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안녕하십니까?] ⑤ "재떨이까지 만들어 놨지만"…빗물받이 담배꽁초 '악순환'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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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ค. 2024
  •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강연준 기자]
    [기사내용]
    앵커)
    빗물받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빗물받이 역할을 못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설마, 이거 버린다고 빗물받이가 막히겠어?"
    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들.
    그 악순환을 강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빗물받이 사이로 보이는 담배꽁초들.
    눈으로 확인되는 것보다 빗물받이 내부에
    더 많은 담배꽁초가 쌓인단 지적이 나옵니다.
    담배꽁초 일부는 수거되고,
    일부는 연결된 하수도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문제도 심각하지만,
    빗물받이 속으로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더 위험합니다.
    담배꽁초가 쌓여 빗물받이 내부가 막히면 빗물 배수가 어렵고,
    역류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상규ㅣ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의장]
    "(사람들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하수구,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들을 많이 버리거든요.
    담배꽁초 필터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돼 있기 때문에 썩질 않습니다.
    빗물받이 속으로 담배꽁초가 들어갔을 때
    안에 그대로 쌓여서 범람할 수도 있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빗물받이로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차단하기 위해
    구멍이 작게 제작된 빗물받이는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오히려 빗물을 막게 돼
    빗물받이 기능을 잃을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상가들이 밀집한 뒷골목,
    빗물받이를 들여다 봤습니다.
    "빗물받이 부근 담배꽁초가 널브러져 있지만,
    내부는 이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담배꽁초의 유입을 막기 위해
    빗물받이의 구멍을 가리는 경우,
    실제 도심 속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때
    범람의 위험이 커지는 겁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산간 태우는 격이라는 겁니다.
    [선상규ㅣ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의장]
    "(근본적으로) 하수구 빗물받이에 절대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고,
    또 지역 차원에서는 흡연 구역은 24시간 단속할 수 없기 때문에
    (구 차원의) 재떨이를 설치해서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버려서
    처리장으로 가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막기 위해
    임시 재떨이통까지 놓였지만,
    담배꽁초로 뒤덮인
    빗물받이의 수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강연준입니다.
    (강연준 기자ㅣkyj77@sk.com)
    (촬영편집ㅣ김웅수 기자)
    (2024년 07월 1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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