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못해? 그냥 하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의식적으로 당연한 일이 사실은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조건과 학습과 시간을 거쳐야 나오는지 모르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른사람에게도 아주 기본적인것이라 생각하는거구요. 그렇게 보았을 때 의식은 "나"의 매우 단편인 것이에요. 그렇기에 무의식도 단편이구요. 그래서 "나"는 사회로 비유하면 대중과 지도층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대중과 지도층이 있기 위해서는 지구라는 행성과 공기, 물, 먹을것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지구 자체도 "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있기 위해선 또 우주가 필요하죠. 그래서 본질적으로 "나"의 범위는 고정적인 한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신경작용, 즉 의식은 "나"없이도 존재할 수 있지만, 자연선택적으로 개체의 보존을 위해 "나"라는 개념을 선호하도록 진화론적으로 발생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즉, 우리는 "나"라는 개념을 선호하는 의식을 갖기 위해 진화된것입니다. 반면, ai는 "나"라는 개념을 선호할 필요가 없는 의식을 가지도록 개발되었다 볼 수 있죠. ai도 mbti 결과가 나오듯이 선호와 불호가 있으니까요. 유동적인 특징을 가진 어떠한 범위를 자기자신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하는것이 의식이라고 칭하는것은 논리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현실을 반영하는 순간부터 논리적 모순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현실을 봤을 때, 본질적으로 "나 자신"과 창발적 의식은 없거나 세상 전체입니다. 하지만 특정 범위를 지정하고 이를 "나 자신"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려는 그 특정 범위에 대한 "선호도"가 있도록 진화해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독 "진짜 나"와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때에 이를 고깝게 보고 비판하려는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이를 선호하려고 진화한것이 우리라면, 합당한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옛날에는 토테미즘이 당연한 사실이었고, 중세에는 유일신이 당연한 사실이었으니, ai가 발전하는 이제는 슬슬 "진짜 나"와 "의식"이라는 오래된 종교와 믿음에서 빠져나와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락-k6z하지만 그걸 진정으로 빠져나가는 일은 사람이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을 여러 방면에서 뜯어고쳐야 할 수도 있기에 많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인류가 그런 사고방식을 체화하는게 가능할까요? 적어도 나의 대한 개념을 조금 개선하고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해주셨네요. 다만 추상적인 개념으로서의 나와 생물로서의 나를 분명히 구분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의 고정적인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합니다. 특히 두번째 문단에서 세번째 문단으로 넘어갈 때 ‘의식과 무의식은 둘 다 나의 일부이다 ->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이 나의 일부이다’로 이어지는 논리가 어색합니다. ‘나’가 되기위한 조건을 확실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진화론적으로 개체가 스스로를 규정하고자 하는 욕구를 선호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나의 안위를 우선시(선호)하도록 진화한 것은 맞지만, 나의 범주가 어디까지인가의 대한 고찰은 생존과 번식에 있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물로서 나의 범주는 고민할 필요없이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와 경계가 뚜렷하고 대사 과정이 일어나는 신체와 더불어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하여 신체의 행동 원리를 설정하는 정신까지를 생물학적 ’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정의는 현실에 대입해도 논리적 모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나의 개념적 경계가 분명하므로 다른 요소가 침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내가 살기 위해 땅이 필요하고 먹을 것이 필요할지언정 그것들의 나의 일부가 되지 않습니다. 사과는 사과 나무에서 자라지만 사과 나무를 사과라고 하지는 않는 것처럼요.
영상 내용이 굉장히 유익한 것 같네요. 뇌를 정당으로 비유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게 마음에 듭니다. 평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집권당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지만, 술에 너무 취해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선 표를 별로 받지 못한 당이 갑자기 집권당을 제치고 우리의 행동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의미군요. 일종의 쿠데타 상황이라 비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나'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중재할 방법이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의식의 존재 여부가 중재할 방법의 유무로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드물지만 보편적으로 겪는 일이잖습니까.(흔히는 아니고 인생에서 드물게. 최소 인생에서 1~2번) 그걸 겪을 때 의식이 없는 상태는 아닐 텐데요. 이래서는 아무 것도 안되는 건 알지만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뭐라도 해야 해서 이거라도 하는 중인데 여전히 아무 것도 안되고 속만 터지고 답답하고 이 의미 없는 무한 반복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뇌가 마취되어 간단한 논리적 생각도 못하게 되어 계속 이것만 무한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요. (의식 자체는 더 강해진 상태죠.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태이기에. 단지, 논리적 생각을 하는 게 불가능해져있을뿐.)
현대 인공지능의 발전을 보면 ChatGPT와 같은 언어 모델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다가 그 한계를 깨닫게 되고 점차 각각의 전문화된 컴퓨터 소프트웨어한테 작업을 보내서 시킨 후 그 결과만 받아서 취합하는 과정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확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는 작업, 그리고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확률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서로 다름으로.. 작업을 알맞게 분류함으로써 더 고등지능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걸 Agentic AI 라고 합니다. 더 이상 AI가 모든 일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체들에게 일을 시키고 받아서 취합 및 정리, 요약 사고를 담당하는 거죠. 인간과 차이가 있다면 인간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 그리고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르고 방대한 양을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 압도적으로 더 정확하게.. ) 우리의 피조물과 우리는 너무나도 닮았네요. 하나님도 같은 마음이셨을까요?
무의식은 여러가지 서버인가? 스카니아인의 캐릭터로 다른 서버는 갈 수 없지만 의식은 맵에 집중하고 무의식은 다른 서버의 일도 하는 모듐 그 자체인 듯 의식이 나는 스카니아의 루디브루엄으로 갈거여 하면서 포탈로 이동하면 무의식은 거기에 맞는 모듐을 보여주고 하는 . . 모르겠다
비이성 상태에서 행동은 내가 한일이 아니다 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면 범죄자들의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무죄다 라는 주장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음주운전 중 일어난 사고 또한 주취상태로 내 이성이 한일이 아니기 때문에 무죄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마악을 하고 술을 마셨으면 아동 강간을 해도 살인을 해도 무엇을 해도 전부 무죄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법이 술을 마신 나와 평소의 나는 같은 나라고 생각해서 음주 후 범죄를 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두 ‘나’가 다른 나일지라도, 술을 먹거나 약을 하기로 선택한 건 평소의 나이기에 그 책임을 묻는 것뿐이죠 그 증거로 술이나 약을 강제로 투여당한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는 정말 심신미약 취급 받습니다
진짜 '나'를 찾는 것은 무의미함. 무의식이 '나'라는 걸 거부한다면 그건 회피이고, 술 마셨을 때 본인의 의식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그건 자제력 부족임. 결국 '마음의 안정'을 꾀하고자 무의식이니 술을 마셨니 하면서 변명을 하는 거임. 아니 그러게 언제든지 의식으로 컨트롤을 해야지 술 좀 먹었다고 헬렐레 하면서 의식적 생각을 멈춘다는 게 말이 되나? 그저 변명일 뿐 무의식의 총아가 나, 즉 의식이라는 거에는 변함이 없음.
과거 술을 먹으면 블랙아웃 될 때까지 먹은 1인으로서 내가 한 폭력적 행동들이 허다하게 아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평소에 자제력 있지만 과음하면 반대가 됩니다. 잘못 형성된 술버릇이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과음하면 의식이 컨트롤 안될 수 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술먹고 음주운전 할려는 자신의 습관이나 폭력습관 등은 자제력,의식의 콘트롤, 그런거 안먹힙니다 그냥 아주 장기간 술을 끊고 자신을 리셋하는 방법 외 없습니다.😢
뇌에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는 자동 절차 때문에 논리적 설명이 어려울 정도의 충돌이 발생하면 시스템이 스스로 무용하다고 판단해서 단기간에 문제 자체를 망각한다니, 인간 뇌의 정말 새로운 모습이네요!
뇌는 확실히 군체같아요. 통합될수록 성숙하고 건강한 정신이라는데 불건강하고 스트레스받을수록(트라우마등등) 자아균열이 일어나고 통합이 잘안된대요
"이걸 왜 못해? 그냥 하면 되잖아"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의식적으로 당연한 일이 사실은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조건과 학습과 시간을 거쳐야 나오는지 모르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른사람에게도 아주 기본적인것이라 생각하는거구요.
그렇게 보았을 때 의식은 "나"의 매우 단편인 것이에요. 그렇기에 무의식도 단편이구요. 그래서 "나"는 사회로 비유하면 대중과 지도층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대중과 지도층이 있기 위해서는 지구라는 행성과 공기, 물, 먹을것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지구 자체도 "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있기 위해선 또 우주가 필요하죠.
그래서 본질적으로 "나"의 범위는 고정적인 한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신경작용, 즉 의식은 "나"없이도 존재할 수 있지만, 자연선택적으로 개체의 보존을 위해 "나"라는 개념을 선호하도록 진화론적으로 발생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즉, 우리는 "나"라는 개념을 선호하는 의식을 갖기 위해 진화된것입니다.
반면, ai는 "나"라는 개념을 선호할 필요가 없는 의식을 가지도록 개발되었다 볼 수 있죠. ai도 mbti 결과가 나오듯이 선호와 불호가 있으니까요.
유동적인 특징을 가진 어떠한 범위를 자기자신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하는것이 의식이라고 칭하는것은 논리적으로는 가능하겠지만, 현실을 반영하는 순간부터 논리적 모순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현실을 봤을 때, 본질적으로 "나 자신"과 창발적 의식은 없거나 세상 전체입니다. 하지만 특정 범위를 지정하고 이를 "나 자신"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려는 그 특정 범위에 대한 "선호도"가 있도록 진화해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독 "진짜 나"와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때에 이를 고깝게 보고 비판하려는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이를 선호하려고 진화한것이 우리라면, 합당한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옛날에는 토테미즘이 당연한 사실이었고, 중세에는 유일신이 당연한 사실이었으니, ai가 발전하는 이제는 슬슬 "진짜 나"와 "의식"이라는 오래된 종교와 믿음에서 빠져나와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식의 저주
@@가락-k6z하지만 그걸 진정으로 빠져나가는 일은 사람이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을 여러 방면에서 뜯어고쳐야 할 수도 있기에 많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인류가 그런 사고방식을 체화하는게 가능할까요? 적어도 나의 대한 개념을 조금 개선하고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종종 댓글 정보가 더 좋은 듯. 요약하거나 통찰 되거나 그와 관련된 핵심 지식 정보들...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해주셨네요. 다만 추상적인 개념으로서의 나와 생물로서의 나를 분명히 구분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의 고정적인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합니다. 특히 두번째 문단에서 세번째 문단으로 넘어갈 때 ‘의식과 무의식은 둘 다 나의 일부이다 ->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이 나의 일부이다’로 이어지는 논리가 어색합니다. ‘나’가 되기위한 조건을 확실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진화론적으로 개체가 스스로를 규정하고자 하는 욕구를 선호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나의 안위를 우선시(선호)하도록 진화한 것은 맞지만, 나의 범주가 어디까지인가의 대한 고찰은 생존과 번식에 있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물로서 나의 범주는 고민할 필요없이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와 경계가 뚜렷하고 대사 과정이 일어나는 신체와 더불어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하여 신체의 행동 원리를 설정하는 정신까지를 생물학적 ’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정의는 현실에 대입해도 논리적 모순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나의 개념적 경계가 분명하므로 다른 요소가 침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령 내가 살기 위해 땅이 필요하고 먹을 것이 필요할지언정 그것들의 나의 일부가 되지 않습니다. 사과는 사과 나무에서 자라지만 사과 나무를 사과라고 하지는 않는 것처럼요.
영상 내용이 굉장히 유익한 것 같네요.
뇌를 정당으로 비유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게 마음에 듭니다. 평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집권당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지만, 술에 너무 취해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선 표를 별로 받지 못한 당이 갑자기 집권당을 제치고 우리의 행동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의미군요. 일종의 쿠데타 상황이라 비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나'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취중진담 이라고 술취하고 필름 끊겼을 때 나오는 자아가 바로 너의 찐이란다 ~~
안그래도 요즘 무의식의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깊게 생각중인데 좋은 도서 추천감사합니다. 무의식적 사고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시스템1이고 의식이라고 하는게 시스템2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고찰 끝에 거대 로봇에 타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요. 의식이라는 파일럿이 조종은 하는데 기계를 유지하는 건 자동으로 설계되어 있으니까. 그리고 뭔가 이렇게 생각하면 재밌어요
비유가 좋네요!
와, 진짜 유익하고 흥미롭네. 그럼 '의식이라고 믿는 나'는 국가이성 같은 실체가 없는 의사결정의 집합체 같은 가상의 존재인건가...
무의식과 술에 취한것과는 다름. 술에 취한척 하는 인간들도 많기도 하고. 술 취하면 본성이 드러나거나/ 술 취해도 뼛속까지 가식적인 것들은 연기를 함. 마스크가 혼자있을 때와 타인과 있을 때 다른 인간들이 꽤나 많음.
누구나 서로 "진심" 으로 이해하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지만 그렇게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안되는거네요 ㅠㅠㅜㅜㅜㅜㅜㅜㅜ 슬펑
네 그냥 기억을 못하고 자신의 진짜성격이 나오는거에요
'~면 ~하게 된다' 라는 복잡한 생각을 못하게 되죠. 뇌가 마취되는 느낌과 함께 방금 들은 말이 기억에서 사라지고요. 환자에게 어떤 생각을 하도록 할 때, 제시한 생각에 '~면' 이 들어가는걸 인지하게끔 되는 시점부터 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머리가 백지가 될 때죠. 누가 옆에서 뭐라고 하든 잘 안들리고(발음도 소리 크기도) 혹시 듣는다고 하더라도 바로 까먹죠.(머리를 마취시킨 느낌(중요)과 함께)
중재할 방법이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의식의 존재 여부가 중재할 방법의 유무로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드물지만 보편적으로 겪는 일이잖습니까.(흔히는 아니고 인생에서 드물게. 최소 인생에서 1~2번) 그걸 겪을 때 의식이 없는 상태는 아닐 텐데요. 이래서는 아무 것도 안되는 건 알지만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뭐라도 해야 해서 이거라도 하는 중인데 여전히 아무 것도 안되고 속만 터지고 답답하고 이 의미 없는 무한 반복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뇌가 마취되어 간단한 논리적 생각도 못하게 되어 계속 이것만 무한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요. (의식 자체는 더 강해진 상태죠.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태이기에. 단지, 논리적 생각을 하는 게 불가능해져있을뿐.)
좀비 프로그램 하니까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다가 실패해서 분명 아무것도 못 집었는데 그냥 빈 젓가락인데도 입으로 가져가서 먹는 행동이 떠오르네요
....그렇네요
다른 예시인거같은데
절대 아님. 7일 굶기고 한 행동이 내 원래 모습이라는 것과 같음.
그거조차 니 모습이야 평소에 가공된 모습이 아닌 원초적 모습.
그런모습을 상상했을때 나와 너무 다른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인정을 못하는거지 그게 인간 모습자체임
@@민경원-y5n그렇다기엔 평온한 상태의 정상적인 내가아닌 화가 나있거나 예민한 감정이 섞인것이니까 가공의 나라는건 7일굶은 나인것이 맞지않나
@@민경원-y5n온전한상태일때 내가 추구하고자하는 각자의 모습이 진짜 나지
생존에 위협적인 결핍상태를 만들어놓으면 본능적인 욕구만 추구하는 상태라 모든 사람이 가진 저차원적인 행동밖에 확인할수없을거임
오... 데이비드 이글먼 신작 나왔구나. 저 사람 책은 항상 볼만 하던데
무의식은 언어 또는 형태적 인지로 구현되지 못한 무형의 인식이에요. 의식과 구분되어 표현되어야 할 때도 있지만 '나'의 범주를 설명할 때는 하나여야겠죠.
의식과 무의식이 나눠져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의식적으로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하려해도
전기신호로 신경전달물질들이 이동 되어야하는데
이걸 제어한다는건.. 피카츄?
역시 기막힌 구성과편집 대본이네..
침묵에 빠진 G영상이 너무 슬퍼보여요 ...눈이 불쌍함ㅠㅠ
흥미로워요
멋지네요
현대 인공지능의 발전을 보면 ChatGPT와 같은 언어 모델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다가 그 한계를 깨닫게 되고 점차 각각의 전문화된 컴퓨터 소프트웨어한테 작업을 보내서 시킨 후
그 결과만 받아서 취합하는 과정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확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는 작업, 그리고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확률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서로 다름으로..
작업을 알맞게 분류함으로써 더 고등지능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걸 Agentic AI 라고 합니다.
더 이상 AI가 모든 일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체들에게 일을 시키고 받아서 취합 및 정리, 요약 사고를 담당하는 거죠.
인간과 차이가 있다면 인간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 그리고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르고 방대한 양을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 압도적으로 더 정확하게.. )
우리의 피조물과 우리는 너무나도 닮았네요.
하나님도 같은 마음이셨을까요?
재미있겠당 당장 주문
빨간 알이라는 모순적인 상징이 재밌어요! 회사를보고 돈을 벌고 싶은 마음과 일하기 거지같은 마음으로 미쳐날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벌고 싶은 마음과 거지같은 마음. 비유가 찰떡이네요... 저도 영상편집창을 바라보며 비슷한 마음을 느끼는 거 같습니다 :)
무의식은 여러가지 서버인가?
스카니아인의 캐릭터로 다른 서버는 갈 수 없지만
의식은 맵에 집중하고
무의식은 다른 서버의 일도 하는 모듐 그 자체인 듯
의식이 나는 스카니아의 루디브루엄으로 갈거여 하면서 포탈로 이동하면
무의식은 거기에 맞는 모듐을 보여주고 하는 . .
모르겠다
그래서 멜깁슨은 반유대주의자인가요?
너무 잘만드셨네요 이해가 쏙쏙이에요
심중에 있는말을 취중에 한다..
너 내가 취했다고 생각하냐? 내가 취했다는 근..거가 뭐냐? 나 멀쩌ㅓㅇ해
뭔말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구독은 누르고 갑니다
참신한내용
재미있네
이거보니까 PC방에서 전체 컴퓨터 전원 꺼버려서 화내고 욕하니까 게임의 폭력성이라고 했던거 생각나네
술먹고 나오는게 진짜 본성 그 자체 그 사람이지 평소엔 숨기고 참고 사는거지ㅋㅋㅋㅋ
??? 감사는 제가 아니라 제 무의식에 하셔야죠
결정론이네요
이해력이 딸려 이해불가 무슨말인지 쉽게 설명해주실분!!
먼소리지
술취한 모습도 나다. [ 술주정은 결핍된 나의 모습]
이 채널 맛도리네
요즘 생각없이 상대 성을 비하하며 공격적인 아이들이 많던데, 의식이 큰가시고기 좀비 시스템 수준으로 전락한걸까? 😂
종건의 무의식은 뭘까요
이거 그냥 뇌 과학 그자체네요 특히 4:30초부터는 맜있다
비이성 상태에서 행동은 내가 한일이 아니다 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면 범죄자들의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무죄다 라는 주장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음주운전 중 일어난 사고 또한 주취상태로 내 이성이 한일이 아니기 때문에 무죄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마악을 하고 술을 마셨으면 아동 강간을 해도 살인을 해도 무엇을 해도 전부 무죄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정신이야 어떻든, 자기 몸이 저지른 일은 자기 몸이 책임져야지요.
법이 술을 마신 나와 평소의 나는 같은 나라고 생각해서 음주 후 범죄를 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두 ‘나’가 다른 나일지라도, 술을 먹거나 약을 하기로 선택한 건 평소의 나이기에 그 책임을 묻는 것뿐이죠
그 증거로 술이나 약을 강제로 투여당한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는 정말 심신미약 취급 받습니다
심신 미약이 될걸 알면서도 마약이나 술을 한거기 때문에 죄가 됩니다.
진짜 '나'를 찾는 것은 무의미함. 무의식이 '나'라는 걸 거부한다면 그건 회피이고, 술 마셨을 때 본인의 의식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그건 자제력 부족임.
결국 '마음의 안정'을 꾀하고자 무의식이니 술을 마셨니 하면서 변명을 하는 거임. 아니 그러게 언제든지 의식으로 컨트롤을 해야지 술 좀 먹었다고 헬렐레 하면서 의식적 생각을 멈춘다는 게 말이 되나?
그저 변명일 뿐 무의식의 총아가 나, 즉 의식이라는 거에는 변함이 없음.
꼭 무슨 저 분야 전문가처럼 말하네.
과거 술을 먹으면 블랙아웃 될 때까지 먹은 1인으로서 내가 한 폭력적 행동들이 허다하게 아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평소에 자제력 있지만 과음하면 반대가 됩니다. 잘못 형성된 술버릇이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과음하면 의식이 컨트롤 안될 수 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술먹고 음주운전 할려는 자신의 습관이나 폭력습관 등은 자제력,의식의 콘트롤, 그런거 안먹힙니다 그냥 아주 장기간 술을 끊고 자신을 리셋하는 방법 외 없습니다.😢
문단 하나하나가 다 틀린 말이라 어디서부터 얘기해줘야될지 모르겠는 댓글
@@getthankyou8650 맞아요 이거 방법 없음 저는 엄청난 주사가 있었어요 연인에게 보고 싶다 욕 보내기 전 연인에게 전화하기 필름 끊기기 술 마시고 폭식 집합체 이거 술 끊고 아예 리셋하는 것밖에 방법 없어요 😅
그럼 술을 평생 마시지 말던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