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정말 희대의 악녀였을까? 21세기 시각으로 보는 이들의 반전 실체 [역사읽어드립니다 EP.20] | 심용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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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ธ.ค.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970

  • @sapiens_studio
    @sapiens_studio  4 ปีที่แล้ว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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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ghwashin4686
      @junghwashin4686 3 ปีที่แล้ว

      지금 이야 바람핀 남편 얼굴에 상처 내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여자들을 물던 취급 하던 그시절이 다시 있어선 않되죠. ㅠㅠ

    • @junghwashin4686
      @junghwashin4686 3 ปีที่แล้ว

      물건....

    • @김희순-v2r
      @김희순-v2r 3 ปีที่แล้ว

      장희빈아들 낳아연산군이 아들

    • @정은희-l8i
      @정은희-l8i 3 ปีที่แล้ว +1

      301-1

    • @blossomh756
      @blossomh756 2 ปีที่แล้ว

      티비 채널 알 수 있을까요? 유튜뷰에서만 하는 강연인가요??

  • @불협화음-e3c
    @불협화음-e3c 4 ปีที่แล้ว +2787

    그냥 대체로 옛날 남자들이 자기 부인이 악처라고 하는거 들어보면 대부분 다른 여자랑 자는걸 이해 못해준다가 대부분임.

    • @user-ho88
      @user-ho88 3 ปีที่แล้ว +174

      잘자줘도 잠자리 유효기간 지나면 곧바로 악처로 전락 !

    • @륶끼륶끼-x1v
      @륶끼륶끼-x1v 3 ปีที่แล้ว +19

      @@user-ho88 헐 ㄹㅇ로 진짜ㅜㅜㅜㅜ 너무 오바임

    • @djfh43603
      @djfh43603 3 ปีที่แล้ว +3

      그건 아님. 일반화 ㄴ

    • @driwd29
      @driwd29 3 ปีที่แล้ว +108

      @@djfh43603 이게 어딜봐서 일반화

    • @djfh43603
      @djfh43603 3 ปีที่แล้ว +3

      대체로?지들이 그 시대 산것도 아닌데 아는척은 개역겹네 댓글 쳐달지마라 아래에

  • @LO-sm2wm
    @LO-sm2wm 4 ปีที่แล้ว +1263

    이 영상은 우리가 악녀라고 부르는 그 들이 진짜 악녀였나? 물론 그 당시 상황으로 보자면 충분히 이상행동인거 맞고 논란거리가 맞으나. 그게 현대에 와서도 ‘악녀’라고 불리 울 정도는 아닌데 왜 악녀라 하는가? < 이게 초점인듯하다.
    현대에 와서 보면 그들의 행동이 전혀 ‘악인’이라는 말을 쓸 정도는 아니니 앞으로는 쓰지 말아야 겠다

    • @이상혁-d6v
      @이상혁-d6v 4 ปีที่แล้ว +17

      @이재현 보면 진짜 나쁜놈도 있지만 지금기준으로 보면 자기중심적이면서 그냥 욕심많은 사람임

    • @프린셩디
      @프린셩디 4 ปีที่แล้ว +124

      따지자면 역사속엔 악남이 훨씬 많은데 예를 들면 동생들 다 죽이고 신하도 다 죽인 태종 이방원, 왕권강화를 이유로 사화를 무려 두번이나 일으켜 정적을 싹다 죽이고 궁을 하렘으로 만든 연산군, 왕권강화를 이유로 정철 시켜 역모사건을 꾸며 약 1000여명을 죽이고 그 과정에서 이발의 노모와 10살난 어린 아이도 고문으로 직접 죽인 선조,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자기 아들 독살까지 의심받는 인조, 자기 마누라들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해먹으며 자기 맘대로 안되는 붕당을 자기 입맛대로 갈아치우는게 취미인 숙종, 자기 아들 뒤주에 가둬죽인 영조 등 왕만해도 악남이 수두룩하고 그밖에 역사적 인물로만 나아가도 손에 안꼽힐정도로 많죠. 유독 역사에서 굳이 주목받지도 못하고 인권도 열악해서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기도 어려운 여성이 악녀로 주목받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 정도에요.

    • @averyavellan2788
      @averyavellan2788 4 ปีที่แล้ว +12

      @@프린셩디 악녀가 그만큼 희귀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대부분이 남성이 지배했던 역사니 현대의 미디어는 주목받기 위해 희소했던 여성을 골라서 악녀의 이미지로 그린 것이죠. 그리고 당시 시대상으로는 규탄받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평범한 서민들 이야기도 아니고 궁정안에서 일어난 일이잖아요. 과연 현대의 관점으로 해석한다해도 단순히 희생양이고 악녀가 아니다라고 못박는 게 적합할지 모르겠어요. 영상에서 말했듯이 시대적으로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 @김재윤-g7l
      @김재윤-g7l 4 ปีที่แล้ว +4

      @@카누-d8w 걍 뭐 성별 달리하고 미친새끼가 권력잡으면 다 망하는 거죠 뭐.. 대표적으로 청나라 서태후가 그렇고

    • @nameb2203
      @nameb2203 3 ปีที่แล้ว +61

      @@카누-d8w 악녀가 아무리 악남 못지 않았다고 해도 사회구조탓에 그 수는 분명 훨씬 적을텐데도 악녀라는 말은 흔하디 흔하게 쓰이는데 비해 악남은 아예 그런 단어자체가 없잖슴 ㅋㅋㅋ 그게 바로 차별의 증거지 ㅋㅋㅋ 온갖 쓰레기짓을 다하고 수천명의 인생을 아작내도 ‘악남’은 커녕 ‘악인’이라는 수식어도 붙여지지 않는 남자들에 비해 고작 투기 질투 하고 ‘여자주제에 감히’ 재물과 권력을 탐했다는 이유로 ‘악녀’ 프레임 씌워져 조리돌림 당하는 게 여자한테만 ‘선함과 검소함, 겸손’에 대한 강요가 있다는 뜻이죠. 여자란 당연히 착해야 하는데 어디 감히 여자가 악해? 라는 의미로 ‘여자인데 악하다’ 를 강조하기 위해 굳이 악인이 아닌 악’녀’ 라고 성별로 지칭한 걸 테고요.
      아직도 드라마에서 남자 악당은 ‘악역’ 이지만 여자 악당은 ‘악녀’ 인 것만봐도 그닥 변하지 않았음을 알수 있죠 ㅋㅋㅋ 남자가 악하면 그냥 그 역할 또는 그 사람이 악한거지만 여자가 악하면 ‘여자가’ 악한 거인, 여성들에게만 가해지는 이 ‘선함’에 대한 강요가 제발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kbketchup
    @kbketchup 4 ปีที่แล้ว +1171

    유교 자체가 나쁜 사상은 아닌데 이게 남성 기득권층이 사회적 약자들을 누르고 권력을 누리려 교묘히 해석을 좁은 의미로 한정해놓아서 많은 이들이 고통 받았고 지금도 그러함.
    제사상도 처음엔 밥 탕국 술 과일 정도면 된다고 했으나 사대부들의 허영 과시로 이제는 빈민해도 꾸역꾸역 제사상 차리다가 통장 다 깨지고.
    웃어른을 공경하라는 것은 그 웃어른에게 배울 점이 있으니 그 연륜을 존중하라는 것이지 나잇값은 못 하는 주제에, 가진 게 고작인 나이를 내세워서 손아랫사람을 하대 하라는 사상이 아니며, 자식이 어른에게 대들지 말게끔 따끔히 훈계하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어른이라 할 지라도 간언(쓴 소리)을 아끼지 않고 바른 길로 인도하라는 게 진짜 유교인데...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음.
    그리고 빈곤층과 여성들에게는 글 배움의 기회가 극히 부족했던 것도 글을 아는 기득권층의 입맛대로 해석하여 공자왈 맹자왈 읊으며 젠체 할 수 있었던 것이고.

    • @low7169
      @low7169 4 ปีที่แล้ว +31

      맞는 말이네요

    • @이삼대-b5h
      @이삼대-b5h 4 ปีที่แล้ว +8

      결국 사람의 본성은 유전자에의해 한정될수밖에 없다는걸 느낍니다. 너무 궁안에 갇혀서 사니 그런일일어날수 밖에... 밖으로 나가서 넓은 많을걸 봐야되는데 안타깝네요 . 그만큼 인간이 어리석다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 @dint4521
      @dint4521 4 ปีที่แล้ว +1

      맞음

    • @김정우-f3s
      @김정우-f3s 4 ปีที่แล้ว +55

      진짜 이거 ㄹㅇ 예전에는 유교가 무조건 나쁜건줄 알았는데 어쩌다 유교를 배우게됐었는데 내가 생각하던 유교가 아니여서 놀랐음... ㅠㅠ

    • @성이름-v3s5v
      @성이름-v3s5v 4 ปีที่แล้ว +1

      와 말씀 기가 막히게 하시네요. 다 맞는 말씀이셔요

  • @세이엔-o1q
    @세이엔-o1q 4 ปีที่แล้ว +703

    남자는 바람펴도 부인 및 첩 여럿둬도 ok, 여자는 바람피면 당장 아웃, 첩에 대해 시기 질투해도 욕함...조선후기는 완전 여자들에게 너무 가혹한 시대...

    • @user-rf6sx1ko9h
      @user-rf6sx1ko9h 3 ปีที่แล้ว +1

      ㅋㅋㅋ 그 당시 시대상을 봐야지 의학수준이 낮아서 영아사망률이 낮으니깐 가능한 많은 자식을 두기 위해 첩을 들인거지

    • @세이엔-o1q
      @세이엔-o1q 3 ปีที่แล้ว +113

      @@user-rf6sx1ko9h ㅋㅋ 글쎄 고려는 영아사망률때문에 아웃이 아니었는데... 옛날에 영아사망률이 높은건 이해하는데...조선전기 중기때만 해도 여자가 재혼가능했다. 근데 마누라가 질투해서 마누라 아웃은 좀 그런데...그래서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같이 재능있었어도 허난설헌이 후기에 태어나서 조선전기, 중기보다 더 비참했는데...

    • @jjo_rab-y1l
      @jjo_rab-y1l 3 ปีที่แล้ว +72

      @@세이엔-o1q 고려때는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재산 분배되고 제사도 지내고 이것저것 다하고 재혼도 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 @세이엔-o1q
      @세이엔-o1q 3 ปีที่แล้ว +54

      @@jjo_rab-y1l 네 그랬다고 하더군요. 오죽했으면 왕건부인중의 하나가 황보씨였는데 자식몇명은 황보씨로 따른거 보면 사정에따라 다르겠지만 자식도 엄마성을 따를 수 있었다는게 조선시대 여자들의 삶보다 편했을수도요...조선시대 유명했던 황희는 조선에 태어났었으면 온전한 양반이 아니었을텐데 고려시대 태어났고 이미 관직에 있던 사람이라 상관이 없었죠...

    • @ruk9257
      @ruk9257 3 ปีที่แล้ว +72

      @@user-rf6sx1ko9h 자식많이두기도 개뻥입니다.
      조선은 정실자식이 아닌 첩의 자식은 서자, 서녀, 서얼이라고 부르면서 법적으로 지위보호도 제대로 안됐음.
      본부인 자식만 해당됨.
      관직에도 못나가는 첩자식들은 노쓸모임.
      그나마 딸자식은 정략혼으로 팔아치우기라도 하지, 아들은 뭐 전쟁통으로 나라 뒤집히기 전엔 변변한 공무직도 못가고 진짜 제한적으로 무시당하는 업종밖에 못갔음.
      그렇게 자식을 많이 낳아야할 필요가 있는 곳은 벌어먹고 살기 힘든 농가쪽이었고 거긴 첩 안둬도 몸에 문제있는거 아니면 많이 낳고 많이 키웠음.

  • @아이고킄
    @아이고킄 4 ปีที่แล้ว +3021

    유교로 여성들을 엄격하게대했지만 유교에서 말하는 남성들의 책임은 무시하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아이고킄
      @아이고킄 4 ปีที่แล้ว +155

      @@user-iu2xo1ho2m ??? : 요즘에 여자차별이어디있음? 남자가 더힘들다 ㅎ

    • @cetus8119
      @cetus8119 4 ปีที่แล้ว +152

      @@아이고킄 영상을 보고도 그렇게 말할 수 없는 사고에 박수를

    • @user-vq3hr5xz3o
      @user-vq3hr5xz3o 4 ปีที่แล้ว +149

      @@cetus8119 저 죄송하지만 ???: 라고 되어있는거 보니까 자신이 말하는 건 아닌것같아요ㅠㅠ

    • @자감크리스피
      @자감크리스피 4 ปีที่แล้ว +148

      @@cetus8119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아니라 저런 멍청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비꼬는 거에요

    • @Suzenchannel
      @Suzenchannel 4 ปีที่แล้ว +21

      @@자감크리스피 ???을 못보신듯 합니다

  • @user-xb1wj2xe7d
    @user-xb1wj2xe7d 4 ปีที่แล้ว +623

    당연히 악녀라고 배워서 악녀라고 생각했지만 현대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그들을 악녀라고 부를 수 있는가라니 되게 신선한 관점인 것 같아요... 사실 극악무도한 짓을 하고 수많은 사람을 죽인 남자들도 많지만 그 사람들을 특별히 악남이라고 부르지 않는데 말이죠...

    • @ginaslee
      @ginaslee 3 ปีที่แล้ว +120

      그쵸. 특별히 악남이라고 부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악남"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음. "여자만 지을 수 있는 죄"라는 컨셉이 존재하는 시대였으니까요.

    • @ale9125
      @ale9125 3 ปีที่แล้ว

      @@ginaslee ??악남 단어있지 않아요? 어렸을때부터 많은 쓰는 단어였는데?

    • @user-gu9bc4qb7l
      @user-gu9bc4qb7l 3 ปีที่แล้ว +37

      @@ale9125 악남 찾아보니까 없어요

    • @koyukiny
      @koyukiny 2 ปีที่แล้ว +92

      악남이란 단어자체가 없죠. 아무리 사람을 죽이고 술마시고 흥청망청 사치부리고 문란한 성생활을 하고 축첩을 해도 절대 악남이라 하지 않죠..하지만 여자는 남편의 축첩에 질투만해도, 싸우다 얼굴에 손톱자국 내면 악녀라고 하죠 ㅋㅋ 아주 웃기는 나라가 조선시대임

    • @k_2pa807
      @k_2pa807 2 ปีที่แล้ว +36

      @@ale9125 어디서 살았길래 어렸을 때 많이 썼누...

  • @라임장수
    @라임장수 4 ปีที่แล้ว +658

    새로운 관점 재미있네요. 세상이 변하니 인식도 변해야지요.

    • @자감크리스피
      @자감크리스피 4 ปีที่แล้ว +12

      @@김희겸-g1u 여지껏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여왔던 관점과는 다른 관점이니까 그렇겠죠?

  • @강나-q8d
    @강나-q8d 4 ปีที่แล้ว +456

    우아.....폐비윤씨가 나쁜여자라고 배워온 관습적 교육에서.....시각을 달리보니.........폐비윤씨의 내면의 무너짐 역시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의 범주였네요. 지금까지의 관습적 시각만 강요되어온 사람들에게 이런 다른 시각의 통찰력은 꽤나 신선합니다

  • @토라-c6r
    @토라-c6r 4 ปีที่แล้ว +1872

    남성주의사회가 만든 참혹한 결과와 피해자들

    • @건우-o7x
      @건우-o7x 4 ปีที่แล้ว +31

      역사를 보고 배워야하는데 지금은 왜그런지 ㅠㅜ

    • @토라-c6r
      @토라-c6r 4 ปีที่แล้ว +2

      @@건우-o7x ? 뭔말이에요? 알아먹을 수 있게 적어주실래요

    • @건우-o7x
      @건우-o7x 4 ปีที่แล้ว +132

      @@토라-c6r 역사에서 양성평등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그로인한 피해들이 많았기에 양성평등을 이루기위해 현대사회에서는 노력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것이 안타깝습니다

    • @토라-c6r
      @토라-c6r 4 ปีที่แล้ว +7

      @@건우-o7x 옳으신 말씀입니다 ㅇㅈ하는부분

    • @국수-m1g
      @국수-m1g 4 ปีที่แล้ว +69

      지금은 남성인권 여성인권 다바닥임 느낌임.. 특정 분란조장 세력들만 이득보고 정작 싸워대는건 평범한 남녀들..

  • @justy12
    @justy12 4 ปีที่แล้ว +473

    중간에 나오는 그림들 완전 찰떡이네요 몰입 잘 됐어요

  • @jhs10507
    @jhs10507 4 ปีที่แล้ว +335

    나는 조선에 대해 알면 알 수록 현대인의 관점에서 참으로 끔찍한 나라였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나라에나 그런 시대가 있기 마련이겠지만. 서양사의 마녀 재판이 생각난다.

    • @형쓰-y8d
      @형쓰-y8d 3 ปีที่แล้ว +7

      조선이 망한 이유..

    • @시바견-w1o
      @시바견-w1o 3 ปีที่แล้ว +1

      ㄹㅇ 이게 마녀사냥이지..

  • @찐찐-o4h
    @찐찐-o4h 4 ปีที่แล้ว +2400

    유교는 여러모로... 별로임

    • @kbketchup
      @kbketchup 4 ปีที่แล้ว +400

      유교 자체가 나쁜 사상은 아닌데 이게 남성 기득권층이 사회적 약자들을 누르고 권력을 누리려 교묘히 해석을 좁은 의미로 한정해놓아서 많은 이들이 고통 받았고 지금도 그렇죠. 제사상도 처음엔 밥 탕국 술 과일 정도면 된다고 했으나 사대부들의 허영 과시로 이제는 빈민해도 꾸역꾸역 제사상 차리다가 통장 다 깨지고. 웃어른을 공경하라는 것은 그 웃어른에게 배울 점이 있으니 그 연륜을 존중하라는 것이지 나이를 내세워서 손아랫사람을 하대 하라는 사상이 아니며, 자식이 어른에게 대들지 말게끔 따끔히 훈계하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어른이라 할 지라도 간언(쓴 소리)을 아끼지 않고 바른 길로 인도하라는 게 진짜 유교인데...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죠. 그리고 빈곤층과 여성들에게는 글 배움의 기회가 극히 부족했던 것도 글을 아는 기득권층의 입맛대로 해석하여 공자왈 맹자왈 읊으며 젠체 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 @luckyhelena
      @luckyhelena 4 ปีที่แล้ว +67

      유교보다 성리학이 더 문제인걸로 알고있어요

    • @작가지망생-w3p
      @작가지망생-w3p 4 ปีที่แล้ว +126

      유교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해석과 활용 과정에 잘못된게 많음ㅠ

    • @성이름-v3s5v
      @성이름-v3s5v 4 ปีที่แล้ว +11

      주자가례가 문제 아닌가요

    • @곰문-p5i
      @곰문-p5i 4 ปีที่แล้ว +54

      제도가 나쁘겠습니까...뭐든 사람이 문제지요

  • @종랑우탄
    @종랑우탄 3 ปีที่แล้ว +242

    왕이 우리 입장에서 보면 싸이코네.. ㅋㅋ 남들한테 친절하고 항상 웃으면서 잘해주는데 집에 오면 쾌락에 미쳐있는 개 변태 싸이코라는 거잖아 ㅋㅋㅋ

    • @Roelwhite
      @Roelwhite 3 ปีที่แล้ว +5

      와 미친 이거네

  • @user-ld6yq5ns6c
    @user-ld6yq5ns6c 4 ปีที่แล้ว +364

    다른건 몰라도 장희빈은 악녀가 아닌게 확실해요...
    뚝심없는 숙종새키한테 놀아난거죠 뭐

    • @zamongmongmongmong
      @zamongmongmongmong 4 ปีที่แล้ว +132

      장희빈은 그냥 힘이 없어서 숙종 정치질에 휩쓸린것... 막말로 높은 품위의 명문가 딸내미였으면 외척 눈치 본다고 그렇게 갖고 노는 패로 못 썼지

    • @세이엔-o1q
      @세이엔-o1q 4 ปีที่แล้ว +53

      숙종이 뚝심이 없기보다는 왕권강화를 위해 장희빈을 이용해서 버려진거...결국 힘때문에 여자를 희생양으로 삼은거...

    • @박현정-l4w2g
      @박현정-l4w2g 4 ปีที่แล้ว +34

      @jan k 그렇다고 인현왕후가 착한것도
      아니었거든요

    • @kyuyoon4937
      @kyuyoon4937 4 ปีที่แล้ว +13

      그렇다고 악녀가 아닌 건 아닐 듯
      일개 상궁으로 살아남는 것도 힘든 구중궁궐이라는데
      왕비까지 올라간 거는 그냥 착해서는 안되는 거임.
      더군다나 장옥정은 중인 출신임.
      최숙빈보다야 낫지만 인현왕후에 비하면 딸리는 집안출신임
      조선 왕비들 중 참하다고 소문난 의인왕후 박씨처럼 양반가 출신이면 악녀가 아닐 순 있죠

    • @ILUVFRY170
      @ILUVFRY170 4 ปีที่แล้ว +12

      @jan k 주변 상황이며 이런걸 봤을때 사람이 미치지 않고서야 견딜 수가 없었을거같은데

  • @가생이-k5o
    @가생이-k5o 4 ปีที่แล้ว +224

    고려가 여성인권에서 더 나았다.

  • @문경호-l2k
    @문경호-l2k 4 ปีที่แล้ว +172

    역사는 그 시대적 사고로도 볼 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관점에서 보는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 그냥 그 시대적 사고로만 보려고 하면 그냥 '나때는 이랬다' 와 같은것들이 그냥 정당화 될 수 밖에 없는... 즉 꼰대문화로 나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까까묵자
    @까까묵자 4 ปีที่แล้ว +273

    어우동이 악녀라는말은 잘 몰랐었지만 충격적이네...사귀는걸 많이 했다고 죽이냐ㅠㅠㅠ불쌍해

  • @밍꼬들꼬들
    @밍꼬들꼬들 4 ปีที่แล้ว +327

    근데 이걸 문제시 삼는 선생님도 멋있어요..

  • @뀨뀨-i5q
    @뀨뀨-i5q 4 ปีที่แล้ว +136

    드라마 장옥정 보고나서 생각이 바뀜.. 정치에 희생된 그냥 여성일뿐이란걸

  • @sonamoodag4109
    @sonamoodag4109 4 ปีที่แล้ว +101

    여성의 입장에서 역사를 재해석하시고,
    강의가 감동적입니다.
    남녀를 평등하게 해석하시는 강의!
    새로운 시선! 다음 시간 더욱 기대됩니다.

  • @박진석-o7y
    @박진석-o7y 4 ปีที่แล้ว +586

    마리 앙투아네트랑 비슷하네.

    • @msk-qp6fn
      @msk-qp6fn 4 ปีที่แล้ว +6

      맞아요 ㅠㅠㅠㅠ

    • @Ggoyami
      @Ggoyami 4 ปีที่แล้ว +5

      그러게요

    • @luckyhelena
      @luckyhelena 4 ปีที่แล้ว +154

      앙투아네트 만큼 억울한 사람도 없을꺼임~ㅠㅠ원래는 굉장히 검소했고 적국에 시집와서 나름 노력했다던데 프랑스 넘들이 지들 혁명을 정당화 시키려고 죄없는 앙투아네트 죽이려 한거 같다는 생각도 듦......어쨌든 마녀사냥의 최대피해자

    • @국수-m1g
      @국수-m1g 4 ปีที่แล้ว +7

      @@luckyhelena 선대왕이 잘했으면 류이 16세도 마리 앙투아네트도 처형안당하고 니콜라이 2세 처럼 조용히 살아남았을도 있엇을듯

    • @kyuyoon4937
      @kyuyoon4937 4 ปีที่แล้ว +17

      마리 앙투아네트는 여성이라기보다는 국적 문제였음
      당시 프랑스 내에서는 왕비가 프랑스 출신이길 바랬는데 하필 그 당시 사이가 안 좋았던 오스트리아 공주가 시집옴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에게 잘 교육받은 공주라해도 프랑스 국민들에게 밉보이는 입장이었음
      남성과 여성의 구도보다는 프랑스 혁명에서 나오는 계급 투쟁의 희생양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 @Dkejjwkdkl2djfhsk1dijf5
    @Dkejjwkdkl2djfhsk1dijf5 4 ปีที่แล้ว +139

    폐비윤씨 산후우울증이였단 추측도 있죠

    • @봄나들이-p4g
      @봄나들이-p4g 3 ปีที่แล้ว +14

      연산군이 예민한 성격이었다고
      폐비윤씨도 예민했을것 같아요

  • @장미경-n2b
    @장미경-n2b 4 ปีที่แล้ว +280

    그 당시 시대가 만든 악녀 ㅜ ㅜ ㅠ

  • @마르틴-n7n
    @마르틴-n7n 4 ปีที่แล้ว +63

    1:36 지켜서가 아니라 '찍혀서'인듯

  • @HappyUnderBoss
    @HappyUnderBoss 4 ปีที่แล้ว +133

    기득권층에게 소비된 불쌍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네요

  • @majorleaguer2752
    @majorleaguer2752 4 ปีที่แล้ว +90

    설민석의 한국사 국내1인자 자리를 위협하는 심용환작가님. 지루할수있는 역사를 그냥 귀에쏙쏙 박히는게 아니라 아예 귀에 심어주는 능력은 설쌤, 심작가의 공통된 엄청난 능력!
    역시 역사는 사람마다 다르게 바라볼수있다는걸 새삼 느낌.

    • @구르릉-o4t
      @구르릉-o4t 2 ปีที่แล้ว +1

      @@vors1004 그 분 역사 왜곡 논란이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설민석님이 강의에서 역사를 유쾌하게 설명한 부분까지 인정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자숙중이니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자고요~! 그 분 덕분에 만족스러운 역사 공부가 되었던 학생이 보면 마음이 아플 듯 싶어요 그리고 '사기꾼'이라고 말하기엔 스스로 실수를 '인정'했으니까요 방송에서 그 분 강의 재밌게 봤던 사람으로서 괜히 신경쓰여서 댓 남겨봐요 ㅎㅎ

    • @koko-737
      @koko-737 ปีที่แล้ว

      심작가와 설민석을 어케 비교함.. 설민석 역사강의 혼자 모노 뮤지컬하고 흥분한채 촐싹거려서 전문성 떨어져보임. 너무 역사를 감정으로 다루고 산만해서 집중도 잘 안되고.

  • @ginaslee
    @ginaslee 3 ปีที่แล้ว +22

    시대에 따라 시각을 바꾼다라는 컨셉 너무 좋아요 :) 이렇게 이리저리 해석해봐야 진정한 의미에서 "역사를 배운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tyhujiknbxn
    @tyhujiknbxn 4 ปีที่แล้ว +42

    진짜 재밌는 해석인 것 같아요 늘 그 시대에는 ~ 그 시대에는 ~ 하고 끄덕끄덕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지금의 시대에서 해석하면서 되게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odd4842
    @odd4842 4 ปีที่แล้ว +35

    와 진짜 새로운 관점이네요!! 세상이 변했는데 역사를 바라보는 방식은 그대로라니,,완전 띵언

  • @hj-bu8ss
    @hj-bu8ss 4 ปีที่แล้ว +18

    내용도 재밌구 중간에 나오는 그림도 너무 찰떡이에용!!

  • @흑토끼-m3y
    @흑토끼-m3y 4 ปีที่แล้ว +16

    작가님 얘기넘 재밋게해주심. 넘 좋음.

  • @찐찐-o4h
    @찐찐-o4h 4 ปีที่แล้ว +35

    당시 숙종이 왕권이 얼마나 강했냐면 조선역사상 적장남의 적장남 왕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그게 숙종임. 노론의 영수인 송시열한테 사약내리고 죽인거 보면 말 다했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진짜... 시대의 한계겠지만서도 숙종은 여자를 정말 사람보다는 이용해먹는 장기말쯤으로 여겼을 거라는 생각. 장옥정을 진심으로 사랑했을까? 나는 그냥 사랑도 아니었을 거 같고 그냥 진짜 예쁘고 자기 애 낳아주는 거 정도 아니었을까 싶음. 이건 완전 내 추측일 뿐이지만 장희빈을 중전으로 올렸던 것도 장희빈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적장자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을 것 같음. 비인 인현왕후에게서도 못본 아들을 장희빈이 낳았고 적자로 만들려면 희빈 장씨가 중전이어야하니까. 장희빈 아들인 경종 그렇게도 싫어했으면서 연잉군으로 세자 안바꿨던건 빌미가 없기도 했고 첫째아들이 왕권을 이어받는게 아무래도 왕권이 안정적이니까. 그런 계산이 있었을거같음. 그리고 장희빈을 중전자리에서 내쫓은건 그냥 본인 왕권을 더 강화하기 위해 이리저리 붕당 이용해먹으려고 철저한 계산속에 버려졌을 거라고 생각함.

  • @Klear_c
    @Klear_c 4 ปีที่แล้ว +28

    제가 장희빈을 보며 생각했던 모습을 얘기해주시네요 개인적으로 희빈을 좋아하는 데 솔직히 상황들을 보면... 희빈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니까 ㅠ 뭔가 항상 안타깝다하고 생각했고 제 뇌피셜이지만 뭔가 숙종이 계속 자기를 사랑해주길 바라고 경종과 숙종 본인 셋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마음 그게 안되는 것에 대한 분노 표출이 좋지 않은 방법이었을 뿐... 희빈 나이를 보시면 지금 중학생 나이에 저 판으로 뛰어들었어요... 티비에 나오는 2-30대라고만 생각하면 안됨 ㅠㅠ 어린시절이 그런데 2-30대되서라고 갑자기 어른스러워 지겠냐는 뭐 그런 마음도 있고...

  • @hcyoun7294
    @hcyoun7294 4 ปีที่แล้ว +92

    그럼 성종은 '유교' 사회라는 시스템 안에서는 굉장히 기틀을 잘 닦았던 왕이고 정치를 엄청 교묘하게 하던 사람이였네요

    • @history_chomp
      @history_chomp 4 ปีที่แล้ว +10

      첨언하자면 시호에 '성(成)'이 붙어있는 왕들은 국가의 정치나 행정체계를 완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려의 성종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여러 왕조에서 시호에 '성(成)'이 포함되어있는 왕들은 대개 그런 성격을 갖고 있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ddd4342
      @ddd4342 4 ปีที่แล้ว +30

      오히려 유교와는 모순되는 시스템을 새로 만든 거라고 생각해요. 영상에도 나와 있듯이 유교는 남성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를 하죠. 하지만 성종은 여자에게만 그 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본래의 유교와는 맞지 않는, 자기 입맛대로의 틀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 @계란말이요-f9c
    @계란말이요-f9c 4 ปีที่แล้ว +4

    귀에 쏙쏙 박히고 딕션도 좋으시고 재밌어요

  • @웅-j1c
    @웅-j1c 4 ปีที่แล้ว +15

    진짜 내용좋고 알찹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 @lillie523
    @lillie523 4 ปีที่แล้ว +8

    이렇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현대적인 시대 배경이든 과거배경이든) 영화나 드라마가 나오면 좋겠네요...

  • @lisayan6421
    @lisayan6421 4 ปีที่แล้ว +11

    바람도 바람인데 성종이 다른 후궁과 침소들던 그 날, 그러니까 제헌왕후 윤씨가 폐비가 될 명분이 생기게 된 그 날은 제헌왕후 윤씨 생일이었다. 마누라 생일날 딴년하고 놀아나는 남편을 보고 가만있을 여자가 어딨겠냐...게다가 당시 제헌왕후 윤씨는 세자 융(훗날 연산군)을 낳고서 산후 우울증세도 보이던 때다...옆에서 남편이 잘 다독이고 위로해줘도 모자를 판에 딴년이랑 희희덕거리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그걸 용납할 수 있겠음? 물론, 그 당시 시대상으로 봤을 때, 한낱 필부가 아닌 한 나라의 군왕이란걸 감안을 해야겠지만서도...솔직히 폐비 윤씨(제헌왕후 윤씨)랑 희빈 장씨(장옥정)는 너무 시대를 앞서 태어난게 아닐까 싶다...

  • @chiseungahn9418
    @chiseungahn9418 4 ปีที่แล้ว +4

    시간 가는줄 모르고 11분 동안 몰입했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eunoipes
    @eunoipes 3 ปีที่แล้ว +4

    시대적 배경과 시점이 다른데 우리는 긴록에만 적힌 것을 그대로받아들여도 되느냐가 정말 공감이 되는 이야기네요.우리는 모든 역사를 우리의 관점으로 재해석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Noble.6
    @Noble.6 3 ปีที่แล้ว +5

    원래 조선 전기까지는 남녀가 그럭저럭 평등한 편이었습니다.
    유산 상속에 있어서도 남녀 차별없이 모든 형제자매가 균등하게 재산을 분배받았죠.
    조선 후기로 가면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고 사대부의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졌는데 그것에 대한 반발심리로 지배계층인 사대부들은 남성 중심, 장자 중심, 심지어 양인들 사이에서도 사대부 출신이냐 아니냐로 차별을 하기 시작했죠. 유산 상속도 집안의 남성-장자에게만 상속되도록 법을 바꾸고요.

  • @inj7353
    @inj7353 4 ปีที่แล้ว +12

    실제로는 장옥정이 인현왕후를 저주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자주 접해서
    그 의견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도 궁금해지네요!

  • @user-qj8hd3tf7r
    @user-qj8hd3tf7r 4 ปีที่แล้ว +3

    흥미롭네요. 이제는 역사책도 바뀌어야할때에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이름 기억할게요.

  • @ksmb2333
    @ksmb2333 3 ปีที่แล้ว +14

    전부터 하고 싶던 말 대신해주네.
    역사속에 희대의 악녀라는 말은 있어도 희대의 악남이란 말은 없지
    희대의 악녀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반인륜적인 짓을 남성이 해도
    제도적, 문화적으로 용인되는 바람에 튀지도 않았거든.

    • @kissgray2576
      @kissgray2576 ปีที่แล้ว

      그 당시에는 악녀라고 통칭이 될지는 몰라도 지금 현대에 들어서도 악녀라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단지 그 시대에 규정하는 시스템이 여성을 많이 억압했기에 자연스레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여성들이 많았던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악남이란 말은 없지만 폭군이란 말이 많이 통용되죠

  • @초코-d3z
    @초코-d3z 4 ปีที่แล้ว +29

    근데 솔직히 아무리 시대가 남자는 첩을 들이는게 당연하다해도 어느 여자가 자기 남편이 자기 말고 다른 여자한테 사랑을 주는걸 이해하냐? 미칠만 하지.. 특히 저 시대는 여자들은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는 시대인데 지 남편처럼 첩을 들이지도 못해 남편한테 후궁 들이지 말라고 하면 집착한데고 폐비가 될수도 있는데.. 정신 나가지 ㄹㅇ... 정량혼이 아닌 이상 미칠수밖에 없음

  • @msk-qp6fn
    @msk-qp6fn 4 ปีที่แล้ว +13

    이건 크면서 너무 뻔히 보이는 현상. 잘 생각해보면 정말 못된 짓 한거 맞아 아님 아니 그럼 그 대우 받고도 가만히 있어야해?? 하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물론 그들도 모두 다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또 그들 중 정말 못된 짓을 한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동시대를 산 남성 권력층은 그럼 더했음 더한 경우가 많았다는게.....

  • @강수아-p6u
    @강수아-p6u 3 ปีที่แล้ว +10

    유교 사상 자체는 도덕을 중요시하는데 남성주의사회가 지네들한테 유리한것만 쏙쏙 빼나간 결과가 조선시대의 망가진 유교사상 아닐까싶음

  • @알수없음-t4n
    @알수없음-t4n 4 ปีที่แล้ว +62

    어우동하고 같이 잔 남성 고관은 유부남이어도 넘어감

    • @ginaslee
      @ginaslee 3 ปีที่แล้ว +17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정조는 여자만 지키는거였.... 유일하게 안되는게 겁탈인데 그것도 여자에게 해악을 저질러서보다는 다른 남자의 소유물(아내, 딸 등)을 해쳐서인거ㅠㅠ

    • @ruk9257
      @ruk9257 3 ปีที่แล้ว +16

      @@ginaslee 겁탈도 피해자가 신고 못하고 거부못하면 강간이 아니라 화간으로 쳤음.
      미성년자 덮쳐서 임신시켰는데 피해자와 피해자가 낳은 애기도 유배보내 죽었고, 그놈의 유교클라스 덕분에 강간범이랑 결혼해서 살게 된 여자? 강간이 아니었겠지 취급당함.

    • @공빈-q3c
      @공빈-q3c ปีที่แล้ว

      ​@@ruk9257 영조시대에 7살 여자아이가 출산을 했는데 성폭행범뿐만이 아니라 피해 아동과 태어난 아기까지 모두 처벌 받음.

  • @lariat_eun
    @lariat_eun 4 ปีที่แล้ว +17

    듣고 이해되서 소름.. 뭔가 학교에서 배운거랑 다른데 맞는것 같아서 불쌍하기도하네...

  • @리정크
    @리정크 3 ปีที่แล้ว +13

    폐비 윤씨는 원래 효도도 잘하고 좋은 아내였는데 왕이 후궁들을 찾으니 마음에 상처를 받아 쫓아간 것 뿐 악녀는 아니었고 어우동 역시 여러 남자들과 교제한 것이 죽을 죄는 아니었네 심지어 문란한 성종이 어우동을 문란하다고 처형한 게 코미디인데다 남자들은 책임도 안 지고 마지막으로 장희빈도 서인들이 자신을 배척하니까 남인들과 친해진 것 뿐 정치에 관여한 부분 없이 그냥 숙종과 사랑에 빠졌을 뿐인데 오히려 환국으로 사람 죽인 건 숙종이고 이들한테 악녀라는 명칭이 붙기에 이들은 시대에 의해 희생된 것 뿐 안타깝네

  • @검빵
    @검빵 4 ปีที่แล้ว +2

    또다른 시점 소신있는 생각들 참 좋아요

  • @최두헌-b3h
    @최두헌-b3h 3 ปีที่แล้ว +7

    숙빈 최씨가 어쩌면 승리자임 그때 당시 여성으로 보면ㅋㅋ 정말 웃긴게 악녀란 단어는 흔한데 악남은 없어ㅋㅋ

  • @seongbumjeon4533
    @seongbumjeon4533 3 ปีที่แล้ว +1

    여러가지 의미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채널이네요. 덕분에 생각이 좀 트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hijessica263
    @hijessica263 3 ปีที่แล้ว +4

    폐비윤씨 해설은 넘넘 통쾌해요~ 사이다!!!!!!

  • @유후-z6o
    @유후-z6o 3 ปีที่แล้ว +3

    불쌍하다.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시대가 여성만을 억압하는 최악의 시대였고, 여인으로서 출세할 길은 하나 없고 오로지 애낳고 내조하는게 최고의 여성상..간택되어 왕의 여인이 되더라 하더라도 평생 왕이랑만 자고 인형처럼 수동적으로 살면서 그가 다른 여자랑 자는 것도 인정해야 하니 어찌 정신병에 안 걸리겠어.

  • @난나-x7b
    @난나-x7b 3 ปีที่แล้ว +9

    숙종은 좀 조울증이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보일 정도
    감정 기복 완전 쩔어

  • @bongiri123
    @bongiri123 2 ปีที่แล้ว

    오~역사의 사실 속에서 현재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시대의 악인들에 대해 똑같은 프레임으로 기억하는 것 보다, 지금의 사회상으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jdjvBpSMc0Ig
    @jdjvBpSMc0Ig 4 ปีที่แล้ว +34

    동일범죄 동일처벌.. 2020년인 지금까지도 외쳐야한다는게 슬프네요

    • @user-mf5lq1pi5i
      @user-mf5lq1pi5i 4 ปีที่แล้ว +3

      그니까요 ㅠㅠ 여성도 똑같이 처벌받아야 하는데

    • @たかいよ
      @たかいよ 3 ปีที่แล้ว +3

      @@user-mf5lq1pi5i 그쵸? 남자들도 똑같이 동일처벌해여하는데 말이죠ㅜ

    • @user-mf5lq1pi5i
      @user-mf5lq1pi5i 3 ปีที่แล้ว

      @@たかいよ 그니까요 ㅠㅠ 남자만 더 강하게 처벌받네요ㅠㅠ

    • @sweetbread457
      @sweetbread457 3 ปีที่แล้ว

      @@たかいよ 그러게요...ㅠㅠ 남자들은 증거없이도 피해자가 울면 바로 유죄판결 받던데....ㅠㅠㅠ

    • @ruk9257
      @ruk9257 3 ปีที่แล้ว +4

      똑같이 사람을 죽여도 마누라와 80대 노모를 죽을 때까지 패서 죽인 놈은(폭행수위와 대상을 생각해보면 죽지않는다는게 이상할 정도인데도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되지않음) 폭행치사로 쳐서 시신훼손으로 유기까지 해도 5년 8년이고, 수십년동안 가정폭력 피해자로 살다가 골병들고 죽을 거같아 선빵치면 지속적학대피해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음(학대피해자들은 트라우마 보유함)라는 감형사유는 들어먹지도 않고 10년 20년이죠. 선빵안치면 강서구 주부살인피해자꼴 나는거고.

  • @jj1172
    @jj1172 3 ปีที่แล้ว

    재밌당 유익한 영상 감사함당

  • @진교준-s8r
    @진교준-s8r 4 ปีที่แล้ว +6

    어우동 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조선시대 이전의 조상들의 연애관이 궁금합니다
    고려시대때 자유연애가 가능했다 이런걸 본 거같은데

  • @きむみすく
    @きむみすく 3 ปีที่แล้ว

    와 너무쉽고 재미있고 알기쉽게 역사이야기 넘 좋아요 존경합니다

  • @10나노-x8c
    @10나노-x8c 4 ปีที่แล้ว +6

    현재의 입장에서 너무 맞는 관점이라는거에 반박은 할수 없을거 같네요 ㅎㅎ
    저한테 너무 큰 반성을 주는 시각이네요 ㅎㅎ
    다만 시대의 관점에 대해 우리나라만 있었던 일이 아니니 민족적 비난이 있을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ㅎㅎ

  • @봄-w2l
    @봄-w2l 4 ปีที่แล้ว

    재해석!!
    너무 재미있고 다시금 저도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어요~^^

  • @marsblue2238
    @marsblue2238 4 ปีที่แล้ว +3

    악녀는 아니지만 전에 사회학자 분께서 쓴 책에서 우리나라의 존경받는 인물 중 한 사람인 논개가 유일하게 성씨가 붙지 않은 인물이라는 이야기라는 것을 읽고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남성주의가 여성에게 강요했던 통제의 틀을 벗어난 여성들에게 악녀라는 낙인을 찍는 것은 물론, 나라를 위해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의 이야기도 여성이기에 남성의 기준에 맞춰져 비하되고 왜곡돼서 기록됐다는 것이 참 슬프더군요. 논개는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기생이 아니라 양반집의 자녀였으며, 성씨는 주씨라고 합니다.

  • @뮹뮹-g4w
    @뮹뮹-g4w 4 ปีที่แล้ว +1

    이 컨텐츠 되게 재밌당

  • @F_HA-q6i
    @F_HA-q6i 4 ปีที่แล้ว +6

    27분전은 못참죠

  • @bearded-Kongsoon
    @bearded-Kongsoon 2 ปีที่แล้ว +2

    지금 우리가 당연시 하는것은 과거의 인물들의 처절한 투쟁 위에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redrow07
    @redrow07 3 ปีที่แล้ว +8

    역사는 당시 기득권들이 본인들의 입장에서 기록한 거니까 현대에 이르러 그 기록물들을 재 해석해보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요. 재밌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 @했제와그랬제-u
    @했제와그랬제-u 3 ปีที่แล้ว +1

    이런 채널 좋다 ㅎㅎ
    유튭 ai가 드디어 제대로 일하네 ㅎㅎ

  • @アン二ヨンハセヨ
    @アン二ヨンハセヨ 4 ปีที่แล้ว +7

    옛날은 살기가 정말 끔찍했다,,,현세에 태어난걸 감사해야겠어요,,

  • @지영-r7c1f
    @지영-r7c1f 3 ปีที่แล้ว +1

    그래도 작가님이 이렇게 생각해주신다는게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이야기 항상 감사합니다

  • @Snowflake_tv
    @Snowflake_tv 3 ปีที่แล้ว +6

    역사작가 심용환씨는 이력이 어찌되시나요? 설민석 이슈 때문에, 역사쪽에선 근거 있고 맞는 말을 가려 듣고 싶어서요. 더보기란에 내세울만한 약력 프로필도 기재되어있다면 좀더 신빙성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 @정수연-g8t
    @정수연-g8t 4 ปีที่แล้ว

    재밌당ㅎㅎ 잘 보고 있어요

  • @hJ-dy4vj
    @hJ-dy4vj 4 ปีที่แล้ว +19

    스토킹 처벌법도 없는 나라에서 여성차별이 없다고 말하는 건 기만이지

  • @6x_x3
    @6x_x3 3 ปีที่แล้ว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Rose-ey8ye
    @Rose-ey8ye 3 ปีที่แล้ว +3

    mbc조선왕조오백년이 내명부 암투에만 초점을 맞춰서 숙종을 무슨 치마폭에 싸인 유약한 군주처럼 묘사했지만 40년 넘게 재위하면서 사화와 환국을 기가막히게 잘 휘둘러 권력을 유지한 왕인듯. 인현왕후와 희빈장씨는 국면전환 과정에서 희생된 심볼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 @빨간다라이-z1d
    @빨간다라이-z1d 4 ปีที่แล้ว

    감사히 잘 듣고있습니다~

  • @we_are_we_are
    @we_are_we_are 4 ปีที่แล้ว +4

    이런식으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그시대의 피해자같네요...악녀라는것도 그시대의 권력자입장에서의 생각일뿐이었고...

  • @동이-b4p
    @동이-b4p 3 ปีที่แล้ว +1

    역사는 큰 교훈을 남깁니다

  • @김빤짝-p4m
    @김빤짝-p4m 4 ปีที่แล้ว +22

    그러게... 악남이란 단어는 못들어봤넵..

    • @nameb2203
      @nameb2203 3 ปีที่แล้ว +4

      @욕하는시바견 뭐가 보편적이라서예요ㅋㅋㅋ 범죄자가 거의다 남자임에도 그들한테 ‘악녀’에게 욕하는 것 처럼 악랄하다고 천하의 쌍남이라고 조리돌림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는데 ㅋㅋㅋ 그저 악남은 ‘그래 나쁜 사람도 있을 수 있지’의 개념으로 사회에서 납득되고 용납되었던 반면 여자는 사람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감히 여자’가 나쁜 것을 사회가 용납하지 않아서 ‘악남’은 없되 ‘악녀’는 있는거임. 악녀가 수가 더 적었던 이유도 여자들이 선천적으로 더 착해서? ㄴㄴㅋㅋㅋ 사회가 그런 여자들을 악녀라고 후려치며 절대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들 스스로 더 억압하고 조심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뿐임 ㅋㅋㅋ
      명백한 남녀차별로 인한 여성 억압의 산물인데 그걸 그냥 남자가 더 나쁜 사람이 많았으니까~ 하고 넘기면 안되죠.

    • @ruk9257
      @ruk9257 3 ปีที่แล้ว +1

      악당, 악역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성을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여자만을 언급하는 말이 악녀구요.
      물론 남자만을 언급하는 말도 있긴 합니다.
      악한漢이라고 해서 한나라 한, 자를 쓰고 사내라는 뜻으로 해석하는데 요샌 보통 잘 쓰지도 않고 악녀女와 달리 성별구분이 확연히 드러나는게 아니다보니 악녀라는 단어가 차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생각합니다.

  • @hyoleekim
    @hyoleekim 4 ปีที่แล้ว

    너무 재밌다 이채널

  • @자녀교육최경선-m3p
    @자녀교육최경선-m3p 4 ปีที่แล้ว +8

    조선의 지배윤리와 질서를 정면으로 반항한 여성들이었네요 역사에 대한 다른 시각과 해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감사드려요

  • @홀로핀야생화-y1g
    @홀로핀야생화-y1g 3 ปีที่แล้ว +1

    역사학자라며!
    당시의 시대가 유교국가라는 바탕으로
    보는것과 지금의 시대적배경으로
    보는 비교적인 시각이 부족한것 같아요

  • @mch122937
    @mch122937 4 ปีที่แล้ว +8

    장희빈은 2013년에 SBS에서 24부작으로 방영했던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유아인, 홍수현)'을 보시면 굉장히 흥미로울꺼에요.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 그래서 패자의 역사는 왜곡 되기 마련이죠. 이 드라마는 승자의 역사는 배제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워진 사람들의 시각과 장희빈의 시선으로 그려져요. 때문에 주인공이 장희빈이고 인현왕후와 최숙빈이 악역으로 등장하죠.
    전 2013년 방영당시에 봤었는데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와서 흥미롭게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 @zet_in_doubletime
    @zet_in_doubletime 4 ปีที่แล้ว

    오호.. 잘 보고갑니다.

  • @형쓰-y8d
    @형쓰-y8d 3 ปีที่แล้ว +3

    역사적으로 여자는 노예나 다를게 없었고.. 지금도 많은 남성들이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취급하는 경향이 많이 남아 있음

    • @딩고-c4t
      @딩고-c4t 2 ปีที่แล้ว

      지금도 돈없는 남자랑 결혼하면 노비랑 다를게 없음
      돈벌고 살림하고 애키우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만 죽도록 해야함

  • @도요새-n3k
    @도요새-n3k 4 ปีที่แล้ว

    진짜지식에감탄합니다👍👍👍👍👍👍

  • @스칸-i1u
    @스칸-i1u 4 ปีที่แล้ว +9

    역사는 강자에 의해 써지는거구나..

  • @ejddlekf
    @ejddlekf ปีที่แล้ว

    21세기임에도 역사를 그시대 사고방식으로 해석하고 판단했음을 비틀어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이래서 선생님이신가봐요~잘 새겨 듣겠습니다

  • @pata0811
    @pata0811 4 ปีที่แล้ว +3

    유튜브 채널 따로 하나 만들어주세요~ 말하는.속도 느리게.사진자료많게 하면 좋을거같아용>

  • @소소-g8l
    @소소-g8l 3 ปีที่แล้ว +1

    그 당시에는 당연한 일이었을 지라도 현대는 많이 바뀌었죠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그러니 과거를 반복하지 않도록 현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비판하는 것도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 @지나가던사람-x9n
    @지나가던사람-x9n 3 ปีที่แล้ว +3

    근데 장희빈때는 뭐 그냥 그당시 최고 세력 송시열을 비롯해서 아무나 댕겅댕겅해서 권력투쟁의 희생양중 한명이라고 생각되네요

  • @bless1682
    @bless1682 2 ปีที่แล้ว +1

    숙종이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여인에 휘둘리는 사랑꾼 왕으로 묘사되지만
    역사적으로는 절대왕권을 구축하기 위해 당파 세력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환국으로 집권 세력을 교묘히 물갈이한 굉장히 정치적인 왕이었다라고 알고있습니다.
    사랑꾼이라 장옥정과 남인 세력을 등용한게 결코아닌거죠. 뼛속까지 왕이었죠.

  • @hello_12123
    @hello_12123 3 ปีที่แล้ว +4

    그와중에 소용 조씨는 언급되지 않은 ㄹㅇ 악녀...

  • @lovemelon100
    @lovemelon100 3 ปีที่แล้ว +2

    유교란 원래 왕은 왕대로, 신하는 신하대로, 백성은 백성대로, 천민은 천민대로 사람의 계급을 인정하고 자신의 계급에 맞춰서 분수대로 살라고 하는게 유교임. 즉 인간의 차이는 존재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깔아뭉개도 아무말도 못하게 만듦.
    유교를 한단어로 요약하면 '갑질'로 요약가능함.
    인간은 모두 평등하고 이웃이 누구든지 사랑하라고 하는 서양의 기독교와는 완전히 다른 다르고 결국 유교가 중국과 한국에서만 성행하다가 망해버린 이유이기도 함

  • @sewn77
    @sewn77 4 ปีที่แล้ว +20

    너무 좋은 주제의 이야기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역사는 그 시대의 정신을 반영해서 해석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가령 100년전만 해도 아이가 태어나면 4살, 6살부터 일을 시켰죠. 당시엔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것을 아동학대라 불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시대가 변했으니 그 시절 부모들을
    아동학대범으로 재해석하는게 맞는가? 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당시엔 아이들을 일찍 일 시켜야
    빨리 기술을 터득하고 그것이 먹고 살수 있는 기반이 되던 사회니까요.
    하지만 이 영상이 이로운게 있다면 지금 시선으로 보면 충분히 억울하고 가여운 측면이 있다는걸
    생각해볼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거네용.

    • @코스모스쿨
      @코스모스쿨 4 ปีที่แล้ว +4

      매우 공감합니다 당시의 관점으로 역사를 보는것은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이죠. 다각적 사고는 필요하지만 현대적 관점만이 옳다 한다면 백년뒤 우리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보게 될까요?

  • @chelseachoi7464
    @chelseachoi7464 4 ปีที่แล้ว

    1:03 너무 멋진 말이네요

  • @수아-l6v
    @수아-l6v 3 ปีที่แล้ว +4

    어우 이런 새로운 관점으로 드라마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 @안강현-u2e
    @안강현-u2e 3 ปีที่แล้ว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21세기 관점에서 소현세자 독살설 등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고종 시대에 김홍륙 독다사건이 발각된 걸 봐도 조선시대에 얼마든지 독살사건이 있을 수 있고, 그 배후가 인조였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광해군 폭군설의 경우에는 21세기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할 부분과 당시 상황을 고려해야 할 부분이 혼재해 있는 것 같고요.

    • @딩고-c4t
      @딩고-c4t 2 ปีที่แล้ว

      인조가 봉림대군으로 후계를 갈아치우려고는 했지만 독살은 아니라고 봅니다
      소현세자가 청에 인질로 가 있을때도 아파서 조선에서 어의를 3번이나 파견했고요
      조선으로 돌아오는길에도 아파서 귀국길이 늦어졌어요
      심양일기에는 소현세자가 계속 아팠던 기록이 있고요
      침을 놓은자는 이형익말고 여러명이었는데
      드라마에서 이형익이 침을 놓은후 죽은것으로 나오네요
      소현세자가 병으로 죽어버리니
      그참에 민회빈 강씨와 손자들과 강씨집안을 모조리 쓸어버린겁니다
      인조는 귀인조씨말고 후궁도 가까이 하지 않았어요
      권력을 나눠갖기 싫어서

    • @안강현-u2e
      @안강현-u2e 2 ปีที่แล้ว

      @@딩고-c4t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려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