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3 학생들을 울린 노희경 작가의 지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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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0 ก.ย. 2024
  •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이토록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가 시작된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
    #졸업 #tvn #토일드라마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 #김종태 #김정영 #길해연 #장인섭
    #양조아 #장소연 #서정연 #이규성 #신주협 #오만석 #김송일 #입시 #대치동 #드라마 #일타강사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1K

  • @이지원-s5z9t
    @이지원-s5z9t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2004

    2017 3월 필적확인문구도 감동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 @고양-q1t
      @고양-q1t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50

      위로되네..

    • @java-spring-kotlin
      @java-spring-kotlin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96

      결국 안됐음..

    • @이지원-s5z9t
      @이지원-s5z9t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81

      @@java-spring-kotlin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이미 예쁜 꽃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활짝 피겠죠.

    • @java-spring-kotlin
      @java-spring-kotlin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지원-s5z9t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울랄라-z4s
      @울랄라-z4s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06

      ​@@java-spring-kotlin어떤꽃은 봄에피고 어떤꽃은 겨울에피고 다 피는 시기가 있는것같아요 살아만있으면 다 때가 올거에요!!아좌좌

  • @32idya
    @32idya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867

    감상법을 가르칠게 아니라..감상할 시간을 주면 됩니다..그리고 그 감상한 느낌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게 결국 문학수업의 종착지가 아닐까요..?

    • @joegame4576
      @joegame4576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63

      그러게요. 감상이 무슨 과학도 아니고 뭘 가르쳐. 감상 "표현"법이면 모를가.

    • @rony.muscle923
      @rony.muscle923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65

      미술작품을 감상할때 색과 구도, 대상품의 상징 이나 의미를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그냥 보는거랑은 차이가 있음.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감상을 위해서는 배워야하는게 맞음.
      스포츠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일정수준이상은 이론과 정보가 필요함.

    • @junholee4226
      @junholee4226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2

      맞는말이긴 하지만 시간을 준다한들 감상을 할줄 모른다면 그 시간이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 @joegame4576
      @joegame4576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7

      @@rony.muscle923 음...그건 감상이라기보단 지식인거 같은데요? "작가의 손을 떠나면 그 작품은 작가의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건 작가의 원래 의도와 다르게 감상하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고 느낌이 다른 이유에서 인데요. 어떤 상징이나 의미를 모르다가 알게되면 "아...그래서 이렇구나"하고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그 작품에 대한 "느낌"이 꼭 달라지는건 아니죠. 내 느낌은 내것이고 작가가 "이렇게 느껴라" 강요할수 없으니까요.

    • @류즈-r4y
      @류즈-r4y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joegame4576저분이 느깜을 강요하라는.말 한적 있나요?

  • @maniac0802
    @maniac0802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708

    울진 않았지만 다들 시험 끝나고 다들 그 지문에 대해 이야기했던 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가끔 필체 확인 문장이 인상 깊으면 끝나고 이 문장 좋았다며 친구들이랑 이야기한 적도 있습니다

    • @Yogurt_hyun
      @Yogurt_hyun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03

      필적 확인 문구.. 공감하고 갑니다 🙂

    • @물방구-z5u
      @물방구-z5u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57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테니까…

    • @Giiggk
      @Giiggk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00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있었다 ㅠㅋㅋ

    • @less6511
      @less6511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4

      ​@@Giiggk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묘해서 기억에 남는

    • @장윤경-d8d
      @장윤경-d8d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

  • @kaly97
    @kaly97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433

    입시가 바껴야하지만... 최소한 공교육은 감상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운 좋아 국어쌤 잘 만나면 배우기도 했어요.

    • @twinkling0523
      @twinkling0523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28

      운에 달려있다는 게 슬프네요.

    • @춰럽베이베
      @춰럽베이베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6

      바껴야 x 바뀌어야 o

    • @jeiw5705
      @jeiw5705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4

      감상이란 개인 경험과 지식, 상상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르친다는 것은 어려운 영역일듯. 하지만 다른 사람은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알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다가가는지를 배울 수는 있고 이런 부분이 당장은 아니어도 내재되어 있어 뒤늦게 깨닫고 느낄 수도 있다고 봄

    • @melongmelonglee4688
      @melongmelonglee4688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9

      그럴려면 수능이
      바뀌어야 하는데 서열매기기가 본질인
      입시가 과연 바뀔까….?

    • @pq6543
      @pq6543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4

      입시 뭐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는 법이든 입시든 그냥 덮어놓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음. 정작 합리적인 대안은 아무도 없으면서

  • @라이하-s5g
    @라이하-s5g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209

    하필 국어는 뒤부터 풀으라는 꿀팁이 있었는데, 해당 문제에서 눈물뚝뚝떨어지게 우느라 눈앞이 눈물로 흐려져서 앞에 문제들 제대로 보지도 못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boso-hong
      @boso-hong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국어는 왜 뒤에서부터 푸나요?

    • @jajajamjom
      @jajajamjom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11

      수능에 그 문제 나왔으면 학부모들 항의했겠네요. 우리 애가 울다가 시험망쳤다고.

    • @inoo3010
      @inoo3010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54

      그땐 그래도 지금보다 덜 했을걸요..😅 나름 낭만이 있었다고 기억되는.. ㅎ

    • @IlllIlIIIllllIIllIlll
      @IlllIlIIIllllIIllIlll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응 국어 9등급^^

    • @지상최대꽃미남
      @지상최대꽃미남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문학 소년소녀

  • @hoo3762
    @hoo3762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768

    제가 바로 저 시험을 친 그 세대인데요ㅋㅋㅋ... 제가 좀 빨리 푸는 편이라 친구들한테 피해가 갈까봐 허벅지 꼬집으며 눈물 참았는데 몇 분 뒤에 앞뒤양옆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시험 끝나기 10분 전에 반 전체가 오열 시작ㅋㅋㅋㅋㅋㅋ

    • @끼토산-h5i
      @끼토산-h5i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8

      주작

    • @sharuni50
      @sharuni50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0

      ㅠㅠㅠ너무 감동 이네요 공부잘하는학교엿죠?

    • @jjm2044
      @jjm2044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8

      지랄ㅋㅋㄱㅋ

    • @hoo3762
      @hoo3762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49

      @@끼토산-h5i ㅋㅋ 왜 주작 같아요? 혹시 국어 풀 때 시간 남아돌아본 적이 없어요...? ㅠㅠㅋㅋ 안타깝네요 학생 과외 필요하면 연락해요~

    • @hoo3762
      @hoo3762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31

      @@sharuni50 네 자사고 출신입니다...ㅎㅎ 친구들이 대부분 지문을 빨리 읽어서 이런 대본형 지문에 감정이입할 여유도 있더라구요

  • @이금샘
    @이금샘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538

    엄마 당신은··••• 나 없이두 괜찮지?
    정철 (보면)
    엄마 잔소리도 안 하고 좋지, 뭐.
    정철 (고개 돌리며) 싫어.
    엄마 나••••• 보고 싶을 거는 같애?
    정철 (고개를 끄덕인다.) 엄마 언제? 어느 때?
    정철.....다.
    엄마 다 언제?
    정철 아침에 출근할려고 넥타이 맬 때.
    엄마 (안타까운 맘. 보며) •••••또?
    정철 (고개를 돌려, 눈물을 참으며) 맛없는 된장국 먹을 때.
    엄마 또?
    정철 맛있는 된장국 먹을 때.
    엄마 또?
    정철 술 먹을 때, 술 깰 때, 잠자리 볼 때, 잘 때, 잠 깨울 때, 잔소리 듣고 싶을 때, 어머니 망령 부릴 때, 연 수 시집갈 때, 정수 대학 갈 때, 그놈 졸업한 때, 설날 지짐이 할 때, 추석날 송편 빚을 때, 아플 때, 외 로울 때.
    엄마 (눈물이 그렁해, 괜히 옷섶만 만지며 둘레를 두리번거리며) 당 신, 빨리 와. 나 심심하지 않게. (눈물이 주룩 흐르고)
    정철 (엄마를 안고, 눈물 흘리고)
    엄마 (울며 웃으며) 여보, 나 이쁘면 뽀뽀나 한번 해 줘라.
    정철 (엄마 얼굴을 손으로 안고, 입을 맞춰 주고) 두 사람, 다시 안고 울고
    정철 고마웠다.

    • @림블리-s6r
      @림블리-s6r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03

      ㅠㅠㅠㅠ 울잖아요 ㅠㅠㅠㅠㅠ

    • @정-t8l
      @정-t8l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40

      우는구먼 ㅜㅜ

    • @user-qd2rc4um4w
      @user-qd2rc4um4w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56

      나 우렁 😭😭😭😭

    • @금예나-g1c
      @금예나-g1c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9

      ㅠㅠㅠㅠ

    • @김도균-j9q
      @김도균-j9q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아무 느낌이 없다. 참. 늙었나보다. 암.치매 이런게 너무 현실이라 그냥 현실을 글로 옮겨놓은. 느낌.

  • @user-qpqpsskk
    @user-qpqpsskk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673

    신선하긴 했음 드라마 대본이 지문으로 나온게 또 그게 이슈가 된게

    • @독또리
      @독또리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그치? 공감은 안되고..ㅋㅋ

    • @토끼띠-f5r
      @토끼띠-f5r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4

      ​@@독또리에고....감정이 넓지않나보네요

    • @추멘
      @추멘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영화임

    • @OoO-g7b9h
      @OoO-g7b9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추멘tvn 드라마임

    • @추멘
      @추멘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4

      @@OoO-g7b9h 지문으로 나온게 영화 대본이라고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임

  • @cozy-h5o
    @cozy-h5o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007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감동이지? 너무 아름답지 않냐?하실 때 눈가가 촉촉해질 때도 있었고 일제강점기 문학들은 화가 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천천히 꾹꾹 느끼며 읽는 걸 좋아하는데 뼛속까지 이과 남편 그런 게 안 느껴진다고 해서 넘 놀랐었네요
    국어 수업 그 자체로 참 좋았었는데 ^^

    • @xxxyyyzzz612
      @xxxyyyzzz612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

      나랑 비슷한 과네!

    • @hyeseongoh9688
      @hyeseongoh9688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전 감성이과지만
      단점이 추리형 연극이나 기타 반전극이나 슬픈상황되면 ㅇㅇ기술과 스킬로 되는데욤 하고 머릿속으로 그려요
      모 연극은 댓글에서 반전봤다가 티켓팅사이트에서 삭제처리되기도 했죠
      요건 셜록홈즈책많이 보다보니

    • @skypurple9433
      @skypurple9433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좋은 선생님을만나신듯 같은 국어라도 어떤선생님이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천양지차

    • @플라잉밥스
      @플라잉밥스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ㄹㅇ 모고 시나 소설 읽다가 울컥할 때 많음 ㅋㅋㅋ

    • @rachelkim307
      @rachelkim307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저는 속미인곡 첫구절에서 또르륵 한 적도 있어요. 저자가 정철인거 잠시 잊고ㅋㅋㅋ

  • @우주맘-j1e
    @우주맘-j1e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2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둘다 감동적인..

  • @나여니-s3k
    @나여니-s3k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357

    가장 넓은 세상은 내 마음 속에. 2024 수능 필적확인문구. .,

    • @눈내리는-s7g
      @눈내리는-s7g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방에서 안나가길 잘한거 같다

    • @Sinope-tk5np
      @Sinope-tk5np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3수능이 뭐였지?

    • @Jeje-l5j
      @Jeje-l5j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8

      고3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아들의 수능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제가 저 필적확인 문구에 펑펑 울었네요..제 맘 속 세상이 너무 좁아서...

    • @이응-s1t
      @이응-s1t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2

      ​@@Jeje-l5j전 이 댓글 보고 펑펑 울었네요...

    • @뛰어난유망주
      @뛰어난유망주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9

      정확하게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입니다 :)

  • @아무것도안하고싶-c9u
    @아무것도안하고싶-c9u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30

    7월 모고였나… 열심히 시간재면서 집중해서 읽는데 순간 눈물이 핑그르르.. 15분 남았다는 선생님 말에 다시 정신잡고 풀었지만.. 시험끝나고 웅성웅성 못참고 우는 애들… 와 그것도 벌써 11년 전이네요..

  • @박모과-h5m
    @박모과-h5m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960

    이거진자 슬펐는데.. 진짜 지문보다가 눈물 쪼금 흘림 ㅜ

  • @쭈쭈엄마정란씨
    @쭈쭈엄마정란씨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85

    그 세대가 아니지만... 노희경작가님의 작품이 교과서에...
    나의 최애 노흐경 작가님
    역시 노흐경님 ... 그 아름다운 이별 저런 해석이 있을 줄 가족들과 하나하나 이별 ㅜ.ㅜ 30 대에 경부암 걸려 치료 하던 시절이네요
    전. 잘이겨내고 잘살고 있엉ᆢ😅

    • @on-sesang
      @on-sesang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4

      저도 그랬어요. 저도 잘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어요^^ 아팠던 만큼 예쁘게 세상을 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가기로 해요~

  • @Lizard-e7f
    @Lizard-e7f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39

    이제는 문송합니다 라는 밈도 지난 지 한참이고 시대가 과학부문으로 많이 발전하다보니 문학 소양, 감성 능력, 독서 등등 인문학이 많이 경시됐습니다. 이제 돌이키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인문학을 소홀히 한 대가는 반드시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게 될 거 같아요...

    • @Haru-xo4oh
      @Haru-xo4o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맞는 말씀입니다.

    • @졸린욱
      @졸린욱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1

      실제로 사회가 비상식적이고 병들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1차원적인 생각밖에 못하고, 그 아이들은 학부모가 되어 그들의 아이들도 1차원적인 생각밖에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 말씀하신 부분 심히 공감합니다.

    • @이정재-x5h
      @이정재-x5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4

      과거 인문학이나 성리학과 같은 인간사의 도만을 과히 중요시 여기다 실학을 등안시한 대가를 치른 민족이다보니 요즘 사람들은 반대로 실학을 과히 중요시 여기고 인도에 대한 것들은 과소평가하나봐요. 하지만 그렇게 아, 이거는 이것 때문에 잘못됐었구나 하고 깨닫고 바뀌면서 좁은 지그재그 곡선을 그리다가 언젠가는 완만한 선이 되는 날이 오겠죠?

    • @professionalappreciator
      @professionalappreciator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이정재-x5h아니요.. 멸종될 것 같습니다.

    • @박태용-u2w
      @박태용-u2w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우리나란 과학도 아니에요
      인문학 과학 모두 수준미달 국가가 되었죠
      의사 변호사 검사등 전문직종을 신처럼 떠받드는 나라입니다 뭐 비판하면 뭐하나요 우리모두가 만든 나라입니다 비판할자격도 없죠

  • @Suuny_may
    @Suuny_may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59

    13년도에 진짜 저거 풀다가 울진않았어도 슬픈내용땜에 저 지문은 대충 기억남ㅋㅋㅋㅋㅋㅋ그 후에 인터넷하다 어디서 관련 드라만지 영화 영상도 봤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건 계속 기억남

    • @Userfjsoskfn
      @Userfjsoskfn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현역이였나요? 몇년생이시져

    • @SamSam-xq6ih
      @SamSam-xq6i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95년샹

    • @soy8391
      @soy8391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3년도 고3은 94

    • @jjj-m2c
      @jjj-m2c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soy839113년도 고3은 95가 맞아요
      95년생이 대학 14학번입니다.

    • @SamSam-xq6ih
      @SamSam-xq6i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13년도 수능은 94 13년도에 고3이었던 학생은 95

  • @UL-MAN
    @UL-MAN 23 วันที่ผ่านมา +17

    원래 문학 읽을때는 상상, 공감이 맞는데 시험은 출제자가 정해놓은 답을 고르는거라 상상과 공감으로 문제 풀면 자기 주관이 들어가기 쉬워서 망하기도 쉬움.

  • @노원-f3k
    @노원-f3k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4

    이거 ㄹㅇ임 농담아니고 남자 여자할거없이 시험지 눈물 뚝뚝 자국 있어서 쉬는시간에 ㅈㄴ 놀리는데 서로 눈가에 눈물 맺혀있음 마지막 문제였나 그런데 너무 몰입해서 읽어가지고 시간 촉박했다는 애들도 있었고 다 못 풀었다는 애들도 있었고 암튼 여기저기 훌쩍훌쩍 거리는 소리 들렸던거 아직도 생각남 나는 그거 보면서 대체 어떤 악마가 이 지문을 낼 생각을 했냐 싶었음

  • @tanisal1699
    @tanisal1699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01

    13학번인데 저런 심금을 울리는건 없었고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핱고있었다는 10년이 지나도 기억나네요

    • @읔-r1j
      @읔-r1j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0

      덧글 눈팅중에 이거보고 저도 갑자기 생각나서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

    • @cherish____
      @cherish____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0

      16학번인데 저희 고1때 필적확인 문구네요ㅋㅋㅋㅋㅋㅋ저때 페북이나 커뮤니티에 저 그림 올라온 짤들 진짜 많았는데

    • @ziapcho
      @ziapcho 28 วันที่ผ่านมา +3

      햇빛이 흥건하게 걸쭉한 침을 흘리며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 @langouste6544
      @langouste6544 19 วันที่ผ่านมา +4

      이듬해에 나왔습니다. 저거 본 사람들은 대개 14학번임. 13년도라는 표현 땜에 헷갈릴 수 있는데 2013년 모의고사 지문으로 기억함.

    • @cherish____
      @cherish____ 19 วันที่ผ่านมา

      @@langouste6544 저 당시 현역으로 저 필적확인란 본 세대들은 16학번 아닌가요?

  • @밍밍-s2z
    @밍밍-s2z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22

    그거... 직접봤던 당시 고3인데
    그 내용 진짜 오래 남았었음 ㅠㅠ

  • @judylike02
    @judylike02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27

    대학교 와서 문학을 공부하면 참 시각을 넓게 하는게 문학이라는 생각이 들음 정답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사는건 학창시절 내내 그래왔고 대학 이후 취업을 할 때 보는 시험에서도 마찬가지 라는 거 합격을 위해서 라는 한마디에 숨긴 입맛에 맞추기 위한 인간으로 개조시키는 느낌을 받음 감정과 상상을 답으로 강요하는 이 세상은 어쩌면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메뉴얼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함

  • @은시
    @은시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3

    인물들의 대사 사이나, 대사 문장들 사이에 텀이 있는거 좋다.. 예전에는 드라마에서 달달 외운 듯한.. 서로의 대사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듯한, 너무 빠른 티키타카가 쬐끔 볼때 걸렸었는데.. 훨씬 일상 대화 같음. 보기좋다

  • @mrlee-i2x
    @mrlee-i2x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45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13년도 고3이었는데 진짜 너무 슬펐음 다음 문제를 푸는데 계속 지문이 생각남

  • @xaxeexenxo
    @xaxeexenxo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𝒔𝒔𝒊𝒃𝒂𝒓𝒍거 드라마에서까지 학평으로 감정잡지마 짜증나게.

  • @southkorea6693
    @southkorea6693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7

    결국 인생은 상상과 공감이 제대로 되야 늙어갈수록 풍요로워 지는데 우린 중요한걸 너무 소홀히 넘기며 산다.

  • @안숫-o7o
    @안숫-o7o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8

    ㅠㅠㅠ 저때 진짜 문제풀다 애들 훌쩍이는 소리들렸음 나도 큽하다가 코먹고 ㅋㅋ ㅠㅠ 14학번 올해 거의 30전후일텐데 모두 화이팅하시길🎉🎉

  • @보배로운김보배
    @보배로운김보배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9

    사실 고증이다..국어 못하는데 슬펐던 기억이 있음..

  • @숙혜-c1j
    @숙혜-c1j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8

    이 지문 아직도 기억나요. 시험치다가 너무 인상 깊어서 시험끝나고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끝나고 모여서 영화를 봤었는데 펑펑 울었었어요.

  • @오르도스
    @오르도스 7 วันที่ผ่านมา +7

    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울고싶으면 우세요 미친듯이

  • @김다인-b9z
    @김다인-b9z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8

    이준호 그 때 고2였으면서 왜 같이 풀었던 것 같잌ㅋㅋㅋㅋㅋㅋ

  • @yot1026
    @yot102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보면서 바로 대찬우 생각난 심천지들 개추 ㅋㅋ

  • @아-c8j
    @아-c8j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감상을 왜 배워야함 감상은 말그대로 본인이 느끼는건데

  • @user-summerjuly
    @user-summerjuly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99

    이거
    울음바다😢😢😢
    11년전 떠오르네요

  • @catenaccio0000
    @catenaccio000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심찬우,국일만 화이팅

  • @Mosmordre
    @Mosmordre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5

    이때 고3이었던 문과생인데 진짜 훌쩍이는 소리로 파도 제대로 탔음 지금까지도 레전드였다며 얘기하곤 했었는데 다들 똑같이 느꼈었구나 그때만 슬픈 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봐도 슬픔 내 삶에는 그냥 이별이 없었으면 좋겠다 😢

  • @breadsic6517
    @breadsic651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국어 교육이 문제지. 문학 작품에 제시 되어있는 정해진 정답만을 찾아야하니까 에초에 말이 안됨. 사람마다 다르게 살고 경험하고 느끼는데. 같은 답을 해야 옳다니 사람의 감정이 계산기도 아니고 그게 됨?

    • @뚜이-c5o
      @뚜이-c5o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그래서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으니 의 관점을 주고 해당 관점에 따른 감상을 골라내게 합니다

    • @breadsic6517
      @breadsic651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뚜이-c5o 그건 그렇긴 하죠. 글을 읽고 제대로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향이 틀린건 아니죠. 단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예요. 좋은 글들을 많이 읽게하고 서로 거기에 대해 대화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좀더 주면 좋겠어요.

    • @뚜이-c5o
      @뚜이-c5o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breadsic6517 당장 교과서만 들여다봐도 본인이 해당 작품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써보기도 하고 서로가 감상한 것을 주고받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있지만 문학을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하나의 매개채로써 대하는 것이 아닌 그저 점수를 잘 받기위한, 독서를 위해 빠르게 풀어야하는, 그거 그런 과목으로 대하다보니 생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 @egor1586
    @egor158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와 그거 7월인가 8월모의고사였음..
    진짜 울음 끅끅참았음 나만그런줄 알았는데 끝나고 애들 다 그얘기뿐이더라ㅋㅋㅋㅋㄱ

  • @elsaqueen7925
    @elsaqueen792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아냐 걍 T랑 F차이일 뿐이야
    난 T라서 문학을 싫어하지

  • @말라가-u3e
    @말라가-u3e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그거맞나..

  • @꼬꼬댁-b2u
    @꼬꼬댁-b2u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71

    인생을 건 시험치는 와중에 공감과 상상을 해야한다니, 너무 잔인하다. 그리고 공감과 상상의 결말은 보편적인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건데, 그걸 시험에서 정답으로 맞추길 강요하는게 미친거지.

    • @박주은-v3l
      @박주은-v3l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0

      그렇네요...너무 마음 아픈 입시 현실이네요

    • @yyxxzz
      @yyxxzz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1

      수능은 인생을 건 시험이 아닙니다.

    • @꼬꼬댁-b2u
      @꼬꼬댁-b2u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8

      @@yyxxzz 님 한테는 아니겠지만 19세까지공부를 강요받은 많은 학생들의 입장에선 인생을 건 중요한 순간입니다. 물론 나이들어선 인생을 건 소중한 순간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되겠지만요. 님은 매 순간 편하게 사셨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 @한겨울이여
      @한겨울이여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6

      ​​@@꼬꼬댁-b2u저는 매순간 힘들고 어렵게 살았지만 문학을 잘했거든요 거의 맨날 100점을 받았죠 그 이유는 문학 자체가 좋아서 책 읽는게 좋았고 좋으니까 열심히 하게됐죠 떠밀려서 살지만은 않으셨나요? 힘들어도 자신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AA-pt1kk
      @AA-pt1kk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5

      ​@@한겨울이여 문학 하나 좋아하고 찰했다고 자신 외의 모든 수험생들을 떠일려서 공부한 사람 취급해버리나?
      니가 어려워서 못하는 수학,과학, 포함 국어,영어까지 다아 재미있고 좋아서 공부하는 사람도 많단다.
      나는 60대 할미다. 말하는 게 하도 건방져보여서 한마디 해본다.

  • @엉덩이-w3t
    @엉덩이-w3t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9

    그 때 고3 시험 쳤는 사람입니다..... 국어 풀다가 진짜 울었어요. 너무 슬프더라구요... 10년이 지난 이 시점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Maverick_Style
    @Maverick_Style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3

    시험장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모든 선지가 다 맞는 것처럼 보입니다.
    문학은 비문학처럼 냉철하게 풀어야 답이 보입니다.

    • @anchor_star
      @anchor_star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과도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그렇겠지만 적당한 상상은 하는 게 오히려 도움 되던데요.

    • @T1우승기원-u8h
      @T1우승기원-u8h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시험보는데 내상상에 의존해서 풀수가 있나​@@anchor_star

    • @anchor_star
      @anchor_star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T1우승기원-u8h 전 오히려 상상 안 하고 푸는 게 더 신기합니다. 상상을 아예 안 하면 내용이 머리에 잘 안 남던데 잘 풀리나요?

  • @yuwol_owo
    @yuwol_owo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3

    고1인데 이거 수업하고 영상 보여주는데 진짜 눈물 참으면서 보고 있는데 내 뒤에 뒤에 애가 진짜 보면서 오열해서 같이 울었다

  • @soso-so9rf
    @soso-so9rf 9 วันที่ผ่านมา +1

    처음으로 96점 맞은거만 기억나서 울지도않았는데

  • @연우-p8y
    @연우-p8y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

    그거..... 읽고 너무 울어서 다음 문제를 못풀어서 결국 시간오바가 되어버린.....

  • @책-u3q
    @책-u3q 10 วันที่ผ่านมา +2

    그저 외쳐봅니다... 심멘

  • @석이-j6m
    @석이-j6m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시험친지 거의 10년이나 되었는데도 기억이나네요.
    너무 위로도 되고 감사했습니다!!!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 @mkj6084
    @mkj6084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1

    이부분 우리아들 고등학교때였던가, 국어시험 지문으로 나왔었는데 그때 아이들 많이 울었다고 했었음.

  • @kyuhyun1106
    @kyuhyun1106 20 วันที่ผ่านมา +3

    수능이랑 모고 필적확인란이 젤 눈물남...
    그... 20학년도 중에 너무 맑고 초롱한 그중 하나의 별이여..
    젤 좋은거 같음 우리는 가장 넓은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였는데

  • @llee4918
    @llee4918 26 วันที่ผ่านมา +1

    도대체 누가 문학을 감상하면서 문제 푸냐 ㅋㅋㅋㅋㅋㅋㅋ 니 대학가서 시집이나 소설 읽으면서 감상해라 ㅋㅋㅋㅋ

  • @clowdan
    @clowdan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

    심멘.. 댓글 창을 보아하니 참 어렵고도 힘든 길을 걷고 계시는군요..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 @Dofarmingo
    @Dofarmingo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9

    S# 51. 화장실 안
    엄마, 할머니(변기 위에 앉아 있고)에게 새 속옷을 갈아입혀 주고 있다. 윗옷까지 마저 다 갈아입혀 주고.
    엄마 (할머니 눈을 보며, 맘 아픈 걸 참고) 좋아요?
    할머니 …….
    엄마 (쪼그려 앉으며) 개운하지?
    할머니 (엄마의 눈을 보고 있다. 정신이 들어왔는지 엄마 맘을 알 것 같다.)
    엄마 [A] (눈물을 참고, 대견해하며) 이렇게 입으니까 꼭 새색시 같네. (할머니 손을 잡고, 차마 못 보고) 어머니, 나 먼저 가 있을게, 빨리 와. (다시 할머니 눈을 보며) 싸우다 정든다고 나 어머니랑 정 많이 들었네. 친정어머니 먼저 가시고 애들 애비 공부한다고 객지 생활할 때, 애들두 없구, 외롭구 그럴 때도…… 어머닌 내 옆에 있었는데…… 나 밉다고 해도 가끔 나한테 당신이 좋아하시는 거 아꼈다가 주곤 하셨는데…… 어머니, 이젠 기억 하나두 안 나지? [/A]
    연수(E) 엄마?
    할머니 (갑자기 버럭, 밖에 대고) 저리 가, 이년아!
    엄마 (놀라, 할머니를 보고 정신이 드는가 싶어 눈물이 난다.) …… 어머니, 아까 미안해요. 내 맘 알죠?
    할머니 (눈물이 나는 걸 참고) …….
    엄마 (손을 잡고, 울며) 이런 말 하는 거 아닌데…… 정신 드실 때 혀라도 깨물어, 나 따라와요. 아범이랑 애들 고생시키지 말고, 기다릴게. (손을 잡아 얼굴에 대며 울고) 아이고, 어머니…….
    S# 67. 차 안
    엄마 [B] (장난처럼, 밝게) 정수야, 나 누구야?
    정수 (고개를 들고 눈을 부릅떠 눈물을 참고, 아이처럼) 엄마.
    엄마 한 번만 더 불러 봐.
    정수 (목이 메어) 엄……마. [/B]
    엄마 (눈가가 그렁해) 정수야, 너…… 다 잊어버려두, 엄마 얼굴도 웃음도 다 잊어버려두…… 니가 이 엄마 뱃속에서 나온 건 잊으면 안 돼.
    정수 (힘들게 끄덕이고)
    엄마 (손가락에 낀 반지를 빼서, 정수 손에 쥐어 주고) 이거, 니 마누라 줘.
    S# 73. 침실
    조금은 어두운, 그러나 따뜻해 보이는. 엄마, 정철, 조금은 낯설고 멋쩍게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엄마 [C] 당신은…… 나 없이두 괜찮지?
    정철 (보면)
    엄마 잔소리도 안 하고 좋지, 뭐.
    정철 (고개 돌리며) 싫어.
    엄마 나…… 보고 싶을 거는 같애?
    정철 (고개를 끄덕인다.) [/C]
    엄마 언제? 어느 때?
    정철 ……다.
    엄마 다 언제?
    정철 아침에 출근할려고 넥타이 맬 때.
    엄마 (안타까운 맘. 보며) ……또?
    정철 (고개를 돌려, 눈물을 참으며) 맛없는 된장국 먹을 때.
    엄마 또?
    정철 맛있는 된장국 먹을 때.
    엄마 또?
    정철 [D] 술 먹을 때, 술 깰 때, 잠자리 볼 때, 잘 때, 잠 깰 때, 잔소리 듣고 싶을 때, 어머니 망령 부릴 때, 연수 시집갈 때, 정수 대학 갈 때, 그놈 졸업할 때, 설날 지짐이 할 때, 추석날 송편 빚을 때, 아플 때, 외로울 때. [/D]
    엄마 (눈물이 그렁해, 괜히 옷섶만 만지며 둘레를 두리번거리며) 당신, 빨리 와. 나 심심하지 않게. (눈물이 주룩 흐르고)
    정철 (엄마를 안고, 눈물 흘리고)
    엄마 (울며 웃으며) 여보, 나 이쁘면 뽀뽀나 한번 해 줘라.
    정철 (엄마 얼굴을 손으로 안고, 입을 맞춰 주고)
    두 사람, 다시 안고 울고.
    정철 고마웠다.
    S# 74.
    [E] 1. 정원에서 돌 고르는 행복한 얼굴을 한 엄마와 정철.
    2. 화장실에서 정철에게 등목을 해 주는 엄마.
    3. 서로 밥을 먹여 주는 엄마와 정철.
    4. 거실 소파에서 엄마, 정철 무릎에 누워 있다. 정철, 재미난 책
    을 읽어 주고, 엄마는 재미있는지 환하게 웃고. [/E]
    S# 76. 침실
    침실 가득 밝은 햇살이 들어오고, 엄마는 정철의 팔에 안겨 깊은 잠이 들어 있다. 정철은 물기 가득한 눈으로 엄마를 안고 있다.
    정철 (엄마의 죽음을 느낀다, 엄마를 보지 않고) 여보.
    엄마 …….
    정철 여보…….
    엄마 …….
    정철 인희야.
    그러나 엄마는 대답 없고,
    정철, 이를 앙다물고 우는데, 눈물 뚝 떨어져 엄마의 뺨 위로 흐른다.
    엄마, 너무도 편안하게 깊이 잠들어 있고,
    그런 두 사람 보여 주며 카메라 멀어진다.
    - 노희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오리-i2i
      @오리-i2i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아이고야

  • @김승완-k5p
    @김승완-k5p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3

    저도 이때 울었는데ㅋㅋㅋㅋ심험보고와서 영화보면서 한번더울었습니다

  • @쌉꿀마수달
    @쌉꿀마수달 วันที่ผ่านมา +2

    운 이유: ㅆㅂ 존나어렵네ㅠㅠ

  • @astral_laniakea
    @astral_laniakea 10 วันที่ผ่านมา +3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

  • @anon-zq2jc
    @anon-zq2jc 8 วันที่ผ่านมา +1

    감상은 주관적인것이고 감정은 개인적인것입니다. 감상법을 가르친다는 표현이 너무 한국적이네요. 공감이라는 미명하에 감상과 감정을 타인에게 강요하는것도 폭력입니다.

  • @채윤호-u5k
    @채윤호-u5k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보면서 흐뭇해진 심찬우는 개추 ㅋㅋ

  • @슨니-g4x
    @슨니-g4x 3 วันที่ผ่านมา +1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 생각하느냐?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잊지 않는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그렇다면 잊지않는 것이 병이 되고,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할매턴우즈

  • @aksbfgxydumin9366
    @aksbfgxydumin9366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국어만 본다면 가능한데 수능날 이렇게 나오면 인생 조지는 학생 많음ㅋ

  • @덕끼뉘나
    @덕끼뉘나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나문희씨 주인공이었던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이었던거같은데

  • @laelsworld1116
    @laelsworld1116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9

    노희경 작가 대본 맞죠?

  • @fyufufjhhjgj
    @fyufufjhhjgj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지랄 시험장에서 우는건 두개틀렷다고 우는 전교일등 빼곤 본적없음

  • @B형ENFJ남자
    @B형ENFJ남자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영상으로도 봤던 내용인데... 영상도 너무 슬펐지만
    인터넷으로 대본을 읽어본 순간 나도모르게 왈칵 쏟아지는게 오랜만에 문장으로인해 이입되어 극 중에서 빠져버린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였습니다.ㅠㅠ 국어를 사모합니다.

  • @신애-r7q
    @신애-r7q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훌쩍이는 애들 없었는데 개소리임 내가 저때 수험생이고 저 수능날이 내 생일이랑 겹쳐서
    생일식사전후로 답안이랑 풀이찾아본다고 검색 계속했어서 확실히 기억나는데 울었다는애는 커녕 관련 기사 한번도 안떴다
    그때 수능쳤다고 울었다는 개소리하는애들 한심하다 그런걸 구라치고사냐

    • @rnp3602
      @rnp360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개소리는 본인이 하는 것 같은데
      저 지문 7월 모고인데

  • @jiminhong95
    @jiminhong95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아 이때 생각난다 다들 점심시간때 보고 울컥했다고 우리끼리 얘기하고 그랬는데...지문 읽자마자 잠깐 멍하기도 했고

  • @미나달려
    @미나달려 2 วันที่ผ่านมา +1

    상상과 공감 그리고 신뢰는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 @박성진-e9p5d
    @박성진-e9p5d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9

    97학번으로서, 국어 문학 좋아하던 학생이었는데, 충분히 공감대 형성 ❤

  • @dhl9656
    @dhl9656 4 วันที่ผ่านมา +1

    문학이 상상이나 공감이 필요하다? 그 어느때보다 차갑게 비문학처럼 쳐내야 하는 문학이? 요즘은 국평5도 작가 하는구나.

  • @우주-x5g
    @우주-x5g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진짜 마지막 지문이라 다행이었음
    중간 쯤에 나왔으면 울면서 풀었을듯

  • @김민호-w7b
    @김민호-w7b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다들 기억하는 구나.. 난 햇살이 선명하게 뭔가 햝았다는 그 문구만 대충 기억나고 미친놈들이 그린것도 기억나서 감동적인 문구는 기억에 없는데..

  • @Ryidam
    @Ryidam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아.. 이때 수능쳤었는데.. ㄱ아직도 인상깊게 남아있음

    • @Userfjsoskfn
      @Userfjsoskfn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나이가 몇살이세요??

  • @TV-qn9tm
    @TV-qn9tm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우리 교육자들은 때로 망각하곤 한다. 우리가 지도하는 학생들 모두가 인간이라는 것을... 그들은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 @효북
    @효북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시험장에서 마저 사람을 울리는 그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네요 ㅋㅋ

  • @기역-c4q
    @기역-c4q 19 วันที่ผ่านมา +1

    수능 문학? 요새 추세는 역겹기 짝이 없음 문제 를 위한 문제, 평가원의 의도는 그 모든 작품에 대한 모욕임 그냥 리트마냥 비문학 100%로 가는 게 맞다고 봄

  • @블루쾌이커
    @블루쾌이커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3

    문학에 주관적 감상이 정답이 있다는것 자체가 에바임.

    • @soojin9408
      @soojin9408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사회적 공감이라서 가능한 것입니다.

    • @블루쾌이커
      @블루쾌이커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soojin9408 가능은 하나 그것이 정답이 되면 안되겠죠. 그건 감정과 주관성 마져도 획일화 시키는거니까요

    • @dlwsee4875
      @dlwsee4875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문학은 논리입니다 왜 문학은 비문학이랑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 @블루쾌이커
      @블루쾌이커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dlwsee4875 문학은 논리이지만 그 논리를 펴는 것. 관점은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죠. 저는 참고로 문학박사입니다.

    • @블루쾌이커
      @블루쾌이커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dlwsee4875 문학이 논리가 아니라고 한 적 없고 문학을 분석하는 논리가 하나의 답으로 하나의 관점으로 귀결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문학에 한 개의 정답이 있다 자체가 무논리입니다. 그럼 문학 논문들이 하나의 관점으로 나오겠지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 @lIIllllIllll
    @lIIllllIllll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ㅅㅂ 이걸 보고 울었다고? 시험시간에? 허수새끼들 ㅋㅋ 너네 덕분에 내가 1등급 나온다 고오맙다

  • @sharuni50
    @sharuni50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노희경 작가님 그저 빛

  • @unpausology3277
    @unpausology327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울음바다 된 건 아니고 ㅋㅋㅋㅋㅋ 끝나고 나서 감동적이었다 정도였음 ㅋㅋ 사실 그것도 7월 모의고사였나 별로 안 중요한 모의고사라 그렇게 나온 거 같기도

  • @arin_eee
    @arin_eee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13년도 수능자인데 영화를 이미 봐서 그런가
    별생각 없었는데 다들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 @국어1타
    @국어1타 9 วันที่ผ่านมา +1

    2021학년도 6월 모평 전우치 2019학년도 31번 문제

  • @hcl220
    @hcl220 26 วันที่ผ่านมา +6

    문학은 눈에 보이는 껍데기만 빨리빨리 읽고 답 체크해야 됩니다.
    공감이 상상 같은거 하는 순간 선지의 자의적 독해, 즉 "이렇게도 볼 수 있지 않나요?"라는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또 애처에도 문제가 공감이나 상상에 대해 물어보지 않습니다. 눈으로 확인 가능한 껍데기만 물어봅니다.
    당연히 시간도 부족하구요.
    이런 이유로,
    이 영상 자료는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가 부족한 거 같습니다.

  • @Zutongninza6969
    @Zutongninza6969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뭘 저런걸로 쳐울고 자빠짐 문제나 빨리 풀것이지

  • @시니컬한프라다
    @시니컬한프라다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소주연 저 배우 딕션 너무 좋음.
    응원합니다. 🫣

  • @JJK9709
    @JJK9709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근데 감상을 하게 되지 않나..? 계속 읽어보니 슬픈건 슬프던데.. 물론 시간이 부족해서 깊게 볼수는 없는게 아쉽지만

  • @ej9007
    @ej9007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5

    근데 상상과 공감이란거..각자의 경험과 배경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수도 있는거아닌가??
    그걸 하나의 정답을 골라야하는 시험에서 하라하는게 가능한가??

  • @아아-g1t6o
    @아아-g1t6o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수능 시험장에서 울면 시험 망한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좋은 건가..

  • @piopio9297
    @piopio9297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드라마로도 방영됐었지

    • @김선희-q7r3s
      @김선희-q7r3s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원래 나문희 주연의 드라마가 원작입니다. 이후 배종옥 주연의 영화가 나오긴 했지만...

  • @유인물-i9w
    @유인물-i9w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하 역시 심멘

    • @재재1205
      @재재1205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심상 그려라

    • @유인물-i9w
      @유인물-i9w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재재1205 자 실력 보여주세요~

  • @elpmi8421
    @elpmi8421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헐 맞아 그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이었나 그 때 야자하면서 저 기출 풀면서 훌쩍훌쩍 울었음ㅠㅠ

  • @탱히-n7x
    @탱히-n7x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이성보단 감성에 휘둘리는 감성민국이니까 충분히 가능하고도 님을듯

  • @오늘시작-q7e
    @오늘시작-q7e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0

    시험에 왜 슬픈 지문을! 잔인하네요.

  • @wefsxfdvasd
    @wefsxfdvasd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ㅋㅋㅋㅋ 빨리푸는 친구들은 빨리 훌쩍대고 느린 친구들은 뒤늦게 훌쩍대고.. 그날 교실 공기와 문제지는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네요 삭막하던 시험장에 순간 생동감이 생겼었어요 작가님과 위원회에서 좋은 추억을 주셨네요

  • @kikamakinsessang
    @kikamakinsessang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문제는 모르는 지문이 나오면 문제를 못푸는 친구들이 있어요.. 학교에서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은데..

  • @이승훈-h2q
    @이승훈-h2q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아니 니들 댓글 보다 지문이 궁금하다고

  • @진-g9u
    @진-g9u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ㅋㅋㅋ 뭔소리야 작가 수능공부는 해봤나 의심이드네 문학을 감상하면서 푼다고???

    • @멜베베_메인계
      @멜베베_메인계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전 F라 문학 지문 보면서 울고 웃으며 풀었는데ㅎㅎ... 특히 슬픈 지문 나오면 몰입해가지구ㅋㅋ 물론 수능날에는 그럴수 없었지만 모의고사나 평소 문제풀이할때는 감상하면서 풀었어요 워낙 소설책을 좋아하기도 했고

    • @V2deYo
      @V2deYo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문학 자체만 두고 봤을 때는 교육과정상에서 말하는 내용도 그렇고 고증이 잘 되어 있는 얘기입니다. 현직으로서 봐도 공감되는 포인트들이 있네요.

  • @QueensLumination
    @QueensLumination 5 วันที่ผ่านมา +1

    장밋빛 인생이 먼저 떠올랐어...

  • @김혜연-g4d
    @김혜연-g4d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드라마로보고 책으로 읽었는데 진짜 눈물나요

  • @SunghoPark-d2e
    @SunghoPark-d2e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감정에 휘둘리면 공산당된다

  • @emiyagugizzada
    @emiyagugizzada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안운애들이 성적이 더좋겠지

  • @user-icegold
    @user-icegold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

    나이대에 따라 공감하는 깊이가 다를뿐 교감,공감 다 할 수 있습니다.
    나도 작은아씨들을 초3때 초6때 고등학교때 읽을때 느끼는게 다 다르더라구여 그게 또 묘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