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yellow)

2023.09.09.
엘림아트센터
Elim Rising Star Seriese.
이창훈 대금독주회 '쉼' - 그 열두 번째 이야기
'대금, 피아노와 만나다'
(부제: 전통에 길을 묻다)
1. 위로(yellow)
'쉼' 첫 번째 독주회 때 위촉받은 작품이다.
작곡가 장현숙 누나에게 "내 첫 번째 독주회야,
연주 타이틀은 '쉼' " 이라고 전하고
완성된 곡을 받으면서 들었던...
"창훈아, 나는 곡을 만들때 어떤 색이 어울릴까 고민하며 만들어
이번 너에게 가는 곡은 노란색(yellow)이야,
노란색은 너에게로 갔네." 라는 말이 기억이 난다.
오랫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 연주해 봤는데
마음을 담을수 있는 곡, 결코 쉽지 않은 곡,
잘 준비해서 음반작업 하고싶은 좋은 곡, 따뜻한 곡.
한번 연습, 연주할 때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 잠시 쉼이 필요한 곡,
잘 연주하고 싶은 곡, 첫 번째 위촉곡.
곡 장현숙
대금 이창훈
피아노 조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