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그나마 조금 좋아진 세대였지만 그것도 부모님들의 피와 살의 댓가였죠. 아버지가 베트남 다녀오셧고, 열사의 중동에서만 10년 넘게 일을 하셧죠. 그덕에 저희 가족은 먹는거는 풍족했죠. 저희 아버지가 말그대로 쌀한톨도 아까워서 난리치시던 분들이라서요. 언제나 어려서 산나물로 끼니해결을 많이 하셧다고 하셔셔. 그래서 더 악착같이 일하셧던거 같습니다. 그세대분들은 전후 세대이신분들은 지금도 그러실것입니다. 일제 시대 분들은 이제 거의 없으시죠.
고증이 진짜 대단합니다.. 일단 쌀가게 아저씨와 나누는 대화에서.. 일제가 얼만큼 악독하게 조선을 식민지 수탈했는지에 대한 은유 비유를 보여주는데.. 수탈과 잔혹함에 대해 자극적 연출을 하지 않음에도 그 시절 악마와 같은 일제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죠.. 시대가 과거와 현재가 계속 전환되는 연출이라 선뜻 접근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예상외로 아주 자연스럽고 절묘해서 오히려 더 몰입하게 만듭니다.. 세계 최상급의 퀄리티를 지닌 영상미와 더불어서 장면의 호흡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출은 명작의 탄생을 예감케 합니다... 해외 어느 비평가의 말처럼... 올해 세계 최고의 명작이 아닌 10년 동안의 최고 명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처럼.. ㄷㄷㄷ
댓글에 어떤분이 요즘 채널이 너무 한류쪽만 다룬다고 하셨는데 원래 한국문화에 대한 외신반응이였는걸 기억합니다. 제가 이채널 처음 접했을땐 kpop에 대한 외신들반응과 간간히 음식에 대한 반응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문화 전반과 한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주류가 되어 가는 현실이 좀 놀랍기도 하네요. 망가지지 않고 유지라도 되어야 할텐데 걱정스러운 하루 하루 입니다 이채널도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밥은 생존 그 자체니까요 할머니께서 일제시대 6.25를 다 겪으셨는데 쌀도 보리도 없어 밀가루 한줌과 나무껍데기를 넣어 일부러 양 많게 물 많이 넣어 한솥 만들어 먹이시던 이야기 미군이 먹다 버린 음식찌꺼기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만 걸러내어 끓여 먹은 이야기등(부대찌개의 시초) 지금 들으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들이 넘쳐나죠. 밥을 못 먹으면 굻어 죽었으니 밥먹었냐는 인사는 삶의 DNA에 새겨졌습니다. 그렇게라도 먹고 살아서 끝끝내 성공한 민족입니다.참 대단하죠.
개인적으로 드라마 하나에 들어가는 고증 노력이 충격적이네요. 돈이 있어서 그런 거겠죠.... 전에 국내 게임사가 한국 역사학자에게 고증 관련 자문을 구해 놓고 돈 한푼 안 줬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한국도 전문가의 전문지식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그리고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samlee122 뭔 소리에요? 이 말이 어렵나요? 돈만 많다고 고증이 잘 되는 겁니까? 그 이전에 정확한 고증을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제대로 된 팩트에 입각한 연출이 가능하다 라는 전제가 어려워요? 조선구마사, 중국에서 존나게 큰돈이 굴러 들어왔어요. 그래서 고증이 완벽한가요? 이걸 일일이 설명을 해 줘야 된다는 거죠?
@@vincentr6567 조선 구마사에 존나게 큰돈이 얼마나 들어와서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아시나요? 보통의 역사 드라마에서 고증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얼마나 큰 돈이 드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고증을 재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소품들에는 보통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아시나요? 이걸 모르시면 vincent r님은 자기가 하는 주장에 뒷받침할 근거도 없이 떠들었다는 거 밖에는 안되는데요? 자신있게 또 단호하게 말하시길래 뭔가 업계 전반에 대해서 아시는 분인지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
정말이지 한국인들은 피와 눈물 한이 맺힌 쌀은 정말 귀중합니다 지금도 한국인은 한국의 쌀이 없다면 못살 겁니다 특히 해외에 오래 살거나 있으신분은 더욱 공감 하실겁니다 더더욱 흰쌀밥과 김치 된장이 그렇게 생각날수가 없어요 한국의 고운 밥만큼 소중한게 없습니다 정말이지 선자가 쌀밥을 뜨며 밥먹을때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 한인건지 저도 실컷 울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드라마 입니다 파칭코!!😭😭😭
전북에 가면 일명 전군도로라는 오래된 국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고속국도가 오래전에 개통되어 주로 그쪽으로 통행량이 몰리지만 아직도 버젓이 도로이죠 이도로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생긴 도로란걸 아시는분들은 많지않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전군도로 전주-군산간 도로란 의미인데 일제시절 김제,전주일대의 넓은평야에서 쌀을 수탈하여 군산에서 배에싣고 가기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최초의 도로이죠.. 일본과중국은 숙명의적입니다 본인이 원하든원치않든 한국인의 운명이에요 그들은 언제든 대한민국을 기꺼이 뺏을용의가 있는나라들이니까요
밥한그릇!! 참 이 하나에 대한민국의 1만7천년 역사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쌀농업이 시작된 한반도!! 그렇게 중국 일본 동남아 인도로 쌀이란 곡물이 세계에 퍼져나가 인류의 생존에 엄청난 역사를 써나가는 시작이 되었다!! 우리 역사를 보면 이 쌀이란 것이 우리 민족의 영혼 같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남성갱년기 여서 그런지 파친코 볼 때마다 눈물이 한 없이 흐르네요!! 만약에 넷플릭스에서 5천억 투자해서 36부작 시즌3로 만들어 주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전세계 모든이들이 한국인의 한과 정 한민족이란 정서를 알게 해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때 농부들이 일본에게 높은 가격으로 쌀을 팔아 한반도 5천년 역사 중 가장 풍요롭게 잘 살았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차기 정권을 잡았네요.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경제 선전포고에 온갖 것들이 일본에 무릎이라도 꿇고 빌어야한다고 헛소리 해대는데도 '다시는 지지 않겠다.'는 결의로 맞선 문재인정부를 일본과의 관계를 망친다며 비난해대는 것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이명박그네 때처럼 자진해서 일본의 가랑이 사이를 비굴하게 기어가겠네요.
희안한게 콩도 한국이 원산지라더군요. 가장 많은 품종을 보유하고 있고요. 금속활자도 그렇고 기술력이란게 과거 없이 뚝딱 생기는게 아니라 선행 조건을 생각하면 그전의 목판이나 종이의 활용이나 등등을 고려하면 고도의 문명과 문화가 분명해 보이거든요. 언어부분의 다양성과 세분된 분야가 특정된다면 그부분으로 유추할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쓰임세와 구분 발전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나라의 국민이 일제교육을 믿고 자학과 패배주의에 매몰된 점을 생각하면 괴리감도 들고 친일 청산 부분도 생각납니다.
이천에서 길렀더라도 품종은 일본것이 였을겁니다 우리 품종은 일제 시대때 거의 사라졌고 이제는 소수만 남았으며 다시 늘려가며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재배하는것은 일본 품종인걸로 알아요 한국인들은 윤기있고 찰진 식감을 좋아해서 한국 토종 품종은 잘 안사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본것에 뒤지지않는 품종을 개발하는중이라고 얼핏 들었습니다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 다행스럽게도 23년부터 일본 품종들을 줄여나갈거라고 하네요 그만큼 한국 품종개량 기술이 늘어난거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저도 쌀밥에 대한 기억이 있어 파친코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 기사는 그걸 끌어내었군요. 국내에서 이제는 이런 이야기가 철지난 거로 여겨지는 측면이 점 있죠. 적당한 인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일성이 쌀밥이 공산주의다라고 하며 아직도 이밥에 고깃국 얘기로 통치하겠어요? 요즘도 쌀 한자루 들어오면 조상 몫으로 두어되 떠 놓네요.
선자가 시집가던 날, 엄마가 해준 쌀밥을 먹는 장면을 여러차례 보았다. 볼때마다 조금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고증을 많이 했다고하니까 더욱 궁금해서요. 선자가 첫 술을 뜰 때 젓가락으로 먹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밥은 숟가락으로 먹지않나요? 반찬 먹을때 젓가락을 이용하구요. 식사할 때 주로 젓가락만 사용하는 일본이 생각났습니다. 일제강점기였기때문에 사람들의 식습관도 달라졌으려나 싶기도하고,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있나 싶기도합니다.
@@user-v385bad38glj 역사적으로 볼 때 고대로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가뭄이나 홍수, 황해(蝗害) 등으로 인하여 벌어졌던 참담한 굶주림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타난다. 정약용(丁若鏞)은 기아시(飢餓詩)를 지어 보릿고개의 참상을 그리기도 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보릿고개)] 보릿고개는 강점기 훨씬 이전부터 있었네요. 역사왜곡 하지 마세요 그건 일본놈들아나 하는 짓이니까요~
억지로 감정이입시키고 강요하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라 그냥 잔잔하게 흘러가며 마음의 벽을 넘어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결국 오열하게 만드는 드라마 한국의 연출은 민족의 성격처럼 직관적이고 강렬한데 비해 사람의 내면을 다루는 부분이 뛰어난 헐리우드의 연출 방식이 한국의 한을 품은 스토리가 만나니 명작이 탄생해버렸네요
쌀, 우리나라 역사를 관통하면서 가장 쌀이 간절하고 원통했을 때는 일제강점기였을 겁니다.
없어서 못 먹는 것이 아니라 많아도 먹지 못하고 빼앗겼기 때문이겠죠.
얼마나 가슴에 사무쳤겠습니까!
쌀의 기원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역사학자들이 2004년 이전 까지는 BC 9천 년경 중국 후난성 볍씨를 그 기원으로 여겼지만
2003년 충북 청주 소로리서 발견된 볍씨가 BC(기원전) 일만 3천 년'전 것으로 밝혀지며 벼의 기원은 한반도가 정설로 되었습니다.
참으로 귀중한 정보 입니다!! ^^
참고로 된장 콩도 한국이 기원이에요~~
쌀이 없는 시대에 자라지는 않았지만 밥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받았었죠. 밥풀 한 톨이 떨어졌을 때 당장 주워먹으라고 호통을 들으면서요. 이제는 수없이 많은 밥들이 버려지는 시대를 살며 자원이 아닌 생명의 의미로 바라보기를 소원합니다.
육지는 먹을게 없어 소나무 껍질 벗겨 송진을 먹어서 나무껍질이 그리 벗겨져 있었다고 들었어요.
바닷가는 육지에 비해 괜찮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훌륭한분께 교육 받으셨다니 제가 다 고맙네요 우린 그렇게 교육 받았죠 참고로 전 나이가 많아요
저희는 그나마 조금 좋아진 세대였지만 그것도 부모님들의 피와 살의 댓가였죠.
아버지가 베트남 다녀오셧고, 열사의 중동에서만 10년 넘게 일을 하셧죠. 그덕에 저희 가족은 먹는거는 풍족했죠.
저희 아버지가 말그대로 쌀한톨도 아까워서 난리치시던 분들이라서요. 언제나 어려서 산나물로 끼니해결을 많이 하셧다고 하셔셔.
그래서 더 악착같이 일하셧던거 같습니다. 그세대분들은 전후 세대이신분들은 지금도 그러실것입니다. 일제 시대 분들은 이제 거의 없으시죠.
@@최나그네 일제 시대라 표현하는 거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 라고 해야 합니다.
고증이 진짜 대단합니다.. 일단 쌀가게 아저씨와 나누는 대화에서.. 일제가 얼만큼 악독하게 조선을 식민지 수탈했는지에 대한 은유 비유를 보여주는데.. 수탈과 잔혹함에 대해 자극적 연출을 하지 않음에도 그 시절 악마와 같은 일제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죠.. 시대가 과거와 현재가 계속 전환되는 연출이라 선뜻 접근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예상외로 아주 자연스럽고 절묘해서 오히려 더 몰입하게 만듭니다.. 세계 최상급의 퀄리티를 지닌 영상미와 더불어서 장면의 호흡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출은 명작의 탄생을 예감케 합니다... 해외 어느 비평가의 말처럼... 올해 세계 최고의 명작이 아닌 10년 동안의 최고 명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처럼.. ㄷㄷㄷ
이 와중에 정작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이 친일 반민족 매국노라니...
와.... 파친코 아직 안 봤는데...
저 장면 몇초만에 눈물이 왈칵 쏱아지네요. 확실히 민족이 공유하는 끈끈하고 깊은 정서가 있는 것 같아요.
자극적인 연출이 없슴에도 그 감성적인 연출은 진짜.... 솔까 영상 연출이 나저씨와 맞먹는다 싶을 정도임.. 세심하고 디테일하며 숨소리 하나 표정 하나의 변화를 잡아내는 연출과 편집... 왜 해외에서 극찬을 했는지 알수 있는 드라마죠.. ㄷㄷㄷ
정주행 하다.. 밥을 짓는데, 눈물이 나오긴 처음임
전 드라마보다 답답하여 원작 읽었는데요. 가슴이 묵직하고 삶의 배움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소설보고 감동했어요. 읽어보세요 ^^
쏱아지네요x 쏟아지네요o
차피 안보셨으면 완결되고 한번에 몰아보세요... 진짜 감정선이 태푸처럼 휘몰아 잊고있던 무언가를 깨웁니다... 대작이고 역작입니다... 충분히 우리가 만들수 있는것을 정작 우린 눈치를 보느라 못만들고... 외국 거대자본이 만들었음에 더 슬프다는...
댓글에 어떤분이 요즘 채널이 너무 한류쪽만 다룬다고 하셨는데
원래 한국문화에 대한 외신반응이였는걸 기억합니다.
제가 이채널 처음 접했을땐 kpop에 대한 외신들반응과 간간히 음식에 대한 반응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국문화 전반과 한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주류가 되어 가는 현실이 좀 놀랍기도 하네요.
망가지지 않고 유지라도 되어야 할텐데 걱정스러운 하루 하루 입니다
이채널도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예전에 유럽에선 한국은 영화 소재거리가 많은데도 조용하다는 반응들도 있었던 듯 합니다.
미국의 자본으로 미국에의해 만들어진 이드라마에서 이정도까지 한국의 밥문화를(흰쌀밥의 의미등) 표현해냈다는게 정말 놀라웠고 그 표현에 담겨있는 당시 한국의 설움과 한을 느끼게 했다는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버지는 일제시대에 태어나셨는데 지금의 세종시 금강변에 논이 있어 쌀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일제들이 다 뺏어가 콩등 잡곡을 하도 먹어 콩만 봐도 지겨웠다고 말씀하시곤 했었다
미국에서제작된 드라마인데 마치 우리가만든 드라마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초아초아짱 현실고증탓이겠지요^^
그래서 미국이 무서운 나라 인거 같아요
당사자 들은 자기역사에 월병이나 쳐드시는 장면넣는대
정작 다른 민족에서 우리민족 고증이 더 정확하니
@@hwankim3419 원작가가 강력히 주장해서 고증이 잘된거지요 미국에서도 이렇게 한국계 배우와 연출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미드는 전례가 없었다죠 아시아계 통틀어도 말이죠 꽈찌쭈는 햄보칼수 없어
그래서 우린 모든 인사에 밥이 들어가는구나.. 나도 모르게 눈물이.. 파친코.❤️👍😭
밥은 생존 그 자체니까요
할머니께서 일제시대 6.25를 다 겪으셨는데 쌀도 보리도 없어 밀가루 한줌과 나무껍데기를 넣어 일부러 양 많게 물 많이 넣어 한솥 만들어 먹이시던 이야기
미군이 먹다 버린 음식찌꺼기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만 걸러내어 끓여 먹은 이야기등(부대찌개의 시초)
지금 들으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들이 넘쳐나죠.
밥을 못 먹으면 굻어 죽었으니 밥먹었냐는 인사는 삶의 DNA에 새겨졌습니다.
그렇게라도 먹고 살아서 끝끝내 성공한 민족입니다.참 대단하죠.
덕중의 덕은 양덕이라더니, 정말 겉핥기식으로 한국 문화에 대해 얘기할때는 정말 수준이하다 싶었는데 각잡고 파고들기 시작하니 정말 집요하다 싶을만큼 디테일하네요.
밥에 진심인 한국
한국인인 나보다 더 심도있는 설명으로 풀어내서 정말 연구를 많이했구나..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구나.. 싶은 마음에 영상 보며 가슴 한켠이 찡하네요..
밥은 한민족 그 자체고 한국 그 자체지. 쌀먹는 나라들은 꽤 많지만 '밥'은 그거와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르지.
정말 유익하고 가치 있는 기사를 우리 언론을 통해 보고 싶습니다. 모든 사항을 정치적 고려와 해석 영향까지 고려하여 쓰는 지금 이 언론계에 자정 능력은 있는지..
진짜 저 쌀밥 하나의 소품으로 한국인의 정과 한을 동시에 표현한 것에 감탄을 했습니다 ㅜㅜ
오늘두 너무 좋은 내용들 담은 소중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평온한 저녁 되세요. . . .
밥은 그냥 bab이라고 하면 안되나. 쌀과 밥은 의미가 다른데. 고유한 단어는 발음대로 표기하는게 외국인들도 그 뜻을 찾아보고 이해하는데 더 좋지 않을까싶다. 우리가 맞출 필요없이 그들이 우리에게 맞출 수 있도록 말아다. 이제는 그래도 될 때잖아
동감합니다
@@5cfs4hf3 고유명사로 사용해야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항할 수 있습니다.
@@qualityoflife6654 전세계 아미들만 그렇게 사용하더라도 중국이 뻘소리 못할겁니다.
"이제는 그래도 될 때..."가 아니라 원래 그래야 합니다.
그건 우리만 가지고 있는 것에 해당되는거
아닌가 밥은 우리만 가지고 있는게
아닌데 밥을
영어에서는 쌀도 rice 요, 밥도 rice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참에 아예 쌀은 rice, 밥은 Baab으로 전세계가 표기하고 부르도록 의도적으로 시도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하나에 들어가는 고증 노력이 충격적이네요. 돈이 있어서 그런 거겠죠.... 전에 국내 게임사가 한국 역사학자에게 고증 관련 자문을 구해 놓고 돈 한푼 안 줬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한국도 전문가의 전문지식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그리고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거 보셨구나 ㅎㅎ.
돈이 있어서 고증이 훌륭한게 아니라,
사실적 고증을 할려는 의지가 있으니 훌륭하게 연출이 되는겁니다.
@@vincentr6567 혹시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있으신가요? 반박이나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고증 관련 자문에 투입되는 자본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시나요 ?
@@samlee122 뭔 소리에요?
이 말이 어렵나요?
돈만 많다고 고증이 잘 되는 겁니까?
그 이전에 정확한 고증을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제대로 된 팩트에 입각한 연출이 가능하다 라는 전제가 어려워요?
조선구마사, 중국에서 존나게 큰돈이 굴러 들어왔어요.
그래서 고증이 완벽한가요?
이걸 일일이 설명을 해 줘야 된다는 거죠?
@@vincentr6567 조선 구마사에 존나게 큰돈이 얼마나 들어와서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아시나요?
보통의 역사 드라마에서 고증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얼마나 큰 돈이 드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고증을 재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소품들에는 보통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아시나요?
이걸 모르시면 vincent r님은 자기가 하는 주장에 뒷받침할 근거도 없이 떠들었다는 거 밖에는 안되는데요?
자신있게 또 단호하게 말하시길래 뭔가 업계 전반에 대해서 아시는 분인지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
오히려 한국에서 만든것보다 더 잘만들어진듯.
한국에서는 기득권들이 거의 친일매국노들이라서 절대 안 만들었을겁니다
고증 전문가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수가 아니라
여러명 으로
정말이지 한국인들은 피와 눈물 한이 맺힌 쌀은
정말 귀중합니다 지금도 한국인은 한국의 쌀이
없다면 못살 겁니다 특히 해외에 오래 살거나
있으신분은 더욱 공감 하실겁니다 더더욱 흰쌀밥과 김치 된장이 그렇게 생각날수가 없어요
한국의 고운 밥만큼 소중한게 없습니다
정말이지 선자가 쌀밥을 뜨며 밥먹을때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 한인건지 저도 실컷 울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드라마 입니다 파칭코!!😭😭😭
나도 쌀을 귀하게 여기던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고기 잔반은 쉽게 버려도 밥 남은건 잘 버려지지 않네요.
전북에 가면 일명
전군도로라는 오래된 국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고속국도가 오래전에 개통되어
주로 그쪽으로 통행량이 몰리지만
아직도 버젓이 도로이죠
이도로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생긴 도로란걸 아시는분들은 많지않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전군도로 전주-군산간 도로란
의미인데
일제시절 김제,전주일대의
넓은평야에서 쌀을 수탈하여
군산에서 배에싣고 가기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최초의
도로이죠..
일본과중국은 숙명의적입니다
본인이 원하든원치않든
한국인의 운명이에요
그들은 언제든
대한민국을 기꺼이
뺏을용의가 있는나라들이니까요
밥한그릇!! 참 이 하나에 대한민국의 1만7천년 역사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쌀농업이 시작된 한반도!! 그렇게 중국 일본 동남아 인도로 쌀이란 곡물이 세계에 퍼져나가 인류의 생존에 엄청난 역사를 써나가는 시작이 되었다!! 우리 역사를 보면 이 쌀이란 것이 우리 민족의 영혼 같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남성갱년기 여서 그런지 파친코 볼 때마다 눈물이 한 없이 흐르네요!! 만약에 넷플릭스에서 5천억 투자해서 36부작 시즌3로 만들어 주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전세계 모든이들이 한국인의 한과 정 한민족이란 정서를 알게 해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때 농부들이
일본에게 높은 가격으로 쌀을 팔아
한반도 5천년 역사 중
가장 풍요롭게 잘 살았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차기 정권을 잡았네요.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경제 선전포고에
온갖 것들이 일본에 무릎이라도 꿇고 빌어야한다고 헛소리 해대는데도
'다시는 지지 않겠다.'는
결의로 맞선 문재인정부를
일본과의 관계를 망친다며 비난해대는 것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이명박그네 때처럼 자진해서
일본의 가랑이 사이를 비굴하게 기어가겠네요.
희안한게 콩도 한국이 원산지라더군요. 가장 많은 품종을 보유하고 있고요. 금속활자도 그렇고 기술력이란게 과거 없이 뚝딱 생기는게 아니라 선행 조건을 생각하면 그전의 목판이나 종이의 활용이나 등등을 고려하면 고도의 문명과 문화가 분명해 보이거든요. 언어부분의 다양성과 세분된 분야가 특정된다면 그부분으로 유추할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쓰임세와 구분 발전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나라의 국민이 일제교육을 믿고 자학과 패배주의에 매몰된 점을 생각하면 괴리감도 들고 친일 청산
부분도 생각납니다.
5천억이면.. 가능하겠.. 글쎄요..
파친코 8화에 1천억이니,
이 정도 작품 되려면 편당 100억은 넘게 들여야 하는데,
여명의 눈동자는 비교할 수 없이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
편당 200억으로도 만만치 않겠지요.
MBC 동시방영 조건으로 원작비 줄이고, 30화로 하면
5000억으로 가능할까 요...
국내에 수많은 박사가 있어도 우리의 전통을 외국인이 더 잘 아는 부분을 볼때면 답답할때가 많다
아예 스포하더라도 더 자세히 분석해주셨으면 하는 고퀄 기사네요
혹자는 그러더군요
파친코는 가장 미국식으로 풀어낸 한국 이야기라고요
기독교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분석에 대해 서구 언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그 분석에 동의해요.
파친코를 읽다보면 한국사가 미국인 감성으로
쓰여진 느낌을 받았어요.
거기에 주인공의 남편이 목사인것도 있지만
기독교적인 세계관도 미국적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근데 그건 어쩔수없겠죠.
작가 자신이 한국계라해도 미국인이니까요
원작을 쓴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너무도 당연한 것을 이상하다는 시각으로 보는게 더 이상한 것이다
@@sformld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이런 시각도 있다는거지 내가 이상하다고 얘기했음?
미국 독자층이 본인들 입맛으로 풀어낸 한국역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할 뿐임
@@sungminpark3681 글쎄. 미국식이라...
개인적으로는 민족주의적인 관찰과 성찰로 인물들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부분에서 미국식 기독교라는지..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는 엄연히 다른데.. 미국에 사시나봐요?
단순 국뽕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밥을 주제로 삼은 것 참 잘 하신듯...
강점기에 땅투기 하고, 상회 세워 일본과 중국에 쌀 수출로 돈 벌고, 일본인에게 양조장 인수하고 태평양 전쟁 중에 군납해서 돈 많이 벌었던 기업은, 해방후 그렇게 벌었던 돈으로 사업해서, 현재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죠, 쌀이 주제니, 문득 생각나네요.
你这是什么意思? 你上次不是说你不会忘记天安门而且必定找回民主主义吗。
이천쌀(엄니고향) 첨 먹어 보던날이 떠 오르네요. 생쌀을 씹어먹어도 그 향기가 어찌나 좋던지..
이천에서 길렀더라도 품종은 일본것이 였을겁니다 우리 품종은 일제 시대때 거의 사라졌고 이제는 소수만 남았으며 다시 늘려가며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재배하는것은 일본 품종인걸로 알아요 한국인들은 윤기있고 찰진 식감을 좋아해서 한국 토종 품종은 잘 안사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본것에 뒤지지않는 품종을 개발하는중이라고 얼핏 들었습니다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 다행스럽게도 23년부터 일본 품종들을 줄여나갈거라고 하네요
그만큼 한국 품종개량 기술이 늘어난거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을 보며 가슴 한켠이 먹먹해는것을 보면 나도 한국사람 맞는듯....
맞어....고증을 정말 잘 했네요.... 옛날에 먹을 걸 얼마나 귀하게 여겼었는지 까먹고 있었네요...... 너무 먹어서 병드는 이 시절에, 내 뱃속은 음식물쓰레기통이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버리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진짜 멋진 드라마다
뭐랄까 분명 정적인데 가슴을 훅 후벼팠어요.. 저 흰쌀밥
그시대를 겪은 한국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만한 고증들에 놀랍니다 또한 기사들의 이해도가 깊네요 흥미로웠어요!
다큐네요.
정성이 돋보입니다.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몇년전 자취하던 후배에게 햅쌀 한가마니를 사줬는데 그 때 왜 내맘이 그리 뿌듯했는지.....그 후배가 그 비싸지 않은 쌀을 받고 왜 그리 고마워 했는지 이 영상을 보고 확실히 알겠습니다. 그 땐 그저 막연했는데......
ㅎㅎ 공감되고 미소짖게 만드는 글이네요
드라마에서 한가지 아쉬웠던건 떡을 rice cake이라고 번역해놨더라구요. 파전은 pajeon이라고 그대로 썼던데 왜 유독 떡만 ddeok이라고 안하고 rice cake이라고 의역을 했는지 의문.
님 보다는 번역가들이 더 여러번 고심했을 것 같은데요. 떡이 쌀로 만들었다는 연관관계를 드러내야 맥락 이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었을 듯
@@얼음맥주-k1g ㅋㅋ드라마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지나가는 말로 떡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거라서 그런 맥락이 필요한 중요한 소재가 아닙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좋아요 박고 갑니다. (구독은 이미 예전에 해뒀어요)
철학적이고 세밀한 리뷰였다 구독함
빵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은 많아도 쌀은 그런게 없다.
고작.?! 쌀밥 한그릇에 눈물이 ㅠㅠ
꽤 엄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컸는데 밥그릇 싹싹 훑어먹는 건 지금까지도 지키는 철칙입니다.
정작 그렇게 교육하던 아버지는 이제 식사 후 밥그릇이 더럽네요.
왠지 눈물이 핑 돕니다.
아무튼 영상 늘 고맙습니다.
백만 가야하는 방송
문화는 최고, 정치는 최악.
우리집에서도 어릴때 평상시에는 몸에 좋은 잡곡밥을 먹었는데 이상하게 제사날에는 꼭 흰밥을 사용해서 제사날을 너무 좋아했었다 역사적으로 흰밥의 그런 깊은 의미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저녁먹다가 쌀밥씬을 보는데 눈물이저도 나네요..ㅎㅎ 예전 제 돌아가신 아버지와 할머님 얘기가 생각나서 ..군대가시기 전날 할머니께서 쌀을팔아오셨는데 쌀이 상했지만 아버지께서도 그밥을 다드셨다고..
아버지.... ㅠㅡㅠ)/
요즘 젊은이 들이
쌀을 팔아왔다..라며 쌀을 가져오면 뭔말인지 이해할까요?
쌀을 팔아왔다. 이 말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말이네요. 위 댓글들 중 정부미 얘기 하시는 분 계셔서 반가웠는데. 이 말도 반갑네요
벼, 나락, 쌀, 밥...
이렇게 세세하게 나누는 한국인
그러고보니 우리는 밥과 쌀을 나누는데 해외에서 다 rice네요 밥이라는 단어에 들어있는 우리만의 다양한 정서 때문인것 같기도해요
짧은 클립만 봐도 눈물이.............
미드가 오히려 우리 역사에 진심인게 진짜 놀랍다
어린시절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흰쌀밥한번 못 드시고 돌아가셨다고 우셨던 어머니가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참 세상 많이 변했듯
내눈에 자꾸 눈물이 고이는건 나이가 들어서일거야...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하... 엄마가 너무 보고프다!!
정말 뭉클하네요
대단하다! 이렇게 명작이 탄생하는구나!
두권의 책도 좋았지만...드라마의 웅장함과 감정선과 디테일에 큰 감동을 받았네요 한국인이라면 4화에서 눈물이 그저 흘러요ㅜㅠ
쌀과 한국인 인상적인 주제네요.
변치않았음 하는 채널입니다
클릭에 주저함이 없는 kcv
10여분을 즐겁게 해줘 감사~~
울 할매는 동네 사람들에게 밥 먹었냐며 데리고 와서 매일 매일 먹였는데... 울 엄마는 그 분들 먹이느라 보리도 갈고 김치 담느라 고추도 가느라 팔뚝이 유달리 굵었어요. 어느 위치에 계셨던들 참 힘든 시절을 살아온 조상님들 사랑합니다.
명문집안의 모습을 보여주신 할머님과 어머님이시군요... ㄷㄷㄷ
외식할때 당뇨병 환자섰던 아버지께 몸에 좋은 보리밥 드시자고 할때 그리 손사래 치셨던 이유가 이제서야 이해됨.
요즘 우리보다 더 깊이 "쌀"과 "밥"의 의미를 연구하네요.
케컬보 클립들은 정말 학교강의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극찬할만두 하네
단 한 장면 보는 것 만으로도 먹먹해지는 구만......
4:32 그렇지... 서구권에 비유하면 밀과 주식빵 같은 느낌?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저도 쌀밥에 대한 기억이 있어 파친코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 기사는 그걸 끌어내었군요. 국내에서 이제는 이런 이야기가 철지난 거로 여겨지는 측면이 점 있죠. 적당한 인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일성이 쌀밥이 공산주의다라고 하며 아직도 이밥에 고깃국 얘기로 통치하겠어요? 요즘도 쌀 한자루 들어오면 조상 몫으로 두어되 떠 놓네요.
쌀밥씬보는데 어릴때 외할머니집이생각이나서 울었어요. 주방에 가마솥 아궁이 방바닥도 뜨겁게 해주시고 나물반찬에 쌀밥 맛있었는데 ...다시돌아가고싶다.그때로
울 할머니 혼자 애들 셋을 키우는데 쌓이 똑 떨어져서 울었었는데 쌀독?함지? 한쪽이 깨져서 쌀이 뒤쪽에 샌것으로 밥 지어먹었다고 없던 시절 이야기 해주셨었는데
식당도 밥맛과 김치가 좌우하지요..
심용환 작가님이 역사자문 비하인드 공개해주셨는데 저 밥에 대한 얘기도 있어여!
저는 해외사는데 한국적인 것을 해외스타인로 바꿔서 명칭할 필요 없습니다. 그대로 한국적인 이름으로 세계에 알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아요
스포 조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밥은 한국인의 정체성이죠
철저히 자문 받은 노력이 빛을 발했네요
촌철살인 비평 좋았습니다
소품 고증 와 ex 그릇 배추 등 파친코 한복의상도 너무 좋더라 생활에서 오래입었을법한 적당히 구김있는 한복.
식사는 하셨습니까? 행님! ㅡ친구2
밥은 먹고 다니냐? ㅡ살인의 추억.
욕에도 들어가죠 ㅋㅋ
영어의 How are you?의 의역은 "밥 먹었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윗세대까지만 해도 흰쌀밥에 고깃국이 최고의 사치였기에...저 어린 시절 드라마에서 흰쌀밥에 고깃국 한번 먹으면 소원이 없겠다 라는 대사가 많았던게 떠오르네요.
반찬은 남겨도 밥을 남기면 죄짓는 마음이 있어요!ㅋㅋ 쌀은 한국인의 정체성인거 같아요!^^
우리네 밥상에 가장 중요한것은 밥
반찬은 밥을 맛있게 먹기위한것
밥이 맛있어야 그 밥상이 맛있는것
왜 슬프지 눈물나네..
한국인만 느낄 수 있는 한 이라는 감정이 저 밥에 담겨 있지요...
선자가 시집가던 날, 엄마가 해준 쌀밥을 먹는 장면을 여러차례 보았다. 볼때마다 조금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고증을 많이 했다고하니까 더욱 궁금해서요.
선자가 첫 술을 뜰 때 젓가락으로 먹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밥은 숟가락으로 먹지않나요? 반찬 먹을때 젓가락을 이용하구요. 식사할 때 주로 젓가락만 사용하는 일본이 생각났습니다. 일제강점기였기때문에 사람들의 식습관도 달라졌으려나 싶기도하고, 아니면 제가 잘못 알고있나 싶기도합니다.
대지의 작가 펄벅이 한국아이가 밥에서 콩만 젓가락으로 골라먹는것을 보고 놀랐다고 하죠 젓가락만으로도 한끼식사 다먹는 사람많습니다 중국이나 일본과는 사용법도 많이 다르고요
글쵸. 저 당시엔 고봉밥을 숟가락으로 각잡고 떠먹던 시절였는데.. 젓가락으로 밥 뜰때 몰입 왕창 깨지더군요.
@@endgame165 다 수탈해가는데 고봉밥을 어찌먹어요 보릿고개가 생긴게 바로 일본나치시절입니다
@@user-v385bad38glj 먼길 떠나는 딸한테 마지막 밥상 차려주는데 고봉밥이 당연하죠. 쌀집 할아버지가 사정듣고 쌀도 넉넉하게 준 상황이구요.
@@user-v385bad38glj 역사적으로 볼 때 고대로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가뭄이나 홍수, 황해(蝗害) 등으로 인하여 벌어졌던 참담한 굶주림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타난다. 정약용(丁若鏞)은 기아시(飢餓詩)를 지어 보릿고개의 참상을 그리기도 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보릿고개)] 보릿고개는 강점기 훨씬 이전부터 있었네요. 역사왜곡 하지 마세요 그건 일본놈들아나 하는 짓이니까요~
밥 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의미는 한국인의 삶 자체를 말하기도 하죠..밥 먹엇냐, 밥 한번 먹자, 제때 밥 먹고 다녀라..등등 그 밥이란 말에 건강과 안녕과 평안,걱정 등등 수많은 의미가 잇죠..따뜻한 흰쌀밥이란 ...........괜시리 눈가가 뜨거워지네..ㅠ.ㅠ
옛날엔 엄청나게 큰 쌀독이 있었지 어른두사람이 들어갈 정도였지..
눈물이 나네요. 전후세대인 저도 이러니 그당시 경험했던 분들은 얼마나 더할까요. 밥을통한 은유가 정말 좋습니다.
아름답구만 귀하디 귀한 백미가 우리의 얼이라니 배고파졌어//
나도 제삿날과 명절에 쌀밥을 먹었던 기억이 났니다
밥은 파친코에서 보여준 겉으로 드러난 의미인 삶의 모습도 있지만, 그 속에는 한민족의 "한"의 정서가 깊이깊이 서려있음.
파친코 4화 전체를 보시면 한민족, 재일동포의 '한'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평소 잡곡밥을 먹는데 가족의 생일상에는 항상 흰 쌀밥이 올라옵니다. 귀하게 정성껏 준비한 식사라는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요즘 여러 영상을 봐도 코리안 소울은 바로 이 쌀밥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슬프도 너무나 슬프서 우리의 근현대사를 뒤져보기가 두렵다,그래도 우린 잊으면 안된다.
피와땀을 흘리며 고통받았던 이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의 할배할매들이며 우리의 가족들이다.
언젠가 그 언젠가는 되갚아 줄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벌써 다 잊어버려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소부장 국산화로 대응한
문재인정부를 비난하는 넘을 차기 대통령으로 뽑았네요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미국에서 만들었다는 아이러니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철저하게 준비했구나. 나도 보고싶은데 얼른 완결될때를 기다린다
아 실버버튼 아직이네요
2400명
참 신선하고 좋은 채널인데..
이놈의 알고리즘
엄마... 밥 먹고 싶다
이 드라마를 한국에서 투자하고 제작한다고 해봐라~ 한국내 일본인들이 방해를 얼마나할지 예상이 안된다. 김대중 노벨상 탈때 가장반대하는곳이 한국이란것에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했지
캬! 내가 50대인데 제가 어릴적만 해도 저희 할머니가 쌀 씻을때 복조리 사용하시던게 기억납니다.
김장하는 장면 보면서 그 배추 진짜 의도한건지 궁금했는데 대단하네요 정말.
밥심을 이해하는 민족은 한국인밖에 없죠
현미는 슈퍼푸드죠..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이 충분.
과거에는 밥 그릇이 어마어마하게 컷죠.
죽과 미음.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회복식.
인류 문명의 발상지.. 고조선.
그쵸👍 오늘도 바삐 살다가 밥때 놓쳐버렸더니 살짝 어질해서 늦어도 국에다가 밥 말아먹고 기운차렸죠🙃
억지로 감정이입시키고 강요하는 그런 드라마가 아니라 그냥 잔잔하게 흘러가며 마음의 벽을 넘어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결국 오열하게 만드는 드라마
한국의 연출은 민족의 성격처럼 직관적이고 강렬한데 비해 사람의 내면을 다루는 부분이 뛰어난 헐리우드의 연출 방식이 한국의 한을 품은 스토리가 만나니 명작이 탄생해버렸네요
80년대에 태어났지만 아직도 내 아이들에게 쌀 한 톨 한 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하곤 합니다.
아마 우리 엄마, 할머니로 부터 들어온 쌀의 소중함이 제 머릿속에 남아있었나봅니다.
밥 다먹고 물부어서 깨끗하게 먹으라고 교육받고 자랐죠. 밥한톨의 소중함과 설겆이 하기 좋도록 하는 효과가 있지요. 밥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일상이자 문화죠
나도 10대까지 보리쌀과 좁쌀콩과 섞인 밥을 먹었습니다
제 나이가 48입니다
쌀 한톨속의 역사의 애환...눈물이 핑 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