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쪽 동네에서 유천이라고 하면 청도읍 유호리 내호리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금산리를 아우르는 지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제강점기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에 있던 유천역이 해방되던 해에 상동면 금산리로 옮겨갔고 2000년 이후 상동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유호동 일대 뿐만 아니라 유천역이 있던 동네까지 아울러 유천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어르신들은 이 일대를 유천이라고 부릅니다.
저희 조부님이 625 당시 육군 헌병병과 일등중사로 참전했습니다 큰 조부님은 당시 일등상사로 복무했었고 두분 다 무사히 살아남아 전역했습니다 다만 불행히도 할머니의 어머님은 전쟁중 돌아가셨지요 625전쟁은 먼 역사책 속의 이야기 같았는데 어른들의 기억 속에는 아닌거 같아 놀라웠습니다
너무 신기하다 우리아버지가 44년생 대구서문시장 앞에서 사셨는데, 어릴때 헌병들이 시내에있었단 애기도 해주고, 여러가지로 옛날애기 많이 해주셨는데 이런 영상보니 신기하네요. 80대가 되었다는 저 어린애들이 우리아버지나이때랑 비슷할거 같네요. 학교없어서 천막 쳐놓고 초등학교 다니고, 계성중고교 선교사 애기 많이 해주셨었는데 ㅋㅋㅋㅋ
2:44 YUCHON은 아랫분 말씀처럼 영천이 아니고 청도 유천(兪川)이 맞습니다. 625전쟁당시 미군 수송열차가 유천역 주변에서 공비의 피습을 당했다는 당시 52년 신문기사가 있네요. 4:17 미국본토에서 온 M26퍼싱 전차와 맨끝에 보이는 M4E8셔먼전차 M26퍼싱은 특히 당시 다부동에서 백선엽장군이 이끄는 보병1사단을 도와 적 T34-85전차를 많이격파했으나 고장이 잦아 이듬해 M46패튼으로 교체되었다고 하죠.
@@이민우-k8h3o 한국전쟁 개전초기에 미군이 일본이 만든지도를 사용한건 사실이고 유명한 장진호의 한자長津을 일본식 음독으로 초신(Cho-shin)으로 표기되었지만 영상속의 이정표의 Yuchon은 영천시의 한자가 길영 永 내천 川자로 일본식 음독을 하면 레이센(Rei-sen)이고 훈독을 하면 나가이가와(ながいかわ)입니다. 따라서 일본지도 때문에 Yuchon으로 썼다고 보기 힘들고 청도군의 유천역(兪川驛)이 있었고 미군화물열차가 이역 주변에서 피습당한 기사가 1952년 9월 신문에 있는 걸로 봐서 유천이 맞는 것 같습니다.
3:45 희도국민학교 현 희도맨션 자리(대구광역시 중구 장관동)가 맞긴한데 현 종로초등학교의 위치는 아닙니다. 현재의 종로초등학교는 현 중구 서문로의 중부경찰서 옆으로 다른곳(일제시대 본정소학교)에 위치합니다. 다만 종로초등학교가 훗날 희도초등학교가 폐교 되면서 일부 아이들의 전학을 받았기 때문에 그 역사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기는 한데, 아무튼 학교의 위치는 전혀 다릅니다. 종로초등학교는 학교의 교사는 일제시대 일본인 학교 본정소학교의 건물을 이어받았으면서도 학교의 역사는 조선인 학교 희도학교의 역사를 받아 100여년의 역사라고 주장하는...좀 이상한 학교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국채보상로는 서성로, 남성로와 만나는 곳인 현 중앙대로 81길입니다. 국채보상로는 70년대에 건설됩니다.
2:45 청도군 유천(유호리, 내호리 일원)입니다. 대구-경산-청도-@@-밀양 순으로 나열됐으니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동네는 '유천'이죠. 1939년 복선화로 이설돼 역도 옮겨가고 이름도 바뀐 경부선 상동역이 원래는 유천역의 후신입니다.
영천군과 청도군 유천 위치를 확인해보니, 유천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태어난 청도 내호동 258번지 옛 유천극장 자리입니다. 맞은편은 이호우 시인 생가 이구요
저쪽 동네에서 유천이라고 하면 청도읍 유호리 내호리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 금산리를 아우르는 지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제강점기 밀양시 상동면 옥산리에 있던 유천역이 해방되던 해에 상동면 금산리로 옮겨갔고 2000년 이후 상동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유호동 일대 뿐만 아니라 유천역이 있던 동네까지 아울러 유천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어르신들은 이 일대를 유천이라고 부릅니다.
3:19 달성공원 신사는 검색해도 도저히 찾을수 없던 사진이네요
내고향 대구영상 올려주셔서감사합니다🙇♀️
기억 속의 고향 모습과는 많이 다르겠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겠죠
감사해요
대구
3:43 계산성당과 제일교회 주변 모습에서 국채보상로라 표시된 길은 국채 보상로가 아닌듯 합니다. 지금 지도에서 찾아보면 남성로와 만나는 중앙대로로 보입니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희 조부님이 625 당시 육군 헌병병과 일등중사로 참전했습니다 큰 조부님은 당시 일등상사로 복무했었고 두분 다 무사히 살아남아 전역했습니다 다만 불행히도 할머니의 어머님은 전쟁중 돌아가셨지요 625전쟁은 먼 역사책 속의 이야기 같았는데 어른들의 기억 속에는 아닌거 같아 놀라웠습니다
같은 사건이 누군가에겐 생생한 기억이고 누군가에게는 책에서 보는 역사이야기이고, 그런 것 같네요.
당장 한일월드컵만 해도 이야기로 많이 들었어요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죠^^
역사의 소증한 자료 잘봤습니다
소중한 영상 잘 봤습니다.
51년생 약전골목 계산동에서 태어나는대 영사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ㅡ
너무 신기하다 우리아버지가 44년생 대구서문시장 앞에서 사셨는데, 어릴때 헌병들이 시내에있었단 애기도 해주고, 여러가지로 옛날애기 많이 해주셨는데 이런 영상보니 신기하네요. 80대가 되었다는 저 어린애들이 우리아버지나이때랑 비슷할거 같네요. 학교없어서 천막 쳐놓고 초등학교 다니고, 계성중고교 선교사 애기 많이 해주셨었는데 ㅋㅋㅋㅋ
대구가 고향인저는 모친으로 부터
6.25사변 이야기를 ... 많이듣고 자랐습니다! 그당시 제 외가가 성주였는데...
모친께서 피란을 남쪽으로 못가고
성주외가댁에서... 지금 기억으로
미군전투기 기총소사로 외가댁부엌및 안방이 부서지고... 낙동강전선 총소리가
밤새도록 들렸다는... 인민군들이
동네 돌아다니며... 낙동강 이라는
부대를 찾으러 다닌모습 ...고추장얻으러다니는... 이제 조모 부친 외숙부 이모 분들... 다들저세상가시고....
어릴쩍 대구역모습 ... 한국은행대구지점
건물 ... 키네마극장 ... 한일극장 ...
감영공원에 자리잡은 도청모습이
어릴쩍기억이... 제일교회 계산성당
도 ... 종로국민학교 ... 내가 3학년까지
다니다.. 전학으로 등 옛기억을 ...
떠올리수있는 귀한영상....
고향떠난지 반세기가 훌쩍지나...
70의노인으로... 옛시절 내고향모습감사합니다!
다들 저세상가시고...
부서졌다는이야기
새로운 사진이 많습니다.
몇 번을 다시 봐야겠습니다. 워낙 많이 변해서
종이사진이랑 화면은 질이 달라서 추정도 어렵습니다.
사진 속 큰 길이 지금은 좁은 길이 돼 있어서...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부동 언덕이 뚤리면 대구 중심부까지는 완전 개활지라서 무조건 막아야하는 다부동.경북 안동의성에서 대구로 오던 유일한 통로..아니면 청송 영천방향..영덕 포항방향.어디하나 뚤리면 부산까지 풍던등화.
아주 어린 꼬마들은 70대 후반이고 10살 정도의 소년들은 80대 초반의 어르신들이 되셨겠고,
참전 군인분들은 대다수가 세상을 떠나시고 극소수 분들만 80대후반~90대로 생존해 계실듯.
참전용사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옛날 그리운 대구역 청사네
꼬맹이 시절 저 역앞에서 놀던 생각도 나고...
2:44 YUCHON은 아랫분 말씀처럼 영천이 아니고 청도 유천(兪川)이 맞습니다. 625전쟁당시 미군 수송열차가 유천역 주변에서 공비의 피습을 당했다는 당시 52년 신문기사가 있네요. 4:17 미국본토에서 온 M26퍼싱 전차와 맨끝에 보이는 M4E8셔먼전차 M26퍼싱은 특히 당시 다부동에서 백선엽장군이 이끄는 보병1사단을 도와 적 T34-85전차를 많이격파했으나 고장이 잦아 이듬해 M46패튼으로 교체되었다고 하죠.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미국인 입장에서는 생소한 외국어라서 달리 들렸나? 싶었는데, 우리가 받침 ㅇ을 애매하게(?) 발음했으면 더더욱 그렇게 들렸겠네요^^
당시 일본인들이 남기고간 군사지도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명도 일본식이 많은듯
@@이민우-k8h3o 한국전쟁 개전초기에 미군이 일본이 만든지도를 사용한건 사실이고 유명한 장진호의 한자長津을 일본식 음독으로 초신(Cho-shin)으로 표기되었지만 영상속의 이정표의 Yuchon은 영천시의 한자가 길영 永 내천 川자로 일본식 음독을 하면 레이센(Rei-sen)이고 훈독을 하면 나가이가와(ながいかわ)입니다. 따라서 일본지도 때문에 Yuchon으로 썼다고 보기 힘들고 청도군의 유천역(兪川驛)이 있었고 미군화물열차가 이역 주변에서 피습당한 기사가 1952년 9월 신문에 있는 걸로 봐서 유천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유천이 맞습니다. 제가 62년생인데, 고등학교1학년때 유천 강가에 기차타고 놀러 간 적이 있었읍니다.
옛날 대구역 없어진거 아쉽
대구역 옆에 빨간 벽돌로 지어논 공회당 현(시민회관) 건물도 없어진게 아쉬웠어요
꼬맹이때 그 앞에서 놀기도 했는네...
@@표주박-p2j콘서트하우스..
저도60년대초중반 그쪽에서 많이놀았지요!
그당시 대구역앞에는 노숙자
어린빈민아이들 많았지요!
대구역기차다니든 공회당뒤 굴다리
비와서 물고이면 그쪽에서도
놀았는데.... 60여년전이야기
입니다!
7:18 금호강변 군부대가 아니고 1952년 신천옆에 있던 대구 대륜고등학교로 추정 됩니다.
@@scooter-turbo6883 그렇다면 원래 어느 학교였을텐데 어느 학교였을지 궁금합니다.
@@scooter-turbo6883 일제시대때 저기에는 군부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아 확실히 학교 건물에 운동장인것 같고요. 당시 거의 모든 학교들이 군부대에 징발되어서 사용되었습니다.
@@quixc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본 거 같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대륜고가 맞는 거 같아요.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장소가 있어서 헷갈렸습니다.
건물 모양이나 운동장이 대륜고보다 조금 밑에 있었던 5관구사령부와 비슷하게 보였나 봅니다.
th-cam.com/video/Mwknw5rednw/w-d-xo.htmlsi=IvBg0JHX--M8r4ts
재미 있는 사진이네요
사과파는 가게.....사과와 낱가치 담배........아마도 애들이 담배를 파는 듯..ㅋ
우리 아버지 6.25참전했다가 허벅지에 총 맞아서 육군하사로 상이제대 하셨다. 상이군경들의 처우가 그리 좋지않던 시절 고생만 하다가 돌아가셨다.
중간에 남자 나레이션은 주인장님 직접 녹음인가요? tts인가요? 목소리가 좋아서..ㅎㅎ
3:45 희도국민학교 현 희도맨션 자리(대구광역시 중구 장관동)가 맞긴한데 현 종로초등학교의 위치는 아닙니다. 현재의 종로초등학교는 현 중구 서문로의 중부경찰서 옆으로 다른곳(일제시대 본정소학교)에 위치합니다. 다만 종로초등학교가 훗날 희도초등학교가 폐교 되면서 일부 아이들의 전학을 받았기 때문에 그 역사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기는 한데, 아무튼 학교의 위치는 전혀 다릅니다. 종로초등학교는 학교의 교사는 일제시대 일본인 학교 본정소학교의 건물을 이어받았으면서도 학교의 역사는 조선인 학교 희도학교의 역사를 받아 100여년의 역사라고 주장하는...좀 이상한 학교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국채보상로는 서성로, 남성로와 만나는 곳인 현 중앙대로 81길입니다. 국채보상로는 70년대에 건설됩니다.
68년 남산국민학교 3학년시절 교실부족으로 희도국민학교에서 수업! 4학년부터 남산국민학교에서 공부....나중에 희도국민학교가 전두환대통령이 더녔다고 들었어요...
왜관 낙동강 다부동 유학산 팔공산 영천 신령 안강 기계 포항전투...
경북대병원 계산성당 사대부고 정도만 그대로네요
임시수도 임시 서울이라고 하지
계산성당, 제일교회, 한일은행은 지금 그대로있는 박물관같은 건물들
5:54 이수근웃고있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