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번입니다.97년 겨울 더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편입을 포기했었죠. 생일을 몇일 앞둔 20살 성인이 된날 아버지께 편입을 포기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학업의 꿈을 접었죠.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던 아버지도 벌써 80을 바라보시내요. 정말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꼭 경제적으로 궁핍해지고 가난해지고 나서야 심각함을 느끼는것도 있겠지만 이제 지금은 한국이 이미 몇년전부터 n포세대,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절벽,지방도시소멸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하는거 보면 여러 현상들과 환경 그리고 징조들로 인해 새로운 의미의 IMF가 미래의 고난으로 다가올수 있다는걸 느낍니다. 원인은 언제나 그들이 만들고 책임은 언제나 우리들이 지는......
1997 외환위기를 이해하려면 요 짤막한 영상만으로는 설명이 좀 어렵고, 외환위기 분석해놓은 책이랑 당시 뉴스 자료 찾아서 보면 좋습니다. 책은 이제민 교수의 「외환위기와 그 후의 한국경제」라는 책이 제일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사건이 벌어진 배경을 이해하려면 한국의 근현대사를 경제사적으로 알면 좋은데, 특히 대다수 노동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IMF를 맞았는지를 알려면 이원보 기자의 「한국노동운동사 100년의 기록」을 읽어보면 좋습니다. 이 책은 외환위기 직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배경 속에서 외환위기가 터졌구나 하는 걸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뉴스들도 찾아볼 수 있으면 찾아보면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뉴스에서는 한동안 매일같이 정리해고, 실직, 노숙자 증가, 거대기업 부도, 시위, 자살 얘기만 나왔어요. 세월호 참사나 최근 이태원 참사 때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한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당시 상황은 전국적으로 미친 충격이 컸지요. 경제사적 배경지식이 없다면 앞서 언급한 책 두 권만 가지고 다 이해하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경제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 자본주의 역사를 다룬 책들,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를 다각도에서 다룬 책들을 두루 읽어보면 좋습니다. 짤막한 영상으로는 내용 전달에 한계가 많아요.
말 그대로 나라가 부도 난 겁니다. 알짜 기업들 외국기업에 많이 팔아 넘겨서 재벌들도 엄청 살을 깍고요.. 직장 잃은 사람이 엄청 많았고... 그냥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지옥이었죠. 저 때는 한번 직장은 은퇴 할 때 까지 다녔는데 개념이 완전 바뀌어 버린 사건이었죠. 다 잘려 나갔으니깐요. 저 때 비정규직이 나왔습니다.
97년 IMF 때 대학생이여서 생생히 기억나네요. 주변분들 정말 힘들어 하셨어요. 그런데 이상한게 저 사태 터지기전 사회에는 돈이 엄청나게 돌고 있었어요. 한 달에 알바만 해도 100만원을 넘게 벌 수 있었어요. 사람들도 돈을 과감히 쓰고 있었구요. 사태가 수습되면서 외국계 자본들이 우리나라 알짜기업들을 하나둘씩 인수를 하고 지분을 대규모로 취득을 하였습니다. 외인들의 놀이터가 된 것이지요.
90년대에 주 2~3회 방문하는 대학생 과외 아르바이트 한 건 뛰어도 월 40만원 기본이었는데 그 당시 자장면이 2500원이었죠. 지금 자장면이 7천원이니까 그 당시 40만원은 못해도 지금의 100만원 수준의 화폐가치가 맞습니다. 90년대에는 방학에 노가다 알바하면 큰 돈 벌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같은반 친구들 갑자기 학교 안나왔음 누구는 부도나서 야반도주하고 누구 아버지 돌아가시고 자살뉴스가 너무 많아서 덤덤하기까지 하고 인력사무소에 고학력들 넘쳐나고 청소부 모집에 대기업 스펙들 경쟁률이었고 유학갔던 학생들 전부 리턴하고 학교에서는 아나바다 운동하고 참 힘든시간이었는데... 그때도 정부는 국민탓으로 돌렸지 근데 아이러니 하게 부자도 많이 생겼지 건물 땅 부동산 기업 헐값에 매입하고
97학번이었는데 장학금 놓치면 학교를 관두게 될까봐 고등학교때보다 더 이악물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 언니가 또 교환학생으로 유학중인데다가 아버지가 은행지점장이셨는데 하루 아침에 권고사직을 당하셨죠.. 그 당시 온 식구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하루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뉴스에서는 매일같이 나라가 망한다고 하고 자살, 해고 이런 소식들밖에 안나와서 너무 우울했어요.. 이게 벌써 몇십년전 일이네요..
98학번인데 원래 대학 생각은 없었던 상고 출신입니다. 은행 창구직원으로 들어가게 됐었는데 imf 터지면서 싸그리 취소되고 그 은행도 사라졌던 기억나네요. 고졸로 머무르면 취업조차 힘든터라 전문대라도 갈 수 밖에 없었고 다행히 수능 성적이 괜찮아 장학금 받고 갔네요. 그래도 대학생활은 제대로 할 수 없어서 공부하며 식당 설거지 알바했었죠.
생각도 하기 시른 IMF..트라우마로 아직도 11월이 되면 곡간은 넉넉한지 들여다본답니다.20대 저 때를 버팀으로써 더욱 내 자신이 단단해졌을수도 있겠내요.하지만 우리딸들이 저런 피눈물나는 시간을 또 보낸다 생각하면.....너무 끔찍합니다..새해 정신이 번쩍 들게해줘 감사합니다..
이제 곧 40을 앞둔 직장인입니다. 그때 갑작스레 퇴직하거나 사업체 문을 닫아 시골로 복귀하는 분들도 있었고 걔 중에 저희 아버지와 저도 그런 케이스였죠. 사실 서울에 살 때도 형편이 어려웠는데 시골 간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무상급식이지만 당시엔 급식비조차 내지 못하는 가계가 정말 많았습니다. 용돈 벌려고 어릴 때부터 알바도 하고 참... 그게 벌써 이렇게 흘럿다니. 경제에 관심이 조금 잇어서 지금의 위기는 인지가 되었는데 근 몇 년 간 코인과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라는 언론과 전문가, 정치인들의 안일함도 현재의 위기를 키운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채를 갖고 계신 분들 정말 힘든 시기가 될 텐데 잘 극복하시길 정말 바랍니다. 저도 직장에 계속 다닐 수 있을 정도로만 버텨주면 좋겟습니다.
진짜 많은돈을 가진 현금 부자들이나 자산가들은 오히려 경제 위기가 오길 바랄겁니다. 경제는 늘 싸이클이 있는데 위기때 버틸수 있는 체력과 재산이 있는 사람들은 위기에 자산을 매입하고 다시 경제 호황기에 들어서서 자산가격이 오르고 폭등하면 팔아치워서 차익을 남기죠. 그리고 다시 경제 위기가 오길 기다립니다. 어찌보면 알기쉬운 이 단순한 구조는 그러나 아무나 그런식으로 할수 없다는데 그 포인트가 있습니다. 위기때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데 돈이 없는 사람들은 빚을 져서 매입한다고 하지만 사실 위기때 금리는 아주아주 높아서 경제 위기가 오래가면 이자를 내는 것만으로도 벅차 쓰러지거나 파산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그 자산이 당장 떨어지거나 해도 크게 마음의 동요나 현재 생활에 문제가 없는이들에겐 시간자체가 그들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imf가 남긴 가장 큰 흉터는 일자리의 양극화죠 저는 비정규직과 계약직 그리고 인턴으로 몰리는 사회 초년생들의 각박함이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크게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부나 기타연구기관에서 지난 정권에서 늘어난 공무원 정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해택을 받은 사람들의 결혼과 출산율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해서 발표를 했으면 합니다.
87년생이던 전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지만, IMF만 떠올리면 당시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주변인들이 자동으로 떠오릅니다...저희 아빠도 이후 어쩔 수 없이 멀쩡히 다니던 회사 퇴직하시고 사업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시고... 다시 들어간 새 직장에서 성실히 근무중이신데, 철없던 시절 매번 불평하기만 했어서 너무 죄송하기만 하네요... ㅠㅠ
저 당시 초딩이었는데 지금 경제가 어렵다는거 저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공무원이었는데 월급 반토막 가까히 나고 아파트 옆동에 2명 자살하고 학교에서는 소풍 및 수학여행 전면취소등 난리도 아니었죠. 한국의 외환보유고나 경제체질이 지금과는 비교하지도 못할만큼 허약했었습니다. 08년도 금융위기때 IMF 시즌2 찍을뻔 했는데 그나마 무사히 넘겼죠
저 때 중학생이었는데 음악프로에서 발라드만 나오고 방송은 다 침울하고 스포츠경기만 함성 질러도 됐었죠. 저때 구조조정 안 했으면 08년에 나라 진짜 망했을 겁니다. 97년에는 우리와 동남아국가들은 힘들었으나, 미국과 중국은 경기가 호황이어서 수출이 잘 되었죠. 08년에 국가부도 였으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ㅎ
여기서 알아야할것은,,imf때는 우리는 경제주권을 반납한체고,,imf의 기준을충족시키지못하는기업,개인은 과감히도태시켰기때문에 ,금방다시 일어설수있었으나...지금은 정치적고려를통해서 정작필요한 개혁은 절대하지못하,,그래서 그 고통은 오래오래갈것임...대중의 눈치보는 정치는 그 아픔을 길게가져가야될것임.
23년 1월 1일 영상 무사히 보았습니다. 지금도 경제 회복은 되기보다도 오히려 악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슬프네요. 경제 성장의 경우 정치를 먼저 올바로 바로 잡아야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경제 성장률이 1%성장보다는 5%성장을 매년 해야 하고 그만큼 물가를 안정 시켜야 진정한 의미의 경제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말까 하는데, 소득은 정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지난 해 영업이익 달성으로 성과급을 나누어 받게 될 예정에는 있지만, 회사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23년도는 최악의 해가 될 수 있겠지만 이겨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솔직히 저 당시에도 부자들은 금모으기 운도에 적극적이지 않았음. 그리고, 보통사람(서민)들이 금모으기 운동 참여해서, 정부/기업 살려놨는데 삶이 나아진 보상은 돌아오지 않았음. 정부나 기업들은 언제 그랬냐듯이 보통사람(서민)들 버렸고, 매번 핑계는 "다시는 IMF 상황이 오면 안된다" 이런 상황때문에 결국 빈부격차가 시작된거고, 중산층이 다시 생기지않는거임. IMF때만큼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처럼 저성장과 마이너스 성장으로 들어갈건 분명해지는데, 과연 그때 정부나 기업들이 다시 한 번 머리숙이면 보통사람(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설까?? 아마 다 같이 망하자고 할 것 같다. 그래야, 모두 출발점이 비슷해지니깐....
저때만 해도 가계에 쌓아둔 돈이 그나마 있어서 그걸로 버틴 거죠. 정부가 금모으기 하면서 서민들 돈 갈취해서 재벌들 살려주고 끝났는데, 현재는 국가와 기업은 부유합니다. 가계부채가 많아서 그렇죠. 이제 위기가 찾아온다면 가계부채를 시작으로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에 과연 국가와 기업이 서민들을 위해 희생해줄까요? 글쎄...
@@이정-g1d 그런것 보다 지금 빈부 격차가 늘어나 안통함. 내가 열심히 해봤자 다주택자 또는 상위층은 개 ㅈㄹ 하는거 예상가니 내가 호구도 아니고 왜함? 마인드임. 이번에 윤정부 다주택자 감세 됐다며. 대가리 총맞지 않은 이상 무주택자는 정부의 어떠한 요청도 할필요가 없음. 다주택자 세상인디
IMF 가 터져서 빈부격차가 벌어지는게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장과 거품이 격차를 벌리는것이고 IMF 같은 위기는 그것을 인식하게되는 계기다. 거품낄땐 서민들도 그럭저럭 살만하니 격차에 신경을 덜쓸 뿐 실질적으론 그때 벌어지는것이고, 거품이 꺼지면 살기 어려워져 체감이 확 오는것이다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다르다면 다를 듯합니다. 차이점이라면 그때 무방비로 IMF에 얻어맞았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아직 제대로 얻어맞진 않았다는 것. 그리고 IMF 때는 외국의 투기자본이 한국의 자본시장 개방을 노리고 있었던 배경에서 벌어진 위기라는 점, 현재는 그게 아니라 미국의 중국 견제가 위기의 원인이라는 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현재의 위기는, 오늘날 한국경제가 1997년에 비해서는 맷집이 좋아졌다는 점에서는 다소 긍정적이지만, 미중 갈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이제 불과 도입부라는 점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아요.
지금도 IMF 영향이 아직까지 있지요 IMF졸업요 글쎄요 요즘 유통및 금융기업의 위기의 본점을 찾아보면 IMF 시절도입한 계약직과 용역업체 도입이 지금 국내장사하는 대기업에 칼로 돌아왔어요 해외수출로 외화로 버는기업도 아닌데 대기업들이 비정규직 하청업체 남발로 국민들 중위 소득이 10년전이나 비슷한데 뭔돈이 돌겠어요 그냥 기업들 욕심에 자기발등 스스로 찍은것이지
당시 아버지 회사가 못받고 부도난 수표만 30억이 넘었었죠. 피해도 입었지만 현물거래로 이득을 보기도 했던 시기였습니다. 빌딩에 들어가는 산업용 가스설비들을 독일에서 수입하셨었는데 현물로 빛없이 들여왔다가 다시 해외로 달러 받고 넘겼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받은 환차익으로 부도수표들 매꾸셨다고 하셨죠.
모두 몰랐을까요, 아닙니다. 알만한 사람은 그 당시에도 알았습니다. 1997년 여름인가? TV에서 멕시코외환위기 다큐멘타리를 보여주었고, 나도 전세자금을 빼서 모두 달러를 매수해서 보관했지요. 1,300원인가 정부에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환전을 호소해서 나도 환전했지만.. 그 당시도 인터넷 챗팅방을 통해 인적교류가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친구들끼리 5만불을 모아서 인도네시아 리포은행에 투자해서 재미도 보던 때였구요. 1997년이라고 지금과 완전히 다른 과거가 아니였습니다.
IMF같은 경우가 다시온다면 과거처럼 금모으기운동 이런건 절대 안 일어난다고봄.. 요즘은 사람들이 좋게 말하자면 똑똑해서 애국심같은게 없음. 각자도생임
애국심이 문제가 아니라 그떄는 지식이 부족해서 그게 다인줄 알고 했는데 그금으로 자기 배불리기 한거고 지금은 똑똑해서 남배불리기 안할려는거지 나부터 살자가 맞긴해 그리고
우리가 준 금은 더러운 놈들 손에 넘어갔지만 그 일을 지켜보던 해외 투자기관들은 이런 국민이 있는 나라라면 투자해도 되겠다는 감동과 확신을 주었고 달러투자가 다시 일어나게 된겁니다 그걸 알으셔야되요
@@임윤주-c9p 말은 그렇게 포장한거죠 ㅋㅋIMF 세대에요?? 경험안해보셧죠? 그때 그정도 금모아서 미국한테 이정도 모엿다 사정사정해서 겨우받은거고 이런국민이 있어서가 아니라 금그정도 모아왓으니 해준거죠
애초에 금모으기로 극복은 안됬음.
@@Smokepeoples 그반대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건 나라를 위하는 국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를 지혜롭게 넘기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때 이혼한 가정많았지.. 우리집도 부모님 실직하고 아빠 맨날 증권회사가서 주식보고 술마시고들어오고 저녁에 부부싸움하고 결국이혼하고 어린나이에 지옥이었음.. 그때 너무충격을받아 나는 부모님처럼 살지않겠다 다짐하며 살았다 그때나이 10세..
성공하시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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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들 보소 ㅋㅋㅋ ↖ ↖ 삭제 되기전 스피드하게 👆 보.예.노.지 👆 검색 ㄱ ㄱ
고생많으셨어요
힘내시고 버티세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그때 초등학교 저학년... 세상을 너무 일찍 알게됐죠
저때 개나소나 저금리로 돈빌리고 투자하거나 사업해서 망한사람들. 지금도 그렇고 현금보유나 차곡차곡 쌓는사람들은 아무럼 타격없음 예나 지금이나
저 시절을 견뎌낸건 큰 다행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의 한국이 있는 것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지금 남한은 없음
황경만 있음
Imf시절 직장인었는데 거래처 사장님들 우시는분 많이 봤는데 반대로 환율 상승으로 엄청 돈을 많이번 사장님들도 있었지~~ 지나고 보니 슬퍼하던 사장님들 다들 잘살고 있으니 우리에겐 예방접종 했다고 봅니다.
환율이 오르니까 수출이 유리해지고 수출기반의 회사가 많이 성장한 경우가 많았죠
@@흙흙형님 달러값이 무섭게 오르는데 수출업체나 수입업체는 달러가 쌀때 사두니까 유리하긴 햇네요
예방접종이기엔 걍 처맞은거임.. 그리고 내년 또 큰거 온다..
예방접종?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던데 부동산에 몰빵하고 여기저기 빚잔치
@@흙흙형님 추가로, 환율이 너무 낮아서, 해외 거래처가 융자해줌ㅋㅋ. 품질은 전혀 이상이 없기때문에 물량도 늘고...이후로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과 차이가 심해짐.
96학번입니다.97년 겨울 더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편입을 포기했었죠. 생일을 몇일 앞둔 20살 성인이 된날 아버지께 편입을 포기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학업의 꿈을 접었죠.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던 아버지도 벌써 80을 바라보시내요. 정말 힘들었던 시기입니다.
@@myetoilemika7463 맞아요. 2002년에 월드컵치룬거 보면 5년동안 다들 열심히 살았던거 같아요.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전97학번이였는데 군입대도 1년대기하다 갔습니다
와 저도,,,비슷
03학번입니다 선배님. 늘 희망을가지고 화이팅이에요
97학번입니다. IMF로 가계형편 어려워져 휴학하고 군입대 하려하니 신청자가 너무 많이 몰려서 늦게 입대할 수 밖에 없었네요.
저때가 유치원다닐때였는데 아빠한테 아빠는 괜찮은거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아직 어렸던 내 눈에도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게 보였으니까..
💸보예노지 ✅🎈💋장난아냐......수위 개지림 💋
꼭 경제적으로 궁핍해지고 가난해지고 나서야 심각함을 느끼는것도 있겠지만 이제 지금은 한국이 이미 몇년전부터 n포세대,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절벽,지방도시소멸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하는거 보면 여러 현상들과 환경 그리고 징조들로 인해 새로운 의미의 IMF가 미래의 고난으로 다가올수 있다는걸 느낍니다. 원인은 언제나 그들이 만들고 책임은 언제나 우리들이 지는......
조현용 기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세요!
소비더머니 같이 일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96년생이라 IMF에 대해 잘 모르는데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 만들어주세요~
👆 👆 진짜 검색해서 영 상 보고 화 보 보셈~ ! 👆 👆
올 노 ㅊ 개 지림 👆 👆 검색 ㄱㄱ
👆 👆 못보던거 많음요! 👆 👆
1997 외환위기를 이해하려면 요 짤막한 영상만으로는 설명이 좀 어렵고, 외환위기 분석해놓은 책이랑 당시 뉴스 자료 찾아서 보면 좋습니다. 책은 이제민 교수의 「외환위기와 그 후의 한국경제」라는 책이 제일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사건이 벌어진 배경을 이해하려면 한국의 근현대사를 경제사적으로 알면 좋은데, 특히 대다수 노동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IMF를 맞았는지를 알려면 이원보 기자의 「한국노동운동사 100년의 기록」을 읽어보면 좋습니다. 이 책은 외환위기 직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배경 속에서 외환위기가 터졌구나 하는 걸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뉴스들도 찾아볼 수 있으면 찾아보면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뉴스에서는 한동안 매일같이 정리해고, 실직, 노숙자 증가, 거대기업 부도, 시위, 자살 얘기만 나왔어요. 세월호 참사나 최근 이태원 참사 때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한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당시 상황은 전국적으로 미친 충격이 컸지요.
경제사적 배경지식이 없다면 앞서 언급한 책 두 권만 가지고 다 이해하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경제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 자본주의 역사를 다룬 책들,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를 다각도에서 다룬 책들을 두루 읽어보면 좋습니다. 짤막한 영상으로는 내용 전달에 한계가 많아요.
말 그대로 나라가 부도 난 겁니다.
알짜 기업들 외국기업에 많이 팔아 넘겨서 재벌들도 엄청 살을 깍고요..
직장 잃은 사람이 엄청 많았고...
그냥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지옥이었죠.
저 때는 한번 직장은 은퇴 할 때 까지 다녔는데 개념이 완전 바뀌어 버린 사건이었죠.
다 잘려 나갔으니깐요.
저 때 비정규직이 나왔습니다.
와우 96학번인데 격세지감이네요. 당시도 난리였지만 노동법날치기통과이후 파견근로와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단초가 되는 사건이기도 하죠.
@@소령-v7m땡. 은행들이 환치기하다 부도남.
영화에서 봤는데..
유아인은 저떄 달러사고 집사고 채권 사서 지금 부자 됐더라구요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 ㅈㄴ 신박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돈으로 약도샀죠..
엉터리말에 좋아요 누른 91명은 뭔가요?
유아인 나이 생각해야죠
@@해솔-u4m드립 이잖슴~~ ㅋㅋㅋㅋㅋ
작년한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기자님과 소비더머니팀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분들도 복 받아야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이분들은 소비더머니 팀입니다 ㅜ
@@징징-u4n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새해부터 혼란스럽네요
97년 IMF 때 대학생이여서 생생히 기억나네요. 주변분들 정말 힘들어 하셨어요. 그런데 이상한게 저 사태 터지기전 사회에는 돈이 엄청나게 돌고 있었어요. 한 달에 알바만 해도 100만원을 넘게 벌 수 있었어요. 사람들도 돈을 과감히 쓰고 있었구요. 사태가 수습되면서 외국계 자본들이 우리나라 알짜기업들을 하나둘씩 인수를 하고 지분을 대규모로 취득을 하였습니다. 외인들의 놀이터가 된 것이지요.
뭔개소리야 시급2000원대였는데 현금결제를 하니까 도는거지 돈은부족햇다
90년대에 주 2~3회 방문하는 대학생 과외 아르바이트 한 건 뛰어도 월 40만원 기본이었는데 그 당시 자장면이 2500원이었죠. 지금 자장면이 7천원이니까 그 당시 40만원은 못해도 지금의 100만원 수준의 화폐가치가 맞습니다. 90년대에는 방학에 노가다 알바하면 큰 돈 벌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대그룹이 야구단을 450억주고 사던 돈지랄의 시대
97년당시 시급1400원 이였어요@@뚜벅이-w4x
그때 김영삼이 OECD 졸속가입으로 엄청난 외환의 유입과 유출이 가속화되었기때문이죠.
그리고 군사정권시절 언론탄압으로 감춘 8번의 외환위기가 썩을대로 쌓여있었고 마지막 9번째 외환위기때 국가부도가 남
7살 때 아빠 공기업 다니셔서 imf 있는지도 모르고 어려움없이 지나왔었는데 거평마트 망해서 떨이 야시장 갔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아빠 손잡고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러 갔었고 저와 동생은 돌반지가 한개도 없습니다.
당시 애초에 가난해서 IMF사태를 별 탈없이 지내온 우리집
제작진 분들 한 해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반 친구들 갑자기 학교 안나왔음
누구는 부도나서 야반도주하고
누구 아버지 돌아가시고
자살뉴스가 너무 많아서 덤덤하기까지 하고
인력사무소에 고학력들 넘쳐나고
청소부 모집에 대기업 스펙들 경쟁률이었고
유학갔던 학생들 전부 리턴하고
학교에서는 아나바다 운동하고
참 힘든시간이었는데...
그때도 정부는 국민탓으로 돌렸지
근데 아이러니 하게 부자도 많이 생겼지
건물 땅 부동산 기업 헐값에 매입하고
그 시절 대기업 상무님 전무님들이 노가다뛰러오던 시절이었죠 공공근로하러 그렌저타고와서 잡초뽑아주고 일당받아가던분들도 있었죠
97학번이었는데 장학금 놓치면 학교를 관두게 될까봐 고등학교때보다 더 이악물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 언니가 또 교환학생으로 유학중인데다가 아버지가 은행지점장이셨는데 하루 아침에 권고사직을 당하셨죠.. 그 당시 온 식구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하루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뉴스에서는 매일같이 나라가 망한다고 하고 자살, 해고 이런 소식들밖에 안나와서 너무 우울했어요.. 이게 벌써 몇십년전 일이네요..
하… 이해가네요 누님
저는 00학번인데 98년도에 학교에서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해서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맨날 바쁘신 아버지가 오셨더라구요 그때 알았죠 아버지 사업 망했구나…
알고 봤더니 엄마도 그때 파출부 하러 다니셨더라구요
참 아픈 시기였죠
그때 우리형도 독일에서 돌아왔었죠 달러가 2000원이 넘어가서…
98학번인데 원래 대학 생각은 없었던 상고 출신입니다. 은행 창구직원으로 들어가게 됐었는데 imf 터지면서 싸그리 취소되고 그 은행도 사라졌던 기억나네요. 고졸로 머무르면 취업조차 힘든터라 전문대라도 갈 수 밖에 없었고 다행히 수능 성적이 괜찮아 장학금 받고 갔네요. 그래도 대학생활은 제대로 할 수 없어서 공부하며 식당 설거지 알바했었죠.
@@normal77079 없어진 은행이면 동화은행이나 한일은행 이런데인가요 ㄷㄷ
@@촉법소년단 제일은행이었을거에요. 지금 sc로 바뀌었죠. 다른 친구는 한빛은행 들어가기로 했는데 전부 취소됐구요.
이분 정말 진행 잘 하시네요. 이게 사실 전문적 지식도 있어야 진행할 수 있는 내용들인데… 무엇보다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계속 보게되요. 🎉~~
삼성 사장밑인가로 가서 일할걸요?
@@김혜경-h5z2k 잘된건가? …이쪽 분야로 본인일하셔도 충분한 역량있으신 것 같은데… (제가 웬 오지랖을… ) 아무튼 재미있게 잘 보고 상당히 도움도 되는 지식이 꽤 있어요.
생각도 하기 시른 IMF..트라우마로 아직도 11월이 되면 곡간은 넉넉한지 들여다본답니다.20대 저 때를 버팀으로써 더욱 내 자신이 단단해졌을수도 있겠내요.하지만 우리딸들이 저런 피눈물나는 시간을 또 보낸다 생각하면.....너무 끔찍합니다..새해 정신이 번쩍 들게해줘 감사합니다..
기자님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오 방송잘보고갑니다 마지막 아주머니 눈물 훔치는 모습에 저도 울컷 했습니다.
이제 곧 40을 앞둔 직장인입니다. 그때 갑작스레 퇴직하거나 사업체 문을 닫아 시골로 복귀하는 분들도 있었고 걔 중에 저희 아버지와 저도 그런 케이스였죠.
사실 서울에 살 때도 형편이 어려웠는데 시골 간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무상급식이지만 당시엔 급식비조차 내지 못하는 가계가 정말 많았습니다.
용돈 벌려고 어릴 때부터 알바도 하고 참... 그게 벌써 이렇게 흘럿다니.
경제에 관심이 조금 잇어서 지금의 위기는 인지가 되었는데 근 몇 년 간 코인과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라는
언론과 전문가, 정치인들의 안일함도 현재의 위기를 키운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채를 갖고 계신 분들 정말 힘든 시기가 될 텐데 잘 극복하시길 정말 바랍니다.
저도 직장에 계속 다닐 수 있을 정도로만 버텨주면 좋겟습니다.
?? 40을 앞둔????
@@luckygoldstar03 나이 얼추 맞는데요?? 급식비 못내는 학생이니까
@@SHH-xe1mg @user-vq3pu7pz6t 첫문장보면 퇴사하고 사업접고 시골내려가는 이야기하면서 본인도 비슷한케이스였죠라고하면 그시절 본인이 직장인이었다는게 문맥상 맞지안나요?? 어린시절이면 본인이 아니라 아버지가 비슷한 케이스라고 해야죠
미국이 전세계교통정리들어감
금리인상
어차피 국내시스템은 조선시대 노예일뿐 출발선자체가다르고 서울대 공대나와도 그래서 서연고 합격했는데도 취소하고
의대 치대갈려고하는거다
이거외 고학력백수시대 사교육시장도필요없고 그만큼 미래산업먹거리반도체 대만반도체한테따라잡혀서 일자리도없음 힘들게취업자리도없을거고 취업하더라도 40대되면 정리해고대상
매일 기레기언론사 TV 성공학팔이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아프니까 청춘이다 멈추면비로소보이는것들 국뽕 영웅화 매스컴 가스라이팅화
이나라에선 서민90%가 소모품임 노예안낳는게답 그럼 일본처럼 잃어버린30년보다 더안좋아질겁니다 빈집남아돕니다 한국은더이상 미래가없습니다 족벌가를위한 사기공화국 인구감소가 서민들한테는 좋은현상입니다 기득권한텐 일할노예가 없어서 안좋은거지만 공장이제 인도네시아 미얀마로 넘어가면 한국에선 더이상 미래자손들이 먹고살게없습니다 부동산도 부모세대가 3~5채씩 투기질해놨으니 5060세대베이비부머 20~30년후 죽고나면 집남아돔 일본처럼 물려줄려고하는데 세금많이낸다고해서 안받을려고할거임 한국은 필리핀화될겁니다 탈한국이답
서울인천경기도지역도 답이없는동네인데
부산은 노인이더몰려있고 더양질일자리없어 답없죠 2~3억이적당
젊은생산인구들2030세대 학교졸업하면 부산탈출 그외 양산김해창원울산은 더답없음 왜냐? 일자리가없어요 부산관료들도 대기업유치할능력도없고 그저 신도시개발에만 급급 관광소비도시
미래없죠
미래먹거리생산해서 무역해서먹고살아야하는데 이제중국대만한테도밀리고
미국이뒤에서조정중
국내공장줄이고 자동화
동남아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지을예정
통일도안되니 현실적으로
그러니까 한반도전체에 신도시 부동산 난개발투기질 남등처먹고잘살아야하니 사기꾼들판치는시스템
근데부동산도 금리인상 무역적자 대출막히고 직장짤리니 부동산도안팔리고안먹힘
그러니 건설사들부도및 해외도피
조선
자동차
건설
반도체도끝
초고령화건강관련실버산업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마지막끝물인
공장은 해외에짓겟지요
@@luckygoldstar03 뒷문장을 보셔야죠. 급린이었다잖아요 그당시에
아아퍼 터질 때 대학4년생...
98년 졸업 후 상당시간 백수 생활...
지금 이 영상 보면서
눈가엔 눈물이 글썽...
입가엔 미소가 실룩...
그러면서 다시금 깨우치는 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조현용 기자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매주 감사합니다:)
진짜 많은돈을 가진 현금 부자들이나 자산가들은 오히려 경제 위기가 오길 바랄겁니다. 경제는 늘 싸이클이 있는데 위기때 버틸수 있는 체력과 재산이 있는 사람들은 위기에 자산을 매입하고 다시 경제 호황기에 들어서서 자산가격이 오르고 폭등하면 팔아치워서 차익을 남기죠. 그리고 다시 경제 위기가 오길 기다립니다. 어찌보면 알기쉬운 이 단순한 구조는 그러나 아무나 그런식으로 할수 없다는데 그 포인트가 있습니다. 위기때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돈이 있어야 가능한데 돈이 없는 사람들은 빚을 져서 매입한다고 하지만 사실 위기때 금리는 아주아주 높아서 경제 위기가 오래가면 이자를 내는 것만으로도 벅차 쓰러지거나 파산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그 자산이 당장 떨어지거나 해도 크게 마음의 동요나 현재 생활에 문제가 없는이들에겐 시간자체가 그들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현금악착같이 모으셔서 이자높아서 되레 풍요롭게살아서 힘들다는 기억보다는 뭔가 백화점자주가서 옷도 많이 사입었던....그리고 아버지가 도곡주공2채를 이때 사셨지요..누구에게는 큰부의 기회가 온다는거....아버지를 통해배웠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생각 날때 마다 봅니다.
초등학생 어릴 때는 몰랐던
가족을 챙기려했던 가장의 무게
98년 9월 군번인데..98년도 육군 갈려면 최소 6개월 대기타야 했어요~ 다들 어려우니 학교 휴학하고 군대라도 갔다 올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 저도 98년9월 군번요. 육군은 너무 밀려 있어서 의경 지원했습니다. 다들 저와 비슷하게 조금이라도 입대 빨리하려고 의경 지원한 사람이 많았었죠.
힘든 시기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또 imf같이 될까봐 걱정되는데 오히려 그시대 겪은 부모님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함 원래 입에 풀칠이나 하며 살던 사람들은 체감이 없었다고...
국민이 과소비 해서 생겼다 라고 가스라이팅 하던 그 시절 지금 곧 🔜2023년 시작합니다
코스피 인버스 몰빵하면 될까요?
2000년대 초반에 학교 다닌 사람들은 진짜 이렇게 배웠음ㅋㅋㅋㅋ 역겨운 정부
@@KIM330M 중국과 일대일로 한 나라들 근황보면 그런소리가 다시 나올지 궁금하네
imf 5년뒤인 제가 5학년때 사회교과서에 그렇게실렸음요 ㅋ
@@KIM330M 이 사람은 중국사람
가계부채가 무너지면서 아주 오래 그러나 저 때보다 체감강도는 약하게 경제가 점점 말라갈 것이다. 저 땐 충격이 컸지만 회복도 빨랐다. 이번엔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불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회복의 희망 자체가 없는.
이때 부터 의학과 커트라인이 엄청 상승 하죠. IMF때 제일 먼저 목 날라간게 R&D인력이거든요. 올해도 의대 간다고 반도체 학과 다 비었죠.
위기가 왔다는 걸 아는 순간은.... 이미 늦은 것이군요 ㅜㅜ
재벌집막내수준까진 아니라도 매사 미래를 생각해야 겠군요. 특히 요즘은...
imf가 남긴 가장 큰 흉터는
일자리의 양극화죠
저는 비정규직과 계약직 그리고 인턴으로 몰리는 사회 초년생들의 각박함이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크게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부나 기타연구기관에서
지난 정권에서 늘어난 공무원 정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해택을 받은 사람들의 결혼과 출산율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해서 발표를 했으면 합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근데 공정성 문제가 심각했음 애써 정규직 시험 준비하던 취준생들을 울리던 정책.... 아무런 기준도 시험도 없이 하루아침에 정규직화시켜서 논란도 많았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것 자체가 국민세금술술나가는것임.
비정규직을 왜 정규화하나! 정규직을 새로 뽑아야지!
고정간첩들이 비정규직으로 숨어 침투했는데 그 고정간첩들이 공무원되고 정규직으로 들어가 기업의 기술력과정보 탈환. 이걸 문좌빠정권이 도운거지. 군대에도 간첩많다.
경찰에도.
국정원은 간첩색출작업 해야한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느것은 고정간첩탈북자나 조선족들을 정규직으로 공무원으로 숨어들어가게 돕는 정책임.
어중간하게 사는 중산층 자식들도 비정규직, 계약직 전전ㅋㅋ 부모등골 빨면서
87년생이던 전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지만, IMF만 떠올리면 당시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주변인들이 자동으로 떠오릅니다...저희 아빠도 이후 어쩔 수 없이 멀쩡히 다니던 회사 퇴직하시고 사업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시고... 다시 들어간 새 직장에서 성실히 근무중이신데, 철없던 시절 매번 불평하기만 했어서 너무 죄송하기만 하네요... ㅠㅠ
이때 장사로 성공한 우리집이엇는데 건물다날아가고 집에 빨간딱지붙고 아파트 부도나서 날아가고.. 부모님이 그걸 이겨낸거보면 존경스러움..
당신의 부모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거 버텼으면 지금 벤츠끌겠네
가정이 화목하셨나봅니다...😊
이당시는 인구라도 있으니까 부동산이 투자수익 가능했지 현재부동산 내린다고 어설프게 매매했다간 폭탄입니다 일단 인구가없고 빈집은
남아돌죠 이게펙트 부동산1+1나올지도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인 사업장 80명 면접해 뽑혀 주간9시간 야간14시간 공장에서 일했습니다.점심20분, 쉬는시간 없이...97년도 80만원 받았습니다. 경리도 70만원 받았는데...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당시 초딩이었는데 지금 경제가 어렵다는거 저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공무원이었는데 월급 반토막 가까히 나고 아파트 옆동에 2명 자살하고 학교에서는 소풍 및 수학여행 전면취소등 난리도 아니었죠. 한국의 외환보유고나 경제체질이 지금과는 비교하지도 못할만큼 허약했었습니다.
08년도 금융위기때 IMF 시즌2 찍을뻔 했는데 그나마 무사히 넘겼죠
공무원이 주던월급을 왜깎ㅇㅓㅋㅋㅋㅋ어이터지내
@@commenno929실제 반토막났었습니다. ㅋㄱ
맞아요 imf때 초딩이었는데 신용카드빛 못값아서 돌려막기하다가 집 은행돈 압류되고 부모님 지인들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저 때 중학생이었는데 음악프로에서 발라드만 나오고 방송은 다 침울하고 스포츠경기만 함성 질러도 됐었죠. 저때 구조조정 안 했으면 08년에 나라 진짜 망했을 겁니다. 97년에는 우리와 동남아국가들은 힘들었으나, 미국과 중국은 경기가 호황이어서 수출이 잘 되었죠. 08년에 국가부도 였으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ㅎ
최고의 경제 스토리텔러, 2023년 한해도 좋은 영상 기대합니다!
1997년 생각하면 끔찍하다 지금도 그때나 다름없지만 갈수록 살기 힘들어진다는거
🌷혼자 욕 탕에서!!!💕슴,,가 오 . 일 바르고 쭈 물.쭈 물 💥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현금 부자는 올해가 새로운 기회의 한해가 될듯. 건승해봅시다.
여기서 알아야할것은,,imf때는 우리는 경제주권을 반납한체고,,imf의 기준을충족시키지못하는기업,개인은 과감히도태시켰기때문에 ,금방다시 일어설수있었으나...지금은 정치적고려를통해서 정작필요한 개혁은 절대하지못하,,그래서 그 고통은 오래오래갈것임...대중의 눈치보는 정치는 그 아픔을 길게가져가야될것임.
IMF 당시 입사한지 1년만에 회사를 떠나야만 했지만 입에는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거의 반년 동안 정상 출근하는 척하면서 낮에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한 밤에 소주 한 병 일부러 마시고 들어갔던 한 사람으로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트라우자요.
웃긴게 없는사람들이 세상어려워지면 있는사람들이 내려올거라생각하는데 정반대임...
없는사람들은 뒤지고 있는사람들은 유지하며지내던가 그기회에 더 치고올라감....
마음씨 곱게씁시다~~ 스스로 자생하고 올라가야한
고3이었는데 원래도 엄청 검소히 살았지만 아버지가 imf 때도 쭉 고용 상태 유지하셔서 평소처럼 그렇게 검소히 잘 보냈네요...
이때랑 가장 비슷한것중 하나가 대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를 하지 않고 다시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중소중견기업들 목조르고 후려치기 하는중이라는거
저때는 폭삭 망했고 지금은 천천히 망하는중. 대신 저때는 회복도 빨랐음 (후유증은 지금도 있지만). 이젠 완전히 지는 해임.
23년 1월 1일 영상 무사히 보았습니다. 지금도 경제 회복은 되기보다도 오히려 악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슬프네요.
경제 성장의 경우 정치를 먼저 올바로 바로 잡아야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경제 성장률이 1%성장보다는 5%성장을 매년 해야 하고 그만큼 물가를 안정 시켜야 진정한 의미의 경제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말까 하는데, 소득은 정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지난 해 영업이익 달성으로 성과급을 나누어 받게 될 예정에는 있지만, 회사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23년도는 최악의 해가 될 수 있겠지만 이겨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나 초딩일 때 진짜 고아들 많앗음..
반에 한두명씩 꼭 잇엇던걸로 기억함
우리집은 가난햇지만 다행히 아버지가 교사이셔서 굶을 걱정은 안햇엇는데..
지금은 정신적으로 가난한 사회이죠. 냉소주의, 불신, 혐오, 분열, 비교의 사회에디가 정신적으로 매우 각박한 사회입니다. 역시 한 위기와 난관을 이겨내면 다음 위기와 난관이 오는 것 같습니다
금모으기해서 나온 금은 재벌들이 다 쳐먹었지 일반 국민들이 아무리 나라 구한다고 ㅈㄹ해도 아무 소용 없음 기득권만 좋은 거지 일반인들은 피해만 당함
솔직히 저 당시에도 부자들은 금모으기 운도에 적극적이지 않았음.
그리고, 보통사람(서민)들이 금모으기 운동 참여해서, 정부/기업 살려놨는데 삶이 나아진 보상은 돌아오지 않았음.
정부나 기업들은 언제 그랬냐듯이 보통사람(서민)들 버렸고, 매번 핑계는 "다시는 IMF 상황이 오면 안된다"
이런 상황때문에 결국 빈부격차가 시작된거고, 중산층이 다시 생기지않는거임.
IMF때만큼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처럼 저성장과 마이너스 성장으로 들어갈건 분명해지는데,
과연 그때 정부나 기업들이 다시 한 번 머리숙이면 보통사람(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설까??
아마 다 같이 망하자고 할 것 같다. 그래야, 모두 출발점이 비슷해지니깐....
다같이 안망함
똑같이 직장잃고 내쳐지는건 서민이고
금모아주든말든 부자들은 경기좋아질때까지 몇개월이고 몇년이고 버틸 자본력이 있어서 오히려 저점매수해서
더격차가 벌어져서 더 소수의 더 잘사는 사람과 더 다수의 서민만 남음
출발선은 앞으로도 절대 비슷해질일 없음
진수네 게장이 망하면 나가뒤져 이고 현대 중공업이 망할거 같으면 안돼 우리 정부가 어떻게든 살려줄게!! 예산 다 푼다 로 되는거임 ㅎ 규모의 차이
IMF사태 원인을 국민의 사치로 규정했던 시대니 당연하지.
저때만 해도 가계에 쌓아둔 돈이 그나마 있어서 그걸로 버틴 거죠. 정부가 금모으기 하면서 서민들 돈 갈취해서 재벌들 살려주고 끝났는데, 현재는 국가와 기업은 부유합니다. 가계부채가 많아서 그렇죠. 이제 위기가 찾아온다면 가계부채를 시작으로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에 과연 국가와 기업이 서민들을 위해 희생해줄까요? 글쎄...
@@dyk4284 지금도 국민의 사치 탓을 하는 사람들이 정재계에서 강하게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니..
금모으기운동 진짜 사기운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순진했던 국민들ㅠㅠ
민족주의를 잘 이용해먹엇지 ㅋㅋㅋ
이제 그런거 안통해요.
저때 IMF때는 국민들 가계부채가
지금보단 적었죠!!
이제는 빚도 많은데 다들 여유가 많이 없어서
그런거 안통할거 같아요.
@@이정-g1d 그런것 보다 지금 빈부 격차가 늘어나 안통함. 내가 열심히 해봤자 다주택자 또는 상위층은 개 ㅈㄹ 하는거 예상가니 내가 호구도 아니고 왜함? 마인드임. 이번에 윤정부 다주택자 감세 됐다며. 대가리 총맞지 않은 이상 무주택자는 정부의 어떠한 요청도 할필요가 없음. 다주택자 세상인디
@@이정-g1d 가계부채랑 별개로 국민정서가 개인주의로 바뀐 것과 지배계층의 추악함을 충분히 알게 된 이유 때문에 절대로 금모으기 운동 2탄은 나오지 않을 듯
@@이정-g1d 그것도 지만 그러니깐 한다는게 국민 과소비탓? ㅡㅡ 입에 걸레 문줄 ...
11개월전 게시한 영상인데, 1년도채 안돼서 나라가 이정도로 위태로워 질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투기자본의 농락이였음, 물론 대비하지못하는 허접한 나라들만 아작났지 태국도 미국이 맘 만 먹으면 어느나라든 무사하지 못하다는 신호였음, 자본시장 개방후 정상화 됬다는게 핵심임,말레이시아는 imf 거절하고 모라토리움 선언했음,
거대한 기회가 다시오고 있다 모두 열심히.공부해서 자신의 소중한.자산을 지키며 기회를 잘포착하기.바랍니다
6:25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금 모으기
저때는 기업부채 이번은 가계부채 이번에 터지는건 누구도 막아줄수없다... 그냥 금융노예 되는거지...
지금의 모습과 비슷한 상황들이 있네요….
배고프면은 머든지 하게돼있다 인간은 스스로 망가지진 않아 간절함이 역경을 딛게 되있거든
IMF 가 터져서 빈부격차가 벌어지는게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성장과 거품이 격차를 벌리는것이고 IMF 같은 위기는 그것을 인식하게되는 계기다. 거품낄땐 서민들도 그럭저럭 살만하니 격차에 신경을 덜쓸 뿐 실질적으론 그때 벌어지는것이고, 거품이 꺼지면 살기 어려워져 체감이 확 오는것이다
상위의 소수가 살아남아서 부를 키웠다는건 어디까지나 살아남았을 때의 얘기. 실제로 위기가 왔을때 서민과 부자의 전체 격차는 줄어듦
날카로운 분석입니다! 공감!
작년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미니 앞치마 보🐾러 ㄱㄱ!!💦
소비더머니 스태프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당시 학교에서 애들 갑자기 사라지고
집안이 야반도주하는 경우도 허다했음
가장 아버지 자살자들 속출하고
중산층에서 좀 살던 사람들 많이 망했죠
물론 개중에는 버티고 오히려 더 부자된
극소수의 사람도 존재함
95학번 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하면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세월들 입니다.
저도 곧 당시 어머님과 비슷한
50살이 되겠군요.
시간이 이렇게도 빠르네요...
나의 중고딩 시절을 박살내버린 IMF..
사실 지금이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인 걸까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다르다면 다를 듯합니다. 차이점이라면 그때 무방비로 IMF에 얻어맞았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아직 제대로 얻어맞진 않았다는 것. 그리고 IMF 때는 외국의 투기자본이 한국의 자본시장 개방을 노리고 있었던 배경에서 벌어진 위기라는 점, 현재는 그게 아니라 미국의 중국 견제가 위기의 원인이라는 점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현재의 위기는, 오늘날 한국경제가 1997년에 비해서는 맷집이 좋아졌다는 점에서는 다소 긍정적이지만, 미중 갈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이제 불과 도입부라는 점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아요.
요즘 외환위기를 많이 다루시네요.. 올해 저때 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올수 있다던 분들도 계신데. 잘 살아들 남으시길
형아~ 새해 복 많이 받으숑숑숑~^^
저 때는 위에서 멸망한 케이스고 지금은 아래가 멸망하고 있는 케이스. 즉 위는 살이 찌는데 아래는 계속 빚에 말라죽어가는 중
자본가들은 경제 어려울 수록 땡큐
믿기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아마 당시
2030평범한 (안짤린)직장인은
체감을 많이 못햇을겁니다.
그러한 주변사람들 다
어려운거 체감못햇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집이야 원래없엇고
주식에 ㅈ자도 몰라서 없었고
월급도 뭐 200이면 200
250이면 250
그대로 나왔어서요
지금의 국힘과 재벌이 나라 말아먹은거지.. 그것이 본질.. 국민은 죄가 없었지.. 세금으로 기업 빚 갚아주고 다시 노예가 되고...
새해에도 소비더머니 ㅎㅎㅎ
기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 미친듯이 흔들어대는 빨,,통 대박!! 👆 👆
👆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색 ㄱ ㄱ 👆 👆
지금과 비슷한 것이 있지만 과연 이번에는 금모으기 운동이 가능할까?..
절대불가
금 대신 스레기는 뿌려줄수 있음.
미쳤니?
저렇게 도와주고 결국엔 배신당했죠..., 이번에 한번더 IMF같은게 오면 과연 일어설 수 있을까?
지금 제2의imf급입니다 대기업,중견할거없이 구조조정중이에요
지금도 IMF 영향이 아직까지 있지요 IMF졸업요 글쎄요 요즘 유통및 금융기업의 위기의 본점을 찾아보면 IMF 시절도입한 계약직과 용역업체 도입이 지금 국내장사하는 대기업에 칼로 돌아왔어요 해외수출로 외화로 버는기업도 아닌데 대기업들이 비정규직 하청업체 남발로 국민들 중위 소득이 10년전이나 비슷한데 뭔돈이 돌겠어요 그냥 기업들 욕심에 자기발등 스스로 찍은것이지
금모으기 운동으로 모았던 외화를 타이타닉 영화 한편이 다 가져갔다가는 설이 있었죠
이제 이 나라 어디까지 떨어질까 궁금하다. 저때는 내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었는데, 지금은 사회갈등 최고조에 알빠누 누칼협이니 ㅎㅎ 진짜 약육강식 각자도생이 될 듯
97학번이었는데 10월달에 입영신청하는데 반년 밀렸지요. 그것도 되게 빨리 간 거긴 한데..신검등급이 3급이라 바로 갈 수 있는 해병대는 신청도 못했음(막상 군대 갔더니 해병대에서 빠꾸먹고 온 병력이 많더군요)
당시 아버지 회사가 못받고 부도난 수표만 30억이 넘었었죠. 피해도 입었지만 현물거래로 이득을 보기도 했던 시기였습니다.
빌딩에 들어가는 산업용 가스설비들을 독일에서 수입하셨었는데 현물로 빛없이 들여왔다가 다시 해외로 달러 받고 넘겼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받은 환차익으로 부도수표들 매꾸셨다고 하셨죠.
내 인생은 imf전후로 너무많이달라졌네요 09년 금융위기와는 차원이다른 두려움이었어요
IMF때 서울살다가 지방으로 이사가고 했는데 부모님이 공무원이셨고 어릴때라 뭣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내가 97년 10월 군번인데 훈련소에서 밖에 지금 망했다고 막 이런말 나오고 그랬음... 심지어 98년도에는 매일 나오던 우유도 가끔 안나왔음
지금도 그때 못지않게 힘들어요 ㅠ
그때는 매일 환율이 올라가고 공원에 실업자 많았음 매일 회사부도 자살뉴스 떴어요 동네 은행에 강도 들어 온 기억 남.
지금 함들다곤 하는데 저때만큼은 아닌듯...
모두 몰랐을까요,
아닙니다. 알만한 사람은 그 당시에도 알았습니다.
1997년 여름인가? TV에서 멕시코외환위기 다큐멘타리를 보여주었고, 나도 전세자금을 빼서 모두 달러를 매수해서 보관했지요. 1,300원인가 정부에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환전을 호소해서 나도 환전했지만..
그 당시도 인터넷 챗팅방을 통해 인적교류가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친구들끼리 5만불을 모아서 인도네시아 리포은행에 투자해서 재미도 보던 때였구요.
1997년이라고 지금과 완전히 다른 과거가 아니였습니다.
흥미롭네요. 그때 유치원생이라 너무 옛날같은 이야기로만 느끼는데
그시기에도 알만한 일부 사람들은 준비하고 기회를 잡네요.
흥미로운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단기간은 imf의 충격이 상당했지만...imf 그보다더 제가 45년 사는 인생중에 코로나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라 생각합니다.
저궁금한게있는데imf. 저때
은행예금넣어둔 사람들도다날린건가요?
함께 잘 헤쳐나가 보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콘텐츠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2차 외환위기중 (서민들은 그 때보다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음. 이제 기업들도 망하기 시작하고. 환율은 1400원이상으로 폭등하고)
저는 이때 초딩~ 저희 동네가 한 학년에 80명 정도 되는 시골 인데 전학생이 급증 했어요~ 다들 부모님이 실직해서 시골로 내려왔던것 같아요ㅠ
미국이 은행이고 우리나라는 공장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죠 싸게 대출할때 공장이 투자를 너무많이하다가 은행이 금리올리니 돈없어 망하는꼴이죠
아버지 고생많이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