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봐도 눈물나...오필리아가 너무 가여워서..전쟁상황에다 엄만 아파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항상 시달려야 하고..새아버지는 독단적인 파시스트에다 엄마가 죽으면 자신을 내칠것이 분명하고...자길 도와주는 존재인 판도 오직 시험을 통과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 정작 오필리아에겐 애정도 관심도 딱히 없다. 메르세데스만이 기댈 곳이었는데 그마저도 결국 좌절되고..난 몬스터가 오필리아를 쫓아올 때보다 비달이 의심가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일때가 더 무서웠고...고개를 들 수 없었다. 판타지가 없으면 살 수 없었던 오필리아의 세상. 우울하고 희망없는 세계 속에 던져진 아이..
그래서 더더욱 결말을 믿고 싶어지는거죠. 오필리아가 처한 고난도 원래 지하세계의 공주로써 돌아가기로 되어있는 운명이어서고, 결말에서처럼 진심으로 시험에 통과하여....지하세계 여왕이 엄마 얼굴인것 보면 바램이었을지도 모르나...지하세계로 돌아가 실제로는 가엾게 묻혔지만 뇌세포가 다 사라지기 전 기억으로는 지하세계에서 동화의 예쁜 결말처럼 어른이 되고 새 여왕이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길 바랄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신은 없는거나 다름없으니...
수많은 영화를 본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영화음악도 참으로 슬프면서 아름다웠다.. 잔혹한 현실의 묘사가 너무나 날카로워서 아팠고, 미친 세상에서 환상의 세계라도 없었으면, 버틸 수 없었던 소녀의 삶이 가련해서 영화가 끝나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한참을 울었다. 10번도 넘게 봤지만 볼때마다 나를 울게 하는 영화.
비달 대위도 되게 상징적인 게 파시즘을 인격화한 느낌임. 자기가 믿는 게 사실이어야 하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으며 타인을 희생시키길 서슴지 않음.(아내가 아들을 배었을 거라 믿고 의사에게 아이부터 살리라 하고, 토끼사냥 나온 부자를 멋대로 판단해 죽여버리는) 의사 말마따나 생각없는 복종만을 하고 그런 복종을 원하는 사람임
결말이 이상해서 잘못된 줄 알고 대여점 가서 바꾸러 갔던 웃지 못할 기억이 남. 처음엔 아마 정품이 아니라 여러개를 복사한 비판이여서 복사를 잘못했나? 왜 결말이 안나고 끝나지... 싶었던거 같다. 그러나 바꾼 것도 여전히 같은 결말이라 이게 뭥미...? 하며 한참 생각했던 영화. 주인공이 경계선적 망상? 상상? 환상? 속에 살다가 분노한 새아버지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석일듯.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판타지를 소재로 비극적인 현실을 다룬 영화인듯. 명화라고 해서 봤다가 보고나서 허무한 결말에 조금은 화가 나고 뭔가에 속은 듯했지만 이상하고 애잔한 여운이 남았던 영화.
11살 때..어린이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충격 받았던 영화..그리고 오필리아와 비슷한 나이에 봤을 때와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그 느낌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영화..그 당시에는 오필리아의 환상적인 부분에 더 공감이 갔었는데 지금 보면 오필리아의 현실이 너무나 비극적으로 느껴져서 차라리 오필리아의 환상이 사실이었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
5:14에 힌트가 나오네요~~~비극 결말이군요 . 판이 좋은 정령이었다면 사람들 사이에 조심하라는 말이 돌진 않았을텐데 현혹하고 유혹하는 어둠의 정령인것 같아요 .전쟁통에 심약해지고 나약해진 오필리아를 조종해서 이득과 목표를 취하는...판의 조종을 따른 오필리아는 결국 죽었죠 판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살았을것 같습니다~~~ 가여운 오필리아... !
판의 미로 2006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본 영화로군요 스페인 내전과 파시스트, 전체주의의 희생양이 된 스페인 사람들과 오필리아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거대 두꺼비랑 아이들을 잡아먹는 눈이 없는 지하 괴물도 진짜 무서웠어요 ㅎㄷㄷ 진짜 햄릿이나 스위니 토드처럼 꿈도 희망도 없는 비극적인 영화네요 ㅠㅠ 정말 가슴아픈 명작입니다
뭔가 우리나라 전래동화 본 기분이네요. 특히 심청전. 사실 심청이는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 물살 거센 인당수에 공양제물로 바쳐져서 죽은 걸로 끝난다죠. 현실적으로도 그게 맞는 거고..ㅜㅠ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나 힘들게만 살다가 공양제물로 물에 빠져 죽은 불쌍한 아이의 현실에 사람들이 위로를 해주기 위해 덧붙인 게.. 인당수에 빠진 후, 용궁을 가서 용왕을 만나고, 연꽃 안에서 잠든 채 피었(환생) 다가 주상전하를 만나 중전이 돼고, 심봉사를 만나기 위해 연회를 베풀고, 죽은 줄 알았던 딸을 보기 위해 심봉사가 눈을 뜨고...라는 부분. 이 영화의 결말도 꼭 그래보여서 오필리아가 더욱 안타깝네요. 지하왕국으로 정말 돌아간 거면 좋겠지만, 자꾸 잔혹동화&현실동화가 생각이 나서..
진짜 지하세계 공주가 인간세계 배우려고 온거예요...인간세계같이 안하려고...그래서 판이 그렇게 못되게군거고...ㅠㅠㅠㅠ 모아나 공주 인간계에서 많이 배워서 지하세계 간거예요. 그래서 지하 엄빠도 인정해서 왕위 물려준거잖아요. 모아나 공주가 진짜 빡세게 지상 세계 배우고 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가족영화인줄 알고 이모가 같이보러가자해서 봤다가 동생은 울고 저는 밤에 혼자 못잤던 경험이 있네요 ㅋㅋ 마지막에 오필리아가 왕국으로 돌아갔던 아니면 오필리아의 환상이었던 죽었다던 나무에 꽃이 핀 것처럼 오필리아가 변화시킨 부분은 남아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어줄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볼때마다 생각나는 건...어린 시절...아버지의 지독한 가정폭력이 싫어서 이건 꿈일거야 이건 현실이 아닐거야 라고 계속 상상하며 현실을 부정하던 내가 떠올랐음...그럼 정말 그 지옥같던 현실이 어느정도 버틸만함...그래서 이 영화가 재미난게 아니라 너무너무 슬프고 잔인하고 고독함...이 영화가 재밌다는 사람들은 세상 고생없이 편하게 살았던 사람들...
또봐도 눈물나...오필리아가 너무 가여워서..전쟁상황에다 엄만 아파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항상 시달려야 하고..새아버지는 독단적인 파시스트에다 엄마가 죽으면 자신을 내칠것이 분명하고...자길 도와주는 존재인 판도 오직 시험을 통과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 정작 오필리아에겐 애정도 관심도 딱히 없다. 메르세데스만이 기댈 곳이었는데 그마저도 결국 좌절되고..난 몬스터가 오필리아를 쫓아올 때보다 비달이 의심가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일때가 더 무서웠고...고개를 들 수 없었다. 판타지가 없으면 살 수 없었던 오필리아의 세상. 우울하고 희망없는 세계 속에 던져진 아이..
그래서 더더욱 결말을 믿고 싶어지는거죠. 오필리아가 처한 고난도 원래 지하세계의 공주로써 돌아가기로 되어있는 운명이어서고, 결말에서처럼 진심으로 시험에 통과하여....지하세계 여왕이 엄마 얼굴인것 보면 바램이었을지도 모르나...지하세계로 돌아가 실제로는 가엾게 묻혔지만 뇌세포가 다 사라지기 전 기억으로는 지하세계에서 동화의 예쁜 결말처럼 어른이 되고 새 여왕이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길 바랄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신은 없는거나 다름없으니...
그 몬스터도 오필리아의 심리 내면에 자리한 자기 외에는 그냥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고 함부로 사람을 죽여 피를 씻어낸 말끔하고 절제된 제복차림을 해도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비달을 형상화한 괴물이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음.
오필 잘죽음 캬캬ㅑ캬캬컄캬ㅑ캬캬캬캬캐캬
ㅠㅠ
현실과 같네요
이건 배급사의 100% 홍보실패로 망한 영화인것 같아요...
진짜 스페인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보면,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인데...ㅠㅠ
제가 10살 때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봤다가 충격먹고 나온 영화 ㅋㅋ
유로 우승 스페인 축하합니다!
에사크타!
어른이 봐야 할 영화를 어린이 영화로 둔갑시킨 홍보사의 패기
망했으면 지금 여기 아무도 이영화 모름
수많은 영화를 본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영화음악도 참으로 슬프면서 아름다웠다..
잔혹한 현실의 묘사가 너무나 날카로워서 아팠고,
미친 세상에서 환상의 세계라도 없었으면, 버틸 수 없었던 소녀의 삶이 가련해서 영화가 끝나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한참을 울었다.
10번도 넘게 봤지만 볼때마다 나를 울게 하는 영화.
해리포터,나니아연대기처럼 어린이를 타겟으로 홍보를 한게 패착인듯.
어릴땐 재미없고 기괴해서 다 보지도않고 나왔는데 다 커서보니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영화로서 굉장히 좋았음
이거 어렸을때
ㄹㅇ 흥미없는 이야기라 안봤는데
이런내용일줄이야…
해리포터도 나이아연대기도 어렸을때 보는거랑 커서 보는거랑 느낌이 너무 다름 판의 미로도 너무 좋음
@@Lololo3342 나니아 연대기는 어릴때도 볼만함 너무 잔인한 장면이나 무서운장면도 많이 없어서 근데 해리포터부터는 좀 빡세지죠
ㅋㅋㅋㅋㅋ인생 최초로 나이 제한을 뚫어보려 판의미로 영화 예매해달라고 영화관에서 낯선 사람한테 부탁했었음ㅋㅋㅋ난 그냥 판타지인줄 알았지 ㅋㅋㅋㅋㅋ 무서워서 당시에 못봤음ㅋㅋㅋㅋ14살때다 진짜
전쟁의 비극을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무척 벅차겠지요. 잔혹한 동화의 장면들로 기억을 치환하고 겨우 받아들이는 모습인거죠. 전쟁의 비극을 더욱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보여준 명작입니다.
개봉 했을 시절에 가족 영화 비슷한 분위기로 홍보하는 바람에 가족끼리 손 꼭 잡고 보러 갔다가 반은 눈 가리고 봄,, 눈에서 손 떼려고 했는데 아빠가 친히 다시 가려주심,, 덕분에 트라우마 모면
설마 눈알장면?
19세 해도 이상하진 않을 영화인듯..
요정 먹을때
어떤 장면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칼로 입 찢으려는 그 장면만 기억에 남을 뿐... 속은 가족 개많았을 듯.
처음 비달이 농부 때려죽이는 장면이 개잔인 또 입찢는것도
이 영화를 보고 한동안의 여운에 헤어나오지 못했다… 마지막 결말에 대한 사람들의 해석은 다르지만 난 주인공이 죽은게 아니라 영원한 행복의 왕국에 간게 맞다고 믿고싶다
맞아요. 이세상은 고통의 지옥이기 때문이죠. 아름다운 사람은 인간성을 지키다 먼저 가는겁니다.
저도그렇게믿어요
진실을 말해드릴께요 총에 맞으면서 스토리가 시작하는겁니다 생명이 꺼저갈 찰나의 순간 오필리아의 무한한 상상이 시작 됩니다
@@윤용운-i8n 근데 그 논리면 아이를 가져간 이유가 설명이 안되는데
@@sodaus 아이를 가져갔으니까 자기 자식을 뺏을려고 총을 쏜거구요.. 오필리아는 동생을 지킬려고 한거구요 서로의 입장차이??
비달 대위도 되게 상징적인 게 파시즘을 인격화한 느낌임. 자기가 믿는 게 사실이어야 하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으며 타인을 희생시키길 서슴지 않음.(아내가 아들을 배었을 거라 믿고 의사에게 아이부터 살리라 하고, 토끼사냥 나온 부자를 멋대로 판단해 죽여버리는) 의사 말마따나 생각없는 복종만을 하고 그런 복종을 원하는 사람임
결말이 이상해서 잘못된 줄 알고 대여점 가서 바꾸러 갔던 웃지 못할 기억이 남. 처음엔 아마 정품이 아니라 여러개를 복사한 비판이여서 복사를 잘못했나? 왜 결말이 안나고 끝나지... 싶었던거 같다. 그러나 바꾼 것도 여전히 같은 결말이라 이게 뭥미...? 하며 한참 생각했던 영화. 주인공이 경계선적 망상? 상상? 환상? 속에 살다가 분노한 새아버지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게 가장 현실적인 해석일듯.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판타지를 소재로 비극적인 현실을 다룬 영화인듯. 명화라고 해서 봤다가 보고나서 허무한 결말에 조금은 화가 나고 뭔가에 속은 듯했지만 이상하고 애잔한 여운이 남았던 영화.
11살 때..어린이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충격 받았던 영화..그리고 오필리아와 비슷한 나이에 봤을 때와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그 느낌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영화..그 당시에는 오필리아의 환상적인 부분에 더 공감이 갔었는데 지금 보면 오필리아의 현실이 너무나 비극적으로 느껴져서 차라리 오필리아의 환상이 사실이었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
저도 환상이 사실이라고 믿고싶은..🥲
이 영화는 제대로 본적도 없는데 채널 돌리다가 잠깐 본 그 손바닥에 눈 달린 괴물은 10년이 지났는데도 또렷하게 기억남 그때 너무 충격이였어
반지의제왕과 함께 내 최애영화. 열린결말인데 ㅠㅠ 2가지로해석된다고하네요. 마지막과제 통과해서 지하왕국으로 돌아갔다 혹은 죽는순간 본 건 환영이었고 순수한 아이의 바램이었다
전 첫번째 해석을 믿고싶네요..😭
전 후자로 느껴져서...이 영화 눈물버튼이네요.넘 슬프다 ㅜㅡㅜ
지하왕국 장면에서 엄마 나오는거 보면 환영이란 해석이 더 신빙성이.. ㅠㅠㅠ
오필리아가 정신병있었고 모든게 환상이엿는다는게 정설인듯
비달이 판 못봤으니 닫힌 결말인데...
고목 무화과 나무랬는데.
꽃이 피다니...
무화과는 꽃이 안 피는데... 열매 자체가 꽃인 나무.
생각해보니 보통 지하세계하면 저승아닌가?? 지하세계로 돌아갔다는 말도 결국 죽었다는 뜻인듯
마지막 장면이 심금를 울리네요 오필리아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갔다고 믿어요.
어릴적 극장서 봤는데 진짜 숨은 보석을 찾은듯한 명작을 찾은기분!!
그런데 15세 관람이라서 동화인줄알고 보러온 학생들이 무서워서 울고불고 난리났던기억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민이들 어리둥절ㅋㅋㅋㅋㅋ
당시에 이걸 그냥 모험 판타지 비슷하게 홍보해서 나니아연대기 같은 거겠지 생각하고 안봤다가 서른 훌쩍 넘어서 봤을때도 충격이었다.이런 영화였구나 이런 슬프고 기괴하고 아름다운...
5:14에 힌트가 나오네요~~~비극 결말이군요 . 판이 좋은 정령이었다면 사람들 사이에 조심하라는 말이 돌진 않았을텐데 현혹하고 유혹하는 어둠의 정령인것 같아요 .전쟁통에 심약해지고 나약해진 오필리아를 조종해서 이득과 목표를 취하는...판의 조종을 따른 오필리아는 결국 죽었죠 판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살았을것 같습니다~~~ 가여운 오필리아... !
너무슬프다 ㅠㅠ
음 이런해석도 나쁘진 않은듯 결국 판이 환상을 보여주며 엔딩
판의 미로 2006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본 영화로군요
스페인 내전과 파시스트, 전체주의의 희생양이 된 스페인 사람들과 오필리아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거대 두꺼비랑 아이들을 잡아먹는 눈이 없는 지하 괴물도 진짜 무서웠어요 ㅎㄷㄷ
진짜 햄릿이나 스위니 토드처럼 꿈도 희망도 없는 비극적인 영화네요 ㅠㅠ
정말 가슴아픈 명작입니다
정말 가슴아픈 명작입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영화. 판의 미로. 진짜...어떤 영화도 각본,아트,채색,연출 능가 할수가 없음. 볼때마다 저 아이가 얼마나 현실에서 힘들었을까 저렇게 다른 세계로 도망가고 싶었을까 간절하게 엄마와 아빠가 보고 싶었을까..정말 늘 볼때마다 여운 남는 영화 ㅠㅠ
오필리아가 천장뚫고 올라가는장면 저도 의하했는데 남다른 코어힘 ㅋㅋㅋ 빵터졌습니다 ㅎㅎ
완벽한 결말이죠. 어떤 사람에게는 오필리아의 죽음은 그냥 또다른 죽음일 뿐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왕궁에 오른편에 귀환한 지하세계 공주이고 그녀의 죽음에 대한 해석에 따라 세상은 완전히 달라지는. 그것은 어찌보면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해당됩니다.
그냥 죽음일 뿐. 역사는 파시스트가 만듬
옛날과 지금 감상이 많이 달라짐. 옛날은 오히려 오필리아의 비극 쪽을 믿었다면 지금은 정말 지하세계 공주라 행복한 곳으로 돌아갔다면 좋겠음.
이토록 씁쓸한 해피엔딩이 또 있을까..
뭔가 우리나라 전래동화 본 기분이네요. 특히 심청전.
사실 심청이는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 물살 거센 인당수에 공양제물로 바쳐져서 죽은 걸로 끝난다죠. 현실적으로도 그게 맞는 거고..ㅜㅠ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나 힘들게만 살다가 공양제물로 물에 빠져 죽은 불쌍한 아이의 현실에 사람들이 위로를 해주기 위해 덧붙인 게..
인당수에 빠진 후, 용궁을 가서 용왕을 만나고, 연꽃 안에서 잠든 채 피었(환생) 다가 주상전하를 만나 중전이 돼고, 심봉사를 만나기 위해 연회를 베풀고, 죽은 줄 알았던 딸을 보기 위해 심봉사가 눈을 뜨고...라는 부분.
이 영화의 결말도 꼭 그래보여서 오필리아가 더욱 안타깝네요. 지하왕국으로 정말 돌아간 거면 좋겠지만, 자꾸 잔혹동화&현실동화가 생각이 나서..
불쌍한 요정.......솔직히 다 재미있었는데 저 포도 먹방장면은 너무 고구마였던........
진짜 지하세계 공주가 인간세계 배우려고 온거예요...인간세계같이 안하려고...그래서 판이 그렇게 못되게군거고...ㅠㅠㅠㅠ 모아나 공주 인간계에서 많이 배워서 지하세계 간거예요. 그래서 지하 엄빠도 인정해서 왕위 물려준거잖아요. 모아나 공주가 진짜 빡세게 지상 세계 배우고 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할래요! 😁
요정들 손바닥눈 한테 당할때 너무 잔인함..ㅜㅜ
저 5살쯤 이거보고 트라우마생기고 본날에 악몽꾸고 엄마랑잤던거 기억나네요.... 그당시 저희 아빠가 비디오 대여하는곳에서 빌려오셨는데 아빠도 아동용영화인줄알고 빌려오신거 같더라고요 😂😂😂😂 ㅎㅏ..증말 지금 성인돼서봐도 꽤 잔인한데 그때 보고 엄청 울었던거가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당황하셨겠어요
제가본 영화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작
진정제 먹여서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개빡쳤음..
이영화 너무 좋아함. 베르세르크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이런 영화 더 나왔으면 좋겠다
오필리아가 다시 찾아온 판의 품에 안길 때 너무 슬펐음 ㅜㅜㅜ 어린 오필리아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현실,,, 판의미로 보고 울 줄은 몰랐다,,😢
생각보다 너무 잔인하진 않고 진짜 동화같은 느낌을 살려서 잼있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저게 잔인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잔인하다는 거...아닐지...마치 우리보고 6.25겪으라고 하는 것처럼 ㅠ
별기대없이 보며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영화.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꼭 보시길 바라며.
온전하게 다 보십시요^^
이 영화가 당시 막 해리포터와 같은 판타지 영화라고 홍보해서 저도 그런줄 알고 봤다가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띵작이죠
시민 아들 죽일때 얼굴 짜부라지는거 너무 충격
포도쳐먹었을때 친구,가족들 단체로 욕했던기억이 ㅋㅋㅋㅋ
진짜 너무 화났음 ㅋㅋㅋㅋㅋ 왜 말을 안들어 쳐먹는거야
저 음식이 무슨 유혹하는?? 그런 거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애기가 뿌리치기에는 너무 힘들었겠죠🤦♀️
ㄹㅇ ㅋㅋㅋ
알기로는 영화에서 편집된건데 오필리아가 몇일 굶었다 들었어요 근데 그건 편집되서 애가 포도먹는것만 보여주니까 오필리아가 생각없는 애처럼 보여지게되었던...
@@user-ar65oy6fd5v 님 제 닉보셈 혼날래요?
너무 좋아하는 영화.. 특히 미로에서 메르세데스가 죽어가는 주인공 아이 안고 자장가 불러주는 엔딩 장면이 맘에 들었음
ㅎㅎ 남다른 코어 힘으로~에서 빵 터졌습니다.
드디어 판의미로!!명작중의명작
그냥 말 그대로 어른 잔혹 동화 같은 느낌을 많이 받음요....마지막에 감동과 슬픔
학생 시절 무심코봤을때 참 무서웠는데, 그만큼 너무 마음아픈 영화였음
영화보면서 잘 안우는데 이거 결말 보고 엉엉 울었음. 내 최애 영화.
몰입도 장난아님ㅠ 재밌어요ㅎ
와아…이런 수준높은 영화가 다 있었구나…전혀 어울릴 것 같지않은 동화와 현실속의 역사…그리고 심오한 철학을 넘어 종교의 경지를 넘나드는….소개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깊은 작품이라 다루기 힘들었던 작품이에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버전 시청 추천드려용!😁
어른들을 위한 환상동화라고 해서 혼자 보러갔다가 와인병으로 얼굴깨는거 보고 두시간동안 떨다 온 기억이 😢
저는 이 영화보고 엄청 오열함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
궁금한게 판의미로 포스터만든사람은 영화안보고 만든거겠죠?;; 이영화는 포스터랑 광고가 망쳐놨음... 아쉬운 영화
이렇게 메르세데스는 밴츠를 생산하게 되는데…ㅋㅋ
결말이 늘 가슴아픈영화😢
잘 보고 갑니다
어릴때보고 이게 뭐야😰😰
이랬는데 좀더 커서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쵸 ㅠ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보고 분위기에 반해 무척 사랑했던 영화인데 커서 다시보니 뭔가 새롭네요
스페인 파시즘과 맞서 싸운 역사가 숨쉬는
감독의 정신이 새겨진 영화입니다!
한창 해리포터 뽐뿌 왔을 때라 신비롭고 설레는 판타지 세계 기대하면서 봤다가 쿠크 와장창 깨지고 트라우마 생긴 영화,,,이 영화 땜에 결말 확인하고 영화보는 습관이 생김
진짜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기괴한것을 넘어서 그냥 마음이 아파오는 생각이드네...
너무 아름답다. 진정한 판타지는 이렇구나는 걸 깨달았다.
초등학생때였나 선생님들이 애들 보여주기용 영화로 선택해서 봤는데 진짜 징그러워서 기억에 남은 영화... 저 눈깔괴물 정말 무서웠음
휴 그래도 왕궁으로 돌아갔구나 다행이에요
16년전 영화관에서 봤을때 무서웠고 기억에 오래 남았음..무섭고 우울했던 기억때문에 다시 본적은 없지만 자기전 애 동화책 읽어주다가 갑자기 떠오른 판의 미로..ㅋㅋ 이렇게 영상보니 다시 보고 싶네요..!
?이 영화 2019년도 작임
@@세허니-z3t 영화자체는 2006년 작이고 2019년에 재개봉을 한 적이 있십니다.아마 착오가 있으신것 같네요
15년전쯤에 봤는데 델토로 감독 최고의 영화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퍼시픽림과 나이트메어엘리를 좋아하지만, 이 영화 마지막의 감동과 슬픔은 전 인류의 보편적 감정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본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다.
죽기전 마지막에라도 행복한 환상을
보고 눈감아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보고 한참을 우울하고 슬펐던
영화였네요..
어....와.................현실감 있게 잘만든다..
판타지가 없으면 견딜 수 없던 어린 소녀의 현실과 실제 역사를 안다면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굳이 굳이 먹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음식에 손을 대고 거기에 시간까지 어겨 갇히는 주인공의 트롤짓에 뒷목도 잡게 되는 영화...
꼭 자기전에 뜨는 이 알고리즘..클릭 안할 수가 읎따
오예
몇년전 첨 봤을때는 재미도 없고 무슨내용인지 이해도 안됐는데.. 최근 다시 보고 명작이라고 생각함.. 좋은영화 슬프고 아름다운.
판의 미로!! 영화 보는 내내 그 그로테스크함과 판타지적인 이미지로 즐거웠고, 영화를 본 후에는 열린 결말로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는 즐거움도 있었던 영화였어요. 혹시 비슷한 영화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코렐라인 안보셨으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영화유튜브중에 제취향과 잘맞아서 종종 보러옵니다. 봤던거 또보고 있어요~ 기대하며 새로운 영상기다릴게요 ;) 응원합니다!
@@Y.C만드시는게 쉽지않으실텐데 천천히 약대님 속도에 맞춰하셔요 ;) 화이팅!
나온지 벌써 18년이나 됐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엄청 재밌게 봤는데 한동안 여운이 가시질 않았다는....해석도 정말 많이 찾아봤었는데 이 후유증이 오래가서 그냥 제가 믿고 싶은대로 믿기로 했어요....오필리아 하고 싶은거 다해....
리얼 명작입니다. 다소 어린이틱하게 표현한 영화 포스터 덕에 해리포터류로 여기고 가볍게 여기고 봤다가 충격받고 다시 10번은 본 것 같네요. 특히 결말이 마음 아팠습니다ㅠ
이거 초반에 병으로 코만 때려서 코 점점 찌그러지는 부분 보고 충격받음..
어릴때 가족영화인줄 알고 이모가 같이보러가자해서 봤다가 동생은 울고 저는 밤에 혼자 못잤던 경험이 있네요 ㅋㅋ
마지막에 오필리아가 왕국으로 돌아갔던 아니면 오필리아의 환상이었던 죽었다던 나무에 꽃이 핀 것처럼 오필리아가 변화시킨 부분은 남아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어줄것 같아요
누군가의 이정표.. 좋은 표현이네요! 😊
전 이거보면서 대위가 사냥꾼 와인병으로 얼굴 내리찍어서 죽이는게 너무 끔찍했음 제가 갠적으로 "꼭 그렇게 해야돼?"라는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저도 그런말 내뱉게 만듦
난 이거 어릴때 쥬라기공원이나 약간 판타지 가족애 장르인줄알고 보다가 눈깔괴물보고 식겁했었음 ;; 지금 30대 중반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저런거 무서움
제가 정말 어렸을 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기괴하다고 느낀 영화였었죠
지금은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지만 그 때에는 정말 잔인하고 무섭다고 느꼈던 그런 영화
입찢어지는거 무서웠ㅇㅡㅁ
너무 잔인쓰.. 산속에서 만난 토끼잡던 죄없는 아빠와 아들 죽인것도 그렇고 의사는 왜 죽이나요ㅠ 아직 다 보기도 전인데 열받아서 육성으로 욕이 튀어나오네요
어렸을 때가 아니라 고등학생 때 봐서 그런지 되게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어요! 손에 눈이 있던 괴물은 생활을 어떻게 할지 되게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생활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일상생활 가능한지..
오필리아가 처한 현실이 어쩌면 죽음보다 더 잔인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영화
이 영화를 볼때마다 생각나는 건...어린 시절...아버지의 지독한 가정폭력이 싫어서 이건 꿈일거야 이건 현실이 아닐거야 라고 계속 상상하며 현실을 부정하던 내가 떠올랐음...그럼 정말 그 지옥같던 현실이 어느정도 버틸만함...그래서 이 영화가 재미난게 아니라 너무너무 슬프고 잔인하고 고독함...이 영화가 재밌다는 사람들은 세상 고생없이 편하게 살았던 사람들...
😢😢
저도 어렸을때 할머니 손에 맡겨져 학대당했던 기억이있어요. 현실부정을 해야만 살수있었던것같아요. 잘견디셨어요. 당신의 앞길에 늘 밝은빛만 함께하길 바래요
안타까운 과거는 위로받아 마땅하나
재밌다는 이유로 고생없이 편하게 산 사람이라 매도하는 발언은 썩 와닿지 않네요
재밌다는 게 ‘와! 재밌다!’의 의미가 아니라, 각본 연출 스토리 등이 깊이 있고 훌륭한 걸작이라는 뜻이죠..
별꼴이야
11년전 곰플레이어로 초등 시절 봤다가......
엄청난 충격과 신기함으로 물들었었는데
망한 영화 라길래 언젠가 유명 해진다
암만 앞서 갔기 로서니 틀이 뭐길래 다들 왜 이런
괜찮은 영화를 흐음....옷장 판타지 이후 본 건데
아직도 감흥이 남다름.
예고편 보고 아이들 데리고 극장 갓다 애들 울고 나왔따는 그영화 ㅋㅋㅋㅋ
오필리아는 결국 죽어서 행복한 공주가 되었다는 동화임
친구가 판타지동화 영화래 보러가자 했다가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와 친구는 충격먹고 나왔던 그영화군요 ㅎㅎ ㅇ0ㅇ....... 커서 다시 보니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볼수있었어요 ㅎㅎ
꼭 자기전에 보게 되는데요 ㅠㅠ퇴근후 힐링 ㅋㅋ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모든 공포물엔 고구마가 있네 ㅋㅋㅋ
하지 말라면 꼭 한단 말이지
스페아 내전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요 스페인 역사를 알고보면 더 재밌어요
중학생때 해리포터랑 비슷한 느낌의 포스터때문에 보러갔는데, 그때보던 애기들 다울고 엄마들 당황했던 기억이ㅋㅋㅋㅋ 나는 그때 애늙은이라 생각외로 재밌게보고 지금은 5번도 넘게본영화지만 그때의 마케팅이 아쉬운... 어른들이 만히봤어야됬는데 동심파괴영화가 되버님
고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거 진짜 재밌게봤는데 ...최고였어요
어릴때 판의미로 라길래 판타지 영화인줄 알고 보다가 정신적 충격먹음..
메르세데스가 죽은 오필리아 안고 자장가같은 노래 하는데 그 노래가 정말 좋은것같아요
맞아요 ㅠㅠㅠㅠ 어딘가 슬픈..
어렷을때 트리우마 시작은 이것…ㅋㅋㅋㅋ
초딩 때 나니아, 해리포터, 테라비시아랑 같이 정말 즐겁게 본 판타지 영화 중 하나… 명작이죠
나니아연대기 같은 건 줄 알고 친구랑 시험 끝나고 보러 갔다가 1달 동안 악몽 꾼 거 생각난다....쥬륵...
내 인생영화... 진짜 명작
악 징그러 눈깔괴물!!
그리고 저는 아 영화 주인공은 안 죽을 줄 알았는데
새 아빠에게 총맞아 죽었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눈깔괴물ㅋㅋㅋㅋㅋㅋ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