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님의 라오어2 리뷰가 생각 나네요 기깔나게 뽑힌 전작의 영향력이 창작자의 깜냥을 넘어서면 벌어지는 일 제 눈에는 조커2가 작품 내외로 여러모로 역대급이었던 전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감독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전작의 그 어떤 특별한 위상을 두려워하며 변명하는 느낌이랄까? 봤조? 이제 내 앞에세 인셀이니 뭐니 그런 얘기 꺼내지 마세요 이런 느낌?? 그런 면에서는 닐 드럭만이랑 토드 필립스가 살짝 다르긴하지만 결국 후속작을 만들 깜냥이 안 된다는건 마찬가지조 하지만 무엇보다 문제는 조커라는 역대급 ip를 이런식으로 소모했다는 점입니다 1편의 성공도 조커 ip 덕분이고 2편에 대한 관심도 조커 ip 덕인데 정작 관객들한테 "너도 조커에만 관심있니?" 오랜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유산으로 장사하면서 왜 이렇게 또!! 계몽적일까요 1편은 영화 안에 담긴 내용 때문에 불쾌했다면 2편은 영화를 만든 사람의 의도 때문에 불쾌하네요
스포일러가 있으니 더보기 누르지 말아주세요. 벗어나려고 했다기보단 저는 처음부터 다 계획됐다고 느껴지네요. 애초에 조커 캐릭터인 아서플렉의 성격을 조커1부터 제대로 봤다면 혼돈의 사이코패스가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아서플렉이 극단적으로 저지른 일은 인생을 수없이 억까당하며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사람이 광적인 혼돈의 존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행동입니다. 조커는 단지 견디지 못한 분노로 사고를 저질렀을 뿐인데 그 사건으로 관심과 삶의 의미에 대해서 매말랐던 조커는 뜻밖의 거대한 관심을 통해 원동력을 얻게 됩니다. 흐름에 휩쓸린 아서플렉은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틀렸는지 고민할 시간도 없이 사람들의 관심에 중독되어 버립니다. 여기까지가 조커1의 제 개인적인 해석이구요. 조커2의 시작은 아서플렉이 감옥에 들어간 후 재판이 진행되고있음으로 시작됩니다. 시작은 역시 죄수나 교도관 모두 농담처럼 놀리듯 아서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아서플렉은 이러한 관심에 그리 나쁘지 않은 느낌이지만 문제는 재판을 위한 반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변호사는 아서플렉은 그저 정신이 아픈 환자라고 여기며 이를 통해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반면 리를 포함한 조커의 추종자들은 아서플렉이 이세상의 구조를 뒤엎을 완전무결한 혼돈, 조커 그자체라고 믿습니다.(관객이 원하는 조커의 모습) 수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으며 이 현상에 대해서 생각할 틈도 없던 아서플렉은 이제서야 자신의 변호사와 자신의 추종자들의 대립점을 마주하게 되며 정작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서플렉은 그 관심이 온전한 자신의 것인지 그저 흐름에 휩쓸려 만들어진 조커라는 존재에 대한 관심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아서플렉은 때로는 추종자인 리의 사랑을 의심하며, 때로는 수많은 관심과 지지가 있는 추종자들을 놓치기 싫어합니다. (당장 자신의 니즈를 채워주는 조커라는 가면을 쓰고 살 것인지, 정말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갈등) 오락가락하는 조커였지만 이 모습또한 아서플렉은 완전무결한 혼돈의 존재가 아닌 불안정한 한명의 인간일 뿐임을 적날하게 보여줍니다. 결국에 아서플렉이 가진 조커의 모습은 아서플렉이 가진 수많은 인간의 면모중 하나일 뿐이지 아서플렉 그 자체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제일 컷던 터닝 포인트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아서를 진심으로 걱정했던 개리의 증언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아서플렉은 조커가 되기 위해 마음 먹었지만, 재판장에서 개리의 마지막 말에 흔들리는 심리적으로 모습이 보입니다.) 제 해석은 아서플렉, 조커 모두 한 인물의 성격이 맞지만 아서플렉에 대해서 그저 매체로만 접하고 자세히 알지 못하는 리와 추종자들은 이분법적으로 아서플렉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대중 이었으며, 이 괴리감을 견디지 못한 정신이 불안정한 아서플렉은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것을 포기해버리는 엔딩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결말을 좋아하지만, 조금 틀어서 그 괴리감을 못이겨 진정으로 미쳐버린다는 엔딩으로 더블흑화를 가져갔다면 대중들은 좋아했을거같네요. 다만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건 불안정한 인간 조커를 보여주고싶었던거 같습니다.
영화에서 그런 대사가 나옵니다. 할리퀸에게 아서는 너 내 영화를 20번 봤다는게 진짜야? 아니 서너번쯤? 할리퀸은 조커가 보여줄 혼돈의 세상 멋진 범죄행위 기존의 가치,기득권을 조롱할 빌런, 셀럽으로서의 조커를 기대하는 1편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을 모든 관객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보여집니다 대중들이 맘에 드는 미디어를 소비할때 과장되게 표현하는 입버릇 마저도 풍자한듯 하네요
조커를 원했던 영화 스토리가 아니어서 아쉬운 것도 아니였고 아서를 비추고 그냥 아서는 범죄자일 뿐인데 관객들이 조커를 좋아하고 그 조커를 원했던 거를 조커는 그냥 범죄자고 현실 적으로 풀어낸 거 아서의 깨달음좋다 이거야 하지만 진짜 뮤지컬이 다 망쳤다 너무 별로인 영화다 래이디가가 꼴도 보기 싫었고 감정이든 뭐든 이해하려고 해도 노래로 몰입감이 떨어지고 레이디가가 꼴도 보기 싫다
자본주의의 총아 미국에서 조커를 그냥 싸이코가 아니고 사회에서 학대받고 소외된 자로 그려내고 기생충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안기기에 웬일인가 했다. 결국 사회적 문제가 아니고 조커는 개인이 밑도끝도 없는 연쇄살인마 인걸로 결론 짖다니. 아들이 진짜 조커라고? 할리퀸 뱃속의 진짜 아서의 아들이면 그나마 후속편 기대함. 그런데 마지막 조커를 찌르고 자기 입을 그칼로 찢는 그자가 아서를 승계한 심정적 아들이고 조커라면 1편은 왜 만든거야. 민주주의의 여러가치중 사상의 자유. 백인들중 영어를 쓰는 국가만 사상의 자유가 제한적이지. 다른 유럽의 국가들은 공산주의 조차도 사상의 자유로 포용해서 주권자인 민중이 선택하게 했고 선진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결론이 아서는 자본기득권이 통제하는 사회에서 소외받은 자가 아니고 걍 정신병자라고?
관객이 실망한 이유는 간단함. 전작에 열광한 대중들은 아서를 싫어했던게 아님. 오히려 그의 서사들을 보고 조커로 인정했고 관객과 아서 모두 '아서 = 조커'를 받아들이는게 1편의 내용이었음 근데 이 빌어먹을 속편에서는 '아서 =X 조커'를 가르침 감독이 지적우월감에 도취돼서 자신들이 쌓아온 서사와 전개 그리고 플롯을 전면으로 부정함. 이미 관객들은 조커가 된 아서를 사랑하고 있는건데 억지 교훈만을 강요함 이와 비슷한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음? 맞음 라스트 오브 어스 2임 1편에서는 자신의 딸과 겹쳐보이는 소녀를 제외하고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2편에서는 증오의 연쇄를 끊는다는 주제의식을 위해서 그 남자를 죽여버림 관객은 항상 서술자(제작진,감독)가 유도하는대로 생각하기 마련임. 흐름을 따라 갔더니 전편의 시간을 부정하는 전개는 시리즈물에서 혹평일 수 밖에 없음. 어설픈 양반들이 폴리 아 되는 우리 대중의 모습이다 라고 하는데 대중이 공유 정신병이라면 감독은 예술 정신병임.
라오어2랑은 다르다고 봄, 라오어는 ㅈㄴ 그냥 개 뜬금포로 족쳤고, 이번 조커는 조커가 아닌 '아서의 이야기'를 하려했던 것에서 아서는 조커가 아니라는 엔딩이 나왔다고 생각함 '아서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조커가 아닌' 아서는 영화 내외로 대중들에게 외면 받는 비참한 스토리임, 그래도 홍보나 영화 제목을 '조커'에 포커싱하는게 아니라 아서한테 좀 더 포커싱 했으면 실망감이 덜했을 듯, 할리퀸 노래 좀 덜 부르게하고 아서한테 공감하게 할만한 장면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함
이 영화가 안 좋다고 느꼈던 점 1. 뮤지컬이 많아도 너무 많음, 여기도 나오지만 마지막에 노래 좀 그만 쳐부르라고 할 때 나도 똑같이 느낌 2. 할리퀸이나 조커 모두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 언제 터질지 기대했는데 아무도 안 터짐 (1편에서는 조커가 살일을하거나 폭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2에서는 전부 죽이고 짜잔~ 환상이었습니다 ㅎㅅㅎ로 끝남) 3. 세계관 확장 끝 (엄청난 반전으로 준비한 것 같은데 이젠 끝이야하고 종결해버림) 4. 조커가 아서로 돌아가는 시간이 너무 짧음(이 전에 조커로 각성 - 약먹으면서 아서로 돌아감 - 영화 10분의 9를 다시 조커로 돌아가는 과정 - 친구에게 '넌 착한 아이였잖아' 한마디에 아서로 돌아감) 고뇌하는 장면이라도 더 넣어주던가, 갑자기 '전 아서입니다 ㅎㅎ'
아서는 평범한 삶을 원했지만 현실은 돌릴순 없었고, 청중은 조커를 원했지만, 어쩌면 결과를 알고 있을 법원에서 조커를 연기하는걸 포기하게 되는듯함 청중과 관객 모두 조커를 기대하지만 아서는 자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봄, 또 다른 누군가가 모방을 한 조커가 되어가겠지만 아서는 마지막에 조커로 기억되기보단 자기로써 끝내고 싶었을지도
이게 맞는 이유가 중간에 제일 친했던 장애인 친구가 증인신청으로 나오는데 그때 그 친구가 그 누가 나를 괴롭히더라도 너만큼은 나에게 잘해줬다며 이런 이야기를 울면서하는데ㅜ 아서가 질문 필요없다했나? 하여튼 당황하면서 피하는 태도를 보였을때 감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느꼈음
전작에서 관객이 원하는 조커를 만들어 놓고 너네들이 기대하는건 허상이야 라고 하니까 대부분의 관객들도 허상인거 알고 도파민이나 얻을려고 보러 간건데 광기를 기대한 사람들을 반사회적 예비 범죄자로 만들어야 했을 정도로 메시지가 중요했나 싶음 심지어 그 감독의 메시지도 그냥 인터뷰로 말 할 수 있었고 그런 초라한 결말을 내놓아야만 가능한것도 아니였어서
이런 리뷰나 대중들의 반응 조차도 그걸 딱 보여주고 있긴 하죠 ㅋㅋㅋ 1편의 사회문제와 문제 제기를 극찬하면서도, 정작 그 사회문제의 이면과 해당 문제의 피해자를 조명하며 주제 의식을 부각하니, 자신들이 원하는 '영웅 조커'가 안 나왔다고 불평하는 모습. 사람에게는 관심 없고 자신들이 원하는 페르소나대로 상대방을 투영해서 상대방을 마음대로 생각해버리는, 그야말로 공유 정신 병이네요. 이런 반응까지도 예상 했을 듯 합니다.
라오어2때도 많이 나왔던 말인데 좋게 말해서 전작을 해체한거지 나쁘게 말하면 전작에 열광했던 사람들 걍 븅신으로 만들고 뒤통수 친거임 애초에 연출과 연기로 마지막에 조커가 되는 그순간에 해방감을 느끼도록 만들어놓고선 아닌데? 니들이 잘못생각했는데? 하고 뒤통수를 까버리는 영화 이런 거 보고 기분 좋아할 사람 몇이나 되겠냐고
갠적으로 1편도 조커라는 상징으로 보지 않고 "아서 플렉"이란 인물에 집중하고 봐서 2편의 서사, 주제, 메시지는 너무 와닿았는데 진짜 툭하면 가가가 노래쳐부를 때는 판사봉 마려웠음ㅋㅋ 그리고 미장센 범벅도ㅋㅋㅋ 1편의 알잘딱깔센은 진짜 지금봐도 지림ㅠ 주말에 돌비로 재개봉 본 나 너무 칭찬햌ㅋㅋ 폴리아되 아맥으로 본 거는 후회ㅠ 용맥 파이트 직관은 만족ㅋㅋㅋㅋ
제가 모욕당한 기분이 드는 건 결말부였어요. 마치 "사실 아서 플렉은 조커가 아니지롱.. 진짜 조커는 따로 있었지롱.. "하고 놀림 당하는 기분. 1편에서 그렇게 아서플렉이 조커가되어가는 과정을 빌드업해두고는... 2편에서 조커는 따로 있다라고 암시해버리니까 오히려 호아킨피닉스의 조커로는 다른 DC유니버스와 결합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 워너입장에서 상업적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어서 어거지로 2편을 만든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었네요. 그래서 결말부에서 내가 워너 얘들 들러리서주러 영화본 거였어?라는 모욕감이 들었어요
@@EchilO 의견을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가셨군요. 모든 관객이 개쌘 주인공을 원하지 않습니다. 쇼생크 탈출, 레옹, 대부 이런 명작영화들이 주인공 개쌔서 인기많은게 아니니까요. 조커2에 담긴 메세지가 아쉬운건 조커 개쌔야되는데 왜 약하게 묘사함!! 이게 아니라 조커1에서 아서를 멋지게 그려놓고 이런 광기는 하나도 좋은게 아니야~ 현실은 시궁창이고 넌 이걸 알아야돼 훈장질 하니까 거부감이 드는거죠
성관계 및 임신이 아서의 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 아서는 E동, 리는 B동에서 생활함. 감시 피해서 성관계를 맺는 게 가능했는지 모르겠고 임신했다는 말도 망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자살시도조차 연락 안 와서 불길한 망상을 한 것일 가능성이 존재함.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음.
영화 초반부터 까만 우산이 아서에게는 알록달록 우산으로 보이면서 하늘을 보면서 웃어요. 아서가 이 개같은 현실에서 개같이 살면서도 웃을 수 있는 유일한 무언가는 자신의 망상이었어요. 리의 존재자체가 망상같지는 않지만 리와의 관계에서 여러가지가 자신의 망상이 엄청 섞인 걸로 보여요. 교도소 안에서 자신의 뮤지컬들처럼 말이죠.
우리가 아이언맨을 보러가서 영화 내내 아이언맨이 나와서 빌런을 무찌르는게 아니라 토니스타크의 고뇌를 노래 부르면서 해석의 여지도 없이 떠먹여주고 마지막에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살해 당한다면.... 과연 그 영화를 아이언맨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
정말 슬프고 아픈 영화. 아서는 애초 부터 자신을 받아 줄 대상을 끊임없이 찾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조커라는 극단적인 인물이 되어서야 자신이 받아들여졌다. 이번 영화에서도 우리는 개처럼 묶여서 처절하게 우는 듯 웃는 그는 재껴놓았다. 그보단 조커를 데리고 그저 쇼(뮤지컬)만 해재낀다. 조커의 무대였던 곳에서 아서가 노래만 하지말고 말을 해달라고 했을때 맘이 아팠다. 어쩌면 감독은 영화의 비난과 평점테러 마저도 예상했을것같다. 영화를 바라보는 관객에게 순간 거울을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난 이 영화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저는 이 영화가 아서플렉의 비참하고 참담한 현실을 극도로 끌어올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옥에 갇힌 사형수가 주구장창 사랑 노래를 불러제낀 점은 상황을 더욱 대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1편을 보고 결국 조커에만 열광하는 사회를 보고 환멸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아서플렉은 결국 조커가 아닌 아서플렉으로써 살고자 했고, 그 결과 영화속에서도 영화 밖에서도 끝내 모두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정말이지 이처럼 비참한 인생을 태어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user-kg5sk8nz9b거리두기 식의 서사구조가 교조적일수 있음.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거리두기식을 없애고 이입하게 하는, 잘만든 모든 스펙타클영화야말로 전체주의적으로 관객을 가르치는 영화인거 같음.. 난 이 자본으로 이렇게 거리두기 서사만든 감독 깡이 대단한거 같음
이 영화를 좋게 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에게 자꾸 “그건 니가 영화에서 조커를 보길 원했기 때문이야” 라고 단정짓고 프레임에 가두지 마세요. 아니요. 우리는, 적어도 나는 조커를 원한게 아니에요. 좀더 정확히는 그가 조커든 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어요. 1편에 열광했던건 마지막에 그가 DC코믹스의 메인 빌런 “조커”로 거듭났기 때문이 아니라, 영화의 시작부터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온전히 “아서 플렉”이란 한 인간에 대한 서사가 밀도 높고 치밀하며 짙은 색채로 그려졌기 때문이에요. 폴리 아 되에서 아서 플렉은 어디 있나요?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그것”이 과연 우리가 1편에서 보았던 “아서 플렉”이 맞긴 한건가요? 한 미친 살인자의 몰락을 그린건 충분히 좋아요. 근데 그게 “토드 필립스의 조커 후속작” 이라는 정체성으로 연장선에 있었다면, 몰락 과정에서 “아서 플렉”을 좀더 밀도 깊게 보여줬어야해요. 그런데 영화는 어땠나요? 1편의 설정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채, 껍데기만 차용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만 잔뜩 보여주다가 교훈의 메시지를 위한 도구로 그를 소비하고는 영화를 끝내버렸지요. 아아, 나의 아서 플렉은 그렇게 갔습니다. 마틴 스콜세지가 택시 드라이버 2를 제작하여 트래비스의 몰락을 이런식으로 보여줬다면, 오늘날의 마틴 스콜세지가 거장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을까요? 조커에 집착하다가 정작 아서 플렉을 놓친것은 관객이 아니라 토드 필립스 본인이 아닐까요?
좀 더 밀도있게라는게 굉장히 주관적 인거 같아요. 저는 그 오락가락 혼돈에 빠지다가 결국 니들이 원하는 조커는 없다라고 말해주는 부분때문에 이 영화가 굉장히 좋았으니까요. 님은 서사의 밀도를 얘기하며 비판하기 시작했지만 결론은 결국 몰락의 서사라서 마음에 안 든거 같아요.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전 아서플렉이 조커가 되는 1편의 결말이 와닿지 않았기에 2편에서 이렇게 조커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것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서사의 밀도가 높다고 꼭 설득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거니까요. 근데 감독이 캐릭터에 집착을 안하면 누가 합니까. 그건 문제될 것도 아니죠. 다만 이 영화를 호평한 사람들이 혹평한 사람들과 영화속 추종자들을 겹쳐보는 건 조커를 기대하지 말란 감독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이런 시각이 님도 지긋지긋하겠지만 제목이 조컨데 왜 조커를 안보여주냐, 구린 뮤지컬은 왜 집어넣냐 이런얘기들도 만만치 않게 지긋지긋합니다. 결국은 서로 영화에 기대하는 바가 달랐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자화상만 드러난 것 같네요
@@시작의메달리스트 원본이 어디에 있는데요?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아무도 그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조커라는 광대는 여러 사람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왔고 조커가 조커 팬들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저는 조커에 그렇게 열광하지 않았어도 이번 조커 너무 재밌었거든요. 감독이 어떻게 만들든 자유고 이번 조커1과 조커2의 내용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조커2가 꼭 이래야만 한다는 원칙은 어디에도 없는데 조커2가 욕을 먹는 이유는 히스레저의 조커팬들이 억까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네요.. 히스레저는 히스레저고 와킨피닉스는 와킨피닉스죠 다른 조커입니다.
@@시작의메달리스트 마블코믹스 포함 조커를 말한거였고, 이번 조커팬들이 실망한건 히스레저랑 비교한 거 아니였어요? 아니였다면 어떤 조커랑 비교해서 실망했는지 알려주세요.. 잘 몰라서요. 그리고 제 말은 그 원본이 '어디'있냐는 겁니다. 조커는 농담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그냥 광대이고 트럼프카드에 아무의미없이 차용되기시작하면서 유명해졌죠. 우리나라로 치면 각설이도 조커입니다. 어느정도 짜여있는 틀에서 어떻게 다른방식으로 창작하냐가 감독의 재량이고 감독의 존재이유인데 왜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지 않았냐고 떼쓰는 건 좀.. 저는 이번 조커도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상평은 주관적인 거고요
방금 보고 왔는데 이렇게 깊이있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범죄오락영화로 관람하면 별로일 수 있겠으나, 그런 영화같지는 않습니다 망상과 순종만이 존재하는 아서플렉 그리고 광기만이 남은 조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주변인물은 두 극단 중 하나에 설 것을 주인공에게 강요합니다 그 속에서 주인공은 갈등하고 다시 조커가 되기도 하며, 끊임없이 실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폭력받고, 결국 죽임까지 당합니다 재판장에서 처벌을 주장하는 판사와 배심원, 조커를 추앙하는 세력들 그 사이에 선 주인공, 이또한 그것의 시각화 아니었을까요 주인공도 이 모든 것이 그저 그들을 위한 서커스임을 인지합니다 그들이 미리 짜맞춘 틀 속에 그를 집어넣어 캐릭터화 시켜 비난하거나 환호하며,결과만을 기다릴 뿐이죠 그는 노래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는 조커가 있고, 사랑을 갈구하는 순수한 영혼도 있음을 은유합니다 그는 실제로도 무례한 누군가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폭력성과 그의 손에 죽은 이들에게 눈물을 흘리는 연민을, 모두 가진 존재입니다 영화 속 대중들 그리고 이를 관람하는 우리들은 조커라는 모습만을 기대하지만요 형벌을 피하기 위해 아니면 그를 추종하는 이들의 신이 되기 위해 그는 선택을 내릴 수도 있었으나 결국 어떠한 선택도 내리지 않았고, 그렇기때문에 그는, 조커라는 가면을 버린 찌질한 아서플렉이 아닌, 자신의 모든 본질을 긍정하며 자아를 실현한 진정한 의미의 순교자로 보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억압과 순응을 상징하는 계단의 위쪽과 광기와 욕망을 상징하는 계단 아래쪽, 그 중간에 서서 반쯤 지워진 분장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시적이며 올해의 씬에 들어도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빗속에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우산을 쓰게 된다면 빗물이라는 그 과정은 남지 않게 되나, 비를 피하지 않고 맞으면 모든 과정을 몸에 새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만이 느낄 수 있죠 1편이 아서플렉과 조커라는 두 강렬한 캐릭터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한 영화라고 한다면 2편은 그 길 위로 끊임없이 비를 뿌리는 영화가 아닐까요 물론 두 장소에 구별은 없겠죠 노래가 너무 과함도 사실 주관적인 평가라 할 말이 많은 것은 아니나 그 노래들이 .선과 악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는 주인공의 마음과 그가 악이기를 바라는 여주인공의 욕심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용화되고 또 분절되는 그 뮤지컬적인 메타포로써 적재적소에 사용한 것 같다가 저의 사견입니다
저는 인간의 양면성을 바라보지 못하는 , 인간이면서 같은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회 그 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착취당하는 진정한 사회적 약자 아서 플렉을 담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봤는데 평이 매우 많이 갈리네요..ㅎㅎ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아서 플렉을 비난하기가 어렵다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슬픈 영화였습니다.
정말 정확한 리뷰네요. 개리가 증인석에서 울먹거릴 때 조커를 연기하던 아서가 울컥하는 부분은 아서는 결코 진정한 악인으로서의 조커가 될 수 없다는 모습이 엄청난 타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국은 조커라는 광기의 상징이 계승되는 머지막 씬에서 악의 조커와 아서 플렉이 완전히 분리됨을 느꼈습니다.
영화를 즐기는 방식이 어떤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감상이 천차만별인듯. 오락성을 중요하게 여기냐,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기냐. 순수 재미가 없는 건 사실이긴 해.. 찌질이 범죄자의 인간극장을 누가 보고 싶어해. 이런 감상조차 아서한텐 잔인하다고 느껴질테지만 사실이라.. 참.. 생각할거리는 많아서 좋음. 우리는 왜, 뭘 위해서 영화를 보는가? 같은 근원적인 질문마저 들게 함ㅋㅋ
조커1에서 탄생한 빌런의 완성 및 활약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김이 팍 식는 영화였습니다. 광고장면도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장면이 많아서 이젠 아서를 버리고 오직 조커로서 완성될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보니 조커 1에서 아직 조커는 완전히 탄생하지 못했던 것인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미완성인 조커가 완성되는 것을 "할리", "고담의 폭도"만이 바란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조커의 완성을 바란건 영화를 보는 관객이지 않는가?란 생각도 했습니다. 1에서 조커가 탄생한 이유는 더이상 아서에게 가치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탱해 주던 가치관도 가족도 사랑도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과 우발적인 살인, 존경하는 자의 조롱, 출생 자체에 대한 조롱... 일반인이라도 미쳐버리고도 남는 상황이죠. 아서는 나약한 스스로를 버리고 조커라는 매력적이고 멋진 인물이 되고자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안의 있는 아서 플렉은 나약하고 순한 면을 가진 어찌보면 덜떨어진 인간이죠 변호사는 아서를 어린 시절부터 학대받아온 불우한 환경에서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낸 환자로 여겨지길 바랍니다. 그래야 재판에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아서는 더이상 나약한 자신으로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조커라는 모두에게 관심받고 강한 인물역시 "나"라고 믿고 있었죠.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아서는 조커가 되지 못합니다. 그는 조커가 될 용기도, 능력도, 체력도 모두 부족했죠. 때문에 스스로 조커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사랑하는 할리만 곁에 있으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포기하죠. 하지만 모두가 아서의 추락을 원했습니다. 폭도들은 가장 멸시받는 자에서 저항의 상징이 된 조커를 숭상하고 할리는 '조커의 연인'이 된 자신에 집착합니다. 관객조차 어서 조커로 완전히 떨어져버리는 아서의 모습을 바라며 영화를 시청하고 있죠. 정작 아서는 조커라는 자신을 포기하고 나약한 "아서 플랙"으로 살아가고자 하지만 시민, 할리, 관객 그 누구도 아서의 본심을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커를 포기한 아서를 무참히 버려버리죠. 그를 숭배했던 자들과 사랑했던 할리까지 모두요... 아서 플랙이라는 조커는 죽었습니다. 너무나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했죠. 하지만 조커는 이미 사회 곳곳에 잉태되었습니다. 가장 비참하고 나약한 아서 플랙은 조커가 됨으로써 화이트 칼라 노동자 3인, 고통의 원인이었던 엄마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월등한 인간, 정반대의 인간인 머서를 죽이며 세상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장애인에 왜소한 그조차 조커가 되었습니다. 일반인이라고 되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회 곳곳 핍박받고 조롱받는 자들은 "아서"의 조커를 동경하며 그들 역시 조커가 되고자 할 테니까요. 조커라는 빌런은 이제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편에 누가 조커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의 사이코패쓰? 거짓말이 아니라면 할리퀸과 아서의 아이? 아니면 뜸금없는 누군가가 조커가 되어 배트맨과 대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아서 플랙은 결국 죽어서도 아서 플랙으로 죽지 못하고 최초의 조커로 기억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아서 플랙이란 인간에는 관심이 없으니까요...... 영화의 부재 폴리 아 되가 가르키는 군중이란 작중의 할리나 폭도들이 아닌 영화를 보는 관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이라면 끔찍한 학대를 받고 삐뚤어져 살인이라는 큰 죄를 저지른 불쌍한 이가 뉘우치고 속죄하는 것이 아닌 구제할 수 없는 악독한 범죄자로 타락하길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 아닐까요?
이 영화는 '조커'라는 제목을 달고, 종래에는 아서라는 인물에 집중을 했다는 점에서 실망이 커지는 것 같아요 저는 1에서 탄생한 조커가 어떻게 '배트맨 조커'로 완성되는지를 2에서 보여줄 거라 기대했었어요. 아서라는 개인의 일생은 안타깝지만, 어찌 됐든 이 영화는 '조커'니까요. 이런 식의 스토리라면, 아서가 더 강조되는 제목으로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minimini5731 그 의견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저도 엔딩이 나오고 이게 끝?이란 벙찐 마음으로 극장을 나섰으니까요. 영화가 뭘 말하고 싶은지는 대강 이해가 가지만 그 전달방식인 뮤지컬 형식과 스토리는 대다수의 관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 앞의 사람은 노래 나올때마다 휴대폰으로 시간 확인하더군요.
전작과의 수미상관은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대중이 원한 조커의 이야기가 아니라 감독이 원한 아서 플렉의 이야기로서요. 다만 전작의 장치가 코미디 쇼, tv 쇼라는 장치를 가지고 극적 연출을 했던 것에서 이번 작품은 뮤지컬이라는 장치로 연출을 해서 전작과 같은 방식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준 것 같습니다. 즐겁기 위한 코미디에 슬픔이 서려있던 것 처럼. 기분 좋기위한 뮤지컬이라는 도구가 불쾌감을 주는 그런 방식은 의도적 연출이라 보여지고요 계단을 내려오며 조커가 되었던 아서가 다시 계단을 올라가며 아서가 되는 장면은 전편과 잘 이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뮤지컬 연출이 너무 지루해서 영화 자체는 노잼이라 중간중간 졸았습니다. 연출의도는 알겠지만 연출은 못한 작품. 기획은 나쁘지 않았는데 실행이 나빴던 작품 같아요
그럴거면 제목을 조커라고 할게 아니라 아서플렉이라고 했어야죠 ㅋㅋㅋ 님아 정신차리세요 조커라는 상당히 인기있는 ip를 활용해서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으면 그만큼 영화를 잘 만들어야죠 아서플렉이라는 제목이었으면 이만큼 사람들이 봤을까요? 아니 2편은 아예 제작자체가 안됐을텐데요?????? 인기있는 코믹스의 ip는 쓰고싶고 지 하고싶은 철학은 심어주고 싶고 그게 정상입니까?????? 하물며 그렇게 표현하려면 연출을 다르게 했어야죠 라오어2도 아니고 ㅅㅂ 걍 없는 작품됐잖아요 조커2는 이세상에 없어요 이건 그냥 아서플렉이지 조커가 아니라고 ㅋㅋㅋㅋ
우선 영화가 재미가 없고, 노래가 듣기 싫음 그래서 몰입도 안되고 알맹이도 설득력이 없음 스스로 지향점을 좁혀놓고 자꾸 벗어나려 하는게 이 영화의 제일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음 현실에 조커는 없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감독은 그냥 거창한 말로 포장지만 열심히 두르고 있을 뿐이니 박수가 쳐지지 않음 조커2 가 아니라 아서 플렉 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전작의 이름은 빌려오면서 전작을 부정하려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관객들을 열받게 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함 결말까지의 흐름이 전작과의 유기성도 없이 그저 초월적인 존재에 의해 무너지고 지워지는 과정의 반복인게 유쾌하지도 않고, 전달하려는 그 철학과 사상이 특별하거나 통찰력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음 결과적으로 이게 굳이 조커2 라는 제목이 붙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
1편을 지나치게 '폭력을 미화하고 합리화' 한다는 생각으로 봤었는데 이번편을 보고 한방 맞은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군요! 당연히 라이너님의 오랜팬이고 항상 공감가는 평으로 팬을 자체한 사람인데 이번에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1편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망상'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망상이 아서의 모든 행동을 합리화하여 관객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상황이면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1편을 보면서 내내 불편했거든요.. 영화도, 조커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그런데 이번편에 결국은 아서도 결국 쓰레기다..라고 말하는것 같아 머리가 띵 하더군요! 폭력과 광기는 결국 합리화 될수 없다라고 감독이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법정에서 친구의 증언 장면에서 요즘세태를 비판하는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자꾸 합리화하려고 하지마! 그래봤자 너도 악마고 쓰레기야!' 라고 말하는듯한! 감독이 우리나라를 비판하려고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겠지만 요즘 본인이 정의라고 생각하면서 날뛰는 사람들 많았잖아요ㅎㅎ 유튜브판에서도 국회에서도 일상에서도ㅎ 그런사람들을 추종하는 대중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감독이 2편을 염두해두고 1편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편과의 연결을 생각하면 뭔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정말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지능 낮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아서 플렉' 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없고 '조커'라는 껍데기에만 관심을 갖는 것을 비꼬는게 감독의 의도라고 깨어있는 척 하던데 이 영화에서 그런 의도를 대변하는 인물은 '갑자기 등장한' 레이디 가가였고, 그 수단은 '갑자기 등장한' 뮤지컬이었음 속편을 돈 받고 상영하려면 상식적으로 전편의 플롯을 어느정도 일관성 있게 보존해서 관객의 '기대'에 부흥할 필요가 있음 혹은 전편의 플롯을 비틀어서라도 동등한 '재미'를 이끌어낼 의무가 있음 그게 전편의 재미를 '기대'하고 돈과 시간을 '지불'한 관객들에 대한 예의니까 그런 의미에서 아주 싸가지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음 관객들은 감독의 개똥철학 담긴 쓴소리를 듣기 위해 영화 보려고 시간 쓰는게 아님
근데 이런 불쾌감을 표현하는 감상평도 감독은 이미 예상했을거고 납득할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ㅋㅋ 님의 비평을 뭐라하는 건 아님. 예술을 보고 느끼는 각자의 감상은 뭐가 됐든 존중받아 마땅함. 항상 보면 관객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는 어떤 면에서든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듯. 난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만 하거나 까내리는 영화보다 이렇게 평이 확연하게 갈리는 영화가 흥미롭고 좋음. 남들 평 보는 게 영화를 보는 것만큼 즐거운듯.
@@MegaHUH1흠 글쎄요 언제부터 영화라는 매체가 관객들이 원하는거만 보여주는 매체로 바뀐지 모르겠지만 원래 영화는 감독의 의도를 담아 만드는 하나의 영상매체에요 그저 관객들이 원하는거만 보여주는 영상매체가 아니라요 관객들이 원하는거만 보여주면 프로파간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조커가 아니라 프리퀄 스핀오프로써 아서플렉의 이야기를 끝맺음하는 영화라면 최소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닉스의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뮤지컬도 할리퀸과 함께하는 망상은 개인적으로 엄청 인상깊고 멋지더군요. 다만, 상업영화와 조커영화로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영화인것도 부정할수는 없는 것 같아요. 같은 감독이 자신의 이전 영화를 부정하고 있고.. 관객이 기대하는 조커로서는 그야말로 0점에 가깝습니다. 감독의 의도도 이해하지만 솔직히 조커는 없다고 하는건 읭?싶더라구요. 애초부터 '조커'라는 영화가 성공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조커라는 캐릭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흥행도 몰입도도 결국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줬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더 잘 다가간 것 같아요. 그만큼 조커라는 이름에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면 '조커:폴리아되'는 그러한 조커를 부정하고 있으니...
문제가 있다면 감독이 대중의 입장을 생각 안하고 만들었다는 문제점이 있지. 조커라는 타이틀을 가져와서 조커 영화를 만들어놓고선 조커를 기대하고 온 관객에게 짜잔 사실 조커는 없고 아서 였습니다. 이러면 조커를 기대하고 온 관객은 어쩌라는건지. 그럴거면 조커란 단어를 가져오지 말았어야함.
저는 오히려 초라한 결말을 맞이하는게 완벽한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실제로 조커1에서의 조커를 보고 마치 영화에서처럼 그를 추종하고 따라하고싶은 욕망을 가진자들이 정말 많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도 했고, 이러한 시점에서 보면 이런 결말을 쓴거에 대해서 정말 잘한 선택인거같아요. 물론 영화적으로 봤을때는 전작에 비해서는 졸작이 맞긴하지만 호아킨 피닉스도 작품을 가볍게 선택하는 배우는 아닌걸로 알고있고,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 알고있는데 자신이 연기한 조커가 정말 메시아가 아니라 그저 불쌍한 범죄자였음을 알리기위해 출연했다고 생각 합니다.연출적으로 좀 더 완성도를 높였다면 충분히 납득 갔었을텐데
감독이 1편은 판타지를 2편은 현실을 그려냄 1편에서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고 판타지적인 빌런의 탄생부터 각성까지를 자극적이게 그려냄(대중이 너무 좋아하는 스토리) 당연히 이런 자극적이고 맛있는 고칼로리 맛을 본 대중들은 다음 요리도 비슷하거나 더 찐듯한 맛을 기대함 그러나,2편에서 응 사실 너도 알잖아 세상에 판타지는 없어 오로지 현실만이 있을 뿐 이라며 초현실적인 결말을 담아냄 감독의 의도는 알겠으나 엽떡 주다가 찐감자 주면 성이 안차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임 그리고 요새 아티스트 트렌드인가 사람들이 자극에 찌들어 있어서 웬만한 소재와 작품성으로는 승부를 못 보니 차라리 대중들이 원하는 걸 손에 쥐어주었다가 그걸 박살낼 때 충격 요법을 많이 사용하는 데 (약간 사람들이 물음표(?????)를 가득하게 만드는 걸 좋아하는 듯함) 이러한 방법에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이 뒤따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함 감독의 의도는 알겠고 아티스트들이 봤을 때는 뭐 좋다 할 수 있겠지만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 마냥 놀려대는 데 대중 입장으로써 이런 방식은 요새 피곤하게 느껴짐
1편도 딱히 판타지스럽진 않았음, 오히려 불합리한 사회와 현실에다 조커를 끼얹었을뿐, 이번작에서도 아서가 분노 폭발하면서 다 싹 죽이고 진짜 조커가 되길 원했지만, 감독은 '불합리한 사회에 외면 당하는 아서'를 보여주고 싶었던것같음, 애초에 감독이 처음부터 진짜 조커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봄
저는 기존의 dc 영화들을 본적이 없어서 사람들이 기대한 조커가 어떤 개념인지는 잘 모르기에, 1편에서도 그렇고 2편도 오로지 ‘아서 플랙’의 이야기로 영화를 이해했습니다. 조커2는 조커를 망가뜨리는 영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르게 봤습니다. 조커는 초라한 아서 플랙이고, 아서 플랙은 지하철에서 사람을 죽이고도 대중들의 열광을 받는다는 사실에 각성해서 머레이까지 죽여버리죠. 2편에서도 조커에 열광하는 대중(리로 대표되는)을 통해서 아서 플랙은 다시 한번 더 조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영회 초반 인터뷰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서 플랙은 자신을 살인자로 낙인찍고 싶어하는 대중, 조커라는 캐릭터로 열광하는 대중의 행태에 대해서 정작, ‘아서 플랙’이라는 인물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을 통해서 스스로의 욕망을 채우려는 태도에 분노합니다. 그러나 왜소하고 어려운 환경에 지능도 낮은 것으로 묘사되는 아서 플랙은 여자에게 여성의 관심은 치명적이고, 이를 거부하지 못해 아서는 조커로 돌아옵니다. 그럼에도 리에게 살해 당하는 상상을 하며, 아서는 리가 자신이 아닌 조커라는 리의 상상속 캐릭터를 사랑하는것에 불과하다는 본질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서플랙이라는 사람은 조커로써 남기를 거부하고, 아서플랙으로 남기를 선택합니다. 사형을 각오하고 말이죠. 이러한 선택은 아서 플랙은 대중들의 욕망을 거부하고 온전한 스스로의 존재로써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순교자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조커 1편 관객 일부의 광기어린 지지가 너무도 두려웠던 기득권의 사회안전망 찬양영화.. 영화를 영화로 즐기러 갔다가 토드 필립스가 정신차려 하면서 뺨을 때린 걸 맞고 온 기분이에요 그럼에도 한 사랑받지 못한 나약한 남성의 절망적인 사랑 영화가 무조건 나쁘기만 했던 것 같지는 않고 영화 일부 장면들이 결말을 고민한 한 심약한 감독의 고뇌로 느껴져서 내가 사랑했던 1편의 연출로 생각했던 결말로 간다면 또 총기 허용국에서 얼마나 무서운 일이 있었을지 상상하니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좋은 꿈을 꾸게 해줬으니 물 싸대기 한방 맞은 건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열받기도 하고 흐으음
좋은 소재와 좋은 배우들, 좋은 IP로 감독 본인의 사상을 가르치기 위한 PC교육 선전물. 미장센에 의미라도 숨겨놨겠지 하고 보면 이것저것 맥거핀만 던져놓고 떡밥회수도 이후 서사의 연결성도 다 끊어버린 작품. 뮤지컬 영화지만 노래가 나오면 안될 법한 상황에서도 꼬박꼬박 몰입을 깨주는 눈치없는 음악. 라스트 오브 어스 2 처럼 너희의 사상은 틀렸어 하고 가르치려 빌드업을 다 깨버린 영화. 내가 돈내고 완성도 높은 영화 보러 왔지 선전물 보러 왔냐고 ㅋㅋㅋㅋ 저는 이번 조커 속편은 없는 셈 치고 다음 배우가 맡을 조커를 기대해보렵니다. 앞으로 영화관에 영화 보러갈 땐 더더욱 신중해지려구요. 1편 보고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진심 너무 공감함 감독이 자뻑에 취해 뽕맞은듯 관객을 가르치려드는 그 태도가 눈에보여서 싫음. 예고부터 너네가 원한게 이런거지? ㅎㅎ 보러와! 하고서는 막상 돈내고 영화보러 갔더니 라오어2를 주네.. 1편을 너무 인상깊게봐서 믿고보러갔고, 온전히 영화를 느끼고자 그 어떠한 평도 찾아보지않고 간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일부 스포를 당하더라도 앞으론 평가를 찾아보고 갈듯 시간아까웠고 돈아까웠음..
리가 산을 쌓자고 말을 했지만 결국 산을 무너트렸음,, 그리고 요즘 영화는 자꾸 관객들한테 메세지를 전하려는 어쭙잖은 위선자마냥 제작을 하는데 제발 그러지말고 재미있는 영화를 주라고 교훈이나 메세지는 가족이나 자식한테 하시고 제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왜 자꾸 영화를 예술적 가치로 만들려고 하니까 영화가 죄다 망하는거임 요즘 나오는 영화보면 다 그런식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세상의 이치인거 모르는 사람있을까? 그런 당연한걸 보려고 우리가 기대하는게 아닌데 말이지 한동안 영화보는 일은 없을거같다. 넷플릭스가 짱이다 증말
전작부터 아서플렉은 기존 조커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음. 이전의 조커들과 다르게 인간성이 강하고, 엄청 여린 사람임. 이 영화는 조커가 아님. 그냥 아서 플렉 영화임. 관중들은 조커를 보려고 와서 이런걸 보니까 쓰레기라고 생각한거임. 작중에서도 대중들은 조커만 원하고 아서 플렉 본인의 삶에는 관심이 없음 현실에서도 똑같이 아서 플렉이 뭘 하든 관심없고 조커의 폭력성과 악당의 모습을 원하는게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함. 물론 나도 히스레저 조커를 기대하고 보긴 했음. 잘 만든 영화는 맞지만 조커라는 제목을 썼으면 안됐음. 노래는 그만 불렀으면 좋겠음
조커를 보고 난 직후 "?"가 머리를 지배했는데 좀 생각해보니 마지막 장면은 할리퀸의 꼬임으로 조커가 발현되었을때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지만 기본적으로 평범했던 아서를 개리의 외침에 의해 인정하게 되면서 아서로 살아가려고 했지만 사랑하는 여자도 떠났고 관심도 사라진 초라한 아서를 더이상 참지못한 조커가 스스로 아서를 죽였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조커를 버리고 아서로 살려고한 아서 플랙이 깊은 소외감과 실연의 아픔을 참지 못하고 다시 사랑받고 관심받는 조커가 되기 위해 아서를 스스로 죽인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1:07 노래 : 속마음 아서는 할리에 사랑에 빠져 살기위해 증언함 (하지만 결국 결과는 안달라짐) 할리 : 속마음 말함(아서는 더이상 조커가 아님) 아서는 그만 노래 하라고 함 , 할리는 속마음을 아직도 말하지만 더 이상 조커는 망상속 조커가 아닌 현실과 타엽한 아서 이기에 이해을 못함, 결국 할리는 조커를 떠남
이번 후속편을 재미있게 감상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가장 열받는 부분은 영화를 즐긴 사람들이 영화가 불호였던 사람들을 두고 ‘조커 이면의 아서 플렉을 간과한, 영화 자체가 비판하는 우매한 관객’으로 프레임 씌우는 거였어요. 하지만 전 조커 1편을 보면서 본인을 포함해서 대부분 불호파들은 분명히 아서 플렉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 관조했다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 우리는 ‘아서 플랙’ 이라는 소시민의 불행한 생애와 그가 겪는 불합리한 대우, 그리고 고담시 사회의 모순을 지켜보며 아서의 고통과 그가 느끼는 모멸감, 고독에 공감하였고 그로 인해 ‘조커'라는 대악당의 탄생과정을 이해하고 납득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대중의 절대 다수는 비판과 다르게 조커가 막무가내로 화풀이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인셀 사디스트들은 아니란 겁니다. 조커 1이 대중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준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단순한 폭력과 희열 때문이 아니라 만화 빌런의 탈을 빌려 사회의 모순을 고발함과 동시에 계속된 서스펜스와 긴장 속에서 부조리 유머 특유의 뒤틀린 정서를 적절하게 녹여내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조커 2는 대악당에서 다시 소시민으로 추락하는 해체주의적 전개를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들이미는 굉장히 이질적인 성격의 후속편입니다. 거기다가 예고에서 시도때도 없이 어필했던 조커의 정체성인 ‘혼돈의 악마’ 기질도 전혀 비추지 않았죠. 전 솔직히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일방적으로 관중을 가르치려 든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어요. 다만 결정적으로 불쾌감을 느꼈던 건 그 교조적 태도가 아니라 그 내용이였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은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구성됩니다. 이걸 크게 개인적, 사회적, ‘운명적 요소’로 구분할 수 있죠. 모든 문제를 사회탓으로 돌리는게 잘못 되었듯이 모든 것을 개인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적 노력/사회적 노력 부족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운명적 요소가 있어요. (장애나 사고, 질병, 자연재해, 부모 정도가 여기 포함됩니다) 그럼 교조주의는 좋다고 치고 내용을 한번 조명해 봅시다. 극중 아서는 자신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도덕성을 내치고 살인을 저지른 것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형벌을 받아들입니다. 이건 개인의 잘못에 대한 정당한 책임을 지는 마땅한 부분입니다.하지만 감독의 교조적 전개가 말이 되려면 나머지 요소들도 채웠어야 합니다. 아서 플렉의 망상 증세와 정신병,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정사 그리고 지하철 살인 사건의 정당방위성을 참작하는 부분이 재판에서 나와야 했어요. 그리고 끝에는 조커 사건으로 인해 반성 여론이 올라 정상적으로 최소 수혜자에 대한 응당분이 돌아가도록 복지 시스템이 개선되는 고담시에 대한 암시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결국 감독은 조커 형성의 운명적 요소와 사회적인 문제를 간과한 반쪽도 안되는 가르침을 준 것에 불과해요.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너희들이 나오길 바라는 조커는 그냥 미친놈일 뿐이야! 반성하세욧!” 하는 주장을 제대로 조율되지도 않은 뮤지컬 방식으로 들이미니까 당연히 만족감이 들 수 없는 것이죠. 요즈음 감독이 선생이라도 된 양 돈주고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가르치려 드는 모습이 빈번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영화의 허점을 지적하는 관객들을 ‘못된 학생'으로 인식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견지하기에 현대 시네마가 무너지는 것 같아요. 저는 자신이 ‘착한 학생'이라는 사실에 우월감을 느끼는 관객들과 감독에게 반문코 싶습니다. 영화에 만족하지 못한 저희를 ‘못된 학생'들로 치부하기 전에, 본인들은 ‘바른 선생'이셨습니까? 아니 애초에 감독으로서 선생 노릇을 하려드는게 정녕 올바른 행동일까요?
저는 전편이 그렇게 고평가 받을때에도 작중 조커는 대악당이 될 그릇이 되지 못하며 어디까지나 사회에서 버림받은 한 인간이 망가져가는 과정을 그린 것 뿐이지 저건 조커 프랜차이즈의 카리스마에 기댄 작품일 뿐이다라고 말했었죠. 실제 자기 카리스마는 없어요. 남이 만들어놓은 가공의 카리스마에 입혀진 불쌍한 사람이지. 영화로서는 잘 만든 영화이지만 조커라는 이름값이 없었다면 흥행도 못했을 영화이며 굳이 조커의 이름을 쓰지 않아도 됐을 영화였는데 2편이 나온다면 이 조커가 나중에 그 카리스마 악당 조커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조커의 다른 세계관을 기대했던분들 절대로 보지 마세요 잘몬못된 선택을 하면 결국 후회하게ㅈ된다.......영화의 좋은주제죠 근데 우리가 조커가 누군지 모르나요 왼작 사이코 범죄자가 이 영화로 다른 관점의 조커를 보여주며 느끼는 너가 나쁜놈이지만 나 대신 사회에서 느꼈던 억압의 굴레를 gta 처럼 시원하게 보여줘 인물 아닌가요 조커2는 정말 보지 마세요 조커1의 여운이 사라져요
다시는 또 보고 싶지 않은 영화... 방금 보고 나왔는데 ㅋㅋㅋㅋㅋ진짜 보는 시간 내내... 진짜 재미없다... 망상 속으로 갈때마다 노래 나오는 것도 한 두번이지... 흐름이 뚝 뚝 뚝 ... 돈이 정말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키 작은 아저씨의 진실 어린 증언 연기만 기억에 남는 영화네요
영상의 내용 충분히 공감 합니다 저도 조커2는 그 전개에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습니다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정확한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낸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삶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 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 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준 아서의 내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물론 주인공이 죽는 결말은 어느정도는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음 그래도 엔드게임의 아이언맨같이 장렬하게 퇴장시킨다면 어느정도 호평을 들을수 있겠지 하지만 1편은 조커라는 디씨의 슈퍼빌런을 그렇게 잘 연출해놓고 2편에서 사실 니들이 본 조커는 조커가 아니라 그냥 삼류 찌질이 소시민이였다 이런식으로 연출하다 죽여버리면 어느 관객이 그거에 공감을 해줄까... 차라리 사회 밑구석에서 구질구질 하게 살다가 불쌍하게 죽은 범죄자의 이야기 였다면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였을텐데 문제는 이 영화는 베트맨의 숙적 조커의 이야기라는게 문제임 법정에서 찔찔 울면서 자기는 조커가 아니라고 자기 부정을 하는 아서 플렉을 보며 한편으론 배신감까지 들었다 내가 알던 1편의 조커는 어디로 갔는지
그럴거면 영화 제목을 아서 플렉이라고 짓지 아 그러면 영화 적자나니까 그런건가? 아서 플렉이라고 지었는데도 우리가 조커를 원했다면 그걸 비판하는 메세지가 전달될 수 있을텐데, 우리가 다큐멘터리에서 로맨스를 기대하지 않듯이 당연히 조커에선 다 찢고 죽이고 살인하고 막 총쏘고 테러하고 이런걸 원하지...지가 쳐맞다가 끝나는걸 원하진 않음
조커2의 메세지는 훌륭합니다. 영화적으로 보나, 메타적으로 보나. 감독도 크게 몰입한듯 보이는 결말도 좋았습니다. 영화 전반에 매력도 있고요. 다만, 너무 큰 한 가지 단점. 지루합니다. 전작은 메세지를 빼고봐도 충분히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반면, 이번작의 매력은 모두 메세지, 메타적 관점에서 볼때만, 느낄 수 있습니다. 이야기 자체에 장력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빌드업도 부족하고요. 결국, 애매한 영화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아서 플렉 보고싶지않죠. 맨날 당하고 조롱받는 가여운 아서 플렉.. 보고싶나요? 약자가 당하는 장면 보는거 얼마나 불편한지? 조커를 원했던건 범죄저지르는 대리만족감을 느끼려고했던게 아니라, 최소한 당당하고 뻔뻔하게 자기변호하고 주장하고 요구하는 자신감있는 조커를 원했을뿐임
20:11 스스로 입을 찢어버린 범죄자는 아마 다크나이트에서 나온 조커라고 예상해봐요...왜냐하면 다크나이트 조커가 입이 찢어진 상태로 나오거든요...감독도 조커 1에서 입가에 피 묻히는 것을 원래는 입 찢는걸로 할려다가 말았다고 했거든요...진짜로 아서는 조커라는 상징만 남기게 된거죠. 다크나이트 조커처럼 배트맨과 싸우지도 않으니깐...
근데 이게 예시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으로 치면 톰이 여친한테 차이고,숙모 죽어서 슬퍼하다 악당이랑 싸우는데 넘 강해서 결국 톰도 죽어버림...그러다 어쩌다 다른 차원에서 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가 그 악당 물리치고 톰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된다....라는 느낌이여서...조커1 진짜 좋아했으면 이 결말에 아쉬울것 같음...아니면 과정이라도 재밌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그놈의 노래....ㅠㅜㅠㅠ
오히려 1편 후반부를 통해서 심어놓은 기대를 연거푸 좌절시키고 오직 망상에서만 그 것이 실현되다가 나중에는 망상 안에서도 좌절하게 만들어 정신병 걸리게 만드는 그 연출이 좋았음. 마지막에 노래는 그만하고 말을 하라는 장면도 괜찮았고. 폴리 아 되라는 제목 자체가 성립될 만함.
“노래만 하지말고 말을해.... ” 이대사가 어찌나 와닿던지 ㅠㅠ 노래가 흐름을 너무 끊고 지루하게 늘어지는 구간이 꽤 있음..
중간에 조커랑 할리가 뮤지컬하다가 "잠깐, 이건 관객들이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
이거땜에 나 진짜 자리에서 나오고 싶었음
반복되는 노래 너무 지겨웠어요ㅠ
진심 맥이는 대사 같았음.
후반부엔 킹정
라이너님의 라오어2 리뷰가 생각 나네요
기깔나게 뽑힌 전작의 영향력이 창작자의 깜냥을 넘어서면 벌어지는 일
제 눈에는 조커2가
작품 내외로 여러모로 역대급이었던 전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감독의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전작의 그 어떤 특별한 위상을 두려워하며 변명하는 느낌이랄까?
봤조? 이제 내 앞에세 인셀이니 뭐니 그런 얘기 꺼내지 마세요
이런 느낌??
그런 면에서는 닐 드럭만이랑 토드 필립스가 살짝 다르긴하지만
결국 후속작을 만들 깜냥이 안 된다는건 마찬가지조
하지만 무엇보다 문제는 조커라는 역대급 ip를 이런식으로 소모했다는 점입니다
1편의 성공도 조커 ip 덕분이고
2편에 대한 관심도 조커 ip 덕인데
정작 관객들한테 "너도 조커에만 관심있니?"
오랜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유산으로 장사하면서
왜 이렇게 또!! 계몽적일까요
1편은 영화 안에 담긴 내용 때문에 불쾌했다면
2편은 영화를 만든 사람의 의도 때문에 불쾌하네요
가장 공감가는 리뷰.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더보기 누르지 말아주세요.
벗어나려고 했다기보단 저는 처음부터 다 계획됐다고 느껴지네요.
애초에 조커 캐릭터인 아서플렉의 성격을 조커1부터 제대로 봤다면 혼돈의 사이코패스가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아서플렉이 극단적으로 저지른 일은 인생을 수없이 억까당하며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사람이 광적인 혼돈의 존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행동입니다.
조커는 단지 견디지 못한 분노로 사고를 저질렀을 뿐인데 그 사건으로 관심과 삶의 의미에 대해서 매말랐던 조커는 뜻밖의 거대한 관심을 통해 원동력을 얻게 됩니다.
흐름에 휩쓸린 아서플렉은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틀렸는지 고민할 시간도 없이 사람들의 관심에 중독되어 버립니다.
여기까지가 조커1의 제 개인적인 해석이구요.
조커2의 시작은 아서플렉이 감옥에 들어간 후 재판이 진행되고있음으로 시작됩니다.
시작은 역시 죄수나 교도관 모두 농담처럼 놀리듯 아서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아서플렉은 이러한 관심에 그리 나쁘지 않은 느낌이지만 문제는 재판을 위한 반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변호사는 아서플렉은 그저 정신이 아픈 환자라고 여기며 이를 통해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반면 리를 포함한 조커의 추종자들은 아서플렉이 이세상의 구조를 뒤엎을 완전무결한 혼돈, 조커 그자체라고 믿습니다.(관객이 원하는 조커의 모습)
수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으며 이 현상에 대해서 생각할 틈도 없던 아서플렉은 이제서야 자신의 변호사와 자신의 추종자들의 대립점을 마주하게 되며
정작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서플렉은 그 관심이 온전한 자신의 것인지 그저 흐름에 휩쓸려 만들어진 조커라는 존재에 대한 관심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아서플렉은 때로는 추종자인 리의 사랑을 의심하며, 때로는 수많은 관심과 지지가 있는 추종자들을 놓치기 싫어합니다.
(당장 자신의 니즈를 채워주는 조커라는 가면을 쓰고 살 것인지, 정말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갈등)
오락가락하는 조커였지만 이 모습또한 아서플렉은 완전무결한 혼돈의 존재가 아닌 불안정한 한명의 인간일 뿐임을 적날하게 보여줍니다.
결국에 아서플렉이 가진 조커의 모습은 아서플렉이 가진 수많은 인간의 면모중 하나일 뿐이지 아서플렉 그 자체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제일 컷던 터닝 포인트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아서를 진심으로 걱정했던 개리의 증언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아서플렉은 조커가 되기 위해 마음 먹었지만, 재판장에서 개리의 마지막 말에 흔들리는 심리적으로 모습이 보입니다.)
제 해석은 아서플렉, 조커 모두 한 인물의 성격이 맞지만
아서플렉에 대해서 그저 매체로만 접하고 자세히 알지 못하는 리와 추종자들은
이분법적으로 아서플렉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대중 이었으며,
이 괴리감을 견디지 못한 정신이 불안정한 아서플렉은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것을 포기해버리는 엔딩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결말을 좋아하지만, 조금 틀어서 그 괴리감을 못이겨 진정으로 미쳐버린다는 엔딩으로 더블흑화를 가져갔다면 대중들은 좋아했을거같네요.
다만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건 불안정한 인간 조커를 보여주고싶었던거 같습니다.
노래가 나오자 관객들의 한숨이 나오던걸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ㅋ
@@young5611 모든 상영관이 똑같았나봐요 후반부로 갈수록 노래 나올때마다 탄식이..
조커 광기 기대하고 갔다가 가짜광기는 몽둥이 찜질로 진압 가능이라는 교훈만 얻고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ㅌㅌㅌㅌㅌ
😂❤
근데 진짜 이게 감독이 의도한 바가 맞을 수 있다 생각해요
조커1의 광풍적인 영향으로 감독이 크게 책임 의식을 느낀건지
조커병, 에렌병, 신지병 걸린 친구들이 너희들의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할때 무슨 대가가 따라오는지 철저히 알려주겠다 경고를 날린..
@@반갑다-n2t온갖 불합리한 일들을 당하는 찌질이들은 반항같은거 하지말고 순종적으로 맞고 살아라는 큰 깨우침을 주셨네요 ㄹㅇ
감독:현실에는 니덜이 원하는 그런 광기에 찬 초월적인 빌런 같은건 없다 그저 비극적으로 개죽음을 맞이하는 사회에서 버림받은 아서플렉만 있을뿐
그게 딱 느껴져서 난 좋았음.. 최근에 정신병자들이 일으킨 칼부림 사건도 많이 일어났고
@@user-kg5sk8nz9b ㄹㅇ 난 좋았는데 같이간 친구들은 다 싫어하긴 하더라
말하고 싶은데 그런거 인건 알겠는데 영화 자체는 좀... 난잡하고 아쉬웠네요 1편처럼 세련되게 표현되는걸 보고 싶었는데 ...
@@BB-hd8tfㅇㅈ 감독 의도한 바는 분명히 전해짐
다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떨어지는게 문제..
1편에서 열광한 캐릭터가 전자의 인물인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온건지 갑자기 조커의 열성팬들에게 현실의 좌절감을 알려줌 ㅋㅋ 대체 무슨 이유였을까 궁금
감독이 뭘 표현하고 뭘 말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관객 입장에선 뭐 어쩌라고 싶기는 함
영화에서 그런 대사가 나옵니다. 할리퀸에게 아서는 너 내 영화를 20번 봤다는게 진짜야? 아니 서너번쯤? 할리퀸은 조커가 보여줄 혼돈의 세상 멋진 범죄행위 기존의 가치,기득권을 조롱할 빌런, 셀럽으로서의 조커를 기대하는 1편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을 모든 관객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보여집니다 대중들이 맘에 드는 미디어를 소비할때 과장되게 표현하는 입버릇 마저도 풍자한듯 하네요
조커를 원했던 영화 스토리가 아니어서 아쉬운 것도 아니였고 아서를 비추고 그냥 아서는 범죄자일 뿐인데 관객들이 조커를 좋아하고 그 조커를 원했던 거를 조커는 그냥 범죄자고 현실 적으로 풀어낸 거 아서의 깨달음좋다 이거야 하지만 진짜 뮤지컬이 다 망쳤다 너무 별로인 영화다 래이디가가 꼴도 보기 싫었고 감정이든 뭐든 이해하려고 해도 노래로 몰입감이 떨어지고 레이디가가 꼴도 보기 싫다
의미는 알겠으나 표현을 쓰레기로 했으니 조커2는 없는겁니다
자본주의의 총아 미국에서 조커를 그냥 싸이코가 아니고 사회에서 학대받고 소외된 자로 그려내고 기생충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안기기에 웬일인가 했다.
결국 사회적 문제가 아니고 조커는 개인이 밑도끝도 없는 연쇄살인마 인걸로 결론 짖다니.
아들이 진짜 조커라고?
할리퀸 뱃속의 진짜 아서의 아들이면 그나마 후속편 기대함.
그런데 마지막 조커를 찌르고 자기 입을 그칼로 찢는 그자가 아서를 승계한 심정적 아들이고 조커라면 1편은 왜 만든거야.
민주주의의 여러가치중 사상의 자유.
백인들중 영어를 쓰는 국가만 사상의 자유가 제한적이지.
다른 유럽의 국가들은 공산주의 조차도 사상의 자유로 포용해서 주권자인 민중이 선택하게 했고 선진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결론이 아서는 자본기득권이 통제하는 사회에서 소외받은 자가 아니고 걍 정신병자라고?
관객이 실망한 이유는 간단함.
전작에 열광한 대중들은 아서를 싫어했던게 아님. 오히려 그의 서사들을 보고 조커로 인정했고
관객과 아서 모두 '아서 = 조커'를 받아들이는게 1편의 내용이었음
근데 이 빌어먹을 속편에서는 '아서 =X 조커'를 가르침
감독이 지적우월감에 도취돼서 자신들이 쌓아온 서사와 전개 그리고 플롯을 전면으로 부정함.
이미 관객들은 조커가 된 아서를 사랑하고 있는건데 억지 교훈만을 강요함
이와 비슷한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음?
맞음
라스트 오브 어스 2임
1편에서는 자신의 딸과 겹쳐보이는 소녀를 제외하고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2편에서는 증오의 연쇄를 끊는다는 주제의식을 위해서 그 남자를 죽여버림
관객은 항상 서술자(제작진,감독)가 유도하는대로 생각하기 마련임.
흐름을 따라 갔더니 전편의 시간을 부정하는 전개는 시리즈물에서 혹평일 수 밖에 없음.
어설픈 양반들이 폴리 아 되는 우리 대중의 모습이다 라고 하는데
대중이 공유 정신병이라면 감독은 예술 정신병임.
라오어2랑은 다르다고 봄, 라오어는 ㅈㄴ 그냥 개 뜬금포로 족쳤고, 이번 조커는 조커가 아닌 '아서의 이야기'를 하려했던 것에서 아서는 조커가 아니라는 엔딩이 나왔다고 생각함
'아서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조커가 아닌' 아서는 영화 내외로 대중들에게 외면 받는 비참한 스토리임,
그래도 홍보나 영화 제목을 '조커'에 포커싱하는게 아니라 아서한테 좀 더 포커싱 했으면 실망감이 덜했을 듯, 할리퀸 노래 좀 덜 부르게하고 아서한테 공감하게 할만한 장면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함
관객들이 조커가 된 아서를 사랑하게 된게 아니라 너라는 사람 한명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지 난 아닌데ㅋ
@@TIRROR15아서가 포커싱이면 아예 영화 제작도 못해 결국 조커를 팔아서 아서 이야기를 만든건데 감독이 비겁한거지
다 떠나서 높은 수준의 평론에 감탄 좋은정리와 감상평이네요
관객이 원한 것도 아서 자체가 아니라 조커라는 캐릭이었다는 것부터 메세지는 전달된거임 ㅋㅋㅋㅋ 단지 노래가 많아서 구리다는 소리는 영화를 안본거 아님 걍? ㅋㅋㅋㅋ
이 영화가 안 좋다고 느꼈던 점
1. 뮤지컬이 많아도 너무 많음, 여기도 나오지만 마지막에 노래 좀 그만 쳐부르라고 할 때 나도 똑같이 느낌
2. 할리퀸이나 조커 모두 시한폭탄 같은 존재라 언제 터질지 기대했는데 아무도 안 터짐 (1편에서는 조커가 살일을하거나 폭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2에서는 전부 죽이고 짜잔~ 환상이었습니다 ㅎㅅㅎ로 끝남)
3. 세계관 확장 끝 (엄청난 반전으로 준비한 것 같은데 이젠 끝이야하고 종결해버림)
4. 조커가 아서로 돌아가는 시간이 너무 짧음(이 전에 조커로 각성 - 약먹으면서 아서로 돌아감 - 영화 10분의 9를 다시 조커로 돌아가는 과정 - 친구에게 '넌 착한 아이였잖아' 한마디에 아서로 돌아감) 고뇌하는 장면이라도 더 넣어주던가, 갑자기 '전 아서입니다 ㅎㅎ'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친구 말 한마디에 아서로 돌아간 게 절대 아닌데
1 2 3은 개인으로서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충분히 공감하는데 4는 영화를 한 번 더 보시면 그렇게 생각 안 하실 거 같습니당😅
진짜 개실망. 보는 내내 '아니 노래를 또부른다고?' 하면서 봤음. 해도 적당히 해야지 이게 뭐하는짓인지 ㅋㅋㅋ
옼ㅋㅋㅋ저도 그리생각했어요
블랙라라랜드 ㄷㄷ
왜 아서가 노래 그만 부르라고 한지 알것 같음 ㅋㅋㅋㅋㅋ
진심 노래 적당하게 나오면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만 부르다 끝남..
오죽하면 아서가 영화 막판에 제발 노래 좀 그만하라고 ㅋㅋㅋㅋㅋ 올해 본 영화중 설계자 다음으로 최악이었음
금방 보고옴!! 완전 공감....내용에 빠져들때쯤...노래때문에 확 깨는...연기는 좋았으나...구성은 망친영화...뮤지컬이라니...ㅠㅠㅠ
아서는 평범한 삶을 원했지만 현실은 돌릴순 없었고,
청중은 조커를 원했지만, 어쩌면 결과를 알고 있을 법원에서 조커를 연기하는걸 포기하게 되는듯함
청중과 관객 모두 조커를 기대하지만
아서는 자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봄,
또 다른 누군가가 모방을 한 조커가 되어가겠지만 아서는 마지막에 조커로 기억되기보단 자기로써 끝내고 싶었을지도
이게 이영화의 패착임 전편에서 흑화했다면 시원하게 가야지.찐따처럼 이랬다 저랬다..이건 사람자체로도 매력없음
이게 맞는 이유가 중간에
제일 친했던 장애인 친구가
증인신청으로 나오는데 그때
그 친구가 그 누가 나를 괴롭히더라도 너만큼은 나에게 잘해줬다며
이런 이야기를 울면서하는데ㅜ
아서가 질문 필요없다했나?
하여튼 당황하면서 피하는
태도를 보였을때 감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느꼈음
@@에릭현-j5k말하는거 보니까 너는 그냥 애니나 보는게 맞겠다
전작에서 관객이 원하는 조커를 만들어 놓고
너네들이 기대하는건 허상이야 라고 하니까
대부분의 관객들도 허상인거 알고 도파민이나 얻을려고 보러 간건데
광기를 기대한 사람들을 반사회적 예비 범죄자로 만들어야 했을 정도로 메시지가 중요했나 싶음
심지어 그 감독의 메시지도 그냥 인터뷰로 말 할 수 있었고
그런 초라한 결말을 내놓아야만 가능한것도 아니였어서
@@seosik99 A에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을때 A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면 된다...그러니까 당신의 의견이 무엇인지만 말하면 된다..
"너는 그냥 애니만 보는게 맞다"에 대답은 " "그럼 넌 야동이나 보는게 맞겠다"로 돌아올 뿐이다...
조커가 아닌 아서의 이야기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으니 정확히 연출했다고 본다.
노래도 정확한 의도에 의해서 쓰여졌다고 봄. 후반부 “노래만 하지말고 말을해”라는 대사에서 확실하게 노리고 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영화 다봤네 땡큐
근데 중요한건 그게 뭐든간에 재미가 없다는거임 ㅋㅋ
이런 리뷰나 대중들의 반응 조차도 그걸 딱 보여주고 있긴 하죠 ㅋㅋㅋ 1편의 사회문제와 문제 제기를 극찬하면서도, 정작 그 사회문제의 이면과 해당 문제의 피해자를 조명하며 주제 의식을 부각하니, 자신들이 원하는 '영웅 조커'가 안 나왔다고 불평하는 모습. 사람에게는 관심 없고 자신들이 원하는 페르소나대로 상대방을 투영해서 상대방을 마음대로 생각해버리는, 그야말로 공유 정신 병이네요. 이런 반응까지도 예상 했을 듯 합니다.
@@자유인간-q97 근데 감독이 주고자하는 메세지고 뭐 관객투영이든 뭐든 일단 원초적인 재미가 없음 고로 망작중 망작 반박불가..ㅠㅠ 영화 는 일단 원초적으로 재미가 있어야함ㅇㅇ
@@이스컬-g3k근데 그 원초적 재미라는 게 말초적 쾌감이나 카타르시스와 동의어 관계는 아니니까요.
방금 보고나왔습니다 조커를 예매했는데 레이디가가 콘서트를 보고나왔습니다
그정도에요??
존나재밌었는데? 음악 연출 다 지렸는데?
@@oppicial737 비판하니까 영알못 취급하는거보니 수준알겠다...
@@yyy900727근거없는 비판은 목적이 뚜렷한 비난일뿐
뭔 개소리?
1편에서 미슐랭 2스타 요리를 먹은 관객이
2편에서 3스타급 요리를 기대하고 침흘리면서 갔는데
사발면에 물 부어주며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라는 이야기를 사발면 다 먹을 때까지 귓속말로 반복하는 영화
사발면, 맛은 있지 근데 최고급 스테이크를 먹은 집에 재방문 했는데 그딴걸 주면 먹냐고 ㅋㅋ
의도가 분명해서 토드필립스님은 생존입니다
"제발 노래 좀 그만해"
난 심지어 1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김밥천국 돈까스정식 먹으러 갔는데 알고보니 미슐랭 2스타 집이어서 너무 놀랐음
근데 왜 2편은 이런거야…
그래놓고 인스타허세충 나와선 역시 미슐랭 3스타급이다~ 이 요리의 기획의도는 이거다~ 요리가 이븐하다~ 있어보이는척 깨달은척 남들과 다른척 홍대병걸린 쉴드치고있음
눈 코 입 귀 하나 같이 잘생겼는데 합쳐놓고 보면 괴상한 얼굴 같은 영화
황제성같은 영화구만
관통한다
@@Carpediem_MyLife89 황제성님이 괴상한 얼굴 같다는 건가요? 캡쳐 완료 ㅎㅎ ㅅㄱㄹ~
@@แมทธิา그게 짤이 있음 화장한 황제성 얼굴 눈 코 입은 예쁜데 합치면 황제성인 짤 근데 그거랑 별개로 님 말하는거 보니까 이게 말해도 뭐 대화가 안 통할 것같음
조커: 돈이 안 되
라오어2때도 많이 나왔던 말인데
좋게 말해서 전작을 해체한거지
나쁘게 말하면 전작에 열광했던 사람들 걍 븅신으로 만들고 뒤통수 친거임
애초에 연출과 연기로 마지막에 조커가 되는 그순간에 해방감을 느끼도록 만들어놓고선 아닌데? 니들이 잘못생각했는데? 하고 뒤통수를 까버리는 영화
이런 거 보고 기분 좋아할 사람 몇이나 되겠냐고
갠적으로 1편도 조커라는 상징으로 보지 않고 "아서 플렉"이란 인물에 집중하고 봐서 2편의 서사, 주제, 메시지는 너무 와닿았는데 진짜 툭하면 가가가 노래쳐부를 때는 판사봉 마려웠음ㅋㅋ 그리고 미장센 범벅도ㅋㅋㅋ 1편의 알잘딱깔센은 진짜 지금봐도 지림ㅠ 주말에 돌비로 재개봉 본 나 너무 칭찬햌ㅋㅋ 폴리아되 아맥으로 본 거는 후회ㅠ 용맥 파이트 직관은 만족ㅋㅋㅋㅋ
사람들이 조커가 화장실에서 춤추는 장면이랑 계단씬 잘만들었다하니까 주구장창 춤추고 노래만 해댐
조커를 보고 싶은데 누가 자꾸 리모콘으로
라라랜드를 틈 그때도 재밌음 빠져들때쯤
다시 조커를 틈... 그거의 반복
제가 모욕당한 기분이 드는 건 결말부였어요. 마치 "사실 아서 플렉은 조커가 아니지롱.. 진짜 조커는 따로 있었지롱.. "하고 놀림 당하는 기분. 1편에서 그렇게 아서플렉이 조커가되어가는 과정을 빌드업해두고는... 2편에서 조커는 따로 있다라고 암시해버리니까 오히려 호아킨피닉스의 조커로는 다른 DC유니버스와 결합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 워너입장에서 상업적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어서 어거지로 2편을 만든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었네요. 그래서 결말부에서 내가 워너 얘들 들러리서주러 영화본 거였어?라는 모욕감이 들었어요
영상보면서 라스트 오브 어스 떠올랐는데 역시 라이너님도 생각하셨군요 ㅠㅠ
관객이 실망할수록 감독은 웃고있다.. 내용도 그런 내용이고. 그런데 내가 답답한건 관객가르치는 영화가 진부할 정도로 요샛날 영화 기조가 다 관객 비웃는 영화라는 거다. 그따위니까 영화산업이 망해가지
자꾸 나르시즘 걸려서 니들이 뭘할수있는데 마인드로 가르치려함 그럼 우리도 안가고 안써서 니네들 텅장 만드는걸로 갚아주는수밖에
👏👏👏
근데 솔직히 관객말들으면 이세계 주인콩개쎔 네이버웹툰꼴나는거아님?
아서 보다 조커에 집중해서 시청해 그런거 아닐까요?
@@EchilO 의견을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가셨군요. 모든 관객이 개쌘 주인공을 원하지 않습니다. 쇼생크 탈출, 레옹, 대부 이런 명작영화들이 주인공 개쌔서 인기많은게 아니니까요. 조커2에 담긴 메세지가 아쉬운건 조커 개쌔야되는데 왜 약하게 묘사함!! 이게 아니라 조커1에서 아서를 멋지게 그려놓고 이런 광기는 하나도 좋은게 아니야~ 현실은 시궁창이고 넌 이걸 알아야돼 훈장질 하니까 거부감이 드는거죠
리는 아서한테 영화를 20번 보았다고 거짓말침으로써 조커한테 거짓말 치는게 아님을 알 수 있고. 임신했다는것 조차 거짓말일 수 있는게 임신후 담배와 자살시도. 그리고 아서가 뱃속 아이를 언급하며 붙잡을때 망설임 없이 버렸다는거..
애초에 관계를 했다는거조차 아서의 망상임
구성상 리랑 면회할때부터가 상상? 주마등임
@@R.Nye.1122 이건너무갔다
성관계 및 임신이 아서의 망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 아서는 E동, 리는 B동에서 생활함. 감시 피해서 성관계를 맺는 게 가능했는지 모르겠고 임신했다는 말도 망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자살시도조차 연락 안 와서 불길한 망상을 한 것일 가능성이 존재함.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음.
이사람들 재밌게 볼줄안다
영화 초반부터 까만 우산이 아서에게는 알록달록 우산으로 보이면서 하늘을 보면서 웃어요. 아서가 이 개같은 현실에서 개같이 살면서도 웃을 수 있는 유일한 무언가는 자신의 망상이었어요. 리의 존재자체가 망상같지는 않지만 리와의 관계에서 여러가지가 자신의 망상이 엄청 섞인 걸로 보여요. 교도소 안에서 자신의 뮤지컬들처럼 말이죠.
레이디가가 노래시작할때마다 입 찢어버리고싶었다..마지막에 아서가 노래그만해라는 대사는 다른의미로 공감이되었다
이번작은 나를 조커로만드는작품이었다
이게
팩트지
호아킨 피닉스가 3편까지 찍기 싫어서 그랬다는 큰 그림이...😮
투자금이 얼만데 먼 개솔 감독혼자서 그렇게 할수없음. 걍 이렇게 만들면 흥행할거라 생각해서 만든건데 그게 역량 뽀록난거지
@@김성환-n8s 난 개솔한적이 없는데...아저씨.진지충소리 듣지??
우리가 아이언맨을 보러가서 영화 내내 아이언맨이 나와서 빌런을 무찌르는게 아니라 토니스타크의 고뇌를 노래 부르면서 해석의 여지도 없이 떠먹여주고 마지막에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살해 당한다면.... 과연 그 영화를 아이언맨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
이거노ㅋㅋ
노래만 빼면 어두컴컴하니 재밌는 영화였을 것 같은데....쩝. 이 분위기에, 노래를...? 싶네요.
조커 아직 안 봤는데 고민되네
슈퍼히어로영화라고 생각 안하고 보면되지 ㅋㅋ 그리고 이게 진심으로 슈퍼히어로 영화같앴음..?
@@42.134코믹스기반 영화인데다
DC의 조커를 기반으로 하고있음을 충분히 시사해놓고 이제와서 히어로영화라고 생각안하고 보면된다는건 뭔소리냐?
그럼 저건 무슨영화인데?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그걸 왜 관객이 감안하고 봐줘야함?
지들이 코믹스기반 영화로 홍보했잖아?
@@bluerecordplayer4468ㄹㅇ 보는 내내 자꾸 노래씬이 감정선을 끊어먹음
조커는 중2병 걸리고 레이디가가는 노래 못부르면 정신병 걸리는 병있는듯...
역시 조커를 완성시키는 찐 사랑은 할리퀸이 아니라 베트맨이네요. 괜히 달링이라 하는게 아님ㅋㅋㅋㅋㅋ
정말 슬프고 아픈 영화.
아서는 애초 부터 자신을 받아 줄 대상을 끊임없이 찾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조커라는 극단적인 인물이 되어서야 자신이 받아들여졌다.
이번 영화에서도 우리는 개처럼 묶여서 처절하게 우는 듯 웃는 그는 재껴놓았다.
그보단 조커를 데리고 그저 쇼(뮤지컬)만 해재낀다.
조커의 무대였던 곳에서 아서가 노래만 하지말고 말을 해달라고 했을때 맘이 아팠다.
어쩌면 감독은 영화의 비난과 평점테러 마저도 예상했을것같다.
영화를 바라보는 관객에게 순간 거울을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난 이 영화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네 저도 공감합니다. 마지막 아서 플렉의 선택을 슬프지만 공감하며 봤어요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저는 이 영화가 아서플렉의 비참하고 참담한 현실을 극도로 끌어올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옥에 갇힌 사형수가 주구장창 사랑 노래를 불러제낀 점은 상황을 더욱 대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1편을 보고 결국 조커에만 열광하는 사회를 보고 환멸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아서플렉은 결국 조커가 아닌 아서플렉으로써 살고자 했고, 그 결과 영화속에서도 영화 밖에서도 끝내 모두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정말이지 이처럼 비참한 인생을 태어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homesweethome37928 뭐라는거야
저도 비슷한 심정이었네요. 어서플렉의 심정에 빠져들어 마지막 부분에 눈물이 났어요.
공감합니다. 조커가 아닌 아서 플렉을 보는 내내 안쓰럽고 슬펐습니다
오늘 조커 폴리아되 보고왔는데
1. 관람객들 일부는 도저히 못참고 도중에 나가버림.
2. 영화 끝나고 내용 못알아먹겠다고 불만
이번 영화는 별 주기도 아깝다. . .
좋은 배우 모셔놓고 이게 지금 뭐하는건가 싶다.
엄복동 이후로 영화 불만 오랜만이다.
뭘말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영화 두개가 합쳐진거같은 느낌이듬. 뮤지컬조커랑 아서에 스토리 이렇게 두개가 합쳐짐.. 집중이 될려고하면 뮤지컬나오고 뮤지컬이 집중될려하면 아서가 나옴..
관객들은 조커의 광기를 기대하고 영화를 보러가는데
감독은 조커가 아닌 순수한 아서플랙으로 봐달라고 함 서로 의견이 맞지않은 영화..
그게 감독이 조커 2에서 만들어낸 서사 그 자체임.. 다만 관객을 가르치는 영화가 이젠 오히려 너무 진부하단 거지
개인적으로 조커2는 2개의 버전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합니다
@@user-kg5sk8nz9b거리두기 식의 서사구조가 교조적일수 있음.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거리두기식을 없애고 이입하게 하는, 잘만든 모든 스펙타클영화야말로 전체주의적으로 관객을 가르치는 영화인거 같음.. 난 이 자본으로 이렇게 거리두기 서사만든 감독 깡이 대단한거 같음
이 영화를 좋게 보지 않았다는 사람들에게 자꾸 “그건 니가 영화에서 조커를 보길 원했기 때문이야” 라고 단정짓고 프레임에 가두지 마세요.
아니요. 우리는, 적어도 나는 조커를 원한게 아니에요. 좀더 정확히는 그가 조커든 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어요.
1편에 열광했던건 마지막에 그가 DC코믹스의 메인 빌런 “조커”로 거듭났기 때문이 아니라, 영화의 시작부터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온전히 “아서 플렉”이란 한 인간에 대한 서사가 밀도 높고 치밀하며 짙은 색채로 그려졌기 때문이에요.
폴리 아 되에서 아서 플렉은 어디 있나요?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그것”이 과연 우리가 1편에서 보았던 “아서 플렉”이 맞긴 한건가요?
한 미친 살인자의 몰락을 그린건 충분히 좋아요. 근데 그게 “토드 필립스의 조커 후속작” 이라는 정체성으로 연장선에 있었다면, 몰락 과정에서 “아서 플렉”을 좀더 밀도 깊게 보여줬어야해요.
그런데 영화는 어땠나요? 1편의 설정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채, 껍데기만 차용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만 잔뜩 보여주다가 교훈의 메시지를 위한 도구로 그를 소비하고는 영화를 끝내버렸지요.
아아, 나의 아서 플렉은 그렇게 갔습니다.
마틴 스콜세지가 택시 드라이버 2를 제작하여 트래비스의 몰락을 이런식으로 보여줬다면, 오늘날의 마틴 스콜세지가 거장으로 추앙받을 수 있었을까요?
조커에 집착하다가 정작 아서 플렉을 놓친것은 관객이 아니라 토드 필립스 본인이 아닐까요?
좀 더 밀도있게라는게 굉장히 주관적 인거 같아요. 저는 그 오락가락 혼돈에 빠지다가 결국 니들이 원하는 조커는 없다라고 말해주는 부분때문에 이 영화가 굉장히 좋았으니까요.
님은 서사의 밀도를 얘기하며 비판하기 시작했지만 결론은 결국 몰락의 서사라서 마음에 안 든거 같아요.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전 아서플렉이 조커가 되는 1편의 결말이 와닿지 않았기에 2편에서 이렇게 조커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것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죠. 서사의 밀도가 높다고 꼭 설득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거니까요.
근데 감독이 캐릭터에 집착을 안하면 누가 합니까. 그건 문제될 것도 아니죠.
다만 이 영화를 호평한 사람들이 혹평한 사람들과 영화속 추종자들을 겹쳐보는 건
조커를 기대하지 말란 감독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이런 시각이 님도 지긋지긋하겠지만 제목이 조컨데 왜 조커를 안보여주냐, 구린 뮤지컬은 왜 집어넣냐 이런얘기들도 만만치 않게 지긋지긋합니다. 결국은 서로 영화에 기대하는 바가 달랐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자화상만 드러난 것 같네요
@@애지-j3f자화상이라고 할게아니라 원본이 잇는 ip인데 아예 조커ip를 버리면 된다고 보나여?? 좀 어이가없네요. 기존팬들이 잇는 ip에 이런영화를 만들면 안되죠..
@@시작의메달리스트 원본이 어디에 있는데요?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아무도 그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조커라는 광대는 여러 사람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왔고 조커가 조커 팬들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저는 조커에 그렇게 열광하지 않았어도 이번 조커 너무 재밌었거든요. 감독이 어떻게 만들든 자유고 이번 조커1과 조커2의 내용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조커2가 꼭 이래야만 한다는 원칙은 어디에도 없는데 조커2가 욕을 먹는 이유는 히스레저의 조커팬들이 억까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네요.. 히스레저는 히스레저고 와킨피닉스는 와킨피닉스죠 다른 조커입니다.
@@애지-j3f 아니 조커자체가 원본잇는 ip란애기인데 캐릭터성이 이미 짜여져잇는 틀이 어느정도 잇다는건데 그걸 무시하고 그냥 버려버리면 뭔의미가 잇다는건지 언제 히스레저 조커 말햇나 마블코믹스 조커 말한거지
@@시작의메달리스트 마블코믹스 포함 조커를 말한거였고, 이번 조커팬들이 실망한건 히스레저랑 비교한 거 아니였어요? 아니였다면 어떤 조커랑 비교해서 실망했는지 알려주세요.. 잘 몰라서요.
그리고 제 말은 그 원본이 '어디'있냐는 겁니다. 조커는 농담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그냥 광대이고 트럼프카드에 아무의미없이 차용되기시작하면서 유명해졌죠. 우리나라로 치면 각설이도 조커입니다.
어느정도 짜여있는 틀에서 어떻게 다른방식으로 창작하냐가 감독의 재량이고 감독의 존재이유인데 왜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지 않았냐고 떼쓰는 건 좀.. 저는 이번 조커도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상평은 주관적인 거고요
방금 보고 왔는데 이렇게 깊이있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범죄오락영화로 관람하면 별로일 수 있겠으나,
그런 영화같지는 않습니다
망상과 순종만이 존재하는 아서플렉 그리고 광기만이 남은 조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주변인물은 두 극단 중
하나에 설 것을 주인공에게 강요합니다
그 속에서 주인공은 갈등하고 다시 조커가 되기도 하며,
끊임없이 실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폭력받고,
결국 죽임까지 당합니다
재판장에서 처벌을 주장하는 판사와 배심원,
조커를 추앙하는 세력들
그 사이에 선 주인공, 이또한 그것의 시각화 아니었을까요
주인공도 이 모든 것이 그저 그들을 위한
서커스임을 인지합니다
그들이 미리 짜맞춘 틀 속에 그를 집어넣어 캐릭터화 시켜
비난하거나 환호하며,결과만을 기다릴 뿐이죠
그는 노래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는 조커가 있고,
사랑을 갈구하는 순수한 영혼도 있음을 은유합니다
그는 실제로도 무례한 누군가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폭력성과
그의 손에 죽은 이들에게 눈물을 흘리는 연민을, 모두 가진 존재입니다
영화 속 대중들 그리고 이를 관람하는 우리들은 조커라는 모습만을 기대하지만요
형벌을 피하기 위해 아니면 그를 추종하는 이들의 신이 되기 위해
그는 선택을 내릴 수도 있었으나 결국 어떠한 선택도 내리지 않았고,
그렇기때문에 그는, 조커라는 가면을 버린 찌질한 아서플렉이 아닌,
자신의 모든 본질을 긍정하며 자아를 실현한 진정한 의미의 순교자로 보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억압과 순응을 상징하는 계단의 위쪽과
광기와 욕망을 상징하는 계단 아래쪽,
그 중간에 서서 반쯤 지워진 분장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시적이며 올해의 씬에 들어도 부족함이 없어보였습니다
빗속에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우산을 쓰게 된다면 빗물이라는 그 과정은 남지 않게 되나,
비를 피하지 않고 맞으면 모든 과정을 몸에 새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만이 느낄 수 있죠
1편이 아서플렉과 조커라는 두 강렬한 캐릭터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한 영화라고 한다면
2편은 그 길 위로 끊임없이 비를 뿌리는 영화가 아닐까요
물론 두 장소에 구별은 없겠죠
노래가 너무 과함도 사실 주관적인 평가라 할 말이 많은 것은 아니나
그 노래들이
.선과 악을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는 주인공의 마음과
그가 악이기를 바라는 여주인공의 욕심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용화되고 또 분절되는 그 뮤지컬적인 메타포로써
적재적소에 사용한 것 같다가 저의 사견입니다
와 이분이 이 영화를 제일 잘 이해하고 온몸으로 감상하신 분인듯...라이너보다 낫네
현대 사회의 가장 좋은 점은, 궁색한 변명과 자기위로, 개똥철학도 예술로 포장될 수 있다는 점이다 - 라는 말이 떠오르는 리뷰네요😅
@@아카-u6o리뷰는 말그대로 리뷰니까요 주관적인거죠 다른 사람의 시선일뿐..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인간의 양면성을 바라보지 못하는 , 인간이면서 같은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회 그 사회로부터 끊임없이 착취당하는 진정한 사회적 약자 아서 플렉을 담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봤는데 평이 매우 많이 갈리네요..ㅎㅎ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아서 플렉을 비난하기가 어렵다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많이 슬픈 영화였습니다.
정말 정확한 리뷰네요. 개리가 증인석에서 울먹거릴 때 조커를 연기하던 아서가 울컥하는 부분은 아서는 결코 진정한 악인으로서의 조커가 될 수 없다는 모습이 엄청난 타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국은 조커라는 광기의 상징이 계승되는 머지막 씬에서 악의 조커와 아서 플렉이 완전히 분리됨을 느꼈습니다.
대표적인 호평이 '혹평또한 감독의 의도'인 쓰레기영화 ㅋㅋㅋㅋㅋ
아니 영화의 본질이 감독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가에 달렸나?
재미가 없다고 ㅋㅋ
재미가 없는것 또한 감독의 의도
영화를 즐기는 방식이 어떤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감상이 천차만별인듯. 오락성을 중요하게 여기냐,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기냐. 순수 재미가 없는 건 사실이긴 해.. 찌질이 범죄자의 인간극장을 누가 보고 싶어해. 이런 감상조차 아서한텐 잔인하다고 느껴질테지만 사실이라.. 참.. 생각할거리는 많아서 좋음. 우리는 왜, 뭘 위해서 영화를 보는가? 같은 근원적인 질문마저 들게 함ㅋㅋ
@@잉기모링-f5u 그게 예술병이라고... 재미가 있으면서, 작품성도 있고,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명화들이 수두룩한데 '재미가 없는것 또한 감독의 의도' ㅋㅋㅋ 고기집에서 우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육고기가 얼마나 맛이 없는지 보여주겠습니다랑 뭐가 다른가..
@@eyesb824 감독의 의도가 그렇다고해서 그게 나쁜거임?
@@잉기모링-f5u 아... 우리가 고깃집이 맛이 드럽게 없다고 거기가 나쁘다고는 안하지.. 그.. 미안한데 좀 생각해서 말하면 안될까? 아직 초중고생이면 이해하겠는데 성인인데 이렇게 말하는건 좀...
조커1에서 탄생한 빌런의 완성 및 활약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김이 팍 식는 영화였습니다.
광고장면도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장면이 많아서 이젠 아서를 버리고 오직 조커로서 완성될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보니 조커 1에서 아직 조커는 완전히 탄생하지 못했던 것인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미완성인 조커가 완성되는 것을 "할리", "고담의 폭도"만이 바란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조커의 완성을 바란건 영화를 보는 관객이지 않는가?란 생각도 했습니다.
1에서 조커가 탄생한 이유는 더이상 아서에게 가치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탱해 주던 가치관도 가족도 사랑도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과 우발적인 살인, 존경하는 자의 조롱, 출생 자체에 대한 조롱... 일반인이라도 미쳐버리고도 남는 상황이죠.
아서는 나약한 스스로를 버리고 조커라는 매력적이고 멋진 인물이 되고자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안의 있는 아서 플렉은 나약하고 순한 면을 가진 어찌보면 덜떨어진 인간이죠
변호사는 아서를 어린 시절부터 학대받아온 불우한 환경에서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낸 환자로 여겨지길 바랍니다. 그래야 재판에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아서는 더이상 나약한 자신으로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조커라는 모두에게 관심받고 강한 인물역시 "나"라고 믿고 있었죠.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아서는 조커가 되지 못합니다. 그는 조커가 될 용기도, 능력도, 체력도 모두 부족했죠.
때문에 스스로 조커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오직 사랑하는 할리만 곁에 있으면 상관없다는 식으로 포기하죠.
하지만 모두가 아서의 추락을 원했습니다. 폭도들은 가장 멸시받는 자에서 저항의 상징이 된 조커를 숭상하고
할리는 '조커의 연인'이 된 자신에 집착합니다.
관객조차 어서 조커로 완전히 떨어져버리는 아서의 모습을 바라며 영화를 시청하고 있죠.
정작 아서는 조커라는 자신을 포기하고 나약한 "아서 플랙"으로 살아가고자 하지만 시민, 할리, 관객 그 누구도 아서의 본심을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커를 포기한 아서를 무참히 버려버리죠. 그를 숭배했던 자들과 사랑했던 할리까지 모두요...
아서 플랙이라는 조커는 죽었습니다. 너무나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했죠.
하지만 조커는 이미 사회 곳곳에 잉태되었습니다. 가장 비참하고 나약한 아서 플랙은 조커가 됨으로써 화이트 칼라 노동자 3인, 고통의 원인이었던 엄마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월등한 인간, 정반대의 인간인 머서를 죽이며 세상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장애인에 왜소한 그조차 조커가 되었습니다. 일반인이라고 되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회 곳곳 핍박받고 조롱받는 자들은 "아서"의 조커를 동경하며 그들 역시 조커가 되고자 할 테니까요.
조커라는 빌런은 이제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편에 누가 조커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의 사이코패쓰? 거짓말이 아니라면 할리퀸과 아서의 아이? 아니면 뜸금없는 누군가가 조커가 되어 배트맨과 대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아서 플랙은 결국 죽어서도 아서 플랙으로 죽지 못하고 최초의 조커로 기억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아서 플랙이란 인간에는 관심이 없으니까요......
영화의 부재 폴리 아 되가 가르키는 군중이란 작중의 할리나 폭도들이 아닌 영화를 보는 관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이라면 끔찍한 학대를 받고 삐뚤어져 살인이라는 큰 죄를 저지른 불쌍한 이가 뉘우치고 속죄하는 것이 아닌
구제할 수 없는 악독한 범죄자로 타락하길 바라는 우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 아닐까요?
그럴거면 이렇게 만들지 말고 본인이 만든 망상속에 빠진 상태로 죽게했어야함
이 영화는 '조커'라는 제목을 달고, 종래에는 아서라는 인물에 집중을 했다는 점에서 실망이 커지는 것 같아요
저는 1에서 탄생한 조커가 어떻게 '배트맨 조커'로 완성되는지를 2에서 보여줄 거라 기대했었어요. 아서라는 개인의 일생은 안타깝지만, 어찌 됐든 이 영화는 '조커'니까요. 이런 식의 스토리라면, 아서가 더 강조되는 제목으로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minimini5731 그 의견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저도 엔딩이 나오고
이게 끝?이란 벙찐 마음으로 극장을 나섰으니까요.
영화가 뭘 말하고 싶은지는 대강 이해가 가지만 그 전달방식인 뮤지컬 형식과 스토리는 대다수의 관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 앞의 사람은 노래 나올때마다 휴대폰으로 시간 확인하더군요.
오 설득력있는 평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는 무자비한 사회를 보여주고자 조커라는 캐릭터를 차용했을 뿐 인것 같아요 애초에 히어로물로 접근한게 아니었다고 봐요
본질은 영화자체도 좋고 메시지도 있지만 우리는 조커라는 영화를 보러온거라는 거죠 아이언맨영화에 현실 일론머스크의 일상만2시간 넣는다면 선넘은 거죠
전작과의 수미상관은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대중이 원한 조커의 이야기가 아니라 감독이 원한 아서 플렉의 이야기로서요.
다만 전작의 장치가 코미디 쇼, tv 쇼라는 장치를 가지고 극적 연출을 했던 것에서
이번 작품은 뮤지컬이라는 장치로 연출을 해서 전작과 같은 방식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준 것 같습니다. 즐겁기 위한 코미디에 슬픔이 서려있던 것 처럼. 기분 좋기위한 뮤지컬이라는 도구가 불쾌감을 주는 그런 방식은 의도적 연출이라 보여지고요
계단을 내려오며 조커가 되었던 아서가 다시 계단을 올라가며 아서가 되는 장면은 전편과 잘 이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뮤지컬 연출이 너무 지루해서 영화 자체는 노잼이라 중간중간 졸았습니다.
연출의도는 알겠지만 연출은 못한 작품. 기획은 나쁘지 않았는데 실행이 나빴던 작품 같아요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목이 '조커'라는 거임. DC코믹스 조커 캐릭터를 데려와서 제목에 때려박았으니까 조커를 기대하고 보러 오는게 당연하잖아... 뭐하자는 건데 이게...
차라리 조커가 아니라 아서플렉이었으면...
조커라는 상징은 살아있잔아 아서플렉은 죄가없어
@@조춘-n3m 우리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보여주는 광기를 기대했잖음. 아서 플렉이 죽고 새로운 조커의 탄생? 대체 그게 뭔 의미야...
ㄹㅇ 장원영콘서트갔는데 장원영호소인의 인간극장대면한꼴;이걸 욕하면 마치내가 그저그런인간이 되는듯한 엿같은 상황;
@@SH-MH 니가 그냥 그런거 기대하고 가는 사람인거고 뭔 우리는 이러면서 일반화 시킴? 그냥 단순멍청하게 조커가 사람죽이고 폭발하는거 기대하는 사람이면 에휴ㅋ
조커2는 없는 영화인걸로 ㅋㅋㅋㅋㅋㅋㅋ
조커1을 인상깊게 본 우리의 망상이었던 셈 치자구요
조커2가 나왔었나요?
@@boygood3429오늘 나옴
퍼시픽림이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정신차려 @@boygood3429
네이버 댓글 가져와서 그대로 쳐옮기노
진짜 동감 하는게 2편 망칠거면 2편만 망치지 1편까지 끌어다가 같이 물귀신으로 들어가면.....
힙스터병 걸려서 정직 예술영화는 지루해서 안보는 애들이 어설프게 우월감에 빠져 좋아할만한 영화임
와 정확하다
와 ㅈㄴ재밌게 봤는데 들어오자마자 이 댓글 봄.
오~ 대중성을 살렸다라고도 하죠.
ㅅㅂ…찔리노…
ㅇㅇ 예술병 입문으로 좋은듯 마블 디씨 블록버스터만 보는 사람들은 오 이런것도 있어? 할거고 반대로 애초에 복잡기괴한 컨텐츠 좋아하는 찐들은 ㅅㅂ이게뭐지 싶을거고
의도와 메세지를 칭송하기엔 너무나도 빈약한 시나리오와 극의 전개... 라오어2의 영화판을 보는듯 하다. 그렇다고 주제와 메세지가 참신한 것도 아님. 이것 역시 라오어2에도 해당되는 얘기였음ㅋㅋㅋ 왜들 이러는거지? 넘어서지 못할거면 망가뜨려라 이건가
범죄자는 범죄자일 뿐이라면서요 이번 리뷰는 라이너님이 조커에 너무 빠져있기 때문에 화가 난거 같은 느낌입니다. 전 이런 비루하고 비참하고 찌질한 결말도 좋은거 같아요.
범죄자는 범죄자일 뿐!
그럴거면 제목을 조커라고 할게 아니라 아서플렉이라고 했어야죠 ㅋㅋㅋ 님아 정신차리세요 조커라는 상당히 인기있는 ip를 활용해서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으면 그만큼 영화를 잘 만들어야죠
아서플렉이라는 제목이었으면 이만큼 사람들이 봤을까요? 아니 2편은 아예 제작자체가 안됐을텐데요??????
인기있는 코믹스의 ip는 쓰고싶고 지 하고싶은 철학은 심어주고 싶고 그게 정상입니까??????
하물며 그렇게 표현하려면 연출을 다르게 했어야죠 라오어2도 아니고 ㅅㅂ 걍 없는 작품됐잖아요 조커2는 이세상에 없어요 이건 그냥 아서플렉이지 조커가 아니라고 ㅋㅋㅋㅋ
@@HIDEKILLER83뭔 정신차려 애초에 조커는 화약 액체에 빠져서 미치광이가 된건데 다크나이트 조커를 기대하면 안되지 걍 조커같은것도 없고 도태 찌질이라는거지
@@HIDEKILLER83왤케 화남? 조커 안죽이면 조커3에서는 베트맨이 도태 찌질이 상대로 싸워야함
우선 영화가 재미가 없고, 노래가 듣기 싫음
그래서 몰입도 안되고 알맹이도 설득력이 없음
스스로 지향점을 좁혀놓고 자꾸 벗어나려 하는게 이 영화의 제일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음
현실에 조커는 없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감독은 그냥 거창한 말로 포장지만 열심히 두르고 있을 뿐이니
박수가 쳐지지 않음
조커2 가 아니라 아서 플렉 이라면 이해하겠지만 전작의 이름은 빌려오면서
전작을 부정하려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관객들을 열받게 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함
결말까지의 흐름이 전작과의 유기성도 없이 그저 초월적인 존재에 의해
무너지고 지워지는 과정의 반복인게 유쾌하지도 않고, 전달하려는 그 철학과 사상이 특별하거나 통찰력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음
결과적으로 이게 굳이 조커2 라는 제목이 붙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
1편을 지나치게 '폭력을 미화하고 합리화' 한다는 생각으로 봤었는데 이번편을 보고 한방 맞은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역시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군요!
당연히 라이너님의 오랜팬이고 항상 공감가는 평으로 팬을 자체한 사람인데 이번에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1편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망상'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망상이 아서의 모든 행동을 합리화하여 관객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상황이면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1편을 보면서 내내 불편했거든요..
영화도, 조커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그런데 이번편에 결국은 아서도 결국 쓰레기다..라고 말하는것 같아 머리가 띵 하더군요!
폭력과 광기는 결국 합리화 될수 없다라고 감독이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법정에서 친구의 증언 장면에서 요즘세태를 비판하는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자꾸 합리화하려고 하지마! 그래봤자 너도 악마고 쓰레기야!' 라고 말하는듯한!
감독이 우리나라를 비판하려고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겠지만 요즘 본인이 정의라고 생각하면서 날뛰는 사람들 많았잖아요ㅎㅎ
유튜브판에서도 국회에서도 일상에서도ㅎ
그런사람들을 추종하는 대중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감독이 2편을 염두해두고 1편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편과의 연결을 생각하면 뭔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정말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2번 봤다가는 정신병 걸릴줄,,
글고 영화 담배회사에서 만든줄,,
뭔 그래 담배를 줄창 피워대는지,,,
@@dalsunkim6311 ㅋㅋㅋㅋ 영화만 보고 폐암 걸릴거 같은 느낌...
후원처 필립앤모리스냐
@@NEOGEOMCHANG 원래 같은행동을 해도 싫은놈이 하면 더 꼴보기 싫지
영화나 잘만들고 가오잡던가
아서와 주변인물들에게 일부러 영양가있는 식품같은게 아니라 담배만을 더욱 부각하면서 그들의 썩어가고 피폐해짐을 표현한게 아니였을까요
그래서 영화보고 담배핌 ㅎㅎ😂
현재까지 본 리뷰중에서 가장 명쾌한 리뷰같네요!
지능 낮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
'아서 플렉' 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없고 '조커'라는 껍데기에만 관심을 갖는 것을 비꼬는게 감독의 의도라고 깨어있는 척 하던데
이 영화에서 그런 의도를 대변하는 인물은 '갑자기 등장한' 레이디 가가였고, 그 수단은 '갑자기 등장한' 뮤지컬이었음
속편을 돈 받고 상영하려면 상식적으로 전편의 플롯을 어느정도 일관성 있게 보존해서 관객의 '기대'에 부흥할 필요가 있음
혹은 전편의 플롯을 비틀어서라도 동등한 '재미'를 이끌어낼 의무가 있음
그게 전편의 재미를 '기대'하고 돈과 시간을 '지불'한 관객들에 대한 예의니까
그런 의미에서 아주 싸가지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음
관객들은 감독의 개똥철학 담긴 쓴소리를 듣기 위해 영화 보려고 시간 쓰는게 아님
명답
근데 이런 불쾌감을 표현하는 감상평도 감독은 이미 예상했을거고 납득할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ㅋㅋ 님의 비평을 뭐라하는 건 아님. 예술을 보고 느끼는 각자의 감상은 뭐가 됐든 존중받아 마땅함.
항상 보면 관객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는 어떤 면에서든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듯. 난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만 하거나 까내리는 영화보다 이렇게 평이 확연하게 갈리는 영화가 흥미롭고 좋음. 남들 평 보는 게 영화를 보는 것만큼 즐거운듯.
전작에서 관객들이 느낀 그 감명들이 사실은 그저 거대한 망상, 과대평가 된 기대치, 무의미함을 전달하고싶었던것같아요.
끄덕끄덕
이게 맞죠. 실제로 무의미함
리뷰 보면서 떠올리고 있었던 '그 게임'을 몸소 띄워주시는 ㅎㅎㅎㅎ
(대충 이병헌이 차에서 안돼를 외치는 짤)...
그냥 1편이 만든 사회적 파장을 감당하지 못해 만든 항소문 같았음. 실컷 재미나게 놀다가 “과몰입 노노해 이 씹덕들아”라고 면박 받는 기분이랄까.
그런 제작의도임ㅋㅋㅋㅋ
그럴거면 돈 받고 내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 ㅠ 후 뮤지컬 영화로서의 어떤 감동이라도 바랐는데 그 어떤 것도 잡지 못함 ㅜ ㅜ
라스트오브어스 영화판
@@cjy422 그래도 조커2는 피씨는 없는데 징그러운 피씨범벅라오어 따위보단 훨 낫지
@@MegaHUH1흠 글쎄요 언제부터 영화라는 매체가 관객들이 원하는거만 보여주는 매체로 바뀐지 모르겠지만 원래 영화는 감독의 의도를 담아 만드는 하나의 영상매체에요 그저 관객들이 원하는거만 보여주는 영상매체가 아니라요
관객들이 원하는거만 보여주면 프로파간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 : 이제 3편 만들어달라고 하지 말아라
그래서 레이디가가는 무슨 산을 쌓는다고 노래부른거죠?
ㅅㅅ할때 만리장성 쌓는거?
빨치산이용
무릉도원 쌓아서 무법천지 속에서 조커와 같이 보내는거
우공이산
가가는 조커가 가진 사회적 파급력을 사랑한거죠. 인터뷰 한번에 사회를 들썩이게 만드는 조커라면 자기의 광기와 함께 거대한 일을 해낼 수 있을거라고 믿은거아닐까요
조커가 아니라 프리퀄 스핀오프로써 아서플렉의 이야기를 끝맺음하는 영화라면 최소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닉스의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뮤지컬도 할리퀸과 함께하는 망상은 개인적으로 엄청 인상깊고 멋지더군요.
다만, 상업영화와 조커영화로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영화인것도 부정할수는 없는 것 같아요. 같은 감독이 자신의 이전 영화를 부정하고 있고.. 관객이 기대하는 조커로서는 그야말로 0점에 가깝습니다. 감독의 의도도 이해하지만 솔직히 조커는 없다고 하는건 읭?싶더라구요.
애초부터 '조커'라는 영화가 성공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조커라는 캐릭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흥행도 몰입도도 결국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줬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더 잘 다가간 것 같아요. 그만큼 조커라는 이름에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면 '조커:폴리아되'는 그러한 조커를 부정하고 있으니...
아서 플랙은 DC에서 그냥 정신병자 살인마였고, 그의 주위에서 배트맨, 투페이스, 할리퀸, 진짜 조커가 탄생했다. 그냥 영화제목을 아서 플랙이라고 짓지그랬냐 감독아.
조커의 광기로 홍보하고 조커라는 제목으로 상업적으로 써먹더니 막상 영화내용에 조커가 안나옴 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사이버 범죄지 감독 시발련이 ㅋㅋㅋㅋㅋㅋ
그니까요 정작 지들도 조커,할리라는 타이틀과캐릭터로 영화찍어놓고 관객농락하고 가르치려고함
'아서'는 그냥 유별난 '탕아'나 '정신병자'일 뿐인데
너무 '빅빌런'으로 어깨뽕만 주니 저렇게 어그러 지죠!
걍 탈옥해서 추종자들 바지리더만되도 가능하긴함
감독의 의도
1.만화로 그림자가 본캐잡아먹는 복선
2.초반 가가 합동tv쇼에서 조커가 관객이원하는건 이게아닌데?라며 비아냥댄후 총질
3.조커에게집중될때마다 니들 노래 싫지?라며 뮤지컬틀어줌
4.호아킨은 조커를 원하지않았음
5.노래그만하고 얘기를해 (호아킨의대사)
6.모든게 의도되있음..
이거 보니까 소름 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의도가 아무리 좋고 표현한 바가 좋아도 결국은 대중문화 작품이기에 관객들이 보기에 별로였으면 좋은 의도를 두었다 한들 망작이라고 봄.
3번은 무슨말이에요? ㅠ
@@은지-j4k2m그래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되는건데?? 싶을때마다 노래 부르더라구요
문제가 있다면 감독이 대중의 입장을 생각 안하고 만들었다는 문제점이 있지. 조커라는 타이틀을 가져와서 조커 영화를 만들어놓고선 조커를 기대하고 온 관객에게 짜잔 사실 조커는 없고 아서 였습니다. 이러면 조커를 기대하고 온 관객은 어쩌라는건지. 그럴거면 조커란 단어를 가져오지 말았어야함.
게다가 노래 그만하고 말을 하라는 대사처럼 노래만 주구장창 나오게 만들어서 관객들 지루하게 만든건 감독 본인의 메세지를 보여주기 위해 관객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음.
진짜 사람들이 원하는것처럼 1편 조커의 탄생 2편 히스레저처럼 무법자가 되는 조커를 그렸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3편을 폴리아되의 주제의식을 지금 이 개같은 뮤지컬이 아니라 1편의 미장센 정도로 알잘딱깔센하게 냈으면 진짜 희대의 개쩌는 빌런 서사의 영화가 나왔을거라 생각😂😂
그런 조커는 사회에 미칠 여파가 커서 애초에 투자사 같은 자본가들이 반대할듯
당연히 어느정도 그럴줄 알았는데..인간극장;
저렇게 고민하다가 내면적으로 조커가 아서 플렉을 죽여버리고 애정에 굶주렸던 아서가 죽어버리자 사랑이고 나발이고 연연하지 않게된 진짜 아무도 통제 불가능한 광기만 남은 조커가 튀어나와야지.. 시나리오 누가 쓴거냐 개못쓴다 진짜..
조커만 남고 아서는 없겠죠,,,,영화에서도 아서는 조커연기 그만하고 싶다고 우리한테 얘기했잖아요,,,,,,,,
저는 오히려 초라한 결말을 맞이하는게 완벽한 결말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든 온라인에서든 실제로 조커1에서의 조커를 보고 마치 영화에서처럼 그를 추종하고 따라하고싶은 욕망을 가진자들이 정말 많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도 했고, 이러한 시점에서 보면 이런 결말을 쓴거에 대해서 정말 잘한 선택인거같아요. 물론 영화적으로 봤을때는 전작에 비해서는 졸작이 맞긴하지만 호아킨 피닉스도 작품을 가볍게 선택하는 배우는 아닌걸로 알고있고,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배우로 알고있는데 자신이 연기한 조커가 정말 메시아가 아니라 그저 불쌍한 범죄자였음을 알리기위해 출연했다고 생각 합니다.연출적으로 좀 더 완성도를 높였다면 충분히 납득 갔었을텐데
아..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감독이 1편은 판타지를 2편은 현실을 그려냄
1편에서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고 판타지적인 빌런의 탄생부터 각성까지를 자극적이게 그려냄(대중이 너무 좋아하는 스토리)
당연히 이런 자극적이고 맛있는 고칼로리 맛을 본 대중들은 다음 요리도 비슷하거나 더 찐듯한 맛을 기대함
그러나,2편에서 응 사실 너도 알잖아 세상에 판타지는 없어 오로지 현실만이 있을 뿐 이라며 초현실적인 결말을 담아냄
감독의 의도는 알겠으나 엽떡 주다가 찐감자 주면 성이 안차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임
그리고 요새 아티스트 트렌드인가 사람들이 자극에 찌들어 있어서 웬만한 소재와 작품성으로는 승부를 못 보니 차라리 대중들이 원하는 걸 손에 쥐어주었다가 그걸 박살낼 때 충격 요법을 많이 사용하는 데 (약간 사람들이 물음표(?????)를 가득하게 만드는 걸 좋아하는 듯함) 이러한 방법에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이 뒤따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함
감독의 의도는 알겠고 아티스트들이 봤을 때는 뭐 좋다 할 수 있겠지만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 마냥 놀려대는 데 대중 입장으로써 이런 방식은 요새 피곤하게 느껴짐
1편도 딱히 판타지스럽진 않았음, 오히려 불합리한 사회와 현실에다 조커를 끼얹었을뿐, 이번작에서도 아서가 분노 폭발하면서 다 싹 죽이고 진짜 조커가 되길 원했지만, 감독은 '불합리한 사회에 외면 당하는 아서'를 보여주고 싶었던것같음, 애초에 감독이 처음부터 진짜 조커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봄
@@TIRROR151편은 판타지맞음 왜냐? 지금 화난애들이 그 판타지 안보여줬다고 욕하는거임😂😂😂😂😂😂 아니 난 조커 보러갓는데 왜 아서플렉얘기해? 뮤지컬해? 돈아까워😂😂😂😂
@@Vietnam.No1 임티 남발에.. 의견에 대한 논리적인 증거 없이 반발하는 사람들 핑계에다가... 아이디까직.. xx ㅂ 인건가?
저는 기존의 dc 영화들을 본적이 없어서 사람들이 기대한 조커가 어떤 개념인지는 잘 모르기에, 1편에서도 그렇고 2편도 오로지 ‘아서 플랙’의 이야기로 영화를 이해했습니다.
조커2는 조커를 망가뜨리는 영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르게 봤습니다.
조커는 초라한 아서 플랙이고, 아서 플랙은 지하철에서 사람을 죽이고도 대중들의 열광을 받는다는 사실에 각성해서 머레이까지 죽여버리죠.
2편에서도 조커에 열광하는 대중(리로 대표되는)을 통해서 아서 플랙은 다시 한번 더 조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영회 초반 인터뷰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서 플랙은 자신을
살인자로 낙인찍고 싶어하는 대중, 조커라는 캐릭터로 열광하는 대중의 행태에 대해서 정작, ‘아서 플랙’이라는 인물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을 통해서 스스로의 욕망을 채우려는 태도에 분노합니다.
그러나 왜소하고 어려운 환경에 지능도 낮은 것으로 묘사되는 아서 플랙은 여자에게 여성의 관심은 치명적이고, 이를 거부하지 못해 아서는 조커로 돌아옵니다. 그럼에도 리에게 살해 당하는 상상을 하며, 아서는 리가 자신이 아닌 조커라는 리의 상상속 캐릭터를 사랑하는것에 불과하다는 본질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서플랙이라는 사람은 조커로써 남기를 거부하고, 아서플랙으로 남기를 선택합니다. 사형을 각오하고 말이죠.
이러한 선택은 아서 플랙은 대중들의 욕망을 거부하고 온전한 스스로의 존재로써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순교자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조커 1편 관객 일부의 광기어린 지지가 너무도 두려웠던 기득권의 사회안전망 찬양영화..
영화를 영화로 즐기러 갔다가 토드 필립스가 정신차려 하면서 뺨을 때린 걸 맞고 온 기분이에요
그럼에도 한 사랑받지 못한 나약한 남성의 절망적인 사랑 영화가 무조건 나쁘기만 했던 것 같지는 않고
영화 일부 장면들이 결말을 고민한 한 심약한 감독의 고뇌로 느껴져서 내가 사랑했던 1편의 연출로 생각했던 결말로 간다면 또 총기 허용국에서 얼마나 무서운 일이 있었을지 상상하니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좋은 꿈을 꾸게 해줬으니 물 싸대기 한방 맞은 건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열받기도 하고 흐으음
어찌보면 조커는 폭력 속에서 태어나 폭력으로 인해 끝이나는 존재인것 같네요.
좋은 소재와 좋은 배우들, 좋은 IP로 감독 본인의 사상을 가르치기 위한 PC교육 선전물. 미장센에 의미라도 숨겨놨겠지 하고 보면 이것저것 맥거핀만 던져놓고 떡밥회수도 이후 서사의 연결성도 다 끊어버린 작품. 뮤지컬 영화지만 노래가 나오면 안될 법한 상황에서도 꼬박꼬박 몰입을 깨주는 눈치없는 음악. 라스트 오브 어스 2 처럼 너희의 사상은 틀렸어 하고 가르치려 빌드업을 다 깨버린 영화. 내가 돈내고 완성도 높은 영화 보러 왔지 선전물 보러 왔냐고 ㅋㅋㅋㅋ 저는 이번 조커 속편은 없는 셈 치고 다음 배우가 맡을 조커를 기대해보렵니다. 앞으로 영화관에 영화 보러갈 땐 더더욱 신중해지려구요. 1편 보고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진심 너무 공감함 감독이 자뻑에 취해 뽕맞은듯 관객을 가르치려드는 그 태도가 눈에보여서 싫음. 예고부터 너네가 원한게 이런거지? ㅎㅎ 보러와! 하고서는 막상 돈내고 영화보러 갔더니 라오어2를 주네.. 1편을 너무 인상깊게봐서 믿고보러갔고, 온전히 영화를 느끼고자 그 어떠한 평도 찾아보지않고 간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일부 스포를 당하더라도 앞으론 평가를 찾아보고 갈듯 시간아까웠고 돈아까웠음..
그러니까 결국 조커는 배트맨이 있어야 함...조커 혼자 있어봐야, 싸이코패스, 범죄자 일뿐, 배트맨이 있어야 악당이 되는거임.
댓글보니 관객들은 아서플랙이 아니라 조커를 윈했다는 개소리를 하던대.관객은
그냥 재미를 원한거다. 조커니 아서플랙이니
상관없이 재미잇었으면 박수침.
재미가없으니말나오지.
기대했는데 왜 뮤지컬을
오히려 그래서 더 완벽한 영화라 생각함 원래 조커1에 나왔던 아서플렉은
누구나 주변이 있을만한 서사를 쌓은
비운의 빌런인데 조커2에서 현실감과 뒤 떨어진 대단한 빌런을 만든다?
애초에 조커를 우상화한 영화에 나온 엑스트라들 과 관람객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라고 생각한다
그건 인정함 근데 노래 주구장창 엄청많이나온건 좀 까여야....
홍대병 어서오고
애초에 조커란 캐릭터 자체가 그런 인물이니까 그런거지. 그럴거면 테러 일으키고 사람 죽이는 조커를 가져올게 아니라 조커가 아닌 새로운 빌런을 만들었어야지
개인적인 느낌은 높은 건물로 낙하산을 매고 개쩔게 올라가서 뛰어내릴 차례인데 안뛰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온 느낌이였습니다.
하루도 안가서 혹평이 지배적이라 예매표 취소해야하나 ㅠ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시길..
네 방금 보고왔는데 돈 아끼시길 추천드려요
전 재밌었어요
호불호가 크게 갈리긴 하는데 호이기만 하면 정말 좋아하실것 같아요. 대신 엄청난 카타르시스보다는 아서플렉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에 집중하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돈도 시간도 둘다 아까워요.. 진심 취소하고 나중에 ott뜨면 보세요 스킵해서
ㅈㄴ 재밌었음
리가 산을 쌓자고 말을 했지만 결국 산을 무너트렸음,, 그리고 요즘 영화는 자꾸 관객들한테 메세지를 전하려는 어쭙잖은 위선자마냥 제작을 하는데 제발 그러지말고 재미있는 영화를 주라고
교훈이나 메세지는 가족이나 자식한테 하시고 제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왜 자꾸 영화를 예술적 가치로 만들려고 하니까 영화가 죄다 망하는거임
요즘 나오는 영화보면 다 그런식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세상의 이치인거 모르는 사람있을까? 그런 당연한걸 보려고 우리가 기대하는게 아닌데 말이지
한동안 영화보는 일은 없을거같다. 넷플릭스가 짱이다 증말
2편에서 광기 그 자체의 조커를 보여주고 3편아 폴리 아 되였어야함 … 난 좋았는데 아쉬웠음
ㄹㅇ 마지막이 저렇게 되더라도
뭔가 보여줬어야지
1편에서 빌드업한다고 시간다쓰고
2편에선 노래한다고 시간다쓰고
조커가 한거라곤 겨우 6명 죽인게 끝임 끔찍한 범죄지만 고담인걸 생각하면 글쎄..?
6시간만 빨리 내주지.. 지금 보고왔네
와 진짜 영화유튜버는 다르다... 속이 너무 시원해요!
1. 노래하네
2. 또 노래하네
3. 노래하겠지?
4. 또 해?
5. 그만 노래해
6. 아 제발 그만해줘
7. 뇌절이야 제발 미칠 거 같아(머리쥐뜯음)
8. 그만해 이 미친것들아
결론 그만 듣고 싶은데 돈이 아까워서 못 나가고 보는 내내 정신병 걸릴 거 같음
전작부터 아서플렉은 기존 조커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음. 이전의 조커들과 다르게 인간성이 강하고, 엄청 여린 사람임. 이 영화는 조커가 아님. 그냥 아서 플렉 영화임. 관중들은 조커를 보려고 와서 이런걸 보니까 쓰레기라고 생각한거임. 작중에서도 대중들은 조커만 원하고 아서 플렉 본인의 삶에는 관심이 없음 현실에서도 똑같이 아서 플렉이 뭘 하든 관심없고 조커의 폭력성과 악당의 모습을 원하는게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함. 물론 나도 히스레저 조커를 기대하고 보긴 했음. 잘 만든 영화는 맞지만 조커라는 제목을 썼으면 안됐음. 노래는 그만 불렀으면 좋겠음
조커를 보고 난 직후 "?"가 머리를 지배했는데 좀 생각해보니 마지막 장면은 할리퀸의 꼬임으로 조커가 발현되었을때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지만 기본적으로 평범했던 아서를 개리의 외침에 의해 인정하게 되면서 아서로 살아가려고 했지만 사랑하는 여자도 떠났고 관심도 사라진 초라한 아서를 더이상 참지못한 조커가 스스로 아서를 죽였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조커를 버리고 아서로 살려고한 아서 플랙이 깊은 소외감과 실연의 아픔을 참지 못하고 다시 사랑받고 관심받는 조커가 되기 위해 아서를 스스로 죽인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1:07
노래 : 속마음
아서는 할리에 사랑에 빠져 살기위해 증언함 (하지만 결국 결과는 안달라짐)
할리 : 속마음 말함(아서는 더이상 조커가 아님)
아서는 그만 노래 하라고 함 , 할리는 속마음을 아직도 말하지만 더 이상 조커는 망상속 조커가 아닌 현실과 타엽한 아서 이기에 이해을 못함, 결국 할리는 조커를 떠남
너무 공감되는 평론
저도 노래때문에 중간이후부터 짜증이 났어요
안 보는게 나을걸-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전작의 깊이가 훼손 됐다는 아쉬움
배트맨은 밴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보러가는거고 조커는 조커라는 캐릭터를보러가는건데 왜영화주제를 저딴식으로 끌고가서 관객들 가르치려는지이해를못하겠음 영화 홍보도 조커랑 할리퀸이라는 캐릭터로 이목끌어놓고는 조커를기대한사람 병신취급만드는 영화
미원은 한꼬집 넣으면 맛있는데 미원을 주재료로 만들면 그 음식을 어떻게 먹냐
1편은 한꼬집의 미원으로 맛깔난 영화였는데, 2편은 그 좋은 재료를 가지고 미원 범벅을 해놓으니 맛 없을 수 밖에ㅡ
이번 후속편을 재미있게 감상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가장 열받는 부분은 영화를 즐긴 사람들이 영화가 불호였던 사람들을 두고 ‘조커 이면의 아서 플렉을 간과한, 영화 자체가 비판하는 우매한 관객’으로 프레임 씌우는 거였어요. 하지만 전 조커 1편을 보면서 본인을 포함해서 대부분 불호파들은 분명히 아서 플렉의 입장에 초점을 맞춰 관조했다고 생각합니다.
1편에서 우리는 ‘아서 플랙’ 이라는 소시민의 불행한 생애와 그가 겪는 불합리한 대우, 그리고 고담시 사회의 모순을 지켜보며 아서의 고통과 그가 느끼는 모멸감, 고독에 공감하였고 그로 인해 ‘조커'라는 대악당의 탄생과정을 이해하고 납득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대중의 절대 다수는 비판과 다르게 조커가 막무가내로 화풀이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인셀 사디스트들은 아니란 겁니다.
조커 1이 대중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준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단순한 폭력과 희열 때문이 아니라 만화 빌런의 탈을 빌려 사회의 모순을 고발함과 동시에 계속된 서스펜스와 긴장 속에서 부조리 유머 특유의 뒤틀린 정서를 적절하게 녹여내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조커 2는 대악당에서 다시 소시민으로 추락하는 해체주의적 전개를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들이미는 굉장히 이질적인 성격의 후속편입니다. 거기다가 예고에서 시도때도 없이 어필했던 조커의 정체성인 ‘혼돈의 악마’ 기질도 전혀 비추지 않았죠.
전 솔직히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일방적으로 관중을 가르치려 든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어요.
다만 결정적으로 불쾌감을 느꼈던 건 그 교조적 태도가 아니라 그 내용이였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은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구성됩니다. 이걸 크게 개인적, 사회적, ‘운명적 요소’로 구분할 수 있죠.
모든 문제를 사회탓으로 돌리는게 잘못 되었듯이 모든 것을 개인탓으로만 돌리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적 노력/사회적 노력 부족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운명적 요소가 있어요. (장애나 사고, 질병, 자연재해, 부모 정도가 여기 포함됩니다)
그럼 교조주의는 좋다고 치고 내용을 한번 조명해 봅시다.
극중 아서는 자신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도덕성을 내치고 살인을 저지른 것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형벌을 받아들입니다.
이건 개인의 잘못에 대한 정당한 책임을 지는 마땅한 부분입니다.하지만 감독의 교조적 전개가 말이 되려면 나머지 요소들도 채웠어야 합니다. 아서 플렉의 망상 증세와 정신병,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정사 그리고 지하철 살인 사건의 정당방위성을 참작하는 부분이 재판에서 나와야 했어요.
그리고 끝에는 조커 사건으로 인해 반성 여론이 올라 정상적으로 최소 수혜자에 대한 응당분이 돌아가도록 복지 시스템이 개선되는 고담시에 대한 암시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결국 감독은 조커 형성의 운명적 요소와 사회적인 문제를 간과한 반쪽도 안되는 가르침을 준 것에 불과해요.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너희들이 나오길 바라는 조커는 그냥 미친놈일 뿐이야! 반성하세욧!” 하는 주장을 제대로 조율되지도 않은 뮤지컬 방식으로 들이미니까 당연히 만족감이 들 수 없는 것이죠.
요즈음 감독이 선생이라도 된 양 돈주고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가르치려
드는 모습이 빈번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영화의 허점을 지적하는 관객들을 ‘못된 학생'으로 인식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견지하기에 현대 시네마가 무너지는 것 같아요. 저는 자신이 ‘착한 학생'이라는 사실에 우월감을 느끼는 관객들과 감독에게 반문코 싶습니다.
영화에 만족하지 못한 저희를 ‘못된 학생'들로 치부하기 전에, 본인들은 ‘바른 선생'이셨습니까?
아니 애초에 감독으로서 선생 노릇을 하려드는게 정녕 올바른 행동일까요?
저는 뮤지컬 영화 싫어하는데 아서의 망상을 표현하는데 무대 + 음악 은 최고의 연출이었다고 봅니다. 계단을 춤추듯 내려오는 조커 1과도 이어지구요. 특히 할리가 조커를 바라보며 노래 부르다 관객만 의식 할 때 완전 소름..! 마지막 장면 디테일마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난 주변 사람들한테도 항상 말해왔음..조커1이 너무 좋았는데 제발 감독이 겸손하게 만들면 좋겠다고..조커1때의 감성이랑 뮤지컬을 섞으면 너무 오글거릴거 같고 레이디 가가도 너무 안어울린다고..
조커 2는 조커 1이랑 감성이랑 주제가 다름.. 뮤지컬이 문제가 아니라 맴매맞고 착해지는게 문제임
저는 전편이 그렇게 고평가 받을때에도 작중 조커는 대악당이 될 그릇이 되지 못하며 어디까지나 사회에서 버림받은 한 인간이 망가져가는 과정을 그린 것 뿐이지 저건 조커 프랜차이즈의 카리스마에 기댄 작품일 뿐이다라고 말했었죠. 실제 자기 카리스마는 없어요. 남이 만들어놓은 가공의 카리스마에 입혀진 불쌍한 사람이지. 영화로서는 잘 만든 영화이지만 조커라는 이름값이 없었다면 흥행도 못했을 영화이며 굳이 조커의 이름을 쓰지 않아도 됐을 영화였는데 2편이 나온다면 이 조커가 나중에 그 카리스마 악당 조커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시간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나중에 vod로 보겠습니다^^
조커의 다른 세계관을 기대했던분들
절대로 보지 마세요
잘몬못된 선택을 하면 결국 후회하게ㅈ된다.......영화의 좋은주제죠
근데 우리가 조커가 누군지 모르나요
왼작 사이코 범죄자가 이 영화로 다른 관점의 조커를 보여주며 느끼는 너가 나쁜놈이지만 나 대신 사회에서 느꼈던
억압의 굴레를 gta 처럼 시원하게 보여줘 인물 아닌가요
조커2는 정말 보지 마세요
조커1의 여운이 사라져요
다시는 또 보고 싶지 않은 영화... 방금 보고 나왔는데 ㅋㅋㅋㅋㅋ진짜 보는 시간 내내... 진짜 재미없다... 망상 속으로 갈때마다 노래 나오는 것도 한 두번이지... 흐름이 뚝 뚝 뚝 ... 돈이 정말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키 작은 아저씨의 진실 어린 증언 연기만 기억에 남는 영화네요
저도 조커1 극장에서만 다섯번 넘게 볼 정도로 빠졌던 인생작인데 똑같이 느꼈어요. 동료 증언만 기억에 남는.. 너무 기대했는데 실망만..
영상의 내용 충분히 공감 합니다
저도 조커2는 그 전개에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습니다
제가 곧 60이 되는데,
어린 시절 보았던 영화라 정확한 제목도 가물 가물 합니다
아마 "오마하의 영웅" 정도라고 기억이 됩니다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실상은 겁쟁이였던 병사가 해변에 상륙해서 빗발치는 총탄에 겁을 먹고
뒤돌아 도망치려던 것을 지휘관이 발견하여 권총으로 위협하면서 도망 치는 병사들은 다
총으로 자신이 쏘아 죽이겠다고 하며 돌격을 명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상관의 총에 바로 맞아 죽는 게 겁이 나서 앞으로 전진하다가
어딘가 충돌 후 기절을 해 버리는데,
그 기절한 모습을 종군 기자가 사진을 우연히 찍고
"오마하에 첫발을 내 디딘 용감한 영웅" 이라는 기사를 쓰게 됩니다
그 결과 정부에서는 애국심을 고양하고 많은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위해
그 병사를 귀국 시켜 전국을 순회하며 영웅담을 들려주게 합니다
결국 수 많은 순회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유명세를 얻었지만,
거듭된 거짓 주장을 하다 하다 지치고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는
한 TV 쇼에서 자신은 사실 겁쟁이에 불과 하고 그가 영웅이 된 것은 오보라고 자백을 하게 됩니다.
감독이 조커 2에서 분명 관객들이 원하는 모습의 조커를 그리지 않은 것은 분명 합니다
더욱이 아서를 비참하게 죽게 하는 설정으로 더욱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 낸 것도 사실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 아서에게는 늘, 그리고 지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늘 한 사람의 불행한 인간이 삶이 너무 힘이 들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이자 허상인 "조커" 에게만 관심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조커라는 이름을 빌려와서 히어로 영화를 망치냐고도 말도 합니다
히어로(영웅) 영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조커 2는 히어로 영화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1편에서부터 아서는 자신이 원해서 조커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너무 괴롭혔거나 자신을 이용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조롱했던 이들에게
분노의 처단을 했던 것인데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열광하며
조커를 자신들의 롤 모델이자 리더로서 추앙하고 광기의 조커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거지요
등 떠밀려 거짓 영웅이 된 것이고, 사람들의 관심과 그 열광에 아서도 도취되며 그것을 인정하며
그 현상을 즐겼던 겁니다
1편은 어떻게 한 사람의 불행한 사람이 악당 조커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관찰자로서 조명 했다면
2편은 그 타의에 의해 가짜 영웅이 된 한 사람이 그것을 내려 놓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지 보여준
아서의 내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아서에게 "쉬운 길" 은 그가 조커를 인정하면 되는 겁니다
인정한 것으로 그에게 모든 것이 주어 집니다
그가 그토록 평생 원하던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자신을 이해 해주고 지지 해 주는 여인의 사랑, 무죄 판결,
그리고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는 권력과 전능감, 자신감, 당당함 등등
그러나
아서에게 "어려운 길" 은 그가 조커를 부정하는 길입니다
조커를 부정하면 그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국 파멸의 길로 가는 거지요
자신이 택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선택하여 현실과 타협한 사람을 결코 우리들은 영웅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하기도 어렵고 그 선택으로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 택한 길을 행동으로 옮기기는 더욱 어려운 것을, 용기 내서 행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웅" 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추종자들이 차 안에서 도시를 다 불태우자는 말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도망을 칩니다
아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흑화하여 진정한 조커가 되어 퀸과 함께 도시를 다 뒤집고,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행동을 다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 존엄을 지키며 자신이 만든 허상인 조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롯히 자신의 의지대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국, 변호를 포기하고 사형을 받아들였습니다
아서는 나약한 인간으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결국 강인한 의지로 마지막을 장식 한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아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형을 받을 사이도 없이
조커의 추종자이자 진짜 미친 놈에게 허접한 조커, 실패한 조커 이기에 제거 당하고 만 것이지요
순수 악이자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입장" 에서 보면
죄를 짖고 죄책감을 느끼고 그를 제거 하려고 하는 아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숙주 입니다
필요 없어진 숙주는 당연 제거 대상이기에 죽여 버리고
자신이 모습을 제대로 발현 시켜 줄 다른 숙주들에게로
옮겨 간 것 입니다
그 새로운 숙주들인 조커들은
조커가 세상을 폭파 시키길 바라는
영화상에서 조커의 추종자들이자
바로 현실의 "우리들" 이겠지요
아서의 조커는 실패한 숙주의 이야기 이자
진정한 제대로 된 조커 탄생을 알리는 조커들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
이 심리를 다룬 이 영화가 어쩌면
화려한 액션보다도 더 스팩타클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겐,
멋진 평입니다
물론 주인공이 죽는 결말은 어느정도는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음 그래도 엔드게임의 아이언맨같이 장렬하게 퇴장시킨다면 어느정도 호평을 들을수 있겠지 하지만 1편은 조커라는 디씨의 슈퍼빌런을 그렇게 잘 연출해놓고 2편에서 사실 니들이 본 조커는 조커가 아니라 그냥 삼류 찌질이 소시민이였다 이런식으로 연출하다 죽여버리면 어느 관객이 그거에 공감을 해줄까... 차라리 사회 밑구석에서 구질구질 하게 살다가 불쌍하게 죽은 범죄자의 이야기 였다면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였을텐데 문제는 이 영화는 베트맨의 숙적 조커의 이야기라는게 문제임 법정에서 찔찔 울면서 자기는 조커가 아니라고 자기 부정을 하는 아서 플렉을 보며 한편으론 배신감까지 들었다 내가 알던 1편의 조커는 어디로 갔는지
조커2가 진짜 소름돋는게 영화에사 모두들 조커가 없어졌다고느끼고 뒤돌아서니 영화가 끝나있을때 관긱들도 조커가아니었던 아서의모습을보고 똑같이 뒤돌아 서고있다는점..
그럴거면 영화 제목을 아서 플렉이라고 짓지
아 그러면 영화 적자나니까 그런건가?
아서 플렉이라고 지었는데도 우리가 조커를 원했다면 그걸 비판하는 메세지가 전달될 수 있을텐데, 우리가 다큐멘터리에서 로맨스를 기대하지 않듯이 당연히 조커에선 다 찢고 죽이고 살인하고 막 총쏘고 테러하고 이런걸 원하지...지가 쳐맞다가 끝나는걸 원하진 않음
@@X4NFX ㄹㅇ 예고편부터 조커가 폭주하는게 메인인데 그게 정상이지
조커2의 메세지는 훌륭합니다. 영화적으로 보나, 메타적으로 보나. 감독도 크게 몰입한듯 보이는 결말도 좋았습니다. 영화 전반에 매력도 있고요. 다만, 너무 큰 한 가지 단점. 지루합니다. 전작은 메세지를 빼고봐도 충분히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반면, 이번작의 매력은 모두 메세지, 메타적 관점에서 볼때만, 느낄 수 있습니다. 이야기 자체에 장력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빌드업도 부족하고요. 결국, 애매한 영화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서의 삶을 살았다면 눈물을 흘렸을꺼에요. 전 이해가 됩니다. 망상을 뮤지컬로의 표현 최고의 앙상블이었다고
개봉 첫날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감독이 관객이 기대한 것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그걸 절대 안 보여주는 영화이긴 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현실적인 내용이었네요... 배우의 카리스마나 미장센은 멋졌습니다. 그나저나 호아킨 피닉스가 담배를 너무 간지나게 펴요...ㄷㄷ
당연히 아서 플렉 보고싶지않죠. 맨날 당하고 조롱받는 가여운 아서 플렉.. 보고싶나요? 약자가 당하는 장면 보는거 얼마나 불편한지? 조커를 원했던건 범죄저지르는 대리만족감을 느끼려고했던게 아니라, 최소한 당당하고 뻔뻔하게 자기변호하고 주장하고 요구하는 자신감있는 조커를 원했을뿐임
20:11 스스로 입을 찢어버린 범죄자는 아마 다크나이트에서 나온 조커라고 예상해봐요...왜냐하면 다크나이트 조커가 입이 찢어진 상태로 나오거든요...감독도 조커 1에서 입가에 피 묻히는 것을 원래는 입 찢는걸로 할려다가 말았다고 했거든요...진짜로 아서는 조커라는 상징만 남기게 된거죠. 다크나이트 조커처럼 배트맨과 싸우지도 않으니깐...
근데 이게 예시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으로 치면 톰이 여친한테 차이고,숙모 죽어서 슬퍼하다 악당이랑 싸우는데 넘 강해서 결국 톰도 죽어버림...그러다 어쩌다 다른 차원에서 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가 그 악당 물리치고 톰 세계의 스파이더맨이 된다....라는 느낌이여서...조커1 진짜 좋아했으면 이 결말에 아쉬울것 같음...아니면 과정이라도 재밌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그놈의 노래....ㅠㅜㅠㅠ
@@고야잉-g5z뮤지컬 요소는 백수골방님 채널 리뷰 해석에서 상세히 나와있는데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오히려 1편 후반부를 통해서 심어놓은 기대를 연거푸 좌절시키고 오직 망상에서만 그 것이 실현되다가 나중에는 망상 안에서도 좌절하게 만들어 정신병 걸리게 만드는 그 연출이 좋았음. 마지막에 노래는 그만하고 말을 하라는 장면도 괜찮았고. 폴리 아 되라는 제목 자체가 성립될 만함.
그렇게 산을 쌓는다더니 급기야 영화가 산으로 가버렸다.
조커 1에 대한 후속이라고만 생각치 마시고
’아서 플렉‘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하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커‘라는 타이틀을 붙였으니 그것에 대해서도 감내해야 하긴 하겠네요
그럼 걍 정신병자가 깝치다가 뒈지는거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