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돈없는 유학생으로 있으면서도 상대적박탈감을 별로 느끼지 않았던 이유가 앉아서 쉴곳, 1달러 커피를 사서 앉아서 마실 곳, 길다가 그냥 앉아서 친구랑 수다떨곳, 볕좋은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 모든게 다 공짜고 한발짝만 나가도 너무나 많았다. 쉴 공간에 대한 박탈감이 전혀 없었다. 너무 멋진 풍경을 공짜로 맘껏 누릴 수 있었다. 진짜 그립다.
유럽에서 유학중인데 진짜 여기친구들은 여기 카페 예쁘대 가자 이런말을 거의 안해요. 겨울이 아닐땐, 만나서 놀게되면 거의 강가에 가거나 공원에가서 시간을 보내요. 이 친구들한테는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전 늘 이 도시에는 어떤 갈만한 카페가 있는지부터 찾아봤거든요. 영상의 말씀을 듣고 보니 한국에서는 카페가 아니면 누군가와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맞는 말인게 20대들한테 일단 밖에 나간다=돈쓴다 임... 스터디도 팀플도 카페에서 함 유럽은 도심 한복판이라도 공원있고 벤치있는데.. 밖에선 일단 돈을 내야 앉을 수 있다보니 카페가 없는데가 없음;; 기생충에서처럼 철저하게 공간이 분리돼있고 그러다보니 여유도없고 경쟁심은 더 가열되고 나도 모르게 공간이란게 굉장히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듯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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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마냥 좋은거 같지도 않아요.. 그렇게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면 타인이 보기엔 완벽에 가까워 질 수는 있지만 자신은 계속 자기를 의심하고 부정적으로보고.. 그러다가 번아웃하고 우울증오는 거죠. 어느정도는 자기자신한테 관대해지고 긍정적이여야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거 같아여
예민함도 참 중요하고 필요한것 같습니다. 사회에서는 예민함이 있으면 ‘넌 왜그렇게 예민하냐? 왜그렇게 까다롭냐? 피곤하게 사냐?’ 라고 핀잔을 주지만, 그렇지만 전 예민함 이란것이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예민해야 좀 더 센스있게 움직이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걸 알아차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 한국은 진짜 돈 안내고 시간 보낼 곳이 진짜 없어요. 동네 작은 도서관 생긴지 몇 년 안 됐는데... 그 전에는 사람들은 어디를 갔을까? 공원도 큼지막한 곳은 몇 군데 있죠. 하지만 적당한 크기의 공원이 동네 곳곳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 남산까지 걸어서 30분... 15분 거리마다 공원 있으면 최고 인데 ㅎㅎ 도서관 옆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책 보고 커피 마시고 수다도 떨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널린게 카페인데.. 아무리 비싸도 5천원이면 4~5시간을 앉아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프랜차이즈들은 직원들도 어차피 월급받는 입장이니까 전세내도 터치 전혀 없구요. 5천원에 미세먼지 차단되는 시원하고 따뜻한 공간이 제공되고 깨끗한 화장실 있고 콘센트까지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 널렸는데 다들 욕심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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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교양 수업으로 강연을 하셔서 타과생이지만 들은적이 있었는데, 건축학도가 아닌데도 정말 재밌게 들었고, 건축이란게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공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짓는 것이란 걸 알게됐어요. 건축공학도 분들이 굉장히 멋진 일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완벽한 인터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사회가 가진 문제를 캐치한 부분에서부터 사실 충격이었는데 예민한 사람이 가진 특유의 기질을 건축에 응용하고 계신다는 얘기에서는 감탄만 나왔어요. 당장이라도 교수님 강의를 듣고 싶지만 다시 대학 생활 하기는 힘들테니 책이라도 구매해서 읽어야 겠네요. 귀한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가난한 대학생 때, 너무너무 덥거나 추워서 죽을 것 같을 때도 어디 앉아서 잠시 쉴 데가 없다는 데 넘 좌절했던 때가 있었어요. 사실 떠올려보면 내내 공부만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약해질 대로 약해진 몸을 이끌고 겨우 대학 갔더니 언덕으로 이루어진 학교나 다니고 알바 다녀야 하고 맨날 영양가도 부족하고... 그 와중에 이 한 몸 잠시 쉴 데도 없던 그 때가 너무 힘들었어서 젊음이 아무리 좋대도 20대 때론 돌아가고 싶지도 않아요ㅎㅎ 교수님의 다른 영상에서 학교 건축이 잘못되었다는 강의도 보았는데 정말 공감했었어요. 그 강의와 더불어 이 도시에 벤치(를 비롯한 공공의 쉴 곳)가 지나치게 없고 그게 격차를 만든다는 지적을 이렇게 해주시다니 또 공감 되고 반갑네요.
교수님 정말 훌륭하시다는 생각이드네요.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시면서, 가지지 않은 자들과 계층간의 갈등까지 고려할 수있는 공감능력을 갖추신게 홍대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너무 든든한 교수님일 것 같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다. 그 이기적임을 이용해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지 고민해야하는 게 우리들의 과제다.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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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싱글입니다. 앞으로 노후를 생각하니 점점 불안해지더군요. 경제적으로 넉넉한것고 아니고 코로나 저에게는 절대적 위기입니다. 연초부타 6월현재까지 매출이 0원 이고 경비는 지출되니요 하지만 마음을 바꾸어먹었습니다. 이 불안감을 발밑에 깔고. 요즘 열심히 자기계발 중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세계적인 건축가 사무실에 가서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힘든일 어려운일이 계속 닥치고 그걸 버텨내고 이겨낸다는 말이 참 멋있고 본 받고싶습니다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처럼 제 인생도 지금 쉽게 단정짓지않고 저분처럼 지금하는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남이 아니라 나를 계속 의심하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최근들어 가장 많이 검색하게되는 유교수님입니다. 진정성있는 말투와 답변에서 심금을 울립니다. 저는 가난하지만 주어진 삶에서 최선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길이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길이 열려주면 좋은것이고 아니면 또다른 길이있다는.. 존경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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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원이나 벤치가 많으면 공짜로 있을 공간이 많아지지만 그것보다도 우리나라가 겨울과 여름이 뚜렷해서 공원이 많아져도 공짜공간이 많아질까 싶어요. 주변에 공원이 많아도 도저히 밖에 못있겠다 싶은 날씨일 때가 많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에서는 도서관 같은 실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는 느긋하다 못해 느릿느릿한 성격인데 일할때는 숨겨진 승부욕이 발동되는지 예민 까칠해지는 성격이에요...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측하고 미리 대응방안을 머리로 계산해둬야 불안함이 가신달까....갑작스런 변화에 반응해야 하는게 가장 큰 공포거든요;-; 예전에는 주변에서 니가 너무 예민하고 걱정이많다 이렇게 유별나게 보다가 시간이 지나고 제가 말한 상황대로 시장이 흘러가는걸 보면서 지금은 다들 제 불안감과 예민함을 이해해주고 니말이 맞겠지 해주시더라구요.. 불안함과 예민함이 저를 더 자라게 하는 요소인건 확실했던것 같아요.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께서 비슷한 고민을 하셨단 것에 뭔가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ㅎ 더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되게 솔직하네요 2:20 되게 예민해서 연애도 못했어요 창 밖을 보면 마음이 변했나 생각해요 어려서부터 눈치 많이 보고 자라서 그런 거 같아요 재능이 있나, 없나 의구심이 계속 들어요 자신감이 없는거죠 그래서 열심히 했다 대출도 끌어서 직원 월급 줘봤고 일거리가 없던 적도 있고 견디는 수밖에 없어요 사람은 선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스템을 만들어서 극복해야 해요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경계를 모호하게, 섬세함, 심리, 견디는 것, 자신감, 사다리를 만드는 것...공통의 추억...내가 이걸 할 재능이 있나, 없나, 가장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 순간에 그걸 극복해내는 것...길이 열리는 데로 가라,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다른 길이 있는 거다. 힘들 때마다 봐야겠습니다.
교수님이 말씀이 제 심금을 울리네요. 자본주의사회에선 어쩔수 없이 부자들끼리, 가난한자들끼리 살게되는데... 그래서 나라에서 아파트를 지을때도 임대아파트를 반드시 넣는 까닭이겠지요.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건축가들이 심리적인 문제도 함께 설계해야 되겠네요. 저두 커피숍 가는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돈없이 벤치나 나무아래에 앉아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여전히 부족하네요. 교수님의 영상, 책 모두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얘기를 해준 건축가는 아직 못봤거든요. 감동입니다!!
5년제 건축학과에서 2학년까지 건축을 배우다, 도저히 진로가 맞지 않다는 생각에 군대 다녀와 새로운 대학과 전공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었던 전문직의 길에는 들어서지 못했고, 결국 길을 돌려 또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는 길은 없다. 열리는 길로 가라. 생각지도 못한 더 큰 성공이 열리더라." 라는 말이 저에게도 언젠가 해당되는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ㅠ
가끔 타인의 진심이 쎄게 와 닿을때가 있어요. 영상을 본 감상인지 혹은 가르침인지 그분의 철학인지...(눈물 찔끔). 성공한 사람의 좋은 덕담이 아니라...평범한 일상적인 진심이 느껴졌어요. 철학이나 종교는 위대한것이 아니라 평범, 단순, 일상이라는 단어안에 모호한 경계를 이루고 있구나싶었습니다. 영상속 건축물들이 심플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가하는 저의 감상입니다.
예민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삶에 자극을 주는 영상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하신 얘기들 너무 공감돼요. 개인적으로는 한국 도시미관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져서 돈을 쓰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미관을 가진 도시가 되면 좋겠어요. 지금은 예쁜 카페라도 들어가지않으면 대부분의 길거리의 모습은 너무 삭막하고 못생겨서 전혀 편안한 마음이 안들어요. 형형색색의 통일성 없는 대형간판들과 난개발된 건물들이 조화가 안되어 너무 괴롭죠... 부유한 사람들은 구획잘된 동네에 살거나, 아름다운 집과 카페 휴식공간속에서 쉴 수 있지만 돈 없는 사람이 길에서 누릴 수 있는 풍경은 다른나라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어요...꼭 녹지만 힐링이 될 수 있는게 아니고 건물들이 모인 장소도 아름다울 수 있는데말이죠..... 간판을 작게 만들거나 컬러를 통일해서 조화를 해치지않았던 해외 도시미관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건축과 도시환경이 사회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인간에게 환경은 우리생각보다 중요하군요.. 교수님의 건축철학이 너무 멋집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이해가 되지만 그 좋은 예가 미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뉴욕에 있다는 벤치.... 노숙자들이 대부분 앉아 있죠. 적어도 한국엔 빽다방을 가면 앉아서 쉬면서 꽤 괜찮은 인테리어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미국은 글쎄요. 스타벅스 못가면 그냥 못가는거죠. 우린 최고급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즐길수 있는 대안이 있지만 미국에 살면서 그런곳은 거의 본적이 없네요. 우린 마트도 이마트면 이마트이지 저소득층이 많이가는 마트, 아닌 마트 이렇게 나뉘진 않잖아요. 미국은 냉정한 자본주의 사회로 느껴졌고 대부분 개인의 책임이 매우 큰 나라라고 느꼈습니다. 내가 어떤 서비스를 받고자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하지요.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을거에요. 한국에는 싼 가격에 때로는 무료로 즐길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지만 미국에서는 사소한 취미 생활에도 매우 많은 돈이 듭니다. 오래된 영상에 뒷북이긴하지만 미국은 그 큰 땅이 주는 여유로움이 우리가 가지지못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분 댓글에 영국에는 곳곳이 공원이라고 하셨는데.. 영국집 보셨나요?? 한국집 저리가라 좁고 오래된 곳이 많죠. 비싼 도심에 작은 공원들 보셨다면 대부분 그 근처 주택 거주자 전용 공원으로 펜스가 다 쳐져있었을 겁니다. 평등을 위한 공공장소의 개념이라면 어디가나 비교적 안전한 한국도 뒤쳐지지 않다고 생각하고, 땅이 없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대신 학교 운동장이 미국이나 영국 학교의 운동장 보다는 넓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그냥 농구코트에서 놀죠. 그것도 딱 체육시간에만 쓸수 있구요. 운동장이라고 해봐야 미끄럼틀하나 그네하나 있구요. 그럼 돈이 있는 아이들은 집 마당에서 놀고 아닌 아이들은 그냥 집에 있는겁니다. 한국처럼 아이들이 학원간다 친구네간다 자유로이 걸어다닐수가 없어요. 눈으로 보기에는 너른 공원, 곳곳의 벤치가 멋져보이지만 그 속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은 글쎄요....
디자이너는 진짜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디자인공모전이나 디자인수주나 아직까지 철이없는 저는 배려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어쩔땐 경쟁자로 보지도 않았던 사람이 저보다 나은 수주받을때도 있고 아니 그생각을 했다는게 저의 이기심을 깨우치는거 같아요...어떻하면 발란스를 맞춰가며 살아가야하는지 아직도 고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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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돈없는 유학생으로 있으면서도 상대적박탈감을 별로 느끼지 않았던 이유가 앉아서 쉴곳, 1달러 커피를 사서 앉아서 마실 곳, 길다가 그냥 앉아서 친구랑 수다떨곳, 볕좋은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 모든게 다 공짜고 한발짝만 나가도 너무나 많았다. 쉴 공간에 대한 박탈감이 전혀 없었다. 너무 멋진 풍경을 공짜로 맘껏 누릴 수 있었다. 진짜 그립다.
공감요
핵공감
+공원에 바베큐
상대적 박탈감...
공감합니다~~
그래도 우리 홧팅요^.~*
이게 어떻게 보면 해외정착 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속 얘기임.
나는 유현준 건축가같은 스타건축가가 좌절과 불안을 얘기할 줄 아는 사람이라서 좋다.
매일 나를 의심하며 건축의 길을 걷고 있는 삼십대 건축 유학생에게 힘이 된다.
전 건축하다가 1년하고 전과했는데 대단하네요 그림 잘 그려서 잘 할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미친 상상력을 요구하는 것을 깨닫고 일치감치 포기했네요
🔥🔥🔥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어떤 사람이든, 제가 사람을 볼 때의 제 나름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좌절과 불안을 함께 포용할수있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vistavie-h8y2n4 불안을 포옹하기 보다는 명확한 자기불안요소를 관찰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유럽에서 유학중인데 진짜 여기친구들은 여기 카페 예쁘대 가자 이런말을 거의 안해요. 겨울이 아닐땐, 만나서 놀게되면 거의 강가에 가거나 공원에가서 시간을 보내요. 이 친구들한테는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전 늘 이 도시에는 어떤 갈만한 카페가 있는지부터 찾아봤거든요. 영상의 말씀을 듣고 보니 한국에서는 카페가 아니면 누군가와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진짜 이게 맞아요 ㅜㅜ힝
근데 날씨 탓도 있는거같아용 ㅠㅜ.. 겨울에 개춥고 여름에 개덥고 봄에 미세먼지 가을은 거의 없는 수준.. 노상카페가 없는 이유..? 도 그 일부겠자용 ㅠㅜ 우리나라 사람들도 날씨 좋으면 다 산책 나가는데 가끔 슬프네요
우리나라는 땅덩어리는 좁은데 인구수는 많아서 아파트도 많고 건물도 많으니 공원을 조성하기 어렵고 조성햇다해도 건물이 바글바글하니 그늘이라 춥고. 습하고 덥고 그런거겟죠 어쩌겠어욬ㅋ
@@냥-v4d 있기야하겠지만 북유럽도 잘 노는거 보면 그냥 핑계 아닐까
@@이원석-u7g 흠..핑계라고 하기엔 영하 10도 영상 35도에 밖에서 날씨 즐기기는 쉽지 않죠 ㅎ
나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이고 그저 불안해하지 말라는 말만 들었는데 불안이 자극제가 됐다는 말이 위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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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놓은 상황이 불안한데 그걸 자극제로 만든다는 게 참 인상깊네요
맞아요 정말!!
불안한데 불안하고만 있는게 아니라 그때 뭐라도 실천해야 바뀌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진짜 맞는 말인게 20대들한테 일단 밖에 나간다=돈쓴다 임... 스터디도 팀플도 카페에서 함 유럽은 도심 한복판이라도 공원있고 벤치있는데.. 밖에선 일단 돈을 내야 앉을 수 있다보니 카페가 없는데가 없음;; 기생충에서처럼 철저하게 공간이 분리돼있고 그러다보니 여유도없고 경쟁심은 더 가열되고 나도 모르게 공간이란게 굉장히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듯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ㅇㅈ 공원벤치에서 공부하고싶음 유럽이나 미국파크처럼ㅜㅠㅠㅠ
ca endure 미국에서도 공부는 도서관가서 하거나 카페에서 모임가지죠 다만 도심에서 굳이 돈 안쓰고도 편히 만남을 가지거나 이야기 할 공원이 여러 개 있는 건 사실
학교도서관내에 대화하며 공부할수있는 공간이 있어야해요. 호주는 다 있던데
옛날 우리나라 대학캠퍼스보면 잔디밭에도 그냥 눕거나 모여앉던데. 요즘은 잔디도 들어가지말래고... 대학생들이 모일 장소가;; 딱히 없더라.
사회에 공짜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야한다....멋진 말씀이십니다.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뭣꼬TV님 비롯해 독자님들께 더욱 깊이있는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
@@mlgun 👍
[스웨덴의한국인]이뭣꼬TV 돈없어도 스벅가는데 오늘 돈 아낀다 싶으면 걍 바나나 하나 사고 죽치잖아
공짜 하니깐 또 벌써 ㅂㄷ거리는 사람들이 있네
@@katecreate2151 공짜 공간을 말한건데...왠 재화들을 나열하시는지... 벤치나 공원조성을 통한 공간이 필요한거죠 공짜재화는 그닥 필요없음
백만장자나 월급쟁이나 공통의 추억을 지닌 공간이 많아야 한다는 말, 정말 와닿습니다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세금은 돈 더버는 사람들이 훨씬 많이 하는데 ? 뭔소리?
세금이 갑자기 왜 나옴;
@@detailist8089 님 눈치가 없는건가요 의도적인건가요ㅋㅋㅋㅋㅋㅋ
@@detailist8089 음....
첫부분 듣고 소름....시드니에서 유학하면서 크게 느낀점 중하나가....이 느린 나라가 복지국가이고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부자나 가난한자나 같은 비치에서 추억을 쌓고 같은공간의 공원에 아무런 차별이나 위화감 없이 뛰어논다는 점이고 그게 당연한 것 이였다.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뛰어난 사람의 한가지 특징은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한다는 점이다. 내가 이걸 잘 할수 있나, 내가 이걸 할만한 능력이 있나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해서 묻는다. 이분은 의식과 사고가 어른이다.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그게 마냥 좋은거 같지도 않아요.. 그렇게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면 타인이 보기엔 완벽에 가까워 질 수는 있지만 자신은 계속 자기를 의심하고 부정적으로보고.. 그러다가 번아웃하고 우울증오는 거죠. 어느정도는 자기자신한테 관대해지고 긍정적이여야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거 같아여
0 0 맞아요. 어느 때는 완벽을 추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언제는 그 완벽이 나를 갉아먹기도 하고. 뭐든 한쪽으로 지우치지 않는게 좋은데 그게 쉽지 않으니 사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네요
그게 궁극적 학자의 자세가 맞죠 누구처럼 만나봤어요? 하는 사람은 학자의 자세가 아니죠
의심하는 거 보다도 자신을 믿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음. 일단 자신을 믿으면 불안을 떨치고 방법을 찾는데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의심해야하는 것은 "이것이 최선인가?" 같은 물음.
예민함도 참 중요하고 필요한것 같습니다. 사회에서는 예민함이 있으면 ‘넌 왜그렇게 예민하냐? 왜그렇게 까다롭냐? 피곤하게 사냐?’ 라고 핀잔을 주지만,
그렇지만 전 예민함 이란것이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예민해야 좀 더 센스있게 움직이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걸 알아차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예민함 자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어디에 쓰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보통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죠.
적어도 그 예민함을 남 앞에서 티내지는 마세요.민폐에요.
이래서 이과도 인문학적사고를 지녀야해
맞는 말씀. 한국은 진짜 돈 안내고 시간 보낼 곳이 진짜 없어요. 동네 작은 도서관 생긴지 몇 년 안 됐는데... 그 전에는 사람들은 어디를 갔을까? 공원도 큼지막한 곳은 몇 군데 있죠. 하지만 적당한 크기의 공원이 동네 곳곳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 남산까지 걸어서 30분... 15분 거리마다 공원 있으면 최고 인데 ㅎㅎ 도서관 옆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책 보고 커피 마시고 수다도 떨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
수요를 따라가죠. 있어도 간혹 노인들 소수 빼고는 거의 안 앉죠. 버스정류장에도 안앉는데요뭐. 드러워서
돈 안내고 시간 보낼 곳 있어요.
의자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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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ㅋㅋ
널린게 카페인데.. 아무리 비싸도 5천원이면 4~5시간을 앉아있어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프랜차이즈들은 직원들도 어차피 월급받는 입장이니까 전세내도 터치 전혀 없구요. 5천원에 미세먼지 차단되는 시원하고 따뜻한 공간이 제공되고 깨끗한 화장실 있고 콘센트까지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 널렸는데 다들 욕심이 많으시네요.
공원도.. 여름과 겨울에는....
본인이 많이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남이 얼마나 이해하는지
이해해야함)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은 많이 알고 가르칠 수도 있는 진짜 교수라는 직업이
맞는 분이네요. 멋져요. 기능과 디자인, 이렇게 풀어 낼 수도 있는거군요.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사고하는 방식.... 저렇게 깊게 사고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감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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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티메이션
과거에 많은 고생을 했던 사람이 이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게 일단 너무 좋다
영국 여행 갔을 때, 그 땅값 비싼 런던 한복판에 엄청나게 큰 공원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것도 여러개가..
고민거리 던져주신 댓글 내용도 그렇지만..'영국 여행' 다녀오신 것도 참 부럽습니다. ㅎㅎ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여의도 한복판에 여의도 공원!!!!
서울에도 큰공원이 많긴 합니다
@@user-cs5yd8ne5k 서울에 있는 거지같은 공원이랑은 비교가 안돼요
한국 공원은 공원이 아닌 거 같아요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그 이기심을 세상을 좋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만드는게 정말 현명하고 창의적인 사람이다. 체제들중 자본주의가 그나마 여지껏 잘 돌아가는 이유인것 같네요.
공산주의는 이상만 높고 비현실적이고 하향 평준화해서 발전을 이루기 어려워 몰락했지만, 자본주의 몰락도 멀지 않았다고요...인류는 제3의 길을 찾아야 할 시점에 놓였죠
교내에서 교양 수업으로 강연을 하셔서 타과생이지만 들은적이 있었는데, 건축학도가 아닌데도 정말 재밌게 들었고, 건축이란게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공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짓는 것이란 걸 알게됐어요. 건축공학도 분들이 굉장히 멋진 일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유 건축가님의 수업을 인상깊게 들으셨다는 독자님이 참 많네요. 건축가님의 수업을 들을 기회를 가지셨다는 게 마냥 부럽습니다 ㅎㅎ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서울캠퍼스에 건축공학은 없습니당 건축학과에용
존경하는 교수님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본 사람만이 할수 잇는 교수님의 문구 와닿습니다.
"길이 열린대로 가라.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라"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완벽한 인터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사회가 가진 문제를 캐치한 부분에서부터 사실 충격이었는데 예민한 사람이 가진 특유의 기질을 건축에 응용하고 계신다는 얘기에서는 감탄만 나왔어요. 당장이라도 교수님 강의를 듣고 싶지만 다시 대학 생활 하기는 힘들테니 책이라도 구매해서 읽어야 겠네요. 귀한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분 대담이나 강연 들을때마다 영감을
받게되어 좋음 책읽는 느낌이랄까
힘빼고 담백하고 겸손하게 말씀 하시는데 실력과 내공이 느껴짐
눈치보는 성향도 건설적으로 연결될수있네요.. 모든 이야기 다 잘 들었습니다.
저도 유 건축가님의 인터뷰 이후 좀 더 당당하게 눈치를 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 많은 영감 드리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mlgun 눈치 보는게 항상 스트레스고 단점이라 생각했는데 당당해질수 있겠습니다!
맞어 서울에 벤치 너무 없음... ㄹㅇ
벤치를 놓기엔 너무 비싼 땅값도 문제인 듯 합니다..ㅠㅜ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
그렇다고 하기엔 서울보다 뉴욕 땅값이 훨씬 비싸죠 ㅎㅎ...
@@IOOvsI 한국은 미국보다 땅이 작으면서도 서울에 한 나라의 거의 대부분의 자원과 인구가 모이니까요ㅠㅜ 인도는 좁고 건물이랑 사람은 빽빽하게 있으니까 땅 넓은 미국에 비해 벤치같은걸 놓을 여유 공간이 없죠
베를린서 친구랑 공원서 많이 만나고 굳이 카페 안가도 됫음요 벨린과 같은 공간에 4배 사람 많이 사는 서울 ~
벤치는 없는대 서울엔 벤츠는 많죠...
저도 가난한 대학생 때, 너무너무 덥거나 추워서 죽을 것 같을 때도 어디 앉아서 잠시 쉴 데가 없다는 데 넘 좌절했던 때가 있었어요. 사실 떠올려보면 내내 공부만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약해질 대로 약해진 몸을 이끌고 겨우 대학 갔더니 언덕으로 이루어진 학교나 다니고 알바 다녀야 하고 맨날 영양가도 부족하고... 그 와중에 이 한 몸 잠시 쉴 데도 없던 그 때가 너무 힘들었어서 젊음이 아무리 좋대도 20대 때론 돌아가고 싶지도 않아요ㅎㅎ 교수님의 다른 영상에서 학교 건축이 잘못되었다는 강의도 보았는데 정말 공감했었어요. 그 강의와 더불어 이 도시에 벤치(를 비롯한 공공의 쉴 곳)가 지나치게 없고 그게 격차를 만든다는 지적을 이렇게 해주시다니 또 공감 되고 반갑네요.
지금은 어떠세요? 많이 좋아졌기를...
돈이 없으니 먹거리가 부족 따라서 영양이 부족하게 되고 고로 체력이 약해지니 정신력도 약해지고 그러다보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간단한 원리인데 계속 악순환 되는거 같아요 건전하게 살아보고자 노력 하는 절은이들 에게 이런 고리를 끊게 도와주는게 복지인데
답답 하네요
내가 홍대다니며 유일하게 잘 선택했다고 생각되는 강의는 유현준교수님의 건축교양강의엿음...
부럽네요 진짜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기는 방법은 없다, 그 시기를 견뎌야 하는 것 같다... 이 말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어쩌면 잘 견디는게 지혜로운 길일지도..
코로나라서 취식이 안되는지모르고 편의점에서 김밥삿다가 어디 앉아서 쉴곳없이 아파트 구석으로가서 먹었던거 생각나네요 ㅜㅜ
@@user-corea_lkw2 앗 아아...
프리랜서입니다. 보통 식사를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편인데요. 완전 공감이에요. 생각보다 취식대 있는 편의점이 없고 시간대가 제한적이여서 사람들 없는 길따라 걸어다니면서 먹고 그랬네요.
아 벤치가 없다는 말이 확 와닿네요. 그래서 그 공간들이 숨이 막혔나봐요..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빨리 집으로 가게되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인터뷰네요
오오 옛날에 심시티 게임할 때, 주거 구역 근처에 공원이나 벤치수가 너무 부족하면 시민들이 청원넣고 항의하거나 심지어는 이사 가서 인구수 줄고 그랬었는데... 역시 갓겜
으허허허허 추억의 게임, 심씨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식은 있는 사실을 배우는것이고
지혜는 그 사실을 자꾸 의심하는것이다.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신 이승빈님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교수님 정말 훌륭하시다는 생각이드네요.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시면서, 가지지 않은 자들과 계층간의 갈등까지 고려할 수있는 공감능력을 갖추신게 홍대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너무 든든한 교수님일 것 같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다. 그 이기적임을 이용해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지 고민해야하는 게 우리들의 과제다. 멋지십니다.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능력있는 건축가라고 생각했는데 뵐수록 건축하는 철학가 같으시네요
그래서 정자가..진짜 좋았는데. 요즘은 있던것도 많이 없어지는 추세라 ㅎㅎ 그냥 다들 카페에 가게되더라구요
우리나라 고유의 공간 문화인 정자가 사라지는 건 참 안타까운 일 같습니다. 아홉시 영상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
추워서 들어가는데
전 난자가좋아요 ㅎㅎ
그런곳 의자에 먼지랑 더러운게 넘 많음
릴RLDITGHDN 제정신인가 이런영상에 농담이랍시고 이딴댓글다는 정신상태가
되면 그 길로 가면되고 안되면 다른길이 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
40대 후반 싱글입니다. 앞으로 노후를 생각하니 점점 불안해지더군요. 경제적으로 넉넉한것고 아니고 코로나 저에게는 절대적 위기입니다. 연초부타 6월현재까지 매출이 0원 이고 경비는 지출되니요 하지만 마음을 바꾸어먹었습니다. 이 불안감을 발밑에 깔고. 요즘 열심히 자기계발 중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정지연-n9i 멀 처웃어 니얘기야
저는 방문 과외를 하는데 차비를 아끼려고 걸어다닙니다 넘 다리가 아파서 쉬고 싶은데 앉아서 쉴곳은 화장실밖엔 없었어요 그것도 아파트만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쓸수 있고 빌라촌은 아예 전무 ㅠㅠ
벤치가 많은 나라를 꿈꿔봅니다
진실하게 속마음을 비춰주시는 겸손이 아름답습니다
ㅠㅠ 따릉이 타고 다니세요 같은 과외러입니다
@@mcaboydaniel3745 자전거를 못타요 ㅋㅋ
장농면허자이고요 ^^;;
같은 일을 하신다니 엄청 반가워요
제 유튭도 놀러 오세용~~ 과외 유튜버예요
@@글쓰는부엌 영어 가르치시는군요 ㅎㅎ 저는 수학이랑 과탐 가르치는 걍 학생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유현준 교수님의 철학을 이번 처음 보게되었는데, 너무 멋있네요. 견뎌야한다는게.. 가슴에 크게와다았어요. 그저 먼 사람, 유명인사라고만 생각했는데, 깊은 뜻을 나누고 배워서 함께라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게끔 하는군요
이른바 '학벌깡패'(?)의 눈에 보이지 않던 고난을 옆에서 들으며 저희 역시 많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홉시 영상 유의미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영상 제작으로 갚겠습니다! :)
와...진짜 뼈때리는 말씀입니다.
멋진 건축가 분이시네요. 사회에 도움이 되려 하는 분들. 늘 감사합니다!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럼 남들보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몇 배로 견뎌야 한다. 그 대가로 부를 얻는거다.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말씀입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
벤치얘기 즉 부와 빈이 공존해야한다는 말은 단순히 평등해야한다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계층이 시각화되지 않게 교류가 활발해져야한다는 거군요 교수님께서 경계하시는 획일화가 가속되지 않게요.
세계적인 건축가 사무실에 가서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힘든일 어려운일이 계속 닥치고 그걸 버텨내고 이겨낸다는 말이 참 멋있고 본 받고싶습니다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처럼 제 인생도 지금 쉽게 단정짓지않고 저분처럼 지금하는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남이 아니라 나를 계속 의심하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자기 자신을 의심했다기 보다도, 자기 자신을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계기를 계속 찾은 것 같네요.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드립니다. :)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단 하나의 문장도 동의 안 되는 것이 없다 단언컨대 내가 들었던 이런저런 소위 명사들 말 중에 가장 공감이 가는 말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유현준 교수님은 철학이 있는 건축을 하시는 것 같아요. 단순히 집을 짓고 건물을 올리는 것 뿐 아니라 사회 문제, 역사, 문화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대학 강단이나 혹은 돈을 줘야만 들을 수 있는 말씀을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홉시 영상 즐겁게 봐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감사드립니다 유애니님 :) 독자님께 더욱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들러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돈이 많게 태어난 것도 죄가 아니고 없게 태어난 것도 죄가 아니니 둘 사이에 선을 긋고 있는 놈은 있는 놈끼리 없는 놈은 없는 놈끼리 이렇게 나눌 필요가 있는가. 그냥 같이 놀다보면 서로 돕고 살다 더 나은 내일을 꿈 꿀 수 있을 것 같은데.
KUma AKA님 댓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주로 없는 쪽에서 질투함 있는 자는 당연히 관대하죠
어떻게 같이 놀아 노는수준이 다른데ㅋㅋㅋㅋ 당장 졸업하고 취업하면 학자금 갚느라 못만나더만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솔직하고 주어진 상황속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본받고 싶어요..
인간의 이기심을 세상을 좋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
좌절과 불안을 격어보고, 긴 시간을 견뎌낸 이야기가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힘들다는 말이 쑥 들어가네요..
저도 나이가 꽤 있는 아저씨인데, 멋과 향기가 느껴지는 분인 것 같네요... 책을 통해서라도 더 많은 말씀을 듣고 싶어집니다.
최근들어 가장 많이 검색하게되는 유교수님입니다.
진정성있는 말투와 답변에서 심금을 울립니다. 저는 가난하지만 주어진 삶에서 최선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길이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길이 열려주면 좋은것이고 아니면 또다른 길이있다는..
존경합니다. 교수님
유현준 교수님 보면 볼수록 너무 똑똑하시고 유익한 얘기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ㅠㅜ 건축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고 또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도 볼 수 있구나 싶고요ㅎㅎ
처음 뵈었는데, 정말 유쾌하시고 깊은 분이신것 같아요~ 영상들 이어볼게요 :)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님 덕분에 저희도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자님께 유의미한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끔씩 들러주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흥미로운 관점을 가지고 계시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
물론 공원이나 벤치가 많으면 공짜로 있을 공간이 많아지지만 그것보다도 우리나라가 겨울과 여름이 뚜렷해서 공원이 많아져도 공짜공간이 많아질까 싶어요. 주변에 공원이 많아도 도저히 밖에 못있겠다 싶은 날씨일 때가 많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에서는 도서관 같은 실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쵸 몇개월이나 공원에서 대화가 가능하나요???
미국 한번도 안가보셨나보네
1년이 지나고 비록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저의 하루중 가장 큰 가르침을 주시네요
강연 볼때마다 느껴지는건 건축가로서 뿐만 아니라 삶에대한 철학,신념도 너무나 멋진분 같다는거..
썸네일 보자마자 몇년전에 학교서 강연 들었던게 생각나서 메모장 찾아보니 이 분 맞네요ㅠㅠㅠ 진짜 멋지다고 생각하는 분이에요... 강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귀기울이면서 듣게 되구요. 시원시원한 발언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방송에서 비쳐진 모습보다 실제 모습이 훨씬 쿨하고, 멋진 유현준 건축가님 :) 저희 아홉시 영상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mlgun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내세요!!!
평소에는 느긋하다 못해 느릿느릿한 성격인데 일할때는 숨겨진 승부욕이 발동되는지 예민 까칠해지는 성격이에요...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측하고 미리 대응방안을 머리로 계산해둬야 불안함이 가신달까....갑작스런 변화에 반응해야 하는게 가장 큰 공포거든요;-; 예전에는 주변에서 니가 너무 예민하고 걱정이많다 이렇게 유별나게 보다가 시간이 지나고 제가 말한 상황대로 시장이 흘러가는걸 보면서 지금은 다들 제 불안감과 예민함을 이해해주고 니말이 맞겠지 해주시더라구요.. 불안함과 예민함이 저를 더 자라게 하는 요소인건 확실했던것 같아요.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께서 비슷한 고민을 하셨단 것에 뭔가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ㅎ
더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건축 설계시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라 크게 공감합니다. 요즘 특히 서울내 어딜 가봐도 이건물과 저 건물의 경계가 뚜렷하거든요. 위에 말한 모두에게나 공통의 추억을 간직할수 있는 그런 공간 기대해봅니다
되게 솔직하네요 2:20 되게 예민해서 연애도 못했어요 창 밖을 보면 마음이 변했나 생각해요 어려서부터 눈치 많이 보고 자라서 그런 거 같아요 재능이 있나, 없나 의구심이 계속 들어요 자신감이 없는거죠 그래서 열심히 했다 대출도 끌어서 직원 월급 줘봤고 일거리가 없던 적도 있고 견디는 수밖에 없어요 사람은 선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스템을 만들어서 극복해야 해요
마지막말씀와닿습니다 계획대로 되면좋은거고, 안되어도 다른길이 있을거다.. 견디는수밖에없다..힘내고 갑니다!
마이클 조던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유현준교수님의 심성이 오늘의 성공을 빚은 것이라 봅니다~^^
유현준 건축가님의 생각이 너무 좋으십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건축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군요.. 길이 이쓰는대로 가라는 말씀도 잘 새겨듣겠습니다~!
방송에 나온 모습보다 훨씬 깊이있는 얘기를 많이 들려주신 유현준 건축가님의 생각을 잘 전달하려고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자본론,계급화, 카르텔 .. 이 모든 자리바꿈의 모든 책임읏 성숙된시민의식. 그리고... 나 자신이 틀리고 개선할려는 좋은 변화의 움직임. 그것만이 이기심을 컨트롤 한다. 물론 총량제겠지만..
유 교수님 우리 삶을 건축으로
제시하는 관점의 전환
많이 깨닫고 새로워집니다~!
우리네 도시 안에도 돈 유무 상관없이 누구나 다함께 누리는 편안한 공간이 많아지길 ~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경계를 모호하게, 섬세함, 심리, 견디는 것, 자신감, 사다리를 만드는 것...공통의 추억...내가 이걸 할 재능이 있나, 없나, 가장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 순간에 그걸 극복해내는 것...길이 열리는 데로 가라,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다른 길이 있는 거다. 힘들 때마다 봐야겠습니다.
버저비터 말씀이 이 깊은밤 저를 깊게 바라보게 됩니다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고흐 님의 인생에 버저비터 같은 멋진 순간이 찾아오기 아홉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더 노력해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을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가끔씩 응원도 해주세요 :)
경험하신 얘기라 많이 와닿네요.
버티셨다니...갑자기 용기가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말씀이 제 심금을 울리네요. 자본주의사회에선 어쩔수 없이 부자들끼리, 가난한자들끼리 살게되는데...
그래서 나라에서 아파트를 지을때도 임대아파트를 반드시 넣는 까닭이겠지요.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건축가들이 심리적인 문제도 함께 설계해야 되겠네요.
저두 커피숍 가는돈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돈없이 벤치나 나무아래에 앉아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여전히 부족하네요.
교수님의 영상, 책 모두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런 얘기를 해준 건축가는 아직 못봤거든요. 감동입니다!!
정말 생각하는 방식이 항상 멋지고 공감이 되서 언제나 응원하는 분...🙏🏻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
5년제 건축학과에서 2학년까지 건축을 배우다, 도저히 진로가 맞지 않다는 생각에 군대 다녀와 새로운 대학과 전공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었던 전문직의 길에는 들어서지 못했고, 결국 길을 돌려 또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는 길은 없다. 열리는 길로 가라. 생각지도 못한 더 큰 성공이 열리더라." 라는 말이 저에게도 언젠가 해당되는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ㅠ
그냥 눈물이 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영감을 주는 분이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경계를 모호하게 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불안감이 유현준님의 성취도를 높였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더 노력하고 더 돌아보고 하신 것이 느껴집니다. 그 종식이 하버드셨군요~멋지신 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을 드리는 콘텐츠 제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
좋네요 진실이 담겨있고 용기를 줍니다 .언젠가 한번 뵙고 싶은 분입니다
최근에 본 영상 중에 가장 최고인거같어요 ㅠㅠ 마음에 위안을 주는 인터뷰네요
가끔 타인의 진심이 쎄게 와 닿을때가 있어요. 영상을 본 감상인지 혹은 가르침인지 그분의 철학인지...(눈물 찔끔). 성공한 사람의 좋은 덕담이 아니라...평범한 일상적인 진심이 느껴졌어요. 철학이나 종교는 위대한것이 아니라 평범, 단순, 일상이라는 단어안에 모호한 경계를 이루고 있구나싶었습니다. 영상속 건축물들이 심플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가하는 저의 감상입니다.
"어디서 살것인가" 잘 읽고 있습니다!!:)
성덕님. 잘 지내시나요? ㅎㅎ
@@mlgun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모두가 공감 할수있는 공간 😍 응원합니다 교수님 😍 항상 행복하세요
유현준교수님 영상들의 내용은 들으면 들을수록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예민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삶에 자극을 주는 영상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하신 얘기들 너무 공감돼요. 개인적으로는 한국 도시미관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져서 돈을 쓰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미관을 가진 도시가 되면 좋겠어요. 지금은 예쁜 카페라도 들어가지않으면 대부분의 길거리의 모습은 너무 삭막하고 못생겨서 전혀 편안한 마음이 안들어요. 형형색색의 통일성 없는 대형간판들과 난개발된 건물들이 조화가 안되어 너무 괴롭죠... 부유한 사람들은 구획잘된 동네에 살거나, 아름다운 집과 카페 휴식공간속에서 쉴 수 있지만 돈 없는 사람이 길에서 누릴 수 있는 풍경은 다른나라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어요...꼭 녹지만 힐링이 될 수 있는게 아니고 건물들이 모인 장소도 아름다울 수 있는데말이죠..... 간판을 작게 만들거나 컬러를 통일해서 조화를 해치지않았던 해외 도시미관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건축과 도시환경이 사회 갈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인간에게 환경은 우리생각보다 중요하군요.. 교수님의 건축철학이 너무 멋집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바쁘신 만큼 교내에서는 마주치기 쉽지 않은 교수님으로 알려져있죠 ...😂
아...올해는 너무 바쁘셔서 학교는 휴직을 하셨다고 합니다. ㅠㅜ
맞는 말씀~ 지방에도 점점 공통된 공간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ㅠ
영상중반 40대 초반이라고 언급했을때: 아..40대 중반이시구나
40대 중반이라고 언급했을때:
.....동안이시구나
Kimes 연대 88학번이네요 50대 초반
유련준 교수님 견해가 이 사회에 반영이 되는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 길에 예쁜 벤치들이 새로 생겼어요~~
사진 찍어 올리고 싶은데~~ ㅎㅎ
함께 할 공간이 있을 때까지 버텨볼게요~
왜 이 영상이 위로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해요.
Pets Kim 님의 따뜻한 댓글에 저희 아홉시가 더 감사드립니다. :)
헐 이분 엄청 멋진 분이시네요 솔직한 자기 고백 반했어요
유투브에 생애 처음 댓글이란 걸 적어봐요
우연히 듣게 된 강의가 이렇게도 큰 힘을 주네요
힘듦을 털고 오늘은 일어서 보려구요
'길이 열리는대로 가라'
감사합니다... 책도 쓰신다니 읽어보고 싶습니다.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이해가 되지만
그 좋은 예가 미국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뉴욕에 있다는 벤치.... 노숙자들이 대부분 앉아 있죠.
적어도 한국엔 빽다방을 가면 앉아서 쉬면서 꽤 괜찮은 인테리어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미국은 글쎄요. 스타벅스 못가면 그냥 못가는거죠. 우린 최고급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즐길수 있는 대안이 있지만 미국에 살면서 그런곳은 거의 본적이 없네요. 우린 마트도 이마트면 이마트이지 저소득층이 많이가는 마트, 아닌 마트 이렇게 나뉘진 않잖아요. 미국은 냉정한 자본주의 사회로 느껴졌고 대부분 개인의 책임이 매우 큰 나라라고 느꼈습니다. 내가 어떤 서비스를 받고자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하지요.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을거에요. 한국에는 싼 가격에 때로는 무료로 즐길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지만 미국에서는 사소한 취미 생활에도 매우 많은 돈이 듭니다. 오래된 영상에 뒷북이긴하지만 미국은 그 큰 땅이 주는 여유로움이 우리가 가지지못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분 댓글에 영국에는 곳곳이 공원이라고 하셨는데.. 영국집 보셨나요?? 한국집 저리가라 좁고 오래된 곳이 많죠. 비싼 도심에 작은 공원들 보셨다면 대부분 그 근처 주택 거주자 전용 공원으로 펜스가 다 쳐져있었을 겁니다. 평등을 위한 공공장소의 개념이라면 어디가나 비교적 안전한 한국도 뒤쳐지지 않다고 생각하고, 땅이 없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대신 학교 운동장이 미국이나 영국 학교의 운동장 보다는 넓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그냥 농구코트에서 놀죠. 그것도 딱 체육시간에만 쓸수 있구요. 운동장이라고 해봐야 미끄럼틀하나 그네하나 있구요. 그럼 돈이 있는 아이들은 집 마당에서 놀고 아닌 아이들은 그냥 집에 있는겁니다. 한국처럼 아이들이 학원간다 친구네간다 자유로이 걸어다닐수가 없어요. 눈으로 보기에는 너른 공원, 곳곳의 벤치가 멋져보이지만 그 속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은 글쎄요....
다른 관점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해요.
공감합니다.
미국사는 사람으로 진짜 공감합니다. 미국은 정말 철저한 자본주의에요. 아주 사소한 거 하나 까지 가격이 붙지요.
공감합니다. 한인계 미국인으로서 정말 미국은 자본주의의 완벽한 결과입니다. 겉으로는 정말 평등하고 기회가 무한대로 있는 나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뒤쳐져요
일리가 있는 말씀이고 일부 공감합니다. 다만, 분명 좋은 것이라면 부정적인 싸이드이펙트가 있더라도 들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이너는 진짜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디자인공모전이나 디자인수주나 아직까지 철이없는 저는 배려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어쩔땐 경쟁자로 보지도 않았던 사람이 저보다 나은 수주받을때도 있고 아니 그생각을 했다는게 저의 이기심을 깨우치는거 같아요...어떻하면 발란스를 맞춰가며 살아가야하는지 아직도 고민이랍니다...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영상인데 내일 면접인 저에게 너무 도움이 됐네요!!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다른 길이 있는거고~~~~~!! 아자아자~~~~~!!
어떤 결과가 있든 길을 만들어 가실 겁니다.
오늘은 듣고 있으니 울컥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같은 추억을 쌓을 공간이 많으면 좋겠죠.
성숙한 시민의식이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유현준 작가님 말씀엔 항상 이유, 근거가 있어서 확 들어와요😍 덕분에 공간에 대해서 많이 생각 하게 됐어요 !!! 감사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으로써 .... 큰 힘이 된다 "견디는것 밖에 없다.."
마지막 말 진짜공감갑니다..
뜻대로되는길은없다. 저도 예전엔 다 계획대로돼야했는데 이젠 뜻대로되는건많지않음을 깨닫게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EE 님!
당시 함께 인터뷰를 진행할 때 마이클 조던에 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유현준 건축가님 영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이야기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욕에는 센트럴파크가있듯 우리도시도 여유의공간이 존나게 크게 필요해보입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아홉시 채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릴게요 :)
안제원 우리나라땅이 미국만큼 크질않음
서울에도 큰 공원은 많죠 뉴욕 맨하탄 크기가 워낙에 작음 ㅇㅇ 구마다 큰 공원이 한두개씩은 있어야 비슷할듯
솔직하셔서 울컥. 위로 받았어요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비친 모습보다 훨씬 진중하고 깊이있는 말씀해주신 유현준 건축가 님 덕분에 저희 역시 유쾌한 인터뷰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홉시 영상 의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자님들께 더 깊은 영감 드리는 채널 되겠습니다. 가끔씩 놀러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