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 어린 배달원이 빚 다 갚고 나서 제일 하고 싶은 것 👉 th-cam.com/video/WPJBie7QPD4/w-d-xo.html 3편 : 가난하면 예술은 사치인가요? 👉 th-cam.com/video/trQBcvMgVOg/w-d-xo.html 4편 : 특성화고, 일반고, 과학고 다 거친 선생님이 말하는 경쟁의 실체 👉 th-cam.com/video/yJ9n93Jp_Qg/w-d-xo.html 5편 : 아빠의 뇌출혈. 중3인 내가 아빠의 보호자가 됐다 (영케어러) 👉 th-cam.com/video/xI8rUbaY3XM/w-d-xo.html 6편 : 가난하면 애 낳는 게 죄인가요? 👉 th-cam.com/video/KjIA-aOlp7o/w-d-xo.html - 용돈 없던 청소년기에 관한 주체적 고백, . 보고 계신 영상은 시리즈의 1편입니다. 다양한 세상을 접하고픈데 돈도 없고, 주위에 뭘 알려줄만한 어른도 없고, 씨리얼 구독으로 갈증을 채우던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영상 시리즈에 그치지 않고 알짜배기 정보를 모아봤어요. *아무도 안 알려줘서 만든 청소년 네트워크 가이드* 바로가기👉 creal.oopy.io/ 지금도 어디에선가 복작복작 떠들고 있는 청소년 커뮤니티와 구석구석 살펴보면 보이는 숨은 문화복지서비스를 엄선해 추렸답니다. 청년들에게 여길 청소년 때 알았더라면!! 하는 곳들을 싹싹 긁어모았으니, 지금 청소년이라면 바로 들어가서 취향과 동료를 만나보세요 💜 우리는 돈과 지역에 상관 없이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외칠 권리가 있습니다 🙂 - 5개월 전,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에서 시작된 기획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분의 찐한 사연을 만났어요. 그 중간 '혹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을까요?'라는 사연을 보내왔던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아 먼저 보여드리기도 했습니다. th-cam.com/video/QrKiB9OtB28/w-d-xo.html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이제 그 내용을 이라는 씨리얼 프로젝트로 보여 드립니다. 2주 동안 월, 목요일 밤 9시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어요.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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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는 성인되고나서 독립할 수 있게 책임감 있게 교육하고 보호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어떤 부모는 부모 스스로가 못배웠다고 가난했다고 자식에게 말하면서 '학교에서 알아서 가르치겠지 알아서 크겠지' 방치하는 현실임. 후자인 부모들은 자신들이 민주적인 너그러운 부모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무책임한 부모였던거지... 최악은 가난하면서 자영업자인 기독교집안 삼종세트. 어릴때부터 가난해서 쪼들려살면서 자영업자라서 휴일이 없으니 애들은 시장바닥이나 집에 혼자 방치되고, 주말에는 교회끌려가서 예수쟁이들한테 둘러쌓여 죄인이라고 세뇌당하면서 순종적 의존적인 애로 주입받는게 레전드
@@칸나의제빵-w8l 근데 이게 또 무서운게 결국 부모들도 그 가난이 조상으로부터 세습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것. 근데 이제 그 세습을 끊지 못했다.이건 잘못까진 아니더라도 잘한건 아니다 라는거. 그리고 부유가 세습되서 돌아오고 자기는 그대로 흘러간 경우라면 가난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이정도
울집은 그닥 가난하지 않앗는데 애미년이 내가 친척들로부터 받은 돈 수백만원 다 뺏어가고 용돈 달라고 계속 말해도 용돈도 안주고 내 수중에 돈 한푼도 없게 해서 내 소비생활 경제활동 생활 모든걸 다 지가 통제하고 좌지우지하며 날 속박햇음.. 아주 간절하게 돈 써야 할 일이 있는데도 애미한테 말해도 안줫음.. 그거 땜에 내 어린시절 극도로 심각하게 피해보고 난 이거 땜에 인생이 파괴 됨..
어디서 본 글인데 아이에게 돈을 넉넉하게 주고 과자를 사 오라 하면 아이는 매번 새로운 과자를 시도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단 한 개의 과자를 살 돈만 쥐여준다면 항상 같은 과자를 사 올 거라는 것이 생각나네요. 기회가 있어야 도전도 해보고 실패 경험이 쌓이는데, 단 한 번만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일 모를 도전은 도박이니까요..
@@MNNIRW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죠. 선진국가 시민들 보면 기본적으로 중산층이든 하층이든 최소한의 여가생활은 필수적이거든요. 지금 기성세대가 돈만주면 일하고 무조건 성실함이 인생의 원동력이었다면 현세대는 사람다운 생활을 바라보고 워라밸을 무엇보다 중시하죠. 그래서 취업률이 낮지만 퇴사율이 높은 이상한 현상들이 생기는거구요. 나라가 빨리 발전해서 국민들의 한층 더 높은 생활수준을 영위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클라라주미강 당신이 아직 학생이라 가난한 집안 사람들은 당신이 말한 명문대를 가도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모를거예요. 뭐 더 노력해서 장학금을 받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겠지만 생활비는 어디서 떨어지나요.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야하고 자연스럽게 대외활동, 여러 동아리 활동 및 선배님들 인맥 쌓기 좋은 과행사에는 참가 못하게 돼요. 고액과외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을텐데 그 고액과외도 결국 인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보통 과외는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거든요. 같은 대학 같은 과를 가도 전혀 다른 생활을 합니다.
정말 개념없는 댓글 많이 보인다... 손목 인대 파열에 관절염이라잖아. 인대 파열 안 당해보셨나. 손가락 꺾여서 넘어가면 나는게 인대 파열이에요. 말이 뼈가 아니라 인대라서 덜할 것 같지 결국 파열되었을 땐 아무것도 못 잡고 뼈처럼 다시 붙지도 않고 평생 시리고 아파요. 지금 저 여성분은 손 자체를 못 쓰는 처지까지 갔어요. 손목 인대 파열이면 펜 못 잡아요. 공부 못 해요. 마우스 잡는 것도 힘들어요. 낫더라도 계속 병원 갈 돈이 있어야해요. 남들은 공부할 돈만 있으면 되는데 이제 저 분은 공부하려면 재건수술 치료비까지 있어야해요. 그런데 정말 안일하게 다시 시작하면 된다. 화이팅해라. 이런 분들 많이 보이네요. 정말 생각없고 수치스러운 행동입니다. 당사자가 아닌데 그런 식으로 지레짐작해서 말해서야 되겠습니까.
좁은 집에 다섯식구가 살면서 시도때도 없이 방에서 담배피는 아빠때문에 내 교복에선 항상 담배냄새가 났다. 실질적 가장인 엄마가 나가서 작고 소중한 돈을 벌어오면 아빠는 빠르게 탕진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석식 도우미를 하면 석식비를 빼줬는데 그걸 난 3년 내내 했다. 방학땐 알바를 쉴새 없이 하며 본가 탈출을 꿈꿨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가에서 도망치듯 나와 지방 전문대로 기초수급자 국가장학금을 받고 겨우 들어갔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선택권이라는건 없다. 그 환경에서 홀로 빠져나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도망쳐도 가난한 습관들은 몸과 마음에 낙인처럼 남아 나와 남을 상처주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나처럼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젠 누구도 탓하지 않을 때도 됐건만, 성공하면 실패할까 두렵고 실패하면 역시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을 마주할때마다 어린시절의 가난이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본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있지만 언제 다시 가난해질지 몰라 항상 불안하다. 가난함의 범위 안에서 최선의 선택이란건 없다.
잘 하셨어요. 너무 대단해요. 그렇게 혼자서 결단을 내리고 살 길을 찾아서 대학을 들어가신 것부터가 저는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마음이 가난한 거는 철없이 살아보지 못 하셔서 그런거예요. 요즘은 철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사실 그 사람들이 세상을 덜 이해하고 말 그대로 철학적인 성장이 덜 된 사람들인데, 정작 본인들은 하고 싶은대로 다 살아왔으니까,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상황 때문에 꾹 참아야 하는 사람의 마음을 몰라서 나대고, 마치 그런 사람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그래요. 글쓴이 분께는 상대편의 잘난척하는 겉모습만 보이셔서 마음이 힘든 거였을 것 같아요. 사실은 상대편 본인도 모르는 자신의 실체는 '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순진한 멍청이^^'인데. 이걸 알고 나시면 좀 빡치긴^^해도 여유가 생기실 것 같아서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글쓴이분 되게 대단한 분이세요. 가난한데 성공한 사람들 얘기를 보면 본인이 반드시 성공할 거란 근거 없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자신의 안목을 키우면서 성장하신 것 같더라구요. 다른 댓글에도 있는 공교육이 나가야할 역할, 사회의 안일함에 저도 많이 분개를 하고, 우리 세대가 받지 못 했더라도 다음 세대는 받을 수 있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졸업한 우리는 안타깝게도 과거로 돌아가서 물어내라고는 못 해요.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 어른이 돼서 우리 자신을 챙기는 수밖에 없는 것 같구요. 전 오히려 이게 우리가 우리 부모 세대보다 훨씬 성장한, 어른스러운 세대가 되는 길이라고 봐요. 철이 없어도 되고 싶지만, 현실이 그걸 허락하지 않으니.. 원래 성장은 고통을 수반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부모세대보다 좀 더 사회적인 고민을 많이 하고 더 성장한 더 어른스럽고 더 훌륭한 세대가 스스로 될 수 밖에 없는 거죠. 글쓴이분 마음이 가난한 걸로 스스로 갈구지 마세요. 그건 임시적인 현상이고 곧 잘 살게 되실거예요. 이미 너무나 훌륭한 분이시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10대때 이런환경에서 자라게되면 아이들은 패배감부터 맛보게되버립니다. 끔찍한 환경에서 내가 할수있는건 없다 라는 그 지속적인 패배감은 더큰 충격이 없는한 변하지 않죠; 그게 아이의 앞길을 막는 가장 큰 적이죠 이런 경우엔 지속적으로 승리감을 맛보게 해주는 교육이 필수입니다.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하니까 되더라 하는 그 지속적인 성취감과 승리감을 억지로라도 심어준다면 패배감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죠 이럴땐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 빠르게 보상 얻을만한 일거리를 알려주고 스스로 달성해 보상을 얻게 하면 됩니다. 가령 아이의 고모나 이모와 미리 입을맞춰 아이에게 "고모가 업무차 시장조사 하는데 학생들 설문이 필요하다더라 업체한테 맡기면 50만원 정도 든다던데 그거 니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 설문조사 받아서 용돈좀 받아~ " 이런식으로 아이 스스로 보상을 받기위해서 스스로 계획을 만들고 움직이게 만드는 교육을 자주하면 능독적인 아이로 성장시킬수있는 방법이 되죠 물론 하가고 먼저 시키면 안되고 흘리듯 이야기해서 아이가 먼저 그 일거리를 하게 만들어야됨
저도 24살이 될때까지 어머니랑 동생이랑 셋이 한방에서 잤어요... 25살에 겨우 작은아파트 얻어서 온 가족이 이사를 가게됐죠 아직도 거기서 8년째 살고있어요... 그리고 대학생때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그나마 내용돈은 내가벌자 해서 부담이 안되게 하려고 필수적으로 알바를 할수밖에 없었는데... 옆친구는 부모님한테 넉넉하게 용돈다받고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가족끼리 해외여행한거 자랑도하고 사회경험상 알바를 해본거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괴리감을 느꼈어요...
돈이 없어서 가난한 게 아니라, "가난한 자의 마음을 가졌기에" 가난한 거라서.. 가난한 사람 A와 B가 있는데 둘 다 동일한 금액의 로또에 당첨되고 3~5년이 지났다고 가정할 경우 A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더더욱 가난해지는 반면, B는 자산관리를 잘해 그 돈을 키워나가죠. 마음가짐을 바꾸지 않는다면, 항상 가난하겠죠
08:08 사회에서 쳐주는 노력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몇 년의 시간을 들이고 의전원 준비하는 노력은 노력으로 쳐줘요. 근데 그런 것들은 돈이 없으면 못하는 것들이에요. 돈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선택할 용기가 없다는 거예요.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실패할 자격이 없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실패할 자격이 없게 만든 건 바로 어른들이 만든 거죠. 이 나라의 미래들은 절대 똑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정치인을 뽑아야 합니다. 기회가 많아지면 내가 경쟁에서 밀려도 다른 길을 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지게 되죠. 꼭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바꿉시다!
울집은 그닥 가난하지 않앗는데 애미년이 내가 친척들로부터 받은 돈 수백만원 다 뺏어가고 용돈 달라고 계속 말해도 용돈도 안주고 내 수중에 돈 한푼도 없게 해서 내 소비생활 경제활동 생활 모든걸 다 지가 통제하고 좌지우지하며 날 속박햇음.. 아주 간절하게 돈 써야 할 일이 있는데도 애미한테 말해도 안줫음.. 그거 땜에 내 어린시절 극도로 심각하게 피해보고 난 이거 땜에 인생이 파괴 됨..
맞아요.. 저는 기숙사 들어갈 수 있는 면접 볼 기회가 생겨서(결국은 못 들어갔지만) 욕 듣고하던 알바를 더 이상 못 참겠다 싶을 때 바로 때려치고 정신과 상담 더 많이 받고 자기계발하는데 모은 알바비 썼던 거 같아요. 그치만 그런 희망 조차 없었다면 욕 듣고 매일 울며 일바를 우울증이 심해지는 걸 알면서도 계속 다녔을 거예요. 치킨집 주방에서 숨도 잘 안 쉬어지고 데이면서
제주였나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공업 기계에 말려들어가 현장실습생 한 명 사망했던 사건 이후로 조금 신경쓰고는 있다고 후배들한테 전해듣기는 했는데... 솔믹히 특성화고 취업률에만 목매달지 일단 내보내고 졸업시키면 학교에선 그냥 신경 꺼요 ㅋㅋㅋ 저 현장실습 나갈 때만 해도 취업했다가 그만두고 돌아오면 니네 후배들 취업길 막는거다, 후배들한테 민폐 끼치는거라고 협박아닌 협박 하던거 기억나네요
이 다큐를 보며 많은 생각이 스쳐갑니다... 저의 경우 올해 35살 청년입니다. 저 경우 편부모 가정에 잘랐지만 같이 살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로 돌아가실 때까지 단 한번도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렇다보니 전 초등학교 입학 하기 전 부터 생계는 제가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매일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구걸을 통하여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남들 공부 할때도 당장 끼니 걱정을 하며 다녔던것 같아요. 주변에 안타까워 하기만 했지. 실제로 구걸하러가면 무시하고 경멸당하며 가까이 다가 가오는 것 조차 거부 하더군요.. 그런 상태로 성인이 되었습니다. 배운것도 없고 미래는 더 없고 .. 공장이나 일용직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며 정말 한달 버틸수있을 정도의 생활만 했던 것 같아요 몸이 약해서 장시간 일도 못하고 대부분 파트 타이머 형태로 일하다가... 26살 사고로 왼팔이 기계에 빨려들어가 왼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후 지옥이 뭔지 알게 더라구요... 26~35살까지.. 5번이나 노숙자로 보냈습니다..술도 안먹는데... 생활이 참 그렇게 되더라구요. 헤어 나올수 없는 지옥이 뭔지 그때 처음 배웠습니다. 지금은 2년전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노숙인으로써 생활을 청산하고 장애인 인턴이나 기간제를 하며 생활비를 벌다가 현재는 공공기관 무기직에 들어가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눈물난다....얼마나 고생하셨을지....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돈 때문에 미래를 꿈꾸지 못할 청소년들이 얼마나 많을지, 또 보호받지 못한 채 겪는 억울한 일들은 얼마나 묻혀졌을지...ㅠㅠ 영상에 나오는 분들 그리고 지금도 같은 일을 겪고 계실 분들 넘 고생하셨어요.....
가난해도 제도는 이용할 수 있다고 쉽게 말하는 분들은.. 가난이 그렇게 그냥 노력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실패해도 기회가 없다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일하면서 당장 살 집도 없다고 말하면 그냥 그건 네가 돈을 안모은거라고 치부.. 아이참.. ㅋ
살면서 제일 공감됐던 말이 가난하면 취향도 가난해진다 라고 당장 내일 먹고 살것도 없는데 무슨 취향이 있고 무슨 취미가 있겠음. 지금되서 돈 좀 여유로워지니깐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거 하면서 살긴 하는데, 나이먹고나서 해보니 좀더 젊었을때 더 많이 해보고 더 많이 경험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만듬
현재 청소년이고, 이 영상이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네요. 꿈이라는 말은 듣기 좋고 희망차지만 누군가에겐 희망조차 사치가 되어버리네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지만, 누군가에게 실패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혀버리는 것 처럼요. 이 영상이 엄청난 위로가 되네요. 내일은 더 기분좋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컨텐츠 제작해주신 제작진 분들과 출연진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금수저 아이들이 부러운건 여행을 다니거나 명품을 사거나 하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무엇을 도전해서 실패를 해도 타격감이 제로라는게 제일 부러움… 일반 서민들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당장 일을 하지 않으면 배를 곪아야 하고, 대학을 어찌어찌 다녀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거기서 그만두게 되거나 다른걸 하고 싶어도 할수 있는 비용도 없음… 금수저들이면 부모가 유학을 보내주던가 다른 직업을 적성을 찾을 동안 용돈과 생활비를 보태줌… 애초에 출발선상 자체가 다름…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도 공정한 겁니다. 비정규직 사람들이 정규직이 되려면 그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정규직이 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 노력없이 정규직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건 정규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역차별을 주는 것입니다. 이 노력 없이 정규직 만큼 대해줘 이거 역시 아니라는 거죠.
부모가 준 사고방식을 버리니,, 가족과의싸움이 잦아지고, 변해가는 내 모습을 가족이 못 받아들입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이기에, 더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대 졸업 후 방황하다 공장 직원으로 4년 일하고 인생 뒤집어보려, 어학연수에 워킹홀리데이, 호주 취업비자까지 받아냈지만,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 못이겨,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참 너무 슬프지만, 늙어가며 약해지는 부모님을 비난할 수는 없더라구요.
@@urmatewilllookafteru2191 성인이면 혼자 결정하고 혼자실행해야죠 .가족과 멀리떨어진곳에서 새삶을 살아보는것도 좋고요. 저 같은 경우 내가 무너지면 가족이 다 무너진다는 생각을 갖고 저만 바라고 살았어여 나 부터 잘되자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살았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우리집안 최초로 제가 집을 대출없이 구매 했구여 지금은 저로 인해 가족들 삶이 많이 좋아졌구여 쪽방촌에서 탈출하게 되었구여 가난은 가족들이 모두 물에 빠져서 허우적되는거랑 같다 생각 듭니다 같이 허우적되는데 누가 누굴 도울 처지가 아니라는거죠 각자도생하여 나 부터 살고나서 추후 배를 타고 오던 튜브를 가져오던 우선 나 부터 살고봐야 합니다. .
학창시절에 엄마는 맨날 "돈 없다"를 입에 달고 살았음. 당연히 용돈도 제때 안들어올 때가 많았고 저금한 거에서 알뜰살뜰 깨서 쓰고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걸어가면 3시간 족히 걸린다)의 학교를 걸어서 다닌 적도 있음(그리고 엄마한텐 촌스럽다고 욕먹었다 ㅅㅂ) 하루 식사는 점심 한끼로 때우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간식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라 배곯으면서 학교다녔는데 성인이 되고 아빠 왈, "니가 하고 싶은 걸 해" 학창시절부터 밖에서 식사도 못하고 살아왔는데 이제와서 나 하고 싶은 걸 하라니, 나 하고 싶은 거 하는데 들어갈 돈은 대체 어디서 충당하라는걸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걸 하려면 돈부터 족히 깨질텐데 수입없는 상황에 꿈을 위한 지출은 부담밖에 안될 뿐더러 꿈으로 돈벌이가 안될 시 몰려오는 부담은 어쩌란 걸까.ㅜㅜ 웃긴 건 양친 모두 돈 없어서 자식들 쩔 못해준 건 미안하게 생각하는데(나도 솔직히 집에 돈이 없어서 못해준거에 대해선 딱히 불만없음. 못해준건 상관없는데 돈 핑계 합리화가 짜증나지) 내 멘탈을 가난하게 한 거에 대해선 별 생각없음ㅋㅋㅋ 그저 돈없어서 그랬다로 퉁치려 하는데 난 아직도 기억한다. 나 돈없어서 굶고 다닐 때 막내는 한번 주릴 일도 없이 간식 다 챙겨가며 다니고 돈없다고 나한테 히스테리 부릴 때 내가 한 공마저 가로채 막내 칭찬한거 아직도 안잊혀짐.
눈물 나네요 돈없어 힘든게 보이는데 어린마음에 최대한 힘들게 하지말아야지 하고 돈 달라소리도 안하고 돈드는 일도 안하고 그리 어릴때 부터 포기하고 산거같아요 조용히...그게 습관이 된 건지 어른이 되고서도 당장 돈벌어야하는데...조금이라도 더 주는곳을 쫓아 일하게 되고 하고 싶었던게 뭔지도 잊고 모험을 할 용기는 더 없어지고... 근데 부모는 내가 안한거래요... 내탓....
저 학선이란 분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노고가 느껴진다 말하는거며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어두움이 그간 고생을 느끼게 해주는구나..악에 받쳐 기필코 살아남겠다라는 저 말투...학선님 말에서 공감요소가 많이 보이네요 시간을 정해두어 사춘기라 정하겠다 아직 낭만이 있다 이부분에서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같이 볕들날이 꼭 올거예요 화이팅
돈, 사실 다 돈이면 해결돼. 돈이 전부 맞아. 돈의 한계와 부정적인점? 그건 그 다음 단계의 일이야. 벌꺼 다 벌어본 사람들이 하는 푸념정도라구. 돈의 부정적인점보다 돈이 없어서 겪는 부정적인 점들이 훨씬 크다구. 나도 부자가 된다면 이 초심을 잃고 마치 돈은 좋을게 없다고 설파하고 다닐지도 모르지. 하지만 잊지마. 돈이 없고 살기 힘들고 사업하는게 힘들때 돈 잘버는 사람들이 얼마나 여유롭고 비교됐는지. 모든 사람들이 경제가 어려워 피눈물 흘리고 체력이 소진됐을때 그들은 얼마나 평안하고 다른 세계사람 같이 보였는지. 돈없어서 겪는 인간관계와 갈등이 얼마나 소모적이었는지. 돈때문에 얼마나 불행한 뉴스들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돈이 여유로웠으면 하는 간절함. 박탈감, 열등감, 좌절감, 실패에 대한 공포, 주변의 눈치, 마음의 쪼잔함, 대부분이 돈이 여유롭지 못할때 늘 가지고 있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 - 내 일기장
어린 시절의 제가 위로받는 느낌도 있고, 이 친구들 다들 한 번씩 안아주고 위로하고 싶어지네요... 이 와중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악물고 노력해야 한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일단 그 입을 다물고(댓글을 쓸 거라면 키보드에 올린 그 손 떼고), 주변의 무너지면 진짜 끝나는 친구들한테 금전적인 지원부터 해서 그 친구들 중 최소 다섯 명 이상이 정말로 용이 된 뒤에 얘기해야 맞는 것 같고...
어릴때 우리집이 가난하다는걸 깨달은순간부터 난 갖고싶은게 없어졌다 유행하는 옷이나 물건등은 우리집에 사치였으니까.. 그렇게 난 착한아이 ,때쓰지않는 아이였다. 성인이 된이후도 가난은 끝나지않았고 여전히 난 갖고싶은게 없다. 그저 이 지긋지긋한 가난과 우울증에서 벗어나 영원히 잠들고싶다
취업준비가 어려워 우울해하고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영상이네요..사회에서 ‘노력’으로 인정받는 것들을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과분한 환경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고, 출연자 분들과 같이 환경을 보장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좀더 포용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런 영상 제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볼 때, '내가 저 친구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 친구들이 잘 자라나서 제 앞가림을 하고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그 한 사람만을 도울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나머지는?'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마지막 말이 핵심인 것 같아요. 왜 개천이 존재하는지, 그것이 잘못됐을 거란 생각은 못하는지 들여다보고 세상을 고치기 위해 보탬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난을 통해 배운 인생의 큰 교훈 한가지는 바로 절박함입니다. 남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여기서 밀려나면 낭떠러지라는 맘으로 하루를 죽기 살기로 살아냅니다. 억울하고 무너져내릴때도 많지만 내 삶을 이토록 주체적으로 악착같이 살아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살아가고있습니다.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09:11 정말 잘 인지하고 계시네요. 이거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에요. 제가 중학생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을 위한 공납금면제 제도가 새로 생겼었는데, 거 참 더럽게 하라는거 많습디다. 이거 증명해와라 저거 싸인받아와라.. 숨기고 싶었던 아이들도 많았을텐데.. 신청한 애들을 한번에 다 교무실로 불러다가 가난을 증명해 내라고 해대니 참..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늦은새벽 불꺼진 거실에 혼자 앉아서 몰래 우는 엄마를 보는 것 보단 내가 더럽고 치사한거 참는게 백번 낫다 싶어 죽을힘을 다해 참고 면제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무튼.. 사춘기를 만드세요.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도 만드셔야 합니다. 꼭이요!
10분의 영상이 소중하게 느껴진 순간 이었습니다. 저도 특성화고 나와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사회에 바로 내던져진느낌도 들고 뭔가 내가 찾고 싶던 내 모습을 다 잃어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 저도 저의 사춘기 시기를 정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찾아가고 싶네요. :)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학원도 다니고 싶고, 친구랑 놀때 친구처럼 사치품도 사보고 싶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맘 놓고 사먹고 싶고, 덕질도 하고 싶은데 가정형편은 어려우니까 진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혼자 돈을 벌게 되더라고요 세상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진짜 많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저 정도로 힘들게 산다는게... 사회 안전망이 전혀 없는 것 같음. 학생때 용돈 받고 대학다닌 나도 지금 직장에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전혀 보장할 수 없음. 인터뷰한 분들..삶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정말 깊어보여요. 저도 사회초년생이지만 개천을 없애버릴 수 있도록 한 삽이라도 퍼서 나를게요. 같이 이어가요..
내가 제일 충격받은 일 중에 하나는, 지역 교육청에서 초등생 4~6학년 대상 영어말하기 대회를 해서 1등은 미국연수 시켜주는 거 있었는데 엄마는 유치원교사 , 아빠는 중학교 영어교사인 잘사는 집 애가 1등해서 미국간거.. 참가를 못하게하면 역차별일수도 있었겠지만 진짜 씁쓸했음...
내 꿈은 화가였다 그냥 어려서부터 흑연이 도화지에 뭉개지며 그려지는 모든것들이 아름답고 좋았다 그중 뉘엇뉘엇 넘어가는 노을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는 진짜와 똑같은 하늘을 그려보고싶다고 생각했다 하필이면 지금은 집에서 키우는 소를 다 팔고 어머니가 주저앉아 우시던것과 곰팡이슨 콘테이너에 세간살이를 옮기고 종종 양복입은 사람들이 그 얼마없는 세간살이들에 빨간 딱지를 붙혀놓는걸 자식들 보여주기 싫어서 뜯어내시던 부모님이 생각난다 죽어라 일만하셔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취미는 뭔지도 모르시던 아버지가 생각난다 이제야 좀 안정되서 그나마 희망이 보인다고 이번일만 넘기면 된다시면서 출근하던 내 뒤에서 오늘 아빠 멀리 외출한다고... 귀가하시는 길목에서 영영가버린 우리아빠 보고싶다 진짜 너무 보고싶다
이 영상이 추천에 뜨고, 썸네일과 제목을 보면서 내 아픈 기억이 다시 건드려질까 무서워서 며칠은 클릭하질 못했어요.어떻게든 남들만큼은 살겠다고 아등바등 하는거 너무 지치네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빈말 따위 하기 싫지만, 진심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나오신 분들과 댓글로 공감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요.
이 세상에서 듣고 알던 얘기들 중에 가장 가슴아프고 충격적이어서 손이 다 떨닙니다.. 진짜 괜찮은 세상일까요? 저는 흙수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쩌면 오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모르겠어요. 저 너무 잘못 살아온 것 같아요. 너무 죄송하고 모두 함께 같이 살아나가고 싶어요. 딱 10년만 더 버티고 우리 같이 살아나가면 안될까요? 우리 같이 가봐요. 나도 살아나갈거예요
@@김성재-p3s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부모님세대에선 공무원이 비인기직종이었는데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좋은 직장된거자나. 그땐 더 노력해서 돈 더 나오는 회사생활 선택하거나 가난이 되물림되어서 가방끈이 짧은 이들은 노동자가 되었겠지. 공무원 월급이 적잖아. 그땐 초고속경제성장기였는데.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기 어렵고 보호를 받아야 할 10대 친구들이 겪고 있을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빈부격차가 점차 심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치 과거의 제가 여러 인물로 나뉘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밤잠을 이루기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댓글을 썼다 지웠다 하고 있어요. 과거의 기억이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여러분에게 밝은 곳으로 나아가며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굴곡진 삶을 살아내다 보면 어둠에 침잠 당할 거 같은 순간이 여러 번 생깁니다. 부디, 부디 밝은 곳을 향해 가세요. 팍팍한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건 당연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런 청소년들에게는 먼저 다가와 손 잡아줄 선의 가득한 어른들과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노력이란 건 영상에 나오는 분들이 해야 할 게 아니라 (이미 충분히, 너무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 어른들과 사회가 해야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다면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기억이 있어요.. 핸드폰세가 세달을 밀렸는데 대신 내줄 사람이 없어서 울면서 아르바이트처에 사정을 해서 가불을 받았던 점(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돈에 지배받는다는게 맞는 말 같아요 정말로.. 저는 아르바이트비를 받고 나서 처음으로 동생과 제 옷을 샀어요.. 지금 생각하면 싸구려 옷이지만 그때는 정말로 기뻤어요.. 지금도 썩 나은 형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금을 밀리진 않는다는 점에서는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과거가 제 받침대가 되서 저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살아가요 우리 힘내기는 너무 힘드니까 조그마한 행운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신들도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클 수 밖에 없어요. 어떻게 세상을 헤쳐나가는지 배운적이 없기때문이죠... 알콜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도 십대때 지배했던 기억은 죽고싶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나도 그냥 죽어야겠다 다짐했던적이 셀수도 없었네요. 그나마 공부라도 열심히 했던 저는 먼훗날 의사가 될때까지, 아니 의사가 되고 나서도 남들 다 사는거 남들 다 먹는거 못 먹고 못 사고 살고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저 평균적인 소득의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이 하던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들, 흙수저였던 저에게는 왜 전문직이 되서까지 익숙하게 되는데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요. 스무살때부터 몇만원에서 수십만원짜리 화장품을 사서쓰던 친구들을 보며, 신기했어요. 저런 인생도 있구나....나랑은 정말 많이 다른 삶이구나.... 지금은 연봉2억이 넘는 벌이를 버는데도 평생을 지탱해온 "궁상"의 그림자에 벗어나지 못하고 오천원짜리 스킨을 사서 씁니다. 웬만한 사람들 하나쯤은 다 갖고있다는 명품? ㅎ 이젠 살수 돈이 있어도 돈을 써본적이 없는 삶을 살았던지라 그런걸 사는 행위자체가 죄악처럼 느껴져서 못해요. 남들은 쉽게 말하죠. 이젠 잘 버니깐 좀 쓰면서 살아라 라고. 정말 가난해서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인생의 경험한번 없어본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삶에 대해 그렇게 쉽게 이야기해대서는 안다고 생각합니다. 흙수저들은 실패하면 재기할 기회가 없다는말 절대적으로 공감하구요. 저는 그래서 저와 같이 흙수저의 사람들에게 힘내세요 여러분도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니요, 못합니다. 저도 그런 환경에서 꿈꾸던 직업을 갖게되고 꿈꿔본적도 없는 삶을 살게 된건 제 노력보단 팔할이 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아닌거같아요....다만, 그저 인내와 피눈물 나는 노력에 그저 팔할의 운이 도와주길 바랄뿐이죠
2편 : 어린 배달원이 빚 다 갚고 나서 제일 하고 싶은 것 👉 th-cam.com/video/WPJBie7QPD4/w-d-xo.html
3편 : 가난하면 예술은 사치인가요? 👉 th-cam.com/video/trQBcvMgVOg/w-d-xo.html
4편 : 특성화고, 일반고, 과학고 다 거친 선생님이 말하는 경쟁의 실체 👉 th-cam.com/video/yJ9n93Jp_Qg/w-d-xo.html
5편 : 아빠의 뇌출혈. 중3인 내가 아빠의 보호자가 됐다 (영케어러) 👉 th-cam.com/video/xI8rUbaY3XM/w-d-xo.html
6편 : 가난하면 애 낳는 게 죄인가요? 👉 th-cam.com/video/KjIA-aOlp7o/w-d-x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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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없던 청소년기에 관한 주체적 고백, . 보고 계신 영상은 시리즈의 1편입니다.
다양한 세상을 접하고픈데 돈도 없고, 주위에 뭘 알려줄만한 어른도 없고, 씨리얼 구독으로 갈증을 채우던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영상 시리즈에 그치지 않고 알짜배기 정보를 모아봤어요.
*아무도 안 알려줘서 만든 청소년 네트워크 가이드*
바로가기👉 creal.oopy.io/
지금도 어디에선가 복작복작 떠들고 있는 청소년 커뮤니티와 구석구석 살펴보면 보이는 숨은 문화복지서비스를 엄선해 추렸답니다.
청년들에게 여길 청소년 때 알았더라면!! 하는 곳들을 싹싹 긁어모았으니, 지금 청소년이라면 바로 들어가서 취향과 동료를 만나보세요 💜
우리는 돈과 지역에 상관 없이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외칠 권리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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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에서 시작된 기획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분의 찐한 사연을 만났어요.
그 중간 '혹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을까요?'라는 사연을 보내왔던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아 먼저 보여드리기도 했습니다. th-cam.com/video/QrKiB9OtB28/w-d-xo.html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이제 그 내용을 이라는 씨리얼 프로젝트로 보여 드립니다. 2주 동안 월, 목요일 밤 9시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어요. 많관부! 🙇
씨리얼 공식 굿즈도 출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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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씨리얼 유튜브 채널 '스토어' 메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굿즈 판매 수익은 더 좋은 콘텐츠 제작과 채널 운영을 위해 사용됩니다.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다들 똑똑한 청소년들인데 안타깝네요 응원합니다
일단 낳으면 알아서 큰다라는 말하는 사람들 입을 다 테이프로 막고싶다.
난 죽이고싶음
테이프 막는 걸로 부족함
어떤 부모는 성인되고나서 독립할 수 있게 책임감 있게 교육하고 보호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어떤 부모는 부모 스스로가 못배웠다고 가난했다고 자식에게 말하면서 '학교에서 알아서 가르치겠지 알아서 크겠지' 방치하는 현실임. 후자인 부모들은 자신들이 민주적인 너그러운 부모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무책임한 부모였던거지...
최악은 가난하면서 자영업자인 기독교집안 삼종세트.
어릴때부터 가난해서 쪼들려살면서 자영업자라서 휴일이 없으니 애들은 시장바닥이나 집에 혼자 방치되고,
주말에는 교회끌려가서 예수쟁이들한테 둘러쌓여 죄인이라고 세뇌당하면서 순종적 의존적인 애로 주입받는게 레전드
@종이류 저 분이 말한 것 중 아래는 객관적으로 불행한데요
@@칸나의제빵-w8l 근데 이게 또 무서운게 결국 부모들도 그 가난이 조상으로부터 세습 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것. 근데 이제 그 세습을 끊지 못했다.이건 잘못까진 아니더라도 잘한건 아니다 라는거.
그리고 부유가 세습되서 돌아오고 자기는 그대로 흘러간 경우라면 가난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이정도
오은영박사님이 하신말이 생각나네 세상에 강제소환한건 부모들이라고..
탐욕의산물..
@아줌마호호 책 한권이라도 읽어보세요.
어른이 잘못한거지 그시기에 아이는 잘못없다는얘길 접해보세요.
@아줌마호호 이래서 이경규가 무식한신념가진 사람들을 무서워했구나..
울집은 그닥 가난하지 않앗는데 애미년이 내가 친척들로부터 받은 돈 수백만원 다 뺏어가고
용돈 달라고 계속 말해도 용돈도 안주고 내 수중에 돈 한푼도 없게 해서
내 소비생활 경제활동 생활 모든걸 다 지가 통제하고 좌지우지하며 날 속박햇음..
아주 간절하게 돈 써야 할 일이 있는데도 애미한테 말해도 안줫음..
그거 땜에 내 어린시절 극도로 심각하게 피해보고 난 이거 땜에 인생이 파괴 됨..
번식과 번영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의 본능인데 그걸 강제소환이라니...
솔직히 역겨운 말이네... 자연의 섭리대로 약하면 그냥 뒈지는거지 해보지도 않고 세상에 태어난것을 저주하다니
확실히 혈통이나 유전자 따지는 엘리트들이 이해가 가네...ㄷ
가난의 최고 단점은 모든 시야가 좁아짐..
용기도 없어짐..
ㄹㅇ.. 생각하는게 좁아지고 여러 가치와 기회를 놓치죠. 그러면서 정신, 능력에 대한 성장도 더뎌지고 이게 누적 되면서 남들과 차이가 벌어집니다
어디서 본 글인데 아이에게 돈을 넉넉하게 주고 과자를 사 오라 하면 아이는 매번 새로운 과자를 시도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단 한 개의 과자를 살 돈만 쥐여준다면 항상 같은 과자를 사 올 거라는 것이 생각나네요. 기회가 있어야 도전도 해보고 실패 경험이 쌓이는데, 단 한 번만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일 모를 도전은 도박이니까요..
무언갈 원하기전에 포기부터 배우니까요 ㅠㅠ
+비굴하고 비정해지며, 지켜야하는 격식과 예의도 사라져감.
여유가 없으니 신중해야하는거죠. 그게 남들 눈에는 용기가 사라지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죠. 위에는 더 위가 있듯 아래엔 더 아래가 있습니다… 더 떨어지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가난한집들은 제도를 온전히 활용 하지도 못함... 그에대한 정보를 습득할 여력이 없기때문... 오히려 돈있는 집안이 이런저런 제도들을 잘이용하더라구요...
지식이 힘 입니다...... 아는게 많아야해요 ㅎ 보통 가난한 집들은 보면 그런거부터가 이미 문제라서.. 부모가 자식한테 알려줄 정보도 적죠...........애초에 배운 집 자식들에게 그거부터 밀리고 시작........
팩트) 그정도 지식은 가난해도 얻을수 있다.
애초에 거기까지 생각이 안 닿는 바쁘고 힘든 환경이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nkyeon72 그래도 본인책임이지
가난의 무서운 점 중 하나는 생각마저 가난해질 수 있다는 점.
정신이 가난해지는 게 제일 무서운 것 같음.. 자꾸만 이렇게 노력해봤자 여기서 얼마나 나아지겠어.. 하는 생각이 가난의 지름길인걸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게
안그래도 경제적으로 가난한데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자기 만족이고 현실 회피다 현실은 그럴 시간도 없어
ㄹㅇ 노비 마인드
여기 나온 사람들은 마인드 문제 같지는 않네요.
모든 긍정적 예방과 긍정적 모든 해결이 항상 답입니다.
"Complaining has no value"
요즘 청년들이 애를 안 낳는 이유중 하나. 가난때문에 내 자식도 똑같이 고통 받을게 뻔히 보여서.
근데 주변보면 적당히 사는사람들도 다 안낳아요 ; 눈이너무높아져서 먹고살만해도..그게 가난처럼 느껴지는것같아요.
@@담담-p7p ㄹㅇ 적당히 살 수 있는 사람들도 눈이 높아졌어요. 차 한대, 집 한채, 못해도 2년에 해외여행 한번씩. 등등.
지금 적당히 살더라도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살리고 가르칠 비용 생각하면 적당히가 아닌 많이 잘 살아야한다죠. 앞으로 물가, 집값 상승은 끝없을 거고 그에 비해 월급은 그만큼 늘지 않을 거니까요.
@@MNNIRW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죠.
선진국가 시민들 보면 기본적으로 중산층이든 하층이든 최소한의 여가생활은 필수적이거든요.
지금 기성세대가 돈만주면 일하고 무조건 성실함이 인생의 원동력이었다면 현세대는 사람다운 생활을 바라보고 워라밸을 무엇보다 중시하죠. 그래서 취업률이 낮지만 퇴사율이 높은 이상한 현상들이 생기는거구요. 나라가 빨리 발전해서 국민들의 한층 더 높은 생활수준을 영위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아이를 낳으면 누가 가난에 허덕이게 하게 살고 싶겠어 다 최고로 해주고 싶을텐데 그러지 못할 바엔 …사실은 중간도 못해줄 것 같으니까 그냥 포기하는 거지
정말 머리 한 대 크게 맞았네요. 10:16 단지 개천에서도 용날 수 있다, 예외적인 성공담을 이야기하면서 노력하라고만 하지 왜 개천이 왜 존재하는가, 그게 왜 잘못됐느냐에 대한 질문은 없었던 것 같아요
개천 그런 거 없어요. 저희 옆집 언니도 집에서 인강 듣고 울산의대 감. 옆집 언니는 집에서 공부하면서 고려경영 감. 세상이 변한게 언젠데.
물론 다 정시로 갔음.
그런분들이 개천이 아니었으면 하버드 갔겠죠. 개천이 뭔지 아나요? 내가 아무리 커지고파도 다리필곳이 없어 맞춰서 피게되는게 개천입니다. 큰 강가에서 마음껏 해엄쳐서 남들 폭포오르는거 따라하려면, 나는 바위에 머리 박고 죽을 걱정을 해야하는 그게 개천입니다
@@클라라주미강 당신이 아직 학생이라 가난한 집안 사람들은 당신이 말한 명문대를 가도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모를거예요. 뭐 더 노력해서 장학금을 받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겠지만 생활비는 어디서 떨어지나요.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야하고 자연스럽게 대외활동, 여러 동아리 활동 및 선배님들 인맥 쌓기 좋은 과행사에는 참가 못하게 돼요. 고액과외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을텐데 그 고액과외도 결국 인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보통 과외는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거든요. 같은 대학 같은 과를 가도 전혀 다른 생활을 합니다.
@@Ms13thchaos 맞아요 과외는 진짜 인맥..
정말 개념없는 댓글 많이 보인다... 손목 인대 파열에 관절염이라잖아. 인대 파열 안 당해보셨나. 손가락 꺾여서 넘어가면 나는게 인대 파열이에요. 말이 뼈가 아니라 인대라서 덜할 것 같지 결국 파열되었을 땐 아무것도 못 잡고 뼈처럼 다시 붙지도 않고 평생 시리고 아파요. 지금 저 여성분은 손 자체를 못 쓰는 처지까지 갔어요. 손목 인대 파열이면 펜 못 잡아요. 공부 못 해요. 마우스 잡는 것도 힘들어요. 낫더라도 계속 병원 갈 돈이 있어야해요. 남들은 공부할 돈만 있으면 되는데 이제 저 분은 공부하려면 재건수술 치료비까지 있어야해요. 그런데 정말 안일하게 다시 시작하면 된다. 화이팅해라. 이런 분들 많이 보이네요. 정말 생각없고 수치스러운 행동입니다. 당사자가 아닌데 그런 식으로 지레짐작해서 말해서야 되겠습니까.
어디서 부터 잘못인지는 모르지만..
교육이 잘못된건 확실해 보입니다.
그저 남들보다 더 앞서면 된다고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경쟁만 가르치니...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타인의 어려움에 대해서 전혀 공감이나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을 양산하고 있는것 같네요...
@@JR-tm7zj 또또또 이렇게 꼬였지.
20대초인데 관절염 생각해봐라 얼마나 심하게 일하면...
@@JR-tm7zj 제삼자가보기엔 님이더 꼰대같은데요ㅋㅋ 위로를해줘도 지랄이야
@@굴러들어온쓰레기 그래 잼민아 공부 열심히 하고 적어도 사회를 좀먹는 새끼는 되지 마라
좁은 집에 다섯식구가 살면서 시도때도 없이 방에서 담배피는 아빠때문에 내 교복에선 항상 담배냄새가 났다. 실질적 가장인 엄마가 나가서 작고 소중한 돈을 벌어오면 아빠는 빠르게 탕진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석식 도우미를 하면 석식비를 빼줬는데 그걸 난 3년 내내 했다. 방학땐 알바를 쉴새 없이 하며 본가 탈출을 꿈꿨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가에서 도망치듯 나와 지방 전문대로 기초수급자 국가장학금을 받고 겨우 들어갔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선택권이라는건 없다. 그 환경에서 홀로 빠져나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도망쳐도 가난한 습관들은 몸과 마음에 낙인처럼 남아 나와 남을 상처주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나처럼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젠 누구도 탓하지 않을 때도 됐건만, 성공하면 실패할까 두렵고 실패하면 역시 그럼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을 마주할때마다 어린시절의 가난이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본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있지만 언제 다시 가난해질지 몰라 항상 불안하다.
가난함의 범위 안에서 최선의 선택이란건 없다.
잘 하셨어요. 너무 대단해요. 그렇게 혼자서 결단을 내리고 살 길을 찾아서 대학을 들어가신 것부터가 저는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마음이 가난한 거는 철없이 살아보지 못 하셔서 그런거예요. 요즘은 철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사실 그 사람들이 세상을 덜 이해하고 말 그대로 철학적인 성장이 덜 된 사람들인데, 정작 본인들은 하고 싶은대로 다 살아왔으니까,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상황 때문에 꾹 참아야 하는 사람의 마음을 몰라서 나대고, 마치 그런 사람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그래요.
글쓴이 분께는 상대편의 잘난척하는 겉모습만 보이셔서 마음이 힘든 거였을 것 같아요. 사실은 상대편 본인도 모르는 자신의 실체는 '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순진한 멍청이^^'인데.
이걸 알고 나시면 좀 빡치긴^^해도 여유가 생기실 것 같아서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글쓴이분 되게 대단한 분이세요. 가난한데 성공한 사람들 얘기를 보면 본인이 반드시 성공할 거란 근거 없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자신의 안목을 키우면서 성장하신 것 같더라구요.
다른 댓글에도 있는 공교육이 나가야할 역할, 사회의 안일함에 저도 많이 분개를 하고,
우리 세대가 받지 못 했더라도 다음 세대는 받을 수 있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졸업한 우리는 안타깝게도 과거로 돌아가서 물어내라고는 못 해요.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 어른이 돼서 우리 자신을 챙기는 수밖에 없는 것 같구요.
전 오히려 이게 우리가 우리 부모 세대보다 훨씬 성장한, 어른스러운 세대가 되는 길이라고 봐요.
철이 없어도 되고 싶지만, 현실이 그걸 허락하지 않으니..
원래 성장은 고통을 수반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부모세대보다 좀 더 사회적인 고민을 많이 하고 더 성장한 더 어른스럽고 더 훌륭한 세대가 스스로 될 수 밖에 없는 거죠.
글쓴이분 마음이 가난한 걸로 스스로 갈구지 마세요. 그건 임시적인 현상이고 곧 잘 살게 되실거예요.
이미 너무나 훌륭한 분이시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고생하셨어요. 위로와 연대의 인사를 건냅니다.
진짜.. 노답 아빠들 세상에 너무 많은 거 같아 ㅠㅠ
응원합니다 당신의인생
10대때 이런환경에서 자라게되면 아이들은 패배감부터 맛보게되버립니다.
끔찍한 환경에서 내가 할수있는건 없다 라는 그 지속적인 패배감은 더큰 충격이 없는한 변하지 않죠; 그게 아이의 앞길을 막는 가장 큰 적이죠
이런 경우엔 지속적으로 승리감을 맛보게 해주는 교육이 필수입니다.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하니까 되더라 하는 그 지속적인 성취감과 승리감을 억지로라도 심어준다면 패배감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죠
이럴땐 아이가 흥미를 느낄만한 , 빠르게 보상 얻을만한 일거리를 알려주고 스스로 달성해 보상을 얻게 하면 됩니다. 가령 아이의 고모나 이모와 미리 입을맞춰 아이에게 "고모가 업무차 시장조사 하는데 학생들 설문이 필요하다더라 업체한테 맡기면 50만원 정도 든다던데 그거 니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 설문조사 받아서 용돈좀 받아~ " 이런식으로 아이 스스로 보상을 받기위해서 스스로 계획을 만들고 움직이게 만드는 교육을 자주하면 능독적인 아이로 성장시킬수있는 방법이 되죠
물론 하가고 먼저 시키면 안되고 흘리듯 이야기해서 아이가 먼저 그 일거리를 하게 만들어야됨
가난은 진짜무섭고 너무잔인한것같아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가난은 더 가난하게 만드는 삶을 선택하게 만들어서 무서운것 같아요
저도 24살이 될때까지
어머니랑 동생이랑 셋이 한방에서 잤어요...
25살에 겨우 작은아파트 얻어서
온 가족이 이사를 가게됐죠
아직도 거기서 8년째 살고있어요...
그리고 대학생때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그나마 내용돈은 내가벌자 해서
부담이 안되게 하려고
필수적으로 알바를 할수밖에 없었는데...
옆친구는 부모님한테 넉넉하게 용돈다받고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가족끼리 해외여행한거 자랑도하고
사회경험상 알바를 해본거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괴리감을 느꼈어요...
안타깝지만 가난은 조선시대에서도 무서웠음
지금은 주식 부동산 관련 정보 많으니 제테크 해야됨
돈이 없어서 가난한 게 아니라, "가난한 자의 마음을 가졌기에" 가난한 거라서..
가난한 사람 A와 B가 있는데 둘 다 동일한 금액의 로또에 당첨되고 3~5년이 지났다고 가정할 경우
A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더더욱 가난해지는 반면,
B는 자산관리를 잘해 그 돈을 키워나가죠.
마음가짐을 바꾸지 않는다면, 항상 가난하겠죠
@@TheBlueAspect 아니요. 돈이 없기때문에 가난하고, 가난하기 때문에 가난한 자의 마음을 가진겁니다. 전후가 틀렸어요.
08:08 사회에서 쳐주는 노력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몇 년의 시간을 들이고 의전원 준비하는 노력은 노력으로 쳐줘요. 근데 그런 것들은 돈이 없으면 못하는 것들이에요. 돈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선택할 용기가 없다는 거예요.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실패할 자격이 없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저도 지금 머리 맞은 거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실패할 자격이 없게 만든 건 바로 어른들이 만든 거죠. 이 나라의 미래들은 절대 똑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정치인을 뽑아야 합니다. 기회가 많아지면 내가 경쟁에서 밀려도 다른 길을 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지게 되죠. 꼭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바꿉시다!
저도 집에서 공부할 돈 못대줬으면 그냥 백수로 살았겠죠
@@djtjrjdjdjdjdn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줄 것 같은 사람도 정치를 시작하면 그런 기회를 못 만들고 안 만듭니다. 그런 기회를 만들도록 세상이 가만 내버려두지 않기 때문이죠. 그 위협으로부터도 버티고 이겨내야 합니다.
울집은 그닥 가난하지 않앗는데 애미년이 내가 친척들로부터 받은 돈 수백만원 다 뺏어가고
용돈 달라고 계속 말해도 용돈도 안주고 내 수중에 돈 한푼도 없게 해서
내 소비생활 경제활동 생활 모든걸 다 지가 통제하고 좌지우지하며 날 속박햇음..
아주 간절하게 돈 써야 할 일이 있는데도 애미한테 말해도 안줫음..
그거 땜에 내 어린시절 극도로 심각하게 피해보고 난 이거 땜에 인생이 파괴 됨..
집안이 기울면 가난은 아이들에게 먼저 온다... 아이들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다 ..출발점부터 다른 이들 노력으로 따라잡기엔 자본주의의 부조리는 너무 깊다..벤츠를 타고 출발하는 사람들을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는 사람들이 노력으로 따라잡을 수 있을까??
답은 자본주의의 부조리가 아니라 가난한자가 아이를 안가지면됨 가난하고 빚도 많은데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자체가 잘못된거임
@@유하-l9n ㄹㅇ 결국은 부모가 문제임. 가난하면 애를 낳지를 말아야함 가난은 되물림되니깐
@@유하-l9n 가난이 왜 생기는지 공부좀 해 보시길... ㅉㅉㅉ
@@1stepofall918 너가 지식이 없고 투자방법도 모르고 남한테 돈 맡기고 돈돌라는 부모ㅅ끼손절도 못치니까 가난한거지 먼 가난을 공부해 ㅋ
@@1stepofall918 가난이 왜 생기는데? 니 의견을 먼저 말해야지 안그래?
저의 청소년기가 떠올라 글을 여러번 썼다 지웠습니다.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삼키게 되네요. 모든 아이들이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라요 진심으로
저도 똑같이 그랬네요. 아이들 앞으로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참 다들 너무나 지혜롭고 똑똑하게 자라셨다 가난이 준 상흔이라고하기엔 너무 예쁘게 빛난다
하아..... 기껏해야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너무도 빨리 성숙해버렸네요.
임작가님 댓글을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5:38
(꼭 고등학생 현장실습이 아니라도)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누군가는 이 미친놈아! 하고 엎어버리고 직장을 나올 수 있을 거고
누군가는 그냥 이 깍물고 참아야 할 거다
돈이 없다는 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거라 생각
맞아요.. 저는 기숙사 들어갈 수 있는 면접 볼 기회가 생겨서(결국은 못 들어갔지만) 욕 듣고하던 알바를 더 이상 못 참겠다 싶을 때 바로 때려치고 정신과 상담 더 많이 받고 자기계발하는데 모은 알바비 썼던 거 같아요.
그치만 그런 희망 조차 없었다면 욕 듣고 매일 울며 일바를 우울증이 심해지는 걸 알면서도 계속 다녔을 거예요. 치킨집 주방에서 숨도 잘 안 쉬어지고 데이면서
마음껏 아이인 적 없었다는 말이 와 닿아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더 많이 말하고 기록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 부분 진짜 와닿아요 ..
물론 케바케겠지만 특성화고 실습나간 아이들 보호 안해줍니다. 심지어 저는 학교가 떼먹기도 했네요. ㅎ
이제 사실상 대부분의 특성화고는 아이들을 팔아먹죠
제주였나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공업 기계에 말려들어가 현장실습생 한 명 사망했던 사건 이후로 조금 신경쓰고는 있다고 후배들한테 전해듣기는 했는데... 솔믹히 특성화고 취업률에만 목매달지 일단 내보내고 졸업시키면 학교에선 그냥 신경 꺼요 ㅋㅋㅋ 저 현장실습 나갈 때만 해도 취업했다가 그만두고 돌아오면 니네 후배들 취업길 막는거다, 후배들한테 민폐 끼치는거라고 협박아닌 협박 하던거 기억나네요
태어난 아기들도 중요하고 자라는 어린이들도 중요하지만 이제 어른이 되는중인 청소년들도 정말 소중해요.
집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보호해줄수있는 법이 필요합니다.
출산율낮다고 맨날 그러지말고
보호해줘야하는 청소년이나 청년들을
먼저 보호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user-lh4oe3nt1w 맞아요 낳으라고 낳으라고 떼만 쓰면 뭐하나요
출산률 낮다고 애 낳으라고 사정을 할 거면 낳은 애들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게 국가가 도와줘야지..
낳았더니 낳아논 애들은 니네가 알아서 노예로 키워내라~~ 이러고 있으니..
이 다큐를 보며 많은 생각이 스쳐갑니다...
저의 경우 올해 35살 청년입니다.
저 경우 편부모 가정에 잘랐지만 같이 살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로 돌아가실 때까지 단 한번도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렇다보니 전 초등학교 입학 하기 전 부터 생계는 제가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매일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구걸을 통하여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남들 공부 할때도 당장 끼니 걱정을 하며 다녔던것 같아요. 주변에 안타까워 하기만 했지. 실제로 구걸하러가면 무시하고 경멸당하며 가까이 다가 가오는 것 조차 거부 하더군요..
그런 상태로 성인이 되었습니다. 배운것도 없고 미래는 더 없고 .. 공장이나 일용직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며 정말 한달 버틸수있을 정도의 생활만 했던 것 같아요 몸이 약해서 장시간 일도 못하고 대부분 파트 타이머 형태로 일하다가... 26살 사고로 왼팔이 기계에 빨려들어가 왼손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후 지옥이 뭔지 알게 더라구요... 26~35살까지.. 5번이나 노숙자로 보냈습니다..술도 안먹는데...
생활이 참 그렇게 되더라구요.
헤어 나올수 없는 지옥이 뭔지 그때 처음 배웠습니다. 지금은 2년전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노숙인으로써 생활을 청산하고 장애인 인턴이나 기간제를 하며 생활비를 벌다가 현재는 공공기관 무기직에 들어가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다행이에요. .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님 감사해요 님존재가 감사할일이예요♡♡♡
힘든세상이지만 그래도 살아봅시다
저도 힘들지만
그래 살아보자 그래
같이 힘내요
눈물나네요 감히 어떤 마음이셨을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부디 앞으론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눈물난다....얼마나 고생하셨을지....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돈 때문에 미래를 꿈꾸지 못할 청소년들이 얼마나 많을지, 또 보호받지 못한 채 겪는 억울한 일들은 얼마나 묻혀졌을지...ㅠㅠ 영상에 나오는 분들 그리고 지금도 같은 일을 겪고 계실 분들 넘 고생하셨어요.....
출연하신 분들이 꾸려온 삶에 숙연해집니다. 여러 사람의 관심이 모여야 제도가 변할 수 있을 테니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출연자 분들이 말들을 참 잘 하시네요. 어렸을 때 부모님들께 가졌던 불만이 나의 욕심때문이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똑똑하다. 그리고 세상에 자기재능을 펼치며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저들이 힘들지 않게 누구든지 삶이 고되지 않게 나라가 지켜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하지만,
가난은 실패할 자격을 뺏어간다.
구립도서관이 생겨서 가봤더니 너무 잘해놓고 무료인데. 거기 오는 사람들은 시간이 남아도는 중산층... 가난한 서민들은 돈벌이로 도서관이 아무리 가까워도 못감... 공공재의 혜택도 못받는 계층... ㅠ
남동생들은 징징대면서 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말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진짜
18살때 자살 시도 후 응급실 실려가서 손목 봉합한 후 나온 병원비 33만원. 돈도 없고, 빌려줄 사람도 없어서 병원 원무과에서 몇시간동안 잡혀있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네ㅋㅋ 그 때 33만원은 나한테 너무 큰 돈이었어...
그래서 어떻게 해결함?
@뽕삥빵 모르면 닥쳐라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그게 얼마나 아픈건지
진짜 딱 봐도 ㅋㅋㅋ 인터넷에서 이상한 쿨병 문화 잘못먹지 마라 진짜 남의 고통에 공감 못하고 이상한 댓글 달고 쾌감 느끼는 공감 능력 장애 환자들 인터넷 커뮤 많이 하면 저렇게 된다 진짜
손목잘라서 자살하려면 손목 절반은 잘라야해요..동맥이 의외로 깊이 있어요.ㅜ 다신 그런짓 하지마세요 !
@@Eowoq ㄹㅇ ㅋㅋ
가난이 정말 무서운 건 선택해야하는 순간에 선택권은 없으면서 포기를 빨리 배우게 됨
돈 없으면 애 낳지마라가 아니라 돈이 없는 가정의 아이여도 나라의 복지가 잘 돌봐줘야합니다. 언제까지 이걸 개인의 문제로 퉁치려고 하는지..
ㄴ복지는 잘 되있는데 중간에 떼 먹는 어른들이 문제임
돈없는데 미안해서라도 애 못낳을듯
복지는 잘 되있어요 .. 이 나라의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여기저기 새는돈이 좀 많습니다. 사람이 문제에요
@@뽀얀허벅지 유럽 복지 보면 여긴 공산국가라고 개거품 무시겠음
@@지니이-e1v 유럽이랑 왜 복지만 똑같이 보는 지 모르겠습니다... 책임 못지는 부양가족을 늘리는게 나라, 복지 문제인지는 잘...
일정 소득층이 세금을 잘 내도 복지가 잘 돌아가는 지는 모두가 고민해봐야겠죠
진짜 친구들 용돈받으면서 학교다닐때 공고가서 일배우고 야간택배 음식점 전단지 안해본알바가 없을정도로 일하면서 살아왔다 기술배우자마자 회사가서 일하다 허리디스크 터지고 몸안좋아지니까 새상이 그렇게 불합리하고 원망스럽더라 몸상할때까지 일하고 돈벌어도 요즘애들 끈기가없다 노력이부족하다 소리들으면 정말 억장이무너지는거 같고 화가난다
가난하면 낳지를 말지...
낳았으면 학대를 말지...
흙수저 안겪어보면 모른다
근데 부모가 가난하지만 할머니나 외할머니같은 친정식구가 돈이 많으면 이야기가 달라짐.
저는 인문계를 갔지만 급식, 교과서, 교복, 자습 없이 살았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이 물어봤죠. 그냥 학교 싫어하는 한량인 척 했습니다. 친구들이 알아차리고는 많이 미안해했는데 음..미안해하기보다는 그냥 본인 부모님한테라도 많이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이건 본인이 문제인거 아닌가요?
@xhambak 미쳤냐
제발 정신차려라
아 제가 공부 안하고 놀러만 다닌줄 아신 거 같은데 급식도 먹기 싫고 교복도 입기 싫어하는 척 했다고요. 수업시간에 최대한 듣고 집에서 혼자 공부 했습니다. 성적도 중상위권이었어요
@@xhambak1099 .
치킨 얘기에서 눈물이 울컥 났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꽃길만 걸어요.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진짜 좋아하는데... 진짜 다 잘 될 거에요.
가난해도 제도는 이용할 수 있다고 쉽게 말하는 분들은.. 가난이 그렇게 그냥 노력에 따라서 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실패해도 기회가 없다라는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일하면서 당장 살 집도 없다고 말하면 그냥 그건 네가 돈을 안모은거라고 치부.. 아이참.. ㅋ
어중간하게 가난하면 제도를 이용할 방법도 없음 뭐라도 지원받으려 아등바등하지만 우리는 제외됨
살면서 제일 공감됐던 말이 가난하면 취향도 가난해진다 라고 당장 내일 먹고 살것도 없는데 무슨 취향이 있고 무슨 취미가 있겠음. 지금되서 돈 좀 여유로워지니깐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거 하면서 살긴 하는데, 나이먹고나서 해보니 좀더 젊었을때 더 많이 해보고 더 많이 경험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만듬
현재 청소년이고, 이 영상이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네요. 꿈이라는 말은 듣기 좋고 희망차지만 누군가에겐 희망조차 사치가 되어버리네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하지만, 누군가에게 실패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혀버리는 것 처럼요. 이 영상이 엄청난 위로가 되네요. 내일은 더 기분좋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컨텐츠 제작해주신 제작진 분들과 출연진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난은 사람을 진짜 초라하고 구차하게 만든다
가난이 준 상처는 극복하기 정말 힘들어요
저는 소위 남들이 보기엔 개천에서 용났다는 직업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풍족해졌지만 어릴적부터 가졌던 열등감이 아직도 제 삶을 짖누른다고 느끼고 있어요
축하드려요 부디 꼭 벗어나시길 바랄게요
이 목소리들이 우리 사회의 더 큰 집중을 받고 더 큰 울림이 되면 좋겠습니다.
금수저 아이들이 부러운건 여행을 다니거나 명품을 사거나 하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무엇을 도전해서 실패를 해도 타격감이 제로라는게 제일 부러움… 일반 서민들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당장 일을 하지 않으면 배를 곪아야 하고, 대학을 어찌어찌 다녀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거기서 그만두게 되거나 다른걸 하고 싶어도 할수 있는 비용도 없음… 금수저들이면 부모가 유학을 보내주던가 다른 직업을 적성을 찾을 동안 용돈과 생활비를 보태줌… 애초에 출발선상 자체가 다름…
나 중학교때 금수저인 집안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팔짱끼면서 솔직히 가난한건 그사람이 게을러서그러는거 아니야? 이러는거 보고 충격먹은적있음
썸네일보자마자 딱 떠오른 기억
“노력해서 정규직”, “노력을 하지 않아서 비정규직”, “공정” 이라는 말 뒤에 감춰진 진실인거죠. 이 시대의 공정이 어찌나 무식한 이념인지…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도 공정한 겁니다. 비정규직 사람들이 정규직이 되려면 그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정규직이 되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 노력없이 정규직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건 정규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역차별을 주는 것입니다. 이 노력 없이 정규직 만큼 대해줘 이거 역시 아니라는 거죠.
그럼 어떤게 공정인가요?
에이, 이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분들도 안타깝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하루 13-15시간 공부한 사람들의 노력이 무시받아서는 안되지..돈이 없으면 공부 못하는건 맞지만 내주변 선배는 본인 명의로 빛 내서 까지 공부하더니 결국 올해 공무원이 됐음..
자본주의에선 노력이 돈과 비례하지 않음. 대체되기 쉬운 사람이면 싸게 쓰이는거고 대체하기 어려운 사람이면 정규직으로 잡으려 하는거고 그런거지
찐흙수저 입니다.
돈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그 다음이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돈 없는건 내가 벌든 나중에 배우든
메꾸겠는데 정확한 정보 없는건 정말...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헛된 노력으로
상처만 입어요.
가난보다 더 무서운건 가난한 부모가 물려준 부정적인 사고방식. 부모 사고방식 다 버리세요
부모가 준 사고방식을 버리니,, 가족과의싸움이 잦아지고, 변해가는 내 모습을 가족이 못 받아들입니다. 나를 낳아준 부모이기에, 더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대 졸업 후 방황하다 공장 직원으로 4년 일하고 인생 뒤집어보려, 어학연수에 워킹홀리데이, 호주 취업비자까지 받아냈지만,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 못이겨,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참 너무 슬프지만, 늙어가며 약해지는 부모님을 비난할 수는 없더라구요.
그게 버린다고 버려지나요..
@@urmatewilllookafteru2191 성인이면 혼자 결정하고 혼자실행해야죠 .가족과 멀리떨어진곳에서 새삶을 살아보는것도 좋고요.
저 같은 경우 내가 무너지면 가족이 다 무너진다는 생각을 갖고
저만 바라고 살았어여 나 부터 잘되자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살았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우리집안 최초로 제가 집을 대출없이 구매 했구여
지금은 저로 인해 가족들 삶이 많이 좋아졌구여
쪽방촌에서 탈출하게 되었구여
가난은 가족들이 모두 물에 빠져서 허우적되는거랑 같다 생각 듭니다 같이 허우적되는데 누가 누굴 도울 처지가 아니라는거죠
각자도생하여 나 부터 살고나서 추후 배를 타고 오던 튜브를 가져오던 우선 나 부터 살고봐야 합니다. .
평범하게 고등학교를 나오고 평범하게 대학교를 나온 나는 가끔 금수저의 꿈을 꿔본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니 그 평범함이 절때 당연하지 않다는것에 너무 감사하고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저들에게 응원을 하고싶다.
학창시절에 엄마는 맨날 "돈 없다"를 입에 달고 살았음.
당연히 용돈도 제때 안들어올 때가 많았고 저금한 거에서 알뜰살뜰 깨서 쓰고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걸어가면 3시간 족히 걸린다)의 학교를 걸어서 다닌 적도 있음(그리고 엄마한텐 촌스럽다고 욕먹었다 ㅅㅂ)
하루 식사는 점심 한끼로 때우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간식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라 배곯으면서 학교다녔는데 성인이 되고 아빠 왈, "니가 하고 싶은 걸 해"
학창시절부터 밖에서 식사도 못하고 살아왔는데 이제와서 나 하고 싶은 걸 하라니, 나 하고 싶은 거 하는데 들어갈 돈은 대체 어디서 충당하라는걸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걸 하려면 돈부터 족히 깨질텐데 수입없는 상황에 꿈을 위한 지출은 부담밖에 안될 뿐더러 꿈으로 돈벌이가 안될 시 몰려오는 부담은 어쩌란 걸까.ㅜㅜ
웃긴 건 양친 모두 돈 없어서 자식들 쩔 못해준 건 미안하게 생각하는데(나도 솔직히 집에 돈이 없어서 못해준거에 대해선 딱히 불만없음. 못해준건 상관없는데 돈 핑계 합리화가 짜증나지) 내 멘탈을 가난하게 한 거에 대해선 별 생각없음ㅋㅋㅋ
그저 돈없어서 그랬다로 퉁치려 하는데 난 아직도 기억한다. 나 돈없어서 굶고 다닐 때 막내는 한번 주릴 일도 없이 간식 다 챙겨가며 다니고 돈없다고 나한테 히스테리 부릴 때 내가 한 공마저 가로채 막내 칭찬한거 아직도 안잊혀짐.
토닥토닥.....
눈물 나네요
돈없어 힘든게 보이는데 어린마음에 최대한 힘들게 하지말아야지 하고 돈 달라소리도 안하고 돈드는 일도 안하고 그리 어릴때 부터 포기하고 산거같아요 조용히...그게 습관이 된 건지 어른이 되고서도 당장 돈벌어야하는데...조금이라도 더 주는곳을 쫓아 일하게 되고 하고 싶었던게 뭔지도 잊고 모험을 할 용기는 더 없어지고...
근데 부모는 내가 안한거래요...
내탓....
@셰페르이요브 말하는 본새봐라 ㅋㅋㅋ
공감함...
@@Ehchdhsjskrkigin 말 뽄새가 나쁜 건 아니고 직설적인 거임
딱 저 마인드라는 말, 솔직히 이해가게 잘 함
아이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지 못한
이 사회가 문제인거 맞아요.
정말 이렇게 살아온게 대견하고 고마워요.
저 학선이란 분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노고가 느껴진다 말하는거며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어두움이 그간 고생을 느끼게 해주는구나..악에 받쳐 기필코 살아남겠다라는 저 말투...학선님 말에서 공감요소가 많이 보이네요 시간을 정해두어 사춘기라 정하겠다 아직 낭만이 있다 이부분에서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다같이 볕들날이 꼭 올거예요 화이팅
아 그리고 사회나갈때 친한친구나 진짜 믿을수 있는 분들 빼고는
나 가난해요 라고 티내지 마세요...
극소수 착한사람들은 열심히 사네 안쓰럽다 라고 하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보잘것 없는 만만한 약자 취급 하더라고요..
9:50 "남동생들은 조금 징징대면서 클 수 있으면 좋겠다."
바로 앞에 남자분이 말씀하신것과 연결되네요ㅜㅜ
어리광도 그럴만한 환경이 받쳐줘야 부리는것..
애써 어른인 척 하려던 그 어린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ㅠㅠ
공감 가는 부분이 있네요. 난 내가 왜 실패를 그리 무서워하나 했는데. 가난 때문에 선택의 폭이 줄었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했구나.. 아이언맨 가면 쓰신 분 얼마나 힘들었으면 말씀하시는 내내 목소리에 물기가 묻어있네..
돈, 사실 다 돈이면 해결돼. 돈이 전부 맞아.
돈의 한계와 부정적인점? 그건 그 다음 단계의 일이야.
벌꺼 다 벌어본 사람들이 하는 푸념정도라구. 돈의 부정적인점보다 돈이 없어서 겪는 부정적인 점들이 훨씬 크다구. 나도 부자가 된다면 이 초심을 잃고 마치 돈은 좋을게 없다고 설파하고 다닐지도 모르지. 하지만 잊지마. 돈이 없고 살기 힘들고 사업하는게 힘들때 돈 잘버는 사람들이 얼마나 여유롭고 비교됐는지. 모든 사람들이 경제가 어려워 피눈물 흘리고 체력이 소진됐을때 그들은 얼마나 평안하고 다른 세계사람 같이 보였는지. 돈없어서 겪는 인간관계와 갈등이 얼마나 소모적이었는지. 돈때문에 얼마나 불행한 뉴스들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지. 돈이 여유로웠으면 하는 간절함. 박탈감, 열등감, 좌절감, 실패에 대한 공포, 주변의 눈치, 마음의 쪼잔함, 대부분이 돈이 여유롭지 못할때 늘 가지고 있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 - 내 일기장
돈이 할 수 없는 일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뿐이다. 그마저도 돈과 시간만 있으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사랑, 우정, 인간관계 등등 기본적인 사회활동부터 돈만 있으면 못 할게 없음
돈이 전부인걸 알면 돈법시다. 자본주의 사회잖아요
돈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다.
근데 돈 없이 절대 행복, 아니 사람답게 살 수 없다.
@@mjakfk
동의합니다.
진짜 우리나라 교육이 어릴때 만이라도
교육의 양이나 질에 차이없이 학생들을 받쳐주는게 필요하다
글쎄요 적어도 중학생때까지는 공교육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는것이 가능한것 같은데 말이죠.
어린 시절의 제가 위로받는 느낌도 있고, 이 친구들 다들 한 번씩 안아주고 위로하고 싶어지네요... 이 와중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악물고 노력해야 한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일단 그 입을 다물고(댓글을 쓸 거라면 키보드에 올린 그 손 떼고), 주변의 무너지면 진짜 끝나는 친구들한테 금전적인 지원부터 해서 그 친구들 중 최소 다섯 명 이상이 정말로 용이 된 뒤에 얘기해야 맞는 것 같고...
저 안경쓴 출연자는 99년생..? 말을 넘 잘하네
원래 똑똑한건지 삶이 철들게 한건지 연장자로서 미안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들어요.
어릴때 우리집이 가난하다는걸 깨달은순간부터 난 갖고싶은게 없어졌다
유행하는 옷이나 물건등은 우리집에 사치였으니까.. 그렇게 난 착한아이 ,때쓰지않는 아이였다. 성인이 된이후도 가난은 끝나지않았고 여전히 난 갖고싶은게 없다. 그저 이 지긋지긋한 가난과 우울증에서 벗어나 영원히 잠들고싶다
취업준비가 어려워 우울해하고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영상이네요..사회에서 ‘노력’으로 인정받는 것들을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과분한 환경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고, 출연자 분들과 같이 환경을 보장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좀더 포용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는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런 영상 제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공장가셈 돈이라도 모아야 머라두하지 창업이라든가 아니면 좀더 계발해서 좋은데가든가
돈 없는 삶은 진짜 지옥이 따로 없다ㅅㅂ
이런 사람들이 한 둘이라 생각하겠지만, 한 둘이 아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볼 때, '내가 저 친구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 친구들이 잘 자라나서 제 앞가림을 하고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그 한 사람만을 도울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나머지는?'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마지막 말이 핵심인 것 같아요. 왜 개천이 존재하는지, 그것이 잘못됐을 거란 생각은 못하는지 들여다보고 세상을 고치기 위해 보탬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가가 이런 측면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 복지에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 ㅜㅜ
제가 가난을 통해 배운 인생의 큰 교훈 한가지는 바로 절박함입니다. 남들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여기서 밀려나면 낭떠러지라는 맘으로 하루를 죽기 살기로 살아냅니다. 억울하고 무너져내릴때도 많지만 내 삶을 이토록 주체적으로 악착같이 살아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살아가고있습니다.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그렇게 살면 끝은 우울증임.... 경험담임
모든 사람이 절박하다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순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생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난 태어나지 않았을것이다
09:11 정말 잘 인지하고 계시네요. 이거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에요.
제가 중학생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을 위한 공납금면제 제도가 새로 생겼었는데, 거 참 더럽게 하라는거 많습디다. 이거 증명해와라 저거 싸인받아와라..
숨기고 싶었던 아이들도 많았을텐데.. 신청한 애들을 한번에 다 교무실로 불러다가 가난을 증명해 내라고 해대니 참..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늦은새벽 불꺼진 거실에 혼자 앉아서 몰래 우는 엄마를 보는 것 보단 내가 더럽고 치사한거 참는게 백번 낫다 싶어 죽을힘을 다해 참고 면제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무튼.. 사춘기를 만드세요.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도 만드셔야 합니다. 꼭이요!
10분의 영상이 소중하게 느껴진 순간 이었습니다. 저도 특성화고 나와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사회에 바로 내던져진느낌도 들고 뭔가 내가 찾고 싶던 내 모습을 다 잃어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 저도 저의 사춘기 시기를 정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찾아가고 싶네요. :)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가난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면 죄인처럼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알려주지 않는다.
학원도 다니고 싶고, 친구랑 놀때 친구처럼 사치품도 사보고 싶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맘 놓고 사먹고 싶고, 덕질도 하고 싶은데 가정형편은 어려우니까 진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혼자 돈을 벌게 되더라고요 세상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진짜 많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돈있으면 덕질부터 그만두더라고요 내 주변인들은,
인간들이 참 나쁩니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저 정도로 힘들게 산다는게... 사회 안전망이 전혀 없는 것 같음. 학생때 용돈 받고 대학다닌 나도 지금 직장에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스스로도 전혀 보장할 수 없음.
인터뷰한 분들..삶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정말 깊어보여요. 저도 사회초년생이지만 개천을 없애버릴 수 있도록 한 삽이라도 퍼서 나를게요. 같이 이어가요..
어릴 때와 10대 때의 결핍은 그 사람의 평생에 영향을 끼치는 거 같아요..
평생은 아니죠. 결핍에서 나오는 마음의 불완전함은 언제든지 극복해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람 마음 먹기에 달려있고, 결코 능사가 아닙니다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이 아이들로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좋은 정서를 나눌 수 있는 어른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어른 이랍시고 어린 애들이 밑에 들어오면, 세상의 쓴맛을 일찌감치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틀린 삐뚤어진 핑계로 때리거나 성추행 내지는 성폭행하고 그런 싸이코패스가 너무 흔하지 않나. 한다
내가 제일 충격받은 일 중에 하나는,
지역 교육청에서 초등생 4~6학년 대상 영어말하기 대회를 해서 1등은 미국연수 시켜주는 거 있었는데
엄마는 유치원교사 , 아빠는 중학교 영어교사인 잘사는 집 애가 1등해서 미국간거..
참가를 못하게하면 역차별일수도 있었겠지만 진짜 씁쓸했음...
내 꿈은 화가였다
그냥 어려서부터 흑연이 도화지에 뭉개지며 그려지는 모든것들이 아름답고 좋았다
그중 뉘엇뉘엇 넘어가는 노을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는 진짜와 똑같은 하늘을 그려보고싶다고 생각했다 하필이면
지금은 집에서 키우는 소를 다 팔고 어머니가 주저앉아 우시던것과 곰팡이슨 콘테이너에 세간살이를 옮기고 종종 양복입은 사람들이 그 얼마없는 세간살이들에 빨간 딱지를 붙혀놓는걸 자식들 보여주기 싫어서 뜯어내시던 부모님이 생각난다
죽어라 일만하셔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취미는 뭔지도 모르시던 아버지가 생각난다
이제야 좀 안정되서 그나마 희망이 보인다고 이번일만 넘기면 된다시면서 출근하던 내 뒤에서 오늘 아빠 멀리 외출한다고... 귀가하시는 길목에서 영영가버린 우리아빠 보고싶다 진짜 너무 보고싶다
가난 때문에 그 나이 때 느끼고 즐겨야 하는 것들을 하나 씩 포기하게 되면서 체감하는게 태어나지 말걸…나 없었으면 엄마도 편했을텐데… 뭔가 가족에게 짐이 된 느낌
이 영상이 추천에 뜨고, 썸네일과 제목을 보면서 내 아픈 기억이 다시 건드려질까 무서워서 며칠은 클릭하질 못했어요.어떻게든 남들만큼은 살겠다고 아등바등 하는거 너무 지치네요,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빈말 따위 하기 싫지만, 진심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나오신 분들과 댓글로 공감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요.
50대 아는분이 자기 세대를 용서하면 안된다고 그랬는데 요즘 더 느끼게 되네요
이 세상에서 듣고 알던 얘기들 중에 가장 가슴아프고 충격적이어서 손이 다 떨닙니다.. 진짜 괜찮은 세상일까요? 저는 흙수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쩌면 오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모르겠어요. 저 너무 잘못 살아온 것 같아요. 너무 죄송하고 모두 함께 같이 살아나가고 싶어요. 딱 10년만 더 버티고 우리 같이 살아나가면 안될까요? 우리 같이 가봐요. 나도 살아나갈거예요
왜 개천이 존재하는가... 좋은 질문인거 같아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고 배제당하는 존재들의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한 목소리들을 어젠다로 만들고 공론화 시켜 실질적인 변화의 물꼬를 틔워주시네요!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매번 고민하게 됩니다.
솔직한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제 이야기 같아서… sns 속에 치여 나만 이런 삶인가 싶다가도 이 채널 속 영상들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위로받고 공감하게되어요. 출연진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잘봤어요. 우리 같이 잘 살아봅시다..
오늘도 알바 끝나고 보는 19살인데 …. 너무 공감됩니다 ㅠㅠㅠㅠ 씨리얼 너무 사랑해요 이상한건 우리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게 너무 공감가네요
힘내요 공부는 손에서 놓지말구요 저도 여상나오고 전문대 나와서 계약직일하다 모은돈으로 공무원 공부해서 합격해서 다니고 있어요 가난을 탈출하려면 공부하고 배워야해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다른 세상이다. 공정? 불평등 해소 없이 어떻게 공정이 가능한가?
빈부격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지만, 이런 태도는 절대 지양하자.
" 노력을 안해서 가난한 거다 "
이런 태도는 자신의 성공과 부가 순전히 본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오만한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이는 '운'의 존재를 부정하는 거임.
근데 부모님 세대에서 가난한건 노력의 문제 아닌가요. 26살 공무원입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합격했구요 , 노력한 시간도 많았지만. 부모님 세대에선 소위 손만 들어도 시켜줬다는 말이 있는데 다들 그 손도 안들었던 사람들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력 안한거 맞지 쟤네 부모가 생각을 신중히하고 가난속에선 애를 낳으면 안되겠다라고 판단하는 노력!
운이 노력을 엎을정도로 크게 작용한다면 그것또한 문제입니다.
@@김성재-p3s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부모님세대에선 공무원이 비인기직종이었는데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좋은 직장된거자나. 그땐 더 노력해서 돈 더 나오는 회사생활 선택하거나 가난이 되물림되어서 가방끈이 짧은 이들은 노동자가 되었겠지. 공무원 월급이 적잖아. 그땐 초고속경제성장기였는데.
정말 숙연해집니다.. 가정환경에 관계 없이 아이가 아이일 수 있게 제도화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노력하지않아서 가난해진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노력하지 않아도 부자인 사람이 많을까요. 가난은 곧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사회를 바랍니다.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하기 어렵고 보호를 받아야 할 10대 친구들이 겪고 있을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빈부격차가 점차 심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헬조선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만 느끼고, 이 영상 보면서도 그런 생각 듭니다.
그럭저럭 하는 사람들에게도 여기는 너무한 곳인데 그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겐 어떻게 다가올지 상상이 가질 않아요.
마치 과거의 제가 여러 인물로 나뉘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밤잠을 이루기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댓글을 썼다 지웠다 하고 있어요. 과거의 기억이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여러분에게 밝은 곳으로 나아가며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굴곡진 삶을 살아내다 보면 어둠에 침잠 당할 거 같은 순간이 여러 번 생깁니다. 부디, 부디 밝은 곳을 향해 가세요. 팍팍한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건 당연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런 청소년들에게는 먼저 다가와 손 잡아줄 선의 가득한 어른들과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노력이란 건 영상에 나오는 분들이 해야 할 게 아니라 (이미 충분히, 너무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 어른들과 사회가 해야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다면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실패할 자격이 없다는 말에 가슴이 너무 먹먹했습니다. 꿈을 마음껏 꿀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고ᆢ 이 학생들 지금쯤
어찌 됐는지 궁금하네요ᆢ
부디 좀더 편안해졌기를ᆢ
저도 비슷한 기억이 있어요.. 핸드폰세가 세달을 밀렸는데 대신 내줄 사람이 없어서 울면서 아르바이트처에 사정을 해서 가불을 받았던 점(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돈에 지배받는다는게 맞는 말 같아요 정말로.. 저는 아르바이트비를 받고 나서 처음으로 동생과 제 옷을 샀어요.. 지금 생각하면 싸구려 옷이지만 그때는 정말로 기뻤어요.. 지금도 썩 나은 형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금을 밀리진 않는다는 점에서는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과거가 제 받침대가 되서 저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살아가요 우리 힘내기는 너무 힘드니까 조그마한 행운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정말 현명하고 똑똑한 청소년들이다...
9:40 작은것부터 포기했다는 말에 맘이 찢어진다...
다들 어린 나이신데도 불구하고 말을 너무 잘하시네요. 하나하나 너무 와닿네요..응원합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부모를 보면서 자신들도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클 수 밖에 없어요. 어떻게 세상을 헤쳐나가는지 배운적이 없기때문이죠...
알콜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도 십대때 지배했던 기억은 죽고싶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나도 그냥 죽어야겠다 다짐했던적이 셀수도 없었네요. 그나마 공부라도 열심히 했던 저는 먼훗날 의사가 될때까지, 아니 의사가 되고 나서도 남들 다 사는거 남들 다 먹는거 못 먹고 못 사고 살고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저 평균적인 소득의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이 하던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들, 흙수저였던 저에게는 왜 전문직이 되서까지 익숙하게 되는데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요. 스무살때부터 몇만원에서 수십만원짜리 화장품을 사서쓰던 친구들을 보며, 신기했어요. 저런 인생도 있구나....나랑은 정말 많이 다른 삶이구나....
지금은 연봉2억이 넘는 벌이를 버는데도 평생을 지탱해온 "궁상"의 그림자에 벗어나지 못하고 오천원짜리 스킨을 사서 씁니다. 웬만한 사람들 하나쯤은 다 갖고있다는 명품? ㅎ 이젠 살수 돈이 있어도 돈을 써본적이 없는 삶을 살았던지라 그런걸 사는 행위자체가 죄악처럼 느껴져서 못해요. 남들은 쉽게 말하죠. 이젠 잘 버니깐 좀 쓰면서 살아라 라고. 정말 가난해서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인생의 경험한번 없어본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삶에 대해 그렇게 쉽게 이야기해대서는 안다고 생각합니다.
흙수저들은 실패하면 재기할 기회가 없다는말 절대적으로 공감하구요. 저는 그래서 저와 같이 흙수저의 사람들에게 힘내세요 여러분도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니요, 못합니다. 저도 그런 환경에서 꿈꾸던 직업을 갖게되고 꿈꿔본적도 없는 삶을 살게 된건 제 노력보단 팔할이 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아닌거같아요....다만, 그저 인내와 피눈물 나는 노력에 그저 팔할의 운이 도와주길 바랄뿐이죠
8:31 너무너무너무 공감 갑니다.. 저는 제가 왜 태어났을까 생각만 해요 살기 싫고 태어나서 왜 고생하고 았는지도 모르겠고 아얘 안태어났어야 했는데 태어났으니 부모님보다 먼저 떠날 순 없어서 그냥 어거지로 버티고 있어요 정말 지겨워요
@@bkh7693 그들도 고생하는 거 알죠. 그리고 인생 누구 한명 빠짐없이 힘든 거 압니다. 전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선택지가 없을 뿐입니다.
우열을 가리는건 아니지만 특히 영은님의 얘기가 제일 가슴이 아프네요. 그환경에서 살아남아줘서 정말고맙고 대견하다는 말을전해드리고싶습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