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짱구 극장판을 다시 봤는데, 역시나 어른제국은 그때나 지금이나 최고입니다. 스토리면으로나, 독창성으로나, 개그로나, 명장면으론 가히 극장판 탑 수준입니다. 요즘 짱구 클립이 유튜브에 자주 보이기도 하고, 다뤄야지 다뤄야지 생각만하다가 이번에 하게 됩니다. 반응 보고 좋으면, 다른 짱구 극장판도 다뤄볼까 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 한번씩 꼭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대신 일할 사람은 있어도 대신 일할 아버지는 없다" 저에게도 역시 짱구 아버지는 오세홍 성우님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성우님도 매우 좋으시지만 가볍고 웃긴 아버지의 모습과 진지하게 말씀하셨을 때 어른의 모습을 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태껏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십시요...
초등학생: 유치원 때는 좋았는데... 중학생: 초등학생 때는 좋았는데... 고등학생: 중학생 때는 좋았는데... 대학생: 고등학생 때는 좋았는데... 사회 인: 학생 때는 좋았는데... 퇴직한 노인: 일했을 때는 좋았는데... 누구나 다 과거에대한 후회함와 부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과거일뿐, 지금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의 당신은 꼭 지금의 행동을 후회할수있습니다. 공부에만 집중해서 친구를 못 만든사람은 "왜 내가 그때 그렇게까지 공부를 했을까..."라고 또 다른 노는거에만 집중한 사람은 "왜 내가 그때 공부를 안 했을까..."라고 사람이면 다 후회를 합니다. 근데, 그것은 절대 과거의 추억으로 잠기라고 하는거는 아니고, 후회는 미래를 향해 긍정적으로 달려가라고 있는 발판입니다... 어떻게 해도 미래에는 후회를 할테니, 우리는 그냥 지금을 아끼고, 오직 자기 뜻대로, 자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미래로 달려가면 될겁니다... 이상, 어떤 사람의 경험담.....
@@joungshinlee4779 뭐, 제가 알고있는 한국 작품 빌런인 갓오하의 '제갈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찌질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카리스마와 강함을 보여주었고, 끝까지 악당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습니다. 딱 봐도 프리저를 배낀 듯 한 느낌이 나지만 프리저와는 뭔가 다른 매력을 느꼈던 빌런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한국 작품에 국한시키지 말아주세요. '마당을 나온 암닭' 의 초반 빌런이었던 족제비도 어른제국의 켄만큼 매력적이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극후반에 나와 개인적으로 엄청난 공감을 느꼈습니다.
@@joungshinlee4779 이영싫 언급하며 급식충들 말하시는데 요즘 급식이 더합니다...^^7요즘 버황이라는 웹툰에 황태자 실드치는 사람들 보고 한 번 놀랐고요(←거의 뭐 소아온 급 범죄미화..)어공주인가?표절작 빠는거 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ㅋㅋ이.영.싫은 뭐..막 실드 치고 싶지도 않고 관심 없는데 그냥 요즘 좀 빡친 작품들이라서 써봅니더..슈발 이영싫 지루해서 하차하기 했지만 빡쳐서는 아니었는데 앞에 두개는 빡쳤음....ㅡㅡ;;;어이가없었ㅋ...ㅋㄱㅋ앞에 두개다 소설 웹툰화 된건데 웹툰화 된게 신기
제가 어른제국의 역습을 처음 본 나이는 9살 때 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였을 때 아무생각 없이 본 이 애니메이션으로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의 감정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때의 눈물 덕분에 현재 고3 덕후인 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이 작품에 대해서 정말 하고픈 말이 많지만 지널님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저는 짧게 댓글 남기겠습니다. 어른제국의 역습이 정말 대단한 작품인 이유는 세대를 초월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이기에 저는 이 작품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현재를 후회하고 과거로 돌아가고픈 사람에게 현재의 자신이 이루었던 것을 보여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 작품이 저에게는 너무나 감명깊은 것이었고 그 주체가 다름아닌 가족이라는 것에 감동했습니다. 진정한 명작은 시대를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든 어느 세대든 어른제국의 역습이 그리는 이야기는 감명깊은 것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이 작품을 봐서 다행입니다.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로 사람을 울리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기에 다시 한 번 이 작품과 이 작품을 리뷰해 주신 지널 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짱구야, 아빠가 잠시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아. 그동안 엄마, 짱아, 흰둥이 잘 지켜줄 수 있지? "우리 짱구는 용감하니깐" 오세홍 성우님은 7월 17일에 태어나셔서 2015년 5월 22일 오후 5시 2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국민건강보험 일산 병원에서 항암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오세홍 성우님 여태껏 저희와 놀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짱구가 계단을 올라가기전 짱구 엄마와 아빠는 메인 빌런 켄과 미셸의 조직 단원인 사람들을 막습니다 이걸 또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아이를 멈추게 하는것을 자신들이 떠받고 자신의 아이들은 미래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극장판에서 가장 좋게 느낀점은 억지 감동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입하게 만들고 그에따른 감동을 만든게 너무 좋았어요
어른제국의 역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떤 가치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단지널님의 리뷰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7:00 부분에서 짱구가 넘어져도 카메라, 즉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한층 더 많은 의미를 알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켄은 그런 걸 보면 빌런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이 극장판의 주제가 크게 다가와서 극장판을 계속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단지널님의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나는 짱구라는 캐릭터 하나만 보자면 가장 완성도 높은건 핸더랜드라고 생각함 지금처럼 당돌하지도, 위기를 능청스럽게 넘기지도 못하는 고작 5살짜리. 부모님이 사라지면 제대로 밥도 챙겨먹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이며 토페마의 부름에 두렵다는 이유 하나로 자신의 정의감을 내버리는 연약한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었음 하지만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카드(희망과 가능성)을 믿으며 자신의 빼앗긴 부모님(어른이 되는 과정)을 되찾기 위해 직접 움직이고 마법하나 없이 하나하나 물어가며 핸더랜드로 가는 짱구의 모습은 그저 한 어린아이일 뿐,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성에 진입하는 그 모습은 어린아이임에도 커보였음 스토리 자체가 판타지와 개그쪽에 치중되어 있어도 그렇지 어른제국과 함께 투톱이라고 생각함
5:50 짱구아빠의 발냄새는, 이 극장판에서 회상 신을 통해 영업부에서 일하는 짱구아빠가 구두를 벗어서 잠시 발을 식힐 틈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가정의 기둥인 가장으로서 짱구아빠가 가진 부성과 희생 그리고 가족애의 상징성이 담겨있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기에 추가로 켄&미셸의 과거 이야기도 다뤄줬으면 어떻게 해서 그들의 20세기라는 냄새를 이용하려고 한 빌런으로 변모했는지를 설명해줬더라면 좀더 입체적이게 빌런의 비중을 다룰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제가 빌런의 입장과 행동 동기를 전혀 모르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가 볼땐 이들의 이야기도 좀더 비중있게 과거회상식의 이야기로 다뤄줬다면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말이죠ㅎㅎ 근데 그래도 이건 역시 명작이 맞아요
그때 그시절을 이 영화를 보고 배웠던 그때 그 아이들도 이제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이제 사회 초년생이고 어떤 아이는 누군가의 동반자 한아이는 누군가의 부모이기도 하죠 이 영화를 보며 그때를 추억하던 어른이라는 존재가 이제는 이 영화 자체를 추억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앞 세대와 우리가 그러했듯이 지금 우리 뒤에있는 세대의 현재는 언젠가 어른들의 추억이 됩니다 그럴거라면 더 좋은 추억이 좋잖아요?
이 영화를 볼때 나는 지금보다 어렸고, 그때는 마냥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의 과거가 싫었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더 머리가 크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니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물론 있지만 과거는 과거로 남겨두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고, 과거를 교훈 삼아 더 성장한 미래를 보고 싶다.
어렸을때 처음 봤을땐 그냥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떨까.. 일어난다면 하고싶은거 다할 수 있고 재밌있을거 같아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10년이 넘게 지나고 지금 다시보니깐 진짜 새롭게 와닸는다... 특히 히로시의회상 부분... 어렸을땐 그저 제일 지루한 장면이었을 뿐이었는데..
솔직히 영상 한 번 보고 뭔소린지 몰라서 여러 번 돌려보고 정리해 봤습니다.(//슬레쉬 두번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 [서론] (주장) 영상에서 하고 싶은 말 (1:22) "이 극장판이 레전드다." (근거) 1. 완성도 2. 스펙트럼 3. 명장면. [본론] 1. 완성도. - 신 캐릭터의 숫자가 적음. //완성도가 높은 이유, 근거에 대해서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처음엔 신캐릭터가 적어서 완성도 높다'라고 말씀하시는 줄알고 "이게 뭔 소리야" 했는데 지금 보니 완성도 높은 극장판임에도 신캐릭터가 적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셨던 거네요. 2. 스펙트럼.(3:22) - 빌런의 목적 - 대립(4:46) // 이건 진짜 뭔소리죠. 어마어마한 스펙트럼이라기엔 두 개 밖에 없는데요... 3. 명장면(5:40) - 히로시의 회상. - 달리는 짱구.(6:23) //달리는 짱구는 설명 들으니까 레전설이네요. 4. 이 외. - 켄의 매력: 입체적으로 표현됨. - 그럼에도 켄이 빌런인 인유 - 작품 내 희극적 요소들. //이 부분은 원래 기획에 없었는데 영상길이 10분을 못채워서 넣은 느낌 좀 드네요. [결론] 재밌고 감동적이다~ 이 말이야. //잘봤습니다. - - - 개인적으로 왜 완성도가 높다고 말씀하시는 건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스펙트럼도 왜 이게 어마어마하다고 말씀하시는지도 납득이 쉽게 되진 않네요.
먼저 오래 전 영상에 찾아와 의견을 여쭤보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 때 만든 영상이기도 하고 나이가 차면서 생각이 바뀐 부분도 상당수여서 답변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질문 하신 거에 최대한 해드리자면, 1. 신캐릭터의 수와 완성도의 차이? : 뭐 이건 무조건 연관성이 있다는 건 아닌데, 당시의 저는 적은 캐릭터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짜기 힘들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어른제국은 기존의 캐릭터를 가장 많이 사용해서 스토리를 구성한 몇 안 되는 작품이거든요. 2. 스펙트럼은 무슨? : 음... 여기서 말하는 스펙트럼은 이야기할 수 있는 가짓수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작중 켄의 목적이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만한 동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상 어른제국이 잘 만든 극장판이라는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이여서 굳이 말씀을 더하긴 좀 그런데 제 말이 전부 정답은 아니니까요 ㅎㅎ 저도 예전에 만든 영상 보면 내가 뭔 소리 하는 건지 하는 느낌이 많이 든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켄이 자살하려고 할 때 짱구가 치사해요 라고 외친건 아마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감독의 메세지인것 같다. 다가올 미래가 더럽고 두려워 우리가 과거로 도망가거나 죽음으로서 회피하는건 그저 다가올 상황들을 피해 도망치는 비겁한 행위일 뿐이고 우리는 다가올 시간들에 충실하게 살아가야만 한다는 의미라고 느낌 그리고 특히 버블경제후 일본사회의 가족의 붕괴, 자살률의 급증 등 수많은 문제를 겪어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세대들에게는 더 와닿을 말이기도 하고
근데 제 가치관이 썩었는지 몰라도... 어른제국의 역습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연성이 했던 말이죠,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지오 마지막에 소고가 오마 지오에게 한 말도 있죠, 시계가 한바퀴 돌아 원래 자리로 되돌아온 것은, 시간이 되돌아간 것이 아닌 그만큼 시간이 흐른 것이다. 결국 말은 장황하게 하고 목표도 확고했지만, 그 목표는 과거에 사람을 가두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만약 과거에 비극뿐인 사람들이었다면? 기억을 상실한 이들이었다면? 결국 켄의 생각은 위험하다는 생각 밖게 들지 않게 되네요.
어릴때는 이 극장판을 그냥 재밌게 봤음 개그요소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재미를 선사했음 그땐 재밌는게 제일 좋았던 시기라 이 작품은 그냥 기억에 오래남는 재밌는 극장판 정도 그럼에도 앞으로 내가 커가면서 부모님이 저렇게 떠나간다면 정말 무섭겠다는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을거란걸 깨달게 해준 극장판 그리고 아직은 20대 초반인 사회 초년생이지만 그 동안 어렸던 내가 겪기엔 너무 힘들일이 많았고 이 극장판을 다시 접했을땐 이 작품의 진지함이 너무나도 슬프게 다가왔다 20대 초반인데 눈물샘은 왜이리 약해진걸까 짱구 극장판에서 신형만만 보면 자꾸 울컥해서 너무 슬프다 때론 무서웠지만 까칠했지만 항상 상냥했고 가족을 위했던 나의 아버지가 떠올라 진짜....너무 슬프다
"그거 아는가? 부모님들도 부모님이 처음이다" 아무리 엄마, 아빠라고 해도 우리의 부모님들도 부모님이라는 역할은 처음이고 그렇기에 누구나 힘들어합니다. 원래 다들 첫 시도는 당연히 실패한다고들 말합니다. 에디슨의 경우에도 전구를 만드는데 2000천 번의 실패를 통해 1번의 성공을 했으니까요. 그런것에 반해 우리의 부모님들은 부모님이 되는 것이 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보살펴주시고 언제나 우리들에게 떳떳한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십니다. 언제나 사랑을 주시고 언제나 힘드시고 언제나 하고싶은 것이 많으시지만 우리들을 위해 노력하시고 참아내시고 양보해주십니다. 몇몇 사람들은 "결국 부모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다"라고들 하시는데 첫 시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아이들의 부모가 된다는 시도는 죽을때까지 끝나지 않죠. 언제나 알 수 없는 미래와 변수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짱구엄마와 아빠에게 있어 20세기의 향기란 그런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잊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의 연이란 그런 미래의 불확실함을 묶어 버틸 수 있는 끈이 되어주고 가족의 사랑은 그 끈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맞설 용기를 줍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짱구가 아빠에게 아빠의 발냄새를 맡게하는 장면에서 짱구가 내민 신발의 발냄새를 맡은 신형만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21세기로 돌아갈 시도를 할 용기를 벚꽃이 짱구아빠와 엄마를 감싸는 장면은 피다 못해 넘치는 가족의 사랑을 짱구가 태어난 순간 짱구가 아빠의 손가락을 감싸는 것은 가족의 연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해석해 봅니다. "누구나 변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방에 갇혀있는 히키코모리조차도 밖으로 나갈 용기를 가지느니 그냥 방에 갇혀 있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뛰어넘을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들러의 용기의 심리학은 자신을 바꾸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 용기를 주는 존재 가장 큰 존재는 바로 '가족'이 아닐까요?
누군가 그랬지 탑위를 올라가기전엔 부모님의 도움 덕분에 상처하나없던 짱구였는데 부모님이 남은 적들을 막고있는 사이에 켄과 미셸의 계획을 막을려고 혼자서 탑위를 달려가는 도중에 넘어지고 구르고 코피가 나기 시작하면서도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가는 짱구의 모습이 마치 부모님의 품을 떠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우리들의 모습같다고.....그러면서도 카메라는 시점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려는 짱구의 모습을 비추지않고 더 빨리 앞의 시점으로 가는게 미래는....시간은 아무리 힘들고 지치고 괴로워도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을 기다려주지않는다는걸 의미하는것 같다고....
어렸을때는 짱구가 이해가 갔고 어른이되어서는 짱구부모님 포함 어른들이 이해가 갑니다.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른으로서 이해할 수 부분 어린이가 어린이로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즉 당시에 어린이였기에 이해가 가능했던 부분 전 이 극장판보면 다른 명장도들고 좋지만 철수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며칠전에도 봤는데 철수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초반에 짱구랑 짱아가 맡겨진 놀이시설에서 철수가 했던 말입니다. "난 잘 모르겠던데, 그게(어린시절을 추억하는것) 뭐가 좋은지" 어린이로서의 이 작품에서 제일 하고 싶은 말이었죠. 어른이 된 저에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고요. 가족을 만들고 살아가는 부모로서의 행복도 좋지만 아주 가끔은 옛날 장난감을 보거나 옛날 먹거리를 즐기는 것처럼 어린시절 제일 즐거웠고 행복했던 나를 기억하고 싶어서 그런거같아요.
정말로 최고라는 수식을 붙을 수 밖에 없는 극장판. 화려하고 영광스러웠던 과거에 대비해 현재의 절망을 한 이들. 비록 과거를 그리워하며 꿈꾸지만 그래도 시간은 나아가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아무리 절망스러운 현재라도 미래를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을 그야말로 예술적으로 표현한 극장판. 진짜, 이 극장판은 영원히 명작으로 남을겁니다.
켄은 뛰어가는 짱구 가족을 보며 "최근 들어 뛰어 본 적이 없군"이라는 대사를 하면서 자신이 질 것을 직감 하는 듯 보입니다. 이 대사는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짱구 가족 보다 쉽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가는 자신은 짱구 가족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 하는 듯 보입니다. 6:26 이 장면의 메세지는 칠전팔기를 뜻합니다.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날 만큼 짱구의 의지가 강한 거죠 7:00 이 장면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짱구에게 시간은 가혹하여 절대 널 기다려 주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짱구 극장판을 다시 봤는데, 역시나 어른제국은
그때나 지금이나 최고입니다. 스토리면으로나, 독창성으로나, 개그로나,
명장면으론 가히 극장판 탑 수준입니다.
요즘 짱구 클립이 유튜브에 자주 보이기도 하고, 다뤄야지 다뤄야지
생각만하다가 이번에 하게 됩니다.
반응 보고 좋으면, 다른 짱구 극장판도 다뤄볼까 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구독 한번씩 꼭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만약에 이게 성공한다면 그 비룡 아저씨 나오는 거로 너애아 추천?합니다!!!우는 철수 조상이 귀여웠던..!!
짱구레알명작은 핸더랜드아니였슈?
추억의 극장판 시리즈 조타
감사합니다
도라에몽극장판 철인 군단을 시간날때 해주세용 저 그거 보고 넘 슬펏음 ㅎㅎ
솔직히 지금 다른 영화봐도 켄은
진짜 빌런의 정석이라 해야될 수준임
1.힘으로 상대를 무찌르지 않음
2.계획이나 설정도 괜찮음
3.상대의 가치관과 신념을 존중
빌런이 아닌 라이벌로 봐도 될 수준임 ㄹㅇ로
훌륭한 안타고니스트는 훌륭한 프로타고니스트를 만든다
아니 어른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애들 냄겨두고 엄마아빠 납치해갔는데 계획이 좋아..?
@@nomoohyun523 그래서 빌런임
@@nomoohyun523 상대 시점에선 좋은전략이지 무슨 방법이든 좋다 안좋다는 입장에 따라서 바뀌니까
"대신 일할 사람은 있어도 대신 일할 아버지는 없다"
저에게도 역시 짱구 아버지는 오세홍 성우님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성우님도 매우 좋으시지만 가볍고 웃긴 아버지의 모습과 진지하게 말씀하셨을 때 어른의 모습을 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태껏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십시요...
일본 쪽 성우인 후지와라 케이지도 올해 4월에 암으로 별세했죠.
일은 대신할 사람이 있어도
아버지를 대신 할 사람은 없다
어릴 땐 몰랐지만 크면서 어른 제국 악당들이 왜 그랬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어른제국 악당같은 경우 일본의 버블경제로 인한 비극들을 보고 절망으로 가득한 21세기를 보아서 그랬죠ㅎㅎ
난 온천 악당이 아직도 왜 그랫는지 모르겟음
@@스땁 그거 지가쓰는 자리 번호 열쇠? 도둑맞아서그럼
@@저캐주바 그니간 그게 이해가안감 ㅋㅋㅋㅋ
스땁 따로 추상적인 의미는 없음 ㅋㅋㅋㅋㅋ
6:45 진짜 여기에서 짱구가 뛰어가면서 갈수록 그림체가 흐려지는거 보고 그만큼 절박함이 보여서 훨씬 더 감정이입이 잘 됬던거 같아요
켄이 정말 짱구 전체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나온 애니들 중에서도 가장 빌런의 교과서 인거 같다. 오히려 기회를 주고 같이 차분하게 얘기도 나누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땐 깔끔하게 인정하고 진짜 멋진 모습이다.
저런 악역이 좋다.
진짜 이유대가리 하나 없이 나쁜짓만 해대거나 역겨운 악역보단 저런 입체적이고 목적이 뚜렷한 악역이 좋다.
ㅇㅈ 어른제국은 악역으로써도 좋지만 캐릭터적으로도 완전 좋았음
그리고 짱구 특유의 악역들의 엉뚱한 목표and 엉뚱한 목표가 매력적임
@@Gustavo1919-c1f ㄹㅇ 매력적인 악역이 의외로 사소해보여도 애니를 평가할때 저는 꽤나 보고있는 요소인 듯해요
Joungshin Lee ㅇㅈ
악역은 목적이 뚜렷해야 매력적이지
우리 D☆I☆O님은 천국에 간다는 목표 하나로 자신의 죽음도 서슴치 않는 뚝심과 각오를 보여주셨죠. 오오 디오사마!!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6:55 보고 소름 돋은 동시에 눈물이 났습니다..
ㄹㅇ 그냥 끄덕이면서 보다가 이부분부터 갑자기 뒷골이 띵해짐ㅠㅜ
중학교때 처음 봤는데 그때 봤을 때 엄마 아빠가 갑자기 자녀들을 냅두고 떠날 때 진짜 무섭다고 느껴짐... 우리 부모님이 진짜 그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어우 두번다신 상상하기가 싫더군요
켄 : 신형만. 그 동안 고생 많았다. 하찮은 삶을 사느라 말이야.
신형만 : 내 인생은 그렇게 하찮은 삶이 아니야! 가족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너한테도 알려주고 싶을 정도다!
초등학생: 유치원 때는 좋았는데...
중학생: 초등학생 때는 좋았는데...
고등학생: 중학생 때는 좋았는데...
대학생: 고등학생 때는 좋았는데...
사회 인: 학생 때는 좋았는데...
퇴직한 노인: 일했을 때는 좋았는데...
누구나 다 과거에대한 후회함와 부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과거일뿐, 지금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의 당신은 꼭 지금의 행동을 후회할수있습니다.
공부에만 집중해서 친구를 못 만든사람은 "왜 내가 그때 그렇게까지 공부를 했을까..."라고 또 다른 노는거에만 집중한 사람은 "왜 내가 그때 공부를 안 했을까..."라고 사람이면 다 후회를 합니다. 근데, 그것은 절대 과거의 추억으로 잠기라고 하는거는 아니고, 후회는 미래를 향해 긍정적으로 달려가라고 있는 발판입니다...
어떻게 해도 미래에는 후회를 할테니, 우리는 그냥 지금을 아끼고, 오직 자기 뜻대로, 자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미래로 달려가면 될겁니다...
이상, 어떤 사람의 경험담.....
4:37 이건 진짜 주인공이 쳤을 법한 대사다. 이렇게나 악역을 매력있게 만들 수 있냐. 시나리오 작가 사랑한다.
@@joungshinlee4779 뭐, 제가 알고있는 한국 작품 빌런인 갓오하의 '제갈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찌질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카리스마와 강함을 보여주었고, 끝까지 악당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습니다. 딱 봐도 프리저를 배낀 듯 한 느낌이 나지만 프리저와는 뭔가 다른 매력을 느꼈던 빌런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한국 작품에 국한시키지 말아주세요. '마당을 나온 암닭' 의 초반 빌런이었던 족제비도 어른제국의 켄만큼 매력적이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극후반에 나와 개인적으로 엄청난 공감을 느꼈습니다.
이재원 마당을 나온 암닭 족제비는 정말 뭔가 감동적이긴 했는데 생각 해보니깐 족제비가 악역으로써 매력적인 것 보단 주인공 암닭이 딜레마라던지 그런걸 만들었던거 같은데
근데 결론적으로는 족제비때문에 진짜 마당을 나온 암닭 재밌게 봤다
@@joungshinlee4779 바로 그 족제비같은 인물을 반동인물이라 하죠.
@@joungshinlee4779 이영싫 언급하며 급식충들 말하시는데 요즘 급식이 더합니다...^^7요즘 버황이라는 웹툰에 황태자 실드치는 사람들 보고 한 번 놀랐고요(←거의 뭐 소아온 급 범죄미화..)어공주인가?표절작 빠는거 보고 두 번 놀랐습니다ㅋㅋ이.영.싫은 뭐..막 실드 치고 싶지도 않고 관심 없는데 그냥 요즘 좀 빡친 작품들이라서 써봅니더..슈발 이영싫 지루해서 하차하기 했지만 빡쳐서는 아니었는데 앞에 두개는 빡쳤음....ㅡㅡ;;;어이가없었ㅋ...ㅋㄱㅋ앞에 두개다 소설 웹툰화 된건데 웹툰화 된게 신기
제갈택 ㄹㅇ 탐 ㅈ간지긴함
" 난 빨리 어른이 되고싶어요...
빨리 어른이 되서 누나같은 섹시한 여자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단말이에요...!"
이부분이 가장 기억에남음...
ㅋㅋ
그리고 진짜 됐다
ㄹㅇ 나중에 극장판에서 나옴
아이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고 어른은 다시 아이가 되고 싶다하죠...
넌 안돼
제가 어른제국의 역습을 처음 본 나이는 9살 때 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였을 때 아무생각 없이 본 이 애니메이션으로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의 감정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때의 눈물 덕분에 현재 고3 덕후인 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이 작품에 대해서 정말 하고픈 말이 많지만 지널님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저는 짧게 댓글 남기겠습니다.
어른제국의 역습이 정말 대단한 작품인 이유는 세대를 초월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이기에 저는 이 작품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현재를 후회하고 과거로 돌아가고픈 사람에게 현재의 자신이 이루었던 것을 보여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 작품이 저에게는 너무나 감명깊은 것이었고 그 주체가 다름아닌 가족이라는 것에 감동했습니다.
진정한 명작은 시대를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든 어느 세대든 어른제국의 역습이 그리는 이야기는 감명깊은 것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이 작품을 봐서 다행입니다.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이 정도로 사람을 울리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기에 다시 한 번 이 작품과 이 작품을 리뷰해 주신 지널 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6:50 이런 연출은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지만 더욱이 높은 몰입도와 이 장면이 무엇을 전달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확실하게 주는 장면이네요.
이영화의 마지막장면은 평소에 보지못한
짱구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죽을힘을 다해 계단을 올라가는것과
비장하고 웅장한 브금이 더해져
그장면을 볼때마다 항상 온몸에 전율이 돋았음
진짜 악역은 선악을 나눠서만 만드는게 아니라 사상과 사상 그리고 상황의 의한 대립 구도로 만드는것이다를 나타내는 영화
형이 거기서 왜나와..?
짱구야, 아빠가 잠시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아. 그동안 엄마, 짱아, 흰둥이 잘 지켜줄 수 있지? "우리 짱구는 용감하니깐"
오세홍 성우님은 7월 17일에 태어나셔서 2015년 5월 22일 오후 5시 2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국민건강보험 일산 병원에서 항암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오세홍 성우님 여태껏 저희와 놀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짱구아빠 얼굴,예전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슬퍼지네요 ㅠㅠ
@@박인호-j1x 아니 그런 프사로 그런 말하지마ㅋㅋㅋㅋ
@@radio-jaki972 아 ㅈㅅ
@@radio-jaki972 내가 너무 선을 넘었네
몰랐는데... 저랑 생일이 같으시네요..
뭔가 더 슬퍼졌어요..
애들 보여주려고 같이 갔던 부모들이 울면서 극장을 나온 희대의 명작
이 만화가 추억인 이유 다시는 들을수었는 목소리와 추억의 그림체,냄새,음악,연출등이 있기 때문이다
불고기로드나 라면 극장판 보고 훈발놈 때문에 개빡침
예전 극장판이 명작이 많음
어른 제국 짱구아빠 회상이 진짜 슬펐고
암흑 마왕 대추적은 진짜 재밌게봄ㅋㅋ
요즘 짱구 극장판에 로봇아빠 있는거 보면 그것도 아님 걍 명작 나오다가 암흑기가 있고 그런거
훈발놈 어릴때부터배신실화냐 ㄷㄷ
5~10편까지 감독한 감독이 진짜 천재였죠. (그 감독의 작품관이, 아이들 손잡고 극장 간 부모도 감명깊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거죠.)
11기 불고기로드도 개그적인 요소로만 보면 ㄹㅇ명작이라 생각함.
ㅎ
7:15
안경 옆모습을 제대로 그렸다
이건 시발 존나 띵작이 분명하다
이게 맞다
짱구 극장판이기에 저평가 받지만, 한편으론 짱구였기에 가능했던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7:00 여기 짱구가 달리는거 보면 계단도 시계방향임
어 그렇네
오오 방금 나 소름돋았음
오오ㅗㅗ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ㅕ오노오노오ㅗ오오오오오ㅗ오ㅗ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오오ㅗ오오오오옹오옹옹ㅇ오오오요ㅛㅛ용ㅎㅇㅎㅇㅎㅇㅎㅇㅎㅎㅇㅎㅇㅎㅇㅎ옿ㅇㅎ오오오오오오튜노오ㅗ오노오오오오ㅗㅇ
오!!!! 소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짱구코끼리가 그대로 tv에 나오던 시기에 이 작품을 본게 큰 행운인거같다...
추격씬은 둘쨰쳐도 술집씬은 빠지면 안되는거였음.
짱구가 계단을 올라가기전 짱구 엄마와 아빠는
메인 빌런 켄과 미셸의 조직 단원인 사람들을 막습니다
이걸 또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아이를 멈추게 하는것을
자신들이 떠받고 자신의 아이들은 미래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극장판에서 가장 좋게 느낀점은
억지 감동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입하게 만들고 그에따른
감동을 만든게 너무 좋았어요
이거 가장 큰 문제점은 어릴때 보면 뭐가 감동적인지 이해도 못하고 공감도 안 된다는 거임
솔직히 어렸을 때 재미는 있었는데 명작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음
근데 지금은 울컥함 ㅠ
재밌게만 보는게 아니라 씁쓸함과 슬픔을 느낀다면 냉정한 현실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일까 아니면 책임이라는 것을 알게됐기 때문인 것일까
켄도 누군가 자신을 막아주길 바랬던거야. 자신 내적으로도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미래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고 있었던거지.
6:09 히로시의 회상이 갓띵장면
매번 봐도 눈물나냐..하
어른제국의 역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어떤 가치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단지널님의 리뷰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7:00 부분에서 짱구가 넘어져도 카메라, 즉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한층 더 많은 의미를 알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켄은 그런 걸 보면 빌런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이 극장판의 주제가 크게 다가와서 극장판을 계속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단지널님의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4:19
???? : 옛날이 좋았지 라는 생각은 바로 백기를 흔드는 거라고...
어딘가에 빛이 내리면은 그 어딘가엔 그림자도 지는 법이라.....
10:46 일단 여기서 보면 알듯이 한어 더빙이 너무 잘되어있음
나는 짱구라는 캐릭터 하나만 보자면 가장 완성도 높은건 핸더랜드라고 생각함
지금처럼 당돌하지도, 위기를 능청스럽게 넘기지도 못하는 고작 5살짜리. 부모님이 사라지면 제대로 밥도 챙겨먹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이며
토페마의 부름에 두렵다는 이유 하나로 자신의 정의감을 내버리는 연약한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었음
하지만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카드(희망과 가능성)을 믿으며 자신의 빼앗긴 부모님(어른이 되는 과정)을 되찾기 위해 직접 움직이고
마법하나 없이 하나하나 물어가며 핸더랜드로 가는 짱구의 모습은 그저 한 어린아이일 뿐,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성에 진입하는 그 모습은 어린아이임에도 커보였음
스토리 자체가 판타지와 개그쪽에 치중되어 있어도 그렇지 어른제국과 함께 투톱이라고 생각함
역대 짱구 극장판 중에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나이를 불문하고 봐서 후회할 것 없는 명작.
짱구 극장판 만드는 제작진들은 이걸 다시 보고 만들어라... 제발.
3:48 이 영상 참고로 1980년대 찍은 영상이고 full hd화질로 만듬 미국도 그 당시 플hd영상이 희귀하다고 함 ㅇㅇ
나는 미셸에 대사중 미래를 위해 죽기살기로 달려간 짱구한테 "21세기는 미래는 더럽고 추하잖아" 이대사가 엄청 잔인하게 들리던데
요즘보면 맞는 말이지 뭐만하면 서로 물어뜯고 서로 흠집잡아서 죽일려고만 하고있잖아 괜히 지금 시대를 혐오의 시대라 하는기 아니지
솔직히 볼때마다 절대로 넘기지도 못한다.
볼떄마다. 마지막 장면은 무조건 눈물을 흘리게 되는 그런 극장으로,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결국엔 미래는 찾아온다는 걸 알려주는 극장판.
그냥 짱구 극장은 대부분 공감가능한 곳이 한부분씩 있는 작품들.
어쩌면 어른제구의 역습에 나온 빌런들은
지금 처럼 회사 다니고 힘들게 일하는 현재가 아닌 아무 걱정없이 놀던 초등학교 시절이 그리운것일 수도 있겠내요.
사실은 오래전부터 이런 영상을 기다려왔다우
솔직히 나도 그랬어
@@Ch_Sniper 정말로?!
@@느타리-y7z 뻥이야
@@Ch_Sniper 나의 순결한 마음을 이렇게 짓밟다니...!
@@dos-dotoritos Yeeeeeeeee 녀석 각오해라!!!!
그립다.
20세기에 태어나지도 않았고,
돌아가고싶은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립다.
그랬다. 그는 아무겄도 하지 않아도 모든게 해결되는 어머니의 뱃속을 그리워했던 겄이다.
보면서 가장 울컥한 너애아네요..! 짱구 아빠의 회상, 히로시의 회상 부분은 지금봐도 슬프네요 ㅠㅠ 핸더랜드랑 짱구 가족이 과거로 가는 극장판 10기도 재밌게봤습니다 ㅎㅎ
짱구 가족이 과거로가는 극장판에서 마지막에 짱구 역사상 몇안되는 아니 최초라고 할수있는 사람이 죽는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엉덩이폭탄도 재미있어죠
@@인간언저리-e3u 이미 3기에서 보스였던 피에르 조커가 짱구네 가족한테 끔살당한 전적이 있음
처음 볼때 부모님도 아무말 없이 보시던대 그때는 너무 재미있었어그런줄 알았는 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마음이 뭉클 하내요.....
아빠한테 잘해야지......
이 작품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악역에 대해 공감할수있으면서
악역을 미화하지 않았다는 점인거 같다
사상과 계획애 대해 공감이 되지만 그럼에도 악당으로써의 입질을 놓치지 않고
미화를 하지 않음으로써 매력적인 "악역"이 되지 않았나 싶다
6:15 이 한 마디가 왜 이렇게 가슴에 울리지...
비룡 아저씨가 나오는 극장판도 좋았던것 같습니다...ㅠㅜ
일본 내에서도 100대 미디어에 선정될 정도이죠. (뭣보다 고증 수준이 상당히 높음)
최근에 봤는데 진짜 짱구 극장판에서 그렇게 진지한 극장판은 없는거 같음
@@adfadsf4299 로봇 아빠?
@@이윤서-z9f 10기 장엄한 전설의 전투 얘기 하는데 갑자기 22기 로봇 아빠의 역습이 왜 나옴?
그리고 10기는 진짜 뭔가 웃음기 확 빼고 만든거 같았음
@@adfadsf4299 그게 아니라 최근에 나온 진지한
극장판을 말한거 아닌가요
이 당시 짱구 극장판이랑 같이 나온 영화가 코난 극장판중 단연 최고라고 불리는 베이거가의 망령(리뷰좀..),
설명이 필요없는 지브리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였음 ㄷㄷ
와 베이거가의 망령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네
게임속으로 들어가는건가??
저 시기는 그냥 미쳤었네.. 요즘은 왜이러지 아이디어가 떨어진건가
ㄹㅇ애니 영화계 리즈시절 그 자체
진짜 짱구는 옛날에 살짝 19금이 있었을때... 옛날에가 스토리도 탄탄하고 좋았는데...
이게 바로 애들보여주려고 갔다가 되려 어른들이 울고 나왔다는 영화죠
이때 태어나지 않아서 올해 중3인 영화를 봤지만 미래의 불안감이 이해가 가지만 이것 보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너무 슬퍼요ㅠㅠㅠ
그들은 악역이 아니라 단지 힘들고,지치고,외로운 사람들을 대변해주는 인물인거같음. 현실에 찌들어져 하루하루 힘든 삶을 보내며 예전 추억과 행복이 가득했던 시절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 같음. 어른제국은 진짜 명작읻‥
저때 짱구아빠정도에 나이드신분은 그시절에 버블경제를 그리워햇듯이 지금에 덕후들은 90년대와 00년대 그시절에 애니를 그리워 하죠 세일러문 도라에몽이나 카우보이 비밥 00년대는 클라나드 하루히 토라도라 에어 카논 하지만 애니와 영화 게임 이모든게 10년대와 20년대에 비극을 맞이해오지 옛날에 우리가좋아햇던 깔끔한명작들이 다생을마감하고 초인고교나 이세계스마트폰 ㅈ세계물이나 뽕말 하렘 같은거만 생겨날뿐 하지만 00년대 하렘물하면 제로의 사역마가 생각나긴하죠 저에 경험상으론 10년대 비극으로 먼저 마감한 애니가 마에다준에 엔젤비트가 생각남 그동안 클라나드 같은게 좋은게 조금씩 잊혀지면서 부족하게 생기게됀애니 애니상으로만 따질때 80년대 90년대 생들은 그시절 애니들을 그리워하지만 00년대 10년에비극 최악시절에 덕후된 사람들은 좀더 빨리태어낫으면 좋겟다고 말햇을것이다(쓰고있은본인이00년대생임) 이것저것 많은 애니를 보면서 토라도라 카우보이비밥 같은 90년대나 00년대 애니를 이제서야 알고있음 지금이세대 태어난게 먼가 지금 내가하고있는걸 보면서 기쁘지가않음 그당시때 태어낫으면 명작애니에 각종 내가좋아하는 게임에다가 모든것을 맛볼수있는 기회가 오겟지 근대 이잣같은 10년대와20년대난 내가어른이 됀다면 그시대창작을 그리워해도 보고싶진앞음 오히려 그시절로 돌아가면 00년대 애니들을 그리워할분 근대 10년대 초기에도 재밌는 작품들 있긴한대 솔직히 서서히 망해가고있는부분이지
어른이 되고 보니 이 극장판은 어린이들을 위한 것보단 어른들을 위로해주기 위한 영화였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게된 나도 이젠 어른이 된걸까 싶네요.....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있었어요 ㅎㅎ
요즘 짱구 극장판 다시 보시는분들처람 디지몬이라던가 달빛천사같은거 다시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더 공감할거같습니다.
옛날 애니를 보면서 느낍니다.
과연 이게 재미있어서 봤던건지
이걸 봤던 시절의 내가 행복해서 봤던건지.
5:50 짱구아빠의 발냄새는, 이 극장판에서 회상 신을 통해 영업부에서 일하는 짱구아빠가 구두를 벗어서 잠시 발을 식힐 틈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가정의 기둥인 가장으로서 짱구아빠가 가진 부성과 희생 그리고 가족애의 상징성이 담겨있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진짜 재미와 감동 다 챙긴 작품...
짱구 극장판을 진짜로 리뷰해주실 줄이야. 이미 한 번 봤던 작품이지만 이렇게 리뷰를 통해 보니 어째서 이 작품이 좋은지 생각해 볼 수 있었네요.
전부터 느끼던건데 단지널님 설명 진짜 잘하신다... 숨은 의미를 맛깔라게 찾아서 맛깔라게 설명하네
짱구가 달리는장면은 그냥 절실한 장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해석 보고 개소름... ㅠㅠㅠㅠ
갠적으로 로봇아빠, 어른제국, 선인장 대습격이 젤 재밌었음 잃어버린 히로시인가 그것도 나온다던데
신혼여행 허리케인 ㅋㅋㅋㅋ
저는 영화관을 통해서 서부 시대로 간게 제일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광고로 뜸 ㅋㅋ
나무 ㅇㅈ뭘좀 아네
근데 솔직히 16~20(18제외),26 만 빼면 거의다 볼만 함
6:20
씁쓸해.....
너무나도 씁쓸한 씬이야....ㅠㅠ
신형만의 소년 시절을 사계절로 표현한게 좋았고, 발냄새의 의미 때문에 좋았고, 신형만이 돌아왔을 때 분명 커다랗던 건물들이 작게 표현한것이 좋았다.
발냄새 떡밥이 초반부에 있더라고요 신형만이 짱구 방귀맡고 잠시 정신이 돌아왔었어요
어렸을땐 그냥 마냥 재밌게봤지만 커서 이런 해석을 보니 뭔가 깨달음을 많이 주는듯한 영화인듯
만약 여기에 추가로 켄&미셸의 과거 이야기도 다뤄줬으면 어떻게 해서 그들의 20세기라는 냄새를 이용하려고 한 빌런으로 변모했는지를 설명해줬더라면 좀더 입체적이게 빌런의 비중을 다룰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제가 빌런의 입장과 행동 동기를 전혀 모르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가 볼땐 이들의 이야기도 좀더 비중있게 과거회상식의 이야기로 다뤄줬다면 진짜 대박이었을텐데 말이죠ㅎㅎ 근데 그래도 이건 역시 명작이 맞아요
문제는 현실의 일본이 어른제국에서 나오는 힘든 현실보다 더 나빠지고 있네요.
빨리 엔딩에서 나온 미래를 향한 여정을 시작해주길 바랍니다.
그때 그시절을 이 영화를 보고 배웠던 그때 그 아이들도 이제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이제 사회 초년생이고 어떤 아이는 누군가의 동반자 한아이는 누군가의 부모이기도 하죠 이 영화를 보며 그때를 추억하던 어른이라는 존재가 이제는 이 영화 자체를 추억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앞 세대와 우리가 그러했듯이 지금 우리 뒤에있는 세대의 현재는 언젠가 어른들의 추억이 됩니다 그럴거라면 더 좋은 추억이 좋잖아요?
아 이건 진짜 어른들이 눈물없이 볼수가 없는 영화 같습니다 저도 어린이지만 이거 보면서 눈물이 났더군요...
어른제국의 역습은 언제봐도 스토리가 신박하단 말이죠..
8:57 ㅋㅋㅋ켄하고 같은 목소리네...역시 성완경성우님. 목소리가 좋아~
어릴때는 알지도 못하고 짱구가 달리는게 멋져서 울었는데 성장해서보니 히로시의 회상이 그리도 감동 ..
어른제국은 진짜 잊혀지지 않는 명작이죠....
지금 공감 하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이 극장판을 본거하고 현재 이 극장판을 본거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이 영화를 볼때 나는 지금보다 어렸고, 그때는 마냥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의 과거가 싫었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더 머리가 크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니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물론 있지만 과거는 과거로 남겨두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싶지 않고, 과거를 교훈 삼아 더 성장한 미래를 보고 싶다.
어렸을때 처음 봤을땐 그냥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떨까.. 일어난다면 하고싶은거 다할 수 있고 재밌있을거 같아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10년이 넘게 지나고 지금 다시보니깐 진짜 새롭게 와닸는다... 특히 히로시의회상 부분... 어렸을땐 그저 제일 지루한 장면이었을 뿐이었는데..
짱구 극장판 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극장판이죠ㅋ
5:53
개인적으로 켄 처럼 악역이지만 *현실성있고 대중성있으며 크게 공감이 가는 악역* 은 본적이 없네요...
진짜 신 캐릭을 적게 쓴것도 대단하지만 주인공이 할 대사를 켄이 말해도 엄청 공감가는것이 켄의 캐릭터성이 대단하다는것을 느낍니다
솔직히 영상 한 번 보고 뭔소린지 몰라서 여러 번 돌려보고 정리해 봤습니다.(//슬레쉬 두번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
[서론]
(주장)
영상에서 하고 싶은 말 (1:22) "이 극장판이 레전드다."
(근거)
1. 완성도
2. 스펙트럼
3. 명장면.
[본론]
1. 완성도.
- 신 캐릭터의 숫자가 적음.
//완성도가 높은 이유, 근거에 대해서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처음엔 신캐릭터가 적어서 완성도 높다'라고 말씀하시는 줄알고 "이게 뭔 소리야" 했는데 지금 보니 완성도 높은 극장판임에도 신캐릭터가 적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셨던 거네요.
2. 스펙트럼.(3:22)
- 빌런의 목적
- 대립(4:46)
// 이건 진짜 뭔소리죠. 어마어마한 스펙트럼이라기엔 두 개 밖에 없는데요...
3. 명장면(5:40)
- 히로시의 회상.
- 달리는 짱구.(6:23)
//달리는 짱구는 설명 들으니까 레전설이네요.
4. 이 외.
- 켄의 매력: 입체적으로 표현됨.
- 그럼에도 켄이 빌런인 인유
- 작품 내 희극적 요소들.
//이 부분은 원래 기획에 없었는데 영상길이 10분을 못채워서 넣은 느낌 좀 드네요.
[결론]
재밌고 감동적이다~ 이 말이야.
//잘봤습니다.
- - -
개인적으로 왜 완성도가 높다고 말씀하시는 건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스펙트럼도 왜 이게 어마어마하다고 말씀하시는지도 납득이 쉽게 되진 않네요.
먼저 오래 전 영상에 찾아와 의견을 여쭤보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 때 만든 영상이기도 하고 나이가 차면서 생각이 바뀐 부분도 상당수여서
답변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질문 하신 거에 최대한 해드리자면,
1. 신캐릭터의 수와 완성도의 차이?
: 뭐 이건 무조건 연관성이 있다는 건 아닌데, 당시의 저는 적은 캐릭터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짜기 힘들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어른제국은 기존의 캐릭터를 가장 많이 사용해서
스토리를 구성한 몇 안 되는 작품이거든요.
2. 스펙트럼은 무슨?
: 음... 여기서 말하는 스펙트럼은 이야기할 수 있는 가짓수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작중 켄의 목적이 많은 사람들을 움직일만한 동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뭐 사실상 어른제국이 잘 만든 극장판이라는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이여서 굳이 말씀을 더하긴 좀 그런데
제 말이 전부 정답은 아니니까요 ㅎㅎ
저도 예전에 만든 영상 보면 내가 뭔 소리 하는 건지 하는 느낌이 많이 든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세기로 가려는 켄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세기에 머물려는 짱구는 계단으로 가는
이런 모순적인 모습또한 감독이 일부러
연출한거라고 하죠
이 작품 보편적인 반응
아이-단순히 감동의 분위기만 느낀다
청소년-울컥한다 부모님 생각남
성인-청소년 시절 보다 더 공감 될 것이 많다 보니 좀 움 부모-감동 폭발 눈시울 상당히 붉음 거의 다 공감 가능
단지널님 영상은 추가 부연설명 부분에서
본인 목소리가 아닌 다른 영화 짤막으로 보여 줌으로써 자칫 벗어날 집중력도 다시 잡아주는 장점이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히로시의 회상 음악은 언제 들어도 눈물날것같고 가슴이 찡하고 아련해져온다.. 음악의 힘이란게 참 대단하다는걸 느낌ㅠㅠ
저....기..... " 1:06 " 장르가.... 호러면.... 무섭다 그 호러 맞....는거죠....??? ( = 다른 의민가....??? )
개인적 짱국 극장판 ) 어른제국 , 포효하라 [ = 짱구엄마가 표범 되고 , 아빠가 치느님 되는거 ] , 로봇아빠
그리고 그리운 故 성우 오세홍 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어른들 떠날때 분위기는 아이들 입장에서 엄청난 호러죠
마지막에 켄이 자살하려고 할 때 짱구가 치사해요 라고 외친건 아마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감독의 메세지인것 같다.
다가올 미래가 더럽고 두려워 우리가 과거로 도망가거나 죽음으로서 회피하는건 그저 다가올 상황들을 피해 도망치는 비겁한 행위일 뿐이고 우리는 다가올 시간들에 충실하게 살아가야만 한다는 의미라고 느낌
그리고 특히 버블경제후 일본사회의 가족의 붕괴, 자살률의 급증 등 수많은 문제를 겪어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세대들에게는 더 와닿을 말이기도 하고
ㄹㅇ 짱구 극장판은 어른제국이 원탑이제
투탑은 로봇아빠...
근데 제 가치관이 썩었는지 몰라도...
어른제국의 역습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연성이 했던 말이죠,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그리고 가면라이더 지오 마지막에 소고가 오마 지오에게 한 말도 있죠, 시계가 한바퀴 돌아 원래 자리로 되돌아온 것은, 시간이 되돌아간 것이 아닌 그만큼 시간이 흐른 것이다.
결국 말은 장황하게 하고 목표도 확고했지만, 그 목표는 과거에 사람을 가두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만약 과거에 비극뿐인 사람들이었다면?
기억을 상실한 이들이었다면?
결국 켄의 생각은 위험하다는 생각 밖게 들지 않게 되네요.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래서 켄이 빌런으로 자리 잡았겠죠
어릴때는 이 극장판을 그냥 재밌게 봤음
개그요소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재미를 선사했음
그땐 재밌는게 제일 좋았던 시기라 이 작품은 그냥 기억에 오래남는 재밌는 극장판 정도
그럼에도 앞으로 내가 커가면서 부모님이 저렇게 떠나간다면 정말 무섭겠다는
이 시간이 영원하지 않을거란걸 깨달게 해준 극장판
그리고 아직은 20대 초반인 사회 초년생이지만
그 동안 어렸던 내가 겪기엔 너무 힘들일이 많았고
이 극장판을 다시 접했을땐 이 작품의 진지함이 너무나도 슬프게 다가왔다
20대 초반인데 눈물샘은 왜이리 약해진걸까
짱구 극장판에서 신형만만 보면
자꾸 울컥해서 너무 슬프다
때론 무서웠지만 까칠했지만 항상 상냥했고 가족을 위했던 나의 아버지가 떠올라 진짜....너무 슬프다
"그거 아는가? 부모님들도 부모님이 처음이다" 아무리 엄마, 아빠라고 해도 우리의 부모님들도 부모님이라는 역할은 처음이고 그렇기에 누구나 힘들어합니다. 원래 다들 첫 시도는 당연히 실패한다고들 말합니다. 에디슨의 경우에도 전구를 만드는데 2000천 번의 실패를 통해 1번의 성공을 했으니까요. 그런것에 반해 우리의 부모님들은 부모님이 되는 것이 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보살펴주시고 언제나 우리들에게 떳떳한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십니다. 언제나 사랑을 주시고 언제나 힘드시고 언제나 하고싶은 것이 많으시지만 우리들을 위해 노력하시고 참아내시고 양보해주십니다. 몇몇 사람들은 "결국 부모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다"라고들 하시는데 첫 시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아이들의 부모가 된다는 시도는 죽을때까지 끝나지 않죠. 언제나 알 수 없는 미래와 변수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짱구엄마와 아빠에게 있어 20세기의 향기란 그런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잊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의 연이란 그런 미래의 불확실함을 묶어 버틸 수 있는 끈이 되어주고 가족의 사랑은 그 끈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고,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맞설 용기를 줍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짱구가 아빠에게 아빠의 발냄새를 맡게하는 장면에서 짱구가 내민 신발의 발냄새를 맡은 신형만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21세기로 돌아갈 시도를 할 용기를 벚꽃이 짱구아빠와 엄마를 감싸는 장면은 피다 못해 넘치는 가족의 사랑을 짱구가 태어난 순간 짱구가 아빠의 손가락을 감싸는 것은 가족의 연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해석해 봅니다. "누구나 변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방에 갇혀있는 히키코모리조차도 밖으로 나갈 용기를 가지느니 그냥 방에 갇혀 있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뛰어넘을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들러의 용기의 심리학은 자신을 바꾸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 용기를 주는 존재 가장 큰 존재는 바로 '가족'이 아닐까요?
어른이 되기 전에는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나니... 자유로워지고 싶었던 과거가 가장 자유로웠던 것 같다.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힌트가 짱구 눈이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 못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가 그랬지 탑위를 올라가기전엔 부모님의 도움 덕분에 상처하나없던 짱구였는데 부모님이 남은 적들을 막고있는 사이에 켄과 미셸의 계획을 막을려고 혼자서 탑위를 달려가는 도중에 넘어지고 구르고 코피가 나기 시작하면서도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가는 짱구의 모습이 마치 부모님의 품을 떠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우리들의 모습같다고.....그러면서도 카메라는 시점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려는 짱구의 모습을 비추지않고 더 빨리 앞의 시점으로 가는게 미래는....시간은 아무리 힘들고 지치고 괴로워도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을 기다려주지않는다는걸 의미하는것 같다고....
어렸을때는 짱구가 이해가 갔고
어른이되어서는 짱구부모님 포함 어른들이 이해가 갑니다.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른으로서 이해할 수 부분
어린이가 어린이로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즉 당시에 어린이였기에 이해가 가능했던 부분
전 이 극장판보면 다른 명장도들고 좋지만 철수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며칠전에도 봤는데 철수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초반에 짱구랑 짱아가 맡겨진 놀이시설에서 철수가 했던 말입니다.
"난 잘 모르겠던데, 그게(어린시절을 추억하는것) 뭐가 좋은지"
어린이로서의 이 작품에서 제일 하고 싶은 말이었죠.
어른이 된 저에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고요.
가족을 만들고 살아가는 부모로서의 행복도 좋지만
아주 가끔은 옛날 장난감을 보거나 옛날 먹거리를 즐기는 것처럼 어린시절 제일 즐거웠고 행복했던 나를 기억하고 싶어서 그런거같아요.
진짜진짜진짜로 히로시의 회상은 한컷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진짜 명작이다
정말로 최고라는 수식을 붙을 수 밖에 없는 극장판. 화려하고 영광스러웠던 과거에 대비해 현재의 절망을 한 이들. 비록 과거를 그리워하며 꿈꾸지만 그래도 시간은 나아가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아무리 절망스러운 현재라도 미래를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을 그야말로 예술적으로 표현한 극장판. 진짜, 이 극장판은 영원히 명작으로 남을겁니다.
켄은 뛰어가는 짱구 가족을 보며 "최근 들어 뛰어 본 적이 없군"이라는 대사를 하면서 자신이 질 것을 직감 하는 듯 보입니다.
이 대사는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짱구 가족 보다 쉽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가는 자신은 짱구 가족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 하는 듯 보입니다.
6:26 이 장면의 메세지는 칠전팔기를 뜻합니다.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날 만큼 짱구의 의지가 강한 거죠
7:00 이 장면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짱구에게 시간은 가혹하여 절대 널 기다려 주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단올라갈때. 우리한테 알려주는것은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짱구가족이 타워를 올라가면서 짱구 엄빠가 짱구를 지켜주지만 짱구가. 혼자올라갈때는 상처가 많이 난다. 어릴때는 부모가 우리를 지켜주지만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뜻이 있다
무조건 메세지가 담겨있어야 명작은 아니겠지만 모든 명작은 메세지가 있는거같네요...
작가가 돈벌 생각으로 대충 만든 작품이 아니라면 대다수의 작품에서는 말하고 싶은게 있음 소아온 에도 있고
@@꼴리는대로말한다 소아온의 메세지가 뭔지 알려주실레요...? 제가 만알못이라 소아온의 메세지를 몰라서
신병보면짓는개 마더즈 로자리오 편을 보면 풀다이브 기술이 에이즈 환자 등 외부와 단절되어서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아인크라드 사건에서는 풀다이브 기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죠 저는 이러한 사건을 보면서 기술의 양면성 윤리 이런걸 느겼습니다.
신병보면짓는개 소아온 전체 이야기를 보면 소년만화스럽달까?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친다 노력하자 라는 각성을 촉구하자 라는 것을 말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신병보면짓는개 사람마다 작품을 읽고 느끼는 점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과초를 보고 대의를 위한 희생의 정당성 복제인간 윤리 등이 떠올랐거든요.
[켄]
다들 더러운 욕망과 돈이 사로잡혀 있을뿐이야.
(대부분만)
꼬마야 니 미래를 돌려주마
이건 미래를 인정했다라는 말이다
애들대리고가서어른이들이우는이래전설급영화 ㅠ
부모님 생각하면서 뭔가 죄송스러워지고 부모님이 안쓰럽다 생각하고 어렸을땐 몰랐는데 이제 좀 나이가 먹으니까 악당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