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 /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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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ก.ย.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0

  • @muhyang8389
    @muhyang8389 15 วันที่ผ่านมา +3

    교회 종소리가 은은히 퍼지는 한적한 독일의 시골마을의 풍토에서 자라나 '단순하고 소박한 것'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하이데거의 이상향은 . '경쟁하지 않는 덕'(不爭之德)을 설파하면서
    "이웃하는 나라가 서로 바라다보이고, 닭 우는 소리 개 짓는 소리가 들리지만 사람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하는 일이 없다."隣國相望, 鷄犬之聲相聞, 民至老死不相往來"
    고 하는 노자(老子)가 그리는 이상 세계와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뉴스였나요, 중국에서 살인적인 무더위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강우를 만들려다가 예상치 못한 살인적인 강풍까지 동반되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해서 정부가 인공재난을 만들었다고 비난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이데거가 기술문명에 대해 경고하고 노자가 자연을 거슬러 함부로 작위하지 마라고 경고했던 심오한 지혜를 위정자들이 각성하였더라면 좀 더 신중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와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전체는 이성적 조작으로 다 통제될 수 없다는 생태학적 각성이 괴물 같은 자본주의에 맞설 수 있을까요?
    "분산된 자들에게 단순하고 소박한 것은 그저 단조롭게 보일 뿐이다. 단조로운 것은 권태롭게 만든다. 짜증난 이들은 단지 천편일률적인 것만을 발견한다. 단순하고 소박한 것은 달아나 버린다. 그것이 주던 조용한 힘은 고갈되고 말았다. 허나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들길',1949 中)

  • @noeldad1
    @noeldad1 15 วันที่ผ่านมา +1

    선생님 감사합니다.

  • @tinytedkim
    @tinytedkim 16 วันที่ผ่านมา +4

    마침 하이데거가 슈발츠발트의 추억을 회상하던 글을 읽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우연이 선생님과 함께 찾아왔네요. 오늘도 미소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 @jae-jin
    @jae-jin 16 วันที่ผ่านมา +4

    행복한 예도 선생님 보면서, 철학에 빠져듭니다....

  • @byung-gohnchoo5733
    @byung-gohnchoo5733 16 วันที่ผ่านมา +4

    추천합니다 🎉

  • @job3544
    @job3544 15 วันที่ผ่านมา +2

    내안의 잠재되어있는 무의식적으로 발휘되는 ㅂ경쟁의식. 병들어있는 습성들을 되돌아 보게하는 성찰의 시간이 었습니다.
    들길을 걸으며 사유의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 @전선아
    @전선아 15 วันที่ผ่านมา +2

    그곳 공기속 원자속에 하이데거의 호흡도 남아있지 싶네요
    예도님 목소리들으니 흐뭇하지만 모기 사건은 안타깝네요 ㅜ 장바구니에 머가 담겨져 올지 궁금합니다^^

  • @뾰롱-p4j
    @뾰롱-p4j 16 วันที่ผ่านมา +2

    독일 존재의 숲에 계시네요 ^^ 생기있으신 게
    느껴져 좋습니다

  • @찬찬찬-l6e
    @찬찬찬-l6e 16 วันที่ผ่านมา +3

    '아디다스 모기' 라고 우스개소리로 한국서 부르는 호칭^^ 이게 다 기원이 있었네요😊
    예도쌤 영향으로 독일 가면 제일 가보고 싶었던 슈발츠발트의 들길과 숲길. 오늘 저 호강했습니다😂 공유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김민석-q2f7g
    @김민석-q2f7g 16 วันที่ผ่านมา +3

    있는 것을 있다고 할 수 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자격이 필요하다!
    도대체 자격의 정체가 무엇일까?
    그것을 보증해줄 것은 무엇이고 자격이 있음을 있음으로 현현시키는 능력은 무엇이란 말인가?
    적어도 그 자격은 들길에서 아니, 언제나 숨겨져 있는 것으로 판명되는 존재자의 존재의미가 현존재에게 직관되는 '그것' 까지에로는 그 역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이미 그것은 '자격이 없기에' 아니면 '이미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리와 이해 지성의 능력, 그것이 실재적 삶에 있어서 최고의 능력으로 칭송되고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사람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그런 자격을 얻게 될 때, 모든 이들이 그와 같이 될 자유와 평등을 갖고 있어야만 하는 이런 괴이한 상황 속에 놓여진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능력은 강력한 힘에 의해 하나로 해석되고 그 해석 아래에서 나타나는 세계는 병자들의 소굴이된다.
    병자는 자신이 병자가 아님을 주장하고 병자를 칭송하며 자신이 병자가 아님을 공격본능 속에서 찾는다.
    모든 인간적 가치의 무게는 병든 상태에서 발아해 고유한 무게감을 얻는다.
    병자가 병든 자를 돌보는 아이러니함.
    서로가 서로에게 적의와 함께 경의를 표하고 진정한 의사를 찾아다닌다....
    존재를 당당히 있음을 말하기 위해선 그것과 철저히 비슷해져야만 하는 것인가?
    그것을 연기해야만 하는 것인가?
    하나의 비급으로써 전해져 내려오는 존재사유는 이미 들길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찾아내져야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면, 그것은 옳다.
    그러나, 이미 있다는 것도 거부한다. 있음은 자격이 필요하다! 그 자격은 적어도 앞에서 말하는 자격은 아닐지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