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5세기 이전 일본서기 기년 찾는 법(2) 신공49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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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6 ก.ย. 2024
  • 전라도 천년사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일본서기 기록인 신공황후 49년도를 삼국사기에서 찾는 법입니다. 전라도 천년사 나오기전에 여러번 다루었지만 중요하다고 보여 다시 다룹니다. 일본서기를 읽으려면 5세기 이전 기록의 사건 연도를 정확히 아는 것이 선결조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삼국사기 읽는 법도 알게 됩니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

  • @user-tj8di5bl6h
    @user-tj8di5bl6h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영상 시청중에 떠오른 질문이 한가지 있습니다.
    23:00
    화면에 나오는 목지국 진왕 이름으로 12대 여구 13대 여수 14대 여휘가 있는데
    이중 여구와 여휘는 사서에 성명 두 글자와 지위(백제왕/백제왕세자)가 명백히 등장합니다.
    문제는 여수입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나오는 개로왕의 국서에 보면, 고구려 고국원왕을 죽인 개로왕의 선조 '湏'가 등장합니다.
    양서 동이열전 백제조에도 '王 須'가 등장하는데,
    뒤에 등장하는 '百濟王 餘映/餘毗'와는 달리 그냥 '왕'이라고만 했고, 여씨 성도 쓰지 않고 그냥 '수'라고만 했습니다.
    한편으로 일본서기 신공기에는 王 肖古 王子 貴須가 등장하는데
    이후 이어지는 백제왕 계보로 보면 이들은 근초고왕과 근구수왕을 가리킨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삼국사기에서도 근구수왕에 대해 一云諱湏 라고 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다시피 통설에서는 '귀수=수=근구수왕'의 등식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선생님께서는
    개로왕 국서와 양서에 나오는 '王 須'를
    근구수왕이 아니라 여구와 여휘 사이에 있었던 진왕 여수라고 보시는듯 합니다.
    혹시 그렇게 보시는 이유에 대해 추가로 설명해주실수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수'는 근구수왕이었고 진왕위는 여구에서 바로 여휘로 계승되었다고 볼 경우 생기는 모순이 있나요?
    이 질문을 과거에 드렸던 적이 있었는지 아닌지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혹시 중복되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TV-kz2xm
      @TV-kz2xm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좋은 질문입니다. 개로왕의 국서에 나오는 臣祖須(신의 선조인 수)는 근구수왕이 맞습니다. 그런데 삼국사기를 보면 근구수왕은 태풍으로 동진에 사신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중국 사서도 성은 없고 이름만 須로 쓰고 있어서 이상하기는 하나 성이 여씨라면 구태여 안 쓰고 이름만 쓸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여수'라는 진왕으로 보았습니다. 근구수왕 앞뒤로 동진에 사신을 보낸 근초고왕과 침류왕의 이름이 없는 것도 참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을 안 쓴 이유를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須가 근구수왕이고, 파견한 사신의 일부가 태풍에 난파된 후에 동진에 도착했는데 어떤 이유로 백제로 돌아와 보고하지 않았다면 백제본기는 사신이 도착한 것을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구수왕은 해씨인데 동진의 관료가 여씨가 아닌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성을 생략하고 이름만 썼을 수도 있습니다.
      須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나 당시 왕명들이 대부분 보통명사로 이것도 보통명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잠정적으로 '여수'라고 했으나 '해수'일 수도 있으므로 이 부분은 더 연구해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 @user-tj8di5bl6h
      @user-tj8di5bl6h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TV-kz2x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