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은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낄때 극한 우울옴, 그러니까 자기계발 필수임, 내 존재나 내 의견이 가치있다고 본인이 생각하고 주변에서 능력있다고 평가할때 최상의 행복감을 느낌, 그리고 능력있어지면 다른사람 눈치 덜보고 팩폭해도 일적으로 유능한사람으로 보이지 나쁜사람으로는 안보임, 인팁들아 우리 성공하자ㅜ
intp가 힘들다는 얘기를 한다면 그 얘기를 하기까지 감정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몇백번은 했을 거예요.. 저의 우울함 때문에 상대방이 안절부절못하는 게 너무 싫고(차라리 화는 괜찮음. 화를 낼 만한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었을 테니까. 하지만 우울은 지극히 나의 사적인 문제인데 이를 드러내는 것이 너무 어려움,,) intp 자체가 위로에 젬병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그 위로의 고통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가족, 가까운 사람에게 위로받는다..? 너무 어색해요...!!!! (탈주)
내 우울을 남에게 얘기한들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면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감정을 말한다한들 스스로에게 백번도 되내였던 말들을 되받는거라 위로받는 느낌도 안들고... 예전엔 커뮤니티에서 이런 감정들을 많이 풀곤 했는데( 글로 정리하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졌기에) 요즘엔.. 이만큼 힘든 시기가 있었을까 싶은데도 주변에 티내는 법을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냥 어떻게 헤쳐나갈지만 계속해서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Intp 인데 우울함의 원인이 타인에서 비롯된 경우는 거의 없는거같음. 무조건 내 부족한 뭔가로 인해 우울한데, 일주일 내내 바쁘게 왔다갔다하다가 딱 하루 집에서 가만히 쉬자 하고 누워만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날 보니까 진짜 우울했음 뭔가 한심하고.. 다음날 또 열심히 사니까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뿌듯하고.. 자기계발이 우울한 감정 없애는거에 일조하는거 완전 동감. 그리고 그런 이유가 아니라 가끔 감정적으로 외롭거나 우울할때 그냥 그 우울을 즐김 ㅋㅋ. ㅜ ㅜ 말하고싶지도않고 .. 할사람도없고.. 인생은 혼자사는거니까요 ..
INTJ인데 건강하지 못할때 우울감보다는 인생자체에 흥미가 없어 무기력하달까 이렇게 재미없이 몇십년을 어떻게살지..머 이런생각. 인생과 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번뇌로 현타가 잦은데 남들한테 얘기해봤자 내 입만 아파서 얘기를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그냥 해결할 방향에 대해 스스로 계속 생각하는게 나은것같아요
맞아요... 나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이 감정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수백번 분석하고 이해하기 떄문에, 다른사람이 극한 감정을 표출할때도, 아...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화 내는 거겠지, 이것으로 인해서 우는 거겠지 하며 분석하고, 분석 끝나면 이제 왜 그런지 알겠으니까 이제 좀 격한 감정표현은 집어치웠으면... 하고 속으로 생각해요. 왜 그렇게 된건지 다 알았고 둘 다 이해했으면 이제 좀 끝내고 다른 효율적인 일을 하고싶은데 계속 감정표현하면 내 시간만 빼앗는 것 같고, 그 사람을 상대하기 너무 피곤해져요. 이게 어찌보면 공감능력이 떨어진거라고 할수있죠... 그리고 맞아요, 혼자 우울증에 빠지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너무 깊게 분석하기 시작해서 좀 헤어나오기 어려워요...
INTJ인데 ‘주변인의 위로가 위로가 되지 않는다 문제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다’라는 말 너무 공감이네요ㅠㅠ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은 어떤 방법을 써도 실제 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고쳐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한번 무기력해지면 오래가는 편입니다 스트레스 푸는 법을 몰라요... 저는 사회생활 하다가 대인관계+커리어 비전 문제로 목표를 상실해서 무계획+무기력+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으로 바껴 한동안 INFJ였는데요. INFJ의 안좋은 면만 잔뜩 경험한 거 같아요. 지금은 다행히 회복 중입니다 INT 유형이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헉...저도 intj-infj 에요 머리로 드는 생각은 t 그자체인데 우울함이 디폴트라 f가 나오는,, 요즘 잘사냐는 질문에는 그냥 좋은부분이든 아니든 객관화시켜서 어떻게 살고있다 라고 대답하는편인데 남들은 그 안좋은부분에 집중해서 위로하듯이 말하더라구요 상대방은 좋은 뜻으로 한말이겠지만 솔직히 니가 뭘안다고 그러냐,, 싶어서 이런 대화가 인간관계에서 제일 짜증나요ㅋㅋㅋㅋ 공감받으려고 한말아닌데.. 뭔가 저랑 비슷해보여서 반가움에 말이 길어졌네욥 ..
@@cookieyummy6089 공감하라고 조언한거 아닌데요. 현실적인 대안을 말해준겁니다. 그리고 세상에 달콤한 말로 위로받는거 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달콤한 말에 취하면 조금만 힘들어도 위로받으려고 하니깐요. 본인이 변하려는 의지가 없는데 조언이 무슨 소용입니까. 그 어떤 명의가 치료해도 의지가 없는 사람은 못고쳐요 공감이 되든 안되든 상대의 말에 조금이라도 배울점이 있으면 시도하는겁니다. 저 또한 상대의 조언에 공감 안됩니다. 그치만 그사람의 조언을 통해 조금이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면 시도를 합니다. 왜 공감을 받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 감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많은거죠.
@@재현-r6y 말씀하신 운동은 실제로 가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스트레스에 대한 미봉책입니다. 나름대로 스트레스 부분에 대해 답변하려 하신 것 같지만 본질을 따지면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생각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원인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 했을 때 님처럼 운동을 해보라던가 사람을 만나면 나아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아 그래 고마워ㅎㅎ' 하고 답은 하지만 속으로는 이 사람은 내가 진짜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의지라던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영상에서 나오는 INTJ유형을 보시고도 이 유형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안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종종 자기 논리에 심취해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생기기는 하지만 누구보다도 논리를 중요시하고 스스로에게 최대한 현실적이고 냉철하기를 요구하는 유형입니다. 굳이 공감이라는 말이 그렇게 불편하셨다면 상대가 충분히 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수정하지요. 이 유형은 님처럼 본인이 무슨 맥락으로 이야기한건지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툭 내뱉는 보편적인 말을 들을 때마다 상대에 대한 실망이 들면서 내가 의지하기에는 이 사람은 부족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거구요. 이렇게 속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중요한 사람 목록에서 배제해버리는 것이 INTJ형의 단점이기도 하다는 점은 자각하고 있지만 그 또한 타고난 성격이라 스스로 고독해지고, 또 그게 스트레스가 된다는겁니다. 공감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 감정에 치우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현실 도피만 일삼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으시는 님의 태도 또한 비슷한 이유에서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INTJ 사람한테든 감정적으로 마음상처받아서 심각한수준으로 우울해진적은 한번도 없음. 내 능력부족이나 내가 잡아놓은 기준에 내가 미치지 못할 때, 현실의 내가 너무 작은 위치인걸 깨달을 때가 진짜 심각한 수준의 우울함이 옴. 10년넘게 만성 우울. 극강의 완벽주의. 게으른건 아닌데 이상이 너무 큼.
ㅋㅋㅋ intp t 인데 가족에게도 힘든일 있어도 절대 말안함 이유는 영상대로 해결이 안될고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본적도 없고 남에게 도움을 받아서 해결해본적이 없음. 또 가상세계에 빠지는걸 좋아해서 드라마 영화 진짜 거의 섭렵함. 거의 모든 취미에 관심이 있고 흥미롭게 생각함 이렇게 이거저거 하면 우울감이 있거나 문제가 있어도 털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심해지면 회피성향이 됨. 회피하다보니 문제 해결은 안되고 잠깐의 도피는 가능한데 해결안된 것들이 쌓이다보면 터짐.
저도 인티제티인데 집에서 힘든 내색 한번 안내비치니까 저는 마냥 꽃밭에서 행복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는줄 아시고 가끔가다 저보고 생각이 없는건지 뭔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남에게 말하고 상의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닌걸 굳이 이야기해서 가족들 고민거리 만드는게 싫어서 내가 고민해보고 시도해보며 해결하고 견디는 과정을 통해 나름 열심히 사는 중인데 그렇게 툭툭 찌를때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INTP 인데 감정에 무딘 거 진짜 맞아요 스트레스 받아도 스트레스인 줄 모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몸이 아플 지경까지 와야 어.. 나 좀 힘드네? 하고 알아요 그리고 설령 내가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해도 말 못해요 영상처럼 진짜 약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약점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가족한테도 못 말하는 더 큰 이유는 창피하고 오글거리기 때문입니다ㅜㅜ 내 문제를 다른사람이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걸 알고있는데도 얘기를 꺼낸다는 거 자체가 스스로가 어리광 부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어요 외동으로 태어났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란 걸 요즘 절감합니다 동생이 ENFP인데 동생의 타고난 밝은 에너지 덕분에 제가 밝음과 우울을 구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외동이었으면 내가 빠져있는 곳이 어딘 줄 모르고 계속 가라앉았을 거 같네여
깡깡 음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제가 말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줄 모른다는 것은 인지가 아주 불가능 하지는 않은 애매한 정신적 불건강 상태를 섣불리 스트레스로 정의 내리지 못한다는 뜻에 더 가까운 거 같아여 그러니까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는 그 사실 자체는 인지하고 있지만 그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단순 컨디션 때문인지 잘 구별할 수 없다는 거죠 주기능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감정을 느낀다기 보다는 인식하는 것에 가까워서 감정 속에서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면 그 감정을 무엇이라 정의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똑같이 스트레스 받는 원인 등을 찾아낼 수 없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스트레스라고 정의 내릴 수 없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인지할 수 없다고 말한 거 같네용
@@mcgurrenj1612 저도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 오늘 좀 힘드네 요즘 피곤하다 이렇게 느낄 뿐이지 그날의 몸상태가 나쁜것에 대한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이란 걸 깨닫는건 다 지나간 후인것 같아요 가령 입시가 끝나고 며칠동안 계속 토하고 열나고 그랬던게 입시를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그렇게 나온걸 입시때 동안은 삶이 빡세서 몸이 힘들구나 이렇게 느꼈었어요
Intj입니다. 항상 누구를 만나든 만나는 각각 개개인에게 맞춰주고 적당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페르소나를 두르고 다녀서 이제는 인격체가 몇개는 더 있는것같아요.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현타올때마다 나는 다중인격장애인가 우울증인가 이런 생각도 가끔 하고요. 집에 와서는 외출했을때 느꼈던 것들 생각했던 것들은 그대로 없었던 일들처럼 취급하고 차라리 아무 생각을 안해요. 생각하면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고 스트레스 받거든요. 아무도 제 엠비티아이가 intj라고 하면 안믿어요 ㅋㅋ 왜냐면 걔네 앞에서는 아닌척하니까
ㅇㅈㅇㅈ 다중인격장애인가 싶어서 몇년에 걸쳐서 종종 찾아봤어요. 초등학교때 성격과 사람대했던 방법, 중학교때 사람대했던 방법, 고등학교 대학교때 사람대했던 방법 전부 달라요. 그래서 다른 시기에 사귄 친구들은 성격도 완전 다르고요 ㅋㅋ 어렸을땐 제가 원하는 성격을 흉내내는게 너무 쉽게 잘되어서 사람들 농락하면서 꿀잼~ 했는데 좀 크고나니깐 기본적인 사람혐오+내 진짜 성격은 무엇인지 혼란+어떤성격일때 만난 사람인지에 따라 전부 다르게 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타가 와서 다중인격인가? 했는데 이 영상이랑 댓글보니 저만 그런것도 아니네요 ㅋㅋ 다행쓰
친하긴 한데 많이 친하지 않은 친구가 있는데 걔가 제 허락도 없이 저의 갤러리를 봄(일단 여기서 부터 개 빡칩;;)그리고 나서 갤러리 안에 있던 내가 그린 그림보고 (솔직히 못 그리긴 함) 놀렸는데 그때 표현은 안 했지만 진짜 개 빡쳤음 아니 왜 허락없이 남에 갤러리를 봐;;? 1번도 아니고 3번 정도 그랬음; 당분간은 계속 봐야했던 사이라서 멱살을 잡고 때릴수는 없으니까 하하 웃으며 넘어갔지만 내 인생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기분 나빴음;;
인팁인데 저는 보통 제가 게을러서 우울해요,,, 해야할 일은 명확한데 또 게을러서 그 일을 미루고, 그러다보면 당연히 그 날 하루 성과는 처참하고 그러면 결국 제가 쓰레기같이 느껴져서 우울해지네요. 달성해야할 계획이나 목표가 없을 때는 대부분 감정기복없이 편안한 상태인데(근데 그 상태가 너무 오래가면 본인이 쓸모없는 사람 같아서 우울감이 찾아오긴 함) 목표만 생기면 완벽주의와 그 완벽한 계획을 절대 이룰 수 없게 방해하는 저자신의 게으름때문에 우울함, 무기력함이 바로 나와버리네요ㅜ 지금 시험준비하면서 게으름 피울 때마다 너무 우울해요 저도 intj되고싶어요 계획만 잘 짜는 사람말고 계획짠거 다 지키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인팁인간으로서 진짜 공감된다.. 인팁 특성이 게으름인데 그 게으름으로 인해서 할일을 못한다? 진짜 우울하고 자괴감들음... 계획 진짜 작심삼일인 편인데 누워서 폰하고 있는 나를 자각한 순간 진짜 자괴감 장난아니였다 다른 분 말처럼 미친듯이 일하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는게 진짜 공감되고 맞는말같다.. 인팁의 우울함은 대부분 자기자신의 무능력에서 오는것 같음
현실에선 극히 보기 드문 intj/intp가 온라인에선 쉽게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어릴때부터 컴퓨터게임 인터넷커뮤 하는거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가상세계에 몰입해서 현실의 힘겨움을 극복(?)하려고 했던거 같음 실제로 20대초반에 우울증 진단을 받기도 했고,, 물론 지금도 게임 커뮤 좋아합니다 어차피 현실세계 사람들한테 내가 왜 힘든지 뭐가 고민인지 말해봐야 공감대도 못얻고 그들은 나에게 아무런 해결책도 줄 수 없다 그리고 우울함도 이제는 그냥 내 성격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사는 듯.. 근데 이 분 영상은 매번 뼈 심하게 맞고 감ㅠㅠ (지나가던 intj
intp. 맞아요. 남이 해준 위로로는 궁극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애초에 의미가 없다 여겨져서 위로가 되지는 않아요. 어떠한 문제로 우울감을 느낄때는 그냥 집에서 차분히 문제에 대해 곱씹어본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고 노력을 하는게 궁극적으로 우울감을 퇴치시키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intj인데 힘들 때 남들에게 힘들다고 말을 안 하는 편인 거 같아요. 나만의 힘듦과 외로움은 내가 극복하고 견뎌내고 이겨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잘 안 말하고 혼자 끙끙 앓죠... 그리고 세상엔 힘든 사람이 많을텐데 나때문에 걱정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가끔 내가 우울한 것 같을 때 정말로 우울한지에 대해서 자꾸 생각을 해보려고 해요. 감정 그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느낌. 너무 감정에 치우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 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누가봐도 내가 정말 지쳤거나 정말 슬플 때는 아 내가 많이 힘들구나하고 충분히 우울할 시간을 만들어줘서 그 시간동안 울거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도 하고 그래요. 그러고 잠자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 또 열심히 살고 괜찮아져요
다른사람들도 다 똑같이 힘들텐데 공감,, 그냥 너무힘들면 혼자서 아무하고도 연락안하고 끙끙앓다가 좀 괜찮아지면 나중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졌을때 누가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그때는 좀 힘들었어 근데 지금은 괜찮아 이렇게 별거아닌것처럼말함 근데 정작나는 그때 죽고싶을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jingyeongyu2805 다들 힘들겠지만 그래두 소중한 사람이 자기한테 힘들다고, 무슨 일 있다고.. 의지하는 거. 그거가 오히려 힘이 되는 사람도 있어요.. 소중한 사람이 힘들 때 혼자 숨어버리고 그러는 거 넘 힘들어요. 그냥 같이 해결해보려고 노력할 수 있지도 않나요? 내가 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만도 기쁠 것 같은데..
Intj. 개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을때 ... 보다는 목표를 성취했을 때가 뿌듯하고 살아있는 느낌임.어떻게 보면 회사에서 능력이라는 것도 되게 주관적이고 피상적이고, 다 뿌리가 다르고 방향도 다르니까.. 목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봄. 솔직히 돈이라던가 실질적인 회사 성과 아니고 내부 평가나 칭찬은 나한텐 크게 와닿지 않고 그냥 좀 기분 좋은 선인거 같다.우울할 때는 일을 한없이 미룰때.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목표가 없을 때. 사실 이런 생각도 나쁘고 일단 실행해야하는 게 중요하지만 이미 만성적으로 의욕이 없다면 약을 통해해결하는 것도 좋은 것 같음. 나는 내가 목표나 의지에따라 행동하는 사람보단 당장의 뇌의 작용이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동물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우울한 int 분들 다들 잘 이겨내 봅시다.
인팁이고 뭔가 우울하거나 진지한 고민거리들은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못말하겠음... 그냥 그걸 들어주는 그 상황이 너무 어색하고 낯간지럽고... 차라리 혼자 생각해서 앓는게 더 낫다고도 생각함 글고 누구한테 내 고민거리 말해도 도움되지 않고 우울감만 전파시키는데 굳이 다른 사람 피해가는 일을 해가면서 내 감정을 풀어야 되나 생각이 든다
intj-t인데 평소에 제가 우울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겐 긍정적이란 소리도 많이 들어요. 그런데 보면 사람에도 상황에도 기대가 없기 때문에 그래요.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안 하니까. 사람도 다 똑같고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데, 좋아할수록 상처받아서 이제 내 사람 외에는 노력하고 싶지도 않네요..ㅎㅎ 슬픈 적은 별로 없고 화가 나거나, 현타가 오거나, 충격을 받는 편이에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걸 멈추려고 현타가 오거나 우울해지면 많이 자요. 나중에 보면 사실 그게 슬픈 거였나 싶더라고요. 영화나 책 등을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 펑펑 운 적도 있는데, 한창 힘들던 시기에 쌓아놨던 감정이 그 기회에 딱 터지는 것도 같아요. 설령 우울하단 걸 느끼거나, 고민거리를 말해도 다른 사람들은 이해도 못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 우울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저도 자기 감정 절제 못해서 남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에 '진짜' 힘든 얘기는 그냥 말 안하는 편입니다. 요약하면 기본적으로 기대를 안 하려고 합니다. 슬프거나 우울한 건 잘 못 느끼고, 화가 나거나 현타, 스트레스 등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욕도 잘 하는 편입니다..ㅋㅋ
오 저도 intj-t 인데 공감합니다 우울하진 않은듯요.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이다 란 소리도 자주듣고 실제로도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공감가는거 ㅋㅋ 남이 나한테 우울한 소리 하면 듣기 싫어합니다. 모든 사람은 우울할수 있고 한데 그걸가지고 옆에있는 사람한테 말해봤자 힘빠지기 밖에 더할까?이런 생각을 주로 합니다 저또한 그래서 설령우울하다 싶으면 오히려 그럴때일수록 저에게 그걸 극복할수있게 힐링을 주는편이에요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거 공감..근데 저는 내사람인 사람도 가끔 모르겠고 그렇더라구여..(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편인가봐요) 제가봐도 제성격은 정말 사회친화적이지 못하네요..intj가 주변에 친구로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3:53 intp t 입니다. 완전 백프로 공감해요. 힘들어도 힘든걸 잘 모르고 아주 큰 시련이 닥쳐왔을때만 나 힘들었구나 생각함. 그리고 자신에 감정에 무뎌져서 가끔 내가 울고싶다 생각해도 그 이유를 모를때가있음 그냥 살짝 회피경향도있기도하고 부정적임. 주변사람들의 신경을 너무 쓰는편 그래서 혼자가 좋다고 생각함 가끔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다가 이기적이게 살자고 상처를 또 줌 그러면서 죄책감느낌
와ㄷㄷ 댓들보니까 나만그런거 아니었네,, INTP인데 지금까지 너무 속상했던거보면 남들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임 가장 최근에 우울했던일도 내가 너무 무능해서이고 또 스트레스받으면 남들다 위로받거나 상담같은거 한다는데 나는 막상 하려면 좀 꺼려짐 징징대는기분 그렇게해서 풀리는것도없고 남한테 매달려서 등토닥토닥 좀 거부감듬
INTP-A로서, 가장 공감가는 말이 '내가 이 말을 해서 해결이 될 게 아니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상대방이 문제를 해결해 줄 능력도 되지 않고 여유도 없는데, 제 문제(상황, 심리 상태 등)를 말한들,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해결 방법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말해봤자 입만 아프죠. 그래서 전 친한 사람에게도 제 문제를 말하지 않아요, 혼자 해결하죠.
@@BBYABB 저도 어딘가에서 들은 얘기인데, 가장 간추려서 말하면, a가 당당, t가 눈치를 본다고 합니다. 혹자들은 mbti 저작권 때문에 만든 가짜란 말도 있는데, 뭐 어때요? 전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참,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상세하게 설명하네요. th-cam.com/video/AKFLCG56UxQ/w-d-xo.html
너무 많은 우울함을 참아왔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확실히 무뎌짐. 그리고 우울하면 내가 왜 우울한가에 대하여 조사까지 하는 성격이라 그냥 세상 사람들 다 그렇구나 싶음. 그래서 딱히 주위 사람들한테 얘기 안 꺼냄. 이제는 일상이 되어서 그냥 우울하면 무시함. 우울하던지 말던지 만화나 더 봐야지
Mbti는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I가 나왔다고 절대적으로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 한명도 없으면 애정과 공감에 목말라하기도 해요. E가 나왔다고 해서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 없는건 아니에요. I가 혼자만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고 E가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그건 mbti가 절대적인게 아니라서가 아니라, 비율 차이입니다. 극단적인 E/I이냐 중간에 가깝냐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본적으로 비슷한 본능과 욕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누구나 같지는 않다는거죠. 누군가는 사람과 어울리는 욕구가 매우 크다면 누군가는 비교적 낮을 수 있는거고요.
난 인티제고 내 친구는 인팁임. 친구가 서울로 이사 가고 예전에 걔네 집에 놀러갔는데, 같이 야식먹다가 그런 얘기가 나옴. "난 너한테 많이 의지하고, 네가 정말 고마운 사람이지만, 네가 어느 순간 연락 끊자고, 다신 보지 말자고 하면 별 생각 없이 알겠다고 할 것 같다. 원래 사람 사는 게 다 어떤 사정이 있는 거고, 결국엔 남이고,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진짜 생각한 것보다 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제가 제일 좋아하는 INTX유형들 (배우자가 인티제, 베프가 인팁인 인프제입니다) 둘 다 우울해보일 때 뭔가 인팁은 조용히 슬픈 인상을 받고 인티제는 슬픔을 화나서 조용히 있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제 배우자 인티제는 슬플 때 말이 없다가 갑자기 일해야 한다며 책상에 가는 버릇이 있더라고요. 화난 줄 알았는데 (표정, 갑자기 일어나는 자세 등등에서 느껴지는 날이 선 화난 모습) 알고보니 슬퍼서 였습니다...! 시간을 좀 주면 나중에 와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면서 사과하면서 서로 이야기하며 왜 슬픈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구구절절 설명을 하진 않고 그냥 감정이 이랬다는 선에서 설명을 하는 편). 인티제는 쉽게 슬퍼하지 않지만 슬픈 감정을 일단 억누른다는 인상을 자주 받아요. 그걸 표현하는 것도 뭔가 외향감정을 쓰는 저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깊은 곳에서 갑자기 팍! 하고 솟아나오는 듯해요. 이런게 서운하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순도의 슬픔의 그 자체입니다....평소에 주로 보이는 Te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마음 여린 아이(Fi)가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에 반해 인팁 친구는 힘든일이 왜 일어나는지, 그 상황이 어땠는지에 대해 설명은 인티제에 비해 많지만 정작 본인이 슬프다고 느끼는지는 잘 모르는 듯한 인상을 받는 편이에요 (근데 인프제인 제 눈에는 슬퍼하는 것 같아 보여요. 힘이 쭉 빠져서 우울의 분위기에 말을 이렇게 저렇게 이어가는 듯한). 물론 뭔가 힘들어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겠지만 슬픔의 정의가 뭘까, 내가 느끼는것이 슬픔이라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등등 왜 슬프지 않은지를 설명하는데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외향감정이 4차기능이라서일까요.
@@ddreamin 저는 INFJ에요. 1차랑 4차기능이 같아서인지 대체로 배우자랑 대화가 재밌고 끊김이 없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무엇이든 같이 밀어붙이는 편입니다. 또 2차/3차기능의 다름 때문에 서로 배우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가령, 저는 배우자한테 일 관련 조언 (외향 사고), 가치관/개인 소신 (내향 감정)부분에서 많이 배웠고 제 생각에 배우자는 저한테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언어 구현 (외향 감정), 이론의 이치가 맞지 않는 부분 (내향 사고)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주로 대화가 일상적인 일에서 큰틀 (인간은~ 세상은~으로 시작하는 생각들)로 갔다가 INTJ가 조금 과장된 이론/생각을 제기하고 제가 모순된 지점을 물어보면서 첫 이론을 바꿔나가다 결론에 같이 동의하는, 그런 대화를 하는 편이에요. INTJ-INFJ 둘다 소수유형이라 만나기는 힘들지만 서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관계라 생각해요. 제 배우자한테 먼저 호감으로 다가오는 유형들 친구들을 보면 주로 INFP, ENFP, ENTP 인것 같아요. ENFJ도 먼저 다가오기는 하는데 에너지가 너무 강해서 (가끔은 부정적인) INTJ가 피곤해하더라고요.
@@gidtn2147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인팁 친구가 새로운 걸 제시할 때 (내가 이사간다고 하니 선물을 보내준다고 하던지, 인팁친구가 우울해보여서 잠깐 너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 한 후, 친구가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든지) 어떤 감정인지 유추해 볼 수 있어 그럴 때 참 반가워요. 만났을 때 내가 인지한 것보다 친구의 감정이 항상 더 강렬한데 그게 표면에 잘 안 드러나는 것 같아요.
@@purpleorchid7626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인팁은 감정적 호소나 징징거림을 극도로 꺼리죠. 그래서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을 남에게 내비치는걸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경계하는거 같습니다. 바깥에 오픈하지않는만큼 쌓이고, 그만큼 스스로도 무뎌지고...좋지않은 사이클인건 알지만 괜히 외향감정이 4차기능일까요ㅎ, 웬만큼 사회화되더라도 인팁에겐 항상 어려운 영역인거 같아요. 그래도 사려깊게 살펴봐주는 퍼플님이 있어서 친구분이 부럽네요.
intj인데요 햇볕 충분히 받고 잘먹고 잘 자면(10시 이전 취침 9시간 수면) 실행력이 좋아지고 따라서 우울감도 많이 사라지더라고요. 오늘의 할일 리스트에 완료선을 정말 많이 그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란 책이 진짜 많이 도움 되었어요. 어떤작용으로 우울해지는지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해소법도 잘 나와있어요.
intj인데, 우울이든 뭐든 효율을 따져 봄. 내가 왜 우울한지. 우울해서 득과 실이 무엇인지. 우울하다고 해결 되는 부분이 있는지. 우울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나의 성향의 문제인지 뇌 구조상의 문제인지. 내가 잘 못 한지. 남이 잘 못 한지.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우울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우울함이 느껴질 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우울한(불 필요한) 감정에 브레이크를 걸고는 함. 우울한 것에 대해서 남에게 얘기를 하지 않는 것도. 내가 우울한 이유는 타당한 이유 없는 변연계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불과하단 사실을 아니깐, 굳이 말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끼지 못함. 따라서, 우울함을 감추고 있다기 보다는. 우울 할 이유가 없으니 우울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제어하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말하지도 않는 것임. 그리고 느껴지는 우울함의 대부분은 내가 실수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느끼곤 함. 그리고 사실상 mbti도 믿을게 못 됨. 세상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정답이 없는 부분이 대부분임. 물론, 특정 유형들의 공통점들을 군집해 나열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정답이 될 수는 없다라는 것임.
맞아요 인팁인데 스트레스를 받아도 정신적으로 힘든건 빠르게 잊어버리는 편이라서 육체가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온갖 검사를 다 받았는데 원인은 알수없고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다는 답만 받았어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낄 새가 없으니까 전부 육체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몸이 말을 해주니 요새는 그래도 나 우울한가보다 음악 들어야겠다 같은 방법으로라도 해소하고 있어요 어쩌면 그냥 자신의 감정을 알고있음에도 최대한 모르는척을 하는것 같기도 해요 이게 제일 답답한점ㅠㅠ
INTP인데, 진짜 너무 힘들다 싶었던 시기를 겪고 병원을 찾고 나서야 만성적인 우울증이 있던 걸 알았어요. 의사 분께서는 어릴 때부터 우울감에 서서히 매몰되어서 우울에 적응했고,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단계가 된 거라고 설명하셨는데 다른 인팁도 힘든 걸 인지 못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intj인데 돈나갈일 많아지면 우울합니다 감정적인걸로 우울할일은 없어요. 보통 생존문제, 그리고 책임져야할 내 사람들(가족)문제. 이런걸로 고민하다가 이게 어느날 한계에 부딪혀서 아 이런 책임없어도 되는 사람들 보며 부러워질때 우울해짐. 이때 누구만나면 안좋음. 연기가 안됨 누가 뭔얘기하면 개팩폭때림. 그리고 자책하고 그날하루정도 후회함. 하지만 이 우울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휴식시간을 준 뒤 얼마지나지않아 다시 새롭게 계획하고 살아감ㅋㅋ
그리고 intp는 세상의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곳에 도달 하려고 하는게 디폴트기 때문에 분석적인 생각을 많이 함. 그러니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언제부터 문제였을까, 계속 생각하다가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전부 추론 해보고 희망이 없는거 같아서 우울해 함. 내 자신의 감정은 물론 본인 자신 그자체를 너무 잘 알아서 더 우울함. intp는 본인의 모든 인생을 돌아보고 분석하는데, 자신이 우울한지 조차도 모를 수 있을까? 찐 인티피로써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같다.
INTP 입니다. 우울증 걸렸습니다 ㅎ...뭐, 화나도 참으려고 합니다. 민폐니까요. 알아주길 원하지도 않고요.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상대방이 귀찮아 할것도 같아서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상대방이 F? 였었던것 같은데 좀 털어놓다가도, 상대방이 저보단 공감능력이 높아서 힘들어 하는게 보여서 더 숨겼던것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주절주절 떠들긴 했지만 여튼 그렇다고요... 근데 위로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건 맞습니다. 그 위로대로 정말 제가 해낼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고, 제가 그만한 능력이 있을리도 없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intp인데 남이 위로해주는 거는 별로 위로가 되지않았지만 내 상황을 나보다 더 화내주고 슬퍼해주고 그런 것 보고 감정이 해소가 되고 위로 받은 적은 있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 얘길 듣고 울어주는 친구를 보니 마음에 있던 나도 몰랐던 응어리가 풀리더라구요
인팁인데 2년째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책상에 앉아 인강 듣고 공부함. 교수님 말을 빠르게 한번 듣고 머릿속으로 그 말들이 정리가 되면 다시 한번 느리게 들어서 천천히 다 요약해서 손글씨로 교재에 필기함.. 그 행동 자체를 내 자신이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었는데.. 일끝나고 집에 와서 그냥 쉬면 매일 내 자신이 쓰레기같고 현실이 엿같아서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공무원 공부 인강 듣고 있음. 시험 떨어질때마다 ㅈㄴ 스릴있고 어디까지 떨어지나 시험해보고 싶어짐. 어차피 일다니면서 공부하는거라 부담도 없음. 그냥 이 취미를 가진 후부터는 내가 내 자신을 쓰레기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많이 벗어났음. 매일 작게 성취감을 느끼니까 엄청 행복함. 인팁들.. 우리는 뭐라도 배우던가 몸을 가꾸던가 쉴때도 그냥 안쉬고 ㅈㄴ 바쁘게 보내야 허튼 생각이 안드는것 같아.. 내가 그래.. 내가 이렇게 날 고생시키지 않으면 내 자신이 너무 미워서 견디질 못하겠다. 하지만 일끝나고 공부하는 취미 가진 후로부터는 인생이 즐거움... 노력하는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난 평생 이렇게 살려고.. 다들 힘내. 인팁이어도 계획 세우고 잘지킬수 있어. 난 계획 세우면 3년 이상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처음엔 버티기 어렵지만 악착같이 버티니까 버텨지더라..
인팁들은 자유롭고 혼자 있고 싶어하는데 정작 그렇게 있으면 타고난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한 없이 우울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됨. 자유롭고 혼자서 즐기는 시간을 갖돼 강제적인 시간도 만들어줘야 덜 우울하게 살 수 있음. 귀찮아도 학원다니거나 모임 갖고 돈 쓰면서 배우고 살아야 행복을 찾을 수 있음. 그리고 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도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모나지 않아서 인팁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음.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음. 근데 어쩔 수 없어 인팁들은 그냥 그렇게 사는 거. 나 계속 좋아해주고 챙겨주는 소수의 진짜 착하고 성격 좋은 사람들한테 잘하면 됨. 그런 사람들은 보통 만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음. 그런 편하고 좋은 사람들만 만나먼서 소소하게 인생 즐기면 됨. 물론 걔는 너가 불편할 수 있음 하지만 착하니까 이해해 줄꺼임.
인티제인데요 남이나 가족한테 힘든거 말해봤자 좋은소리 못들어서 그냥 혼자 삭힙니다. 뭘 말하고 싶어도 너무 사소한 내용인 것 같아서 그냥 말을 안합니다.. 그냥 혼자 생각하고 말아요. 제 고민거리 다 말하고 살면 주변인들 진절머리 날거에요 ㅋㅋㅋ 그냥 온라인상에 털어놓는게 제일 편하네요.
인팁인데 진짜 공감된다... 뭔가 내가 말만 꺼내면 좀 싸해지는 느낌? 어울릴려고 노력해도 정말 힘듦... 평소에 다른 사람이랑 생각하는게 달라서 4차원이냐는 말도 많이 듣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눈엔 엉뚱해보이나봐요 ˃̣̣̥᷄⌓˂̣̣̥᷅ 그치만 이런점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귀엽잖아요~ 친구들한테 자발적아싸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 사실 친구는 사귀고 싶지만 성격맞는 친구구하기 힘들어서 안 어울리게 되는거같아욘,,
오 맞아요!! 이거에요. intj라서 그런지 바로바로 말이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한템포 생각하고 말하는 타입이다보니 대화 타이밍이 안맞을때가 많아서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다 전하기 어려울때가 종종 있는데 생각한걸 정리해서 글로 전달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 전화보단 카톡이 편해요. 전화 통화는 와도 왠만하면 안받고 잘안해요.. 카톡처럼 다른거 하면서 할수 있는게 아니라 시간 뺏기는 느낌도 별로고..
나는 내가 한 행성에 비하면 작은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무능하고 잘 할줄아는 일 하나없이 주변에서 나를 그냥 비하하는게 아니라 뭐든 다 못한다고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가슴이 진짜 뭉그러짐. 내가 왜 살고있나 싶고 그냥 녹아버리고 싶달까 너무 우울하고 땅속에 파묻혀져서 그냥 자살하고 싶다는 충동이 조금 들때도 있음. 난 내가 칭찬을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이 사람에게 내 존재를 보여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참 관종 같긴한데 실제로 칭찬 받으면 이걸 간직하고 싶어서 내 그림에 대한 칭찬들을 싹다 캡쳐하고 있기도 함. 인팁은 절대 우울하지 않는 유형이 아니란걸 알려주고 싶음..
INTP입니다 감정이 있긴 한데 스스로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우울함도 마찬가지로요 몇 년 전까지는 안좋은 생각도 많이하고 아무 이유 없이 혼자서 우는 일이 많았는데도 내가 우울하구나 라는걸 인지하지 못했어요 건강한 상태가 되고 나서야 그 땐 그런 상태였구나 라는걸 깨달았네요 지금도 남들기준에서 호들갑 떨만한 큰 일이 발생해도 저에겐 감정적으로 크게 와닿지가 않아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영향을 다 받고 있더라구요 어릴땐 이렇게 다르다는게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대외적 페르소나도 생기고 다름을 인정하고 사니까 편해진 것 같아요
맞아요~ 고립감. 이해해주거나 공감해주는 사람은 사치고, 그냥 내 말을 정상적으로 알아듣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어요. 친구들 중에 제대로 캐취하는 사람 딱 두 명 있어요. 그외에는 그냥 겉친구하다가 사라지고~ 그래서, 아예 내 내면을 감추고, 명랑한 척 착한 척 하면서 대인관계를 할 수는 있지만(그것도 아주 잘 할 수 있음) 너무 피곤해서 더이상 필요성을 못 느껴요. 즐겁지도 않은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고 그러다 어느날 완전히 단절하고 도망갑니다. 그리고, 진짜 맞아요~ 위로받는 것에서 아무런 위로를 못느껴요. 문제는 해결하기 전까지 달라지는 건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위로하는 척 남의 불행을 즐기는 사람을 워낙 많이 봐서(예민해서 내면 캐취도 잘되거든요) 가장 크게 위로가 되었던 말은 내가 걱정 하는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 말 한마디로 긴장을 풀어줄 때 실수 한 번은 해야 인간적이지~ 그런 식으로? 괜찮다고 대수롭지 않게 좀 웃기게 말해줄 때 그럴 때 엄청난 위안을 느꼈어요.
인팁 맨날 우울함 다른건 몰라도 특히 내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때 진짜 집가서 혼자 심각하게 고민함. 그렇다고해서 우울하다고 막 눈물나고 남들한테 한탄하는것도 어님 그게 다 부질없는 짓인걸 알기 때문에 그냥 나 혼자 누워서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게으르게 지내다가 갑자기 발동걸려서 내 할일 열심히 하고 잘 살다보면 우울한거 저절로 또 잊어짐.
intp유형인데, 힘들다고 남한테 말하기가 무의미하다고 느끼는게 나름대로 자기 혼자서 해결방안을 찾아도보고 회피도 해보고 여러방법을 써봐도 안됐을텐데 그걸 남한테 얘기해줘도 그사람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왜 얘기하나 싶어요(만약 그 사람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라면 말해요:)
INT 우울함은 현실감각 부족에서 가장 많이 오는것 같아요. 손기술이 필요한 자격증을 따거나 현실에서 자기 창의력으로 돈벌이 같은거 하면 우울증이 확 사라집니다. 저도 맨날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많이 배우고 맨날 자기 계발해도 우울했거든요. INT들 절대현실생활을 회피하면 안돼요.
INTJ-A 인데 그중에 A가 제일 높음 (80%이상) INT유형처럼 사람관계에서 상처 딱히 안받고 감정이 무딘 편입니다. 감정기복없이 평온한 상태로 지속되는 편(로봇처럼)이라서 우울증도 거의 안겪어봤어요. 그런데 힘든일이 있으면 표현을 잘 안한다는말은 맞아요... 그냥 남자들은 다 동굴에 들어가는줄 알았음 저는 엄청 긍적적이고 염세주의자들을 싫어하고 주변에서도 넌 참 긍정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생긴 성격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INTJ 유형이 어릴적 가정환경이랑은 상관없나요 ? 문득 궁금하단생각이 드네요. 좀더 활발 할 수 있었는데 환경이 안좋아서 그러지못한건 아닐까.. 난 원래 이런성격이였던걸까.. 환경이 날바꾼건 아닌가 하는생각을 정말 많이해서요.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사회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 사실 주변에 사람도많이 없어서 뭐..ㅎ 그냥 받아들여요. 혼자놀기 ...!
저는 확실히 환경때문인듯.. 이민 와서 엄마도 아빠도 영어 잘 못해서 부모님한테서 도움 받고 싶어도 못 받으니까 혼자서 하는 성격이 된것 같아요. 여기와서 영어 안되니까 친구도 잘 못 사겨서 혼자 놀고, 혼자가 편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계획같은 거 세우는거에 재미 들리고, 뭔가 파고들고 알아보는 거 좋아해요. 다른사람한테 뭐 일 맡기는 거 잘 못하고 하기 싫음... 그리고 이게 부작용 중 하나가, 다 나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까 나한테 도움 필요하다고 징징대는 사람이 되게 한심하게 보여요...
저는 환경적인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을 전부 받은 INTJ에요 엄마는 제가 성격이 아빠를 빼다박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아빠가 ISTJ이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동생이 있다 보니까 제가 무조건 다 양보하고 무조건 동생을 챙기고, 학교 성적은 무조건 최상위권을 유지해야 동생이 절 따라온다며 상위권을 해도 부모님께 혼나고 휴대폰을 압수당하는 부조리함에 그때그때 반박하지 못했던게 쌓여서 지금의 제가 된것 같네요
INTJ인데 쎈 척한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당시에 힘들다는 걸 누군가한테 말한 적이 없어요..시간이 지난 후에, 최소 1년이 지난 후에야 아무렇지 않게 말하게 되더라고요..그럼에도 정말 속상해서 울고 그랬던 기억은 혼자만 알고 있어요..온라인 커뮤니티는 안 하지만 혼영, 웹툰, 만화, 애니, 독서 정말 좋아하고요..최근에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잠자다 너무 시끄러워서 잠결에 '시끄러워'하고 소리치고 저 자신도 깜짝 놀라서 다시 엎드려서 자는 척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로 애들이 저를 보고 어이 없다, 싸가지 없다 등 욕(?)하는 걸 듣고 엄청 슬펐어요..저도 소리치고 내가 미쳤나 싶어서 쉬는 시간에 사과하려고 했는데 그런 소릴 들으니 억울하면서도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었죠..어쨋든 사과는 면대면으로 하기엔 용기가 부족해서 목소리 기억나는 애한테만 톡으로 사과했어요..자느라 얼굴을 못 봤어서ㅠㅠ제가 현재 고3 반장이라서 애들이랑 다 잘 지내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안 되네요..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새삼스럽지만 공동체 생활이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가끔씩 생기는 이런 트러블을 감당하기엔 에너지 소모가 큰 거 같아요..ㅠ쌍둥이 동생이 있어서 동생이랑 친구들한테 말할 땐 진짜 별 얘기 아니라는 듯 말하게 되는 습관이..ㅎ 그러니까 INTJ 파이팅8ㅁ8
인티제입니다. 최근 엄청 큰 우울을 느꼈는데요. 제일 큰 이유는, 제가 세웠던 계획에서 벗어난 일들을 하면서 살아야 했었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했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 까지 뭘 한건가?' 하고 자신에게 스스로 안좋은 평가를 줘야하는, 이 상황 자체를 납득하는게 지독하게 고통스러웠더랬죠. 진심 힘들었어요.
INTP / 모든 내용에 공감합니다만 제가 누군가에게 나의 힘듦을 말하지 않는 것은 영상에 나온 방어기제를 포함해서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영상에 나온 방어기제로서 나의 나약함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슬픔은 나누면 슬픈 사람이 둘이 된다’는 말을 공감해서입니다 마지막 이유로는 제가 우울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는 그 문제에 관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력함을 동반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인데 그걸 상대에게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고 해결될 일이 아닌 것에 대해 걱정시키고 싶지 않고(2번 사유) 그리고 그걸 말한 상대가 F일 경우에는 과하게 위로해 주는 걸 많이 겪었기 때문에(심지어는 현타나 우울감이 없는 경우에도 ‘그래도 넌 소중한 사람이야’ 등의 알 수 없는 위로를 들었습니다 ;;) 그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02:51 부터 제 뼈가 다 부러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팁은 이만...
인팁인데 슬픈 영화 보면 울고 그럽니다... 억울하면 일단 눈물부터 나오고 친구한테 머리가 나쁘면 몸이라도 고생해야하는데 너는 체력도 약해서 어쩌냐 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집에 가서 인터넷 하면서 혼자 삭히고 그럼. 니들이 말하는 감정 없고 상상만 하는 로봇이 아니라고. 어떻게 보면 상처를 받아도 풀 줄 아는 다른 유형보다 상처를 숨기기에만 급급해서 많은 상처를 안고 사는 INT 유형이 더 외롭고 슬퍼. 주위에 INT 친구가 있다면 이 점 유의바람. 너라면 뭐 이런 거에 상처 안 받겠지 그딴 말 하지마라. 가족한테도 꽁꽁 숨기는 그 상처 억지로 볼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곁에 같이 있어주기만 해도 인팁은 언젠간 말해준다. 그 말해준 상처가 별거 아니라도 그걸 겉으로 티내면 안됨. 인팁은 그걸 말해주기까지 엄청난 고민과 다짐을 한다고. 인팁이 너한테 상처를 말해준다는 건 그만큼 너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니까. 그리고 상처를 말해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아니라 조금 둘러서 말하거나 순화시켜서 말하기도 하니까 그것도 잘 알아두고
댓글들 보니까 너무 위안됨ㅠㅠ 나는 진짜로 내가 너무 이상한 케이스인줄 알았음. 가정환경도 괜찮았는데 내 성격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돼서 내 성격이 왜이럴까 싶어서 한때 심리학도 잠깐 공부했었음. 근데 심리학을 배워도 해결이 안됨. 내가 이상한 것을 주변탓으로만 돌리는것 같아서. 근데 댓글들 보니까 나랑 같은 케이스가 있다는 것에 위안이 된다 진짜로ㅠㅠ
intx 제대로 파악하신듯 맞아요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에게 무시당해왔고(아빠는 성격이 원래 이상하고요,엄마는 성격이 이상하진 않은데 제 말을 잘 안들어줬어요 예를 들면 말해도 딴 생각하고 있고 아니면 안 중요하게 생각) 맞벌이기도해서 제가 느끼기엔 애정결핍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안 그래도 성격이 밑바닥인데 왕따도 수년 당해서..(애정결핍이 있어선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관종이였어요 비호감 관종이라 따 당한듯..) 옛날엔 누가 날 괴롭히면 왜 괴롭히나 너무 마음 아프고 무서웠는데 여러차례 당하니 제가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았고..어떤게 문제인지 파악하고 고쳐나갔습니다..(물론 내면은 똑같죠 사람이 어디 쉽게 바뀌나요? 그리고 저야 어느정도 다르게 행동한다고는 하지만 남들 눈에는 어느정도 사회성이 모자란게 느껴질거같아요) 그래서 고등학생 입학할때 어느정도 성격 교정하고..공부열심히 했더니 고등학생 와선 애들이 안 괴롭히더라구요..애들이 성숙해진건지..제가 정상인처럼 행동이 된건지..아니면 반1등이라서 이상해도 넘어가준건지..그건 잘 모르겠습니다.어쨌든 중학생때 그 아이와 지금의 전 완전히 다른거같아요. 밖으로 들어나는것만 봤을때는요 어쨌든 왕따 안 당하는건 행복한데, 본디 가진 성격적 결함을 숨기고 사는거니까 항상 내 이상함이 돌발적으로 드러날까 무섭고, 또 초중학교 다닐때 안좋았던 인간관계 때문에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싫어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매사에 가득해요. 근데 또 전 사람들한테 잘 보이길 바라면서도, 또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피해의식이라고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자면 저 자신은 약간 오래봐야 그 가치가 드러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성격에 대한게 아닌 능력적 부분에서요)제가 저를 제 3자 입장에서 봤을때,저는 참 너무도 소심한 사람이라 소심한거 빼고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을 못하잖아요?그리고 소심하면 얕잡아보는것도 있고요.. , 하지만 몇개월 같이 생활하면 저는 남들 생각보다 다재다능한 사람이라 그 집단에서 저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후에 그 집단에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그런거 때문엔지 저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모르는 사람한테는 무언가 피해의식을 느껴요.(물론 막무가내로 길가다가 마주치는 모든 사람을 싫어하는건 아니에요)예를 들어 뭔가 촉이 오잖아요 얘는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남들보다 훨씬 심한거같습니다.그리고 또 이미 미움을 많이 받아봐서..그 미움 받은 이유인 저의 한 특성,부분이 남에게 투영됐을때도 쟤 왜 저래 하기도 합니다..(과거에 내 모습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고 말이죠) 더 과잉반응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쳐다보기만해도 짜증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구요 그러지 않기 위해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더 사회성결여가 티나지 않도록 노력하면 내 진짜 성격 과의 간극때문에 더 우울해지고..그렇다고 사람을 아예 안만나면 그건 그거대로 우울합니다. 그냥 사고회로가 우울하기위해 작동하는 것 같아요.매사에 비관,비판적이고 그래서 또 우울할 수 밖에 없고요.
아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내친구랑 똑같네...와우.... 아예 자기 힘든거 얘기해도 해결해줄사람은 없다 이런 마인드가 너무 티가나서 섭섭했던 경우가 많았음.. 안부도 먼저잘안물어봄,, 암튼 그래도 부러운부분도있는데 자기일에대해서는 엄청열심히고 나처럼 사람관계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버리지않음. 그시간에 자기개발함.
intp. 우울하거나 상처받은거 티 안냄. 보통 하루 열심히 살고 잠들기 전에 혼자 즙짜는 편. 남들에게 말을 안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 + 내가 타인에게 말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님. 무엇보다 남들도 나만큼의 우울은 다 갖고있을 거라 생각해서 혼자 이겨내려는 편. 근데 방법을 몰라서 더 우울해짐. ㅋㅋ
INTJ인데 난 문제상황을 해결하면 스트레스가 풀림. 공부가 스트레스면 공부 열심히 하면 되는 거고. 이상적인 계획과 실행력의 괴리감 때문에 가장 힘든데 가장 힘든 것은 털어놓아진 못함. 이 문제는 "내가" 고쳐야하는 거고, 누군가에게 말해서 바뀌지 않는 거니까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낌. 그래서 가장 힘든 일을 누구에게도 못 털어놓게 되는 것 같음,,
intp인데 댓글들 다 너무 공감되네요 진짜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자괴감느끼고.. 타인때문이 아니라 진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쳐서.. 여태 살면서 친구한테 힘들다는 말 단한번도 한적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지쳤다고 말했어요. 위로해달라고 말한게 아니라 친구가 힘들다고 기대려는데 더이상 신경써줄 에너지가 없어서 지쳤다고 한거.. 요새 정말 소설같은거만 읽으면서 공상만 하며 시간 보내고 현실을 피하고 있는? 무기력 그자체 하루하루가 좀먹는 기분..
Intp인데 우울감을 느끼는게 주로 2가지임. 첫번째는 게으름으로 인한 자괴감이고 두번째는 한 순간에 몰아붙이는 감정 소용돌이임. 갑자기 감정적으로 스트레스가 몰아오는 순간이 있는데 이럴 때 진짜 너무 힘듦. 근데 몇시간 지나면 잠잠해져서 자기는 정상이고 한순간만 이상해지는 거라고 생각함
![[INTP 강점&단점] 게으른게 아니라, 생각중인거야!! 아직 생각이 안끝났다구!!](http://i.ytimg.com/vi/eBXVqSa42vY/mqdefault.jpg)
인팁은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낄때 극한 우울옴, 그러니까 자기계발 필수임, 내 존재나 내 의견이 가치있다고 본인이 생각하고 주변에서 능력있다고 평가할때 최상의 행복감을 느낌, 그리고 능력있어지면 다른사람 눈치 덜보고 팩폭해도 일적으로 유능한사람으로 보이지 나쁜사람으로는 안보임, 인팁들아 우리 성공하자ㅜ
이거 진짜 맞는말. 보니깐 게으르게 살때 자기비하를 하는데 이때 진짜 우울해짐. 가끔 반강제로라도 일을 열심히 하거나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때 뿌듯하면서 자존감이 수직상승하는.....
인졍인졍
와 진짜 공감했다 ㅠㅠㅠㅠ 이런 말 적어줘서 고마워..
아프다..
INTJ, INTP 애니어그램 5번인 경우가 많은데, 애니어그램 5번 유형보시면 공감하실 거예요. 몰론 INTP들은 거의 자신의 애니어그램 해석도 달달 외우신 분들이 많겠지만..
인팁인데 내가 생각하는 인팁의 우울함의 굴레는 '나태함→우울해짐→무기력해짐→할 일을 미룸→자괴감' 의 반복인 것 같다.. 한동안 이렇게 앓다가 현타가 오고 그럼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할 일 하는 편..
와 이거 진짜 항상 나태하다고 인식은 하는데 일어나질 않음 그래서 우울함의 연속
저도 인팁인데 꾸준히 운동하니까 좀 나아지더라구요.
@@원재-z7k 시도해봐야겠네요~!
개애 씨입 패액트 기억은 안나는데 술처먹고 3시간동안 나는 병신이야!를 외치며 울었다고 합니다.
와 지금 딱 그렇게 우울해졌는데 소름 ;
INTP입니다. 저도 보통 힘든건 남들한테 이야기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우울함을 약점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힘든거 남들한테 말해봤자 뭐하냐는 생각이 들어서 안합니다. 그리고 그런거 진짜 말하고 싶어도 입도 잘 안떨어지더라고요.
intp임 격공함 이유를 못찾겠음 말해도뭐..>어쩔거임
2222
진짜 개인정.. 듣는 상대도 사람인데 상황 바꿔줄수도 없고 ㅋㅋ ㅠ 저번에 힘들어서 울면서 친구한테 하는말이 괜찮아 울면 감정이 해소되고 다시 움직일수있어 감정은 일시적인 현상이니까ㅇㅈㄹ함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벙쩌서 아무말 안함.. 그냥 휴지줌
저도 힘든건 혼자품
ㅇㅇ 또한 이야기 해봤자 본질적인게 해결되지 않는다는걸 알기 때문
intj 몇년 째 상담센터 댕기고 있음. 사람 안만남. 그 시간과 돈을 투자해 뭔가를 배움. 요샌 바이올린 낑깡낑깡 하러 다님. 내가 못해서 소리가 개판이어도 사람들 쓰잘데기 없는 말 듣는 거보다 훨씬 아름다움.
ㅋㅋㅋㅋㅋㅋㅋ죄송한데 바이올린 낑깡낑깡이란 표현이 왜이렇게 웃기고 귀여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낑깡낑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공감. 등 돌리고 돌아서면 서로 기억도 못할 이야기들 시간아깝게 하느니 차라리 내가 뭐라도 연습하면서 나는 소음을 견디는 게 더 낫다는 생각
공감, 한번보고 안볼 인간들 얘기 신경쓰며 들으면 짜증이남 차라리 나한테 득이 되는 운동이나 스트레스해소함
너무 공감되는 intj입니다 사람 안만나고 집에서 칼림바 뚱땅입니다
intp가 힘들다는 얘기를 한다면 그 얘기를 하기까지 감정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몇백번은 했을 거예요.. 저의 우울함 때문에 상대방이 안절부절못하는 게 너무 싫고(차라리 화는 괜찮음. 화를 낼 만한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었을 테니까. 하지만 우울은 지극히 나의 사적인 문제인데 이를 드러내는 것이 너무 어려움,,) intp 자체가 위로에 젬병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그 위로의 고통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가족, 가까운 사람에게 위로받는다..? 너무 어색해요...!!!! (탈주)
가족도 내 마음을 몰라주니까요 다음엔 ) 닫아주세요~
지금까지 내가 심적으로 힘들다는 말을 남에게 해본적이 없어요 -intp
@@김모모-s1x ㅋㄱㅋㅋ탈주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서 일부러 뺐는데 지금 보니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저는 저가 힘들다는 것을 넷상 지인하게 많이 말하는 편이에요. 물론 정말정말 가족보다도 소중하고 아끼다고 느끼는 지인 두명에게만요. 저에게 위로는 해주진 않지만 저가 그 둘에게 제 힘듬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내 우울을 남에게 얘기한들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면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감정을 말한다한들 스스로에게 백번도 되내였던 말들을 되받는거라 위로받는 느낌도 안들고... 예전엔 커뮤니티에서 이런 감정들을 많이 풀곤 했는데( 글로 정리하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졌기에) 요즘엔.. 이만큼 힘든 시기가 있었을까 싶은데도 주변에 티내는 법을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냥 어떻게 헤쳐나갈지만 계속해서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Intp 인데 우울함의 원인이 타인에서 비롯된 경우는 거의 없는거같음. 무조건 내 부족한 뭔가로 인해 우울한데, 일주일 내내 바쁘게 왔다갔다하다가 딱 하루 집에서 가만히 쉬자 하고 누워만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날 보니까 진짜 우울했음 뭔가 한심하고.. 다음날 또 열심히 사니까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뿌듯하고.. 자기계발이 우울한 감정 없애는거에 일조하는거 완전 동감. 그리고 그런 이유가 아니라 가끔 감정적으로 외롭거나 우울할때 그냥 그 우울을 즐김 ㅋㅋ. ㅜ ㅜ 말하고싶지도않고 .. 할사람도없고.. 인생은 혼자사는거니까요 ..
아 진짜 공감이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ㅜ
애초에 인팁은 타인으로인해 우울함을 느낄일도 없지만 느껴도 손절해버리면 그만임ㅇㅇ
진로 고민할 때 진짜 난 쓸데 없는 사람 인것같아서 2틀동안 진짜 서럽게 울었음...
우울을 즐김ㅋㅋㅋㅋ
직장 인간들 때문에 엄청 우울한데.ㅋㅋ
INTJ인데 건강하지 못할때 우울감보다는 인생자체에 흥미가 없어 무기력하달까 이렇게 재미없이 몇십년을 어떻게살지..머 이런생각. 인생과 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번뇌로 현타가 잦은데 남들한테 얘기해봤자 내 입만 아파서 얘기를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그냥 해결할 방향에 대해 스스로 계속 생각하는게 나은것같아요
이게맞아요 지금 나
진짜 저랑 똑같은 생각.. 몇 십년을 살 생각에 막막해져서 굳이 이렇게 살아야하나?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이 생각으로 고생하죠.. 죽고싶다! 이게 아니라 허무함 공허함 이런거..!
찐공감..
길가던 INTJ가 공감하고갑니다...
길가던 INTJ가 공감하고 갑니다...2
INTP 인데... 감정을 잘 모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함. 그래서 오히려 한 감정에 깊게 빠지면 잘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음...
감수성은 풍부한데 공감능력이 딸려서 본인은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남이 볼땐 공감을 못하닌까 감수성이 딸린다고 생각하는거임.
공감능력은 낮고 감수성이 풍부할때 생기는 상황인듯 intp인 내가볼땐 그럼
그 말도 맞는 것 같긴 하지만 나는 내 감정이라도 객관화가 잘돼서 내가 뭐 때문에 화가 나는지, 왜 우는지 등 이유를 알고있어서 잘 안다고 생각함.
이유를 안다는 것도 약간 논리적인?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하는 느낌임. 공감능력이 낮다는 말은 팩트인듯
맞아요... 나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이 감정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수백번 분석하고 이해하기 떄문에, 다른사람이 극한 감정을 표출할때도, 아...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화 내는 거겠지, 이것으로 인해서 우는 거겠지 하며 분석하고, 분석 끝나면 이제 왜 그런지 알겠으니까 이제 좀 격한 감정표현은 집어치웠으면... 하고 속으로 생각해요. 왜 그렇게 된건지 다 알았고 둘 다 이해했으면 이제 좀 끝내고 다른 효율적인 일을 하고싶은데 계속 감정표현하면 내 시간만 빼앗는 것 같고, 그 사람을 상대하기 너무 피곤해져요. 이게 어찌보면 공감능력이 떨어진거라고 할수있죠... 그리고 맞아요, 혼자 우울증에 빠지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너무 깊게 분석하기 시작해서 좀 헤어나오기 어려워요...
주지화....
나는 그냥 우울한감정도 너무 패턴이 보여서 그냥 무시하고 웃긴영상보거나 흥미있는 영상보는데.
INTJ인데 ‘주변인의 위로가 위로가 되지 않는다 문제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다’라는 말 너무 공감이네요ㅠㅠ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은 어떤 방법을 써도 실제 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고쳐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한번 무기력해지면 오래가는 편입니다 스트레스 푸는 법을 몰라요...
저는 사회생활 하다가 대인관계+커리어 비전 문제로 목표를 상실해서 무계획+무기력+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으로 바껴 한동안 INFJ였는데요. INFJ의 안좋은 면만 잔뜩 경험한 거 같아요. 지금은 다행히 회복 중입니다 INT 유형이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헉...저도 intj-infj 에요
머리로 드는 생각은 t 그자체인데
우울함이 디폴트라 f가 나오는,,
요즘 잘사냐는 질문에는 그냥 좋은부분이든 아니든 객관화시켜서 어떻게 살고있다 라고 대답하는편인데
남들은 그 안좋은부분에 집중해서 위로하듯이 말하더라구요
상대방은 좋은 뜻으로 한말이겠지만 솔직히 니가 뭘안다고 그러냐,, 싶어서 이런 대화가 인간관계에서 제일 짜증나요ㅋㅋㅋㅋ 공감받으려고 한말아닌데.. 뭔가 저랑 비슷해보여서 반가움에 말이 길어졌네욥 ..
운동을 하세요. 단순히 걷는거만으로도 도파민 세로토닌 등 행복호르몬이 분비되서 멘탈관리에 도움이되고 격한운동인 조깅을 하면 아드레날린 엔돌핀도 같이 분비되서 스트레스 해소에 엄청난 도움이 될겁니다
@@재현-r6y 바로 그런 조언들에 공감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cookieyummy6089 공감하라고 조언한거 아닌데요. 현실적인 대안을 말해준겁니다. 그리고 세상에 달콤한 말로 위로받는거 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달콤한 말에 취하면 조금만 힘들어도 위로받으려고 하니깐요. 본인이 변하려는 의지가 없는데 조언이 무슨 소용입니까. 그 어떤 명의가 치료해도 의지가 없는 사람은 못고쳐요 공감이 되든 안되든 상대의 말에 조금이라도 배울점이 있으면 시도하는겁니다. 저 또한 상대의 조언에 공감 안됩니다. 그치만 그사람의 조언을 통해 조금이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면 시도를 합니다. 왜 공감을 받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 감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많은거죠.
@@재현-r6y 말씀하신 운동은 실제로 가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스트레스에 대한 미봉책입니다. 나름대로 스트레스 부분에 대해 답변하려 하신 것 같지만 본질을 따지면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생각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원인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 했을 때 님처럼 운동을 해보라던가 사람을 만나면 나아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아 그래 고마워ㅎㅎ' 하고 답은 하지만 속으로는 이 사람은 내가 진짜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의지라던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영상에서 나오는 INTJ유형을 보시고도 이 유형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안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종종 자기 논리에 심취해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생기기는 하지만 누구보다도 논리를 중요시하고 스스로에게 최대한 현실적이고 냉철하기를 요구하는 유형입니다. 굳이 공감이라는 말이 그렇게 불편하셨다면 상대가 충분히 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수정하지요. 이 유형은 님처럼 본인이 무슨 맥락으로 이야기한건지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툭 내뱉는 보편적인 말을 들을 때마다 상대에 대한 실망이 들면서 내가 의지하기에는 이 사람은 부족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거구요. 이렇게 속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중요한 사람 목록에서 배제해버리는 것이 INTJ형의 단점이기도 하다는 점은 자각하고 있지만 그 또한 타고난 성격이라 스스로 고독해지고, 또 그게 스트레스가 된다는겁니다. 공감이라는 단어 하나만 가지고 감정에 치우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현실 도피만 일삼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으시는 님의 태도 또한 비슷한 이유에서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INTJ인데 우울함이 디폴트인것 같아요
'내가 이상한걸까'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어요
하지만 남들 또한 우울해질까봐 혼자 앓고 극복합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비슷한 사람을 찾는 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
와... 저도 INTJ 여성인데 정말미칠것같아요.. 인간관계는 사람반 미치겠구요. 친구들끼리 모여있으면 저혼자다르다는 느낌 엄청많이 받구요 ㅠㅠㅠ 이것때문에 정신스트레스로 숨막혀죽을것 같아요.. 진정한 친구는 동일한 INTJ말고는 못받아들일것 같단생각..?
@@쪼꼬미-g5b 아.. 이거야.. ㅠㅠ
@@Zmxncbv765 우리 힘내요 ... ㅠ !
저 진짜 난 왜 이럴까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삶을 살아가게되었을까 고민이었는데 mbti하고 나같은 사람이 많구나 깨닫고 뿌리와 정체성을 찾은것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네이버 카페도 있어요 intj
INTJ 사람한테든 감정적으로 마음상처받아서 심각한수준으로 우울해진적은 한번도 없음. 내 능력부족이나 내가 잡아놓은 기준에 내가 미치지 못할 때, 현실의 내가 너무 작은 위치인걸 깨달을 때가 진짜 심각한 수준의 우울함이 옴. 10년넘게 만성 우울. 극강의 완벽주의. 게으른건 아닌데 이상이 너무 큼.
헐 대박공감 저도intj인데 사람땜에 우울은 없는데(연애 싸움말고) 능력부족은 극우울해지뮤ㅠ
진짜..사람한테 상처는 안받는데
일못해서 털리면 그만큼 상처되는게 없더라 ㅠㅠ
ㅇㅈㅇㅈ 사람한테는 상처 1도 안 받는데 일적인 부분에서 실수해서 지적받으면 개슬퍼짐..
성적이안나오는데 제목표는 너무높네요...
@@길가다백억맞고기절하 그럴수도있겠네요 저는 T형입니다 ㅎㅎ
ㅋㅋㅋ intp t 인데 가족에게도 힘든일 있어도 절대 말안함 이유는 영상대로 해결이 안될고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본적도 없고 남에게 도움을 받아서 해결해본적이 없음. 또 가상세계에 빠지는걸 좋아해서 드라마 영화 진짜 거의 섭렵함. 거의 모든 취미에 관심이 있고 흥미롭게 생각함 이렇게 이거저거 하면 우울감이 있거나 문제가 있어도 털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심해지면 회피성향이 됨. 회피하다보니 문제 해결은 안되고 잠깐의 도피는 가능한데 해결안된 것들이 쌓이다보면 터짐.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결하고 싶은데 해결방법을 잘 모르겠어요ㅠㅜㅠㅠㅠ
진짜 회피하다가 터지는거 인정..
ㄹㅇ..그래서 가족들이 나보고 너는 가족을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머릿속에 미아핑 오조오억개 찍힘 내가 힘들고 우울한게 가족이랑 먼상관임 말해서 바뀌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가족들 별 도움 안됨
저도 인티제티인데 집에서 힘든 내색 한번 안내비치니까 저는 마냥 꽃밭에서 행복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는줄 아시고 가끔가다 저보고 생각이 없는건지 뭔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남에게 말하고 상의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닌걸 굳이 이야기해서 가족들 고민거리 만드는게 싫어서 내가 고민해보고 시도해보며 해결하고 견디는 과정을 통해 나름 열심히 사는 중인데 그렇게 툭툭 찌를때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INTP 인데 감정에 무딘 거 진짜 맞아요 스트레스 받아도 스트레스인 줄 모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몸이 아플 지경까지 와야 어.. 나 좀 힘드네? 하고 알아요 그리고 설령 내가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해도 말 못해요 영상처럼 진짜 약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약점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가족한테도 못 말하는 더 큰 이유는 창피하고 오글거리기 때문입니다ㅜㅜ 내 문제를 다른사람이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걸 알고있는데도 얘기를 꺼낸다는 거 자체가 스스로가 어리광 부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어요 외동으로 태어났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란 걸 요즘 절감합니다 동생이 ENFP인데 동생의 타고난 밝은 에너지 덕분에 제가 밝음과 우울을 구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외동이었으면 내가 빠져있는 곳이 어딘 줄 모르고 계속 가라앉았을 거 같네여
인지 불가능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더이상 스트레스가 아니죠. 스트레스 자체가 심리에서 비롯되어 육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힘든 줄 모르고 몸이 아프다? 스트레스가 아닌 다른 물리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죠.
깡깡 음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제가 말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줄 모른다는 것은 인지가 아주 불가능 하지는 않은 애매한 정신적 불건강 상태를 섣불리 스트레스로 정의 내리지 못한다는 뜻에 더 가까운 거 같아여 그러니까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다는 그 사실 자체는 인지하고 있지만 그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단순 컨디션 때문인지 잘 구별할 수 없다는 거죠 주기능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감정을 느낀다기 보다는 인식하는 것에 가까워서 감정 속에서 인과관계를 찾지 못하면 그 감정을 무엇이라 정의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똑같이 스트레스 받는 원인 등을 찾아낼 수 없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스트레스라고 정의 내릴 수 없다는 점에서 스트레스를 인지할 수 없다고 말한 거 같네용
@@mcgurrenj1612 저도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 오늘 좀 힘드네 요즘 피곤하다 이렇게 느낄 뿐이지 그날의 몸상태가 나쁜것에 대한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이란 걸 깨닫는건 다 지나간 후인것 같아요 가령 입시가 끝나고 며칠동안 계속 토하고 열나고 그랬던게 입시를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그렇게 나온걸 입시때 동안은 삶이 빡세서 몸이 힘들구나 이렇게 느꼈었어요
자다가 호흡곤란 올정도로 몰라연
저는 스트레스받으면 거의 혼자 날뛰어요 ...ㅋㅋ
그러다 혼자 머리속으로 정리싹다되고나면 그나마좀 나아지는..?
상대방과의 관계여부도 그때 이어갈지
그만둘지 정하구요...
혹여 다른이유의 스트레스면 혼자노발대발욕하고 화다내고
바로손절합니다 ㅋㅋ
Intj 회사에서 일하는것보다 사람들이랑 어쩔수없이 나눠야하는 스몰토크가 더 스트레스......ㅠㅠ 의미없는 말들에 리액션해야하는 위치인게 더 서러움 ㅠㅠ
말만 들어도 토할거 같음...
ㄹㅇ 높은자리로 가야함..
진짜 토나오네요..
생각만 해도 짜증남
리액션 좀만 덜하면 서운해하고 얘 표정봐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았어 안할게... 이런말 나옴....🤮
Intj입니다. 항상 누구를 만나든 만나는 각각 개개인에게 맞춰주고 적당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페르소나를 두르고 다녀서 이제는 인격체가 몇개는 더 있는것같아요.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현타올때마다 나는 다중인격장애인가 우울증인가 이런 생각도 가끔 하고요. 집에 와서는 외출했을때 느꼈던 것들 생각했던 것들은 그대로 없었던 일들처럼 취급하고 차라리 아무 생각을 안해요. 생각하면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고 스트레스 받거든요. 아무도 제 엠비티아이가 intj라고 하면 안믿어요 ㅋㅋ 왜냐면 걔네 앞에서는 아닌척하니까
개똑같네요 ㅋㅋㅋㅋ
헐... 너무공감됩니다.
집에와서 현타와서 정신병있는건 아닌지 진짜 검색도 많이해보고.. 뇌검사를 받아야하나 이생각도 많이 하구요 ㅜㅜ 와..
겉으로 보이는 내모습은 내모습이아니야 .................
그렇게 히히덕거리며 웃는내모습은 내가아닌데 ... 다들 그렇게믿네 ...
헐 저랑 완전 똑같네요...
ㅇㅈㅇㅈ 다중인격장애인가 싶어서 몇년에 걸쳐서 종종 찾아봤어요. 초등학교때 성격과 사람대했던 방법, 중학교때 사람대했던 방법, 고등학교 대학교때 사람대했던 방법 전부 달라요. 그래서 다른 시기에 사귄 친구들은 성격도 완전 다르고요 ㅋㅋ 어렸을땐 제가 원하는 성격을 흉내내는게 너무 쉽게 잘되어서 사람들 농락하면서 꿀잼~ 했는데 좀 크고나니깐 기본적인 사람혐오+내 진짜 성격은 무엇인지 혼란+어떤성격일때 만난 사람인지에 따라 전부 다르게 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타가 와서 다중인격인가? 했는데 이 영상이랑 댓글보니 저만 그런것도 아니네요 ㅋㅋ 다행쓰
와 완전공감... 다른 연령대 다른 사람 다른 시기에 맞춰서 일일히 페르소나 두르고 다녀서 내면이랑 다른거에 괴리감 느끼고 다중인격인가 생각드는거 공감
+선생님 ESTJ 좀 친한 애들 ENTP 약간 친한 애들 INFP 가족 ISTJ
인팁으로서 말하는건데,나만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방어기제안으로 멋대로 들어오면 그게 가족이어도 침입자취급하고 배척함
심지어 가족도 아닌것들이 비집고 들어오면 진짜 하...
친하긴 한데 많이 친하지 않은 친구가 있는데 걔가 제 허락도 없이 저의 갤러리를 봄(일단 여기서 부터 개 빡칩;;)그리고 나서 갤러리 안에 있던 내가 그린 그림보고 (솔직히 못 그리긴 함) 놀렸는데 그때 표현은 안 했지만 진짜 개 빡쳤음 아니 왜 허락없이 남에 갤러리를 봐;;? 1번도 아니고 3번 정도 그랬음; 당분간은 계속 봐야했던 사이라서 멱살을 잡고 때릴수는 없으니까 하하 웃으며 넘어갔지만 내 인생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기분 나빴음;;
@@Jip_gaja 와...저도 취미로 그림그리는데 그림러한테 금기인 멋대로 그림건드리는걸...그것도 인팁한테....
ㄹㅇ 가족이기 전에 사람인데 내 기준선을 가족이라는 이유로 넘어서려고 하면 화가 남
ㄹㅇ 가족이 그러는데 개싫음 퍼스널 스페이스라는 개념을 몰라..
그래서 지구멸망을 꿈꾸나봅니다.
엌ㅋㅋㅋㅋ 저돜ㅋㅋㅋ
2표..
ㅇㅈ 난 모두 안 아프게 지구상 모든인간이 타노스맞은 것 처럼 먼지가 되었으면 좋겠음
후...이거공감,,,
난 엔팁인데 계속 그 생각하는데
다같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더이상 안힘들게
인팁인데 저는 보통 제가 게을러서 우울해요,,, 해야할 일은 명확한데 또 게을러서 그 일을 미루고, 그러다보면 당연히 그 날 하루 성과는 처참하고 그러면 결국 제가 쓰레기같이 느껴져서 우울해지네요. 달성해야할 계획이나 목표가 없을 때는 대부분 감정기복없이 편안한 상태인데(근데 그 상태가 너무 오래가면 본인이 쓸모없는 사람 같아서 우울감이 찾아오긴 함) 목표만 생기면 완벽주의와 그 완벽한 계획을 절대 이룰 수 없게 방해하는 저자신의 게으름때문에 우울함, 무기력함이 바로 나와버리네요ㅜ 지금 시험준비하면서 게으름 피울 때마다 너무 우울해요
저도 intj되고싶어요 계획만 잘 짜는 사람말고 계획짠거 다 지키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인팁인간으로서 진짜 공감된다.. 인팁 특성이 게으름인데 그 게으름으로 인해서 할일을 못한다?
진짜 우울하고 자괴감들음... 계획 진짜 작심삼일인 편인데 누워서 폰하고 있는 나를 자각한 순간
진짜 자괴감 장난아니였다 다른 분 말처럼 미친듯이 일하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는게 진짜
공감되고 맞는말같다.. 인팁의 우울함은 대부분 자기자신의 무능력에서 오는것 같음
Intp인데 저도 차라리 intj 되고 싶슴다..계획도 잘 안짜지만 짠 계획 못지키는 편이라 우울감 쩔어요. 대신 저는 계획세우기보다는 매일 해낸 일들을 기록하는데 그게 더 멘탈 지키기에 도움되더라고요. 힘냅시다!!
그냥해 죽기보다 싫은 삶이면 그냥 하셈
게으른 Intj는 계획만 세우고 그 계획 세우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지 안지킵니다
@흑넴 앗... 인티제 희망자였는데 다행히도 방금 님이 제 정체성에 대해 우울해 할 거리를 줄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제가 인티제였어도 저는 우울해했을 것 같네요..!
저 INTP인데 우울할 때에는 자기계발해요
아주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내가 조금이라도 나은 인간이 된 것 같아 혼자 뿌듯해 함
지금은 영어과외 받아요 만족도 ㅅㅌㅊ
오 이거 완전 저에여 ㅋㅋㅋ 꿀꿀할때 자기계발함
저 인팁인데 자기계발 할 때 계 틀리는 사람 많은데 지켜주셔서 너무 편안흐뭇하네요
마자마자 자기계발 했을때 만족감 진짜 좋음 -본인 intp
최근에 우울했는데 한번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나도 자기계발 하고나면 개운하고 기분도 좋아지는데 귀찮아서 자기계발 안하고 우울하게 있는편
기분좋아지려면 자기계발해야함ㅡ근데 귀찮음ㅡ우울해짐ㅡ우울해서 하기 더싫고 귀찮음ㅡ반복
이거 반복 하루종일 하다가 현타와서 하거나 게임으로 도망치거나 잠으로 도망치는편
현실에선 극히 보기 드문 intj/intp가 온라인에선 쉽게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어릴때부터 컴퓨터게임 인터넷커뮤 하는거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가상세계에 몰입해서 현실의 힘겨움을 극복(?)하려고 했던거 같음 실제로 20대초반에 우울증 진단을 받기도 했고,, 물론 지금도 게임 커뮤 좋아합니다 어차피 현실세계 사람들한테 내가 왜 힘든지 뭐가 고민인지 말해봐야 공감대도 못얻고 그들은 나에게 아무런 해결책도 줄 수 없다 그리고 우울함도 이제는 그냥 내 성격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사는 듯.. 근데 이 분 영상은 매번 뼈 심하게 맞고 감ㅠㅠ (지나가던 intj
intp. 맞아요. 남이 해준 위로로는 궁극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애초에 의미가 없다 여겨져서 위로가 되지는 않아요. 어떠한 문제로 우울감을 느낄때는 그냥 집에서 차분히 문제에 대해 곱씹어본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고 노력을 하는게 궁극적으로 우울감을 퇴치시키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맞아요 우울함의 근본적인 이유를 해결하거나 해소하지 않으면 뭔짓을 해도 해소되지 않더라구요 같은 주기능을 가진 잇팁은 취미활동, 쇼핑, 운동등으로 해소하던데 int유형보다 세상살기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감정의 위로를 받는건 아무 의미없다 생각해서 잘 안말하게 되는듯.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우울감이 사라지는거라 끊임없이 문제해결에 몰두하며 머리아파하지 가슴을 아파하진 않네요 ㅋㅋ
인정
진짜 울거나 화낼 시간에 해결책을 찾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느껴서 그런 감정소모 자체를 안하는것 같아요
이거 완전 인정....언제는 하루종일 우울하다가 나름의 해결방안이 떠올라서 그 순간 우울이 가셨음....
intj인데 힘들 때 남들에게 힘들다고 말을 안 하는 편인 거 같아요. 나만의 힘듦과 외로움은 내가 극복하고 견뎌내고 이겨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잘 안 말하고 혼자 끙끙 앓죠... 그리고 세상엔 힘든 사람이 많을텐데 나때문에 걱정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가끔 내가 우울한 것 같을 때 정말로 우울한지에 대해서 자꾸 생각을 해보려고 해요. 감정 그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느낌. 너무 감정에 치우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 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누가봐도 내가 정말 지쳤거나 정말 슬플 때는 아 내가 많이 힘들구나하고 충분히 우울할 시간을 만들어줘서 그 시간동안 울거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도 하고 그래요. 그러고 잠자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 또 열심히 살고 괜찮아져요
소름돋네요 저도 아이엔티제이인데 저랑 정말 똑같은 생각하세요
내가 정말 이 감정인지 계속 되새겨보는 것 공감이에요.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나도 모르게 애쓰고 있는 것도 같고.. 생각을 멈추기 위해 많이 자기도 해요.
다른사람들도 다 똑같이 힘들텐데 공감,, 그냥 너무힘들면 혼자서 아무하고도 연락안하고 끙끙앓다가 좀 괜찮아지면 나중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졌을때 누가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그때는 좀 힘들었어 근데 지금은 괜찮아 이렇게 별거아닌것처럼말함 근데 정작나는 그때 죽고싶을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jingyeongyu2805 다들 힘들겠지만 그래두 소중한 사람이 자기한테 힘들다고, 무슨 일 있다고.. 의지하는 거. 그거가 오히려 힘이 되는 사람도 있어요.. 소중한 사람이 힘들 때 혼자 숨어버리고 그러는 거 넘 힘들어요. 그냥 같이 해결해보려고 노력할 수 있지도 않나요? 내가 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만도 기쁠 것 같은데..
@@user-hr2wy2vh8s그쵸,,근데 뭔가 제가 힘든얘기를 하면 그사람한테도 짐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고 얘기를 해봤자 위로만 받을뿐 해결이 되는게 없다는 생각이 베이스에 깔려서 얘기를 안하는것같아요 (해결되는것없이 그사람까지 우울하게만들기만 할뿐) 저도 이런제자신이 싫고 그냥 의지할수 있는건데 그게 잘 안되요 그래서 저와 가장 친한친구도 저는 저에대해 아무것도 그친구와 공유하려고 하지않는다면서 떠났어요 그친구는 저랑 성향이 아예 반대인 친구였거든요
Intj. 개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을때 ... 보다는 목표를 성취했을 때가 뿌듯하고 살아있는 느낌임.어떻게 보면 회사에서 능력이라는 것도 되게 주관적이고 피상적이고, 다 뿌리가 다르고 방향도 다르니까.. 목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봄. 솔직히 돈이라던가 실질적인 회사 성과 아니고 내부 평가나 칭찬은 나한텐 크게 와닿지 않고 그냥 좀 기분 좋은 선인거 같다.우울할 때는 일을 한없이 미룰때.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 때.. 목표가 없을 때. 사실 이런 생각도 나쁘고 일단 실행해야하는 게 중요하지만 이미 만성적으로 의욕이 없다면 약을 통해해결하는 것도 좋은 것 같음. 나는 내가 목표나 의지에따라 행동하는 사람보단 당장의 뇌의 작용이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동물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우울한 int 분들 다들 잘 이겨내 봅시다.
Intp intj 번갈아서 나오는 사람인데 우울한걸 남한테 얘기해봤자 징징대는것같고 어차피 해결도 안되니까 얘기를 안하게 돼요...ㅎ 남이 나한테 징징대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건 더 싫으니까^^,,,
아 진짜 공감이요... 징징대는거 극혐...! 내가 그런사람 싫어하니까 나도 징징대는 것 같아보이는 것도 싫어요.
저랑 똑같으시네요...저도 INTP랑 INTJ가 번갈아 나와요! 진짜 제 옆에서 누가 막 울면서 위로해달라고 하면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쩌다 진짜 참다 참다 폭발하고 언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거나 실수라도 하면 내가 싫어하던 사람들과 같아진 자신을 보며 깊은 자괴감과 미칠 듯한 수치심을 느끼는 인팁 공감합니다...
어렸을때나 아 저사람은 나를 제대로 이해하지못하는구나싶지 나중대면 모든인간은 서로 이해할수없는존재라는걸 받아들이게됨. 고독하지않은사람이 어디있을까? 다들 저마다 자기만의 문제를 이따금식 안고살며 남들에게 말할수조차없는걸.
크으 제가 맨날 했던 생각인데 이걸 수려한 문장으로 표현해주시다니 대단👏👏👏👏
인팁이고 뭔가 우울하거나 진지한 고민거리들은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못말하겠음... 그냥 그걸 들어주는 그 상황이 너무 어색하고 낯간지럽고... 차라리 혼자 생각해서 앓는게 더 낫다고도 생각함 글고 누구한테 내 고민거리 말해도 도움되지 않고 우울감만 전파시키는데 굳이 다른 사람 피해가는 일을 해가면서 내 감정을 풀어야 되나 생각이 든다
순도 높은 INTP형인간인데 고민상담에 재능없음. 슬픔은 나누는 거라고 하길래 너 슬픈걸 나누면 슬픈 사람이 두명 되는거 아니냐고 했다가 분위기 싸해짐... 위로는 힘들어서 못해먹겠음
와 이거 진짜 맞음ㅋㅋㅋ 슬픈거 나누면 슬픈 사람이 2명 되는건데
애초에 듣다 보면 딴짓하고 어쩌라고 이 생각밖에 안들어요...ㅜㅜ
맞아요!! 어차피 슬픔 해결도 안돼고 공감도 안돼고 일방적인 감정쓰레기통 되어야하는 상황에 자처하고 싶지도 않음...
그래요 난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니까 슬픈 사람 늘려서 뭐하게요..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슬픔을 나누면 슬픈사람이 두명이 된다니 ㅋㅋㅋ
INTP인데 공부 포기하고 진짜 매일이 우울했습니다. 근데 성격 때문인지는 몰랐네요. 제가 무능하다고 매일 느끼니 매일 우울한 거 였나보네요ㅠㅠ 앞으로 공부를 해야겠어요 근데 하기 싫은 건 안 해버리는 이 성격 누가 좀 가져가줘요...
저한테서도 좀 아무나 가져가줘요..
공부가 안되서 우울할 땐 공부를 하면 됩니다!
@@감쟈-o8o 그게 안되니깐 그러는 겁니다!
여기 다들 왜 이렇게 귀여워요 ㅋㅋㅋ 도서관으로 가거나 옆에 공부하는 사람 유튜브 라이브로 켜놓고 카페음악 틀어놓고 하면 좀 도움 되더라고요.
능력있어야 안우울한데 능력있으려면 하기싫은일도 해야한다는 함정..:)
하기싫은일 하면 저는 너무 빡치고 내가 무능하다고 느끼면 극 우울하고 ㅋㅋㅋㅋㅌㅌㅋ 정말 성격이.. ㅋㅋㅋㅋㅋ
공감
우울한거 힘든거 말 안함.
내가 말 안해놓고 아무도 나를 이해안해줄것이다 난 혼자다 우울해함ㅋㅋ. 근데 말하기 싫음 ㅠ,ㅠ 남한테 부담주기싫음.
나도 힘든데 남들이 나한테 너무 기대거나 힘들다고 투덜대면 환멸남.
스트레스 본격적으로 잘 안풀림.
intj는 사람때문에 우울한 적은 살면서 정말 좋아했던 사람의 죽음 말고 없고, 대부분 나 자신에 대한 문제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intj-t인데 평소에 제가 우울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겐 긍정적이란 소리도 많이 들어요. 그런데 보면 사람에도 상황에도 기대가 없기 때문에 그래요.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안 하니까. 사람도 다 똑같고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요.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데, 좋아할수록 상처받아서 이제 내 사람 외에는 노력하고 싶지도 않네요..ㅎㅎ
슬픈 적은 별로 없고 화가 나거나, 현타가 오거나, 충격을 받는 편이에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걸 멈추려고 현타가 오거나 우울해지면 많이 자요. 나중에 보면 사실 그게 슬픈 거였나 싶더라고요. 영화나 책 등을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 펑펑 운 적도 있는데, 한창 힘들던 시기에 쌓아놨던 감정이 그 기회에 딱 터지는 것도 같아요.
설령 우울하단 걸 느끼거나, 고민거리를 말해도 다른 사람들은 이해도 못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 우울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저도 자기 감정 절제 못해서 남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에 '진짜' 힘든 얘기는 그냥 말 안하는 편입니다.
요약하면 기본적으로 기대를 안 하려고 합니다. 슬프거나 우울한 건 잘 못 느끼고, 화가 나거나 현타, 스트레스 등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욕도 잘 하는 편입니다..ㅋㅋ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폭주하는 것 같아요.
설명하고 해도 이해받지 못 하니까(그럴걸 아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 저도 intj-t 인데 공감합니다 우울하진 않은듯요.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이다 란 소리도 자주듣고 실제로도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공감가는거 ㅋㅋ 남이 나한테 우울한 소리 하면 듣기 싫어합니다. 모든 사람은 우울할수 있고 한데 그걸가지고 옆에있는 사람한테 말해봤자 힘빠지기 밖에 더할까?이런 생각을 주로 합니다 저또한 그래서 설령우울하다 싶으면 오히려 그럴때일수록 저에게 그걸 극복할수있게 힐링을 주는편이에요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거 공감..근데 저는 내사람인 사람도 가끔 모르겠고 그렇더라구여..(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편인가봐요) 제가봐도 제성격은 정말 사회친화적이지 못하네요..intj가 주변에 친구로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ㅇㄱㅇㅈ
댓글을 쭉 보면서 intj라고하는분들이 쓴 댓글에 다 공감못하고있었는데 이 댓글은 유일하게 공감되는군요.
전 INTJ인데 인생이 너무 행복해요~
일년 365일 "난 뭘 해도 될거야"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고 실제로 그런 마인드로 사니까 안되는 일이 없더라구요 ㅎㅎ 전 제 인생에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것같음 뭐든 하면 다 잘할수있을거라 생각함
와... 마인드를 살 수 있다면 전재산 갖다 바칠 마인드였다
존나 부럽다..
이분 INTJ-A 유형이신 듯 ㅋㅋㅋ 저도 INTJ-A입니다
@@TA-je5sb A가 그 남 시선 신경안쓰던 유형인가요?
INTJ 맨날 우울한데
공감쓰
ㅇㅈ 기본으로 우울함이 깔려있는거 같아서 즐기는편
전 우울함이 배이스고 매일 거기서 더 우울하냐 덜 우울하냐임
@@TH-camviewer8year ㄹㅇㅋㅋㅋㅋ
3:53 intp t 입니다. 완전 백프로 공감해요. 힘들어도 힘든걸 잘 모르고 아주 큰 시련이 닥쳐왔을때만 나 힘들었구나 생각함. 그리고 자신에 감정에 무뎌져서 가끔 내가 울고싶다 생각해도 그 이유를 모를때가있음
그냥 살짝 회피경향도있기도하고 부정적임. 주변사람들의 신경을 너무 쓰는편 그래서 혼자가 좋다고 생각함 가끔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다가 이기적이게 살자고 상처를 또 줌 그러면서 죄책감느낌
와ㄷㄷ 댓들보니까 나만그런거 아니었네,,
INTP인데 지금까지 너무 속상했던거보면 남들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임 가장 최근에 우울했던일도 내가 너무 무능해서이고
또 스트레스받으면 남들다 위로받거나 상담같은거 한다는데 나는 막상 하려면 좀 꺼려짐 징징대는기분 그렇게해서 풀리는것도없고 남한테 매달려서 등토닥토닥 좀 거부감듬
나도 인팁인데 인팁들 힘들어야 할데서 안 힘들어하고 이상한 데서 힘들어하는 듯....화내는 것도 화날 일엔 화 안 나고 이상한 데서 화나고..웃긴 것도 다들 웃는데서 안 웃고 이상한데서 혼자 웃고...
와 개공감...ㅠㅠㅠㅠㅠㅠ 이상한포인트에서만 힘들고 화나고 웃긴거 진짜 맞음
포인트가 그냥 다른 건데..
남들이 이해를 못 해줌. ㅠㅠ
INTP-A로서, 가장 공감가는 말이 '내가 이 말을 해서 해결이 될 게 아니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상대방이 문제를 해결해 줄 능력도 되지 않고 여유도 없는데,
제 문제(상황, 심리 상태 등)를 말한들,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해결 방법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말해봤자 입만 아프죠.
그래서 전 친한 사람에게도 제 문제를 말하지 않아요, 혼자 해결하죠.
제가 -뒤에 붙는 알파벳에 대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잘몰라서 그래서 그런는데, 일단 전 INTP-T거든요
A T의 차이가 무엇이고, A 나 T 말고 다른 종류도 있나요
@@BBYABB 저도 어딘가에서 들은 얘기인데, 가장 간추려서 말하면, a가 당당, t가 눈치를 본다고 합니다. 혹자들은 mbti 저작권 때문에 만든 가짜란 말도 있는데, 뭐 어때요? 전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참,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상세하게 설명하네요. th-cam.com/video/AKFLCG56UxQ/w-d-xo.html
@@LightRain7879 감사합니다!
ny an 맞는 것 같아요
전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일단 내 얘기를 시작하면 말을 조리있게 못 하는 편이라 내 말을 듣고 있는건지 잘 반응을 해주는지 눈치 보게 되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보통은 남의 고민을 들어주는 편이에요
ㅇㄱㄹㅇ
너무 많은 우울함을 참아왔기 때문에 감정 기복이 확실히 무뎌짐. 그리고 우울하면 내가 왜 우울한가에 대하여 조사까지 하는 성격이라 그냥 세상 사람들 다 그렇구나 싶음. 그래서 딱히 주위 사람들한테 얘기 안 꺼냄. 이제는 일상이 되어서 그냥 우울하면 무시함. 우울하던지 말던지 만화나 더 봐야지
Intj인데 너무 많은 우울함을 참아와서 감정이 무뎌진 것도 맞는 것 같고 무너졌던 적도 많았기에 확실히 감정기복이 무뎌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우울하면 우울하던지 말던지 난 내 갈 길 간다..느낌임 너무 공감갑니다
우울한거 무시하는거 개소름 나도 그러는데
인티제영상에 저딴인간들해석 많음
남들관심없음 .
남들이 관심을 표현한답시고 저렇게 지껄이죠
일생을 지껄이는데 참아내는것도 우울감의. 한예시
친화적이지 않다면서 ~척을 왜하겠음? 누구보일라구.여그댓글들 말씀처럼 무뎌져서 정체가짧아지는것일뿐
INTP T 입니다. 우울한 생각을 할 겨를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혼자 여러가지 생각하고 먼가를 하면 재미있고 시간도 금방 갑니다.
그래도 가끔가다 힘들거나 슬픈일이 있으면 우울해지는데
시간 지나면 그런 감정이 사라져요
음 여기까지만 써야지
Intp t인디 슅 공황장애 슅
저도 intp-t인데
치매인가 싶기도 했어욬ㅋㅋㅋ
'분명 나 아까 우울했는데..?!? 몰라 이거나 하자'
맨날 이럼ㅋㅋㅋㅋ
INTP-T 입니다
하나에 몰입하면 아침부터 자기전까지도 계속 그것만 할 수도 있음 .
근데 흥미없는건 죽어도 ㄴㄴ함
Mbti는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I가 나왔다고 절대적으로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 한명도 없으면 애정과 공감에 목말라하기도 해요. E가 나왔다고 해서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 없는건 아니에요. I가 혼자만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고 E가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어요.
그건 mbti가 절대적인게 아니라서가 아니라, 비율 차이입니다. 극단적인 E/I이냐 중간에 가깝냐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본적으로 비슷한 본능과 욕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누구나 같지는 않다는거죠. 누군가는 사람과 어울리는 욕구가 매우 크다면 누군가는 비교적 낮을 수 있는거고요.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 내 주변에 아무도 없고 오로지 진짜 나 혼자만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겠죠 친한 사람 한 명 없이. 반대로 아무리 사교적인 사람이라도 나만의 시간은 필요하고
인간이랍시고 또 갈라치는거죠
미물주제에
난 인티제고 내 친구는 인팁임. 친구가 서울로 이사 가고 예전에 걔네 집에 놀러갔는데, 같이 야식먹다가 그런 얘기가 나옴. "난 너한테 많이 의지하고, 네가 정말 고마운 사람이지만, 네가 어느 순간 연락 끊자고, 다신 보지 말자고 하면 별 생각 없이 알겠다고 할 것 같다. 원래 사람 사는 게 다 어떤 사정이 있는 거고, 결국엔 남이고,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진짜 생각한 것보다 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아 친구분 저랑 너무 똑같음...
와 제 인팁친구도 같은말 할것같음...ㅋㅋㅋㅋㅋ 안돼!!!!놓지마!!!!
Intp는 욕심만 그득한데 노력을 안해서 결과가 좋지않는게 당연한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 우울하다가도 이유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끄적거리다보면
괜찮아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INTX유형들 (배우자가 인티제, 베프가 인팁인 인프제입니다)
둘 다 우울해보일 때 뭔가 인팁은 조용히 슬픈 인상을 받고 인티제는 슬픔을 화나서 조용히 있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제 배우자 인티제는 슬플 때 말이 없다가 갑자기 일해야 한다며 책상에 가는 버릇이 있더라고요. 화난 줄 알았는데 (표정, 갑자기 일어나는 자세 등등에서 느껴지는 날이 선 화난 모습) 알고보니 슬퍼서 였습니다...! 시간을 좀 주면 나중에 와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면서 사과하면서 서로 이야기하며 왜 슬픈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구구절절 설명을 하진 않고 그냥 감정이 이랬다는 선에서 설명을 하는 편). 인티제는 쉽게 슬퍼하지 않지만 슬픈 감정을 일단 억누른다는 인상을 자주 받아요. 그걸 표현하는 것도 뭔가 외향감정을 쓰는 저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깊은 곳에서 갑자기 팍! 하고 솟아나오는 듯해요. 이런게 서운하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순도의 슬픔의 그 자체입니다....평소에 주로 보이는 Te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마음 여린 아이(Fi)가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에 반해 인팁 친구는 힘든일이 왜 일어나는지, 그 상황이 어땠는지에 대해 설명은 인티제에 비해 많지만 정작 본인이 슬프다고 느끼는지는 잘 모르는 듯한 인상을 받는 편이에요 (근데 인프제인 제 눈에는 슬퍼하는 것 같아 보여요. 힘이 쭉 빠져서 우울의 분위기에 말을 이렇게 저렇게 이어가는 듯한). 물론 뭔가 힘들어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겠지만 슬픔의 정의가 뭘까, 내가 느끼는것이 슬픔이라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등등 왜 슬프지 않은지를 설명하는데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외향감정이 4차기능이라서일까요.
인팁은 자기 감정을 그냥 받아들이는게 힘든거같습니다.
저는 intj입니다. 저도 purple님 배우자분께서 슬플때 하는 행동과 매우 비슷하네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purple님 mbti 유형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intx 유형을 좋아하신다길래 궁금해서 질문남겨봅니다..ㅎㅎ
@@ddreamin 저는 INFJ에요. 1차랑 4차기능이 같아서인지 대체로 배우자랑 대화가 재밌고 끊김이 없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무엇이든 같이 밀어붙이는 편입니다.
또 2차/3차기능의 다름 때문에 서로 배우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가령, 저는 배우자한테 일 관련 조언 (외향 사고), 가치관/개인 소신 (내향 감정)부분에서 많이 배웠고 제 생각에 배우자는 저한테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언어 구현 (외향 감정), 이론의 이치가 맞지 않는 부분 (내향 사고)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주로 대화가 일상적인 일에서 큰틀 (인간은~ 세상은~으로 시작하는 생각들)로 갔다가 INTJ가 조금 과장된 이론/생각을 제기하고 제가 모순된 지점을 물어보면서 첫 이론을 바꿔나가다 결론에 같이 동의하는, 그런 대화를 하는 편이에요. INTJ-INFJ 둘다 소수유형이라 만나기는 힘들지만 서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관계라 생각해요.
제 배우자한테 먼저 호감으로 다가오는 유형들 친구들을 보면 주로 INFP, ENFP, ENTP 인것 같아요. ENFJ도 먼저 다가오기는 하는데 에너지가 너무 강해서 (가끔은 부정적인) INTJ가 피곤해하더라고요.
@@gidtn2147 그런 것 같네요. 그래도 인팁 친구가 새로운 걸 제시할 때 (내가 이사간다고 하니 선물을 보내준다고 하던지, 인팁친구가 우울해보여서 잠깐 너 여행을 가보면 어떨까 한 후, 친구가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든지) 어떤 감정인지 유추해 볼 수 있어 그럴 때 참 반가워요. 만났을 때 내가 인지한 것보다 친구의 감정이 항상 더 강렬한데 그게 표면에 잘 안 드러나는 것 같아요.
@@purpleorchid7626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인팁은 감정적 호소나 징징거림을 극도로 꺼리죠. 그래서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을 남에게 내비치는걸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경계하는거 같습니다. 바깥에 오픈하지않는만큼 쌓이고, 그만큼 스스로도 무뎌지고...좋지않은 사이클인건 알지만 괜히 외향감정이 4차기능일까요ㅎ, 웬만큼 사회화되더라도 인팁에겐 항상 어려운 영역인거 같아요. 그래도 사려깊게 살펴봐주는 퍼플님이 있어서 친구분이 부럽네요.
intj인데요 햇볕 충분히 받고 잘먹고 잘 자면(10시 이전 취침 9시간 수면) 실행력이 좋아지고 따라서 우울감도 많이 사라지더라고요. 오늘의 할일 리스트에 완료선을 정말 많이 그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란 책이 진짜 많이 도움 되었어요. 어떤작용으로 우울해지는지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해소법도 잘 나와있어요.
저도 있는데, 다 읽어보지 못했는데 다 읽어봐야 겠네요
오 이렇게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댓글 너무 좋아요! 우울할땐 뇌과학 저도 사서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요즘 무기력하고 효율도 떨어지고 우울했는데 책 읽으면서 리프레쉬 해야겠어요!ㅠㅠ
intj인데, 우울이든 뭐든 효율을 따져 봄.
내가 왜 우울한지. 우울해서 득과 실이 무엇인지. 우울하다고 해결 되는 부분이 있는지.
우울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나의 성향의 문제인지 뇌 구조상의 문제인지. 내가 잘 못 한지. 남이 잘 못 한지.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우울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우울함이 느껴질 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우울한(불 필요한) 감정에 브레이크를 걸고는 함.
우울한 것에 대해서 남에게 얘기를 하지 않는 것도. 내가 우울한 이유는 타당한 이유 없는 변연계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불과하단 사실을 아니깐,
굳이 말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끼지 못함.
따라서, 우울함을 감추고 있다기 보다는. 우울 할 이유가 없으니 우울함을 느끼지 않으려고 제어하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말하지도 않는 것임.
그리고 느껴지는 우울함의 대부분은 내가 실수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느끼곤 함.
그리고 사실상 mbti도 믿을게 못 됨. 세상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정답이 없는 부분이 대부분임.
물론, 특정 유형들의 공통점들을 군집해 나열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정답이 될 수는 없다라는 것임.
와 이거 ㄹㅇ임 우울하면 왜 우울한지 내가 우울한 이유 메모장에 쓰면서 생각정리함
_!대대익선 엥ㅋㅋ 그런 감성적인거랑 다름 감정조차 논리적으로 따져서 분석하듯이 씀
항상 뭘 할 때마다 내가 이걸 해서 내게 이익이 있을까 이 생각부터 함...
ㅇㅈㅇㅈ 우울할 시간 아까울땐 우울함을 잠시 접어놓는 느낌
Intj 를 설명한 글 중에 사장 공감되네요
맞아요 인팁인데 스트레스를 받아도 정신적으로 힘든건 빠르게 잊어버리는 편이라서 육체가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몸이 아파서 온갖 검사를 다 받았는데 원인은 알수없고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다는 답만 받았어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낄 새가 없으니까 전부 육체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몸이 말을 해주니 요새는 그래도 나 우울한가보다 음악 들어야겠다 같은 방법으로라도 해소하고 있어요 어쩌면 그냥 자신의 감정을 알고있음에도 최대한 모르는척을 하는것 같기도 해요 이게 제일 답답한점ㅠㅠ
INTP인데, 진짜 너무 힘들다 싶었던 시기를 겪고 병원을 찾고 나서야 만성적인 우울증이 있던 걸 알았어요. 의사 분께서는 어릴 때부터 우울감에 서서히 매몰되어서 우울에 적응했고,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단계가 된 거라고 설명하셨는데 다른 인팁도 힘든 걸 인지 못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intj인데 돈나갈일 많아지면 우울합니다 감정적인걸로 우울할일은 없어요. 보통 생존문제, 그리고 책임져야할 내 사람들(가족)문제. 이런걸로 고민하다가 이게 어느날 한계에 부딪혀서 아 이런 책임없어도 되는 사람들 보며 부러워질때 우울해짐. 이때 누구만나면 안좋음. 연기가 안됨 누가 뭔얘기하면 개팩폭때림. 그리고 자책하고 그날하루정도 후회함. 하지만 이 우울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휴식시간을 준 뒤 얼마지나지않아 다시 새롭게 계획하고 살아감ㅋㅋ
ㅇㅈ
인팁인데 진짜 주기적으로 우는때가 있음..,, 그냥 그 시기 오면 별거 아닌 일인데 눈물이 툭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intp는 세상의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곳에 도달 하려고 하는게 디폴트기 때문에 분석적인 생각을 많이 함. 그러니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언제부터 문제였을까, 계속 생각하다가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전부 추론 해보고 희망이 없는거 같아서 우울해 함. 내 자신의 감정은 물론 본인 자신 그자체를 너무 잘 알아서 더 우울함. intp는 본인의 모든 인생을 돌아보고 분석하는데, 자신이 우울한지 조차도 모를 수 있을까? 찐 인티피로써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같다.
INTP 입니다. 우울증 걸렸습니다
ㅎ...뭐, 화나도 참으려고 합니다. 민폐니까요.
알아주길 원하지도 않고요.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상대방이 귀찮아 할것도 같아서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상대방이 F? 였었던것 같은데 좀 털어놓다가도, 상대방이 저보단 공감능력이 높아서 힘들어 하는게 보여서 더 숨겼던것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주절주절 떠들긴 했지만 여튼 그렇다고요...
근데 위로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건 맞습니다.
그 위로대로 정말 제가 해낼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고, 제가 그만한 능력이 있을리도 없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위로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도, I성향이라고 해도 본인을 이해해줄 사람은 필요하다 생각해요.
맞아요... 상대방이 공감능력이 높으면 힘들어 하는게 보이고, 상대방이 공감능력이 낮으면, 말해서 뭐해... 하고 느껴서 그냥 말 안하게 되네요.
인티제는 모르겠지만 인팁은 대체로 내능력이 빛을발하지 못할때..? 내가 필요한 사람이 아닌거 같을때? 우울감을 느끼는듯 ...그래서 그런가 대학교에서 나랑 맞는 학과를 와서 살면서 자연스레 고쳐진거같기도 하고..쨋든 지금은 말짱
일을하는데 성과가 안나올때=이 일이 내가 잘할수있다는 자부심이 있었을때 사람 미침
おゆゆ 와 진짜요... 공감하고 갑니다...
@@おゆゆ-f5h 너무공감...
intp인데 남이 위로해주는 거는 별로 위로가 되지않았지만 내 상황을 나보다 더 화내주고 슬퍼해주고 그런 것 보고 감정이 해소가 되고 위로 받은 적은 있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 얘길 듣고 울어주는 친구를 보니 마음에 있던 나도 몰랐던 응어리가 풀리더라구요
인팁인데 2년째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책상에 앉아 인강 듣고 공부함. 교수님 말을 빠르게 한번 듣고 머릿속으로 그 말들이 정리가 되면 다시 한번 느리게 들어서 천천히 다 요약해서 손글씨로 교재에 필기함.. 그 행동 자체를 내 자신이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었는데.. 일끝나고 집에 와서 그냥 쉬면 매일 내 자신이 쓰레기같고 현실이 엿같아서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공무원 공부 인강 듣고 있음. 시험 떨어질때마다 ㅈㄴ 스릴있고 어디까지 떨어지나 시험해보고 싶어짐. 어차피 일다니면서 공부하는거라 부담도 없음. 그냥 이 취미를 가진 후부터는 내가 내 자신을 쓰레기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많이 벗어났음. 매일 작게 성취감을 느끼니까 엄청 행복함. 인팁들.. 우리는 뭐라도 배우던가 몸을 가꾸던가 쉴때도 그냥 안쉬고 ㅈㄴ 바쁘게 보내야 허튼 생각이 안드는것 같아.. 내가 그래.. 내가 이렇게 날 고생시키지 않으면 내 자신이 너무 미워서 견디질 못하겠다. 하지만 일끝나고 공부하는 취미 가진 후로부터는 인생이 즐거움... 노력하는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난 평생 이렇게 살려고.. 다들 힘내. 인팁이어도 계획 세우고 잘지킬수 있어. 난 계획 세우면 3년 이상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처음엔 버티기 어렵지만 악착같이 버티니까 버텨지더라..
인팁들은 자유롭고 혼자 있고 싶어하는데 정작 그렇게 있으면 타고난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한 없이 우울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됨. 자유롭고 혼자서 즐기는 시간을 갖돼 강제적인 시간도 만들어줘야 덜 우울하게 살 수 있음. 귀찮아도 학원다니거나 모임 갖고 돈 쓰면서 배우고 살아야 행복을 찾을 수 있음. 그리고 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도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모나지 않아서 인팁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음.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음. 근데 어쩔 수 없어 인팁들은 그냥 그렇게 사는 거. 나 계속 좋아해주고 챙겨주는 소수의 진짜 착하고 성격 좋은 사람들한테 잘하면 됨. 그런 사람들은 보통 만나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음. 그런 편하고 좋은 사람들만 만나먼서 소소하게 인생 즐기면 됨. 물론 걔는 너가 불편할 수 있음 하지만 착하니까 이해해 줄꺼임.
인티제인데요
남이나 가족한테 힘든거 말해봤자 좋은소리 못들어서 그냥 혼자 삭힙니다. 뭘 말하고 싶어도 너무 사소한 내용인 것 같아서 그냥 말을 안합니다..
그냥 혼자 생각하고 말아요. 제 고민거리 다 말하고 살면 주변인들 진절머리 날거에요 ㅋㅋㅋ 그냥 온라인상에 털어놓는게 제일 편하네요.
인팁인데 진짜 공감된다...
뭔가 내가 말만 꺼내면 좀 싸해지는 느낌?
어울릴려고 노력해도 정말 힘듦... 평소에 다른 사람이랑 생각하는게 달라서 4차원이냐는 말도 많이 듣고.. 그만큼 다른 사람들눈엔 엉뚱해보이나봐요 ˃̣̣̥᷄⌓˂̣̣̥᷅ 그치만 이런점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귀엽잖아요~
친구들한테 자발적아싸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
사실 친구는 사귀고 싶지만 성격맞는 친구구하기 힘들어서 안 어울리게 되는거같아욘,,
진짜 그래요..단톡에서도 장단 맞추기 힘듬. 다른 활발한 친구의 반응을 학습해서 뱉어내게되는...
와 ㅋㅋㅋㅋㅋ 저 intj인데 남들 다 저러고 사는줄 알았는데 소름돋네요
2:05 여기부터 그냥 저 아는분이 제소개 해주시는줄..
온라인은 구화보다 필담으로 소통하니까 보다 의도했던 내용을 전달하는데 용이해서 인터넷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222 맞아요 같은 맥락으로 전화보다 카톡이나 문자가 훨씬 편해요
오 맞아요!! 이거에요. intj라서 그런지 바로바로 말이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한템포 생각하고 말하는 타입이다보니 대화 타이밍이 안맞을때가 많아서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다 전하기 어려울때가 종종 있는데 생각한걸 정리해서 글로 전달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 전화보단 카톡이 편해요. 전화 통화는 와도 왠만하면 안받고 잘안해요.. 카톡처럼 다른거 하면서 할수 있는게 아니라 시간 뺏기는 느낌도 별로고..
INT - 분들
정말 무능한사람들은 따로 있으니까 자괴감을 우울로 만들지 마세요 시도하지 않는것은 하나의 방법이죠 그러니 털고 일어나세요 당신들이라면 그런건 가능할거에요 정말 매력있는 성격유형이니까... 히힛..
인팁인데 너무 우울해도 얘기 잘 안 함 그래서 엄마랑 싸울 때면 맨날 나보고 생각하고 사냐 그러는데 그 소리 들을 때면 진짜 충격 받음
나는 내가 한 행성에 비하면 작은 먼지만도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무능하고 잘 할줄아는 일 하나없이 주변에서 나를 그냥 비하하는게 아니라 뭐든 다 못한다고 그런 말을 할 때마다 가슴이 진짜 뭉그러짐. 내가 왜 살고있나 싶고 그냥 녹아버리고 싶달까 너무 우울하고 땅속에 파묻혀져서 그냥 자살하고 싶다는 충동이 조금 들때도 있음. 난 내가 칭찬을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이 사람에게 내 존재를 보여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참 관종 같긴한데 실제로 칭찬 받으면 이걸 간직하고 싶어서 내 그림에 대한 칭찬들을 싹다 캡쳐하고 있기도 함. 인팁은 절대 우울하지 않는 유형이 아니란걸 알려주고 싶음..
인팁이 자기 너무 힘들고 우울하다고 연락한다면 진짜 너무 신뢰하고 좋아하는 사람인 거임...
그냥 우울한 걸 굳이 티 내야 하나 하는 생각? 약한 척할 정도로 내가 우울한 게 맞나 싶음 시간 지나면 나아질 텐데 하고 마는 듯
INTP입니다 감정이 있긴 한데 스스로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우울함도 마찬가지로요 몇 년 전까지는 안좋은 생각도 많이하고 아무 이유 없이 혼자서 우는 일이 많았는데도 내가 우울하구나 라는걸 인지하지 못했어요
건강한 상태가 되고 나서야 그 땐 그런 상태였구나 라는걸 깨달았네요
지금도 남들기준에서 호들갑 떨만한 큰 일이 발생해도 저에겐 감정적으로 크게 와닿지가 않아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영향을 다 받고 있더라구요
어릴땐 이렇게 다르다는게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대외적 페르소나도 생기고 다름을 인정하고 사니까 편해진 것 같아요
저도 INTJ 나오던데 살면서 힘들고 우울하고 그래도 가족은 물론 친구들에게 그런말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영상을 보니 저를 좀더 이해하게 되네요 그리고 성격의 유형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14일 동안 한 사람을 정해서 매일 그 사람을 어떻게 기쁘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라는 처방을 내린다고 한다. 나에게 집중된, 나 자신에 대한 과도한 생각이 여러 가지 병을 낳게 된다고.
맞아요~ 고립감. 이해해주거나 공감해주는 사람은 사치고, 그냥 내 말을 정상적으로 알아듣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어요.
친구들 중에 제대로 캐취하는 사람 딱 두 명 있어요. 그외에는 그냥 겉친구하다가 사라지고~
그래서, 아예 내 내면을 감추고, 명랑한 척 착한 척 하면서 대인관계를 할 수는 있지만(그것도 아주 잘 할 수 있음) 너무 피곤해서 더이상 필요성을 못 느껴요.
즐겁지도 않은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고 그러다 어느날 완전히 단절하고 도망갑니다.
그리고, 진짜 맞아요~ 위로받는 것에서 아무런 위로를 못느껴요.
문제는 해결하기 전까지 달라지는 건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위로하는 척 남의 불행을 즐기는 사람을 워낙 많이 봐서(예민해서 내면 캐취도 잘되거든요)
가장 크게 위로가 되었던 말은 내가 걱정 하는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 말 한마디로 긴장을 풀어줄 때
실수 한 번은 해야 인간적이지~ 그런 식으로?
괜찮다고 대수롭지 않게 좀 웃기게 말해줄 때 그럴 때 엄청난 위안을 느꼈어요.
Intj는 성취감을 통해 행복을 느껴서 열등하다는 기분이 들면 우울해지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바로는 열등감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이면 삶에 행복도가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열등감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결국 성취감을 느끼는것이라 성취감이란 보상을 얻질못하면 절대 해결이안되기때문에 문제죠..
내가 우울해 했었네...카타르시스처럼 이상하게 너무 울고싶어서 비극적이고 그런 영화 소설을 많이 읽고 엄청 울고 그랬는데.. 이게 취미인줄 알았음. 진짜 한달간 매일 밤새면서 울고 ㅁㅊ 어쩐지 작년에는 우울해서 아움직였는데ㅔ
intp임. 매번 해야할 일 귀찮아서 조금씩 하거나 미루다가 나중에서는 게으른 내가 한심하고 이렇게 해서 뭘 할수 있을까 하면서 자책감에 빠지고 그냥 우울의 반복.. 심하면 눈물도 나오고 자해도 함.. 그러고 나서 할일 다 마쳐도 개운하지가 않음.
인팁 맨날 우울함 다른건 몰라도 특히 내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때 진짜 집가서 혼자 심각하게 고민함. 그렇다고해서 우울하다고 막 눈물나고 남들한테 한탄하는것도 어님 그게 다 부질없는 짓인걸 알기 때문에 그냥 나 혼자 누워서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게으르게 지내다가 갑자기 발동걸려서 내 할일 열심히 하고 잘 살다보면 우울한거 저절로 또 잊어짐.
intp유형인데, 힘들다고 남한테 말하기가 무의미하다고 느끼는게 나름대로 자기 혼자서 해결방안을 찾아도보고 회피도 해보고 여러방법을 써봐도 안됐을텐데 그걸 남한테 얘기해줘도 그사람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왜 얘기하나 싶어요(만약 그 사람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라면 말해요:)
INT 우울함은 현실감각 부족에서 가장 많이 오는것 같아요. 손기술이 필요한 자격증을 따거나 현실에서 자기 창의력으로 돈벌이 같은거 하면 우울증이 확 사라집니다. 저도 맨날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많이 배우고 맨날 자기 계발해도 우울했거든요. INT들 절대현실생활을 회피하면 안돼요.
INTJ-A 인데 그중에 A가 제일 높음 (80%이상)
INT유형처럼 사람관계에서 상처 딱히 안받고 감정이 무딘 편입니다.
감정기복없이 평온한 상태로 지속되는 편(로봇처럼)이라서 우울증도 거의 안겪어봤어요.
그런데 힘든일이 있으면 표현을 잘 안한다는말은 맞아요... 그냥 남자들은 다 동굴에 들어가는줄 알았음
저는 엄청 긍적적이고 염세주의자들을 싫어하고 주변에서도 넌 참 긍정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생긴 성격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INTJ인데 스트래스 받으면 음악 빵빵하게 들으면서 산책을 합니다. 아니면 좋아하는 음식 먹기...
오 저도 intj인데 저랑은 반대이신 듯. 저는 스트레스 받을때 음악 크게 들으면 더 스트레스 쌓여서 조용히 스트레스 원인과 해결책을 찾거나 운동하면서 풀어요. 평소엔 음악 없이 못사는데 그때만큼은 노래 안들어요ㅎㅎ
INTJ 유형이 어릴적 가정환경이랑은 상관없나요 ? 문득 궁금하단생각이 드네요.
좀더 활발 할 수 있었는데 환경이 안좋아서 그러지못한건 아닐까..
난 원래 이런성격이였던걸까..
환경이 날바꾼건 아닌가 하는생각을 정말 많이해서요.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사회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
사실 주변에 사람도많이 없어서 뭐..ㅎ
그냥 받아들여요.
혼자놀기 ...!
전 아버지가 INTJ나 ISTJ 인거 같아요 거기서 영향을 많이 받은듯해요
부모님 형제 자매 모두 e, f형이라 타고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가족이 비슷한 형이면 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확실히 환경때문인듯.. 이민 와서 엄마도 아빠도 영어 잘 못해서 부모님한테서 도움 받고 싶어도 못 받으니까 혼자서 하는 성격이 된것 같아요. 여기와서 영어 안되니까 친구도 잘 못 사겨서 혼자 놀고, 혼자가 편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계획같은 거 세우는거에 재미 들리고, 뭔가 파고들고 알아보는 거 좋아해요. 다른사람한테 뭐 일 맡기는 거 잘 못하고 하기 싫음... 그리고 이게 부작용 중 하나가, 다 나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까 나한테 도움 필요하다고 징징대는 사람이 되게 한심하게 보여요...
저는 부모님 모두 활발하신 편인데 저만 유달리 생각 많고 공감능력도 떨어져서 선천적 인것 같아요 (참고로INTJ입니다)
저는 환경적인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을 전부 받은 INTJ에요
엄마는 제가 성격이 아빠를 빼다박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아빠가 ISTJ이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동생이 있다 보니까 제가 무조건 다 양보하고 무조건 동생을 챙기고, 학교 성적은 무조건 최상위권을 유지해야 동생이 절 따라온다며 상위권을 해도 부모님께 혼나고 휴대폰을 압수당하는 부조리함에 그때그때 반박하지 못했던게 쌓여서 지금의 제가 된것 같네요
INTJ인데 쎈 척한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당시에 힘들다는 걸 누군가한테 말한 적이 없어요..시간이 지난 후에, 최소 1년이 지난 후에야 아무렇지 않게 말하게 되더라고요..그럼에도 정말 속상해서 울고 그랬던 기억은 혼자만 알고 있어요..온라인 커뮤니티는 안 하지만 혼영, 웹툰, 만화, 애니, 독서 정말 좋아하고요..최근에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잠자다 너무 시끄러워서 잠결에 '시끄러워'하고 소리치고 저 자신도 깜짝 놀라서 다시 엎드려서 자는 척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로 애들이 저를 보고 어이 없다, 싸가지 없다 등 욕(?)하는 걸 듣고 엄청 슬펐어요..저도 소리치고 내가 미쳤나 싶어서 쉬는 시간에 사과하려고 했는데 그런 소릴 들으니 억울하면서도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었죠..어쨋든 사과는 면대면으로 하기엔 용기가 부족해서 목소리 기억나는 애한테만 톡으로 사과했어요..자느라 얼굴을 못 봤어서ㅠㅠ제가 현재 고3 반장이라서 애들이랑 다 잘 지내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안 되네요..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새삼스럽지만 공동체 생활이 맞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요..가끔씩 생기는 이런 트러블을 감당하기엔 에너지 소모가 큰 거 같아요..ㅠ쌍둥이 동생이 있어서 동생이랑 친구들한테 말할 땐 진짜 별 얘기 아니라는 듯 말하게 되는 습관이..ㅎ
그러니까 INTJ 파이팅8ㅁ8
인티제입니다.
최근 엄청 큰 우울을 느꼈는데요.
제일 큰 이유는, 제가 세웠던 계획에서 벗어난 일들을 하면서 살아야 했었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했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 까지 뭘 한건가?'
하고 자신에게 스스로 안좋은 평가를 줘야하는, 이 상황 자체를 납득하는게 지독하게 고통스러웠더랬죠.
진심 힘들었어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힘듦을 겪으셨네요..
저도 지금 이겨내는 중입니다.. 다시 빠져들까 두렵지만.. 스스로를 멱살 잡는 중.....
벗어날 수 있겠죠?
INTP / 모든 내용에 공감합니다만 제가 누군가에게 나의 힘듦을 말하지 않는 것은 영상에 나온 방어기제를 포함해서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영상에 나온 방어기제로서 나의 나약함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슬픔은 나누면 슬픈 사람이 둘이 된다’는 말을 공감해서입니다 마지막 이유로는 제가 우울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는 그 문제에 관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력함을 동반한 우울감을 느끼는 것인데 그걸 상대에게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고 해결될 일이 아닌 것에 대해 걱정시키고 싶지 않고(2번 사유) 그리고 그걸 말한 상대가 F일 경우에는 과하게 위로해 주는 걸 많이 겪었기 때문에(심지어는 현타나 우울감이 없는 경우에도 ‘그래도 넌 소중한 사람이야’ 등의 알 수 없는 위로를 들었습니다 ;;) 그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02:51 부터 제 뼈가 다 부러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팁은 이만...
INTP인데 우울할때는 나와 맞지 않는 일을 할때 잘 못하니 욕먹고 위축되고 또 실수하고 계속 반복.. 문제는 INTP와 안맞는 직업이 너무 많음.. 혼자 할수있는 내가 잘 할수있는 일을. 찾는게 INTP에겐 필수
인팁인데 슬픈 영화 보면 울고 그럽니다... 억울하면 일단 눈물부터 나오고 친구한테 머리가 나쁘면 몸이라도 고생해야하는데 너는 체력도 약해서 어쩌냐 라는 말을 들었을때도 집에 가서 인터넷 하면서 혼자 삭히고 그럼. 니들이 말하는 감정 없고 상상만 하는 로봇이 아니라고. 어떻게 보면 상처를 받아도 풀 줄 아는 다른 유형보다 상처를 숨기기에만 급급해서 많은 상처를 안고 사는 INT 유형이 더 외롭고 슬퍼. 주위에 INT 친구가 있다면 이 점 유의바람. 너라면 뭐 이런 거에 상처 안 받겠지 그딴 말 하지마라. 가족한테도 꽁꽁 숨기는 그 상처 억지로 볼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곁에 같이 있어주기만 해도 인팁은 언젠간 말해준다. 그 말해준 상처가 별거 아니라도 그걸 겉으로 티내면 안됨. 인팁은 그걸 말해주기까지 엄청난 고민과 다짐을 한다고. 인팁이 너한테 상처를 말해준다는 건 그만큼 너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니까. 그리고 상처를 말해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아니라 조금 둘러서 말하거나 순화시켜서 말하기도 하니까 그것도 잘 알아두고
예전에 intp는 내향+분석형이라서 그 분석이 내면을 향해있어서
항상 우울한 것 같다는 걸 봤는데 맞는듯,,
intp인데 360일 우울하고 상처 완전 잘 받아요 사회생활할 때 맞춰주려고는 하는데 잘 못 맞춰줘요 혼자 책 읽고 영화보는 거 좋아하는데 외로워요 근데 저랑 맞는 사람이 없어요 + 학교는 좋은 곳 나왔는데 일머리 없어서 멍청하다는 생각 많이 들고 자괴감 들어,,
사회생활 하기싫어요
intj인데 저도 첨엔 제가 일머리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더 연차 쌓이면 잘하실거예요 똑똑한 분이시니까! 팀장급에 intp 은근많아요.
인팁은 다른 분들이 말하신것처럼 자기 능력이 인정받을 때 기분이 좋고 뿌듯해하지만 동시에 귀차니즘이 심해서 할 일을 미루면서도 우울해함
제가볼땐 intp은 너무 착해서 intp이 된거라고봐요 너무나 가엽고 여린사람들이죠
사람이 좀 뻔뻔하고 강하게 나갈줄도 알아야하는데 인팁들은 너무 착해서 그래요 다들 힘내요 이런말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들 보니까 너무 위안됨ㅠㅠ 나는 진짜로 내가 너무 이상한 케이스인줄 알았음. 가정환경도 괜찮았는데 내 성격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돼서 내 성격이 왜이럴까 싶어서 한때 심리학도 잠깐 공부했었음. 근데 심리학을 배워도 해결이 안됨. 내가 이상한 것을 주변탓으로만 돌리는것 같아서. 근데 댓글들 보니까 나랑 같은 케이스가 있다는 것에 위안이 된다 진짜로ㅠㅠ
맞아요 저도 제가 이상한가 싶어서 심리학 공부 중인데
그냥 남탓하게 되는 느낌들어요
얘가 ~~했으니까 내가 ~~해진 건가?
이렇게 자기합리화..
오 마이갓 3:34 인터넷 여포가 요기잉네... IN 유형들 개웃겨 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Intp인데 다들 우울할때 자기계발 하는거 좋다고하는데..뭔갈하면 언젠가 죽을건데 이걸 왜해야하지 인생 살아야하나..이러면서 또 현타오는.. 무엇보다 갑자기 모든게 귀찮아져서 뭐가 안돼..이럴땐 어쩌나요 다른 인팁들아..
재밌는 상상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다가 죽으면 이거 못 듣겠지 이런거 못 상상하겠지...어짜피 나중엔 죽을텐데 세상 재밌는거 다해야지...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오늘 제일 재밌게 살아야지...
자기개발도 하기 싫고 배운다는 행위가 너무나도 귀찮으면 좋아하는 일을 해요 노래를 부른다던가 아니면 왕창 울어버린다던가
@@하모예-x6g 이땐 진자 좋아하는거 1도 없어서 자살말렸는데 흥미있는거 찾앗음요. 죽을뻔
@@입력하세요이름을-g7e 다행이에요 많은걸 접하고 좋아하는걸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Intp인데 어릴때 극도로 우울한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제 어느정도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함. 덕분에 우울감 느끼는경우 거의 없음
intx 제대로 파악하신듯
맞아요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에게 무시당해왔고(아빠는 성격이 원래 이상하고요,엄마는 성격이 이상하진 않은데 제 말을 잘 안들어줬어요 예를 들면 말해도 딴 생각하고 있고 아니면 안 중요하게 생각) 맞벌이기도해서 제가 느끼기엔 애정결핍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안 그래도 성격이 밑바닥인데 왕따도 수년 당해서..(애정결핍이 있어선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관종이였어요 비호감 관종이라 따 당한듯..) 옛날엔 누가 날 괴롭히면 왜 괴롭히나 너무 마음 아프고 무서웠는데 여러차례 당하니 제가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았고..어떤게 문제인지 파악하고 고쳐나갔습니다..(물론 내면은 똑같죠 사람이 어디 쉽게 바뀌나요? 그리고 저야 어느정도 다르게 행동한다고는 하지만 남들 눈에는 어느정도 사회성이 모자란게 느껴질거같아요)
그래서 고등학생 입학할때 어느정도 성격 교정하고..공부열심히 했더니 고등학생 와선 애들이 안 괴롭히더라구요..애들이 성숙해진건지..제가 정상인처럼 행동이 된건지..아니면 반1등이라서 이상해도 넘어가준건지..그건 잘 모르겠습니다.어쨌든 중학생때 그 아이와 지금의 전 완전히 다른거같아요. 밖으로 들어나는것만 봤을때는요
어쨌든 왕따 안 당하는건 행복한데,
본디 가진 성격적 결함을 숨기고 사는거니까
항상 내 이상함이 돌발적으로 드러날까 무섭고, 또 초중학교 다닐때 안좋았던 인간관계 때문에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싫어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매사에 가득해요. 근데 또 전 사람들한테 잘 보이길 바라면서도,
또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피해의식이라고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자면
저 자신은 약간 오래봐야 그 가치가 드러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성격에 대한게 아닌 능력적 부분에서요)제가 저를 제 3자 입장에서 봤을때,저는 참 너무도 소심한 사람이라 소심한거 빼고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을 못하잖아요?그리고 소심하면 얕잡아보는것도 있고요.. , 하지만 몇개월 같이 생활하면 저는 남들 생각보다 다재다능한 사람이라 그 집단에서 저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후에 그 집단에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그런거 때문엔지 저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모르는 사람한테는 무언가 피해의식을 느껴요.(물론 막무가내로 길가다가 마주치는 모든 사람을 싫어하는건 아니에요)예를 들어 뭔가 촉이 오잖아요
얘는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남들보다 훨씬 심한거같습니다.그리고 또
이미 미움을 많이 받아봐서..그 미움 받은 이유인 저의 한 특성,부분이 남에게 투영됐을때도 쟤 왜 저래 하기도 합니다..(과거에 내 모습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고 말이죠)
더 과잉반응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쳐다보기만해도 짜증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구요
그러지 않기 위해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더 사회성결여가 티나지 않도록 노력하면 내 진짜 성격 과의 간극때문에 더 우울해지고..그렇다고 사람을 아예 안만나면 그건 그거대로 우울합니다.
그냥 사고회로가 우울하기위해 작동하는 것 같아요.매사에 비관,비판적이고 그래서 또 우울할 수 밖에 없고요.
저는 INTJ인데 스트레스 받으면 돈을 씁니다 많이요😊
와저도..
22
33 스트레스 받으면 집갈때 빵집가서 9900원치 빵삼, 이와중에 너무 많이 사는건 불필요한 소비인거 같아서
@@yoonsangjung0326 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합리적이고 현명하시네요
Jeong Philip ㅋㅋㅋ이거 좋은방법이다
아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내친구랑 똑같네...와우.... 아예 자기 힘든거 얘기해도 해결해줄사람은 없다 이런 마인드가 너무 티가나서 섭섭했던 경우가 많았음.. 안부도 먼저잘안물어봄,, 암튼 그래도 부러운부분도있는데 자기일에대해서는 엄청열심히고 나처럼 사람관계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버리지않음. 그시간에 자기개발함.
intp. 우울하거나 상처받은거 티 안냄. 보통 하루 열심히 살고 잠들기 전에 혼자 즙짜는 편. 남들에게 말을 안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 + 내가 타인에게 말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님. 무엇보다 남들도 나만큼의 우울은 다 갖고있을 거라 생각해서 혼자 이겨내려는 편. 근데 방법을 몰라서 더 우울해짐. ㅋㅋ
검사할 때마다 INTJ-T나오는데, 학생땐 좋았는데 사회나오니 넘 힘드네요. 한국이란 사회에서 살기가 힘들어요.
ㅜㅜㅜㅜㅜ
저도 intjt인데 저는 학생때부터 사람 만나고 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한번 외국으로 나가는 기회를 찾아봐요.지금 코로나니까 나중에..외국은 개인주의가 더 크다고 하니까요.
INTJ인데 난 문제상황을 해결하면 스트레스가 풀림. 공부가 스트레스면 공부 열심히 하면 되는 거고. 이상적인 계획과 실행력의 괴리감 때문에 가장 힘든데 가장 힘든 것은 털어놓아진 못함. 이 문제는 "내가" 고쳐야하는 거고, 누군가에게 말해서 바뀌지 않는 거니까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낌. 그래서 가장 힘든 일을 누구에게도 못 털어놓게 되는 것 같음,,
INTP인데 어렸을때부터 그냥 혼자였다보니까(?) 다른 유형은 우울할 일에 안 우울함 ㅋㅋㅋㅋ
인팁은 실제로 말했을때 해결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잘 말안합니다.. 가벼운 문제에 한해선 친한 사람들에게만 그냥 주저리 떠들때도 있지만요..
intp인데 댓글들 다 너무 공감되네요 진짜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자괴감느끼고.. 타인때문이 아니라 진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쳐서.. 여태 살면서 친구한테 힘들다는 말 단한번도 한적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지쳤다고 말했어요. 위로해달라고 말한게 아니라 친구가 힘들다고 기대려는데 더이상 신경써줄 에너지가 없어서 지쳤다고 한거.. 요새 정말 소설같은거만 읽으면서 공상만 하며 시간 보내고 현실을 피하고 있는? 무기력 그자체 하루하루가 좀먹는 기분..
Intp인데 우울감을 느끼는게 주로 2가지임. 첫번째는 게으름으로 인한 자괴감이고 두번째는 한 순간에 몰아붙이는 감정 소용돌이임. 갑자기 감정적으로 스트레스가 몰아오는 순간이 있는데 이럴 때 진짜 너무 힘듦. 근데 몇시간 지나면 잠잠해져서 자기는 정상이고 한순간만 이상해지는 거라고 생각함
내가 t유형인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감정 폭풍우가 몰아칠 때 너무 힘들기 때문임. '감정'이라는 것을 작동오류라고 생각하게 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