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아...글 읽는 내내, 아픔이 느껴지네요. 지나온 세월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하고 자괴감도 들었을지...님 탓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셔왔다는 게 느껴져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에게 조금은 관대하시고, 본인의 실수들도 이해하고 님을 격려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두시고 많이 행복해셨으면 좋겠어요 🙏
ADHD 공부하면서 김붕년 교수님 영상 꼭 찾아보고 있어요. 초2 남아 ADHD 진단받았는데, 김붕년 교수님 영상보고 ADHD가 전두엽 기능 문제라는거 알았거든요.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약도 먹지만, 전두엽 발달 시킬 수 있는 것들(전두엽 유산균, 소근육 운동, 태권도, 독서와 글쓰기 등) 같이 하면서 아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Adhd가 죽을병은 아니지만, adhd인 사람과 가족이 되어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특히 성인adhd인 배우자와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상대에게 늘 실망과 절망을 느낍니다. 배우자 인생까지 내가 대신 살아주는 듯 한 지나친 피로감이 느껴져요. Adhd남편때문에 화병이 난거 같아요. 저는 어렵게 공황을 이겨냈는데 남편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다시 정신과를 다녀야하나 고민됩니다. Adhd 우스운거 아니에요.. 부디 이런 영상이 많이 제작 되고 많이 알려져서 adhd인 본인들 스스로 주변인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 깨닫고 능동적으로 통원 및 훈련을 했음 좋겠네요. 청소년기에 adhd를 이겨내서 성인 adhd까지 끌고 오는 사람들이 적어지길 부디 바랍니다.... 너무 힘들어요..
본인은 더 힘들어요....😂 인생자체가 노력해서 겨우겨우 보상을 획득해도 중간중간 계속 본인에 의해 좌절을 겪는다고 생각해보셔요 정말 본인 스스로가 미워집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을 선택한 것도 결국에는 본인입니다. 남편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힘들 수 있습니다 허나 그 모든 걸 그 사람 탓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안고 살아가지 못하겠다면 떨쳐버리셔야해요.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불안해서, 우울해서, 또는 워낙 자유로운 발상능력(상상력, 창의력)이 높아서, 긴장도가 높아서, 임기웅변적인 성향이 강해서 등등 다양해요. 놀이치료센터, 상담센터 가면 이부분에 더 집중해요. 그런데 정신과병원에 가면 그들이 배운학문체계가 그래서인지, 들어온 고객은 본인들 라벨링으로 adhd 또는 null out adhd 이렇게 쓰는듯여.
불화가 심한가정에서 늘상 불안과 불화에 노출이되어서 늘 편도체가 각성 흥분된 상태로 꾸준히 지속이 되었다면 편도체의 반대쪽 시소인 전두엽이 제떄 활성화 되지 않았고 그로인해 제대로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해서 ADD처럼 발현이 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이 경험적으로 느껴지는데...
ADHD는 없다 책 추천합니다. 지금 말씀하신내용으로 오진진단받아 약물처방받고 부작용을 겪고 공부하던중 불안한거나 기질적인 요인, 아직 인지기능이 늦된경우마져도 ADHD로 낙인찍을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주양육자가 긍정확언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주고 사회적인 공격에서도 보호해줘야합니다. 본인이 adhd면서 의사가 되셨고 아이도 adhd증상으로 고생하다가 고치게된 문제해결의사샘 영상 찾아보시기 바래요. 저도 몇개월만에 아이가 성숙해지고 자기조절능력이 생겼습니다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adhd.. 엑스레이처럼 딱 확진되면 좋은데.. 질병인지.. 환경이나 양육방식문제인지 논란으로 치료도 어렵고.. 가정에서 이에 대한 훈육과 양육으로 너무 힘겹습니다. 결국은 가정해체, 갈등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처방법, 교육이 시급하고.. 이런 아동 키우는 부모들에 대한 교육과 지지. 꼭 필요합니다.
저희애도 집중못하는아이로 전교에서 꽤유명했어요 청소년기에 뇌변화가일어나면서 호르몬불균형이일어나면서 집중력,인지력저하가오는건데 무조건 포스파티딜세린드셔야해요(fda 혹은 식약처 에서 유일하게 뇌도움성분으로 인정한 성분이에요) 포스파티딜세린은 무조건 첨가물 들어간거 안들어간거 이걸 보셔야합니다 뇌영양제는 첨가물싸움이거든요 일반 포스파티딜세린 말고 첨가물안들어간걸로 꾸준히먹어야됩니다 저희애도 시험기간전에 일부러 사서먹였는데 확실히 많이 차분해졌어요 확실히 집중력향상이나 인지력개선에 드셔야되요 꾸준히먹으면 효과볼거에요
선생님 공격성이 없눈경우에도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약물 치료를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성인 adhd치료 부작용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봐서 공포심이 있는상태인데 맘카페를보면 애들이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너무 어린 나이부터 약물복용을 합니다. 한둘도아니고 정말 많은 애들이요 .전 이게...너무 잘못되가고 있는것같고 무서워요. 이게...말이되는지...병적으로 집중못하는 것도 아닌거같은데...
헉 우연히 본 영상에서 꾸엠센세를 뵙네요..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으로서 감히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약 부작용보다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그대로 이어져서 성인 ADHD로 가는게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통원치료를 통해 약물로 치료를 하면 뇌가 성장중이라서 그나마 효과를 보는데 유년기가 지나고 성인기가 되었을때는 뇌가 이미 성장이 다 끝나서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굉장히 미미합니다 ㅠㅠ 흥미로운것은 의사분들마다 또 다 말씀이 달라서 어릴때부터 콘서타나 메디키넷 같은 리탈린 계열의 약물 복용은 별 의미가 없다는 분도 있으시고 어릴때부터 치료를 해야 성인 ADHD(ADD)로 발전되지 않는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분도 계셨거든요 하지만 종합적으로 의사 선생님들의 고견을 추합해보면 결국 어릴때부터 치료를 하는게 가장 좋다 라고 결과가 도출됩니다. 저 역시 어렸을때 진단을 받았으나 부모님의 정신과 인식으로 인하여 정신과 치료 대신 인지 행동 치료로 바꿨다가 (뉴로 피드백) 결국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성인이 다 되어서야 다시 약물 치료로 전환하여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ㅠ 지금 어릴때 당장은 괜찮지만 결국 필연적으로 ADHD환자들은 사회 생활에서 큰 문제를 겪습니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고 그말이 딱인거 같아요 ADHD 환자들 특징 자주 까먹거나 충동적인것들 집중의 어려움들이 사회에서 업무를 볼때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지대한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히 사회생활에서 남들과는 다른 이런 어려움을 겪으니 우울증이 찾아오는건 기본이구요 다른 정신병까지 얻게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어릴때 ADHD가 의심된다면 미리미리 약물치료를 통한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좋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맘카페에서 어머니분들이 ADHD 환우 아이들에게 약을 복용시키는건 매우 바람직하다고 봐요. 어차피 아니라면 약 복용을 중단하면 되니까요. 만약 ADHD 환우들의 이야기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에이앱 커뮤니티에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용자분들중에 N사에서 근무하시는 기획자분도 계시더라고요 심지어는 의사나 약사분도 계시고요
@@김혁진-u7h안녕하세요 저의 인지 부족으로 아이가 성인이 되며 사회생화로 힘들어하며 스스로 병원을 가보겠다고해서 처음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더 처지고 우울한 듯 보여 지켜보기 힘드네요. 어떤 약으로 효과를 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는데 도움 될까 여쭤봅니다.
어디 가든 청소년을 바탕으로 ADHD를 말해주시는데 성인 ADHD 인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의로 써 답을 정말 간절하게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아빠도 ADHD 이신데 좀 많이 심각하신데 알면서도 치료를 안 받으려고 하시는데 제가 ADHD 라서 더 설득 할 수가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정말 하루 종일 걱정이네요...
저는 손자를 돌봐주고 있는데 초2인데 약을 너무 거부합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좀 먹었는데 올해는 완강히 거부하여 걱정입니다 학교 등 하원 시키며 살펴보는데 친구들과의 관계가 걱정되는데 약간의 충동성은 보이나 크게는 잘놀고 지내는데 완강히 안 먹겠다는 아이를 먹으면 좋겠지만 걱정됩니다 자기는 집중이 잘된다고 하는데 무시하고 억지로 하자니 걱저밉니다 학교선생님께 피드벡을 받을까 걱정인데 제가 보기엔 보통아이들보담 약간 웃도는 수준인데 어떡게해야 도움이될까 걱저밉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병 이라 생각 하고 접근 마시고 보통사람들 보다 아이의 감각이 많이 예민 하구나 생각 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자기 다르고 틀리고 나는 잘못됬구나 스스로 느끼기 시작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합니다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시고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시면서 좋은 시너지를 넣어주세요. Adhd 아이들은 평균 아이큐가 높은편에 속합니다. 그러니 긍정적인 쪽으로 꼭 이끌어 주세요 저도 adhd로 많이 힘든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저는 늘 돌연변이로 취급 받으면서 유년기를 보내다 은사님의 긍정적인 응원과 사랑으로 제 사고가 전환 되는 계기로 아프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작곡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많이 힘드시고 고민이시겠지만 사랑으로 보듬아 주세요 👐
ADHD는 없다 책 추천합니다. 아이가 약물 부작용을 겪고 공부하던중 불안한거나 기질적인 요인(예민하거나 성격이급하거나 등등), 아직 인지기능이 늦된경우마져도 ADHD로 낙인찍을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주양육자가 긍정확언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주고 사회적인 공격에서도 보호해줘야합니다. 본인이 adhd면서 의사가 되셨고 아이도 adhd증상으로 고생하다가 고치게된 문제해결의사샘 영상 찾아보시기 바래요. 저도 몇개월만에 아이가 성숙해지고 자기조절능력이 생겼습니다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김붕년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환자였던 이비오학생 보호자 입니다. 교수님 덕분에 비오가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벌써 고3학년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폄소에는 틱증상(뚜렛)을 침착하게 조절 할수 있는데 긴장상태가 심해지면 조절이 많이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수능 분리시험을 교육청에 요청하려고 하는데 9월 6일 원서접수 마감까지 진단서와 학교장경위서를 함께 제출하면 가능하다고 해서 진단서 발급을 하려고 병원에 연락을 했더니 9월 6일전까지는 예약을 할수 없다는 답만 전달 되네요. 지방에 있다보니 전기진료는 어떻게 받겠는데..이렇게 변수가 생기니까 엄청 난감합니다. 늘 아버지같은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셨듯이 이번 마지막 관문도 잘 치를수 있도록 배려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비오같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현재까지도 연구대상자로 꾸준히 검사를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선한 영향력 한번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 ADHD 아빠 ] 1] 9세 여아인데, mild ADHD인것 같은데... 학교, 가정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약은 안먹어도 되겠죠? ADHD 약물은 "안경"과 같다고 하던데, 안경을 안쓰도 불편함이 없다면 당장 안경을 안쓰도 되겠죠? 나중에 안경을 안쓰서 불편함이 있어면 그 때 안경을 쓰면 되겠죠? 미리 약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는거죠? ; 2] 아니면, 폐결핵 처럼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선제적으로 치료해서, 나중에 발생할 신체손상을 방지해야 하는 것인가요?
말이 너무 길어서 요약할께요 1)주로 여성한테 생기는 증상들은겉으로 잘 들어나지 않아서 벌견하기 어렵고 생리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착각하거나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으로 우울증이 진짜 많이 생깁니다. 2)병원에서 가서 나쁠거 진짜 없어요.제발 일찍 발견할수록 좋은 것이고 환자나 보호자나 이병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있어요 3)약물 치료는 증상이 심한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늦을 수도 있으니 한번 먹어보고 아이한테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면 먹고 아이가 전보다 많이 힘들어하면 아이와 보호자가 고민을 한후 약을 다른 종류로 바꿔서 치료를 이어갈지 또는 포기할지 아이가 결정하게 해도 전혀 나쁠것 없어요. 제발 제발 진짜 제발 미리 병원에 가보고 검사해주세요. 약물 치료는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되지만, 여성의 ADHD는 주로 겉으로 들어나지 않아서 자신이 문제인줄 알고 자책하고 원망하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중이 생기며 뇌에 안좋은 영향도 끼쳐요. 만약 아이가 ADHD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느끼거나 생각한다면 그때 검사를 받아 봐야지 한다면 늦을 수있어요.남이 볼때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졸고 덤벙거리는 모자란 사람 처럼 보일뿐이에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불면증이 있었어요.심하진 않아도 점점 커가면서 힘들었고 매일매일 점점 잠자는게 싫어졌어요. 5학년 부터 강박증도 생겼어요,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자꾸 샤워를 많이 해서 피부도 까졌어요.그러다가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부모님한테 잠이 잘안 와서 힘들다고 말해봤지만 부모님은 휴대폰 중독인 것같다고 생각 하셔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 시켰어요.하지만 제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안그래도 복잡한 머리가 조용한 밤에있으니 갑자기 맑아지고 생각하기 싫은 것,안 좋은 기억, 내가 실수 한것들 전부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잔 것이여서 일부러 스스로의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 동화책읽어 주는 어떤 유튜버의 영상을 매일밤 틀었어요.정말 오래 걸려도 고작 1시간 빠르면 10분 이내 잠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그제서야 평일에도 5시간 정도는 잘수있게되어 사람처럼 살수있었어요.하지만 폰이 없어진 이후 다시 잠을 못자고 가장 싫어하고 역겨운 스스로만 남겨져 두려워 잠을 거부해서 2,3일 정도 아예 안자면 그래도 하루라도 푹 잘수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그냥 더 피곤하고 잠이 올줄알고 누웠지만 졸리지 않아 미치는줄알았고 괴로웠고 무엇보다 자꾸만 우울한 생각을 하니 모든것이 제 잘못인줄 알았고 항상 제 탓을 하며 살아왔어요.자꾸만 실수하고 덤벙거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했고, 졸고싶지 않았지만 자꾸만 졸아서 기분이 상했을 선생님한테도 너무 죄송했어요.그때는 눈만 마카롱처럼 부은채로 학교가는 날이 평소보다 덜 운 날이였어요.심하게 울면 얼굴 전체가 너무 아프고 10분 넘게 얼음으로 얼굴을 식혀도 소용없어서, 마치 알레르기가 났거나 살이 5키로 찐것 처럼 티가 나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마스크를 썼어요.점심시간까지는 붓기가 빠지길 기도를 하면서요.아마 내가 점수가 낮은게 내가 노력 안해서 그렇겠지, 준비물을 까먹은 것은 내 잘못인거 겠지,학교에서 계속 조는 것은 아마 내 잘못이겠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전 항상 노력했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어요.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고 다른 이유가 생각 나지 않을뿐더러 울면 힘들어져서 밤에 자기가 쉽거든요.아마 전 그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 같고 우울증이 온것같아요.결과적으로 우울증도 있는것이 맞고(합병증 약으로 먹고있어요) 우을증을 예상했지만 불면증도 안믿고 강박증있는 딸을 엽겹게 보는 가족한테 말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를한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중학교 졸업후 ㅈ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제가 ADHD라는것을 예상도 못했고요 전부 제가 모자란줄 알고 해왔던 자해,나쁜 말들과 생각들이 전부 저를 더 다치게 했고 그것이 우울증으로 이어져 뇌손상을 더 심하게 일으킨 거였어요. 그만큼 이병은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워서 미리 스스로 알고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왜냐면 스스로 자신의 병을 인정하고 보호자도 그 시간이 필요해요.저는 병원에서 나온후 정말 많이 울었어요.내가 이렇게까지 심해졌는데 바뀔수있으면 나아질수 있으면 살아야할까?어처피 지금은 9월 중3이고 약물을 복용해봐도 3년동안의 성적은 달라지지도 않고 내가 꿈꾸는 직업에 맞는 학교는 갈수도 없는 상태인데? 하지만 저를더 슬프고 화나게했던것은 제가 이렇게 망가지게 될동안 옛날부터언니는 아빠한테 제가 ADHD인것 같다고 얘기했고아빠가 고집부리고 부인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아빠네 쪽에 어떤 오빠가 ADHD가 있는데 저는 그걸 몰랐거든요. 그사실을 알게된후 아버지가 죽일 만큼 미워졌어요.아니요 진짜 죽이고 싶어졌어요.내가 이렇게 까지 망가지고 힘들어했는데…내가 문제인줄 알았고 내자신을 그렇게 싫어했는데,내 인생은 망가졌는데.너무 원망스럽고 집에 더이상 있기가 싫어졌어요. 제발요 병원에가서 ADHD인 것을 미리 알아서 독이 될건 없어요.ADHD가 아니면 다행인것이고 맞으면 약물 치료는 작은 약부터 시작해보는 거에요.저는 병원에서 나와도 약을 먹기 전 까지 진짜 제가 ADHD가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약을 먹은 당일 하루의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느려진 기분이였어요.분명 지금쯤은 3교시이여야 하지만 아직 2교시였고.잠은 침대에 눕자맞아 잠에 들었고 아침에 정신이 개운했어요.부정당한 제 15년이 억울할정도로요.다음 날 진짜 많이 울었어요.다른 아이들은 이런 느낌으로 살아왔구나..물론 부작용은 있었어요.식욕도 많이 떨어지고 말을 하는 순간에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서 눈치도 많이 보였어요.하지만 모두 견뎌낼만큼 지난 날들이 너무 힘들었어요.지금은 계속 먹다보니 부작용은 없어졌어요.약에 익숙해진 것이 상당이 빠른 편이라고 의사쌤이 말했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많이 난다고 했어요.집중력이 좋아진다거나 그런건 잘모르겠어요.하지만 계속 운동도 하고 명상하면서 연습한다면 성적도 많이 오를 것이라 믿어요.솔직이 옛날에 100점 맞은 과목이 우울증이 심할땐 50점대로 하락하다가 지금은 75로 올라와서 점수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칠때 졸지는 않아서 풀수있는 문제가 많아졌고 여전히 더 일찍 발견했을것을 후회 해요,
말이 너무 길어서 요약할께요 1)주로 여성한테 생기는 증상들은겉으로 잘 들어나지 않아서 벌견하기 어렵고 생리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착각하거나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으로 우울증이 진짜 많이 생깁니다. 2)병원에서 가서 나쁠거 진짜 없어요.제발 일찍 발견할수록 좋은 것이고 환자나 보호자나 이병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있어요 3)약물 치료는 증상이 심한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늦을 수도 있으니 한번 먹어보고 아이한테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면 먹고 아이가 전보다 많이 힘들어하면 아이와 보호자가 고민을 한후 약을 다른 종류로 바꿔서 치료를 이어갈지 또는 포기할지 아이가 결정하게 해도 전혀 나쁠것 없어요. 제발 제발 진짜 제발 미리 병원에 가보고 검사해주세요. 약물 치료는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되지만, 여성의 ADHD는 주로 겉으로 들어나지 않아서 자신이 문제인줄 알고 자책하고 원망하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중이 생기며 뇌에 안좋은 영향도 끼쳐요. 만약 아이가 ADHD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느끼거나 생각한다면 그때 검사를 받아 봐야지 한다면 늦을 수있어요.남이 볼때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졸고 덤벙거리는 모자란 사람 처럼 보일뿐이에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불면증이 있었어요.심하진 않아도 점점 커가면서 힘들었고 매일매일 점점 잠자는게 싫어졌어요. 5학년 부터 강박증도 생겼어요,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자꾸 샤워를 많이 해서 피부도 까졌어요.그러다가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부모님한테 잠이 잘안 와서 힘들다고 말해봤지만 부모님은 휴대폰 중독인 것같다고 생각 하셔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 시켰어요.하지만 제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안그래도 복잡한 머리가 조용한 밤에있으니 갑자기 맑아지고 생각하기 싫은 것,안 좋은 기억, 내가 실수 한것들 전부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잔 것이여서 일부러 스스로의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 동화책읽어 주는 어떤 유튜버의 영상을 매일밤 틀었어요.정말 오래 걸려도 고작 1시간 빠르면 10분 이내 잠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그제서야 평일에도 5시간 정도는 잘수있게되어 사람처럼 살수있었어요.하지만 폰이 없어진 이후 다시 잠을 못자고 가장 싫어하고 역겨운 스스로만 남겨져 두려워 잠을 거부해서 2,3일 정도 아예 안자면 그래도 하루라도 푹 잘수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그냥 더 피곤하고 잠이 올줄알고 누웠지만 졸리지 않아 미치는줄알았고 괴로웠고 무엇보다 자꾸만 우울한 생각을 하니 모든것이 제 잘못인줄 알았고 항상 제 탓을 하며 살아왔어요.자꾸만 실수하고 덤벙거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했고, 졸고싶지 않았지만 자꾸만 졸아서 기분이 상했을 선생님한테도 너무 죄송했어요.그때는 눈만 마카롱처럼 부은채로 학교가는 날이 평소보다 덜 운 날이였어요.심하게 울면 얼굴 전체가 너무 아프고 10분 넘게 얼음으로 얼굴을 식혀도 소용없어서, 마치 알레르기가 났거나 살이 5키로 찐것 처럼 티가 나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마스크를 썼어요.점심시간까지는 붓기가 빠지길 기도를 하면서요.아마 내가 점수가 낮은게 내가 노력 안해서 그렇겠지, 준비물을 까먹은 것은 내 잘못인거 겠지,학교에서 계속 조는 것은 아마 내 잘못이겠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전 항상 노력했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어요.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고 다른 이유가 생각 나지 않을뿐더러 울면 힘들어져서 밤에 자기가 쉽거든요.아마 전 그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 같고 우울증이 온것같아요.결과적으로 우울증도 있는것이 맞고(합병증 약으로 먹고있어요) 우을증을 예상했지만 불면증도 안믿고 강박증있는 딸을 엽겹게 보는 가족한테 말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를한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중학교 졸업후 ㅈ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제가 ADHD라는것을 예상도 못했고요 전부 제가 모자란줄 알고 해왔던 자해,나쁜 말들과 생각들이 전부 저를 더 다치게 했고 그것이 우울증으로 이어져 뇌손상을 더 심하게 일으킨 거였어요. 그만큼 이병은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워서 미리 스스로 알고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왜냐면 스스로 자신의 병을 인정하고 보호자도 그 시간이 필요해요.저는 병원에서 나온후 정말 많이 울었어요.내가 이렇게까지 심해졌는데 바뀔수있으면 나아질수 있으면 살아야할까?어처피 지금은 9월 중3이고 약물을 복용해봐도 3년동안의 성적은 달라지지도 않고 내가 꿈꾸는 직업에 맞는 학교는 갈수도 없는 상태인데? 하지만 저를더 슬프고 화나게했던것은 제가 이렇게 망가지게 될동안 옛날부터언니는 아빠한테 제가 ADHD인것 같다고 얘기했고아빠가 고집부리고 부인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아빠네 쪽에 어떤 오빠가 ADHD가 있는데 저는 그걸 몰랐거든요. 그사실을 알게된후 아버지가 죽일 만큼 미워졌어요.아니요 진짜 죽이고 싶어졌어요.내가 이렇게 까지 망가지고 힘들어했는데…내가 문제인줄 알았고 내자신을 그렇게 싫어했는데,내 인생은 망가졌는데.너무 원망스럽고 집에 더이상 있기가 싫어졌어요. 제발요 병원에가서 ADHD인 것을 미리 알아서 독이 될건 없어요.ADHD가 아니면 다행인것이고 맞으면 약물 치료는 작은 약부터 시작해보는 거에요.저는 병원에서 나와도 약을 먹기 전 까지 진짜 제가 ADHD가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약을 먹은 당일 하루의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느려진 기분이였어요.분명 지금쯤은 3교시이여야 하지만 아직 2교시였고.잠은 침대에 눕자맞아 잠에 들었고 아침에 정신이 개운했어요.부정당한 제 15년이 억울할정도로요.다음 날 진짜 많이 울었어요.다른 아이들은 이런 느낌으로 살아왔구나..물론 부작용은 있었어요.식욕도 많이 떨어지고 말을 하는 순간에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서 눈치도 많이 보였어요.하지만 모두 견뎌낼만큼 지난 날들이 너무 힘들었어요.지금은 계속 먹다보니 부작용은 없어졌어요.약에 익숙해진 것이 상당이 빠른 편이라고 의사쌤이 말했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많이 난다고 했어요.집중력이 좋아진다거나 그런건 잘모르겠어요.하지만 계속 운동도 하고 명상하면서 연습한다면 성적도 많이 오를 것이라 믿어요.솔직이 옛날에 100점 맞은 과목이 우울증이 심할땐 50점대로 하락하다가 지금은 75로 올라와서 점수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칠때 졸지는 않아서 풀수있는 문제가 많아졌고 여전히 더 일찍 발견했을것을 후회해요. 지금도 ㅈㅅ 생각은 많이 하긴해도 자해도 안하고 저를 조금은 통제할수있게 되었어요.제 또래들은 저 멀리 가고 전 아직 또래 들보다 어리숙하고 느립니다.여러므로 슬프고 이글을 작성하면서 울고있어요.절대로 나쁠것 없으니 제발 부탁합니다.누군가가 제가 겪은 것을 격는다면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해지네요.저는 비록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현재까지 벼티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은 살기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습니다.저또한 그럴뻔했고요.제발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따님을 사랑하신다면 제가 경험한것들을 겪게 하지 말아줘요.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저는 조용한 ADHD인데 가정폭력 환경에서 자랐구요 그때 정신이 망가진 것 같아요 자괴감, 자책감 굉장히 심했고 언어 발달이 늦었고 어머니는 제 상태를 아시면서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ADHD라는 병이 생소한 시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줄곧 왕따였습니다. 20대 대학 입학하면서 친구가 생겼구요 기억해보면 늘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있었어요 학습능력이 굉장히 더뎌서 실수할까봐 아르바이트도 무서워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해본 공장알바도 하루만에 잘렸구요. 말로하는 섬세한 감정표현도 구사하기 어려웠구요. 자기 주장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회사생활 시작하니 일머리가 없다. 왜 자꾸 실수하냐 등등 제 실수를 제가 사전에 잡아내지도 못하는 인지능력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 다해놓고 보면 사수가 항상 제 실수를 잡아냈던 것 같아요. 늘 철저히 메모하고 반복해서 외우고 실수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도 자꾸 실수를 했습니다. 메모하면 메모만 하지말라고 꾸중을 들었구요.그리고 상사가 지시한 일도 1초만에 바로 까먹구요. 말귀가 어두워서 말이 잘 안들리고 의사소통도 어려웠습니다. 회사에서는 일 못하는 사람, 일 같이 하기 싫은 사람, 병신, 빡대가리 등등으로 낙인 찍히고 일쑤였고요. 항상 신경이 곤두세워져있고 실수가 발견되면 제 실수같아서 심장이 두근댑니다. 결국 두군데에서 한 달 씩 일하고 잘렸습니다. 분명 나는 왜 노력하는데 남들만큼 따라가지도 못할까. 나도 이런 사람되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정말 간절하게 남들만큼만 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퇴사 후 지금은 쉬는중이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ADHD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면 정말 연탄불 피우고 ㅈ으려고 했어요. 정말 차라리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구요. 아니면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인생이란 살아있어서 괴로운거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으며 어린시절 얘기를 물어보셨고 어렸을 때 행복한 기억을 적는 란에 아무것도 적지 못했습니다. 행복한 기억이 없었어요. 늘 시간관리 못해 지각하고 나를 당연하게도 이해못하는 사람들과 억지로 어울리며 미안하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이후 뉴로에프린약을 먹고나니 남들은 이렇게 살았던거구나 싶더라구요. 한 번 본게 학습이 잘되니까 약 먹기 이전의 삶의 너무 너무 억울했어요..나는 늘 병신이고 멍청한사람이었는데 내 전두엽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거라니 지금은 그래도 약 먹고나서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아...글 읽는 내내, 아픔이 느껴지네요. 지나온 세월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하고 자괴감도 들었을지...님 탓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셔왔다는 게 느껴져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에게 조금은 관대하시고, 본인의 실수들도 이해하고 님을 격려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두시고 많이 행복해셨으면 좋겠어요 🙏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제 삶과 겹쳐지는 부분들이 언뜻 언뜻 보이네요. 저도 나이 오십 넘은 지금이야 ADHD인가 싶어 전문가 상담 예약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잘 버텨내셨어요. 앞으로 더 좋은 날들만 남았습니다 축복합니다~~♡
아팠던만큼 강인함과 지혜를 얻었길 그리고 이제는 고생했던 나를 감싸주고 돌보면서 사시길 바랄게요
살아있으신 게 기적입니다.
기적을 행하고 계신 것 정말 멋지고 귀감이 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그만하세요....모든 정신과 소견에 광고하는데...제발 광고 그만하세요...
ADHD 공부하면서 김붕년 교수님 영상 꼭 찾아보고 있어요. 초2 남아 ADHD 진단받았는데, 김붕년 교수님 영상보고 ADHD가 전두엽 기능 문제라는거 알았거든요.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약도 먹지만, 전두엽 발달 시킬 수 있는 것들(전두엽 유산균, 소근육 운동, 태권도, 독서와 글쓰기 등) 같이 하면서 아이가 많이 좋아졌어요.
와씨ㅋㅋㅋㅋㅋㅋ약속 시간에 딱 나가자마자 버스가 바로 있고 그걸 탔을 경우의 걸리는 시간만 생각하고 나가게됨ㅠㅠ 이게 일찍 준비한다고 해도 어느 순간 시계보면 딱 그 정도 시간만 남아있어서 그땐 진짜 헉 언제 시간이 이렇게 이러고 후다닥 나가다가 중요한거 까먹고 안챙겨나오고ㅠ
어렸을때 틱장애 앓았어요 엄마가 정신병원 데려가서 약 먹였지만 사실 크게 호저된다고 느끼지 못 했고 계속 틱장애 행동을 하니까 부모님이 화를 내면서 소리치고 나중엔 방에서 혼자 문제행동 하면서 부모 앞에서만 안 보이게 했는데 저희 엄마는 병원 델고가서 약 먹인엄마 덕에 나은 줄 알더라구요… 초딩때부터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했고 유튜브에 성인 ADHD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오면서 알았어요 아 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한국에서 adhd 환자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정신력 문제’라는 말일 거예요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두엽의 문제’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adhd 동지들 화이팅
Adhd가 죽을병은 아니지만, adhd인 사람과 가족이 되어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특히 성인adhd인 배우자와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상대에게 늘 실망과 절망을 느낍니다. 배우자 인생까지 내가 대신 살아주는 듯 한 지나친 피로감이 느껴져요. Adhd남편때문에 화병이 난거 같아요. 저는 어렵게 공황을 이겨냈는데 남편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다시 정신과를 다녀야하나 고민됩니다. Adhd 우스운거 아니에요.. 부디 이런 영상이 많이 제작 되고 많이 알려져서 adhd인 본인들 스스로 주변인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 깨닫고 능동적으로 통원 및 훈련을 했음 좋겠네요.
청소년기에 adhd를 이겨내서 성인 adhd까지 끌고 오는 사람들이 적어지길 부디 바랍니다.... 너무 힘들어요..
본인은 더 힘들어요....😂 인생자체가 노력해서 겨우겨우 보상을 획득해도 중간중간 계속 본인에 의해 좌절을 겪는다고 생각해보셔요 정말 본인 스스로가 미워집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을 선택한 것도 결국에는 본인입니다. 남편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힘들 수 있습니다 허나 그 모든 걸 그 사람 탓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안고 살아가지 못하겠다면 떨쳐버리셔야해요.
저희는 애까지 아빠 닮아서 ADHD네요 ㅠ
가족의 힘듦 공감합니다. Adhd 엄마를 둔 자식은 더 힘듭니다. 배우자는 선택이죠...부모를 선택할순 없잖아요?
Adhd 라는 용어 자체를 모르고 결혼해서 살다가 답답함을 느끼고 아이를 키우며 아이를 통해 알게되는거죠.
어떤점때문에 힘드셨는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adhd 진단받고 치료중. 나는 어릴때부터 씻는게 힘들었음. 24년동안 씻는 습관을 만들려고 진짜 노력중인데... 나는 어릴때 그냥 내가 게으른줄 알았는데 adhd 때문이었다. 지금도 씻는게 힘듬...외출하는 날이 아니면 미룸. 겁나 찝찝해서 안되겠다 싶을때 씻음. 씻는과정이 힘듬.... 일상에 필요한 루틴들을 만드는게 비 adhd인들보다 에너지가 더 많이 쓰임. 단순히 귀찮아하는게 문제가 아님. adhd인들은 귀찮아도 그냥 하는 것들. (양치하기 세수하기 머리감기 공과금 인터넷으로 내기 전입신고하기 퇴직연금 신청하러 "제때"은행가기 신청해야하는 사류 "제때" 제출하기 등등)을 하기까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실행하는걸 어려워함. 그래도 최근에 뉴로에프린 영양제 추천 받고 먹는데 무기력 거의 없어지고 신세계임 우울도 많이 사라졌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평범한 일상의 루틴이 많이 힘들었어요. 남들에게는 당연한 게 나에게는 당연한 게 아니라 힘든 과업이 되는... 좌절.. 낮은 자존감.. 이번주에 첫 번째 상담 예정입니다. 긴장되네요..
뉴로에프린이 유명한 영양제인가요?? 약이 아니라 영양제도 되나요.. 영양제얘기가 많아서 광고인지 진짜인지 궁금해서 댓글남겨봅니다~
인터뷰 음량에 비해 배경음악 음량이 너무 커요~~~
모든게 저랑 일치해용 콘서타 먹으니 너무 좋아요
여기보니까 뉴로에프린 영양제먹고 호전됐다는게 많이 보이는데 광고일까요 아니면 진짜 유명한 영양제인가요? 저도 adhd의심중인데 궁금해서 한번 여쭤봐용
@@mint-c9e 그거 교묘한 광고입니다...절대 속으면 안됩니다^^
@ 이상하게 다 자기경험+영양제이름이라 광고같아서 구매안했는데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내용 들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불안해서, 우울해서, 또는 워낙 자유로운 발상능력(상상력, 창의력)이 높아서, 긴장도가 높아서, 임기웅변적인 성향이 강해서 등등 다양해요. 놀이치료센터, 상담센터 가면 이부분에 더 집중해요.
그런데 정신과병원에 가면 그들이 배운학문체계가 그래서인지, 들어온 고객은 본인들 라벨링으로 adhd 또는 null out adhd 이렇게 쓰는듯여.
불화가 심한가정에서 늘상 불안과 불화에 노출이되어서 늘 편도체가 각성 흥분된 상태로 꾸준히 지속이 되었다면 편도체의 반대쪽 시소인 전두엽이 제떄 활성화 되지 않았고 그로인해 제대로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해서 ADD처럼 발현이 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이 경험적으로 느껴지는데...
ADHD는 없다 책 추천합니다. 지금 말씀하신내용으로 오진진단받아 약물처방받고 부작용을 겪고 공부하던중 불안한거나 기질적인 요인, 아직 인지기능이 늦된경우마져도 ADHD로 낙인찍을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주양육자가 긍정확언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주고 사회적인 공격에서도 보호해줘야합니다. 본인이 adhd면서 의사가 되셨고 아이도 adhd증상으로 고생하다가 고치게된 문제해결의사샘 영상 찾아보시기 바래요. 저도 몇개월만에 아이가 성숙해지고 자기조절능력이 생겼습니다
그런거 없다 그냥 유전이고 그렇게 태어난거야
@@abigail-id5od
그 영상이 궁금합니다. Adhd 진단받은 아이 둘 키웁니다. 그런데 약이 안들어요
@@abigail-id5od애착장애가 ADHD처럼 보일수는 있고, 오진단도 있어왔겠지만 ADHD가 없다고 할수는 없어요…
피검사나 사진으로만 딱 나타나는게 아니니까 진단이 어려운것같긴해요.
남탓 ㄴ
드라마 보기 힘들어서 애니 봄. 애니 보기 힘들어서 만화로 봄. 만화 보다가 질려서 웹툰 봄. 웹툰 보다가 맘에 들면 소설 찾아서 보는데 보다가 딴생각 나서 유튜브 틀음. 유트브에서 볼거 없나 찾다가 10분짜리 들어가서 보는데 질려서 댓글창이나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음. 영화 리뷰도 스킵해서 보던가 댓글에 결론 정리된거 먼저 볼때 많음. 유튜브 쇼츠조차도 보다가 질려서 금방금방 넘김. 쇼츠 업데이트 안되어있던 초반엔 댓글창이랑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 기억이 있음. 심지어 그런 것도 질리면 중간에 그만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김붕년이다!
ㅋㅋㅋㅋ유퀴즠 ㅋㅋㅋㅋㅋㅋㅋㅋ
adhd.. 엑스레이처럼 딱 확진되면 좋은데.. 질병인지.. 환경이나 양육방식문제인지 논란으로 치료도 어렵고.. 가정에서 이에 대한 훈육과 양육으로 너무 힘겹습니다.
결국은 가정해체, 갈등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대처방법, 교육이 시급하고.. 이런 아동 키우는 부모들에 대한 교육과 지지. 꼭 필요합니다.
저희애도 집중못하는아이로 전교에서 꽤유명했어요
청소년기에 뇌변화가일어나면서 호르몬불균형이일어나면서 집중력,인지력저하가오는건데
무조건 포스파티딜세린드셔야해요(fda 혹은 식약처 에서 유일하게 뇌도움성분으로 인정한 성분이에요)
포스파티딜세린은 무조건 첨가물 들어간거 안들어간거 이걸 보셔야합니다
뇌영양제는 첨가물싸움이거든요
일반 포스파티딜세린 말고 첨가물안들어간걸로 꾸준히먹어야됩니다
저희애도 시험기간전에 일부러 사서먹였는데 확실히 많이 차분해졌어요
확실히 집중력향상이나 인지력개선에 드셔야되요
꾸준히먹으면 효과볼거에요
부형물이나 첨가물없는 뇌영양제가 따로있나요?
직접드시거나 효과본거알려주세요
@@rhfodi1390 저는 닥터그레잇 뇌영양제 먹고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하루권장량 꽉 채워져있구요,, 일단 첨가물없이만든거라 지금 7 개월 가까이먹으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광곤가보네여 이글 이런영상 볼때 마다있네 치료받으셔야 되는 분들 대상으로 그러지마세요 ;
하... 내 주변.. 부모만 몰라서 답답. 아 심리상담 찾아다닐게 아니라 병원부터 가라고. 심리상담치료 이거 다 진단 후 라고!!! 외치고 싶다. 이쁜 아이인데...
뉴로피드백은 어떤가요?
좋습니다
선생님 공격성이 없눈경우에도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약물 치료를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성인 adhd치료 부작용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봐서 공포심이 있는상태인데 맘카페를보면 애들이 집중을 못한다는 이유로 너무 어린 나이부터 약물복용을 합니다. 한둘도아니고 정말 많은 애들이요 .전 이게...너무 잘못되가고 있는것같고 무서워요. 이게...말이되는지...병적으로 집중못하는 것도 아닌거같은데...
헉 우연히 본 영상에서 꾸엠센세를 뵙네요..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릴때부터
ADHD 진단을 받은 사람으로서 감히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약 부작용보다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그대로 이어져서 성인 ADHD로 가는게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통원치료를 통해 약물로 치료를 하면 뇌가 성장중이라서 그나마 효과를 보는데 유년기가 지나고 성인기가 되었을때는 뇌가 이미 성장이 다 끝나서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가 굉장히 미미합니다 ㅠㅠ
흥미로운것은 의사분들마다 또 다 말씀이 달라서
어릴때부터 콘서타나 메디키넷 같은 리탈린 계열의 약물 복용은
별 의미가 없다는 분도 있으시고
어릴때부터 치료를 해야 성인 ADHD(ADD)로 발전되지 않는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분도 계셨거든요 하지만
종합적으로 의사 선생님들의 고견을 추합해보면 결국 어릴때부터 치료를 하는게 가장 좋다 라고 결과가 도출됩니다.
저 역시 어렸을때 진단을 받았으나
부모님의 정신과 인식으로 인하여 정신과 치료 대신 인지 행동 치료로 바꿨다가 (뉴로 피드백)
결국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성인이 다 되어서야 다시
약물 치료로 전환하여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ㅠ
지금 어릴때 당장은 괜찮지만 결국 필연적으로 ADHD환자들은 사회 생활에서 큰 문제를 겪습니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고 그말이 딱인거 같아요
ADHD 환자들 특징 자주 까먹거나 충동적인것들 집중의 어려움들이 사회에서 업무를 볼때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지대한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히 사회생활에서 남들과는 다른 이런 어려움을 겪으니 우울증이 찾아오는건 기본이구요
다른 정신병까지 얻게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어릴때 ADHD가 의심된다면
미리미리 약물치료를 통한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좋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맘카페에서 어머니분들이 ADHD 환우 아이들에게 약을 복용시키는건 매우 바람직하다고 봐요. 어차피 아니라면 약 복용을 중단하면 되니까요.
만약 ADHD 환우들의 이야기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에이앱 커뮤니티에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용자분들중에 N사에서 근무하시는 기획자분도 계시더라고요
심지어는 의사나 약사분도 계시고요
@@김혁진-u7h 어머나... 경험자로서 고견 감사합니다. 사실 주변에 약 물치료 경과가 안좋았던 경험들이있어서 제가 과하게 두려워하는것이 컷던것같습니다. 경험하신 분이 효과를 보셨다니 많이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아이가 진단받고 약물에 대해 알아보는 중인데 부작용도 많지만 어릴때 했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라고 아쉬워하는 성인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찌됐든 시도는 해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다가 아니면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니까요
뇌발달이 끝나기전에 ADHD 는 성인이 되면 80%자연 치유됩니다 근데 약물 부작용을 (저성장 ,우울증등)무시하고 약물 복용을.. 아이가 좋아하느것에 (취미활동등)몰입하고 운동을 같이 해주면 부작용 없이 호전됩니다 의사들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시를 않네요..ㅠ
@@김혁진-u7h안녕하세요
저의 인지 부족으로 아이가 성인이 되며 사회생화로 힘들어하며 스스로 병원을 가보겠다고해서 처음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더 처지고 우울한 듯 보여 지켜보기 힘드네요. 어떤 약으로 효과를 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는데 도움 될까 여쭤봅니다.
시간이 지나서 자연적으로 치료되는게 약물은 때문은 아닌듯 합니다. 그 사이 조금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할뿐 / 단 나이가 들어서도 집중이 안되면 그건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중3아이 키우고 있어요 8살부터 약물복용하고 있어요. 1월에 집중력 검사하는데 약은 아마 더 먹어야 할것같아요. 경계선지능과 adhd가 너무 헷갈려요.
어디 가든 청소년을 바탕으로 ADHD를 말해주시는데 성인 ADHD 인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의로 써 답을 정말 간절하게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아빠도 ADHD 이신데 좀 많이 심각하신데 알면서도 치료를 안 받으려고 하시는데 제가 ADHD 라서 더 설득 할 수가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정말 하루 종일 걱정이네요...
보통 청소년때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초기치료가 가능하니 자료가 많지만. 성인은 답이 없습니다. 그냥 약 먹고 습관화하면서 버텨야 해요. ADHD를 늦은 나이에 받는 사람은 스스로 그걸 받아들이고 약물복용 밖에 없어요.
확인.
월산사회복귀시설 성적이 좋아요
약을 복용하면 행동이 바로 달라 지는지요.
복용한 날로부터 1주일 정도 지나야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바로 나타는 약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약도 있어요.
치료를 안받아도 청소년기 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나요?
저는 먹고 바로 좋아졌어요 adhd인 경우, 먹으면 뿌옇던 머릿속이 맑아지고 잡생각 없어지는 느낌 팍 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책에서는 기본 2주~4주이상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는 손자를 돌봐주고 있는데 초2인데 약을 너무 거부합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좀 먹었는데 올해는 완강히 거부하여 걱정입니다 학교 등 하원 시키며 살펴보는데 친구들과의 관계가 걱정되는데 약간의 충동성은 보이나 크게는 잘놀고 지내는데 완강히 안 먹겠다는 아이를 먹으면 좋겠지만 걱정됩니다 자기는 집중이 잘된다고 하는데 무시하고 억지로 하자니 걱저밉니다 학교선생님께 피드벡을 받을까 걱정인데 제가 보기엔 보통아이들보담 약간 웃도는 수준인데 어떡게해야 도움이될까 걱저밉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병 이라 생각 하고 접근 마시고 보통사람들 보다 아이의 감각이 많이 예민 하구나 생각 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자기 다르고 틀리고 나는 잘못됬구나
스스로 느끼기 시작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합니다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시고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시면서 좋은 시너지를 넣어주세요.
Adhd 아이들은 평균 아이큐가 높은편에 속합니다. 그러니 긍정적인 쪽으로 꼭 이끌어 주세요
저도 adhd로 많이 힘든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저는 늘 돌연변이로 취급 받으면서 유년기를 보내다 은사님의 긍정적인 응원과 사랑으로 제 사고가 전환 되는 계기로 아프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작곡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많이 힘드시고 고민이시겠지만 사랑으로 보듬아 주세요 👐
ADHD는 없다 책 추천합니다. 아이가 약물 부작용을 겪고 공부하던중 불안한거나 기질적인 요인(예민하거나 성격이급하거나 등등), 아직 인지기능이 늦된경우마져도 ADHD로 낙인찍을수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주양육자가 긍정확언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주고 사회적인 공격에서도 보호해줘야합니다. 본인이 adhd면서 의사가 되셨고 아이도 adhd증상으로 고생하다가 고치게된 문제해결의사샘 영상 찾아보시기 바래요. 저도 몇개월만에 아이가 성숙해지고 자기조절능력이 생겼습니다
@@abigail-id5od 고맙습니다
밥에 약을 타세요 그렇게라도 먹여야함
SNS에서 ADHD 아이들에게 뇌영양제 먹이면 좋다고 추천하드라고요. 저희 아이는 현재 ADHD약 먹기 시작한지 4갤입니다. 아직 충동성 조절이 안되고 있어요. 감정조절두요...뇌영양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의견듣고싶습니다. 뇌영양제는 쿠팡에서도 팔고 있네요
흡입기 감사합니다
물로 헹구었어요
성인 ADHD 검사받을 수있는 교수님 추천좀 해주세요.
ADHD는 완치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태어날때부터 뇌가 그렇게 만들어진거라 약을 먹어서 습관화한다음 약을 끊을순있지만 습관화되지않은 새로운 일을 하면 또 약을 먹어서 습관화해야해요 수시로 변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일들이라면 약을 끊기가 어려워요 ㅠㅠ 저도 7년먹다가 2년끊고 다른일시작하니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뉴로에프린 영양제 먹는중인데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아주 많이요
난 그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구나.. 허헛
성인은 어느 과를 가야하는지. 정신과 가정의학과?
정신과요!
4학년 때부터 adhd 약을 1년정도 먹고 있는데 너무 늦게 시작한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나요?
젊은 여성환자들의 증가과 관련해서 디에타민과 상관관계 조사해야한다
여기 선생님께 진료보고 검사받으려면
예약이 안되겠죠? 얼마나 대기가 많을까요ㅠ
인터넷 까페에서 어떤분이 글 올리신거 봤는데 2년간 예약이 다 찼다고하셔요:(
@@mendongee와우......
우리도 2년전에예약해서ㅡ내년2월에 봅니다ㅡ동네병원에서ㅡ약먹고대기중
김붕년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환자였던 이비오학생 보호자 입니다.
교수님 덕분에 비오가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벌써 고3학년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폄소에는 틱증상(뚜렛)을 침착하게 조절 할수 있는데 긴장상태가 심해지면 조절이 많이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수능 분리시험을 교육청에 요청하려고 하는데 9월 6일 원서접수 마감까지 진단서와 학교장경위서를 함께 제출하면 가능하다고 해서 진단서 발급을 하려고 병원에 연락을 했더니 9월 6일전까지는 예약을 할수 없다는 답만 전달 되네요.
지방에 있다보니 전기진료는 어떻게 받겠는데..이렇게 변수가 생기니까 엄청 난감합니다.
늘 아버지같은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셨듯이 이번 마지막 관문도 잘 치를수 있도록 배려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비오같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현재까지도 연구대상자로 꾸준히 검사를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선한 영향력 한번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 ADHD 아빠 ]
1] 9세 여아인데, mild ADHD인것 같은데... 학교, 가정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약은 안먹어도 되겠죠?
ADHD 약물은 "안경"과 같다고 하던데, 안경을 안쓰도 불편함이 없다면 당장 안경을 안쓰도 되겠죠?
나중에 안경을 안쓰서 불편함이 있어면 그 때 안경을 쓰면 되겠죠?
미리 약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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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니면, 폐결핵 처럼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선제적으로 치료해서, 나중에 발생할 신체손상을 방지해야 하는 것인가요?
저는 일반환자인데
2번처럼 미리 치료를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adhd는 합병증이 매우 많아요 80%이상이 한개이상의 합병증을 가지고있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서 요약할께요
1)주로 여성한테 생기는 증상들은겉으로 잘 들어나지 않아서 벌견하기 어렵고 생리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착각하거나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으로 우울증이 진짜 많이 생깁니다.
2)병원에서 가서 나쁠거 진짜 없어요.제발 일찍 발견할수록 좋은 것이고 환자나 보호자나 이병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있어요
3)약물 치료는 증상이 심한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늦을 수도 있으니 한번 먹어보고 아이한테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면 먹고 아이가 전보다 많이 힘들어하면 아이와 보호자가 고민을 한후 약을 다른 종류로 바꿔서 치료를 이어갈지 또는 포기할지 아이가 결정하게 해도 전혀 나쁠것 없어요.
제발 제발 진짜 제발 미리 병원에 가보고 검사해주세요.
약물 치료는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되지만, 여성의 ADHD는 주로 겉으로 들어나지 않아서 자신이 문제인줄 알고 자책하고 원망하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중이 생기며 뇌에 안좋은 영향도 끼쳐요.
만약 아이가 ADHD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느끼거나 생각한다면 그때 검사를 받아 봐야지 한다면 늦을 수있어요.남이 볼때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졸고 덤벙거리는 모자란 사람 처럼 보일뿐이에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불면증이 있었어요.심하진 않아도 점점 커가면서 힘들었고 매일매일 점점 잠자는게 싫어졌어요. 5학년 부터 강박증도 생겼어요,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자꾸 샤워를 많이 해서 피부도 까졌어요.그러다가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부모님한테 잠이 잘안 와서 힘들다고 말해봤지만 부모님은 휴대폰 중독인 것같다고 생각 하셔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 시켰어요.하지만 제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안그래도 복잡한 머리가 조용한 밤에있으니 갑자기 맑아지고 생각하기 싫은 것,안 좋은 기억, 내가 실수 한것들 전부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잔 것이여서 일부러 스스로의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 동화책읽어 주는 어떤 유튜버의 영상을 매일밤 틀었어요.정말 오래 걸려도 고작 1시간 빠르면 10분 이내 잠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그제서야 평일에도 5시간 정도는 잘수있게되어 사람처럼 살수있었어요.하지만 폰이 없어진 이후 다시 잠을 못자고 가장 싫어하고 역겨운 스스로만 남겨져 두려워 잠을 거부해서 2,3일 정도 아예 안자면 그래도 하루라도 푹 잘수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그냥 더 피곤하고 잠이 올줄알고 누웠지만 졸리지 않아 미치는줄알았고 괴로웠고 무엇보다 자꾸만 우울한 생각을 하니 모든것이 제 잘못인줄 알았고 항상 제 탓을 하며 살아왔어요.자꾸만 실수하고 덤벙거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했고, 졸고싶지 않았지만 자꾸만 졸아서 기분이 상했을 선생님한테도 너무 죄송했어요.그때는 눈만 마카롱처럼 부은채로 학교가는 날이 평소보다 덜 운 날이였어요.심하게 울면 얼굴 전체가 너무 아프고 10분 넘게 얼음으로 얼굴을 식혀도 소용없어서, 마치 알레르기가 났거나 살이 5키로 찐것 처럼 티가 나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마스크를 썼어요.점심시간까지는 붓기가 빠지길 기도를 하면서요.아마 내가 점수가 낮은게 내가 노력 안해서 그렇겠지, 준비물을 까먹은 것은 내 잘못인거 겠지,학교에서 계속 조는 것은 아마 내 잘못이겠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전 항상 노력했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어요.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고 다른 이유가 생각 나지 않을뿐더러 울면 힘들어져서 밤에 자기가 쉽거든요.아마 전 그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 같고 우울증이 온것같아요.결과적으로 우울증도 있는것이 맞고(합병증 약으로 먹고있어요) 우을증을 예상했지만 불면증도 안믿고 강박증있는 딸을 엽겹게 보는 가족한테 말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를한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중학교 졸업후 ㅈ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제가 ADHD라는것을 예상도 못했고요 전부 제가 모자란줄 알고 해왔던 자해,나쁜 말들과 생각들이 전부 저를 더 다치게 했고 그것이 우울증으로 이어져 뇌손상을 더 심하게 일으킨 거였어요.
그만큼 이병은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워서 미리 스스로 알고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왜냐면 스스로 자신의 병을 인정하고 보호자도 그 시간이 필요해요.저는 병원에서 나온후 정말 많이 울었어요.내가 이렇게까지 심해졌는데 바뀔수있으면 나아질수 있으면 살아야할까?어처피 지금은 9월 중3이고 약물을 복용해봐도 3년동안의 성적은 달라지지도 않고 내가 꿈꾸는 직업에 맞는 학교는 갈수도 없는 상태인데? 하지만 저를더 슬프고 화나게했던것은 제가 이렇게 망가지게 될동안 옛날부터언니는 아빠한테 제가 ADHD인것 같다고 얘기했고아빠가 고집부리고 부인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아빠네 쪽에 어떤 오빠가 ADHD가 있는데 저는 그걸 몰랐거든요. 그사실을 알게된후 아버지가 죽일 만큼 미워졌어요.아니요 진짜 죽이고 싶어졌어요.내가 이렇게 까지 망가지고 힘들어했는데…내가 문제인줄 알았고 내자신을 그렇게 싫어했는데,내 인생은 망가졌는데.너무 원망스럽고 집에 더이상 있기가 싫어졌어요.
제발요 병원에가서 ADHD인 것을 미리 알아서 독이 될건 없어요.ADHD가 아니면 다행인것이고 맞으면 약물 치료는 작은 약부터 시작해보는 거에요.저는 병원에서 나와도 약을 먹기 전 까지 진짜 제가 ADHD가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약을 먹은 당일 하루의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느려진 기분이였어요.분명 지금쯤은 3교시이여야 하지만 아직 2교시였고.잠은 침대에 눕자맞아 잠에 들었고 아침에 정신이 개운했어요.부정당한 제 15년이 억울할정도로요.다음 날 진짜 많이 울었어요.다른 아이들은 이런 느낌으로 살아왔구나..물론 부작용은 있었어요.식욕도 많이 떨어지고 말을 하는 순간에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서 눈치도 많이 보였어요.하지만 모두 견뎌낼만큼 지난 날들이 너무 힘들었어요.지금은 계속 먹다보니 부작용은 없어졌어요.약에 익숙해진 것이 상당이 빠른 편이라고 의사쌤이 말했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많이 난다고 했어요.집중력이 좋아진다거나 그런건 잘모르겠어요.하지만 계속 운동도 하고 명상하면서 연습한다면 성적도 많이 오를 것이라 믿어요.솔직이 옛날에 100점 맞은 과목이 우울증이 심할땐 50점대로 하락하다가 지금은 75로 올라와서 점수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칠때 졸지는 않아서 풀수있는 문제가 많아졌고 여전히 더 일찍 발견했을것을 후회 해요,
말이 너무 길어서 요약할께요
1)주로 여성한테 생기는 증상들은겉으로 잘 들어나지 않아서 벌견하기 어렵고 생리나 호르몬 때문이라고 착각하거나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으로 우울증이 진짜 많이 생깁니다.
2)병원에서 가서 나쁠거 진짜 없어요.제발 일찍 발견할수록 좋은 것이고 환자나 보호자나 이병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있어요
3)약물 치료는 증상이 심한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늦을 수도 있으니 한번 먹어보고 아이한테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면 먹고 아이가 전보다 많이 힘들어하면 아이와 보호자가 고민을 한후 약을 다른 종류로 바꿔서 치료를 이어갈지 또는 포기할지 아이가 결정하게 해도 전혀 나쁠것 없어요.
제발 제발 진짜 제발 미리 병원에 가보고 검사해주세요.
약물 치료는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되지만, 여성의 ADHD는 주로 겉으로 들어나지 않아서 자신이 문제인줄 알고 자책하고 원망하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중이 생기며 뇌에 안좋은 영향도 끼쳐요.
만약 아이가 ADHD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느끼거나 생각한다면 그때 검사를 받아 봐야지 한다면 늦을 수있어요.남이 볼때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졸고 덤벙거리는 모자란 사람 처럼 보일뿐이에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불면증이 있었어요.심하진 않아도 점점 커가면서 힘들었고 매일매일 점점 잠자는게 싫어졌어요. 5학년 부터 강박증도 생겼어요,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자꾸 샤워를 많이 해서 피부도 까졌어요.그러다가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다고 생각해서 부모님한테 잠이 잘안 와서 힘들다고 말해봤지만 부모님은 휴대폰 중독인 것같다고 생각 하셔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 시켰어요.하지만 제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안그래도 복잡한 머리가 조용한 밤에있으니 갑자기 맑아지고 생각하기 싫은 것,안 좋은 기억, 내가 실수 한것들 전부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잔 것이여서 일부러 스스로의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 동화책읽어 주는 어떤 유튜버의 영상을 매일밤 틀었어요.정말 오래 걸려도 고작 1시간 빠르면 10분 이내 잠들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어요.그제서야 평일에도 5시간 정도는 잘수있게되어 사람처럼 살수있었어요.하지만 폰이 없어진 이후 다시 잠을 못자고 가장 싫어하고 역겨운 스스로만 남겨져 두려워 잠을 거부해서 2,3일 정도 아예 안자면 그래도 하루라도 푹 잘수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그냥 더 피곤하고 잠이 올줄알고 누웠지만 졸리지 않아 미치는줄알았고 괴로웠고 무엇보다 자꾸만 우울한 생각을 하니 모든것이 제 잘못인줄 알았고 항상 제 탓을 하며 살아왔어요.자꾸만 실수하고 덤벙거려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했고, 졸고싶지 않았지만 자꾸만 졸아서 기분이 상했을 선생님한테도 너무 죄송했어요.그때는 눈만 마카롱처럼 부은채로 학교가는 날이 평소보다 덜 운 날이였어요.심하게 울면 얼굴 전체가 너무 아프고 10분 넘게 얼음으로 얼굴을 식혀도 소용없어서, 마치 알레르기가 났거나 살이 5키로 찐것 처럼 티가 나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마스크를 썼어요.점심시간까지는 붓기가 빠지길 기도를 하면서요.아마 내가 점수가 낮은게 내가 노력 안해서 그렇겠지, 준비물을 까먹은 것은 내 잘못인거 겠지,학교에서 계속 조는 것은 아마 내 잘못이겠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전 항상 노력했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어요.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하고 다른 이유가 생각 나지 않을뿐더러 울면 힘들어져서 밤에 자기가 쉽거든요.아마 전 그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 같고 우울증이 온것같아요.결과적으로 우울증도 있는것이 맞고(합병증 약으로 먹고있어요) 우을증을 예상했지만 불면증도 안믿고 강박증있는 딸을 엽겹게 보는 가족한테 말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를한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중학교 졸업후 ㅈ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제가 ADHD라는것을 예상도 못했고요 전부 제가 모자란줄 알고 해왔던 자해,나쁜 말들과 생각들이 전부 저를 더 다치게 했고 그것이 우울증으로 이어져 뇌손상을 더 심하게 일으킨 거였어요.
그만큼 이병은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워서 미리 스스로 알고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왜냐면 스스로 자신의 병을 인정하고 보호자도 그 시간이 필요해요.저는 병원에서 나온후 정말 많이 울었어요.내가 이렇게까지 심해졌는데 바뀔수있으면 나아질수 있으면 살아야할까?어처피 지금은 9월 중3이고 약물을 복용해봐도 3년동안의 성적은 달라지지도 않고 내가 꿈꾸는 직업에 맞는 학교는 갈수도 없는 상태인데? 하지만 저를더 슬프고 화나게했던것은 제가 이렇게 망가지게 될동안 옛날부터언니는 아빠한테 제가 ADHD인것 같다고 얘기했고아빠가 고집부리고 부인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아빠네 쪽에 어떤 오빠가 ADHD가 있는데 저는 그걸 몰랐거든요. 그사실을 알게된후 아버지가 죽일 만큼 미워졌어요.아니요 진짜 죽이고 싶어졌어요.내가 이렇게 까지 망가지고 힘들어했는데…내가 문제인줄 알았고 내자신을 그렇게 싫어했는데,내 인생은 망가졌는데.너무 원망스럽고 집에 더이상 있기가 싫어졌어요.
제발요 병원에가서 ADHD인 것을 미리 알아서 독이 될건 없어요.ADHD가 아니면 다행인것이고 맞으면 약물 치료는 작은 약부터 시작해보는 거에요.저는 병원에서 나와도 약을 먹기 전 까지 진짜 제가 ADHD가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약을 먹은 당일 하루의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느려진 기분이였어요.분명 지금쯤은 3교시이여야 하지만 아직 2교시였고.잠은 침대에 눕자맞아 잠에 들었고 아침에 정신이 개운했어요.부정당한 제 15년이 억울할정도로요.다음 날 진짜 많이 울었어요.다른 아이들은 이런 느낌으로 살아왔구나..물론 부작용은 있었어요.식욕도 많이 떨어지고 말을 하는 순간에도 계속 헛구역질을 해서 눈치도 많이 보였어요.하지만 모두 견뎌낼만큼 지난 날들이 너무 힘들었어요.지금은 계속 먹다보니 부작용은 없어졌어요.약에 익숙해진 것이 상당이 빠른 편이라고 의사쌤이 말했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많이 난다고 했어요.집중력이 좋아진다거나 그런건 잘모르겠어요.하지만 계속 운동도 하고 명상하면서 연습한다면 성적도 많이 오를 것이라 믿어요.솔직이 옛날에 100점 맞은 과목이 우울증이 심할땐 50점대로 하락하다가 지금은 75로 올라와서 점수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칠때 졸지는 않아서 풀수있는 문제가 많아졌고 여전히 더 일찍 발견했을것을 후회해요.
지금도 ㅈㅅ 생각은 많이 하긴해도 자해도 안하고 저를 조금은 통제할수있게 되었어요.제 또래들은 저 멀리 가고 전 아직 또래 들보다 어리숙하고 느립니다.여러므로 슬프고 이글을 작성하면서 울고있어요.절대로 나쁠것 없으니 제발 부탁합니다.누군가가 제가 겪은 것을 격는다면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해지네요.저는 비록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현재까지 벼티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은 살기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습니다.저또한 그럴뻔했고요.제발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따님을 사랑하신다면 제가 경험한것들을 겪게 하지 말아줘요.
ADHD 정말... 정리정돈도 못하고 집중도 못하고... 어릴 따 부터 이러다보니 어른들한테 계속 혼나고 자존감도 떨어진 채로 자라고...
길어서 ㅠㅠㅠ ADHD 는 다 듣기 포기
adhd랑 불면증 공황 우울증 전부 같이 있는데 뉴로에프린 영양제(adhd약) 먹으면 밤에 더 잠안와서 골때리긴하는데 처음 백년뒤앤꺼 먹었을땐 진짜 신세계... 무기력 자체가 없어지고 adhd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기분(?)정신(?) 으로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밀렸던 청소나 공부 등등 전부 다 했고 adhd가 아닐거라고 애써 부정했던 내 자신이 확실하게 adhd가 맞구나 라고 인정하게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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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남자친구 생겼어요
초등6학년인데
치료시작함 늦은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난 40대에 치료시작 안늦죠
이름이 왜저래??
안동김씨인가보지
저분 형님은 긍년이라고 하네요 마찬가지로 의사시구요 … 두 형제를 쌍* 이라고 한다네요 아마 집안 돌림자가 년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