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gong261그리고 수능국어는 배경지식이 많은 사람이 문제를 더 잘 풀수 있게 내는것은 지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수능 비문학은 그 소재가 철학, 경제, 사회, 예술 부터 이과쪽으로 나아가 수학, 물리, 화학, 생물등 그 소재가 방대한데 수능에서 전문지식을 요하게 되면 특정분야에 단순히 지식이 많은 친구들이 성적을 더 잘 받게되니 시험의 공정성이 떨어지는 것이구요.. 그래서 일부로 고등학교 이상의 지식을 풀어 설명해준뒤 학생들의 이해능력과 정보처리 능력을 문제로서 판별하는겁니다. 그거는 대학가서 논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으니까요.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user-gong261 2023 수능인거 같은데 그 비문학 지문 분야 전문가가 아닌거죠. 실제로 2019 만유인력 지문은 물리 전문지식이 있다면 지문을 읽을 필요도 없는 문제가 있어서 굉장히 큰 논란이 된적이 있어요. 애초에 요즘 입시 해보신적있나요? 전문지식과 시험지식은 별개죠 당연히.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수능 국어는
수능에서 요구하는 지식이 필요하기보다,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논리적 연결과 사고력을 요구하는데 이건 학문에서 꼭 필요한게 맞아요. 주관식만큼은 아니지만, 객관식으로도 충분히 평가할 수 있고 수능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논문도 정말 많아요. 그리고 서술형과 주관식으로 바꾸면 수능의 큰 장점인 공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평가 기준도 모호해지죠. 오히려 학생들에게 부담을 안길 수 있어요.
국어영역 고등학교 내내 3~4등급이었다가 재수해서 백분위 98(22수능)로 올려본 경험이 있는데요 저는 수능 국어가 분명히 합리적인 부분이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대학 공부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니까요. 전공서적이나 논문 자료 같이 정보가 쏟아지는 글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독서영역에서 익힌 정보처리 능력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지문 자체도 정교하게 쓰인 좋은 글이라 계속 보다보니 글을 쓸 때도 논리적으로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이 학습된 게 느껴졌어요. 다만 타임어택성 시험이다보니 반복훈련(문제 풀이 순서,유형에 대한 익숙함 등등)이 필수적이고 이로인해 전문가분들이 푸셨을 때 영상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제한 없이 푸셨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 같아요. 하지만 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수험생활동안의 노력이 평가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도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어쩐지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능에서는 저만의 생각을 궁금해하지 않고 하루종일 답이 정해진 문제를 대하다보니 제자신은 지워지고 있는 게 느껴졌어요 정량적으로 줄을 세워야만 하는 제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교육제도에 항상 정답은 없는 거지만 뭐가 되었든 미래세대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이 문제를 봇 푼다고 시험이 부적절하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호주와 영국에는 의대 치대 입시에 필수인 UCAT 시험이 있는데 지문도 길고 겉모습으로는 의사랑은 별다른 문제만 잔뜩은데 영국에 한 논문에 바탕으로 이 시험에서 잘 본 학생들은 나중에 가서 의사 평가도 비교적으로 잘 받는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영국에는 20년 이상 도입된 시험이라). 그리고 전문의한테 이시험을 치르라고 시키면 아마 50점대 받을거예요. 하지만 이 시험은 학생의 공부 능력과 사고를 평가하는거라 전문의가 못 봤다고 바로 폐지해야 한다 이건 정말 틀린 말입니다. 저는 이 UCAT 시험에서 5개월 안에 모의고사에서 백분위 60에서 98까지 갔습니다. 그러니까 재능을 보는게 아니라 전략 짜는 능력, 시간 압박 관리 능력 등 기출로 장기간을 거쳐 기르는 영역이죠. 제가 한국에서 공부해본 적은 없어서 수능 대해선 할 말이 없지만 그냥 제 느낌입니다.
@user-gp7ng7we2f 저 위에 댓글 수준이 너무나도 얕다고 생각한 이유는 영상 속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 언행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색안경을 낀 채 일단 비아냥대고 보는 태도 때문입니다. 저 분들이 나와서 "수능 이까짓거 뭐?ㅋ 야 요즘애들 왜이렇게 멍청함?"하며 학생들 까내리거나 조롱한 것도 없고, 도리어 수능은 한국사람이면 거의 대부분이 거치는 과정이니 그 힘듦을 막연히 당연시했다가, 모의문제를 풀어보고 나서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하는 장면들이죠. 이어서 실제로 저렇게 조잡하고 복잡한 수능문제를 기계처럼 풀어내는데 최적화시키는 것이, 과연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홀로서기를 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라는 꽤나 본질적인 질문도 함께 나옵니다. 그런데 그런 영상에다 대고 뜬금없이 '왜 지금 수능 보는 애들도 아니면서 나와서 난리임?ㅋ' 이라고 하는게... 진짜 영상을 보고 생각하는 생각의 깊이가 너무 얕아보여서 그렇게 말한거였어요. 물론 저 감정도 이해는 됩니다. 크게 보면 이 전체 사회구조를 그런쪽으로 이끌고 간게 바로 그 586세대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감정이 충분히 들 수 있죠. 사실 이 공간에 순간적으로 표출되는 감정을 쓰던, 아니면 기나긴 토론을 벌이건 자유로운 공간이기 때문에, 저런 반응도 그 자체로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영상속의 크고작은 디테일은 모두 무시한 채, 그저 눈가리고 귀 막고, 다짜고짜 철벽부터 치는게 정말 어린아이같고, 생각이 얕아보이네요. 제 생각에 대한 이유가 조금이나마 명확히 설명됐길 바래봅니다.
이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수능은 타겟이 명확한 시.험.이다. 작가, 아나운서, 기자라고 잘 풀수 있는게 아니다. 시험공부를 안한 일반인을 데리고 와서 시험의 타당성을 평가한다는게 말이 되나? 수능은 대입을 위한 변별을 하기 위한 상대평가시험이지, 한국어능력시험이 아니다. 수능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하면서 ib로 서술형으로 바꾸자는 세력들이 있는데 논서술형으로 바꿨을때의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 작가, 어나운서, 기자를 상대로 논술형시험을 보면 점수를 잘 받을 것같은가? 이런 여론몰이에 휩쓸리지 않아야할텐데 걱정이다..
맞아요. 그리고 수능 국어에서 요구하는건 지문의 정보를 처리하고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인데 글 쓰는 능력이랑은 큰 상관이 없죠. 지금처럼 글을 읽고 사고하는 능력을 중요시하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봐요. 저는 내신 시험은 논술형으로 바꾼다 해도 수능만큼은 유지시키고 객관식으로 공정하게 평가해야한다고 봐요. 객관식이라고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논문을 읽고 잘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말 그대로 대학 수학 능력평가지 언어창작능력이나 말하기능력 평가 같은 게 아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됐다는지 모르겠고 저 사람들은 대학에서 논문 읽는 것과 차이가 있는 사람들인데, 저 사람들이 나와서 비판하는 것에 정당성이 없다 차라리 대학 교수들이 문제 풀어보라고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냥 말도안되는 이유로 수능 비판하는 영상으로밖에 안보임
오승훈 아나운서 리트보고 로스쿨 갔는데 시험 불평하디? 안 하잖아. 지네들이 공부 안 해놓고 뭐 쓸데없니 뭐니 제도를 탓하고 있노. 다 같은 시험 보는데. 한가인 수능 때 언어랑 지금 국어랑도 완전 딴판인데, 여기서 전문가라는 사람은 수능 국어 풀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 고3이 기출을 왜 보겠냐?
수능이라는 타이틀 아래 그 시험의 모습은 바뀝니다~! 이런 식의 비판은 부적절합니다~! 독서 지문 또한 연계 교재 학습을 전제로 해 출제되다 보니 아무런 준비가 안 된 분들은 쉽게 적응하기 어렵죠~! 시험 본연의 합리적 평가를 위해 어떤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같이 고민했으면 합니다~!
수능 국어..... 이 한심한 것을 무슨 대단한 지적훈련인냥 과장 하는 사회. 또한 이것을 가르치기 위해, 강사는 연구하고, 피를 토하는 열정으로강의 하면서 돈을 벌고, 학생들은 그 한심한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 가장 진지한 태도로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소비하는 코메디 같은 현실. 무익한 열정.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바꼈으면 한다.
수능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 같네요. 수능의 우수성에 대해 연구한 논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수능 국어를 테크닉으로 푸는게 가능한지나 궁금하네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고득점으로 받게는 못해주죠. 그리고 보통 수능 국어 강의를 보면 지문 분석을 하지 테크닉을 가르쳐주나요. 세계적으로도 수능이 우수한 시럼이라고 인정하는 추세인데, 너무 수능을 시대에 뒤떨어진 시험이라고 과소평가하는건 좋지 않은거 같네요.
이건 시험이라서 그렇겠지만 본래 문학이란 것이 책이라는 그 저자의 삶 속을 내가 들어가서 그 사람의 생각, 행동 모든 것을 이해해보면서 나의 생각도 확장시키고 내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어가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이건 그냥 이 시나 수필은 이런 시점이고 이런 성격을 지녔다 이렇게 주입식으로 넣는 게 반복이 되면 학생이 의존적으로 바뀌어버린다니깐.. 시험으로 평가를 하는 걸 떠나서 사람을 배려놔요 교육이.. 자신감 없고 실패하면 끝난 거 같고 정말 사소한 것까지도 다 물어봐 지가 안 찾아보고
수능은 문학문제 낼 때, 절대 그렇게 내지 않습니다. 문제 출제하는 교수님들이 그런 사실을 모를가봐요??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문제입니다. 어떠한 경우의수가 생기고, 어떤 컴플레인이 걸릴지 모든 걸 따져봅니다. 한 문제를 거기 계신 모든 분들이 몇 십번씩 다 같이 검토해서 나오는 문제입니다. 수능공부 해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요??
수능 문학은 개인의 감수성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감수성은 학문에서 중요한 능력도 아니고. 수능 문학은 철저하게 논력과 사고력을 평가해요. 암기의 요소도 전혀 없구요. 문학을 외워서 풀면 오히려 망할 확률이 높아요. 문해력과 시험 문제에서 주어지는 해석 방향에 맞게 사고할 수 있냐를 요구하는게 수능 문학이에요. 이게 잘못된 출제 방향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수능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건 수능을 연구한 논문들을 부정하는 말이네요. 수능이 논리력과 사고력을 제대로 평가한다는건 여러 연구로 밝혀졌어요. 수능'만'으로 줄을 세우는게 안좋은거지 그렇다고 수능을 뜯어고질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입 제도를 통합하고 한 전형에서 다양한 평가요소를 넣는게 맞는거 같네요
실 예로 22학년도 비문학 브레턴우즈체제에 관한 지문을 저희가족 네명이서 풀어봤습니다. 제가 궁금했어요. 이제 고1 올라가는 아이가 있어서 요즘 수능국어는 어떤 지문이 나오나..하고요. 40대 후반 아빠, 40대 초반 엄마 고1딸, 중2딸 . 우선 저는 수능국어 1등급이었고, 평소 꾸준히 독서를 합니다. 경제무식자이긴합니다.ㅠㅠ 그런데 .. 한 문제 맞고 다 틀렸습니다. 그 한 문제도 긴가민가 찍다싶이 해서 맞은거예요. 고딩 딸 저보단 낫네요. 두개 맞습니다. 중딩이 .. 지문이 읽다가 포기합니다. 40대 후반 아빠는 지문 한번에 읽고 정답 찍어내네요. 다 맞았습니다. 뼛속까지 이과입니다. 평소 저보다는 독서양은 적고, 경제뉴스, 삼프로티비, 재테크 관심 있게 하니 용어들이 그냥 늘상 접하는거고.. 쉽게 읽혀졌다고 하네요. 기본 환율, 통화, 경제의 기본원리 등 경제용어는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어려운 지문을 잘 읽어낼 수 있을지.. 배경지식은 터무니없이 부족한데..큰일났다!! 싶었습니다. 간혹 아이 문제집 볼때마다 저도 한번씩 손필기하면서 풀어보거든요. 그런데 이 지문은 끝까지 해설 안보고 해결해봐야지 하고 40분동안 지문만 분석했어요. 그런데도 한문제는 도저히 풀 수가 없어 남편에게 물어보니 기본경제용어는 알고있어야 풀릴거라고합니다. ㅠㅠ 그래서 이해안되고 분석도 안될거라고요.. 고딩되니 독서도 할 시간이 없고, 수행평가 시 필요한 부분만 목차보고 골라 읽어내고있는 아이인데.. 수능국어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막막합니다.ㅠㅠ
20분 안에 처음 보는 글을 읽고 정보를 파악할 수는 없더라도 2주 동안 반복해서 글을 읽어 정보를 정리해내고 추가로 어떤 공부를 해보면 좋을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학습'에 적절한 학생의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지, 더 '대학수학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 평가할 수 있지 않을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물론 일을 할 때에는 한 번 지시한 것 정확히 이해해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부할 때에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오히려 위대한 발견과 연구 결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곤 하는데 고작 10~20분 동안 글 읽고 관련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는 것이 '대학수학'에 어떠한 거대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맞아요. 어느나라나 줄세우기를 하는건 공통된 현상이고 이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죠. 오히려 대학 목적을 생각하면 당연한 현상이구요. 한국 입시의 문제점은 쓸데없이 전형만 많고, 각 전형마다 하나의 요소로 평가하는게 잘못된거 같아요. 전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다양한 요소(수능, 생기부 등등)로 평가하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그러면 지금과 같이 세세하게 변별할 필요도 없어질거구요.
단순히 줄세우기를 하려고 꼬는게 아닐텐데요. 대입 전형이 너무 많고 각 전형마다 평가 요소가 획일적(한 요소로만 평가)인게 문제죠. 거기다 교육과정과 출제범위도 너무 협소하고. 수능을 바꿀게 아니라 입시 제도를 통합(한 전형에서 수능, 생기부 등 종합적 요소 평가)하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8:07
준비를 안했으니까 점수가 안나오죠 준비 안했는데 성적이 잘나오면 머리가 좋은 사람 전용 시험이지. 오히려 이 결과가 수능이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네요
수능 지식이 해당 분야의 실생활과 괴리되어있음을 보여주는 방송이라 생각됩니다만... 전문가도 준비를 해야하는 시험? 즉 전문지식과 시험지식이 별개라는 말을 본인이 하고 계신겁니다.
@@user-gong261당연하죠.. 수능잘본다고 아나운서되고 영화감독되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일단 사고력을 측정하고 나머지 전문지식은 대학가서 기르는거죠..
@@user-gong261그리고 수능국어는 배경지식이 많은 사람이 문제를 더 잘 풀수 있게 내는것은 지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수능 비문학은 그 소재가 철학, 경제, 사회, 예술 부터 이과쪽으로 나아가 수학, 물리, 화학, 생물등 그 소재가 방대한데 수능에서 전문지식을 요하게 되면 특정분야에 단순히 지식이 많은 친구들이 성적을 더 잘 받게되니 시험의 공정성이 떨어지는 것이구요.. 그래서 일부로 고등학교 이상의 지식을 풀어 설명해준뒤 학생들의 이해능력과 정보처리 능력을 문제로서 판별하는겁니다. 그거는 대학가서 논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으니까요.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user-gong261 전문 지식과 시험 지식은 별개여야 합니다 수능 국어는!
@@user-gong261 2023 수능인거 같은데 그 비문학 지문 분야 전문가가 아닌거죠. 실제로 2019 만유인력 지문은 물리 전문지식이 있다면 지문을 읽을 필요도 없는 문제가 있어서 굉장히 큰 논란이 된적이 있어요. 애초에 요즘 입시 해보신적있나요? 전문지식과 시험지식은 별개죠 당연히.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수능 국어는
예전에는 비합리적인 시험이다라는 호소가 가능했지 근데 이제는 뭐 어떻게 평가할건데그럼? 몇십만이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평가하겠다는건데 뭐 이런 생각으로 바뀜 그냥 최선의 방법임;
실력있는 작가와 PD들은 유투브 스튜디오로 가니까 공중파 퀄리티가 이렇구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한 달간 숙박하면서 만든 문제입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는걸 교수님들포함 거기계신 모든 분들이 알고있기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든문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치뤄지는 시험문제들 중 가장 고퀄리티 문제입니다.
분명한 건 수능이 글쓰기 재능, 학문에 그다지 도움되지는 않고 그런 사람을 뽑기 위한 시험이 아니긴 함. 수능의 본질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과 거의 상관관계가 없음. 학문의 본질을 따지는 시험은 전부 서술형과 주관식이어야 함. 수능의 본질은 빠르게 서열화 하는 것임.
수능에서 요구하는 지식이 필요하기보다,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논리적 연결과 사고력을 요구하는데 이건 학문에서 꼭 필요한게 맞아요. 주관식만큼은 아니지만, 객관식으로도 충분히 평가할 수 있고 수능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논문도 정말 많아요. 그리고 서술형과 주관식으로 바꾸면 수능의 큰 장점인 공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평가 기준도 모호해지죠. 오히려 학생들에게 부담을 안길 수 있어요.
수능국어가 정보처리 시험이 맞아요 그렇다고 잘못된 시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객관식 시험으로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에서술형도입하기느어렵잖아요
진짜 엠빙신이 되도 안 한 소리 진짜 잘함 김제동 부터
그냥 공부 안한거를 이 다큐에선 고급스럽게 포장한거임
동의합니다.
ㅋㅋ 정보처리래.... 이런글다는사람은 누군지..?
인서울 온사람으로서 진짜궁금
오히려 거쳐나간사람이 욕하는게 수능국어과목인데
오히려 잘 만든 시험이라는건 증명하는 꼴임 똑똑하고 각 분야 전문가라는 사람들 나와도 고득점 못한다는게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영역이라는거다.
뭐라는 거야 ㅋㅋㅋ
바보같은 시험도 객관적이면 장땡이라는 거?
푸흡
24 수능 이전이면 인정하는디 24수능은 대통령 비문학 킬러 지적으로 비문학 어렵게 못내니 문학에 필요 이상으로 불질롰다고 생각해서 좋은 시험은 아닌듯 취지도 모르겠고 문학 선지 판별 능력 시험인지 ㅋㅋ
근데 저분들 4,5 등급인데 수십년간 공부 놓고 저 정도면 괜찮은 시험이란거 아닌가?
수능 국어는 비문학만 출제하는게 맞다.
문학이 없으면 지금 세대도 그렇고 그 다음 세대도 공감이란 존재하지 않는 사회가 될거임
뭔 ㅋㅋ
웃기는 소리 한다 ㅋㅋ
수능보다 내신이 더 문제있다고 생각 안하나?
20대초반 전성기 지나서 뇌의 민첩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뇌용량도 현저히 준 사람들에게 현 수능체제 공부를 3개월도 안시키고 수능형 시험을 치게하고 현재 수능 어려우니 쉬우니 평가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작년에 윤석열이가 그래놓고 파란을 일으키더니
제말이요
저들이풀수있음 재수생없죠
국어영역 고등학교 내내 3~4등급이었다가 재수해서 백분위 98(22수능)로 올려본 경험이 있는데요
저는 수능 국어가 분명히 합리적인 부분이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대학 공부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니까요. 전공서적이나 논문 자료 같이 정보가 쏟아지는 글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독서영역에서 익힌 정보처리 능력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지문 자체도 정교하게 쓰인 좋은 글이라 계속 보다보니 글을 쓸 때도 논리적으로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이 학습된 게 느껴졌어요.
다만 타임어택성 시험이다보니 반복훈련(문제 풀이 순서,유형에 대한 익숙함 등등)이 필수적이고 이로인해 전문가분들이 푸셨을 때 영상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제한 없이 푸셨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 같아요. 하지만 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수험생활동안의 노력이 평가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도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어쩐지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능에서는 저만의 생각을 궁금해하지 않고 하루종일 답이 정해진 문제를 대하다보니 제자신은 지워지고 있는 게 느껴졌어요 정량적으로 줄을 세워야만 하는 제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교육제도에 항상 정답은 없는 거지만 뭐가 되었든 미래세대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전혀 정 반대로생각해요
오히려 문해력을 해치는 최악의 글이라고 생각 수능
그래서 수능 대신 시민단체 추천 같은걸로 의대 보내려고 분위기 잡는거임?
천공께서 수능 없애야 한다고 햇지
@@studyking566틀딱아 유튜브그만봐라
개소리야 고딩들이 풀 수 있는 능력치를 훨씬 넘어서 출제하는게 문제지 수능은 폐지가 답임
@@Conservative000그럼 수능 만점자들은 뭐냐? 공부못하는 애들 잘하는 애들 구분도 못하게 시험문제 내야 되는거임?
@@sa9659 수능 봐본적 없는티 내지마라 빡대가리야
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이 문제를 봇 푼다고 시험이 부적절하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호주와 영국에는 의대 치대 입시에 필수인 UCAT 시험이 있는데 지문도 길고 겉모습으로는 의사랑은 별다른 문제만 잔뜩은데 영국에 한 논문에 바탕으로 이 시험에서 잘 본 학생들은 나중에 가서 의사 평가도 비교적으로 잘 받는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영국에는 20년 이상 도입된 시험이라).
그리고 전문의한테 이시험을 치르라고 시키면 아마 50점대 받을거예요. 하지만 이 시험은 학생의 공부 능력과 사고를 평가하는거라 전문의가 못 봤다고 바로 폐지해야 한다 이건 정말 틀린 말입니다.
저는 이 UCAT 시험에서 5개월 안에 모의고사에서 백분위 60에서 98까지 갔습니다. 그러니까 재능을 보는게 아니라 전략 짜는 능력, 시간 압박 관리 능력 등 기출로 장기간을 거쳐 기르는 영역이죠. 제가 한국에서 공부해본 적은 없어서 수능 대해선 할 말이 없지만 그냥 제 느낌입니다.
@@lsi-v6j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게 하는 건 전문가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이라는 건 원래 그런 겁니다;
@@lsi-v6j 그것도 맞네요. 사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이정도의 압박감을 주는것도 의무긴 하네요.
제가 딱 수능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에요. 수능과 대학 학문이 별개처럼 느껴지지만, 수능 문제를 풀면서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논리적 연결성과 사고력이 학문을 하는 데에 큰 영향이 있어 정말 중요한 능력이거든요.
수능세대도 아닌 586이 왜 나와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임???ㅋㅋㅋㅋ
(이렇게 얕은 수준의 댓글은 또 오랜만이다..)
@@spchebsdmvl5435뭐가 얕은지 설명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력고사 세대가 나와서 평가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ㅎㅎ
@@spchebsdmvl5435뭐가 얕은지나 얘기하면서 입을 털어야 하지 않을까요 586진보대학생틀저씨?
@@spchebsdmvl5435수능이 대한 이해도가 낮은건 팩트 아님?
@user-gp7ng7we2f 저 위에 댓글 수준이 너무나도 얕다고 생각한 이유는 영상 속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 언행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색안경을 낀 채 일단 비아냥대고 보는 태도 때문입니다. 저 분들이 나와서 "수능 이까짓거 뭐?ㅋ 야 요즘애들 왜이렇게 멍청함?"하며 학생들 까내리거나 조롱한 것도 없고, 도리어 수능은 한국사람이면 거의 대부분이 거치는 과정이니 그 힘듦을 막연히 당연시했다가, 모의문제를 풀어보고 나서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하는 장면들이죠. 이어서 실제로 저렇게 조잡하고 복잡한 수능문제를 기계처럼 풀어내는데 최적화시키는 것이, 과연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홀로서기를 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인가? 라는 꽤나 본질적인 질문도 함께 나옵니다. 그런데 그런 영상에다 대고 뜬금없이 '왜 지금 수능 보는 애들도 아니면서 나와서 난리임?ㅋ' 이라고 하는게... 진짜 영상을 보고 생각하는 생각의 깊이가 너무 얕아보여서 그렇게 말한거였어요.
물론 저 감정도 이해는 됩니다. 크게 보면 이 전체 사회구조를 그런쪽으로 이끌고 간게 바로 그 586세대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감정이 충분히 들 수 있죠. 사실 이 공간에 순간적으로 표출되는 감정을 쓰던, 아니면 기나긴 토론을 벌이건 자유로운 공간이기 때문에, 저런 반응도 그 자체로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영상속의 크고작은 디테일은 모두 무시한 채, 그저 눈가리고 귀 막고, 다짜고짜 철벽부터 치는게 정말 어린아이같고, 생각이 얕아보이네요. 제 생각에 대한 이유가 조금이나마 명확히 설명됐길 바래봅니다.
이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수능은 타겟이 명확한 시.험.이다. 작가, 아나운서, 기자라고 잘 풀수 있는게 아니다. 시험공부를 안한 일반인을 데리고 와서 시험의 타당성을 평가한다는게 말이 되나? 수능은 대입을 위한 변별을 하기 위한 상대평가시험이지, 한국어능력시험이 아니다.
수능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하면서 ib로 서술형으로 바꾸자는 세력들이 있는데 논서술형으로 바꿨을때의 공정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 작가, 어나운서, 기자를 상대로 논술형시험을 보면 점수를 잘 받을 것같은가? 이런 여론몰이에 휩쓸리지 않아야할텐데 걱정이다..
진짜 엠빙신이 되도 안 한 소리 진짜 잘함 김제동 부터
아주그냥속이뻥ㅋㅋㅋㅋㅋ
그냥 말도 안되는 편파적 주장을 대중들한테 호도하려는 괘씸한 의도가 보임
맞아요. 그리고 수능 국어에서 요구하는건 지문의 정보를 처리하고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인데 글 쓰는 능력이랑은 큰 상관이 없죠. 지금처럼 글을 읽고 사고하는 능력을 중요시하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봐요. 저는 내신 시험은 논술형으로 바꾼다 해도 수능만큼은 유지시키고 객관식으로 공정하게 평가해야한다고 봐요. 객관식이라고 단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논문을 읽고 잘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말 그대로 대학 수학 능력평가지 언어창작능력이나 말하기능력 평가 같은 게 아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됐다는지 모르겠고 저 사람들은 대학에서 논문 읽는 것과 차이가 있는 사람들인데, 저 사람들이 나와서 비판하는 것에 정당성이 없다
차라리 대학 교수들이 문제 풀어보라고 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냥 말도안되는 이유로 수능 비판하는 영상으로밖에 안보임
영상에 대한 제일 완벽한 반박이네요
논문을 이해하는데 이런 전국가적인 비용이 드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건가
3등급 정도만 받아도 논문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그 이상을 줄 세우려고 이 난리를 치는게 다 낭비다.
화작>문학>비문학 순서만 바껴도 저분들 15점은 오름ㅇㅇ.
어렵지만 반복 학습하면 나아짐. 부족한 시간에 핵심만 찾아서 답변하는 능력. 지문- 문단별 요약과 핵심. 문제-출제자의 의도.
오승훈 아나운서 리트보고 로스쿨 갔는데 시험 불평하디? 안 하잖아. 지네들이 공부 안 해놓고 뭐 쓸데없니 뭐니 제도를 탓하고 있노. 다 같은 시험 보는데. 한가인 수능 때 언어랑 지금 국어랑도 완전 딴판인데, 여기서 전문가라는 사람은 수능 국어 풀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 고3이 기출을 왜 보겠냐?
mbc 아니랄까봐 ㅋㅋ 수능 없애자는 건가 수능 없애면 뭘로 평가할건가? 죄다 수시로 보낼건가
아직까지 구세대 마인드네 ㅋㅋㅋ 수능 몰빵으로 대학가는나라가 한국뿐일꺼따.. 한국보다 교육열 높은 인도도 공과대학에서 물리 수학밖에 안봄.. 심지어 독일 의대도 성적 30프로밖에 반영안한다 ㅋㅋㅋ 의대에서의 실적이 중요한거지. 그러니 한국이 발전이 없느거임 ㅋㅋ
암기만 주구장창 시키는 내신이나 까야지 뭔ㅋㅋ
오히려 문해력을 해치는 최악의 글이라고 생각 수능
수능 정시는 입시의 20%에 불과
80%는 학종이나 교과
학종이나교과의 최저는 그것도 못 맞춘다면 기본적인 대학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평가하면 과탐 생명과학도 생물학 교수가 와도 만점 받기 힘듦. 아무리 '재능'있는 '전문가'가 와서 시험 평가를 보면 무엇하나. 시험에 걸맞는 반복적 훈련은커녕 아무런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평가를 받으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데?
그 시험에 맞는 훈련이 적절한 방향인가를 질문하는 영상 같네요.
@@FLYNN-ld6gb 방향이 적절한지 아닌지에 대해 따질 수 있는 좋은 근거는 영상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듯합니다
응 아니야~~~ 저 시험만큼 변별력있는거 없다
문제점은 알지만 바꾸지는 못함
수능이라는 타이틀 아래 그 시험의 모습은 바뀝니다~! 이런 식의 비판은 부적절합니다~! 독서 지문 또한 연계 교재 학습을 전제로 해 출제되다 보니 아무런 준비가 안 된 분들은 쉽게 적응하기 어렵죠~! 시험 본연의 합리적 평가를 위해 어떤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같이 고민했으면 합니다~!
수능 국어..... 이 한심한 것을 무슨 대단한 지적훈련인냥 과장 하는 사회. 또한 이것을 가르치기 위해, 강사는 연구하고, 피를 토하는 열정으로강의 하면서 돈을 벌고, 학생들은 그 한심한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 가장 진지한 태도로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소비하는 코메디 같은 현실. 무익한 열정.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바꼈으면 한다.
수능에 대해 잘 모르고 하는 말 같네요. 수능의 우수성에 대해 연구한 논문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수능 국어를 테크닉으로 푸는게 가능한지나 궁금하네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고득점으로 받게는 못해주죠. 그리고 보통 수능 국어 강의를 보면 지문 분석을 하지 테크닉을 가르쳐주나요. 세계적으로도 수능이 우수한 시럼이라고 인정하는 추세인데, 너무 수능을 시대에 뒤떨어진 시험이라고 과소평가하는건 좋지 않은거 같네요.
출제하는 사람 고사장보내서 시험보게하면 100점 맞을 수 있을까?
정보처리는 인공지능이 젤 잘하지
수능 국어는 대학 학문을 공부하는데에 필요한 정보처리(+논리적 연결, 사고력)를 요구하죠.
이건 시험이라서 그렇겠지만 본래 문학이란 것이 책이라는 그 저자의 삶 속을 내가 들어가서 그 사람의 생각, 행동 모든 것을 이해해보면서 나의 생각도 확장시키고 내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교훈을 얻어가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이건 그냥 이 시나 수필은 이런 시점이고 이런 성격을 지녔다 이렇게 주입식으로 넣는 게 반복이 되면 학생이 의존적으로 바뀌어버린다니깐.. 시험으로 평가를 하는 걸 떠나서 사람을 배려놔요 교육이.. 자신감 없고 실패하면 끝난 거 같고 정말 사소한 것까지도 다 물어봐 지가 안 찾아보고
학력고사 때 그랬음
수능은 대부분 과목이 암기가 거의 필요없음
사탐과 과탐중에서 생물과 지구과학은 제외
아재요... 수능은 그런 시험 아니라요...
수능은 문학문제 낼 때, 절대 그렇게 내지 않습니다. 문제 출제하는 교수님들이 그런 사실을 모를가봐요??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문제입니다. 어떠한 경우의수가 생기고, 어떤 컴플레인이 걸릴지 모든 걸 따져봅니다. 한 문제를 거기 계신 모든 분들이 몇 십번씩 다 같이 검토해서 나오는 문제입니다. 수능공부 해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요??
수능 문학은 개인의 감수성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감수성은 학문에서 중요한 능력도 아니고. 수능 문학은 철저하게 논력과 사고력을 평가해요. 암기의 요소도 전혀 없구요. 문학을 외워서 풀면 오히려 망할 확률이 높아요. 문해력과 시험 문제에서 주어지는 해석 방향에 맞게 사고할 수 있냐를 요구하는게 수능 문학이에요. 이게 잘못된 출제 방향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애들 줄세우기 위한 도구일뿐이다. 수능 제대로 혁신수준으로 뜯어고쳐야한다.
수능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건 수능을 연구한 논문들을 부정하는 말이네요. 수능이 논리력과 사고력을 제대로 평가한다는건 여러 연구로 밝혀졌어요. 수능'만'으로 줄을 세우는게 안좋은거지 그렇다고 수능을 뜯어고질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입 제도를 통합하고 한 전형에서 다양한 평가요소를 넣는게 맞는거 같네요
수능은갈수록 지문의길이가 많아지는가 그걸생각해야지
맞아..
수학 영어는 나름 합리적인 시험이긴 한데
국어는 정보처리 성격이 강하긴해.
생각을 가둬버리니...
원래 수능 국어 시험이 정보처리를 잘하는 사람 변별하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게 정보처리를 효율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합리적인 주체라고 평가하고요. 수학과 영어처럼 합리적인 시험 맞습니다 :)
독해력 올리는 공부를 하면 정보처리는 부담되지않게 되는 부분인데요 수능국어는? 님 국어 못하죠 ㅋㅋ
걍 진짜 국어공부 아예 안 해본 사람이 하는 말 같네 ㅋㅋ
실 예로 22학년도 비문학 브레턴우즈체제에 관한 지문을 저희가족 네명이서 풀어봤습니다. 제가 궁금했어요. 이제 고1 올라가는 아이가 있어서 요즘 수능국어는 어떤 지문이 나오나..하고요. 40대 후반 아빠, 40대 초반 엄마 고1딸, 중2딸 .
우선 저는 수능국어 1등급이었고, 평소 꾸준히 독서를 합니다. 경제무식자이긴합니다.ㅠㅠ
그런데 .. 한 문제 맞고 다 틀렸습니다. 그 한 문제도 긴가민가 찍다싶이 해서 맞은거예요.
고딩 딸 저보단 낫네요. 두개 맞습니다. 중딩이 .. 지문이 읽다가 포기합니다.
40대 후반 아빠는 지문 한번에 읽고 정답 찍어내네요. 다 맞았습니다. 뼛속까지 이과입니다. 평소 저보다는 독서양은 적고, 경제뉴스, 삼프로티비, 재테크 관심 있게 하니 용어들이 그냥 늘상 접하는거고.. 쉽게 읽혀졌다고 하네요. 기본 환율, 통화, 경제의 기본원리 등 경제용어는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어려운 지문을 잘 읽어낼 수 있을지.. 배경지식은 터무니없이 부족한데..큰일났다!! 싶었습니다.
간혹 아이 문제집 볼때마다 저도 한번씩 손필기하면서 풀어보거든요.
그런데 이 지문은 끝까지 해설 안보고 해결해봐야지 하고 40분동안 지문만 분석했어요. 그런데도 한문제는 도저히 풀 수가 없어 남편에게 물어보니 기본경제용어는 알고있어야 풀릴거라고합니다. ㅠㅠ 그래서 이해안되고 분석도 안될거라고요..
고딩되니 독서도 할 시간이 없고, 수행평가 시 필요한 부분만 목차보고 골라 읽어내고있는 아이인데.. 수능국어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막막합니다.ㅠㅠ
브레우턴즈는 수능특강 독서를 보면 도움이 됐던 지문이고
수특 독서를 소홀히하거나 안했으니 어려울수 밖에 없겠죠
그 지문급이 다시 나오기는 힘들다고봄
’강민철의 기출 분석‘
오직 변별을 위한 시험. 대학을 향한 티켓.
그리고 대학은 취업을 향한 티켓이 된다. 억지변별이란 늪에서 언제 빠져나올 것 인가
21세기 아이티 부자들 대부분 서울대인데 이건 뭐 어떻게 반박할거임?
@@sa9659 아이티 부자들 대부분이 뭐가 서울대야 ㅋㅋㅋ 신생 아이티부자들은 주로 게임쪽이고 타이밍이 좋아서 성공한거지.. 리니지가 게임성이 있다고 보냐 ㅋㅋ
20분 안에 처음 보는 글을 읽고 정보를 파악할 수는 없더라도 2주 동안 반복해서 글을 읽어 정보를 정리해내고 추가로 어떤 공부를 해보면 좋을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학습'에 적절한 학생의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지, 더 '대학수학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라 평가할 수 있지 않을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물론 일을 할 때에는 한 번 지시한 것 정확히 이해해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부할 때에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오히려 위대한 발견과 연구 결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곤 하는데 고작 10~20분 동안 글 읽고 관련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는 것이 '대학수학'에 어떠한 거대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수능 국어가 요구하는 능력은 단순히 처음 보고 전부 파악하는 능력이 아니라, 글을 읽고 논리적으로 연결해 사고하는 능력인데 글을 한 번만 읽게 하는게 해당 능력을 평가하기에 최적이라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 모든 것을 다 빨리 빨리 하려니 저러지
공교육이 대학진학, 수능만을 목적으로 하는 지금의 분위기 자체가 문제다... 그러니 공교육 12년을 받아도 수능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인재들이 속출하고 있는거고, 그 수능마저도 현실과 동떨어져있는 그런 실태를 지적하는 방송이라 생각됨
그거는 현재 교육 실태와 상반되는 주장같네요. 한국의 주요 교과(국영수) 수업 비중은 세계 최하위에요. 학생들의 학술 역량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구요. 수능이 요구하는건 실생활 능력이 아니라 학문 능력이에요. 그리고 인재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교육은 변별력의 함정에 빠져 아이들의 미래에 중요한 역량을 길러줄 생각따윈 논의에 없지.
줄세우기를 하고 변별을 하는건 어느나라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교육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에요. 수준별로 교육을 하지 않고 아이들을 몰아넣고 획일적으로 교육시키는게 잘못된거지.
입시라는 경쟁사회에서 줄세우기를 해야하는데 그럼 해답이 뭔가요??
맞아요. 어느나라나 줄세우기를 하는건 공통된 현상이고 이게 잘못되었다고 볼 수 없죠. 오히려 대학 목적을 생각하면 당연한 현상이구요. 한국 입시의 문제점은 쓸데없이 전형만 많고, 각 전형마다 하나의 요소로 평가하는게 잘못된거 같아요. 전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다양한 요소(수능, 생기부 등등)로 평가하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그러면 지금과 같이 세세하게 변별할 필요도 없어질거구요.
챗지피티는 글만 넣어주면 개빨리 품
미미미누 드디어 공중파갔네
수능을 두번 보게하고 시간도 좀 늘리게 하던지 하셈그럼
애초에 수능이 말도 안되는게
수능 잘보면 노벨상 받습니까?
노벨상받는 천재들도 수능 잘 못풉니다.
대입 시험이랑 노벨상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노벨상 수상자라고 고득점 받는 시험이 대입 과정에 필요할까요
진짜 엠빙신이 되도 안 한 소리 진짜 잘함 김제동 부터
괴상한 수시 싫러료!
한가인 이쁘다..
수능은 폐지되야해요.
구시대적이 평가고
창의성 인재발굴에도 적합하지않습니다.
애초에 인간의 능력을 시험으로
재단할수가 없어요.
이상한 시민단체 싫러료!
대안없이 비판만
아 지들이 만들어서 내든가
말글만 많네
어차피 난 이미 넘었고 끝났어~ 니네 자식이나 개고생시켜라~ 난 간다`~~
후진국이니까
어떻게든 꼬아서 줄세우기만 하면 끝인거지 뭐
학생을 평가하는 패러다임 전체를 갈아엎어야 될 때임
사실살 수능은 생명이 끝났음
단순히 줄세우기를 하려고 꼬는게 아닐텐데요. 대입 전형이 너무 많고 각 전형마다 평가 요소가 획일적(한 요소로만 평가)인게 문제죠. 거기다 교육과정과 출제범위도 너무 협소하고. 수능을 바꿀게 아니라 입시 제도를 통합(한 전형에서 수능, 생기부 등 종합적 요소 평가)하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이러니 애들을 안낳지
웃기고자빠졌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