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마치 키가 170미만인 남자와 결혼하지마라라는 소리만큼 허황됩니다. 와인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그것을 즐기면됩니다. 이태리 모스카토 다스티는 5.5도지만 즐겨마시고, 독일 리슬링은 8.5도지만 산미와 독특한 향으로 인기있고, 알자스의 상큼하고 프루티한 화이트와인들도 11도 안되는 경우도 많지요. 레드와인의 경우도 포도품종이나 와인 스타일을 보고 사지, 알콜 도수를 보고 와인을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12도 이상은 품질이 좋고 이하는 품질이 안좋다라고 일반화할 수는 없답니다. 이마트의 최저가 G7이나 도스코파스 까쇼도 13.3도 이상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네추럴 와인들은 12도 이하가 많답니다. 자신이 즐기는 와인스타일이 중요하지, 알콜도수는 부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수요 공급의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슈퍼투스칸과 가격이 궁금한데, 이탈리아처럼 자부심 강한 사람들이 한 와이너리 내에서도 플래그쉽의 가장 비싼 품목은 국제품종의 슈퍼투스칸인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이걸 품질 이상의 수요와 공급으로 이해할 수 있나요? 뛰어난 기술력과 심지어 자본까지 갖춘 회사라면 토스카나 품종의 상위등급 와인도 분명 좋은 품질로 생산할 수 있을텐데 실제론 높은 빈도로 슈퍼투스칸을 비싸게 만들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마르께시 안티노리가 만드는 수퍼투스칸중 티냐넬로는 산지오베제가 80프로, 나머지는 까베르네가 블랜딩된 와인으로 연간 30,000케이스 생산되고 비비노 가격은 병당 10만원이지만, 쏠라이아는 5,000케이스를 만들고 비비노 가격은 34만원 정도죠. 플랙쉽 와인은 가능한 적게 만들어 공급을 줄여서 비싸게 함으로써 와이너리의 명성유지에 도움되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세계인들의 입맛에는 산지오베제 품종 보다는 까베르네 소비뇽이 더 매력적인 듯 합니다. 세계 양조계에 에밀 페노 교수, 미쉘 롤랑이 끼친 영향력과 로버트 파커의 파커라이제이션이 초래한 와인에 대한 평가기준의 변화가 와인의 트랜드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됩니다. 이태리 슈퍼투스칸은 이런 트랜드에 발빠르게 변신을 시도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구요.
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요. 와인을 일단 연 이후 맛과 향의 보존력도 품질과 연관이 있나요? 예를 들어 어떤 와인은 가볍고 여리지만 열고 2~3일 까지도 맛이 잘 보존되고 심지어 더 풍부해지나 어떤 것은 차음엔 강렬해도 금방 꺾이는 것들이 있잖아요. 분명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맛의 구조나 양조, 재배 등 어떤 부분이 이런 차이를 만드나요?
와인의 맛과 향 보존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와인의 산화에 대한 저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와인이 개봉되면 미세한 산화가 지속되는데, 타닌,산도, 와인내에 녹아있는 페놀릭 성분, 알코올 등이 산화를 지연시키면 몇일간 더 풍부한 향이 올라오기도 하죠. 포도수확시 포도밭 단위별로 각기 수확하고 별도로 양조해서 블랜딩함으로서 이런 효과를 내지요. 복합미와 지속성, 숙성력을 나타내기위해 양조가는 다양한 옵션을 취한답니다. 심지어 부르고뉴에서는 포도송이가 붙은 가지를 함께 넣어 발효하기도 하지요
@@jayj6092 정말 부러워요~ 와인 천국에 살고 계시니.. 많이 드시고 오세요. 해외에서 돌아오신분들 너무 많이 후회하시더라구요. 거기서 시음경험하신것이 돌아오시면 큰 재산과 자랑거리가 되실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와인사진을 찍어놓으셔야합니다. 와인병 라벨사진과, 음식과 함께한 사진요
김박사의 와인랩 Dr.Kim's Wine Lab 네 ㅎㅎ 제가 조그만 동네에 사는데 술파는곳에 갔는데 하나도 못찾겠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할듯 싶어요 ㅠㅠ 원래는 그냥 마셧는데 이제부터는 향도 느끼고 좀 즐겨볼라구요! 감사드립니다 ㅎㅎ 유투브 알고리즘에 감사해야겠어요 이런 좋은 채널을 찾은것을!
와인에는 산화나 이상발효, 곰팡이 억제 목적으로 이산화황, 아스코르빈산, 소르빈산 등이 소량 들어가지만 인체에 해가 되지않을 정도입니다. 소르빈산은 치즈, 빵, 육가공품에 훨씬 많은 양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곶감 같은 말린과일에도 이산화황이 많답니다.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황은 자연발생하기에 so2가 전혀없는 와인은 없다고 봅니다. 상한 와인을 미시는 것 보다는 최소한의 보존제를 넣어 안전하게 마시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와인과 커피 등은 기호식품이라, 향과 맛을 즐기는 미식적 가치를 가지는 특성이 있답니다. 영양학적으로는 소고기 한점 보다 못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레드와인의 높은 폴리페놀 성분은 항 노화작용을 한답니다. 싸고 비싼 와인은 영양학적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향미적인 특성이 다를 뿐이죠. 1500원짜리 커피와 만원짜리 스페셜티 커피의 차이와 같다고 봅니다. 고급스런 향미에 돈을 더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듯, 와인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와인을 마실때면 이 와인이 내 입맛에 맞다 아니다는 구분지어지는 것 같지만 입맛에 맞다고 생각되는 와인이 상세하게 어떤맛이나 향의 특징을 가졌는지는 구분짓기가 힘듭니다. 특징을 가지는 향을 잡아내는 힘이 부족하달까요? 어떤 와인을 마실때에 향을 잡아내는 스킬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향을 표현하는 훈련이 없었기에 와인의 향을 표현하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와인속의 향은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고 한번에 섞여서 올라오기에 분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의 향의 60프로는 포도품종이 결정하고, 나머지는 양조방식, 숙성정도에 따라 나오게되지요. 포도품종별로 특징적인 향이 어떤 것이 있나를 먼저 공부하고, 아로마 키트를 이용해서 향의 이름과 실제 향을 머리속에 매칭하는 연습을 계속하면 와인을 마실 때, 비로소 구분이 가능하게 된답니다. 소믈리에들은 이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들이지요
저렴해도 가성비 있는 맛좋은 와인도 꽤 있습니다. 코스트코에 커크랜드 까베르네 소비뇽 3리터 짜리 박스 와인이 있는데 집에서 마시기 너무 편하고 맛도 좋답니다. 3리터는 와인 4병에 해당하는 용량으로 가격은 2만원대라, 최고의 가성비 와인이죠. 혹시 코스트코 가시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Zenato 와이너리는 베네토 가르다호수 근처에 포도밭을 가진 60년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로 가성비좋은 양질의 와인을 만들고 있지요. 저는 약10년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장시 제나토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DOCG를 마신 적이 있는데, 그 때 아마로네의 진수를 맛보았답니다. 말린 블랙체리, 트뤼플향, 진한 초콜렛향이 돋보였고 완벽한 구조감과 입인에서 느껴졌던 꽉 짜인 질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태리 식당에서 스테이크와 페어링했는데 아주 완벽했답니다.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대신 리빠사 Repassa를 마시기도 합니다.
@@moon-po7uy 아, 제나토의 알라네라를 드셨군요. 제나토가 만드는 와인중의 하나로, Alanera란 검은 날개, bkack wing 을 뜻하죠. 이 와인을 만드는데 쓰이는 꼬르비나는 까마귀를 뜻하고, 론디넬라는 제비를 뜻하지요. 둘다 검은 날개를 갖고 있어 알라네라 라는 이름이 되었죠. 이 포도의 일부를 두달정도 말려서 양조하기 때문에 아주 진하고 풀바디한 과일향 물씬나는 와인이 된답니다. 그래서 좋아하시는 듯 해요~^^ 가성비 좋은 이태리 베로나 와인이죠~^^
캐나다에서 liquor stor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알콜과는 거리가 아주 먼 저로서는 좋은 와인 찾는게 큰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열심히 인터넷 사이트 vivivo도 참고하고 손님들 성향이나 추천으로 제품을 찾지만 가장 많은 기준은 역시 싸고 좋은 와인이라 생각하는데ㅡ제가 가정주부?이기 때문에 ㅡ ... 선생님 말씀 들으니 비싼 와인이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군요. 앞으로도 좋은 와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평범한 서민들을 위한 가격대비 괜찮은 와인 부탁합니다
@@DrKimsWineLab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좀 놀란 부분이 있다면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보통 15불에서 20불 사이가 보편적으로 선호하는듯 합니다. ㅡ도시 지방 지역마다 당연히 다르지만ㅡ 아무래도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매일 마시니 지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암튼 저의 거의매일 일과의 마지막은 와인찾기 입니다. 허세 많은 심봉사가 심청이 찾지 수준이지요 ㅠㅠ
화이트 스파클링와인은 모두 탄산가스가 들어가 있어요. 대부분 발효과저에 발생한 탄산가스를 가두어서 거품이 나도록 하지요. 레드와인중 람브루스코 와인이 약한 발포성을 띄기도 합니다만, 일부러 탄산가스를 주입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엉터리 복숭아 샴페인이 그런 스타일이었죠
신혼때 아주 큰맘 먹고 난생 처음 Bordeaux Futures 로 주문했던게 2009 Chateau Pontet Canet 인데..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참 반갑네요. 3병중 한병을 올해 10주년때 드디어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마실때 설명 참고 하겠습니다. 사실 30년을 킵하려고 했지만 이게 이사갈때 마다 큰 짐이라... 나머지 2병도 맛있으면 올해안에... 홀짝해버릴지도
와~ 정말 Great Vintage 를 갖고 계시네요~^^ Ponte Canet 2009빈이 와이너리 역사상 최고의 빈티지였어요. 96점으로, 해외가격도 230불 정도로 2013빈보다 세배 비싼 전설의 빈티지 입니다. 09 가지신 분 처음 뵈어요^^ 축하드리며, 보관 잘 해두시면 가보 될 듯해요~^^
@@DrKimsWineLab 이렇게 답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들으니 안마시고 더 냅둬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와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신의 물방울 읽다 괜한 충동에 사게 됬는데 그 당시 이유라고는... Robert Parker 100 점짜리 와인중에 잴 싸다는거 ㅎㅎㅎ 캐나다돈 175불에 산게.. 지금은 US $250 쯤 하네요. 그 동안 캐나다 미국 이사 다니면서 안절부절 하며 국경만 몇번 지나고 이것땜에 와인쎌러 (이게 진짜 큰 짐) 사고 전기비 내고 inflation 생각하면 완전 손해네요 돈도 별로 없던 시절에 사서 결혼 10년 생활을 같이 한 자식같은 와인이라 오픈할때 눈물 날꺼 같에요 ㅎㅎㅎ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뿔리아의 자랑이죠~ 바다건너서 크로아티아가 원산지인데 더운 날씨에 잘 익어서 짙은 검은과일향과 잼같은 풍만함이 느껴지지요, 숙성되었을때 훈연향과 매콤한 향신료 향, 계피향, 농익은 딸기향이 매력이죠. 알콜도수도 높고 묵직한 바디감에, 종종 단 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18,000원대의 카포 자페라노 많이 마셨답니다. 산 마르짜노 꼴레찌오네를 다음에 한번 드셔보시지요. 뿔리아에서 프리미티보와 네그로아마로를 섞어만든 와인인데, 엄청 맘에 드실겁니다~
레드와인은 떫고 쓴 맛 때문에 싫어하는 분이 많아요^^ 저의 주변에는 그래서 화이트 와인만 드시는 분이 많답니다. 하지만 떫고 쓴 맛을 내는 타닌과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건강엔 좋다고 합니다. 맥주만 마시던 미국인들이 레드와인을 마시기 시작한 것은 1991년에 미국 CBS 에서 방영한 프랜치 패러덕스 특집 때문이었죠. 우리나라도 2003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적포도주편이 방영되고 부터 와인소비가 늘기 시작했죠~ 쓴게 약이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나봅니다~^^
네~^^ 저가 와인과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 미리 따놓지않고 동시에 개봉했어요. 뽕떼 까네는 메를로 비중이 30프로 정도로, 7년 정도의 짧은 숙성기간에도 불구, 향이 꽤 발전되어 있었어요. 그 다음날은 향이 좀더 발산되어 더 좋았답니다만, 역시 최소 10년이상은 되야 진면목을 보일 듯 해요. 국내에서 15~20년 숙성된 그랑크뤼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답니다~
전 소주파 이면서도 아주가끔 마트에서 파는 만원이하 와인 사 마셔보지만 그냥 내입에 맛있는 와인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주 고가에 와인을 접해본다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을지 모르겠다만은 대중들중 몇프로나 와인맛을 구별하면서 마실까요? 전에 방송에서 와인동호회 분들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데 나름 전문가 라고 하시는 분들도 저가 고가 못 맞추던데 꼭 그런게 필요한가 싶네요 그냥 내입에 맞으면 되는것이지요...
나이가 들다보니 젊었을때 보다는 좀 비싼 와인을 더 마실수 있는데 냄새를 맡는 감각이 점점 둔해집니다. 그 향냄새를 맡을수가 없는데도 좋은 와인이라고 남들이 그러는 와인을 비싼값을 주고 마시는게 낳은지 유럽에가면 6000-14000원 (4-10유로) 사이에 파는 대중용 와인을 마시는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런질문을 하면 보통 답이 "와인의 값보다 어느사람이 아주좋아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일수있으니 값에 구애를 받지말고 자기에게 맞는 와인을 골라 마셔라" 하는데 사실 이것도 황당한 답. 내가 냄새를 못맡아서 그런지 나에게는 white wine (특히 Pinot Grigio) 가 제일 좋아요. 그런데 소위 아는 사람들은 "와인하면 red wine 이지" 하니 내가 뭘 잃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와인에 대한 취향과 선호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한답니다~ 강하고 풀바디한 레드와인만 마시던 사람도 나중엔 오히려 화이트와인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도 처음엔 레드와인만 마셨으나, 요즘엔 화이트를 더 자주 마신답니다.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피노그리지오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삼성물산에 같이 근무하시던 분을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 뵙게 되서 무척 반갑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관계사 전배 전에 직접 부르셔서 여러 좋은 말씀과 조언해주신 기억이 새롭고 이후 못 뵈었지만 늘 감사한 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애독하겠습니다.
네~ 와인 라벨이 주는 심리적 기대 요소들이 분명히 있지요~ 루이뷔통이나 구찌가 실용성에서 떨어지지만 가격이 비싼 이유도 브랜드가 주는 가치니까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와인이 백만종이 넘는데, 마셔보고 척척 알아 맞추기란 불가능하죠. 저는 와인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국제 행사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요, 6~7명이 한 조가 되서 수백종류의 와인을 마셔보고 등급을 줍니다. 이 때, 제일 높은 점수와 제일 낮은 점수를 준 사람의 평가는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의 평가점수를 합산해서 평균치를 내고, 이 점수로 등급을 정하는 방법이지요.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좋은 와인들은 높은 점수를, 안좋은 와인은 낮은 점수를 받지요. 만약 이것이 엉터리라면 수백조에 달하는 세계와인시장 자체가 엉터리라는 의미죠.
@@jkim1115 글쵸~ 동남아 등지에서 타피오카 같은 전분이 많은 뿌리식물을 말리고 발효시켜 증류한 다음 95프로 정도로 만든 조주정을 국내에 수입해서 20여가지의 다양한 감미료와 착향성분을 섞어 만드는 희석식 소주지요. 참이슬, 처음처럼, 좋은데이 모두 동일한데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죠. 그나마 고급은 일품진로, 화요, 안동소주같은 증류식 소주로 값이 만만치않지요. 쌀이나 감자 같은 고급 재료를 쪄서 발효시킨 다음 단식 증류기로 증류해서 만들기에 향이 뛰어나죠~
비싼와인과 싼 와인의 차이점을 말한 것이지, 사서 드시라는 말은 한 적없습니다~ 빚을 내서 명품백 사는 사람 없듯이 자신의 형편이나 취향에 따라 사는 것이죠. 잘 팔리는 물건은 당연히 광고에 쓸 예산도 충분하니 당연 선전 많이하죠. 맛과 향이 완전히 주관적이라면 왜 맛집은 항상 만원이고, 대기줄이 있으며, 바로 옆집은 파리늘 날리나요? 기족들이 함께 식사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한적이 있죠? 입맛은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렇게 유사점도 많답니다. 요리사들이 자신만의 레시피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와인TMI] 미국에서 가장 비싼 5대 컬트 와인 | 가장 비싼 와인](http://i.ytimg.com/vi/U8LOMzm0Msc/mqdefault.jpg)
![[와인TMI] 미국에서 가장 비싼 5대 컬트 와인 | 가장 비싼 와인](/img/tr.png)
![[와인TMI] 와인스펙테이터 2020 TOP 10 │ Wine Spectator 2020 Top 10](http://i.ytimg.com/vi/0wNC809O8GY/mqdefault.jpg)
![[Eng.sub] Wines aged for over 15 years](/img/n.gif)
박사님 일단 저는 완전초보구요 ㅎ 궁금한거 한가지만 부탁드립니다 들은얘기중에 와인은 알코올 12%아래는 먹지마라? 이말이 맞으신지요?
그것은 마치 키가 170미만인 남자와 결혼하지마라라는 소리만큼 허황됩니다. 와인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그것을 즐기면됩니다. 이태리 모스카토 다스티는 5.5도지만 즐겨마시고, 독일 리슬링은 8.5도지만 산미와 독특한 향으로 인기있고, 알자스의 상큼하고 프루티한 화이트와인들도 11도 안되는 경우도 많지요. 레드와인의 경우도 포도품종이나 와인 스타일을 보고 사지, 알콜 도수를 보고 와인을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12도 이상은 품질이 좋고 이하는 품질이 안좋다라고 일반화할 수는 없답니다.
이마트의 최저가 G7이나 도스코파스 까쇼도 13.3도 이상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네추럴 와인들은 12도 이하가 많답니다.
자신이 즐기는 와인스타일이 중요하지, 알콜도수는 부수적인 요소입니다.
@@DrKimsWineLab 박사님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배워나가겟습니다
최근에 와인에 관심이생겨서 이것저것 공부중이네용ㅎㅎㅎ
초보자가보기에 좋은방송입니다!!
감사합니다~
힘이되는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멋진 주말 보내세요~^^
혹시 선생님 !
아르헨티나 와인에 대해 소개해 부실금융기관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오타가 있엇어요
소개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감사 드립니다
네~ 순차적으로 해볼 계획입니다~~
혹시 디아블로나 베가 올리베라스 같은 저렴한 와인들을 오래 보관하면 더 좋은맛이 날까요?
당연 좋아집니다. 다만 오래보관할 경제성이 떨어질 뿐이죠.
@@DrKimsWineLab 오크통에서 오래 보관하는것이 아니라 병에 들어있는 와인도 눕혀서 오래 보관하면 더 좋은맛이 나는건가요?
그리고 본문에 수요 공급의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슈퍼투스칸과 가격이 궁금한데, 이탈리아처럼 자부심 강한 사람들이 한 와이너리 내에서도 플래그쉽의 가장 비싼 품목은 국제품종의 슈퍼투스칸인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이걸 품질 이상의 수요와 공급으로 이해할 수 있나요? 뛰어난 기술력과 심지어 자본까지 갖춘 회사라면 토스카나 품종의 상위등급 와인도 분명 좋은 품질로 생산할 수 있을텐데 실제론 높은 빈도로 슈퍼투스칸을 비싸게 만들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마르께시 안티노리가 만드는 수퍼투스칸중 티냐넬로는 산지오베제가 80프로, 나머지는 까베르네가 블랜딩된 와인으로 연간 30,000케이스 생산되고 비비노 가격은 병당 10만원이지만, 쏠라이아는 5,000케이스를 만들고 비비노 가격은 34만원 정도죠.
플랙쉽 와인은 가능한 적게 만들어 공급을 줄여서 비싸게 함으로써 와이너리의 명성유지에 도움되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세계인들의 입맛에는 산지오베제 품종 보다는 까베르네 소비뇽이 더 매력적인 듯 합니다. 세계 양조계에 에밀 페노 교수, 미쉘 롤랑이 끼친 영향력과 로버트 파커의 파커라이제이션이 초래한 와인에 대한 평가기준의 변화가
와인의 트랜드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됩니다. 이태리 슈퍼투스칸은 이런 트랜드에 발빠르게 변신을 시도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구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
와린이인 제가 박사님 영상 처음부터 보고 있는중입니다. 와인이 사람 이렇게 설레게 만들줄은 몰랐네요 ㅎ
와인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인생을 풍요롭게하는 와인,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랍니다~^^
12퐁테카네 마시고 12랭쉬 바쥬도 마셔보았는데 저는 랭쉬가 더 풍미나 임팩이 더 좋아서 선물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상대가 이제 와인 입문하신분이라 어느게 더 좋을까요?
입문자라면 퐁테카네가 더 큰 인상을 줄 것 같아요~~^^
@@DrKimsWineLab 감사합니다 반응이 너무 좋았네요 하하
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안작가님~^^ 감사해요~~
따뜻한 봄날에 함께 한번 뵈어요~^^
선생님 테오도시오 바실리시코 드셔보셨나요?너무좋아서쇼
그럼요, 이태리 페우디가 알리아니꼬라는 포도품종으로 만든 엄청난 풍미와 묵직함을 지닌 와인이죠, 이태리 남부와인 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이죠. 특히 불투레 지역의 알리아니꼬는 더 유명하구요~
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요. 와인을 일단 연 이후 맛과 향의 보존력도 품질과 연관이 있나요? 예를 들어 어떤 와인은 가볍고 여리지만 열고 2~3일 까지도 맛이 잘 보존되고 심지어 더 풍부해지나 어떤 것은 차음엔 강렬해도 금방 꺾이는 것들이 있잖아요. 분명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맛의 구조나 양조, 재배 등 어떤 부분이 이런 차이를 만드나요?
와인의 맛과 향 보존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와인의 산화에 대한 저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와인이 개봉되면 미세한 산화가 지속되는데, 타닌,산도, 와인내에 녹아있는 페놀릭 성분, 알코올 등이 산화를 지연시키면 몇일간 더 풍부한 향이 올라오기도 하죠. 포도수확시 포도밭 단위별로 각기 수확하고 별도로 양조해서 블랜딩함으로서 이런 효과를 내지요. 복합미와 지속성, 숙성력을 나타내기위해 양조가는 다양한 옵션을 취한답니다. 심지어 부르고뉴에서는 포도송이가 붙은 가지를 함께 넣어 발효하기도 하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알코올이 날아가서.... 맛이 달라진다는 것.. 머~ 뇌피셜이지만,, 아마 맞을 걸요...
@@오승민-e3c개봉후 2~3일 보관시에는 마개를 닫고 보관하기에 알콜이 날아가지는 않는답니다~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멋진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혹시 6900원짜리 와인도 와인이라고 볼 수 있나요? 마셔보면 엄청 셔요.향도 시큼한 향밖에 안나구요.
싸다고 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마트 도스 코파스 레제르바
8900원이지만 꽤 괜찮은 편입니다~
선생님 영상 잘 봤습니다.
매일 조금씩 먹고 잘려고 하는데 코르크 마개 개봉후 유통기한이 궁금합니다.
3일 정도면 맛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몇번에 나눠서 드실려면 다음을 보세요
th-cam.com/video/ECqYUgADGqA/w-d-xo.html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와인에
대해서 보게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지금 현재 호주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호주산 와인이 여기에 많다보니 혹시 호주쪽 와인도 시음해보신적이 있으실까요? 그리고 추천 해주실 가성비 좋은 와인이 있을까요!? 감사드립니다 :)
호주는 가성비 좋은 와인천국이죠~
국내보다 반값도 안되니 많이 드시고 오세요
호주 25불 미만 최고의 가성비 와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와인 추천
BackVintage Wines Hunter Valley Semillon,
BackVintage Wines Adelaide Hills Sauvignon Blanc,
BackVintage Wines Adelaide Hills Chardonnay,
BackVintage Wines Reserve Yarra Valley Chardonnay,
BackVintage Wines Reserve Yarra Valley Pinot Noir,
The Parson McLaren Vale Shiraz,
Crofters Pemberton Margaret River Chardonnay,
Karatta Wines The Geologist Cabernet Sauvignon,
MadFish Pinot Gris,
Mr Brightside McLaren Vale Grenache Rose,
Sandpiper Barossa Shiraz
입니다.
꼭 품종별로 다양하게 드셔보시고 맛있었으면 연락주세요~
김박사의 와인랩 Dr.Kim's Wine Lab 와우 감사합니다
하나씩 다 마셔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jayj6092 정말 부러워요~
와인 천국에 살고 계시니.. 많이 드시고 오세요. 해외에서 돌아오신분들 너무 많이 후회하시더라구요. 거기서 시음경험하신것이 돌아오시면 큰 재산과 자랑거리가 되실거에요.
그리고, 반드시 와인사진을 찍어놓으셔야합니다. 와인병 라벨사진과, 음식과 함께한 사진요
김박사의 와인랩 Dr.Kim's Wine Lab 네 ㅎㅎ 제가 조그만 동네에 사는데 술파는곳에 갔는데 하나도 못찾겠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할듯 싶어요 ㅠㅠ 원래는 그냥 마셧는데 이제부터는 향도 느끼고 좀 즐겨볼라구요! 감사드립니다 ㅎㅎ 유투브 알고리즘에 감사해야겠어요 이런 좋은 채널을 찾은것을!
@@jayj6092 그럼 동네 샵에서 25불~30불대의 남호주 Barossa valley 또는 McLaren vale, Padthaway 에서 생산된 Shiraz를 한병사서 드셔보세요~ 맛날거에요~~
고급 와인은 보존재가 없나요?
저렴한것만 사다보니 보존재가 모두 있네요
와인에는 산화나 이상발효, 곰팡이 억제 목적으로 이산화황, 아스코르빈산, 소르빈산 등이 소량 들어가지만 인체에 해가 되지않을 정도입니다.
소르빈산은 치즈, 빵, 육가공품에 훨씬 많은 양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곶감 같은 말린과일에도 이산화황이 많답니다.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황은 자연발생하기에 so2가 전혀없는 와인은 없다고 봅니다. 상한 와인을 미시는 것 보다는 최소한의 보존제를 넣어 안전하게 마시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DrKimsWineLab 글쿤요 감사합니다
퐁테카네 2012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향 잊을 수가 없네요.
멋진 빈티지를 드셨네요~^^
20년 정도 숙성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
감사합니다 ~
비싼것 또는 향이 좋은 것이 몸에도 좋을까요? (영양성분이 많거나 몸 흡수에 좋을까요?)
와인과 커피 등은 기호식품이라, 향과 맛을 즐기는 미식적 가치를 가지는 특성이 있답니다. 영양학적으로는 소고기 한점 보다 못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레드와인의 높은 폴리페놀 성분은 항 노화작용을 한답니다. 싸고 비싼 와인은 영양학적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향미적인 특성이 다를 뿐이죠. 1500원짜리 커피와 만원짜리 스페셜티 커피의 차이와 같다고 봅니다. 고급스런 향미에 돈을 더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듯, 와인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
뽕떼는 06,07빈을 마셔봤는데 향이 참 신사같은 느낌이더라구요ㅎㅎ (모이야르이긴 했지만) 슈발리에 몽라셰05에도 밀리지않고...
13~4년 숙성된 것이라 참 좋았겠어요~^^ 06,07빈이 점수도 꽤 높은 편이네요~~
고맙습니다~~
늘 품격있는 내용과 말씀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와인을 마실때면 이 와인이 내 입맛에 맞다 아니다는 구분지어지는 것 같지만 입맛에 맞다고 생각되는 와인이 상세하게 어떤맛이나 향의 특징을 가졌는지는 구분짓기가 힘듭니다.
특징을 가지는 향을 잡아내는 힘이 부족하달까요?
어떤 와인을 마실때에 향을 잡아내는 스킬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향을 표현하는 훈련이 없었기에 와인의 향을 표현하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와인속의 향은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고 한번에 섞여서 올라오기에 분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의 향의 60프로는 포도품종이 결정하고, 나머지는 양조방식, 숙성정도에 따라 나오게되지요.
포도품종별로 특징적인 향이 어떤 것이 있나를 먼저 공부하고, 아로마 키트를 이용해서 향의 이름과 실제 향을 머리속에 매칭하는 연습을 계속하면 와인을 마실 때, 비로소 구분이 가능하게 된답니다.
소믈리에들은 이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들이지요
@@DrKimsWineLab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품종별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좀 더 와인을 즐길 수 있게 됐네요.정말 감사합니다 ^^
@@어마리 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힘을 주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저는 저렴한 와인을 마시면 시큼떫은 맛이 지독해서 음미를 떨어뜨려 도저히 마실수가 없습니다. 비싼와인은 아직 못마셔봐서 꽤 마실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렴해도 가성비 있는 맛좋은 와인도 꽤 있습니다. 코스트코에 커크랜드 까베르네 소비뇽 3리터 짜리 박스 와인이 있는데 집에서 마시기 너무 편하고 맛도 좋답니다. 3리터는 와인 4병에 해당하는 용량으로 가격은 2만원대라, 최고의 가성비 와인이죠.
혹시 코스트코 가시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근데 빈티지차이로 인한 숙성향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같은 빈티지여도 퐁테 까네가 더 맛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같은 빈티지로 비교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저도 비슷한 와인을 찾으려고 했는데, 몇군데를 갔음에도 비슷한 빈티지의 저렴와인을 구할 수 없었어요. 다음에 할 때는 빈티지 유사한 와인을 꼭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
비교ㅡ대상들이,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제나토 와인은 어떤지 여쭈어도 될까요?
Zenato 와이너리는 베네토 가르다호수 근처에 포도밭을 가진 60년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로 가성비좋은 양질의 와인을 만들고 있지요. 저는 약10년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장시 제나토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DOCG를 마신 적이 있는데, 그 때 아마로네의 진수를 맛보았답니다. 말린 블랙체리, 트뤼플향, 진한 초콜렛향이 돋보였고
완벽한 구조감과 입인에서 느껴졌던 꽉 짜인 질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태리 식당에서 스테이크와 페어링했는데 아주 완벽했답니다.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대신 리빠사
Repassa를 마시기도 합니다.
김박사의 와인랩 Dr.Kim's Wine Lab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와인에 대해 문외한인데 얼마 전 2015 알라네라 로쏘 베로네세 IGT 를 맛 봤는데 레드와인에 대한 이미지를 싹 바꿔준 와인이었습니다. 이 와인도 혹시 드셔보신 적 있나요?
@@moon-po7uy 아, 제나토의 알라네라를 드셨군요. 제나토가 만드는 와인중의 하나로, Alanera란 검은 날개, bkack wing 을 뜻하죠. 이 와인을 만드는데 쓰이는 꼬르비나는 까마귀를 뜻하고, 론디넬라는 제비를 뜻하지요. 둘다 검은 날개를 갖고 있어 알라네라 라는 이름이 되었죠. 이 포도의 일부를 두달정도 말려서 양조하기 때문에 아주 진하고 풀바디한 과일향 물씬나는 와인이 된답니다. 그래서 좋아하시는 듯 해요~^^
가성비 좋은 이태리 베로나 와인이죠~^^
김박사의 와인랩 Dr.Kim's Wine Lab 말씀 들어보니 아마 전에는 너무 드라이한 레드와인을 마셔서 이미지가 안 좋았던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캐나다에서 liquor store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알콜과는 거리가 아주 먼 저로서는 좋은 와인 찾는게 큰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열심히 인터넷 사이트 vivivo도 참고하고 손님들 성향이나 추천으로 제품을 찾지만 가장 많은 기준은 역시 싸고 좋은 와인이라 생각하는데ㅡ제가 가정주부?이기 때문에 ㅡ ...
선생님 말씀 들으니 비싼 와인이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군요. 앞으로도 좋은 와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평범한 서민들을 위한 가격대비 괜찮은 와인 부탁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저의 유튜브중에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 추천씨리즈가 있어요.
카나다에서도 쉽게구입할수 있는 10불~20불대의 가성비 와인을 많이 소개드렸으니 보시면 도움되실거에요~~
@@DrKimsWineLab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좀 놀란 부분이 있다면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보통 15불에서 20불 사이가 보편적으로 선호하는듯 합니다.
ㅡ도시 지방 지역마다 당연히 다르지만ㅡ
아무래도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매일 마시니 지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암튼 저의 거의매일 일과의 마지막은 와인찾기 입니다.
허세 많은 심봉사가 심청이 찾지 수준이지요 ㅠㅠ
90년대 후반에 조셉 *로가 저한테 그러더 군요.
레드 와인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후 마시기 20 분전에 따서 Aerate 하고 마시면 된다고. 이렇게 하면 싼 와인도 좋은 맛 난답니다.
확인해 보니 사실이구요. ㅎㅎ저는 레드와인 차게 마십니다.
네~^^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김박사님 조금 등한시 한사이에 구독자 1만명이 넘었군요 댓글도 많이 달리구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저도 김박사의 와인랩 주위에 선전 좀 했습니다 호~~
울산 유정누님 든든한 지원 덕분입니다~^^
움직임이 좀 자유롭게 되면 한번 뵈어요~^^
탄산가스를 첨가한 와인도 있던데 이것도 와인종류로 치나요?
화이트 스파클링와인은 모두 탄산가스가 들어가 있어요. 대부분 발효과저에 발생한 탄산가스를 가두어서 거품이 나도록 하지요.
레드와인중 람브루스코 와인이 약한 발포성을 띄기도 합니다만, 일부러 탄산가스를 주입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엉터리 복숭아 샴페인이 그런 스타일이었죠
@@DrKimsWineLab 술이라면 소주만 먹다가 어느날 와인1병을 선물받고 마실기회가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요즘은 삼겹살에도 와인으로 마시는데 와인종류를 모르다보니 언젠가 와인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뭘 잘못사왔는제 와인에 사이다만큼
탄산이 톡 쏘길레 "왜이러지"? 이건 아닌데 싶더라고요, 탄산이 포함된 와인은 별도로 특별한 표기가 있습니까?
@@손병기-h4n 병마개가 다르죠,
쇠줄로 매어져있어요
선생님! 명강의 잘 보고 갑니다!!^ㅡ^ 말씀 하시는 느낌이 좋아요!! 좋아요 누르고 가요^ㅡ^
너무 감사합니다 ~
더욱 힘내서 할께요~^^
음 그래도 빈티지 탄다는 프랑스 보르도쪽와인이면 빈티지라도 서로 같게 비교했으면어땠을까 싶네요.... 빈티지가 다르면 거기서 오는차이도 무시는못하니
네~^^다음엔 꼭 찾아서 해볼께요~~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복합미, 향의 강도, 향의 지속성, 밸런스 요 4가지 기억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드실 때 이런 관점에서 평가를 하시다 보면 시음능력이 많이 높아지실 것 같아요~^^
너무 좋은 채널이네요. 애써서 만드신 좋은 컨텐츠에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
미국 잭슨와이너리 와인메이커 한국오셔서 시음회하실때 직접 들었습니다
'와인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땅값이다' ㅋㅋ
글쵸~ 최고의 포도가 나오는 포도밭은 주변 대비 몇배가 비싸죠~
미국 오크빌의 토 칼론 포도밭이나
하이츠 셀러의 마르따스 빈야드 처럼요~~
샤또 그랑 페랑(저렴) vs 샤또 퐁테 까네(고급)
1. 복합미
2. 향강도
3. 향시간
4. 균형미
네~ 좋은 와인일수록 여러가지향이 풍부하게 섞여서 나는 특성이 있더라구요~^^
저렴이도 담날까지도 속에서 좋은느끼의향이
솔솔 올라오던디요 그려서 와인에 빠지게되앗는디
오, 와인의 세계에 빠지셨군요~~
곧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주는 매력에 심취하실 겁니다~~
잘봤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지난 가을 캐나다 온타리오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에 와인 투어를 갔었는데 매운맛이 나는 할로피뇨 향 맛이 나는 와인을 시음시키더군요.
북미에 신 라면을 비롯한 매운 맛이 젊은 층을 시작으로 퍼져 나가는데..와인도 발 빠른 진화를 하는 듯? 참조하십시요.
스파이시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도 믾으시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힙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멋진 주말 보내세요 ~~
우와~~~~이렇게 상반된것을 비교해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네요! 꽃피는 봄이 오니 김박사님도 훨씬 젊어 지신듯 보입니다...늘 건강 조심 하십시요🤗🤗🤗🤗🤗
근일님~~언제나 따뜻한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싼 와인과 비싼 와인을 쉽게 비유하자면...ㅋㅋ;
싼와인 = 델몬트 오렌지 주스.
비싼 와인 = 시골에서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주스 원액(진짜 엄청나게 찐하고 강렬하면서 깊은 맛)
시원한 비유를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산타크루즈 마운틴에 있는 리지 몬테 벨로 와인을 마시고 느꼈던 감동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답니다 ~^^
와인 초보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자주 뵈어요 ~~
지금 WSET level2 수강중인데 강사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보르도를 첨 느낀게 샤토 퐁테카네라구요. 궁금하던 와인인데 반갑더라구요. 오늘도 명강의 잘들었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신다면 와인 종류별 어울리는 안주를 시리즈로 해주셨음 좋겠습니다.ㅎㅎ
아, WSET LEVEL2하고 계시군요~^^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이죠~
저는 WSA 와인아카데미 대표로 3년 있었어요^^
와인비전에서 레벨3 파트타임강사로 잠시 있었구요~^^
반갑습니다~
내친김에 꼭 레벨3까지 도전하세요~
응원합니다 ~~
@@DrKimsWineLab 응원의 메세지 넘 감사합니다^^ 취미로 하는거지만 꼭 level 3까지 하겠습니다. 항상 최고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worldinsightonme6949 네~ 3까지 하시면 인생이 달라지실거에요~^^
아, 그것도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감사합니다 ~~
꼬달리! 한번 느껴보고싶네여 고급와인 ㅎ
꼬달리~^^
불어인데도 우리말 처럼 정겹죠?^^
결국 중고가의 와인은 장기숙성용! 데일리 와인은 뽕따해서 먹기 제일 좋게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샤또 퐁테가네는 정말 5등급이라는 등급이 무색할 정도의
주질을 자랑하며 사랑받는 와인인거 같아요^^
네~^^ 그렇죠~^^ 5등급을 받았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포도밭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이고, 양조에 세심한 공을 쏟았냐에 따라 와인의 품질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저가 와인과 고가 와인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음~ 이런 차이가 있네요 오늘 박사님께 또 하나 배움니다 이래서 박사님 영상 늘 기다려 집니다 ~^^//
항상 성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더욱 좋은 영상과 내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그냥 맛이 다름 목 넘어가는 부드러움도 다르고
네~^^ 그렇죠? ^^
포도재배와 수확후 포도선별, 양조, 숙성, 프렌치 오크통 사용등 작은 차이점들이 하나씩 쌓여서 그런 특성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커피랑 비슷하군요 가격의 차이를 내는 요소로
글쵸? ^^ 정성이 많이 들어가면 품질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신혼때 아주 큰맘 먹고 난생 처음 Bordeaux Futures 로 주문했던게 2009 Chateau Pontet Canet 인데..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참 반갑네요.
3병중 한병을 올해 10주년때 드디어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마실때 설명 참고 하겠습니다.
사실 30년을 킵하려고 했지만 이게 이사갈때 마다 큰 짐이라... 나머지 2병도 맛있으면 올해안에... 홀짝해버릴지도
와~ 정말 Great Vintage 를 갖고 계시네요~^^
Ponte Canet 2009빈이 와이너리 역사상 최고의 빈티지였어요. 96점으로, 해외가격도 230불 정도로
2013빈보다 세배 비싼 전설의 빈티지 입니다. 09 가지신 분 처음 뵈어요^^
축하드리며, 보관 잘 해두시면 가보 될 듯해요~^^
@@DrKimsWineLab 이렇게 답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들으니 안마시고 더 냅둬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와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신의 물방울 읽다 괜한 충동에 사게 됬는데
그 당시 이유라고는... Robert Parker 100 점짜리 와인중에 잴 싸다는거 ㅎㅎㅎ
캐나다돈 175불에 산게.. 지금은 US $250 쯤 하네요.
그 동안 캐나다 미국 이사 다니면서 안절부절 하며 국경만 몇번 지나고
이것땜에 와인쎌러 (이게 진짜 큰 짐) 사고 전기비 내고 inflation 생각하면 완전 손해네요
돈도 별로 없던 시절에 사서 결혼 10년 생활을 같이 한 자식같은 와인이라
오픈할때 눈물 날꺼 같에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의 만두리아 와인을 즐기는데 품평 부탁드립니다~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뿔리아의 자랑이죠~ 바다건너서 크로아티아가 원산지인데 더운 날씨에 잘 익어서 짙은 검은과일향과 잼같은 풍만함이 느껴지지요, 숙성되었을때 훈연향과 매콤한 향신료 향, 계피향, 농익은 딸기향이 매력이죠. 알콜도수도 높고 묵직한 바디감에, 종종 단 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18,000원대의 카포 자페라노 많이 마셨답니다.
산 마르짜노 꼴레찌오네를 다음에 한번 드셔보시지요. 뿔리아에서 프리미티보와 네그로아마로를 섞어만든 와인인데, 엄청 맘에 드실겁니다~
@@DrKimsWineLab
친절한 품평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이승욱-f5i 감사합니다 ~^^
값싸고도 좋은 와인 얼마든지 있음니다.
구태여 2백불 짜리 와인 을 안마셔도
즐기는데 는 문제 없음.ㅎㅎㅎ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의 유튜브 구독자층은 매우 다양해서 알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아시다시피 저의 유튜브 컨텐츠의 80프로가 싸고 맛있는 가성비 추천이죠~
간혹 비싼 와인도 양념처럼 다루어야하지 않을까요? ^^
와인도 술이라 프랑스 사람들 간경화 환자가 두배나많아 심혈관질환 은 반이고 적포도주가 심혈관질환 에는 도움되는거라
그렇죠~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거라, 적당하게 마셔야 할 것 같아요. 프랑스인은 연간 평균 40병 이상 마시지만, 우리나라는 연간 인당 한병 정도라, 와인 소비량은 아직 크지 않은데, 대신 소주, 맥주는 많이 높은 편이죠~
1만원 대 샤또 와인....샤또 라공 벨에어 라고 있습니다...'벌주'로 친한 사람끼리 장난으로 주는 와인입니다 ㅋㅋㅋ
가격이 포도주 품질을 말한다 좋은 것은 코르크 마개가 고급스럽다. 많이 마셔 보면 안다
둘다 씀
레드와인은 떫고 쓴 맛 때문에 싫어하는 분이 많아요^^
저의 주변에는 그래서 화이트 와인만 드시는 분이 많답니다.
하지만 떫고 쓴 맛을 내는 타닌과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건강엔 좋다고 합니다.
맥주만 마시던 미국인들이 레드와인을 마시기 시작한 것은 1991년에 미국 CBS 에서 방영한 프랜치 패러덕스 특집 때문이었죠.
우리나라도 2003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적포도주편이 방영되고 부터 와인소비가 늘기 시작했죠~
쓴게 약이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나봅니다~^^
김박사님 와인리뷰를 위해 비싼 와인을 거침없이 따내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저도 뽕테까네 뽕뽕 까고 싶은 영상이네요 그나저나 저 퐁테카네 아직 오픈하기에는 조금 이른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셨나요? (심지어 브리딩이나 디켄팅 없이 바로 훅 드시는 모습이 ....)
네~^^ 저가 와인과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 미리 따놓지않고 동시에 개봉했어요. 뽕떼 까네는 메를로 비중이 30프로 정도로, 7년 정도의 짧은 숙성기간에도 불구, 향이 꽤 발전되어 있었어요.
그 다음날은 향이 좀더 발산되어 더 좋았답니다만, 역시 최소 10년이상은 되야 진면목을 보일 듯 해요.
국내에서 15~20년 숙성된 그랑크뤼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답니다~
와인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비싼 와인이 입에 맛있더군요 ㅋㅋ
오늘도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네~^^ 비싼 와인 감당이 잘 안되지만 어쩌다 한번씩은 사게 된답니다^^
고맙습니다 ~
간사한 자본주의 맛...
복합미 👍🏻 많이 배우고 갑니다~ 구독도 물론이구요 :)
너무 고맙습니다 ~^^
좋은 영상으로 보답할께요~^^
현지 가계 에서 20€정도면 좋은것이다 식당에서는 3배
현지에서 마시는 와인은 정말 저렴하고 신선하죠~
식당들은 요리해서 이익내기 어려우니 음료, 술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려고 하는 것 같아요
퐁테-카네 와인 마셔보고 싶네요 ㅎㅎ 고급와인은 그저 예전부터 이어져오는 고급스런(?) 브랜드값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해주신 많은 요소들이 고급와인을 있게 하는 군요!! 잘 보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 퐁테 카네가 그랑크뤼 5등급 와인인데도 웬만한 2등급 보다 더 가격이 높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2등급도 관리 못하면 가격이 5등급으로 떨어지니, 역시 사람 입맛은 정확한 것 같아요~^^
대신 1등급은 확실히 거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퐁카2013이다 ~~~^^
ㅋㅋ 단지 숙성의 차이라고 만 생각했음 땅값까지 😁
네~^^ 숙성은 와인의 향미발전과 품질에 미치는 요소이고,
땅값, 인건비, 고급양조설비 등은 와인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지요.
비싼 와인은 향과 맛, 밸런스, 복합미 등이 뛰어나지만, 이런 요소를 갖추려면 더 많은 cost 요인이 발생한다는 논리입니다~~
지입에 맞는 와인이 최고입니다.
글쵸, 누가 뭐래도 내입에 안맞으면 땡이죠~ 하지만 와인을 수년간 마시다 보면 입맛도 변하더라구요~
전 소주파 이면서도 아주가끔 마트에서 파는 만원이하 와인 사 마셔보지만 그냥 내입에 맛있는 와인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주 고가에 와인을 접해본다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을지 모르겠다만은 대중들중 몇프로나 와인맛을 구별하면서 마실까요?
전에 방송에서 와인동호회 분들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데 나름 전문가 라고 하시는 분들도 저가 고가 못 맞추던데 꼭 그런게 필요한가 싶네요 그냥 내입에 맞으면 되는것이지요...
맞습니다~^^ 자신의 입에 맞는 와인이 젤 이지요~^^ 가성비 있는 와인들이 의외로 많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인생의 어느 순간에 '앗, 이게 뭐지? ' 하게되는 대단한 와인을 만나게 되실거에요. 그 때의 와인은 아마 다른 특성들을 가진 와인일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술은 많이 마실수있다
글쵸~ 맛없고 밸런스가 깨진 와인은 못마시게되죠~~
와인은 브라운브라더스 쉬라즈가 쵝오
저도 엄청좋아해요~ 텐 에이커스 헤스코트, 1889 모두 가성비 최고죠
텐 에이커스 요즘 제가 아는 샵에서 2만원대 중반에 할인행사 중이더라구요
비슷한 가성비 좋은 와인 추천부탁드려요
1.5배로 재생해도 잘 알아들을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좀 빨리 할께요~^^
나이가 들다보니 젊었을때 보다는 좀 비싼 와인을 더 마실수 있는데 냄새를 맡는 감각이 점점 둔해집니다. 그 향냄새를 맡을수가 없는데도 좋은 와인이라고 남들이 그러는 와인을 비싼값을 주고 마시는게 낳은지 유럽에가면 6000-14000원 (4-10유로) 사이에 파는 대중용 와인을 마시는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런질문을 하면 보통 답이 "와인의 값보다 어느사람이 아주좋아하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일수있으니 값에 구애를 받지말고 자기에게 맞는 와인을 골라 마셔라" 하는데 사실 이것도 황당한 답. 내가 냄새를 못맡아서 그런지 나에게는 white wine (특히 Pinot Grigio) 가 제일 좋아요. 그런데 소위 아는 사람들은 "와인하면 red wine 이지" 하니 내가 뭘 잃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
와인에 대한 취향과 선호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한답니다~
강하고 풀바디한 레드와인만 마시던 사람도 나중엔 오히려 화이트와인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도 처음엔 레드와인만 마셨으나, 요즘엔 화이트를 더 자주 마신답니다.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피노그리지오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삼성물산에 같이 근무하시던 분을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 뵙게 되서 무척 반갑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관계사 전배 전에 직접 부르셔서 여러 좋은 말씀과 조언해주신 기억이 새롭고 이후 못 뵈었지만 늘 감사한 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애독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이군요~~^^
반갑습니다~
세월이 그 후로도 많이 흘렀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유튜브통해서라도 자주 뵈어요 ~^^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결과는 다르다는거
네~ 의외의 결과가 있기도 하지만 수십명이 해보면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인답니다~
감각이 둔해서 구별을 못하니 ㅠㅠ
ㅎㅎ 하사장님, 항상 좋은 와인만 드시면서^^
미쿡서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
자칭 와인 박사란 사람들이 나와서 했다는데
다 꽝이 었음
쉽게 와인은 거품이 심리적인 선입관이 더 맛을 좌우한다는게
더 올바른 표현
네~ 와인 라벨이 주는 심리적 기대 요소들이 분명히 있지요~ 루이뷔통이나 구찌가 실용성에서 떨어지지만 가격이 비싼 이유도 브랜드가 주는 가치니까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얼마든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와인이 백만종이 넘는데, 마셔보고 척척 알아 맞추기란 불가능하죠.
저는 와인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국제 행사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요,
6~7명이 한 조가 되서 수백종류의 와인을 마셔보고 등급을 줍니다.
이 때, 제일 높은 점수와 제일 낮은 점수를 준 사람의 평가는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의 평가점수를 합산해서 평균치를 내고, 이 점수로 등급을 정하는 방법이지요.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좋은 와인들은 높은 점수를, 안좋은 와인은 낮은 점수를 받지요.
만약 이것이 엉터리라면 수백조에 달하는 세계와인시장 자체가 엉터리라는 의미죠.
0:58 소장을 불러라
가격차이가 10배 난다고 맛도 10배 차이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싸지만 입맛에 맞는 와인을 잘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할 듯~^^
참이슬 짱👍
13빈...
네~ 2013빈은 그리 완벽한 해는 아니어서 평점은 91점이랍니다.
2009,2010빈은 최고의 빈티지로, 95점을 받았고, 2013빈 보다 가격이 두배 이상 비싸답니다
김박사의 와인랩 Dr.Kim's Wine Lab 흔히들 13망빈이라고 하긴 하지민 그래도 그랑크뤼는 ㅎㅎ
@@개좋아탄산 빈티지가 좋은 것은 가격이 비싸서 탈이죠. 수입사들도 가격이 만만한 망빈을 많이 수입하는 것 같아요.
누가 소주도 좀 해줬으면 좋겠다. 참이슬. 진로. 처음처럼. 대선. 한라산. 딱 이정도만
소주도 전문가가 있지않을까요?^^
소주 유튜버 곧 나올 듯 해요~~
한국의 일반 시판되는 소주는 다 같은 주정을 씁니다 단지 물과 섞는 비율만 달라요. 그리고 주정 (소주 원액)은 다 수입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소주가 지역별로 다 다릅니다. 소주를 좋아하시면 일본의 지역별 다른 소주를 맛보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jkim1115 글쵸~ 동남아 등지에서 타피오카 같은 전분이 많은 뿌리식물을 말리고 발효시켜 증류한 다음 95프로 정도로 만든 조주정을 국내에 수입해서 20여가지의 다양한 감미료와 착향성분을 섞어 만드는 희석식 소주지요. 참이슬, 처음처럼, 좋은데이 모두 동일한데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죠.
그나마 고급은 일품진로, 화요, 안동소주같은 증류식 소주로 값이 만만치않지요. 쌀이나 감자 같은 고급 재료를 쪄서 발효시킨 다음 단식 증류기로 증류해서 만들기에 향이 뛰어나죠~
@@DrKimsWineLab 역시 박사님 이시라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ㅎㅎ
와인도 농주 (자신이 마실려고 담근다고)가 최고다
와인이 안팔리는이유 ㅡ 격식이 많다
즉.복잡하다.. 이런방송 때문 ㅎㅎ
네~ 그래도 매년 10프로 이상 성장하고 있어서 작년에 5,200만병이 수입되었지요. 이제 인당 한병정도 소비되고 있답니다~
수입액 기준으로 3000억, 소매시장기준 1조 규모니, 적지않은 소비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자기 입맛에 ...
뭐 잔 돌리고 입에서 돌려 먹는거 음.......
네. 와인을 마시는 이유는 사실 향 때문이라, 그렇게 하면 훨씬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답니다. 사람들과 함께 식사할 때 그러면 보기가 안좋죠~^^
복합미 가 아니고 복합성 입니다. 복합적인 맛(미)로 하시려면 컴플렉스드 테이스트 라고 하여야 합니다
마무리 비싼와인이라도 자기가 좋아해야지요. 그라고 비싼와인은 선전비도 비싸지요.
비싼와인과 싼 와인의 차이점을 말한 것이지, 사서 드시라는 말은 한 적없습니다~ 빚을 내서 명품백 사는 사람 없듯이 자신의 형편이나 취향에 따라 사는 것이죠. 잘 팔리는 물건은 당연히 광고에 쓸 예산도 충분하니 당연 선전 많이하죠.
맛과 향이 완전히 주관적이라면 왜 맛집은 항상 만원이고, 대기줄이 있으며, 바로 옆집은 파리늘 날리나요?
기족들이 함께 식사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한적이 있죠?
입맛은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렇게 유사점도 많답니다.
요리사들이 자신만의 레시피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도 그런 이유죠.
삼나무향 ? ㅋㅋㅋㅋㅋㅋ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치 세레모니하듯이 와인 대하지 ㅋㅋㅋㅋㅋㅋ
네~ 오크통에 18개월을 숙성시키면 바닐라, 코코아, 삼나무 향이 올라온답니다. 오크통 제조시 통 내부를 불로 그을리기 때문이죠~
소주를 18개월간 오크통에 넣어도
그런 향이 베일 겁니다. 와인을 오크통에 숙성하는 것은 착향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죠~
포도에는 그런 향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