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양극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요 | 씨리얼 사회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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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 ก.ค. 2024
  •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학생입니다.”라고 시작한 글은 솔직한 개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자기 방, 거실, 긴 책상도 있고. 그걸 질투하는 내 모습이 싫었어요.” 씨리얼은 학생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혹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을까요?”라는 말로 먼저 입을 뗀 18세 한 학생의 인터뷰. 어떤 말을 가장 하고 싶었을까요?
    앞으로 씨리얼은 가난과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꾸준한 관심과 마음속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연자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출연자를 향한 가벼운 말은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출연자를 모욕하거나 출연자의 신상과 관련된 표현, 댓글 등은 관리하겠습니다.
    *출연자의 신상 보호를 위해 영상 속에 나오는 음성은 변조했으며, 일기장의 내용은 출연자가 작성했지만, 일기장의 글씨체는 제작진이 연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00:00-00:34 코로나19로 알게 된 것
    00:34-01:21 ‘지금’ 나의 가난은
    01:21-02:36 교육 양극화의 시작
    02:36-03:24 장녀의 분수를 알자
    03:24-05:13 난 우리반의 조커다
    05:13-06:26 기초생활수급자, 제 이름입니다
    06:26-08:28 나의 경쟁은 여기까지
    08:28-09:06 나는 등급 낮은 ‘소고기’
    09:06-10:14 외로운 뿌리를 가진 꽃
    10:14-13:06 ‘경이로운 소문’ OST 들으면서 쓴 편지
    --
    안녕하세요. 씨리얼입니다.
    일부 컷의 기술적 오류로 인해, 금요일에 올라갔던 '교육 양극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요' 콘텐츠를 방금 전 재업로드했습니다. 처리가 조금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특히 주말 사이 콘텐츠에 반응해주셨던 독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본인이 이전 영상에 달았던 댓글 내용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닉네임을 이메일(cbscreal@gmail.com)로 보내주세요. 댓글 내용을 찾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연한 주인공이 댓글을 보고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해왔습니다. 다들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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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6K

  • @creal.official
    @creal.official  3 ปีที่แล้ว +4223

    출연자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출연자를 향한 가벼운 말은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출연자를 모욕하거나 출연자의 신상과 관련된 표현, 댓글 등은 관리하겠습니다.

    • @coffeejoon809
      @coffeejoon809 3 ปีที่แล้ว +66

      용기내줘서 감사합니다.

    • @user-mx9hg7pe1e
      @user-mx9hg7pe1e 3 ปีที่แล้ว +21

      이분 연락처 혹시 알수 있을까요 갠적으로 돕고 싶네요 ㅠ

    • @user-hv2ku7nf8k
      @user-hv2ku7nf8k 3 ปีที่แล้ว +139

      @@user-mx9hg7pe1e 아무리 그래도 남의 개인정보인데 알려줄 순 없지 않을까요ㅠ

    • @Raphael-YJ
      @Raphael-YJ 3 ปีที่แล้ว +60

      @@user-mx9hg7pe1e 복지단체에 교육/아동복지 항목으로 기부해주세요

    • @user-vd8if7qm2d
      @user-vd8if7qm2d 3 ปีที่แล้ว +56

      혹시 영상속 친구에게 컴퓨터를 전해줄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건 아니고.. 인터넷 유튭 문서작성 가능한 정도로 조립식 맞춘건데 노트북 사면서 안써서 한학기 정도 쓰고 보관중인게 잇어서요.. 아에 데스크탑도 없는거라면 온라인클래스 강의는 충분히 들을 사양 되는데..포맷해서라도 전해주고 싶어요

  • @user-ho2jl5oy2i
    @user-ho2jl5oy2i 3 ปีที่แล้ว +4909

    그리고 한 마디 더 하자면
    제발 부모님 번호와 집주소 모두 공개된 종이를 공개적으로 돌려 싸인하게 하지마세요
    진짜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셔서 번호란이 한칸 비워져 있어 뒤에서 수군거리고요 영구임대 아파트인거 애들이 다 알아봐요
    지금에서야 저는 저의 인생을 받아드렸지만.. 한참 어린나이 때의 학생들이 얼마나 비참한 심정인지 충분히 공감이 가기에 이렇게 작게나마 바람을 적어봅니다.

    • @dhdjddjdj3191
      @dhdjddjdj3191 3 ปีที่แล้ว +395

      진짜 인정이에요... 그거 적으라고 할때마다 아빠랑 둘이 살고 아빠는 일도 안다니는데 뭘 적으라는건지 모르겠음

    • @user-nc4eo2vi8z
      @user-nc4eo2vi8z 3 ปีที่แล้ว +284

      와.. 교육청 뭐하냐 이런거 하나 제대로 바꾸지도 못하고

    • @user-yf2hl7nc9s
      @user-yf2hl7nc9s 3 ปีที่แล้ว +157

      옛날에 반지하 살았는데 친구들이 무시할까봐 집에 한 번도 초대도 못해봤었는데 진짜 돌려서 싸인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 @llllllllllllli6486
      @llllllllllllli6486 3 ปีที่แล้ว +233

      맞아요. 저도 그 종이를 돌리던 중에 아버지 칸이 비워진 애를 친구들과 보게 됐는데 "얘 아빠 없어? 티 좀 나더라" 이러길래 충격 엄청 받았어요. 저 혼자 표정 딱딱하게 굳어서 웃지 못했고 그 뒤로는 제가 각자 조사하자고 하거나 그럴 여건이 안되면 제가 나서서 한명한명 다 받으러 다녔어요. 정말 웃을 일이 아닌데...

    • @user-et8ir4li7b
      @user-et8ir4li7b 3 ปีที่แล้ว +164

      인정 학기초에 종이하나 던져주고 거기에다
      엄마 아빠 이름쓰고 직업까지 적어라 다쓰면 뒷자리에게 넘겨라 ㅅㅂ 줫같았음 그래서 있지도 않은 엄마이름 아무거나 지어서 직업까지 뻥카쳐서 내느라 진땀났음..
      상담을 한다면서 전화번호도 적으랬는데 전화번호는 주작을 칠수가 없어서 그냥 엄마 휴대폰 없다고 했더니 그게 말이 되냐면서 상담은 엄마랑해야지 아빠랑은 힘들다면서 (아버지들은 일하시느라) 끝까지 추궁을하고 대충 둘러대느라 또 진땀나고 첫날부터 쓰러질뻔했음 결국은 선생님과 1대1 상담때 모든걸 사실대로 말했지만

  • @_young1140
    @_young1140 3 ปีที่แล้ว +5133

    집에 PC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교육 PC기기가 제공되었다는 기사만 보고 참 다행이다 싶었는데, 배터리 효율이 낮은 제품을 주었다니.... 대여인데 제대로 된 기기 줄 수도 있는거 아닌가? 필요한 예산을 정말 필요한 곳에 못쓰는 나라구나

    • @user-vn4zy4wu3c
      @user-vn4zy4wu3c 3 ปีที่แล้ว +10

      네 맞아요

    • @urownurown
      @urownurown 3 ปีที่แล้ว +73

      진짜 더 신경써서 챙겨주진 못할망정..

    • @Raphael-YJ
      @Raphael-YJ 3 ปีที่แล้ว +515

      엄밀히는 그 학교가 싼걸 산거죠....
      그리고 게임도아니고 온라인강의의 배터리 소모를 못따라가는 충전속도면....싼걸 넘어 중고를 구매한듯하네요...

    • @mr.k2010
      @mr.k2010 3 ปีที่แล้ว +6

      집에 고속충전기가 없는거 아닌가요...?

    • @Raphael-YJ
      @Raphael-YJ 3 ปีที่แล้ว +343

      @@mr.k2010 노트북이 없는 학생들한테 노트북을 빌려주는 사업이니 아마 집에 고속충전기던 일반충전기던 없겠죠....
      그리고 일반충전기여도 신품이면 인터넷하는 정도로 충전량보다 빠르게 소모될리가 없어요...

  • @Navis13
    @Navis13 3 ปีที่แล้ว +2170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이게 생각보다 엄청 중요함

    • @user-jq6rc2hr8c
      @user-jq6rc2hr8c 3 ปีที่แล้ว +90

      맞아요 안되면 무조건 집 나와서 학교에서 살든 도서관에서 살든 해야합니다.. 저도 집에만 가면 너무 우울해서 고등학생때 주말마다 학교에서 살았어요.. 조금 늦었지만 무사히 졸업했습니다

    • @hahaha00707
      @hahaha00707 3 ปีที่แล้ว +149

      @@user-eb7lv3nz4m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무기력 실패 슬픔 여러가지 감정들은 전파 확장되어 그 사람이 아무것도 못하게 부정적이게
      만들어 버리죠 그쪽은 낭떠러지로 자살하기 직전의 아이의 눈앞에서 지금하신 말을 하실 수 있나요? 하실 수 있다면 그 상황이 나아질까요?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익명이라고
      그렇게 남에게 상처가 되는말을 서슴치 않게 쓰지마세요 사람들 뭐만하면 우르르 와서 욕하다가
      자살하면 우르르 사라지고..
      참.. 인터넷이 무섭네요 눈앞에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죄책감을 반이상은 덜어주니 ..

    • @user-bl8wx5lm5z
      @user-bl8wx5lm5z 3 ปีที่แล้ว +73

      @@user-eb7lv3nz4m 불행에 안주하는 것이 절대 더 나아지는 길은 아니지만 문재인님이 처음에 쓰신 댓글은 의견 제시나 교육 목적인 글이라기 보단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비꼬고 비난하는 걸로 들리네요. 출연자분께 상처가 되면 됐지 도움은 안될 것 같아요.

    • @user-dl3cs5pn9d
      @user-dl3cs5pn9d 3 ปีที่แล้ว +54

      @@user-eb7lv3nz4m 여기서 주 이야기는 그게 아니지 않나요? 자본에 의한 교육편차가 코로나로 인해 더 심해졌다는 것을 설명하는 겁니다. 컴퓨터는 그로 인한 결과 중 하나고요

    • @makeitcountee9906
      @makeitcountee9906 3 ปีที่แล้ว +7

      @@user-eb7lv3nz4m 근데 팩트 ㅋㅋ 공부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님

  • @trendradio1
    @trendradio1 3 ปีที่แล้ว +1052

    최근들어서 안타깝게 생각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현재 시대의 양극화는 교육의 양극화 뿐만아니라 경험의 양극화가 진행이됩니다.. 여기보시는것처럼 어려운 친구들은 pc, 휴대용 기기조차 굉장히 구식이고 저렴한걸 제공받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시대입니까 삼성과 애플은 최첨단 기기를 제공하며 수백만원대의 휴대용기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려운 학생이라면 최신기기조차 체험할 경험조차 제공되지않는것입니다. 성인들이야 그나마 자신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수있지만 .. 어린아이들은 어려우면 최신 정보와 기기에 대한 경험조차 꿈꾸기 어려운시대입니다. 이런 격차는 국가에서 해결해줘야하는데 ..... 그 수많은 자선단체 또한 그 많은 기부금이 어디로 가는건지.. 안타깝습니다. 정말

    • @user-hd2jy3xl2x
      @user-hd2jy3xl2x 3 ปีที่แล้ว +58

      @@postgres2981 시대에 따라 사람들 생각 달라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시는 '예전'은 휴대폰이든 컴퓨터든 필수적으로 필요한 세상이 아니었잖아요 지금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 @user-pz3oo1bi8s
      @user-pz3oo1bi8s 3 ปีที่แล้ว +31

      @@postgres2981 학원에서는 예습을 하잖아요 ㅋㅋ 그리고 저친구 같은경우에는 독서실도 못가고 집이 집안일같은걸로 시끄러운것 같은데 공부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문제집 자습서 인터넷도 못하는데 뭐 할 수 있는게 없는데요? 온클때도 솔직하게 대면보다 효과는 체감상 5배 떨어져요 제발 아는척 ㄴㄴ

    • @10bagger81
      @10bagger81 3 ปีที่แล้ว +26

      컴터 e8400 이라고 한 16년전 인기종인데 3만원 이면 삽니다. 이걸로 영화, 동영상, 사진, 서핑 아무지장없어요. 심지어 롤 이라는 게임도 가능합니다. 공부하는데 인강이 필수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 치고 인강듣는데 컴터 하나면 됐지 대체 무슨 첨단기기가 더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bj들 쓰는 최첨단 최고가 컴터나 저 3만 컴터나 차이는 최신 고사양 게임이 돌아가냐 안돌아가냐 차이밖에 없습니다. 폰은 공짜폰에 요금만 내면 되는데 차상위계층 이하는 그런것도 다 지원 나오지 않나요. 갤럭시, 아이폰 최신형이랑 2년전 무료폰이랑 대체 얼마나 다른 경험을 제시하죠? 최신기기 경험이 최신pc, 최신 폰경험이라면 1200원 들고 pc방 가거나 폰 대리점 가보면 아 겜은 잘되구나 바로 알수 있습니다. 경험의 양극화도 공감이 안되네요. 기술발전으로 지금은 오히려 유튜브 영상으로 온갖 세상- 공간적인 세상뿐만 아니라 경험 등 개념상으로조차도 내가 속한 세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세상, 말그대로 모든 세상을 다 간접경험할 수 있는 세상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요새 유튜브에서 f1 주제 영상을 몇번 봤는데 유튜브도 없던시절에 f1이 서민에게 가당키나 한 관심요소인가요?

    • @user-pz3oo1bi8s
      @user-pz3oo1bi8s 3 ปีที่แล้ว +20

      @@10bagger81 개인적으로 학원 있는것과 없는거의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학교 수업으로만 해서 할 수 없는 곳도 있고 학원에서 예습을 먼저하고 수업을 들으면 이해가 훨씬 잘되죠 그리고 문제집 살돈도 없는데 요즘 문제집 하나당 만원이만원하는데 국수탐구둘영에다가 각 교제당 부교제 그리고 야자 비용까지 돈이 얼마나 많이들고 버스타고다닌다면 버스비까지 고등학교 다니는데 돈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집에서 공부한다해도 거실이 없고 방이 하나라잖아요 f1이나 고사양 컴퓨터가 문제가 아니라 환경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 @user-db3eo1bz9y
      @user-db3eo1bz9y 3 ปีที่แล้ว +10

      @@postgres2981 댓글쓰신거에 동감합니다. 불공평하다고 불만만 가지고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않습니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걸 인정하고 내 위치에서 나아갈려고 해야겠죠

  • @Bugattigrandma
    @Bugattigrandma 3 ปีที่แล้ว +5846

    씨리얼 팀도 대단해요. 가난하게도 불쌍하게도 보이기 싫다는 주인공인데, 그렇게 안보이도록 정말 잘 연출하신것 같습니다. 가난이 남들과 비교하면 자존심 상하고 조금 부끄러울수 있지만 잘못한건 아니니까. 특히 이런 미성년자학생은 아무 잘못이 없는데.... 신상 가려준다고 블러 모자이크, 참고영상 쓰는 것보다 조명이랑 노트로 연출한게 좋았어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그냥 어떤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보여요

    • @user-if6wy2iy8x
      @user-if6wy2iy8x 3 ปีที่แล้ว +17

      @@user-ln1qd4yk7z 지가 잘못판단해놓고 극대놐ㅋㅋㅋ

    • @hunyy7764
      @hunyy7764 3 ปีที่แล้ว +33

      @@user-ln1qd4yk7z 근데 전문가 님이 쓰신 첫번째 댓글은 누굴 향해 비판을 하고 계시는건지요? 선선님이 쓰신 댓글과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요

    • @user-ln1qd4yk7z
      @user-ln1qd4yk7z 3 ปีที่แล้ว +1

      @@hunyy7764 니나니노의 편견에잡힌 하대하는 저렴한 인성을 지적한거고 기초수급이 불쌍하다는 자체로보는게 편견이라보는거고 하나의 사회에서 다양한 구성원등이 충돌없이 통합하기위해 문명사회의 제도가 필요한데 니나노 말꼬라지보니 굳이 불쌍하다는 미개한 댓을해야하나 이유툽은 인터뷰자가 볼게 자명한정황이타당하다볼때 모자이크안해서 조명처리해서 좋다는게 약자에대한 배려같아좋다는게 상대방에대한 인격적 존중이라보여지는데 이런 흐름에서 불쌍하다는 글을본 출연자가 받을 이차적 가해를 까는것이고 신선도 생각없고 배려없이 니나노에 너무쉽게 동의를 하는것이니 맥락상 같은 이치가됨
      이거받은 유투버가 얼마나 무책임한 새끼라고 입에서 욕이 맴돌다가 유투버라 표함 유투버는 선의로 제작한듯하나 이는 기초대상자등에대한 더러운 편견을 생산하고 방조하는 꼴밖에 안되는것인 무책임한 방기가 흉흉할뿐.
      ■소결
      사회통합을 저해하며 원만함을파괴하는 것들의 아가리에서나오는 말은 인류의 말이아닌 문명사회에 적응하기힘든 미개한 것들이 스스로 가축이아니라 타를 짓밟고 공격하는것임 ,이해가 되셨길바랍니다. 질답은 일회만~~~

    • @user-no3ji5li9p
      @user-no3ji5li9p 3 ปีที่แล้ว +42

      @@user-ln1qd4yk7z 띄어쓰기는 한번만, 쓰잘때기없는 문단나누기 하지않기, 꼰대, 틀딱 아닌척하지않기

    • @user-no3ji5li9p
      @user-no3ji5li9p 3 ปีที่แล้ว +26

      @@user-ln1qd4yk7z 아 그리고 질문한것에만 답하기 딴소리하지않기

  • @ddalgigyul
    @ddalgigyul 3 ปีที่แล้ว +788

    너무 똑똑한 학생인 것 같아요. 어떻게 말을 저렇게 잘 하죠? 생각도 너무 깊은 것 같아요. 가난은 그녀를 꺾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진짜 대단해요. 그녀가 날개를 훨훨 펼칠 수 있는 날이 꼭 올거같아요.

    • @aml1770
      @aml1770 ปีที่แล้ว

      사람이죠 아니면 말도 벙어리고 똑똑히 말의 어법과 문맥이 맞지가 않습니다ㅠㅠ

    • @Ebue2
      @Ebue2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정말 논리력과 표현력도 좋고, 감정표현도 잘하시고, 잘되실거같습니다.

  • @user-kr8mb1gf3i
    @user-kr8mb1gf3i 3 ปีที่แล้ว +392

    갑자기 인터넷에서 봤던 말이 기억 나네요... 가난이 진짜 무서운 게 뭐냐면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가난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장녀로써의 인생이 아니라 오롯이 본인만의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 @slk047
      @slk047 2 ปีที่แล้ว +2

      그게 처음부터 본인이 그렇게생각하는게아니라 주변에서 그렇게멸시천대하고무시하고조롱하고 비웃고 그런취급을많이받으면 가난한사람이 아무리 꿈을가지고있어도 그런주위사람들에의해서 마음이 무너질때가많아서그래요

    • @user-yy8ge6hv5m
      @user-yy8ge6hv5m 2 ปีที่แล้ว +8

      ㄹㅇ요 ㅋㅋㅋㅋ 주변사람의 천대,무시,조롱까지 갈 것도 없음. 가장 가까운 부모한테서도 지지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 그런 분위기에 계속 절여들고 물들게 되는거지 ㅋ 어른이어도 그런 부모한테 계속 노출되면 갑갑하고 무기력해지는데 저렇게 지금 당장 나올 수도 없고 돈 벌수도 없는 학생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벽임

    • @aml1770
      @aml1770 ปีที่แล้ว

      ...제 동기부여는 상황과 일에 겹쳐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거여서 낱낱이 상황이 물흐르듯 흘러가서 그동안에 마음고생이 심했고, 친구들도 도와주지를 못했어요. 사람은 실수라는거는 완벽과 차이에서 벗어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갈길과 목적은 스스로 이겨내고 버티어내는 것밖에는 없다고 보고 승리라는 단어는 부담스럽습니다. 자기가 얼만큼 큰 결과가 나타나였는지가 중요하지, 동기부여가 중요치는 않습니다.

  • @user-yf2sq3hy2x
    @user-yf2sq3hy2x 3 ปีที่แล้ว +2503

    지금청년들이 아이를 안낳는 이유는 내가 한사람에 인생을 책임질 만큼에 여력이 없기 때문이고 그리고 아이를 낳았을때 이 아이가 사회에서 감내해야할 것들이 고통스럽기 때문이죠 돈없으면 애 낳지 말아야한다 .. 대게 냉정한건데 현실이더라고요 가난은 되물림 되고 아무리 아둥바둥해도 한계는 보이고 나이먹으니 그게 더 뚜렷이 보여요 그럼에도 살아야하는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바램 ... 어른들이 미안해 애들아 ㅜ 바꿔주지 못해 미안해

    • @kida7591
      @kida7591 3 ปีที่แล้ว +6

      말씀에공감합니다.

    • @user-cf3ul1nk9z
      @user-cf3ul1nk9z 3 ปีที่แล้ว +62

      선택적복지로 돌아가야할 세금들이, 평등이라는 말에, 모든이에게 돌아가니, 정말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소외계층에게는 제대로된 지원이 되지않는 지금 상황입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

    • @user-ns1qg4mp6o
      @user-ns1qg4mp6o 3 ปีที่แล้ว +5

      그것도 있고 개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 @user-tp9qg8gj2i
      @user-tp9qg8gj2i 3 ปีที่แล้ว +64

      @@user-ln1qd4yk7z 부모가 자녀 양육에 전적인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전제는 자녀들은 태어날 것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user-ln1qd4yk7z
      @user-ln1qd4yk7z 3 ปีที่แล้ว

      @@user-tp9qg8gj2i 전저라는것은 개인의 지극히 경험적 부분인데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보다 폭넓은 좀더 상위의 만족스럽고 고통스럽지않은 다른세계도 있다는 조언에 뭘자꾸 전제 타령인가 전제라는 점은 논리구성자체가 가정의 상황에대해 제한성을둔다는건데 내말은 이미 전제를 초월한 부분같은데 글을 한번더 정독한뒤 댓을

  • @user-zf3zo1vu6f
    @user-zf3zo1vu6f 3 ปีที่แล้ว +4385

    힘내라 나도 기초수급자 학생이었다 비록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가지 못했지만 포기 하지 않고 도전했더니 대학원까지 졸업했어 넌 나 보다 훨씬 잘 할꺼야

    • @user-cs4pl5od2b
      @user-cs4pl5od2b 3 ปีที่แล้ว +91

      멋져요

    • @user-ih2qb9dl3w
      @user-ih2qb9dl3w 3 ปีที่แล้ว +32

      와 멋있어요~!!!! ㅠㅠ 저도 노력중인데 본받고 동기부여되고가요~!

    • @user-sc6hq4mm5u
      @user-sc6hq4mm5u 3 ปีที่แล้ว +9

      대단하세요~👍👍

    • @KimChanho2400
      @KimChanho2400 3 ปีที่แล้ว +12

      와 노예까지 졸업하다니 ㄷㄷ 앞으로 못할일은 없겧군요

    • @user-zn3lr3lc6e
      @user-zn3lr3lc6e 3 ปีที่แล้ว +3

      @구자영 무슨 의미일까용

  • @shinhojun
    @shinhojun 3 ปีที่แล้ว +299

    2:58 "니 분수를 알아라" 라는 말이 충격적이네요

    • @어슬렁어슬렁호시탐탐
      @어슬렁어슬렁호시탐탐 2 ปีที่แล้ว +18

      부모가 자식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를 판에 분수라니...

    • @user-rv2js4uc8n
      @user-rv2js4uc8n 2 ปีที่แล้ว +13

      저런 사람은 키워주고 먹여주면 부모노릇 다 했다고 함 뭐 어쩔수있나 그냥 집 나가서 살아야지

    • @slk047
      @slk047 2 ปีที่แล้ว +1

      교회에서 먹사가 그렇게가르쳐요 가난한사람은 그구렁텅이에서 계속살으라고 꿈을키우려고해도 소원을이루고 가난을 벗어나려고하는데도 욕심이많다고비판하는게 대형교회먹사헌금벌이그지새기들이그러던데요?

    • @user-yy8ge6hv5m
      @user-yy8ge6hv5m 2 ปีที่แล้ว +8

      제가 살면서 느낀게, 여유있는 집안, 부모 둘다 배운 흔히 말하는 금수저 부모들은 오히려 자식에게 더 해주고도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데, 그리고 끊임없이 자식을 더 좋게 잘 키우려고 낳아놓고 만족하거나 방치하는게 아니라 낳고 기르면서도 더 좋은 교육환경(학군) 고려해서 이사도 다니고 학원같은 것도 좋은곳 다니게 해주려고 정보 습득하고 애랑 같이 뛰고 그러는데, 흔히 말하는 흙집안 흙수저 부모들은 그저 자식을 초중고 공교육 보내놓은 것만으로도 지들이 존나 노력해서 성심껏 아이를 잘 키운거라 생각함 ㅇㅇ 너무 만족을 잘하고 자식을 잘 키우는거에 대한 기준치가 낮음. 그래서 자기들이 존나 아이를 그래도 잘 키우고 있고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함. 자식들은 속이 썩어 곪아들어가고 있는데..... 못 사는 집안일수록 자식에게 투자해서 한창 진로 설정할 그 시기에 인풋을 해야하는데, 투자를 해야하는데 그저 지들 밥벌어먹고 살기 급급하니 자식일에 교육에 신경 1도 안쓰고 잘 살아보겠다는 자식을 억누름

    • @Puzzle1003
      @Puzzle1003 2 ปีที่แล้ว +1

      @@user-lt5xd7vl5s 키우기싫다고 낳아놓고 없애자고하는 어머니도 있단걸..생각하면 저정도는 약과죠..

  • @seoyeonp8603
    @seoyeonp8603 3 ปีที่แล้ว +334

    학생이 울먹거리지만 묵묵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는게 정말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회에 양극화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가 제대로 마련되길바랍니다.

  • @skgus7481
    @skgus7481 3 ปีที่แล้ว +352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삼인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친구 얘기 듣고 제 중학교 시절이 떠올라서 울 뻔 했네요 저는 고등학교 올라오며 조금은 생활이 나아졌는데(그렇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작년 초에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아, 이거 위험하겠다 하고 등골이 서렸답니다... 저도 친구집이 제가 자라왔던 집과는 많이 달랐을 때 처음으로 빈부격차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음 원래 인터넷에 댓글을 잘 안다는데 본인 잘못이 절대 아니다라는 말 해주고 싶어요. 솔직히 영상 보면서 많이 화가 났습니다. 왜, 아직도, 누군가가 이 친구에게 본인 잘못이 아니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았는가, 왜 영상에서야 말할 수 있게 되었는가가 정말 화가 납니다. 조금 제 얘기를 하자면, 저도 어렸을 때 정말 가난했고 지금도 별 좋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근데요 이상하게도 저는 먼저 선생님께 이런 상황이다, 혹시 수학여행비 감안해주는 거 없냐, 남은 문제집 없냐, 장학금 제도 같은거 없냐 말하고 다녔습니다. 제 잘못이 아니거든요. 그냥 학생이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데 가난해서 싫어하는 선생님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가니까 고등학교 어디갈지 고민할 때나 학원에 못가서 공부를 어떻게 하지 고민할 때 교무실에 찾아가면 선생님들이 너는 어딜가도 잘 할거라고 다독여주시곤 하셨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도 고민상담을 자주 해요. 가난하다고 얘기도 하고 친구들 얘기도 들어주고 듣다보면 가난의 문제 말고도 가정폭력, 낮은 자존감 등등 남에게 하지 못하는 깊숙한 얘기도 나누며 서로 위로를 해주곤 합니다. 물론 저도 아무런 경제적 부족 없이 자란 친구들을 보면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요. 지금도 고등학교를 다니며 받을 수 있는거는 최대한 이용해먹고 있습니다. 절대 자기 잘못이라고, 내가 못난 탓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성적을 비교하며 자신을 낮은 등급의 소고기로 생각하지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음 깊숙한 곳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거든요 그래서 공부를 해요. 그렇다고 성적이 막 1등급은 아니지만 신경쓰지 않아요. 나는 예전의 나보다 공부를 하며 성장했음이 내 눈에는 보이거든요. 애초에 성적 하나만으로 한 사람을 정의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본인의 길을 가세요. 친구는 친구 그 자체만으로 성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가치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잖아요. 친구의 가정상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니 이런 말이 어떻게 받아드려질 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너무 가혹하더라도 스스로를 약한 뿌리라 칭하는 것이 저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 그랬음 좋겠습니다. 저는 가정상황이 나쁜 것이 나라는 사람에게 흠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선생님께서 저한테 처음부터 가난했기 때문에 관심을 두시고 그런 건 아니에요. 제가 말하지 않았다면 아마 저도 아무런 관심없이 무언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 지도 모르겠어요. 영상보면서 선생님의 아무런 배려없는 농담에 너무 화가나면서도 친구가 오래 기억될 큰 상처를 받은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친구 잘못이 절대 아니고 그사람이 무식한거에요. 그런 수준 낮은 사람한테 기죽지 마세요. 앞에서는 실실 웃으면서 받을거 받고 뒤에서 욕하는게 베스트인 세상입니다.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건 받아야죠. 우리 일단 나부터 생각합시다. 부모님 생각과 주변 사람들 인식에 힘들다는거 저도 정말 많이 생각하고 마음이 무거웠는데요 일단 내가 살아야 다른 것들도 생각할 수 있어요. 저는 무너지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가, 어떤 삶을 원하는가를 끝없이 생각하곤 합니다. 저는 자신감과 자존감 넘치는 그리고 자기 분야에서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는 '그럼에도'라는 말을 좋아해요. 어떤 어려움이 있을때도 어떤 것을 하고 싶다면 비로소 내가 그걸 좋아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뭔가 희미하지만 확실한 무언가가 마음에 생기면 조금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저랑 비슷한 환경의 친구가 가정환경에 가려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잘 버텨와줘서 너무 고맙고 친구도 지금을 위안삼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를 바라요. 전에 댓글 달았던 건데 혹시나 친구가 볼까봐 답니다.

    • @user-oz8tk1hk6z
      @user-oz8tk1hk6z 3 ปีที่แล้ว +117

      정말 멋져요 당신

    • @user-ip9ig1gs5f
      @user-ip9ig1gs5f 3 ปีที่แล้ว +87

      제가 감히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대견스럽고, 잠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것을 포기하지 않아주어 너무나도 고맙고 또 멋지단 말을 이 모순된 사회의 또다른 구성원으로서 전하고싶습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며 대한민국이 어째서 이토록 기형적인 나라가 되었나를 알고있는중입니다. 댓글작성자분에게도 추천드립니다. 대한민국과 독일을 비교분석하며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 @ReMii912
      @ReMii912 3 ปีที่แล้ว +81

      와 진짜 성숙한 친구다... 훨씬 나이 많은 저보다 생각이 깊으시네요. 맞아요 가난 말고도 많은 고충들이 있는데, 그 나이에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확신이 강하다는 게 정말 부럽네요. 응원합니다!

    • @user-jq5ms5nd4k
      @user-jq5ms5nd4k 3 ปีที่แล้ว +48

      감탄을 합니다. 맞아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환경에 태어난 것을 불평하고 좌절 해봤자 뭔 소용인가요. 잘 헤쳐 나갈 수 있게 적응하는 것이 슬기롭죠. 궁하면 통합니다. 진심을 가지고 용기와 뜻을 가진다면 당신같은 롤모델은 꼭 성공할 것이라 봅니다♡

    • @gmind6247
      @gmind6247 3 ปีที่แล้ว +73

      아 진짜... 정말 성인이 되서 겨우 깨친것을 고등학생이 말하고 있다니... 나보다 십수년을 앞서 깨닫았으니 수십년 앞서 더 성공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될꺼라장담함.. 더 좋은 조건에서도 더 나이 많은 사람들도 이런 선견지명 못가진 바보들이 널림..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맘이 충만하지네요.. 멋집니다.

  • @user-os1po6lg1e
    @user-os1po6lg1e 3 ปีที่แล้ว +1897

    중1 때 쌤이 반애들 앞에서 2명?정도 장학금준다고해서 두명이름 불여서 나갔는데 애들도 저 애들이 왜 받지?(심지어 저도 그런생각을 하긴했음) 근데 애들 상받고 자리에 들어가니까 쌤이 "장학금 선정기준은 쌤이 정했는데 못사는 애들 기준으로 정한거야" 이럼...그때는 이런 선생도 있구나싶음...

    • @user-zb7jl5qe2u
      @user-zb7jl5qe2u 3 ปีที่แล้ว +612

      진심 최악의 선생님이다;

    • @user-os1po6lg1e
      @user-os1po6lg1e 3 ปีที่แล้ว +199

      이 일있기전에도 반 애들한테 대게 말많은? 쌤이셨음 착한애들도 까는쌤,,,

    • @jinhuikim2593
      @jinhuikim2593 3 ปีที่แล้ว +42

      하......누군지 신고하고싶네요

    • @user-vl6kp6zv7l
      @user-vl6kp6zv7l 3 ปีที่แล้ว +46

      근데 ㅜ진짜 안타깝지만 ㅠ아직까지도 국제중,국제고,자사고에서 사배자전형으로 들어오면 아직까지 평이 안 좋아요..ㅠ저희 학교도 그렇고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ㅠ자퇴한 친구까지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는 사실 이 분들 보면서 제가 이 상황에 놓여본적이 없으니까 이해하기엔 저는 잘 되지 않지만...한편으로는 이분들은 과연...이렇게 태어나고 싶으셨을까?이 분들도 자신이 하고싶고,원하는게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선생님들 중에도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많으세요..근데 저는 저런말 듣고 ㅠ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ㅠ사실 저 포함..대한민국의 대다수의 사람은 저 상황에 놓여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잘 몰라서 하는 말이니까요..ㅠ

    • @koreanentertainer3765
      @koreanentertainer3765 3 ปีที่แล้ว +10

      네, 그런 일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부러 학생들 앞에서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지목하고, 학생들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 @user-kx7fi7gt7v
    @user-kx7fi7gt7v 3 ปีที่แล้ว +174

    도대체 왜 기초생활수급자가 있냐고 묻는건지,
    그리고 왜 다들 그 말에 웃는건지,
    정말 기초생활수급자는 왜 또 그 상황에서 혼자 아무 말 못하고 힘들어야 하는건지...

  • @user-vj3rz6vr3y
    @user-vj3rz6vr3y 3 ปีที่แล้ว +792

    사실 빈곤의 문제는 기초생활수급자 보다
    바로 윗단계에서 벌어진다고 본다
    중하 계층
    대부분 중산층이지만 중상층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중하계층은 피가난다
    사회적 제도의 보호를 받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재원이 있어 남들 하는것 만큼 못하는 애들

    • @Megatondusik
      @Megatondusik 3 ปีที่แล้ว +132

      ㄹㅇ 나도 그 계층인데 국가에서 지원은 못받고 급식비 학비는 매번 밀리기 일수에 대학 등록금 조차도 국장받기 힘들었음

    • @user-ek2dm3pw4l
      @user-ek2dm3pw4l 3 ปีที่แล้ว +20

      저도 딱 그래요.. 우라 이악물고 노력해서 나중에 보란듯이 성공해요

    • @user-kb9be1mp1p
      @user-kb9be1mp1p 3 ปีที่แล้ว +69

      진심 공감... 제가 빈곤층과 서민의 사이인데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복지 정책을 기준미달로 못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 진짜 애매하게 가난해서 더 서러움

    • @Strawberry-xb7xb
      @Strawberry-xb7xb 3 ปีที่แล้ว +62

      @@SamsungKimPro 급식비 2년동안 내주셨다는데 담탱이라고하냐..?

    • @so_hyeon
      @so_hyeon 3 ปีที่แล้ว +3

      진짜 진짜 너무 공감이간다. 우리집은 계속 매말라가는데 사회에서 우리집은 중상층이라서 항상 도움을 못받았음....

  • @user-qd2rt8yx6b
    @user-qd2rt8yx6b 3 ปีที่แล้ว +2162

    댓글을 남길까 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가 남겨봅니다. 저는 수급자 출신의 20대예요. 이 어린 학생이 어떤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을지 너무 공감이 되어서 조금 울었어요. 저도 학원을 다녀보지 못했고.. 선생님들이 주시는 교사용 문제집으로 공부했었어요. 초등학생 때는 소풍비를 제 날짜에 마련을 못해서 나는 소풍 못갈까봐 일기장에 몰래 제 용돈을 넣어두고 담임선생님께 지금 이거밖에 없는데 저도 소풍갈 수는 없나요 글도 써보고.. 방학 때 분식점에서 중식지원카드로 밥을 사먹는건 또 왜그리 창피한지... 저도 참 그랬었는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창피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창피한건 아니라고요. 지금 국가의 지원을 받는 만큼 나중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어른이 되라고 하셨어요. 이 친구에게 정말 잘 버텨주고 있다고, 하지만 너무 좌절하지 말고 나를 위한 삶을 기획해나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집안이나 이런것보다 내가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적어도 뭘해서 내가 나의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해갈까 고민하고 도전하라고, 혹여나 공부가 하고 싶은데 집안 사정 때문에는 포기하지 말라고... 제가 그렇게 포기했다가 결국 다시 공부로 돌아선 케이스거든요. 여기서부턴 제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거라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도 처음에 내가 이형편에 어떻게 대학을 가지 싶었는데 대학에 가서 하고싶은 공부를 해보니 아 그래도 살아남을 구멍이 있구나 느꼈어요. 장학금이 다른 친구의 기회를 뺏은 것 같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아요. 성적만으로 장학금을 주는건 아니거든요. 국가장학금이나 근로장학도 있고 기업 장학재단도 있고... 물론 남들보다 고군분투 해야하지만 또 못할 건 아니더라고요. 나도 이렇게 했는데 너도 해야지!! 라기 보다는.. 이렇게 지나온 언니도 있으니 ㅠㅠ 이 어린 친구도 그게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그 노트북이나 그런건 정당하게 학교에 말하고 교체받아요. 이런거 요구하는건 잘못된 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상처를 준 선생님을 대신해서 어른으로서 사과합니다. 참.. 세상엔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날리는 가벼운 말이 비수가 될 떄가 많아요.. 하지만 우리 좌절하지 말아요!!)

    • @user-tw3qv9ep6l
      @user-tw3qv9ep6l 3 ปีที่แล้ว +57

      결국 멋진 어른이 되셨군요!! 멋지세요

    • @user-jd5zn2gx2l
      @user-jd5zn2gx2l 3 ปีที่แล้ว +12


      멋지다~!
      화이팅

    • @user-sb9ch2ln7g
      @user-sb9ch2ln7g 3 ปีที่แล้ว +24

      가벼운 가치관으로 난데없이 꽂는 비수들을 헤치며 나아가 온 분이라는 게 댓글에서 느껴집니다. 그게 비수인 줄도 상처를 주는 것인 줄도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르는 채 2차 가해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되려 모두에게 위안과 조언을 줄 수 있는 분인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 @user-ck4bn7hr2g
      @user-ck4bn7hr2g 3 ปีที่แล้ว +8

      진심이 묻어나는 글 🌈 멋집니다
      아이들이 환경에 갇혀 있지 않기를 저도 응원할게요~

    • @user-ts2bw2wy8g
      @user-ts2bw2wy8g 3 ปีที่แล้ว +48

      꼭 그런 지원을 받았다고 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하고싶은 거 하고 사세요 그게 굳이 사회에 기여하지 않는 일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제가 내는 세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기 바랄 뿐입니다 그지같은 국회의원 시키들 월급 올려주는데 쓰이지만 않았음 좋겠네요

  • @yoondi8925
    @yoondi8925 3 ปีที่แล้ว +2425

    학교에서 노트북 지원해주는건 알았는데 그렇게 개똥컴주는지는 몰랐네 진심...보여주기식 아니냐 이건 대여해줄거면 좋은걸로 해주던가 세금 이런데다 쓰라고 내는거아닌가ㅋㅋ

    • @user-zk1em1gi3z
      @user-zk1em1gi3z 3 ปีที่แล้ว +302

      나도 수급잔데 꽤 괜찮은 pc, 태블릿 지원해줬음.
      아마 저 지역, 학교가 문제인듯

    • @user-eo5et7su7e
      @user-eo5et7su7e 3 ปีที่แล้ว +2

      아 사이다 후~

    • @user-bz5vb1kl6k
      @user-bz5vb1kl6k 3 ปีที่แล้ว +29

      저희 학교도 좋은애 지원해줬는데 저기 학교가...그런것 같내요ㅠㅠ

    • @user-mengcon
      @user-mengcon 3 ปีที่แล้ว +19

      세금 월 500가까이 가져가고 이런사람들 좀 도와야지.. 진짜 왜 그런 쓰레기 컴을 주는지를 모르겠네요. 중급기가 한 30~40할텐데 제 세금으로만 월 10명에게 줄 수 있는걸.. 물론 세금을 이런것에만 쓰는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너무 슬프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차라리 제가 직적 사주는게 나을 정도에요.

    • @tworainpark1483
      @tworainpark1483 3 ปีที่แล้ว +10

      우린 일단 안 좋은 거 였음.. 수업하는데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는지도 못 알아 들을 정도로 뭉개지게 들려서

  • @jishadow
    @jishadow 3 ปีที่แล้ว +152

    초등학생 때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온 갓 20살입니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너무 공감이 돼요.. 작년에 있었던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도 모두 공감됩니다. 어릴 땐 왜 항상 같은 옷을 입냐는 소릴 듣고 친구집에 놀러갈 때면 창문 밖으로 하늘이 보인다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베란다에서 햇볕을 받을 수 있다는 것두요. 항상 반지하에서 햇빛 없이 곰팡이 냄새만 맡으며 눅눅하게 살아왔습니다. 친구들과 같은 학원을 다니고 싶어 등록을 했지만 저는 학원비가 1년넘게 밀린 사실을 모른채 학원 선생님께 차별을 받고 결국 제 발로 학원을 나오기도 했습니다. 후에 미납된 학원비로 인해 차별받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이 왜 나갔냐 하면 대꾸를 하지 못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장학습이나 수련회, 수학여행, 졸업앨범비 등 어느정도 감면을 받고 나머지 금액 몇 만원 정도를 내야 하는데 이조차 내기 힘든 가정이어서 미루고 미루다 행정실에 불려가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영상처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을 받으러 구청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 친구들이 뭐 때문에 받냐는데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친구들이 에어팟, 아이패드, 아이돌 덕질, 의류 등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부러움이나 욕심이 아닌 그저 부모님께 다들 감사하고 있을까 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할 때 학교에서 태블릿pc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며 왜 받았냐며 물어보는데 이때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돈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돈에 대한 집착은 없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른 대학 졸업하고 직장들어가서 먹고 살만큼의 돈을 벌어 취미생활에도 투자해보고 싶습니다. 그저.. 영상을 보니 공감이 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 모두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목하고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ul3ee7in1z
      @user-ul3ee7in1z ปีที่แล้ว +2

      이겨내시고 있는 건 정말 대단해요. 스스로 토닥토닥 해주세요^^

    • @user-ly8zf7cl7n
      @user-ly8zf7cl7n ปีที่แล้ว +3

      글 쓴것 보니까 정말 잘쓰신듯하네요... 님은 꼭 잘살게 될거에요!

    • @Jenna-tv9um
      @Jenna-tv9um ปีที่แล้ว +2

      홀로 열심히 일해주신 어머니덕분에 기초생활수급자는아니였지만 저도 금전적으로 힘든 가정에서 자랐는데요. 글쓴님 정도 총명하신분이면 외국에나가서 충분히 성공할수있답니다. 아르바이트로 최소 백만원 이상 들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가셔서 정착하세요. 한국에서 가난한가정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것보다 더 적은 노력으로도 성공할수있어요 장담합니다. 두렵고 막막하시겠지만 일단 가시면 다 해결됩니다. 저도 워홀로 가서 지금 12년째 살고있는데요 남부럽지않게 좋은집 좋은직장에서 여유롭게살게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하루종일 알바하고 힘든시절 보냈지만 비참할만큼 힘들거나 하진 않았어요 호주는 시급도 세고 노동법도 잘 지켜져서 열심히 일하셔도 건강이 다치거나 불합리하게 이용되는 부분은 걱정안하셔도되거든요 불법적인곳에서일하시지만 않으면 사회가 안전하게 노동자를 보호해줘서 일만 성실하게 하시면 영주권도 주고 집도대출해주고 지원많이해줘요

  • @good_night01
    @good_night01 3 ปีที่แล้ว +132

    근데.. 남보기에 좋은 거 지원받잖아? 그럼 다른 사람이 뭐라 그래. 공부도 못하면서 장학금받네? 돈없으면 장학금 받는 것도 쉽구나~ 이거 내가 직접 들은 말임... 20만원 준다고 복도에서 불러가지고 다 듣는데 설명하는 선생님이나 그거 듣고 떠드는 애들이나..ㅋㅋ

    • @good_night01
      @good_night01 2 ปีที่แล้ว +9

      @@user-rx2xo7vt4s 오~ 그럼 큰 돈 주면 공개적으로 창피를 줘도 되는 건가요?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세요? 고마운걸 '제가' 느끼는거랑, '남이' 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다르다구요. 심지어 본인 돈 주는 것도 아닌데 막말한 거잖아요? 당신이 아무리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게 잘못된 건 학습해야 세상을 살죠.

  • @jjy0403
    @jjy0403 3 ปีที่แล้ว +1243

    자기 방이 있는거, 문제집을 사는걸 부러워하는거.. 당연하게 누리고 있던거라 상상조차 못했는데 온라인 수업할때 배터리 성능이 낮은 기기를 주는것도 너무 마음아프고.. 아직 어린 학생인데 돈을 신경쓰며 힘들게 살아야한다는게 마음아프네요ㅠㅠ 이런 현실이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게 되는것도 아니고.. 현실이 씁쓸하네요

    • @user-vl6kp6zv7l
      @user-vl6kp6zv7l 3 ปีที่แล้ว +16

      저도요 ㅠㅠ문제집 사는거 저한테는 당연한거고...과목별로 사면 저는 하기 귀찮다고 하면서 안 하고 있었는데 ㅜ보면서 되게 마음이 찡...하더라구요....저는 명품을 좋아하다보니 엄마랑 자주 다니면서 쇼핑하고 다녔는데 이걸보고 그 돈으로 지원을 도와드릴걸..후원해드릴걸..하면서 후회했어요 ㅠㅠ아마 성능이 낮은거는 ㅠ제가 볼땐 그 학교에서 그런걸로 산것 같아요...저희 학교는 기본적으로 아이패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거의 모든 학생이 가지고 있었지만..정부에서 내려온 돈+학교 예산 으로 살수 있을텐데 정부에서만 내려온 돈으로 샀나봐요 ㅠ.ㅠ정부에서 돈 받는거 창피한거 아니에요.나중에 성공하셔서 그 만큼 세금 내시면 되요!!정부에서 지원 받는 돈으로 멋지게 성장하시면 되요

    • @dhdjddjdj3191
      @dhdjddjdj3191 3 ปีที่แล้ว +6

      근데 문제집같은 건 그나마 괜찮아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제가 기초수급자라서 문화누리카드라고 나라에서 1년에 9-10만원을 넣어줘요 부모님꺼랑 합치면 20만원 그걸로 문제집이나 그런 거 살 수 있어요

    • @MUNG_TAENG_E
      @MUNG_TAENG_E 3 ปีที่แล้ว

      @@dhdjddjdj3191 22 올해 12만원 들어온걸로 기억하고 공부할때 진짜 필요한 문제집만 사고 읽고싶은책 한권사면 딱 맞더라구요..

    • @user-pk3zr1lb1p
      @user-pk3zr1lb1p 3 ปีที่แล้ว

      나도 내방없는데..동생이랑같이씀
      ㅋㅋ구ㅜ 각방갖고싶다

    • @user-oe5kt8mn7l
      @user-oe5kt8mn7l 3 ปีที่แล้ว +4

      @@user-vl6kp6zv7l 그런 마음 들더라도 기부 후원 절대 하지 마세요 본인이 100만원 기부하면 20만원만 후원 받는사람에게 가고요 나머지는 재단 직원 월급이고 광고비고 다 그런디 쓰입니다 TV에서 월드비전광고 할때 김연아 나오고 배우들 나오죠? 그거 다 돈이에요 그니까 물려받은 돈이있으면 그런 마음이 들었으면 차라리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돈을 엄청 먼다음에 재단을 만드세요 진짜 그런거 아니면 기부 하지 마세요 제발 진짜요.... 사업 하면서 그런 재단 물품좀 대본 사람으로서 전 절대 기부 안합니다

  • @sojeong108
    @sojeong108 3 ปีที่แล้ว +2339

    고등학교때 우유급식당번이었는데 우유급식받는 기초수급자들명단 놓여져 있는거 보고 애들몰래 찢었던 기억이 ;; 갑자기 존나 화나네

    • @sebi012
      @sebi012 3 ปีที่แล้ว +448

      뭐야 멋있어..

    • @user-zx9mn7qm5c
      @user-zx9mn7qm5c 3 ปีที่แล้ว +62

      설렌다

    • @ddddddddddddd7
      @ddddddddddddd7 3 ปีที่แล้ว +74

      와 진짜 본 받고 싶다

    • @abcd-lr2tf
      @abcd-lr2tf 3 ปีที่แล้ว +15

      지가 저기에 써있었나보지

    • @ddddddddddddd7
      @ddddddddddddd7 3 ปีที่แล้ว +395

      @@abcd-lr2tf 다들 얘한테 반응 ㄴㄴ 이런 방구석여포는 무시해주장

  • @user-jj1sr2ne4k
    @user-jj1sr2ne4k 3 ปีที่แล้ว +90

    너는 진짜 크게될 사람이다

  • @user-wq2sg5px4c
    @user-wq2sg5px4c 3 ปีที่แล้ว +58

    지나가던 기초수급자 선배가......
    저도 힘들어봤기에 해줄 말이 없습니다. 그저 보란듯이 이겨내는 수밖에. 뒷배경이 없어서 한 없이 소심할 수 밖에 없었던 10대를 회상하며......

  • @user-no7jh2oi7l
    @user-no7jh2oi7l 3 ปีที่แล้ว +872

    이거 노트북 문제는 국민청원가야하는거 아닌가요... 막 저 친구가 배터리 눈치 봤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나요 ㅠㅠ 이럴려고 뼈빠지게 세금내는거 아닐텐데 우리도..

    • @user-sw1bj9cd2i
      @user-sw1bj9cd2i 3 ปีที่แล้ว +7

      그 세금 다 쓸데없는데 가죠..ㅎㅎ 참 아이러니한 사회입니다

    • @user-sc3tl3oi9n
      @user-sc3tl3oi9n 3 ปีที่แล้ว +2

      재난지원금 받은건 생각 안하나..

    • @kyoto6682
      @kyoto6682 3 ปีที่แล้ว +16

      @@user-sc3tl3oi9n 미국처럼 gdp의 50%씩 지원하는것도 아닌데.. 가정당 많아야 합계 50만원인데.. 그게 핑계가 될 수 있나요?
      기축통화국인거 고려해도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너무 부족한데..

    • @user-sc3tl3oi9n
      @user-sc3tl3oi9n 3 ปีที่แล้ว +9

      @@kyoto6682 빨갱인가? 계속 돈 달라고 하네
      이런게 많으니 한국 문제인 지지율이 높지.. ㅉㅉ
      지금 문재인 정부가 재난 재난지원금이니 뭐니 하면서 국가 재정을 거덜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는 했는지요?
      1~5차 조기극복이니 재난지원이니 피해극복이니 걍재위기 극복이니 하며 85조원 정도의 국채발행을 했단 말이여
      근데도 아직 지원금이 적다고 타령하네 ㅉㅉ

    • @kyoto6682
      @kyoto6682 3 ปีที่แล้ว +8

      @@user-sc3tl3oi9n 국채 발행해도 전세계에서 제일 빚이 적는 나라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재난지원금 다 합쳐야 10조도 안 되는데 85조? 국채 얘기가 왜 나오나요.. 그리고 갑자기 문재인 얘기는 또 왜 나오고 . 솔직히 정치에 뇌가 절여진것으로 밖에 안 보여요

  • @user-cf4kv3tk1q
    @user-cf4kv3tk1q 3 ปีที่แล้ว +3076

    기초수급자라는 걸 숨겨야 되는게 아니라 기초수급자라는 걸 업신여기고 깔보는 생각, 태도를 숨겨야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진짜 쪽팔리는건 그런 태도니까, 죽을 때까지 숨겨라 제발

    • @user-hv9qj9et1h
      @user-hv9qj9et1h 3 ปีที่แล้ว +7

      @@user-rb5ge6hn5b 야이...

    • @user-ug2pn1lv5x
      @user-ug2pn1lv5x 3 ปีที่แล้ว +1

      맞는 말이에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 해주셔서 고마워요 ㅠㅠ

    • @user-ug2pn1lv5x
      @user-ug2pn1lv5x 3 ปีที่แล้ว +9

      @@user-on4ut1js2r 깔보던데요.. 집에 돈이 없어서.. 짭을 사입으면 왜 짭을 사입냐고 뭐라고 하던데요..?

    • @user-pv7tf4qz2k
      @user-pv7tf4qz2k 3 ปีที่แล้ว +4

      @@user-on4ut1js2r 본인이 방금 되게 말도안되는 말을 하셨다는건 인지하고계신지

    • @user-pv7tf4qz2k
      @user-pv7tf4qz2k 3 ปีที่แล้ว

      @@user-on4ut1js2r 네잘알아요

  • @ao_eve
    @ao_eve 2 ปีที่แล้ว +84

    마이클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마지막 편지에 위로 받고 갑니다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내편이 없다는 생각이 가득했거든요. 어딘가에서 함께 살아가고있겠다는 말씀이 큰 위로로 다가왔습니다. 지나가는 이름 모를 이에게 따뜻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th4950
    @th4950 3 ปีที่แล้ว +89

    가난해서 장학금 받는 게 어때서 그래. 걔들은 부모한테 받는 거 넌 국가에서 받는 차이 밖에 없어. 항상 당당하게 살아라. 살다보면 니가 어느 순간 남보다 앞서는 날 있다..

  • @user-vp1gn6dh5j
    @user-vp1gn6dh5j 3 ปีที่แล้ว +2108

    근데 말을 진짜 잘하는데.. 약간 집중하게 되는 말투인듯

    • @ws7317
      @ws7317 3 ปีที่แล้ว +149

      이야기 구성도 좋고 내용이나 소고기에 비유하는거나 재능이 있는거 같아요

    • @user-jc2ut4mv2t
      @user-jc2ut4mv2t 3 ปีที่แล้ว +35

      확실한건 그림도 잘그려요

    • @user-dr7qf7nq3t
      @user-dr7qf7nq3t 3 ปีที่แล้ว +50

      소고기 얘기듣고 워낙 이비유 많이들어봐서 아 또또같은 레파토리인가 싶엇는데. 자기는 등급이낮은 소고기가될래. 시험만을 위한 공부는하고싶지 않거든. 이라고 말한거보고.. 이친구는 진짜 잘 될거같다. 큰사람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듦.... 멋져

    • @user-hx1ur5lh5z
      @user-hx1ur5lh5z 3 ปีที่แล้ว +16

      @@user-jc2ut4mv2t 학생이 그린건 아닌것 같아요 옷이 달라서

    • @DK-vf3rs
      @DK-vf3rs 3 ปีที่แล้ว +19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진심이니까..

  • @user-yn6bx5ot4m
    @user-yn6bx5ot4m 3 ปีที่แล้ว +1927

    친구야. 이 아줌마도. 업청 가난했었어 기초생활 수급자. 근데 아줌마 포기 안했어 대학원까지 나오고 애 낳고 잘 살아. 부모님의 인생과 너는 다르단다 너무 기특하다 잘 하고 있어 최선을 다 하고 있잖아. 얼마나 착한 지 고맙다 잘 크고 있어줘서. 넌 정말 빛나는 아이구나 아줌마가 너를 위해 축복한다

    • @user-wm1tl5jg8c
      @user-wm1tl5jg8c 3 ปีที่แล้ว +67

      눈물납니다

    • @sk01113-r
      @sk01113-r 3 ปีที่แล้ว +64

      선희씨도 고마워요

    • @user-ft2bj7qh4z
      @user-ft2bj7qh4z 3 ปีที่แล้ว +32

      잘 살아간다고 해줘서 감사해요.

    • @user-np7gv1pp9v
      @user-np7gv1pp9v 3 ปีที่แล้ว +6

    • @user-fp9lh9fn4z
      @user-fp9lh9fn4z 3 ปีที่แล้ว +53

      @@user-np7gv1pp9v 상황파악 못하는 잼민이 어서오고~

  • @E._D
    @E._D 3 ปีที่แล้ว +33

    말하는 것만으로도 총명한 친구인 게 보인다.. 꼭 행복해질거야 너의 가능성을 믿어

  • @user-od4ze4ib2h
    @user-od4ze4ib2h 3 ปีที่แล้ว +76

    어릴때...부모님 이름, 나이 쓰는 칸 있으면 항상 고민했다. "엄마, 여기는 어떻게 해?" 하고 물어오는 아들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빠없는 자식이라는 소리 안듣게 하려고 무던히 애쓰신 어머니의 심정을 오늘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 @user-jn9jf9yj3x
    @user-jn9jf9yj3x 3 ปีที่แล้ว +875

    현직 교사인데 가슴이 아파 댓글 남깁니다.
    저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데 학생과 비슷한 형편의 아이가 저희 반에도 몇 친구 있거든요. 지자체나 교육청에서 내려오는 예산으로 최대한 티 안나게, 아이 몰래 보호자하고만 연락해서 지원하고 있어요. 아이가 알면 위축되고 속상해할까봐요... 그런데 결국은 자라면서 언젠가는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는 내 상황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짠해집니다.
    손바닥만한 노트북으로 그것도 충전도 잘 안 되는 기계로 원격 수업이라니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교는 전부 새 스마트패드로 대여해줬거든요. 그런데 교육청에서 중, 고등학교에 우선 지원해야해서 초등학교에는 조금밖에 못 준다고 했었습니다. 분명 학교에 여분의 패드가 있을 거에요. ⭐️⭐️⭐️이번 3월에 새 학기 시작하면 담임 선생님께 어렵더라도 사정을 꼭 말씀 드리고 새 패드 대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생이 해주는 이야기에 저 어릴 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좁은 집에 살던 일도, 친구들이 다 가진 좋은 물건들이 나에게는 없던 일도, 부모님께 늘 죄송하던 일, 돈 때문에 포기해야했던 수많은 일... 그런데 지나고 나니 상처가 아물긴 하더라구요.
    손글씨도 참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걸 잘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흡입력 있게 이야기도 잘 이어나가고요. 그 외에도 보여지지 않은 재능이 많은 멋진 학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있는 응원하는 댓글들 읽으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바랄게요❤️

    • @sksinfndkxk7
      @sksinfndkxk7 3 ปีที่แล้ว +28

      애초에 임용 합격한 사람, 행시합격한 사람들은 공부만 3~5년 해서 합격한 사람입니다.
      절대 가난을 모릅니다...
      부모의 재력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하죠...
      제가 아는 5급 통일부에서 근무하시다 나오신 선생님께서도 자신이 행시5급에 합격했지만 평생 가난을 겪어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한 채 부모빨로 하루종일 공부만 해서 합격했고 자신이 과연 가난한 집안에서, 알바하며, 부모님 간호하며, 평생 집안을 책임져야 되는 환경에서 공부했다면 절대 합격못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부모빨로 편하게 공부만 한 그런 사람들이 임용선생님, 고위직 공무원, 전문직이 되고 나중에 정책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는 건데, 과연 가난한 사람의 마음을 알까...?
      절대 알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님 간호하고 집이 가난하고 자신이 알바를 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버티고 극복하며 또 그많은 과목 공부는 어떻게 해서 또 어디가서 공부를 하며 또 밥끼니는 어떻게 챙겨먹으며 집안 대소사 어떻게 처리하며 또 상대평가라서 남들을 대체 어떻게 이겨서 합격을 하냐... ㅅㅂ 이 사회는 정말 불공평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극단적이기주의자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어차피 부모재력으로 재수학원 다니고 부모재력으로 공부만 하고 부모재력으로 책 인강 마음껏 사서 공부만 해서 올인하는 사람들이 자기노력만으로 성공했다고 과대망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참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가난을 책으로만 티비 아프기카 기아들 광고로만 배운 사람들이 참 많다고 가난한 학생들은 목숨걸고 공부해서 합격하라고 해주셔서 참 눈물이 났습니다,,,

    • @user-we3rj9zx6s
      @user-we3rj9zx6s 3 ปีที่แล้ว +24

      선생님.. 저도 선생님같은 좋은 스승분들을 만나서 열심히 공부해 대기업에 취직도 하였는데.. 사회에 나와보니 학교에서 죽을만큼 공부한만큼 더 노력을 해야하더라구요 좋은 회사들어가기만 하면 끝인줄 알았건만... 또 다른 시작이더라구요..
      항상 학창시절 스승님들이 마음에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찾아뵙지를 못하였어요..
      참.. 머리검은 짐승이죠 이 생활이 안정이 되면 받은 은혜들을 꼭 갚고 싶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학생들에게 그렇게 행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저처럼 은혜를 입고 또 좋은 직장에 대학에 들어간 친구들이.. 연락 한 통 없어도..
      그냥 치열하게 사는 구나하고..넓은 스승의 아량으로 포용부탁드립니다..살아생전 언젠가는 은혜 베푸신 거에 몇 백배로 돌아올겁니다..아이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user-jn9jf9yj3x
      @user-jn9jf9yj3x 3 ปีที่แล้ว +18

      @@user-we3rj9zx6s 사회에서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라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ㅠㅠ 저도 항상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거든요! 항상 산 넘어 산인 느낌... 어른으로 산다는 게 참 힘드시죠...
      님 댓글로 인해 제자들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자라서 사회에 잘 적응해서 으쌰으쌰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랄 뿐, 훗날 연락을 하거나 혹은 찾아와서 은혜 갚기를 바라지는 않아요.ㅎㅎ 아마 한이님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도,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이실 거에요!
      애기들이 좋은 어른으로 잘 커서 잘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답니다. 그리고 님처럼 마음으로 옛 스승을 기리는 제자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그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아이들을 챙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덕분에 밤까지 수업 준비하느라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위로 받은 만큼 한이님에게도 제 댓글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 @user-sseeoo
      @user-sseeoo 3 ปีที่แล้ว +106

      @@sksinfndkxk7 세상 한번 불편하게 사시네... 갑자기 여교사 페미 많다는 얘기는 왜 나오는 거며 댓글 하나 가지고 사람 인생 단정 짓는 법은 어디서 배우신건가요? 저분이 부모빨로 임고 합격했다고 해도 공부는 스스로 했을 테이고 노력도 스스로 하여 합격했을텐데요.... 자신의 위치에서 타인 도와줄려고 하는 마음에 동참은 못해줄 망정 생각이 얕네 어쩌네.... 임고 합격하는 거 정말 어려운거 아실텐데 굳이 시간 들여 그 노력을 폄하하는 님 보단 또 다른 도움을 실천하는 저분 삶이 백배 나아보이는데요.

    • @sksinfndkxk7
      @sksinfndkxk7 3 ปีที่แล้ว +1

      @@user-sseeoo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네....
      부모빨로 합격했다는 자체가 공부만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주어진 것이고 부모가 아프지 않아서 병간호 하지 않고 부모가 곧 죽을까봐 공포심에 하루하루 힘들지 않고 부모가 아파서 독박 집안일 하지 않고 내가 돈 벌지 않으면 집안을 일으킬 사람이 없다는 미래걱정 현재걱정 하지 않고 가만히 부모빨로 하루종일 공부할 수 있는 기회자체가 특혜인데 더군다나 군대 가지도 않으니 계획도 연속성 있고 부모와 떨어지거나 친구, 남자친구 등등 인간관계 연속성도 있고 군대 안 가니까 해외여행 국내여행도 다녔을 테고 취미활동 문화활동 자기계발 등등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요소도 있고 더군다나 부모 케어할 필요없이 더군다나 지원 받으며 공부만?? 그자체가 엄청나게 편하게 공부한건데 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노력올려치기 하세요?
      진짜 갑자기 끼어드는 거 누구한테 배우셨어요?? 딱봐도 님도 부모빨로 공부하나 보네요?
      그렇게 할 짓이 없어요?
      약간 찔려서 그러시나 본데
      그럼 부모 피눈물 나게 하지 말고 공부나 하세요. 보나마나 합격하면 또 질질 짜면서 혼자 힘으로 합격한 척 오지겠네옄ㅋㅋㅋㅋㅋㅋ
      부모가 응원해주고 돈 주고 집안일 해주고 아프지 않고 돈 벌어오고 님이 하루종일 공부하는 게 뭐 당연한 거니까요^^
      말귀 더럽게 못 알아먹네 ㅉㅉ

  • @hamsterddorong6767
    @hamsterddorong6767 3 ปีที่แล้ว +301

    학생들,선생들 사이에서 제발 남의 가정사 물어보지 마세요 그 사람이 알려주거나 말을꺼내지 않는 이상 물어보지 않는게 예의입니다.

  • @donggeul_i
    @donggeul_i 3 ปีที่แล้ว +60

    나는 기초수급자는 아니지만 이혼가정에 고등학생만 셋 아빠 혼자 먹여 살릴 식구만 여섯인 돈 한 푼이 아까운 고3 장녀임 방학에 다들 인강 패스 끊어서 공부하는데 나는 돈이 아까워서 못 들었고 다들 독서실 다닐 때 나는 다닐 돈이 없어서 다들 학원 다닐 때 나는 돈이 없어서... 방금까지도 내가 하고 싶은 가난한 진로와 부모님이 원하시는 미래전망적 직업 사이에서 고민하고 혼돈하면서 스트레스 받던 중이었는데... 돈이라는 게 진짜 지긋지긋한 거 같음 있는 사람들은 있으니까 더 잘 나아가고 없는 사람들은 계속 없는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학업이나 교육과정에서도 사실 고스란히 드러나는 게
    돈 없는 게 핑계란 말? 진짜 잘하는 학생은 인강이나 학원 없이도 혼자 잘한다 뭐 이런 말들 간혹 있는데 인생역전 스토리 기사를 얼마나 본 건진 모르겠지만 그게 진짜 드물고 힘든 일이니까 기사회되고 드라마 소재로 쓰이고 그러는 거임 특히 고등학생 때는 하나하나에 예민하고 주변 친구들이랑 비교하고 아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고 싶어서 아등바등하는 나날들의 연속인데 '환경'이라는 건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음 내가 다른 친구들 환경보다 조금 열악하다. 그러니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 된다. 하지만 재산적 배경이 안 따라준다. 그 재산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의 역순환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음 다른 사람들은 직업이나 성적으로 고민할 때 우리는 그것 플러스 인생 가난 역경 심하게는 생사까지도 머릿속을 넘나든다

  • @user-wf6xe7ov1q
    @user-wf6xe7ov1q 3 ปีที่แล้ว +111

    진짜 대학생되고서도 부모님한테 감사함을 뼈저리게 느낀게 등록금을 내주시는 거임.

  • @gsk3117
    @gsk3117 3 ปีที่แล้ว +923

    어린 시절 대답하기 힘들었던 질문들이 있습니다.
    "우리집에 놀러갈래?
    너네 집 어디야?
    부모님 무슨 일 하셔?
    생일 선물 뭐 받았어?
    어린이날 어디 갔다왔어?
    새뱃돈 얼마 받았어?
    넌 장래희망이 뭐야?"
    등등등......
    별것 아닌 질문인데, 대답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게 뭐라고...
    "타인의 시선으로 정의되어지는 나 자신의 처지"가 학생과 친구들을 아프게 합니다. 저도 그것에 아파하고, 분노했던것 같습니다.
    학생의 영상을 보니 여동생들이 어린 시절 참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못난 오래비라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용기를 내어준 학생에게 위로와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학생과 친구들 모두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 @user-hs9ex3ui2d
      @user-hs9ex3ui2d 3 ปีที่แล้ว +16

      그 질문은 30대가 되어서도 대답하기 힘드네요...어린친구가 얘기하는게 너무 똑똑한데 많이 생각하고 상처받은게 느껴져서 정말 안아주고싶어요

    • @bluesky8254
      @bluesky8254 3 ปีที่แล้ว +1

      난 애들한태 그런 질문 단 한차례도 못 받았는데?? 심지어 내가 거주하는 곳이 목동인데 목동애들 별로 신경 안쓰던데 요즘 애들은 그러고 노냐???

    • @gsk3117
      @gsk3117 3 ปีที่แล้ว +1

      @@bluesky8254 1980년 국민학교 시절...
      현재 50먹은 아재라 요즘 애들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 @user-ct3vj2ji9w
      @user-ct3vj2ji9w 2 ปีที่แล้ว

      @@bluesky8254 와 목동 잘 사시네요 ㄷㄷ

  • @user-rt7ky6qt2c
    @user-rt7ky6qt2c 3 ปีที่แล้ว +497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장녀라고 해서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을 할 필요 없어요
    본인 자신만 생각하세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멋진 사람 입니다

    • @AF-qk8ty
      @AF-qk8ty 3 ปีที่แล้ว +2

      지금 시대에도 가난한거면 당연히 조부모때도 가난했고 증조부때도 가난했겠지. 조선시대에는 인구중 90%가 빈민이니까 당연히 가난했을거고 아마 문명이 한반도에 탄생하고 부터 지금까지 피지배계층과 가난을 달고 살았겠지 길게는 5천년 짧게는 3천년간 이어진 가난의 고리를 끊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
      그 3천년의 역사동안 그 조상들에게는 수천번의 가난에서 벗어날 기회가 있었겠지. 하지만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의 미친 경제성장의 과정에서 인구중 65%가 중산층이 되고 빈곤층이 한국 사회에 10%남짓 밖에 남아 있지않은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빈곤층을 유지하는건 어쩌면 대단한 일이지.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가난만 선택했다는거잖아 똑같이 공사판에서 일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저축을 해서 집을 사고 중산층이 된 반면에 누군가는 그 돈으로 술을 마시고 단란주점가서 도우미 옆에 끼고 술을 마셨겠지. 쥣 뿔도 없으면서 친구들에게 있는 척 하고 밥사고 술사고 그러다 돈 부족하면 대출받고

    • @dewa4939
      @dewa4939 3 ปีที่แล้ว +16

      @@AF-qk8ty 에휴 가난 탈출하면 뭐하나 머리가 빈곤한 채로 사는데...

    • @JoseFernandez-se5fs
      @JoseFernandez-se5fs 3 ปีที่แล้ว +16

      @@AF-qk8ty 물론 그랬을 수도 있지만 남의 집안일 함부로 말하는건 아니라고 봄. 뭐 도중에 도산했을 수도 있는 일이지 않음? 근현대만 해도 한국전쟁과 IMF 정도면 준리셋 수준인데

    • @dewa4939
      @dewa4939 3 ปีที่แล้ว +2

      @@user-ye5dx2ky2o 가난한 사람이 아이를 안 낳으면 가난한 사람이 사라질 거라는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정말로...

    • @everym0rn1ng66
      @everym0rn1ng66 3 ปีที่แล้ว

      @@user-ye5dx2ky2o ㅈㄹ하네 아이가 없는데 어떻게 아이한테 죄를 안 지어 아이한테 죄를 안 짓는 방법은 가난해도 그만큼 더 사랑을 표현하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하고 성실한 부모가 되는거다

  • @Ingram5555
    @Ingram5555 3 ปีที่แล้ว +30

    남이 겪지 못한 고통은 남이 갖지 못한 능력이 된다는거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세상에 무의미한 고통도 없답니다.
    고통만큼 성장하고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

  • @GGGGTFW
    @GGGGTFW 3 ปีที่แล้ว +297

    고2때 제가 기초생활수급자여서 무료문제집을 반 학생들앞에서 대놓고 주던 선생님 잘 계시나요? 따로 불러서 주기가 그렇게 힘듭니까? 그렇게 대놓고 주면 분명 얘들이 수근수근대며 왜 받냐고 물어볼꺼 뻔히 알면서 왜 그러셨어요? 제가 수급자라는 사실이 부끄럽지않았는데 그날 처음으로 부끄러워서 울고싶었습니다.
    선생님은 부모님이 잘 깔아주신 까펫 밞으면서 곱게 자라신분이라 저희와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신것같아서 하는 말씀인데요.저 선생님 단 한번도 존경은 무슨 선생님 취급하지않았습니다. 부끄러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shkim2678
      @shkim2678 3 ปีที่แล้ว +15

      저만 하더라도 기초생활 수급자 아닌데 받아갔고 굳이 돈들여서 사는 것보다 나으니까 받아가는 사람도 꽤 있는데 그렇게만 생각하는거 보면 약간 피해망상이 있는거 같네여...

    • @minearth6925
      @minearth6925 3 ปีที่แล้ว +110

      @@shkim2678 실제로 아이들이 수근거렸으니까 상처를 받으신 거겠죠.. 날 선 말을 무심하게 하시네요

    • @user-lr9ww1kr1t
      @user-lr9ww1kr1t 3 ปีที่แล้ว +42

      @@shkim2678 에휴...

    • @user-qo9tp7wu6e
      @user-qo9tp7wu6e 2 ปีที่แล้ว +25

      교사가 저런 마음 하나 공감 못 해주고 짧은 생각으로 행동한 게 보이는데 적어도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 같지는 않아보이죠

    • @user-od5cw5er9d
      @user-od5cw5er9d 2 ปีที่แล้ว +10

      @@user-co3bg9pq7n 이런 게 내로남불

  • @user-nz8kl5oe3t
    @user-nz8kl5oe3t 3 ปีที่แล้ว +678

    학교 수업도 문제 있음 진짜 .. 인강도 학원도 다닐 돈 없는 학생들은 오로지 학교 수업이랑 교과서만으로 공부해서 시험봐야하는데 애들이 학원에서 다 배워온다는 생각으로 대충 알려주시는 분들도 많고 학생들의 발표수업으로 대체하는 분들도 많고 .. 학교수업과 교과서만으로는 다른학생들 이기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닌데..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요 ^/^

    • @user-zy8zx2pz9u
      @user-zy8zx2pz9u 3 ปีที่แล้ว +39

      ..그런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네요..근데.. 이게 진심 문제인게요. ..학교수업과 교과서만으로 공부해서 만점을 받게 쌤이 문제를 내신다면..이게 얘들이 워낙이 잘하니까 등급이 안갈리잖아요...이게 참 어쩌지도 못하고 저쩌지도 못하는.....국영수 학원을 다니고 높은 반에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라.....100점이 전교생에 진짜 거의 안나오게끔 하잖아요..참.....

    • @user_x7vyshwcz
      @user_x7vyshwcz 3 ปีที่แล้ว +43

      ㅇㅈ.. 학교다니면서 학원에서 다 배웠지? 여러번 들어봄. 난 학원 안다니는데

    • @user-um1cr8zq2d
      @user-um1cr8zq2d 3 ปีที่แล้ว +8

      열심히 공부해보자고 생각했는데 니들 학원에서 다 배웠지? 하고 넘어감ㅋㅋㅋㅋ 배운적 없는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 @user-jx5hy5gw3m
      @user-jx5hy5gw3m 3 ปีที่แล้ว +13

      @@user-ri4tw2dw9q ebs인강도 보려면 기기나 공유기 등이 필요하죠..

    • @user-vp7ju7vg1b
      @user-vp7ju7vg1b 3 ปีที่แล้ว +5

      학교수업으로만 시험내면 다 1등급임 학생들 등급을 나누기위해 시험 난이도는 어쩔수없지

  • @ydoa_
    @ydoa_ 3 ปีที่แล้ว +644

    방이 없으니
    내가 울 수 있는 공간도 없더라,
    내가 숨길 수 있는 공간이 없더라 내 벅차는 아픔을.
    그렇게 부모님이 보실까 두려워 쌓여가는 불안감에 갉아먹히고 있더라
    나는 아직도 왜 우리가 미안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가난한건 죄가 아니라는데 그래서 대답을 해주지 못하는 것도, 내가 나를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되어가던 것도 죄가 아닌걸텐데..
    말로는 죄가 아니라면서 손으론 나를 밀어내는 것들이 가식적이여서, 역겨워서 환멸이 나더라
    '순수한증오심' 예전에는 이해가 안됐는데 이젠 알겠더라
    세상이 그렇더라.
    자살에 대해 네이버에 치면 존재 자체로도 소중하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혐오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어;;..
    내가 언제 처음으로 우울증에 걸렸는지 알아? 초등학교 5학년 때야 그 동안 정치질하고 돈벌궁리만 하고 있던 놈들을 족치고 싶지만 힘이 없다는걸 알아서 더 화가나고 억울해
    나 낳고 몸 안좋아진 엄마 보기도 힘들고 제발 날 위해서 나를 낳지 않았었음 해
    제발 정말로.. 우리 대한민국이 저출산으로 사라지게 되더라도 돈 없고, 아프고 막 그럴거면 애 낳지마
    누가 그랬지 부모가 부족할 수록 아이는 성숙해지는 거라고
    정말... 공감해
    여기서 성숙해지는걸 좋게본다면 그만큼 순수하고, 무식하고 편하게 살아서 좋겠네 정말 나는 부럽다 근데 짜증나 나는 알아서..

    • @user-nc4pu6el9r
      @user-nc4pu6el9r 3 ปีที่แล้ว +17

      첫문장단락 보자마자 눈물이나오네요 ;-| 올해 고3인
      저하고 매우 비슷하신 상황이신거같아요. 앞으로 탈없이 잘지내시길 응원합니다

    • @user-tl2vy5xm8b
      @user-tl2vy5xm8b 3 ปีที่แล้ว +23

      저도 초등학생때부터 항상 창고방에서, 화장실에서 혼자 목조르면서 왜 서러운지 왜 울고싶은지도 모르고 그냥 몰래 숨죽여 울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마음에 울분이있는..? 그리고 학생때는 항상 했던 생각이 나는 20살 전에는 무조건 자살해서 살아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23살이네요... 낳아놓고 키우지도 않을거면 차라리 낳지말지 그랬냐고 그렇게 혼자 원망했는데 살다보니 살아져서, 도움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제가 그런 도움을 줄수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졌어요.. 저번달에 아동센터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제가 입는 옷 하나하나까지 그 얘들이 상처받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 제가 느꼈던 박탈감, 감정들을 덜느끼게 해주고싶어서요.. 댓글 읽으면서 드는 생각들이 많아서 주절주절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 힘듦이 다른만큼 제가 그 아픔을 모두 공감할수 없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댓글주님도 많이많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아팠던 만큼 많이많이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 @blueblueblue3421
      @blueblueblue3421 3 ปีที่แล้ว +9

      감히 힘내라는 말을 하기 힘든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당신의 앞길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 @david-ji8tw
      @david-ji8tw 3 ปีที่แล้ว +9

      @@user-tl2vy5xm8b 저도 초등학교때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는데 30대 되고 나이가 어느정도 먹다 보니 내가 과거를 상처로 생각하니 인간관계 연인관계 등에서 뭔가 안좋은게 되풀이 되더라고요. 사람도 신뢰를 잘 못하고 마음도 잘 못열고. 그래서 상처로 생각하지 않고 학습, 배움으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님 같이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신기하게 들더라고요. 노숙자 급식 센터 봉사는 몇번 했었는데 어떻게 기회가 되면 교육봉사를 해보고 싶어서 코로나 지나면 제가 조직하든 참여하든 해서 할겁니다. 이게 "아픔"이 어느정도 잘 나이를 먹으면 "수용 또는 인정"하게 되고 거기서 또 한발짝 나가면 "봉사"로 이어지는 단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이 안좋은 점들은 우리세대에서 다 끊어버리고 나중에 내 자식이 생긴다면 다른 세계를 만들어 줍시다 ㅎㅎ 그것만 해도 나중에 잘죽을수 있을것 같네요

    • @user-yf8zq1vz2i
      @user-yf8zq1vz2i 3 ปีที่แล้ว +3

      부모가 부족할 수록 아이가 성숙해진다는 말이 저같아서 슬프네요....... 부모님 기분 맞혀드릴려고 모든 것에 애써 괜찮다고.... 안 괜찮은 일도 자기합리화하고 이러다 보니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 @beautifulland5892
    @beautifulland5892 3 ปีที่แล้ว +24

    말도 논리적으로 잘하고 심성도 착한 학생으로 보이네요. 화이팅 입니다. :)

  • @user-xl8ws1fv8l
    @user-xl8ws1fv8l 3 ปีที่แล้ว +17

    8:55 와 언니 진짜... 장난 치는게 아니고요 이 부분 말 너무 멋졌어요.. 정말 너무 멋진 사람이신 것 같아요... 힘내시길 바래요!

  • @Bugattigrandma
    @Bugattigrandma 3 ปีที่แล้ว +838

    목소리에 물기가 어려있는게 너무 가슴아파요

    • @Chefking_SD
      @Chefking_SD 3 ปีที่แล้ว

      ㅠㅜㅠㅠㅠ 댓글보니까 맴찢

  • @creal.official
    @creal.official  3 ปีที่แล้ว +298

    안녕하세요. 씨리얼입니다.
    일부 컷의 기술적 오류로 인해, 금요일에 올라갔던 '교육 양극화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요' 콘텐츠를 방금 전 재업로드했습니다. 처리가 조금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특히 주말 사이 콘텐츠에 반응해주셨던 독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본인이 이전 영상에 달았던 댓글 내용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닉네임을 이메일(cbscreal@gmail.com)로 보내주세요. 댓글 내용을 찾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연한 주인공이 댓글을 보고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해왔습니다. 다들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user-ic5og1oy5d
    @user-ic5og1oy5d 3 ปีที่แล้ว +12

    손이 참 고와요. 옛날에 어른들이 그랬어요. 손 예쁜 사람들은 나중에 남보다 고생 덜 하고 곱게 산대요. 출연자님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지금보다 행복하게 잘살거예요. 손을 떠나 사고방식이라던지 말과 문장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정말 멋져요. 반드시 행복하게 잘 살거예요.

  • @leeys2061
    @leeys2061 2 ปีที่แล้ว +10

    출연자분의 조리있고 배려깊은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보니
    님은 분명 더 나은 인생을.. 그것도 잘 살아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힘듦을 잘 이겨내며 살아온 당신, 응원합니다 ^^

  • @han002k
    @han002k 3 ปีที่แล้ว +845

    공교육이 사교육에 기대면 이게 바로 공교육 붕괴죠.

    • @snupsych791
      @snupsych791 3 ปีที่แล้ว +99

      저는 사교육으로 삼수해서 서울대 심리학과 왔는데요.
      공교육이라고해서 평등한줄 아세요?
      서울에 고등학교 교사들은 스카이 출신에 석사/박사 출신 다수.그러나 지방은 지방대 4년제 졸업. 영어 수업 같은경우 영어지문 한번 읽고 단어 끄적거리다가 50분 수업 종료.
      이러면 선생님의 학벌이 뭐가 중요하니 하겠죠? 하지만 그런 말을 논하기 이전에 당신이라면 당신 자식이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누구에게 배우길 원하나요? 공교육의 격차 또한 어마어마 합니다. 사교육은 예를들어 인강같은 경우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질 높은 수업을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들을 수 있습니다.
      교육에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매스컴에 노예가 되어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공교육이 무조건 좋고, 사교육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는데
      반대로 사교육이 오히려 공교육보다 교육의 평등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공교육=아름답고,평등한 교육’이라는 썩어빠지고 무비판적인 생각은 버리세요. 제발

    • @sonye0708
      @sonye0708 3 ปีที่แล้ว +36

      @@snupsych791 스카이 석박사 출신 선생님이 아니라 지방에서 지방대 4년 졸업하신 선생님 수업을 듣고 있는 사람들중에 사교육을 들을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교육의 평등이 실현되었다는 글을 보고 이런점에서는 이점이 될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사교육은 교육의 평등을 실현할수 있지 몰라도 한국처럼 사교육이 당연하게 자리잡고있는 분위기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에겐 벅차고, 오히려 평등보다는 격차를 늘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공교육이 평등하지 않다는 말에는 정말 공감을 합니다.
      저는 사교육과 공교육 둘다 많은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 분은 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고 다른 경험을 하셨는데 혹시 사교육을 옹호하시는 입장에서 이런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신 해결방안이 있으시면 혹시 의견 공유해주실수있나요? 저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snupsych791
      @snupsych791 3 ปีที่แล้ว +18

      @@sonye0708 우선 선생님들 실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지방 고등학교 국어 수학 선생님들 중에 1등급 심지어 2등급도 안나오는 선생님들이 수두룩하거든요..
      그런 선생님들을 걸러내서 최소한 재교육 하거나 채찍질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HJW_04
      @HJW_04 3 ปีที่แล้ว +17

      @@snupsych791 지방에 계신 선생님들을 너무
      일반화 시키는거 아닌가해서 좀 우려스럽네요
      저희 학교 선생님들 중에 카이스트 조기 졸업하셨는데도
      학생들 가르치는게 좋아서 대학원도 또 가시고
      임용도 한방에 수석으로 합격하신 분이 있으십니다.
      이 선생님 수업은 조금 고차원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알차게 수업해주십니다.
      그리고 사교육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다는것
      자체가 이미 공교육의 붕괴가 아닌가요..
      돈 많은 사람은 공교육을 제대로 듣지않아도
      사교육만으로 대학을 간다는 말인데,
      물론 공교육이 평등한 교육이란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사교육이 공교육과 함께 안정을 이루게하는
      교육이라는 말도 현실에 비추어 보면 아닌것 같네요
      '현재의' 사교육은 공교육보다 너무 앞서고있어요

    • @snupsych791
      @snupsych791 3 ปีที่แล้ว +22

      @@HJW_04 일반화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통계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말하는겁니다.
      지방에 고등학교 선생님들 중에 모두가 그렇다고 하지도 않았고요. 글의 맥락과 요지를 제대로 파악한 뒤에 주장을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글을 제대로 다시 읽어주세요.

  • @JJ-kq3si
    @JJ-kq3si 3 ปีที่แล้ว +673

    참여자의 표현력에 감탄하며 봤습니다.어린나이지만 사람들을 공감력을 불러일으키는 대단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요. 나한테 보내는 편지인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우리나라 사교육 누구를 위해 있는지 반대하는 일인입니다. 용기내어 목소리 내줘서 고맙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 많이 발휘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user-pm1so9lx1d
    @user-pm1so9lx1d 3 ปีที่แล้ว +60

    너는 등급이 안좋은 소고기가 아니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보석이야ㅠㅠ

  • @Sssong111
    @Sssong111 3 ปีที่แล้ว +9

    초등학생 때 집이 너무 가난했었는데 언제 학교에서 선생님이 몰래 불러서 교장실로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눈치가 한창 생기던 6학년이였어서 저를 포함한 각 다른 반에서 불려온 아이들 모두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한게 눈에 보였었는데 당시에 교장선생님인지 교감 선생님이신진 기억이 안나지만 저희가 품행이 단정해서 상을 주는거라며 마치 정식으로 상을 주는 것처럼 상장에 적힌 문구를 쭉 읽더니 “ㅇㅇ에게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이러시면서 상금(10만원)과 함께 상을 주시더라고요. 그러고선 다른 아이들이 보면 질투할까 따로 몰래 불렀으니 친구들에겐 말하지 말라 하셨어요 정말 감사한 기억이었는데 살다보니 의외로 그런 어른들이 잘 없더라구요. 성인이 된지 한참 지난 지금도 가끔씩 떠올리는 기억인데 이런 작은 기억들 하나하나가 다 큰 뒤에도 인생에서 큰 힘으로 꽤 오래 작용되는거 같아요 이렇게는 못해도 제발 무지한 언행으로 애들에게 상처주는 선생님은 없었으면 하네요..

  • @ikkim5198
    @ikkim5198 3 ปีที่แล้ว +850

    중학교때 보육원에 산다는 이유 때문에 수업 배제당하고 무릎 꿇고 손 들고 벌만 받았는데
    그 영어선생님이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

    • @bly_lee
      @bly_lee 3 ปีที่แล้ว +106

      나쁜어른 ㅠ

    • @user-py4sj6jc3b
      @user-py4sj6jc3b 3 ปีที่แล้ว +204

      진짜 선생자격 없는사람이네요
      선생님 뽑을때 인성검사도 해야되는데 ...

    • @user-zm4wi6tb3d
      @user-zm4wi6tb3d 3 ปีที่แล้ว +133

      아마 그 선생님 지금쯤 벌 받으면서 살고 있을거에요 분명히.. 이유는 없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그냥 나쁘고 모자란 인간이니까요!

    • @sohyun_cake
      @sohyun_cake 3 ปีที่แล้ว +28

      @@user-zm4wi6tb3d 맞아요. 이해하려 하지마세요. 진짜 못된인갘

    • @user-ny3vl1gx7y
      @user-ny3vl1gx7y 3 ปีที่แล้ว +7

      저도 절 이유없이 싫어한 교사가 기억에 남아요

  • @tooyoungtoodiee
    @tooyoungtoodiee 3 ปีที่แล้ว +383

    갑자기 영상이 다시 올라와서 "설마 저친구 신상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었나?" 라고 걱정했네요. 기술적 문제라니 다행이에요. 기꺼이 출연해준 저 친구에게도, 그리고 영상을 만들어준 제작진분들 고마워요.

    • @tooyoungtoodiee
      @tooyoungtoodiee 2 ปีที่แล้ว

      @@user-rx2xo7vt4s 3D업종 이야기를 여기서 왜꺼내는건지?

    • @tooyoungtoodiee
      @tooyoungtoodiee 2 ปีที่แล้ว

      댓글 지우고 가서 나한테 달았던 댓글 박제함. "Gaon님의 답글: '세상 참 살기 좋아졌다 기초수급자가 되려 적반하장이네 3D 업종에서 일하며 혜택못받는 자식은 무슨 죄냐'"

  • @user-rv2xv1tp4k
    @user-rv2xv1tp4k 3 ปีที่แล้ว +16

    친구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댓글 남겨요.
    영상 내내 떨리는 친구의 목소리에서 바꾸기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무력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18살의 어린 나이인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친구가 '내 잘못이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었네요. 이 말을 들으니 이 어린 친구가 그동안 혼자서 수없이 해왔을 고민들, 혹여라도 내가 부족해서 나에게 이런 힘듦이 주어진 것은 아닐까, 하고 상처 받았을 마음이 어렴풋이나마 느껴졌어요.
    그 마음의 짐과 힘듦을 조금 더 일찍 덜 수 있었다면.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누구라도 이 친구에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그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곳이 학생들이 활동하는 사회인 학교라고 생각하는데, 영상을 보니 오히려 학교가 이 친구가 겪고 있는 가난을 창피한 것으로 여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것 같아요.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친구의 잘못이 아니에요.
    인간에게 가장 큰 양분이 되는 것은 결핍이라는 말이 있어요. 어린 시절의 아픔이나 가난을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큰 경험이자 성장이겠지만, 결핍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때 그것이 남들에게는 없는 나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나가서 돈을 벌라거나 극복해라 그런 무책임한 얘기가 아니고요, 내 앞에 놓인 현실에 무력해지고 지레 포기해버리는 일을 제일 경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힘이 약한 어린 코끼리를 쇠사슬에 묶어놓으면 무기력이 학습되어 어른 코끼리가 돼서 충분히 쇠사슬을 벗어던질 힘이 생겨도 평생을 묶여 있는다고 하죠. 공부, 어렵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시도해보세요. 여태 발견하지 못한 나의 적성을 찾을 수도 있고, 그런 거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더욱 성장해 힘과 기회가 생겼을 때 쇠사슬을 끊을 수 있는 요긴한 툴로 쓰일테니까요. 혹여라도 돈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나라에서 주는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 0원 내고 다닐 수도 있고, 그 외에도 기타 생활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기업, 개인 장학재단이 조금만 알아보셔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댓글 잘 안 남기는데, 친구가 용기내어 처음 세상에 작게나마 그동안의 느낌과 경험을 공유해준 것 같아 고마워서 글이 길어졌네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분명 대단한 능력이고 재능이에요! 친구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 21살의 언니가

  • @llllllllllllli6486
    @llllllllllllli6486 3 ปีที่แล้ว +6

    사소하게 느꼈던 일상들이 누군가에겐 크게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지난 날의 저를 성찰하며 반성할 시간을 주셔서 감사해요. 영상 속 주인공 친구도 이렇게 속마음을 털어놓는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멋지고 빛나요. 꽃들도 개화 시기가 다 다르듯이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걸어나가봐요!

  • @user-vp3gs6sb3k
    @user-vp3gs6sb3k 3 ปีที่แล้ว +504

    벌써..페르소나를 배웠다는 게 마음이 아립니다. 그럼에도 위로를 건낼 수 있는 학생이라니.. 성숙하지 못한 어른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네요. 힘든 날이지만, 밝은날이 오길 응원할게요:)

    • @user-wu8oy8fo3o
      @user-wu8oy8fo3o 2 ปีที่แล้ว

      @@user-rx2xo7vt4s ?? 영상에 나온 학생을 보고 하는 소리인가요?

  • @msemma0417
    @msemma0417 3 ปีที่แล้ว +262

    인터뷰한거 들어보니 누구보다도 똑똑한 친구에요. 삶이 그렇게 짧지 않아요. 길어요.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반발씩 앞으로 나아가요.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사랑해요.

    • @yksujin
      @yksujin 3 ปีที่แล้ว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저친구 꼭 성공할 친구예요
      진짜 제가 장담해요

  • @christineyi8633
    @christineyi8633 2 ปีที่แล้ว +6

    학생 말하는 걸 계속 듣다보니 공부만 잘하는 헛똑똑이보다 지혜롭다는 게 느껴져요
    학생은 커서 누구보다 잘 될 사람이에요!! 정말 대단한 학생이라는 걸 꼭 아시길 바래요
    마음에만 담아두지않고 이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웠어요. 화이팅!!

  • @giralkim391
    @giralkim391 3 ปีที่แล้ว +35

    3:30 선생 신상 털려서 짤렸으면. 저런 게 선생이라니 미래가 칠흑같네

  • @Ysy85263
    @Ysy85263 3 ปีที่แล้ว +584

    선생님 준비하는 임용고시생인데 공교육의 문제점에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이 생기고 사각지대로 몰리는 아이들을 위한 교사가 되어야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lt4gb5rk2z
      @user-lt4gb5rk2z 3 ปีที่แล้ว +15

      멋지십니다. 응원할게요!

    • @go6800
      @go6800 3 ปีที่แล้ว +7

      꼭 합격하셔서 멋진 선생님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Give_me_the_Girlfriend
      @Give_me_the_Girlfriend 3 ปีที่แล้ว +8

      참된 선생님이세요.. 요즘 교육자라는 사명감도 그리 줄은거 같아요... 선생님들 보면 현실적으로 다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긴하지만 직장인 마인드.. 같아

    • @sksinfndkxk7
      @sksinfndkxk7 3 ปีที่แล้ว +8

      애초에 임용 합격한 사람, 행시합격한 사람들은 공부만 3~5년 해서 합격한 사람입니다.
      절대 가난을 모릅니다...
      부모의 재력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하죠...
      제가 아는 선생님께서도 자신이 행시5급에 합격했지만 평생 가난을 겪어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한 채 부모빨로 하루종일 공부만 해서 합격했고 그런 사람들이 고위직 공무원이 되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는 건데,
      부모님 간호하고 집이 가난하고 자신이 알바를 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버티고 극복하며 공부는 또 어떻게 해서 합격을 하냐... 이 사회는 정말 불공평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회는 보통인 사람들이 살기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수적 우위의 보통사람들이 부자들은 헐뜯고 욕하며 희열을 느끼고 가난한 사람들은 가진 것 없고 허름한 옷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고 더더욱 밟아서 죽이고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인신공격을 하죠....
      보통 사람은 부자가 되려고 하거나 의사가 된 사람을 질투하고 비싼 물건을 산 사람을 부러워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우리집이 있으면 좋겠다, 우리집도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남들처럼 학원 다니고 싶다, 시장 패딩말고 메이커 패딩 입고 싶다, 재수학원 다니고 싶다,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공부만 하고 싶다. 등등 결핍에 의한 욕심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더 가지려고 하는 욕심과 남들과 똑같아지고 싶은 욕구를 구분하지 않고 똑같은 열등감으로 치부합니다.
      그 말을 가난한 사람들이 하면 몰라도
      꼭 부모지원 받으며 좋은 학원 다니고 응원 받고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애가 그런 말 하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역시 경험해 보지 못하면 대화가 불가능하구나... 피눈물 흘려서 노력해도 결국 부모지원 받으며 띵가띵가 노는 사람처럼 단순히 노력부족으로 치부받겠구나...
      정말 가난하면 마음 단단히 먹고 성공해야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처음부터 부자든, 나중에 부자가 됐든 부자로 생각하고
      처음부터 가난했든 나중에 가난했든 그냥 가난한 취급을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노력없이 가난해졌지만 남들은 그런 거 관심도 없습니다.
      꼭 성공해서 초심 잃지말고 과거의 자신과 같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합격해서 저는 무조건 실천할 생각입니다. 평범하게 큰 부족함 없이 지낸 사람들은 집 결혼 주식 온갖 미사여구 붙여서 자기이익만 생각하지 절대 가난을 모릅니다.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임용 공무원 공기업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재력 부모의 집안일 부모의 응원 부모의 건강 부모의 직장 부모의 재산 모든 걸 누리면서 공부하는 것자체가 복인데 나머지는 모두 당연하고 자기자신의 노력을 올려치기 하기 때문에 자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포장하죠.
      반드시 성공해서 이런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겠습니다!

    • @Ysy85263
      @Ysy85263 3 ปีที่แล้ว +17

      이구급 공교육이 필요한 이유겠지요 가난과 상관없이 질 좋은 교육을 받기위해서는 좋은 제도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저라면 가난의 경험 유무로 학생을 판단하거나 공감하려하지않고 학생에게 필요한것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따듯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주려고할것같습니다 그게 선생님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user-bv2pr8hk9p
    @user-bv2pr8hk9p 3 ปีที่แล้ว +218

    목소리 떨리는거 진짜 맘아프다 .
    서러움 과 울분을 참는듯 ..

  • @user-lt8nv8sh8x
    @user-lt8nv8sh8x 3 ปีที่แล้ว +16

    시리얼 이채널은 전부터 느끼지만 정치인들이 필수로 봐야될듯해;;;
    뭐하냐 안보고

  • @user-he4ie8ir4v
    @user-he4ie8ir4v 3 ปีที่แล้ว +7

    저도 기초수급자인데 영상 속 친구의 편지를 읽고 그리고 여기에 응원해주시는 댓글들을 보고 저도 가난하지만 발버둥치고 가난 때문에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커서 돈을 벌면 온 세상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기부도 많이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 @Jay_inspiration
    @Jay_inspiration 3 ปีที่แล้ว +329

    네 잘못이 아니야.

    • @AF-qk8ty
      @AF-qk8ty 3 ปีที่แล้ว +1

      @@tworainpark1483 부모를 원망해야지

    • @user-lj4wb5wg6m
      @user-lj4wb5wg6m 3 ปีที่แล้ว +11

      @@AF-qk8ty 원망만 하면 세상이 더 비참해짐...

    • @llllIIlllIlllllllIllllllI
      @llllIIlllIlllllllIllllllI 3 ปีที่แล้ว +7

      @@user-lj4wb5wg6m ㄹㅇ.. 원망해봤자 뭔 소용임. 관계만 파탄나고 현실은 변함없고 더 불행해지는데

    • @9p128
      @9p128 3 ปีที่แล้ว

      @@AF-qk8ty 주어진 상황에서 일단 최선을 다하긴 해야하지만 그 주어진 상황이란 게 참 뒤집기 힘들지

    • @cavatina6362
      @cavatina6362 3 ปีที่แล้ว

      @cra ft 가난은 부모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회 구조적 문제도 분명히 있죠

  • @oo-wk9dh
    @oo-wk9dh 3 ปีที่แล้ว +283

    줌 수업도 너무 문제임.. 목소리만 나오게 하면 되잖아.... 근데 굳이 카메라를 키게 해서 자기 방이 다 나오는데, 요즘 초등학생 애기들도 눈치가 빨라서 그 애들 집 사정이 다 보인대요. 그래서 줌 수업 할때 뒤에 나오는 환경으로 아 쟤는 가난하다 생각이 들면 막 괴롭히고 놀린다네요.. 굳이 카메라를 켜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 @user-xf5tx9to2i
      @user-xf5tx9to2i 3 ปีที่แล้ว +13

      진짜여? 미쳤나봐...

    • @user-pm6mx3nz9c
      @user-pm6mx3nz9c 3 ปีที่แล้ว +8

      그니까요..이거 애들끼리 은근 수근대더라구ㅡ

    • @kiweejam
      @kiweejam 3 ปีที่แล้ว +18

      아 가상배경도 있어요~ 그런데 카메라 키는거는 교사가 학생이 수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기도 해요~ 그리고 설사 집의 쓰레기 집이아니고 단지 가난한다? 그작은 화면에 그게 보이나? 설사 보여도.... 그걸 갖고 괴롭이면 괴롭히는 애들이 문제인거지.... 하기야 그나이때는 힘들겠네요~ 그리고 집이 쓰레기 집이고 방치된게 눈에 보이면 차라리 아동학대 신고해야되요~

    • @user-pm6mx3nz9c
      @user-pm6mx3nz9c 3 ปีที่แล้ว +42

      @@kiweejam ㅜㅜ근데 이게 진짜 문제는 성능좋은 택이나 놋북이랑 별로인 탭과 놋북의 줌 가상배경 차이가 진짜 많이납니다...제친구도 학교에서 태블릿과 노트북을 지원 받았는데요 자꾸 인식이 다른곳으로 가거나 가상배경이 물건까지 다 인식 해버리더라구요

    • @user-yr4rb2sw4r
      @user-yr4rb2sw4r 3 ปีที่แล้ว +23

      줌 수업이 문제가아니라 애기들 그런인식을 바꿔야하는게 근본적인 문제죠

  • @enfj43
    @enfj43 3 ปีที่แล้ว +4

    멀리 있는 친구가 위로 받았어요. 용기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에 비웃는 아이들보다 잘 자랐고 문장 하나 하나에 상대를 배려하고 속이 깊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좋은 어른이 되실 거예요. 좋은 어른은 어릴 때와 다르게 차별 안 받고 오히려 사랑과 관심 도움 많이 받으니 세상에 필요한 어른이 되실 겁니다. 이런 좋은 분이 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건강 항상 유의하세요.

  • @user-py6cm5ff8c
    @user-py6cm5ff8c 3 ปีที่แล้ว +2

    씨리얼의 영상들은 아프지만 외면했던 부분들을 툭툭 끄집어 올려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볼 때마다 눈물을 꾹 참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wieidi8294
    @wieidi8294 3 ปีที่แล้ว +1324

    얼마전에 연대 대숲인가에서 가난이 벼슬인 세상 따위의 글을 보고 진짜 화났었는데 그 사람이 이거 꼭 봤으면 좋겠다

    • @user-zk1em1gi3z
      @user-zk1em1gi3z 3 ปีที่แล้ว +206

      그 글쓴사람은 정작 편하게 학교생활하는 금수저들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는 사람 이던데요 ㅋㅋ

    • @user-zn1eu1sg7d
      @user-zn1eu1sg7d 3 ปีที่แล้ว +165

      @@user-uc8nf6pb1q 와,,, 진짜 말자체가 그냥 무식해서,,, 장학금 받아도 100이상은 대출써야함 (과에따라 다르겠지만) 사실상 무료라면 왜 많은 기초수급자들이 대학진학을 포기하겠음? 그런 지원을 해주는 것도 기초수급자 세대에서 자란 아이가 커서 그 상황을 이겨내길 바래서 해주는거지 ㅋㅋㅋ 본질 흐리지마라 그런 아이들이 배워서 취직하고 돈을 벌어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게 장학금인거야 가난이ㅡ대물림 되는거 만큼 슬픈일도 또 없음 ㅋㅋㅋㅋㅋ 기초수급자가 이득보는 세상이면 모두가 생산 안하고 기초수급자가 되겠지 그리고 기초수급자 가정에서 자란 애들도 이게ㅡ개이득이니까 평생 일 안하고 백수가 되겠지 ㅋㅋㅋ 근데 왜 애들이 대학 가려 하고 그러겠냐고 ㅋㅋㅋㅋㅋㅋ 왜 취직하려고 하겠냐고 ㅋㅋㅋ 절대 장학금, 지원금을 받는건 혜택이 아니야 제발 대가리 좀 굴리면서ㅜ살아 소득있는 가정에서ㅜ자랄래 기초수급자 가정에서 자랄래 하면 모두가 소득이 있는집에서 자란다고 할거다 띨띨아.... 너같은 새끼들 때문에 자꾸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아이들이 위축 되는거야ㅜㅋㅋㅋㅋㅋㅋㅋ 니 생각이 조빻은걸 맞다 생각하지 말길 책도 좀 많이 읽고 그러렴,, 익명성 믿고 개소리 하고다니지 말고 수고하렴 히키코모리,,,

    • @user-eo5et7su7e
      @user-eo5et7su7e 3 ปีที่แล้ว +82

      @@user-uc8nf6pb1q 가난이 벼슬 ㅋ 뭔 개소린지 모르겠네. 열심히 알바하신 그분 죄송하지만 기초수급자분 욕할 자격은 없죠. 님은 잘모르잖아요. 그들만의 사정 이딴 식으로 함부로 말할 자격없어요;;

    • @user-eo5et7su7e
      @user-eo5et7su7e 3 ปีที่แล้ว +40

      @@user-uc8nf6pb1q 남의 사정 생각도 않하고 예의없이 인터넷에 함부로 말하는 거ㅋㅋ 진짜 추악해요 제발 하지마세요

    • @user-eo5et7su7e
      @user-eo5et7su7e 3 ปีที่แล้ว +17

      @@user-uc8nf6pb1q 너나 잘해

  • @infinity751019
    @infinity751019 3 ปีที่แล้ว +520

    이건 교육 양극화 이전에 빈부 양극화로 인해서 부가적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 @bgmmage
      @bgmmage 3 ปีที่แล้ว +102

      빈부 양극화가 교육 양극화를 만들고 그게 이 학벌주의 사회에서 다시 빈부 양극화를 만들죠.

    • @user-cc5hx4di6n
      @user-cc5hx4di6n 3 ปีที่แล้ว +13

      이런 영상에 이런 댓글 달기는 싫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빈부 양극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 @infinity751019
      @infinity751019 3 ปีที่แล้ว +28

      @@user-cc5hx4di6n 글쎄요 .......그냥 부를 가진자들의 변명이 아닐지 ...
      빈부 양극화 구조상 있을 수 있다고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너무 극단화 되지않도록
      정부에서 조율하고 힘써야 하는게 옳은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user-cc5hx4di6n
      @user-cc5hx4di6n 3 ปีที่แล้ว +17

      @@infinity751019 본인이 일하고 그 돈을 본인이 가지지 않고 다같이 모아 나누면 빈부 양극화 안생깁니다 근데 저게 뭐겠습니까? 공산주의죠 민주주의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 입니다 너무 감성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길..

    • @user-cc5hx4di6n
      @user-cc5hx4di6n 3 ปีที่แล้ว +5

      @@infinity751019 저도 그렇게 잘사는편 아닙니다 ^^.. 팩트만 보고 따지면 그렇다는 거죠

  • @goseonie
    @goseonie 2 ปีที่แล้ว +6

    이 영상보고 오열했어요. 서른이 넘는 친구지만 용기내줘서 고마워요. 멀리서 응원할게요. 힘들 때면 서로의 존재를 잊지 말기로 해요.

  • @user-ov7jl6jm1l
    @user-ov7jl6jm1l 3 ปีที่แล้ว +22

    친구라기엔 민망한 나이인 언니지만 우리 친구가 나를 '친구'라 해주었으니 나도 그렇게 불러볼게요.
    이제 꽃 피는 봄이네요. 우리 친구에게 겨울은 너무 혹독하게 느껴졌을까요. 언니도 수급자로 살았어요. 지금은 나이 때문에 수급 자격이 떨어져나가서 작년부터 생산직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저는 하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현실적인 여건으로 할 수가 없었고 공부도 제대로 하질 않아서 결국 지방에서 장학금 받아가면서 대학을 다녔어요. 우리 친구, 소중한 친구. 세상에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몇천번을 흔들려도 당신과 저는 여전히 이 땅에 살아있어요. 원해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장녀라는 말에 눌리지 말고 친구의 삶을 살기를 바라요. 그 나이에, 얼마나 하고 싶은게 많겠어요. 또래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고, 예쁜 옷도 사서 입고 싶고, 먹고 싶은 것도 있을건데... 다 참은거잖아요. 저는 친구가 나중에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 소중한 친구에게 인생을 한 발 앞서 살아본 언니가 위로를 받았고, 또 살아가자고 위로를 내려두고 갈게요. 우리는 비록 홀몸으로 세상에 맞서 인생을 걸어나가지만 진정으로 혼자는 아닐테니까요. 언니는 오늘도 일을 해요. 여름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러 새 출발을 할거에요. 예쁜 글 솜씨, 그림 솜씨를 가진 친구. 우리 친구가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는 부디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요.

  • @cutecatmeww
    @cutecatmeww 3 ปีที่แล้ว +140

    5:54 아....너무 슬프다 저도 집안형편이 안좋은데..... 출연자님 정말 공감돼요 부모님이 일찍 철들었다고 좋아하시는거ㅋㅋㅋㅋㅋ 그냥 부모님이 돈없다... 주제를 알아라같은 말만 하셔서 그렇게 변한건데 그걸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도 어리광 부리고 사고싶은거 다 사고싶었는데 안되더라고요 주변애들 보면 정말 싫은데 열등감도 생기고...... 학생때 매일 밤마다 울었어요 출연자님은 위축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요 그리고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3 ปีที่แล้ว +516

    5:54 와 이거레알ㅋㅋㄱ 3개월 전인가? 쌤이 교무실로 불러서 뭐 잘못한거 있었나...? 하고 쭈뼛쭈뼛대면서 갔는데 장학금 얘기를 꺼내셨음... 나 진짜 그냥 공부를 보통수준 한다는게 아니라 도덕/국어/영어/기가 빼고는 50점도 못나올만큼 막장성적인데 너무 당황스러웠음...(중2) 쌤이 '00이가 진로를 위해서 글도 쓰고 대회에도 나가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라고 하는데 진짜 반에 공부잘하고 수업 열심히 하는 애들한테 미안했음...,, 물론 걔네는 한 달 학원비의 반값도 안되는 돈이었겠지만...친구들이 왜받았냐 물어보는 고증도 개똑디 ㅋㅋㄱ솔직히 답할때도 미안했음

    • @user-ju6tj2jh4t
      @user-ju6tj2jh4t 3 ปีที่แล้ว +247

      기분은 이해하지만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 님한테 준 그 돈은 님한테 주라고 있는 돈이니까요 다른 학생들 돈을 뺏어서 주는 게 아니라는 말이에요 님이 그 돈을 받아서 조금이라도 더 힘내서 살 수 있다면 그 돈은 제 역할을 한 거예요

    • @user-md9iv2ue2z
      @user-md9iv2ue2z 3 ปีที่แล้ว +51

      @@user-ju6tj2jh4t ㅠㅠㅠ 감사합니다...엉엉 그쵸 맞는말인데 그래도 항상 그런 감정이 들더라고요 ㅠㅠ

    • @wangyeosa1
      @wangyeosa1 3 ปีที่แล้ว +55

      학교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장학금의 종류가 많습니다. 그 장학금을 받는 대상자를 학업성적으로만 선정하지는 않습니다. 글쓰신분. 공부만이 아니라 학교에서 열심히 하셨거나 선생님들이나 주변친구들이 응원해주고픈 친구였을거라 생각드네여. 그러니. 미안해 하지 마십시요. 그 장학금으로 열심히 자신을 위해 쓰면 그 장학금은 그 역할을 다 한겁니다.

    • @naoi8087
      @naoi8087 3 ปีที่แล้ว +13

      악착같이 받아 내세요

    • @user-ng7rr3fn2x
      @user-ng7rr3fn2x 3 ปีที่แล้ว +26

      미안해지는 사회분위기가 잘못된겁니다. 당당해지세요..더 많이 주지못해서 미안해하는게 정상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 @user-xo4tg3ms2w
    @user-xo4tg3ms2w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친구가 있었네.. 위로 받고 가요 ! 고마워 친구야 ㅎ

  • @dayoung98
    @dayoung98 3 ปีที่แล้ว +112

    기초수급생활자는 아니었지만 너무 공감이 간다. 삼남매라 개인방도 없었고 학원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부유하진 않은 가정에서 자라서 친구들이 2-3개씩 학원을 다녔던 것도, 아파트에서 살았던 것도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그래도 지금 서울에서 작은 전세 자취방 구해서 또래에 비해 높은 연봉으로 직장 생활하고 있고, 새로운 사업도 하려고 한단다. 너도 그렇게만 커준다면 나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될 것 같아. 너무 기죽지 마

  • @bodali6753
    @bodali6753 3 ปีที่แล้ว +163

    이미 너무 똑똑하고 현명한 분이라 앞으로도 무엇이 되었든 크게 되실 것 같아요. 비유한 고근약식처럼. 힘들게 뿌리내린 나무가 아주 달고 예쁜 열매를 맺는대요. 화이팅입니다.

    • @user-rx2xo7vt4s
      @user-rx2xo7vt4s 2 ปีที่แล้ว

      뭐가 현명한데 불평불만만 하는 구제불능인데 떳떳하면 얼굴 가렸겠냐

  • @user-ez2uz9yl1t
    @user-ez2uz9yl1t 3 ปีที่แล้ว +131

    눈물나네요... 저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였어요 단칸방에 네식구가 나란히 누워 자고 벽지엔 곰팡이가 있고 현관과 주방이 같이있어 빨간다라이에 물을받아서 씻었고 화장실은 집 바깥에 있었죠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어요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깨끗한 집이 조금 부럽기도했지만 학교에서 정말 놀랐어요 나는 왜 기초수급자가 아니지? 쟤네집은 화장실도 집안에 있고 장판도 깨끗하던데 왜 우리집은 푸세식인데 기초수급자가 아니지? 선생님께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가서 나도 급식비 지원해달라 얘기했더니 대상이 아니라고 안된다고만 하시더라구요 아빠에게 선생님이 면제안해주신다고 아빠가 얘기해봐달라고했다가 여자애가 부끄러운줄도 모른다고 혼난 기억이나네요
    '아 가난한건 부끄러운거구나' 슬프게도 그 사실을 아빠를 통해 배웠어요
    지금은 독하게 모아 지금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있어요
    내가 얼마나 독이 올라서 자란지도 모르는 아빠는 딸 자랑하고 다니시는데 저는 정말 싫어요ㅋㅋ
    가난 그거 죄는 아닌데 자식한테 상처주는건 죄 아닐까요?

    • @estherlee6409
      @estherlee6409 3 ปีที่แล้ว +12

      토닥토닥

    • @yerim111
      @yerim111 3 ปีที่แล้ว +1

      맞아요 그런 상처는 절대 지울 수가 없죠 ㅠㅠ

  • @user-hm1gp8gm4x
    @user-hm1gp8gm4x 3 ปีที่แล้ว +4

    어디에다 뿌려도 혹은 뿌려져도 자신만의 뿌리로 잘 성장할 사람이라는 게 보여요.
    저는 성인이지만 아직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사람이라서 이 영상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di9be6ej6s
    @user-di9be6ej6s 3 ปีที่แล้ว +5

    애들이 다 웃을때 혼자서만 웃을수없었다는 말이 참 공감이갑니다...1000원짜리 다이소 스탠드거울 앞에앉아있던 남자애가 팔로쳐서 떨어트리는바람에 손잡이가 부러졌어요. 그래도 거울은 멀쩡하니 계속 들고다녔죠 근데 제 짝궁이 어느날 거울의 깨진부분을 보더니 깨진거 왜들고다님?새거사지 천원밖에 안하는데. 흙수저임?ㅋㅋ
    이러는거에요. 다른친구들은 그말에 다들 웃고넘겼을테지만 저는 그말이 너무 마음이아팠어요. 애초에 사람을 수저로 나누는것부터 기분이나쁜데 흙수저 라는게 저에겐 정말 맞는말이라 너무 슬펐어요. 천원짜리도 새로 못사는 내형편이 원망스러웠어요. 눈내리는 한겨울에 그 몇백원 교통비가 부족해서 40분거리를 걸어서 가야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다른친구들 등교할때 하교할때 아무렇지않게사는 편의점 과자한봉지 못사는 그 형편이 너무 슬펐어요.
    지금은 형편이 그나마 조금 나아져서 행복하게 살고있지만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너무 슬퍼요. 내가 가난하다는것보다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건 가난을 겪어보지않아서 아무것도모르는 친구들이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던지는 말들인것같아요. 가난한친구가 주변에 있다면 항상 말을 조심해주세요..ㅠㅠㅠ

  • @user-jl4zo9oj8s
    @user-jl4zo9oj8s 3 ปีที่แล้ว +193

    대본이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생각도 너무 성숙하고 이야기를 해나가는 능력도 뛰어나 보여요. 10대 때는 그 때가 전부 같고 나는 이것밖에 안된다는 생각도 들거예요. 하지만 사회에 나왔을 땐 생각보다 도움의 손길이 많아요. 그리고 자립할 수 없는 무능력한 사람들보다 훨씬 강하고 굳건하게 살아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몇몇 상처 주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아요. 파이팅!

  • @mesomething83
    @mesomething83 3 ปีที่แล้ว +167

    아가야.너무 상심하지마. 부모의 가난으로 지금 니가 힘들지만 그건 너의 가난이 아니란다. 우울해지고 패배감에 자꾸 빠지지말고 씩씩하게 , 뭐든 적극적으로 임하면 그게 너의 삶이 되있을꺼야. 나도 그랬거든 ^^

  • @user-vw9wk8ri8e
    @user-vw9wk8ri8e 3 ปีที่แล้ว +1

    여기 나와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용기가 너무 멋지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속 깊은 편지를 써냈다는 게 대견하고 한편으론 안타깝다.
    표현력이나 그림 솜씨부터가 정말 훌륭한데 이런 자신의 매력, 장점을 깨닫고 자신감을 갖고 미래에는 꼭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jlee4763
    @jlee4763 3 ปีที่แล้ว +2

    학생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생각을 정리해 글에 잘 담아내는 재능이 느껴져요. 지금 어떤 꿈을 가진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훗날 우연히도 당신의 글을 읽어볼 수 있길 :)

  • @user-dt7ft4qm7o
    @user-dt7ft4qm7o 3 ปีที่แล้ว +144

    8:27 이부분이 제일 공감된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시험보고나면 애들이 항상 묻고 답하는 말 시험을 위한 공부는 그만두고 나를 위한 공부를 하려합니다

    • @sssoong222
      @sssoong222 2 ปีที่แล้ว

      나를위한 공부 시발ㅋㅋㅋㅋㅋ 결국 늘어나는건 피해망상에 사회적도태 ㅋㅋㅋ 이딴새끼들과 똑같은 한 표 ㅋㅋㅋㅋㅋ

  • @user-rp9pb6wk3h
    @user-rp9pb6wk3h 3 ปีที่แล้ว +157

    영화 '굿 윌 헌팅'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It's not your fault.
    다른 사람이 웃을 때 같이 웃을 수 있게,
    꼭 학원을 다녀야지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게,
    노력하는 교사이자 어른이 되겠습니다.

  • @UmU912
    @UmU912 2 ปีที่แล้ว +4

    다른 말이지만 이 분 너무 말도 잘하고 똑똑한 거 같다. 그리고 생각도 너무 올바르고 똑 부러진 거 같네. 이런 영상 출연을 해서가 아니라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거 같다..말을 너무 잘해.... 멋지다

  • @Gonyack
    @Gonyack 3 ปีที่แล้ว +11

    진짜 나랑 똑같구나.
    정말 학창시절에 겪은 저 트라우마가 성인되서도 성격에 지장을 주는거같음.

  • @user-iv4pz4xk3z
    @user-iv4pz4xk3z 3 ปีที่แล้ว +172

    6:26 진짜 나도 안자고 열심히 듣는데 나만 모르는거 같고 수업끝나고 남는시간에 선생님께 여쭈어봐서 궁금한것을 해결하고 싶은데 애들은 다 자서 교실을 잠깐이라도 시끄럽게 하기에는 눈치보이고...
    이게 학원차이인가...

    • @camelliadandelion
      @camelliadandelion 3 ปีที่แล้ว +22

      선생님 따라 나가서 교무실에서 질문하세요 교사들이 젤 예뻐하는 유형이 질문 자주하고 노력하는 학생이에요

    • @user-iv4pz4xk3z
      @user-iv4pz4xk3z 3 ปีที่แล้ว

      @@camelliadandelion 쉬는시간은 불가능...
      점심시간은 쌤있을때만 가능...
      끝나고는 아르바이트...

    • @user-eo5et7su7e
      @user-eo5et7su7e 3 ปีที่แล้ว +10

      @@user-iv4pz4xk3z 독해지세요 남는 거 그런경험,공부 뿐이에요. 애들시선 내 알바 아니고ㅋ 시간지나서 안만날지도 모르는 데 당신의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해요 아깝잖아요 내가 30분동안 열심히 들었는데 못물어보고 가면 30분동안 열심히 했던 나한테 미안하잖아요..시간 지나면 까먹고.. 나나나나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행복하세요

    • @tragedy5075
      @tragedy5075 3 ปีที่แล้ว +2

      그냥 애들 자도 앞에 나가서 물어보세요 저희는 수업 빨리 끝나면 물어보는 친구들 많았어요 이상한 거 아니에요

  • @koyoung-keun8310
    @koyoung-keun8310 3 ปีที่แล้ว +211

    부의 세습이야 어쩔수 없다지만, 교육만큼은 노력한 만큼 성취할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이었음 한다.. 많이 안타까워!!

    • @user-rx2xo7vt4s
      @user-rx2xo7vt4s 2 ปีที่แล้ว

      기초수급 자식은 명문대, 공무원 전형
      별도로 있는데 뭘 더 바람?

    • @user-id4sw4nb1q
      @user-id4sw4nb1q 2 ปีที่แล้ว

      @@user-rx2xo7vt4s 기회균등, 고른기회전형이 애들 2번 죽임.
      신분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인데
      친척의 도움을 받거나 여러가지 방법 등으로
      교육 불평등을 경험하지 않은 애들이 대학감.
      심지어 농어촌인데 40분 버스타서 강남 학원 다니는 애도 걸렸고
      교육 불평등을 고려해서 만든 제도 일텔데

  • @user12345qwr
    @user12345qwr 2 ปีที่แล้ว +1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듯,
    이쁜 꽃이 필 날이 올거예요.
    마음이 너무나 따뜻한 친구, 고마워요

  • @jannabi_0
    @jannabi_0 3 ปีที่แล้ว +66

    고난을 겪은 씨앗은 더 견고한 식물이 될수 있죠
    저도 기초생활수급자라 언니 영상보고 많이 위로받고 울고가요.. 고마워요 상황에 절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할게요

  • @user-vm5pr6bn5x
    @user-vm5pr6bn5x 3 ปีที่แล้ว +67

    고근약식...
    35년 살면서 처음으로 위로 받네여
    감사...
    잊고 지냇던 온갖 일들 떠오름..
    다시 한번 감사

  • @mero5563
    @mero5563 3 ปีที่แล้ว +3

    하ㅜㅜ 내용 너무 좋다, 말도 너무 잘하고 글 잘써요 정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멋진 친구에요! 저 역시 작은 마음이라도 나누고 싶어요. 이 친구가 형생 행복했으면 좋겠고, 또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user-nx3zw7bn7p
    @user-nx3zw7bn7p 2 ปีที่แล้ว +5

    너무나 아름다운 어린 친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kq8960
    @kq8960 3 ปีที่แล้ว +163

    어른들이 미안합니다. 몰라서 미안합니다. 이런 학생들이 우울해져 있어야 해서 미안합니다...

  • @user-bw2nf9mm9f
    @user-bw2nf9mm9f 3 ปีที่แล้ว +48

    나는 14살때 집을 나와서 출연자의 말을 전부 이해할수 없지만 어느정도 가늠할순 있을것 같다.
    일단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의 직업은 가난한 농부. 친할아버지는 98년도,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다.
    친할머니 나이 마저도 내 초등학생때의 기억상 80 바라보셨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
    외가쪽은 가난하고 작은 고기잡이 배 있는 어부,농부
    아버지는 외가쪽에 집과 차가있고 안정적인 직장까지 있다며 사기결혼을 했다.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굉장히 가난했고 집과 차는 무슨. 결혼식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중졸이고 남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기술로 아파트에서 줄을타고 페인트를 바르는 것을 배워 일을 하셨고 그 돈을 항상 다 써버렸다.
    그래서 나는 기억도 안나는 3살즘에 깡시골에 가서 살았다. 외할머니가 젊었을때 신혼으로 살았던 집이라고 하셨다. 쥐가 나오고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는 아주 쪼그마한 마당이 있는 집.
    아버지는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셨고 지금 생각해보면 깡시골이라 잡는 경찰이 없어 항상 음주운전을 하신거 같다. 매일 술을 드시고 들어와 어머니에게 일방적인 폭력을 휘두르셨고 내가 8살이 되던해...학교에서 돌아오니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
    연년생 언니 한명과 나, 아버지는 외가에서 쫓겨났고 아버지가 당시에 일하던 현장과 가깝고 학교와 가까운 오래된 주공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마저도 월세에 12평짜리 집.
    학교는 사립 초등학교였다 갑자기 도시에 온거라 굉장히 당황했고 학교에 가니 세련된 옷을 입은 아이들이 많아 적응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항상 쇠로된 봉으로 언니와 나를 때렸는데, 맞는 곳마다 피멍이 들었다.
    그래서 당시 차상위 계층으로 동네 작은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진료비 검사비 천원에 약값 500원으로 자주 치료를 받았던것 같다.
    그리고 12살.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불면증으로 잠도 제대로 자지못했다 방음이 전혀 안되는 작은 아파트라 아버지가 계단으로 올라오시는 소리가 들릴때면 바로 자는 척을 하거나 숨었다. 잘때는 때리지 않으니까.
    아 그리고 11살때 집을 이사했다 좀더 작은 도시로. 공립초등학교가 1키로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서 걸어다녔다.
    그러다가 중학교 1학년. 경찰들이 와서 4대 사회악을 설명하며 교육하는 것을 들었는데.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를 당하는 학생이 있으면 바로 신고하라고 신고하면 부모와 살수 없으니까 청소년 시설에 들어가서 살수 있다고. 그날 집에가서 고민을 하다가 아버지가 오실때 바로 자는 척을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언니와 나를 깨워 다시 어머니 욕설을 하다가 우리에게 욕설을 퍼붓다가 때리셨고 나는 신고를 결심했다.
    다음날 나는 등교를 하지 않았다. 집 근처 파출소에 가서 신고를 했고. 무능한 작은 도시의 경관들은 귀찮아 하며 아버지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니 아버지께 내가 신고를 하러 찾아왔다며 애 단속좀 잘하라고 하고 끊고 나보고 집이 어디니 하더니 집으로 돌려보내버렸다.
    그러고 어떻게 됬냐고?
    10분 뒤에 아버지가 오시더니 바로 주방으로 가서 칼을 집어 들면서 너 이리와. 안와? 안와?하시며 주방에 식기들을 던졌다.
    그리고 창고같이 쓰던 작은 방에 나를 가뒀고 3일동안 갇혀 지냈다. 화장실도 못가서 안쓰던 주전자를 겨우 찾아 거기에 볼일을 봤다. 물도 밥도 먹을수 없었다.
    사실 내가 신고하기 전에도 옆집에서 나와 언니가 폭력을 당하는 소리가 들려서 자주 신고를 해주었다.경찰은 그냥 소음공해씩으로만 주의를 주고 그냥 가버렸다.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괜히 신고했다며 자책을 하다가도 엄마가 너무 밉다가도 너무너무 죽고 싶었다.(언니는 엄마를 찾아 집을 나간 상태.)
    그러다가 딱 한번만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한번도 행복하게 살아본적이 없으니까 딱 한번만. 이라 생각하며 아버지가 외출하기를 기다렸고 아버지가 외출을 하시자 마자 온힘을 다해 문 손잡이를 부쉈다.
    그리고 바로 옷과 거실에 있던 큰 저금통의 동전들과 천원짜리 지폐들을 챙겨 집을 나왔다.
    당시 한여름. 매우더워 어디서 지내야 하나 하다가 부영아파트에 옥상쪽 비상계단을 떠올렸다. 비상계단은 여름에는 굉장히 시원했고 옥상쪽은 잠겨있어서 관리실 아저씨가 거의 오지 않았다. 그래서 거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일주일 정도.
    당시 식욕도 없고 불면증이 너무 심했다.
    한여름이다보니 항상 목이 말라 시내에 있는 그나마 큰편에 속하는 병원 응급실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먹었고 공중화장실에서 대충 씻었다.
    가출한지 이틀? 3일째 되던날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다. 머리가 띵했고 어지럽고 메스꺼웠다. 당장 쓰러질거 같아 편의점에 가서 눈앞에 보이는 초코쿠키를 구입해서 먹었다. 두입을 먹고 쉬니 그제서야 다시 움직일수 있었다.
    평생 이렇게 살다간 행복할수 없다고 생각해
    집과 멀리 떨어진 백반집을 찾아가 빌었다 제발 일 써달라고. 매일 11시간 쉬는 날 없이 주방일과 서빙일을 도왔고 달에 60만원과 모텔 달방 월세를 내주는 조건으로 일했다. 3개월을 일했고 180만원을 그대로 받았다. 적은 돈인지 많은 돈인지도 몰랐다. 경기도로 올라와 나이를 속이고 고시원에서 살며 일을 했다. 들키면 알바비도 받지 못한채 쫓겨나기 일수였고 그나마도 가출신고 하지말아달라며 빌었다.
    그러다가 그나마 여유가 생겨 16살에 아버지를 고소했고 중졸 검정고시 합격. 그리고 다음해 17살에 고졸검정고시를 합격했다. 바로 강남에 있는 디자인 회사 경리로 합격했었다. 이제 행복해질거야 했지만 인생이란 그렇지 않았다.
    20살 많던 37살 과장이란 새끼는 돌싱이였다. 매일 나에게 넌 나같은 남자 만나 결혼해야한다. 넌 노출을 좀 해야 더 이쁘다. 미니스커트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는게 어떻겠느냐 등등의 성희롱 적인 언행을 일삼았다.
    스트레스로 부정출혈을 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아졌고 결국 3개월만에 그만두게 된다.
    그 후 2개월간 고시원 작은 방안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냈다. 18살에 취성패도 받다가 생활비가 안되어 중도포기하고 식당 서빙 알바를 하다가 식당이 이전을 하게 되면서 관두고.... 19살, 카페에서 일을 하며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다. 코로나로 카페가 폐업했고. 알바공고는 다 내려가고 사무직들은 다 1년 이상 경력직 아니면 대졸이상을 뽑았다. 콜센터 면접도 여러번 봤는데 너무 어린 목소리라 안된단다. 핑계지 뭐.
    그러다가 현재는 21살 4개월차 공순이.
    서서 12시간을 일하고 휴게시간 점심시간으로 10시간 근무시간으로 책정해 8시간 이후는 2시간 잔업으로 1.5배 시급으로 받아 대충 생계를 유지할수 있게 되었다. 단순 작업이지만 반자동도 아니고 자동도 아닌 수동으로 서서 작업하는 일이라서 굉장히 고된 노동인것 같다.
    노가다보단 낫겠지라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
    밥은 정말 상상이상으로 영양가 없고 맛이 없다. 그나마 점심 한끼는 무료제공이라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다행히 통근버스 운행이 되기 때문에 교통비를 절약할수 있다.
    주 52시간제로 특근을 못하게 되어 돈벌기 더 힘들어졌다. 중소기업 공장에 다니고 있지만 그 마저도 도급사를 통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청년 저축?? 관련된 혜택들은 못받고 있다.
    1년만 채우고 나갈것 같다.
    일이 너무 고되고 고되어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년 경력이라도 채워야 하고 돈을 모아야 하고 월세를 내야하고 퇴직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취성패를 한번 받은후로 2년 몇개월인가 3년인가가 지나면 다시 교육을 받을수 있다더라. 올해 10월에 퇴직하고 취성패로 다시 무슨 공부든 도전해 보려고 한다. 컴퓨터도 사고 컴활 1급도 따고.
    전산회계쪽으로 배워볼까 한다.
    사이버 대학이나 방통대 교육도 받아보고 싶다. 그걸로 취업할때 내 검정고시 성적증명서를 안보일수만 있다면.

    • @btt306
      @btt306 3 ปีที่แล้ว +7

      김현아씨의 글을 읽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오셨네요.
      어제보다 나은, 밝은 오늘이 되셨으면 합니다. 글을 읽어보면 알아요 좋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항상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user-ee5ex7kt6c
      @user-ee5ex7kt6c 3 ปีที่แล้ว +8

      그 어린 나이에 집에서 탈출하고 무책임한 경찰들의 만행을 읽을 때만 해도 엄청 옛날... 한 10, 20몇년 전얘기인가? 지금은 나이 많으신 분일 줄 알았는데 20살 초반이시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항상 자기자신을 다잡고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qi9dn7vv6m
      @user-qi9dn7vv6m 3 ปีที่แล้ว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 앞으로 매일 매일 더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scarlly
    @scarlly 3 ปีที่แล้ว +2

    알고리즘으로 떠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마음이 산산조각나는 기분이었어요
    어린 친구가 겪어야 했던 상황들이 너무 슬퍼서,,처참해서
    이 학생이 받은 상처가 가늠이 안되서. .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해서 소외된 이웃들도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 @gabni.
    @gabni. 3 ปีที่แล้ว +1

    마지막에 쓴 편지가 어딘가에 있을 친구를 위로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꼭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따뜻한 말들을 적은 것 같아서 너무 뭉클해진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감히 가늠도 못하겠지만 어딘가에서 마음속으로나마 당신의 삶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길에는 환한 등이 가득하기를

  • @user-yn1nj3lg8t
    @user-yn1nj3lg8t 3 ปีที่แล้ว +93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이쁜 말과 글이라서 대답을 안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