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청년부 회장을 맡기도 하고, 내려놓고 교회 청년부를 멀리서 바라보며 떠올리게 되는 말씀 한 구절,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된다"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저의 해석이 성경적으로 올바르다고 할 수 없겠지만, 교회를 섬기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당장 강한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이끌어가는 사람도 언젠가는 넘어지고 삶이 힘겨워질 시기가 옵니다. 반대로, 지금 부담을 느끼던 성도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그렇게 다운된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기도 하더라구요. 앞에서 이끌던 제가 믿음이 약해지고, 오히려 지금은 그 당시 직분을 부담스러워하던 청년들이 저를 응원해 주는데 정말 감격스럽더군요. 지금 아무도 임원을 안 하려고 한다면, 아직 때가 아닌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가능한 범위와 기간 안에서 그들의 앞을 지켜준다면, 나중에는 그들이 그 뒷모습을 생각하며 나와 타인의 앞을 지켜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쌍방향의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오랜 고민이거든요. 청년 임원을 하기도 했고, 안할때는 지켜보면서 도와주기도 하면서 보다보면, 기초공사 진짜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방향성이 엇나가있어요. 특히 선배 중에 못되먹은 사람 있으면 더... 그런거 있어요 임원들이 무슨 레크레이션 강사인줄아는 사람들. 그걸 교역자가 바라는 경우도 있는데, 선배들이 바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물론 내가 왜?를 외치는 많은 청년들도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만. 결국 그들을 기초공사 교육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기에 그들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더군요.
그냥 회계 같은 운영관리직만 남기고 1년치 사역 및 행사를 팀제 형식으로 해서 해당 사역/행사 별로 리더와 구성원들을 각각 세우면 어떤가요? 솔직히 조금 적나라한 표현으로 임원단은 사역/행사기획부에 가깝다 생각하거든요. 암튼 모든 사역을 팀제로 나누어 두면 누군가가 1년내내 해야 한다는 부담도 적고 힘듦을 함께 나눠서 감당할 수도 있고 담당 프로그램만 신경쓰면 되니 그만큼 집중할 수 있고 성과도 나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담당했던 사역/행사가 끝나면 그냥 다시 참여자로서 공급도 받고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저도 제가 두리뭉실하게 이것저것 가지고 있었던게 2번에 가까운것 같네요. 갠히 무리들 사이에서 감투욕심 아니면 굳이 저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사 20년차가 말하는데 집사 2년 차가 뭘 알아서... 이러면서 정치적 입김이나 팍팍 넣을려고 덤비고... 더럽고 아니꼬와서 미등록 성도로 다닌지만 벌써 수년째네요. 정치판 아사리판에 나도 줄서고 숟가락 얹겠다는 목적 말고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예배당을 위해서 봉사한다고 그게 교회를 향한 헌신이 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어려운 예배당 이라면 평일날 가서 협력하고 돕는 곳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 말고는 굳이 뭘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임원들이 어떤 수고를 해야하는지를 강조해서 임원단들의 특혜 자격을 말할 거고요 더불어서 모두가 임원단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해서 그 문이 모두에게 열려있음을 말할 거에요. 그러면, 아마 납득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저도 실험적인 시도라 한 번 결과를 지켜봐야 알듯 합니다.
"정말 임원직이 어려우면 억지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지만 만약 도와준다면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아." 이 말이 왜 이렇게 찡하게 다가올까요.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눈물이 많아졌네요. 나 가을타나...
작지만 청년부 회장을 맡기도 하고, 내려놓고 교회 청년부를 멀리서 바라보며 떠올리게 되는 말씀 한 구절,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된다"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저의 해석이 성경적으로 올바르다고 할 수 없겠지만, 교회를 섬기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당장 강한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이끌어가는 사람도 언젠가는 넘어지고 삶이 힘겨워질 시기가 옵니다. 반대로, 지금 부담을 느끼던 성도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그렇게 다운된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기도 하더라구요. 앞에서 이끌던 제가 믿음이 약해지고, 오히려 지금은 그 당시 직분을 부담스러워하던 청년들이 저를 응원해 주는데 정말 감격스럽더군요.
지금 아무도 임원을 안 하려고 한다면, 아직 때가 아닌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가능한 범위와 기간 안에서 그들의 앞을 지켜준다면, 나중에는 그들이 그 뒷모습을 생각하며 나와 타인의 앞을 지켜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쉬어야지 봉사자들을 인정해주자 사람이 안 모인다고 해서 억지로 채울려고 하지마라 정말 좋은 말이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제발 좀 교회에서 적극적이지 않더라도 이상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임원 리더 찬양팀 교사 영상실 모든걸 한번에 하니까 지침..
임원하지마 걍 아무것도 하지마
상처만 얻고 인간불신, 혐오만 얻게 된다
온갖 임원직 역임하고 헌신하고헌신짝됐다
쌍방향의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오랜 고민이거든요. 청년 임원을 하기도 했고, 안할때는 지켜보면서 도와주기도 하면서 보다보면, 기초공사 진짜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방향성이 엇나가있어요. 특히 선배 중에 못되먹은 사람 있으면 더... 그런거 있어요 임원들이 무슨 레크레이션 강사인줄아는 사람들. 그걸 교역자가 바라는 경우도 있는데, 선배들이 바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물론 내가 왜?를 외치는 많은 청년들도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만. 결국 그들을 기초공사 교육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기에 그들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더군요.
그냥 회계 같은 운영관리직만 남기고 1년치 사역 및 행사를 팀제 형식으로 해서 해당 사역/행사 별로 리더와 구성원들을 각각 세우면 어떤가요? 솔직히 조금 적나라한 표현으로 임원단은 사역/행사기획부에 가깝다 생각하거든요.
암튼 모든 사역을 팀제로 나누어 두면 누군가가 1년내내 해야 한다는 부담도 적고 힘듦을 함께 나눠서 감당할 수도 있고 담당 프로그램만 신경쓰면 되니 그만큼 집중할 수 있고 성과도 나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담당했던 사역/행사가 끝나면 그냥 다시 참여자로서 공급도 받고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냥한 1년 아무것도 안하고 예배만 하는것도 괜찮을듯...
임원직에 공감대가 떨어지면 일단 없이 가보는것도 방법이겠더라구요
없이 가다보면 없어도 괜찮네를 발견할 수도 있고
없이 가보니 필요하구나 공감대가 다시 형성될 수도 있으니까요
청년부 회비 모으는것도 비슷한 이치로 작동하더라구요
오늘꺼 진짜 좋네요~
저도 제가 두리뭉실하게 이것저것 가지고 있었던게 2번에 가까운것 같네요.
갠히 무리들 사이에서 감투욕심 아니면
굳이 저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사 20년차가 말하는데 집사 2년 차가 뭘 알아서...
이러면서 정치적 입김이나 팍팍 넣을려고 덤비고...
더럽고 아니꼬와서 미등록 성도로 다닌지만 벌써 수년째네요.
정치판 아사리판에 나도 줄서고 숟가락 얹겠다는 목적 말고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예배당을 위해서 봉사한다고 그게 교회를 향한 헌신이 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어려운 예배당 이라면 평일날 가서 협력하고 돕는 곳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 말고는 굳이 뭘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봤는데 이건 어느 집단이나 똑같이 적용하는 것 같네요 대단하네 관찰력이
청년 회장 맡아서 토욜 일을안 못하는 사람있지요
모든 리더들 화이팅 ㅠㅠ
목사님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그간 좀 바쁜일이 잇어서 라이브도 참여를 못했는데 같이 수다수다 하고싶네용 알림설정을 해놔야겟어요 ㅋㅋㅋ 구독자 늘고 잘되시는 것 같아 기부니가 좋네여 화이팅입니당!!
제의 받는 사람이나 시키는 사람 입장을 둘다 경험해 본 입장에선 마냥 가볍게 생각할 순 없네요... 특히나 청년부원 없는 교회는 매년 교역자 속만 타들어가죠.
그렇게 청년부 임원하면서 시간난리고 능력 못키우다가 결국 도태되고 결혼못하고 이게 현실이다. 알고 말해
핑계일수도있는데 맞음..
응원합니다.
사람도 없는데 임원자리는 채우려는게 밖이랑 별반 다를게 없네욪😂
솔직히 교회에서 사람때문에 상처 안받고 오래 신앙생활 하려면 걍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엄마아빠 다니는 교회에 있는듯없는듯 아무 생각없이 몸만 왔다갔다하면서 다크템플러마냥 다니는게 최고임. 물론 나는 정확히 그 반대로 살았고 지금은 교회 안간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임원들만의 특별한 단체복이 생긴다면 임원이 아닌 청년들의 소외감 혹은 기타 어려움에 대해서 생각하시는게 있으실까요~?
일단 임원들이 어떤 수고를 해야하는지를 강조해서 임원단들의 특혜 자격을 말할 거고요
더불어서 모두가 임원단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해서 그 문이 모두에게 열려있음을 말할 거에요.
그러면, 아마 납득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저도 실험적인 시도라 한 번 결과를 지켜봐야 알듯 합니다.
청년부 임원을 하는 것보다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교리 강좌 신학 강좌나 웨스트민스터 선서 대소요리 문답을 가르치는게 정답입니다.
었이 아니라 엇이요
@@멸공-e6j 예. 수정했습니다.
임원같은거 필요없음
임원직에 상처받은 지체를 위로하거나, 임원직의 마음가짐 등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학교담임기피와같나 그럼 교회에서 뭔가 챙겨줘야지 무조건 순종하며 믿음페이시키면 안되지 이상한 인간들 때문에 하기싫어요 돈받는것도 아니고 연말이면 봉사자채우려 난리던데
내년부터 청년부를 섬기게 된 종으로서 유익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혹시 청년부 임원들이 선출된 이후 임원 교육은 어떻게(방식이나 교재) 진행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나왔다 내 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