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가 이안과 결혼하고 잃을 걸 알면서도 딸을 낳은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드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루이스가 말하는 "미래를 안다면 바꿀 거에요?" 라는 질문은 이안 뿐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 묻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아는게 아니라 일어날 일들로 인해 느끼게 될 기쁜 감정, 슬픈 감정을 다 겪은 것처럼 알고 있다고 했을 때 루이스는 자신의 삶 전체 중에 딸이 죽은 이후로 자신이 죽을 때까지 느끼게 될 슬픈 감정보다 딸과 함께 했던 짧았던 순간들이 더 값지기에 이안과 결혼하고 딸을 낳아 기른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 했을 때 딸을 병으로 일찍 잃을 것을 알기에 딸을 낳지 않으면 자신이 알고있는 딸이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이는 인과론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보면 루이스의 선택으로 인해 딸이라는 존재가 죽는것과 같기에 어차피 죽을 거 서로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고 보내준 걸 수도 있구요... 물론 루이스와 딸을 제외한 이안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루이스의 선택이 어떻게 다가왔을지는 미지수지만요.
나무위키에서는 헵타포드어를 배우면서 루이스가 시간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져서 미래에 딸이 죽을 걸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했다고 쓰여져 있더라구요. 그 근거 중 하나가 마지막에 루이스가 이안을 처음으로 껴안으면서 '당신 품이 이렇게 따뜻한 지 몰랐다.'라는 대사가 있죠.
인과론과 목적론을 보며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가 생각 나네요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운명론적 세계관(목적론)을 갖고 있고 주인공은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피나게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죠 어렸을 땐 이해가 안갔는데 노력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이 컸죠 나이가 들며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는게 궁극적으로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재밌게 봤던영화인데 좋은 리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 예를 들자면 지금 술을 만시고 운전을 한다면 누군가가 사고로 죽을수도 있다는 예측같은거.. 그럼 현재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를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겠죠.. 영화에서는 주로 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당장 내일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수 없지만.. 내일은 분명 오늘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가짐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준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미래의 내가 얻게 될 기쁨과 상실을 다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그 미래를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질문 앞에서 루이스는 그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는 선택을 하죠. 그 모습이 서글프면서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현대 사회가 잃어버리고 있는 삶에 대한 사랑과 포용을 우리에게 되돌려주는 것 같아서요. 주제가 건네는 가치를 아름다운 소리와 영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맛에 취한 상태에서는 깨달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 극찬받을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비로웠습니다. 외계인이라는 존재가 인류와 대화 하려고 했다는것은 흔한 소제일수도 있지만 텔레파시처럼 대화를 한다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직접적인 문자를 통해서 대화를 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기를 원했던것. 그 자체가 신비로웠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말 드니 빌뇌브는 sf장르를 굉장히 고딕적이고 철학적으로 영상에 담는 감독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폭발이나 화려한 cg를 앞세우고는 내용은 몇 없는 sf 팝콘무비들이 난무하지만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담겨있으며 또한 관객에게도 많은 상상과 생각을 펼치게 하는, 드니 빌뇌브 같이 sf장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많은 감독은 흔치 않을겁니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저의 최고의 sf 영화이기도 하구요
영상을 시청 하시고 나서 구독하고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영상 편집에 크나큰 응원과 힘이 됩니다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영상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애국가 th-cam.com/video/8OH3cceQ6Sg/w-d-xo.html 반크VAN th-cam.com/video/7p9Rl1u8r7c/w-d-xo.html 넷플릭스 th-cam.com/video/Bt70jarUVuc/w-d-xo.html
20분이 훌쩍넘는 길이의 영상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잘 봤어요 :) 이 영화가 드니 빌뇌브의 작품 중 처음으로 본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리뷰를 하신걸 보니 제가 그때는 뭔가 많이 놓치고 있었나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감상을 해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는 곳에 실제 있는 것들만 이름 혹은 명칭을 갖게 되니 다른 문명끼리 만남이란 것이 없다면 [김치]란 단어는 미국에서는 알지 못하겠죠. 다른 문명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무기(?)를 받고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는 인생의 이벤트를 기꺼이 따라가면서 마음이 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생각을 나타내니 생각하고 말하기에 따라 그 운명도 결정짓는다는 전제에 무척 신기했고 즐겁게 보게 된 영화였어요. 발없는새님의 멋진 리뷰에 영화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외계문명 사이에서도 파괴와 정복을 좋아하는 문명이 있고(이하 적) 평화와 조화를 좋아하는 문명이 있어서(이하 아군) 적이 다른 많은 문명을 파괴하면서 세력확장 하는 것을 막으려고 아군이 미리 와서 경고도 하고 일부 힘을 전달해주죠. 이런 식의 영화도 있었고... 뭐 만화 간츠도 비슷한 설정이기도 하고... ^^ 즉 아군 입장에서는 적이 다른 문명들을 흡수하며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을 경계 및 저지하며 싸워야하는데, 적의 목표가 될 문명중에는 1.알아서 놔둬도 적에게 이길 문명 2.아군이 좀만 도와주면 스스로 적을 이길 문명 3.아군이 직접 같이 싸워줘야만 이길 문명 4.안타깝지만 도와준다해도 질 문명 등으로 나눠졌을 테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러 지구에 왔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주인공에게 초능력을 심어준 게 그런 게 아닐까... (미래를 내다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실제로 컨택트에서의 시간은 미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아니고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것도 아닙니다. 시작과 끝도 없는 언어를 습득함으로서 과거도 미래도 구분되지 않는, 바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면서 그녀는 이 모든 시간대를 동시에 경험하는 말 그대로 과거-현재-미래가 양자 얽힘처럼 완전히 중첩된 거라는 거죠.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사건이 벌어지니 베이스 캠프에 있는 루이스와 샹 장군을 만나는 루이스는 현재의 루이스와 미래의 루이스로 나뉘는 게 아닌 완전히 동일한 존재라는 겁니다. 4차원 시공간 축에서 루이스 본인이 좌표축에서 움직이는 게 아닌 시간이 움직이는 것이죠. 루이스 본인은 좌표축에서 가만히 있고요. 근데 사실 사이퍼 워프 가설은 제한적이나마 인정되는 가설이기도 한데 영상에서 무지개처럼 한국에는 누리끼리하다, 색노랗다 등등 노란색에 대한 색 표현이 다양한데 미국은 옐로우라는 문법적 틀에 귀속되어있는 게 그 반증이죠
영화의 연출등은 깊이이게 알지 못하기에, 운명을 바라보는 시각만 파고들어간다면, 저는 터미네이터의 그것이 더 끌렸습니다. 딸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용기가 필요할테지만, 내일을 바꾸겠다는 용기가 뜬구름잡는 것이아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저의 정서와 더 부합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긴 리뷰 너무 좋네요...
걱정했는데 다시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발새님 무슨일 있으셨나요??
ㅇㄷ
와 다른 유튜버와는 확연히 질이다른 영화리뷰입니다
유익하게 잘봤어요:)
극장에서 봤었는데.. 문과판 인터스텔라입니다
ㅇㄱㄹㅇ
둘 다 죽이는 영화라는 뜻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하닼ㅋㅋㅋ
문과스텔라 ㅋㅋㅋㅋㅋ
@up Up 안물
와 간만에 엄청난 리뷰 입니다. 저도 근래에 가장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는 영화 였는데 원작과 많은 자료를 연구하시고 영화를 풀어 가시네요
영화학 학자시네요 ㅎㅎㅎ
곡성리뷰로 반했는데 그정도 이팩트 였습니다.
이 영화를 친구랑 보고 둘이서 몇년이 넘도록 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몇번이고 다시 보지만 참 생각할 게 많은 영화 같습니다.
9ㅐㅐㅐㅐ999
컨택트.. 진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이게 영화 리뷰지 ㅋㅋ 줄거리만 말하고 마지막에 나무위키에 있을 법한 후기 몇 개만 끄적거리는 자칭 영화리뷰 유튜버와는 다르다
김내일 그런 유튜버 되게 많아요
삼국지나 역사 관련 유튭이그런건 많아요
@@YaWairano 대부분 영화리뷰 유튜버가 그런 식이죠
진짜 영화를 자세히 알려주시는 분은 팝콘트리같은 분들?
@@양희원-q2b 거기에 결말포함...
@@YaWairano 영화 리뷰들 그런거 굉장히 많습니다 ㅋㅋㅋㅋ 아니 대부분 그런식입니다 ㅋㅋ 예전에 발새님 빼고 영화 리뷰 채널은 싹 다 정리한지 오래
우와 정말 오랜만에 돌아오셨네요!!! 리뷰는 컨텍트를 다시 주행하고 와서 보겠슴니다!!
늘~느끼지만 차분차분하게 잘설명 하심
정말 오랜만에 발없는 새님 만의 리뷰를 보게되네요. 그런저런 리뷰가 넘치는 곳에서 그분만의 생각이 담긴 이야기를 기다려왔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얘기 좀더 자주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기다리며 보고 있습니다.
와...이렇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다시 보고 싶고, 알지 못했던 과학적 지식도 늘었습니다 ㅎ 예전에 추천해주셔서 봤었는데 복선관련된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어요! 과거회상일줄만 알았던 장면들이...!! 항상 많은 배움과 지식을 받아만 갑니다... 감사해요 ㅎ
오 리뷰 진짜 대박........... 영화리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리뷰는 진짜 대박입니다. 이영화 안봤는데 한번 꼭 봐야겠음.
루이스가 이안과 결혼하고 잃을 걸 알면서도 딸을 낳은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드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루이스가 말하는 "미래를 안다면 바꿀 거에요?" 라는 질문은 이안 뿐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 묻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아는게 아니라 일어날 일들로 인해
느끼게 될 기쁜 감정, 슬픈 감정을 다 겪은 것처럼 알고 있다고 했을 때
루이스는 자신의 삶 전체 중에 딸이 죽은 이후로 자신이 죽을 때까지 느끼게 될 슬픈 감정보다
딸과 함께 했던 짧았던 순간들이 더 값지기에 이안과 결혼하고 딸을 낳아 기른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말 이성적으로 생각 했을 때 딸을 병으로 일찍 잃을 것을 알기에 딸을 낳지 않으면
자신이 알고있는 딸이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이는 인과론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보면
루이스의 선택으로 인해 딸이라는 존재가 죽는것과 같기에
어차피 죽을 거 서로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고 보내준 걸 수도 있구요...
물론 루이스와 딸을 제외한 이안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루이스의 선택이 어떻게 다가왔을지는 미지수지만요.
나무위키에서는 헵타포드어를 배우면서 루이스가 시간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져서 미래에 딸이 죽을 걸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했다고 쓰여져 있더라구요.
그 근거 중 하나가 마지막에 루이스가 이안을 처음으로 껴안으면서 '당신 품이 이렇게 따뜻한 지 몰랐다.'라는 대사가 있죠.
너무 오랜만에 올려주셔서 ㅠㅠㅠㅠ 선댓글입니다. 기다리고있었다구요 발없는새님!
이 영화보고 블레이드러너를 겁나 기대햇었죠.
영화를 보기만 했지 이해하지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언어와 시간의 연관성이 생각보다 밀접하다는걸 새삼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제 인생영화에요 영화관에서 모든걸 알았을때 충격은 진짜..
고맙네요. 전에 어디선가 봤을 때는 이해를 못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한 설명과 해석을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넷플릭스에 있네요 :)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봤었는데 리뷰 보고나니 다시 보고싶어졌어요
인과론과 목적론을 보며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가 생각 나네요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운명론적 세계관(목적론)을 갖고 있고 주인공은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피나게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죠 어렸을 땐 이해가 안갔는데 노력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라는 생각이 컸죠
나이가 들며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는게 궁극적으로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재밌게 봤던영화인데 좋은 리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주셔서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연출 음악 연기 시나리오 모든것이 감동이었던 영화...드뇌 빌뇌브에 대한 믿음이 무한대로 치닫는 순간이었슴다
보고나서 정말 많은 생각에 잠기어 n회차 관람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반전이 공개되는 그 순간은 정말 너무도 놀라움을 금치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처 찾아내지못한 부분까지 명쾌하게 짚어주시고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다시봐야겠어요.
오래기다렸습니다^^ 풍성한 리뷰 감사합니다~~
저 이 영상보구 드디어 컨택트 완전 이해했어요! 좋아하는 영화였는데 고마워요 :) 무조건 자극적인 영화만 올리는 채널과는 달리 생각할 거리를 마니 얘기해주시는 타입이라 재밌어요 앞으로 챙겨볼게용 👍🏻
예전에 보다가 전개가 좀 지루해서 끊었는데 이런반전이 있는줄 몰랐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엄청난 퀄리티의 리뷰네요.. 역시 발새님
상상력을 이용하여 원하는 목적에 끊임없이 집중하라...
이거 진짜 재밌게 봤는데 리뷰 처음보튼거 같아요!
좋은영상 너무감사해서 댓글안달면 예의가 아닐거같네요... 정말좋아하는 영화인데 멋진분석 감사합니다
한참 전에 봤던 영화지만 이게 뭐지...? 하고 지나갔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영화 컨택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은 편집이 달라진거 같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영화 해석도 잘 하셨지만, 그 해석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셨네요.
특히 인과론, 목적론의 대비는 아주 멋졌습니다.
컨택트는 정말 심오한 영화였습니다.
늘 건승하시기를...
오랜만입니다. 여윽시 최고 bb
발새님 오랜만의 영상이라 더 반갑네요! 마침 저 역시 정말 아끼는 라니 ㅠㅠㅠㅠㅠ 즐겁게 볼게요 감사합니다!
오우 간만에 리뷰네요
와! 시간 순삭! 진짜 영화리뷰가 이런거죠!!!!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 예를 들자면 지금 술을 만시고 운전을 한다면 누군가가 사고로 죽을수도 있다는 예측같은거..
그럼 현재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를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겠죠..
영화에서는 주로 먼 미래를 이야기 하지만.. 당장 내일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수 없지만..
내일은 분명 오늘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가짐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에..
준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리뷰최고! 멋집니다
너무 생각할게 많아서 행복했던 영화네요 이런 영화 좀 많이 나왔으면
찐 리뷰어 발새님 감사합니다 ㅜ ㅜ ㅜ
발없는새님 오랜만에 봅니다~^^
요세 코로나 땜문에 영화개봉을 다들 미루고 있으니 볼수도 없으니
아무튼 넘반갑네요 ㅎ
항상 좋은 퀼리티의 영상 맹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영화 접하고 잼게 봤었죱~♥
와 간만에 진짜 리뷰다운 리뷰다 잘봤어요 형!
와~참 오랜만입니다..컨택트 저도 진짜 좋아하는 영화 이틀 연속 극장에서 본 유일한 영화.
저는 너무 슬프게 본 영화예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발새님~!
콘택트,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놓치고 있다가 발새님이 말해주시니 꼭 봐야겠네요ㅎㅎ 가끔은 스포를 보고 영화를 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발없는새님 목소리로 영화설명 듣는거 너무 좋다. 놓쳤던 장면이나 인상깊은 장면 골라보는 기분입니다ㅎㅎ
우와 재미있는 교양 강의를 들은 느낌입니다, 형 강의도 함 해보시죠?
군대가기 한달전인가 봤었던거 같은데 스토리가 정말 좋았지만 그만큼 정말 난해하고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설명해주니 좋네요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음악도 진짜 죽여줍니다ㅠㅠ
컨택트 너무 보고싶었지만 아직 못봤는데 발새님 영상이라니!!!!! 진짜 꼭 봐야겠어요 다만 스포는 안되니까 영화 보고 영상볼게요 따흑 ㅠㅠ
예전에 발없는새님 리뷰 보고 컨텍트찾아서 봤습니다. 저도 정말 흥미있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 계속 부탁드려요. 혹시 아직 못보신 분들은 강추드립니다.
처음으로 네 번 이나 극장에서 봤던 영화.. 당시 우울한 상황이였는데 시간에 대한 영화의 접근, 도입 부분과 엔딩 장면의 주인공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홀린 듯 계속 보러 간 기억이 나네요. 음악도 좋아서 느리더라도 깊은 영화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무비딥에서 언급했던 내용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래의 내가 얻게 될 기쁨과 상실을 다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그 미래를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질문 앞에서 루이스는 그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는 선택을 하죠. 그 모습이 서글프면서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현대 사회가 잃어버리고 있는 삶에 대한 사랑과 포용을 우리에게 되돌려주는 것 같아서요. 주제가 건네는 가치를 아름다운 소리와 영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맛에 취한 상태에서는 깨달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요.
너무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극찬받을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비로웠습니다. 외계인이라는 존재가 인류와 대화 하려고 했다는것은 흔한 소제일수도 있지만 텔레파시처럼 대화를 한다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직접적인 문자를 통해서 대화를 하고 이해하고 소통하기를 원했던것. 그 자체가 신비로웠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말 드니 빌뇌브는 sf장르를 굉장히 고딕적이고 철학적으로 영상에 담는 감독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폭발이나 화려한 cg를 앞세우고는 내용은 몇 없는 sf 팝콘무비들이 난무하지만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담겨있으며 또한 관객에게도 많은 상상과 생각을 펼치게 하는, 드니 빌뇌브 같이 sf장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많은 감독은 흔치 않을겁니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저의 최고의 sf 영화이기도 하구요
최고의 리뷰 감사합니다.
컨택트 진짜 잘 봤습니다. 외계인과의 소통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워가는 과정이 참 인상적이었죠.
너무인생영화였움.... 이과영화의 끝이 인터스텔라라면 문과영화의 끝이 컨택트같음..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크리스토퍼 놀란은 문과 출신이고(영문과) 테드창은 이과 출신이라는 점이지요(컴공) ㅋㅋㅋㅋ
@@jotchj 재밌네ㅋㅋㅋㅋ
영상을 시청 하시고 나서 구독하고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영상 편집에 크나큰 응원과 힘이 됩니다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영상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애국가 th-cam.com/video/8OH3cceQ6Sg/w-d-xo.html 반크VAN th-cam.com/video/7p9Rl1u8r7c/w-d-xo.html 넷플릭스 th-cam.com/video/Bt70jarUVuc/w-d-xo.html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20분이 훌쩍넘는 길이의 영상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잘 봤어요 :)
이 영화가 드니 빌뇌브의 작품 중 처음으로 본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리뷰를 하신걸 보니 제가 그때는 뭔가 많이 놓치고 있었나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감상을 해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두번째 보면서 주인공의 선택에 선형인간인 저를 돌아보게 되어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삶이란 끝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발새님 최근에 패왕별희 보고 장국여때문에 아비정전 생각났는데 혹시 죄송하지만 장국영 리뷰한번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무기는 곧 언어라는 말도 초반 헬리콥터에서 복선으로 등장했었죠... 진짜 볼 수록 치밀하고 잘만든 영화인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드뇌 빌뇌드의 듄이 기대되네요
존나 쩐다. 구독박고 갑니다
썸넬보고 바로 컨택트 직감하고 들왔네요ㅎㅎ
잼게 봤죠
다시봐도 정말 재밌고. 의미있는 영화임.
영화보고나서 리뷰 영상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년 전인 고2 때 지구과학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영화관 가서 혼자 봤던 영화였는데 정말 감명깊게 봤었어요 근데 벌써 3년이나 흘렀다니 시간 참...만약 내가 3년 후인 지금을 내다볼 수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삶을 살고있었을까
오랜만이에욥ㅠㅠㅠㅠㅠ
솔직히 영화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만큼은 그냥 뭔지 모르게봤었어요
근데 숨겨놓지 않았던 숨겨진 메시지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하참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였네요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발새님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용 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아요 100개 아니 그 이상을 주고싶은 리뷰입니다. 너무 현실적인 내용에 감탄을 했었던 영화였네요.
사는 곳에 실제 있는 것들만 이름 혹은 명칭을 갖게 되니 다른 문명끼리 만남이란 것이 없다면 [김치]란 단어는 미국에서는 알지 못하겠죠. 다른 문명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무기(?)를 받고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는 인생의 이벤트를 기꺼이 따라가면서 마음이 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생각을 나타내니 생각하고 말하기에 따라 그 운명도 결정짓는다는 전제에 무척 신기했고 즐겁게 보게 된 영화였어요. 발없는새님의 멋진 리뷰에 영화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평론이란게 이래서 필요하다 싶다, 영화 하나에 몰랏던 어쩌면 제일중요한부분을 여태 모르고 있었는데
3년전쯤 다른 영화랑 같이 개봉해서 사람들이 다 다른영화 볼때 혼자서 이 영화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참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근데 외계인은 무슨 도움을 주러온건가요? 그리고 3000년뒤에 무슨 도움을 받는건가요?? 무슨 도움을 주고 다시 외계인이 떠난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ㅠ 이부분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외계문명 사이에서도 파괴와 정복을 좋아하는 문명이 있고(이하 적) 평화와 조화를 좋아하는 문명이 있어서(이하 아군) 적이 다른 많은 문명을 파괴하면서 세력확장 하는 것을 막으려고 아군이 미리 와서 경고도 하고 일부 힘을 전달해주죠.
이런 식의 영화도 있었고... 뭐 만화 간츠도 비슷한 설정이기도 하고... ^^
즉 아군 입장에서는 적이 다른 문명들을 흡수하며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을 경계 및 저지하며 싸워야하는데, 적의 목표가 될 문명중에는
1.알아서 놔둬도 적에게 이길 문명
2.아군이 좀만 도와주면 스스로 적을 이길 문명
3.아군이 직접 같이 싸워줘야만 이길 문명 4.안타깝지만 도와준다해도 질 문명
등으로 나눠졌을 테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러 지구에 왔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주인공에게 초능력을 심어준 게 그런 게 아닐까... (미래를 내다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이 영화 걸작이죠. 되게 대사도 많고 이해할것도 많고 느릿한 연출에 졸수도 있지만 책 좋아하고 이론 좋아하면 이보다 뛰어난 영화는 없을듯. 인터스텔라랑 비교하는데 이 작품이 더 뛰어나 보입니다. 차기작인 듄이 언능 개봉되길 바라면서...👍🏻
테드 창 정말 최애 sf작가. 영화의 원작이 담긴 소설집의 작품들도 하나하나 환상적인 구조를 가진 게 보는 맛이 쩔어요. 영화도 소설도 강추
더 놀랬던건 발없는새님 다소 늦게 이영화를
알게된것이 당황스러울정도..^^
콘택트를 보니 지난날 들었던 지대넓얕이 생각나네요.
채사장님 그립읍니다.
오랜만입니다
재밌는 영화니까 재밌게 봤겠지~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 비트겐슈타인의 말이 떠올라요.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상의 한계다(?)
@@bamtol1273 그와 동시에 대화가 되지 않는 것은 서로가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가 달라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의미를 수학적으로 규정했던 그의 생각을 제가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공감하고 싶어지는 부분이 있어요 ㅎㅎ
저도 테드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를 소설 너무 좋아하고 이 영화가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책과 내용이나 느낌은 많이 달랐지만 영화는 다른 방식으로 너무 인상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지금까지도 너무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어요.
실제로 컨택트에서의 시간은 미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아니고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것도 아닙니다. 시작과 끝도 없는 언어를 습득함으로서 과거도 미래도 구분되지 않는, 바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면서 그녀는 이 모든 시간대를 동시에 경험하는 말 그대로 과거-현재-미래가 양자 얽힘처럼 완전히 중첩된 거라는 거죠.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사건이 벌어지니 베이스 캠프에 있는 루이스와 샹 장군을 만나는 루이스는 현재의 루이스와 미래의 루이스로 나뉘는 게 아닌 완전히 동일한 존재라는 겁니다. 4차원 시공간 축에서 루이스 본인이 좌표축에서 움직이는 게 아닌 시간이 움직이는 것이죠. 루이스 본인은 좌표축에서 가만히 있고요.
근데 사실 사이퍼 워프 가설은 제한적이나마 인정되는 가설이기도 한데 영상에서 무지개처럼 한국에는 누리끼리하다, 색노랗다 등등 노란색에 대한 색 표현이 다양한데 미국은 옐로우라는 문법적 틀에 귀속되어있는 게 그 반증이죠
영상 정말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
영상에서 영화의 결말도 다루지만,
영화를 다시 제대로 보고 싶다고 느낄만큼 리뷰가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이 영화 너무 좋았어요
컨택트는 극장재상영을 꼭해줘야하는 영화임 ㅠ.ㅠ 음악도 좋고.. 영상미도 최고임..
영화 볼 동안에 미래랑 현재가 섞여있다는것조차 생각을 못할정도로 이해를 못해서 영화본 뒤 뭐야 노잼이네 하고 잊고지냈는데
리뷰보고 이제서야 영화가 이해되네요 ㅠㅠ
불금에 컨텐트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리뷰영상 감사합니다
영화의 연출등은 깊이이게 알지 못하기에, 운명을 바라보는 시각만 파고들어간다면, 저는 터미네이터의 그것이 더 끌렸습니다. 딸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용기가 필요할테지만, 내일을 바꾸겠다는 용기가 뜬구름잡는 것이아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저의 정서와 더 부합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긴 리뷰 너무 좋네요...
감명깊게 본 영화
이 영상 초반에 보고 스포가 있다고 하셔서 동영상 멈추고 컨택트 보고 영상 다시 봅니다 발없는새님 때문에 좋은 영화 봐서 넘 좋았습니다 이제 이 영상 보고 또 다른 것을 느낄수 있을까 셀레임니다 ㅎㅎㅎ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발새님 테넷 예고편 분석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