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발레리나 '각광'...혈관, 근력 등 건강에 최고라는 소문나며 인기 [스완스발레단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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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ย. 2024
  • UPI뉴스가 만난 스완스발레단의 아마추어 발레리나들과 단장
    정경숙 (57세, 가정의학과 전문의)
    발레를 시작한지 11년 정도 되었다.(46세에 시작) 딸아이가 고2때 딸이 어려게 지내는 데 같이 도전할 만한 일을 찾다가 발레를 시작했다.
    현재 하는 일은 가정의학과 의사이다. 전업으로 일을 하다가 요즈음은 발레 때문에 주2일만 일하고 나머지는 발레 하는 데 시간을 들이고 있다.
    발레는 4일은 레슨이나 연습을 하고, 스완스발레단에서 연습을 2일 한다. 7일중 2일 일하고 나머지 4일 발레, 하루 정도 쉬는 스케쥴이다.
    그중 스완스발레단에서 하는 2일간은 밤 10시30분까지 연습하고 가면 녹초가 되는 정도다.
    일반적으로 발레 학원 다닐때도 가끔 작품 발표도 하기도 하지만 3년전 스완스발레단 창단때 같이 합류해서 연습하면서 좋은 것이 작품 활동을 통한 도전의식이 든다.
    이번 11월에 스완스발레단이 지젤 전막 공연에 도전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나 단체에서 큰 도전이다. 지난 해 11월에 배역 오디션이 있었는데 난 미루타 (릴리여왕)역만을 하겠다고 지원했다. 사실 2013년 지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왠지 운명적인 역이란 생각이 들었다.
    보통 솔로가 2-3분 정도 차지하는 데, 지젤에서 미루타역은 9-10분간 솔로를 해야 하는 독한 역이다. 체력도 받침이 되어야 하고 기량도 따라 줘야 한다.
    발레 하는 운동량이 마라톤에 버금가는 운동이라 실감했다. 남편이 마라톤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같이 뛰어 본 적이 있었다. 하프마라톤을 별도 운동하는 것도 없이 발레만 했는데 거뜬히 같이 달린 적이 있다.
    가정의학과 의사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은 데 여성들이 흔히 나이를 측정할 때 검사하는 골밀도검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20-30대 수준으로 나왔다. HDL이라고 하는 건데 운동을 해야 높아지는 수치다.
    이경미 (51세, 주부)
    2011년 발레를 처음 시작했다. 2014년도부터는 매일 발레를 하게 되었다. 지난 5월 연휴 때 2일 이상 발레를 쉬니깐 몸에 이상 징후가 오더라. 앞으로는 쉬더라도 2일 이상은 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7년부터 스완스발레단에 합류했다. 2014년도 학원에서 발표회를 햇을 때 솔로를 맡아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했는데 공연 후 허탈감이 몰려왔다.
    남편이 블로거를 보고 스완스발레단 오디션에 추천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와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위한 안무와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하니깐 다른 느낌이 든다. 우리 스스로를 ‘돈내는 프로페셔널’이라고 부른다. 아마 마인드는 프로에 가까울 거다.
    이번 지젤에서는 ‘지젤’역을 맡았다. 물론 1막과 2막으로 나눠서 2명이 지젤을 맡는다.
    이 발레단을 왔을 때 나보다 언니가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언니랑은 지난번 상트페떼르부르그에 전지훈련을 같이 다녀왔다. 특별히 마린스키발레를 3작품 정도 보고 특별 레슨 클래스를 받는 여행이었다. 늘 발레만 생각하니깐 여행도 발레를 빼고는 할 수가 없었고 그만큼 만족도도 높았다.
    몸무게는 발레 시작하고 4킬로 정도 빠졌는데 그보다 신체의 체형변화는 확실히 느낄 정도로 많이 변했다. 발레를 하고는 거의 다이어트가 생활화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1년에 7개 정도의 공연에 참여하고 7개 레퍼토리 정도 연습을 하고 있다
    김길용 (스완스발레단 단장)
    저희가 스완스 발레단을 만들게 된 게 2016년도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하는데 (무대에)잠깐이지만 이분들이 출연하면 좋겠다 생각이 돼서 오디션을 보고 이분들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열정이 대단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2017년에 스완스 발레단을 창단하고 올해 2019년도에는 지젤 점막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1막지젤, 2 막지 젤이 따로 있고 이틀 공연하기 때문에 총 4명의 지젤이 연습 중에 있습니다.
    저희도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 이렇게도 생각이 되는데 많이 힘들겠지만 가능하겠다 생각해서 지젤을 도전한 거고요 발레는 어떻게 보면 본 직업이 아니라 전문이 아닌 아마추어로 활동하지만, 공연만큼은 프로처럼 하려고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예술이 그렇겠지만 발레는 마약 같은 거 같아요. 끊을 수 없는, 이분 일반인분들도 부상을 당해도 집에 많은 일이 있어도 직장을 다녀도 회사가 멀리 이전을 해도 발레를 끊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것들이 발레가 가진 표현할 수 없는 매력 정말 대단한 매력을 갖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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