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여기 들어 오게 됐는지 기억도 안나게 어쩌다가 들어와서. 잔잔한 햇빛과. 잔잔한 음악에 매료되어 구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만 듣고 있어도 그냥 뭔가 삶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 이렇게 댓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과 음악 많이 올려 주세요❤
우와. 제가 영상을 찍으면서 힘주었던 부분들을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셨다니 정말 기쁜걸요. 그러면서 저도 제 자신에 대해서 또 알게되었어요. '아 내가 이런 햇빛과 그림자들을 좋아하는구나. 음악에 꽤 신경쓰는 사람이구나.' 시간내어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좋은영상과 음악 찾기 위해 더 노력할게요 :)
몬태나도 너무 아름답네요. 이번에 아이들(큰애 LA, 둘째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중) 얼굴 볼겸 미국 들어가면서 포틀랜드와 오레곤 여행하면서 너무 운치있고 자연이 아름다워서 미국은 대도시보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와야 진짜 미국을 알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몬태나도 너무 자연친화적이어서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공부에 집중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건강한 몬태나 생활이 되시길...
안녕하세요 :) 포틀랜드를 가셨군요! 이쁘죠? 사람들도 친절하고. 너무 혼잡하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곳같아요. 서울에서 살다가 처음 포틀랜드갔을때는 깜짝놀랐죠? 이런 시골이라니..^^;(도시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저는 미국에서 대도시는 살아보지 않아서, 가끔 어떨지 궁금해요. 포틀랜드에 비하면 제가 이번에 정착한 미줄라라는 곳은 도시라기보단 타운에 가까운거같아요. 이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것같습니다.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놀러와주세요^^
90년대를 시작하면서 30살 늦깍이 대학원생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Denver. CO 로 유학오던 게 생각나네요... 당시 TV에선 Montana 여행오라는 광고가 많이 떳는데.... CO 바로 위로는 Wyoming, 또 그 위로 Montana.... 한번은 Montana 가봐야지 하면서 차를 몰고 북쪽으로 I-25 였나? 를 한참 달렸는데.... 가도가도 Montana는 커녕 Wyoming 근처도 못가서 지쳐 걍 다시 돌아갔던 기억이... 그만큼 땅이 넓다는 걸 새삼 절감했던... 물론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미대륙을 서해안에서 동해안으로, 또 역방향으로 횡단했던 적이 여러번 더있어서 미대륙이 넓다는 걸 몸소 체감은 많이 했지만... 당시에 그 Big Sky라고 광고하던 Montana의 big sky를 이 영상을 통해 두뎌 확인하네요.... 당시만해도 한국서 대학원도 나오고 직장생활도 하다 그간 모아둔 얼마 안돼는 돈 딸랑 들고 남들은 박사과정 중이거나 마쳤을 나이에 전공을 바꿔 다시 석사과정 부터 시작했던 입장에선 무척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탈출구는 오로지 공부밖에 없단 절박한 마음으로 죽어라 공부했던 시절이었네요... 그후로도 난관이 많았지만 무소의 뿔 처럼 홀로 가라는 말대로 다 부딪혀 극복하고 NY서 PhD 까지 마치고... (그후로도 역시 몇번의 난관) 30대 10년을 세상과 담쌓고 그저 한가지 목표만을 향해 정진햇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Mukmuk님도 적지않은 나이에 시작하신 도전이 순탄하지만은 않겠만, 부디 목표하시는 삶 이루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고 공감하면서 그리고 감동하면서 읽었습니다. 남겨주신 댓글을 통해서 저같은 사람들이 동기부여받고 또 다시 나아가는거같습니다. 비록 가셨던 길이 제가 가는 길과는 다르지만.. 유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부담감이나 경제적 압박감은 비슷할거같아요. 쉽진않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제 속도에 맞춰서 잘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대단한 길을 걸어오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저는 이미 Montana를 떠났지만 아는 것을 두서 없이 적어 봅니다. Montana차들을 보면 유독 앞유리에 금(crack)이가있거나 rockchip이 많이 있읍니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Montana에는 작고 검은 돌을 눈이 오면 미끄럽지 말라고 뿌리는데 5월이 되어 눈이 질척거릴때 앞차를 너무 바짝 따라가면 돌이 튀어 유리창에rockchip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freeway에서 앞차와 200미터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읍니다. 거기 사람들은 rockchip이 너무 많이 생겨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다닙니다. 여름에 시간나면 rockchip repair kit로 보수해주는 것이 좋읍니다. 가장 추운 겨울은 12월 중순에서 2월 초입니다. 그때 차 앞유리에 성애가 생겨 잘 녹지 않는데 heater를 max로하고 앞유리에 너무 강하게 불면 바깥공기(섭씨 영하 20도 이하)와 온도차를 앞유리가 견디지 못하고 아래 부분에 금(crack)이 쩍 하고 가는데, 특히 Ford나 Chevey에 잘 생깁니다. 일제나 한국차는 유리가 좋아서(?) 그런지 잘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금이 양옆 창틀까지 자라면 freeway를 고속으로 달릴때 펑 하면서 차안으로 터져 들어와 실명 할수도 있읍니다. 만약 crack이 생겨서 점점 자라 길어지면 앞유리를 빨리 갈아야합니다. 한식 재료는 3시간이면 가는(aka 매우 가까운,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는) Spokane에서 가서 사시거나, 온라인에서 주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온라인 주문시 냉동은 1-2day air로 주문 하셔야 합니다. Spokane에는 한식당과 Mart가 있으니 겨울이 오기전 9,10월쯤 미리 쟁여 놓아야 겨울을 날 수 있읍니다. 냉동고가 있다면 좋겠네요. Montana에 있는 대부분의 백인은 독일계라 맥주를 아주 좋아하고 맥주를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대부분 ale인데 맛이 훌륭합니다. 2차대전 전이나 후에 히틀러를 싫어해서 이민온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현재 사오십대는 어릴때 집에서 독일어를 하며 살던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2차 대전이 터지고 모두 자발적으로 외부에서의 독일어사용을 금지 했읍니다, 독일인(나찌)으로 낙인 찍히는걸 두려워 했다고 합니다. Montana사람들은 친절하지만 Missoula는 인종차별이 Montana내에서는 심한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참고 하시길. 여름에는 Bozeman 근처에 있는 Yellowstone National Park에 가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5월에는 짐승들이 새끼 낳는걸 직접 목격할 수 도 있읍니다. 온천 수질 세계 2위인 White Sulphur Springs도 좋습니다. 한가한 주말에 브런치가 댕기시면 River City Grill에 가보세요 Eggs Benedict를 추천합니다. Amazon이나 online에서 무언가 주문하면 배송은 기본 4-5일입니다.
이렇게 길게, 여러가지 도움되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쩐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독일계쪽 사람처럼 보이더라고요. 감사하게 지금까지 인종차별을 느낀적은 없어요. 아마 제가 몰랐을수도 있고요.^^; 제가 맥주를 전혀 못마시는 사람이라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집에서 맥주만드는걸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다니면 로컬친구를 만들도록 분발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지난번에 제가 보즈만을 지나서 빌링스를 운전해서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고속도로에 큰차들이 많이 다녀서 돌튀는게 무섭더라고요. 되게 중요한 꿀팁인거같습니다. 남자친구 회사가 빌링스라서 주기적으로 다닐것같습니다. spokane은 이사오면서 지나온게 전부인데, 그래도 집에서 2시간 30분이면 운전해서 갈 수 있기때문에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식을 꼭먹어야 하는 사람이라서 .. 가끔 깻잎이나 부추같은, 미국마트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이 그리울거같아요. 추천해주신 브런치 레스토랑 꼭 가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가보고 영상으로도 남길게요 :) 이곳에서는 아직 식당들을 안가봤습니다. 한번씩 다녀야겠어요. 시간내서 이렇게 장문의 글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디로 이사가셨든 그곳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17년도 더 은퇴하고 전 뉴욕에서 알라스카까지 [ 씨아틀에서는 쿠르스] 대륙 횡단때 "뷰트 몬타나" 란곳에서 하루밤 머문 기억 잊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에 [제목은 잊었지만 ]잠간 이름이 나왔든 빌링도 가보고요. 뷰트 시내 "옐로 죤" 이란곳도 구리 광산도 산꼭데기에 높이 세워진 성상도 기억에 생생 합니다.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 에 서부 개척시 개척자가 도착하면 창녀가 따라 들어오고 창녀가 들어온뒤 교회, 다음이 학교가 들어 온다는 대목을 생각 하며 사창가 라는 곳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뷰트 란 곳에 1900 년대 초기 한국 사람들이 살았고 한인 교회도 있었으며 그들의 사진이 신문에 올랐드군요. 이때 대륙횡단이 너무 좋아 남쪽으로 꼭 한번 대륙 횡단 한번 더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우리 부부 평균 나이 80대 중반이니 이루어질수없는 꿈이겠지요.
@@MUKMUK_BY_4B 60대 중반인 제가약 20년전에 캐나다와 미국을 10개월에 걸쳐 유랑여행을 했었습니다.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자면서 말이죠. 그 전에도 몬태나를 동경했는데, 직접 돌아다녀보니까, 몬태나, 와이오밍, 알래스카 이런 곳이 제겐 딱 체질에 맞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디가나 좋은 사람 안좋은 사람 나와는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이 있으니, 사람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고, 저는 몬태나의 바람 물, 햇빛이 좋았습니다. 부디 심신이 건강한 몬태나 생활이 되길 빕니다.
몬타나주 마졸라에 사시나 봐요. 캐나다 캘거리에 살때 차를 타고 그레이트폴스, 빌링스를 거쳐서 덴버에 자주 갔었는데. 도중에 와이오밍도 지나서 가죠. 몬타나는 자연과 함께 사는 곳 같았어요. 북쪽으론 캐나다 록키, 남쪽으론 엘로스톤 국립공원, 가는 곳 마다 경치가 좋죠. 밤에 운전하고 작은 마을을 지나가면 인적없는 길에 무스가 돌아다고 있고요.다 좋은데 사람 보기가 조금 어려운 동네라고 기억해요. 아시겠지만 몬타나는 석유가 나와서 부자 동네입니다. 그래서 물건을 사면 소비세가 없었어요. 보스만에 출장을 갔다가 아들애에게 주려고 월마트에서 카시오 시계를 샀는데 세금을 안받아서 의아했죠. 사시는 동안 마음껏 몬타나 자연을 즐기세요. 옛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영상 잘 봤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몬테나주에 관한 추억을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게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미줄라라는 도시고, 친구가 빌링스에서 일하기때문에 가끔 빌링스까지 5시간을 운전해서 갑니다. 운전을 하면서 피곤하기보다는 몬테나의 광활한 자연을 감상하게되요. 미줄라나 빌링스는 몬테나에서 그래도 큰 도시에 속하는 편이고 그 외에 작은 타운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몬테나주는 시골이라는 생각을 떨쳐낼수없는 곳 같아요. 그 덕분에 확실히 자연을 더 가까이하게되는것같습니다. 석유가 나와서 부자동네라는 건 새로운 정보네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끔씩 '온전히'공부만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그리운거 같아요. 그때가 공부하기 좋은 시절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인간은 왜 그럴까. 왜 그때는 몰랐을까. 그러다 인간의 부족함을 깨닫고 다시 겸손해지는 마음으로 마무리 되더라고요. ^^;; 일본어공부 응원하겠습니다!
몬타나 가서 놀랐던 것 1.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다 걸렸는데 경찰이 현금이나 카드 결재 현장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깜놀….진짜 차에서 카드 단말기들고 오더니 벌금 긁어갔슴. 2. 글래이셔 파크….미국 유명한 국립 공원들 거의 다 가봤지만 그중에서 제일 아름답고 최고…..허클베리 아스크림은 절대 못잊어요….
와............ ㅎㅎㅎㅎㅎ과속 조심해야겠어요... ^^;;;;;;;;; 최근에 새로운걸 알았는데 몬테나는 고속도로에 카메라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주법상 위반이래요. 그것도 너무 신기했는데.. 글래이셔 파크. 아름답단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서 기대되요. 따뜻해지면 꼭 가봐야겠어요. 허클베리 아이스크림은 처음 들어봅니다. 꼭 찾아서 먹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가끔 시애틀에 사는 외손녀를 보러 70나이에도 선물을 가득싣고 여름에 Minesota--North Dakota--Montana--Idaho--Seattle 편도4,000Km 5박6일(귀로는 Canada Rocky 로해서..) 을 즐겁게 다녀오곤하지여..그중 젤로 좋아하는곳이 Steak와 면세쇼핑을 즐길수 있고 정감있는 Montana주가 젤로 맘에 들드라구여..부디 U of Montana에서의 MA ? Degree를 잘 마칠수 있으시게 기도하겠습니다..
2009년 5월 중순 시애틀에서 학회 발표 후 일행 7명이 2박3일로 옐로우스톤을 가는 도중 Univ. Montana가 있는 도시에 어떤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그 집 주인이 한국인 중년 여자분이었죠. 한국인들이 드문 지역이라서 그런지 매우 반갑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곳에서 이미 오래 전에 정착하여 쌓인 신용으로 그 프랜차이스 운영권을 취득하였나 봅니다. 몬태나는 황량하다라는 느낌이었는데 독일계가 정착한 곳이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와.. 그 시절. 그 작은 도시 사장님이 한국인이라니. 사장님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우셨을거같아요. 지금의 저도 그럴거같아서요. 미국에 와서보니 이 먼땅에와서 자리잡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저도 그분들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워가고 있는거같아요. 네. 몬테나..는 외곽쪽으로 빠지면 황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시에 자연에 압도되는 느낌도.. 저도 독일계가 정착한곳이라는 건 처음 들었는데, 어쩐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체구가, 말해주더라고요. 전에 살았던 포틀랜드사람들, 동부사람들,, 지역마다 다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거같아요. 그런걸보면 정말 미국은 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온전히 학교때문만은 아니었지만 학교도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유학생에게, 특히 저같은 경제적으로 빠듯하게 사는 유학생에겐 학비와 다른 요소들을 두루두루 고려해야했어요. 일은 공식적으로 할수는 없지요. 그리고 학교에서 일은 할수있습니다 :) 응원감사드립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아낌없이주는나무-w7x Billings는 Montana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근처엔 마동석의 고향인 Great Falls가 있읍니다. Billings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스시집이 있읍니다. NaRa Restaurant인데 한식도 합니다. Montana정중앙에 있는 Billings에서 한식을 사먹을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죠. 3시간이면 한국상점과 식당있는 Spokane에 갈수있는 Missoula와는 대조적이죠. 근처 White Sulphur Hotspring은 수질 세계2위인 온천이 있읍니다. 각종 피부병과 관절염에 좋다고 소문이 나있읍니다. 주민들이 관광객 몰리는것을 싫어해서 개발을 하지 않고 있죠. 저는 몬타나에 예전에 살다 다른곳에 이사갔읍니다.
아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제가 너무 감사하고 민망할 정도네요. 어떻게 꾸려가야 저다운 채널이 될지 많은 고민을 하면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떤 정보성 영상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제품을 사고 추천하는 영상도 아니고, 이쁘게 음식을 만들거나 멋진 게스트들을 초대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아무래도 제 채널의 방향은 계속 이럴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초 초등학교때 기억이 납니다. 그때 486이라는 두꺼운 모니터가 있는 컴퓨터를 처음봤어요. 그리고 얼굴도 한번보지 않은 사람들하고온라인상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죠. 그때의 댓글과 지금 현 세상에서의 댓글은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온라인세상도 오프라인 세상만큼 커졌고 누구나 많은 시간을 온라인 세상에 쏟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 생각에 온라인에 남기는 제 글도, 오픈라인에서의 제 말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로 남겨지는 내 글을 그 누구도 알순 없겠지만 나 자신은 스스로 알죠.
제가 U of Washington, U of Oregon과 비교했을땐 저렴했습니다. 유덥과는 만불이상이요. (동부는 ..대체적으로 학비&생활비 모두 다 비싸고요) 제가 몬테나대학교로 정했던건 온전히 학비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저같이 경제적인 것도 많이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몬테나가 생활비도 저렴하기도 했고요. 시간내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틀랜드에 살면서 엘에이에서의 삶은 어떨까궁금했습니다. 특히 너무 오랫동안 비가 내리는 겨울이 오면 더 그랬던거같아요. ^^; 몬테나로 와보니, 그 비 덕분에 그렇게 포틀랜드가 사계절 초록초록 이뻤구나 알게되었어요. 지금까지 겪은 몬테나사람들은 친절해요. 그래서 '아쉬운' 제마음이 위로받는거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일상일 수 도 있습니다.
네. 그렇겠죠? 해주신 말씀을 마음에 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여기 들어 오게 됐는지 기억도 안나게 어쩌다가 들어와서. 잔잔한 햇빛과. 잔잔한 음악에 매료되어 구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만 듣고 있어도 그냥 뭔가 삶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 이렇게 댓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과 음악 많이 올려 주세요❤
우와. 제가 영상을 찍으면서 힘주었던 부분들을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셨다니 정말 기쁜걸요. 그러면서 저도 제 자신에 대해서 또 알게되었어요. '아 내가 이런 햇빛과 그림자들을 좋아하는구나. 음악에 꽤 신경쓰는 사람이구나.' 시간내어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좋은영상과 음악 찾기 위해 더 노력할게요 :)
몬태나도 너무 아름답네요.
이번에 아이들(큰애 LA, 둘째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중) 얼굴 볼겸 미국 들어가면서 포틀랜드와 오레곤 여행하면서
너무 운치있고 자연이 아름다워서 미국은 대도시보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와야 진짜 미국을 알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몬태나도 너무 자연친화적이어서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공부에 집중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건강한 몬태나 생활이 되시길...
안녕하세요 :) 포틀랜드를 가셨군요! 이쁘죠? 사람들도 친절하고. 너무 혼잡하지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곳같아요. 서울에서 살다가 처음 포틀랜드갔을때는 깜짝놀랐죠? 이런 시골이라니..^^;(도시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저는 미국에서 대도시는 살아보지 않아서, 가끔 어떨지 궁금해요. 포틀랜드에 비하면 제가 이번에 정착한 미줄라라는 곳은 도시라기보단 타운에 가까운거같아요. 이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것같습니다.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놀러와주세요^^
@MUKMUK_BY_4B 화이팅하세요!!!
돈많은 사람들 사치지. 이민자가 몬테나에서 어찌사나? 잠시면 몰라도.
기왕이면 즐겁게. 스스로 행복하다고 믿지 않으면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 잘 봤습니다. 언니🤞
오 좋은말입니다. ^^ 배울점있는 동생 좋아합니다 반가워요 :)
새로운 곳에서 잔뜩 행복하시기 바래요.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근황 알게되어 반가웠어요. 사비님이 어떻게 이곳에서 적응해갈지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아이구. ㅜㅜ,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정말로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을 제가 만들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많이 기다렸습니다~
잠깐 방심했더니 4일전에 올라왔..ㅎ
집들이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우와. 기다려주셨다니 감동이에요. 다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부하기엔 시골생활이 더 좋아요. 좀 심심할수도 있지만요. 아름다운계절 자연을 볼수 있네요. 인생의 좋은 시기를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네. 4계절이 어떤모습일지 기대되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 ^^
90년대를 시작하면서 30살 늦깍이 대학원생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Denver. CO 로 유학오던 게 생각나네요... 당시 TV에선 Montana 여행오라는 광고가 많이 떳는데.... CO 바로 위로는 Wyoming, 또 그 위로 Montana.... 한번은 Montana 가봐야지 하면서 차를 몰고 북쪽으로 I-25 였나? 를 한참 달렸는데.... 가도가도 Montana는 커녕 Wyoming 근처도 못가서 지쳐 걍 다시 돌아갔던 기억이... 그만큼 땅이 넓다는 걸 새삼 절감했던... 물론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미대륙을 서해안에서 동해안으로, 또 역방향으로 횡단했던 적이 여러번 더있어서 미대륙이 넓다는 걸 몸소 체감은 많이 했지만... 당시에 그 Big Sky라고 광고하던 Montana의 big sky를 이 영상을 통해 두뎌 확인하네요.... 당시만해도 한국서 대학원도 나오고 직장생활도 하다 그간 모아둔 얼마 안돼는 돈 딸랑 들고 남들은 박사과정 중이거나 마쳤을 나이에 전공을 바꿔 다시 석사과정 부터 시작했던 입장에선 무척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탈출구는 오로지 공부밖에 없단 절박한 마음으로 죽어라 공부했던 시절이었네요... 그후로도 난관이 많았지만 무소의 뿔 처럼 홀로 가라는 말대로 다 부딪혀 극복하고 NY서 PhD 까지 마치고... (그후로도 역시 몇번의 난관) 30대 10년을 세상과 담쌓고 그저 한가지 목표만을 향해 정진햇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Mukmuk님도 적지않은 나이에 시작하신 도전이 순탄하지만은 않겠만, 부디 목표하시는 삶 이루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고 공감하면서 그리고 감동하면서 읽었습니다. 남겨주신 댓글을 통해서 저같은 사람들이 동기부여받고 또 다시 나아가는거같습니다. 비록 가셨던 길이 제가 가는 길과는 다르지만.. 유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느꼈던 부담감이나 경제적 압박감은 비슷할거같아요. 쉽진않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제 속도에 맞춰서 잘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대단한 길을 걸어오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대단하시네요 선생님.. 지금은 미국에서 어떻게 자리 잡으셨을까요?
오랜만이에요^^ 저도 집구경 좋아하는데ㅎ 미국은 드라이브 하는 맛도 있겠어요ㅎ 새로운 아파트 너무 좋아보이네요 햇빛도 잘 들고 기분이 좋아지는 집이네요~ 앞으로 또다른 일상들 기대해요😊
와 오랜만이에요 :) 저는 한국에서는 서울에 살아서 운전에 관심이 없었는데, 미국살이에서는 필수템이더라고요. 운전을 하면서 제가 보는 세상이 더 넓어진거같아요. 미국 시골 운전은 정말 '멋있다', '광활하다'입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뵈요.
저는 이미 Montana를 떠났지만 아는 것을 두서 없이 적어 봅니다. Montana차들을 보면 유독 앞유리에 금(crack)이가있거나 rockchip이 많이 있읍니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Montana에는 작고 검은 돌을 눈이 오면 미끄럽지 말라고 뿌리는데 5월이 되어 눈이 질척거릴때 앞차를 너무 바짝 따라가면 돌이 튀어 유리창에rockchip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freeway에서 앞차와 200미터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읍니다. 거기 사람들은 rockchip이 너무 많이 생겨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다닙니다. 여름에 시간나면 rockchip repair kit로 보수해주는 것이 좋읍니다. 가장 추운 겨울은 12월 중순에서 2월 초입니다. 그때 차 앞유리에 성애가 생겨 잘 녹지 않는데 heater를 max로하고 앞유리에 너무 강하게 불면 바깥공기(섭씨 영하 20도 이하)와 온도차를 앞유리가 견디지 못하고 아래 부분에 금(crack)이 쩍 하고 가는데, 특히 Ford나 Chevey에 잘 생깁니다. 일제나 한국차는 유리가 좋아서(?) 그런지 잘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금이 양옆 창틀까지 자라면 freeway를 고속으로 달릴때 펑 하면서 차안으로 터져 들어와 실명 할수도 있읍니다. 만약 crack이 생겨서 점점 자라 길어지면 앞유리를 빨리 갈아야합니다. 한식 재료는 3시간이면 가는(aka 매우 가까운,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는) Spokane에서 가서 사시거나, 온라인에서 주문 하셔야 합니다. 물론 온라인 주문시 냉동은 1-2day air로 주문 하셔야 합니다. Spokane에는 한식당과 Mart가 있으니 겨울이 오기전 9,10월쯤 미리 쟁여 놓아야 겨울을 날 수 있읍니다. 냉동고가 있다면 좋겠네요. Montana에 있는 대부분의 백인은 독일계라 맥주를 아주 좋아하고 맥주를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대부분 ale인데 맛이 훌륭합니다. 2차대전 전이나 후에 히틀러를 싫어해서 이민온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현재 사오십대는 어릴때 집에서 독일어를 하며 살던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2차 대전이 터지고 모두 자발적으로 외부에서의 독일어사용을 금지 했읍니다, 독일인(나찌)으로 낙인 찍히는걸 두려워 했다고 합니다. Montana사람들은 친절하지만 Missoula는 인종차별이 Montana내에서는 심한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참고 하시길. 여름에는 Bozeman 근처에 있는 Yellowstone National Park에 가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5월에는 짐승들이 새끼 낳는걸 직접 목격할 수 도 있읍니다. 온천 수질 세계 2위인 White Sulphur Springs도 좋습니다. 한가한 주말에 브런치가 댕기시면 River City Grill에 가보세요 Eggs Benedict를 추천합니다. Amazon이나 online에서 무언가 주문하면 배송은 기본 4-5일입니다.
몬타나에서 생활하셨던 Tip들을 소상하게 올려주시니..유학생들에겐 도움이 될거같슴다...
이렇게 길게, 여러가지 도움되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쩐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독일계쪽 사람처럼 보이더라고요. 감사하게 지금까지 인종차별을 느낀적은 없어요. 아마 제가 몰랐을수도 있고요.^^; 제가 맥주를 전혀 못마시는 사람이라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집에서 맥주만드는걸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다니면 로컬친구를 만들도록 분발해야겠어요.
안그래도 지난번에 제가 보즈만을 지나서 빌링스를 운전해서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고속도로에 큰차들이 많이 다녀서 돌튀는게 무섭더라고요. 되게 중요한 꿀팁인거같습니다. 남자친구 회사가 빌링스라서 주기적으로 다닐것같습니다.
spokane은 이사오면서 지나온게 전부인데, 그래도 집에서 2시간 30분이면 운전해서 갈 수 있기때문에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식을 꼭먹어야 하는 사람이라서 .. 가끔 깻잎이나 부추같은, 미국마트에서 살 수 없는 것들이 그리울거같아요.
추천해주신 브런치 레스토랑 꼭 가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가보고 영상으로도 남길게요 :) 이곳에서는 아직 식당들을 안가봤습니다. 한번씩 다녀야겠어요.
시간내서 이렇게 장문의 글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디로 이사가셨든 그곳에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정말요. 너무 중요한 꿀팁들.(하트)
17년도 더 은퇴하고 전 뉴욕에서 알라스카까지 [ 씨아틀에서는 쿠르스] 대륙 횡단때 "뷰트 몬타나" 란곳에서 하루밤 머문 기억 잊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에 [제목은 잊었지만 ]잠간 이름이 나왔든 빌링도 가보고요. 뷰트 시내 "옐로 죤" 이란곳도 구리 광산도 산꼭데기에 높이 세워진 성상도 기억에 생생 합니다.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 에 서부 개척시 개척자가 도착하면 창녀가 따라 들어오고 창녀가 들어온뒤 교회, 다음이 학교가 들어 온다는 대목을 생각 하며 사창가 라는 곳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뷰트 란 곳에 1900 년대 초기 한국 사람들이 살았고 한인 교회도 있었으며 그들의 사진이 신문에 올랐드군요. 이때 대륙횡단이 너무 좋아 남쪽으로 꼭 한번 대륙 횡단 한번 더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우리 부부 평균 나이 80대 중반이니 이루어질수없는 꿈이겠지요.
꼭 꿈을 이루시길 기대합니다! @@MrDuklee
오늘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계속 보고 있는데, 잔잔한 영상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몬테나가 13시간 안걸리는거 같은데 ㅋㅋ 반가워요😊
와 캐나다에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뭔가 내적친밀감 뿜뿜하는걸요^^이곳에서 13시간이면 이웃주민이죠^^^^^^^^ 캐나다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제가 사는 미줄라에서 그 유명한 캐나다 Banff가 7시간밖에 안걸리더라고요. 정말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오십세짤 아줌마의 최애튜브❤❤❤❤❤❤❤❤ 그대를 축복합니다🎉🎉🎉🎉🎉🎉🎉두 해도 금방이오~~~ 화이팅 👏두 번 더 봐야징!
이런,, 정말 기분좋은 댓글인걸요.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화장기없는 맨얼굴로 거울을 정면으로 바라보듯이 미국 시골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런 담담한 영상이 좋다
감사합니다 :)
미국도 살다보면 다 살게 되죠
도전 응원합니다
H mart 가 있는것도 아니고
한국음식 그리운면 😢
날씨 추워지니 건강히
잘지내세요
저도 찐 미국 시골에서 살아봐서
한인식당이나 마트가 없어서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한국음식을 집에서 해먹고, 우연히 만난 한국재료를 만나며 기뻐하고 있습니다.(얼마전에 미국마트에서 숙주나물을 발견했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응원하고 싶습니다 어디에 사시든 건강히, 화이팅!
몬테나 하면 엄청난 소떼...그리고 광활한 자연환경..멎져요
아직 엄청난 소떼는 못봤지만.. 자연은 정말 광활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거같아요. 나름대로의 또다른 아름다움이 이곳에 있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몬테나에서의 삶을 응원합니다! 새 집에서의 플랜테리어도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나중에 함께 포틀랜드여행을 꿈꾸고 있답니다. 진짜로요. ^^ 꼭하자
새 공간에서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진희님도 건강한 하루보내세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새공간에서 집 꾸미는거 기대돼요😃
저도 기대돼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줄라 몬태나 기준으로는 큰 도시 ㅎㅎㅎ. 빅 스카이 몬태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건강하게 즐기시길 빕니다.
맞아요. 미줄라가 몬태나 기준 큰도시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몬태나에 몬자도 모르던 사람인데, 그래도 이왕이면 즐겁게 살다가려고요. 간간히 몬태나 영상올리겠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MUKMUK_BY_4B 60대 중반인 제가약 20년전에 캐나다와 미국을 10개월에 걸쳐 유랑여행을 했었습니다.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자면서 말이죠. 그 전에도 몬태나를 동경했는데, 직접 돌아다녀보니까, 몬태나, 와이오밍, 알래스카 이런 곳이 제겐 딱 체질에 맞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디가나 좋은 사람 안좋은 사람 나와는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이 있으니, 사람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고, 저는 몬태나의 바람 물, 햇빛이 좋았습니다. 부디 심신이 건강한 몬태나 생활이 되길 빕니다.
내가 40살이라고 알고리즘이 알려주네요... 즐감할게요
^^;;;;;;무서운 알고리즘이에요..
몬타나주 마졸라에 사시나 봐요. 캐나다 캘거리에 살때 차를 타고 그레이트폴스, 빌링스를 거쳐서 덴버에 자주 갔었는데. 도중에 와이오밍도 지나서 가죠. 몬타나는 자연과 함께 사는 곳 같았어요. 북쪽으론 캐나다 록키, 남쪽으론 엘로스톤 국립공원, 가는 곳 마다 경치가 좋죠. 밤에 운전하고 작은 마을을 지나가면 인적없는 길에 무스가 돌아다고 있고요.다 좋은데 사람 보기가 조금 어려운 동네라고 기억해요. 아시겠지만 몬타나는 석유가 나와서 부자 동네입니다. 그래서 물건을 사면 소비세가 없었어요. 보스만에 출장을 갔다가 아들애에게 주려고 월마트에서 카시오 시계를 샀는데 세금을 안받아서 의아했죠. 사시는 동안 마음껏 몬타나 자연을 즐기세요. 옛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영상 잘 봤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몬테나주에 관한 추억을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게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미줄라라는 도시고, 친구가 빌링스에서 일하기때문에 가끔 빌링스까지 5시간을 운전해서 갑니다. 운전을 하면서 피곤하기보다는 몬테나의 광활한 자연을 감상하게되요. 미줄라나 빌링스는 몬테나에서 그래도 큰 도시에 속하는 편이고 그 외에 작은 타운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몬테나주는 시골이라는 생각을 떨쳐낼수없는 곳 같아요. 그 덕분에 확실히 자연을 더 가까이하게되는것같습니다.
석유가 나와서 부자동네라는 건 새로운 정보네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1993년 가을 몬태나주 어느 한적한 시골을 방문한적있습니다.물을 샀던 조그만 마트~,주유하러 들렸던 1950년대 모습의 ⛽️ 주유소가 생각나네요~^^❤
와 93년이면... 벌써 30년이 지난 일이네요. 그땐 훨씬 더더 시골이었겠죠. 미국에 살면서 가끔 서울에서 볼수 없었던 아주 오래된 주유소나 마트를 보면 마치 영화속에 들어온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
부럽네요. 저도 40살 보다
한참 나이가 많지만
공부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요새는 일본어 공부하려고 끄적끄적.
안녕하세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끔씩 '온전히'공부만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그리운거 같아요. 그때가 공부하기 좋은 시절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인간은 왜 그럴까. 왜 그때는 몰랐을까. 그러다 인간의 부족함을 깨닫고 다시 겸손해지는 마음으로 마무리 되더라고요. ^^;; 일본어공부 응원하겠습니다!
몬타나 빌링스쪽에 여름 즈음에 가서 살게 될거 같은데 반갑네요. 근데 몬타나 자체가 면적이 엄청커서 같은 몬타나지만 멀게 느껴지네요
와 진짜요? 반갑습니다. ! 빌링스쪽에도 최근에 몇번다녀왔습니다. 그곳이 미줄라보다 도시가 큰거같더라고요. 준비잘하셔서 오시길.^^ 참 빌링스에는 한국음식을 먹을수 있는 레스토랑이 한군데 있었어요. 부럽더라고요^^
빌링스에도 한국음식점이?? 와우. 그렇군요. 정보 감사해요
몬타나 가서 놀랐던 것
1.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다 걸렸는데 경찰이 현금이나 카드 결재 현장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깜놀….진짜 차에서 카드 단말기들고 오더니 벌금 긁어갔슴.
2. 글래이셔 파크….미국 유명한 국립 공원들 거의 다 가봤지만 그중에서 제일 아름답고 최고…..허클베리 아스크림은 절대 못잊어요….
와............ ㅎㅎㅎㅎㅎ과속 조심해야겠어요... ^^;;;;;;;;; 최근에 새로운걸 알았는데 몬테나는 고속도로에 카메라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주법상 위반이래요. 그것도 너무 신기했는데.. 글래이셔 파크. 아름답단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서 기대되요. 따뜻해지면 꼭 가봐야겠어요. 허클베리 아이스크림은 처음 들어봅니다. 꼭 찾아서 먹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가끔 시애틀에 사는 외손녀를 보러 70나이에도 선물을 가득싣고
여름에 Minesota--North Dakota--Montana--Idaho--Seattle 편도4,000Km 5박6일(귀로는 Canada Rocky 로해서..) 을 즐겁게 다녀오곤하지여..그중 젤로 좋아하는곳이
Steak와 면세쇼핑을 즐길수 있고 정감있는 Montana주가 젤로 맘에 들드라구여..부디 U of Montana에서의 MA ? Degree를 잘 마칠수 있으시게 기도하겠습니다..
와. 미네소타에서 시애틀까지요? 대단하세요..멋있으세요.
아직 이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보진 못했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는 UM으로 학사편입을 하였습니다. 댓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또 놀러와주세요 :)
@@MUKMUK_BY_4B학사편입을 하면 2년 소요될 텐데 차라리 석사2년 하는게 낫지 않은가요?
구독 누르고 가끔 미국 시골 구경 좀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미국 시골 영상을 간간히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면 잘 보겠습니다
2009년 5월 중순 시애틀에서 학회 발표 후 일행 7명이 2박3일로 옐로우스톤을 가는 도중 Univ. Montana가 있는 도시에 어떤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그 집 주인이 한국인 중년 여자분이었죠. 한국인들이 드문 지역이라서 그런지 매우 반갑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곳에서 이미 오래 전에 정착하여 쌓인 신용으로 그 프랜차이스 운영권을 취득하였나 봅니다. 몬태나는 황량하다라는 느낌이었는데 독일계가 정착한 곳이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와.. 그 시절. 그 작은 도시 사장님이 한국인이라니. 사장님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우셨을거같아요. 지금의 저도 그럴거같아서요. 미국에 와서보니 이 먼땅에와서 자리잡으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저도 그분들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워가고 있는거같아요.
네. 몬테나..는 외곽쪽으로 빠지면 황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시에 자연에 압도되는 느낌도.. 저도 독일계가 정착한곳이라는 건 처음 들었는데, 어쩐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체구가, 말해주더라고요. 전에 살았던 포틀랜드사람들, 동부사람들,, 지역마다 다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거같아요. 그런걸보면 정말 미국은 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30년전 어학연수 시절 같은 일본인 친구가 한학기 마치고 몬타나로 옮기더군요. 이유는 A river runs through it 영화때문이었죠. 낚시를 정말 좋아하던 친구였습니다. 유타주 로간에서 몬타나는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도 했었죠.
42년전 서울을 떠나 사람없는 아이오와 시골로 오니 너무 좋던데. 내년이면 67세. 지금은 텍사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행복하게 살아왔네요. 😊😊😊
말씀에서 뭔가 따뜻함이 느껴져요.^^ 텍사스에 친구가 살아서 한번다녀왔었는데, 그곳은 또 다른 세상이더라고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살아오신것처럼 행복하게 사세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boongboongkim822 한국을 떠나 이국에서 정착하신 분들 그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제 60에 접어 드는데, 이제 좀 생활에 여유가 생깁니다. 늦기전에 많은 나라를 여행하려 합니다.
몬테나 살기 좋을거 같은데요. 공기 좋고
네 공기좋아요. 청량한 느낌입니다. 이제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아쉽지만.. 봄이 기대됩니다^^
학교 가시면서 주이동 하신건가요? international 은 학비도 비싸고 일도 못하는거 같던데 ㅠㅠ 화이팅~ 입니다 !!!
음.. 온전히 학교때문만은 아니었지만 학교도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유학생에게, 특히 저같은 경제적으로 빠듯하게 사는 유학생에겐 학비와 다른 요소들을 두루두루 고려해야했어요. 일은 공식적으로 할수는 없지요. 그리고 학교에서 일은 할수있습니다 :) 응원감사드립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MUKMUK_BY_4B 맞아요. 유학생에겐 경제적 압박이 엄청 심하죠. 아무쪼록 모든게 잘 되어서 영주권까지 빠르게 득하시기를... ㅠㅠ
미국 시골 농장에 땅사고 오리 닭 강아지 고양이 키우고싶다 😂😂😂
아 그러시군요! ^^ 저희 부모님이 한국에서 소키우시고 벼농사, 밭농사 지으시면서 사십니다. 저도 그곳에서 19년을 살았고요.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습니다!!
Montana에는 3개의 계절이 있지요. 7월, 8월, 그리고 겨울. 창문 옆에 놓은 식물은 겨울에 얼어 죽을 겁니다. 거실 한 가운데로 옮겨 두시길.
^^;;;;;; 그렇군요. 몬테나에 대해서 하나 더 알았네요. 말씀하신대로... 추워서 그런건지 예민한 녀석 한놈이 요즘 시원찮아요. 맘이 안좋네요. 그래서 거울안쪽으로 뒀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개의 계절 너무 무섭네요ㅎ
몬타나에 사시나요?? 저는 간호산데 아마 6월 즈음에 갈듯요. 빌링스 근처로.
@@아낌없이주는나무-w7x Billings는 Montana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근처엔 마동석의 고향인 Great Falls가 있읍니다. Billings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스시집이 있읍니다. NaRa Restaurant인데 한식도 합니다. Montana정중앙에 있는 Billings에서 한식을 사먹을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죠. 3시간이면 한국상점과 식당있는 Spokane에 갈수있는 Missoula와는 대조적이죠. 근처 White Sulphur Hotspring은 수질 세계2위인 온천이 있읍니다. 각종 피부병과 관절염에 좋다고 소문이 나있읍니다. 주민들이 관광객 몰리는것을 싫어해서 개발을 하지 않고 있죠. 저는 몬타나에 예전에 살다 다른곳에 이사갔읍니다.
다른곳에서 또다른 도전!!! 역시 쩌럿~~ 대단행
ㅋㅋㅋ 푸흐. ㅋㅋㅋ 잘살고있는거지? 연락주십쇼.
이 노래 제목이 뭔가요?
이 노래..라면 마지막에 삽입된 노래일까요?
제목은 Your Season이고 부른이는 shu입니다. !
5:43 집에 키우는 거야? LOL!!!
집에서 키우는 건지 아니면 그냥 야생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한번 사람들한테 물어봐야겠어요 ㅎㅎ
북서부가 한인들이 살기 가장 좋은데요 몬테나로 가셨나보네요~
40살에 뭔 그 시골에서 말이 유학이죠
다 필요없어요
그냥 좋은 순박한 몬타나ㅜ남자 만나 결혼해서
저기 보이는 궁궐같은 집에 사는게 답이라고 봄
은퇴하면 한국사람 없는 몬타나로 가려했는데 틀렸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언제오실지 계획알려주시면 제가 그 전에 몬테나 탈출하겠습니다^^
돈은 부모님이 대주시나요?
아니요. 제가 이 나이되도록 그러면 안되겠죠;;
직업전문학교 학생 or 교수?
정확하게 질문을 해주시면 답을 드리겠습니다.
볼 것도 없는데 뭘 보라고 이런 걸 올리시는지,,참,,
아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제가 너무 감사하고 민망할 정도네요.
어떻게 꾸려가야 저다운 채널이 될지 많은 고민을 하면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떤 정보성 영상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제품을 사고 추천하는 영상도 아니고, 이쁘게 음식을 만들거나 멋진 게스트들을 초대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아무래도 제 채널의 방향은 계속 이럴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초 초등학교때 기억이 납니다. 그때 486이라는 두꺼운 모니터가 있는 컴퓨터를 처음봤어요. 그리고 얼굴도 한번보지 않은 사람들하고온라인상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죠. 그때의 댓글과 지금 현 세상에서의 댓글은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온라인세상도 오프라인 세상만큼 커졌고 누구나 많은 시간을 온라인 세상에 쏟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 생각에 온라인에 남기는 제 글도, 오픈라인에서의 제 말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로 남겨지는 내 글을 그 누구도 알순 없겠지만 나 자신은 스스로 알죠.
U of Montana 학비가 다른 주에 비해 많이 저렴한가요?
평화로운 몬타나 힐링되네요
구독 시작합니다~😊
제가 U of Washington, U of Oregon과 비교했을땐 저렴했습니다. 유덥과는 만불이상이요. (동부는 ..대체적으로 학비&생활비 모두 다 비싸고요) 제가 몬테나대학교로 정했던건 온전히 학비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저같이 경제적인 것도 많이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몬테나가 생활비도 저렴하기도 했고요. 시간내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95년에는 더눈물나왔습니다.
^^;;;;아이구.. 고생하셨습니다 :) 미국에와서 정착하시는분들 다 대단하세요. 따뜻한 연말보내세요 화이팅!
저런데서 어찌사나? 저기서 태어난 사람이나 살지.
^^;;; 신기하게 상황이 되면 또 살아지게 되더라고요.
가고 싶네요 from LA 은퇴한 교민
포틀랜드에 살면서 엘에이에서의 삶은 어떨까궁금했습니다. 특히 너무 오랫동안 비가 내리는 겨울이 오면 더 그랬던거같아요. ^^; 몬테나로 와보니, 그 비 덕분에 그렇게 포틀랜드가 사계절 초록초록 이뻤구나 알게되었어요. 지금까지 겪은 몬테나사람들은 친절해요. 그래서 '아쉬운' 제마음이 위로받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