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오빠가 실제로 저런 적 있었는데 마음이 뻐어어엉 뚫려서 만나는 거였고요. 헤어진 전 여친을 다시 만나더라고요. 사내연애였거든요. 어느 날.. 술에 좀 취해서 귀가하더니 저에게 이야기 해 주었어요. 묻지도 않았는데. 새로 만났던 여자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이라고ㅜ 그 분에게 어떻게 말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전부 가감없이 이야기 해 주었데요, 그녀에게. 그러니까 그 여자분이 "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그렇게 말 했데요. 우리 오빠가.... 그 말을 하면서 눈물이 고였어요. 새로 만난 그 분도 사랑은 사랑이었던 거죠.
외모는 그사람의 매력을 가장 크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고, 가장중요한건 그사람의 됨됨이가 나랑 잘맞냐 안맞냐가 중간과 끝을 좌우하죠. 편안하다는거 자체가, 잘맞아서 신경이 안가서 무뎌진다는건데, 그럴수록 내 자신한테 더 집중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거고, 그게 잘맞는거고 인연인거임. 자극적인게 사랑이아님. 신경이쓰인다는 거기때문에 계속 자극적이라면 자기자신을 그사람한테 내주면서 맞지않는 부분을 맞춰가는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있음
헤어지고나서 제일 후회되는 사람은 진짜 나를 이뻐해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인것같아요... 그거를 만날 때 느껴서 나도 노력을 하게 되면 그게 인연인거고 그게 안되면 후회로 남는거고. 그 사람이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라면 남들이 바꾸라고 안해도 스스로 바꿔지는게 기준아닐까 싶네융
완전 제상황이네요 처음엔 서로 눈맞아서 사귀었으나 점점 점점 제눈에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1년간 저는 데면데면하고 마음을 열지않고 전여친은 정성주고 마음주고 좋아해줬는데 제 마음이 확실하지 않은거 같아 헤어졌습니다 정확히 6개월 뒤에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며 연락을 받고서부터 밀려 오더군요 인생에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 나를 잊고 새로운 사람이 생기고서야 헤어짐을.. 떠나감을 통감하고 한없이 후회되고 미칠듯한 상실감이 들더군요 내가 매달리며 좋아한 여자와의 헤어짐보다 더더욱 무거운 고통과 후회로 가득합니다 근 한달간 15킬로가 빠지고 우울하고 정신이 혼미하네요 이제서야 하나 깨달은건 사람의 마음을 좋아할 줄 알게 된것 외적인 잣대를 갖고 있었으니 나또한 그여자를 좋아한다는걸 몰랐고 마음을 열지 못했네요 다음 인연이 있다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긴다면 마음열어 사랑할겁니다.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소중하고 좋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그사람에게 감사합니다
내가 거의 저 여친 입장이었는데 아무리 퍼줘도 그 사람은 마음을 안 열었음. 결국 상처만 남기고 끝남. 저 남자는 사랑 받는 유리한 입장이니까 계속 사귀어 보라고 조언해주는 거겠지만 저 여자한테는 굉장한 손해임. 여자들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 자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당연히 앎. 근데 지금 연애가 그 여자한테는 굉장히 불리함. 결국 결혼까지 해서 결실을 맺으면 좋겠지만 헤어지면 상처로 남음. 아까운 시간 그렇게 쓰지 말고 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한 연애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음. 저 남자 수준은 그 여친 수준에 안 맞게 낮음.
팩트는 남자나 여자나 두부류다 잘해주면 고마워서 어쩔줄 몰라하면서 더잘해줄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반면 잘해주면 그게 당연하듯이 생각하고 그 마음을 엮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떠나고 후회하지말고 있을때 잘해라 나이 한두살씩 들면 본인한테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의모습 보이면서 잘해주는사람 찾기 힘들다
자기를 좋아해준다. 이건 정말 사회학적으로도, 심리학적으로도 엄청난 겁니다. 1.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으로 인한 자존감, 자신감 상승. 2. 1의 현상은 도전와 창작욕구를 일으키고 그에반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기존 환경에서 벗어난 것)을 하락시킨다. 3. 2의 현상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어떤일을 하던 능률 향상 및 삶의 질 개선. 세계 유명한 사회학자 들은 말합니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로 부터 자유로워 질 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고, 그것에게 나아갈 수 있다.”
근데 여자들은 ‘대부분’ 외적인게 맘에 안들어도 나한테 잘해주면 또 그맛에 만나다 보면 정도 들고 가끔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러는것 같은데 남자들은 외적인게 애초부터 맘에 안들고 계속 그 부분이 만나는동안 거슬리면 결국엔 그 이유로 헤어지던디... (개인적인 내 생각, 굳이 싸우지들 맙시다 7개월전에 쓴 댓글에 이렇게나 많이 달린줄 이제 앎)
꼬오리마멋 못생겨도 스킨십을 할수있는 상대가 있고, 아무리잘생겨도 스킨십못할것같은 상대 분명 있다고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도 다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이상형 외모 등등 개개인의 다름은 무한대이며 세상 모든사람은 다다르고 다들 같을순없습니다. 단지 비슷할순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님이 쓰신 문장?에 '못생긴 남자"라는 말만 뺐으면 좋겠어요. 남녀가 만나는 기준이 외모가 다인것같아서요.... 님의 기준에서 못생겼다 생각하는 남자가 다른어떤 누군가의 눈에서는 엄청 잘생겼다고 생각할수있으니까요... 내눈에 잘생겨보인다고 남들눈에 똑같이 잘생겨보인다는 보장없듯이요... 영상속 김달님이 상담?해주시는 사연남?의 기준이 높아서 (여자보는눈이높아서... 재고따지는 기준이많아서...) 현여친이 외적으로 좀 부족하다 느낄수있는것같아요... 그냥 '못생긴' 빼고 '스킨십 못할것같은'이라는 말만 있었다면 더 이해가 잘 될것같습니다~ 지나가다가 개인적인 의견남기고갑니다. 기분나쁘지않으셨길바래용...
g_ E 남은 어떤지 모르겠고 내 경우의 예기임. 외모가 다는 아니지. 당연히 외모 잘생겨도 혐오스러운 성격이면 못 만나지. 근데 어쨋든 내 눈에 최저컷 통과 못하는 싫은 외모도 때려죽어도 못 만남. 뭐 다른 부분이 너무 좋아서 억지로 참다가 적응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눈에 스킨십 하기 싫을 정도로 못생기면 일단 연인으로는 진짜 싫음.
와 김달님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말로 풀어주시는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저분과 비슷한 내용으로 연애를 시작했는데 좋은 사람이란걸 알지만 그동안 연애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이 맞지 않아서 처음에 마음이 안가다가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잘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연자분 스스로도 노력하시고 하시다보면 정말 좋은 인연이 되실겁니다!
상황요약 1.내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랑 속궁합이 잘맞다.(난 속궁합이 맞다안맞다를 구분할수있다,난 속궁합의 만족불만족이 있다) 2.내가 스스로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헷갈리는데 일단 자긴잤다. (난 모호한감정에도 잠자리를 할수있다) 3.외모가 맘에 안든다.(난 외모를 본다) 4.기존에 난 매달리는 연애만 해왔다.(난 연애하수이며 자존감도 낮은편이다) 5.난 이런걸 지금 남에게 물어볼정도로 고민중이다.(난 내감정을 익명이든 뭐든 표현할수있다) 6.주변에선 어떻게든 결착을 요구하는 말이들린다.(난 얼마든 내결정의 핑계를 만들어 자신을 보호할수있다) 좋은답변. 영상의 김달님처럼 응대하시길. 같은말인데 알아먹기쉽게 들려주는답변. 평소 찌질하게만 살다가 잘대주는 여자하나 만나서 사귀기는 좀 그렇고 버리기는 섹파하나 잃는거 같아 아쉬워하는거 같은데. 이미 당신은 상대마음 가지고 논거고. 더먹을지 뱉을지 입안에 머금은 음식처럼 잘근잘근 씹어제끼는 중인듯하다. 평소 매달리는연애만 하던사람한테 갑자기 이런 극적인 변화는 조심해야한다. 상대여자가 본인보다 더한 찌질이거나 아예 당신머리위에서 노는 사람일수도 있다. 체급이 안맞는 싸움일수도 있단거다. 영상에서 본 정보만으로는 본인은 감정이 모호한상태에서도 여자랑 잘수도 있고 그걸 남에게도 이야기할수있는사람이란건 펙트다. 어차피 본인도 그닥 씹선비는 아니니 고민하는척 도덕적자위하지말고 상대가 어떤사람이든 체급이 다르니 배울점이 있다.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도구로 삼던, 그냥 섹파인데 나를 좋아해주기 까지하는 희귀한대상으로 삼던, 이사람을 보면서 친구들 끼리의 술안주꺼리로 삼던, 어떤 마음가짐으로든 오래곁에 머물길바란다. 계속 상처받는 연애해오셨으면 잠시 보상받는다는 기분도 좋다. 물론 이 여자한테까지 상처받는다면 그 고통은 전보다 더 뼈아플것이다. 곁에오래있다가 정이들기 시작하면 스킨쉽을 줄여보는게 스스로에게 이래저래 좋겠다. 주변말 듣지말고 감정의방향은 정하기 힘들어도 감정의 속도는 제어가능하다. 지금은 천천히 가야 민감한 당신이 안다친다. 다들 비슷하게 사니까 너무 본인이 쓰레기라 생각할필요도 없고 선비인척 할필요도 없다. 본인 페이스를 만들수있는 기회니 잘활용해보길 바란다. 힘내라 을에서 갑이 될랑말랑하는 고민남아.
와 이게 비방용 정답이네ㅋㅋ 저도 이 사연남같이 상대남 고민하다 결국 만나보기로 결정하고 4년만나고 헤어졋는데... 서로 좋게 헤어지지도 못했고 4년의 시간 중 그에게 상처 준 시간도 많았지만 저는 많이 배운것 같아요. 그래서 그와 만난거 너무 감사한 기회였고 잊지 못하지만.. 그에게는 아주 미안합니다.. 만약 이 사연남이 끝내는 쪽으로 조금이라도 기우시면 끝내는 쪽이 더 낫다고 봐요. 본인은 배움의 기회지만 서로 언젠간 상처받을 때가 오거든요. 근데 간당간당 모르겟다 싶으면 만나보세요. 언젠간 그 연애로 인한 배움의 시절이 찾아 올겁니다
@@istp-t6182 남자 입장 : 성욕 해결 + 그래도 연애는 하고싶다 여자 입장 : 성욕 해결 + 얘 말고 달리 편하게 만날수있는 남자가 없음 + 어장 + 호구 + 그래도 연애는 하고싶다 원론적으로 이게 팩트일것같은데,,, 아니라면 외모가 아닌데 오래가는 메리트가 없을듯,,, 사람은 근본적으로 이기주의라,,,
저도 질문자님이랑 같은 고민을 갖고있었고. 후자에 베팅 3년이 되었는데요. 엄청난 경험이 맞습니다. 애인을 떠나서 타인 자체를 보는 기준이 달라져서 외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사람 그 본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거죠. 만약 제가 계속 겉모습만 보고 선택하는 연애를 했었더라면 후회할 부분들이 많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깨닫기도 한답니다.
이거 레알입니다.. 저도 사랑받는 연애를 한적 있는데.. 그땐 솔직히 사랑받는 기분이 좋고 편해서 애매하지만 사귄거였는데.. 그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니까 이게 사랑인가? 하는 느낌이 들면서 그녀에게 너무 고맙고 저도 그녀를 사랑하게 됐어요. 점점 더 이뻐보이고.. 결국 헤어졌지만.. 지난 연인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나고 지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끔 기도합니다. 정말로 그런 사람 없었는데, 사랑받는것에 익숙해지고 편해져서 그녀의 사랑을 제가 너무 나쁘게 받기만 한것같아요. 진심으로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남자로서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난다는건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해서 하는 연애를 다시 하고 있는데, 지치네요..
지금까지는 외적인 기준이 높아서 본인이 매달리는 연애를 한게 아닌가 싶은데.. 근데 이제 그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을 보게 되다보니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 같음. "너가 포기 못하겠는 그 딱 하나! 그것만 포기하면 나머지 모든 부분이 보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봄. 사연자를 보니.
저 여잔데 제 이야긴 줄 알았어요 대박 저도 조금 더 만나보도록 해야겠어요 진짜 스스로 그려온, 그리고 항상 만들어놨던 기준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스스로 내적갈등을 끊임 없이 한다는거 완전 사이다 공감이에요🙊🙊 다른시야로 보는 방법이 아직은 더 필요한가같은.. 노력 해야겠어요
친구들이 상처주지말고 헤어져라는 등의 얘기에 우쭐(네, 제 짐작으로는요 이런얘기들으면 왠지 내쪽이 상대방보다 잘나보이잖아요?) 해 하고 신경쓰는걸 보면 아직 신체적,정신적 나이가 어린 남자분인거 같아요 사실 나이가 들면들수록 내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지 주변친구의견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거 잘 알게 되거든요 그전 연애에서 돌쇠취급을 받더라도 공주같은 어여쁜 여인들만 만나고 이쁘니까 좋았고 그래서 사랑하는게 당연하다는 수순으로 연애해 왔던거에요 그래서 좀 모자란 놈 바보 취급 받더라도 그런여자를 만나니까 하고 주위에서도 인정하고 속으로는 그또한 본인의 자존심 내지는 이게 내 눈높이다 하면서 우쭐해 하면서 언젠가부터 그 이상향이란것이 그런쪽으로 정해져버린거죠 막상 외모점수가 좀 아닌데 피부도 별로 몸매도 좀 통통한 것 같고 등등 그전 여신님들과 알게모르게 계속 비교해 가면서 갈등해왔던 거에요 막상 내여친이다 하고 내세우기는 좀 아닌것 같은데 만나고는 싶고 이여자가 맘에 자꾸 걸리고.. 이쯤되면 눈치를 채셔야 되는데ㅎㅎ 거의 모든 로맨스 드라마가 이런식으로 진행되죠 진짜 이쁜 여배우라도 그안에서의 역할을 별볼일없는 별로인 여자인 걸로 나오고, 주인공 남주는 여배우나 탑모델 같은 전여친이 있었구요 드라마를 보다보면 남주의 대사 중 ㅡ넌 뭔데 자꾸 걸리적거려 ㅡ 이런거 나오잖아요? 그때 우리는 다 알죠 저ㅅㄲ 사랑에 빠졌구나 라는걸 ㅋㅋ
맞아요 추가적으로 말덧붙이자면, 이것저것 경험하다보면 이상형이 바뀌는 시점들이 와요 예를들면, 고딩땐 첫눈에 반한사람이 일순위엿다가, 대딩땐 부모님이 결혼할때 의사만나라고해서 직업이일순위였다가, 어쩌다 외모가 이상형이 아닌데 직업이 기준에 부합되서 만난적있는데 그이후에는 외모의 기준의 한계도 알게된적있다가(예를들면,자신의 기준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가 100이라고 두고 가장 못생긴 남자를 0으로 뒀을때 그안에서 "본인이 만날수 있는 기준의 최소값"을 정할수 있게 됨), 그후에는 직업은 내기준이 아닌데 속궁합이 맞으면서 외모가 100인경우를 만나고도 먼미래에 직업과 외모사이에서 엄청 고민 한적도 있어요. 그후 연애와 무관한 어떤계기로 죽고싶을만큼(매일 자살할까 생각할만큼)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던적이 있는데 그때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많은 고찰이 있었어요. 그래서 외모와 직업사이의 갈등을 이후에 풀게되었는데, 결혼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요. 지금 당장 내가 가족이 없고 돈이 없다고 생각했을때 어떤기준을 두고 상대를 만날것인가에 대해서요. 그리고 어떤기준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서 꿈을 이룰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그후 답이 나오더라고요.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한번 적어보고 그다음 포기해도 될것들을 적어보세요. 저는 내가 "가족이 없고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함께 꿈을 이룰상대"를 목표로 적어두니 외모("행복"을 위해 첫눈에 기분좋은 외모=첫만남의 감정을 봄)+직업("꿈"을 이루기위해 적합한 전공)+코드("함께" 나와 맞춰갈수 있는지)+성실도(예를들면, 운동을 꾸준히 한다든지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고가 된적있다든지)+책임감("가정"을 생각하는 마인드)+건강(자신의 몸을 아끼기위해 담배나 술을 끊었다든지)+꿈(그사람의 가치관으로써 미래를 봄) 외모.직업.코드.성실도.책임감.꿈을 봐요. 물론 위의것에서 내가 바꿀수 있는 상대라고 가정한다면, 외모+코드 봅니다 (제기준으로 외모=첫만남에 느껴지는 사랑,코드=함께) 결혼한다고 가정하고 마지막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보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기준을 정해놨지만.. 예를들면 외모(다른것도 마찬가지)의 기준을 어디까지 둘것인지를 모르고 애매하다면 여러사람을 만나보세요.저도 최고값(100)과 최소값(50)의 사이에서 많이 갈등하다가 자신의 중요도에 따라 포기할부분은 포기하다보니 기준을 제대로 정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예를들면 외모에서 살만빼면 시너지를 얻을수 있다든지 외모에서 피부만 좋아지면 시너지를 얻을수 있다든지 등 관리를 했을때 보이는것. (외모뿐 아니라 코드 직업 성실도 책임감 꿈에서도 적용가능할거예요) 저의 경우는 외모를 볼때 외모의 초소값기준치가(50의 설정이) 이목구비가 모나지 않는 정도예요 자신의 기준을 세우면서 상대를 만날때 측정해보세요 (국어와 수학을 동시에 공부하는 느낌일거예요ㅋㅋ)
사연자분이 친구였다면 당연히 사연자분은 여자분을 안좋아할거다 상처줄 거다 그러니까 헤어지라고 했을 거 같아요 ㅎ 아마 주변 친구들도 그래서 헤어지라고 하는 것 같은데 달님말 들어보면 진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라 한 번 더 생각해보니 주변 사람들보단 정말 달님 말 한 번 믿고, 사연자 분의 인생에 한 획을 그을 좋은 사람일 것 같으니.. 놓치지 않았으면..
다들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전여친과 헤어지고 2달만에 새로운 연애를 했다는 점인데.. 전여친이랑 얼마나 교제했는지, 2달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운 연애를 할 만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던건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ㅠㅠ..
seongmin yim 사람은 여러 타입이 있으니까요..ㅎ 꼭 인생에 있어서 완전 확신해! 이사람이 틀림없어! 그렇게 답이 딱 떨어지는 공식같았으면 애초에 이런 고민도 없었겠죠.. 인간관계에선 오히려 그렇게 확신이 드는 사람을 만나는 상황보다 불확실한 관계와 상황이 더 많으니까요..
@@jiulee3820 흑흑 ㅠ 4년을 과cc로 사귀고 헤어져버렸네요 ㅠㅠ 제가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요... 다음 연애 때는 후회없이 잘해줄래요. 그리고 이번 연애 때 잘못했던 점 잘했던 점, 잘 맞던 점, 잘 안맞던 점, 내가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 다 써볼 거에요 ㅠ
나의 좋은이유든 나쁜이유든 간에, 제발 연애 시작할때, 전 사람 티끌이라도 정리하고나서 연애하는게 그 상대방에 대한 예의임. 나랑 얼추 맞물릴수 있는 퍼즐모양인지 아닌지도 아직 모르는건데, 그 사람의 흔적들을 남겨놓고 다른 사람을 적을려고 하면, 그 사람을 온전히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래야 만들수 있을까요?? 만약 안맞다고 쳐서 헤어질때, 모르면 정말 다행이지만, 만약 알게된다면, 그 사람 잊을려고 나를 만났던거 보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그사람 이랑 겹쳐서 나를 봤던거 보다,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했던 그 긴 시간들과, 기억들이 그 사람한테는 모든것들이 한순간에 부정 당하는게 가장 죽을 정도의 상처가 됨. 내 자신의 마음을 그 당시 잘 몰랐듯이, 아무것도 잘 모르는 배를 타서, 안전 운행으로 가는 배일지, 돌발 사고로 폭풍에 빠그라질 배일지, 알 수 조차 없는 배를 탄거랑 똑같은 것.
와 달님 말에 너무 공감해요!! 그동안 이성을 보는 관점이 외모였어서 내적혼란을 겪고있는거 ㄹㅇ공감.... 제가 딱 그랬거든요ㅋㅋ 저는 그러고 연애시작해서 1년째 여전히 잘 만나는 중입니다ㅎㅎ 달님말처럼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란걸 갈수록 느끼게 되는 것도 ㄹㅇ임... 내 인생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이랄까? 아무튼 이건 정말 경험해보신 분만 공감할 듯...
완전 내 전남친 사연같다..ㅋㄱㄱㅋㅋ 전남친이 나 좋은사람이라고 겁나 좋아하긴했는데 전여친에 비해 내 외모가 너무 많이 딸려서 날 좋아하는게 신기할 정도였음 그러다가 전남친이 나한테 말했음 나는 자기한테 진짜 좋은사람이고 자기 속상하게 하는것도 없는데 그냥 연애라는 틀이 힘들고 나한테 상처주고싶지않다는 말같지도 않은 핑계로 헤어짐
전 외모보다는 무조건 성격임.진심 외모가 흔히말하는 오나미처럼생겼어도 상관안함.성격만 잘맞고 인성만 좋으면.외적인걸 신경쓰는건 오직하나 몸무게임.이거는 선천적인게 아니라 후천적이기때문에 뭐 못생겼다거나 가슴이작다거나 그런건 다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는건데(성형같은거 말고 순수히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몸무게 줄이는거는 자기가 노력만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함.키160이하는60kg이하 그 이상은 65kg이상만 아니면 괜찮음.내가 어린데 좀 철이 일찍든건지(?)뭔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외모에 엄청 끌리는일이 없더라고요.연예인들 아이돌봐도 와 존예 이런생각도 안들고 딱히 좋다는생각도 안들고..오히려 성격좋은사람들에 마음이감.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개인주의 심하고 남 생각하는게 습관화되어있지 않은사람은 정이 안감;난 뭐 행동하기전에 이행동을 함으로 인해 상대가 어떻게 느낄까?라고 생각을 한다음에 행동을 하는편이고 웬만하면 상대방기분에 맞춰주는편임(남자고 여자고 띠질거없이.)작은거하나하나(예를들면 쓰레기버리러 갈때 같이 좀 버려준다던가 그런거.)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게 느껴지는사람을 아직까지 한번도 못봄..아직 얼마 안살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바라는 그런 성인 같은 사람은 없는건지...뭐 행동하기전에 주변의 사람들의 기분이나 입장을 한번쯤 생각하고 행동하는사람이 없어요....다 자기위주.
진짜 소오름 저도 똑같은 경우였는데 진짜 처음에 적응도 안되고 헤어져야하나 어째야하나 했어요. 근데 지금 한 8개월 넘게 만나고 있는데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주는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하니까 간단히 말해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달님 말씀처럼 저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지금 돈 모아서 결혼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ㅋㅋ결혼생각을 진짜 하게되네요)진짜 제가 경험자입니다!
딱 지금 제이야기같아서 뜨자마자 왔는데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금 남친 외적으로 제스타일 아니고 사실 떨어지는데 다른 부분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 만나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외적인건 중요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외모는 두달세달 가는 것 같아요
@@김가람-c7f 공감이요. 외면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말 괜히 있는말이 아니듯이 내면을 보는 사람들이 요새는 특히나 극히 드물죠ㅠ 물론 사람을 처음 볼 때 외적인게 먼저 보인다지만 사람의 진가를 보는 눈, 사람보는 눈이 있는것도 행운인 것 같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말씀처럼 연애와 결혼은 지극히 다르니까요, 공감하고 가요.
하 갑자기 생각난다 난 정말 외모는 너무너무 내스타일 아닌데 성격이 너무 잘맞고 장난치는거나 개그코드, 대화주제도 잘맞고 음식 취향도 비슷하고 이래서 좋아하게 되고 점점 얼굴도 잘생겨보이던 남자 있었는데,, 같이 있음 설레면서도 편하고 사귀면 정말 좋을거라 생각했던 남자 생각나네 매일밤 저녁먹거나 야식먹으러 만나던 친한 친구였는데ㅎㅎ
저도 비슷한 이유로 시작해서 3년째에 현타왔다가... 서로 성격이 잘 맞고 나한테 이보다 잘해줄 사람 없겠지 라는 생각에 계속 1년 더 질질끌다가 총 4년을 만났었어요. 헤어질 때는 정신적으로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상대에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헤어졌어요. 제 생각엔 고민이 되면 일찍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요. 확신없는 연애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다시 돌아갈 마음은 안들어요. 제 연애 경험 상 너무 내 스타일이면 상처 받고, 그 반대면 내가 상처주고. 그냥 내 눈에 적당한 사람을 만났을때 균형맞는 연애였던 것 같아요.
저는 외모보단 성격과 가치관이 부합해야한다 봐요ㅠㅠㅠ외모가 아무리 내 취향이라도 대화가 잘통하지않고 서로 지향하는바가 다르면 정말 많이부딪히고 싸우더라고요.뭐 지금은 수많은 싸움끝에 서로서로 이해하지만 이전엔 정말 연애를 하지말까?생각하기도 했어요ㅋㅋㅋ혼자사는게 더 편할거같을정도....근데 가치관이맞으면 일단 대화할때 그렇기 수백번을 싸울필요가 없으니 덜지치고 덜힘들거같아요...
기억이 힘들게 하는거예요 그 사람이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사람은 안보여도 기억은 쉽사리 안잊혀져요 철 지난 중간고사 시험문제처럼 시간 지나면 잊혀질꺼예요 생활패턴 조금만 바꿔서 생활하고 주변정리 조금 하시면 기억 안떠오르는데 도움되니까 해보세요 절대 연락 하지 마요 자신없으면 차단도 하지말고 싹 지워요 차단하면 차단번호 풀어서 그 번호로 연락하게돼요 번호 외운거 아니면 싹지우세요 연락 하지말고 열심히 살다보면 다른 사람 올꺼예요 힘내요 꼭
@@다찌쿠 닉네임 보고 절 좋아해주던 친구가 생각나서 답글 남겼어요. 그 친구는 닉네임에 봄 쓰는걸 좋아했었거든요. 이런 말 하면 안좋아보이시겠지만, 전 제가 못되게 굴었던 쪽이라고 생각해요. 모진말까지는 안했지만 혼자 둬서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요. 권태기가 왔었는데 서로 의지가 좀 부족했어요. 밤마다 꿈에 나와서 잠도 자꾸 깨구요. 새로 연애 했다가도 그 친구 생각나서 죄다 접었어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 친구한테는 말 한마디 못꺼내겠더라고요. 날 얼마나 싫어할지 알고 있으니까. 처음엔 보고싶다고 한것도 SNS에서 봤는데 다시 만나면 자기가 힘들거 아니까 참아내더라구요. 그런 친구한테 연락하는거.. 예의 아닌것같아서 안하고있어요. 시간 지나서 그 친구도 조금씩 잊고 사는것 같더라구요. 작성자님 본인 인생에 엄청난 행복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괴로워하면서 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잘생겨서, 능력이 특출나서 아니면 단순히 그냥 좋았더라도, 그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이더라도 함부로 대하고 떠나가라고 일부러 상처주는 사람이라면은, 아무리 멋지고 좋은 칼이어도 쓸때 아프다면 내려놓고 다른 칼을 찾는게 맞다고 봐요. 좋은사람은 찾지 마세요. 같이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을 찾으세요. 만약 찾게 되면, 제가 쓴 글이 그나마 도움 되었고 생각나시면 그 때 된다면 답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졌으면 해서요. 늦은밤 너무 구구절절 쓰는게 죄송스럽네요. 푹 주무시고 깊은밤 되세요.
Day Shin 수 많은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끝끝내 끝난 사람이예요. 오래 만났지만 사실 애초에 알고 있었어요. 위험한 사람이란 걸. 내 약점을 알고 나를 너무 잘 아는 그 사람은 날 가장 잘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일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날 가장 아프게 한 사람이니까요. 근데 저도 그 사람을 아프게 했어요. 저도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줬어요. 그 상처가 혼자 견디기엔 너무 컸나봐요. 그 상처가 커서, 다 제게 돌아오듯 그사람은 모질고 아픈 말들로 절 찢어놨어요. 너무 아팠어요.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숨이 막혔어요. 근데 그럼에도 못 놓았어요. 그 사람이 찌르는 칼이 내가 쥐어준 것만 같아서. 다 내 탓 같아서. 내가 그사람을 찌른 칼로, 그저 그 사람은 똑같이 날 찌른 것 뿐이였죠. 그래서 매번 착각을 했던 것 같아요. 언젠간 서로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언젠간 서로로 인해 이 상처가 아물진 않을까. 말이 안되는 어리석은 생각이였어요. 그 모진말들을 다 참아내고 내 모든 것을 내어준다 해서 그 사람이 바뀐다거나, 아물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다 참아내면, 그저 호구일 뿐이고, 매 순간 다 내어주니, 이젠 싫다하네요. 행복하고 온전한 우리가요. 사랑을 했어요. 일그러진 사랑이요. 사랑이지만 일그러졌고, 일그러졌지만 사랑을 했어요. 그 사람의 모든 걸 사랑해주는 게 사랑인 줄 알았어요. 이젠 그만하려구요. 다 받아들이고 감내해보며 나는 내가 사랑해주고 내 상처는 내가 약 발라주려구요. 너무 두서 없이 감성팔이를 했어요. 감사해요. 전 이런 감성팔이를 좋아해요.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글자 하나하나가 너무 위로가 돼서 오늘 새벽은 그리 아프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받아들이고, 이겨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볼거예요. 감사합니다, 부디 편히 주무시길 바래요. 데이님께 큰 행복이 아닌 소소한 행복들로 가득차길 바래요. 정말루요. 별 볼일 없는 제게 큰 위로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달님 말씀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그랬죠. 와... 이런 '끕'은 처음이다. 하지만 만나고 만나고 만날수록 그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에 두손 두발 다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헤어질 무렵에는 외모적으로 아무리 더 나은 사람이 와도 싫다. 이 사람이면 내 삶에 족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비극입니다^^ 그 말씀이 딱 맞아요, 정말 용납이 안되는 '끕'이었으면 고백 받았을 때 수락을 못 했을 겁니다. 어디 약간이라도 귀여운 구석이라도 본 거에요, 이미.
지금 이런 상황에서 시작해서 백일정도 만나고 있는데 200프로 공감합니다. 상당히 저 스스로도 여자친구 본인도 많이 성장하고 좋은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연애의 끝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생에 큰 변화를 줬다는 사실은 매우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음.. 주변에 사연이랑 거의 똑같은 사람이있었는데 (물론 한달반정도 사귀고 속궁합은확인안함) 저는 전자의선택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첨에 여자가 너무 좋아해서 사귀게 된케이스인데, 아예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다르면 여자쪽에서 아무리 좋아해도 정이 안생긴다고 하더라고요..어떻게 해야하나 이걸로 한 3주 고민했대요. 고민하면서 이렇게까지 고민하면서 연애해야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남자가 마음이 한결가벼워졌다고 하는걸 봐서..전자도 나쁘지않은선택이라고생각해요 물론 달님생각도 존중합니다 뭐든경험해보면좋죠~
전 남친 진짜 착하고 날 좋아하고 잘해줬는데 외적으로 너무 나보다 떨어져서 내면이 더 중요하지하지 하면서 주문 걸었는데 다른 땐 다 좋은데 뽀뽀나 키스하는게 너무 싫어서 내가 원래 스킨쉽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지금은 존잘에 키 크고 몸매 좋은 남친 만나는데 진짜 내가 하고싶어서 덮치고 싶음ㅋㅋㅋㅋ그리고 성격도 전남친보다 훨씬 잘 맞고 이 사람도 못지않게 잘해줌..여튼 극단적인 외면을 둘 다 만나봤지만 어느 정돈 나랑 비슷한 외면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될 거 같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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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님 안녕하세요.
제가 유투브를 정말 잘 안하는데;;
김달님 영상을 보기위해 최근 부지런히
들어온답니다.
얼마전 이별로 너무 힘든시간을보냅니다.
상담을 스트리밍..
어찌해야하는지ㅠㅠ
너무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에..
꼭 질문드리구싶습니다...도와주세요
사람 일 모른다 ㅋㅋㅋ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데 그 기준이 나와 맞지 않은 거에요 이거 ㄹㅇ 개팩트...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 베스트 ㄹㅇ로...
저의 오빠가 실제로 저런 적 있었는데
마음이 뻐어어엉 뚫려서 만나는 거였고요.
헤어진 전 여친을 다시 만나더라고요.
사내연애였거든요.
어느 날..
술에 좀 취해서 귀가하더니
저에게 이야기 해 주었어요. 묻지도 않았는데.
새로 만났던 여자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이라고ㅜ
그 분에게 어떻게 말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전부 가감없이 이야기 해 주었데요, 그녀에게.
그러니까
그 여자분이
"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그렇게 말 했데요.
우리 오빠가....
그 말을 하면서 눈물이 고였어요.
새로 만난 그 분도 사랑은 사랑이었던 거죠.
그러네요..
와 진짜 어느 연애 유튜버가 이런식으로 상담해주냐...말하는거 들을때마다 감탄나옴ㅋㅋㅋ
진짜 이분 뇌 2개아닐까싶다. 그저 감탄뿐
진짜 정곡을찌름
ㅆㅇㅈ
솔직히 외모가 중요한게 맞긴함.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면 자기를 좋아해주고 편안한사람이 진짜 찾기 힘들어요.
외모가 떨어지는데
잘해주면 당연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외모는 그사람의 매력을 가장 크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고, 가장중요한건 그사람의 됨됨이가 나랑 잘맞냐 안맞냐가 중간과 끝을 좌우하죠.
편안하다는거 자체가, 잘맞아서 신경이 안가서 무뎌진다는건데, 그럴수록 내 자신한테 더 집중할수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거고, 그게 잘맞는거고 인연인거임.
자극적인게 사랑이아님. 신경이쓰인다는 거기때문에 계속 자극적이라면 자기자신을 그사람한테 내주면서 맞지않는 부분을 맞춰가는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있음
jason kim 오늘 영상도 그렇고 댓글도 되게 좋네요~ㅎㅎ
댓글공감.. 경수사진은 시선강탈♡
Su Min 항상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자기 자신부터 챙기는 연애를 하면 됩니다. 남들 다 그렇게 연애해요.
님인생에 님이 온전히 존재하는 연애를 하시면됩니다.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희생하는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헌신 까지가 적당선이에요.
달형이 오랫만에 "헤어지세요"를 안했다고 한다..
시비맨 아따마 닉값 제대로 하시네
시비맨 닉이 이래서 그런가 시비로 안 느껴지고 친근하네 ㅋㅅㅋㅅㅋㅋㅋㅋ
시비맨 ㅋㅋㅋㅋㅋㅋ개웃겨
시비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비맨 아 대댓글 보고나서 뭐지...? 이러다가 닉넴보고 빵터졌다 ㅋㅋㅋㅋㅋ
ㅋㅋ"내가 얘를 좋아한다고~?"
할때 매력 ㅋㅋㅋ
맞아 옛날에 거들떠도 안본스타일이
좋을때 좀 당황스럽지..
헤어지고나서 제일 후회되는 사람은 진짜 나를 이뻐해주고 사랑해줬던 사람인것같아요...
그거를 만날 때 느껴서 나도 노력을 하게 되면 그게 인연인거고 그게 안되면 후회로 남는거고.
그 사람이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라면 남들이 바꾸라고 안해도 스스로 바꿔지는게 기준아닐까 싶네융
외모 때문일 줄 알았음... 이게 진짜 나쁜게 아니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ㅠㅠ 겪어본 사람은 공감할듯
공감 ㅎㅎ
마자요...저도 첨엔 나쁜줄알고 죄책감에 시달렷엇는데..친구들도 절 이상한애취급햇엇고 ㅠㅠ 그 후유증으로 지금은 휴식기간..
ㅇㅈㅠㅠ
저도 사연자 분이랑 진짜똑같은 마음이었는데 막상 사귀니까 나를 이렇게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있어요ㅠㅜ
맞아.....맞아요.. ㅠㅠㅠ 휴
진짜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잘 밖으로 표현하실 수 있는건지...
완전 제상황이네요
처음엔 서로 눈맞아서 사귀었으나
점점 점점 제눈에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1년간 저는 데면데면하고 마음을 열지않고
전여친은 정성주고 마음주고 좋아해줬는데
제 마음이 확실하지 않은거 같아
헤어졌습니다
정확히 6개월 뒤에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며
연락을 받고서부터 밀려 오더군요
인생에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
나를 잊고 새로운 사람이 생기고서야
헤어짐을.. 떠나감을 통감하고
한없이 후회되고 미칠듯한 상실감이 들더군요
내가 매달리며 좋아한 여자와의 헤어짐보다
더더욱 무거운 고통과 후회로 가득합니다
근 한달간 15킬로가 빠지고
우울하고 정신이 혼미하네요
이제서야 하나 깨달은건
사람의 마음을 좋아할 줄 알게 된것
외적인 잣대를 갖고 있었으니
나또한 그여자를 좋아한다는걸 몰랐고
마음을 열지 못했네요
다음 인연이 있다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긴다면
마음열어 사랑할겁니다.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소중하고
좋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그사람에게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근데 그 기준을 정말 바꿀수있을진 아직 모르겠어요ㅠㅠ 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일단 만나봐야겠더라구요.
저와 썸이었던 남자가 현재 여친이 있습니다.
제가 그 남자를 못 잊기도 하고
잊으려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많이 무뎌졌지만 이글읽으니
님이 6개월뒤에 겪는 마음이
이 남자에게도 있었으면 하네요.
현재는 어떠신가요?
인생에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 뭔지 알거 같아요ㅠㅠ저는 썸이였는데도 오랫동안 연락했어서 그런지 상실감이 컸었는데...4개월이 지났는데도 하루에 몇번이나 생각나요 진짜 있을땐 몰라서 표현도 잘 안하고 받기만 받았는데 떠나고나니 빈자리가 너무 크네요
참교육 시전했네
쌤통
내 옆에 김달님같은 친구 있으면 좋겠다
나도요
저도요
저도요
아... 모르시구나...
김달님 같은 친구는 세상에서 찾을 수도 없고
실제로 김달님은 친구없음
너두? 야나두
대부분 영상중 보기 드믈다는 '결혼까지 갈거 같다' 는 초긍정적인 진찰결과 ㄷㄷ
진찰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쳤다. 몰랐어요. 사연자분과 비슷한 경험이 많은데 생각해보니까 이미 좋아하는데 기준에 부합하지않으니 그 마음을 인정하기 싫었던게 맞는것같아요
잔띠 와.. 진짜 맞아요
그래서 저는 헤어지자고 했어요ㅠㅠ
와.. 최근연애가 그랬는데 저도 이제 깨달았어요.. 근데 그 기준이 저는 외적인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는데 너무 큰 장애물이어서 저는 헤어졌어요.. 그래도 아직 좋아는하는데 그때 그대로라면 힘들어도 안만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밍지-x9t 생계적인부분이였나요?ㅜㅜ
@@이룸-j6k 저도 그래서 고백 거절했는데ㅋㅋ 상대방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래 사겼음
저도요 얼굴때문에 너무 좋은사람을놨는ㄷ
다시 만나자기엔 얼굴이 너무 내스타일이 아니라 걸립니다 하지만 결혼은 걔랑 하고싶은 병신같은 마인드…. 후회반 후련함반…….
부탁인데 남자분 설레는 사람 찾아댕기다 이별하시고 나중에 깨닫고 후폭풍이랍시고 다시 연락하는 일은 없으시길~^^
찔리네요ㅠㅠ
ㅋㅋㅋㅋ연애=설렘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악담을 하시네
못생기면 생각도 안나요ㅎ
댓글 잘 안다는데 이건 너무 공감간다 진짜...이제껏 내가 갖고 있던 외적 기준과 상관없이 좋아져버려서 머리는 ㄴㄴ 라는데 내 감정은 ㅇㅇ였던 혼돈의 감정ㅋㅋㅋㅋ이건 진짜 경험해본 분들만 느끼실듯ㅠ
좋아하는사람이 외적인부분이 맘에안든다고 나없는곳에서 저런얘기했다면 진짜ㅠㅠ
좋아하지도않으면서 왜받아줬대
할건다해놓고 참, , ,
외롭다고만났나본데 남자가 썩좋은 놈은아닌거같음
보통 호감으로 시작하는경우 많지않나요?
효짱 엇 저도 같은생각,,ㅋㅋㅋㅋ 할건다해놓고 참나..
저도 이생각했어요 미치도록 좋아하진 않아도 상대방이 좋은지 안좋은지 자기마음을 모를정도면 왜 사귐..?
그러니까 그게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사연얘기한거잖아여ㅋㅋㅋ
내전남친도 그랫는데...확실치도않음서 잠자리는가지려고하고...데이트때보다 잠자리서 겁나 적극적인거보고 혼자 개마상
외모는 별로인데 + 나한텐 잘해주구 + 속궁합 괜찮을때
--> 본인의 기준이 바뀌고 사람을 보는 눈이 바뀜
헐.....누가 저 훔쳐본 줄ㅠㅠㅠ
왜 저는 이게 해당되지 않을까요ㅠㅠ6개월이나 만났는데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서 헤어졌어요
@@merrymoon89410대,20대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도 괜찮아요 설령 헤어지더라도 기회는 많으니까
근데 참..상대방 입장에선 나의 애인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게 얼마나 씁쓸하고 슬픈일일까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사람 마음이란게 마음대로 되면 모두가 연애 고수겠죠
내가 거의 저 여친 입장이었는데 아무리 퍼줘도 그 사람은 마음을 안 열었음. 결국 상처만 남기고 끝남. 저 남자는 사랑 받는 유리한 입장이니까 계속 사귀어 보라고 조언해주는 거겠지만 저 여자한테는 굉장한 손해임. 여자들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 자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당연히 앎. 근데 지금 연애가 그 여자한테는 굉장히 불리함. 결국 결혼까지 해서 결실을 맺으면 좋겠지만 헤어지면 상처로 남음. 아까운 시간 그렇게 쓰지 말고 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한 연애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음. 저 남자 수준은 그 여친 수준에 안 맞게 낮음.
팩트는
남자나 여자나 두부류다
잘해주면 고마워서 어쩔줄 몰라하면서 더잘해줄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반면 잘해주면 그게 당연하듯이 생각하고 그 마음을 엮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떠나고 후회하지말고 있을때 잘해라
나이 한두살씩 들면 본인한테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의모습 보이면서 잘해주는사람 찾기 힘들다
공감합니다. 현재에 감사하고 내 옆의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내 옆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것
자기를 좋아해준다.
이건 정말 사회학적으로도, 심리학적으로도 엄청난 겁니다.
1.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으로 인한 자존감, 자신감 상승.
2. 1의 현상은 도전와 창작욕구를 일으키고 그에반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기존 환경에서 벗어난 것)을 하락시킨다.
3. 2의 현상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어떤일을 하던 능률 향상 및 삶의 질 개선.
세계 유명한 사회학자 들은 말합니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로 부터 자유로워 질 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고, 그것에게 나아갈 수 있다.”
David Han 개 띵언인데...?
ㅇㅈㅇㅈ..
아 그래서..?
캡쳐함
매슬로 인간욕구에도 나와있죠 개 띵어
근데 여자들은 ‘대부분’ 외적인게 맘에 안들어도 나한테 잘해주면 또 그맛에 만나다 보면 정도 들고 가끔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러는것 같은데 남자들은 외적인게 애초부터 맘에 안들고 계속 그 부분이 만나는동안 거슬리면 결국엔 그 이유로 헤어지던디... (개인적인 내 생각, 굳이 싸우지들 맙시다 7개월전에 쓴 댓글에 이렇게나 많이 달린줄 이제 앎)
무슨 일반화지...? 스킨십 하기 싫은 몬생긴 남자는 절대 시작도 안함
꼬오리마멋 못생겨도 스킨십을 할수있는 상대가 있고, 아무리잘생겨도 스킨십못할것같은 상대 분명 있다고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것도 다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이상형 외모 등등 개개인의 다름은 무한대이며 세상 모든사람은 다다르고 다들 같을순없습니다. 단지 비슷할순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님이 쓰신 문장?에 '못생긴 남자"라는 말만 뺐으면 좋겠어요. 남녀가 만나는 기준이 외모가 다인것같아서요....
님의 기준에서 못생겼다 생각하는 남자가 다른어떤 누군가의 눈에서는 엄청 잘생겼다고 생각할수있으니까요...
내눈에 잘생겨보인다고 남들눈에 똑같이 잘생겨보인다는 보장없듯이요...
영상속 김달님이 상담?해주시는 사연남?의 기준이 높아서 (여자보는눈이높아서... 재고따지는 기준이많아서...) 현여친이 외적으로 좀 부족하다 느낄수있는것같아요...
그냥 '못생긴' 빼고 '스킨십 못할것같은'이라는 말만 있었다면 더 이해가 잘 될것같습니다~
지나가다가 개인적인 의견남기고갑니다.
기분나쁘지않으셨길바래용...
g_ E 남은 어떤지 모르겠고 내 경우의 예기임. 외모가 다는 아니지. 당연히 외모 잘생겨도 혐오스러운 성격이면 못 만나지. 근데 어쨋든 내 눈에 최저컷 통과 못하는 싫은 외모도 때려죽어도 못 만남. 뭐 다른 부분이 너무 좋아서 억지로 참다가 적응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눈에 스킨십 하기 싫을 정도로 못생기면 일단 연인으로는 진짜 싫음.
꼬오리마멋 일반화 아니고 제 개인적인 생각 쓴건데 왜 시비임?
꼬오리마멋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32년 살면서 느낀건 남자는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커서 일순위로 외모가 자기 맘에 확 들어오지 않으면 결국 그게 계속 불만을 가지더라 이걸 말하고 싶은거임
와 김달님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말로 풀어주시는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저분과 비슷한 내용으로 연애를 시작했는데 좋은 사람이란걸 알지만 그동안 연애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이 맞지 않아서 처음에 마음이 안가다가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잘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연자분 스스로도 노력하시고 하시다보면 정말 좋은 인연이 되실겁니다!
임희수 맞아요
이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하나 싶은 부분..가려운 부분 시원하게 긁어주시네요
이걸 열아홉에 안 나…대단해
제가 지금 남자분 입장인데 마음 커질수있나요ㅠㅠ
상황요약
1.내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랑 속궁합이 잘맞다.(난 속궁합이 맞다안맞다를 구분할수있다,난 속궁합의 만족불만족이 있다)
2.내가 스스로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헷갈리는데 일단 자긴잤다. (난 모호한감정에도 잠자리를 할수있다)
3.외모가 맘에 안든다.(난 외모를 본다)
4.기존에 난 매달리는 연애만 해왔다.(난 연애하수이며 자존감도 낮은편이다)
5.난 이런걸 지금 남에게 물어볼정도로 고민중이다.(난 내감정을 익명이든 뭐든 표현할수있다)
6.주변에선 어떻게든 결착을 요구하는 말이들린다.(난 얼마든 내결정의 핑계를 만들어 자신을 보호할수있다)
좋은답변.
영상의 김달님처럼 응대하시길.
같은말인데 알아먹기쉽게 들려주는답변.
평소 찌질하게만 살다가 잘대주는 여자하나 만나서 사귀기는 좀 그렇고 버리기는 섹파하나 잃는거 같아 아쉬워하는거 같은데. 이미 당신은 상대마음 가지고 논거고. 더먹을지 뱉을지 입안에 머금은 음식처럼 잘근잘근 씹어제끼는 중인듯하다. 평소 매달리는연애만 하던사람한테 갑자기 이런 극적인 변화는 조심해야한다. 상대여자가 본인보다 더한 찌질이거나 아예 당신머리위에서 노는 사람일수도 있다. 체급이 안맞는 싸움일수도 있단거다. 영상에서 본 정보만으로는 본인은 감정이 모호한상태에서도 여자랑 잘수도 있고 그걸 남에게도 이야기할수있는사람이란건 펙트다.
어차피 본인도 그닥 씹선비는 아니니 고민하는척 도덕적자위하지말고 상대가 어떤사람이든 체급이 다르니 배울점이 있다.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도구로 삼던, 그냥 섹파인데 나를 좋아해주기 까지하는 희귀한대상으로 삼던, 이사람을 보면서 친구들 끼리의 술안주꺼리로 삼던, 어떤 마음가짐으로든 오래곁에 머물길바란다. 계속 상처받는 연애해오셨으면 잠시 보상받는다는 기분도 좋다. 물론 이 여자한테까지 상처받는다면 그 고통은 전보다 더 뼈아플것이다. 곁에오래있다가 정이들기 시작하면 스킨쉽을 줄여보는게 스스로에게 이래저래 좋겠다. 주변말 듣지말고 감정의방향은 정하기 힘들어도 감정의 속도는 제어가능하다. 지금은 천천히 가야 민감한 당신이 안다친다. 다들 비슷하게 사니까 너무 본인이 쓰레기라 생각할필요도 없고 선비인척 할필요도 없다. 본인 페이스를 만들수있는 기회니 잘활용해보길 바란다.
힘내라 을에서 갑이 될랑말랑하는 고민남아.
와 이게 비방용 정답이네ㅋㅋ 저도 이 사연남같이 상대남 고민하다 결국 만나보기로 결정하고 4년만나고 헤어졋는데... 서로 좋게 헤어지지도 못했고 4년의 시간 중 그에게 상처 준 시간도 많았지만 저는 많이 배운것 같아요. 그래서 그와 만난거 너무 감사한 기회였고 잊지 못하지만.. 그에게는 아주 미안합니다.. 만약 이 사연남이 끝내는 쪽으로 조금이라도 기우시면 끝내는 쪽이 더 낫다고 봐요. 본인은 배움의 기회지만 서로 언젠간 상처받을 때가 오거든요. 근데 간당간당 모르겟다 싶으면 만나보세요. 언젠간 그 연애로 인한 배움의 시절이 찾아 올겁니다
와 ㄷ
와우 ..👏🏻👏🏻
Eunji Jeong ㄷㄷ 완전공감 4년인것도 그렇고 제 얘기랑 똑같은 분이 계셨네요
난 참 갑을 관계라는 말이 불편하네;; 연애사이에 갑을 관계가 있는 거면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배려를 한다면 그딴 관계는 없다. 이기적인 사람과 양심있는 사람이 존재할 뿐
4:36 너무 공감간다 복을 발로 차버린다는 말 진짜 신중해야함 아닌거같아도 다시 좋아짐 좀만있으면 모든 사람이 오래만나면 싫어지소 미워지는데 순간임 금새 좋아진다 사람 다 똑같다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 차면 자기 복 자기가 차는거임
외적인거 마음에 안들면 절.대. 오래 못가요
정말 이건 장담한다
성격적인거나 내적인게 맘에 안드는데 외모가 어느정도 맘에 들면 오래 가는 경우는 봤어도
외적으로 안끌리는데 오래가는 경우 한번도 못봄
왜냐면 정이 안감..
헐 그럼 ㅡㅡ자기 스타일 아니라는데 오래 간 사람은 뭐에요???
아무래도 외적인거는 바로 눈에 보이다 보니까 실감이 가능한데 내적인거는 우리가 당장에 알 수도 없고 짐작도 제대로 못 해서 인듯 합니다 그리고 연애만 생각한다면 외모인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내면까지 생각해야 할 겁니다
네 그럼 외적으로 연애만하시길...모든사람한테 통용되는 이야기는 아닌듯 아무리 이쁜사람 만나봤어도 문제가있으면 더있었지 좋은적은 외모빼곤없었음 ..ㅋㅋ 케바케인듯
님은 딱 그수준인거에요
@@istp-t6182
남자 입장 : 성욕 해결 + 그래도 연애는 하고싶다
여자 입장 : 성욕 해결 + 얘 말고 달리 편하게 만날수있는 남자가 없음 + 어장 + 호구 + 그래도 연애는 하고싶다
원론적으로 이게 팩트일것같은데,,,
아니라면 외모가 아닌데 오래가는 메리트가 없을듯,,, 사람은 근본적으로 이기주의라,,,
저도 질문자님이랑 같은 고민을 갖고있었고. 후자에 베팅 3년이 되었는데요. 엄청난 경험이 맞습니다. 애인을 떠나서 타인 자체를 보는 기준이 달라져서 외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사람 그 본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거죠. 만약 제가 계속 겉모습만 보고 선택하는 연애를 했었더라면 후회할 부분들이 많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깨닫기도 한답니다.
이 사연 제보자는 외적인 기준 때문에 계속 만나야 할지 아닐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달님 말씀처럼 절대 못된사람이라고 말 못하지만 그 여자친구 본인이 그 사실을 알면 굉장히 상처 받을 거 같아요 ㅜ.ㅜ
저도 그 생각 했는데.. ㅠ
항상뭔가 불안한 마음일때 달님 영상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계속 찾게되요
끼토 진짜 공감이요 ㅠㅠ
여태 애달픈 마음만 사랑인지 알았던거지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이 이성으로도 보이지 않았는데도 내가 거절하면 미안해져서 덜컥 사겼다가 지금 5년째 사귀는데 결혼하고 싶을정도로 좋네요! 초반에는 정말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몰랐지만.. 그냥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니 저도 엄청 좋아하네요!
.???
저도 그렇게 7년 넘게 만났었네요!
이거 레알입니다.. 저도 사랑받는 연애를 한적 있는데.. 그땐 솔직히 사랑받는 기분이 좋고 편해서 애매하지만 사귄거였는데.. 그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니까 이게 사랑인가? 하는 느낌이 들면서 그녀에게 너무 고맙고 저도 그녀를 사랑하게 됐어요. 점점 더 이뻐보이고.. 결국 헤어졌지만.. 지난 연인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나고 지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끔 기도합니다. 정말로 그런 사람 없었는데, 사랑받는것에 익숙해지고 편해져서 그녀의 사랑을 제가 너무 나쁘게 받기만 한것같아요. 진심으로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남자로서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난다는건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해서 하는 연애를 다시 하고 있는데, 지치네요..
차라리 외적으로 보고싶으면 관상을 보세요 이쁘고 못생기고 잘생기고가 아니라, 인상이 좋은지, 자주 웃는지 표정이 다양한지. 최소한의 타협점까지 인상을 보세요 여러분
지금까지는 외적인 기준이 높아서 본인이 매달리는 연애를 한게 아닌가 싶은데.. 근데 이제 그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을 보게 되다보니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 같음. "너가 포기 못하겠는 그 딱 하나! 그것만 포기하면 나머지 모든 부분이 보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봄. 사연자를 보니.
저 여잔데 제 이야긴 줄 알았어요 대박
저도 조금 더 만나보도록 해야겠어요
진짜 스스로 그려온, 그리고 항상 만들어놨던 기준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스스로 내적갈등을 끊임 없이 한다는거
완전 사이다 공감이에요🙊🙊
다른시야로 보는 방법이 아직은 더 필요한가같은.. 노력 해야겠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결국에는 외모때문에 해어질거같네요
처음 뭔가 하나 딱 거슬리면 저거 사랑으로 커버 안되더라구요
좋긴좋은데 으음...이런 찝찝함이ㅋㅋㅋ
제 생각엔 결국 전여친한테 다시 연락하실듯
캐공감..이동영상보고 바로 구독눌렀다 조건따지고 외모따지고그랫던내가 20대후반되니 나도모르게 여태껏 만나왔던 남자와달리 내적으로 완벽한남자를 만나게됨 진짜 내가 얘를 좋아하는건가?내가얘를?????햇는데 벌써2년째 ㅋㅋ..김달님말씀처럼 내기준에 부합하지않았지만 내연애사중 제일 서로 성장하고 나도 좋은쪽으로바뀌는 연애중😊🤗
축하합니다 저도 그럴 수 있길
사랑을 퍼부어 주는 것보다 사랑을 받는것이 얼마나 축복인지...그리고 여자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면 점점 예뻐질것입니다. (단 남자분이 조금이라도 사랑을 베풀어주세요.)
제 경우는 축복인건 깨달았는데 결국엔 헤어졌어요. 점점 예뻐지기도 했는데 콩깍지 벗겨지고 하다보면 객관적으로 보이게 되고 맘에 걸리는 건 끝까지 걸리더라고요...
ㅠㅠ 딱 답답할 시기에 달님 영상이 짠 하고 떴어요 ... ❤️ 여윽시
오호라..
외적기준이 부합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는거 굉장히 힘듭니다. 인내심이 많으면 어째어째 1년정도 가지만, 내면에서 자신과 스스로 싸우고 타협하면서 노력이나 애정보다 외적기준이 이기면 헤어지더라구요. 노력이 이기면 다행이고 아닌거 같으면 힘들이지 말고 빨리 헤어지는게 나아보여요.
반대로 외적기준만 마음에 들어 선택해도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_ hon 근데 외모만 맞는게
외모가 안맞는거보단 내적타협더 편하고 노력하기 편하죠. 이쁜데뭐... 그래 이쁜데 봐준다 완전썅년이 아닌이상은
와 완전 공감 내면에서 타협하고 싸우는거..
pys dyu / 공감합니다. 만약 그런 남자들이 외모는 안되어도 재력이 되거나 하면 옆에 외모되는 여자들이 붙을 수 있다 생각해요. 자기 주변환경에 있는것은 누구나 말할 수 있어요 ^^ 하지만 저는 보편적인것을 말했고 그래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생각합니다.
저도 겪었기에 충분히 공감해요...
친구들이 상처주지말고 헤어져라는 등의 얘기에 우쭐(네, 제 짐작으로는요 이런얘기들으면 왠지 내쪽이 상대방보다 잘나보이잖아요?) 해 하고 신경쓰는걸 보면 아직 신체적,정신적 나이가 어린 남자분인거 같아요
사실 나이가 들면들수록 내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지 주변친구의견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거 잘 알게 되거든요
그전 연애에서 돌쇠취급을 받더라도 공주같은 어여쁜 여인들만 만나고 이쁘니까 좋았고 그래서 사랑하는게 당연하다는 수순으로 연애해 왔던거에요
그래서 좀 모자란 놈 바보 취급 받더라도 그런여자를 만나니까 하고 주위에서도 인정하고 속으로는 그또한 본인의 자존심 내지는 이게 내 눈높이다 하면서 우쭐해 하면서 언젠가부터 그 이상향이란것이 그런쪽으로 정해져버린거죠
막상 외모점수가 좀 아닌데 피부도 별로 몸매도 좀 통통한 것 같고 등등 그전 여신님들과 알게모르게 계속 비교해 가면서 갈등해왔던 거에요
막상 내여친이다 하고 내세우기는 좀 아닌것 같은데 만나고는 싶고 이여자가 맘에 자꾸 걸리고..
이쯤되면 눈치를 채셔야 되는데ㅎㅎ
거의 모든 로맨스 드라마가 이런식으로 진행되죠 진짜 이쁜 여배우라도 그안에서의 역할을 별볼일없는 별로인 여자인 걸로 나오고,
주인공 남주는 여배우나 탑모델 같은 전여친이 있었구요
드라마를 보다보면
남주의 대사 중 ㅡ넌 뭔데 자꾸 걸리적거려 ㅡ 이런거 나오잖아요?
그때 우리는 다 알죠
저ㅅㄲ 사랑에 빠졌구나 라는걸 ㅋㅋ
오.. 맙소사
헛 맞아요...!!
진짜 자기자신이 변하고 있는거에
적응하면 한단계 더 발전하는거같아요..!
맞아요 추가적으로 말덧붙이자면, 이것저것 경험하다보면 이상형이 바뀌는 시점들이 와요
예를들면, 고딩땐 첫눈에 반한사람이 일순위엿다가, 대딩땐 부모님이 결혼할때 의사만나라고해서 직업이일순위였다가, 어쩌다 외모가 이상형이 아닌데 직업이 기준에 부합되서 만난적있는데 그이후에는 외모의 기준의 한계도 알게된적있다가(예를들면,자신의 기준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가 100이라고 두고 가장 못생긴 남자를 0으로 뒀을때 그안에서 "본인이 만날수 있는 기준의 최소값"을 정할수 있게 됨), 그후에는 직업은 내기준이 아닌데 속궁합이 맞으면서 외모가 100인경우를 만나고도 먼미래에 직업과 외모사이에서 엄청 고민 한적도 있어요. 그후 연애와 무관한 어떤계기로 죽고싶을만큼(매일 자살할까 생각할만큼)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던적이 있는데 그때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많은 고찰이 있었어요. 그래서 외모와 직업사이의 갈등을 이후에 풀게되었는데, 결혼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요. 지금 당장 내가 가족이 없고 돈이 없다고 생각했을때 어떤기준을 두고 상대를 만날것인가에 대해서요. 그리고 어떤기준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서 꿈을 이룰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그후 답이 나오더라고요.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한번 적어보고 그다음 포기해도 될것들을 적어보세요.
저는 내가 "가족이 없고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함께 꿈을 이룰상대"를 목표로 적어두니
외모("행복"을 위해 첫눈에 기분좋은 외모=첫만남의 감정을 봄)+직업("꿈"을 이루기위해 적합한 전공)+코드("함께" 나와 맞춰갈수 있는지)+성실도(예를들면, 운동을 꾸준히 한다든지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고가 된적있다든지)+책임감("가정"을 생각하는 마인드)+건강(자신의 몸을 아끼기위해 담배나 술을 끊었다든지)+꿈(그사람의 가치관으로써 미래를 봄)
외모.직업.코드.성실도.책임감.꿈을 봐요.
물론 위의것에서 내가 바꿀수 있는 상대라고 가정한다면, 외모+코드 봅니다 (제기준으로 외모=첫만남에 느껴지는 사랑,코드=함께)
결혼한다고 가정하고 마지막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보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기준을 정해놨지만..
예를들면 외모(다른것도 마찬가지)의 기준을 어디까지 둘것인지를 모르고 애매하다면 여러사람을 만나보세요.저도 최고값(100)과 최소값(50)의 사이에서 많이 갈등하다가 자신의 중요도에 따라 포기할부분은 포기하다보니 기준을 제대로 정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예를들면 외모에서 살만빼면 시너지를 얻을수 있다든지 외모에서 피부만 좋아지면 시너지를 얻을수 있다든지 등 관리를 했을때 보이는것.
(외모뿐 아니라 코드 직업 성실도 책임감 꿈에서도 적용가능할거예요)
저의 경우는 외모를 볼때 외모의 초소값기준치가(50의 설정이) 이목구비가 모나지 않는 정도예요
자신의 기준을 세우면서 상대를 만날때 측정해보세요 (국어와 수학을 동시에 공부하는 느낌일거예요ㅋㅋ)
사연자분이 친구였다면 당연히 사연자분은 여자분을 안좋아할거다 상처줄 거다 그러니까 헤어지라고 했을 거 같아요 ㅎ 아마 주변 친구들도 그래서 헤어지라고 하는 것 같은데
달님말 들어보면 진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라 한 번 더 생각해보니 주변 사람들보단 정말 달님 말 한 번 믿고, 사연자 분의 인생에 한 획을 그을 좋은 사람일 것 같으니.. 놓치지 않았으면..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하는 말마다 정확하게 포인트를 딱딱 집짘ㅋㅋㅋㅋㅋㅋ 이미 좋아하고는 있는데 본인 기준에 상대방이 부합하지않아서 본인이 그 마음을 인정하지않고있는게 진짜 맞는말ㅇㅇㅇ
워
...
저 글에서 상대방이 꼭 저 같네요..
본인은 지금 상대방같고..
다들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전여친과 헤어지고 2달만에 새로운 연애를 했다는 점인데.. 전여친이랑 얼마나 교제했는지, 2달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운 연애를 할 만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던건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ㅠㅠ..
첨부터 싱숭생숭? 때려쳐라 그냥.
어설프게 여자 좋아하면 여자 맘만 다친다. 니 맘이 싱숭생숭한 거 알면서도 계속 사귀는거 보면 이기적인 거다. 그냥 외로워서 옆에 두고싶은 욕심 아님?
항상 지나고나면 달님 영상에서 뜬다...
계속만난다고ㅡ좋아지는경우가사실은힘듬
되던데
될 수도 있지
애초에 본인 마음 확신도 없으면서 고백하고 사귀는거 자체가 이해안감.
seongmin yim 사람은 여러 타입이 있으니까요..ㅎ 꼭 인생에 있어서 완전 확신해! 이사람이 틀림없어! 그렇게 답이 딱 떨어지는 공식같았으면 애초에 이런 고민도 없었겠죠.. 인간관계에선 오히려 그렇게 확신이 드는 사람을 만나는 상황보다 불확실한 관계와 상황이 더 많으니까요..
외로우니깐
미안해 내가 시발 ㅠㅠ
여자분이 고백한거 아닌가요?
저는 확신 없어도 사귀는 스타일이에요. 이성적인 감정이 90이 아니라 70정도까지 된다면요. 사겨봐야 그 사람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귀다 보면 그 사람 매력도 제대로 보인다고 생각해서요
좋아하는 지 아닌 지 모르는데 속궁합은 맞다네요. (쓴웃음)
맘이 있으니 만났을테고 주는 사랑하다 받는 사랑하니 심적갈등이 오는 거죠.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 그 당시엔 소중한 지 모르다 떠나면 백퍼 땅치고 후회합니다.
신중하게 사랑합시다!
달님! 왕감쟈 사랑한다💙
제가 바로 그 당시엔 소중한 지 모르다 떠나서 땅을 치고 후회 중...ㅠ
탁구왕김제빵 제 댓글에 공감하셨군요 ㅠㅠ 신중하게 상대방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시면 안된다는;;;
@@jiulee3820 흑흑 ㅠ 4년을 과cc로 사귀고 헤어져버렸네요 ㅠㅠ 제가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요... 다음 연애 때는 후회없이 잘해줄래요. 그리고 이번 연애 때 잘못했던 점 잘했던 점, 잘 맞던 점, 잘 안맞던 점, 내가 이해할 수 없던 부분들 다 써볼 거에요 ㅠ
속궁합이 맞는것도 좋아하는 감정도 어느정도 있어야 맞는거아닌가용? 여자랑남자랑 다른가..😅
탁구왕김제빵 다음 연애에 더더욱 성숙해지세용!
나의 좋은이유든 나쁜이유든 간에,
제발 연애 시작할때, 전 사람 티끌이라도 정리하고나서 연애하는게 그 상대방에 대한 예의임.
나랑 얼추 맞물릴수 있는 퍼즐모양인지 아닌지도 아직 모르는건데, 그 사람의 흔적들을 남겨놓고 다른 사람을 적을려고 하면, 그 사람을 온전히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래야 만들수 있을까요??
만약 안맞다고 쳐서 헤어질때, 모르면 정말 다행이지만, 만약 알게된다면, 그 사람 잊을려고 나를 만났던거 보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그사람 이랑 겹쳐서 나를 봤던거 보다,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했던 그 긴 시간들과, 기억들이 그 사람한테는 모든것들이 한순간에 부정 당하는게 가장 죽을 정도의 상처가 됨.
내 자신의 마음을 그 당시 잘 몰랐듯이,
아무것도 잘 모르는 배를 타서,
안전 운행으로 가는 배일지, 돌발 사고로 폭풍에 빠그라질 배일지,
알 수 조차 없는 배를 탄거랑 똑같은 것.
이거 정말 중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와 달님 말에 너무 공감해요!! 그동안 이성을 보는 관점이 외모였어서 내적혼란을 겪고있는거 ㄹㅇ공감.... 제가 딱 그랬거든요ㅋㅋ 저는 그러고 연애시작해서 1년째 여전히 잘 만나는 중입니다ㅎㅎ 달님말처럼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란걸 갈수록 느끼게 되는 것도 ㄹㅇ임... 내 인생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이랄까? 아무튼 이건 정말 경험해보신 분만 공감할 듯...
저요 ㅠㅠㅡㅠ
ㅂㄷㅂㄷ 그래도 속궁합은 알다니 . 어느정도 까진 책임감은 갖자
이 댓글 보니 만나긴 해야될 것 같애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
속궁합 모르고는 반하는 게 불가인가 맙소사
@@헤이지로즈 반하는거랑 속궁합 여부는 연관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죠. 제가 책임감 언급을 한것은 받는연애를 하는 입장에서 계속 만나든 말든 도리는 지켯으면 하는거죠.
그 도리가 미안한 짓은 하지말자인가요?
근데 이미 이 글 올린 것부터가 미안한 거리를 그 남자가 만들고 있네요 ㅉㅉ
이왕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서 인생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다에 빵 터짐
@@헤이지로즈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라고 넘어가야죠 ㅎㅎㅎ
@@GG-ci8ml 상담올린 사연자가 잘못했네 뭐 이리 이해 하심되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달라 욕할건 안돼죠 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만나려 하다가는.. 놓칠 가능성이 커요
매번 매달리는 연애만 하다 행복을 감지를 못하고 있네
최선을 다해 연애 해보라는거에 저도 한 표 드려요
완전 내 전남친 사연같다..ㅋㄱㄱㅋㅋ
전남친이 나 좋은사람이라고 겁나 좋아하긴했는데 전여친에 비해 내 외모가 너무 많이 딸려서 날 좋아하는게 신기할 정도였음
그러다가 전남친이 나한테 말했음 나는 자기한테 진짜 좋은사람이고 자기 속상하게 하는것도 없는데 그냥 연애라는 틀이 힘들고 나한테 상처주고싶지않다는 말같지도 않은 핑계로 헤어짐
태태탄탄 저두요 그런 이유로 헤어졌는데 전 여친이랑 다시 사귀더라고요
전 외모보다는 무조건 성격임.진심 외모가 흔히말하는 오나미처럼생겼어도 상관안함.성격만 잘맞고 인성만 좋으면.외적인걸 신경쓰는건 오직하나 몸무게임.이거는 선천적인게 아니라 후천적이기때문에 뭐 못생겼다거나 가슴이작다거나 그런건 다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는건데(성형같은거 말고 순수히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몸무게 줄이는거는 자기가 노력만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함.키160이하는60kg이하 그 이상은 65kg이상만 아니면 괜찮음.내가 어린데 좀 철이 일찍든건지(?)뭔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외모에 엄청 끌리는일이 없더라고요.연예인들 아이돌봐도 와 존예 이런생각도 안들고 딱히 좋다는생각도 안들고..오히려 성격좋은사람들에 마음이감.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개인주의 심하고 남 생각하는게 습관화되어있지 않은사람은 정이 안감;난 뭐 행동하기전에 이행동을 함으로 인해 상대가 어떻게 느낄까?라고 생각을 한다음에 행동을 하는편이고 웬만하면 상대방기분에 맞춰주는편임(남자고 여자고 띠질거없이.)작은거하나하나(예를들면 쓰레기버리러 갈때 같이 좀 버려준다던가 그런거.)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게 느껴지는사람을 아직까지 한번도 못봄..아직 얼마 안살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바라는 그런 성인 같은 사람은 없는건지...뭐 행동하기전에 주변의 사람들의 기분이나 입장을 한번쯤 생각하고 행동하는사람이 없어요....다 자기위주.
25살의 나이에 한 여자를 통해서 이거랑 똑같은 감정과 생각들을 느꼈고 김달님을 통해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젠 저 스스로의 입장에서 벗어나 남의 속마음도 들여다보는 노력도 해야 할 것 같아요. 김달님, 그리고 사연자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남자여서 그런지 항상 제가 좋아서 먼저 연애를 시작했는데...
나를 좋아하는 여자와 연애해보니까 사랑받는다는게 정말 사람 행복하게 한다는 걸
알게됬어요
저는 저랑 외적으로 닮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똑닮은게 아니더라도 분위기? 이미지?가 비슷한사람을 좋아하더라고요
주변사람들한테 누가 좋더라 얘기를 하면 "어? 너랑 닮았어"라는 얘기를 자주들어요
doreme ㅎㅎ 유전적으로도 그렇다고 하네요ㅎ 원래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자신이랑 비슷한 외모에 끌린대요ㅎㅎ 저도 그래요~ㅎ
여자분
헤어 지세요
마자요 어차피헤어지게될거에요..
전자에 배팅함
박원 - 노력 꼴날듯
역전되서 여자가먼저 선수칠수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어찌됬을지궁금하네
서로의 좋은 경험이 될텐데
이래라 저래라 하누 ㅋㅋ
남자가 사랑받는 단계라면 여자는 그 전 단계인거지
ㅇㅇ 이거인정
진짜 소오름
저도 똑같은 경우였는데 진짜 처음에 적응도 안되고 헤어져야하나 어째야하나 했어요.
근데 지금 한 8개월 넘게 만나고 있는데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주는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하니까 간단히 말해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달님 말씀처럼 저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지금 돈 모아서 결혼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ㅋㅋ결혼생각을 진짜 하게되네요)진짜 제가 경험자입니다!
@@Hysskp 혹시 아직 고민중이신가요??
@@Hysskp 만날사람이 이사람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만나는겁니다! 그런마음으로 결혼하죠? 나중에 불륜 저지를 확률 100%입니다! 그때 만약 외모가 이쁜여자가 나타나면 눈 안돌아갈까요? 헤어지고 본인 좋아하는 여자 만날려고 노력하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달님 덕분에 제가 연애고수가 되는 느낌이예요😎
딱 지금 제이야기같아서 뜨자마자 왔는데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금 남친 외적으로 제스타일 아니고 사실 떨어지는데 다른 부분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 만나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외적인건 중요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외모는 두달세달 가는 것 같아요
공감가요!!!ㅎㅎ역시사람은 외적인게다가아닌거같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외적인 것보다 지금 남자친구의 됨됨이와 성실함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저를 더 움직이게 하더라구요.ㅎ
외모적으로 떨어진다는 건 아니지만 외모는 그냥 한때인거 같아요ㅎ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외모도 그렇지만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랑 결혼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김가람-c7f 공감이요.
외면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말 괜히 있는말이 아니듯이 내면을 보는 사람들이 요새는 특히나 극히 드물죠ㅠ
물론 사람을 처음 볼 때 외적인게 먼저 보인다지만 사람의 진가를 보는 눈, 사람보는 눈이 있는것도 행운인 것 같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말씀처럼 연애와 결혼은 지극히 다르니까요,
공감하고 가요.
격공합니당ㅎㅎ!!
진짜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감정까지 다 풀어서 말로 해 주시니.. 너무 와 닿아요. 김달님 항상 감사합니다!!!
근데 애초에 저런 고민 들면 마음이 뜬 거 아닌가 싶어요 마음이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ㅠ ㅜ
헐...김달님이 하신 말씀 너무 맞는거 같아요. 좋아하는데 기존의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서 좋아하는게 맞는지 좋아해도 되는건지 모르는 거라는 거.... 저도 똑같은 느낌 여러번 느꼈어서ㅠㅠ완전 공감되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ㅜ... 그럼 상대방은 어떡해야하죠..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 같은 저..)
제 경험상 반하지 않았는데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확신이 들게되면 성숙한사랑이 이런거구나 알게됐어요
그사람과 헤어지더라도 다음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이전보다 훨씬 더 넓은 시야로 볼수 있고, 성숙한 관계로 이어 나갈수 있었어요
사연자 후일담 듣고 싶다....
김달님의 분석력과 통찰력은 진짜 ㄷㄷ
진짜 공감... 내 이상형과 완전 반대인 사람 만났는데 나 좋아해주고 속궁합도 괜찮고 처음 3개월은 진짜 헤어져야하나 고민도 하고 했는데 계속만나다보니 맘이 열린건지 나도 좋아하게됨 심지어 조금 지나니 잘생겨보이기까지함 그게 벌써 6년째네ㅠㅠ
부족한거있으면 맟추주고 말도 잘통하면 좋고 인성이 좋은사람을 만나야합니다. 외모는 시술하면 그만임
얼굴고쳐도 한계는있음
@@부자-j6w 근데 가끔 말도 안통하고 멍청하면 잘생긴 얼굴도 꼴보기 시러짐ㅋㅋ사실 화가 저절로 풀릴만큼의 미남 예를 들어 서강준 같은 미남은 현실에 많지 않다ㅋㅋㅋㅋ
하 갑자기 생각난다
난 정말 외모는 너무너무 내스타일 아닌데 성격이 너무 잘맞고 장난치는거나 개그코드, 대화주제도 잘맞고 음식 취향도 비슷하고 이래서 좋아하게 되고 점점 얼굴도 잘생겨보이던 남자 있었는데,,
같이 있음 설레면서도 편하고
사귀면 정말 좋을거라 생각했던 남자 생각나네
매일밤 저녁먹거나 야식먹으러 만나던 친한 친구였는데ㅎㅎ
말을 진짜 잘한다.. 어떻게 하면 나도 저렇게될 수 있을까..
저도 비슷한 이유로 시작해서 3년째에 현타왔다가... 서로 성격이 잘 맞고 나한테 이보다 잘해줄 사람 없겠지 라는 생각에 계속 1년 더 질질끌다가 총 4년을 만났었어요. 헤어질 때는 정신적으로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상대에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헤어졌어요. 제 생각엔 고민이 되면 일찍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요. 확신없는 연애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다시 돌아갈 마음은 안들어요. 제 연애 경험 상 너무 내 스타일이면 상처 받고, 그 반대면 내가 상처주고. 그냥 내 눈에 적당한 사람을 만났을때 균형맞는 연애였던 것 같아요.
아 진짜 이번편이 제일 공감됐던 것 같아요... 나도 뭔지 모르는걸 어떻게 저렇게 잘 설명하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귀신이야귀신 진짜 다 알고 말하시는거같아
저는 외모보단 성격과 가치관이 부합해야한다 봐요ㅠㅠㅠ외모가 아무리 내 취향이라도 대화가 잘통하지않고 서로 지향하는바가 다르면 정말 많이부딪히고 싸우더라고요.뭐 지금은 수많은 싸움끝에 서로서로 이해하지만 이전엔 정말 연애를 하지말까?생각하기도 했어요ㅋㅋㅋ혼자사는게 더 편할거같을정도....근데 가치관이맞으면 일단 대화할때 그렇기 수백번을 싸울필요가 없으니 덜지치고 덜힘들거같아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와 썸탈 때 외적 기준은 기대에 못미치는데 만나면 만날 수록 이 사람 진짜 좋은 사람이구나 싶어서 사귀게 됐어요. 그리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 영상에 사연자분 이쁘게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헤어졌어요 상처 많이 받았어요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아요 제가 너무 비참해져요 끝까지 절 무너뜨렸어요 근데 전 보고싶어요 여전히. 너무 힘들어요
관계없는 얘기지만 제가 연락할까봐 여기다가 써요
기억이 힘들게 하는거예요 그 사람이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사람은 안보여도 기억은 쉽사리 안잊혀져요
철 지난 중간고사 시험문제처럼 시간 지나면 잊혀질꺼예요
생활패턴 조금만 바꿔서 생활하고 주변정리 조금 하시면
기억 안떠오르는데 도움되니까 해보세요
절대 연락 하지 마요
자신없으면 차단도 하지말고 싹 지워요
차단하면 차단번호 풀어서 그 번호로 연락하게돼요
번호 외운거 아니면 싹지우세요
연락 하지말고 열심히 살다보면 다른 사람 올꺼예요
힘내요 꼭
그렇게 모진 말들 다 듣고도, 나한테만큼은 나쁜 사람이란 걸 알고도 보고싶어하는 제가 한심하고 싫어서 끄적였는데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위로 돼요.
@@다찌쿠 닉네임 보고 절 좋아해주던 친구가 생각나서 답글 남겼어요. 그 친구는 닉네임에 봄 쓰는걸 좋아했었거든요. 이런 말 하면 안좋아보이시겠지만, 전 제가 못되게 굴었던 쪽이라고 생각해요. 모진말까지는 안했지만 혼자 둬서 그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요. 권태기가 왔었는데 서로 의지가 좀 부족했어요. 밤마다 꿈에 나와서 잠도 자꾸 깨구요. 새로 연애 했다가도 그 친구 생각나서 죄다 접었어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 친구한테는 말 한마디 못꺼내겠더라고요. 날 얼마나 싫어할지 알고 있으니까.
처음엔 보고싶다고 한것도 SNS에서 봤는데 다시 만나면 자기가 힘들거 아니까 참아내더라구요. 그런 친구한테 연락하는거.. 예의 아닌것같아서 안하고있어요. 시간 지나서 그 친구도 조금씩 잊고 사는것 같더라구요.
작성자님 본인 인생에 엄청난 행복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괴로워하면서 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잘생겨서, 능력이 특출나서 아니면 단순히 그냥 좋았더라도, 그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이더라도 함부로 대하고 떠나가라고 일부러 상처주는 사람이라면은, 아무리 멋지고 좋은 칼이어도 쓸때 아프다면 내려놓고 다른 칼을 찾는게 맞다고 봐요.
좋은사람은 찾지 마세요. 같이 있을 때 행복한 사람을 찾으세요. 만약 찾게 되면, 제가 쓴 글이 그나마 도움 되었고 생각나시면 그 때 된다면 답글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졌으면 해서요. 늦은밤 너무 구구절절 쓰는게 죄송스럽네요. 푹 주무시고 깊은밤 되세요.
Day Shin 수 많은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끝끝내 끝난 사람이예요. 오래 만났지만 사실 애초에 알고 있었어요. 위험한 사람이란 걸. 내 약점을 알고 나를 너무 잘 아는 그 사람은 날 가장 잘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일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날 가장 아프게 한 사람이니까요. 근데 저도 그 사람을 아프게 했어요. 저도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줬어요. 그 상처가 혼자 견디기엔 너무 컸나봐요. 그 상처가 커서, 다 제게 돌아오듯 그사람은 모질고 아픈 말들로 절 찢어놨어요. 너무 아팠어요.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숨이 막혔어요. 근데 그럼에도 못 놓았어요. 그 사람이 찌르는 칼이 내가 쥐어준 것만 같아서. 다 내 탓 같아서. 내가 그사람을 찌른 칼로, 그저 그 사람은 똑같이 날 찌른 것 뿐이였죠. 그래서 매번 착각을 했던 것 같아요. 언젠간 서로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언젠간 서로로 인해 이 상처가 아물진 않을까. 말이 안되는 어리석은 생각이였어요. 그 모진말들을 다 참아내고 내 모든 것을 내어준다 해서 그 사람이 바뀐다거나, 아물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다 참아내면, 그저 호구일 뿐이고, 매 순간 다 내어주니, 이젠 싫다하네요. 행복하고 온전한 우리가요.
사랑을 했어요. 일그러진 사랑이요. 사랑이지만 일그러졌고, 일그러졌지만 사랑을 했어요. 그 사람의 모든 걸 사랑해주는 게 사랑인 줄 알았어요. 이젠 그만하려구요. 다 받아들이고 감내해보며 나는 내가 사랑해주고 내 상처는 내가 약 발라주려구요.
너무 두서 없이 감성팔이를 했어요. 감사해요. 전 이런 감성팔이를 좋아해요.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글자 하나하나가 너무 위로가 돼서 오늘 새벽은 그리 아프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받아들이고, 이겨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볼거예요. 감사합니다,
부디 편히 주무시길 바래요.
데이님께 큰 행복이 아닌 소소한 행복들로 가득차길 바래요. 정말루요. 별 볼일 없는 제게 큰 위로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찌쿠 감정을 한번씩 토해내고 나면 꽤 괜찮아져요. 깊은 생각을 가지신만큼 아픔도 크겠지만, 그 열매를 모두 맺고 나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날들이 있을꺼예요. 그때 꼭 들려주세요.
진짜 좋은 영상이에요 ㅠ 처음엔 외적기준이 맞지 않아도 마음을 열고 만나보니 다른 좋은점들이 그 기준을 이기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내면을 보려고 하니까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좋아하게됐어요 😆
맨투맨 찰떡....!!!!
달님 말씀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그랬죠. 와... 이런 '끕'은 처음이다. 하지만 만나고 만나고 만날수록 그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에 두손 두발 다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헤어질 무렵에는 외모적으로 아무리 더 나은 사람이 와도 싫다. 이 사람이면 내 삶에 족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비극입니다^^
그 말씀이 딱 맞아요, 정말 용납이 안되는 '끕'이었으면 고백 받았을 때 수락을 못 했을 겁니다. 어디 약간이라도 귀여운 구석이라도 본 거에요, 이미.
요새 김달님 영상 하나하나씩 정주행하고있는데 연애에 대해 배워가는것뿐만 아니라 모든 영상들이 인생에도 적용될때가 많아서 좋은 선생님 만난 기분이에요. 김달님 유튜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ㅠㅠ!!!👍💕
맞아
외적인 게 기준은 통과했는데
막 설레는 정도가 길게 가지 않아서
긴가민가 하던 차에 적절한 영상 봤네요
일단 외모가 통과가 되야 나를 아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것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사람 보는 눈이 바뀌는 시기는
김달님 영상 보기 전후로 나뉜다
노래 가사 생각나네요~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이제까지 김달님 영상 몇십개 보면서 한번도 댓글단적없는데 처음 답니다. 진짜 이번영상은 감탄에 감탄하고 갑니다.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데, 그 기준이 나와 맞지 않다고 하신건 진짜 너무 명쾌했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시작해서 백일정도 만나고 있는데 200프로 공감합니다. 상당히 저 스스로도 여자친구 본인도 많이 성장하고 좋은 사람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연애의 끝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생에 큰 변화를 줬다는 사실은 매우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형 이날 머리 개이뿌다
음.. 주변에 사연이랑 거의 똑같은 사람이있었는데 (물론 한달반정도 사귀고 속궁합은확인안함) 저는 전자의선택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첨에 여자가 너무 좋아해서 사귀게 된케이스인데, 아예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다르면 여자쪽에서 아무리 좋아해도 정이 안생긴다고 하더라고요..어떻게 해야하나 이걸로 한 3주 고민했대요. 고민하면서 이렇게까지 고민하면서 연애해야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남자가 마음이 한결가벼워졌다고 하는걸 봐서..전자도 나쁘지않은선택이라고생각해요
물론 달님생각도 존중합니다 뭐든경험해보면좋죠~
저도 달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외적인 외모기준은 살짝 부족할수
있으나 사람냄새나는 좋은사람일 수도
있어요.그런 사람을 처음 만나봐서
그럴 수 있는데 인성좋은 사람옆에
있으면 내 자신이 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그런 경험 오래
햐보시길....
와 진짜 신기하네요. 내 맘을 정확하게 알기가 쉽지 않은데 달님덕에 정확하게 파악 가능해짐
전 남친 진짜 착하고 날 좋아하고 잘해줬는데 외적으로 너무 나보다 떨어져서 내면이 더 중요하지하지 하면서 주문 걸었는데 다른 땐 다 좋은데 뽀뽀나 키스하는게 너무 싫어서 내가 원래 스킨쉽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지금은 존잘에 키 크고 몸매 좋은 남친 만나는데 진짜 내가 하고싶어서 덮치고 싶음ㅋㅋㅋㅋ그리고 성격도 전남친보다 훨씬 잘 맞고 이 사람도 못지않게 잘해줌..여튼 극단적인 외면을 둘 다 만나봤지만 어느 정돈 나랑 비슷한 외면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될 거 같음ㅠ
ㅋㅋㅋ님.. 공감ㅋ 진짜 저도 사귀기전엔 과연 이사람과 키스는 할 수 있을까? 부터 생각해 봄 ㅋㅋㅋ 사실 그게 상상조차 안된다면 아예 친구로는 모를까 이성으로서는 제외되네요ㅎ 어느정도 자기기준에는 들어야 만나는 듯
와 이거다. 딱 지금 나다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 마음이 뭔지 몰라서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달님 덕분에 깨달았네요 무릎탁치고 갑니다
와... 지금 제 초반연애때 이야기랑 완전 딱맞는이야기에요... 저도 계속 만나는 중이고 점점 좋아지는중입니다 점점더 이뻐보이고요 ㅋㅋㅋㅋ 영상진짜 소름돋아요 너무 딱맞는이야기라
그 여성분이 너 수준이야 뼈 아플지는 모르겠는데 너가 매달린 사람은 너보다 위인거야. 그건 너가 바뀌기전까진 바꿀수없어 받아들이던지 평생 매달리며 살지 정해야지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절대 안되는 여자” 이편에 달린 링크 보고 왔는데 2년전 영상이네요 ㅋㅋ 2년후 이 사연자분은 그 여자분과 결혼하셨을까요?? 문득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