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 나오는 PAR의 경우 실제로는 관제사의 지시만 있고, 조종사는 복창하지 않고 그대로 비행만 따르는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음성 ILS 시스템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다큐9분님께서 나머지 레이더 그림자료라던가 이러한 부분들은 현실과 매우 비슷하게 알기쉽게 잘 연출해주신 것 같습니다. 군에서는 자주 수행하는 어프로치이며 국내나 해외에서의 민간훈련 중에는 자주 접할 기회는 없습니다만 주로 미국에서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미군접근관제에 요청하여 접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항공사에서도 큰 무리 없이 교육하고, 실제로도 몇몇 국내외 특정 공항(군 공항)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타입의 어프로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PAR APPROACH가 존재하지 않고, PAR을 위한 레이더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항레이더만 가지고 비상상황의 항공기 PAR을 이뤄낸 경험 많은 관제사의 관록이 돋보였던 사례입니다. 사실 현직조종사중에서 오랜 세월 비행을 하신 분들도 우박을 맞기란 사실상 쉽지가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표현해도 될 것입니다. 우박을 맞는다면 대체로 위와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구독자분들에게 안심이 되는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고자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비행기에 타고 있다가 이렇게 우박을 맞을 일은 아마 평생동안 없을 확률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너무 염려하진 말아주십시오^^ 적란운과 같이 항공기에 매우 위험한 이러한 기상들을 피하라고 우선 칵핏내에 웨더레이더가 존재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충분한 안전마진의 거리를 두고 가용연료까지 고려하여 피하는 것이 조종사 업계의 정설입니다. (영상에서도 보셨던 바와 같이 매뉴얼 상에도 그렇게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조종사의 분석력에 따라 그리고 그 기종의 웨더레이더의 성능에 따라, 혹은 운용방식에 따라 웨더레이더 상의 기상분석이 다소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칵핏의 2명의 파일럿이 서로 의견을 신속 정확하게 공유하며 그에 따른 action plan을 수립하여 적합한 경로로 비행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상황에 따라 그런 것들이 여의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애로사항들이 있다고 하여 제가 조금이라도 해당 조종사들의 면책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실수라 할지라도 용납해서는 안 될 실수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현직에 있는 조종사들은 위와 같은 사고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항상 우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 사고 사례는 예방안전의 시선보다는 위기상황 대처 측면에 좀 더 집중해서 구독자분들이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항공안전의 최우선 원칙은 예방안전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이 최우선 원칙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제 2, 제 3의 백업플랜이 존재하며, 현장에서 여러분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많은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영상에 나온 것처럼 저는 6학년 수학여행 탑승자 중 한명입니다. 어느덧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줄 몰랐습니다. 기억이 나는 것은 맑은 날씨에서 항공기가 이륙한 후 30분 정도 후에 갑자기 창밖이 검은 색으로 변해서 놀랐습니다. 그 이후 쿵 소리가 들렸고, 한 번 정도의 급하강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무슨 일인가 했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은 승무원 분이 비상 착륙을 시도한 다는 방송에서 알게 되었고, 착륙을 시도할 때마다 평소와 다르게 좌석벨트 음이 7~8번 정도 울렸었던 기억, 그리고 비상 자세(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했을 때 무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행기는 2번 정도 하강 상승을 반복하다 마지막착륙에 성공했을 때 가슴 뛰는게 확 수그러지는 그런 느낌은 그때 이후 아직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버스타고 이동할 때 봤던 비행기를 보고 더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조종실 유리하고 노즈가 큰 사항이라 화제가 되었을 수 있지만, 기체의 윗 부분하고 엔진 부분이 벗겨진 사항을 보고도 놀랐습니다. 그때 이후 저는 1. 16이라는 숫자에 무서움을 가지게 되었고 (제 좌석번호가 16E (오른쪽 중간 자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였고, 출발 시간이 16시 40분 경) 2. 5년간(가끔은 아직까지도) 비행기를 타면 조그마한 터뷸런스에도 민감하게 행동하게 되었어요. 난기류가 있으면 불안해서 손잡이를 잡는 버릇이 생겼어요. 하필 해당 비행기 탑승 직후 다음 비행기에서 훅 떨어지는 현상 (젯포켓 맞나요?)이 일어나서 기내식 뒤집어지고 해서.. 그 버릇이 더 심해졌었어요. 그래도 우선은 살았다는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항공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트라우마가 있다하면 있다고 보는데, 이거를 그래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비행기에 대해서 더 알아보게 되었던 이 사고가 계기가 됬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Flight simulator, xplane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게임도 해보면서 비행기는 안전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기장이라는 목표에 관심이 많아서 제가 시력이 좋았다면 기장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었는데, 지금은 28살의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네요. 이 영상을 계기로 더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었어요. 나쁘면 트라우마이지만, 한편으로는 일생에 하지도 못할 경험을 다시 생각해주게 해준 해당 영상에 감사합니다.
참 잘 만드셨습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저 항공기를 안내했던 곳은 김포관제탑이 아닌 서울접근관제소입니다. 마지막 착륙허가만 통상 관제탑에서 주게되죠. 그리고 서울접근관제소에서 유도한것은 접근레이더를 이용한 노자이로 방식이 었고, 정밀접근레이더(PAR) 장비는 그때나 지금이나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당 보고서 참조해서 수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과정이 어찌되었든 최종적으로 잘 착륙한것은 소중한 인명을 살렸으니 다행이었는데 나중에 회사내에서 자중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내용상 약간의 수정이 필요해보여서 몇자 적습니다 두번의 복행후 접근관제사는 기장석 왼쪽 쪽창이 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활주로 중심선 왼쪽으로 오버슈팅시켜서 왼쪽 쪽창으로 활주로를 볼수있도록 레이다로 유도해서 기장이 활주로를 쉽게 볼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당시 활주로 14L, 14R 둘다 활주로 등을 모두 밝혀서 조종사가 쉽게 활주로를 찾아서 착륙할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건이후 관제사가 뇌우속으로 비행기를 유도했다고 억울한 징계를 받을뻔 했었던 사건으로 영웅 관제사를 범죄자 취급했던 서글펐던 그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탑승했던 리라초 학생이었다는 분의 댓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항공안전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관제사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항상 다큐9분님 영상을 보면서 머릿속에 큰 충격을 받는 느낌이였는데 오늘은 긴 러닝타임에도 조금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이 사건과 그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이어지는 해답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지만 없어지지 않는 사건들 그리고 영상으로 만들어주시어 접하는 느낌은 참으로 복잡미묘하네요.. 비록 항공분야는 제가 알지 못하는 곳이지만 이렇게 친숙하게 다가오면서 심도 있게 다루어주신 다큐9분님께 감사드립니다!
결국 구조적인 문제에 있었네요 지금도 수많은 제주 김포간 운행이 오늘도 행해지고 있지만 큰 사고없이 지끔까지 온것만해도 기장님 부기장님 관제사님 지상직원들의 수많은 사람의 노고의 결정체임을 망각하지 않겠습니다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제주2공항 빨리 건설되어서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면요
울 아버지두 아시아나 B747기장이신데 나 어렸을때 파업하신다구 집에 한동안 안들어 오셨었음. 지금두 봐두 해외에서 계약직으로 외국인 조종사 급여와 한국인 조종사급여가 같은회사 같은 직급이여도 외국인 조종사가 훨신 더받는다고 들었음. 지금이야 비행시간 10000시간 넘으신지 6,7년쯤되셨고 안정됬지만은. 여튼 처우가 더 개선됬으면함 ㅇㅅㅇ
나름 유명한 사건인데 복잡한 속사정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비록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앞으로도 종종 늦게나마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이 정식 영상(공지 영상 등은 제외)기준으로 100번째 영상이군요..... 100이라는 수에 3년 간의 노력이 진하게 담겨있는 듯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세월호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슬펐어요 ㅜㅜ 오늘 영상은 정말 재미있게봤습니다. 사측-노조의 문제는 정말 아직도 문제가 많은곳이 수두룩합니다 :( 파일럿도 직장인이고, 항상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써 중요한 부분들을 한번씩 다뤄줘서 참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아..이사건 기억난다....당시 난 직업군인이었고...휴가차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고...비슷한 시간대 대한항공이용했는데, 아시아나항공기 전면 유리가 뇌우를 맞아서 사고를 당했다는 뉴스가 당일 나와서 기억으론 날이 나쁘지도 않았고, 편하게 왔는데 비행구간은 수시로 날이 변하나보구나라고 생각했던...그리고 영웅에서 갑자기 사고유발자가 되어버렸던 기장이야기로 한동안 떠들석했지...
많은 우연과 실수가 겹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또 다른 우연과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도 하는 거 같애요. 세월호 때.. 진도 VTS에서 이랬으면.. 해경이 이렇게 했으면.. 선장과 승무원이 이렇게 했으면.. 그들 중 누군가가 대처를 잘 했다면...
다큐9분 항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기준 우리나라 항공 안전에 있어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또 엔지니어분들 기장님들의 인터뷰나 정보등을 통해 안전성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 얼마나 성장했는지에대해 다뤄주실수있을까요? 안전하다라는 인식을 영상을통해 조금이라도 실감한다면 시청자분들께 엄청난 선물일거같아요 ㅎㅎ
13:09 나오는 PAR의 경우 실제로는 관제사의 지시만 있고, 조종사는 복창하지 않고 그대로 비행만 따르는 방식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음성 ILS 시스템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행히 다큐9분님께서 나머지 레이더 그림자료라던가 이러한 부분들은 현실과 매우 비슷하게 알기쉽게 잘 연출해주신 것 같습니다.
군에서는 자주 수행하는 어프로치이며 국내나 해외에서의 민간훈련 중에는 자주 접할 기회는 없습니다만 주로 미국에서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미군접근관제에 요청하여 접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항공사에서도 큰 무리 없이 교육하고, 실제로도 몇몇 국내외 특정 공항(군 공항)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타입의 어프로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PAR APPROACH가 존재하지 않고, PAR을 위한 레이더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항레이더만 가지고 비상상황의 항공기 PAR을 이뤄낸 경험 많은 관제사의 관록이 돋보였던 사례입니다.
사실 현직조종사중에서 오랜 세월 비행을 하신 분들도 우박을 맞기란 사실상 쉽지가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표현해도 될 것입니다. 우박을 맞는다면 대체로 위와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구독자분들에게 안심이 되는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고자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비행기에 타고 있다가 이렇게 우박을 맞을 일은 아마 평생동안 없을 확률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너무 염려하진 말아주십시오^^
적란운과 같이 항공기에 매우 위험한 이러한 기상들을 피하라고 우선 칵핏내에 웨더레이더가 존재를 하는 것이고, 그것을 충분한 안전마진의 거리를 두고 가용연료까지 고려하여 피하는 것이 조종사 업계의 정설입니다. (영상에서도 보셨던 바와 같이 매뉴얼 상에도 그렇게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조종사의 분석력에 따라 그리고 그 기종의 웨더레이더의 성능에 따라, 혹은 운용방식에 따라 웨더레이더 상의 기상분석이 다소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칵핏의 2명의 파일럿이 서로 의견을 신속 정확하게 공유하며 그에 따른 action plan을 수립하여 적합한 경로로 비행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상황에 따라 그런 것들이 여의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애로사항들이 있다고 하여 제가 조금이라도 해당 조종사들의 면책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실수라 할지라도 용납해서는 안 될 실수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현직에 있는 조종사들은 위와 같은 사고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항상 우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 사고 사례는 예방안전의 시선보다는 위기상황 대처 측면에 좀 더 집중해서 구독자분들이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항공안전의 최우선 원칙은 예방안전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이 최우선 원칙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제 2, 제 3의 백업플랜이 존재하며, 현장에서 여러분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많은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댓글 자체가 멋지다..
안심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설명에 이해가 더 쉽게 되었습니다. 예방안전이라는 그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완벽한 채널에 완벽한 댓글이네요
인명사고가 없었으니 비록 면허정지를 받았다고 하지만 기장님도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신게 아닐까요??
아 .. 또 한번 느낌니다 . ㅠ 조종사분들은 다들 이렇게 멋지신가요..?? 어쩜 이렇게 설명도 잘하시죠..
영상 진짜 잘 만든다. TV 다큐멘타리에 내놔도 손색없을 수준임
ㅇㅈ
ㅇㅈ
ㅇㅈ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참 치밀하고 중간중간 핵심도 잘 짚음
티비로는 더빙이 되어있으면 더 긴박할듯
사고를 넘어 조종사의 노동권 문제까지 다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고요 라는 교신을 보고 관제사가 되었습니다. 저때 근무하셨던 분들 여전히 현장에서 항공안전을 지키고 있고요.
관제사 월급 얼마에요?
@@하하-t7y2i 8급 공무원입니다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고요에서 눈물 날 뻔
든든합니다 👍🏻
멋지십니다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6월 초였는데.. 그 관제를 담당하셨던 선배님 뵙고싶습니다. 존경스런 선배님 이셨는데..
실제 창문이 얼마나 안보였을까 궁금증에 검색해보았더니 정말 하나도 안보이는상태였군요.....
관제탑의 "예,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구요." 이 말 한마디가 너무 멋집니다.
넵 저도 긴장하며 영상 보다
그 장면에 그 말을 듣는순간
제가 다 마음이 넣이더군요…
위 영상에 나온 것처럼 저는 6학년 수학여행 탑승자 중 한명입니다. 어느덧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줄 몰랐습니다.
기억이 나는 것은 맑은 날씨에서 항공기가 이륙한 후 30분 정도 후에 갑자기 창밖이 검은 색으로 변해서 놀랐습니다. 그 이후 쿵 소리가 들렸고, 한 번 정도의 급하강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무슨 일인가 했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은 승무원 분이 비상 착륙을 시도한 다는 방송에서 알게 되었고, 착륙을 시도할 때마다 평소와 다르게 좌석벨트 음이 7~8번 정도 울렸었던 기억, 그리고 비상 자세(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했을 때 무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행기는 2번 정도 하강 상승을 반복하다 마지막착륙에 성공했을 때 가슴 뛰는게 확 수그러지는 그런 느낌은 그때 이후 아직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버스타고 이동할 때 봤던 비행기를 보고 더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조종실 유리하고 노즈가 큰 사항이라 화제가 되었을 수 있지만, 기체의 윗 부분하고 엔진 부분이 벗겨진 사항을 보고도 놀랐습니다.
그때 이후 저는
1. 16이라는 숫자에 무서움을 가지게 되었고 (제 좌석번호가 16E (오른쪽 중간 자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였고, 출발 시간이 16시 40분 경)
2. 5년간(가끔은 아직까지도) 비행기를 타면 조그마한 터뷸런스에도 민감하게 행동하게 되었어요. 난기류가 있으면 불안해서 손잡이를 잡는 버릇이 생겼어요. 하필 해당 비행기 탑승 직후 다음 비행기에서 훅 떨어지는 현상 (젯포켓 맞나요?)이 일어나서 기내식 뒤집어지고 해서.. 그 버릇이 더 심해졌었어요.
그래도 우선은 살았다는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항공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트라우마가 있다하면 있다고 보는데, 이거를 그래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비행기에 대해서 더 알아보게 되었던 이 사고가 계기가 됬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Flight simulator, xplane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게임도 해보면서 비행기는 안전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기장이라는 목표에 관심이 많아서 제가 시력이 좋았다면 기장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었는데, 지금은 28살의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네요.
이 영상을 계기로 더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었어요. 나쁘면 트라우마이지만, 한편으로는 일생에 하지도 못할 경험을 다시 생각해주게 해준 해당 영상에 감사합니다.
평소와다르게? 6학년이셨는대 비행기를 많이타보셨나봐요 ㅎㅎ
딴지는아니고 부럽부럽 ㅎ
@@박지미-e9k 리라초 명문사립초여서 부잣집 자식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걸거에요 ㅋㅋㅋ
@@김홍일-p1s ㅎㅎ 알져 저희때 리라고 ㅋㅋㅋ 는 진짜 전국에서 밑으로 일등 리라초는 위에서일등 ..ㅋㅋ
생생한 증언 감사합니다.
와 진짜 증언 감사합니다:) 진짜 당시상황이었으면 많이 놀랐을거 같아요ㅠ
관제사 영웅이다. 자기가 책임 지듯 이야기 할 사람 몇이나 있겠나...
진짜 위험천만... 수 많은 아이들 정말 큰일날뻔ㅜㅜ
김포 관제탑 도중에 경험 많은 관제사로 바꾸어서 유도 착륙했다니 참 멋진 분들이었네요
약200명의 목숩도 구했고,
큰 포상이 있었어야지...
결과적으로 항공사 잘못이
잖아요. 정시운항 하라고
쪼아대니까 기장님도
압박을 느끼고 적란운을
지나가셨는데요....
시야제로와 먹통계기판에도
침착하게 착륙 잘하셔서
큰박수 보냅니다.
관제사님들, 조종사님들, 운항승무원님들... 그리고 침착하게 따라 준 승객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최악의 참사를 막았고, 우리는 그런 일도 모르고 지나왔네요.
운항승무원 = 조종사
혹시 당시의 탑승초딩?
이전 영상들중에 생각나는 멘트가 있네요.
우연한 일이 여러개가 겹친 상태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사고가 되지만 그 우연한 일중에 하나만 해결해도 사고는 나지 않는다.
관제사님, 기장님 다들 대단하십니다.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구요" 울컥했습니다!
김포관제탑 관제사님!!! 진심으로 무한감사드립니다!!!
참 잘 만드셨습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저 항공기를 안내했던 곳은 김포관제탑이 아닌 서울접근관제소입니다. 마지막 착륙허가만 통상 관제탑에서 주게되죠. 그리고 서울접근관제소에서 유도한것은 접근레이더를 이용한 노자이로 방식이
었고, 정밀접근레이더(PAR) 장비는 그때나 지금이나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당 보고서 참조해서 수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과정이 어찌되었든 최종적으로 잘 착륙한것은 소중한 인명을 살렸으니 다행이었는데 나중에 회사내에서 자중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다양한시각에서 생각해봐야할 지점을 명확하게 짚어 주시는게 일품
아이고 학생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ㅠㅠㅠ
엄청 심한 난기류 겪고 난 뒤로 제주도 가는 한시간 비행기 타는 것도 이제 무서워서 심장 벌렁 거리던데ㅠㅠ
진짜 기장 부기장 승무원 관제사 모든 분들 너무 대단하시네요ㅠㅠ 이 영상을 만든 다큐9분 님도 너무 대다뉴ㅠㅠ
내용상 약간의 수정이 필요해보여서 몇자 적습니다
두번의 복행후 접근관제사는 기장석 왼쪽 쪽창이 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활주로 중심선 왼쪽으로 오버슈팅시켜서 왼쪽 쪽창으로 활주로를 볼수있도록 레이다로 유도해서 기장이 활주로를 쉽게 볼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당시 활주로 14L, 14R 둘다 활주로 등을 모두 밝혀서 조종사가 쉽게 활주로를 찾아서 착륙할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건이후 관제사가 뇌우속으로 비행기를 유도했다고 억울한 징계를 받을뻔 했었던 사건으로 영웅 관제사를 범죄자 취급했던 서글펐던 그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탑승했던 리라초 학생이었다는 분의 댓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항공안전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관제사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허걱... 관제사님을 허걱.... ㅠㅠㅠㅠㅠㅠㅠ 징계 받을뻔했다니요.... 상을 줘도.... 부족한데 ㅠㅠ
아 욕나오네요
@@이름-x6n1b아니… 기장이 집단지성 생까고 다른 항로로 피해갔다구요
오늘도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승객일 뿐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통해 지금의 항공운항이 있다는것에 매번 감탄하고 많이 배우고갑니다.
기장님도 관제사님도 실력과 책임감이 대단하시네요 ,,,, 파일럿은 언제봐도 정말 어렵고 멋진 직업입니다
와 기장님과 관제사분이 단합심이 엄청나네요.
항상 어렵고 복잡한 내용 잘 정리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기장이 똥고집을 부리는데 뭔 소리?
@@널구리-b4k 뭔 똥고집?
@@널구리-b4k 어디서 똥고집을 부렸는데
기장과 부기장이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명확한 판단을
짧은 시간에 내리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봅니다.
큰 인명 사고 없이 착륙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기장님, 부기장님, 관자사님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일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이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건데 항공사고직전이나 무사착륙까지 남은시간 카운트다운하는연출 넘 소름돋고 잘넣으신듯하다... 영상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거의 방송국다큐수준급 영상을 들고와주시는이분은 대체!
시속 500km가 넘는 속도로 비행하니 노즈 윈도우에 부딪히는 우박들에 강화유리도 박살나는군요...
항공기가 적란운 지대를 통과하는게 이렇게 위험한건줄 몰랐습니다.
제트엔진 회전날개는 무사할까요. 새가 빨려들어가도 박살 나던데.
조종사가 비록 큰 실수를 했어도 관제사의 정확한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착륙시켜 큰 사고를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결말을 알면서 보는데도
착륙할 때까지 이렇게 쫄깃하기도 참....
정말 정말 다행이구요
관제사 조종사분들 정말 잘 대응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왜 채널명이 항공으로 한정되지 않고 다큐인지 이제야 알겠읍니다... 선생님께서는 사고, 이슈로 한정하지 않고... 사회문제, 그 시각 다른 장소 다른 사람들의 시점, 심지어는... 조류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다큐채널이셨던것입니다..
기장님 부가장님 정말 수고 하셨네요.감사합니다.
와.. 한사건에 이런 속사정이 많이 있을줄은..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다큐9분님 영상을 보면서 머릿속에 큰 충격을 받는 느낌이였는데 오늘은 긴 러닝타임에도 조금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이 사건과 그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이어지는 해답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지만 없어지지 않는 사건들 그리고 영상으로 만들어주시어 접하는 느낌은 참으로 복잡미묘하네요.. 비록 항공분야는 제가 알지 못하는 곳이지만 이렇게 친숙하게 다가오면서 심도 있게 다루어주신 다큐9분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영상 중에 구성이 가장 좋았습니다. 주제도 분명하고 설명도 깔끔합니다.
제주공항 에서 ... 악천후가 예상되서........ 대한항공은 다 캔슬 시켰는데 아시아나는 기어코 이륙했다는 .....
... 안전을 위해서 대한항공은 캔슬 시켰지만...
이륙해버린 아시아나 때문에... 승객들에게 욕은 오지라게 먹은... 대한항공.... 지상승무원들... ㅠㅣㅠ
몇년전 뉴스에 나온 이야기 이지만.. 아직도 그러고 있으려나
지금은 기상 상황에 아시아나가 더 민감 하던데 요 결항 도 젤 빠르고
아시아나가 망한이유
나는 악천후에 결항 시켜주면 감사하던데,,
바람불고 구름 엄청 많은데 타고 가는 거 너무 무서워요ㅠㅠ
다들 왜 욕하냐 그러다가 사고나면 어쩌려고 ㅠ
우리나라 변하지 않죠~ 폭우에 이륙이 지연되거나 회항하거나 하면 항의하고 보상하라고 하고 그러는데 자기 살려주려 그러는줄 몰라…
@@june7627왜냐면 결항시키고 환불을 재떼 안해주니깐 욕하지 ㅋㅋㅋㅋ
그러네요.
진짜 영웅들은 관제탑에 계셨네요.
기장도 훌륭했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항공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네요.
결국 구조적인 문제에 있었네요 지금도 수많은 제주 김포간 운행이 오늘도 행해지고 있지만 큰 사고없이 지끔까지 온것만해도 기장님 부기장님 관제사님 지상직원들의 수많은 사람의 노고의 결정체임을 망각하지 않겠습니다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제주2공항 빨리 건설되어서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면요
능력있는 관제사가 있어서 참 다행 이었네요.
와 무사히 착륙했을때 관제실 분위기가 상상됩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온 다큐 9분의 영상들, 참 많지만
나도 모르게 가슴 졸이며 이렇게 까지 몰입되었던 적이 있나 싶어요
또 이렇게 까지 폭넓게 공감이 되었던 적이 있었나 자문하게 되구요
또 제작자가 감당했어야 할 고민의 깊이가 느껴지는
최고의 영상이었습니다 👍🏻
와 찐이다
밤가워요 ㅎㅎㅎ 인스타 매일댓글다는 사람입니다 ㅋㅎㅋㅎ
9:56 비행기의 운명을 가르는 브금
와.. 영상 퀄리티랑 레벨이... 어마어마하네요.. 구성도 좋고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됩니다.. 너무멋지십니다. 항장 잘 시청하고있습니다.. 화이팅..
영상보는동안 긴장감, 몰입도 너무 좋습니다. 👍
역시 다큐9분입니다
잘 시청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순 사고 경위 뿐 아니라 배경까지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가 잘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배경음악 선택하는 감성이 저랑 너무 잘맞네요..땡쓰얼랏.
날씨가 안좋을때 비행하는
비행기를 보면 나하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데도 저절로 기장님들과 승무원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
참 잘 만든 다큐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큐 9분님, 수고하셨습니다. 굿럭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실시간은 못보고 뒤늦게 보는데 오늘 bgm이 긴장감 최고조네요 ㄷㄷ 보다가 감탄스러워서 댓글 먼저 남깁니다...
내가 이걸 공짜로 볼 수 있다니..ㅜㅜ 그와중에 브금 선정 센스 진짜... 컷하고도 정말 절묘히 어울리고..
앞은 하나도 안보이고 .. 노즈 날아가고 ECAM 은 난리나고,연료는 부족하고.. 안전하게 내리신 기장님 정말 대단합니다 관제사님의 한마디도 기장님에게 정말 큰 힘이 됬을거같습니다
처음부터 보다가 "예,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고요" 딱 볼 때 울컥했습니다. 마지막에 잘 짚어주셨습니다.
9:54 익숙하지만 들을 때마다 철렁하네요
왜케 난 다큐9분님 영상에서 부상자나 사망자가 없다는 부분만 보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ㅠㅠ 영상 대박이에요..
저때 5학년이였던 리라초 학생입니다... 이 사건 이후 제주도 수학여행은 폐지됐고 경주갔던 기억이 납니다....다녀오셨던 선생님들도 비행기 안에서 눈물을 머금고 학생들 안심시켰다고..토로하시도라구요
별것도 아닌 일에 쇼크라니, 웃기는군.
@@四月一日君尋-i3g 네다틀
@@四月一日君尋-i3g 뭐? 별것도 아닌 일? 제정신인가?
@@페기구나 쟨 멍청해서 상황판단이 안서는 모양임 ㅉㅉ
@@四月一日君尋-i3g 너어디냐?
11:16
"예,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구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ㄹㅇ....
학생들 얼마나 무서웠을까 ㅜ ㅜ 기장님 부기장님 승무원님들도 정말 대단하세요.
단순하게 알고 있었는데요! 더 자세하게 더 정교하게 알려주셔서 비하인드 내용을 알수있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읽던 것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네요. 이렇게 여러 매체를 비교하며 한 사고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고퀼의 영상 오늘도 감사합니다
당시 타고 있엇던 리라초 학생이 였습니다. 진짜 너무 무서워서 울고 난기류때매 구토도많이하고 진짜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하고 그랬었는데,,,, 당시에 창륙하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가끔 생각이 나내용.. ㅠ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저도요같은생각입니다
@158cm성훈 이상할수도 있죠 그리고 당신도 맞춤법 틀릴때 있잖아요
@158cm성훈 오타 아녔음?
어후 그 이후로 비행기 잘 타시나요??? 저두 심한 난기류 한번 겪고 나서 그 이후로는무조건 수면 유도제 먹고 그냥 자면서 가거든요…. 원랜 비행 잘했는데 이젠 무서워요 ㅠ ㅠ 식은땀 나구..
다큐9. 최고네요 👍!
건승하십시오
정말 이번 영상도 웰메이드 입니다! 관제사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영상 잘만드시는거 같습니다. 문외한인 제가 봐도 진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정말 많은 정보를 한번에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조종사나 관제사는 정말 엄청난 능력을 요구하는군요. 존경합니다. 멋지고요.
9분님 언제나 전 응원합니다!
오늘 브금선정과 기승전결이 진짜 기가 막히네요 다큐9분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 더 안하시는건가요?
올 초에 알고리즘타고 우연히 보고나서 모든 영상 다 봤습니다. 내용도 재밌고 영상 퀄리티도 미쳤어요!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ㅠ
퀄리티가 레전드...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최고의 명대사, "시야는 저희를 믿으시고요."
영웅들이십니다.
와~ 영상 잘 만들었네요!
언론에서는 다루기 힘든 내용을 디테일하지만 쉽게 설명하는 글들과 영상이 잘 어우러지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항공편 시간이 예정보다 Delay 되어도 불평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기장님 면허취소라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정말 긴장감 있게 잘 봤습니다. 이날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고 있을 때 낙뢰가 정말
많이 치는걸 봤습니다.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구요.. 저녁무렵 tv에 이 사건이 뉴스에 나왔던거 기억납니다.
정말 이건 관제사의 노력이 빛을 발한 사건이네요~
ILS 안된다고 했을때 간담이 서늘해졌....ㄷㄷㄷ
그게뭐에요?
@@최영언 ILS는 계기착륙시스템의 약자로 조종사분들이 활주로를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할때 이걸 보고 진입각도나 방향을보고 활주로에 착륙을 하게되는데 이 상황에서 ILS 시스템마저 안된다는것은 자동차를 운전하던중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상황에 직면하게된거나 마찬가지죠
@@hk154700 눈대중으로 하면된다 이기야
@@ksy8571 ㅇㅈ.. 비행시간보면 6000시간정도 되던데 뉴비는 아니니까 감으로도 성공햇을듯
@@ksy8571니가 해봐
직업상 코로나 시국에도한달반에 한번씩 14시간 이상 타니 조종사 관제사 승무원분들께 늘 감사하단 마음 뿐이네요
와우와우! 최고의 다큐입니다! 비행 부분은 가슴 졸였고, 진상 조사 부분은 영화 설리같은 감동이 있었네요. 특히 누가 진짜 영웅인지 밝혀내는 부분은 압권이었습니다!
저두 난기류 경험자라서 가슴 조리며 들었네요
예전 난기류 오면서 급하강 한번에 순간 정신이 아찔하면서 혼미해지던 경험을 잊을수가 없어요
모든 승객들과 비행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제사라는 직업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영상도 백데이터도 인터뷰도 훌룡했습니다.
고퀄리티 항상 감사드립니다.
엊그제같은데 벌써 15년이 넘게 흘렀군요.
비행기 타는게 너무 무섭다보니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보면볼수록 기장님 부기장님 승무원 관제사님들 다 너무 대단한것 같아요. 존경합니다
사고때문에 무서우신거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통계적으로 보면 교통수단 통틀어 가장 안전한게 비행기라서요
다큐9분님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
기상을 인간이 조정한다는 거 고사하고
정확히 예측하는것도 아직은 불가능하니
그저 안전운행을 빌 수밖에요 ㅠㅠ
울 아버지두 아시아나 B747기장이신데 나 어렸을때 파업하신다구 집에 한동안 안들어 오셨었음.
지금두 봐두 해외에서 계약직으로 외국인 조종사 급여와 한국인 조종사급여가 같은회사 같은 직급이여도
외국인 조종사가 훨신 더받는다고 들었음.
지금이야 비행시간 10000시간 넘으신지 6,7년쯤되셨고 안정됬지만은.
여튼 처우가 더 개선됬으면함 ㅇㅅㅇ
복지뿐 아니라 돈 더달라는 의미로 보이긴 하지만서도
버스 운전사에 비하면 들어가는 돈과 시간이 어마어마 하고 한번에 맡는 승객수가 곱절이니..
1. 소방 2. 5공시절 경찰말고 참경찰 3. 비행사
증인,증액은 타당해 보임
외국에서 사람 부르면 돈 더 주는 건 당연한 겁니다. 외국으로 일하러 갈 때도 돈 더 받고 사는 거죠.
나름 유명한 사건인데 복잡한 속사정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비록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앞으로도 종종 늦게나마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이 정식 영상(공지 영상 등은 제외)기준으로 100번째 영상이군요..... 100이라는 수에 3년 간의 노력이 진하게 담겨있는 듯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거 보면 왜케 눈물이 나는건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러봤는데 영상의 요소요소가 더욱 재밌어졌어요.
저때 리라초등학생들..식겁했겠지만 아무 탈 없었으니 그저 추억이 되었네요. ㅎㅎ
김포 관제탑 분들이 영웅이십니다👍👍👍
빠져들어요 너무 잘만드시는듯
가슴뭉클 뜨거운 영상입니다~감명깊게보고갑니다
세세하고 깔끔하게 풀어주는 전개...잘 만든 다큐👍👍
기장님과 승무원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많을걸 생각하게하네요
감사합니다
세월호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슬펐어요 ㅜㅜ
오늘 영상은 정말 재미있게봤습니다.
사측-노조의 문제는 정말 아직도 문제가 많은곳이 수두룩합니다 :(
파일럿도 직장인이고, 항상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써 중요한 부분들을 한번씩 다뤄줘서 참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사건도 있었군요..
다큐9분님 영상에서 역사도 배워가네요
오늘도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진짜 베스트 영상... 전율이 느껴진다
관제사....핵심을 정확히 지적하셧네요....영상 너무나 좋읍니다...
좋은 영상 잘보고갑니다!
저때 뉴스로 접했는데. .정말 관제사님의 믿음가는 말씀,그리고 기장님의 실력이 대단한것 같네요!
아..이사건 기억난다....당시 난 직업군인이었고...휴가차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고...비슷한 시간대 대한항공이용했는데, 아시아나항공기 전면 유리가 뇌우를 맞아서 사고를 당했다는 뉴스가 당일 나와서 기억으론 날이 나쁘지도 않았고, 편하게 왔는데 비행구간은 수시로 날이 변하나보구나라고 생각했던...그리고 영웅에서 갑자기 사고유발자가 되어버렸던 기장이야기로 한동안 떠들석했지...
"KBS 9시 뉴스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유일한 이유" - 크브스
크랩
그러네요. 드러나지 않은 영웅, 정밀유도를 하신 관제사. 그 분에게 박수를 드립니다.
영상 퀄리티부터 팩트 체크까지 방송사들 반성해야한다
많은 우연과 실수가 겹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또 다른 우연과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도 하는 거 같애요. 세월호 때.. 진도 VTS에서 이랬으면.. 해경이 이렇게 했으면.. 선장과 승무원이 이렇게 했으면.. 그들 중 누군가가 대처를 잘 했다면...
다큐9분 항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기준 우리나라 항공 안전에 있어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또 엔지니어분들 기장님들의 인터뷰나 정보등을 통해 안전성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 얼마나 성장했는지에대해 다뤄주실수있을까요? 안전하다라는 인식을 영상을통해 조금이라도 실감한다면 시청자분들께 엄청난 선물일거같아요 ㅎㅎ
항공기는 항상 위험함
@@BirdAviator111 멋지세요..!
@@BirdAviator111 하지마세요 그딴거 왜해여
@@무적엘지-w9h 님은 그딴 인생 왜살아요
@무적엘지 이 사람 다큐9분 영상에 맨날 악플다네. 엘지팬으로서 실망스럽네
정말 이 프로 잘 만드셨어요...
두손모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