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이 단순히 초능력쓰는 광대의 활극만 그리는 게 아니라 영웅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탐구를 담기에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고 생각함. 불명예를 뒤집어쓰면서 고담을 수호해서 전설이 된 다크나이트.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우주를 지킨 아이언맨.자신이 영겁의 고통을 겪을 수 있음에도 도르마무와 계약해서 지구를 지킨 닥스 등등. 사실 2000년대 이후 모든 히어로물은 결국 샘스파2의 주제의식의 그늘 하에 있다고 보면 됨. 최근 마블 부활 소리 들었던 로키도 결국 자신이 고독한 존재가 되는 희생을 하더라도 온 우주에 자유의지를 불어넣는 엔딩에서 엄청난 숭고미를 보여줌. 요즘 마블이 꼬라 박고 있는 건 이런 점에서 너무 미흡함. 운 좋게 초능력 얻고는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캐릭터는 걍 웹소설 이세계물,최면어플같은 걍 딸딸이물에나 어울리지 극장에 내걸 캐릭터가 아닌 듯.
워낙 다른 마블 영화 리뷰에 대해서도 진심이셨고, 더 마블스 평점도 3점을 주셨길래 어떤 혹평을 하실까 궁금했는데, 생각외로 칭찬할점은 또 짚고 넘어가주시는걸보면, 마블에 대한 애증이 어떤지 느껴집니다.. 참 멀티버스 사가 영화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건데, 그냥 급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예전엔 흥행은 좀 덜 될지언정 캐릭터 서사에대한 빌드업을 차근차근 쌓고, 쿠키영상에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거나, 후에 나올 영화에서 뽕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나오는 느낌인데, 지금은 "아, 지금 이거 빨리 보여줘야돼.", "빨리 아이언맨 캡아 대체재를 만들어야해" 이런 느낌으로 무게감 없는 서사를 급급하게 짜내는거같아서 아쉽습니다.
왜 마왕을 잡는게 '용사파티'가 되냐면 주인공이 여럿이면 그들 각자에게 충분한 서사를 쥐어주는것이 극도로 어렵기 때문. 매력적인 '주연'으로 만드는것에도 서사를 상당히 쏟아야하는데 만약 3인 주인공 체제다? 게임이라서 3가지 주인공으로 모두 플레이함으로써 서사를 다양하게 쏟을수 있는게 아닌한, '이야기'로써는 그들 모두에게 충분한 서사를 쥐어줄수 없음. 만약 3인 주인공 체제를 영화로 실현하려면 그 세명에대한 솔로무비를 통해 이미 충분한 서사가 쌓여 관객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넘길수 있는 다음에나 가능한거지 이런 기본 절차를 무시하고 멀티 주인공 체제로 가면 영화가 서사를 우겨넣다가 좁아터진 시간 안에서 그냥 이도아니고 저도아닌 무언가가 나올뿐임 바로 이거 ㅇㅇ 얼척이없음 서사가 들어갈 자리도 없으니 개연성도 못들어가지 그냥 죄다 '이게 설정이야'라면서 억지만부림
사실 어벤져스의 경우 호크아이와 리붓한 헐크는 서사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고, 스칼렛 요한슨도 사전에 굉장히 한정적인 서사 밖에 없었죠. 콜슨도 왔다갔다 히어로들 상대로 메신저 일을 했을 뿐 별 비중도 없었는데, 단 몇 장면 만으로 전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충분한 서사보다 한 순간에 뇌리에 각인될 임펙트를 주는 장면이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그런 의미에서 어느 정도 평균적으로 실력있는 감독과 각본가가 맡고, 히어로가 3명 뿐이면 충분히 임펙트를 제공할 장면을 만들 수 있었음. 문제는 이 작품은 낭비가 심각하게 많았다는 것... 굳이 두번이나 똑같은 패턴의 별의 위기 장면을 넣어야 했나 의문 입니다. 애초에 외계의 행성 두 개보단 그냥 지구의 대기와 물과 태양을, 단계적으로 빼앗기 시작했다면, 그게 훨씬 스토리가 콤팩트 했겠죠. 그렇게 되면 딱 하나의 별을 배경으로 서사를 할 시간이 충분해집니다. 지구가 공격 당하고 있다면, 이건 지구인의 문제이니, 어딘가 남의 일 같이 느껴지는 크리의 별이나 어디의 노래 하는 서준 왕자네 별 따위 보다는 더 진지하게 볼 수 있게 되고요. 솔직히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는 스토리임. 본질적으로 자원 약탈하는 이야기인데, 그걸 대체 몇번이나 반복할 이유가 어디있나 싶더군요. 애초에 외우주 항행이 가능한 크리 기술력으론 자원을 약탈할 필요가 없이 어디 소행성이나 그런 곳에서 물이나 공기 정도는 가져올 수 있고, 애초에 그게 불가능해도 우주 스테이션이나 거대 도시를 만들 기술이 있는 종족이니까요. 까고 말해 설정 면에서 엄청난 기술력을 가진 외계 종족이라 원래는 이런 스토리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는 느낌.
주인공 세명을 전부 매력적이게 하는 게임이라고 하시니까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이 떠오르네요 세 주인공이 다 다른길을 걷지만 누구하나 당위성이 떨어지지 않고 애정을 가지게 하는 좋은 게임이지요 플레이 타임이 딱히 제한적이지 않은 게임이기에 그리고 보는이의 주관을 참여시킬 수 있는 장르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만약 디트로이드 비컴휴먼이 영화로 나온다면 몇시간짜리 영화로 나와야 원작에 비견할 영화로 만들 수 있을까 싶어요
@@sean7082리부트한 헐크는 리부트라기보단 그냥 배우만 교채했지 스토리는 인크헐크를 따라가기에 상관없고 블랙위도우랑 호크아이는 댓글말대로 주인공이 아닌 용사파티이기에 그리 큰 서사를 필요하진 않았음.주인공들 파티를 주선하고 지원해주는 단체의 단원들이란 컨셉만으로 충분한 위치라 생각함.하지만 더마블스에 나오는 애들은 그게 아니란거지.
애초에 캡틴마블을 데우스마키나로 한것도 웃긴게 모든 스톤을 다 가진 타노스를 잡는것도 웃기고 이번 마블즈의 테서랙트급 혹은 그 이상의 뱅글에 비빌 수준의 힘을 그냥 테서랙트 걸래 빤 물 뽕받아서 강해진 캐릭터가 잡는다....? 이재용이 더 부자겠어 아님 삼성전자 주식 초고점에서 찔끔 샀다가 물려버린 동내 40대 박모씨랑 누가 더 부자겠냐고.....
PC요소가 대폭 줄었다는 평을 이 영상에서 처음보는거 같네요. 영화를 보고 온 유튜버들마저 PC요소 때문에 더 마블스가 망했다면서 핏대세우고 있는데 이 영화는 그냥 PC요소를 거의 다 제거하고도 너무 못만들어서 망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봤던 더마블스 리뷰 영상들 중 가장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네요. 웬만한 팝콘무비들도 안할 편의주의 전개가 좀 심각하게 많았던 수준
더 마블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감독이 자신의 메리수를 만들어버렸다는거임. 흑인이자 여성 히어로인 모니카 램보. 원작코믹스에선 강하긴해도 인간적인 부분도 많고 영화처럼 모든걸 해결할 천재도 아니었던 반면 영화판은 그냥 모니카만 있으면 문제가 거진 해결되어버리는게 웃기는거임. 모니카가 해결할수없을거같은 문제는 화면에서 치워버리고 나중에 캐릭터들의 입으로 지들끼리 잘해결했데. 이런식으로 퉁쳐버리니 벙찌는거. 이번 영화는 캡마의 부족한 캐릭터성을 다시 정립해줄수있었을 영화였음. 적어도 대다수 마블실사팬들이 캡마를 싫어하는걸 줄여볼수도 있는 영화였는데 다음 어벤져스와 멀티버스사가에 급급한 나머지 둘을 끼워넣기해버리고 심지어 메리수캐릭터를 얹어서 캡마는 그냥 바보로 만듬. 방금전까지 별로 안강해보이는 빌런한테 맞고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던 캡마가 엔딩에와서 갑자기 태양을 자기힘으로 살린다고 하면 그걸보고 우와 캡마 멋있네! 라고 생각할 관객이 몇이나 있겠음? 그냥 뭥미소리만 나오지. 미즈마블을 집어넣어서 그녀가 캡마의 팬이고 영화내내 캡마를 찬양해도 관객들은 시큰둥할뿐임. 정말 캡마를 찬양해야할건 미즈마블이 아니라 영화내에서 그녀에게 구함을 받았던 인물들과 그걸 보는 관객들이어야하는건데 영화내내 캡마는 빌런이건 다른 외계인들이건 좋은소리 못듣고 그나마 알라드나에서나 좋은소리 들었을까..? 그거외엔 영웅적인 행보가 안보여서 관객들도 시큰둥한데 미즈마블이 찬양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음. 제일 이해 안가는건 배우나 감독의 의도임. 배우가 연기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원작 캡마가 저런 캐릭터도 아닌데(최근작에선 너무 독선적인 행보를 보이다 욕먹고 일도 망쳤지만...) 영화내내 캡마는 뚱한표정에 그나마 보여주는 감정표현도 진짜가 아니라 연기같은 느낌이라 자연스럽지가 않음.이게 배우의 캐릭터 이해에서 오는건지 아니면 감독이 그렇게 시킨건지 알수가없음.
리뷰 감사합니다 튜나님께서 이야기하셨듯 마블이 끝난 이유란식의 제목으로 많은 영상들이 있었기에 조금은 봐왔지만 PC를 대두하여 문제삼아 이야기하고 끝나고 말았는데 그걸빼고서 담백하게 리뷰해주셔서 보는 내내 속이 시원했습니다 늘 패미니, PC니는 제외하고서라도 영화만 놓고 보는 이런 리뷰도 꼭 필요하다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패미,PC,외에 다양한 성향들 인정은 하지만 이렇게 꼭 넣어야하고 라는 디즈니의 가치관의 주입식은 다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행여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PC가 될까봐 위에 3줄 더 보충합니다 절대 싫지만 없이 영화로만 평가해주시는 튜나님 응원합니다 나머지는 너무 많아여 흐유~~
배우부터 감독까지 총체적으로 전부 능력,책임감 미달임. 페미가 제정신 차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 이제 디즈니 경영진들이 제정신을 차리길 바래야겠네요... 디즈니 주주분들 힘내세욤~ 아, 근데 여적여라고, 진짜 "누가 빌런인지 이제는 알수도 없는 상황 " 이란 멘트, 정말 시의적절하고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멘트였슴다
사실 결정적인 건 이미 캡마 1편에서 나온 "난 너희에게 증명할 것이 없어" 라는 대사가 알파이자 오메가로 모든 문제점을 설명한다고 봄 히어로 무비에서 중요한 건 연출적인 스케일이 아닌, 그 히어로에게 있어 심리적이고 도덕적인 고뇌, 그리고 대의와 명분, 그리고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상황에 대한 줄타기 사이에 있는건데, 캡마는 최초의 여성히어로랍시고 "너흰 날 '평가' 할 자격이 없다" ㅇㅈㄹ하면서 히어로 영화의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빌드업이 되는 부분을 싸그리 생략해버리고 닥치고 힘부터 얻고 날뛰기 시작하는데 에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자원보다는 캡틴 마블에 대한 원한 해소를 주목적으로 잡았다면, 빌런의 목표를 주인공 일행이 매번 척척 예측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첫 번째 행성(대충 어떠어떠한 이유로 캡틴 마블 숭배한다는 설정을 붙여서 아니꼬운 게 이해가 되게 함.)-알라드나(캡틴 마블 남편이 있으니까 아니꼬움)-지구(캡틴 마블 고향), 이렇게 굳이 거기를 조지는 이유가 간단히 정리됨. 또 이러면 아예 캡틴 마블에게 예고해서 추측하는 과정을 빼는 전개도 될 것 같고, "학살자 캡틴 마블이여, 네녀석에게 복수하게 여기여기 공격할 테니까 한 판 붙어보자"는 식으로. 아니면 아예 각 행성마다 한 명씩 있어서 초병 역할하다가 빌런이 나타나면 그 스위칭 능력을 써가며 쓰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점프 포인트가 불안정하다는데 원하는 원소만 콕콕 뽑아가는 모순, 용량 따지는 것도 필요없음. 그냥 대충 아무거나 그쪽 행성에 중요하고 클만한 거 아무거나 뽑아가 피해를 줄 가능성만 확실하면 그만이지 정확히 무엇을 얼마나 가져갈 것인지 고려할 필요가 없으니까. 더 나아가 대충 아무거나 가져오면 그만이라 생각했는데, 빌런 측에도 독이 될 게 넘어와서 공멸할 상황이 벌어져, 복수의 허망함 같은 메시지도 넣고 빌런과 주인공 측이 임시 협력해 갈등의 원천적인 해소도 가능할 여지를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pc질 이후 안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리뷰 영상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이놈의 pc캐릭들은 그냥 뭔가에 접촉해서 정신줄 놓은 힘을 얻고 적을 만나 뚜까 팬다가 전부라는데 힘을 얻고 캐릭을 이해하고 친숙해질 서사가 없다는게 진짜일까하는 궁금증에 확인하려고 봐야하나 하는 지경이네요.
예전 마블은 히어로가 시민을 이란게 히어로란 어떤지를 보여줬는데 어느세 지금은 히어로만 보여줌 시민따윈 안중에도 없음 ㅋㅋㅋㅋ 거기에 가장 거슬렸던건 액션 장르 주인공이라는 여배우가 어떻게 아직도 달리는폼이 저따구인지 예전에도 그렇게 보였는데 여전히 변함 없는 달리는 폼은 진짜 최악중 최악 얼마나 몸을 못쓰는지;'
이 영화의 완성도가 얼마나 10창이 났냐면, '히어로'인 캡틴마블이 행성 하나를 조지고, 그걸 또 10년 동안 고치지 못해서 결국 '포기'하는데, 그 해결방법을 모니카라는 '흑인 여성'이 순식간에 떠올려서 실제로 해결도 됐다는거임 ㅋㅋ
요즘 미국에서 흑인들이 난리치니 그냥 소원 들어준 느낌.....
그나저나 PC 타령 하면서 아시아 여성 히어로는 어디간겨?
@@chaostar88 인종차별을 혐오하는 흑인이지만 아시아인을 가장 자주 차별하는wwww
요즘 마블영화 유일한 장점.
스포걱정이 없어서 리뷰영상 맘놓고 봐도 됨ㅋㅋ
음............
개봉해도 인터넷 마음껏 해도됨 ㅋㅋㅋ
난 스포좋아해서 영화보기전에 리뷰, 분석 다보고 보는데
@@곰춘식관심도 없고 스포해봤자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그런가 스포하는 사람도 없네
@@용기병-t6y영화를 무슨 오페라처럼 보시네요
그 누구도 스포하지 않고, 그 누구도 스포를 뭐라하지 않는 역대급 영화… 가오갤이 호흡기 붙여놓은걸 바닥에 집어 던졌네
가오갤이랑 로키가 생명 유지장치 붙였더니 더 마블스로 직접 유지장치를 때려부숨
던지고 밟아 부쉈네
그래도 아직 심장은 뛰고 있어...ㅠ
@@n.o.p.e9953 생명 유지장치 붙였다기엔 가오갤은 재미를떠나 메인스트림서사가 아니니까요...
로키를 시작으로 페이즈가 시작됬긴했고 저도 로키2는 재밌게봤지만 까놓고 로키 1 2는 얘기가 없어도 상관없긴하죠
@@JAKE-ty4ct 메인 영화가 너무 처참하게 망헤서 메인 서브 나누는게 의미 없어지긴 했지
스탠리...이걸 보지않고 가셔서 다행입니다
제일 기분 나쁜건 감독 본인의 능력부족을 남의 생각이 나쁜 탓으로 돌린다는거다. 사회에서 그런 생각이 먹히지 않는건 당연한건데 끝까지 입바른 소리를 하면서 옳은척을 한다.
인정합니다
더문도 그렇고 더마블스도 그렇고... 작품이 좋다면 관객들은 보러 오게 돼있는데 그게 차별 때문이니 그런 장르를 안 좋아해서니 뭐니 하는 걸 보면...
스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ㅋㅋ
아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감사ㅋ
엔드게임 때만해도 스포 안 당하려고 단톡 들어가지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ㅋㅋㅋㅋㅋㅋ
볼필요 읍거든
강스포부분 매우매우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볼생각도 별로 없었지만 주변에서 너무 혹평이라 걸렀던 영화입니다^^
히어로물이 단순히 초능력쓰는 광대의 활극만 그리는 게 아니라 영웅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탐구를 담기에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고 생각함.
불명예를 뒤집어쓰면서 고담을 수호해서 전설이 된 다크나이트.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우주를 지킨 아이언맨.자신이 영겁의 고통을 겪을 수 있음에도 도르마무와 계약해서 지구를 지킨 닥스 등등. 사실 2000년대 이후 모든 히어로물은 결국 샘스파2의 주제의식의 그늘 하에 있다고 보면 됨. 최근 마블 부활 소리 들었던 로키도 결국 자신이 고독한 존재가 되는 희생을 하더라도 온 우주에 자유의지를 불어넣는 엔딩에서 엄청난 숭고미를 보여줌.
요즘 마블이 꼬라 박고 있는 건 이런 점에서 너무 미흡함. 운 좋게 초능력 얻고는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캐릭터는 걍 웹소설 이세계물,최면어플같은 걍 딸딸이물에나 어울리지 극장에 내걸 캐릭터가 아닌 듯.
아 로키 스포만 없었으면 다 공감인데ㅠ
근데 진짜 영웅에 대한 고찰이 없는 히어로물 만든 사람들은 뭘 중심으로 생각했나 모르겠음..ㅜ
워낙 다른 마블 영화 리뷰에 대해서도 진심이셨고, 더 마블스 평점도 3점을 주셨길래 어떤 혹평을 하실까 궁금했는데,
생각외로 칭찬할점은 또 짚고 넘어가주시는걸보면, 마블에 대한 애증이 어떤지 느껴집니다..
참 멀티버스 사가 영화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건데, 그냥 급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예전엔 흥행은 좀 덜 될지언정 캐릭터 서사에대한 빌드업을 차근차근 쌓고, 쿠키영상에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거나,
후에 나올 영화에서 뽕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나오는 느낌인데,
지금은 "아, 지금 이거 빨리 보여줘야돼.", "빨리 아이언맨 캡아 대체재를 만들어야해" 이런 느낌으로 무게감 없는 서사를 급급하게 짜내는거같아서 아쉽습니다.
캡아보다 잼 없는듯 하네요... 쩝
디시의 저스티스 리그가 왜 욕 먹었는지
왜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면서
슈퍼맨이 캐리해놓은게 왜 비판 받았는지
전혀 답습도 안 하고 여성서사만 내세우면서
책임은 마블한테 떠넘기는 저 행태는 참...
저스티스 리그가 나음. 걔넨 최소한 pc없었잖음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예전에 디즈니가 뽀로로 판권 사려 했었다는 소문 있었던 거 생각나네요
만약 진짜 판권 사 버렸다면 지금쯤 크롱은 성소수자 포비는 흑곰 에디는 여자 됐을 거 같은데
왜 마왕을 잡는게 '용사파티'가 되냐면
주인공이 여럿이면 그들 각자에게 충분한 서사를 쥐어주는것이 극도로 어렵기 때문.
매력적인 '주연'으로 만드는것에도 서사를 상당히 쏟아야하는데 만약 3인 주인공 체제다? 게임이라서 3가지 주인공으로 모두 플레이함으로써 서사를 다양하게 쏟을수 있는게 아닌한, '이야기'로써는 그들 모두에게 충분한 서사를 쥐어줄수 없음.
만약 3인 주인공 체제를 영화로 실현하려면 그 세명에대한 솔로무비를 통해 이미 충분한 서사가 쌓여 관객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넘길수 있는 다음에나 가능한거지
이런 기본 절차를 무시하고 멀티 주인공 체제로 가면 영화가 서사를 우겨넣다가 좁아터진 시간 안에서 그냥 이도아니고 저도아닌 무언가가 나올뿐임
바로 이거 ㅇㅇ 얼척이없음 서사가 들어갈 자리도 없으니 개연성도 못들어가지 그냥 죄다 '이게 설정이야'라면서 억지만부림
사실 어벤져스의 경우 호크아이와 리붓한 헐크는 서사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고, 스칼렛 요한슨도 사전에 굉장히 한정적인 서사 밖에 없었죠. 콜슨도 왔다갔다 히어로들 상대로 메신저 일을 했을 뿐 별 비중도 없었는데, 단 몇 장면 만으로 전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충분한 서사보다 한 순간에 뇌리에 각인될 임펙트를 주는 장면이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그런 의미에서 어느 정도 평균적으로 실력있는 감독과 각본가가 맡고, 히어로가 3명 뿐이면 충분히 임펙트를 제공할 장면을 만들 수 있었음. 문제는 이 작품은 낭비가 심각하게 많았다는 것...
굳이 두번이나 똑같은 패턴의 별의 위기 장면을 넣어야 했나 의문 입니다. 애초에 외계의 행성 두 개보단 그냥 지구의 대기와 물과 태양을, 단계적으로 빼앗기 시작했다면, 그게 훨씬 스토리가 콤팩트 했겠죠.
그렇게 되면 딱 하나의 별을 배경으로 서사를 할 시간이 충분해집니다. 지구가 공격 당하고 있다면, 이건 지구인의 문제이니, 어딘가 남의 일 같이 느껴지는 크리의 별이나 어디의 노래 하는 서준 왕자네 별 따위 보다는 더 진지하게 볼 수 있게 되고요.
솔직히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는 스토리임. 본질적으로 자원 약탈하는 이야기인데, 그걸 대체 몇번이나 반복할 이유가 어디있나 싶더군요.
애초에 외우주 항행이 가능한 크리 기술력으론 자원을 약탈할 필요가 없이 어디 소행성이나 그런 곳에서 물이나 공기 정도는 가져올 수 있고, 애초에 그게 불가능해도 우주 스테이션이나 거대 도시를 만들 기술이 있는 종족이니까요. 까고 말해 설정 면에서 엄청난 기술력을 가진 외계 종족이라 원래는 이런 스토리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는 느낌.
엔겜 이후 나온 히어로들 보면 대부분이 이세계물 주인공 느낌이었는데 이번 더 마블스는 진짜 그냥 전형적인 양산형 이세계물 느낌;;
주인공 세명을 전부 매력적이게 하는 게임이라고 하시니까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이 떠오르네요
세 주인공이 다 다른길을 걷지만 누구하나 당위성이 떨어지지 않고 애정을 가지게 하는 좋은 게임이지요
플레이 타임이 딱히 제한적이지 않은 게임이기에 그리고 보는이의 주관을 참여시킬 수 있는 장르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만약 디트로이드 비컴휴먼이 영화로 나온다면 몇시간짜리 영화로 나와야 원작에 비견할 영화로 만들 수 있을까 싶어요
@@sean7082리부트한 헐크는 리부트라기보단 그냥 배우만 교채했지 스토리는 인크헐크를 따라가기에 상관없고 블랙위도우랑 호크아이는 댓글말대로 주인공이 아닌 용사파티이기에 그리 큰 서사를 필요하진 않았음.주인공들 파티를 주선하고 지원해주는 단체의 단원들이란 컨셉만으로 충분한 위치라 생각함.하지만 더마블스에 나오는 애들은 그게 아니란거지.
맞음 관객이 알아야 팀업무비가 돌아가는거죠 저스티스리그가 더 마블스랑 똑같은 이유로 부진했었음. 물론 폭망은 마블스가 더 위지만
와 독선 개 싫다고 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분 말 들어보니까 그걸 살려서 작가가 좀 궁리좀 했으면 오히려 캐릭터성을 키울 요소로 잘 살려먹을 수도 있었던 거구나
어벤져스1에서 토르 대사들 모아보면 독선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킬수 있는지 딱 보이는데 이번 제작진은 학부과정 초반에 가르치는 상식도 없다는 꼴을 증명해버림
토르 뿐만아니라 아이언맨도 꽤 독선적이였는데... 마블영화만 봤어도...
감독들이 단점 없는 히어로, 약점 없는 히어로라는게 진지하게 대중의 호응을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찍었나 싶음. 그 무적으로 보이고 강한 슈퍼맨도 크립토나이트라는 약점이 있었기에 오히려 서사가 흥미로웠지, 단순히 강하기만한 히어로였으면 그만큼 인기있기는 힘들었을듯.
거기다 은근히 유리멘탈이라 로이스 레인 건드리면 심각히 불완전해지니
배트맨도 그누구보다 정의와 신념에 집착하는 히어로지만 내면은 상당히 불안정한 캐릭터라서 인기 있는거지
예전 마블 영화 스포 = 이런 찢어죽일 놈!!!!!!
현재 마블 영화 스포 = 정말 감사합니다!!!!!!
쿠키 스포는?
현재의 나를 정의하는 건
내면의 내 모습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하는 행동이다.
-배트맨, 2008
마블과 MCU의 탄생/ 전설이 되기까지/ 마침내 전설/ 그리고 망해가는 과정까지
지금껏 첨부터 끝까지 다 실시간으로 지켜볼수 있었다는게 레전드.
솔직히 엔드게임 전쟁 와중에 접점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여캐들이 갑자기 한 화면에 모여서 가오 잡는거 아직도 이해가 안 감
진짜 엔드게임에서 삭제하고 싶은 유일한 장면이였음
걸벤져스 장면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의도가 보여서 몰입 확 깨지고
개유치해져서 앤드게임도 나에겐 똥영화로 거듭남...
애초에 캡틴마블을 데우스마키나로 한것도 웃긴게 모든 스톤을 다 가진 타노스를 잡는것도 웃기고 이번 마블즈의 테서랙트급 혹은 그 이상의 뱅글에 비빌 수준의 힘을 그냥 테서랙트 걸래 빤 물 뽕받아서 강해진 캐릭터가 잡는다....?
이재용이 더 부자겠어 아님 삼성전자 주식 초고점에서 찔끔 샀다가 물려버린 동내 40대 박모씨랑 누가 더 부자겠냐고.....
현실에서 아무것도 못하니까 영화속에서라도 뭔가 대단하고 싶은가보네 ㅋㅋㅋㅋ
엔드게임이 끝났을 때 어릴 때 함께하며 가슴을 뛰게 하던 히어로들은 죽었지만 새로운 히어로들이 다시 가슴을 뛰게 해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죽은건 마블이었고
강스포라고해도 어차피 안 볼 분들이 대부분이라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이 리뷰가 더 재밌고 유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부터 영화까지 싹다조져버리는 페1미는 전설이다....
듄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뤄지고 올해말에 블록버스터 영화가 이것만 남았다는게 참 암울합니다.
그래...! 난 이 분의 리뷰를 원했어!!!!
납득이 안될 설명을 할바에 설명을 안하는게 낫다 라는걸 깨달게해준 영화
튜나님 의외네요. 영화를 리뷰하실 줄 알았는데, 영화의 카테고리에 넣기조차 부끄러운 것도 리뷰하시다니. 하아, 고생하셨습니다 ㅠ_ㅠ
14:20 시빌워에서 캡틴은 정의를 저버리고 친구를 택한 게 아니라 본인의 정의를 따라 친구를 구한 거예요
ㅇㅇ 이게
맞지
마블 스토리 모르고 본 입장으로 주요 단점이라 말하신 부분은 그냥 다른 스토리로 이미 설명했겠지로 넘기고 봤는데 도중 이해가 안 된 부분을 정확히 설명해주셔서 좋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렇게 까지 공감한 리뷰는 처음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영화의 단점은 분명하지만 농담반 진담반으로 다른사람들은 무지성 까기만 하는 반응인데
장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냉정하게 리뷰해주신건 튜나님이 처음인것 같아요
작년말부터 나온 마블영화가 철복동과 블랙팬서 없는 블랙팬서2, 레알빌런과 벌레남3 그리고 느그마블스라...
이 사이에 있던 가오갤3는 더욱 고평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감독,배우들의 멍같은 말들을 빼고 보더라도 이건 영화이길 포기한 영화죠...
PC요소가 대폭 줄었다는 평을 이 영상에서 처음보는거 같네요. 영화를 보고 온 유튜버들마저 PC요소 때문에 더 마블스가 망했다면서 핏대세우고 있는데 이 영화는 그냥 PC요소를 거의 다 제거하고도 너무 못만들어서 망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봤던 더마블스 리뷰 영상들 중 가장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네요. 웬만한 팝콘무비들도 안할 편의주의 전개가 좀 심각하게 많았던 수준
애초에 영화의 뼈대와 캐릭터 자체가 PC로 점철되어 있는데 그 외에서 PC요소 몇 가지 줄인다고 PC 영화가 아니게 되는건 아니지 심지어 감독도 PC임
처읍부터 끝까지 pc면 pc요소 하나라서 줄은건가?
??캐릭터 자체가 pc인데 무슨ㅋㅋㅋㅋㅋ
어떤 유투버보다 심도 깊은 리뷰
잘봤습니다
진짜 편견 가지기 싫은데 편견을 가지게 만듦
어째 영화보다 이 영상이 더 재밌냐 ㅋㅋ..
더 마블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감독이 자신의 메리수를 만들어버렸다는거임. 흑인이자 여성 히어로인 모니카 램보. 원작코믹스에선 강하긴해도 인간적인 부분도 많고 영화처럼 모든걸 해결할 천재도 아니었던 반면 영화판은 그냥 모니카만 있으면 문제가 거진 해결되어버리는게 웃기는거임. 모니카가 해결할수없을거같은 문제는 화면에서 치워버리고 나중에 캐릭터들의 입으로 지들끼리 잘해결했데. 이런식으로 퉁쳐버리니 벙찌는거.
이번 영화는 캡마의 부족한 캐릭터성을 다시 정립해줄수있었을 영화였음. 적어도 대다수 마블실사팬들이 캡마를 싫어하는걸 줄여볼수도 있는 영화였는데 다음 어벤져스와 멀티버스사가에 급급한 나머지 둘을 끼워넣기해버리고 심지어 메리수캐릭터를 얹어서 캡마는 그냥 바보로 만듬. 방금전까지 별로 안강해보이는 빌런한테 맞고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던 캡마가 엔딩에와서 갑자기 태양을 자기힘으로 살린다고 하면 그걸보고 우와 캡마 멋있네! 라고 생각할 관객이 몇이나 있겠음? 그냥 뭥미소리만 나오지.
미즈마블을 집어넣어서 그녀가 캡마의 팬이고 영화내내 캡마를 찬양해도 관객들은 시큰둥할뿐임. 정말 캡마를 찬양해야할건 미즈마블이 아니라 영화내에서 그녀에게 구함을 받았던 인물들과 그걸 보는 관객들이어야하는건데 영화내내 캡마는 빌런이건 다른 외계인들이건 좋은소리 못듣고 그나마 알라드나에서나 좋은소리 들었을까..? 그거외엔 영웅적인 행보가 안보여서 관객들도 시큰둥한데 미즈마블이 찬양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음.
제일 이해 안가는건 배우나 감독의 의도임. 배우가 연기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원작 캡마가 저런 캐릭터도 아닌데(최근작에선 너무 독선적인 행보를 보이다 욕먹고 일도 망쳤지만...) 영화내내 캡마는 뚱한표정에 그나마 보여주는 감정표현도 진짜가 아니라 연기같은 느낌이라 자연스럽지가 않음.이게 배우의 캐릭터 이해에서 오는건지 아니면 감독이 그렇게 시킨건지 알수가없음.
쿠키영상 보려고 2시간이나 써야하다니 배보다 배꼽이 더 중요해진 마블 영화 ㅋㅋㅋㅋ
난 아직도 디즈니가 왜 이러는 지 잘 모르겠음. 디즈니도 돈 벌겠다고 만드는 것인데, 돈 못 버는 감독에 쓰레기 같은 감독으로 영화 만들며 돈을 뿌리고 회수도 못 하면 그게 무슨 회사냔 말이죠.
현재의 디즈니는 사원 대다수가 LGBTQ를 지지하며, 좌성향(민주당) 정치색이 매우 강한 집단입니다.(반PC적 행보를 보인 이들 상당수 경질)
이런 디즈니가 공화당과의 정치적 마찰때문에 지금같은 행보를 보인다는 주장도 있어요.
@@jmh6751 그래서 요즘 젊은 세대들 대부분이 좌파를 싫어하죠
이딴걸 보고 이정도로 말을 골라서 해주신다는게 정말 객관적으로 영화를 볼려고 노력 하신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이거 볼 바엔 다크나이트 재개봉 다시 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튜나님
와 타노스 개뻘짓했네 뭐하러 보석 여섯개를 힘들게 찾아다녔냐 그냥 팔찌 두개만 찾으면 존나 강력한 힘을 얻는데?
페이즈4 초반기엔 그래도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극장까지 찾아갔었는데
지금은 후기로 좋다라는걸 보기전까진 절대 안가게 되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튜나님께서 이야기하셨듯 마블이 끝난 이유란식의 제목으로
많은 영상들이 있었기에 조금은 봐왔지만 PC를 대두하여 문제삼아 이야기하고 끝나고 말았는데 그걸빼고서 담백하게 리뷰해주셔서 보는 내내 속이 시원했습니다
늘 패미니, PC니는 제외하고서라도 영화만 놓고 보는 이런 리뷰도 꼭 필요하다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패미,PC,외에 다양한 성향들 인정은 하지만
이렇게 꼭 넣어야하고 라는 디즈니의 가치관의 주입식은
다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행여 이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PC가 될까봐 위에 3줄 더 보충합니다
절대 싫지만 없이 영화로만 평가해주시는 튜나님 응원합니다
나머지는 너무 많아여 흐유~~
PC도 원인이겠지만 그 이전에 그냥 영화를
못 만들죠 공감합니다
몇번씩 그냥보다가 요즘 몇편 연달아 리뷰를봤는데 설명을 다채롭게 해주셔서 물론 목소리도 편안하게좋습니다 ㅎ
구독 하고갑니다 ㅇㅅㅇ
배우부터 감독까지 총체적으로 전부 능력,책임감 미달임. 페미가 제정신 차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 이제 디즈니 경영진들이 제정신을 차리길 바래야겠네요... 디즈니 주주분들 힘내세욤~ 아, 근데 여적여라고, 진짜 "누가 빌런인지 이제는 알수도 없는 상황 " 이란 멘트, 정말 시의적절하고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멘트였슴다
제 시간을 아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욕하려고 가서 봤는데
영화를 보다 문득 욕할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에 반도 안보고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리뷰로만 보세요
그 흑녀감독은 진짜 반성해야한다 자기가 뺏은 감독자리 하나를 배상 해야하고
2:17 뭐 이거는 누어가 빛이라는 뜻이라고 미즈마블에 나오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뭐 그게 상관 있습니까😂 항상 영상 잘보고 있어요!!
영화리뷰가 영화관객수보다 높은조회수를 기록해서 영화관계자들이 각성좀 했음 좋겠네요 이영화든지 다른영화든지
아니 유료광고에서 까도 되는거냐고ㅋㅋ
이쯤되면 남성 주연의 영화는 개연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나오는데, 여성 주연의 영화는 모든게 망가진다는 설정으로 마블이 밀고 가는건가..? 싶네요 ㅋㅋ
이런 고도의 까기 전략을 교묘히 숨겨놓은건지 아님 정신 나간건지 모를 지경이네요;;
이터널스도 그렇고 이쯤되면 여성감독들이 히어로영화를 그냥 전투씬 넣고 cg만 바르면 사람들이 다 보는 장르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히어로영화가 주제가 단순하고 몰입하지 못하면 유치해보인다 뿐이지 하나하나 뜯어보면 꽤 정교한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것 같음
3인이 왜 엮이는가? 에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오 ㅋㅋㅋ설명이 없다고! 설득력이 부족한게 어니고 그냥 없는 수준이라고 !!!
캡틴마블이 할 수 있는 것
- 타노스 줘팸
- 생츄어리 줘팸
- 욘 로그 줘팸
- 다르 벤 줘팸
캡틴마블이 해낸 것
- 나온 영화를 말아먹음
- 플러큰 귀엽다
캡틴마블이 해내지 못한 것
- 나온 영화를 흥행시킴
3:12 띠거웠던 브리 라슨 그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
9:53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지 말자 해놓고 혼자 다해먹는걸 보고있자니 옆동네의 무슨 리그가 생각나네요...
근데 그 리그가 평가를 보면...
관객 : 이해가 안 되는데요.
감독 : 이해하지 마세요.
관객 : 내가 낸 돈은 이해를 원하는데요.
감독 : 아 기부 감사합니다.
관객 : (환장)
사실 결정적인 건 이미 캡마 1편에서 나온 "난 너희에게 증명할 것이 없어" 라는 대사가 알파이자 오메가로 모든 문제점을 설명한다고 봄
히어로 무비에서 중요한 건 연출적인 스케일이 아닌, 그 히어로에게 있어 심리적이고 도덕적인 고뇌, 그리고 대의와 명분, 그리고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상황에 대한 줄타기 사이에 있는건데, 캡마는 최초의 여성히어로랍시고 "너흰 날 '평가' 할 자격이 없다" ㅇㅈㄹ하면서 히어로 영화의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빌드업이 되는 부분을 싸그리 생략해버리고 닥치고 힘부터 얻고 날뛰기 시작하는데 에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기다리고 있었다궁!
알면서도 본인의 시간과 돈을 희생한 튜나에게 감사를
이제 어디까지 저점을 찍을까 기대되는 마블이 되었다.
근데 왜 PC 묻은 작품들은 PC 요소 빼 놓고 봐도 작품성은 개나 줘 버린 걸까
작품성이 괜찮으면 애초에 PC적당히 범벅해도 향신료 정도지 요리를 망치지는 않죠
작품성 있는 작품을 만들 능력이 있었다면 굳이 PC하지 않을테니까?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는데 마지막 아웃트로?가 트루먼쇼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주한거였군요??? ㅎㅎㅎ 갑자기 문뜩 알게되니 신기해요
캡틴 마블이 저런 한주먹거리 행성과 정략 결혼을 해야하는 작중에서의 설정이 뭔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디즈니 마블이란 정략결혼을 했으니 디즈니의 종특 뮤지컬을 넣었을 뿐이고…
이것이 블랙걸 매직이라는 것이다
약간 저스티스리그 영화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려나요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서 대중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준비도 없이
일단 팀업부터 하고나서
사건을 수습할 그 어떤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슈퍼맨을 끼얹은 그런...
캡틴 마블이 못하는건 영화 흥행이 아닐까요?
앙상하고 처량하구나 - 박평식
18:35 DC 의문의 1패(가만히 있다가 한대 맞음)
솔직히 자원보다는 캡틴 마블에 대한 원한 해소를 주목적으로 잡았다면, 빌런의 목표를 주인공 일행이 매번 척척 예측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첫 번째 행성(대충 어떠어떠한 이유로 캡틴 마블 숭배한다는 설정을 붙여서 아니꼬운 게 이해가 되게 함.)-알라드나(캡틴 마블 남편이 있으니까 아니꼬움)-지구(캡틴 마블 고향), 이렇게 굳이 거기를 조지는 이유가 간단히 정리됨.
또 이러면 아예 캡틴 마블에게 예고해서 추측하는 과정을 빼는 전개도 될 것 같고, "학살자 캡틴 마블이여, 네녀석에게 복수하게 여기여기 공격할 테니까 한 판 붙어보자"는 식으로.
아니면 아예 각 행성마다 한 명씩 있어서 초병 역할하다가 빌런이 나타나면 그 스위칭 능력을 써가며 쓰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점프 포인트가 불안정하다는데 원하는 원소만 콕콕 뽑아가는 모순, 용량 따지는 것도 필요없음. 그냥 대충 아무거나 그쪽 행성에 중요하고 클만한 거 아무거나 뽑아가 피해를 줄 가능성만 확실하면 그만이지 정확히 무엇을 얼마나 가져갈 것인지 고려할 필요가 없으니까.
더 나아가 대충 아무거나 가져오면 그만이라 생각했는데, 빌런 측에도 독이 될 게 넘어와서 공멸할 상황이 벌어져, 복수의 허망함 같은 메시지도 넣고 빌런과 주인공 측이 임시 협력해 갈등의 원천적인 해소도 가능할 여지를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기대를 버렸습니다. 관심을 거두니까 MCU 영화들 보다 더 좋은 영화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르-벤처럼 자멸하는 마블 잘봤습니다.
완다 비젼에 나왔던 모니카 캐릭터가 기대가 되었는데, 왜 이런 영화에 나와서...기대했던 캐릭터가 저렇게 지능까지 갖춘 진짜 메리수가 되어버려서 좀 안타깝네요....
진짜 문제인게 앞으로의 마블행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화라는 점... 즉 마블은 망했다는 거...
리뷰 중간쯤까지 듣고있자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
11:48 데우스 엑스 모니카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오랜만에뵙네요 맛있게 잘 보겠습니다
와 정말 재미있다 감동이다 이야 대단하다 마블 살아있었구나 ! 앞으로도 계속 이따구로 만들어줘라 !
아니 근데 할라에 태양 살아난건 그렇다 치고, 할라한테 대기랑 물뺏긴 애들은 그냥 ㅈ망해서 죽어도 되는거임?? 무슨 사건 해결을 이 따위로함?
튜나님이 다 풀어 설명해주신것 같은데 무슨 스토리인지 하나도 알 수가 없는건 저뿐인가요?
20만 축하드립니다🎉🎉🎉🎉
빌드업 없이 여러 주연을 쓰려면 원더처럼 인물간의 관계 자체가 정체성이 될수 있게 해야하는데 일단 그런류의 영화는 확실히 아님.
쿠키는 ㄹㅇ 후식같은 느낌이여야하는데 메인요리를 망치고 쿠키로 어떻게 수습해보려는 음식접같습니다
요즘 MCU는 서사가 없어... 어떻게 영웅이 되었는지 서사가 있어야 관객이 몰입하고, 빠져드는건데 이젠 서사없이 그냥 자캐딸마냥 그냥 강함. 슈퍼맨 마냥 그냥 다이김... 신캐 나왔다! 그냥 개쌤 적들 다이김 끝 이게 무슨 잼민이도 싫어할 스토리냐...
감사합니다 영화 안보고 요것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pc질 이후 안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리뷰 영상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이놈의 pc캐릭들은 그냥 뭔가에 접촉해서 정신줄 놓은 힘을 얻고 적을 만나 뚜까 팬다가 전부라는데
힘을 얻고 캐릭을 이해하고 친숙해질 서사가 없다는게 진짜일까하는 궁금증에 확인하려고 봐야하나 하는 지경이네요.
그냥 데드풀이랑 로키가 과거로 돌아가서 캡마 사고 안나게 만들어서 캡마부터 다시 쓰자.
왠일로 이렇게 빠른 리뷰를ㅋ
PC부터 조져버리지 않으면 볼 가치도 없고 볼 필요도 없음. 정말 리뷰하느라 고생하셨네요.
이제와서는 PC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영화가 성의가 없어요.
관객은 "저건 왜 저렇게 되는거지?" 라고 의문이 드는데 영화는 "팝콘 무비에 뭘 그리 따지냐, 대충 봐라."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테마파크에서 그 놀이기구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무슨 재료를 썼나 급으로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진 않지만 최소한 그게 뭐하는 놀이기구이고 탑승시 이런 즐거움이 있다라는 정보만을 요구하는데 이 영화는 그 간단한거 조차 안해줌
오늘도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덕분에 영화 안 봐도 되겠네요 ㅎㅎ
저렇게 하는거보다 간단하게 군단으로 행성 초기화하고 행성 장사 하는 대기업 사장님 프사장님 1승 이네요
강스포 보자마자 달려왔습니다 ㅠㅠ
다르 벤 말고 캡틴마블이 흑화해서 빌런됐으면 더 재밌었을텐데ㅋㅋㅋ
빌런들이 프로토스들인가보죠ㅋㅋ
아! 저그한테 쑥대밭이 됐어도
아이어 못 버린다고ㅋㅋㅋ
오늘 리뷰도 잘 보겠습니다.
매번 시작할 때마다 개인의견이다 라고 사전에 말해야하는 환경이 참 그렇네요. 자기랑 생각 다르면 물어뜯는 인터넷 환경이 이렇게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들죠.
1:57 빛이라...심비오트와 어둠의 신인 널한테 시비걸었다가 개발려서 다 뒤져버렸으면 좋겠네요ㅎㅎ
예전 마블은 히어로가 시민을 이란게 히어로란 어떤지를 보여줬는데
어느세 지금은 히어로만 보여줌 시민따윈 안중에도 없음 ㅋㅋㅋㅋ
거기에 가장 거슬렸던건 액션 장르 주인공이라는 여배우가 어떻게 아직도
달리는폼이 저따구인지 예전에도 그렇게 보였는데 여전히 변함 없는 달리는 폼은 진짜 최악중 최악
얼마나 몸을 못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