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k5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기위해 여러가지 예시를 들고, 그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어떤 질문을 했는지 잊기 쉽습니다. 핵심은 '머릿속에 있는것을 길게 설명하면서' 입니다. 이야기하다가 우리 무슨말하다 여기까지 왔지? 같은 상황이 가끔 발생하는데, 이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1.본인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서 그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수 있는 지식의 수준을 본인이 갖추지 못했거나 2.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끔(이해할만한 비유,어휘,쉬운 설명) 설명하는게 어렵거나 3.그렇게 까지 설명하는게 본인이 귀찮거나 4.설명을 들을 아이가 전문적인 지식을 아직 이해할수 없는 지식 수준이거나.. 이 이유들 때문일듯..? 근데 사실상 궁금증은 무한하고 그에 대해 해줄수있는 답변도 끝이 없으니 본인이 아이의 질문에 답해주려고 얼마나 노력 했는가에 따라 아이의 역량을 얼마나 끌어낼수있는지가 정해지는것 같아요!
질문을 할 때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며 정확히 어떤 부분에 대해 질문하는 건지 스스로 알고 있어야 질문자도 답변자도 명확해질 수 있는 것같아요. 그렇게 스스로 구분하며 질문할 때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되구요. 질문자 본인도 자신이 정확히 무엇에 대해 질문하는지 모르는 그런 막연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물리학과 함께 설명되어서 좋네요
학교에서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진 교수님이 수업 시작하실때마다 '내가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하시던게 기억나네요. 그렇게 기본적인것부터 매번 설명하려하시는 교수님을 보고 수업 참 못한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그 교수님은 수업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이 현상은 이게 이렇게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건데, 이게 왜 움직이냐면 이러이러한 원리 때문인데 이게 처음에 누구에게서부터 나온 말이냐면..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다보면 2시간이 넘는 수업에서도 매번 본 주제를 제대로 다루지도 못했거든요. 그 교수님이 다루시는 주제가 흔히 일상에서 접하는 것에 관련된 게 아니라서 듣는 사람들이 그것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였나봅니다. 그 주제를 다루시는 다른 교수님들은 그부분을 대충 얼버무려서 이건 이런거니까 대충 아시면 됩니다, 이런건 몰라도 쓸 수 있어요 하고 넘어가셨지만 그 교수님은 그렇게 할 수 없으셨나봅니다. 다른 교수님들은 곁다리라고 넘길만한 지식에 대해서도 30분 넘게 원리부터 설명해주셨으니까요. 지금와서도 계속 생각하지만 그 교수님은 너무 친절하셨던게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결과만을 외운게 아니라 원리를 알고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제가 가르쳐줄 때도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파인만의 이야기에는 질문자와 답변자 사이에 공감대 또는 상식(common sense)이 형성되어야만 의미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리가 담겨 있다. 파인만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지만 질문자는 당연하다는 듯 넘기려 한다. 당연할까? 공감대가 없다면 우린 사소한 대화 하나 제대로 해내기 힘들다. 지금 우리는 얼마만큼의 공감대를 갖고 대화하는가?
진짜 옛날에 맨날 파인만 봤는데 현자 같은 존재인 물리학자가 되서 세계최강 전설적인 영웅이 된 파인만 보면 진짜 내가 다 감격스럽고 파인만 논문 부터 도표까지 가슴 울리는 연구 결과 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이 영상에 왜냐는 질문에 앞에 짜증나는 기자쉑 죽이고 싶은 걸 파인만이 갑자기 순식간에 나타나 왜냐는 질문의 틀을 부숴버리곤 개간지나게 부모님이 대답을 안해준다면 질문에 대답할 자는 나밖에 없다 라며 바람처럼 사라진 장면은 진짜 물리학 공부 처음부터 해본 사람이면 안 울수가 없더라..
교육자들이 이런 마인드를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왜 라는 질문을 단순히 학생에게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더 나아가서 내가 설명하는게 왜 학생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지 라는 것도 이 영상 하나로 다 설명이 됨. 결국엔 교육자는 교육을 함에 있어서 학생과 자신이 서로 이해하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이고, 나는 그것에 맞추어 어떻게 더 친숙하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 그것은 지식의 수준을 떠나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음.
세계적인 물리학자도 아닌 일반 공학도인 저도, 주변사람들이 '그래서 과학적으로 그게 먼데?' 라고 묻는 순간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1. 개념부터 끝까지 말하자니, 설명충 소리 들을테고. 2. 쉽게 비유하자니, 원래 개념이 그리 쉬운 비유로 설명하면 안 되는거고. 파인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모법답안을 제시해주셨네요.
@@유병화-r3u 저는 파인만과 같은 입장입니다. 대부분의 질문은 '쉬운 답변을 기대'한 물음이지만, 답변자에게는 꽤나 당혹스러운 "왜"입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자석은 왜 서로 밀고 당기냐?"라는 질문에 답변자의 입장에서 가장 성의없는 답변은 쉬운 비유입니다. 쉬운 비유는 대부분 시각과 직관에 의지합니다. 화자와 청자가 공유하는 대다수의 일상적 경험에 그 뿌리를 갖죠. 영상 후반부에 파인만이 말하는 자기력을 고무줄의 탄성력과 장력으로 비유하는 것 처럼요. 그럼 이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탄성력, 그로인하여 발생한 장력이 자석상호간의 자기력을 설명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질문자의 근본적인 물음은 자기력이 왜 발생하는 것을 묻는겁니다. 자기력의 근본 원인은 자속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고 자속은 전하의 운동에 의해 발생합니다. 다만 자석이나 일반 금속은 다른 물체에 비해 전하의 운동방향이 쉽게 통일이 잘 되어서 자화작용이 쉽게 일어나는거죠. 그럼 이 이러한 눈에 보이지않는 현상과 원리를 시각적 직관력으로 어떻게 설명할까요? '선풍기 날개가 회전하면 회전방향의 컬 벡터로 바람이 나오는데, 선풍기 날개의 운동이 전하의 운동이고. 바람이 자속이다' 라고 비유하면 옳을까요? 아닙니다. 고무줄 비유만큼이나 터무구니 없어요. 이건 마치 민사재판이나 형사재판 모두 재판이니 다 두개가 완전 똑같아 라고 말하는거만큼 어이가 없는거에요. 대부분의 학문은 문학이 아닙니다. 수사학적으로 이쁘게 포장한다고 해결될 것이 아닙니다.
@@유병화-r3u 질문자의 수준에 따른 답변정도는 교과과정에서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초등학교 자석 관련 실험에서 자속, 자기장, 그리고 자기력의 관계를 알아보나요? 혹은 전하 회전에의해 생성된 자속을 알아보는 실험을 하나요? 그냥 자석이 철가루를 달라 붙게한다라는 겉보이는 현상을 실험하지 왜? 라는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초등학교 교사고 초등학생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저는 설명을 포기하고 그 시간에 자석의 겉보기 현상에 대해 더 실험하겠습니다. 청자의 수준에 맞게 거짓비유를 하는것은 안 가르쳐주는것보다 못 하거든요. 그리고 과학 특성은 대부분 다른 방도의 쉬운 비유라는게 없습니다. 죄다 거짓비유죠
절반의 독해라고 봄. 기자 당신 수준이 낮으니 내가 너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 아님. 그건 일차적인 해석이지. 그 해석에 불과하다면, 굳이 저렇게 빙빙 돌려 이야기 할 이유도 없음. 설명이란 행위가 가진 그 속성의 부조리를 표현한거에 가까움 그러니 나에게 당신에 대해 전제조건을 알려달라~ 고 얘기 한거지. 기자를 말로 후들겨 팰 목적도 아니었음 우리가 보통 의사한테 진료 받으러 가면 의사들은 99.99% 상대가 무지렁이 라고 가정하고, 자기 치료 매뉴얼에 벗어난 곁가지는 쳐내는데 집중하지, 상대가 얼만큼 알고 증상을 설명하는건지 집중하려 들지 않음.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니까. 이런게 일방적인 자세지 파인만은 적어도 둘 사이의 전제조건에 대해 알려주길 바라는 자세임
예전에 이 영상 다른 곳에서 보고 대단하다 느낀게 기초부터 설명을 차근차근 해오는데 그 과정에서 군더더기도 없고 딴곳으로 세지도 않고 쭉가다가 결국 그 처음 질문에 다시 도달한다는게 대단하다 느꼈다... 이과 지식에 말솜씨까지 가진 파인만좌... 뭔가 복잡한 미로의 출구를 향해 천천히 필요한 길로만 쭉가더니 한번에 도달한 느낌?
이 영상을 보면 하나의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빌드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보통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들은 그 빌드업을 얘기하면 왜 딴소리 하냐고 뭐라하면서 들을려고 안함. 이 영상의 질문자는 그래도 파인만씨가 빌드업하는걸 끝까지 들어줬기 때문에 이런 훌륭한 대화가 성립했다고 생각함
예전에 어떤 방송에서 어떤 연예인이 김상욱 교수한테 뭐 물어봐놓고 김상욱 교수가 답변에 필요한 내용 설명하려고 하니까 설명은 됐고 예, 아니오만 얘기해달라 그러더니 한번 더 설명하려고 하니까 면박 주면서 희화화하던데 그 무식함과 경박함에 진짜 화가 나다 못해 허탈할 정도였음. 무지를 자랑하는 것도 유분수지...
@@msk1247 부산을 여행인지 출장인지 혼자 가는지 직장동료랑 가는지 친구랑 가는지 부모님이랑 가는지 몇명과 같이 가는지 등등 상황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게 되는데, 밑도끝도 없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나요? 즉, 질문할때는 "왜" 라는 물음에 대한 사전정의를 구체적으로 해야 관련된 답변을 제대로 해줄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sly-iu5qu 물론 자신이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어렵게 설명하는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사실 어떤 지식을 스스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도 그걸 다시 말로 조리정연하게 정리해서 설명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더라구요. 교수님들 중에 본인의 실력은 무시무시한데 설명은 드럽게 못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죠...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건 전문지식이 아니라는 말도 있죠. 파인만이 이야기한 것도 이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네요. 자석이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매커니즘은 현대과학 또는 파인만 시대의 물리학으로도 어느정도 충분히 설명가능합니다. 굳이 파인만이 그것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청자가 말해도 이해하지 못할 (청자가 무식해서가 아니라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는 기반지식이 없기 때문에) 것이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이 수십년간 연구한 내용을 누구나 5분만에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누구인들 연구하지 못할까요? 비전문가도 알아들을 수 있는 전문지식은 허상입니다.
ㄹㅇ.. 밑도끝도 없이 왜? 라고 물어보면 너무 답답해요.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무엇을 알려줘야하는지.. 최소한 문제에 대해 어디까지 이해했고 어느 부분에서 왜 막혔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양질의 질문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잘 모르는 지역에 약속을 잡아서 약속 장소가 어딘지 잘 모릅니다. 그때 친구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질문을 해야 친구가 더 정확한 답을 말해줄 수 있을까요? 1. 어디로 가야돼? 2. 이렇게 저렇게 와서 ㅇㅇ건물 앞에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가야돼? / 지도 보면서 이러이러하게 왔는데 여기가 아닌거같아. 1번같은 경우, 친구는 반드시 '너 어딘데, 어디까지 왔는데' 라고 묻겠죠? 그 때 거기가 어딘지 본인도 모른다면.. 교수님께 물어보는 상황과 접목시키면 학생 : 이게 왜 이렇게 돼요? (어디로 가야돼?) 교수님 : 뭐가 어떻게 궁금한건데? (너 어딘데) 학생 : ? 교수님 : ? 2번같은 경우 친구는 거기서 어느쪽으로 몇미터정도 가면 뭐가 보이는데~ 또는 왔던 길 어느 부분에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갔어야 해 하면서 알려주겠죠? 교수님과의 대화로 풀어보면, 학생 :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이론을 접목시켜서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러저러한 과정에서 어느부분이 어떻게 잘못된걸까요? 교수님 : 이 부분은 그런 방향으로 접근하기보단 이쪽으로 생각해봐 질문을 잘 해야 원하는 답변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user-dw5ux4ek6s 수학문제를 예를 들어서 문제를 풀다가 21번쯤 가서 막혔다고 해봅시다. 21번 문제를 풀기 위해 나름의 노력과 분석을 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두 사람 다 문제를 끝내 못 풀었다고 했을 때, 전자에 경우는 선생님께 자신이 어떤 풀이에서 막혔는지 설명하며 동시에 질문을 할테지만 후자에 경우는 무턱대고 답을 모르겠으니 풀이방법 좀 알려달라고 할 가능성이 크죠. 이때 후자의 사람은 선생님한테 풀이 과정을 설명들어도 못알아먹는 경우에 비유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파인만의 자서전을 읽을때도 느꼈는데 이 분은 자신이 공부하고 탐구한 것에 대해 명료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을 알맞은 언어로 설명할 줄 안다. 이미 그것만으로 한 분야의 대가라 일컬을 수 있지만 이 천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정진했다. 비로소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유머를 잃지 않았으며 다른 이들에게 교훈을 주게 되었다. 나는 파인만을 거인이라 생각한다. 그의 눈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법을 알고 있다.
6살된 아들이 하는 질문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사람들이 '참'으로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참'이라고 인정되는 영역이 없는 제 아들은 모든 것이 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군요. 그리고 충격이네요. 손가락으로 의자를 미는 것과 자석의 인력과 척력 역시 같은 현상이다. 결국 모든 물체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
그러게요. 우리는 왜 한글을 배워야 하는거죠?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란다. 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거죠?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란다. 대화를 나누는데에는 말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왜 배워야하는거죠? 이렇게 끊임없이 질문... 진짜 과학은 그렇구나가 아니라 왜 그런 것인가 에서 부터 비롯되는 학문인 것 같네요
말하기를 애완견 산책에 비교해서, 산책시킬때 그저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흥분한 강아지에 끌려다니시지 않나요? 그러다보면 끌려다니며 정처없이 온사방으로 가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말씀 하시기전에 산책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시고 나가시면 목적지만 갔다가 돌아오시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경로는 상관없어요. 샛길로 새는것만 아니라면. 사방으로 튀려는 강아지 목줄을 잘 부여잡고 어르면서 목적지만 다녀오시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5:00 "이를 설명하기 위해 모두가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것들부터 설명을 해야 했으니까요." 5:59 "이러한 현상은 그저 세상의 요소로 받아들여야 할 것들 중 하나라고 말입니다." 6:45 "그렇기에 저는 당신에게 그저 '자석은 서로 끌어당긴다' 는 답변 외에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뭔가 내가 기다렸던 말이다. 결국 결론은 이것인데 정말 친절하고 성의있게 답변하시는 파인만님 대단하다
여기 왜 이렇게 파인만이 기자를 지식이 없다고 무시한다는 댓글이 많지..? 파인만은 기자의 지식이 얕다고 무시한게 아니라 일련의 자연 현상속에서 어느 단계부터 참으로 여겨 설명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한거임. 깊게 why로 파고들면 결국 파인만도 모르는 영역으로 들어가서 언젠간 '그건 원래 그렇다'라는 단계가 나오는데 그걸 다 설명할지, 아니면 어느정도 합당한 지식을 전제로 설명할지 말하고 물어보라는거임
경험상 자연대나 공대교수중에 저런식으로 대답하는 분 참 많고 보통 저렇게 대답해주시는분들이 제일 훌륭하고 존경받는 분들임 진심으로 지식을 전수하고 싶으니까 상대 지식수준을 확인하는거지 진짜 기자를 무시했으면 그냥 "오 자기장 놀라와요. 지금 이런이런 연구를 하고 있는데 세상을 뒤바꿀겁니다 돈이나주세요 ^^" 이럽니다 ㅋㅋ 웃긴건 이런 가비지 정보를 전달하는게 오히려 있어보인다는거
"당신에게 친숙한 개념이 무엇인지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게 진짜 힘든 일인 것 같음. 그리고 이 걸 말로 명쾌하게 표현하는 게 진짜 똑똑한 것 같다. 뭔가...내머릿속은 온갖 자극적인 정보들, 단편적인 생각들로 가득한데 리처드 파인만 교수님은 깨끗하고 명쾌하게 생각이 흘러갈 것 같음
@구독하면 소원이룸 ㅈㄹ하지 마세요 당신이 한 그 말의 모든 전제가 간절함으로 설명한 이상 아무리 간절히 빌고 원해도 안이루어졌을때 당신은 말하겠죠 님이 간절하지 않았던거라고 말이죠 당신의 간절함 수준과 다른이의 간절함 수준을 동일시 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도 없이 그저 간절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는건 애초에 상대에 대한 간절함에 동의를 표할려는 마음조차 없다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그냥 도배글만 쓰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을텐데 마지막에 간절해야만 이루어진다고? 진짜 상대에 대한 배려도 이해도 전혀 하지 않고 모든 오류는 그 상대한테 넘겨버리고 난 나쁘지 않아를 시전하는 아주 역겨운 그 잣대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한마디 합니다 어짜피 도배글이라 보지도 않을걸 알지만 진짜 이 말을 하지 않고서는 너무 역겨워서 잠을 못잘 것 같아 글 씁니다
류지훈 온도가 낮아지고 올라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물리적으로 결합을 깨뜨려요..^^ 물분자를 강제로 고체화시켜놓은겁니다.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면 쉽게 그 구조가 붕괴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이쁜모양의 얼음을 만드는 기구가 있습니다. 칵테일 바에서 쓰이는 기구죠..^^ 그냥 얼음을 넣고 위에서 눌리는 압력만으로 얼음이 성형됩니다. 그게 끝입니다. (덧, 다시 찾아보니 몰딩을 뜨거운물에 데웠다가 사용한다합니다~~ 온도+압력을 이용)
여기서 중요한건 질문을 한 사람의 듣기 태도에도 칭찬을 보내야 한다. 한국 종특은 질문을 해놓고 지가 이해가 안되면 리처드 파인만의 말이라도 당장 끊어제끼며 반박을 하려고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질문자는 끝까지 들어줬고 파인만은 왜 설명을 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했다. 물론 질문 자체에 대해서 답은 내지 못했으나 한걸음 답에 가까워졌다.
@@js2540좀 다르지만 뉘앙스는 이건데 본댓은 100퍼 저 영상 이해못했음 ㅋㅋ 정확히 말하면, 파인만도 저 질문한 인터뷰어가 물리학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딱 맞는 설명을 할 수없다는거임. 그니까 대부분 아니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무언가를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전제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지. 그니까 저런 두루뭉술한 질문엔 '진짜 이해'를 하게 만드는 답 따윈 없다는거
보면 볼수록 왜 미국역사상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 불리는지 알거 같다. 말 하나하나에 논리가 있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푸는것....이게 쉬워 보일 수 있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에를 들어 우리 고등학교에는 물리학계에서 굉장히 유명하시고 쓰신 논문도 많은 물리 수석교사님이 계신다 하지만 그의 물리 수업을 들어보면 그냥 내 옆에 있는 반에서 5등하는 애가 더 잘 알려준다. 이처럼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대 지나가는 문과 5등급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쉽게 설명하는것..존나 멋있네
공감합니다. 세상에 많은 지식인이 있지만, 자신이 아는 지식을 초등학생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진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풀어서 설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입벌리고 감상했습니다... 질문자의 질문을 되물으면서 무슨 의도로 물은지 파악한 후 '왜'라는 것에 대한 철학를 설명한 다음 후에 질문에 관해 앞에서 말한 철학을 엮여서 이렇게까지 알아듣기 쉽게 한치에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 능력이 진짜....ㅎㄷㄷ 한낱 고등학생이 공부하다 지쳐 쉬려고 가벼운 맘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하시다니 진짜 와라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hayoun3 저도 다 이해하지 못해 간단히 이해한것만 설명 드리자면 우리가 실체한다는 증거는 없고 존재한다는 사실로서 이루어지고 그것을 포함하는 정보로서 이루어진 우주공간에서 우리는 그저 정보로서 살아간다는 거였습니다. 전제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예시 2개를 보여드리자면 1.우리의 몸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서 구성되어 있다고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원자핵과 전자의 서로의 떨어진 거리는 그들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즉 원자 안에는 빈 공간이 많다는 말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그 빈 공간이 아주 큰 입자로 이루어진 몸인데 어떻게 몸이 가득 차 보이고 여러 물질들과 통과없이 상호작용 할수 있을까? 하다가 알게 된게 가시광선의 파장대가 원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자들의 전기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가능하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감각은 과연 실재하는 것일까? 전자들의 작용이라는 하나의 조건을 전제한 체 우리는 컴퓨터 같은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일부가 아닐까?라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되면서 전문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2. 매트릭스란 영화를 보시면 사람들은 기계들이 지배한 세상속에서 재배되며(?) 가상의 세상속에서 살아가는데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상의 세상속에서 정말 현실을 살고 있다고 믿고 있고 전혀 의심도 하지 않아요 변인통제를 확실하게 한 기계의 기술과 능력도 한 몫했겠지만 1번에서 말한 것처럼 , 우리의 모든 감각이 저런 현상으로(전자들의 상호작용으로, 가시광선의 파장대가 원자를 관찰하기에 너무 커서 등등) 우리가 아직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제어하기 힘든 요소들로 인해 지배당하고 있어서 더욱이 우리는 하나의 정보 일뿐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의구심이 든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둔 얘기인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이정도 뿐이고 책을 읽었는데 어렵기도 하고 이 내용은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님이 알려주신 내용이라서 이것으로 소개 해드립니다.
@@이경석-u9z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그 범주가 생명을 해하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아니라면 한번 쯤은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뜻이통하는 학우들 만나셔서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작성자님 뜻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런 미움의 토대가 서로 욕하고 편가르는 정치가 될수도 있으니 ㅠㅠ
우리같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왜 병원에 갔는지의 질문을 먼저 심화함으로써 왜 자석이 서로 이끄는지에 대한 대답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이끌어 낸다는게 소름끼칠만큼 대단하다. 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얕은 대답부터 깊은 대답까지 해줄수있는지 질문자가 스스로 거부감 없이 깨닫게 해주고 그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려준다는게 놀랍고 무섭기 까지하다. 마치 우리가 유치원생이 물어보는 단순한 질문에 대한 대답할때 그 유치원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의 대답을 해줄수 있다는걸 알지만 우리는 그 눈높이에 맞는 대답은 누구나 할수있다. 하지만 그 유치원생이 우리가 본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대답을 할수 있지만 나는 너의 수준에 맞춰서 대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더 큰 진리가있다 라는 사실을 거부감 없이 깨닫게 해주는게 가능한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는 아이들이 "왜?"라고 하는 질문에 답변을 못 할 때가 있다. "왜 일찍 자야돼?" "왜 공부 해야돼?" "왜"라는 질문은 질문자와 답변자 사이의 공통된 상식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성인과 성인의 대화도 마찬가지다, 상식의 수준이 맞지 않으면 서로 답답하고 어려워질 뿐이다.
미드 많이 보면 미국 부모들도 그런 자식들한테 "내가 니 아빠니까" 라고 종종 하더라구요. 즉, 내가 가장으로서 너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으니 니가 내 집에서 살고 있는 한은 내 말을 들어라는 뜻으로, 내 말 듣기 싫으면 나가서 독립해라 라는 의미도 포함. 물론 왜 라는 애들의 질문에 대답이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답이 아니라 훈육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라는 질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알려줘야 하는지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지는데, 단순히 기자처럼 물어보면 답변하는 사람이 그걸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인만은 구체적으로 알고싶은게 뭔지를 되물었음. 예를 들어 "이모가 병원에 가셨다. -> 넘어져서 고관절을 다쳤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끼리는 납득 가능하지만 외계인이라면 이 사이에도 무수히 많은 설명이 더 필요할 수 있고 심지어 원래의 질문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부분까지 대답에 포함될 수 있음. 파인만은 기자의 배경지식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 그냥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틀리지는 않지만 거의 뭉뚱그려진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었음.
왜 자석은 밀어내는가? 라고 묻는 사람은 왜인지를 모르는게 아니라 자기가 무슨 질문을 하고있는지를 모르는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어떤 질문이나 주장을 할때 그 문제가 어디에 닿아있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것인데 일상에서나 정치적, 사회적 논란거리들에서 자주 볼수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한건 교과서에 싣거나 해서 교육과정 중에 보편적으로 누구나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_moon_ss기본 상호작용으로 답한다는건 '자석은 밀어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 그게 답입니다... 전자기력에 대해 강의하는것은 그런 힘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것일뿐 결국은 전자기력 때문이라는거고, 밀어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라는것과 돌고돌아 같은 결론이 나오죠. 밀어내는 성질이 왜 있냐고 묻는것은 사실상 우주가 왜 존재하는지를 묻는것으로, 이 질문은 답하지 못한다는게 이상하지 않은데 자석이 왜 밀어내는지는 답할수있는것처럼 생각한다면 무슨 질문을 하고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르거나 생각하지 않은 것이죠.
자기력이 생기는 이유를 묻는게 어떻게 왜 우주가 존재하냐고 묻는 것과 같은 거지요. 그리고 왜 이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게 이상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천체 물리학자들은 완벽하진 않지만 근거를 들어 자신의 의견으로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인만도 저렇게 대답을 하는 이유는 대답을 못해서가 아니라 일반인에게 설명하지 못하기 떄문이라고 영상에서 나왔자나요
요약 1.질문을 받는 사람은 질문자의 수준에 맞게 설명 해야한다. 이 사람의 배경지식이 얼마만큼인지 이 단어는 아는지.. 2. 질문을 받는 자는 본인과 질문자가 "그것은 사실이다"라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지 확인 또한 해야한다. (연역법) 수준을 확인했더라도, 가령 나와 같은 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아는 지식안에서 설명할 수 있겠지만, 대전제를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대전제부터 같이 동의해 나가야한다. 예를들어, 얼음판이 미끄럽다는거에 상대는 미끄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부터 합치해나가야한다.
교수님들이 이렇게 길게 설명하면서도 자신의 설명가운데에서 길을 잃지않고, 질문자의 질문에 접근하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을 하다보면 상대방의 질문을 까먹거든요..
Canadiank5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기위해 여러가지 예시를 들고, 그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어떤 질문을 했는지 잊기 쉽습니다.
핵심은 '머릿속에 있는것을 길게 설명하면서' 입니다.
이야기하다가 우리 무슨말하다 여기까지 왔지?
같은 상황이 가끔 발생하는데, 이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요지는 설명하고자하는걸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실상은 설명하는 본인도 완벽히 모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얘기를 길게하다 보면 핵심을 잃어버리곤 하죠. 방금 파인만 교수가 받은 질문과 유사한 질문인거 같네요.
@@n288yfhf 해봐라. 실제로. 잘까먹지
ㅋㅋㅋㅋㅋㅋㅋ폭풍공감 ㅋㅋㅋㅋㅋ
왜냐면 상대방에게 맘에드는 답을 해주고자하는마음이 은근히 들면서 압박받으면 절대로 이성을 잡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참 재미질세 ㅎㅎ
이 영상을 보고나면 왜 아이들이 끊임없이 "왜?" 라고 물을때 대부분의 부모들이 결국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이유를 알수있습니다.
왜?
눈높이를맞추라는거죠
왜? 이유를 알 수 있나여?
왜? 짜증을 내나여?
왜? 영상을 보고난 이후인가여?
1.본인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서
그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수 있는 지식의 수준을 본인이 갖추지 못했거나
2.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끔(이해할만한 비유,어휘,쉬운 설명) 설명하는게 어렵거나
3.그렇게 까지 설명하는게 본인이 귀찮거나
4.설명을 들을 아이가 전문적인 지식을 아직 이해할수 없는 지식 수준이거나..
이 이유들 때문일듯..?
근데 사실상 궁금증은 무한하고 그에 대해 해줄수있는 답변도 끝이 없으니
본인이 아이의 질문에 답해주려고 얼마나 노력 했는가에 따라 아이의 역량을 얼마나 끌어낼수있는지가 정해지는것 같아요!
@@ing5331 영상을 다시보세요 질문자의 수준에 맞는 답을 해줄수가없기때문입니다 전공자수준의 지식이없다면 질문자에게 편한언어로는 그현상을 설명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야기해봤자 이해를 못하기때문이지요 원래 그런거라고밖에 말할수밖에 없다고요
왜라는 질문에는 쌍방이 공유하고 있는 진리의 범주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영우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명쾌한 요약이노
왜죠?
왜요??
@@user-lv7fu5vw1f 그래야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이해가 되니까.
질문을 할 때는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며 정확히 어떤 부분에 대해 질문하는 건지 스스로 알고 있어야 질문자도 답변자도 명확해질 수 있는 것같아요. 그렇게 스스로 구분하며 질문할 때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되구요. 질문자 본인도 자신이 정확히 무엇에 대해 질문하는지 모르는 그런 막연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물리학과 함께 설명되어서 좋네요
모르는걸 질문하니까 그래
왜 질량을 가진 두 물체는 끌어당기는지
왜 자기장과 전기장이 연관이 있는지
몰라. 그냥 관찰해보니까 그렇더라.
아주 속터져서 참교육해준거같은데
ㅖㅖㅖ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데 이거 진짜 중요함
그래서,,, 선생님,,,,,, 자기장이, 전기력이 왜 존재하냐고요!!!!!!!!!!!!!
이러한 댓글의 답변도 훌룡한 답변이라 생각합니다.ㅎㅎ
기자 : 왜 자석은 서로 끌어당기죠?
??? : 음, 우선 이걸 설명하려면 제가 LA에 있었을때의 일을 먼저 말씀드려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관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다 ㅋㅋㅋㅋ
학교에서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진 교수님이 수업 시작하실때마다 '내가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하시던게 기억나네요. 그렇게 기본적인것부터 매번 설명하려하시는 교수님을 보고 수업 참 못한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그 교수님은 수업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이 현상은 이게 이렇게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건데, 이게 왜 움직이냐면 이러이러한 원리 때문인데 이게 처음에 누구에게서부터 나온 말이냐면..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시다보면 2시간이 넘는 수업에서도 매번 본 주제를 제대로 다루지도 못했거든요. 그 교수님이 다루시는 주제가 흔히 일상에서 접하는 것에 관련된 게 아니라서 듣는 사람들이 그것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였나봅니다. 그 주제를 다루시는 다른 교수님들은 그부분을 대충 얼버무려서 이건 이런거니까 대충 아시면 됩니다, 이런건 몰라도 쓸 수 있어요 하고 넘어가셨지만 그 교수님은 그렇게 할 수 없으셨나봅니다. 다른 교수님들은 곁다리라고 넘길만한 지식에 대해서도 30분 넘게 원리부터 설명해주셨으니까요. 지금와서도 계속 생각하지만 그 교수님은 너무 친절하셨던게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결과만을 외운게 아니라 원리를 알고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제가 가르쳐줄 때도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와 ... 정말 멋진 교수님을 만나셨네요 . 그런 기억에 남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으셨지만 그럴거라고 생각하며) 존경하는 교수님을 만나 배움을 가지셨다니 부럽습니다 . 그리고 교수님 본인을 알아봐준 원더원더같은 제자를 만난 교수님도 부럽네요 !!
선생님은 가르쳐주는 분이 맞는데, 교수님은 사실 가르쳐주는 분이 아니죠. 자기 분야를 연구하시는 분이고, 대학생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거죠. 답을 찾다가 막혔을 때, 작은 조언 정도의 빛으로 길을 인도해 주시는 게 교수님 역할...
주물주물주물 네 ..???
주물주물주물 그럼 이 세계에 가르침을 주고계신 모든 교수님분들은 잘못된 직업이행을 하시는 건가요 ?? ㅠㅠ 정말 궁금해서요
@@나나-v5d1g 가르침과 '정보의 전달'은 항상 같은 것이 아니에요.
내가 가진 지식 수준에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 니가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가졌는지 모르니 왜 그런지 설명해주기가 곤란하구나
이게 맞는듯
이거 인터넷에서도 개독같은 애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쉽게 경험할 수 있음. 진화론 설명하는데 진화론 기초도 몰라서 내가 진화론 전편을 다 강의 해주는 수준까지 왜왜거리고있음 ㅋㅋ
도파가 말했지 ' 내가 왜 그렇게 컨트롤했는지를 댓글로 물어봐도 아무리 설명해줘봤자 너의 티어만큼 이해할테니 그냥 씹는다' 라고...
그러게 상호야. 곤란하구나
이거다
천재중에 저렇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여러면에서 리처드 파인만은 대단한 사람이다...
ㄹㅇ.. 축구로 따지면 축구 재능이 있음과 동시에 타인을 코칭하는 능력까지 함께 탁월한 케이스
파인만 칼세이건 이런 사람들이 진짜 인류 수준을 높이는 대단한 과학자였던 이유
파인만은 비슷한 급의 탁월한 천재들 중에서는 아주 드물게도 미디어에 등장하는 천재라는 캐릭터에 부합하는 인물이었죠. 예술이나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있었고 인간적인 매력과 언변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사람
@@Leenuuuu크루이프가 딱 축구계의 파인만이네 ㅋㅋ
ㅋㅋㅋㅋ아마. 수백만의 천재들중에. 열명도 안되는, 일반인들에게 천천히 설명해줄만한 인내심과, 꼬꼬마 어린이들에게 설명해주는 재미(쾌락)를 즐기시는 분이었을거 같습니다.
"당신은 그 이유를 이해할 정도의 지식이 없습니다"를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네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둘러서 7분을 소요. 스윗하심
ㅋㅋㅋㅋ 근데설명은 다해줌 ㅋㅋㅋ
당신이 아니라 우리가 맞을 듯.
@@user-zd9sd5ix6u 저사람이랑 니만 해당하는건 아니고?
엄청 찰지게 말하신다 ㅋㅋ
파인만의 얘기는 "넌 말해도 몰라 " 를 얘기하려고 한게 아니고,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라는거지. 너와 내가 납득하고있는 어떤 물리학적 범주와 어떤 깊이 수준에서 답을 하면 되는것인지 구체적으로 질문하라는거잖아
댓글보다보면 진짜로 이 영상을 "넌 말해도 몰라"로 이해한건지 궁금함...단순히 유머인건지 이해능력이 낮은건지..
@@svin-f8z 그냥 한마디로 줄이고 싶은데 이해력이 부족하여 저런식으로 퉁치는거에요. 모자란 사람이 절반이 넘습니다.
모자랄수도있지.. 그래도 다른 개그영상같은거보다 이 영상을 본다는 거에 박수를 쳐줍니다
국민 평균은 5등급이라
거기에 더해서 '왜'라는 질문이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심오한 질문이라는 것 또한 얘기하죠.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왜'인 이유가 아주 잘 드러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인만의 이야기에는 질문자와 답변자 사이에 공감대 또는 상식(common sense)이 형성되어야만 의미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리가 담겨 있다. 파인만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지만 질문자는 당연하다는 듯 넘기려 한다. 당연할까? 공감대가 없다면 우린 사소한 대화 하나 제대로 해내기 힘들다. 지금 우리는 얼마만큼의 공감대를 갖고 대화하는가?
이게 맞다고 보는데..다들 이상한 댓글을 달고있어요.
저도 이게 가장 정답에 근접한 것 같은데요!
이게 핵심인거같네요
이야...
마지막에 의문문만 아니면 덜 오그라들텐데
와 설명 진짜 잘하신다 수준에 맞춰서 설명하는것도 대단한거 같은데 심지어 비유도 다 좋고 말이 끊어지거나 흐려지는 부분없이 명료하게 중요한 포인트들을 다 담은채 한번에 얘기하는거 개쩐다 그냥 ㄷㄷ
이런 글 올리는 애들 특 아는 척 허세 쩜
근데 좀 억까아니야? 질문자가 보통사람이라고 가정하고 답해주면 되지 구지 저렇게 오바할필요가있나?
@@acknowledgebook8494재밌잖아
@@acknowledgebook8494평소에도 저런 질문이 많이 들어왔을텐데 이참에 확실하게 한거 아닐까요
@@acknowledgebook8494병신이냐 인터뷰하러 갔는데 뭐하러 그냥 답해주냐 ㅋㅋ 머리좀 써라
이분 자서전을 보면 수업 중에 학생들이 질문을 안하는것을 안타까워 하시던데...
뭐 물어볼 때마다 저렇게 심오한 답변이 나오면 나라도 쫄려서 질문 못할듯ㅋㅋ
@Jong chul kim 고등학교 물1이랑 대학 일반물리는 천지차이라서 고딩 때 저런거 물어봤다가는 각종 전문지식으로 후드려 맞고 질질짜면서 집에 갈듯
ㅋㅋㅋㅋ
존나 피곤해짐. 대학원말고 대학교에서 아갈닥하고 수업듣는 이유가 이거임. 1.옆사람에게 처맞을까봐 쫄린다 2.다음수업 또 있는데 피곤하다 3.질문했더니 개객끼가 역질문한다. 4.질문 수준을 평가한다 5.물어봤다가 시험범위넓어지는 개씹민폐의 정점을 찍을수 있다
@@판사님저는오늘만삽니 대학교에서 처맞고다녀? 그것도 옆사람한테? 정상인이면 그런 발상자체를 못 할텐데 대체 얼마나 지잡개쓰레기대학을 나온거냐?
@Jong chul kim 그러게요. 고딩 때 제가 궁금한 거 물어보면 자기도 모른다고 대답하시던 물리쌤...어휴...
기자: 미안하다 이거 들려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파인만 물고 늘어지는거 ㄹㅇ실화냐? 진짜 세계관최강자의 입담수준이다.
왜?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옛날에 맨날 파인만 봤는데 현자 같은 존재인 물리학자가 되서 세계최강 전설적인 영웅이 된 파인만 보면 진짜 내가 다 감격스럽고 파인만 논문 부터 도표까지 가슴 울리는 연구 결과 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이 영상에 왜냐는 질문에 앞에 짜증나는 기자쉑 죽이고 싶은 걸 파인만이 갑자기 순식간에 나타나 왜냐는 질문의 틀을 부숴버리곤 개간지나게 부모님이 대답을 안해준다면 질문에 대답할 자는 나밖에 없다 라며 바람처럼 사라진 장면은 진짜 물리학 공부 처음부터 해본 사람이면 안 울수가 없더라..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것 보다 저 질문에 혼자 오랜 시간 떠들 수 있는 그의 지식이 더 부럽다 ㅋㅋㅋ
@잘생긴주노님 ㅋㅋㅋㅋㅋ
ㅋㅋ
@잘생긴주노님 불가능함 롤에서 말로 지면 "어쩌라고"로 끝냄
@@tree_fall_Messi_of_TFT 그리고 거기에 찐들은 차단함 ㅅㄱ
파인만 ㅈㄴ허경영닮지않음?
교육자들이 이런 마인드를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왜 라는 질문을 단순히 학생에게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더 나아가서 내가 설명하는게 왜 학생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지 라는 것도 이 영상 하나로 다 설명이 됨. 결국엔 교육자는 교육을 함에 있어서 학생과 자신이 서로 이해하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이고, 나는 그것에 맞추어 어떻게 더 친숙하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함. 그것은 지식의 수준을 떠나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음.
질문을 너무 막 한 감이 있어서 그러지 않았나 싶음... 저게 정말 궁금했다면 직접 찾아보면서 깊이 들어간 후에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비로소 질문했을텐데 저 질문은 그냥 머릿속에 있는 걸 툭 내뱉은 느낌...
이거다
이거임 넌 니가한 질문의 무게와 깊이조차 모르고 있어 내가 널 어쩌면 좋니?
세계적인 물리학자도 아닌 일반 공학도인 저도, 주변사람들이 '그래서 과학적으로 그게 먼데?' 라고 묻는 순간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1. 개념부터 끝까지 말하자니, 설명충 소리 들을테고.
2. 쉽게 비유하자니, 원래 개념이 그리 쉬운 비유로 설명하면 안 되는거고.
파인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모법답안을 제시해주셨네요.
왜 쉬운 비유로 설명하면 안되나요?
누가 전문 지식이 듣고 싶어서 '왜'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어떻게 되는건지 기초적인 물음인데
애초에 전문지식이 없으면 깊이 묻지도 못합니다
그러니 질문자의 지식수준을 파악해서 답변하는것도 답변하는 사람의로서 필요한 자세입니다
@@유병화-r3uwls
왜 쉬운 비유로 설명하면 안되냐니 영상 안봤네 ㅋㅋ
쉬운 비유를 하면 해당 현상을 정확히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결국 세세한 부분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된다잖아.
@@유병화-r3u 저는 파인만과 같은 입장입니다.
대부분의 질문은 '쉬운 답변을 기대'한 물음이지만, 답변자에게는 꽤나 당혹스러운 "왜"입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자석은 왜 서로 밀고 당기냐?"라는 질문에 답변자의 입장에서 가장 성의없는 답변은 쉬운 비유입니다.
쉬운 비유는 대부분 시각과 직관에 의지합니다. 화자와 청자가 공유하는 대다수의 일상적 경험에 그 뿌리를 갖죠. 영상 후반부에 파인만이 말하는 자기력을 고무줄의 탄성력과 장력으로 비유하는 것 처럼요.
그럼 이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탄성력, 그로인하여 발생한 장력이 자석상호간의 자기력을 설명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질문자의 근본적인 물음은 자기력이 왜 발생하는 것을 묻는겁니다.
자기력의 근본 원인은 자속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고 자속은 전하의 운동에 의해 발생합니다. 다만 자석이나 일반 금속은 다른 물체에 비해 전하의 운동방향이 쉽게 통일이 잘 되어서 자화작용이 쉽게 일어나는거죠. 그럼 이
이러한 눈에 보이지않는 현상과 원리를 시각적 직관력으로 어떻게 설명할까요?
'선풍기 날개가 회전하면 회전방향의 컬 벡터로 바람이 나오는데, 선풍기 날개의 운동이 전하의 운동이고. 바람이 자속이다' 라고 비유하면 옳을까요? 아닙니다. 고무줄 비유만큼이나 터무구니 없어요.
이건 마치 민사재판이나 형사재판 모두 재판이니 다 두개가 완전 똑같아 라고 말하는거만큼 어이가 없는거에요.
대부분의 학문은 문학이 아닙니다. 수사학적으로 이쁘게 포장한다고 해결될 것이 아닙니다.
@@유병화-r3u 질문자의 수준에 따른 답변정도는 교과과정에서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초등학교 자석 관련 실험에서 자속, 자기장, 그리고 자기력의 관계를 알아보나요? 혹은 전하 회전에의해 생성된 자속을 알아보는 실험을 하나요?
그냥 자석이 철가루를 달라 붙게한다라는 겉보이는 현상을 실험하지 왜? 라는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초등학교 교사고 초등학생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저는 설명을 포기하고 그 시간에 자석의 겉보기 현상에 대해 더 실험하겠습니다. 청자의 수준에 맞게 거짓비유를 하는것은 안 가르쳐주는것보다 못 하거든요.
그리고 과학 특성은 대부분 다른 방도의 쉬운 비유라는게 없습니다. 죄다 거짓비유죠
경찰 : 선생님 잠깐 멈추세요. 왜 과속을 하셨습니까?
파인만 : 왜?
30분 지난 후
경찰 : 제발 저를 내버려두세요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외국 원본 영상에 있던 댓글임ㅋㅋ
'제발 저를 내버려두세요' 이거 영어식 표현이라 ㅋㅋ 그런거였군
ㅋㅋㅋㅋㅋ ㄹㅇ 원본영상 댓글 그대로인데 ㅋㅋㅋ
외국인들 비꼬기 실력도 대단함
이게 아주 적절한 답인듯
비문학 지문같음..
1문단에 필자가 말하고자하는 요지인 핵심이 담겨있고 이후 문단에서는 개념,사례,예시들로 그걸 구체화하고 핵심에 대한 떡밥 회수하기 .. 핵심은 기억하고 세부는 정리.. 역시 교수님
정답 4번 맞죠? 푸는데 6개월 걸렸습니다
지잡대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을거고
상위 대학에서도 찾기 힘듦
그리고 학사 수준에서 교수는 그냥 명칭만 교수고 선생님과 다를비 없이 대하게 될꺼임
핵심은 기억하고 세부는 정리! 유대종이다!!
@aicpa 뭔소리야..자기 교수님이든 아니든 교수니까 교수님이라 부르는거지
수능이 낳은 괴물이 되셨군요... 얼른 벗어나시길... 여행부터 가보세요 ㅎㅎㅎ
한줄요약 : 전혀 대화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왜?"라는 질문만큼 엿같은건 없다
AMD 왜?
@황성호 응용 보소 ㅋㅋㅋㅋㅋㅋ
결론) 질문자 문과라 이해못함ㅋ
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라고 하는 질문에 왜 웃는거저?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과학을 전공하는 저로서 국내 노벨상 수상이 어려운 이유를 알겠네요...
논문의 결론을 정말 다각적 해석이 가능할 수 있겠다는 걸 다시 알아갑니다.
sunje woo 그럼 대놓고 무식하다고 하리? ㅋㅅㅋ
@@zaraxxus 음..자기의 생각을 '우리' 라고 하며 일반화 하는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마지막엔 저 사람의 생각이라니까 그려려니 하세요 ㅋㅋ
@@David-vu6ju 비교 맞는데 나대지마라 쫌
어중간하게 아는 사람이 저런 질문을 받으면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식의 답변이 나오게 되는데 제대로 알고 있으니 말로 두들겨 패는 느낌마저 들정도로 '원한다면 그래줄수 있지만 정말로?'같은 느낌이 드네;;
ㅋㅋ ㅇㅈ ㅋㅋ
"원한다면 그래줄 수 있지만 정말로?"
비유 진짜 적절하네요...ㅋㅋㅋㅋ
'얘기해줄 수는 있는데 네 수준에 맞지 않을거야... 그래도 들어야겠어?' ㄷㄷ 내가 저 기자였으면 부끄러워서 그자리에서 내 대가리 깸
절반의 독해라고 봄.
기자 당신 수준이 낮으니 내가 너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 아님. 그건 일차적인 해석이지. 그 해석에 불과하다면, 굳이 저렇게 빙빙 돌려 이야기 할 이유도 없음. 설명이란 행위가 가진 그 속성의 부조리를 표현한거에 가까움
그러니 나에게 당신에 대해 전제조건을 알려달라~ 고 얘기 한거지. 기자를 말로 후들겨 팰 목적도 아니었음
우리가 보통 의사한테 진료 받으러 가면 의사들은 99.99% 상대가 무지렁이 라고 가정하고, 자기 치료 매뉴얼에 벗어난 곁가지는 쳐내는데 집중하지, 상대가 얼만큼 알고 증상을 설명하는건지 집중하려 들지 않음.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니까. 이런게 일방적인 자세지
파인만은 적어도 둘 사이의 전제조건에 대해 알려주길 바라는 자세임
@@dannyocean139 똑똑하네 ㅇㅇ
왜 라는 질문도 엄청 흥미롭지만 왜 라는 질문의 무게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하는 자신의 수준도 설명하시는 갓 물리학자님 ㄷㄷ...
지렸다리..저런 할아버지 있으면 왜를 입에 달고사는 손자손녀도 그만 집에 보내달라고 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죠?
@@user-huenbih 왜 왜라는 질문을 하죠?
이민우 왜 왜라는 질문에 질문하죠?
물음표살인마냐곸ㅋㅋㅋㅋㅋ
질문자가 원하는 수준에 맞춰서 대답하면 거짓말이 되고 진실을 말하면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고ㅋㅋ 그렇기에 왜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어렵다.
그래서 종교가 생겨났죠
종교들은 그모든 진리의 끝에 자신이 믿는 신이 만들었고 창조했다고 말하지만 그 진실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으니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우와 그래서 중학교때 배운 과학의 한 이론을 고등학교에서 배울때 사실은 중학교때 배운 내용이 정답이라기보다~ 이러면서 다르게 배우는거였군요
@@Hijowwweun 정답~
이분이 가장 잘 정리하심
예전에 이 영상 다른 곳에서 보고 대단하다 느낀게
기초부터 설명을 차근차근 해오는데 그 과정에서 군더더기도 없고 딴곳으로 세지도 않고 쭉가다가 결국 그 처음 질문에 다시 도달한다는게 대단하다 느꼈다...
이과 지식에 말솜씨까지 가진 파인만좌...
뭔가 복잡한 미로의 출구를 향해 천천히 필요한 길로만 쭉가더니 한번에 도달한 느낌?
정말요. 물건의 손상을 수리해야하는 문제에서 잘못된 부품을 하나하나 교체해가며 완벽하게 수리해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변환해 정석적으로 표현한것같아요
이 답글의 표현도 굉장히 훌륭하네요
노벨상 받긴하셨지만 거절까지 하실 정도의 클라스시니까요... 현존 인간최고의 두뇌중 한명...
돌아가시지 않음?
@@diruddin985 1988년에 돌아가심
이 영상을 보면 하나의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빌드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보통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들은 그 빌드업을 얘기하면 왜 딴소리 하냐고 뭐라하면서 들을려고 안함. 이 영상의 질문자는 그래도 파인만씨가 빌드업하는걸 끝까지 들어줬기 때문에 이런 훌륭한 대화가 성립했다고 생각함
자석이 왜붙는지 설명하려면 1주일 앉혀놓고 설명해야 하는데 (기반지식만 알려주는데만) 박사님이 귀찮았던거 같습니다
어휴... 천재가 해준 철학적 교육 5분을 똥으로 날려버렸네. 귀찮았으면 빌드업없이 걍 중급자수준으로 밀었겠지. 질문자의 질문의도가 약간 불순(?)해보이긴함. 밑도끝도없이 서울에서 부산 어떻게가? 이거물어보면 뭐라답해줄거임?
@@김카일-n8z SRT나 KTX타고 가 아니면 비행기 타고 가, 님 약간 비유 이상함 ㅋㅋ
예전에 어떤 방송에서 어떤 연예인이 김상욱 교수한테 뭐 물어봐놓고 김상욱 교수가 답변에 필요한 내용 설명하려고 하니까 설명은 됐고 예, 아니오만 얘기해달라 그러더니 한번 더 설명하려고 하니까 면박 주면서 희화화하던데 그 무식함과 경박함에 진짜 화가 나다 못해 허탈할 정도였음. 무지를 자랑하는 것도 유분수지...
@@msk1247 부산을 여행인지 출장인지 혼자 가는지 직장동료랑 가는지 친구랑 가는지 부모님이랑 가는지 몇명과 같이 가는지 등등 상황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게 되는데, 밑도끝도 없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나요? 즉, 질문할때는 "왜" 라는 물음에 대한 사전정의를 구체적으로 해야 관련된 답변을 제대로 해줄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훌륭한 교육자는 많이 아는 사람일뿐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고 이해시키냐를 어마어마하게 성찰하나 보군요.
훌륭한 교육자로 이름 날리는 이유가 있어
뭐같이 어렵게 설명하고 이걸 이해못하냐고 묻는 사람들은 그걸 완벽하게 이해하고있지 못한게 아닐까요
@@sly-iu5qu 물론 자신이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어렵게 설명하는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사실 어떤 지식을 스스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도 그걸 다시 말로 조리정연하게 정리해서 설명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더라구요. 교수님들 중에 본인의 실력은 무시무시한데 설명은 드럽게 못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죠...
결론 : 질문한놈 문과라 설명못함ㅋ
좀비 교수가 스펙이 무시무시한거지 본인도 몰라서 설명못하는겁니다. 교수중에 기본적인 원리를 다 아는 사람 의외로 드뭅니다.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건 전문지식이 아니라는 말도 있죠. 파인만이 이야기한 것도 이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 같네요. 자석이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매커니즘은 현대과학 또는 파인만 시대의 물리학으로도 어느정도 충분히 설명가능합니다. 굳이 파인만이 그것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청자가 말해도 이해하지 못할 (청자가 무식해서가 아니라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는 기반지식이 없기 때문에) 것이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이 수십년간 연구한 내용을 누구나 5분만에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누구인들 연구하지 못할까요? 비전문가도 알아들을 수 있는 전문지식은 허상입니다.
ㄹㅇ.. 밑도끝도 없이 왜? 라고 물어보면 너무 답답해요.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무엇을 알려줘야하는지..
최소한 문제에 대해 어디까지 이해했고 어느 부분에서 왜 막혔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양질의 질문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잘 모르는 지역에 약속을 잡아서 약속 장소가 어딘지 잘 모릅니다. 그때 친구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질문을 해야 친구가 더 정확한 답을 말해줄 수 있을까요?
1. 어디로 가야돼?
2. 이렇게 저렇게 와서 ㅇㅇ건물 앞에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가야돼? / 지도 보면서 이러이러하게 왔는데 여기가 아닌거같아.
1번같은 경우, 친구는 반드시 '너 어딘데, 어디까지 왔는데' 라고 묻겠죠? 그 때 거기가 어딘지 본인도 모른다면..
교수님께 물어보는 상황과 접목시키면
학생 : 이게 왜 이렇게 돼요? (어디로 가야돼?)
교수님 : 뭐가 어떻게 궁금한건데? (너 어딘데)
학생 : ?
교수님 : ?
2번같은 경우 친구는 거기서 어느쪽으로 몇미터정도 가면 뭐가 보이는데~ 또는 왔던 길 어느 부분에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갔어야 해 하면서 알려주겠죠?
교수님과의 대화로 풀어보면,
학생 :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이론을 접목시켜서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러저러한 과정에서 어느부분이 어떻게 잘못된걸까요?
교수님 : 이 부분은 그런 방향으로 접근하기보단 이쪽으로 생각해봐
질문을 잘 해야 원하는 답변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LY
오우야
맞말추
이분이 진짜 설명 잘하시는듯,,;;
하,,진짜 ㅇㅈ 제 주변에 습관처럼 맥락도 없이 왜?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때 마다 “뭐가...왜야?” 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음,,
왜냐고 묻는 사람이 정말 자기가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답을 들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게뭔소리냐? 궁금해서묻는건데? 시비걸려고 묻냐?
@@user-dw5ux4ek6s ㅇㅈ
@@user-dw5ux4ek6s 수학문제를 예를 들어서 문제를 풀다가 21번쯤 가서 막혔다고 해봅시다. 21번 문제를 풀기 위해 나름의 노력과 분석을 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두 사람 다 문제를 끝내 못 풀었다고 했을 때, 전자에 경우는 선생님께 자신이 어떤 풀이에서 막혔는지 설명하며 동시에 질문을 할테지만 후자에 경우는 무턱대고 답을 모르겠으니 풀이방법 좀 알려달라고 할 가능성이 크죠. 이때 후자의 사람은 선생님한테 풀이 과정을 설명들어도 못알아먹는 경우에 비유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다빈-d4r 와 진짜ㄹㅇ 맞아요... 재수학원 다니면서 느낀건데 예시를 들어주신 케이스는 정말 빈번하게 일어나며 그 원인도 거의 일치합니다....킹갓비유 감사해요
@@이다빈-d4r 윗 두사람은 자기가 뭘 모르는 지도 모르는 멍청한 후자에 해당하겠군요
좋은 비유네요 :D
파인만의 자서전을 읽을때도 느꼈는데 이 분은 자신이 공부하고 탐구한 것에 대해 명료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을 알맞은 언어로 설명할 줄 안다. 이미 그것만으로 한 분야의 대가라 일컬을 수 있지만 이 천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정진했다. 비로소 자신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유머를 잃지 않았으며 다른 이들에게 교훈을 주게 되었다. 나는 파인만을 거인이라 생각한다. 그의 눈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법을 알고 있다.
교수니까 설명 잘 하는거임ㅋㅋ
미각에 신맛 단맛 짠맛 쓴맛 감칠맛 5개 종류인데 (매운 통각까지 넣는다면6개) 한가지 미각만 있는 사람과 두개 세개 네개 다섯개 있는 사람과 음식을 해석하는 관점이 달라짐.
이걸 한국어로 이해하게 번역해준것도 대단한데..?
왜?
뉴칼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써 먹는 것 보소오오.....
@@뉴홍 왜? 물어봐?
@@no_taste_mintchoco 그럼 안돼?
@@뉴홍 왜?
6살된 아들이 하는 질문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사람들이 '참'으로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참'이라고 인정되는 영역이 없는 제 아들은 모든 것이 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군요. 그리고 충격이네요. 손가락으로 의자를 미는 것과 자석의 인력과 척력 역시 같은 현상이다. 결국 모든 물체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
오.. 정말 어린아이들한테는 모든게 의문덩어리겠네요.. 왜냐고 물어보면 귀찮아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러게요.
우리는 왜 한글을 배워야 하는거죠?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란다.
왜 의사소통을 해야하는거죠?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란다.
대화를 나누는데에는 말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왜 배워야하는거죠?
이렇게 끊임없이 질문... 진짜 과학은 그렇구나가 아니라 왜 그런 것인가 에서 부터 비롯되는 학문인 것 같네요
저도 이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왜 끊임없이 왜? 라고 묻는가.
재밌는건 세상 모든 아빠는 본인도 같은 시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에 충격을 먹는다는 점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아드님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
그래서 어릴때 같은 수업을 듣고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이고 누군가는 멍때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군요... 맞춤교육의 중요성...
대학생 시절 교수님 연구실에서 논문작성을 위해 수 많은 '왜? 어떻게?'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깨끗한 답변을 하지 못한 순간마다 자괴감이 컸었는데, 답변 못한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econopark1491 제 지도교수님에게로부터요. 파인만 교수님 뿐 아니라 다른 교수님들도 '왜? 어떻게?' 라는 질문은 항상 달고 사시지요~.
@@econopark1491 말을 못 쳐알아듣냐
@@econopark1491 왜 이런 댓글을 달았는가? 를 생각 해봊시다
@@kewis-q9p 와 그라노?
@@econopark1491 댓글달기전에 생각합시다
진짜 7분동안 반론할수있는 여지의 말을 하나도안하고 주제에맞게 명확하게 이끌어가네...질문 하나로..ㄷㄷㄷㄷㄷ진짜참된 물리학자다
참된 언어학자
@@y2394sswo 츤데레 설명충 ㅋㅋㅋㅋㅋㅋㅋ
@@jy.youtube 전기력과 자기력때문이라고 했잖씀
@@jy.youtube 그래서 답해줬잖아ㅋㅋ영상 본거 맞? 물리학도인지 아님 일반인인지 나눠서 질문자에 수준에 맞게 일반인기준으로 답해주는뎅..
@@jy.youtube '그렇기에 저는 그저 '자석은 서로 끌어당긴다'는 답변 외에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학술적 지식의 방대함도 놀랍지만
'왜'라는 진리 탐구에 대해
얼마나 깊이 성찰을 해 오셨는지
엿볼 수 있는 답변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인류최고의 지성 중 한분이라 할만 하네요!
그냥 지도 모르는 걸 애둘러 돌려표현하는데 후장 빠는 수준 보소 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영상에는 이과대학만 나와도 알 수 있는 내용 밖에 안 나왔는데 학술적 방대함이 놀라우시다니요 ㅎㅎ
@@의사-s3g 답을 내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준보소
@@의사-s3g 얘기하는내용의 반만 이해하더라도 그런소리를 못할텐데 당신에 지능에 제가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군요
@@의사-s3g 이미 전문적인 답도 전부 했는데..
나만 대단하게 느껴지나? 말하다가 다른말로 설명을 저렇게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자연스레 대답하는게 어렵던데
말하기를 애완견 산책에 비교해서,
산책시킬때 그저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흥분한 강아지에 끌려다니시지 않나요? 그러다보면 끌려다니며 정처없이 온사방으로 가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말씀 하시기전에 산책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시고 나가시면 목적지만 갔다가 돌아오시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경로는 상관없어요. 샛길로 새는것만 아니라면. 사방으로 튀려는 강아지 목줄을 잘 부여잡고 어르면서 목적지만 다녀오시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seongwol4252 맞는 말씀이십니다
@@seongwol4252 좋은 답변이네요!
걍 개틀딱 같던데
@@jjoongK-n3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침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1년만에 다시 알고리즘이 떠서 보러왔지만 볼때마다 감탄만 나옵니다
진짜 상대를 이해시키기 위한 일렬의 과정조차 서술할 수 있고 그것이 듣는 이로 하여금 납득이 가능하게 말을 하니
매번 들을 때마다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ㄹㅇㄹㅇ... 잘 아는것과 잘 설명하는게 다른데 이분은 둘 다 잘해서 너무 섹시함
일련
난 요즘에 한동훈장관이 비동의간음죄 법 만드는거 안된다고 아프리카 비제이출실 여자국회의원한테 설명할때 이 영상 겁나생각나더라
@@김두환-s5f한ㅋ동ㅋ훈ㅋ
맞습니다. 4살 조카에게 왜의 저주에 걸리고 또 보러왔는데 제 자신이 작아집니다 ㅋㅋㅋ
솔직히 멘토같은거 하다가 질문받으면 이런 비슷한 기분임. 질문이 ‘왜’로 들어오면 어느 깊이에서의 ‘왜’인건지를 모르겠음.
연습용더미1 니가 왜라고 생각하는 이유, 니가 아는데까지 한번 말해봐 하고, 던져주세요. 질문을 잘 못하는 사람 만났을땐 레일을 만들어 주면 좀더 쉽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될수 있습니다.
왜요?
@@Djdosjskmsm 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
신희윤 숨이 턱턱 막힘 ㅋㅋㅋ
제일 껍질부분부터 설명해나가면 어느정도선에서 아하 그렇군요가 나오지않을까용
5:00 "이를 설명하기 위해 모두가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것들부터 설명을 해야 했으니까요."
5:59 "이러한 현상은 그저 세상의 요소로 받아들여야 할 것들 중 하나라고 말입니다."
6:45 "그렇기에 저는 당신에게 그저 '자석은 서로 끌어당긴다' 는 답변 외에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뭔가 내가 기다렸던 말이다. 결국 결론은 이것인데 정말 친절하고 성의있게 답변하시는 파인만님 대단하다
ㄹㅇ저 3문장이 내가 원하던 답임
오 간추려주셔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분동안 예시들면서 떠드는 지식과 말솜씨가 더 놀랍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3분부터 내 스스로 뭐라 떠드는건지 모를듯 ㅋㅋ
진짜로 한 3분쯤엔 점점 이야기가 산파되는거 같았는데 모든 말들을 결국 논리정연하게 매듭짓는게 너무 멋있고 신기하다
이게 진짜지. 본인이 느껴서 알고 그걸 다른사람들한테 풀어서 설명해줄수 있는게 대단하다고 본다.
재밌네요. 그러니까 문외한이 왜? 라고 물었을때 "원래 그러니까 " 라고 대답해야
문외한의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참이 되는거라
그 이상의 답변을 할 수 없다는거네요.
중딩때 영어선생님 생각남. 이 단어는 왜 그렇게 발음하냐고 물으면 양놈들이 그렇게 발음하니 그렇다던 선생님... 그땜 뭔 개소린가 싶었다 ㅋㅋ
원래 그런거다 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7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해 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영상이죠.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문제에 답적고 지당하니까라고 서술하고 교무실불려간친구있었는데
아는만큼 그 수준에 맞춰 답변한다!
수학 문제 질문하면
그냥 왜 이래돼요? 가 아니라
저는 이렇게 풀었는데 여기서 막혔어요!
뭐가 문제인건가요? 라고 물어보라는
선생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HDunicorns 언어는 이유 없음 걍 사람들이 그렇게 발음하고 쓰니까 그렇게 쓰는거임. 과학이랑 다름
"질문자의 수준에 따라 대답의 경우의 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는 것이죠?' 라는 단순한 질문 만으로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다."
3줄정리 ㅆㅅㅌㅊ
왜애?
제시할 것들은 이미 존재했음. 천체물리교양서적등에 표기할 정도의 수준은 이미 뻔하니까.
그냥 심심했던거고 모든 과학자는 다 저런 사고를 해야함. 뭐 말로 정형화 했다는게 대단하긴 하지만
ゆかるん 리처드 파인만이라면 진짜 심심해서 저랬을거 같긴함
질문자의 수준에 대한 논평이 아니라 질문 자체에 대한 논리적 사고 같음.
결론은 어떻게든 매체 관심 얻어보려던 모질이 컽.
여기 왜 이렇게 파인만이 기자를 지식이 없다고 무시한다는 댓글이 많지..? 파인만은 기자의 지식이 얕다고 무시한게 아니라 일련의 자연 현상속에서 어느 단계부터 참으로 여겨 설명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한거임. 깊게 why로 파고들면 결국 파인만도 모르는 영역으로 들어가서 언젠간 '그건 원래 그렇다'라는 단계가 나오는데 그걸 다 설명할지, 아니면 어느정도 합당한 지식을 전제로 설명할지 말하고 물어보라는거임
'넌 말해줘도 몰라'가 아니라 '내가 너에게 어디까지 설명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다'인데 ㄹㅇㅋㅋ
고도로 깐거 맞음.
1) 초반에 외계인에 비유해서 설명한 것.
2) 고무줄로 비유해서 설명한 것. 니가 이해할 수준으로 설명하려면 나는 거짓말 할수밖에 없다는 뜻임. 즉, 내가 거짓말 없이 제대로 설명하면 너는 못알아듣는다.
@@csj8943 아니에요
비하한것까진 아니지만 공격적인 어투로 질문하는 기자한테 약간 빡친거같긴함
경험상 자연대나 공대교수중에 저런식으로 대답하는 분 참 많고 보통 저렇게 대답해주시는분들이 제일 훌륭하고 존경받는 분들임
진심으로 지식을 전수하고 싶으니까 상대 지식수준을 확인하는거지 진짜 기자를 무시했으면 그냥 "오 자기장 놀라와요. 지금 이런이런 연구를 하고 있는데 세상을 뒤바꿀겁니다 돈이나주세요 ^^" 이럽니다 ㅋㅋ
웃긴건 이런 가비지 정보를 전달하는게 오히려 있어보인다는거
자석을 가까이 할 때 뭐가 느껴지냐고 집요하게 묻는 기자에게 짜증이 날 법도 한데, 왜 라는 질문의 방향성부터 수준에 맞춘 다양한 설명까지, 파인만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석: 내가 잘못한것 같아. 미안
앜ㅋㅋㅋㅋㅋ ㅠ
"말해봐야 니가 알아듣냐 이 존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존만이다 존(폰 노이)만
"뭘 알고싶은줄은 알고묻냐?"
넌 존만 난 파인만?
Q: 자석은 왜 밀어내나요?
A: 이모가 넘어져서 다치셨거든.
Q:이모는 왜 넘어져서 다치셨죠?
A:우리의 손은 의자를 통과할 수 없거든.
Q: 우리의 손은 왜 의자를 통과를못하나요?
A:고무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과비슷하거든
ㅂㄷㅂㄷ
정말 잘 배우신 분
@@이러지마셈 요약 ㄳㄳㅋㅋ
번역을 너무 알기 쉽게 부드럽게 해주신 것 같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보석같은 채널이네요~
"당신에게 친숙한 개념이 무엇인지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게 진짜 힘든 일인 것 같음. 그리고 이 걸 말로 명쾌하게 표현하는 게 진짜 똑똑한 것 같다.
뭔가...내머릿속은 온갖 자극적인 정보들, 단편적인 생각들로 가득한데 리처드 파인만 교수님은 깨끗하고 명쾌하게 생각이 흘러갈 것 같음
자석이 왜 반발력을 가지는 지에 대해 물리학을 아느냐 모르느냐로 다양한 수준의 설명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결국 물리학을 전혀 모르는 나도 쉽게 알아먹을 만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은 파인만 센세...
@구독하면 소원이룸 ㅈㄹ하지 마세요 당신이 한 그 말의 모든 전제가 간절함으로 설명한 이상
아무리 간절히 빌고 원해도 안이루어졌을때 당신은 말하겠죠
님이 간절하지 않았던거라고 말이죠
당신의 간절함 수준과 다른이의 간절함 수준을 동일시 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도 없이 그저 간절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는건 애초에 상대에 대한 간절함에 동의를 표할려는 마음조차 없다고 밖에 볼 수가 없네요
그냥 도배글만 쓰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을텐데
마지막에 간절해야만 이루어진다고?
진짜 상대에 대한 배려도 이해도 전혀 하지 않고 모든 오류는 그 상대한테 넘겨버리고 난 나쁘지 않아를 시전하는 아주 역겨운 그 잣대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한마디 합니다
어짜피 도배글이라 보지도 않을걸 알지만 진짜 이 말을 하지 않고서는 너무 역겨워서 잠을 못잘 것 같아 글 씁니다
저렇게 길게 설명하시는데 어떻게 한 문장 한 문장이 전부 저만큼 논리적일수가 있지..
교수니까요. 대학에서 상위권 학생들 질문에 답하고 설명하려면 저렇게 되는거지
너무해 교수니까요라는 말은 질문에 대한 답이안됩니다 .. 우리학교 교수님들은 아닌분도 많거든요.. 학교가 구려서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름만 대면 아는 학굡니다..
@@이지안-r6s3d 연구를 잘하는 교수가있고 수업을 잘하는 교수가 따로 있는거 같네요
@@yonggyulee 파인만은 참고로 둘 다 잘했습니다.
@@_Nightmare_88 천재죠
대학원생이 가져야 할 설명능력의 끝판왕을 보여주시네요 역시 교수님!
노벨상 수상자이자 노벨상 수상자를 제자로 배출한 희대의 교육자시죠. 크으
Q.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나요?
A. 난 네가 당최 뭘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
씨잼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끊임없는 질문과 답변 그리고 결국에는 답변이 막히게되는데.....그로인해 생각이라는것과 호기심을 갖게됨 철학의 기초
저 기자는 앞으로 인터뷰 할때 질문을 못할거같은데..
항상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오히려 또 다른 깨달음을 얻었을 것 같아요 저라면 ㅋㅋ 분명 흔치 않은 경험이겠죠. 진짜 멋있네요
그러게요. 천재 인터뷰 트라우마에 시달렸겠어요. ㅋㅋㅋ
질문을 고민하며 위대한 기자로 발전하겠죠
다른 천재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때 어떻게 반응 할지 궁금해 졌을거 같음
근데 기자면 저정도 생각은 하고 질문을 해야한다고 보는데. 맨날 질문하고 그걸 전달하는 양반이 이정도 철학도ㅠ없이 일하면 되나
답변의 방향이 설명하기 힘들거 같다는 말을 할 때조차도 자석은 왜 서로 끌어당기는지에 대해 말하려고 하셨던거네요. 답변을 충분히 하고도 남을 수 있지만 혹시나 생길지 모르는 이해의 문제를 여러방향에서 잡고 또 그 잡는 이유에 대해 완벽히 설명을 해주시다니..
이 할아버지 좋다. 맨날 코코아 마시면서 할아버지랑 얘기하면 잠도 못자고 우주까지 걸어가겠다.
안녕하세요, 우주까지 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우주의 정의가 시작되는 100km지점까지 걸어가는 속도 3.5km/h 를 계산하면 28시간 34분 17초입니다 따라서 맨날 코코아 마시면서 달까지 걸어가시면 과로로 뒤지십니다
@@TheKevJung 여기도 우주잖아 아니야?
@@TheKevJung 상상으로는 0.1초만에 우주 끝까지 갈 수 있음
@@dayservant 우주 끝의 정의도 아직 모르잖아 ㅋㅋ
@@schutze7730 우주 끝의 정의를 모른다는 게 무슨 말임
파인만이 자를 무시해서 이렇게 썰을 푼게 아니라
이런 류의 인터뷰는 대부분 "과학적인 질문 하나 던져보세요" 로 시작함
@구독하면 소원이룸 어차피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알아서 도와주니 굳이 그럴필요 없습니다
@@無-u4r 정답 ! 박근혜를 보고 웃는 문재인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것이 무엇이고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그냥 왜라고 물으면 그 답변은 일생이 걸려도 끝나지 않습니다.
세계의 석학다운 말씀이네요!
대단하신걸
그걸 아시다니...
진리를 관통할줄 아시네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지만, 너희들은 너희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자들이다.”
이분의 설명은 마치 물이 가득찬 숟가락을 흘리지 않고 아름다운 공원을 한바퀴 구경하는것 같다… 과학의 아름다운 설명들을 곁들이며 결코 질문의 주제를 잃지는 않네
이 비유 종종 써먹겠습니다...
@@카르비젤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수련회 때 숟가락 위에 탁구공 올리고 안 떨어지게 달리기 하는 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표현아닌가요? 한 숟가락의 기름을 들고 저택을 구경한다는 표현이었던것 같은데
이걸 보고 얼음이 왜 미끄러운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얼음에 가해지는 기압이 1기압 증가해봤자, 녹는점은 0.01°C 정도만 낮아진다는 근거로 반박되었습니다.
류지훈 온도가 낮아지고 올라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물리적으로 결합을 깨뜨려요..^^ 물분자를 강제로 고체화시켜놓은겁니다.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면 쉽게 그 구조가 붕괴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이쁜모양의 얼음을 만드는 기구가 있습니다. 칵테일 바에서 쓰이는 기구죠..^^ 그냥 얼음을 넣고 위에서 눌리는 압력만으로 얼음이 성형됩니다. 그게 끝입니다. (덧, 다시 찾아보니 몰딩을 뜨거운물에 데웠다가 사용한다합니다~~ 온도+압력을 이용)
@@홈매트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압력이나 기타 효과에는 관계없이 얼음표면에는 수 나노미터의 물 층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물 분자의 독특한 분자결합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Sehyeon Park 아 그렇군요.. 배워갑니다 ㅎㅎ
웃기내. 넌 그럼 왜 물이 미끄러운지 안물어 봤자나? 그건 그냥 받아들이는거냐?
정말 잘 알고 계시니까 설명도 더 쉽게 해주시네요. 더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도 스스로 잘 알고 계시고요. 이런 분들이 계셔서 과학을 점점 더 알아갈 수 있는 거겠죠! 감사하네요ㅎㅎ
여기서 중요한건 질문을 한 사람의 듣기 태도에도 칭찬을 보내야 한다. 한국 종특은 질문을 해놓고 지가 이해가 안되면 리처드 파인만의 말이라도 당장 끊어제끼며 반박을 하려고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 질문자는 끝까지 들어줬고 파인만은 왜 설명을 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했다. 물론 질문 자체에 대해서 답은 내지 못했으나 한걸음 답에 가까워졌다.
@@rainbowbridge4978 그래도 파인만의 위치도 한몫했을듯
아무리 한국인이 말 끊는걸 잘한다지만 세계를 뛰어넘은 권위의 과학자한테까지 그럴까
@@rainbowbridge4978 일단 외모에서 풍기는 쌉고수 냄새와 저 여유로운 태도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다 가만히 듣고있을 것 같은데. 저 사람이 누군지 모르더라도
그게 아니라.. 자석이 왜 붙지? 라는 질문에 대답하는데에는 클롱, 로렌츠, 페러데이, 맥스웰,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등등을 알려줘야 하니 그냥 자석은 다른 극끼리 붙는구나 하고 넘어가라는뜻임.. 이모가 병원에 가셨구나 얘기가 그 소리임..
@@js2540좀 다르지만 뉘앙스는 이건데 본댓은 100퍼 저 영상 이해못했음 ㅋㅋ 정확히 말하면, 파인만도 저 질문한 인터뷰어가 물리학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딱 맞는 설명을 할 수없다는거임. 그니까 대부분 아니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무언가를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전제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지. 그니까 저런 두루뭉술한 질문엔 '진짜 이해'를 하게 만드는 답 따윈 없다는거
why 한단어만 알아도 파인만과 7분간 대화가 가능하다
가성비 갑ㅋㅋㅋ
아 이댓글 왜캐 웃기지? ㅋㅋㄱㄲㅋ
ㄹㅇ 부럽네 질문 한번으로 세계 최정상 물리학자에게 7분간 논리 교육...
Why는 성과 성생활이 국룰이지~
7일도 쌉가능
깔끔한 설명, 그리고 본인이 납득될때 웃으며 마무리하는게 너무 멋있다
"물리학은 추상적인 도구들과 복잡한 수학을 필요로 하기에 많은 양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리처드 파인만
아인슈타인 : 내가 똑똑한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멍청한 겁니다. 짤이 생각나네요ㅋㅋ
저는 천재가아닙니다 그저 니들이 별거아닐 뿐 입니다
왜?
이것이 바로 "상대성"
내가 똑똑한게 아니다. 너네가 멍청한 거다. 뭐 10새야.
-알버트 아인슈타인-
테슬라업적 강탈하고 노예짓이나 시킨 에디슨,아이슈타인은 진정한 선구자들은 아님,천재긴해도 선구자는아님.선구자는 테슬라임! 누구도 부정할수가 없슴.
수업 자료 만들다가 설명의 한계에 부닥칠때면 이따금 이 영상에서 파인만 교수님의 설명이 얼마나 명료했는지 떠올리곤 합니다. 정말이지 훌륭한 영상 자료에요...
그래서,, 자기력이 왜 존재합니까???
@@Wstrader_ 5:36을 보시면 됩니다
@@Wstrader_ 자기야 그만 좀 해
@@Wstrader_이건 뭐 영상을 끝까지 보지도 않았네
@@Wstrader_정답은 모른다 입니다. 세상을 이루는 기본요소이다라고 설명해주시네요.
내가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
이유는 질문하는 사람에게
더 깊이있는 질문의 다양한 레이어드가 있다는 철학적인
메시지가 있기 때문.
질문자는 본인이 알고싶은 그 질문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을
다양하게 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것.
번역 누가한거죠? 겁나 잘했어요.....
겁나 잘한걸 안 당신도 실력자 아니신가요
@@초밥-p5k 그냥 겁난거같은데
not yet ㅉㅉ
진짜 개오짐. . 전문 번역가가 한것처럼
대단한듯
똥멍청이 학생들을 수십년간 가르쳐온 교수가 얼척없는 질문을 던지고 의기양양해하는 학생을 아닥시키는 방법을 드디어 찾아냈다.
Piece Peace 로지컬......!
인터뷰어가 평론가마냥 지가 좋은 질문 던진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웃김
모르면 ㄹㅇㅋㅋ만 치라고
ㄹㅇㅋㅋ
무슨 라노벨 제목같노 ㅋㅋ
@@YJW42225 얘도 만만찮은 천재인듯 ㅋㅋ ㄹㅇ
보통 비상한 사람이 아니네.. 이 짧은 인터뷰만 봐도 물리학적 지식은 당연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능력도 뛰어난 사람이라는걸..
예술의 수준의 설명이고 자신이 어떤 수준의 가르침을 받았는지 알수있는 학생이자 선생님이다
인간의 심리까지 꿰뚫어 버려서 피터슨 선생님도 한수 접을수..
답변이 정말 잘 쓰여진 책같아서 놀랍다..
영어 듣기 올리려고 구독했는데 뜻밖의 수확을 얻어가네요. 왜라는 질문의 수준을 알수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스터 왜를 왜?
ㄹㅇ 혼날 때 왜 그랬어 만큼 무서운 질문이없음
보면 볼수록 왜 미국역사상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 불리는지 알거 같다. 말 하나하나에 논리가 있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푸는것....이게 쉬워 보일 수 있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남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에를 들어 우리 고등학교에는 물리학계에서 굉장히 유명하시고 쓰신 논문도 많은 물리 수석교사님이 계신다 하지만 그의 물리 수업을 들어보면 그냥 내 옆에 있는 반에서 5등하는 애가 더 잘 알려준다. 이처럼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대 지나가는 문과 5등급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쉽게 설명하는것..존나 멋있네
공감합니다. 세상에 많은 지식인이 있지만, 자신이 아는 지식을 초등학생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진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풀어서 설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걸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도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세계역사상 top
일타강사가 존재하는 이유죠 아는 것은 같아도 설명하는 방법은 다르기에
ㅇㄱㄹㅇ
미국역사상 이라니 20세기 통틀어 100년간 탑 클라스찍는 사람인데
왜냐하면 저는 당신에게 보다 더 친숙한 개념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이렇게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파인만은 대본 한장 없이 저 엄청난 논리를 그냥 머릿속으로 데굴데굴 굴려서 끊김없이 말했다.
파인만은 개천재다....
진짜 입벌리고 감상했습니다... 질문자의 질문을 되물으면서 무슨 의도로 물은지 파악한 후 '왜'라는 것에 대한 철학를 설명한 다음 후에 질문에 관해 앞에서 말한 철학을 엮여서 이렇게까지 알아듣기 쉽게 한치에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 능력이 진짜....ㅎㄷㄷ 한낱 고등학생이 공부하다 지쳐 쉬려고 가벼운 맘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하시다니 진짜 와라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어쩐지 어디서 하수구 냄새가 나더라니
@@조원희-p4z ㅋㅋ 뻘하게 웃기네
ㅋㅋ 내친구랑 동명이인이여서 더웃기네
역시 본질에 대한 탐구는 위대합니다. 사실 우리의 모든 감각도 다 전자들의 전기력의 상호작용이라고 배웠어요. 정보우주론을 통해서 더 신기한걸 알았지만 파인만 선생님의 저 가르침은 언제나 명쾌하고 놀랍습니다.
긜고 이걸 번역해주신 스노우볼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보우주론을 통해 대체 어떤 신기한걸 알아내셨나요?
@@hayoun3 저도 다 이해하지 못해 간단히 이해한것만 설명 드리자면 우리가 실체한다는 증거는 없고 존재한다는 사실로서 이루어지고 그것을 포함하는 정보로서 이루어진 우주공간에서 우리는 그저 정보로서 살아간다는 거였습니다.
전제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예시 2개를 보여드리자면
1.우리의 몸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서 구성되어 있다고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원자핵과 전자의 서로의 떨어진 거리는 그들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큽니다. 즉 원자 안에는 빈 공간이 많다는 말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그 빈 공간이 아주 큰 입자로 이루어진 몸인데 어떻게 몸이 가득 차 보이고 여러 물질들과 통과없이 상호작용 할수 있을까? 하다가 알게 된게 가시광선의 파장대가 원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자들의 전기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가능하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감각은 과연 실재하는 것일까? 전자들의 작용이라는 하나의 조건을 전제한 체 우리는 컴퓨터 같은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일부가 아닐까?라는 것에 의문을 품게 되면서 전문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2. 매트릭스란 영화를 보시면 사람들은 기계들이 지배한 세상속에서 재배되며(?) 가상의 세상속에서 살아가는데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상의 세상속에서 정말 현실을 살고 있다고 믿고 있고 전혀 의심도 하지 않아요
변인통제를 확실하게 한 기계의 기술과 능력도 한 몫했겠지만 1번에서 말한 것처럼 ,
우리의 모든 감각이 저런 현상으로(전자들의 상호작용으로, 가시광선의 파장대가 원자를 관찰하기에 너무 커서 등등) 우리가 아직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제어하기 힘든 요소들로 인해 지배당하고 있어서 더욱이 우리는 하나의 정보 일뿐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의구심이 든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둔 얘기인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이정도 뿐이고
책을 읽었는데 어렵기도 하고 이 내용은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님이 알려주신 내용이라서 이것으로 소개 해드립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고양이 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고 다양한 책들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적 있는데 그게 정보우주론이라는 학문인지는 처음 알게 됐네요. 경희대학교 강의 내용인가요?
@@rkatkgkqslek-00 부산대에계실때 성균관대에서 세미나 강의 하신겁니다 전 유튜브로 봤습니다
@@이경석-u9z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그 범주가 생명을 해하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아니라면 한번 쯤은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뜻이통하는 학우들 만나셔서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작성자님 뜻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런 미움의 토대가 서로 욕하고 편가르는 정치가 될수도 있으니 ㅠㅠ
우리같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왜 병원에 갔는지의 질문을 먼저 심화함으로써 왜 자석이 서로 이끄는지에 대한 대답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이끌어 낸다는게 소름끼칠만큼 대단하다.
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얕은 대답부터 깊은 대답까지 해줄수있는지 질문자가 스스로 거부감 없이 깨닫게 해주고 그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려준다는게 놀랍고 무섭기 까지하다.
마치 우리가 유치원생이 물어보는 단순한 질문에 대한 대답할때 그 유치원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의 대답을 해줄수 있다는걸 알지만 우리는 그 눈높이에 맞는 대답은 누구나 할수있다.
하지만 그 유치원생이 우리가 본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대답을 할수 있지만 나는 너의 수준에 맞춰서 대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더 큰 진리가있다 라는 사실을 거부감 없이 깨닫게 해주는게 가능한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와... 질문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시고, 또 그걸 정리하여 말로 설명하는 방식도 정말 감탄스럽네요.. 머리 좋고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들은 보통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게 서투르던데... 천재는 역시 다르다..
와 세계적인 석학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설명 진짜 잘한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왜 완벽하게 설명이 어려운지 이런거를 다 납득 가능하게 설명하네.
보통 지식이 많아도 그것을 알려주기는 쉽지 않은데 진짜 설명 개잘해주는듯.
우리는 아이들이 "왜?"라고 하는 질문에 답변을 못 할 때가 있다. "왜 일찍 자야돼?" "왜 공부 해야돼?"
"왜"라는 질문은 질문자와 답변자 사이의 공통된 상식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성인과 성인의 대화도 마찬가지다, 상식의 수준이 맞지 않으면 서로 답답하고 어려워질 뿐이다.
미드 많이 보면 미국 부모들도 그런 자식들한테 "내가 니 아빠니까" 라고 종종 하더라구요. 즉, 내가 가장으로서 너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으니 니가 내 집에서 살고 있는 한은 내 말을 들어라는 뜻으로, 내 말 듣기 싫으면 나가서 독립해라 라는 의미도 포함. 물론 왜 라는 애들의 질문에 대답이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답이 아니라 훈육이 필요한 경우도 많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해야 한다기보단 안하면 문제가 생기는게 맞죠
"내가 대답해줘도 니가 이해할만큼 너는 배경지식이 많지 않으니 대학원에 와서 공부해서 니가 직접 알아내라"라는 말을 존나 길게 설명하는중
조카 : 왜 자석은 서로 밀어내?
나 : 자석이라서
이것이 클라스 차이구나ㄷㄷ
누구도 세상의 모든것을 알진 못하기때문에, 계속 왜? 하고 쪼아대면 결국 파인만 아저씨도 짜증내면서 아 자석이니까! 하고 소리치게 될것입니다 ㅋㅋ
@@김기현-g9n ㅋㅋㅋㅋ굿..
@@김기현-g9n ㅋㅋㅋㅋㅋㅋ
나 : 그냥
??? : Because it's the fucking magnet!!!!
저걸 파인만이 했으니 경청하는거지 우리가 하면 엄밀충라고 욕먹습니다. 누구한테 뭔가를 가르치는데 학위가 필요한 이유죠
ㄹㅇ... 진리를 깨달은 거지는 대중들의 눈에는 그냥 거지일 뿐
왜요?
그리고 우리는 저렇게 알차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ㅇㅈ
우리: 당신의 배경지식 수준을 알지 못한다면 어쩌고
??: 어휴ㅉㅉ 대충 대답하면 되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놓치지 않으면서 본인의 주장을 완벽하게 관철하네요. 질문하는 기자분의 태도는 약간 불친절 하다 생각이 되지만 어쨌든 파인만의 말이 상당히 제 머리를 깨우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람이 무식하든 유식하든, 멍청하든 똑똑하든 어떤 명쾌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들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속이 시원해진다.
자기 생각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풀이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많은 커플들이 그걸 하지 못해서 서로 오해와 다툼으로 헤어지고,
많은 사회의 상하관계가 이걸 하지 못해서 전달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달자를 탓할 때도 많다.
이 사람은 배운 사람이다.
그냥 배운 사람 수준이 아니고 한 시대 최고의 석학인데...
@@Yjhctu 그걸 몰라서 한 말이 아니잖아,,
@@INJO. 왜?
물리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네. 파인만 진짜 천재다
너 프사 이상한데?
@@tanyknjey2631 왜 이상한지 설명좀
@@gogossinga 왜 이상한지 설명해달라고 말하는지 설명좀
@@wnsgn4280 님 혹시 리처드 파인만임?
이게 정답이네요.. 일론 머스크도 세상을 물리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 대가들은 생각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완벽에 가까운 대답은 처음 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쉬운 개념으로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속으로는 '사실은 약간 다른데 ...'하면서 속이는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그렇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면 지루해하고요. 저분의 대답이 정답이네요
교과서도 그러죠 맨날 뒤 교육과정 가서 번복함..ㅋㅋㅋ
왜 정답에요?
@@박재원-o4m 이해하지 마
@@user-be4vj4rn8j ㄹㅇ 맨날 전에 안된다고했던거 나중에보면 다 됨 ㅋㅋ
@@박재원-o4m자신 안다는 것은 자신이 아는 범위내에서 이고, 상대에게 알려주는 것이 상대의 지식범위를 모르니, 한마디로 안된다는 것이죠. 결국 은유로 알려주는데 은유는 정답이 아니라구요
"왜"라는 질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알려줘야 하는지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지는데, 단순히 기자처럼 물어보면 답변하는 사람이 그걸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인만은 구체적으로 알고싶은게 뭔지를 되물었음. 예를 들어 "이모가 병원에 가셨다. -> 넘어져서 고관절을 다쳤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끼리는 납득 가능하지만 외계인이라면 이 사이에도 무수히 많은 설명이 더 필요할 수 있고 심지어 원래의 질문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부분까지 대답에 포함될 수 있음. 파인만은 기자의 배경지식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 그냥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틀리지는 않지만 거의 뭉뚱그려진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었음.
그래서 내가 이과 과목은 그렇게 죽을 쑨 것이었구나...내가 아는 것이 무언지도 몰랐고, 모르는게 무언지도 몰랐으니까.
그래서 메타인지라는게 중요합니다.
이과과목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있어서 마찬가지임. 그쪽은 그냥 공부에 소질이 없는거
전 잘 모르겠어요... 정확한 공부방법? 공부에도 소질, 재능이 있어요. 정확하게 연습한다고 당신이 평생 어려워하던 무언가를 잘하게 되진 않을거에요.
뭐 난 문과라서 과학은 그다지 관심없었는데 양자역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 과학은 정말 이상한 과목이란걸 알수있었음 모든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학계의 정설이라는것부터가 너무 이상한과목같았음
@a stranger 그럴 수도 있겠네요. 본적은 없지만요. 일정시간을 투자했는데, 방법을 모른다는게 이해가 되진 않아요
요약: 질문을 받은 사람은 질문자의 수준에 맞게 설명을 한다. 여기선 질문자가 물리학도라면 여러가지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상대방이 물리에 대해 잘 모른다면 우리의 일상적인 용어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죄송한데 n극과 s극은 서로 잡아당긴답니다 허허
@user-gc6jq1yc9c 그럼 자기장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되고 그건 어떻게 친숙한 개념으로 설명할지...음...ㅋㅋ
@user-gc6jq1yc9c 네 그럴께요~ㅋㅋ
@커피물조절장인 거기서 왜?라는 질문이 시작되는거죠. 왜 N극과 S극은 반대되는 자기장을 가지고, 반대되는 자기장은 왜 서로 밀어내는가요? 만약 제가 전공자라면, 납득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끊임없는 질문의 굴레가 시작됩니다.
@@user-qe2ru8tv4y 둘이 싸워서
왜 자석은 밀어내는가? 라고 묻는 사람은 왜인지를 모르는게 아니라 자기가 무슨 질문을 하고있는지를 모르는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어떤 질문이나 주장을 할때 그 문제가 어디에 닿아있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것인데 일상에서나 정치적, 사회적 논란거리들에서 자주 볼수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한건 교과서에 싣거나 해서 교육과정 중에 보편적으로 누구나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인간이 태어나 언어를 띠고 바로 철학과 논리학을 배워야하는 이유중 한개가 될꺼같습니다
그냥 기자는 기본 상호작용에 대해 모르는 거고
리처드 파인만은 이정도 지식수준의 기자에게 바로 설명 할 수 없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고
무슨 질문을 하고있는지 모르는 것과는 달라보이내요.
@@_moon_ss기본 상호작용으로 답한다는건 '자석은 밀어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 그게 답입니다... 전자기력에 대해 강의하는것은 그런 힘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것일뿐 결국은 전자기력 때문이라는거고, 밀어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라는것과 돌고돌아 같은 결론이 나오죠. 밀어내는 성질이 왜 있냐고 묻는것은 사실상 우주가 왜 존재하는지를 묻는것으로, 이 질문은 답하지 못한다는게 이상하지 않은데 자석이 왜 밀어내는지는 답할수있는것처럼 생각한다면 무슨 질문을 하고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르거나 생각하지 않은 것이죠.
자기력이 생기는 이유를 묻는게 어떻게 왜 우주가 존재하냐고 묻는 것과 같은 거지요. 그리고 왜 이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게 이상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천체 물리학자들은 완벽하진 않지만 근거를 들어 자신의 의견으로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인만도 저렇게 대답을 하는 이유는 대답을 못해서가 아니라 일반인에게 설명하지 못하기 떄문이라고 영상에서 나왔자나요
거기다가 왜 자석은 밀어내는가 묻는 사람이 자기가 무슨 질문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뭔 말이지요? 수많은 물리학자가 이 질문을 했을 텐데..
요약
1.질문을 받는 사람은 질문자의 수준에 맞게 설명 해야한다.
이 사람의 배경지식이 얼마만큼인지 이 단어는 아는지..
2. 질문을 받는 자는 본인과 질문자가 "그것은 사실이다"라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지
확인 또한 해야한다. (연역법)
수준을 확인했더라도, 가령 나와 같은 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내가 아는 지식안에서
설명할 수 있겠지만, 대전제를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대전제부터 같이 동의해 나가야한다.
예를들어, 얼음판이 미끄럽다는거에 상대는 미끄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부터 합치해나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