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글렌 굴드로 인해 바흐건반음악을 접했고 그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제 생애 마지막에 굴드의 피아노곡이 함께 하길 부탁했을 정도로요.. 굴드뿐 아닌 이 위대한 음악가들을 제가 감히 펑가할 수 없지만 저의 최애는 굴렌 굴드!! 감사합니다 ^^
저에게는 하프시코드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면 바로크 작품이 고전주의 작품처럼 들리는데요, 같은 피아노 연주라도 굴드와 시프가 다른게 들리는게 굴드가 베토벤처럼 들리는 반면 시프는 모짜르트처럼 들려요. 물론 듣다보면 결국 다 바흐가 되지만요...평균율 연주에 굴드와 시프면 정말 베스트중의 베스트 선정입니다. 그리고 스타카토와 논레가토를 분명히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도 부탁드리고, 시즌2도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바로크 음악을 듣는 입장에서 피아노는 당연한게 아니라 일종의 ‘편곡’같은 것입니다. 하프시코드 연주가 기본입니다. 알프레드 브렌델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조차도 오늘날의 그랜드피아노로 연주하면 편곡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했는데, 바흐는 오죽할까요? 게다가 굴드와 쉬프는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냥 유명한 게다가 개성이 강한 피아노 연주자 두명입니다. 수많은 연주자가 있는데 단지 두명의 유명한, 그것도 피아노만의 연주를 놓고 열심히 토론한다는게 뭔가 한정된 범위 내에서 애를 쓴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피아니스트의 음악적 성향을 알고 싶다면 바흐나 스카를라티 등등 바로크 음악연주를 보면 잘 알듯.. 해석이나 아티큘레이션 멜로디의 강조부분 페달사용유무 템포 레가토 논레가토 등등 확연히 차이가 남.. 반면 고전음악부터 그 이후의 음악은 거의 연주 스타일이 일반인이 느끼기엔 대부분 정형화 되어 같은 곡이라도 비슷하게 들려 갠적으로 좀 심심함..
재밌습니다
훌륭한 해설 강의
베리굿
저는 개인적으로 글렌 굴드로 인해 바흐건반음악을 접했고 그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제 생애 마지막에 굴드의 피아노곡이 함께 하길 부탁했을 정도로요..
굴드뿐 아닌 이 위대한 음악가들을 제가 감히 펑가할 수 없지만 저의 최애는 굴렌 굴드!!
감사합니다 ^^
저 두 분의 연주 중간이나 그 어디 쯤에 리흐테르 선생님 연주가 있겠죠.
저는 청아한 녹음기술 때문인지 리흐테르 선생님의 1970년 녹음을 좋아합니다.
굴드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콘텐츠입니다. 설명도 비교청취도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감사합니다.
열심히 시청 하겠습니다 .^^
재밌게 봐주세요! :)
안드라스 쉬프님 공연 갔다온 게 나름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토벤 연주가 참 좋았어요
공연 다녀오셨군요!😊
세상에 시즌투 첫 에피소드가 평균율이라니 ㄷㄷㄷㄷ 너무 레전드네요
두 번째 시즌을 바흐로 시작하고 싶었던 마음을 알아주신다면 프로 월클러!👏
아, 글렌굴드!!
매력적인 연주자!
세분 선생님들, 오늘도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하프시코드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면 바로크 작품이 고전주의 작품처럼 들리는데요, 같은 피아노 연주라도 굴드와 시프가 다른게 들리는게 굴드가 베토벤처럼 들리는 반면 시프는 모짜르트처럼 들려요. 물론 듣다보면 결국 다 바흐가 되지만요...평균율 연주에 굴드와 시프면 정말 베스트중의 베스트 선정입니다. 그리고 스타카토와 논레가토를 분명히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도 부탁드리고, 시즌2도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아하! 이 곡에서도 베이스 라인과 탑 라인에 각각 무게 중심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연주가 인상적으로 들리는데요. 그런 밸런스의 차이도 두 사람의 바흐가 베토벤/모차르트 음악으로 들리는 이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하고 수준높은 클래식 토크쇼 같습니다. ^^ 세분 모두 연주자이기도 하시다니 놀랍네요!
감사합니다! 사실은.. 토크보다는 연주를 주로 하고 더 잘한답니다.😆
드디어 시즌2 시작이군요! 기다렸습니다 (: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ㅎㅎㅎ
많이 배우고 갑니다
베토벤 비교감상회가 곧 예정되어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당분간 바흐 작품 공부한다고 하시니 더 기대 됩니다! 인선샘, 바흐 말씀하시는 발음들으면 막 설레요 ㅋㅋ
앗 뜻밖의 취향저격인가요..🤣 바흐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가을엔 바흐로 갑니다!
드디어 시즌2 시작되었군요~ 그 시작이 바흐라니... 이번 시즌도 많이 기대됩니다. 더 예뻐져서 돌아오신 선생님들 반가워요^^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 감독님이 정성껏 색감을 뽑아주셔서 영상이 더 예뻐졌죠?😍
바로크 음악을 듣는 입장에서 피아노는 당연한게 아니라 일종의 ‘편곡’같은 것입니다. 하프시코드 연주가 기본입니다. 알프레드 브렌델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조차도 오늘날의 그랜드피아노로 연주하면 편곡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했는데, 바흐는 오죽할까요? 게다가 굴드와 쉬프는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냥 유명한 게다가 개성이 강한 피아노 연주자 두명입니다. 수많은 연주자가 있는데 단지 두명의 유명한, 그것도 피아노만의 연주를 놓고 열심히 토론한다는게 뭔가 한정된 범위 내에서 애를 쓴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피아니스트의 음악적 성향을 알고 싶다면 바흐나 스카를라티 등등 바로크 음악연주를 보면 잘 알듯..
해석이나 아티큘레이션 멜로디의 강조부분 페달사용유무 템포 레가토 논레가토 등등 확연히 차이가 남..
반면 고전음악부터 그 이후의 음악은 거의 연주 스타일이 일반인이 느끼기엔 대부분 정형화 되어 같은 곡이라도 비슷하게 들려 갠적으로 좀 심심함..
그렇게 듣는 분들이 바로크 음악 매력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어쩌면 바로크 음악이 다른 시대에 비해 일면 기계적인 요소가 많음에도, 해석의 차이가 또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연주 듣는 맛이 있죠.😊
원래 굴드씨는 흥얼거리면서 피아노 치시는 분인가요? 그 분의 특징이나 버릇인건가요?ㅎㅎㅎ 음반이 잘못되었나 이어폰밖에서 들리는건가 처음엔 의아했어요ㅎㅎ 저는 쉬프씨가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들려서 저의 취향에 더 잘 맞아요!
맞아요. 허밍하면서 연주하죠. 자칫 연주 감상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