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졸업생으로서 우려되는 점은 언어의 모방학습성, 즉 훌륭한 글을 많이 읽으면 훌륭한 글을 쓸수있게되고 연결이 조잡하여 매끄럽지 못한 글은 그저 불필요한 방향으로의 출제에 그치질 않고 나중 영어쓸때 문맥이 안맞게 쓰도록 자신도 모르게 뇌를 훈련시킨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어 배울땐 졸렬한 문장은 절대 논리능력 이용해 억지로 해석해선 안됩니다. 그랬다간 그 쓰기능력을 닮게됩니다. 점점 바보가 되어가죠. 가끔 프로테니스 선수들중 서브폼이 영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어릴때 코치 없이 혼자 잘못 익힌 폼이 일생의 강화를 통해 근육메모리에 저장되어 교정이 불가한 케이스입니다. 언어의 저장도 이와 같습니다. 좋은 문장만 익혀도 시간이 부족할 판에 굳이 암호해독에 가까운 것을 와국어라 익힌후 무조건 최선의 답을 찾으면 되지 뭔말이 많냐는 논리는 횡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런 컨텍스트 잘라낸 글은 그 자체로 비교육적이며 누구든지 저런 발상을 한 사람들은 출제위원에서 걸러내야 한다 봅니다. 저한테 출제 부탁해도 저 사람들보단 백배 잘만들 자신있습니다. 아니 예일대 학보편집국 아이들한테 맡겨도 비교불가로 문제의 질이 좋아질 겁니다.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는 애초 시험의 목적을 출제자의 책임회피 및 보여주기식 공정을 위해 전도시킨 경우로서 이걸 전문용어로 value capture 라 부릅니다. 공정을 위장한 가장 안공정한 시험이죠. 왜냐면 영어능력과 무관하니까요.
생물학 전공자인데 대학교 수업에서 항상 영어원서 교재만을 사용했다. 그런데 1학년때 처음 원서 교재를 읽어보고 내가 입시를 위해 읽던 영어 독해지문과는 매우 다르게 읽기 편하다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의 수능 영어 독해지문은 일반 원어민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건 물론 미국, 영국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조차 이런 지문으로 비원어민이 시험을 보고 있다는걸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전문적, 학술적이다. 수능 영어 지문은 대학에 들어간후 학부에서 원서 교재로 수업을 받을수 있을 정도이면 된다. 우린 너무 불필요한걸 하느라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hyukjaes 요즘 수능 범위도줄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비해 시험 문제가 터무니없이 어려운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대대적으로 수능을 한번 갈아 엎을때가 온것같음 수능이 개발된지 20년도 넘은 시험이고해서 너무 고였음 일본 처럼 수능은 쉽게 자격고사화 하고 대학별 논술로 쳐서 들어가는게 맞는듯
맞는 말씀...학부모입니다..제가 고등학교 때 느꼈던 모순이 아직까지도 그대로인게 신기합니다. 누군가 대입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고 하는데 상당히 동의합니다. 한국의 최고 교육은 초등교육이었으며, 중고등교육은 지옥이었습니다. 얼떨결에 뉴질랜드에서 애들을 기르게 되었는데, 초등교육은 한국이 훨씬 더 나은 것 같은데도, 애들은 여기에서 학교 가는 걸 즐거워하고 일상에서 행복해합니다.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잘못 아셨던걸 아직도 잘못알고 계신것 뿐입니다. 수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 하는 시험이고 국어, 수학, 영어 등은 평가를 위한 재료로서의 성격이 짙어요 한국의 중고등 교육에 힘드셨다면 그건 단순히 한국 교육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환경 때문입니다. 옆나라 일본은 한국과 매우 유사한 대입제도를 가졌으나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열강시절 식민지들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축적한 각종 기술, 학문, 노하우등이 있으니 한국처럼 대입이 필수에 경쟁이 심한 환경이 아니죠 뉴질랜드라는 나라는 지정학적 위치와 자연환경덕에 주변국과의 마찰에 소비되는 자원도 없고 일자리가 부족하지도 않죠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처럼 경쟁이 심하고 필수적인 환경이 아니라는겁니다
@@pazu2754 먹고살 만 한 건 90년대에 이미 그렇게 됐는데 뭔 30년이나 지나가지고 아직도 먹고살만 해졌으니 이러고 있나요. 먹고살만 해진지 수십년이 지나는 와중에 교육과정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데도 교육목적이 비슷한건 이유가 있는거예요 의사소통을 말로만 합니까? 지금 여기서 댓글 쓰고 있는건 의사소통 아니에요? 학습을 위해서는 말하고 듣는 능력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한거 모르세요? 공부란걸 해 보신 분이 맞나...? 지옥같은 대입위주 학교생활을 느끼는건 극히극히 일부 학생밖에 없습니다. 공부도 제대로 안하면서 학습에 대한 '당연한' 고통을 과장되게 느끼는 부류와 진짜 열심히 공부하는데 그 고통이 체질적으로 좀 더 강하게 다가오는 부류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조금 불안해 하면서 공부를 안 하거나 하거나 합니다. ~같은 이야기들은 이미 제가 윗댓글에 적어놓았는데 남이 쓴 댓글이 어떤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도 없거나 보고도 이해 못하시는 정도의 분이 무슨 지옥같은 대학입시를 거쳐서 어느 대학에 진학하셨을지 궁금하네요
@@펩시제로-i2y 남의 학벌이 궁금하신가요? ㅎㅎ 이런 무례한 질문을 쉽게 뱉다니 우습군요. 당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 혹시 초졸이라고 해도 당신이 그렇게 무례할 권리가 있습니까? 당신 댓글을 남이 다 읽어 봐야 합니까? 이런 생각도 너무 우스운데요. 저는 남을 비난하는 어조로 시작하는 댓글은 읽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기만 옳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님 댓글도 첫 줄부터 그렇기에 건너뛰었는데, 이제야 읽어보니 역시나 남들도 다 아는 얘기를 혼자만의 대단한 통찰처럼 떠드셨더군요. 참 답답하네요. 자, 지금부터 님의 천박함을 그대로 돌려드리죠. 저는 우리나라에서 교육 하면 떠오르는 공공기관에서 일했었고, 지금은 청소년 관련 원고를 작업 중이어서 올해 수시, 정시 지원동향, 청소년 자살률까지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부 공문이라도 한번 보고, 사업설명회나 세미나에 한번 들어가 본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90년대는 먹고 살만했지만 아직 국가경쟁력 강화를 늦출 수 없던 시절이었고,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정말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으니, 더는 국가경쟁력 강화,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애들을 억지로 교실과 학원에 잡아놓는 교육을 그만하자는 겁니다. 님 말처럼 교육 정책이 꾸준히 바뀌어 왔으면서도 핵심 기조가 바뀌지 않은 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할 그룹이 모자랄까 봐, 이미 비대해진 사교육 시장이 붕괴할까 봐, 뿌리 깊은 학벌주의를 개혁하는 일에 반발이 거셀까 봐, 기타 등등 그랬는 건데, 이제는 그런 닭장식 인재양성 교육이 한계에 부딪힌 겁니다. 이제는 학습의 재미를 일찍 깨우친 애들, 아직 억지로 공부하긴 하지만 스스로 내적 당위성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애들만 대학 진학에 매진하게 하고, 나머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게 바꿔도 나라가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삶의 질’이라는 관념을 탑재한 지 이미 오래되었거든요. 2020년대에 맞게 갑시다. 이게 안 되면, 오히려 국가경쟁력이 계속 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님 말이나, 내 말이나, 남들도 하는 흔한 소리고, 님 댓글에 글을 단 것도 아니고 원글에 공감을 표시했는데, 득달같이 달려드는 꼴이라니. 그냥 가볍게 관용적 표현을 써서 의견을 게시한 글에 당신 글을 이해는 했냐고요?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궁금하다고요? ㅎㅎ 왜요? 내가 당신을 비난하는 것 같던가요? 남들은 당신 글을 다 읽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요. 청소년 중에 연예인을 극렬하게 좋아하는 일명 ‘사생팬’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그들 중 많은 수가 스스로를 사생팬으로 생각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작 당사자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기존 경쟁교육의 결과가 바로 당신같은 사람일 겁니다. 공격성에 찌들어서 무례한 소리를 서슴없이 뱉으면서도 스스로가 악플러인지도 모르는 악플러 말입니다. 자, 당신이 한 그대로 천박함을 돌려드렸습니다. 여기다 또 뭐라고 댓글을 달 텐데, 그래요,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한심하다. 진짜.. ㅎㅎ
ㅋㅋ그래서 수능영어 가르칠때 애들한테 훈련시키는 것이 어려운 단어로 복잡하게 써진 문장을 쉬운 말로 간단하게 요약하는 것 근데 대학 가서 아카데믹한 원서를 읽어야 하는 걸 생각하면 그런 글을 읽어낼 능력은 필요하다고 봄 다만 모든 학생들에게 다 필요한 건 아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맥락 부분은 정말 통감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긴 토플시험지문이 훨씬 쉬워요 ㅠ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고등교육수준이 형편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상대평가와 등급을 나누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쟁구도는 바꿀 수 없다 쳐도 영어와 같은 국제어를 6년이상 배우는데 죽어있는 시험답안에 사활을 거는 꼴이죠. 지금이라도 영어평가을 바꿔야 합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하고 질문도 영어로 된 시험지를 써야죠. 듣고 말하기가 먼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말할 수 있는 평가가 필요함. IELTS 시험까지는 아니더라고 그와 비슷한 평가시험을 대입수능으로 바꾸고, 살아있는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지요. 저도 수능영어 죽어라 해서 만점에 가까이 받았지만 나중에 외국유학가서 나자신이 정말 병신같은 교육제도의 피해자라는 갈 느꼈음. 자신의 생각을 표현도 영작도 못하는 병신영어 배웠지뭐.
그래서 초 5부터 찍는 기술을 배우네요. 겹치는 단어와 문장 전환 구 바로 다음 나오는 명사로. 변별력 가르려고 애들을 원숭이로 만드는 상황이니다. 찍기를 알려주기 전에 사피엔스 이상 원서로 다봐야합니다. 숲도 안보고 나무의 결을 세필화로 꼬맹적부터 그린다는 거죠. 이 공부해서 이놈의 변별력 공부를 해서 20대가 된 애들의 뇌상태가 오늘날 변별력 기르는 시험의 작품입니다.
제발 시스템 바꿔주세요 응원합니다 쓸모있는 영어를 배워야죠 언제까지 아이들을 괴롭히는지 중고등은 영포자가 아니라 영어를 좋아하게끔해주고 대학에 가서 더 확장,더 심도있게 합시다~ 말이 길어질것같아 짧게 한 댓글에 오해 있으신것 같아 수정해요. 제가 말하는 바뀌었으면 하는건 문법만 전부가 아닌 고등까지갔을때 읽기능력 듣기능력 유추능력 쓰기 능력을 학교나 기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공부시스템을 개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를들면 읽기,듣기,말하기, 쓰기, 유추하기 등 기존교육도 하고있지만.. 좀더 발전된 방법개선을 원하는 어느부모의 마음입니다. 책읽기는 찐 강추합니다~^^아이들에게 해석하는 방법도 세세히 알려주면 더 좋구요. 이상 더 할말 많지만 여기까지 할게요~^^
극 공감합니다. 제발 기괴한 수능시험 좀 없앴으면...고등수준 AR지수9~13 이다가 수능에서 16으로 수직상승하면 도대체가 학교에서 영어를 왜 배우고 시험이 왜 있나요... 나의 지식을 쌓기위한 즐거운 공부가 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유익하고 좋은 강의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상 더 널리널리 퍼져야 됩니다! 구독 꾹❤
지금 수능 영어 교육이 폐해는 영어 사교육 분야에 직간접으로 이해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말하고 듣기로는 의사 소통 중심의 정상적인 영어 교육보다 경제적 민감도가 큰 독해나 문법 중심의 시험 자체를 위한 영어 교육에 편향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처럼 중요 과목과의 비교나 자존심때문에 ‘영어가 중요한 과목이야!’를 어필하기 위하여 일부러 지필 시험을 현실과 동떨어지게 어렵고 복잡하게 내는 거라 봅니다. 그래야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오랜 시간 다닐 수 밖에 없고 또 수험 관련 책들도 많이 사게 되거든요. 미국인도 아니고 문법 좀 틀리고 독해가 좀 덜 깔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말하고 듣는 의사 소통을 하는 교육이 바람직하고 전문적있고 빈틈없는 독해나 문법 지식 등은 영어 전공자나 특별히 그런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담당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337호끼리반대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고 듣는 의사소통같은걸 필요한 사람이나 하면 되는거고 보통 사람은 독해나 문법지식을 배우는게 바람직하죠ㅋㅋ 영어회화 그거 배워서 어따가 써먹어요? 여행갈때? 실제로 회사같은데서 외국 거래처와 대화할 만큼 되려면 학교에서 좀 배우는걸론 택도 없을 뿐더러 그런 극히극히 일부의 사용소요를 위해 전 국민에 기본교육으로 시키자고요?ㅋㅋㅋㅋㅋ
수능영어 앞부분에 항상 나오는 그래프 보고 맞는답 고르는 문제같은 경우는 영어권 뉴스라던지 기사 읽을때 도움이 많이 되는 좋은 문제들도 있어요!! 문제는 킬러문제를 억지로 만들어서 1등급 2등급 나누려고 하다보니까 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전혀 실용적이지 않다는거죠!!
나 때는 수능보다 이전이어서 문법 위주로 배웠는데, 영어를 수학 배우듯이 배웠습니다. 지금은 해외에 나와 있는데 학교에서 영어를 처음 배울 때 듣기/말하기를 전혀 안해서 당시 문법/독해로는 전교 1~2위를 했지만, 지금은 나보다 문법/독해 못하는 애들보다 영어 못해요. 일단 듣기가 잘 안되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생뚱맞은 쓸데없이 고난도 단어이기 때문에 많이들 어색해 합니다. 원어민들이. 그리고 원어민 말, 글 보면 우리가 아는 문법을 초월한 거 많아요. "I'm done eating" 같은 거.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쓰는데, 우리가 "I've finished eating"이 맞는거야라고 지적할 수 있을까요?
의외로(?)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네요...ㅎㅎ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의 절대 다수는 "영어"를 잘하고 싶은 게 아니라, "영어 점수"를 잘 받고 싶어서입니다. 그럼 영어 시험 문제를 "영어 회화"에 최대한 맞추면 되지 않겠느냐 싶겠지만... 수능 시험장에서 "영어 회화" 점수를 테스트할 환경이 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죠.
현재도 내수시장비율이 낮은데 인구절벽으로 내수시장이 박살날거란건 모두가 아는사실이죠 그래서 계속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 돈을 벌어와야 gdp는 계속 성장할수 있죠 결국 우리는 외국인에게 돈을 뜯어내기위해서 말하는 영어를 공교육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죠 개혁할거 많은데 교육개혁도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아주 큰문제이죠
친구 딸이 매우 희귀한 지식을 알고 있어서 "너는 그것을 어디서 배웠니?"하고 물었더니 수능영어 공부하면서 그 지문에서 배웠다고. 수능지문이 너무도 다양한 삶의 영역을 다루고 있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능지문도 애정을 가지고 읽어보면 읽어 보면 도움은 된답니다.
우리나라 대학 영어교육과 교수들의 모임 없습니까? 용산에 면담신청 하십시요. 대학까지 14년 영어 해도 해외로 이메일 쓰고 전화통화하고 안 되잖아요? 국민 모두가 다 공감하는데, 왜 못 바꿈니까? 모임이 없으면 올 해 안에 당장 만드세요. 교육 대안 마련해서 용산 면담하세요. 대학교수들 소명의식이 없어요 !
40대고 수능 한번 봐봤는데... 이게 아이큐 테스트인지 수능인지 모를 수준으로 문제가 변질되어 있음... 특히, 영어... 진짜 웃기는게 영문과 학생들은 저런 내용으로 모든 논문을 공부하는가? 말 같지도 않은 논문 어디서 가져다가 짜집기 해서 문제 내놓음... 이런 말을 하면 무슨 수능이 어려운게 당연하고 대학가서 원서 번역 할 때 능력이 좋아지는거 아니냐고 반박 댓글이 엄청 붙음... 아니 나도 이공계 출신이고 대학 때 원서 가지고 공부 안했나? 그 때 A+ 받은 과목들은 무슨 교수랑 고스톱 쳐서 딴거임? 지금 수능 문제들 보면 그냥 내는 사람이 질 좋은 문제를(난이도랑 상관 없이) 내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어디서 듣보잡 논문 끝트머리 누가누가 잘 찾아서 수험생들 엿 먹일 수 있나 경연대회 같음... ps. 문제는 영어 뿐만이 아니고 국어 수학 과학 다 문제임... 국어의 경우 리트(법학대학원 입학 문제까지 끌어다가 출제함... 아니 수능에서 그 문제 다 풀정도면 그냥 법학전문대학원 가지 ...) 과학의 경우 특히 화학 같은 경우 이건 아이큐 테스트임... 20문제를 30분 안에 풀라는데 ㅋ 시험 문제 낸 인간들 보고 풀라고 하고 싶음... 1초 늦을 때마다 한대씩 때리고... 지들이야 한문제 한문제 내니 쉬워 보이지
수능 자체가 지향하는바가 ‘문제해결능력’을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로스쿨 시험인 리트나 공무원시험인 피셋 의대시험 미트 등 모든 시험이 그렇게 출제돼요. 대기업 인적성 시험도 사실상 IQ테스트죠. 기업이 원하고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그러다보니, 그것도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테스트해야하니 거기다가 경쟁도 치열하니 시험이 거기에 맞춰질 수 밖에 없는거구요. 사실 전공하려는 학과마다 시험을 다르게 하던지 반영 비율을 다르게 하면 좋을텐데 (가령 영문과는 영어 반영읗 50%, 국문과는 국어 50%, 화학과는 화학 50% 등) 그러지않고 서울대의대부터 지방대 뷰티학과까지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반영비율을 정해놓는게 제일 큰 문제라 보여요
@@alphabet99871지향한다고 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건 아님 자꾸 반박하는 사람들은 수능의 의도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수능이 그 기능을 못한지도 오래 됐다는 의미도 포함됨 핀트를 못 잡고 자꾸 의도에 대한 논지전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독해력을 기른다는 의도를 충족시켜주는지 상당히 의구심이 들 정도임
'당신의 영어는 왜 실패하는가?' 매우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기다리던 책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교수님에게도 한국영어교육에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교수님은 이 영상에서 한국 영어교육에 필요한 변화를 말씀하시는데, 현재 한국 영어교육이 이런 모습을 갖게 되는 데에 교수님도 작지 않은 영향력을 가지신 분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서점에 교수님을 저자로 검색해보면 많은 교과서와 문제집들이 나오고, 이 영상에 댓글을 다는 많은 성인분들도 아마 중고등학교 때 교수님이 저자로 되어있는 영어 교과서로 공부하셨을 거라 생각하고, 문법문제에 틀려서 좌절했던 경우도 아마 있을 겁니다. ㅎㅎ 모순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교수님의 이상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교과서는 교육과정을 따라야 하고, 문제집도 결국 출판사의 결정 및 학교현장의 수요를 따라야 하고 수능도 첫째는 변별력, 둘째는 사교육영향을 감안하고 출제해야하기에(국어, 수학, 탐구 모두 현실성과 좀 거리가 있죠... 왜 영어만..) 그리고 우리는 영어를 당장 모국어로 활용하는 게 아닌, EFL환경이기 때문에 교수님이 추구하는 방향을 당장 학교교육에 적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도권 영어교육에 큰 영향이 있는 분께서 당장은 현실적 한계에 맞게 활동을 하시면서도, 올바른 방향을 지금처럼 자꾸 외쳐주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영어는 왜 실패하는가?' 매우 의미있는 책이라 생각하고요, 이번 활동도 제가 기다려왔던 일이라 매우 반갑습니다. 더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왜 한국에서 영어교육이 왜 이런 형태로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이 한계에서 어떻게 돌파해나가야하는 지에 대한 대안을 이상향 제시와 함께 보여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이 수업이나 시스템도 있지만, 스스로 해나가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luv2233 님의 말씀도 일부 맞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토플이 수능보다 우수한 시험이죠. 회화나 실용 영어 위주는 토익이고, 토플은 영어권 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보는 시험이라, 님이 말하는 언어이해력과 논리력이 기본이고, 거기에 말하기와 쓰기를 통한 의사소통력까지 보는 시험입니다. 수능보다 훨씬 종합적으로 우수한 시험입니다.
@@이름-q9u 네.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름의 뜻만 풀어도 이 시험이 회화와 논리중 어느 곳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 시험인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수학능력)이 어느정도 인가 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쉽게 말해, 같은 입력값을 학생들한테 주었을 때 얼마나 높은 출력값을 낼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죠. 대부분의 지식습득력은 논리력과 사고력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수능은 이에 맞추어 시험형식을 제작하는 것이고, 이는 비단 영어라는 과목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수학도 증명이 아닌 논리가 우선시되고, 국어도 마찬가지로 회화가 아니라 논리가 우선시됩니다. 탐구도 마찬가지로 단순 지식을 물어보던 학력고사와 내신을 넘어서서, 새로운 형식의 자료를 주면 거기서 탐구논리를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거죠. 만일 정말 그 학문의 근본을 따졌다면 이와같은 형식의 시험은 존재하지 않았겠죠. 그러나 이것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의의입니다. 쉽게 말해서, 소재를 국어, 영어, 수학, 탐구로 하고, 본질적으로는 모두다 똑같은 논리력 측정시험입니다. 정말 러프하게 표현하면 소재만 달리하는 4종류의 iq테스트 같은거죠. 위에서 luv2233님이 말한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이 시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입니다. 애시당초 우리나라는 회화능력을 전국민을 상대로 필수지정해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습니다. 주변국에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것도 아니구요. 심지어 우리나라는 이민자가 극도로 적은 나라이기에 이 나라 안에서도 더더욱 쓸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토플을 선택적으로 시험보는겁니다. 국가단위로 시행하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기에, 하고 싶은 사람만, 필요한 사람만 하라는거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회화보단 논리가 우선시되어야 하고, 만일 회화가 더 중시된다면, 이 나라 안에서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기 회화교육이 더더욱 성행하고, 소위 말하는 유학파 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시험이 됩니다. 그럼 또다시 가진자의 되물림 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심화됩니다. 정리하자면, 수능의 의의를 보더라도, 효율성을 보더라도, 경제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국가단위의 영어시험이 회화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험이 최고다 라고 말하기에도 어폐가 있기엔 매한가지입니다만, 적어도 '차선책' 은 된다는거죠.
순수화학의 개념에 대한 응용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아니라 퍼즐 맞추는 식의 문제가 충제되니 말이죠. 저도 학업성취도 문항 출제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문제를 위한 문제를 짜내기 위해 고생 많이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피해 나가는게 응용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사범대학을 다닐 때 미국에서 실패한 탐구이론을 가르치더군요. 말은 근사하지만 학생들의 학력은 하향평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의적인 사고는 과학고 학생들이 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평범한 시민교육에는 워낙 배울 것도 많고 기본적인 개념도 이해하지 못하고 졸업장만 받는 현실입니다.(물론 졸업식에 졸업장을 받지 않는 학생도 있습니다.) 기본개념이 바로 서야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된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혹신합니다.
고1때 까지만 해도 영어 모의고사 1등급 거의 원점수로도 100점을 놓치는 일이 없었는데 고3되니 난이도가 팍 올라가더라고요 그리고 지문 내용자체가 너무 난해했습니다 한글 해석 본을 봐도 번역기 돌린것 마냥 매끄럽지 않은 느낌 결국 수능 때는 3등급 밖에 안나왔어요 근데 토익은 990점/오픽은 AL입니다 솔직히 수능영어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원서를 봐도 수능지문 처럼 추상적인 내용은 뭐 철학 원서 같은 것 밖에 없을 거고 실생활에 쓰는 영어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타일러가 수능영어를 보고 이상하다고 한 말을 보고 원어민도 저렇게 생각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줄세우기를 위한 시험을 위한 영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지적에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교수님은 여전히 이론가이십니다. 행동하시지 않는 한 그냥 푸념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찾아 주려 모든 부모가 신경씀에도 불구하고, 지식의 양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쓰레기”를 주고 있습니다. “수능특강”으로 수능을 준비한 지금까지의 수 많은 학생들이 그 증거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쓰레기통에 버리거든요. 감동을 주고 마음에 양식이 된 책은 절대 버리지 못합니다. BTS 정국을 아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일 정국의 코만 확대해 보여주고 누군지 맞추라 하면 가능하냐고? 찐팬이면 혹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알 수가 없습니다. 삶의 어느 순간에도 수능에 나오는 쪼가리 글로 내용을 파악할 일 따위는 없습니다. 제발 힘 좀 있는 교수님 같은 분이 현실을 좀 더 직시하셔서 바꾸 주셔야 합니다. 정말 이게 뭡니까? 대안요? 적어도 토플처럼이라도 내세요!
저는 아직도 기억나는게, 선생들이 모든 어절에 / 표시해서 끊어서 해석하던게 기억나네요. 한국말로 따지면, 이렇게/ 하고/ 있는/ 것/ 이에요. 저딴걸 왜 듣고 있을까 싶지만, /것/의 용법은? 이딴게 내신 문제였습니다. 저는 수능은 잘 봤지만, 미국에서 학위까지 하고 살아가면서 느끼는건 그냥 기술적으로 풀었던거 같습니다. 말하는건 코리안 액센트를 없애는게 쉽지 않아서, 지금까지도 전 완벽히 못 없애고 있기 때문에 교육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긴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 상이한 언어라서 그렇다고 보는데, 중고등 영어교육은 한참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사회가 이렇게 경쟁적인데 어떻게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까요, 그게 교육 시스템만 바꿔서 해결될까요, 먼저 공부가 아니어도 다양하게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 자체가 바뀌어야지요. 아니면 아예 공부가 계층 간 사다리 역할을 못하게 되는 시대가 되면, 공부를 통해서는 잘 살기 힘든 사회가 되면 순수하게 학문적 욕심이 있는 사람만 공부하겠지요.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변별력 있는 시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리고 공부를 통해 계층 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래도 교육에 있어서는 공정한 사회라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물론 저도 교수님처럼 이런 교육 이런 사회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좀 주제넘게 들릴 수 있지만, 인문학 쪽의 학술적인 글에 관한 한, 한국어로 번역된 글이 더 쉬워야 한다는 생각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두 언어의 차이(특히, 어순 차이)를 없앨 정도로 훌륭한 번역을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말로 그럴듯하게 바꿨다고 해서 그게 다 괜찮은 번역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중고등학교 내신도 참… ㅎ 교과서에 있으니 맥락은 교과서 있었다 생각하고 온전히 참이라고는 할수 없는 문장하나를 그대로 적어두고 이게 왜 맞냐고 하면 교과서 한줄 가리키며 눈짓만 하시는게 현실이지요. 그러다가 황당하게 똑같은 본문에 이름만 바꿔두고 뻔한 문제를 내어 놓고 그 긴 교과서 지문을 똑같이 배껴놓았으니 이건 영어 실력을 보는게 아니고 학생을 실험하는 문제 같더라고요. 숨은 그림 찾기죠 특히 중등 내신은 ㅎ 가장 옳은것을 찾으시오와 옳은 것을 찾으시오를 다른 문제인것도… ㅋ 학생들은 경험한적도 없고 누가 규정해준적도 없는대 그걸로 학업을 평가하죠. ㅋㅋ
수능영어는 그냥 오롯이 시험용 영어,대학 입학만을 위한 영어로만 생각하는 게 맞죠 근데 그렇다고 현 영어시험이 무조건 잘못됐다고는 볼 수가 없는게 현 영이시험 기조는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에게 유학파 학생들 및 유치원생때부터 영어 사교육의 힘으로 영어를 모국어만큼 할 줄 아는 친구들과의 형평성을 최대한 맞추기위한 부분또한 분명 존재합니다.실제 토플 및 텝스 고득점을 받는 유학파 학생들보다도 오직 수능시험만을 위해 공부한 한국 학생들이 더 시험을 잘 보는일이 매우 흔하다는 사실또한 분명 존재하죠
근데 솔직히 수능 문제점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쉬운 문제는 아님. 애초에 우리 모국어는 한국어고 영어는 외국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문제임. 그렇기에 영어에 대해 많은 오해도 생긴다. 대표적인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된 교육 때문에 스피킹을 못하고 독해만 잘한다'는 말임.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우리는 모국어인 한국어로 이미 고급 지식등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임. 그리고 우린 그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를 이해한다. 그러니까 한국어 수준이 높은 사람은 그걸 보조 수단으로써 어려운 영어 지문 또한 이해해 낼수 있는거다. 즉 그 이해가 진정한 의미에서 '영어 그 자체'를 이해함으로써 이루어지는게 아닌거임. 우리는 한국어 지문을 읽을때 영어를 전혀 떠올리지 않지 않나? 반면 영어 지문 읽을때는 대부분 한국어로 사고하며 지문을 이해한다는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거다. 그러니까 영어시험은 결국 한국어에 대한 테스트이기도 하다는거다. 그리고 그걸 잘한다고 해서 회화를 잘하는건 당연히 아닌거고. If you had told me, I would have done that. 위와 같은 would have가 쓰인 문장들 한번쯤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봤을거다. 회화를 하기 위해서는 영미인들이 왜 이런 표현을 쓰는지, 이해를 해야한다. 근데 청소년쯤 되어서는 이걸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능력은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설명하기 엄청 어려워지는거다. 언어라는게 완전히 논리적이지가 못하거든. 평가 기관을 겸하는 학교에서 이런걸 교육 과정에 넣는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그러니까 영어가 평가 과목으로써 존재하는 한, 지금 수능처럼 될수밖에 없는거다. 저거보다 쉽게 내면 다맞춘다니까? 한마디로 원어민 일상대화 수준이 글로 써있으면 그걸 누가 못맞추겠어. 이미 한국어로 고등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인데
언어(영어) 교육의 양대 목표인 Fluency와 Accuracy 중 현행 한국의 영어 교육은 Accuracy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그렇죠. 비율로 따지면 2:8 정도? 이걸 5:5 정도로 비율을 맞추는 게 한국 영어 교육의 목표가 돼야 합니다. 문제는 제도권 교사들이 그 방향성을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글쎄요. 앞으로도 20여년 간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우리조상님들이 영어공부 제대로 했는데 식민지에서 다 망쳤지 언어는 외우는 게 최고다 그래서 주관식으로 시험을 봐야한다 교과서 책을 통채로 외우고 주관식으로 시험보게 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서재필이 한문 공부하듯이 그렇게 영어공부해서 미국가서 미국인여자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다가 그 아이와 결혼까지 하지 않았던가 그는 늘 하던대로 좋은 글들을 통채로 외우고 자기글을 쓰고 웅변대회에도 나가고 그러면서 미국인들보다 더 고급진 영어를 구사하다가 그렇게 되었다. 닥치고 책한권 외우도록 만드는게 최선이다 학원다닐필요도 없고 돈도 안들고 선생들도 피곤하지 않다.
하나씩이라도 바꿔나가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수능에서의 영어시험 시간을 30분 정도 늘린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긴 지문이 많아 듣기를 하면서 독해문제를 동시에 푸는 경우가 있는데 차라리 시간을 좀 더 늘리면 이를위한 사교육이나 스킬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교육이나 스킬을 배우는게 없어지지 않는다해도 이로 인한 격차는 별로 나지 않을 것이기에 나름의 의미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한번에 이것저것 고치기는 어렵더라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싶은 것들부터 하나씩 바꿔나갔으면 합니다 비단 영어뿐만이 아니라 시험 자체에 글이 많은 경우 그에 합당한 합리적인 시간을 충분히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는게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자판기에서 뽑는 것 마냥 지식을 꺼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빨리 정답을 꺼내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충분히 고민하고 지문을 읽고 생각해서 답을 찾아내는 사람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맞는 말씀이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입 시스템 형성의 원죄를 가지고 있는 서울대의 교수님의 말씀으로는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그 시스템을 좌우할 수 없는 학부모나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형성자들의 문제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육이 제대로 되려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더 구체적인 통찰을 주세요. 이 정도로의 영상으로는 외국인이 수능 풀어보고 말도 안된다고 하는 영상의 논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 영어를 책임지시는 위치에 있으신 만큼 제대로된 해법 주시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능을 조금 손보는 것이 내신영어의 괴랄함보다는 더 좋다고 봅니다)
아버지가 영어교사여서 수능때까지 영어1개이상틀려본적 없는 자신감 충만했는데 유학 가서 제일많이 들은게 너 귀머거리냐임? 나 리스닝 무조건 만점 인데. . 실제생활에선 아무도 리스닝 지문처럼 대화안함. 심지어 대학수업.듣고있음 이게 영어인지 이집트어인지 안들림. . 호주친구들과 사회생활도 힘들때많음. , 과제 하면 전부 fail 피드백이 이건 영어가 아니래. . 한국어를아는문법써서 영어로바꾸니 this is not english란 말듣고 좌절그자체임. 나 20년간 영어이렇게 배웠다고. . 몇일전 라디오에서 이럴땐 ~예요 를 쓰고 앞이 자음일땐~에요 씁니다 하는데 그거모른다고 한국말 못하나? 외국 초딩보다 리스닝 스피킹.라이팅.안되는데 우린그런것만 평생 배운거임. .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 못하는데 문법만 하다와서임 하나도 소용 없음 유학가보면 진짜 좌절스러움 호주15년살다 대한민국 성적 10위귄 학교 영어교사였던 아빠가 외국인과. 영어 대화하는거 봤는데 정말 깜짝놀랐음 영어가 아닌영어를 하고계심. .전혀 상황 에 안맞는 단어 쓰시고있고 아. . 이분한테 배운애들이 판검사의사 들이 수두룩하니 참. . 이게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주소임 How are u im fine thank and u 같은 아무도안쓰는 영어갈키지말고 유럽애들처럼 영어를 자기언어처럼 써야 일할때도 쓰는거지, 외국 생활에서 힘든거 내가 억울한일당했을때 말로서 내 권리를 못찾을때임. 변호사처럼 말하는걸바라는게아냐 외국초딩 정도만 해도됨. 자기의 권리도 못찾을 언어를 15년을배우는데 제발 이런 쓰레기영어교육좀바꿔줘요😢
@@bulbob100 다 평가의 문제 때문인거져. 듣말쓰 평가는 어릴적 결정적 시기의 교육에 절대적으로 영향받으니까요. 외국 출신이나 국제학교 출신이 얼마나 앞서가겠습니까. 지금도 수행평가나 간접쓰기 문제로 평가하긴하지만 그 중요도가 낮은데에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또한 발달 시기에 어설프게 이중언어, 이중문화에 노출되면 tck나 언어발달 지연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독해와 문법은 비교적 사교육,선행 없이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현행 수능과 입시 체제에서는 요구하는 그 수준이 높지는 않습니다. 사실 언어과, 특히 외국어과는 대학 이후의 정보 접근을 위한 도구정도이지 원어민과 프리토킹 가능한 수준을 국내 교육에서의 목표로 잡긴 힘듭니다. 보편 교육이 유학가고, 해외에서 외국인과 생활할 사람들에게 맞춰줄 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본질적으로 주에 몇시간 학교에서 잠깐 배우는 것으로는 아무리 듣말쓰 실용 교육을 강화한다해도 님께서 예상하시는 수준에 도달하긴 힘들겁니다. 아예 한국에서 영어를 복수 모어로 써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면 모를까요.
@@bulbob100 음. 그리고 회화, 실용영어 교육을 좀 더 강화하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에는 동의하지만 님께서 해외 유학을 택하셨다면 그에 맞는 전문적인 회화 교육은 따로 빡시게 받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주 몇시간은 할당되고 수험 통해 단어 문법이라도 배우는 영어는 양반이지 독일어,일본어,중국어,불어 등 알아서 몇년 독학해서 유학가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님께서 받아온 영어 공교육의 질이나 할당된 시간이 결코 적지는 않을겁니다.. 영어만이 국내 교육만 받은 토종 한국인 바로 외국에서 프리토킹 돼야하는건 이상한거지요. 영어의 만국공용어로서 특수한 지위를 고려해도요
지금 입시체제는 현재 주어진 현실 속에서 '대학측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수시>>>>>정시 교수님들은 자퇴율 높은 정시생들보다는 학종전형 입학생들을 선호하구요. 학교는 교육부 지침 안에서 움직입니다. 학생들이 행복하려면 교육부가 대혁명을 일으켜야 하는데 과연.
교수님 말 공감하는게~ 알고 있다라는 착각이 제일 위험함. 교수님이 말하는 잘못된 교육은 학교나 교사가 몰라서가 아니라 입시교육이라는 틀에 박혀 있기 때문에 쉽게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민원이나 입학미달이 날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자체와 교육청이 폐교학교를 잘 활용하여 실제적 능력을 고려한 24시간 몰입형 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모델을 만들어야합니다.
조선 시대 학생들은 영어 사전도 학원도 없었는데도 영어를 잘했었고 보다못한 학생들이 영어를 가르치는 일본 선생을 바꿔달라고 데모까지 했다는데, 바꿔야할 필요성도 가장 잘 알고 있고 바꿀수 있는 지위에 있는 교수님들이 그렇게 많은데 100년 가까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능 시험 출제위원도 대학 교수님들 아닌가요? 이것도 카르텔인가요?
수능 영어 1등급이었던 사람인데 모의고사나 기출에서 특히 빈칸추론 영역에서 틀린 문제는 한국어로 번역된걸 보고 풀어도 틀렸습니다 즉 영어 실력 문제가 아닌걸 영어라는 과목으로 평가하는게 많은 과목입니다
이공계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수능영어독해 지문 풀다가 전공 원서보면 이해가 엄청 잘됨
수능 공부가 영어 독해 실력에 큰 도움이 된것은 맞는데 저렇게 학술지나 논문에서 발췌해서 문항화 시킬거면 핵심개념과 맥락을 명확하게 알수있는것으로 출제했으면함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정답입니다...학생과 학부모는 이 말도 안되는 시스템속에서 자신들만을 괴롭히며 반성하고 또 힘들게 오늘도 노력하고있네요....휴....
예일대 졸업생으로서 우려되는 점은 언어의 모방학습성, 즉 훌륭한 글을 많이 읽으면 훌륭한 글을 쓸수있게되고 연결이 조잡하여 매끄럽지 못한 글은 그저 불필요한 방향으로의 출제에 그치질 않고 나중 영어쓸때 문맥이 안맞게 쓰도록 자신도 모르게 뇌를 훈련시킨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어 배울땐 졸렬한 문장은 절대 논리능력 이용해 억지로 해석해선 안됩니다. 그랬다간 그 쓰기능력을 닮게됩니다. 점점 바보가 되어가죠.
가끔 프로테니스 선수들중 서브폼이 영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어릴때 코치 없이 혼자 잘못 익힌 폼이 일생의 강화를 통해 근육메모리에 저장되어 교정이 불가한 케이스입니다. 언어의 저장도 이와 같습니다. 좋은 문장만 익혀도 시간이 부족할 판에 굳이 암호해독에 가까운 것을 와국어라 익힌후 무조건 최선의 답을 찾으면 되지 뭔말이 많냐는 논리는 횡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런 컨텍스트 잘라낸 글은 그 자체로 비교육적이며 누구든지 저런 발상을 한 사람들은 출제위원에서 걸러내야 한다 봅니다. 저한테 출제 부탁해도 저 사람들보단 백배 잘만들 자신있습니다. 아니 예일대 학보편집국 아이들한테 맡겨도 비교불가로 문제의 질이 좋아질 겁니다.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는 애초 시험의 목적을 출제자의 책임회피 및 보여주기식 공정을 위해 전도시킨 경우로서 이걸 전문용어로 value capture 라 부릅니다. 공정을 위장한 가장 안공정한 시험이죠. 왜냐면 영어능력과 무관하니까요.
아무리 예일대가 세계 대장의 미국에 있는 대학이라도 그냥 학부 졸업아님? 출제 하시는분들은 박사 딴 교수임...
극공감
교수님께서 나서서 시험 시스템을 바꾸는 운동을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지 동참하겠습니다!
생물학 전공자인데 대학교 수업에서 항상 영어원서 교재만을 사용했다. 그런데 1학년때 처음 원서 교재를 읽어보고 내가 입시를 위해 읽던 영어 독해지문과는 매우 다르게 읽기 편하다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의 수능 영어 독해지문은 일반 원어민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건 물론 미국, 영국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조차 이런 지문으로 비원어민이 시험을 보고 있다는걸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전문적, 학술적이다. 수능 영어 지문은 대학에 들어간후 학부에서 원서 교재로 수업을 받을수 있을 정도이면 된다. 우린 너무 불필요한걸 하느라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정말 공감이 됩니다. 저도 공학서적 원서 읽을때 생소한 단어는 있을지라도 지문 자체는 엄청 어렵지 않았어요. 실용적이고 원어민 영어교육식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대출신인데 원서로 공부하다보면 핵심단어들이 처음에만 좀 어려울뿐이지 맥락을 따라가면 결국 이해됨, 독자가 읽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글이 좋은글이지 난해한 글은 좋은 글이 아님
쉬워지면 변별력 떨어져서 결국 대학별 본고사를 다시 봐야한단다. 한국교육과 제도가 빡쎈 이유는 경쟁이 심해서이고, 그 경쟁은 누구나 다 의대를 가거나 일류대 나와서 대기업 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 욕심을 버리지 않는한 교육제도는 바뀌지 않는다.
@@hyukjaes 요즘 수능 범위도줄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비해 시험 문제가 터무니없이 어려운등 여러 문제가 있는데 대대적으로 수능을 한번 갈아 엎을때가 온것같음 수능이 개발된지 20년도 넘은 시험이고해서 너무 고였음
일본 처럼 수능은 쉽게 자격고사화 하고 대학별 논술로 쳐서 들어가는게 맞는듯
모래주머니 효과죠. 수능 영어 공부하면 웬만한 글 다 읽을 수 있습니다 단어 수준이 받쳐준다면요
맞는 말씀...학부모입니다..제가 고등학교 때 느꼈던 모순이 아직까지도 그대로인게 신기합니다. 누군가 대입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고 하는데 상당히 동의합니다. 한국의 최고 교육은 초등교육이었으며, 중고등교육은 지옥이었습니다. 얼떨결에 뉴질랜드에서 애들을 기르게 되었는데, 초등교육은 한국이 훨씬 더 나은 것 같은데도, 애들은 여기에서 학교 가는 걸 즐거워하고 일상에서 행복해합니다.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잘못 아셨던걸 아직도 잘못알고 계신것 뿐입니다.
수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 하는 시험이고 국어, 수학, 영어 등은 평가를 위한 재료로서의 성격이 짙어요
한국의 중고등 교육에 힘드셨다면 그건 단순히 한국 교육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환경 때문입니다.
옆나라 일본은 한국과 매우 유사한 대입제도를 가졌으나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열강시절 식민지들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축적한 각종 기술, 학문, 노하우등이 있으니 한국처럼 대입이 필수에 경쟁이 심한 환경이 아니죠
뉴질랜드라는 나라는 지정학적 위치와 자연환경덕에 주변국과의 마찰에 소비되는 자원도 없고 일자리가 부족하지도 않죠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처럼 경쟁이 심하고 필수적인 환경이 아니라는겁니다
현 수능에서 영어 95이상 아닌사람들 다 아닥시키고 토론하면 현상유지 비율이 훨씬 더 많을듯 😊😊
네 공감합니다. 우리도 이제 먹고 살만해졌으니 바뀌어야 합니다. 더는 의사소통이 아닌 시험을 위한 영어, 지옥 같은 대입 위주 학교 생활을 물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pazu2754 먹고살 만 한 건 90년대에 이미 그렇게 됐는데 뭔 30년이나 지나가지고 아직도 먹고살만 해졌으니 이러고 있나요. 먹고살만 해진지 수십년이 지나는 와중에 교육과정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데도 교육목적이 비슷한건 이유가 있는거예요
의사소통을 말로만 합니까? 지금 여기서 댓글 쓰고 있는건 의사소통 아니에요? 학습을 위해서는 말하고 듣는 능력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한거 모르세요? 공부란걸 해 보신 분이 맞나...?
지옥같은 대입위주 학교생활을 느끼는건 극히극히 일부 학생밖에 없습니다. 공부도 제대로 안하면서 학습에 대한 '당연한' 고통을 과장되게 느끼는 부류와 진짜 열심히 공부하는데 그 고통이 체질적으로 좀 더 강하게 다가오는 부류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조금 불안해 하면서 공부를 안 하거나 하거나 합니다.
~같은 이야기들은 이미 제가 윗댓글에 적어놓았는데 남이 쓴 댓글이 어떤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도 없거나 보고도 이해 못하시는 정도의 분이 무슨 지옥같은 대학입시를 거쳐서 어느 대학에 진학하셨을지 궁금하네요
@@펩시제로-i2y 남의 학벌이 궁금하신가요? ㅎㅎ 이런 무례한 질문을 쉽게 뱉다니 우습군요. 당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이 혹시 초졸이라고 해도 당신이 그렇게 무례할 권리가 있습니까?
당신 댓글을 남이 다 읽어 봐야 합니까? 이런 생각도 너무 우스운데요. 저는 남을 비난하는 어조로 시작하는 댓글은 읽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기만 옳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님 댓글도 첫 줄부터 그렇기에 건너뛰었는데, 이제야 읽어보니 역시나 남들도 다 아는 얘기를 혼자만의 대단한 통찰처럼 떠드셨더군요. 참 답답하네요.
자, 지금부터 님의 천박함을 그대로 돌려드리죠. 저는 우리나라에서 교육 하면 떠오르는 공공기관에서 일했었고, 지금은 청소년 관련 원고를 작업 중이어서 올해 수시, 정시 지원동향, 청소년 자살률까지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부 공문이라도 한번 보고, 사업설명회나 세미나에 한번 들어가 본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90년대는 먹고 살만했지만 아직 국가경쟁력 강화를 늦출 수 없던 시절이었고, 지금은 대내외적으로 정말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으니, 더는 국가경쟁력 강화,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애들을 억지로 교실과 학원에 잡아놓는 교육을 그만하자는 겁니다. 님 말처럼 교육 정책이 꾸준히 바뀌어 왔으면서도 핵심 기조가 바뀌지 않은 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할 그룹이 모자랄까 봐, 이미 비대해진 사교육 시장이 붕괴할까 봐, 뿌리 깊은 학벌주의를 개혁하는 일에 반발이 거셀까 봐, 기타 등등 그랬는 건데, 이제는 그런 닭장식 인재양성 교육이 한계에 부딪힌 겁니다.
이제는 학습의 재미를 일찍 깨우친 애들, 아직 억지로 공부하긴 하지만 스스로 내적 당위성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애들만 대학 진학에 매진하게 하고, 나머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게 바꿔도 나라가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삶의 질’이라는 관념을 탑재한 지 이미 오래되었거든요. 2020년대에 맞게 갑시다. 이게 안 되면, 오히려 국가경쟁력이 계속 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님 말이나, 내 말이나, 남들도 하는 흔한 소리고, 님 댓글에 글을 단 것도 아니고 원글에 공감을 표시했는데, 득달같이 달려드는 꼴이라니.
그냥 가볍게 관용적 표현을 써서 의견을 게시한 글에 당신 글을 이해는 했냐고요?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궁금하다고요? ㅎㅎ 왜요? 내가 당신을 비난하는 것 같던가요? 남들은 당신 글을 다 읽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요.
청소년 중에 연예인을 극렬하게 좋아하는 일명 ‘사생팬’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그들 중 많은 수가 스스로를 사생팬으로 생각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작 당사자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기존 경쟁교육의 결과가 바로 당신같은 사람일 겁니다. 공격성에 찌들어서 무례한 소리를 서슴없이 뱉으면서도 스스로가 악플러인지도 모르는 악플러 말입니다. 자, 당신이 한 그대로 천박함을 돌려드렸습니다. 여기다 또 뭐라고 댓글을 달 텐데, 그래요,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한심하다. 진짜.. ㅎㅎ
30년 전 수능 초창기에는 수능 영어가 실용적이었는데 지금 풀어보니 책을 수십 권 번역한 저로서도 시간 내에 다 풀지 못했을 뿐더러 푼 것도 많이 틀렸어요. 이걸 학생들이 어떻게 푸나 싶더라고요. 이런 수능 영어 문제 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수능영어시험은 영어는 도구고.. 사실 논리적 글읽기 시험입니다.. 번역잘하셔도 틀릴수 있는시험 입니다. 뭐 님같은경우엔 기출문제 여러개 풀면서 스타일 익히시면 금방 적응은 하시겠지만요.. 현재 수능국어 비문학 풀어도 일반성인들 못맞출겁니다 ㅋㅋ
교수님 말씀이 백번 옳으세요.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금의 저는 또 하던대로 단어와 문법을 정리하고 앉았네요. 하던대로 하는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시스템이 바뀔 날을 기다립니다.
ㅋㅋ그래서 수능영어 가르칠때 애들한테 훈련시키는 것이 어려운 단어로 복잡하게 써진 문장을 쉬운 말로 간단하게 요약하는 것 근데 대학 가서 아카데믹한 원서를 읽어야 하는 걸 생각하면 그런 글을 읽어낼 능력은 필요하다고 봄 다만 모든 학생들에게 다 필요한 건 아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맥락 부분은 정말 통감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긴 토플시험지문이 훨씬 쉬워요 ㅠ
무슨 토플이 훨 쉽나요.. 어휘부터 넘사인데
중고생 교과서 영어면 아케데믹 원서 무리 없습니다. 문학보다 쉬운게 아케데믹 원서 영어입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고등교육수준이 형편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상대평가와 등급을 나누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경쟁구도는 바꿀 수 없다 쳐도 영어와 같은 국제어를 6년이상 배우는데 죽어있는 시험답안에 사활을 거는 꼴이죠. 지금이라도 영어평가을 바꿔야 합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하고 질문도 영어로 된 시험지를 써야죠. 듣고 말하기가 먼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말할 수 있는 평가가 필요함. IELTS 시험까지는 아니더라고 그와 비슷한 평가시험을 대입수능으로 바꾸고, 살아있는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지요. 저도 수능영어 죽어라 해서 만점에 가까이 받았지만 나중에 외국유학가서 나자신이 정말 병신같은 교육제도의 피해자라는 갈 느꼈음. 자신의 생각을 표현도 영작도 못하는 병신영어 배웠지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분처럼 공익을 위한 통찰력 있는 지식인이 많아졌으면합니다
헐 무슨 고등학생 수능시험을 대학원 교재내용에서 맥락없는 문장만 뽑아다가 한국말로 들어도 전혀 이해 못할 내용으로 평가를 하는건지 처음알았고 깜놀이네요 영어 왕초보 중년이지만 교수님께서 비판하실만 한 것 같습니다.
고등 모평보심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블록체인 지문은 헐
그래도 90점 이상 1등급이 3-4프로 나옵니다. 한국에서의 시험이라는 것은 변별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현재의 수능이 가장 변별력 상 균형이 잡힌 형태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학부모와 학생 모두 불공평하다고 난리납니다.
영어 왕초보니까 이런 소리 적는거에요. 국어 비문학도 똑같이 시사지나 논문에서 발췌됩니다. 괜히 1등급 반은 LEET도 푸는줄 아시나
@@MANDAE8298 MANDAE 야, 교수님도 영어 왕초보냐? 정신 차리고 댓글 써라 ㅋㅋㅋㅋ
그래서 초 5부터 찍는 기술을 배우네요. 겹치는 단어와 문장 전환 구 바로 다음 나오는 명사로. 변별력 가르려고 애들을 원숭이로 만드는 상황이니다. 찍기를 알려주기 전에 사피엔스 이상 원서로 다봐야합니다.
숲도 안보고 나무의 결을 세필화로
꼬맹적부터 그린다는 거죠.
이 공부해서 이놈의 변별력 공부를 해서 20대가 된 애들의 뇌상태가 오늘날 변별력 기르는 시험의 작품입니다.
수능영어보다 더 황당한건 내신영어.. 내신영어를 하면 할수록 진짜 영어실력은 떨어지는 아이러니
제발 시스템 바꿔주세요 응원합니다 쓸모있는 영어를 배워야죠 언제까지 아이들을 괴롭히는지 중고등은 영포자가 아니라 영어를 좋아하게끔해주고 대학에 가서 더 확장,더 심도있게 합시다~
말이 길어질것같아 짧게 한 댓글에 오해 있으신것 같아 수정해요. 제가 말하는 바뀌었으면 하는건 문법만 전부가 아닌 고등까지갔을때 읽기능력 듣기능력 유추능력 쓰기 능력을 학교나 기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공부시스템을 개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를들면 읽기,듣기,말하기, 쓰기, 유추하기 등 기존교육도 하고있지만.. 좀더 발전된 방법개선을 원하는 어느부모의 마음입니다. 책읽기는 찐 강추합니다~^^아이들에게 해석하는 방법도 세세히 알려주면 더 좋구요. 이상 더 할말 많지만 여기까지 할게요~^^
@@allisnumber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가 수능을 왜몰라ㅋㅋㅋㅋㅋ누구보다 잘알텐데 님보다잘알걸
@@allisnumber 저분이 수능출제 안해봤을거같음? 하지않았더라도 주변에 출제위원들이 넘칠거같은데 왜 틀린지 이유는 안말하고 국평오 국평오ㅋㅋㅋㅋㅋ수능도 내가 너보단 잘봤을거같은데
설마 수능도안친고딩이면 짜져있으렴
@@allisnumber 수능 출제위원 75%가 교수고 영어과목에 서울대영교과 교수가 안들어가면 누가출제하는지나 말이나해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출제위원중에 서울대교수가 제일많은데 그냥 뇌피셜취급하는 너의 능지가 대단하구나
@@allisnumber 그래서 님 대학 어디? 얼마나 잘난대학 나왔는지보자
@@allisnumber 개나소나 가는게 대학인데 일단 너가 못갔다는건 알겠다ㅋㅋㅋㅋ 공부나해라 임마ㅋㅋㅋㅋ
문제를 내려면 문제를 맞출수 있게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고 교육을 이끌어야지 도저히 맞출수 없는 문제 본인만 알고있는 수수께끼 문제를 내면서 학생들 약을 올려 그걸로 학생들 줄을 세우면서 열패감만 느끼게 하고 애들만 불쌍하죠
그리고선 킬러 문제라고 하면서 고액 사교육에 판다능
평가원이 내지않나요
극 공감합니다. 제발 기괴한 수능시험 좀 없앴으면...고등수준 AR지수9~13 이다가 수능에서 16으로 수직상승하면 도대체가 학교에서 영어를 왜 배우고 시험이 왜 있나요...
나의 지식을 쌓기위한 즐거운 공부가 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유익하고 좋은 강의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상 더 널리널리 퍼져야 됩니다! 구독 꾹❤
고교 전교1등하던 애가 생각나네..외고 다니는것도 학원다니는 것도 아닌데 영어를 유창하게 함..전국영어말하기대회 동상받음..외고 비평준화도 아닌 잡고에서 이정도면 대단.. 요새 뭐하나 봤는데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천재네요
저도 수십년전에 전공하고 애들 가르치는데 진짜 수능영어 너무 이상해요 내신도 변별을 위해 점점 이상해지더라구요 수능변형이라 문제들이 역쉬 서울대는 이미 알고 있어서 입시가 달랐군요 존경합니다
수능도 그지같지만 내신은 더더더 황당해요 영어공부인지 영어시험을위한 건지..
저는 25년동안 영어를 가르치는데 수능문제는 정말 노답입니다
교수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
지금 수능 영어 교육이 폐해는 영어 사교육 분야에 직간접으로 이해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말하고 듣기로는 의사 소통 중심의 정상적인 영어 교육보다 경제적 민감도가 큰 독해나 문법 중심의 시험 자체를 위한 영어 교육에 편향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처럼 중요 과목과의 비교나 자존심때문에 ‘영어가 중요한 과목이야!’를 어필하기 위하여 일부러 지필 시험을 현실과 동떨어지게 어렵고 복잡하게 내는 거라 봅니다. 그래야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오랜 시간 다닐 수 밖에 없고 또 수험 관련 책들도 많이 사게 되거든요.
미국인도 아니고 문법 좀 틀리고 독해가 좀 덜 깔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말하고 듣는 의사 소통을 하는 교육이 바람직하고 전문적있고 빈틈없는 독해나 문법 지식 등은 영어 전공자나 특별히 그런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담당하면 될 거라고 봅니다.
@@allisnumber ㅋㅋㅋ 멍청아. 너같은놈들이 학원하니까 한국교육이 발전이 없지 ㅋㅋㅋ
@@337호끼리그건 알아서 하는게 맞고 대학에 가기위한 독해력 사고력을 검증하능 것이 수학능력평가인데, 뭔가 목적을 모르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을 안하시나요?
@@337호끼리건 님 생각이고 ㅋㅋ 자세히 모르면 수능에 대해 수능 영어에 대해 알아보고 얘기를 하세요. 뇌푀셜 싸지르지 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시는 것 같은데.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인데 무슨 일상영어 ㅋㅋ
@@337호끼리반대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고 듣는 의사소통같은걸 필요한 사람이나 하면 되는거고 보통 사람은 독해나 문법지식을 배우는게 바람직하죠ㅋㅋ
영어회화 그거 배워서 어따가 써먹어요? 여행갈때? 실제로 회사같은데서 외국 거래처와 대화할 만큼 되려면 학교에서 좀 배우는걸론 택도 없을 뿐더러 그런 극히극히 일부의 사용소요를 위해 전 국민에 기본교육으로 시키자고요?ㅋㅋㅋㅋㅋ
맞는 말이긴 한데.. 우리나라 대입에서 등수 정하기를 하기 위한 시험이 수능이라.. 등수 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일 듯 싶은데..
수능영어 앞부분에 항상 나오는 그래프 보고 맞는답 고르는 문제같은 경우는 영어권 뉴스라던지 기사 읽을때 도움이 많이 되는 좋은 문제들도 있어요!! 문제는 킬러문제를 억지로 만들어서 1등급 2등급 나누려고 하다보니까 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전혀 실용적이지 않다는거죠!!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 삼대가 실패했던 영어교육방식을 왜 4대째까지 적용하는지 환장할 노릇입니다.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이 싹바꿔야합니다
어렵기만하고
수능영어는 시험용영어입니다.
학생이 필요한 건 시험용영어죠.
영어를 잘할려면 발음훈련이 돼야돼요.
나 때는 수능보다 이전이어서 문법 위주로 배웠는데, 영어를 수학 배우듯이 배웠습니다.
지금은 해외에 나와 있는데 학교에서 영어를 처음 배울 때 듣기/말하기를 전혀 안해서
당시 문법/독해로는 전교 1~2위를 했지만, 지금은 나보다 문법/독해 못하는 애들보다 영어 못해요. 일단 듣기가 잘 안되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생뚱맞은 쓸데없이 고난도 단어이기 때문에 많이들 어색해 합니다. 원어민들이. 그리고 원어민 말, 글 보면 우리가 아는 문법을 초월한 거 많아요. "I'm done eating" 같은 거. 원어민들이 일상에서 쓰는데, 우리가 "I've finished eating"이 맞는거야라고 지적할 수 있을까요?
그냥.. 학생땐 몰랐는데 학교 수업만 듣고 학원 안다니고 인서울한 내가 천재같이 느껴짐..
의식이 있는 교수님들과 교육자들이 아무리 외쳐도 대학 서열주의 안바뀌면 답 없음.
대학 서열주의랑 아무 상관없음
수능시험이 무슨 시험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은데 무식하면 부끄러움이 없다더니
@@펩시제로-i2y의대고시
의외로(?)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네요...ㅎㅎ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의 절대 다수는 "영어"를 잘하고 싶은 게 아니라, "영어 점수"를 잘 받고 싶어서입니다.
그럼 영어 시험 문제를 "영어 회화"에 최대한 맞추면 되지 않겠느냐 싶겠지만...
수능 시험장에서 "영어 회화" 점수를 테스트할 환경이 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죠.
꼭 회화시험이 아니라, 독해위주로 시험봐도 되는데요. 수능지문처럼 너무 어려운게 아니라, 좀 길더라도 이해하기 수월하면 될거같아요.
수능 영어 해석본도 읽어보면
너무 억지스러운 표현이 많아요
문제가 많습니다
현재도 내수시장비율이 낮은데 인구절벽으로 내수시장이 박살날거란건 모두가 아는사실이죠
그래서 계속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 돈을 벌어와야 gdp는 계속 성장할수 있죠
결국 우리는 외국인에게 돈을 뜯어내기위해서 말하는 영어를 공교육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죠
개혁할거 많은데
교육개혁도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아주 큰문제이죠
어렵게 만들수록 사교육시장을 키울수 있고 아울러 출제하는 사람들도 돈을 벌 수 있으니 그러하다
그걸 변별력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교수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 다른 교수님들과 목소리를 내 주세요! 우리 학부모들도 교육정책에 대해 어디에서건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이 땅의 중고생이 k문법을 배우느라 얼마나 많은 에너지, 시간, 돈 낭비를 하는지
모릅니다. 시험에서 외국인도 모르는 k문법은 빼야합니다
전 어학원 원장입니다
정말 본질적인부분을 쉽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이런분이 교육부 학력 시스템관련 위원장님이 되셔야되는데.
정말 맞는 얘기만 하네요. 애들이 너무 혹독하게 지내는거 같아 안쓰러워요
제가 수능을 지도하면서 가끔 느끼는 걸 다른 분도 느꼈다는 말 씀 출제자의 편집글
강사로서 모른다는 말을 못하고
친구 딸이 매우 희귀한 지식을 알고 있어서 "너는 그것을 어디서 배웠니?"하고 물었더니 수능영어 공부하면서 그 지문에서 배웠다고. 수능지문이 너무도 다양한 삶의 영역을 다루고 있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능지문도 애정을 가지고 읽어보면 읽어 보면 도움은 된답니다.
영어 잘하는게 목표가 아닌 시험 잘보는게 목표라서 대입 절차와 대학교 자체가 변화하지않으면 변하지않아요
정부는 교육부에 이런교수님들을 고문삼게해야한다
가장 큰 문제는, 영어를 못하는 선생에게 영어를 처음 접한다는 것임!
우리나라 대학 영어교육과 교수들의
모임 없습니까? 용산에 면담신청 하십시요. 대학까지 14년 영어 해도
해외로 이메일 쓰고 전화통화하고
안 되잖아요? 국민 모두가 다 공감하는데, 왜 못 바꿈니까?
모임이 없으면 올 해 안에 당장 만드세요. 교육 대안 마련해서 용산
면담하세요. 대학교수들 소명의식이
없어요 !
그런데 그렇다고 조금 쉽게 내니까 학생들 내성이 매우 올라가서 영어 1등급이 막 10% 씩 나오니까
결국 괴랄한 대학원생 수준의 원서까지 가져와야 할 정도라는거지....
한 번 시험 갈아엎을 때가 되긴 했음
2027년에 갈아엎음
40대고 수능 한번 봐봤는데... 이게 아이큐 테스트인지 수능인지 모를 수준으로 문제가 변질되어 있음...
특히, 영어... 진짜 웃기는게 영문과 학생들은 저런 내용으로 모든 논문을 공부하는가? 말 같지도 않은 논문 어디서 가져다가 짜집기 해서 문제 내놓음...
이런 말을 하면 무슨 수능이 어려운게 당연하고 대학가서 원서 번역 할 때 능력이 좋아지는거 아니냐고 반박 댓글이 엄청 붙음...
아니 나도 이공계 출신이고 대학 때 원서 가지고 공부 안했나? 그 때 A+ 받은 과목들은 무슨 교수랑 고스톱 쳐서 딴거임?
지금 수능 문제들 보면 그냥 내는 사람이 질 좋은 문제를(난이도랑 상관 없이) 내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어디서 듣보잡 논문 끝트머리 누가누가 잘 찾아서 수험생들 엿 먹일 수 있나 경연대회 같음...
ps. 문제는 영어 뿐만이 아니고 국어 수학 과학 다 문제임...
국어의 경우 리트(법학대학원 입학 문제까지 끌어다가 출제함... 아니 수능에서 그 문제 다 풀정도면 그냥 법학전문대학원 가지 ...)
과학의 경우 특히 화학 같은 경우 이건 아이큐 테스트임... 20문제를 30분 안에 풀라는데 ㅋ 시험 문제 낸 인간들 보고 풀라고 하고 싶음... 1초 늦을 때마다 한대씩 때리고...
지들이야 한문제 한문제 내니 쉬워 보이지
수능 자체가 지향하는바가 ‘문제해결능력’을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로스쿨 시험인 리트나 공무원시험인 피셋 의대시험 미트 등 모든 시험이 그렇게 출제돼요. 대기업 인적성 시험도 사실상 IQ테스트죠.
기업이 원하고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그러다보니, 그것도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테스트해야하니 거기다가 경쟁도 치열하니 시험이 거기에 맞춰질 수 밖에 없는거구요.
사실 전공하려는 학과마다 시험을 다르게 하던지 반영 비율을 다르게 하면 좋을텐데 (가령 영문과는 영어 반영읗 50%, 국문과는 국어 50%, 화학과는 화학 50% 등) 그러지않고 서울대의대부터 지방대 뷰티학과까지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반영비율을 정해놓는게 제일 큰 문제라 보여요
@@alphabet99871지향한다고 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건 아님 자꾸 반박하는 사람들은 수능의 의도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수능이 그 기능을 못한지도 오래 됐다는 의미도 포함됨
핀트를 못 잡고 자꾸 의도에 대한 논지전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독해력을 기른다는 의도를 충족시켜주는지 상당히 의구심이 들 정도임
올수능 최저못맞춘 주범이 영어였죠😢
9모때부터 확 어려워지더니.. 킬러없앤다더니 영어를 빌런으로 만들어놨네요😮
시험이 일정수준 체크하는데 좋지만 과도하게 경쟁되면 시험을 위한 시험이 되서 지엽적이고 실제 업무나 활용에 안쓰는 중세한국어 같이 변질되서 참 차라리 어차피 전부다 학원가서 배우니 중고등때 진로교육받고 고3 6월에 수능봐서 빨리 의대갈사람가고 대학갈사람 가는게 나은거 같다 전부다 삽질하느니
지금처럼 리딩이 주가 아닌, 완전 실생활 영어로 평가를 변경하는 순간, 그때부터 부모의 경제력이 빛을 발하게 되겠지.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말이 많다면, 이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겠지.
@@liliilllill 문제는, 이제는 paper research만 보는 시기는 지나갔는지라, 마냥 덮어놓을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는거죠ㅎ
대입수능은 사교육시장만 신난세상
자기자녀들은 다 유학보내고...
결국 ,모두같이 자멸하는 길로ㅠㅠ
'당신의 영어는 왜 실패하는가?' 매우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기다리던 책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교수님에게도 한국영어교육에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교수님은 이 영상에서 한국 영어교육에 필요한 변화를 말씀하시는데,
현재 한국 영어교육이 이런 모습을 갖게 되는 데에 교수님도 작지 않은 영향력을 가지신 분이기도 합니다.
인터넷 서점에 교수님을 저자로 검색해보면 많은 교과서와 문제집들이 나오고, 이 영상에 댓글을 다는 많은 성인분들도
아마 중고등학교 때 교수님이 저자로 되어있는 영어 교과서로 공부하셨을 거라 생각하고, 문법문제에 틀려서 좌절했던 경우도 아마 있을 겁니다. ㅎㅎ
모순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교수님의 이상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교과서는 교육과정을 따라야 하고, 문제집도 결국 출판사의 결정 및 학교현장의 수요를 따라야 하고
수능도 첫째는 변별력, 둘째는 사교육영향을 감안하고 출제해야하기에(국어, 수학, 탐구 모두 현실성과 좀 거리가 있죠... 왜 영어만..)
그리고 우리는 영어를 당장 모국어로 활용하는 게 아닌, EFL환경이기 때문에
교수님이 추구하는 방향을 당장 학교교육에 적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도권 영어교육에 큰 영향이 있는 분께서
당장은 현실적 한계에 맞게 활동을 하시면서도, 올바른 방향을 지금처럼 자꾸 외쳐주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신의 영어는 왜 실패하는가?' 매우 의미있는 책이라 생각하고요, 이번 활동도 제가 기다려왔던 일이라 매우 반갑습니다.
더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왜 한국에서 영어교육이 왜 이런 형태로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이 한계에서 어떻게 돌파해나가야하는 지에 대한 대안을
이상향 제시와 함께 보여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이 수업이나 시스템도 있지만, 스스로 해나가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솔직히 영어뿐만아니라 모든과목이그럼 수십만명을 줄세우려다보니 너무 쓸모없는것까지 과잉학습시키는 경향이있음. 시험을 위한 시험이지
그래서 사교육비만 계~속 늘어나고 이게 저출산하고도 직결됨
21세기가 한참 지난 시점에, 영어 교육과 시험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어 왔는데, 아직도 이같은 발언이 공감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누구의 문제인가? 왜 이런 일이 계속되는가?
서울대 영문과 교수도 저렇게 앉아서 비판만 하고 있으면 그 시스템은 도대체 누가 만들고 누가 고치는 거냐??
해결책응 하나도 안나옴
그 시험자체가 일본이 하던걸 베껴온거임 일본이 패스트 팔로워가 되기 위해서 저런 영어교육을 실시했는데 한국은 변별력 키운답시고 더 기괴하고 불쾌한 문제만 만드는거 ㅋㅋㅋ
그냥 토플로 대체했으면좋겠습니다 대체 수능문제는 누가내는건지..
@@luv2233 님의 말씀도 일부 맞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토플이 수능보다 우수한 시험이죠. 회화나 실용 영어 위주는 토익이고, 토플은 영어권 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보는 시험이라, 님이 말하는 언어이해력과 논리력이 기본이고, 거기에 말하기와 쓰기를 통한 의사소통력까지 보는 시험입니다. 수능보다 훨씬 종합적으로 우수한 시험입니다.
@@luv2233결국 수능이 영어 회화를 평가하지 않는 것을 인정하시는 건데 그럼 수능이 언어 논리만을 평가하는 것이 진짜 공정한 게 맞나요? 공정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단편적이네요
@@이름-q9u 네.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름의 뜻만 풀어도 이 시험이 회화와 논리중 어느 곳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 시험인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수학능력)이 어느정도 인가 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쉽게 말해, 같은 입력값을 학생들한테 주었을 때 얼마나 높은 출력값을 낼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죠.
대부분의 지식습득력은 논리력과 사고력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수능은 이에 맞추어 시험형식을 제작하는 것이고, 이는 비단 영어라는 과목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수학도 증명이 아닌 논리가 우선시되고, 국어도 마찬가지로 회화가 아니라 논리가 우선시됩니다. 탐구도 마찬가지로 단순 지식을 물어보던 학력고사와 내신을 넘어서서, 새로운 형식의 자료를 주면 거기서 탐구논리를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거죠. 만일 정말 그 학문의 근본을 따졌다면 이와같은 형식의 시험은 존재하지 않았겠죠. 그러나 이것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의의입니다.
쉽게 말해서, 소재를 국어, 영어, 수학, 탐구로 하고, 본질적으로는 모두다 똑같은 논리력 측정시험입니다. 정말 러프하게 표현하면 소재만 달리하는 4종류의 iq테스트 같은거죠.
위에서 luv2233님이 말한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 이 시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입니다. 애시당초 우리나라는 회화능력을 전국민을 상대로 필수지정해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습니다. 주변국에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것도 아니구요. 심지어 우리나라는 이민자가 극도로 적은 나라이기에 이 나라 안에서도 더더욱 쓸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토플을 선택적으로 시험보는겁니다. 국가단위로 시행하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기에, 하고 싶은 사람만, 필요한 사람만 하라는거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회화보단 논리가 우선시되어야 하고, 만일 회화가 더 중시된다면, 이 나라 안에서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기 회화교육이 더더욱 성행하고, 소위 말하는 유학파 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시험이 됩니다. 그럼 또다시 가진자의 되물림 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심화됩니다.
정리하자면, 수능의 의의를 보더라도, 효율성을 보더라도, 경제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국가단위의 영어시험이 회화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험이 최고다 라고 말하기에도 어폐가 있기엔 매한가지입니다만, 적어도 '차선책' 은 된다는거죠.
한국에서 학원에서 학생들 만나다 캐나다에서 유학생만나며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수능 영어 넘 어렵습니다 ㅠㅠ 미국 영국 등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의 아이들도 쉽지않을거같아요
그 시스템은 교육부 소관이죠 ㅠㅠ
설명 잘 해주시네요, 수능 영어시험이 학교 공부만 해가지고는 어려울거 같아요. 수능영어가 시험을목적으로 한게 아니라 실용적인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쪽으로 개선 됐으면 좋겠습니다.
36년간 과학 또는 화학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했습니다. 학력고사 시절에는 가르친대로 성적이 나오는데 수능은 문제를 내기 위한 문제라 적중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가고시라면 학력고사 형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력고사 형태가 맞기보다는, 수능의 형태가 많이 변질된 거죠. 현 수능은 사고력을 평가하겠다는 기존의 수능 도입 취지와 멀어진 구석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의대 진학을 노리는 최상위권 고인물들을 변별하려면 그렇게 내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동감 의대고시가 되어버린
제이슨님 대댓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학력고사는 고등 사고력, 응용력을 길러줄 수 없어요.
순수화학의 개념에 대한 응용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아니라 퍼즐 맞추는 식의 문제가 충제되니 말이죠. 저도 학업성취도 문항 출제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지만 문제를 위한 문제를 짜내기 위해 고생 많이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피해 나가는게 응용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사범대학을 다닐 때 미국에서 실패한 탐구이론을 가르치더군요. 말은 근사하지만 학생들의 학력은 하향평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의적인 사고는 과학고 학생들이 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평범한 시민교육에는 워낙 배울 것도 많고 기본적인 개념도 이해하지 못하고 졸업장만 받는 현실입니다.(물론 졸업식에 졸업장을 받지 않는 학생도 있습니다.) 기본개념이 바로 서야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된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혹신합니다.
고1때 까지만 해도 영어 모의고사 1등급 거의 원점수로도 100점을 놓치는 일이 없었는데 고3되니 난이도가 팍 올라가더라고요 그리고 지문 내용자체가 너무 난해했습니다 한글 해석 본을 봐도 번역기 돌린것 마냥 매끄럽지 않은 느낌 결국 수능 때는 3등급 밖에 안나왔어요 근데 토익은 990점/오픽은 AL입니다 솔직히 수능영어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원서를 봐도 수능지문 처럼 추상적인 내용은 뭐 철학 원서 같은 것 밖에 없을 거고 실생활에 쓰는 영어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타일러가 수능영어를 보고 이상하다고 한 말을 보고 원어민도 저렇게 생각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줄세우기를 위한 시험을 위한 영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지적에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교수님은 여전히 이론가이십니다. 행동하시지 않는 한 그냥 푸념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찾아 주려 모든 부모가 신경씀에도 불구하고, 지식의 양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쓰레기”를 주고 있습니다. “수능특강”으로 수능을 준비한 지금까지의 수 많은 학생들이 그 증거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쓰레기통에 버리거든요. 감동을 주고 마음에 양식이 된 책은 절대 버리지 못합니다. BTS 정국을 아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일 정국의 코만 확대해 보여주고 누군지 맞추라 하면 가능하냐고? 찐팬이면 혹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알 수가 없습니다. 삶의 어느 순간에도 수능에 나오는 쪼가리 글로 내용을 파악할 일 따위는 없습니다. 제발 힘 좀 있는 교수님 같은 분이 현실을 좀 더 직시하셔서 바꾸 주셔야 합니다. 정말 이게 뭡니까? 대안요? 적어도 토플처럼이라도 내세요!
영어듣기 평가도 똑같습니다. 수능 영어,외국어듣기할때 변별력높인다고 테이프 배속빠르게해서 재생하는거. 발음 다뭉개지고 너무빨라서 의미전달도 안되는 평가방식.
원어민도 그렇게 빨리, 발음도 뭉개가며 말하지는 않죠.
저는 아직도 기억나는게, 선생들이 모든 어절에 / 표시해서 끊어서 해석하던게 기억나네요. 한국말로 따지면, 이렇게/ 하고/ 있는/ 것/ 이에요. 저딴걸 왜 듣고 있을까 싶지만, /것/의 용법은? 이딴게 내신 문제였습니다.
저는 수능은 잘 봤지만, 미국에서 학위까지 하고 살아가면서 느끼는건 그냥 기술적으로 풀었던거 같습니다. 말하는건 코리안 액센트를 없애는게 쉽지 않아서, 지금까지도 전 완벽히 못 없애고 있기 때문에 교육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긴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너무 상이한 언어라서 그렇다고 보는데, 중고등 영어교육은 한참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그 시스템을 누가 바꾸겠어요. 교수님이 바꾸셔야죠. 어떤 노력을 하셨고 어떤 결실을 이루었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에 학부모들한테 무슨 이야기를 할게 아니라 그 시스템을 어떻게 바꿔야하는지에 대해서 책임과 권한이 있는 사람들한테 말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사회가 이렇게 경쟁적인데 어떻게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까요, 그게 교육 시스템만 바꿔서 해결될까요, 먼저 공부가 아니어도 다양하게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 자체가 바뀌어야지요. 아니면 아예 공부가 계층 간 사다리 역할을 못하게 되는 시대가 되면, 공부를 통해서는 잘 살기 힘든 사회가 되면 순수하게 학문적 욕심이 있는 사람만 공부하겠지요.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변별력 있는 시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리고 공부를 통해 계층 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래도 교육에 있어서는 공정한 사회라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물론 저도 교수님처럼 이런 교육 이런 사회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럼 못사는 사람들은 평생 못살고 잘사는 사람들은 계속 잘사는 문제가 생김...
좀 주제넘게 들릴 수 있지만, 인문학 쪽의 학술적인 글에 관한 한, 한국어로 번역된 글이 더 쉬워야 한다는 생각은 그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두 언어의 차이(특히, 어순 차이)를 없앨 정도로 훌륭한 번역을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말로 그럴듯하게 바꿨다고 해서 그게 다 괜찮은 번역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중고등학교 내신도 참… ㅎ 교과서에 있으니 맥락은 교과서 있었다 생각하고 온전히 참이라고는 할수 없는 문장하나를 그대로 적어두고 이게 왜 맞냐고 하면 교과서 한줄 가리키며 눈짓만 하시는게 현실이지요. 그러다가 황당하게 똑같은 본문에 이름만 바꿔두고 뻔한 문제를 내어 놓고 그 긴 교과서 지문을 똑같이 배껴놓았으니 이건 영어 실력을 보는게 아니고 학생을 실험하는 문제 같더라고요. 숨은 그림 찾기죠 특히 중등 내신은 ㅎ 가장 옳은것을 찾으시오와 옳은 것을 찾으시오를 다른 문제인것도… ㅋ 학생들은 경험한적도 없고 누가 규정해준적도 없는대 그걸로 학업을 평가하죠. ㅋㅋ
그냥 일정 수준만 되면 1등급을 줘야되는데 이걸 상위 10%를 유지하려는게 잘못인듯
영어를 공부하기위해 시험을 치는게 아니라 시험을 치기위해 영어공부를 하고있음
수능영어는 그냥 오롯이 시험용 영어,대학 입학만을 위한 영어로만 생각하는 게 맞죠 근데 그렇다고 현 영어시험이 무조건 잘못됐다고는 볼 수가 없는게 현 영이시험 기조는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에게 유학파 학생들 및 유치원생때부터 영어 사교육의 힘으로 영어를 모국어만큼 할 줄 아는 친구들과의 형평성을 최대한 맞추기위한 부분또한 분명 존재합니다.실제 토플 및 텝스 고득점을 받는 유학파 학생들보다도 오직 수능시험만을 위해 공부한 한국 학생들이 더 시험을 잘 보는일이 매우 흔하다는 사실또한 분명 존재하죠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이것 외에 줄서우기 방법을 찾지 못하는 거겠죠. 이러다보니 애들만 괴롭혔고 이제 숫자도 줄어서 그만 줄세워도 되는건가
한때 OXFORD 3000을 떼면 중고 영어는 걱정 없다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OXFORD 5000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걸 떼도 아마 수능 1등급 장담 못할거예요.
교수님께서 아주 핵심을 잘 짚어주시네요. 영어 공부 하지도 않고 했다고 하는 것. 저도 앞으로 10년은 더 해야 원어민 발뒷꿈치정도 따라갈듯.
그시스템이 자본의 논리로 돌아가고있다는거죠
비난과비평 이전에 그존재이유가
있음을 더 들여다봐야하지않을까요
교과서 집필하신 이병민 교수님이시다.. ㅎㅎ
그리고 수능보다 내신 문제들이 더욱 문제입니다 개똥같이 낸다능 😅😅😅
투입 산출 입장에서 보면 수능영어는
국민 전체가 날리는 시간이 너무 큰거죠
어떤 수능영어 장점을 주장하더라도
효율 효과성 측면에선 쓰레기 인겁니다
Pass과목으로 바꿔야되요
근데 솔직히 수능 문제점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쉬운 문제는 아님. 애초에 우리 모국어는 한국어고 영어는 외국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문제임. 그렇기에 영어에 대해 많은 오해도 생긴다.
대표적인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된 교육 때문에 스피킹을 못하고 독해만 잘한다'는 말임.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우리는 모국어인 한국어로 이미 고급 지식등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임. 그리고 우린 그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를 이해한다.
그러니까 한국어 수준이 높은 사람은 그걸 보조 수단으로써 어려운 영어 지문 또한 이해해 낼수 있는거다. 즉 그 이해가 진정한 의미에서 '영어 그 자체'를 이해함으로써 이루어지는게 아닌거임.
우리는 한국어 지문을 읽을때 영어를 전혀 떠올리지 않지 않나? 반면 영어 지문 읽을때는 대부분 한국어로 사고하며 지문을 이해한다는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거다.
그러니까 영어시험은 결국 한국어에 대한 테스트이기도 하다는거다. 그리고 그걸 잘한다고 해서 회화를 잘하는건 당연히 아닌거고.
If you had told me, I would have done that.
위와 같은 would have가 쓰인 문장들 한번쯤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봤을거다. 회화를 하기 위해서는 영미인들이 왜 이런 표현을 쓰는지, 이해를 해야한다.
근데 청소년쯤 되어서는 이걸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능력은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설명하기 엄청 어려워지는거다. 언어라는게 완전히 논리적이지가 못하거든. 평가 기관을 겸하는 학교에서 이런걸 교육 과정에 넣는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그러니까 영어가 평가 과목으로써 존재하는 한, 지금 수능처럼 될수밖에 없는거다. 저거보다 쉽게 내면 다맞춘다니까? 한마디로 원어민 일상대화 수준이 글로 써있으면 그걸 누가 못맞추겠어. 이미 한국어로 고등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인데
언어(영어) 교육의 양대 목표인 Fluency와 Accuracy 중 현행 한국의 영어 교육은 Accuracy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그렇죠. 비율로 따지면 2:8 정도? 이걸 5:5 정도로 비율을 맞추는 게 한국 영어 교육의 목표가 돼야 합니다. 문제는 제도권 교사들이 그 방향성을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글쎄요. 앞으로도 20여년 간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요.
외국인도 맞추질 못할 수준의 능력을 요구하고, 그 능력으로 외국인과 의사소통은 할 수 없어
대학가서 다시 공부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전 의아한게 이겁니다.
한국 영어 교육(아니 기타 제2외국어도 마찬가지)을 다들 영어 시작할때 똑같이 받는데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누구는 원어민급 외국어 실력, 누구는 왜 그저그런가요?
우리조상님들이 영어공부 제대로 했는데 식민지에서 다 망쳤지 언어는 외우는 게 최고다 그래서 주관식으로 시험을 봐야한다 교과서 책을 통채로 외우고 주관식으로 시험보게 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서재필이 한문 공부하듯이 그렇게 영어공부해서 미국가서 미국인여자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다가 그 아이와 결혼까지 하지 않았던가 그는 늘 하던대로 좋은 글들을 통채로 외우고 자기글을 쓰고 웅변대회에도 나가고 그러면서 미국인들보다 더 고급진 영어를 구사하다가 그렇게 되었다. 닥치고 책한권 외우도록 만드는게 최선이다 학원다닐필요도 없고
돈도 안들고 선생들도 피곤하지 않다.
공감이 됩니다. 교수님이 그 잘못된 시스템을 바꾸는데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꾸려는 노력이죠.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앞으로도 바뀔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 과거8~90년대에도 수 많은 학자들이 했던 이야기 입니다.
하나씩이라도 바꿔나가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수능에서의 영어시험 시간을 30분 정도 늘린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긴 지문이 많아 듣기를 하면서 독해문제를 동시에 푸는 경우가 있는데
차라리 시간을 좀 더 늘리면 이를위한 사교육이나 스킬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교육이나 스킬을 배우는게 없어지지 않는다해도 이로 인한 격차는 별로 나지 않을 것이기에 나름의 의미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한번에 이것저것 고치기는 어렵더라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싶은 것들부터 하나씩 바꿔나갔으면 합니다
비단 영어뿐만이 아니라 시험 자체에 글이 많은 경우 그에 합당한 합리적인 시간을 충분히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는게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자판기에서 뽑는 것 마냥 지식을 꺼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빨리 정답을 꺼내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충분히 고민하고 지문을 읽고 생각해서 답을 찾아내는 사람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맞는 말씀이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입 시스템 형성의 원죄를 가지고 있는 서울대의 교수님의 말씀으로는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그 시스템을 좌우할 수 없는 학부모나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형성자들의 문제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육이 제대로 되려면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더 구체적인 통찰을 주세요. 이 정도로의 영상으로는 외국인이 수능 풀어보고 말도 안된다고 하는 영상의 논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 영어를 책임지시는 위치에 있으신 만큼 제대로된 해법 주시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능을 조금 손보는 것이 내신영어의 괴랄함보다는 더 좋다고 봅니다)
아버지가 영어교사여서 수능때까지 영어1개이상틀려본적 없는 자신감 충만했는데 유학 가서 제일많이 들은게 너 귀머거리냐임? 나 리스닝 무조건 만점 인데. . 실제생활에선 아무도 리스닝 지문처럼 대화안함. 심지어 대학수업.듣고있음 이게 영어인지 이집트어인지 안들림. . 호주친구들과 사회생활도 힘들때많음. ,
과제 하면 전부 fail
피드백이 이건 영어가 아니래. . 한국어를아는문법써서 영어로바꾸니 this is not english란 말듣고 좌절그자체임.
나 20년간 영어이렇게 배웠다고. .
몇일전 라디오에서 이럴땐 ~예요 를 쓰고 앞이 자음일땐~에요 씁니다 하는데 그거모른다고 한국말 못하나? 외국 초딩보다 리스닝 스피킹.라이팅.안되는데 우린그런것만 평생 배운거임. .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 못하는데 문법만 하다와서임 하나도 소용 없음 유학가보면 진짜 좌절스러움
호주15년살다 대한민국 성적 10위귄 학교 영어교사였던 아빠가 외국인과. 영어 대화하는거 봤는데 정말 깜짝놀랐음 영어가 아닌영어를 하고계심. .전혀 상황 에 안맞는 단어 쓰시고있고 아. . 이분한테 배운애들이 판검사의사 들이 수두룩하니 참. .
이게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주소임
How are u im fine thank and u 같은 아무도안쓰는 영어갈키지말고
유럽애들처럼 영어를 자기언어처럼 써야 일할때도 쓰는거지,
외국 생활에서 힘든거 내가 억울한일당했을때 말로서 내 권리를 못찾을때임.
변호사처럼 말하는걸바라는게아냐 외국초딩 정도만 해도됨.
자기의 권리도 못찾을 언어를 15년을배우는데
제발 이런 쓰레기영어교육좀바꿔줘요😢
그건 영어 복수 모국어화 해야 해결될듯. 수험 영어는 한국에서 한국인이 외국 원서나 학술 자료 읽는데 무리 없는걸 목표로하는거니. 외국 유학이나 비즈니스를 위한 실용회화는 수험에는 성격이 맞지 않죠.
@@수포자문돌이님 우리나라 국어 문법시험 자음동화 모음동화 모른다고 한국말 못하나요? 라이팅 스피킹 리스닝 위주로 영어를 가르쳐야됩니다 그거면되요 그래서 유럽애들은 3개국어 4개국어가 흔합니다
@@수포자문돌이15년간 그것만을 위해 수천만원과 수백시간을 붓는다? 외국인과 대화도 못하고 듣지도못하는데 15년을 붓는다? 생각좀 해보세요이게 얼마나 비효울적이고 엉터리인지
@@bulbob100 다 평가의 문제 때문인거져. 듣말쓰 평가는 어릴적 결정적 시기의 교육에 절대적으로 영향받으니까요.
외국 출신이나 국제학교 출신이 얼마나 앞서가겠습니까.
지금도 수행평가나 간접쓰기 문제로 평가하긴하지만 그 중요도가 낮은데에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또한 발달 시기에 어설프게 이중언어, 이중문화에 노출되면 tck나 언어발달 지연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독해와 문법은 비교적 사교육,선행 없이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현행 수능과 입시 체제에서는 요구하는 그 수준이 높지는 않습니다.
사실 언어과, 특히 외국어과는 대학 이후의 정보 접근을 위한 도구정도이지 원어민과 프리토킹 가능한 수준을 국내 교육에서의 목표로 잡긴 힘듭니다.
보편 교육이 유학가고, 해외에서 외국인과 생활할 사람들에게 맞춰줄 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본질적으로 주에 몇시간 학교에서 잠깐 배우는 것으로는 아무리 듣말쓰 실용 교육을 강화한다해도 님께서 예상하시는 수준에 도달하긴 힘들겁니다.
아예 한국에서 영어를 복수 모어로 써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면 모를까요.
@@bulbob100 음. 그리고
회화, 실용영어 교육을 좀 더 강화하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에는 동의하지만 님께서 해외 유학을 택하셨다면 그에 맞는 전문적인 회화 교육은 따로 빡시게
받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주 몇시간은 할당되고 수험 통해 단어 문법이라도 배우는 영어는 양반이지
독일어,일본어,중국어,불어 등 알아서 몇년 독학해서 유학가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님께서 받아온 영어 공교육의 질이나 할당된 시간이 결코 적지는 않을겁니다..
영어만이 국내 교육만 받은 토종 한국인
바로 외국에서 프리토킹 돼야하는건 이상한거지요.
영어의 만국공용어로서 특수한 지위를 고려해도요
지금 입시체제는
현재 주어진 현실 속에서
'대학측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수시>>>>>정시
교수님들은
자퇴율 높은 정시생들보다는
학종전형 입학생들을 선호하구요.
학교는
교육부 지침 안에서
움직입니다.
학생들이 행복하려면
교육부가 대혁명을 일으켜야 하는데
과연.
걍 미국처럼 대학 지원금 끊고
니들 알아서 학생들 뽑아라 해야함
교수님 말 공감하는게~ 알고 있다라는 착각이 제일 위험함. 교수님이 말하는 잘못된 교육은 학교나 교사가 몰라서가 아니라 입시교육이라는 틀에 박혀 있기 때문에 쉽게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민원이나 입학미달이 날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자체와 교육청이 폐교학교를 잘 활용하여 실제적 능력을 고려한 24시간 몰입형 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모델을 만들어야합니다.
교수님 말씀 극공감
난 수십과목을 가르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일년에 4과묵 이하로 배워야합니다 영어도 음성으로 따라하기가 가능한 이후 문자를 배우는 과정을 실시해야합니다 최소 미국의 유치원생 회화가 가능해야합니다 문자를 먼저 배우는한 영어는 결코 습득이 불가능합니다
너무 유익한 내용이에요! 귀에 쏙쏙!!
교수님 쓰신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더 쉽고 리스닝 스피킹 위주의 생활영어위주로 바꿔야 함...변별력은 다른과목에서 하고...
영어교육의 대가가 나오셨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수능영어공부법은
일단 한국어로 된 해답지부터 쭉~~계속 반복적으로 읽는다
그것 이해안되면 비문학지문 못푼다
이렇게 말하고자하면 국어부터 바꿔야한다 우리나라 교사도 모르는 국어문제 우리학생들이 풀고있다 문제만푸는
수학도 마찬가지 바꿔야한다
수능 문제 중 매년 가장어렵다는 34번 들고나온 이유는 뭐죠?
조선 시대 학생들은 영어 사전도 학원도 없었는데도 영어를 잘했었고 보다못한 학생들이 영어를 가르치는 일본 선생을 바꿔달라고 데모까지 했다는데, 바꿔야할 필요성도 가장 잘 알고 있고 바꿀수 있는 지위에 있는 교수님들이 그렇게 많은데 100년 가까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능 시험 출제위원도 대학 교수님들 아닌가요? 이것도 카르텔인가요?
영어 원서를 읽기 위한 시험이라도 context를 준다는 건 필요하다고 본다
8학군 내신 영어는 더 기괴함.
하긴 토익 990점 애들이 수십명 있는 학교면 거기서 또 내신을 가려야 하니 문제가 기괴해 질 수 밖에..
혹시 출제위원이 왜 저딴식으로 내는건가요. 문제도 어디 다른 나라서 그대로 지문을 가져오는듯
타일러도 우리나라 수능영어 이상하다고 다틀렸죠 외국인들 문법도 거의대부분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