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완화 첫 사례…"40년 숙원사업 출발"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양진오 기자]
[기사내용]
앵커)
강북구 미아동 일대는 고도지구 규제로 묶여
사실상 시간이 멈췄던 곳입니다.
40년이 넘는 낡은 주택과
가파르고 좁은 골목은
점점 주민들을 떠나가게 만들었는데요.
이곳에 고도지구 규제완화가
처음으로 적용된 재개발이 진행됩니다.
양진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핏 보기에도 상당히 가파른 언덕.
좁디좁은 골목으론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강북구 미아동 일대인 이곳은 고도제한으로
40년 넘게 개발이 멈춰 선 곳입니다.
[김근상ㅣ미아동 신속통합기획 추진위원회]
"선거 때마다 이슈가 재개발 이슈였어요.
지방선거가 됐든, 국회의원 선거가 됐든, 대통령선거가 됐든
역대 다 이게 재개발이 이슈가 됐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어요."
특히 주민들은 바로 건너편 대단지 아파트를 보며
박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4차선 도로를 기점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재개발 불가 지역으로 나눠져 버린 겁니다.
[이선녀ㅣ미아동 주민]
"이상하게 왜 여기면, 이렇게 도로가
오히려 가까운 아랫동네는 왜 안 되고 재개발이,
저 SK 같은 데는 전부 다 산꼭대기인데도
저렇게 수십 층을 올라가는데 그게 불만이었어요."
그랬던 미아동의 재개발 사업이
고도지구 규제 완화로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된 재개발 사업은
평균 45m, 최대 25층까지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사업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13만 제곱미터 부지에
2천5백 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신태ㅣ미아동 신속통합기획 추진위원장]
"올해 1월 18일에 여기가 이제 평균 15층,
이제 여기 지구단위 중심역 근처만 이렇게 혜택을 봐서
이제 3차 간담회 때 원만하게 다 타협이 이뤄져서
이제 그동안 쌓아온 과정은 굉장히 힘들었는데
단지 기본계획안이 나와서 이렇게 우리 주민 설명회 때
이렇게 조감도를 보고 하니까 주민들은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고도지구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한 강북구도 행정 지원에 나섭니다.
특히 규제 완화의 첫 사례라는 점을주목했습니다.
이후 진행될 여러 재개발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선도 사업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순희ㅣ강북구청장]
"지하철역 근방에는 25층까지 올라갈수 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동별로 유연하게 높이 제한을 할 수가 있어서
사업성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됨으로 인해서 앞으로
우리 구는 지구 중심 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역세권에 한해서 저희가 정비 사업을 할 때
평균 45m를 적용해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평균45m가 맞습니다)
재개발은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2개의 통경 구간을 확보해
최대한 북한사의 경관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북한산 인근은 10~15층의 중저층으로,
역세권 구역은 최고 25층까지 개발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양진오입니다.
[양진오 기자ㅣ[e-mail]]
[영상취재ㅣ박민재]
(2024년 07월 10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

[@garden22]

응원합니다.