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인 시간이 넘쳐도 핑계 대면서 안 그리는 경우가 넘치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오랜만에 들렀다가 또 좋은 말씀 보고 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컨디션에 상관없이 그림이 그려지게 끔 계속 연습을 해야 하는데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항상 솔직하고 겸허하게 그림을 그리시는 자세에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 주의 시작 응원합니다.
아이구 오랜만 이십니다 0z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도 아마 물리적 시간이 넘치게 된다면...핑계가 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ㅋ 아닌게 아니라 요즘은 일이라도 잠쉬 쉬얼볼까 고민중 입니다... 물론....꼭 그림만을 위한 것은 아니구요... 너무 일에 얽매이는 것 같아 조금은 깝까~압해 지는군요 ㅋ 그래도 이렇게 0z님의 응원을 받았으니 더더욱 열심히 하루와 맞짱을 떠야 겠지요? 0z님님도 활기찬 한주의 첫 단추 잘시직 하시길 응원 드립니다 이렇게 안부 남겨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__)
세상의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정체되었다. 시간을 쏟아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과거의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실력이라는 것은 '계단식'으로 늘기때문에 평평~한 구간은 있다.라고 하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예/체능은 특히나 정체기와 성장기가 반복적으로 찾아오지만, 성장기와 그 기쁨을 누리는 기간에비해 항상 정체기로 느껴지는 기간이 무한히 길~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학생도 어느순간 보면 세상 그렇게 어두울 수 없게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게 그림에만 연관되어 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때때로 책에 보면 놀라운 글귀들이 눈에 뜨일 때가 있는데, 그게 와닿는 것은 자신의 환경이나 마음에따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김영하라는 작가분은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작가란 '단어와 문장을 수집하는 사람이다.'라고 말이죠. 박경리작가분도 그렇고 작가들끼리 모이면 저마다 신기한 단어와 문장들을 한두개씩은 가지고 계신다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화가는 '관찰을 통해 세상을 수집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르네상스시대에도 흑사병과 같은 병이 창궐하며 인간은 엄청난 좌절을 맛봤다고 합니다. 교회와 '신'의 권위가 하늘에 닿을정도였던 중세시대였지만, 흑사병이라는 것이 정말 신의 뜻이라면, 누가봐도 선량한 사람까지 죽어나가는 것을 성직자들조차 설명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그런 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서 희망을 찾아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픈사람의 '몸'에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것이 '해부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인간의 몸을 분석하고 관찰해서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려고 했던 시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헌데 놀랍게도 그 당시의 해부학은 의사들보다는 예술가, 특히나 화가에게 더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체의 아름다움을 조각하는 작품들이 그 당시(르네상스)에 굉장히 많이 만들어지고 그려졌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흑사병은 정복되었지만, 인체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화가들이 다양한 인체의 특징과 모형을 수집하고 그려내면서 그림에 있어 '해부학'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졌던 시대라고 하더군요. 저도 요즘에는 그림을 또 그려보고 싶어지곤 합니다. 지금은 그럴때가 아닌데도 자꾸만 눈이 가는것이 저도 지금의 '공부'에 슬럼프를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 이장님께서는 이렇게 슬럼프라고 하시면서도 펜을 쥐고 선이든 도형이든 그리고 영상으로 남기시는 것을 보면, 그 슬럼프에서 나가는 방법도 잘 알고계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그리는 그림에 자신이 없어지는 상황이 얼마든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그리는 그림도 그렇겠지만, 자기만족을 위해 그리는 그림도 결국 자꾸만 보면서 뭔가 고치고 개선해가는 과정을 통해 슬럼프라고 느껴지는 장벽을 슬그~머니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락희 선생님께서는 과거에 그런 말씀도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림이 못나보이면, 관찰력이 오른거라고, 눈의 능력이 손보다 높아지다보니 자신의 손재주가 맘에 안들게 된거라고 말이죠. 그래서 위화감은 자신의 손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일수도 있다고 말이죠. 주저리주저리 또 길어졌지만, 결국 모든것이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남들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장님만의 시간을 더 알차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페이지가 아닌 조금 더 작은 단위부터 조금씩 쌓아가는 것은 어떻까 싶습니다. 이런 슬럼프를 통해 이번주에는 이장님께 그림이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새 챕터의 시작이 이런 기분을 가져다 준다면, '호사다마'일테니 앞으로의 그림은 얼마나 큰 행복이 되려고 그럴런지 어떤면에서 전 이장님이 부럽네요!! ㅎㅎ 야릇~한 기분을 끌어안고 잠시 행복을 아껴드시려고 숨겨두셨다고 믿겠습니다! 이번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즐거운 그림시간을 조금씩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자자자~!!
안녕 하셨습니까 망고님 반갑습니다~(__) 오늘 출근전에 정말로 멋진 말씀을 보았습니다... 관찰을 통해 세상을 수집 한다라..... 이 말씀을 읽으니 영화 MY LOVE라는 작품이 생각 납니다... 그 작품속 그림을 그리는 여성이 있는데 주인공 이십니다... 이 여인은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세상과 홀로 맞짱뜨는 여인인데... 그 분은 그분만의 수집을 하고 계시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시선속 풍경과 이야기를 그 분만의 확폭에 담곤 하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단 호크가 함께 출연했던 영화 입니다.... 뭐.....액션 같은 장르는 아니고 그냥 멜로 드라마 입니다... 시간이 있으실때 한번쯤 감상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더욱더 마음이 미어지는 작품 이기도 하답니다... 저 역시도 저만의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 덕분에 저의 과거를 나중에 한순간 훑어 볼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이제 슬슬 출근을 위한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고 가신 망고님께 늘 변함 없는 마음으로 감사들 드립니다 ...고맙습니다~(__)
물리적인 시간이 넘쳐도 핑계 대면서 안 그리는 경우가 넘치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오랜만에 들렀다가 또 좋은 말씀 보고 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컨디션에 상관없이 그림이 그려지게 끔 계속 연습을 해야 하는데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항상 솔직하고 겸허하게 그림을 그리시는 자세에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 주의 시작 응원합니다.
아이구 오랜만 이십니다 0z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도 아마 물리적 시간이 넘치게 된다면...핑계가 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ㅋ
아닌게 아니라 요즘은 일이라도 잠쉬 쉬얼볼까 고민중 입니다...
물론....꼭 그림만을 위한 것은 아니구요...
너무 일에 얽매이는 것 같아 조금은 깝까~압해 지는군요 ㅋ
그래도 이렇게 0z님의 응원을 받았으니 더더욱 열심히 하루와 맞짱을 떠야 겠지요?
0z님님도 활기찬 한주의 첫 단추 잘시직 하시길 응원 드립니다
이렇게 안부 남겨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__)
세상의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정체되었다. 시간을 쏟아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만, 과거의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실력이라는 것은 '계단식'으로 늘기때문에 평평~한 구간은 있다.라고 하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예/체능은 특히나 정체기와 성장기가 반복적으로 찾아오지만, 성장기와 그 기쁨을 누리는 기간에비해 항상 정체기로 느껴지는 기간이 무한히 길~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학생도 어느순간 보면 세상 그렇게 어두울 수 없게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게 그림에만 연관되어 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때때로 책에 보면 놀라운 글귀들이 눈에 뜨일 때가 있는데,
그게 와닿는 것은 자신의 환경이나 마음에따라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김영하라는 작가분은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작가란 '단어와 문장을 수집하는 사람이다.'라고 말이죠. 박경리작가분도 그렇고 작가들끼리 모이면 저마다 신기한 단어와 문장들을 한두개씩은 가지고 계신다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화가는 '관찰을 통해 세상을 수집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르네상스시대에도 흑사병과 같은 병이 창궐하며 인간은 엄청난 좌절을 맛봤다고 합니다. 교회와 '신'의 권위가 하늘에 닿을정도였던 중세시대였지만,
흑사병이라는 것이 정말 신의 뜻이라면, 누가봐도 선량한 사람까지 죽어나가는 것을 성직자들조차 설명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그런 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서 희망을 찾아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픈사람의 '몸'에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것이 '해부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인간의 몸을 분석하고 관찰해서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려고 했던 시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헌데 놀랍게도 그 당시의 해부학은 의사들보다는 예술가, 특히나 화가에게 더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체의 아름다움을 조각하는 작품들이 그 당시(르네상스)에 굉장히 많이 만들어지고 그려졌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흑사병은 정복되었지만, 인체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화가들이 다양한 인체의 특징과 모형을 수집하고 그려내면서
그림에 있어 '해부학'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졌던 시대라고 하더군요.
저도 요즘에는 그림을 또 그려보고 싶어지곤 합니다. 지금은 그럴때가 아닌데도 자꾸만 눈이 가는것이 저도 지금의 '공부'에 슬럼프를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 이장님께서는 이렇게 슬럼프라고 하시면서도 펜을 쥐고 선이든 도형이든 그리고 영상으로 남기시는 것을 보면, 그 슬럼프에서 나가는 방법도 잘 알고계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그리는 그림에 자신이 없어지는 상황이 얼마든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그리는 그림도 그렇겠지만, 자기만족을 위해 그리는 그림도 결국 자꾸만 보면서 뭔가 고치고 개선해가는 과정을 통해
슬럼프라고 느껴지는 장벽을 슬그~머니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락희 선생님께서는 과거에 그런 말씀도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림이 못나보이면, 관찰력이 오른거라고, 눈의 능력이 손보다 높아지다보니 자신의 손재주가 맘에 안들게 된거라고 말이죠.
그래서 위화감은 자신의 손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일수도 있다고 말이죠.
주저리주저리 또 길어졌지만, 결국 모든것이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남들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장님만의 시간을 더 알차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페이지가 아닌 조금 더 작은 단위부터 조금씩 쌓아가는 것은 어떻까 싶습니다.
이런 슬럼프를 통해 이번주에는 이장님께 그림이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새 챕터의 시작이 이런 기분을 가져다 준다면, '호사다마'일테니 앞으로의 그림은 얼마나 큰 행복이 되려고 그럴런지 어떤면에서 전 이장님이 부럽네요!! ㅎㅎ
야릇~한 기분을 끌어안고 잠시 행복을 아껴드시려고 숨겨두셨다고 믿겠습니다! 이번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즐거운 그림시간을 조금씩 찾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자자자~!!
안녕 하셨습니까 망고님 반갑습니다~(__)
오늘 출근전에 정말로 멋진 말씀을 보았습니다...
관찰을 통해 세상을 수집 한다라.....
이 말씀을 읽으니 영화 MY LOVE라는 작품이 생각 납니다...
그 작품속 그림을 그리는 여성이 있는데 주인공 이십니다...
이 여인은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세상과 홀로 맞짱뜨는 여인인데...
그 분은 그분만의 수집을 하고 계시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시선속 풍경과 이야기를
그 분만의 확폭에 담곤 하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단 호크가 함께 출연했던 영화 입니다....
뭐.....액션 같은 장르는 아니고 그냥 멜로 드라마 입니다...
시간이 있으실때 한번쯤 감상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더욱더 마음이 미어지는 작품 이기도 하답니다...
저 역시도 저만의 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 덕분에 저의 과거를 나중에 한순간 훑어 볼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이제 슬슬 출근을 위한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고 가신 망고님께
늘 변함 없는 마음으로 감사들 드립니다 ...고맙습니다~(__)
그림에서 슬럼프는 그냥 실력인거죠 ㅋ 기본기 확실하면 다 극복가능.. 그게 힘들지만요
아이고 반갑습니다 PETBOY님 안녕하세요~^^/
아....덕분에 꼴도 보기 싫은 제 과거를 보는군요 ㅋ
물론 지금 역시도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만...
올으신 말씀 입니다....기본기가 정말로
중요합니다....기본기가 없으니 이모양인 것을
누굴 탓 하겠습니까 ㅋ
힘들어도 극복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