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찬이형, 오늘도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진수의 부친이 진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좀 놀랍네요 ㄷㄷ 그리고 제갈량에 대한 서술은 평가절하라기 보다는 나관중이 연의에서 과도하게 올려친게 맞는듯 합니다. ㅎㅎ 생각했던건데, 제갈량은 비잔틴제국의 나르세스와 좀 유사해보입니다. ㅋㅋ '충무' 시호를 받은사람중 제일 유명한 사람 '제갈량'
재밌는건 사람들은 삼국지연의라는 소설을 보고 유비 관우 제갈량 등의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실제 역사가 어떤지 객관적인 사실을 볼려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 바람대로 역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해석할려고 든다는거죠 사실 실제 제갈량이 어땠는지 알수 있겠습니까? 진수가 적어놓은 내용이 제갈량의 전부는 아닐테고 2000년전 사람이 어땠는지 정확히 알길은 없죠. 어짜피 정확히 모른다면 꿈을 꾸라고 하는게 낫습니다. 사실 제갈량이라는 인물을 현대에서 아무리 미화된다 한들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까요
맞는 말씀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동북아 최종 목적은 한반도를 삼키는데 있습니다. 정작 공산당은 수뇌부 포함, 한반도를 테마로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당원을 매우 체계적으로 공부시키고 유학보내고 있는데 말이죠. 중원이 반만년 민족의 적으로 남을지 동반자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중원에 대한 공부를 절대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4:54 바로 진수의 스승이 당대 유명한 항복론자이자 굴종자인 초레기였고, 라고 들리는데 잘 못 들었나요? 진수는 스승인 초주가 한나라를 팔아먹는 역적이니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을 것입니다. 초주는 어찌 되었건 한나라를 팔아먹고 싶은데 한나라를 부흥시키려 했던 인물인 제갈량을 폄하하고 격하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했을테니 그 영향을 제자인 진수가 안 받을 수가 없죠. 진수가 스스로는 못 느꼈을지라도 은연중에 제갈량을 깎아내리는 무시하는 감정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작고 좁은 나라에서 열심히 분투했는데도, 큰 나라에서 더 크고 많은 기회가 있었던 인물들을 단순히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제갈량을 폄훼했다고 생각합니다. 즉, 초주가 세뇌한게 원흉이며, 그것 때문에 정사 삼국지에 제갈량을 깎아내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나라 황제한테 제갈량의 장점은 본받아야 합니다 라고 말까지 했는데 뭔 개소리임? 제갈량을 안 좋게 평가한게 제갈량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인재이나 군재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거뿐인데 그냥 팩트잖슴 5번의 북벌 말아먹고 거둔 성과는 없고 모든 기록이 교차 검증까지 되는데 이릉 말아먹은 유비보다 평범한 군재인걸 그걸 억지로 빨아줘야 됨? 항복론자가 쓰레기면 적벽 때 장소도 쓰레기겠네? 결과론적으로 맞는 판단인데 그걸 반대했다고 쓰레기면 촉멸전때 정벌 반대했던 등애도 쓰레기네? ㅋㅋ
지금 시급한게 晉書 국역 입니다 당태종의 어찬서라고 폄훼하지만 대부분의 진나라 사서가 소실된 상태로 남아있는 모든 자료의 집대성이 진서 입니다 당 태종의 사론이 들어갈 만큼 정성이 들어갔는데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합니다 무엇보다 김춘추가 사신으로 갔을때 받아왔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 전래된게 오래되었고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진서를 비치했는데 현재 구하지 못하는 건 잘못 되었습니다 진양추도 같은 신세죠 삼국지 가지고 괴상한 자기 개발서나 멋대로 평역한 연의는 이제 그만내고 정통 사서를 낼때가 되었습니다 통감이나 강목으로만으로는 大晉의 사적을 찾기가 힘듭니다 사마광이 진수보다 나은게 하나 있는데 蜀이 아니라 漢이라 표기했는데 아주 잘한겁니다
역경루 꽁트 관람료입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5호 16국 헬게이트를 연 유연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역경루 잡장들은 밤잠은 고사하고 오침만을 청하니 이 어찌된 일이란 말이오? 하여 추후 구독자들의 애칭은 응당 오침이들로 칭해야 할 것이오
합당하다
가만히 있는 오는 왜칩니까
밤잠은 당연히 자고 오침은 간식 같은거지 ㅋㅋ
역경루 너무 좋아요 ㅎㅎㅎ
진수: 익주파(스승: 유명한 항복론자 초주)
익주파가 서진에게 흡수되면서 외래에서 유입된 지배층인 형주세력한테 좋은 감정이 없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 쿠키에서도 느닷없이 조운까는 백마장군님ㅋㅋ
감사합니다
오늘도 알짜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조아쓰
손찬이형, 오늘도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진수의 부친이 진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좀 놀랍네요 ㄷㄷ 그리고 제갈량에 대한 서술은 평가절하라기 보다는 나관중이 연의에서 과도하게 올려친게 맞는듯 합니다. ㅎㅎ 생각했던건데, 제갈량은 비잔틴제국의 나르세스와 좀 유사해보입니다. ㅋㅋ '충무' 시호를 받은사람중 제일 유명한 사람 '제갈량'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수요일에는 5호 16국의 장을 연 유연에 대한 컨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 흐리고 비오는 목요일이지만, 즐겁게 보내세요!!
@@손찬이형오! '영가의 난' 을 다루시는군요 기대됩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역경루 썰들 너무 웃긴데 나중에 모음집 한번 내주세요ㅋㅋ
꽁트가 각 영상 본문의 포인트가 있다보니 정작 모아놓으면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손찬이형저도 역경루 꽁트볼려고 옵니다 ㅎㅎ
제갈량을 올려쳐야 국부인 사마의가 올려쳐질텐데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촉한의 멸망에 형주파의 몰락이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은 맞죠.
형주파는 마지막 제갈첨이 끌고나간 면죽관 전투에서 다 전멸했다고 보는게 맞음. 그래서 초주를 비롯한 익주파들이 이 때다 싶어 항복했다는게 개인적인 의견
와 오늘 인트로 좋아요
잘봤어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아시나요 ㄷㄷ 존경합니다
진수가 진식의 아들이 아닐수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알찬 컨텐츠를 만드느라 고생하시는 조운이형 고맙습니다.
와우!!!!
역경루 짜장을 먹으려면 어디로가야하나요
손찬이형은 이 댓글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한달의 말미를 드리겠읍니다.
와 네번째다~~^^
동아시아의 영원한 고전
공손월이 나는 화살 맞는 것밖에 안나온댘ㅋㅋㅋ
👍👍👍👍👍
역경루 잡장들 최고❤❤
오침쟁이들. 짜장은 누가 만드나.
영상 내용보다 역경루 스토리가 더 기대됨 ㅋㅋ
우연히 알게된 채널인데 침국지나 몇번 돌려본거로는 진짜 겨우겨우 따라갈까 말까 이지만 주섬주섬 줏어듣는 그 조각들이 재미가 있긴함(진입장벽이 높지만 재미있단 소리)
재밌는건 사람들은 삼국지연의라는 소설을 보고 유비 관우 제갈량 등의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고
실제 역사가 어떤지 객관적인 사실을 볼려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 바람대로 역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해석할려고 든다는거죠
사실 실제 제갈량이 어땠는지 알수 있겠습니까? 진수가 적어놓은 내용이 제갈량의 전부는 아닐테고 2000년전 사람이 어땠는지 정확히 알길은 없죠. 어짜피 정확히 모른다면 꿈을 꾸라고 하는게 낫습니다. 사실 제갈량이라는 인물을 현대에서 아무리 미화된다 한들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까요
조회수 0 은 못참지!
사실 진수의 제갈량 평가는 정확했다는. 제갈량은 행정에는 뛰어났으나 용병은 미흡
마지막에ㅋㅋㅋㅋ 이 맛에 보고 갑니다ㅋㅋ
12:18 낮잠때리다가 반려동물들을 다시 잠재우고 오침때리신것 같은데... 맞나요? ㅎ
역경루ㅋㅋㅋㅋㅋ 늘 재밌군요
삼국지 매냐면 2018년판 진수 삼국지 김원중번역 한셋트 장만 하면 좋아요 오역 오류 수정 많이 하시고 주석도 많이 달아서 좋아짐 4권셋트에요 위 2권 촉 오 한권씩
1빠❤❤❤❤❤🎉🎉🎉🎉😂😂😢😢😮😅😊
역경은 대체 어떤 고장이길래 저런 충의지사들마저
열전에 이름 하나 남기지 못한 잡장으로 취급된단 말인가...
오침을 청하였다
공손백규장군 조운은 모름지기 삼국지2의 조운으로 나와야 함이 마땅하오! 어찌 그를 말로 상대할 수 있겠소?
뜬금없는 제의기는 한데 지금 같이 동거하는 반려견들 등용일화를 올려주시면 아니되옵니까
진수 아버지가 진식 아닐 수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진식 아니에요
진수의 아버지는 진식이 아닙니다.
진수의 아버지는 가정 전투에서 패배해서 참수 당한 마속의 참군이라서 곤형(머리를 깎는 형벌)을 받았다고 하는데
진식은 가정 전투에 참전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50년전 인물인 박정희 김대중 전두환에 대한 평가도 사람마다 다른데 진수의 제갈량이나 다른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들어갔을듯
ㅋㅋㅋ 이젠 다같이 오침하네
동북아 사람들이 모두 죽지 않는 이상 삼국지는 끝나지 않아!
나관중 을 해주지 않는다면 섬돌에 머리를 찧을것이요
와… 근데 공손범이 2살이었나요??? 햄스터가 엄청 오래 사는군요
솔직히 공손범 조운 나오는 뒷부분이 더 재밌음ㅋㅋㅋㅋㅋㅋ
이 채널은 댓글들 보는 재미도 있네요. 짧든 길든 센스들이 다 범상치 않은 분들이 수두룩이네..........
덧붙이거나 반론 댓글들도 다른 채널들보다 확실히 다른데
개그성 댓글들은 진짜 이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어잌? 하네요.
언젠가 지역명 행정구조 주요관직 같은 것도 정리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국지 읽을 때마다 턱턱 막히더라고요
삼국지 연의의 아쉬운점은 멀쩡히 활동하는 장수를 갑자기 죽었다고 기록하거나 위나라 장수중 서황, 촉나라 제갈량 사후 비의 같은 인물들에 대해 기록이 부실하다는거임.
연의는 소설이니 감안해야죠.
조운.염여 외에 새로운 펫들의 등장이라니...
아무튼 저도 진수에 대한 손찬이형 견해에 동의합니다. 오히려 전근대 당시의 기준과 압박 속에서 제갈량을 위한 별도 전집까지 썼던 진수가 제갈량을 고의적으로 폄훼할 리가 없었겠죠.. 제갈량전이 사라진 건 진짜 촉빠 삼국지빠들에겐 그저 피눈물 ㅠㅠ
마지막 꽁트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경루는 볶음밥 안 하나요?
중국의 사서를 보면 중국의 영토는 명확히 장성 이남으로 보고 있다는 역사인식을 명확히 알수 있음
진수 코에이 게임에서 한번 처형시켜보고 싶네 ㅋㅋ
지난 가남풍 영상 댓글로 본 손찬이형 취향에 맞을지 모르는 제갈량 마누라 금발태닝갸루 황월영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나저나 5:07 부분에서 초주가 생각보다 잘 생기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무려 그 제갈량을 웃참케 한 삼국지 오지헌 정종철 아닙니까?
과거 유교 탈레반들이 아버지 함자도 피휘 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하던것인데, 임금이야 이름에 글자 어려운거 일부러 쓴다지만, 아버지 함자는 참 피휘하기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스승과 부모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시절이다... 싶네요
진수가 진식과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서 제갈량에게 개인적인 악감정을 가질 일도 없고, 촉한의 자료가 많이 유실된 상황에서 자세히 깐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위진의 사람이 되었는데 제갈량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한다는 것도 말도 안되죠
나헌을 한번 다뤄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얘가 능력은 좋은데 촉의 충신인지 기회주의자인지 경계선에 있는 애매한 놈이라 ㅋㅋㅋㅋ
역경루 잡장들이라니...ㅋㅋㅋㅋㅋ
앗쏴 1등인가?
사마가문은 의도적으로 촉을 띄웠다
진수가 성격이 더러웠을 거라는 건 누가봐도 맞니보군요...
진수 피셜 : 공손찬과 그 휘하는 잡장이다 ㅋㅋㅋ
역경루는 짜장면이 맛있나요? 짬뽕이 맛있나요?
썸네일의 역경루 잡장들을 보고 아만이 유부녀를 탐하듯 급히 달려왔소이다
역경루 잡장들은 언제나웃기네 ㅋㅋㅋ
어째 역경루 에피소드 퀄이 자꾸 올라가네 ㅋㅋ
진수는 역사가고 나관중은 소설가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건가…
삼국지 좋아하는 여고생인데 밥 먹을 때 자주 봐요! 괜찮으시면 계륵남 양수해주세요!!
한번이던 두번이던 제대로 정사 삼국지 읽어 본 사람은 안다. 진짜 역사서 라는걸...내가 두번 정독 하는 동안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대놓고 말해서 기독교의 성경책보다 지루하다.
와... 총 분량이 어느정도 되나요?
@@망고젤리-u3j 본지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500페이지 분량으로 다섯권 정도라고 기억납니다. 정말 지루한게 몇년 몇월 누구누구가 뭐를 했다 이런 식이라 진짜 읽다보면 미쳐버립니다.
@@망고젤리-u3j위서 30권, 촉서 15권, 오서 20권으로 총 65권입니다. 근데 중국의 24사 중 저 65권의 정사 삼국지가 가장 짧은 역사서입니다...ㅋㅋㅋㅋㅋ
@@dontblockme555 그럼 제가 본건 요약본 인가요?왜 짧았죠?솔직히 너무 지루한거도 있는데 내용이 진짜 미쳐버리겠더라고요.
@@dontblockme555 제가 읽었던건 김원중 교수님이 쓰신 정사 삼국지였네요.
동물들 v로그하셔도될듯
앜ㅋㅋㅋ 역경뤀ㅋㅋㅋㅋㅋㅋㅋㅋ
손찬따꺼.~ 혹시 책을 출판할 계획은 없으십니까요??
아비를 적지 못하고 피휘하는게 당시 관습인가요?
역경루 잡장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절이든 짜집기든 진수형이 책안만들어줬으면 어쩔뻔했노 수많은 삼국지 충들 ㄷㄷ
그럼 삼국지엔 피휘된 글자가 아예 없나요?
거 낮잠 좀 그만 자소~ 허구한 날 오침인교~ㅋ 농담입니다..ㅋ
乃
ㅋㅋ삼국지개고수
소설 읽고 역사 운운하는 사람들 ㅠㅠ
삼국지 진수가 의도적으로 제갈량을 폄훼하였다기 보다
삼국지연의 나관중은 의도적으로 제갈량을 거의 신급으로 만들었는 것이 정설!
아무리 사학이 미개하던 시절이라 해도 역사서와 소설을 비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됨
전지적 촉빠시점에선 정사삼국지가 눈엣가시라 어떻게든 폄하하고싶어함.
요즘 mz들은 중국을 혐오하는데 중국을 혐오하는것과는 별개로 중국의 문화 자체가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 종교 풍속까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무시하는거나 무관하다고 여기는것 같아 아쉽다 욕을 하더라도 알건 알고 배울건 배워나야 욕할 수 있다는걸
맞는 말씀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동북아 최종 목적은 한반도를 삼키는데 있습니다.
정작 공산당은 수뇌부 포함, 한반도를 테마로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당원을 매우 체계적으로 공부시키고 유학보내고 있는데 말이죠.
중원이 반만년 민족의 적으로 남을지 동반자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중원에 대한 공부를 절대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le_Montrachet팩트부터 틀렸음.그랬다면 왜 굳이 북한같은 완충국을 만들고 유지하려고 기를 쓰나ㅉㅉ
당장 정욱을 가져오시오!!
4:54 바로 진수의 스승이 당대 유명한 항복론자이자 굴종자인 초레기였고, 라고 들리는데 잘 못 들었나요?
진수는 스승인 초주가 한나라를 팔아먹는 역적이니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을 것입니다.
초주는 어찌 되었건 한나라를 팔아먹고 싶은데 한나라를 부흥시키려 했던 인물인 제갈량을 폄하하고 격하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했을테니 그 영향을 제자인 진수가 안 받을 수가 없죠.
진수가 스스로는 못 느꼈을지라도 은연중에 제갈량을 깎아내리는 무시하는 감정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작고 좁은 나라에서 열심히 분투했는데도, 큰 나라에서 더 크고 많은 기회가 있었던 인물들을 단순히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제갈량을 폄훼했다고 생각합니다.
즉, 초주가 세뇌한게 원흉이며, 그것 때문에 정사 삼국지에 제갈량을 깎아내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나라 황제한테 제갈량의 장점은 본받아야 합니다 라고 말까지 했는데 뭔 개소리임?
제갈량을 안 좋게 평가한게 제갈량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인재이나 군재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거뿐인데 그냥 팩트잖슴
5번의 북벌 말아먹고 거둔 성과는 없고 모든 기록이 교차 검증까지 되는데 이릉 말아먹은 유비보다 평범한 군재인걸 그걸 억지로 빨아줘야 됨?
항복론자가 쓰레기면 적벽 때 장소도 쓰레기겠네? 결과론적으로 맞는 판단인데 그걸 반대했다고 쓰레기면 촉멸전때 정벌 반대했던 등애도 쓰레기네? ㅋㅋ
지금 시급한게 晉書 국역 입니다 당태종의 어찬서라고 폄훼하지만 대부분의 진나라 사서가 소실된 상태로 남아있는 모든 자료의 집대성이 진서 입니다 당 태종의 사론이 들어갈 만큼 정성이 들어갔는데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합니다 무엇보다 김춘추가 사신으로 갔을때 받아왔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 전래된게 오래되었고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진서를 비치했는데 현재 구하지 못하는 건 잘못 되었습니다 진양추도 같은 신세죠 삼국지 가지고 괴상한 자기 개발서나 멋대로 평역한 연의는 이제 그만내고 정통 사서를 낼때가 되었습니다 통감이나 강목으로만으로는 大晉의 사적을 찾기가 힘듭니다 사마광이 진수보다 나은게 하나 있는데 蜀이 아니라 漢이라 표기했는데 아주 잘한겁니다
진수의 사서가 까이는 이유는 너무 분량이적어요. 너무 짧음. 배송지 주석까지 합쳐도 짧음.
진수는 진빠가 맞죠. 기전체 역사서에서 조조를 본기 1권에 썼는데, 이건 승자의 관점에서 역사 서술한거죠.
폄하라고 하기엔 칭찬과 비판이 골고루 섞여있어서... 폄훼까진 아닌 듯...?;;
다만 군사적 능력은 좀 평가절하 한 느낌...
군사적 능력은 어쩔 수 없는게 성과가 0이라 그걸 좋게 평가하면 더 신뢰도가 까일 수 밖에 없음
연의빠 촉빠들의 최고존엄이라서 균형있는 평가에도 눈뒤집힘
제갈량은 당대 군사적으로도 유능한거 맞음.특히 보급능력이 대단했지.단지 체질이 그쪽이 아니였을 뿐.
손찬이형 삼국지 책 한번 써보심이 어떠신지
왕숭의 촉서가 소실된건 너무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