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 허무주의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5 ต.ค. 2024
- Kurzgesagt를 직접 후원하고 싶다면, 저희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Patron이 되어주세요.
Shop: kgs.link/shop
Patreon: kgs.link/patreon
정말 감사합니다!
Patreon: kgs.link/patreon
Merchandise: kgs.link/shop
Newsletter: eepurl.com/cRUQxz
Facebook: bit.ly/1NB6U5O
Twitter: / kurz_gesagt
Instagram: kgs.link/insta...
Discord: / discord
Steady: steadyhq.com/d...
영상 음악:
Spotify: open.spotify.c...
Soundcloud: / epicmountain
Bandcamp: epicmountainmu...
TH-cam: kgs.link/music...
Created in partnership with the Open Philanthropy Project
Kurzgesagt를 직접 후원하고 싶다면, 저희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Patron이 되어주세요.
Shop: kgs.link/shop
Patreon: kgs.link/patreon
정말 감사합니다!
한글 버전 포스터는 없나요?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은데요...
결론:후원좀
인형 구매했는데 아직도ᆢ 해외 배송이지만 배송비가 비싸서 싼거했는데 싼것도 싼게 아닌듯한데;; 배송이 너무 느리네요ㅜㅜ
번역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하십니다.
몇몇 캐릭터 상품은 한국샵 만들어서 들여와주시면 안될까요 반응 테스트삼아..ㅠㅠ
예전엔 아이돌이나 애니나 취미에 미친듯이 몰두하는 사람들 한심해보였는데 요즘은 좋아보임 그렇게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다양한 감정을 겪을 수 있는 인생이 부러움
좋아하는 게 있다는 게 정말 좋은거죠..이 힘든 인생이라는 고행을 버텨주게 하는 거니까요.
@user-js2ml1yn2b삶의 이유를 살아갈 유희를 성경에서 찾으셨군요 축하해요
와 기독교 얘기 나오는데 안싸우는 댓글창은 처음보네 이 채널 시청자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겠다
@@shalomygo원래 기독교는 남을 포용하고 인정해주는게 당연한거임.. 주변 기독교인이 님 포섭하려고 지랄떤적이 없듯이(있으면 당연히 손절ㅇㅇ)그게 너무 당연한지라..인터넷 안에서는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그게 옳은냥 자기 생각을 퍼뜨리는 친구들이 많아서 문제죠
@@ss00900 저도 동감해요 종교랑 결혼은 인터넷이 진짜 나쁜 인식을 퍼뜨린거 같아요
"아무 것도 의미 없어. 그러니 하고 싶은 걸 해." 진로고민할 때 엄마가 해준 말이 떠오르네요.
와우
어머니가 현명하시네요
와.... 정말 엄청난 통찰력이시네요 머리 한대 맞고 갑니다
저도 부모님한테 숱하게 들었던 말씀...
먼가 모순되는 말.
의미가 없는데 하고싶은걸 하라니.
애들한테는 어려운 말
이걸 아는 것 만으로도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안대를 벗는 거임.
안대를 벗고 주위를 둘러보면 굳이 다른 사람들이 달리는 방향으로 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냥 앉아서 쉬어도 되고, 잠깐 낮잠을 자도 되고,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 노력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코스를 벗어나서 농구나 야구를 해도 되고, 친구랑 떠들어도 됨.
인생에 정해진 방향은 없음. 그저 사회가 사람들에게 안대를 씌우고 경기장에 데려다 놓은 것 뿐.
감사합니다
눈물남
동의합니다. 관련 철학관을 더 알아보고싶으시면 상담심리를 배워보기를 추천합니다.
데미안의 아브락사스 얘기가 생각나네요..
동의합니다
모션그래픽 진짜 정성넘친다...
이거 보고 깨달앗는데 엄청나다
진짜 만드는데 몇달은 기본걸릴듯..
@@gosse-n6z쿠르트게작트 본계정에서 한 편에 짧게는 3달 길게는 1년도 걸린다고 함 ㄷㄷ
저도 이 채널 ㅕㅇ상 보면러 맨날 그생각 함... 덜덜
독일에서 만든 영상에 나레이션만 넣은 겁니다 유튜브 채널 따로있어요
허무주의: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낙관적 허무주의: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만화책을 읽느라 인생을 낭비했다고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 중요하다면 당신도 중요합니다.
결국, 당신은 죽고 인생에서 당신이 한 모든 것이 삭제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세계를 탐구할 수 있으며, 매우 발전되고 성장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엔 다 사라지겠지만 어쩌지? 하지만 그럼에도 이 삶이 지속되는 동안 재미 있었고 그만한 가치가있었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게 다 의미있다라는 관점이 낙관적 허무주의 라는건가요? 그렇다면 매일 게임을하고 영화를 보며 오늘도 시간을 허무하게 날렸다라고 생각하는 행위 자체도 의미있는 행동이겠네요😊 나를 더 성찰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수 있는 원동력을 심어주기도 하니까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허무하게 날려버려도 괜찮죠. 그 시간동안은 행복했을테니까요. 우리는 허무함을 만들고 행복에서 살고있어요
또 다른 차원에서 설명해 주시니 더욱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게임과 만화가 내 시간을 낭비한것도 같지만, 얘네가 없었으면 또 삶이 너무 힘들었을거 같음... 얘네가 있어서 그나마 행복하게 지금까지 살아온거지..얘네 조차 없었으면 진심.. 뭐하러 사나 하고 떠돌고 다녔을지도
후회하지마셈. 나도 그런걸로 시간보낸거 절대 후회안함 오히려 지금 살아있는 이유들중 하나고 지금의 나를 만든 구성품중 하나임
나이가 들면 게임과 만화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건강해 보이고 부러운지 알게 될 겁니다. 멀리도 아니고 20대 후반만 되어도 깨닫게 되요. 그리고 세상엔 훨씬 한심한 취미가 많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게임과 만화는 문화를 즐기는 일이고 마치 미술관에 다녀온 것과 다름 없는 멋진 취미입니다.
스스로의 과거에 우울해하지 않고 그 속에서 숨은 가치를 찾아내셨으니 지나고나면 좋은 추억이 되어있을겁니다!!😊
흔한 아싸의 자기합리화노
이렇게 애먼 데 시비털고 다니는 너보다야 저분이 더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음
어차피 먼지가 되버릴거 나는 최대한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많이 겪으며 살고싶다. 좋아하는 사람,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그럴려면 돈이있어야하고
@@carmeloanthony1578 그래서 지금 행복하시죠?
@@kik310 ㅇ...왜구랭......
@@kik310힘내세요
@@kk.7398 긁혔노 ㅋㅋㅋㅋㅋㅋ 얼굴 시뻘게졋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을 보면서 싸우는사람들이 정말 적은것을 보고 이 채널 시청자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건지 깨닫는다 채널 수준이 높으니 시청자 수준도 높구나,,
이 영상은 니힐리즘과 부조리주의, 실존주의를 일부 담고있어서 그런듯.
@@cmofi2122아는척 ㄴㄴ
@@발업저글링본인지적수준낮은걸광고때리는한심한사람은첨보네😂
모든게 다 언잰다 사라질거예요..
@@Eno-d1m그러면 그 모든게 사라지기 전까지라도 행복하게 살아야죠
우리는 모두 잠시 왔다가는 존재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만 보내기에도 참으로 짧은 시간입니다.
@노균자tv 2세 구독안하면니엄마죽임 • 1초 전 제가 팩트하나만 얘기하죠 백년 안에 우린 둘다 죽습니다. 인생은 허무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짧게 주어진 고귀하고 소중한 삶을 행복하게 보내야 한다는 의미로 쓴 댓글입니다. 인생을 비관적으로 살지마세요.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노균자tv 2세 구독안하면니엄마죽임 • 1초 전 본인한테 하는 말처럼 들리네요.
좀더 세상을 긍정적으로 봐도 좋지않을까요. 좋은하루보내세요
@@jml3322 🥰
@@lilllllllllllllll 마음이 정말 예쁘신 분ㅠㅠ 행복하세요😊
@unjiyourmom라고 날카로운척 하지마셈 ㅋㅋㅋㅋ 님보다 깊이있게 사는 사람일수도 있으니
눈을 감고 1초를 세세요. 그것이 곧 영원과 같습니다 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제 알고리즘에 이런 채널이 닿아줘서 기쁩니다
1초가 영원과 같다는게 정확히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ㅠ
내가 죽으면 우주도 (의미) 없는게 되기때문에 내가 살아있는 시간이 곧 우주의 시간이다라는 건가요
@@soyeon737 그 이후의 시간은 죽고 나서는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시간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soyeon737 내 기준으로 보면 1초만큼이나 이 세상이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거 아닐까요? 어차피 내가 느끼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것 같아용
같은 없음 이고 곧 평온이군요.
거기서 떠오른 심상들을 생각해보죠. 좋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쿠르츠게작트 영상 중 이게 최고임 진짜 인생을 바꾸고 싶은 동력이 될만한 영상
저도!! 항상 삶이 힘들 때나 여러 고민이 있을 때 저장해두고 보는 영상이에요!
크 .... 나도 2017년에 이거 좋아요 누르고 지금까지도 보고 있다. (영어판) 나랑 비슷하게 생각한 사람이 많구나 ... 한글판 드디어 나왔네
ㄹㅇ 쿠르츠게작트 베스트 영상 중에 하나
@@yunyu1 영상을 다시 보세요 '본인'이 본인을 위해 바꿔 나가야 하는 겁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마법 같은 일은 없죠
주위 사람들이 안 바뀌면 만나는 사람을 늘리고, 청소나 이사를 통해 환경을 바꾸고, 직장을 바꾸고 싶다면 공부하고, 재미가 없다면 취미를 찾으세요. 본인 스스로 바꿔야 하는 겁니다
더 나아가 관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죠. 사람들은 당신을 위해 살아주지 않습니다. 사회라는 공동체 구성원은 다른 사람을 도우며 본인을 위해 살아가고 사회가 성장하는 겁니다.
외로움, 낙관적 허무주의, 습관 이 3가지 영상이 우울증 탈출에 큰 힘이 됐음
니체가 했던 생각과 비슷하네요. 삶의 의미를 스스로 정하라.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면 우리는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있다.
"우주의 중심을 모르겠다면 스스로가 우주가 되어라"
아 왜 '여기서 누가 호구인지 모르겠으면 네가 호구다'가 생각나지ㅋㅋㅋㅋ
@@user-ps6ch9sv3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마음에 들어서요!
@@qwerty43215 ㅎㅎ 그냥 생각나는데로 쓴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구말고 우주될래여ㅠ...
혼자서 이걸고민했어요 어처피 살다보면 그 끝은 죽음이고 난 대체 왜태어났고 무슨 목적으로 태어난거지? 싶은 생각에 모든게 허무하게만 느껴졌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깐 무언가를 달성해야할 이유도 없고 그 고민의끝은 굳이 틀에맞춰서 해야만 하는것 없었고 무언가 성과를 내야 할 이유조차 없고 결과로 증명해야할 이유도 없었어요
결국 하루하루 즐겁게 산다면 , 그 모든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내 인생의 목적이자 행복인것같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명언이네요
과거 수많은 사람과. 위대한 철학자들이 님같은 생각을 공부하고 정리해왔습니다. 허무주의, 니힐리즘, 부조리주의와 실존주의에 관해 공부해 보세요. 자신이 생각한 것들 그 이상의 내용을 천재들이 이미 정리하고 발표해놨습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던 과거 수많은 시람들의 생각을 읽어볼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cmofi2122안녕하세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cmofi2122철학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cmofi2122안녕하세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다 사라지니까 모든게 의미 없는게 아니라, 다 사라지기 때문에 마음편히 살아도 되는것이다. 하고 싶은것을 하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날 위해서 살아도 되는것이다. 다 사라지기 때문에.
이 생각이 저를 완전히 관통한 이후로 삶이 즐겁고 아름다워요. 나는 언젠가 죽고 이 모든 것의 끝이 있다는 것을 명료하게 깨닫는 순간 허무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허무의 뒷면은 바로 자유입니다. 다들 그냥 모두 재밌게 사세요. 너무 진지하지 말고요 슬퍼하지 말고요. 이번 생에서 제공하는 모든 즐거운 것들 누리세요. 농담하기 장난치기 맛있는 거 먹기 뒹굴뒹굴 누워있기 모든지요 왜냐면 정말 언젠가 끝나니까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에 딱 맞는 영상이네요! 저도 어릴 때는 삶의 의미가 뭐지, 목적이 뭐지 고민하다가 허무주의로 빠지곤 했거든요. 그러다가 결국은 '한번 살다 가는 인생인데 나만 즐겁게 살다 가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쾌락주의로 빠질 뻔 하다가, 철학 책을 읽으면서 그럼에도 절대적인 '선'이라는 가치는 존재하는구나, 방향성을 가져야 겠구나 하는 결론에 다다랐어요. 그리고 최근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나니 더더욱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억겁의 시간 중에 내가 살다가는 게 찰나라면, 남의 눈치를 보면서, 남을 미워하면서 살 게 아니라 내 본연의 삶에 충실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야 겠더라구요. 그런 태도를 뭐라고 불러야하나 했는데 이제부터는 낙관적 허무주의라고 지칭하면 되겠어요! 남은 날들 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인 것을 기억하며.. 최대한 현재에 감사해하며 살고자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혹시, 어떤 철학책 읽으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kkikkix 「철학이 필요한 순간」 이라는 책 추천드려요!
절대적인 선이 존재한다고 믿는데 그게 허무주의라고 한다면... 말은 틀리긴 했지만 님이 잡은 방향성은 나름 괜찮은 듯?
생각을 정제하지 않은 채로 쓰고 나니 좀 남의 사상 함부로 평가질하는 것 같아 첨언하자면 행복하시란 소리임 ㅇㅇ
@@user-mk6rv9kn5e 맞아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아직 허무주의나 쾌락주의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해서 공부와 고민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느껴요 🥹
"만약 살생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자기 쾌락을 위해 남들을 죽이면서 살다가는 걸 행복이라고 한다면 그는 그걸로 된걸까?" 라는 의제를 생각해보면 그건 또 옳지 않은 것 같거든요. 물론 인간에게 이러한 모든 행위에 대해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느냐,부터 시작해야겠지만...
법과 제도, 교육, 철학.. 이 모든 것들도 다 사람이 만든 것일텐데 그럼 과연 진정한 '선'이라는 게 뭘까, '선'이라는 게 정말 있긴 한걸까, 그저 인간들이 본인을 포함한 최대다수의 이익을 '선'이라 부르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또 들더라구요. ㅎㅎ
'절대선'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그냥 한번 스쳐읽었던 위 책에서만 접했던 개념이지, 따로 철학 공부를 깊게 한 건 아니라서.. 저보다 훨씬 이전에 비슷한 고민을 했을 다른 철학가분들이 치열한 고민 끝에 내놓은 결론들 중에, 제가 찾는 답이 있기를 바라며 좀 더 공부해보려구요 ㅎㅎ !
님께서도 본인만의 의미를 좇으며, 본인만의 행복을 맘껏 누리며 살다가시길 바랍니다.
얼마전에 본 니체의 철학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사는게 참 지루하고 괴롭고, 미래에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면 까마득하기만 했는데 어느순간 우리의 삶이 유한하다는걸 느끼게되니 쓸데없는 부정적 생각과 걱정들이 부질 없다 느껴졌어요. 그리고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사람들과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사랑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나라는 존재는 우주속의 먼지일지언정 내 안에서의 삶은 내 우주 전부이니까요...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인데 덜 욕심부리고 더 사랑하며 살아서 손해볼거 없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만이 의미있는 일인것같습니다 항상 하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멋진 영상입니다
타인의 철학관을 듣는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고갑니다
지적 쾌락을 아시는 분이시네요~^^😊
멋지네요
화가 납니다
너무 좋네요 .. 이번 생이 유일한 기회라면 행복하게 지내지 않을 이유는 없죠 ‘다른 사람의삶도 더 좋게하면 보너스’ 라는 말이 와닿네요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더 원동력이 되었어요 제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삶의 밀접한 부분이 많아 깊게 생각하게 되는 영상이었어요
@@maskdlamsksdfaasdf407화이팅입니다! 🎉
@Yu 한국이라는 더 작은 우주에 갇히셨네요.
본래 철학에서 허무주의는 삶의 의미가 완전히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이 영상은 그것을 역이용해 낙관적으로 바꾸어 오히려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 영상을 보고 평소에 생각하던것을 이렇게 멋진 퀄리티의 영상으로 만들어주니까 정말 좋았어요
@@what2125기본적으로 그 다른 사람이라는 게 실존하는지도 모르기 때문(cogito ergo sum) 허무를 느끼는 게 허무주의인건데 이런 걸 보고 희망을 얻는다면... 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르는 게 약인 법이니...
@@user-mk6rv9kn5e 애초에 그것보다는 단순히 우리가 하는 모든게 의미가 없다고 하는게 맞죠. 님이 말하신건 실존주의 아닌가요?
제가 평소 생각하던 가치관, 세계관과 같은 얘기를 잘 풀어내서 놀랐습니다. Thanks! Keep up the great work!
이왜진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님!!!
'수학은 곧 철학'
선생님,,,
형?
이거 드디어 나왔군요 ㅠㅠ 많은 한국분들이 이걸보고 허영심으로 우울해지는 삶에서 벗어나길..
솔직히 본인이 20년 살아왔으면서도
아무것도 쌓아본적도없고
1등해본 것도 없으면 어쩔 수 없긴함...
본인이 기준을 낮춰야지.. 능력이 없이
태어난건데
@@준-h5q
Talent is not gifted but developed
@@준-h5q 무슨 말 하는진 알겠는데 '낙관적 허무주의'는 그런 관점조차 진리가 아닌 자유라고 보는거에요. 따라서 낮춰야지 -> 낮추면 어떨까? 로 수정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주의에요. 님은 명제가 아닌 가치 판단에 ~해야지 라는 정언을 내린거고, 사실 현대 철학에서는 별로 선호하진 않는 사고방식입니다.
@@카르비젤명쾌하다
@@준-h5q 아직 갇혀있는거아니신지
낙관적 허무주의 라는게 어찌보면 감사하는마음인거같습니다. 걱정보단 감사하고 여기서 할수있는것을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부여를 주죠. 어차피 개개인이 할수있는건 없다면요. 참 좋은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가장 이해 잘하신듯 ㅇㅇ
감개무량하네요 감사합니다 ~@@user-mk6rv9kn5e
부처....이걸 2500년도 더 전에 깨닫고 해결책까지 찾아냈다고...?
진짜....뭐하는 놈이지....?
그니까 신이라고 불리는거지
그저 GOAT
우리는 요즘 음식을 맛으로도 먹고 비디오 게임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직장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뭐 다해야하는데 그때는 그만큼 세상에서 해야할 일을디 많지 않았어서 그렇지 않앗을까요 물론 대단한 사람인건 맞겟죠
드넓은 우주,찰나의 시간,죽음의 두려움 너무나도 허무한것이지만 이러한 허무함을 통해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살아가는 낙관적 허무주의, 구르트 게작트 영상중에 가장 가명깊게 본 영상이 더빙으로 드디어 왔네요 잘 보겠습니다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봤을 때는 비트겐슈타인의 용어를 빌리자면 그냥 무의미한 내용임.. 애초에 우리가 허무함을 알 수 없거나 혹여나 그와 비슷한 정동이 생기더라도 몇분 며칠만에 사라지기 마련이기 때문임.. 뭐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기에는 효과적인 영상이라고 생각함 ㅇㅇ
덧붙이자면, 영상에서 자신만의 목적을 가지라거나, 은하 여행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곧 허무라는 것이 임의적이거나 상상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임.
영상에서 하는 말을 정리하자면, “세계는 허무하지만 허무하지 않는 일을 해라”라는 모순적인 말을 하고 있는 것임. 물론 모순이 인간의 본모습이긴 함. 인간의 인지구조는 세계의 실상을 바라볼 수 없기 때문임.
@@에밀-u2z 산통 깨기의 달인!
@@에밀-u2z 과학쪽에 유사과학이 있는거마냥 철학에서도 절대적인 이론이나 법칙이 존재해서 이 영상의 내용을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 제 생각엔 아닐 거 같은데,
일반인으로서 궁금하네요
저 대댓도 말투는 좀 부적절하다 해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인데 아무튼 영상이랑 반대되는 내용이니까 아 갑분싸~~ 똑똑해서 좋겠어요~~ 하는 것도 보기 안 좋은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완전히 동의하는 철학관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 영상이었는데 이게 더빙됬네요.
동의합니다!
어디를 부정하나요?
@@user-bu1wt1zp7t "인간의 존재에는 의미가 없고 이 광활한 우주에 비해 먼지도 안되는 존재라 우리가 삶의 의미를 찾고 부여해야한다"가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낭 허무주의라는 것이 사회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는 살짝 위험한것 같습니다. 마인드셋으로만 받아드린다면 "알빠노 ㅋㅋ" 이런거라 오히려 도움이 될때가 많은데 너무 깊게 파고 들고 종교가 없으면 자살 아니면 범죄를 저질러도 상관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잖아요.
범죄를 저질러도 상관없죠. 그렇기때문에 법이 있어야 질서가 유지되는거죠. 저는 오히려 범죄를 저지르면 안된다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제지하는것은 세뇌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억압된 감정과 죄책감에 의해 범죄가 줄진 않고 오히려 늘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허무주의로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생때 까지 정신적으로 외로웠는데 심리학과 철학을 배우면서 처음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구나, 세상엔 똑똑한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외롭지 않았어요. 두 번 째로 그런 느낌을 들게 해준게 이 채널. 한국말로 통역한거 나와서 재밌네요 ㅎ
자의싱 과잉임
@@퓨데왜 이 댓글이 자의식 과잉인기요? 잘 모르겠어 여쭤봅니다
@@퓨데자의식 과잉의 뜻을 모르는듯
ㄹㅇ 그냥 그날 기분이 안좋다가도 난 곰곰히 생각함. 끝이 어딘지도 모를 우주에서 이딴일이 다 뭔 소용이람.. 하고 그냥 어쩌라고 마인드로 넘기는중
제 30대를 바꿔준 영상이었는데, 드디어 한국어로 제작되었군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요.
저또한 저의 20대 후반을 바꿔준 영상입니다 ㅎㅎ
인생 참 쉽게들 바뀌시네
고작 7분 남짓한 유튜브 영상에 인생이 바뀐다라...
이 채널에서 얘기한 몇 영상 봤는데 도대체 이런 수준으로 왜 이런 걸 만드는 거지
그냥 재밌어서인가..
자기가 그렇다면 그런거지 참 다들 왜그러실까
존재론적 공포라는게 어느정도 무서움이냐면요
제가 딱 9살때쯤에 죽음이리는 개념에 대해 정확히 직면한적이 있거든요. 그 어떤 외압이나 충격 없이 한순간에 다가왔죠. 세상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던 그 어린애가
1년 가까이를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직후의 사람처럼 허무함과 상실감, 무상감을 느끼며 살았어요.
내 존재의 유한함에 대해 온전히 느끼는것만큼의 공포가 없어요 세상엔.. 정말 요즘도 가끔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소름돋긴 하지만, 그만큼 흘러가는 시간을 더 소중히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9살 쯤 똑같이 느꼈음 몸 서늘해지고 식은땀 나는 ㅋㅋ 원인은 모름
죽음에 대한 '적당한' 공포는 확실히 시간을 현명하게 소비하게 하기에 현명한 삶에 도움이 되겠죠.
저처럼 극도의 죽음공포증이 생기면 일상생활도 잘 안돼고 이런 영상을 봐도 죽음이 더욱 두려워질 뿐입니다..
전 25살에 왔네요 ㅎㅎ ㅠ 어릴 때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해왔지만 오래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몇 달 전에 우울증이 잠시 와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가 그게 오히려 죽음공포증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할 수 있다면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삶으로 되돌아가고 싶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덕분에 철이 좀 든 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관계의 중요함도 깨닫고 오늘 아침에 눈을 뜨고 햇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도 감사하게 됐네요.
난 그것때문에 공황장애도 왔음
죽음이라는게 통제할수없고 내 자아가
존재가 사라진다는게 진짜 말도 안되는것처럼 느껴졌음 평범한 삶을 살때는 제4의벽이 있는것처럼 사는데 그게 부셔지고 존재가인지가된다고 해야하나
피가 온몸에서 빠져나가고 정신을 잃은적도 있는데 이영상 보면서 또 자극옴
ㅋㅋㅋㅋ
지금은 여기 댓글 다시는분들 여전히 똑같이 무서움을 느끼시나요? 전 최근에 좀 심해져서 이런 낙관적임 영상들 보면 더 그냥 무섭고 인생이 끝나는걸 용납 할수가 없습니다 ㅜㅜ
우울할때 자기개발서, 자존감 책보다 뇌과학책 읽었을때 더욱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인간은 겨우 호르몬에 때문에 기분이 휙휙 변하지만, 하루의 사소한 선택에서 내 호르몬을 내가 조절할수도 있죠..
아침에 햇빛받으면서 산책하고 책읽으며 커피마시고 근력 운동하고 사람만나고... 물론 우울한땐 그러기 쉽지 않아요ㅋㅋㅋ
지금을 사랑해. 지금이 곧 순간이고 영원이니까. 우리는 영원토록 사랑할 수 있는 거야.
3:29 이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어찌보면 우리의 삶이 주인공이 아니였던 것 처럼 어쩌면 지금 내가 당면한 이 너무나도 힘든 모든 일들은 아주 긴 삶에서 정말 짧은 단막극이였고 내 삶은 더 길 것이고 그 끝은 아무도 모를 것이며 끝이 난 뒤에 이 것이 1인지 0인지 알 수 있겠죠.
이 영상의 뜻을 받아 저는 주변세계를 탐구하고 제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담주 월요일 출근하면 점심시간에 와플을 먹을 것입니다...
와플..쏘매니딜리셔스스윗와플을..존나게쳐먹어야징..
막줄ㅋㅋㅋㅋㅋ귀여워요
2:43 눈을 감아보세요
하나까지 세세요
영원도 그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선플달기 운동에 참여한 광동중학교 학생임니다 평소에 쿠르케작트의 영상을 자주보는데 특히 이영상은 유한한 인생을 새롭게 볼수있는 관점을 주셨어요! 이렇게 좋은 영상을 좋은 성우분과 함깨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시끄럽다 애송이야
중딩주제에ㅉ 지껄이지마
@@sidgoep난 알겠는데
좋은 운동을 하시는군요
낙관적 허무주의에 위배되는 훌륭한 반면교사를 보여주시는군요!@@Mitchie2005
크게 보면 죽음이란것도 인간에게 일종의 탈출구임
배고픔, 배설욕, 수면욕에 더 고통받지 않아도될듯 몰론 삶은 이거보다 더한 고통의 밭임
죽음은 인간의 관점에서나 두려운거지 자연현상임
몇번이고 봤던 영상인데 더빙된 버전을 처음 보면서 내가 태어나기 전의 세상은 내가 느낄때 한순간이고, 내가 눈을 감은 1초가 영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내가 죽을때 우주가 같이 죽는거구나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네요. 이영상을 볼때마다 느끼는게 삶을 좀 더 즐겁고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는것도 있지만 죽음에 대해서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거 같습니다
원본을 수십번은 봤던 너무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이후에 공부좀 해보니, 철학적으로는 사실 그다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더군요
니체가 말하는 “신은 죽었다” -> “춤을 추듯 살아라” 가 쿠르츠게작의 낙관적허무주의랑 거의 일맥상통하는 개념인 것 같아요
아무쪼록 모두들 열심히 이 생을 만끽합시다
ㄹㅇ 영원회귀도 삶에 대입해보면 지속적 삶이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는 듯 물론 삶이 영구적 지속은 아닐지라도 어떤 순간에 대해서 고립되어있고 방향성을 찾지 못한다면(물론 그 시간 안에서 얻어지는 관념적인 결과물을 얻는 다소 자기반성적 경우를 제외한다면 ) 삶의 선택에 있어 의미 조차 둘 수 있는 부분마저 스스로라도 주어지게 하지 못함 극단적 예시로는 상사병과도 연관된 문제..
사실 쿠르츠게작트가 이 영상에서 말하는거는 아마 우리가 살면서 대부분 생각해봤던 것일 수 있음. 실제로 나는 세상의 관점에서는 나라는 존재가 주인공이 아니지만 나의 관점에서는 오직 나만이 주인공이니 궁극적인 목표를 행복으로 잡고 다른 사람에겐 딱히 안좋아보여도 내가 행복을 느낀다면 좋은 선택이 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음. 이 영상을 보기 전에도 이런 생각을 해왔고 이 영상을 본 후로도 난 이런 생각을 할거여서 그런가 딱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크게 고양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나랑 같은 생각을 공유해서 너무 좋았음.
동감합니다.
죽음을 생각한다면 삶이 이토록 달콤 할 수 없습니다.
드디어 이게 떴군요… 제 음악 인생을 글로 사람들한테 설명할 수 있게 만들어준 낙관적 허무주의가…
내가 이해가 잘 안 되어서 그러는데 글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음악을 설명하는 가치 부여가 어떻게 허무주의랑 공존할 수 있다는 것임?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하세요.
여러분이 스스로 의미를 정하세요.
아니 이 채널 영상은 하나같이 고민하는 문제를 전부 정확히 설명해줘서 뭔가 동기부여가 되는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더 계속 생각나는거 같기도하고..
나라는 존재가 실존한 순간부터 하나의 우주가 생긴 거죠. 나는 ‘나’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으니까요. 왜 인간은 나를 나로 자각할 수 있을까, 왜 이런 강한 자아를 가지고 태어난 걸까, 죽으면 어떻게 될까란 고민에 대해서 답을 내릴 순 없겠죠. 그렇지만 이렇게 내가 실존하는 것 자체도 어떤 존재는 절대 누리지 못할 기회가 시작된 걸지도 모르잖아요. 삶의 시작은 생각하기에 따라 천국일 수도, 지옥일 수도 있는 게 인간이 가진 사고방식의 다양성이죠.. 그러니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이 시간들을 값지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보고싶어지는 영상입니다.
나만기분좋은일하시면안됩니다
타인에게 해를끼치지않는선에서 즐겨주세요.
개띵작 드디어 떴다
감동 그잡채
잡채밥 좋아하세요
잡채밥 좋아하시나봐요
???:왜이리 보채!
???:잡채있어?
크.. 이것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나왔다
이 영상을 한국어로 들을 날 손 꼽아 기다랴왔어요ㅜ.ㅜ
쿠르츠게작트 영상 중에서 제일 명작이라고 드는 작품이에요!!!
앞으로도 차근차근 올라옱테지만 알 단편 이야기도 얼른 듣고 싶네요
이 채널 영상들은 전부다 답을 알려주거나 주장하는 방향이 아닌, 시청자가 직접 의심하고 질문하게하는 방향의 영상인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전 지금 스무살인데.. 어릴때도 종종 죽음이라는 개념이 공포스러웠지만, 성인이 되고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흘러가는 시간을 예전보다 선명하게 인지하면서 공허함을 특히 심하게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분명 지금 내 세상에서는 내가 주체이고 모든걸 감각하고 사유하는데 언젠가는 이 모든게 끝이 나고, 결국 무한한 우주에서 잠깐 존재하는 먼지같은 존재라는 게 무섭네요ㅠㅠ 사실 영상에서처럼, 우리가 태어나기 전을 기억 못하는듯이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한 죽음도 경험할 수 없으므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는걸(에피쿠로스 사상)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하루를 보내다가도 문득 느끼게 되는 두려움, 허무함은 어쩔 수 없네요.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 존재하는건 사실이니깐..! 두려움보다는 각자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마음이 편해지고 죽음도 받아들일수있지 않을까요?? 우리 선조들이 그래왔듯이 😁
혼란스럽고 외로운 이 세상에서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
저와 같은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이 댓글을 보고 내일을 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저부터 그 용기가 너무너무 필요해서..ㅎㅎ 잘할 수 있겠죠 저?
어짜피 이 세상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것을 받아들이되,
오히려 낙관적으로 생각해 의미가 없다는건 자기가 직접 의미를 부여해도 문제 없다는 이야기 인거죠?
자살로 이어질수있는 삶의 무의미함을 타파할수 있는 좋은 관점인것 같아요
'인간은 우주의 감각기관이다'는 말이 너무 인상 깊게 받아들여지네요.
허무주의는 알고 있었지만,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즐거움을 본능적으로 찾아나서는 것이... 낙관적 허무주의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류라 불리는 우리가 온 우주의 역사상 존재한 시간에 비해선 굉장히 짧습니다만, 그 짧은 시간 이내에 본인 스스로의 위치를 자각하고, 본인이 속한 그 '우주'라는 존재를 인지하고, 이를 탐구하며 연구하고 인류의 존속을 연장시키고자 발전을 거듭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남은 미래는 생각보다 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철학, 인문학 등의 소위 '실생활에 필요없는 학문'이라 불리며 취업 부문에서 무시받는 이런 학문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현재의 삶을 만든 것은 과학과 공학이지만, 현재의 인간을 만든 것은 철학과 인문학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유튜버의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뜬 것이 참 오늘 있던 일 중 두 번째로 의미가 깊은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첫 번째는 아버지 생신 축하였습니다 😊
진짜 스물다섯이라서 흠칫했다...남은 시간이 대략 3900주라니
그것도 늙어서 자연사한다는 가정 하에 남은 시간이지 사고, 오렌지 병 으로 더 빨리 죽을 수도 있음.
나도 스물다섯이고 엄마가 최근에 일년 시한부 선고받으시고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이라...... 와닿네.. 너무 무섭고 근데 또 자유롭다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라는 걸 어느 순간 깨달아 그러지 않고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오늘 문득 사실은 너무나 적극적으로 비교하며 살고 있음을 느꼈어요
저는 보여주기식 낙관적 허무주의였던 모양이에요 어디에서도 주인공이 될 수 없는 내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나의 삶임을 진정으로 깨닫고 느끼는 것, 그것이 부재했던 것 같아요
가끔 뭔가 우울해질때마가 쿠르츠게작트 채널 들어와서 봤던 영상들 다시보면 기분이 나아져서 좋아요😊
직장이란 어줍잖은 둘레에 갇혀 사소한 걸로 서로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한국인들이 이런 영상을 좀 봐야 됩니다. 니힐리즘 같은 허무주의는 나쁜게 아닙니다. 능동적 허무주의의 본질을 깨달으세요. 한국인들은 사소한거에 인생 대부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넓고 인간은 작고 인생은 짧습니다. 고귀한 인생을 고통으로 몰아넣지 마세요. 삶의 본질을 찾으세요.
인정 ㅋㅋ 허무주의를 무조건 나쁘게 보는 사람 중에서 니체의 책을 정독한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모션그래픽 너무 이쁘다 진짜 너무 미쳤다
진짜 이게 맞음 태어난 이상 행복하게 살지 않을이유가 없다 미래를 단정짓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의미없음 나로 태어났기때문에 내가 죽으면 아무것도 아니므로 주변환경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음내가가장중요함
살아있고 느끼는게 이렇게 행복한데 죽으면 나는 없어 사라지고 세계는 계속 나아간다니, 사실 이런 영상을 봐도 마음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죽음에 대해 또 생각하게 돼서 먹먹하기만 하네요. 저만의 답은 이런 영상을 피하고 최대한 바쁘게 여러가지를 하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과 공허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열심히 사는것 뿐이네요.
목적을 모르는 삶은 망망대해에 흔들리는 작은 배와 같습니다...사람이 태어난 유일한 목적은 신을 알아 섬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것입니다...우리의 영혼은 영원무궁하신 영이신 신의 모상이며 분신입니다...영원하며 물질이 아니니 결코 소멸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동물성인 육체에 있지 않고 영혼에 있습니다 한영혼의 가치는 온세상 생물보다 더 귀합니다.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합니다..영원한 존재인 인간이 육체의 한계속에서 허무를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슬픔뿐이죠 그러니까 잠시라도 즐겁게 살아보려고 심하게 표현하면 온갖 짓을 다합니다만 생의 마지막엔 허무뿐이죠...또한 양심은 신이 우리 영혼에 새긴 법인데 양심의 가책을 받는 우리는 영원과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거부감을 느낍니다...그래도 신은 정의의 원천입니다. 연쇄살인마와 마더데레사가 영원에서 같은 상태는 아닐것입니다 정의가 아니니까요. 고통받을 수 없는 영이신 신이 육화하여 십자가의 죽음으로 정의를 채우고 인간을 구속하셨습니다 댓가없는 용서는 정의의 원천인 신에게는 모순이 되니까요 인간의 죽음을 겪은 신은 완전한 심판자가 되며 누구도 최후의 순간에 항변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신의 피는 무한한 능력이 있으니 세세대대 인간의 죄를 구속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허무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과 같이 영원한 존재입니다...다만 영원의 상태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우리의 윤리행위는 판단받습니다 많이 아는 사람은 더 엄격한 판단을 받겠죠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은 우리 구원의 전제조건이지만 그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는 가톨릭의 수도자입니다 우연히 보고 도움이 될까해서 한번 적어봅니다...기쁜날 되시길 빕니다...당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20살 이후 부터 입시가 끝나고 내가 왜사는지 항상 고뇌이며 불안함은 뭘까 생각하다 마음속에 샴발라가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완벽하지만 절때로 볼수없는 세상을 꿈꿔오기에 더욱 허무주의에 허덕 였습니다 하루하루 아침 햇살을 보는게 기적이라는걸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철학 공부하면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해지다가도 한편으로는 모든 게 의미없게 느껴지고 내일 당장 죽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맞습니다
지향하는 삶과 맥락이 같은데 한마디로 설명가능한 용어가 있었네요! 예전에 들어본거 같았는데 잊어버렸나 봐요. 덕분에 다시 생각났어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이렇게 새롭게 일깨워지면서 깊이가 깊어지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쿠르츠게작트에서 본 영상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영상 중 하나였는데 오랜만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동감입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주제에 대해 요새 심도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중이었는데 마침 제가 생각중이던 주제의 영상을 보게되서 정말 운이 좋네요.
미지의 공포,근원적 공포에 관하여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어 혼자서 끙끙 앓는중이었는데 이렇게나마 생각을 정리해서 영상을 올려주니 고맙습니다..
아마 사람이라면 이러한 허무주의에 관하여 삶에 있어서 반드시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허무주의는 늪과 같아서 그에 관해 사고할 수록 허무주의는 더욱 확고해지고 절망감은 더욱 커지더라구요
이러한 허무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중에 제일 좋은것은 영상에서도 말하는 바지만, 사람들간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법을 깨달아야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중에 가장 사회적인 존재가 바로 우리죠.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인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는 이성과 공감이 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분명 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이 왓으면 좋겟네요
이런 인문학적 가치 특히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이 알아야함 이런 가치관이 전파되고 고민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사회가 나아질텐데 한국은..
한국은 철학이 부재한 나라..
철학은 수능때 비문학 지문으로만 접하는나라..
어릴 때부터 하던 생각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네
난 뭐 어려운 일이나 화나는 거 있으면 항상 우주에 대해 생각했음
그럼 먼지 한 톨 만큼도 안 되는 인간사 따위야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짐 ㅋㅋㅋㅋ
쿠어츠게작트는 한 발 더 나아가서 뭐랄까 엄청 긍정적인..
하여간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시네요.
한국어 채널이 있는지 몇 년 동안 몰랐었는데 알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05:46 그 어떤 동기부여 영상보다도 유익한 마지막 멘트다…
늘 과열되고 다시 차갑게 식으며 버벅거리던 인생을 살며 그러나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결국 스스로를 미워하던 저에게,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내가 가장 근본적으로 고민하던 그것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실마리를,
즉 '허무한 세상 앞에 나는 어떻게 하면 나를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 '내 삶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답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 아주 감사하고 감사한 영상입니다.
저는 성인이 된 이후 많은 시간동안 이 문제를 고민해 왔습니다. '생'의 허무함을 어느 날 깨닫게 되버렸거든요. 그 이후 저는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셋', 흔히 자기강화적?인 열정적 메세지를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갖게 된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했죠.
어떨 땐 과열된 상태에서, 혹은 차갑게 식은 상태에서 저에게 일침을 두고 혼내기 일쑤였죠. 그러면서 생각하길 멈추지 않으니 그 생각들이 꼬이고 꼬여, 결국에는 단 한 발도 내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말은 단순히 추상적인 상상을 표현하는 '감정 과잉'이 아닙니다. 저는 불과 어제까지도 괴로웠고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죠.
왜냐면 저는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불편한 마음 상태에서 어떤 일상적인 행동을 하기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이때까지 이를 해결할 수 없었으니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하지만 이해하기도 어려운 이 문제를 남에게 설명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기에 혼자서 안고있기만 할 뿐이었죠. 그렇게 점차 무뎌지면서 최근에 들어서는 '이렇게 고민하는 것이 결국 다 덧없는 것이고 잘못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늘 삶의 문제를 고민과 성찰로 해결해 왔는데 이게 막히니 결국 나의 방식 또한 믿지 못하게 되었죠.
이 영상을 본 뒤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 자체로 완벽하고 완성된 것은 아니죠. 여전히 앞으로 저는 버벅거릴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난관에 부딪치고 어느 날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기 전과 후로 제 인생이 점차 바뀔 것이라 확신합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이 태도를 계속해서 지탱하며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을 보기 전과 후의 저는 모두 허무주의의 산물이지만 서로 같지 않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똑같은 철학을 접해도 서로 다른 결과물이 될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딱딱한 철학에 감미료가 되어준 이 영상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극심한 허무주의에 빠진 적이 있었음.
어짜피 모든건 공허로 돌아갈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아주 극단적으로 내가 수천 수만을 학살한 학살범이 되더라도 내가 죽으면, 이 세계가 사라지면 그것은 나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다 하고.
꽤나 위험한 사상이란걸 그땐 몰랐음.
그런데 가치가 없는 세상 치고는 너무 재밌는게 많더라.
즐겁고 재밌는걸 하면서 조금씩 씻겨 내려가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돌아보니 그 때의 비참한 나는 이미 없었음.
요즘 유튜브 영상들 너무 자극적이고 댓글창은 혐오와 분노로 가득해서 속상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좋은 채널에 닿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어릴 적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판단에서 벗어나는 것이 꼭 올바른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지만 그렇게 됨으로써 나 자신의 존재의미가 흐릿해지고 사는게 의미가 없다는 허무한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이 영상과 따듯한 댓글들에 위로를 얻고 갑니다. 모두가 열심히 달릴 때 나 혼자만 방황하는 것만 같았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네요. 모든 의미가 없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이든 의미가 될 수 있다는 낙관적 허무주의 참 멋진 것 같아요.
타인과 세속적인 가치를 의식하며 걸어온 길 끝에는 아무것도, 심지어는 나 자신조차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잃어버렸던 나를 되찾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종교를 찾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에 점점 멀어지게 되었지만, 돌이켜보면 제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더라고요. 세속적인 가치관과 기독교적 가치관이 충돌하고 둘 중 어느 것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못한 채 타협하고 있는 내 모습이 한심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모든 것이 변하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내 마음을 의탁할 수 있는 절대적인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됩니다.
이 곳에 있는 분들 중에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도, 신을 믿지만 저와 종교가 다른 사람도 있겠죠. 그렇기에 제가 믿는 하나님을 전할 수는 없지만(대부분 역효과가 나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 뿐인 인생,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 행복하게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당
허무하기에 무엇이든 가능함의 근거가된다..
혹시라도.. 이영상을 보시고 너 꼴리는 대로 다해버려라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스스로 가치체계를 확실하게 만들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시길..
근데 이걸 봐도 와닿지가 않음.. 그냥 여전히 너무너무너무 무서움ㅠ 그냥 우주나 죽음에 대한 생각 안하고 단순하게 사는게 진짜 답인 듯 해요
저도 어렸을 땐 그랬는데 30대 되고 죽음이라는 것은 그냥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편해지더라구요
죽음의 끝이 어딘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그나마 편해져요
아무것도 의미없기에 모든 것이 의미있다
이 영상을 보고 Kurzgesagt에 빠져들었죠. 내가 항상 생각하던 것들을 너무나도 잘 정리해준 영상. 상상도 하지 못할 크기의 우주에서 먼지만도 못한 크기의 행성의 1해분의 1도 못한 인간이, 우주적 시간으로 1초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시기하고, 질투하고, 욕심을 부리고, 걱정하고...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살아온 과정이 너무나 힘들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자주 던졌다.
난 왜 태어났고,왜 살아있을까?
무얼 위해 살아가고 있는거며
정답은 무엇이고 남들은 저런데
나는 왜 이럴까 비교를 많이 했다
남들과 잘 어울리기 위한 성격,말투,표정,행동 등등..
정답이 되고 싶어 했던 과정들은
돌이켜보면 참으로 한심하기도 하지만
또 돌이켜보면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
시간이 흘러 정체성이 확립이 되는 시기
수학적,과학적 공식이 아닌 이상
세상 모든것에 정답은 없다고 느꼈다.
세상은 마치 동전과도 같다
앞면이 있으면 뒷면도 있듯이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고
즐거움이 있으면 슬픔도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고
모든 일에는 이면이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던 정답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지 말고,이런 일도 있으니
저런 일도 있을거 같네 라는 생각을 가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말 그대로 한발자국 뒤에서 여유롭게
보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정답을 찾으려고 발버둥치지않고,본인이 정답이 되기를 바란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디오니소스적 긍정, 위버멘쉬, 아모르파티 등등 낙관적 허무주의.. 가장 좋아하는 철학론인데 이렇게 알고리즘이 닿아 감사하네요 영상에 쓰이는 시각적 그래픽, 모션그래픽, 아이디어, 목소리, 속도, 말 까지 모든게 완벽한 영상을 보게 되어 감사하고 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람은 특별해지려고 할때 가장 고통스러워짐. 그래서 꼭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용기가 필요함
그래서 니체가 대단한거임. 그 누구보다 허무주의에 대해서 깊게 연구했고 이와 비슷한 해결책도 제시해줬으니
거의 매일 밤 자기 전 이 영상을 보고 잠듭니다. 지금 내가 나아가려는 길, 하려는 일들이 사실 전부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불안에 사로잡힐 때도 여기에 찾아옵니다. 영상을 시청하고나면 기묘하게도 안정감이 생기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 쫒아도된단 확신이 듭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길고 지루한 인생에 작지만 확실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저도 매일 자기전에 봐서 공감되네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개인적으로 읽은 책이지만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라는 책을
영상과 함께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part 4 부분!'
영상은 4개월 정도 전에 접했고 책은
3일 전 쯤에 접했는데 허무주의에서 빠져 나오는데에 큰 도움이 됐어요. 영상 내용도 이해가 더 잘되고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삶이 지치고 힘든 사람은 죽음에 대해 무던하고
비교적 삶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은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 같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9살때 쯤인가 가족과 함께 너무나 행복한 하루를 마치고 샤워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너무 좋았는데, 언젠가는 나도 우리 가족도 죽고 없어지면 이런 행복은 영원히 느낄 수 없겠구나'
가슴 한쪽이 무겁고 허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아주 강한 허망함이 몰려오면서 넋이 나간 상태로 물줄기를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알수없는 느낌이 문득문득 찾아와 성장기의 저를 참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해 조금은 무던하게 바뀐 계기가 생겼습니다
몇년 전 친동생이 먼저 세상을 떴습니다
저의 정체성을 일부 구성하는 동생의 죽음을 겪고나니 슬프고 괴로웠습니다
거의 3년을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더불어 3년동안 말로만 들었던 인생의 덧 없음을 간접적으로 깨달았습니다
죽음에 대해 길게 설명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죽음은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죽음 앞에 의연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죽음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이겁니다.
되려 슬프고 괴로운 건 망자가 아닌 남아있는 가족입니다
망자는 슬픔도 괴로움도 느낄 수 없으니까요.
어쨌든 각자의 특별한 계기로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느낌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부디 언젠가는 다들 죽음에 대해 일부 인정하고 여유를 갖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적을 모르는 삶은 망망대해에 흔들리는 작은 배와 같습니다...사람이 태어난 유일한 목적은 신을 알아 섬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것입니다...우리의 영혼은 영원무궁하신 영이신 신의 모상이며 분신입니다...영원하며 물질이 아니니 결코 소멸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동물성인 육체에 있지 않고 영혼에 있습니다 한영혼의 가치는 온세상 생물보다 더 귀합니다.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합니다..영원한 존재인 인간이 육체의 한계속에서 허무를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슬픔뿐이죠...또한 양심은 신이 우리 영혼에 새긴 법인데 양심의 가책을 받는 우리는 영원과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거부감을 느낍니다만...그래도 신은 정의의 원천입니다. 연쇄살인마와 마더데레사가 영원에서 같은 상태는 아닐것입니다 정의가 아니니까요. 고통받을 수 없는 영이신 신이 육화하여 십자가의 죽음으로 정의를 채우고 인간을 구속하셨습니다 댓가없는 용서는 정의의 원천인 신에게는 모순이 되니까요 인간의 죽음을 겪은 신은 완전한 심판자가 되며 누구도 최후의 순간에 항변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신의 피는 무한한 능력이 있으니 세세대대 인간의 죄를 구속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허무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과 같이 영원한 존재입니다...다만 영원의 상태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우리의 윤리행위는 판단받습니다 많이 아는 사람은 더 엄격한 판단을 받겠죠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은 우리 구원의 전제조건이지만 그에 따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는 가톨릭의 수도자입니다 우연히 보고 도움이 될까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기쁜날 되시길 빕니다...언젠가는 영원한 나라에서 먼저 간 동생을 만날 수 있길빕니다...당신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진짜 내가 그동안 혼자 생각했던거하고 완전 똑같아서 놀랍네.. 어짜피 인간은 은하를 못 벗어나고.. 태양의 수명이 정해져있어서 길어봤자 태양의 수명까지가 인류의 시간인거.. 어짜피 인류의 역사는 언젠가는 무로 돌아가게 될꺼라는 생각.. 그러니.. 이왕 사는거 행복하게 살자.. 이게 딱 내생각인데.. 이런생각을 남에게 얘기하면 너무 염세적이라고 얘기해서 이상하게 바라봤는데.. 좋은 말이네요.. 낙관적 허무주의.. 여기에 공감하면서 주의할점은.. 어짜피 없는거 하고싶은데로 하자는 사람을 조심해야됨..
맞아요 인간의 삶은 유한한게 사실인데 남들은 늘 사실을 말하는자들을 염세적으로 보면서 부정하려 하죠~~~
선플달기 운동중인데,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보고 힘들 때 큰 힘을 얻었습니다. 낙관적 허무주의라는 개념에 대해서 멋진 모션그래픽과 좋은 목소리, 좋은 내용을 통해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영상들 기대할게요!
전에 너 악플단거 봄
@@Thinker193💀
@@Thinker193ㄹㅇ 딴영상에서 시비걸고다니던데
과학적 이야기도 좋지만 철학적 영상들도 너무 좋네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게 아니에요, 허무했던 게 아니에요, 지금까지 했던 게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그 과거로부터 지금의 당신이 지어진 것이니까 낙담하지 마세요"라는 말에 감동하였어요. 나의 과거로부터 지금의 내가 행복하다면 의미 있는 것이에요. 나에게 중요했던 것, 행복하게 해줬던 것 그 모두가 나에게 의미가 있었으니 나는 의미 있는 사람이에요. 내가 이렇게 한 번 더 행복해짐으로 이 은하가 더 행복한 곳으로 변하니까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할 거예요. 저는 이 은하를 더 행복한 곳으로 만듦으로써 의미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제일 김명깊게 봐서 거의 인생을 바꿔주다시피 한 “Egg” 영상도…. 한국어로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화 꼭 보겠습니다~^^
3:06 사람 머릿속에서 지구 나오는 장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심리학 같은 주제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미뤄서 보고 있었는데 이런 영상 정도만 있다면 충분히 볼 가치가 있네요! 매일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르츠게작트!!
심리학이 아니라 철학입니다.
기분이 묘해지는 영상이네요..
아무생각없이 매일매일 똑같은 루틴만 반복하고 있는 저에게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궤도님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지구상에 자신이 아주 미미한 존재라는 걸 인지한 생명체는 인간밖에 없다는 말과 결이 비슷한 내용인 것 같네요.
이 넓은 우주에서 우리는 한없이 미미한 존재이니 서로 더 사랑하고 더 아껴주고 도와주며 살아야한다.
에에올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낙관적 허무주의 찾아보다가 왔어요. 한번 사는 인생 모든것에 최선 다해 즐겁고 행복하게, 다정하게 사려구요 잘보고갑니다!
에에올 보세요 띵작입니다
미하이 칙센트의 '몰입의 즐거움'이란 책을 읽었을때 느낀 감정이 이 내용이었네요. 무언가 허무하다고 느꼈었는데
이영상 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지네요.
니체의 사상을, 허무주의를 단순히 멋져보인다는 이유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인생은 허무해" 라면서 받아들이는 철없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한때는 그랬죠. 그러나 니체가 실제로 추구한 능동적, 혹은 낙관적 허무주의에 대해 이해하면서 삶이 진정 무엇을 위한 것인지, 삶에 대한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와… 보고 진짜 우와라는 말이 육성으로 나왔어요… 정말 넓은 우주에서 티끌같은 존재라는 걸 알았을때 진짜 다 의미없이 느껴졌는데… 이 찰나의 순간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난게 어쩐지 감사하네요 우주라는 놀이터에서 생각하며 찰나의 시간을 재밌게 보내볼게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 무엇도 중요해질수 있다
나도 이런생각 많이 했었는데,
내가 내린결론은 그냥 내가 여행하듯이 이 삶을 즐긴다라기보다는
결국 내 삶은 나만이 만들 수 있구나라고 결론지음.
환경이나 타인이 온전하게 나를 만들수도 없고
우주의 광활함과 생명의 죽음따위도 나를 만들어주지 않음
결국 나만이 나를 만들 수 있고 그렇기에 이 영상의 삶처럼 살기위해서 내가 바뀌어야하고 내가 생각을 잘해야한다고 생각함...
한동안 삶에 현타가 씨게와서 알베르카뮈의 허무주의에 찌들었었는데, 좋아하는 것 하나가 생기니 삶이 금세 행복해지더군요. 제 가치관은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상에 나오는 낙관적 허무주의와도 일맥상통하는 듯 합니다.
좋아하는것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