많았었군요
부전~목포
강릉(정확히 정동진)~동대구 열차도 나름 근성이고 차창 밖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음
이제는 사라진 청량리~강릉 밤 11시 출발열차도 나름 탄광촌의 밤을 구경하는 흥미로운 점도 있었고..스위치백 왔다갔다 하던 시절도...
용산 익산구간 전철화는 언제쯤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