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R은 Nuclear Magnetic Resonance 라고 해서 핵 자기 공명 장치로 번역하며 원자의 핵이 갖는 고유의 스핀을 강한 자기장을 걸어줘서 정렬시킨 다음 돌아오는 걸 감지하여 분석하는 어쩌고로, 쉽게 얘기하면 초등학교에 반마다 꼭 있는 주의 산만한 애들만 따로 모아놓고 선생님이 줄을 세워놓은 다음 잠깐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그대로 있으라고 얘기하시고는 나가는 척 사진을 찍는 기술입니다. 그럼 지들 하고싶은대로 막 돌아다니려던 애들이 찍히게 되고 그걸 영상으로 바꿔주는 기술이 MRI 즉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이다. 라고 보시면 되겠다.
공대긴 하지만 자연대에 가까운 학과의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그래서 학부 때 '스핀은 다 거짓말이야' 라고 믿고 살았었습니다. 이론적인 계산 결과랑 실제 실험값이랑 오더 2 넘게 차이나는 예시를 수업 시간에 너무 많이 봤거든요. 대학원 연구실을 고를 때도 자성 쪽은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각운동량이 잡아두는 힘이랑 관련되 있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서 질문 드립니다. 보통 원자핵이 전자를 잡고 있는 힘을 이야기할 때는 정전기적 인력을 통해서 설명을 하면서 normal mode에 있는 전자만이 안정된 상태를 가진다는 것으로 설명을 하는데 여기에 각운동량이 관여를 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제가 아는 바로는 핵과 전자의 각운동량(스핀)에 의한 degeneracy는 hyper fine structure를 설명할 때 쓰였던 것 같아서 지만 효과 설명에서도 유효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스핀은 원자핵의 정전기적 인력과는 별개의 양자역학적 특성임을 확실히 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normal mode라하면 전자가 특정 에너지 레벨에서 존재할 수 있는 mode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는 정전기적 인력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전자의 파동성과 관련있는 개념입니다. 전자가 원자 주위를 파동의 형태로 존재하게 될 경우, normal mode가 아닌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궤도를 따라 여러 번 돌면서 중첩된 파동을 계산하면 결국 상쇄되어 사라지게 될 겁니다. 따라서 전자는 normal mode인 에너지 레벨에서만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hyper fine structure 관련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Hyper fine structure는 전자의 스핀과 원자핵의 스핀간의 자기적 상호작용에 의해 미세한 에너지 분할을 보입니다. 외부자기장이 없더라도 내부적인 상호작용만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죠. 반면 지만 효과의 경우 외부 자기장에 의해서 전자 스핀과 궤도 운동량이 분할됩니다. 따라서 스핀은 지만 효과에서도 유효한 개념이며, hyper fine structure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 레벨이 분할되는 원인이 다릅니다.
3:08 질문이 있습니다. 정상 지만 효과에서 pdf 오비탈은 ml에 의해 갈라지게 되고, 에너지 준위 차이는 Δ(-μ•B)=Δ[(e/2m) ml hbar B]= Δ (ml μb B)= μb B가 됩니다. 비정상 지만 효과에서 스핀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 준위 차이는 Δ[(ge/2m) ms hbar B]~= 2μb 1/2 B =μb B가 되서, ml과 ms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준위 갈라짐의 크기가 같게 됩니다. 따라서 pdf 오비탈 각각 5, 7, 9개로 갈라져서 여전히 홀수개 아닌가요?
오오...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 하나 바로잡아드리자면, 비정상지만효과를 ml과 ms에 따른 분리만으로 해석하게 되면 질문해주신 것과 같은 혼동이 옵니다. 비정상지만효과는 전자의 궤도각운동량(L)과 스핀각운동량(S)이 서로 결합하여 총 각운동량(J)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정상지만효과와는 다릅니다. 제가 영상에서 디테일은 언급하지 않았고, 정상지만효과를 따로 공부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의문 가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네요. p오비탈을 예시로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정상지만효과 - 스핀을 고려하지 않고 L만 고려하니, 에너지 준위는 ml = -L, -L+1, ...L-1, L로 총 2L+1(홀수)개를 갖게 됩니다. - p 오비탈의 경우 L=1이므로 -1, 0, 1 세개를 갖게 되죠 비정상 지만효과 - 전자에 스핀 S=1/2가 존재하므로 J = L±1/2의 두가지 상태를 갖습니다. - p오비탈의 경우 J=1/2 또는 J=3/2가 되죠 - J =3/2 상태에서 mJ = -3/2, -1/2, 1/2, 3/2 총 4개입니다. - J=1/2 상태에서 mJ = -1/2. 1/2 총 2개입니다. - 따라서 짝수개의 에너지 준위를 갖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비정상 지만 효과는 단순한 ml,ms의 분리가 아닌 스핀-궤도 결합으로 형성된 J의 상태별로 준위를 고려해야합니다. 해당 전자 상태가 여러 J값(multiplet)으로 분리되면 자연스럽게 짝수개의 준위를 갖게 되죠.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생키텔그러니까 정상 지만 효과는 오비탈 모멘텀에 의한 에너지 레벨 스플리팅이고 비정상 지만 효과는 총 스핀 모멘텀에 의한 에너지 레벨 스플리팅인데 여기서 p d f 오비탈이 점유하는 에너지 레벨 수가 각각 3 5 7 로 흘수로 나타나는건 정상 지만 효과 때문이고 비정상 지만 효과는 스핀 모멘텀이 고려됐기 때문에 짝수로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배워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론이 기존 해의 pertubation으로 전개되어서 헤깔리실 겁니다.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J(총 각운동량) 으로 생각해야합니다. Pertubation이라 기존 orbital이론(?)의 eigen vector로 설명을 해야하는데, 예전엔 spin의 지식도 없고 수소 원자만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서 l, ml만 고려한거죠. 근데 다른 원자들은 추가적인 split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짝수개의 split이 있으니 기존 이론에는 보이지 않는 spin이라는 state가 존재한다로 된거죠. 이때는 추가적으로 각운동량을 줄 수 있는게 상상으로는 자전밖에 없으니 spin이라 지었는데, 사실 입자의 기본특성이라는게 나중에 밝혀지고 zeeman effect에 나온 spin과 동일한 거냐는 다른 얘기지만 같은 spin이라 생각하고 있는거죠.(다른 이론에서 계산가능하니)
스핀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게되었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념상 알고있는 전자의 스핀이라는 개념이 실제로는 틀린 것이라는 내용 이외에 엄밀히 정확한 의미에서의 실제 전자의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이부분은 따로 알아보겠습니다.
어...쉽게 말해서 node(파동함수가 0이 되는 중간 지점)가 1개가 되는 것이 주양자수(n)=2인 애들인데, 방사 방향의(각도에 상관없이 반지름 방향의) node가 있으면 2s이고, 각도에 따른 node가 1개 있으면 2p 오비탈입니다. 이후 n이 증가함에 따라 방사 방향 node랑 각도 node에 잘 분배하면 이상한 모양의 오비탈들을 더 볼 수 있습니다(각도 node 개수가 0,1,2,3...인 애들을 s p d f 오비탈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썸네일정도는 위키뒤지다 나오는 상식? 교양지식? 같은거 아닐까 생각함 근데 이걸 딱 섬네일처럼 정성적? 모호하게? 정의나 상호작용을 알고 있는게 아니라 엄격히 정의된 공식과 명칭을 정확히 아는게 바로 전공의 영역인 것 같음 아래 댓글에서도 보이는데 이걸 이렇게만 알면 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너무 재밌는데 행렬 들고오면 바로 도망가야함 ㅋㅋㅋㅋ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오비탈에 전자가 채워질 때 무조건 업스핀 먼저 채워진다는 것을 외운적이 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이유를 알게 됐네요 근데 제가 인터넷에서 “인간이 알고있는 우주에서 가장 둥근 물질은 전자“라는 주장을 본 적 있는데 전자가 구가 아니라면 이 주장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설명해주실 분 있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NMR은 Nuclear Magnetic Resonance 라고 해서 핵 자기 공명 장치로 번역하며 원자의 핵이 갖는 고유의 스핀을 강한 자기장을 걸어줘서 정렬시킨 다음 돌아오는 걸 감지하여 분석하는 어쩌고로, 쉽게 얘기하면 초등학교에 반마다 꼭 있는 주의 산만한 애들만 따로 모아놓고 선생님이 줄을 세워놓은 다음 잠깐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그대로 있으라고 얘기하시고는 나가는 척 사진을 찍는 기술입니다. 그럼 지들 하고싶은대로 막 돌아다니려던 애들이 찍히게 되고 그걸 영상으로 바꿔주는 기술이 MRI 즉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이다. 라고 보시면 되겠다.
비유가 재밌어서 개추드립니다
찾았다 저녁밥
네?
내 전공필수과목인 엠알...
NMR은 신이야...
분명 이렇게 간단한 건줄 알았다... 하지만 교수님은 스핀의 eigen problem과 파울리 행렬을 보여주면서 이게 스핀이라고 우리에게 미소 지었다. 수업을 마저 들을 수 없었다.
더 파보고 이해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능데
쏟아지는 수많은 수학식에 포기합니다
양자역학의 선형대수학적 체계를 이해하기 가장 편한게 2×2 행렬로만 표현되는 스핀 오퍼레이터라서.. 오히려 기초적인 부분에서는 양자역학에서 가장 쉬움
카이스트나 해외 몇몇 대학에선 파동함수 전에 스핀을 처음 배우는 방식으로 양자역학을 가르친다..
여름이었다
돌아버리는 설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덕분에 저도 돌아버릴 듯 행복하군요
근데 사실 돌고있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고딩 때 물2 화2 들을 때 했던 생각이 썸넬에 있어서 안누를 수가 없었음
ㅏ 구도 아니고 회전하지도 않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설명이 너무 쉽고 재밌어요🥰
예전에 배웠던 오비탈 생각하면서 들으니 개념이 확장되는 기분이네요.
이제 스핀트로닉스와 오비트로닉스로 확장시키면 되겠네
공대긴 하지만 자연대에 가까운 학과의 대학원생입니다...
저는 그래서 학부 때 '스핀은 다 거짓말이야' 라고 믿고 살았었습니다. 이론적인 계산 결과랑 실제 실험값이랑 오더 2 넘게 차이나는 예시를 수업 시간에 너무 많이 봤거든요. 대학원 연구실을 고를 때도 자성 쪽은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WA! 일반인은 못 알아듣는 척척석사님의 물리학 강의다!
0:04 입자의 성질이라 보면 마음편함
ps 0:01 기본입자와 전자 말고 양성자 중성자도 스핀이 있.....
(애초에 정의부터가 입자의 각운동량을 말하는 것
사실 이렇게 알고 있는 게 제일 마음 편하긴 합니다
"우주 개발자가 입자 클래스 만들때 스핀 변수를 선언했구나!"
그러니까 스핀은 신성로마제국이라는 것이군요.
??: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 지금의 독일일세“
고체 물리학을 Kittel 교수님 저서로 공부했어서 되게 이름에 내적친밀감이 느껴지네요 😅
공인데 공이 아님 ㅋㅋㅋㅋㅋ 도는데 돌진 않음 ㅋㅋㅋㅋㅋ
개꿀잼몰카
이래서 저는 문과입니다
문과도 재밌게 보는 키텔 채널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이거 나올때까지 다른영상 잘 안봤어요 죄송함다
이제 부터라도... 봐줘요... 흐흑....
물리학과인데 전자기학 교수님이 항상 물리학과를 졸업했는데 전자가 돌고있다고 말하면 어디가서 물리학과 졸업했다고 하면 안돼~하셨던거 기억나네요ㅋㅋㅋㅋ
와 전자기학 공부하면서도 그냥 외웠던 건데 되게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이 집 맛있네
각운동량이 잡아두는 힘이랑 관련되 있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서 질문 드립니다. 보통 원자핵이 전자를 잡고 있는 힘을 이야기할 때는 정전기적 인력을 통해서 설명을 하면서 normal mode에 있는 전자만이 안정된 상태를 가진다는 것으로 설명을 하는데 여기에 각운동량이 관여를 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제가 아는 바로는 핵과 전자의 각운동량(스핀)에 의한 degeneracy는 hyper fine structure를 설명할 때 쓰였던 것 같아서 지만 효과 설명에서도 유효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스핀은 원자핵의 정전기적 인력과는 별개의 양자역학적 특성임을 확실히 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normal mode라하면 전자가 특정 에너지 레벨에서 존재할 수 있는 mode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는 정전기적 인력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전자의 파동성과 관련있는 개념입니다.
전자가 원자 주위를 파동의 형태로 존재하게 될 경우, normal mode가 아닌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궤도를 따라 여러 번 돌면서 중첩된 파동을 계산하면 결국 상쇄되어 사라지게 될 겁니다. 따라서 전자는 normal mode인 에너지 레벨에서만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hyper fine structure 관련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Hyper fine structure는 전자의 스핀과 원자핵의 스핀간의 자기적 상호작용에 의해 미세한 에너지 분할을 보입니다. 외부자기장이 없더라도 내부적인 상호작용만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죠. 반면 지만 효과의 경우 외부 자기장에 의해서 전자 스핀과 궤도 운동량이 분할됩니다. 따라서 스핀은 지만 효과에서도 유효한 개념이며, hyper fine structure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 레벨이 분할되는 원인이 다릅니다.
@@대학원생키텔 짱입니다
하이퍼파인은 원자핵아닌가
3:46 @@대학원생키텔 여기서 핵이 가지는 각운동량이랑 전자가 가지는 각운동량이 같아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앞선 설명에서 핵과 전자가 충돌하지 않기 위한 조건이랑 각운동량이 같다 사이에 논리전개가 이해되지 않아서 드린 질문입니다.
공통질량중심을 가지게 되어 같은 각운동량을 가지는 것 아닐까요?
내가 아는 스핀은 Meat spin밖에 없죠
그건 공유결합 비슷한 거 아닙니까 선생님
@@대학원생키텔 키텔 학생~ 가죽클럽은 두 블럭 아래라고~
🥵🥵🥵
이거 약간 그거같은 느낌인데
"뺄셈을 해서 0보다 작아질 수 없어."
"근데 사실 음수라는게 있어."
"제곱해서 음수가 나오는 수는 없어."
"근데 사실 허수라는게 있어."
+“허수는 크기비교가 안돼”
“근데 사실 복소평면에서 0과의 거리로 나타낼 수 있어”
@@WIDEL4KE그건 거리이지 허수의 크기 비교가 아니지 않나요?
@@프리드리히가우스magnitude
오더드셋과 거리공간은 다른거 맞습니다. 걍 아무상관 없습니다.
"한 바퀴를 돌리면 반 바퀴만 돌아가는 게 있어"
4:47
다운스핀만 생각하면 각운동량의 합이 0이 되는데 업스핀만 생각해야하나요?
3:08 질문이 있습니다.
정상 지만 효과에서 pdf 오비탈은 ml에 의해 갈라지게 되고, 에너지 준위 차이는
Δ(-μ•B)=Δ[(e/2m) ml hbar B]= Δ (ml μb B)= μb B가 됩니다.
비정상 지만 효과에서 스핀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 준위 차이는
Δ[(ge/2m) ms hbar B]~= 2μb 1/2 B =μb B가 되서, ml과 ms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준위 갈라짐의 크기가 같게 됩니다. 따라서 pdf 오비탈 각각 5, 7, 9개로 갈라져서 여전히 홀수개 아닌가요?
오오...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 하나 바로잡아드리자면, 비정상지만효과를 ml과 ms에 따른 분리만으로 해석하게 되면 질문해주신 것과 같은 혼동이 옵니다. 비정상지만효과는 전자의 궤도각운동량(L)과 스핀각운동량(S)이 서로 결합하여 총 각운동량(J)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정상지만효과와는 다릅니다. 제가 영상에서 디테일은 언급하지 않았고, 정상지만효과를 따로 공부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의문 가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네요.
p오비탈을 예시로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정상지만효과
- 스핀을 고려하지 않고 L만 고려하니, 에너지 준위는 ml = -L, -L+1, ...L-1, L로 총 2L+1(홀수)개를 갖게 됩니다.
- p 오비탈의 경우 L=1이므로 -1, 0, 1 세개를 갖게 되죠
비정상 지만효과
- 전자에 스핀 S=1/2가 존재하므로 J = L±1/2의 두가지 상태를 갖습니다.
- p오비탈의 경우 J=1/2 또는 J=3/2가 되죠
- J =3/2 상태에서 mJ = -3/2, -1/2, 1/2, 3/2 총 4개입니다.
- J=1/2 상태에서 mJ = -1/2. 1/2 총 2개입니다.
- 따라서 짝수개의 에너지 준위를 갖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비정상 지만 효과는 단순한 ml,ms의 분리가 아닌 스핀-궤도 결합으로 형성된 J의 상태별로 준위를 고려해야합니다.
해당 전자 상태가 여러 J값(multiplet)으로 분리되면 자연스럽게 짝수개의 준위를 갖게 되죠.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생키텔그러니까 정상 지만 효과는 오비탈 모멘텀에 의한 에너지 레벨 스플리팅이고 비정상 지만 효과는 총 스핀 모멘텀에 의한 에너지 레벨 스플리팅인데 여기서 p d f 오비탈이 점유하는 에너지 레벨 수가 각각 3 5 7 로 흘수로 나타나는건 정상 지만 효과 때문이고 비정상 지만 효과는 스핀 모멘텀이 고려됐기 때문에 짝수로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배워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론이 기존 해의 pertubation으로 전개되어서 헤깔리실 겁니다.
정상이든 비정상이든 J(총 각운동량) 으로 생각해야합니다.
Pertubation이라 기존 orbital이론(?)의 eigen vector로 설명을 해야하는데, 예전엔 spin의 지식도 없고 수소 원자만 이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해서 l, ml만 고려한거죠.
근데 다른 원자들은 추가적인 split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짝수개의 split이 있으니 기존 이론에는 보이지 않는 spin이라는 state가 존재한다로 된거죠. 이때는 추가적으로 각운동량을 줄 수 있는게 상상으로는 자전밖에 없으니 spin이라 지었는데, 사실 입자의 기본특성이라는게 나중에 밝혀지고 zeeman effect에 나온 spin과 동일한 거냐는 다른 얘기지만 같은 spin이라 생각하고 있는거죠.(다른 이론에서 계산가능하니)
@@대학원생키텔이해했습니다!
마침 물4 기말고사 범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신에서 화학을 그저 숫자 퍼즐 문제로만 배우다가 이런 교양적인 내용을 배우니 재밌네요 ㅎㅎ
양자는 물리에 더 가깝죠. 고등학교 화학 킬러문항에 나오는 건 양론에 대한 걸텐데.. 양론이 중요한 부분이 맞긴 합니다
이거 그거같다
대충
페이커 카페 갔다왔습니다.
사실 그냥 페이커인 것입니다
이거 밈
이거 생각났는데 아무도 말 안 해서 댓글 찾으러 쭉 내려왔다
이번학기 졸업하는 공학박사... 남의 분야는 알아먹을 수가 없음ㅋㅋㅋㅋ
스핀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게되었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념상 알고있는 전자의 스핀이라는 개념이 실제로는 틀린 것이라는 내용 이외에 엄밀히 정확한 의미에서의 실제 전자의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지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이부분은 따로 알아보겠습니다.
3:28 전자가 돌잖아요. 근데 왜 안돌아요?
전자는 확률적으로 존재하는거지 특정 궤도를 가지고 돌고 있는게 아니에요!
가장 쉽게 배우는 스핀 (물1, 화1 전자기학 파트 선 이수 필수)
ㅈㄴ 재밌다 버튜버 원탑인듯
찾았다. 내 탐구보고서 소재 😏
지나가던 화학교육과입니다 설명잘하시네요 잘 이해하고 갑니다!
이게 왜 버튜버 채널이냐ㅋㅋㅋ 설먕 잘하시네용
갑자기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는데 물리학 하나도 모르는 알못인데 영상 내용 중 전자는 공도 아니다라는 점이 무엇인가요?
전자는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다른 뜻인지가 궁금합니다
전자를 공처럼 설명하지만 실제론 원자 내부에서 확률 진폭으로 존재하는 무언가죠.
하지만 그 형태(확률 진폭) 자체는 구에 가깝게 모델링돼서 완전히 틀린건 또 아닙니다...
이중성은 미시세계에서의 특이성이라 전자만 그런것도 아닙니다
@@minjae92 이분 말도 맞고요, 전자를 공으로 모델링하고 전자의 각운동량이 전자의 스핀 값(hbar/2)과 같게 나오게끔하는 전자의 회전 속도를 구해보면 빛의 속도를 넘게됩니다. 이런일은 불가능하니까 전자는 공이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김익명-n9v그건 공이 아니라는 이유보다는 돌고 있진 않다는 것에 대한 이유가 맞을 것 같네요.
@@김익명-n9v 스핀이 애초에 물리적인 회전이 아니니 그건 별 상관 없지 않나요? 그것보단 계산의 용의성을 위해 전자를 점입자로 가정하고 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김익명-n9v
혹시 그 모델링에서 전자 반지름을 어떻게 구한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L=2/5 me r^2 ω = 2/5 me v^2/r = hbar/2 로 구한 것 같은데 전자반지름 r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나는 전자기학 고수가 될거야!
뜌따따 우따야!!!
이거 여담으로 노자의 도 이론에서 "도가 있다고 해서 그게 도라 부를 수 있는게 아니며, 다만 인간의 기준으로 이름을 붙이자니 '도'라 하는 것이니라"는 것과 상당히 비슷함......
이론물리 전반에 언제나 어느정도 들어맞는 말이긴 한데 섣부른 비유적 이해는 크나큰 오류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합시다
그게 바로 과학철학에서 말하는 "과학지식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생성된다."이긴 합니다
븅신 ㅋㅋ 양자역학에 동양철학 들고오지 마라
@MeccaMinute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하.. 개맛있네.. 헤으응...♡
역시 수학, 물리, 천문학은 최고야..!❤
오 물리 깔짝한 입장에서 재밌다!! 굿굿
각운동량이라는건 전자가 안돌아도 용납되는 모델인가요?
걍 .5 +.5 .5 -.5 모델만 가져오다가 스핀 용어도 가져오게된건가?
전자가 자체 스핀을 가져야 설명되는 궤도 현상이 있어서 스핀이라고 이름을 붙인겁니다. 그 이유는 상대성 이론까지 가야해요.
타분야 대학원생한테 해당분야 설명듣는 컨텐츠는 어떠신가요
적당한 지원자만 있으면 너무 하고 싶은데 아직 찾기가 어렵네요 ㅠㅠ
아예 법학과 이런쪽 데려다놓으면 재밌겠다
와 개재밌겠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고학력자들의 물음표투성이 대화
LS 커플링❤
돌고 있는건 내 정신머리였구요...
돌아버리겠네... 아 이미 돌았나
2:25 홀수개로 나눠지는 건 정상이고, 짝수개로 나눠지는 건 비정상인 이유가 뭔가용?
오비탈 모형으로 설명되는건 정상현상 그렇지 않은건 비정상(이걸 설명할려고 스핀개념이 도입)
빙 빙 돌아가는 회전 목 마 처럼~~
이래서 난 이과가 아닌 듯
이과가 아니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채널 키텔 채널입니다
이건 이과일수록 혼란스러운거임 ㅋㅋㅋ
@@ergodic-v3f 아예 모르면 판타지 소설 읽는 것마냥 그런갑다 할 수 있는데 어중간하게 알고 있다? 내가 알던 지식이 통째로 부정당함
이때부터였어요… 화학이랑 친해지지 않았던게….
??? : "야 블랙홀도 마치 전자같은거야
전자는 질량, 스핀, 전하량 세 값만으로 완벽히 정의되잖아
블랙홀도 질량, 스핀, 전하량 세 값으로 충분히 정의되거든"
정확히 '전자가 분포할 확률이 90퍼인 경계면을 따로 상정해 놓는구나', 까지는 얼추 이해했쓰빈다
전지전능하신 챗 gpt님께 여쭤봤는데, 80, 85%로 두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90%로 둔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생키텔 전공자가 아니라 추측이지만 90%가 되는 면은 사실 매우 자유롭게 잡을 수 있어서 정확하게는 '확률밀도가 같은 위치를 이은 폐곡면 중에 내부 존재확률이 90%인 면' 같은 정의지 않을까 싶네요
@@대학원생키텔 추론통계에서 일반적으로 임계값을 0.05로 잡지만 상황에 따라 더 낮게 잡기도 하는 거랑 비슷한가보군요!
@@krauq 이 정의가 맞겠네요!
양자 통계 즐거워요!
1. 대학전공수업 수준의 강의를 누워서 폰으로 볼수있다니 격세지감이도다
2. 이과형이 한말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3. 3D 모델은 빼는게 더 나을거 같다
왜 재밌는거지..
오오... 영상 보고 댓글까지 정독했는데 되게 재밌네용 공대 1학년이라 관련 개념 정도까지만 찍먹수준으로 알아보고싶은데 어떤 과목을 공부해보는 게 좋을까요? 순수한 호기심...
양자역학 고체물리 양자통계역학 양자다체계 let's go
내가 아는 스핀은 usb의 스핀이 1/2라는 건데...
제가 알고있는 바에 의하면 21cm수소선이 전자의 스핀이 뒤집히면서 방출되는 아주약한 에너지의 전파로 알고 있는데 각운동량설명에 따르면 업에서 다운으로 변경될경우 전자의 각운동량이 0이되지않나요? 아직 물리 뉴비인 고등학생의 질문입니다...
각운동량이 1/2 에서 - 1/2 로 1 만큼 줄어듭니다.
왜 1/2 만큼은 줄 수 없냐고 1만큼만 주냐? 그것이 "양자" 역학이니까
하나도 모르겠는데 난 왜 이걸 보고있는가 목소리 좋아서 asmr 만드시면 좋을거같음
와 이젠 대학원생도 버튜버하는 시대가 왔구나
그럼 아무거나 빠르게 돌리면 아주아주 미세한 자기장 생기는건 왜죠.......???????
사실 오비탈을 90% 확률이라기보다는 슈뢰딩거 방정식의 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정확하긴 하죠
오비탈 정말 재밌었는데
혹시 화학1 세특으러 이에
대해 써보고 싶는데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을까용?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충격적이네요
현재 스핀 이해 수준:
입자가 도는 효과를 내! 하지만 돌지는 않아! 왜지? 아, 몰랑 그냥 질량처럼 입자가 가지는 공유 성질이야~ 너 질량이 왜 있는지 물어보냐?😂😂
아니 뭔 대학원생이 있어
화이팅입니다...
물1 하고 물리학 배우는 게 꿈이였습니다
접겠습니다..
제 여친이 뜬금없이 점심도시락을 만들어줬습니다.
맛있네요. 근데 점심도시락이 아니고 라면끓여먹었습니다.
심지어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영상 처음 봤는데 재밌네요!
혹시 오비탈에서요. s는 구 형태인게 당연히 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분포하니까로 납득이 되는데, p 오비탈은 왜 모양이 괴상한 깔때기 두개 형태인가 궁금합니다.
어...쉽게 말해서 node(파동함수가 0이 되는 중간 지점)가 1개가 되는 것이 주양자수(n)=2인 애들인데, 방사 방향의(각도에 상관없이 반지름 방향의) node가 있으면 2s이고, 각도에 따른 node가 1개 있으면 2p 오비탈입니다.
이후 n이 증가함에 따라 방사 방향 node랑 각도 node에 잘 분배하면 이상한 모양의 오비탈들을 더 볼 수 있습니다(각도 node 개수가 0,1,2,3...인 애들을 s p d f 오비탈이라고 부릅니다).
기계공학과 : 어...음..그렇구나.
블랙홀이 블랙도 아니고 홀도아닌거랑 비슷한가요?
시험치기 전에 이거 볼걸…
이해가 쏙쏙 되짆아
전 아직 시험 전인데ㅋㅋ
다음학기 양자컴퓨팅 관련 과목 나오는데, 하나가 포톤이고 다른 하나가 포논, 남은게 스핀인데 스핀은 스위스인가 스웨덴인가 유럽얘들 제외하곤 없다 이러길래 들을 생각이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개나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썸네일정도는 위키뒤지다 나오는 상식? 교양지식? 같은거 아닐까 생각함
근데 이걸 딱 섬네일처럼 정성적? 모호하게? 정의나 상호작용을 알고 있는게 아니라 엄격히 정의된 공식과 명칭을 정확히 아는게 바로 전공의 영역인 것 같음
아래 댓글에서도 보이는데
이걸 이렇게만 알면 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너무 재밌는데 행렬 들고오면 바로 도망가야함 ㅋㅋㅋㅋ
영상 마지막에 채팅친 사람 이름도 루딘해석학인 그의 방송…
"SU(2)"
물리학과1학년입니다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썸넬 보니 신성 로마 제국이 떠오르네요
유스핀미라운드
그러니까 신성 로마 제국 같은거죠?😊
돌고 있지도 않는걸 각운동량이라는 회전을 설명하는 물리량을 가져다 쓰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느끼는데 하여튼 실제 현상에 대한 설명이 잘 되니까 쓴다는거죠?
사실 가져다 쓴게 아니라 첨 유도할때 스핀을 유도하고보니까 각운동량 차원과 같았음.
그럼 도는건가?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스핀 에너지를 전자에 대입하면 전자가 빛의 속도 이상으로 돌고있다는 결과가 나옴. 그건 말이 안되니 스핀은 전자가 자전하는게 아니라는거임.
@minjae92 그럼 스핀에서 사용되는 각운동량은 고전역학에서 말하는 각운동량과 아예 다른 물리량이라고 봐야하나요?
각운동량이 있는게 먼저임
@@minjae92ㄴㄴ 그건 상대론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거고 상대론적 효과를 고려하면 어떤 에너지든 못가질건 없지 퀀타이즈돼있는거 아닌이상
@@개나리-k2b 둘다 각운동량은 맞아요 제너레이터가 사는 힐베르트 공간이 다를뿐..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오비탈에 전자가 채워질 때 무조건 업스핀 먼저 채워진다는 것을 외운적이 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이유를 알게 됐네요
근데 제가 인터넷에서 “인간이 알고있는 우주에서 가장 둥근 물질은 전자“라는 주장을 본 적 있는데 전자가 구가 아니라면 이 주장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설명해주실 분 있나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사실 업스핀이 먼저 채워지는 것도 아님.
아 물리화학 분명 작년에 다 들었는데 왜 악몽이....
나는 이래서 물리학과보단 수학과야
정답! 신성로마제국!
bfs/dfs 이용한 그래프 문제 풀다가 쉬려고 유튜브 왔는데 왜 이런 영상이 알고리즘,
내가 아는 스핀은 티키타 리듬에 맞춰 스핀~ 밖에 모릅니다. 틀딱이라 죄송합니닷
예체능에 관심있는 전 어우야 🤮
그래서 무슨 대학원생인가요?
물리학 인가요?
다른쪽 박산데여. 모르겟습니다 ㅋㅋㅋㅋ
내년부터 대학원가는데 쉽지않네 벌써
스핀양자수... +-1/2...
불건전한 스핀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유호나-g6p 그건 공유 결합 개념에 가깝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상에 억지로 이론을 끼어마췄는데 그렇게 해석하니 다른 것도 설명이됨. 근데 전자는 그런 성질을 가질 수 없어. 근데 그렇게 해석해야만 현상이 설명이 됨. 정말 양자역학은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이해 불가.
아따 어렵다...
사쿠라이 책 펼치자마자 이딴게 튀어나오니 양포자가 수없이 나올수 밖에.. ㅡㅡ;
페이커 카페 갔다 온썰 그거 같네
저는 그냥 전자인 상태에요
미트스핀ㅇㄷ
이... 이게 뭐죠?
신성로마제국 같은거구나.
신성하지도 로마도 제국도 아닌
예? 예... 예?
수능끝나고 먹으려니 체할것같아요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금 르장드르 다항식으로 홀수개가 되는 걸 유도했죠.
재밌어요!!
보통 이런건 인간의 언어로 표헌 할 수 없어서 그런 겁니다 안심하세요
뭔가 설명 엄청 잘해주는거 같은데, 나란 문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거대한 물음표만 띄워놨다고 한다...ㅎ
아니 적어도 한문장은 이해할 수 있을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