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가 갑자기 뇌출혈로 응급수술 받았습니다. 너무 늦게 발견 되었다고 하네요 의사말로는 가능성이 없고 사냐 죽냐 이 정도까지 왔다고 하네요 어제만 해도 퇴근했니 밥먹었니 오늘 냉면 먹을까 그렇게 말했는데....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요 일단 자야겠어요 내년에 첫 가족여행있는데...
2003년 5월 학교에 있는 그 시간에 엄마 혼자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아빠는 당직이였고.. 저는 시험기간 대비로 학원에서 야자했습니다.. 그 날 따라 튀고싶어서 학원차에 몰래 탔다가 걸려서 다시 올라가서 공부했어요. 밤 9시에 끝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화장실에 쓰러져있고 핸드폰에는 아빠한테 전화한 흔적.. 숫자 하나 잘못 눌러서 통화 못한 그 흔적.. 대략 7시간 혼자 쓰러져있던 엄마.. 내가 곧 엄마 나이가 다 되어가요. 이 슬픔은 평생 어쩔 수가 없네요 그냥 슬퍼요
저는 한달전에 엄마가 혼자 집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분가후 어머니 혼자 사셨는데 매일 전화드렸는데 전날은 통화를했고 다음날 하루종일 전화를 안받아서 새벽에 택시타고 갔는데 이미 돌아가신 상태셨어요 몸은 굳어있고 차갑고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준비없는 이별은 정말 너무 힘든것같아요
저는 22살때 엄마가 암투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돌아가셔도 그냥 괜찮은척 일에 몰두를 하면서 생각이 나도 제 감정을 외면하고 살았는데, 지금 30대 후반이 되어서 속에 있던 감정들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엄마가 돌아가신지 훨씬 10년도 지났는데 마치 엄마가 어제 오늘 돌아가신것 처럼 엄청난 슬픔과 고통이 찾아와요.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떠났을때 느끼는 슬픔들을 최대한 느껴주고 표현하면서 애도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는걸 느낍니다. 가끔 엄마가 미친듯이 그립고 슬플때는 참지 않고 울기도 하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니까 훨씬 마음이 나아지는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의로해주면 큰도움이 됩니다. :)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심정은 겪어보지 못하면 공감 못 할거예요 저도 생각으로는 그냥 금방 극복할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에요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마음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이었어요 최근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건강한 분이셨는데, 언젠가는 덤덤하게 말해질 때가 오겠죠 미성년자인 저로써는 너무 힘드네요
저도 작년에 엄마 올해는 오빠를 하늘로 보내드렸어요..'.40대인 저도 이렇게나 힘든데 학생은 어떨지 그 마음이 어떨지 ...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영혼은 불멸이기에 늘 하늘에서 학생 옆에서 지켜보시고 힘이 되어줘요..그리니 힘들거나 보고싶을때 엄마께 얘기하세요~~다 듣고 계세요 우리 언젠가는 다시 만날수 있으니 그때까지 포기하지말고 잘 살다가 엄마만나서 떳떳하게 잘 살다왔다고 칭찬해달라고 해요 아직 그 그리움과 아픔은 시간이 많이 지나야한데요 그리울때 그리워하고 울고싶을땐 울고 참지말고 슬픔을 표현도하고 서서히 극복해가요~~
엄마때문 아니야. 엄마는 죄인이 아니야. 어떤 말도 안들리겠지만 내가 하늘에서 보고 있으니 이승에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줘. 엄마가 괴로워하고 불행한 모습을 하늘에서 보면 마음이 더 아파. 그러니 슬퍼하고 그리워하되 엄마의 남은 인생을 평상시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어. 지금은 옆에 없는 엄마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우리 엄마가 살아 계시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힘내세요. 살다보면 살아집니다.
일때문에 압박감 느끼고 죽고 싶고 두렵고 그럴 때마다..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아버지가 항상 해주셨음.. 물론 현실적인 사회생활 조언이 대부분이지만. 아빠가 어떻게든 도와줄게 너무 걱정하지마. 네가 너무 잘 해내고 있어서 아빠가 어딜가든 어깨피고 당당하게 다닌다, 정말 고맙다. 너는 네 인생을 살면 된다..내가 진짜 아빠덕에 힘내서 일한 거 같음..
시편60편11절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확신으로 일을 시작하여도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다시 나아가 여쭈어 보고 다시 걸을수 있는 힘을 얻는것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헛된 사람의 구원을 기다리는것이 아닌(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나 자신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를 하길 소망합니다
저도 평소 좋은 감정으로 가지고 있던 연예인의 부고를 듣고... 삶이란 정말 뭘까..라는 생각에 빠져있어요 누군가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참 공허하고 아리네요.. 이 감정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활할 적절한 한마디가 떠오르지 않아요 오늘은 감정을 가라앉히고 잠시 저를 다독여줄려고 합니다 혹시나 이 댓글을 보셨다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래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인생은 매일 고통받으면서 죽음으로 향해가는 길인거 같아요. 부자나 가난한자나 이것만큼 공평한건 없서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 고통스럽다 죽을것같다하면 다른사람에게 여러사람에게 말해주는것도 고통을 줄이는데 효과가 매우 커요 제가 그런경험이 있었거든요. 모든사람들이 관우처럼 뼈를 깍는고통까지 참을수 있는사람은 매우 드물어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아픈줄알아요 여러사람의 관계속에 가족 그리고 직장 사회 국가가 약속을 하고 함께 잘살아보자 모인거에요 아프고 고통스럽고 죽을것같고 그런감정도 공유하면 나아지더라고요 어른세대에게 아파도 참아야한다 남자는 참아야한다. 그리고 모든남자들을 삼국지의 관우처럼 뼈를 깍는 고통마져 참는게 당연하다고 학습시켜서 그런줄알고 살았던거에요
보고싶다 나 아파 다쳤어 일하다 무너졌아 몸도 마음도 내 달아 나 막사는거같아 무서워 겁이나 5년전이랑 똑같아서 나아질거 아는데 아직은 너무 버거워서. 아직은 아니야 5주기 였고 모든게 몰려서 의료사고에.사기꾼에 왜 다 날 몰아갈까 모르면서 다들 미안해 그건 내 죄책감인가봐
저는 오은영박사님과 비슷한 사람을 오랫동안 아니 짧은시간 동안 너무나도 많은 사랑받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사람입니다 가끔. 박사님얼굴보면. 같이만나서. 위로받고싶다는 생각이많네요 현실적으론 어렵겟지만요 누나가. 박사님처럼 현명하구. 외모도 비슷햇어요 그러나 저한테는 현명하지 못하게 그냥 사랑만 주다 하늘 나라로 갔어요
![[#밥친구] 요즘 대세 ↖풍자↗ 커밍아웃 후 아빠와 칼부림까지 났다..? 스튜디오 눈물바다로 만든 풍자의 숨겨진 이야기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38회](http://i.ytimg.com/vi/pErWj8NPwsY/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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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날 큰 위로를 받았던 순간이 있습니다 - 김창옥 [정기강연 ep.84] [책이벤트]](/img/n.gif)
오늘 어머니가 갑자기 뇌출혈로 응급수술 받았습니다. 너무 늦게 발견 되었다고 하네요 의사말로는 가능성이 없고 사냐 죽냐 이 정도까지 왔다고 하네요 어제만 해도 퇴근했니 밥먹었니 오늘 냉면 먹을까 그렇게 말했는데....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요 일단 자야겠어요 내년에 첫 가족여행있는데...
😢😢😢
우리엄마도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하.....푹 쉬어요
지금은 괜찮으세요?
저도 그렇게 뇌출혈로 엄마를 떠나보냈어요. 너무 오랜시간 혼자 있어서 피가 다 굳어서 수술조차 할 수 없다 열었다 닫을 수 밖에 없다고 그 때 의사들이 말 하드라구요..
2003년 5월 학교에 있는 그 시간에 엄마 혼자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아빠는 당직이였고.. 저는 시험기간 대비로 학원에서 야자했습니다.. 그 날 따라 튀고싶어서 학원차에 몰래 탔다가 걸려서 다시 올라가서 공부했어요. 밤 9시에 끝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화장실에 쓰러져있고 핸드폰에는 아빠한테 전화한 흔적.. 숫자
하나 잘못 눌러서 통화 못한 그 흔적.. 대략 7시간 혼자 쓰러져있던 엄마.. 내가 곧 엄마 나이가 다 되어가요. 이 슬픔은 평생 어쩔 수가 없네요 그냥 슬퍼요
힘내세요 ~
저는 한달전에 엄마가 혼자 집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분가후 어머니 혼자 사셨는데 매일 전화드렸는데 전날은 통화를했고 다음날 하루종일 전화를 안받아서 새벽에 택시타고 갔는데 이미 돌아가신 상태셨어요 몸은 굳어있고 차갑고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준비없는 이별은 정말 너무 힘든것같아요
저는 22살때 엄마가 암투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돌아가셔도 그냥 괜찮은척 일에 몰두를 하면서 생각이 나도 제 감정을 외면하고 살았는데, 지금 30대 후반이 되어서 속에 있던 감정들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엄마가 돌아가신지 훨씬 10년도 지났는데 마치 엄마가 어제 오늘 돌아가신것 처럼 엄청난 슬픔과 고통이 찾아와요.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떠났을때 느끼는 슬픔들을 최대한 느껴주고 표현하면서 애도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는걸 느낍니다. 가끔 엄마가 미친듯이 그립고 슬플때는 참지 않고 울기도 하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니까 훨씬 마음이 나아지는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의로해주면 큰도움이 됩니다. :)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심정은 겪어보지 못하면 공감 못 할거예요 저도 생각으로는 그냥 금방 극복할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에요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마음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이었어요 최근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건강한 분이셨는데, 언젠가는 덤덤하게 말해질 때가 오겠죠 미성년자인 저로써는 너무 힘드네요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네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같이 이겨내봐요. 글쓴이 어머니 분이 하늘에서 잘 지켜봐주시고 지켜주시고 계실꺼에요
저도 작년에 엄마 올해는 오빠를 하늘로 보내드렸어요..'.40대인 저도 이렇게나 힘든데 학생은 어떨지 그 마음이 어떨지 ...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영혼은 불멸이기에 늘 하늘에서 학생 옆에서 지켜보시고 힘이 되어줘요..그리니 힘들거나 보고싶을때 엄마께 얘기하세요~~다 듣고 계세요
우리 언젠가는 다시 만날수 있으니
그때까지 포기하지말고 잘 살다가 엄마만나서 떳떳하게 잘 살다왔다고 칭찬해달라고 해요
아직 그 그리움과 아픔은 시간이 많이 지나야한데요
그리울때 그리워하고 울고싶을땐 울고 참지말고 슬픔을 표현도하고 서서히 극복해가요~~
82세 노모께서 주무시다가 혼자 돌아가셨습니다. 못난 딸은 두달을 울고 다니다가 이제야 작별을 합니다. 삶은 덧없는 것이니....다들 잘 살아가세요.
밤마다 울고있어요
멀쩡해보이지만 속으로 비명지르고있어요
어릴때 비워진 마음의 허기는 성공하고 돈을 번다고 되는게 아닌것같다 버리고 나간 엄마가 일등공신이다
누나들 고생이 많아😊
딸을 보내고. 나니. 밥을 먹는것도 죄짓는거. 같고. 웃어도. 안될거 같고 아파도. 안될거. 같아요. 옆에서. 어떤 말을 해도. 귀에 안들어. 오고. 세상에서. 가장. 큰. 죄인이고. 평생. 못 갚을거 같고. 나땜에. 그렇게. 된거 같더라구요
엄마때문 아니야.
엄마는 죄인이 아니야.
어떤 말도 안들리겠지만 내가 하늘에서 보고 있으니 이승에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줘.
엄마가 괴로워하고 불행한 모습을 하늘에서 보면 마음이 더 아파.
그러니 슬퍼하고 그리워하되 엄마의 남은 인생을 평상시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어.
지금은 옆에 없는 엄마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우리 엄마가 살아 계시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힘내세요.
살다보면 살아집니다.
엄마때문이 아니야. 우리꼭 다음생에 다시 만나자. 그때는 우리 행복하자. 엄마가 슬퍼하면 하늘에서 마음편하게 못있으니까 밥도잘먹고 천천히와.
저는 남편이 육종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한없이잘해준사람이고 최수종 오빠같은사람이에요 보고싶어요 우울증 이깊었어요 정말힘들었어요 항암제 그통을보고 제가. 차라리 아파서 누웠으면좋을텐데 그런생각했어요
전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계속 보고싶어서 우울해요 고3 인데 너무 보고싶고 두려워요 어떻하죠..
@@Glagr 힘내세요 저도 많이울어요 울남편 파주시 광탄면 잔디장 이요 거기로 보고싶을때마다가고 그래요 두려워마세요 지켜주고 계실꺼에요
이 댓글을 볼 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부터 당당하고 멋진 모습에 제가 너무 좋아했어요 규리누나, 힘내요....
솔직히 그라목손 풍자보면서 설명하는게 너무 끔찍하다..가족의 죽음의 과정을 저렇게 디테일하게 설명하는게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닌데...풍자님이 짊어지고 계신 무게가 참... 나도 엄마 갑자기 돌아가시고 이모들이 쳐 물어볼 때 개빡쳤는데
일때문에 압박감 느끼고 죽고 싶고 두렵고 그럴 때마다..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아버지가 항상 해주셨음.. 물론 현실적인 사회생활 조언이 대부분이지만. 아빠가 어떻게든 도와줄게 너무 걱정하지마. 네가 너무 잘 해내고 있어서 아빠가 어딜가든 어깨피고 당당하게 다닌다, 정말 고맙다. 너는 네 인생을 살면 된다..내가 진짜 아빠덕에 힘내서 일한 거 같음..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떠나면..아무런위로도 안되고..
힘들어요
갑자기 아버지가 희귀병으로 누워만 계십니다. 오십대 젊은나이에요. 제가 일상을 사는게 힘들어요
희귀병걸린 사람이 산골로 들어가 생활했더니 다 낫았답니다 유튜브에 나와요 금식기도해도 병은 낫습니다 오산리기도원 가보세요
시편60편11절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확신으로 일을 시작하여도 그 결과가 좋지 않으면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다시 나아가 여쭈어 보고 다시 걸을수 있는 힘을 얻는것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헛된 사람의 구원을 기다리는것이 아닌(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나 자신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를 하길 소망합니다
세상에 죽음이라는게 없었으면 좋겠다. 천국가셨을거야~라는말.. 이상하게 위로가 안된다. 그냥 지금도 살아계시기만 했다면..하는 생각뿐이고 나자신이 숨쉬고있다뿐 살아있다는 느낌이안든다.
저도지금의남편을만나기전에
사랑하던사람을잃었어여
그슬픔을울어도보고
그리워도해보고햇는데죽은사람은
안돌아오는걸알앗져 하염없이슬퍼만하다가
우울증이오던찰나에약먹고
조금씩일을하다보니잊혀져갓어여
세상은일을하면시간도빨리가고
잊혀지더라구여그슬픔도일을하다보니
잊혀져갓어여ㅠㅠ슬픔이시간이약이더라구여
가족들도그만큼의슬픔을같이해줫는데
저는아닌거같더라구여
맘한켠에는묻어두고지납니다
지금의남편만나잘살고있습니다
너무 힘이되는 말입니다.. 어제 남자친구가 세상을 갑작스럽게 떠났어요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한데 언젠가는 극복되겠죠 내일부턴 다시 회사엘 가야겠습니다.. 마음한켠에 묻어둘수있는 날이오길
위로되네요
16년간 한께한 남편이 일주일전에 떠났는데 숨이 턱턱 막히네요. 자꾸 못해준건만 생가나고 후회되고 미안하고 더 사랑한다 표현못한 내가 밉고 또 하늘이 원망스럽고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한게....참 힘들어요...
엄마… 너무 보고싶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사랑해요 잘 키워줘서 고맙습니다
규리씨 응원합니다^^
힘들어요…
많이 힘들었죠?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수고했어요
저도 평소 좋은 감정으로 가지고 있던 연예인의 부고를 듣고...
삶이란 정말 뭘까..라는 생각에 빠져있어요
누군가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참 공허하고 아리네요..
이 감정을 가라앉히고 다시 생활할 적절한 한마디가 떠오르지 않아요
오늘은 감정을 가라앉히고 잠시 저를 다독여줄려고 합니다
혹시나 이 댓글을 보셨다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래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저희 어머니도 지금 폐가안좋아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면회도잘안되고 집중치료중인데 의사말로는 길어야 일주일정도 라는데 지금너무 불안하고 미칠것같습니다 몇일만더 빨리와봤어도 무슨조치를취할수있었다는데 어머니가우울증도있고 병원을 잘안가시려고도하고 너무 안타깝고 지금 일상생활도제대로안될정도로 힘들어죽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아버님이 아프십니다 너무 불안한데 정답이 없는거 같아ㅡ
어머니 살아계시다고 말씀해주세요...
인생은 매일 고통받으면서 죽음으로 향해가는 길인거 같아요.
부자나 가난한자나 이것만큼 공평한건 없서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 고통스럽다 죽을것같다하면 다른사람에게 여러사람에게 말해주는것도 고통을 줄이는데 효과가 매우 커요
제가 그런경험이 있었거든요.
모든사람들이 관우처럼 뼈를 깍는고통까지 참을수 있는사람은 매우 드물어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 아픈줄알아요
여러사람의 관계속에 가족 그리고 직장 사회 국가가 약속을 하고 함께 잘살아보자 모인거에요
아프고 고통스럽고 죽을것같고 그런감정도 공유하면 나아지더라고요
어른세대에게 아파도 참아야한다 남자는 참아야한다. 그리고 모든남자들을 삼국지의 관우처럼 뼈를 깍는 고통마져 참는게 당연하다고 학습시켜서 그런줄알고 살았던거에요
금방 잊혀지더라고요.. 트라우마는 나에게는 단점이 됩니다.. 이 글을 쓰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엄마 보고싶어요
규리야 힘네ㅠㅠㅠㅠㅠ 하라구ㅠㅠㅠㅠㅠ이수영ㅜㅠㅜㅠㅠ
보고싶다 나 아파 다쳤어 일하다 무너졌아 몸도 마음도 내 달아 나 막사는거같아 무서워 겁이나 5년전이랑 똑같아서 나아질거 아는데 아직은 너무 버거워서. 아직은 아니야 5주기 였고 모든게 몰려서 의료사고에.사기꾼에 왜 다 날 몰아갈까 모르면서 다들 미안해 그건 내 죄책감인가봐
저는 오은영박사님과 비슷한 사람을 오랫동안 아니 짧은시간 동안
너무나도 많은 사랑받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사람입니다
가끔. 박사님얼굴보면. 같이만나서. 위로받고싶다는 생각이많네요
현실적으론 어렵겟지만요
누나가. 박사님처럼 현명하구. 외모도 비슷햇어요 그러나
저한테는 현명하지 못하게 그냥 사랑만 주다 하늘 나라로 갔어요
13남매 진짜 무책임하고 무식함
ㅜㅜ 눈물로 표현 할수 밖에 없는 내 자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
ㅠㅠㅠㅠㅠㅠ
저 대갈장군좀 안보면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